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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컷 세상] 폰 놓고 책 한 권… 가을엔 사락사락 책장 넘겨 볼까요

    [한 컷 세상] 폰 놓고 책 한 권… 가을엔 사락사락 책장 넘겨 볼까요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선선하다.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국내 성인의 독서량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은 평일기준 6분에 불과했다. 2004년 이후 점점 줄어드는 여가시간의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휴대전화일 것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 시민들의 손에는 책 대신 휴대전화가 쥐어져 있고 길거리 시민들의 시선도 휴대전화가 모두 빼앗아가 버렸다. 서울 세종로에 설치된 ‘책 보는 동상’ 앞을 한 시민이 휴대전화를 보면서 지나가고 있다. 올가을에는 휴대전화가 아닌 책장에 우리의 시선을 양보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곳곳에서 사락사락 책장 넘기는 소리가 넘쳐나는 가을이 되길 바라 본다. 2016. 9. 2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美폭격기 ‘B-1B’ 재출격…오산 기지 착륙

    [서울포토] 美폭격기 ‘B-1B’ 재출격…오산 기지 착륙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B-1B가 21일 경기도 오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최순실 누구? “정윤회 전 부인, 고 최태민 목사 딸…최서원으로 개명”

    최순실 누구? “정윤회 전 부인, 고 최태민 목사 딸…최서원으로 개명”

    한겨레신문이 21일 최순실씨(60·여)가 현 정부의 권력 실세 역할을 해왔다고 보도하면서 최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제기된 의혹들은 언급할만한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관련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다. 최순실씨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멘토였던 고(故) 최태민 목사의 딸이다. 지난 2014년 청와대 문건파동의 당사자인 정윤회씨의 전 부인이기도 하다. 최서원으로 개명했다. 문건 파동 당시 박관천 경정이 권력 지형에 대해 “최순실씨가 1위, 정윤회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아무런 근거도 대지 못했다. 사실상 최씨가 진짜 실세란 의혹은 지난 2014년 12월 ‘go발뉴스’ 뉴스쇼 ‘이상호의 상해임시정부’ 11회 ‘바보야 정윤회가 아니라 최순실이야’ 편에서 최초 제기됐다. 한겨레신문 ‘최순실 의혹’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승마협회를 상대로 자신의 딸과 관련된 사안을 조사·감사할 당시 박 대통령을 통해 담당 국장, 과장을 경질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알려진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 수석의 청와대 민정비서관 발탁과 (헬스트레이너 출신의)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 배경에 최씨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벌들이 기부금을 몰아준 것으로 보이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야권은 이번 사건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개인 비자금 모금 방식과 유사한 ‘제2의 일해재단’으로 보고 진상 규명에 나섰다. 더민주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미르재단 이사장은 김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에서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66)로 교체됐다. 지난해 10월 출범 당시 삼성, 현대차, SK, LG 등 16개 그룹에서 486억원의 출연금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더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설립 몇 개월 만에 800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한다”며 “설립 허가, 기부금 모금 뒤에는 청와대 모 수석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최순실 의혹에 “언급할 만한 가치가 없다”

    靑, 최순실 의혹에 “언급할 만한 가치가 없다”

    청와대가 21일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 씨가 청와대 인사에 개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액세서리를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을 통해 박 대통령이 착용하는 브로치와 목걸이 등이 최씨가 청담동에서 구입해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병우 민정수석과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도 최 씨와의 인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태민 목사는 1975년 박근혜의 후원으로 대한구국선교회를 조직, 총재를 맡았던 사람이다. 또 박 대통령이 주도한 정신개혁운동인 ‘새마음갖기 운동’과 그 조직이었던 ‘새마음봉사단’의 실세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씨는 최태민 목사의 딸이다. 정 대변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예”라고 답한 뒤 ‘조사를 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도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더 확인을 (하는가)”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씨가 재단법인 케이스포츠 인사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답을 반복했다. 정 대변인은 또 최씨가 준 브로치를 박 대통령이 착용했다는 조 의원의 주장에 대해 “(최씨가 브로치를 산) 가게에선 아니라고 했다고 신문에 나왔다”고 간접 반박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최 씨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느냐는 물음에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지 정연호 기자 보도사진상

    본지 정연호 기자 보도사진상

    20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전국 신문ㆍ통신사 소속 회원 500여명의 8월 취재. 보도 사진을 심사한 결과 16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생활스토리부문 최우수상에 본지 정연호 기자의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빠른 손’을 선정했다.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빠른 손’은 국회 속기사의 일상을 심층적으로 기록한 스토리사진이다.
  • 미세먼지 대책 촉구… 마음껏 숨쉬고 싶어요

    미세먼지 대책 촉구… 마음껏 숨쉬고 싶어요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대책 촉구집회에서 모임을 주최한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소속 회원들이 방진 마스크를 쓴 채 푸른 하늘을 의미하는 풍선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아이에게 맑은 공기를’

    [서울포토] ‘아이에게 맑은 공기를’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대책촉구집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옷에 ’미세먼지시러’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마음껏 숨쉬고 싶어요”

    [서울포토] “마음껏 숨쉬고 싶어요”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대책촉구집회에 참여한 미세먼지대책촉구를 위한 모임 소속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기자들의 질문세례…고개돌린 신동빈

    [서울포토] 기자들의 질문세례…고개돌린 신동빈

    20일 오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검찰 출석한 신동빈…‘2천억 비리’ 밝혀질까

    [서울포토] 검찰 출석한 신동빈…‘2천억 비리’ 밝혀질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천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 수사와 관련해 2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던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신동빈 회장 얼굴에 날아든 종이 뭉치

    [서울포토] 신동빈 회장 얼굴에 날아든 종이 뭉치

    20일 오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기자들의 질문을 받던 중 신격호 회장의 조카라 주장하는 1인 시위자가 호소문을 던지고 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일상 파고드는 불안·무력…회색 속 묘한 활기 찾았죠”

    “일상 파고드는 불안·무력…회색 속 묘한 활기 찾았죠”

    “아침에 그레이트풀 데드 음악을 좀 듣다 왔어요. 죽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미국 록그룹인데 산 듯 죽은 듯 살아 있는 사람들이죠. 그들처럼 제 인물들에도 묘한 활기가 있어요.” 소설가 강영숙(49)은 불안과 파국의 조짐에 누구보다 기민하다. 하지만 무너지는 세계도, 무너지는 내면도 무심하게 슥슥 펼쳐 내는 작가다. 우울과 무력, 비애의 회색이 주조를 이루는 그의 소설에 활기라니, 언뜻 짝이 맞지 않는 단어 아닌가. 하지만 그의 새 소설집 ‘회색문헌’(문학과지성사)을 들여다보면 생각은 달라진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땅,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뎌지게 하는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은 ‘활기’나 ‘열정’이란 단어가 어울릴 법한 기묘한 여정을 거듭하기 때문이다. 예고 없는 실연 뒤 고향으로 향하는 ‘그녀’는 모르는 남자를 뒤따르다 정신 나간 여자와 동행하고 낯선 고향에서 아이들을 돌본다(귀향). 환경운동의 선구자인 K이사를 인터뷰하는 J는 기면증으로 만날 때마다 곯아떨어지는 K이사에게 속으론 불만에 찬 대거리를 하면서도 그녀가 오라는 곳으로 매번 찾아간다(폴록). 25년간 근속하던 직장을 떠난 정연은 우연히 동시에 자신의 집을 찾은 모르몬교 선교사, 택시 기사, 가사 도우미와 뭉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지하철 막차가 대기하는 기지에 당도한다(검은 웅덩이). 이처럼 강영숙의 인물들은 아무 개연성 없는 사람들과 느닷없이 엮이고 어떤 위험 혹은 어떤 우연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장소로 재차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는 국경도, 이승과 저승의 경계도 없다. 때론 돌발적이고 극적이라 부조리극을 연상시킨다. 이를 작가는 ‘활기’라고 명명했다. “이질적인 사람들을 끌고 술을 먹으러 가는 정연이나 실연을 당하고 점을 보고 떠도는 ‘그녀’나 모두 활기가 있어요. 계속 움직이는 여정이나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들과의 유대를 통해 느끼는 이질적인 감각 자체가 불안과 파국을 극복해 보려는 열정 아닐까요. 물론 결국 자기 자리로 돌아왔을 때 달라지는 것이 ‘요만큼’이라 할지라도요.” 2011년 봄부터 지난해 가을까지 쓴 8편의 소설을 묶은 이번 책은 그의 다섯 번째 소설집이다. 책 제목을, 폐기를 운명으로 하는 ‘회색문헌’이라고 붙인 이유를 묻자 작가는 ‘진심’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사실 몇 년간 힘들었어요. 데뷔한 지 오래됐는데 문장도 읽기 힘들고 서사도 특출나지 못하다는 자괴감 때문이었죠. 스스로 작품이 ‘후지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날 문득 모아 놓은 걸 보니 울퉁불퉁하고 톤도 자의식이 과해요. 하지만 이 거칠고 가공되지 않은 작품의 정서에 나름의 진심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앓고 나니 오히려 소설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 한국적인 상황에서 좋은 소설이 뭔지 실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죠.” 그가 수년간 끌어안고 있는 장편 ‘지진을 몰고 오는 사람’(가제)도 그 의미 있는 실험 가운데 하나다. 내년에 출간할 예정인 작품은 지진을 겪은 인물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여기에 피해 지역을 제철단지로 설정하면서 제철이 부국강성의 상징이었던 산업화 시기, 아버지 세대에 대한 이야기도 전개해 나간다. 화자는 강영숙 소설의 ‘주류’인 여성이다.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여성 개인의 역량이나 감수성이 저평가된다는 생각은 늘 따라다녀요. 그렇다 보니 소설 속 여성들은 자신에 대한 존재 의식이 강하고 들끓는 존재로 비치는 거죠.”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연휴에도 ‘열공’

    연휴에도 ‘열공’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수험생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종로학원의 한 강의실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책을 들여다보고 있다.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연휴에도 자율학습을 하며 시험준비를 이어 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연휴 마지막 날…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서울포토] 연휴 마지막 날…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입국하는 사람들과 환영인파로 붐비고 있다 .2016. 9. 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연휴 마지막 날…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서울포토] 연휴 마지막 날…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입국하는 사람들과 환영인파로 붐비고 있다 .2016. 9. 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연휴 마지막 날…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서울포토] 연휴 마지막 날…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입국하는 사람들과 환영인파로 붐비고 있다 .2016. 9. 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SSEN이슈] ‘아육대’ 성소, 손연재 놀랄만한 리듬체조돌

    [SSEN이슈] ‘아육대’ 성소, 손연재 놀랄만한 리듬체조돌

    ‘아육대’ 성소가 시청률을 견인하며 추석 예능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걸그룹 우주소녀 성소가 15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육상리듬체조풋살양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리듬체조 종목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는 MBC였다. ‘아육대’는 오후 5시22분 방송된 1부 시청률(이하 전국)이 7%, 2부 시청률이 8.9%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후 벌써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육대. 올해 10회째를 맞은 MBC의 대표 효자 콘텐츠, ‘아육대’에서 또 한 명의 아이돌 스타가 탄생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리듬체조’ 종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인 우주소녀 성소가 그 주인공. ‘아육대’는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출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면 그 만큼 대중의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하다. 특히 성소가 출연한 리듬체조 종목은 이번 추석부터 ‘아육대’에 신설된 종목으로, 음악에 맞춰 화려한 동작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다른 스포츠 종목들과 다를 뿐 아니라 걸그룹 멤버들에게는 오히려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였다. 베일을 벗은 리듬체조 경기는 그야말로 올림픽을 방불케 했다. 당초 다른 종목에 비해 연습 시간, 고난도 동작 등이 필수였던 종목이었던 만큼 걸그룹들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했다. 모두 단 1분30초를 위해 약 5주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코치에게 레슨을 받으며 땀을 쏟았다는 후문. 성소의 경기는 마치 올림픽 예선전을 보는 듯했다. 유연성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사하고, 온화하면서도 침착한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특히 성소는 매스터리 난도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매스터리(마스터리) 난도란 독창성 요소를 평가하는 방식이며 모든 선수에게 0.3의 가치가 주어진다. 독창적인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연성을 앞세운 화려한 동작들을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한 것. 성소는 중국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한 무용학도로 10년간 중국무용을 배운 바 있다. 무용으로 다져진 표현력과 유연성으로 완벽한 무대를 만든 것. 경기를 중계한 전현무, 이수근, 혜리 등은 “예능에서 나올 무대가 아니다. 선수의 연기를 보는 것 같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차상은 해설위원도 “최고의 연기를 했다. 과연 내가 탐낼만한 선수”라 평했다. 압도적인 점수로 다른 도전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성소는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보였다. 우주소녀 멤버들 또한 성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10년 9월, 추석 파일럿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딘 ‘아육대’는 아이돌이 육상부터 축구, 양궁, 풋살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명절 특집으로 방송된 지상파 3사 중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MBC 대표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육상 단일 종목으로 시작한 ‘아육대’는 첫 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체육돌’이라는 신조어가 생겼고 이로 인해 주목을 받는 아이돌들이 생겨났다. 또 ‘아육대’는 회를 거듭할수록 진화된 모습을 보였다. 수영과 양궁, 컬링과 농구 등의 흥미로운 종목들을 신설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간 일부 종목을 신설, 폐지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아육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리듬체조는 ‘아육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우주소녀 성소가 있다. 성소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벌써부터 방송가에는 “이번 추석 방송 최대 수혜자는 성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예능에서의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성소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47년 식품 외길 ‘오뚝이’ 회장님

    47년 식품 외길 ‘오뚝이’ 회장님

    조회마다 애국가 4절까지 불러 1969년 출시 첫 카레 1위 고수 작년 시식사원 정규직 고용 화제 “숫자는 현재를 알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숫자로 관리하고 숫자로 문제를 찾고 숫자로 결과를 얻어라. 모든 경영은 숫자의 경영이다.” ‘숫자경영’을 유독 강조했던 오뚜기의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이 12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함경남도 원산 출신의 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식품공업(현 오뚜기)을 설립한 이후 47년간 ‘식품 외길’을 걸었다. 준법정신을 강조하며 근검절약한 생활을 해 온 고인은 월남한 기업인답게 남다른 애국심을 보였다. 1979년 오뚜기의 사가(社歌)를 제정했을 때 사가는 3절까지 부르고 애국가를 1절까지 부른다는 것은 국민 된 도리가 아니라면서 지금까지 매월 모든 조회와 모든 행사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게 하고 있다. 1969년 5월 국내 최초로 카레를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981년 개발된 ‘3분 카레’는 국내 최초의 레토르트(즉석식품) 제품으로 출시 첫해 4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함 명예회장은 토마토 케첩과 마요네즈를 각각 1971년과 1972년에 국내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마요네즈는 오뚜기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됐다. 오뚜기는 지금까지도 분말 카레 시장과 케첩 시장에서 점유율 80%(지난해 기준)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시식사원 1800여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함 명예회장은 2010년 장남인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고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으나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히 이어 왔다. 1992년 결연을 맺은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지난 7월까지 모두 4242명의 어린이에게 심장 수술비를 지원했다. 1996년에는 사재를 출연해 오뚜기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687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에는 315억원 상당의 개인 주식 3만주를 기부해 화제가 됐다. 2005년 해외 신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 2011년에는 국민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상을 각각 받았다. 부인 고 박보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함영준 오뚜기 회장) 2녀를 두고 있다. 큰딸 영림씨는 이화여대 음악대학장, 둘째 딸 영혜씨는 주부이다. 정연현 풍림푸드 사장, 정세장 면사랑 사장이 사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최근 중국에는 돈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귀부인 교습소(名媛培训班)’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유층 여성들이 값비싼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 워킹 연습을 하고, 고가의 해외여행을 즐기며, 예절, 다기, 회화, 승마, 골프, 와인 및 성(性)교육까지 한다. 2~3일 훈련과정 비용은 1만9800위안(약 330만원)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에 이른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밍위엔 교습소(名媛培训班)'라는 단어를 치면 관련 정보가 92만개나 뜬다. ‘밍위엔’은 ‘명문가 규수’를 뜻하는 단어다. 이 같은 귀부인교습소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를 비롯해 3, 4선 도시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곳을 찾는 여성들은 대부분 ‘사업가 부인’들로 집안에 돈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우아하고 기품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지난 9일 ‘귀부인교습소의 허와 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상하이 소재 한 귀부인교습소 입구에는 강사진의 화려한 시상내역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설립자는 UN 세계평화사자상을 수여했으며, 이 상을 받기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UN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UN 측에 확인 결과, UN에서는 ‘세계평화의 사자’라는 상은 없으며, UN 사무국장이 임명하는 ‘평화의 사자’상은 있지만 중국에서는 오직 첼리스트 요요마와 피아니스트 랑랑 만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미국 IMHTC 심리치료사’와 ‘미국 NB 최면치료사’ 등의 학위를 자랑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는 “학비 1만5800위안만 지불하면 5박6일의 훈련일정을 통해 국제 NV, IMHTC 최면술사 증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율은 100%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후보자 명단에는 없었다. 이렇게 수상쩍은 강사진 가운데 주임강사 쉬이(徐艺)는 ‘카리스마 여왕’반을 맡고 있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복장의 그녀가 강의장으로 들어서자 회원들은 그녀 앞에 두 줄 서서 차례로 포옹을 한다. 그녀는 “카리스마의 여왕, 나는 여왕, 다음 여왕은 바로 당신”이라고 외친다. 수십 명의 회원들은 8개의 조로 나뉘어지는데, 계속해서 수업을 등록하는 팀에는 가산점이 주어지고, 높은 점수를 받은 자에게는 왕관이 수여된다. 쉬이는 “카리스마 여왕의 왕관은 매우 고귀한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부추긴다. 한 학생은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저에게는 돈 많은 자매 둘이 있는데, 그녀들을 이 수업에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저는 이 수업을 3번 들을 테니 ‘요조숙녀반’ 수업을 무료로 듣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의 학비를 지불하고, 점수 60점을 획득한다. 또 다른 학생은 “선생님, 전 방금 6만8000위안의 학비를 지불했으니, 점수를 주세요”라고 말해, 60점을 획득한다. ‘카리스마 여왕’ 교실은 먼저 외모 가꾸기, 걸음걸이, 표정연습 등의 외형관리에 치중한다. 이후에는 자기암시 등의 사고력 훈련을 통해 내부성장을 이끈다는 목적이다. 학생들은 강사를 따라 무대 위에서 “부귀는 나의 것!, 행복은 나의 것!, 사랑은 나의 것!, 젊음은 나의 것!, 아름다움은 나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이곳에서 수업을 몇년 째 수강한 한 여성은 “주변 친구들은 내가 별반 변화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들은 외모만 보아서 그렇지 나의 내부 변화를 모른다”며 만족해 했다. 상하이에서 미용실 운영을 하는 한 여성은 “과거에는 명품 사는 것을 즐겼지만, 요즘은 물광주사, 울쎄라 등의 피부 관리 1회에 2~3만 위안을 소비한다. 또 혈액정화 및 독소배출 1회에 10만 위안(약 1660만원)을 쓰고 있다”며 “내장기관이 젊어야 20~30대로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여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50대 이후에도 젊음을 유지해 남편에게 손색없는 여자가 되고 싶다”며 “여성은 남자의 명함이니, 남편의 체면을 살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3년 째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 중 학생들은 화려한 고가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몸단장을 마친 뒤 T자형 간이무대 위에서 워킹연습을 한다. 마치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무대를 방불케 한다. 수업을 마치는 자리에서 강사는 ‘3만 위안(약 500만원) 경비의 6박7일 호주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등록을 마쳤다. 이곳은 학생 한 명이 10명 이상을 소개하면 이들이 내는 학비의 20%를 커미션으로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가맹점들은 39만 위안~228만 위안(약 6600만~3억78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의 1인당 월평균 급여소득이 6846위안(약 114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여왕교실’의 2~3일 수강료는 일반인 월급의 3배~7배를 웃도는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수 차례 반복해서 강의를 등록한다. ‘품격있는 귀부인’의 모습이 완성될 때까지 이 같은 행위는 계속될 듯하다. 그 완성의 시기는 미지수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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