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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외교부 ◇대사 △주가봉대사 류창수△주네덜란드대사 정연두△주라트비아대사 한성진△주말레이시아대사 이치범△주몽골대사 이여홍△주수단대사 이상정△주온두라스대사 심재현△주칠레대사 장근호△주파라과이대사 우인식△주핀란드대사 천준호 ◇총영사 △주다낭총영사 안민식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이영문△국립목포병원장 임영재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관실 규제혁신과장 부이사관 이옥형△창업진흥정책관실 기술창업과장 서기관 황영호 ■대림그룹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이준우 ◇대림산업 유화사업부 △부사장 김만중△상무보 양창식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경영임원 이용석·박민용·김윤전·우영진·정재호△전문임원 김정헌·최영락·고현신·조춘환 ◇대림에너지 △상무 변준석△상무보 이봉희 ◇고려개발 △전무 김주동△상무보 김광덕 ◇삼호 △전무 유상만△상무보 장근순 ◇GLAD △상무보 이주영
  • “홍콩 시위자 의문사 잇달아… 일상이 사라졌다”

    “홍콩 시위자 의문사 잇달아… 일상이 사라졌다”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초반 시위 주도 ‘中에 맞설 수 있다’ 시사점 남기고 싶어 경찰 무차별 진압 80년대 한국 떠올라 서울대생들 국내 첫 홍콩시위 지지 선언 “시위와 직접 연관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사가 필요한 죽음은 훨씬 많습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홍콩 시위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얀호라이(31) 홍콩 민간인권전선 부의장은 석연찮은 죽음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연대를 호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라이 부의장은 “젊은 시위 참가자 8명이 갑작스레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2명이 의문사하기도 했다”면서 “과잉 진압으로 3000명이 넘는 시민이 체포됐고, 홍콩 시내에는 평일·주말 할 것 없이 경찰이 쏜 실탄과 최루탄에 맞아 다친 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일상이 사라졌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송환법에 반대하며 점화된 시위의 초반을 이끌었던 라이 부의장은 시위대가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1980년대 한국 정부가 시위를 잠재우려고 군대를 이용했듯 현재 홍콩 정부는 경찰을 같은 용도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폭력으로 시위대를 짓누르자 시민들이 이에 분노하거나 스스로를 방어할 목적으로 다시 폭력으로 대응하면서 격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시위대가 홍콩 입법회(최고입법기관)를 뚫고 들어가 벽에 분무액으로 적었던 문구가 ‘우리에게 평화 시위는 효과가 없다고 가르쳐 준 건 바로 정부 당신이다’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경찰의 무차별 진압 탓에 폭력 시위대가 평화 시위대를 에스코트하는 형국”이라며 “최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위대 폭력성과 관련한 설문을 했더니 44%가 시위대 폭력을 용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최근 홍콩 여러 인권단체는 시위 과정에서의 공권력 폭력 증거를 수집해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하고 있다. 라이 부의장은 한국 민주화 역사에서 많은 동질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영화 ‘1987’이나 ‘택시운전사’ 등 미디어를 통해 한국 민주화 운동을 접한 홍콩 대중들은 직접 시위를 하면서 한국의 과거를 떠올렸다”면서 “촛불집회 등이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했고 교훈을 줬듯 홍콩 시위도 ‘변방(홍콩)의 일반 시민들도 거대한 중국의 반민주적 체제에 항의할 수 있다면 국제사회 누구나 싸울 수 있다’는 시사점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한국 시민의 지지와 연대도 거듭 부탁했다. 그는 “한국 정부도 중국과의 경제적 이득 때문에 불의에 눈감지 말아 달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11일 서울대 학생들은 국내 최초로 학교 이름을 걸고 홍콩 시위 지지 선언을 했다. 학생들은 홍콩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울 관악캠퍼스를 누비며 침묵 행진을 했다. 이들은 “비겁한 권력자들의 침묵을 비판한다”면서 “앞으로 홍콩 민주화운동 탄압 정보를 번역해 국내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글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수능 문답지 배송 시작

    수능 문답지 배송 시작

    11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의 배송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이날부터 경찰의 경호 아래 수능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세종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수능 문답지 배송 시작

    수능 문답지 배송 시작

    11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의 배송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이날부터 경찰의 경호 아래 수능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세종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기자회견

    [서울포토]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2019.11.11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림그룹, 외교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종합정책연구본부장 이성우 △ 해양연구본부장 남정호 △ 해운·물류연구본부장 윤희성 △ 항만연구본부장 최상희 △ 수산정책사업본부장·해외시장분석센터장 임경희 △ 기획조정본부장 김대영 △ 경영지원본부장 한창동 △ 혁신전략실장 박광서 △ 국제협력·ODA센터장 최영석 △ 종합정책연구본부 경제산업·통계분석실장 장정인 △ 종합정책연구본부 해양수산4.0연구실장 전형모 △ 종합정책연구본부 북방·극지연구실장 김민수 △ 종합정책연구본부 지역균형·관광연구실장 최지연 △ 해양연구본부 해양공간연구실장 최희정 △ 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장 육근형 △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장 박영길 △ 수산연구본부 수산정책연구실장 마창모 △ 수산연구본부 양식·어업연구실장 이정삼 △ 수산연구본부 어촌어항연구실장 박상우 △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장 정명화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장 김태일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사안전연구실장 박한선 △ 해운·물류연구본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김은수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 고병욱 △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장 김근섭 △ 항만연구본부 항만투자·운영연구실장 김찬호 △ 항만연구본부 스마트항만연구실장 이언경 △ 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장 하태영 △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 이남수 △ 수산정책사업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임병호 △ 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장 김은영 △ 기획조정본부 예산경영실장 이제영 △ 기획조정본부 성과홍보실장 오성휘 △ 경영지원본부 인재개발실장 김선기 △ 경영지원본부 총무회계실장 김혁주 ■ 대림그룹 ◇ 대림코퍼레이션 <승진> △ 부사장 이준우 ◇ 대림산업[000210] 유화사업부 <승진> △ 부사장 김만중 <신규 선임> △ 상무보 양창식 ◇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신규 선임> △ 경영임원 이용석·박민용·김윤전·우영진·정재호 △ 전문임원 김정헌·최영락·고현신·조춘환 ◇ 대림에너지 <승진> △ 상무 변준석 <신규 선임> △ 상무보 이봉희 ◇ 고려개발 <승진> △ 전무 김주동 <신규 선임> △ 상무보 김광덕 ◇ 삼호 <승진> △ 전무 유상만 <신규선임> △ 상무보 장근순 ◇ GLAD <신규 선임> △ 상무보 이주영 ■ 외교부 ◇ 대사 △ 주가봉대사 류창수 △ 주네덜란드대사 정연두 △ 주라트비아대사 한성진 △ 주말레이시아대사 이치범 △ 주몽골대사 이여홍 △ 주수단대사 이상정 △ 주온두라스대사 심재현 △ 주칠레대사 장근호 △ 주파라과이대사 우인식 △ 주핀란드대사 천준호 ◇ 총영사 △ 주다낭총영사 안민식
  • [서울포토] 수능 D-3, 문제지,답안지 배부 시작

    [서울포토] 수능 D-3, 문제지,답안지 배부 시작

    11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송하고 있다. 2019.11.1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전국으로 배송되는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서울포토] 전국으로 배송되는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11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송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사설] 문재인 정부, 소통과 협치해야 도약할 수 있다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의 시작으로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휴일인 어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하고, 같은 날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정책·안보실장은 3자 합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공개 회의인 타운홀미팅 형식의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문 대통령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의 생방송에 나서는 것은 지난 1월 10일 신년 기자회견 후 10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날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들이 조문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려고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된 비정치적 행사이지만, 여야 소통의 계기가 돼야 한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은 지난 7월 18일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청와대 회동 이후 115일 만이다. 그동안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이 형식과 의제 등을 놓고 성사되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회동을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이후로 무력화된 대의정치 체제가 복원되길 바란다.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복원해 정례 회동을 갖는 것도 검토해 볼 만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약속대로 가동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여야는 무책임한 공세와 상호 비방을 멈추고 소통과 협치에 나서야 한다. 이번 회동이 실종된 정치력의 복원과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있는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했다. 실장 각자가 춘추관을 찾은 적은 있으나, 이들 ‘3실장’이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노 실장은 간담회에서 “국민 보시기에 부족하다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성과도 있지만 보완해야 할 과제도 있다”면서 “더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한반도 평화, 과감한 투자를 통한 경기 체감, 사회 전반의 공정성 강화에 둘 것임을 천명했다. 청와대는 앞으로 주요 정책을 상세히 설명하는 기회를 자주 만드는 등 언론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야 안정적인 집권 후반기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가치 삽시다! 신촌 ‘소상공인 한마당’

    가치 삽시다! 신촌 ‘소상공인 한마당’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같이와 가치의 중의적 의미) 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진열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을 즐기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픈 스튜디오 운영, 온·오프라인 특판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가치 삽시다! 신촌 ‘소상공인 한마당’

    가치 삽시다! 신촌 ‘소상공인 한마당’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같이와 가치의 중의적 의미) 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진열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을 즐기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픈 스튜디오 운영, 온·오프라인 특판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수능 D-3… 애타는 심정으로 손 모은 학부모

    수능 D-3… 애타는 심정으로 손 모은 학부모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10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를 찾은 한 불교 신자가 수험생을 위해 백일 기도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수능 D-3… 애타는 심정으로 손 모은 학부모

    수능 D-3… 애타는 심정으로 손 모은 학부모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10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를 찾은 한 불교 신자가 수험생을 위해 백일 기도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워너비 드레스’ 구경하세요~

    [서울포토] ‘워너비 드레스’ 구경하세요~

    10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소상공인한마당에서 드레스샵을 홍보하기 위해 드레스를 입은 한 외국인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수능 대박! 우리 아이에게로’

    [서울포토] ‘수능 대박! 우리 아이에게로’

    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 둔 10일 서울 도선사에서 신도들이 수능을 앞 둔 가족들을 위해 불공을 드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수능을 앞두고 불공드리는 가족들

    [서울포토] 수능을 앞두고 불공드리는 가족들

    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 둔 10일 서울 도선사에서 신도들이 수능을 앞 둔 가족들을 위해 불공을 드리고 있다. 2019. 11. 1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에 야당과 소통…靑 실장들 ‘합동 기자간담회’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에 야당과 소통…靑 실장들 ‘합동 기자간담회’

    문 대통령, 여야 5당 대표 비공개 만찬조문 답례 차원 속 협치 복원할지 관심비서실장·정책·안보 3실장 기자간담회국민체감 성과 구체화 방안 등 내놓을 듯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9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으며 야당 및 언론과의 소통으로 임기 후반기의 시작을 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오는 10일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하고, 같은 날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정책·안보실장은 합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날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여당은 물론 야당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꽉 막힌 정국을 협치를 통한 국정 운영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은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청와대 회동 이후 115일 만이다. 이번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들이 조문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정치적 의미를 배제하고 진정성 있게 여야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회동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외교·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이슈가 산적한 데다, ‘조국 정국’에서 여야의 첨예한 대립으로 정국이 경색된 만큼 주요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야당은 회동에서 국정운영 노선 전환, ‘조국 사태’ 대국민 사과, 선거제 개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이 형식과 의제 등을 놓고 성사되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 역시 조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이번 자리를 협치 복원의 계기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약속대로 가동하기 바란다”고 하는 등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맥락에서 주요 현안이 테이블 위에 오른다면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나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초당적 협력과 민생·경제를 위한 입법,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이에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단 상주 공간인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한다. 주요 인사 발표와 각종 정책 관련 브리핑을 목적으로 각자가 춘추관을 찾은 적은 있으나, 이들 ‘3실장’이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청와대 주요 실장이 함께 기자간담회에 나서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임기 후반기를 맞아 전반기의 미진한 점을 짚어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임기 후반기에 대한 정책 방향을 국민들에 적극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 실장 등은 간담회에서 전반기 국정에 대한 자체 평가를 내놓는 한편, 그동안 그려온 개혁의 밑그림을 토대로 향후 2년 반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구현할 구체적인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10일 청와대 만찬 회동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10일 청와대 만찬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됐다.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가 날카롭게 대치하는 가운데 협치의 계기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취임 후 다섯번째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지난 7월 18일 이후 115일 만이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7월 회동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규정하고 해당 조치를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한 바 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오후 각 당에 회동 일정을 알렸다고 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진정성 있게 여야 대표에게 감사를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전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브리핑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청와대 의중과는 별개로 목전의 국정 현안이 적잖은 만큼 회동에서 오갈 얘기들이 주목된다. 현장 분위기에 따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및 선거제 개혁안 관련 여야 협상을 비롯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의 강 수석 ‘태도 논란’ 등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7월 회동에서 90초간 단독으로 대화한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만남처럼 즉석 형식의 조우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약속대로 가동하기를 바란다”고 하는 등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산외대, 부산탐정연구협회와 MOU체결

    부산외대, 부산탐정연구협회와 MOU체결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탐정연구협회가 탐정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외대는지난 4일 부산탐정연구협회와 탐정분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부산외대와 협회는 전국 최초 탐정행정전공 대학원 학위과정 홍보와 탐정분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은 “부산외대에서 탐정행정전공 대학원을 내년 초부터 개설해 민간조사원인 탐정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며 “부산탐정연구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준 부산탐정연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탐정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탐정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적·법적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실무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10년 만에 활짝 핀 꽃 ‘향미’[SSEN리뷰]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10년 만에 활짝 핀 꽃 ‘향미’[SSEN리뷰]

    손담비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배우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손담비가 최향미 역으로 대체불가 열연을 펼치며 연기자로서의 진가를 입증한 것. ‘동백꽃 필 무렵’ 향미는 세상의 편견에 갇혀 상처 가득한 삶을 살아온 인물. 동백(공효진 분)의 따스한 마음에 새 삶을 살아보려 했으나 결국 비극적인 죽음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나 좀 기억해줘라”라는 소외받은 이들을 대변하는 대사로 먹먹한 울림을 선사하며 시청자들 마음 속에 짙은 존재감을 남겼다. 드라마 속 흔한 조연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중심 캐릭터로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손담비의 물오른 연기가 있기에 가능했다. 특유의 의뭉스럽고도 덤덤한 표정으로 감정선을 이어가기도, 참아왔던 감정을 툭 하고 터트리기도 하며 시시각각 변주하는 디테일한 감정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뿌리 염색을 하지 않은 머리와 촌스러운 컬러의 다 까진 네일 등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시선 처리와 제스처, 대사 톤까지 캐릭터를 높은 싱크로율로 그려내며 손담비가 아닌 향미를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렇듯 세심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는 손담비가 향미 역을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향미 캐릭터 자체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듯한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이렇듯 손담비가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기까지는 짧지 않은 도약 기간이 있었다.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활약하던 그는 2009년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의 첫걸음을 내딛었고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유미의 방’, ‘미세스 캅2’와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등의 작품에서 자유분방한 싱글, 강력계 독종 형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리고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동백꽃 필 무렵’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 연기자로서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연기자 전향 10년차인 올해, 주연보다 주목받는 조연으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한 손담비. 마침내 무르익은 연기 내공에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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