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약용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근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고릴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무관중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1
  • [14일 서울신문 STV]

    06: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07:00 엑소시스트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00 창업 파라다이스 11: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12:30 블러디 먼데이 13:30 블러디 먼데이 14: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5: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프라이미벌 18:0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19:00 TV 쏙 서울신문 19:30 위험한 동영상 SIGN 20: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21:30 리얼쇼킹 몰카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포비든 사이언스 24:00 프라이미벌
  • [서울신문 STV]

    05:00 레드아이 07: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08:00 블러디 먼데이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30 위험한 동영상 SIGN 12: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3:3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4:30 엑소시스트 15: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6:30 창업파라다이스 17:00 프라이미벌 18:00 블러디 먼데이 19: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20: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1:00 엑소시스트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포비든 사이언스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02:00 블러디 먼데이 03:00 현장고발 치터스 04:00 포비든 사이언스
  • [서울신문 STV]

    04:00 포비든 사이언스 05:00 레드아이 06: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07: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08:00 블러디 먼데이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00 창업파라다이스 11: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3:3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14:30 엑소시스트 15:30 위험한 동영상 SIGN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프라이미벌 18:00 블러디먼데이 19: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20: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1:00 엑소시스트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포비든 사이언스 24:00 프라이미벌
  • [서울신문 STV]

    04:00 포비든사이언스 05:00 레드 아이 06:0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07:00 블러디 먼데이 0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00 비즈니스 스토리 11:30 엑소시스트 12:30 블러디 먼데이 13: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14:30 위험한 동영상 SIGN 15:3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16:30 창업 파라다이스 17:00 프라이미벌 1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9:00 엑소시스트 20:00 블러디 먼데이 21:0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 [서울신문 STV]

    04:00 포비든 사이언스 05:00 레드아이 06:0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07:00 블러디 먼데이 0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30 엑소시스트 12:30 블러디 먼데이 13: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14: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5:3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프라이미벌 1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9:00 엑소시스트 20:00 블러디먼데이 21:00 충격쇼킹 기네스 TOP 100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포비든 사이언스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02: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 [서울신문 STV]

    06: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07:00 엑소시스트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00 창업 파라다이스 11: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12:30 블러디 먼데이 13:30 블러디 먼데이 14: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5: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프라이미벌 18:00 알리바이 주식회사 19:00 TV 쏙 서울신문 19:30 위험한 동영상 SIGN 20: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21:30 충격르포 쇼킹파일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포비든 사이언스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 [서울신문 STV]

    05:00 레드아이 07: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08:00 블러디 먼데이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30 위험한 동영상 SIGN 12: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3:30 알리바이 주식회사 14:30 엑소시스트 15: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6:30 창업파라다이스 17:00 프라이미벌 18:00 블러디 먼데이 19:00 충격르포 쇼킹파일 19: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20: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포비든 사이언스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02:00 블러디 먼데이 03:00 현장고발 치터스
  • [서울신문 STV]

    04:00 포비든 사이언스 05:00 레드아이 06: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07: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08:00 블러디 먼데이 09:00 프라이미벌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00 창업파라다이스 11: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3:30 알리바이 주식회사 14:30 엑소시스트 15:30 위험한 동영상 SIGN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프라이미벌 18:00 블러디먼데이 19:00 리얼쇼킹 몰카 19: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20: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1:30 끝나지 않은 이야기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포비든 사이언스 24:00 프라이미벌
  • [서울신문 STV]

    06: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07:00 고스트 스팟 09:00 프라이미벌 10: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1:00 창업 파라다이스 11:30 리스너 12:30 블러디 먼데이 13:30 블러디 먼데이 14: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5:30 프라이미벌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8:00 알리바이 주식회사 19:00 TV 쏙 서울신문 19:30 위험한 동영상 SIGN 20: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21:30 리얼쇼킹 몰카 22:00 현장고발 치터스 23:00 충격공포 도시괴담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 [서울신문 STV]

    05:00 레드아이 07:00 경기장 사건&사고 08:00 블러디 먼데이 09:00 프라이미벌 10: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1:30 위험한 동영상 SIGN 12: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3:30 고스트 스팟 14:30 알리바이 주식회사 15:30 프라이미벌 16:30 창업파라다이스 17: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8:00 블러디 먼데이 19:00 리얼쇼킹 몰카 19:30 경기장 사건&사고 20: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2:00 현장고발 치터스 23:00 충격공포 도시괴담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02:00 블러디 먼데이 03:00 현장고발 치터스
  • [서울신문 STV]

    04: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5:00 레드아이 06: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07:00 경기장 사건&사고 08:00 블러디 먼데이 09:00 프라이미벌 10: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1:00 창업파라다이스 11: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3:30 고스트 스팟 14:30 알리바이 주식회사 15:30 프라이미벌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위험한 동영상 SIGN 18:00 블러디먼데이 19:00 끝나지않은 이야기 19:30 경기장 사건&사고 20: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1:30 리얼쇼킹 몰카 22:00 현장고발 치터스 23:00 충격공포 도시괴담 24:00 프라이미벌
  • [서울신문 STV]

    04: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5:00 레드 아이 06:00 알리바이 주식회사 07:00 블러디 먼데이 0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09:00 프라이미벌 10: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1:00 비즈니스 스토리 11:30 고스트 스팟 12:30 블러디 먼데이 13:30 경기장 사건&사고 14:30 위험한 동영상 SIGN 15:30 프라이미벌 16:30 창업 파라다이스 17:00 알리바이 주식회사 1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9:00 리얼쇼킹 몰카 19:30 고스트 스팟 20:30 블러디 먼데이 22:00 현장고발 치터스 23:00 충격공포 도시괴담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 [서울신문 STV]

    04: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5:00 레드 아이 06:00 알리바이 주식회사 07:00 블러디 먼데이 0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09:00 프라이미벌 10: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1:30 고스트 스팟 12:30 블러디 먼데이 13:30 경기장 사건&사고 14:3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15:30 프라이미벌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알리바이 주식회사 18: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9:00 끝나지 않은 이야기 19:30 고스트 스팟 20:30 블러디먼데이 21:30 리얼쇼킹 몰카 22:00 현장고발 치터스 23:00 충격공포 도시괴담 24:00 프라이미벌 01:00 레드아이 02:00 미스터리 쇼크시리즈
  • [길섶에서] 고향친구/정기홍 논설위원

    지난 금요일, 경남 마산어시장에서 고향친구와 소주잔을 기울였다. 수년 만의 만남이라 저간의 사정이 궁금하던 차였다. 오랜만의 자리가 그렇듯 사업이야기, 직장이야기가 격의 없이 이어졌다. 뼈째 쓴 도다리회가 식감에 안 맞다고 했더니 봄도다리는 ‘세고시’로 먹어야 제맛이라고 귀띔한다. 바닷가 회는 거친 게 맛인가 보다. 친구는 재기가 넘쳤다. 학교 성적도 수위였지만, 잘생긴 외모에 성격도 시원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었다. 썰매나 팽이, 연을 만들 때 그의 손을 거치면 ‘미인’으로 탄생하던 기억이 새롭다. 어르신들이 그를 두고 “재주가 많으면 큰 출세를 못한다”고 말할 정도로 총명한 친구였다. 그는 고등학교를 마친 뒤 작은 회사에 취업을 했다. 술기운이 돌 무렵 “만나면 칭찬하고, 헤어질 때 아쉬워하자”던 친구가 메모지에 ‘예유고아생(譽由苦我生) 다산 정약용’이라고 적어 건넨다. ‘칭찬은 자신이 힘써 일해야 생긴다’는 뜻이란다. 양복 주머니에 ‘만리장성 같은 자존심’을 넣고 사는 이 세태에 꼭 맞는 말들이다. “자네 총기는 아직 녹슬지 않았어.”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엄벌과 관용의 활용법

    ‘논어’의 ‘위정편’에 담긴 내용 한 토막을 들여다본다. ‘백성을 법령으로 이끌고 처벌로 다스리면 백성이 형벌을 면하려 할 뿐 부끄러움을 모르게 된다. 이와 반대로 백성을 덕으로 이끌고 예의로 다스린다면 백성이 부끄럽게 여겨 바르게 된다.’ 백성을 법으로 강제하고 잘못과 일탈을 처벌하는 데에만 골몰하면 백성은 그저 이를 피하려고 하거나, 처벌을 받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니, 도덕 교화를 통해 부끄러움을 알도록 한다면 저절로 착한 경지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조선 후기의 사회질서는 어떠했을까. 도덕정치가 더욱 강조되면서 엄형보다는 교화와 감형이 선호됐고 죄인을 심리하는 흠휼(欽恤·죄수를 신중하게 심의함)에서 관용이 남발됐다. 이에 다산 정약용은 ‘흠흠신서’를 지어 흠휼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고자 했다. 당시 법관들이 흠휼이라는 말에 홀려 사람의 죄를 무조건 너그럽게 용서해야 한다고만 생각하다가 법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인명에 관한 일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처리하라는 뜻에서 ‘흠흠신서’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신간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김호 지음, 책문 펴냄)는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선각자 다산의 ‘흠흠신서’를 들여다보면서 다산이 꿈꾼 정의로운 나라의 모형과 그가 말하고자 했던 정의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정리했다. 조선 후기에는 정치적 혼란으로 백성은 도탄에 빠졌고 계층 간의 갈등은 심화했다. 다산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어나가려면 중앙 관료들은 물론이고 지방의 관리들까지 솔선수범하고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의로운 사회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많아져야 가능한 일임을 강조했다. 이런 다산의 절절한 마음이 오늘날까지 울리는 이유는 우리 모두 공정한 사회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폭력과 불의에 고통받는 것을 보면 다산이 정의의 문제로 고민하던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이 없는 듯하다. 정의가 흐릿하고, 금권이 판치는 요즘 세상을 보면 다시 한번 다산이 꿈꿨던 정의를 생각하게 한다. 백성이 소송을 통해 억울함을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했는데 그중 첫 번째가 주먹이 법보다 가까웠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정의로운 정치는 사건을 먼저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한 뒤 엄한 형벌을 적용하고, 관용을 적절하게 베풀 때 가능해진다는 대목 등에서 울림이 크다. 2만원.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일제강점기 조선인은 의료혜택 대상 아니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은 의료혜택 대상 아니었다”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황상익(61) 교수가 최근 펴낸 ‘근대 의료의 풍경’(푸른역사 펴냄)은 본문만 842쪽이다. ‘목침용 책’이라 할 만한 두께다. 1876년 개항과 함께 시작되는 조선의 근대 의료 진행상황을 이 책을 통해 완전정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지적 호기심은 다른 데서 나온다. 자료가 부족해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의료뿐 아니라 개항기의 모습을 어떻게 채워나갈까이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 만난 황 교수는 이 책을 집필한 의도에 대해 “한국에 근대의학이 도입되는 과정을 지난 20여년 연구한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라며 “이 책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1910~45년), 해방 이후의 의료까지 130여년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197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생리학 연구를 하다가 1994년 관심사가 의료사(醫療史)로 바뀌면서 소속도 의사학교실로 변경했다. 황 교수는 “한 사회의 정치·경제·문화·사회의 발전은 사람의 몸에 투영될 수밖에 없고, 건강의 변화를 통해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일제 식민지시대와 관련해서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낙성대연구소’ 중심의 경제학자와 그렇지 않았다는 허태열 충남대 교수의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그 논란의 진위를 밝히는데, 몸의 역사, 보건의료의 역사가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의 근대적 변화를 조선사람의 몸을 통해 읽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질병의 발생과 치료, 극복과정에서 나타나는 수명의 변화 등을 통해서다. 그는 “흔히 일제식민지가 시작되는 1910년 이전에는 조선의료에 큰 변화가 없었을 것으로 짐작하고, 일제강점기인 36년 동안 생활의 개선, 의료의 발전, 수명의 연장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근대의료사를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의 자료를 보자. 1909년 펴낸 ‘한국위생 일반’과 1928년 출판한 ‘일본제국 통계전서’ 자료에 나온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및 사망자를 보정해서 계산해보면 당혹스러운 결과가 나온다. 인구 10만명 당 전염병 환자는 재한 일본인 1001명, 재일 일본인 181명, 한국인 23명으로 나온다. 전염병 사망자는 재한 일본인 270명, 재일 일본인 49명, 한국인 7명이다. 명확한 사실은 같은 일본인이라도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일본에 거주하는 경우에 비해 환자와 사망자가 5배 이상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 환자와 사망자 수는 왜 그리 적을까. 게다가 이런 경향은 일제강점기 내내 유지된다. 한국인은 ‘19세기 전염병의 챔피언’ 호열자(虎列刺: 호랑이가 살점을 찍어내는 것과 같이 고통스럽다는 의미로 콜레라의 일본식 음역어)나, 장티푸스, 두창(천연두), 발진티푸스 등에 천하무적이었다는 의미인가? 이보다는 한국인들이 전염병 신고가 매우 낮고 조사에 극히 비협조적이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479~481쪽). 황 교수는 “일제강점기에 총독부가 의학·보건상의 혜택을 가져다준 것은 사실이나 그 혜택을 조선인들이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현실과 큰 차이가 있다”면서 “근대적 의사는 늘어났지만,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한국의 한의사를 ‘의생’으로 격하시키고 새로운 한의사의 진입을 억제했기 때문에 조선인의 의료 소외는 심각했고, 보건은 악화했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도립의원들을 세우고 시설을 개선했지만, 조선인들은 거의 이용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내내 조선인 전염병 환자와 사망자 수가 극히 낮은 진짜 이유는 근대적 의료혜택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천연두를 극복하기 위한 선구자들로 지석영과 그의 동료들이 있었고 국가에서는 우두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 학당에서 의사 양성이란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1902년에는 지석영의 건의로 1899년에 세운 의학교에서 19명의 근대식 의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1899년 일본 유학생 출신으로 대한제국 근대적 의사(서양식 의사) 1호인 김익남도 탄생했다. 근대적 의학발전을 정부와 선각자들이 주도하고, 민중이 참여했던 것이다. 황 교수는 “근대를 규정할 만한 충분한 연구가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근대화 식민지론이나 근대화 맹아론을 주장하는 양자 모두 문제다. 그 당시에 선각자들을 찬미하라는 것이 아니라 당대 역할에 맞게 그들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중원의 적통을 누가 이었느냐를 두고 서울대 의과대학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다투는 과정, 최초의 종두술 시술자가 정약용이냐 지석영이냐, 또는 이완용이 1909년 피습당할 당시 어떻게 회복할 수 있었느냐와 같은 흥미로운 설명은 이 책에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진짜 무서운 비디오 07:00 과학수사대 KPSI 08:00 경기장 사건&사고 09:00 쇼크펀치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3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2: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3:30 주먹이 운다 14:30 과학수사대 KPSI 15: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6:30 창업파라다이스 17:00 뱀파이어 스플리트 18: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9:00 충격르포 쇼킹파일 19:30 경기장 사건&사고 20: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1:30 리얼쇼킹 몰카 22:00 주먹이 운다 23:00 과학수사대 KPSI 24: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1:00 미스터리 헌터 02: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 [서울신문 STV]

    06:00 위험한 동영상 SIGN 07:00 리스너 09:00 쇼크펀치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00 창업 파라다이스 11:3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2: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3:30 기이한 이야기 14:30 위험한 동영상 SIGN 15:30 나는 형사다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뱀파이어 스플리트 18: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9:00 TV 쏙 서울신문 19:30 엑소시스트 20:30 나는 형사다 21:30 충격르포 쇼킹파일 22: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3:00 진짜 무서운 비디오 01:00 엑소시스트 02: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 [서울신문 STV]

    05: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6:00 진짜 무서운 비디오 07:00 과학수사대 KPSI 08:00 경기장 사건&사고 09:00 쇼크펀치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3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2:3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13:30 기이한 이야기 14:30 과학수사대 KPSI 15: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6:30 창업파라다이스 17:00 뱀파이어 스플리트 18: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9:00 충격르포 쇼킹파일 19:30 경기장 사건&사고 20: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1:30 리얼쇼킹 몰카 22: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3:00 과학수사대 KPSI 24: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1:00 엑소시스트 02: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 [서울신문 STV]

    04: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05: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6:00 엑소시스트 07:00 과학수사대 KPSI 08:00 경기장 사건&사고 09:00 진짜 무서운 비디오 10:00 황금어장 11:00 창업파라다이스 11:3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3:30 기이한 이야기 14:30 과학수사대 KPSI 15: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6:30 비즈니스 스토리 17:00 엑소시스트 18: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9:00 리얼쇼킹 몰카 19:30 경기장 사건&사고 20: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1:30 끝나지 않은 이야기 22:00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3:00 과학수사대 KPSI 24:00 충격공포 도시괴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