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2대 이사장에 정향기 박사 취임...협회발전 위해 최선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이하 보안정보협회)는 21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노블리아 뷔페에서 2018년 임시총회 및 정향기(57)박사가 2대 이사장 취임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 및 2대 이사장 취임식에는 황요완 보안 정보협회 사무총장,박원태 이사,이병문 이사 ,자문위원인 이훈재 동서대교수 등 협회관계자와 곽명달 대한공인 탐정연구 부산광역시 협회장, 이상봉 부산정보기술협회 회장,최광식 국제색소폰 예술협회 이사장,조성직 한국보상원회장,이병태 동아대교수,배동석 한국폴리텍 동부산대학교 학과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여순모 보안정보협회 이사가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 진행을 했으며, 이날 참석한 이사진과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정 박사를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수일 부산 인도네시아센터 이사장이 명예회장, 김종해 부산 동서대 일반대학원 원장이 고문으로 각각 위촉됐다. 또 등기 이사 7명, 감사 2명 사무총장 자문위원 및 신임조직 임원 등도 선출했다.‘
정 이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중요 핵심기술이 외국으로 유출되는 등 피해가 늘면서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국내산업 기밀 유출방지 및 보안 등을 위해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는 등 협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여성 전문경영인인 정 이사장은 현재 원창· 남원산업(주) 대표이사직책을 맡고 있으며, 법학, 사회복지학 ,인문학 박사 등을 소지한 학구파이다.
또 아시아기업경영학회 공동회장, 한국생활폐기물 협회장 ,한국아름청소년본부 이사장,서울경찰서 의경 어머니회 회장 등을 맡는 등 사회 및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펴고 있다.
취임식에 이어 보안정보협회는 (사)부산정보기술협회와 부산 정보통신기술(ICT)과 산업보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기술 보호 및 산업 정보보안 인식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기술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보안정보와 산업기술 보호 교육 과정개설 및 공동 운영하는 방안 등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보안정보협회는지난 2015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사단법인 허가를 받은데 이어 8월에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 (1급) 허가를 각각 받았다. 산업계의 보안사항의 노출예방대처 및 조치지원, 산업기밀 노출 시의 보호조치 및 배상조치실현, 산업기술정보유출관련 실태조사 및 피해조사 및 분석, 산업기술정보유출관련 학술연구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국제산업 기밀 보호 관리자 과정(6개월)을 전국 처음으로 개설하고, 33명의 기밀보호관리자를 배출한는데 이어 올 초 동아대에서 제2기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0일 제2기생 15명이 양성됐다.협회주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수료생에게는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1급 민간등록자격증이 주어진다.
자격증 취득자는 최근 신종일자리로 각광받는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대처, 국내외 기업 영업비밀, 특허권, 지적재산권 보호 및 피해조사 등의 업무를 할수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