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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펜·구몬 주세요” 학습지에 빠진 2030 직장인들

    “빨간펜·구몬 주세요” 학습지에 빠진 2030 직장인들

    “Yo hablo(나는 말한다). Ella habla(그녀는 말한다). 최근 직장인 이민서(28·가명)씨의 주요 일과는 퇴근 후인 저녁 무렵 시작된다. A4 용지보다도 작은 크기의 학습지를 꺼내 초급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20분짜리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일주일치 분량을 모두 해내면 ‘학습 진도표’에 스티커까지 붙여 마무리한다. 이씨는 “대학생 때 스페인어를 잠깐 배웠는데, 그 뒤로 계속 공부를 못 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며 “최근 외국어 학습지를 발견하고 바로 등록했다”고 했다. 어릴 때 부모나 선생님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풀었던 학습지가 일상의 ‘활력소’로 돌아왔다. 이씨와 같이 온·오프라인에서 외국어 학습지를 푸는 이들이 늘고 있다. 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구몬학습의 성인 회원 수는 2013년 1만명 정도에서 2018년 6만명에 가까울 정도로 늘었다. 회원 60만여명 가운데 성인이 10%가량이다. 외국어 자격증을 따려는 20대부터 실용 회화를 배우려는 30대 직장인까지 다양하다. 이런 학습지의 가장 큰 장점은 노는 듯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어 기분 전환이 된다는 점이다. 이씨 역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일 말고 다른 걸 하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며 “어릴 때는 ‘빨간펜’ 선생님이 오기 전에 숙제를 해 놓지 않아 전전긍긍하며 학습지를 숨기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예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담이 없으니 더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수학 등 기초학력을 배우는 초등생이나 유아와 달리 성인은 외국어 공부 비중이 높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인 학습자 10명 중 7명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배운다. 반복 학습이 필수인 외국어 특성상 하루 분량이 정해져 있는 학습지는 큰 도움이 된다. 하루 분량은 학습지 5장 내외로 아주 짧고 소요 시간도 20~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데, 이렇게 적은 분량을 꾸준히 하는 게 실력 향상의 밑거름이다. 직장인 신재명(30·가명)씨는 일본에서 일하고 싶어 1년 정도 구몬 학습지로 일어를 공부했다. 매일 정해진 분량의 학습지를 풀고, 일주일에 한번 15분씩 휴대전화 앱으로 선생님과 화상수업을 한다. 선생님이 학습지 내용 중 어려운 부분을 해석하거나 문법을 설명하면, 수강생이 모르는 점을 추가로 물어보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학습하니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 달 학습지 비용은 3만원도 안 된다. 집으로 배달 오는 학습지와 1주일에 2~3번씩 짧은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까지 포함된 비용이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본인 실력에 맞춰 학습량과 난이도를 정하고 매일 10~30분씩 꾸준히 공부하도록 도와준다”며 “바쁜 직장인도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규칙적으로 나가서 공부해야 하는 학원과 달리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진도를 나갈 수 있는 건 큰 장점이다. 강제성이 없다는 점은 나태해질 수 있는 요인이긴 하지만 그만큼 자율적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신씨 역시 “일어 자격증을 따려는 생각은 없다. 단어 암기를 하다 보면 금세 재미가 떨어지고 쉽게 지치더라”며 “대신 실용 회화 위주로 공부하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말이 느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했다. 신씨는 처음엔 히라가나밖에 몰랐지만, 지금은 일반 회화가 가능한 수준이 됐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활발해지고 집 안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국어 공부는 일종의 취미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학습지를 신청해 받고, 화상 강의를 듣는 ‘비대면 학습’이 보다 늘며 생긴 변화다. 전 세계 91개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앱 ‘듀오링고’의 경우 국내 가입자가 200만명이 넘는다.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 게임하듯이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최근 듀오링고로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한 김정연(29·가명)씨는 “예전부터 새 언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학원에 가서 공부하기는 부담이 커 미루기만 했다”며 “앱 내에서 개인 수준에 맞춰 진도를 설정하고, 게임처럼 각 레벨을 깨 나가는 식으로 공부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르는 부분은 물어보고 답할 수도 있어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돌봄 파업] 법적 근거 없이 ‘땜질’로 일관한 초등 돌봄 … “정부가 나서야”

    [돌봄 파업] 법적 근거 없이 ‘땜질’로 일관한 초등 돌봄 … “정부가 나서야”

    전국의 돌봄교실 중단으로 이어진 초등 돌봄교실 문제는 애초 돌봄교실이 법적 근거도 없이 ‘땜질 처방’으로 운영돼온 게 근본 원인이라는 게 교육계의 지적이다. ‘온종일 돌봄’을 국정과제로 내세운 정부가 돌봄 정책을 큰 틀에서 수립해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2004년 초등 저학년 방과후 교실로 시작된 돌봄교실은 2010년 10만 4000여명에서 올해 30만 4000여명 규모로 10년 새 3배 가까이 커졌다. 교육부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취합한 ‘온종일돌봄 시설현황’ 자료에 따르면 2학기 돌봄교실 외의 마을돌봄 기관 규모는 다함께돌봄센터 6194명, 지역아동센터 12만 1289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6240명 등 총 13만 3723명(이용 가능 인원)이다. 전체 돌봄 자원 중 돌봄교실이 69.4%를 차지하는 셈이다. 그러나 초등 돌봄교실은 현행 법률에 근거가 없다. 17년째 운영되며 전체 초등학생 돌봄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비대해졌지만 법적 근거조차 마련되지 않은 채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초등 돌봄교실 길라잡이’ 같은 지침에 의존해 운영된다. 돌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각 학교는 특별실을 내놓고 있으며, 학교가 한정된 공간 탓에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학부모들은 돌봄 공백을 겪고 있다. 돌봄교실 운영계획 수립과 학생 선발, 급·간식 수급 등 전반적인 행정은 돌봄을 담당한 교사의 몫으로 떠넘겨졌다. 돌봄 담당 교사는 돌봄 행정 업무가 과중해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관리할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각 시·도교육청이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을 고용하면서 초단시간 근로자를 양산하기도 했다. 교원단체 좋은교사운동은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를 교사와 돌봄전담사의 수고로 메꿔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법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땜질식으로 시작된 돌봄교실이 지금의 혼란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온종일 돌봄’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2017년 33만명 규모인 온종일 돌봄을 2022년 53만명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초등 돌봄교실은 2017년 24만명 규모에서 2022년 31만명 규모로 확대되며, 학교의 돌봄교실을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자체-학교 협력모델’을 내년부터 2년간 3만명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는 초등 돌봄교실 운영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투입이나 인력 확보, 교사와 돌봄전담사 간 갈등을 해소할 노무 관리 등에 대한 방안은 이번 파업 직전까지도 내놓지 못했다.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돌봄의 양적 확대에만 주력할 뿐 어떤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박성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돌봄을 둘러싼 갈등과 모순은 학교에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온종일 돌봄’을 내세웠던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좋은교사운동은 “정부가 돌봄전담사와 교사 간의 갈등으로 비춰지도록 내버려둔다면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 “교육부 차원의 임시방편이 아닌 범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행정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욱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돌봄 파업의 발단은 ‘온종일 돌봄 특별법안’이고, 그 이전에는 온종일 돌봄체계가 있다”면서 “2018년 온종일 돌봄체계를 만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국가교육회의 등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욕심 버리고 일상에 감사할 때 행복”… 혜민 스님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강연

    “욕심 버리고 일상에 감사할 때 행복”… 혜민 스님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강연

    혜민 스님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에서 ‘성공과 행복의 비밀 열쇠’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혜민 스님은 “성취와 소유욕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감사하는 순간이 많아지면 행복에 가까워진다”며 탐·진·치를 떨쳐 내야 한다고 설파했다. 탐진치란 탐욕(貪慾)과 진에(瞋) 그리고 우치(愚癡)로 곧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 그리고 어리석음을 말한다. 이날 청중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두고 앉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도행진

    [서울포토]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도행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있는 지몽 스님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차별금지법 제정연대에 의해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도행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 11. 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2021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

    [서울포토]2021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

    2021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가운데 참관인들이 카투사 선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2020. 11. 5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서울포토]발표하는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

    [서울포토]발표하는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

    5일 서울 소공공 플라자 호텔에서 BAT코리아 창립 30주년&글로 과학연구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김은지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2020. 11. 5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서울포토]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서울포토]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5일 서울 민주노총에서 열린 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 11. 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최승원 경기도의원,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토론회 참석

    최승원 경기도의원,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8)은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양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이화여대 법학대학원 장영민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이후 경기북부변호사협회 이임성 회장, 한양대 법학대학원 박선아 교수, 경기도의회 고양 지역구 최승원 의원,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최유경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최승원 의원은 “사건 건수가 많은 고양지원이 지방법원으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한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수”라며 “법이 개정되기 위해서는 여타 지역과의 형평성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인구 900만 명의 서울에는 5개의 지방법원이 있는데 인구 1400만명에 육박하는 경기도에는 수원과 의정부 단 두 곳 밖에 없는 것이 현실로, 서울과 같이 지방법원을 5개로 확대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기존 사법행정 인프라가 뛰어난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시작으로 장차 경기도 전체의 사법서비스 개선 및 경기도민의 사법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경기도차원에서도 서울과 차별화된 사법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노원구의회, 전문성 및 역량강화 위한 의원아카데미 개최

    서울 노원구의회, 전문성 및 역량강화 위한 의원아카데미 개최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지난달 30일 8층 소회의실에서 ‘소통과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의원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의원들이 외부기관 교육참여가 어렵고, 시스템 및 콘텐츠 부족, 실시간 질의응답의 어려움 등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반영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과목은 사전에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발전 정책연구 및 상임위원회별 전문분야를 포함한 6개분야 7과목이다. 의원들은 일주일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의 습득은 물론 리더십, 청렴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 및 공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윤남 의장은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의들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가 의원님들이 많은 것들을 담아가실 수 있는 보석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강의내용을 어떻게 의정에 반영할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소통과 리더십(국민대 정치대학원 김은경 교수) ▲지방재무실무(강서구 장애인복지과장, 행안부 지방행정의 달인 최기웅 사무관)▲부패방지(청렴) 교육( 파인교육개발원 이윤미 원장) ▲행정사무감사(지방의정연구소 최민수 소장)▲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정책(공존플랜 윤상석 소장)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서울시 도시공간정책 팀장 김장성 사무관) ▲4대 폭력 예방교육(한국범죄연구소 염건령 소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기후위기 대응, 국가전략으로 과감하게 추진해야”

    文 “기후위기 대응, 국가전략으로 과감하게 추진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인류 생존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로,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탄소중립’(넷제로)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국가적으로 냉철하게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선언’을 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협의체(IPCC)가 2018년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45% 줄이고 2050년까지 ‘넷제로’ 선언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넷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0인 상태를 뜻한다. 정부는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 초안만 발표했고 연말까지 확정안을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화석연료 의존이 높으면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낮고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라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며 “저탄소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고 있고, 주요 국가들의 환경 규제·장벽을 넘으려면 기업들도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온실가스 감축 계획도 재점검해 달라”면서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지자체·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과 함께 산업계 소통도 강화해 달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 “기후위기 대응 선택 아닌 필수…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인류 생존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로,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탄소중립’(넷제로)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국가적으로 냉철하게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선언’을 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협의체(IPCC)가 2018년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45% 줄이고 2050년까지 ‘넷제로’ 선언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넷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0인 상태를 뜻한다. 정부는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 초안만 발표했고 연말까지 확정안을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화석연료 의존이 높으면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낮고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라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며 “저탄소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고 있고, 주요 국가들의 환경 규제·장벽을 넘으려면 기업들도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온실가스 감축 계획도 재점검해 달라”면서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지자체·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과 함께 산업계 소통도 강화해 달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원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발언

    원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발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8)이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후변화 위기의 주요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는 ‘탈석탄’ 시대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원미정 의원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이 심각해지면서 환경위기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가 없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인 ‘녹색금융’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그린뉴딜’에 8조 원을 투자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며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 지자체로는 충남, 서울에 이어 3번째로 유엔기후변화협약 ‘탈석탄동맹’에 가입하였으며 이재명지사는 9월 8일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해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에 투자를 중단시키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금고지정 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나가는 등 기후금융 확산에 적극 노력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연간 40조원에 육박하는 재정을 4년간 운용할 경기도 금고 은행 재선정 지정계획이 공고됐으나‘탈석탄 지표’는 경기도 금고 선정을 위한 지표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원 의원은 “탈석탄 선언 이후 구체적 이행 계획인 금고 선정지표를 개정하는 노력도 없이 공고문을 당겨서 공고하고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탈석탄 지표를 배점에 반영하지 않고 향후 4년간 도 재정을 운용할 금고를 지정한다는 것은 경기도가 실제로 탈석탄 정책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가 앞장서서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중단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금고 지정 시 탈석탄 투자 항목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나가는 녹색금융 확산에 적극 노력해 주기를 요청하고 “탈석탄 관련 지표 없이 이번에 도 금고가 지정되면 탈석탄 금고 운영을 위한 이행방안을 별도로 수립하고 금융기관이 동참 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중앙과 지방정부, 금융감독원 등과 협력해 화석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 정책을 통해 국내외 녹색금융 확산에 경기도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기후위기 대응, 선택 아닌 필수“

    文대통령 “기후위기 대응, 선택 아닌 필수“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인류 생존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로,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탄소중립(넷제로)’은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차분하고 냉철하게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선언’을 했다. 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화석연료 의존이 높으면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아직 낮고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로서는 더욱 쉽지 않은 도전”이라면서도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또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며 “이미 저탄소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고 있고,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은 환경 규제와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어 이를 뛰어넘으려면 기업들도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을 오히려 산업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고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정교하게 가다듬으면서 온실가스 감축 계획도 재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야 성과를 낼 수 있고, 지자체 및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과 함께 산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020년 11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과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예산안 심의‧의결을 통해 앞으로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며 약속했던 ‘현장형 의회’, ‘정책‧입법형 의회’로서 최선을 다해왔는지 자문하는 시간도 가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업을 잃거나 생계고비에 맞닥뜨린 이들 위주로 우선지원 하는 데 집중해왔지만, 이제 생업을 잃지는 않았더라도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이들을 돌아보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김 의장은 현장을 지키며 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전자, 택배·배달기사, 환경미화원 등의 필수노동자들의 과도한 업무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위험을 무릅쓰고 노동을 제공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울시 필수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가 발의된 만큼, 서울시의회도 심도 있는 논의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둘째, 돌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적 돌봄 서비스에 공백이 생긴 점을 우려하며 가장 걱정되는 대상은 아이들이라고 언급했다. 등교 제한·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아이 돌봄 영역에 공백이 생겼다고 지적하며, 다시는 인천 초등형제와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돌봄 수요가 대폭 확대된 것을 감안해, 다양한 돌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조희연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덧붙여, 노인 돌봄에서도 공백이 발생해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가속화라는 또 다른 사회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정부가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와 같은 정책 아이디어로 K-방역의 성공을 이끈 것처럼 지방에서부터 창의적인 비대면 서비스 개발로 노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서울시의회도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돌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장애인 돌봄에 대해서는 우리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예산 들어갈 곳이 무한정 늘어나면서 장애인 예산은 오히려 축소될 위기에 처해있는데, 관련 예산을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축소하는 일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노력과 더불어 돌봄 종사자에 대한 고용 안정성 보장 등 처우개선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봄 종사자들의 수고부터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돌봄’의 의미가 잘못 쓰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체제에서도 공백 없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서정협 권한대행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각별히 조심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김 의장은 하반기 정례회 대장정을 통해 시민의 아픔을 보듬고 개선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오직 민생 안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정의 공동책임자로서 ‘극복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가는 이 시대의 리더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11월 2일(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등을 실시하고 ▲11월 3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 실시 ▲ 11월 17일(화)부터 11월 19일(목)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시정질문 ▲11월 20일(금)부터 12월15일(화)까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16일(수) 본회의에서 2021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의결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22일(화)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후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MB 자택으로 향하는 이은재 전 의원

    [서울포토] MB 자택으로 향하는 이은재 전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구치소 수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이은재 전 의원이 들어서고 있다.2020. 11. 2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재수감 MB 배웅하는 장제원 의원

    [서울포토] 재수감 MB 배웅하는 장제원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구치소 수감을 앞둔?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이 들어서고 있다.2020. 11.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MB 배웅하는 유인촌 전 장관

    [서울포토] MB 배웅하는 유인촌 전 장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구치소 수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유인촌 전 문화제육관광부 장관이 들어서고 있다.2020. 11. 2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중앙지검으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포토] 중앙지검으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2일 오후 이명박 전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하며 자택 주차장을 나서고 있다. 2020. 11.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재수감 MB 배웅하는 측근들

    [서울포토] 재수감 MB 배웅하는 측근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선 가운데 이은재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로 재수감 된다. 2020. 11.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재수감 위해 자택 떠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포토] 재수감 위해 자택 떠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출석 후 동부구치소로 재수감 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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