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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세법시행령 문답풀이

    ◎연구보조비 자가운전수당 월 20만원까지 비과세/단기성 저축보험 차익 20% 분리과세/상속세공제액 최고 4억8천만원선/골동품양도세 92년까지 유보… 자경농지 기준 확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각종 세법시행령의 개정된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실비를 변상해주는 성격의 급여에 대한 비과세제도는 어떻게 바뀌나. ▲전반적으로는 축소되지만 분야별로는 비과세 대상이 상당부분 그대로 존속된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의 연구활동비,각 기업의 자가운전 보조수당,기자의 취재수당 등은 월 20만원 한도로 비과세된다. 재외 공무원의 수당에 대해서는 재외근무수당 중 국내근무시의 지급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비과세 해 준다. ­교원의 연구보조비는 어떻게 되나. ▲초·중·고교 교사에 대해서는 다른 실비 변상적 급여와 마찬가지로 월 20만원까지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대학교수에 대해서는 연내 문교부장관과 재무부장관이 협의해서 비과세 폭을 정하도록 돼 있다. ­정부는 당초 비과세 및 감면을 대부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었는데. ▲그렇다. 정부는 소득의 종류에 따라 어느 것은 세금을 더 물리고 또는 덜 물리는 것이 공평하지 않다고 해서 특혜의 성격이 있는 비과세와 감면을 원칙적으로 페지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혜택을 받아오던 계층의 반발이 너무 커 당초 입장에서 후퇴하게 됐다. ­왜 아직까지 대학교수의 비과세 한도만 정해지지 않았나. ▲대학교수의 경우 연구보조비가 비과세되는 점을 이용,대학측에서 각종 급여를 연구보조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바람에 비과세 비중이 전체 소득의 65∼70%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다른 직종처럼 비과세 금액을 월 20만원으로 낮출 경우 한꺼번에 세금이 너무 많아지게 된다. 관계부처 장관이 협의해서 정하기로 한 것도 교수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며 비과세 폭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것이다. ­시내 출장여비를 받으면 자가운전 보조수당에 비과세혜택을 못받는다는데. ▲그렇다. 예를 들어 시내출장에 든 여비를 10만원 받고 자가운정 보조수당을 월정액으로 20만원을 받을 경우 지금은 이 둘을 합친 30만원에 전혀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여비 10만원에 대해서만 비과세되고 자가운전 보조수당에는 세금을 물리게 된다. 결국 납세자로서는 유리한 것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셈이다. ­보험차익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보험은. ▲특별한 유대관계가 없는 구성원들로 조직된 단체가 운영하는 넓은 의미의 보험으로,그러한 구성원들만 제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제외된다. 예를 들어 군인공제회 대한교원공제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연합회 농·수·축협의 단위조합 등이 해당된다. ­보험차익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계산하나. ▲단기 저축성보험에서 발생하는 차익에는 20%,보험료 불입액이 8백만원 이하인 소액보험에는 5%를 각각 분리과세하게 돼 있다. 예컨대 불입보험료 총액이 9백만원,만기환급금이 1천2백만원인 경우 차익 3백만원에 20%의 세율을 적용,세액은 60만원이 된다. 그러나 불입보험료가 5백만원이고 만기환급금이 7백만원이면 그 차익 2백만원에 대해 5%의 낮은 세율을 적용,세액은 10만원밖에 안된다. ­서화나 골동품에 대한양도소득세는 어떻게 되나. ▲문화에술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시행시기를 오는 93년 1월로 늦췄다. 대상은 양도가액 2천만원 이상의 회화 판화 조각,제작 후 1백년이 넘은 도자기 가구 등이다. 법이 시행되는 91년 1월 이후의 차이에만 과세하게 돼있다. ­상속세의 공제가 대폭 높아졌다는데. ▲그렇다. 현재의 상속세 공제액은 최고 1억1천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4억8천만원 수준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와의 결혼연수가 30년이고 자녀가 2명인 경우 공제액은 ①기초공제 6천만원 ②배우자공제는 30년에 6백만원을 곱한 1억8천만원에 1억원을 더한 2억8천만원 ③자녀공제는 2천만원에 2명을 곱한 4천만원 ④주택공제 1억원이다. 이 4개 공제액을 합치면 총 공제액이 4억8천만원이다. ­공제액이 높아졌으므로 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나. ▲경우에 따라 다르다. 지금은 상속재산의 가격을 시가보다 훨씬 싼 과제표준액으로 평가하지만 내년부터는 시가와 거의 비슷한 공시지가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 개포동의 55평짜리 우성아파트와 안양의 임야 3만평(기준시가 2억3천2백만원,공시지가 8억9천1백만원)을 앞서의 부인 및 자녀들이 상속받았을 경우 올해와 내년의 상속세액은 2억5천만원 및 2억6천만원으로 오히려 다소 높아진다. 이는 올해까지는 임야의 상속가액을 기준시가인 2억3천2백만원으로 계산하지만,내년부터는 공시지가인 8억9천1백만원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똑같은 상속재산이지만 올해의 과표는 5억5천2백만원이고 내년에는 8억3천1백만원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공제액은 현행이 1억원,내년에는 4억8천만원으로 세금부과대상인 과세표준액은 올해가 5억5천2백만원,내년에는 8억3천1백만원이 된다. ­1가구 1주택이라도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고급주택의 기준이 바뀐다는데. ▲현재 고급주택의 기준은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0평 이상,단독주택은 건평 80평 이상이거나 대지가 1백50평 이상으로 내무부의 과세표준액이 2천만원 이상인 경우로 돼 있다. 이에 해당되는 주택을 팔 경우 1억8천만원을 넘는 부분에 대해 세금을 매겼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5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세금을 물리기로 함에 따라 세부담이 가벼워지게 됐다. 예컨대 전용면적이 66평인 아파트를 2억4천3백만원에 샀다가 7억1천3백만원에 팔아 양도차익이 4억7천만원이라고 하자. 지금은 1억8천만원 초과분에 세금을 물리므로 과표는 3억5천1백만원,세액은 1억8천4백만원이다. 내년부터는 5억 초과분에 과세하므로 과표가 1억4천만원,세액은 6천8백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8년간 자경해야 농지에 대한 양도세를 면제해준다는데 자경의 기준은. ▲자기가 직접 논·밭을 갈고 수확하는 경우 뿐 아니라 자기의 책임과 계산으로 농사를 짓는 경우도 포함된다. 자기 이름으로 농지세를 내고 비료값과 임금 등 농사 짓는데 필요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면 자경에 해당된다.
  • “윤군 범행 결정적 증거 확보”/화성 여중생 피살

    ◎경찰,강간살인 혐의 추가/윤군의 점퍼서 피해자 혈흔 발견/현장 솔잎서도 다량의 혈흔 검출/범행당일 목격자도 3명 나타나/진범단정 근거/2∼3일내 현장검증 하기로 【화성=김동준·장일찬기자】 화성 부녀자 연쇄 폭행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1일 9번째 피해자 김모양(13)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윤모군(19·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3리)이 진범임을 단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새 증거를 찾아내고 지난 18일 강제추행 치상혐의로 이미 구속된 윤군에게 강간살인 혐의를 추가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윤군이 범행당일 입었던 점퍼의 오른쪽 소매 끝부분에서 숨진 김양의 혈액형과 같은 A형의 혈흔을 발견한데 이어 윤군의 자백에 따라 범행현장 부근 솔잎에서 다량의 혈흔을 찾아내 『윤군이 이 사건의 진범임에 틀림없다』고 공식발표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윤군의 옷가지·신발 등 20여점에 대한 혈흔 정밀감식 작업을 벌인 결과,점퍼 오른쪽 소매에서 김양의 혈액형과 같은 A형의 혈흔을 찾아냈다는 통보를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이 혈흔은 윤군이 범행 당시를 자백하면서 『김양을 난행한뒤 점퍼를 입은 상태에서 김양의 국부를 만졌기 때문에 옷소매에 피가 묻었을지 모른다』는 진술과 일치해 신빙성이 높은 직접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윤군이 조사과정에서 『김양을 살해,유기한 뒤 마을쪽으로 달아나면서 손에 묻은 피를 현장부근의 소나무잎으로 닦아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21일 하오9시30분부터 30분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최성규박사 등 6명의 감식반이 현장주변 솔잎에 루느날시약으로 혈흔반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량의 혈흔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윤군은 경찰에서 지난달 15일 하오6시30분쯤 범행현장인 태안읍 병점5리 석재공장뒤 야산에 숨어 범행대상을 물색하다 김양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70여m 가량 뒤따라가 『소리치면 죽인다』고 위협,야산으로 끌고가 폭행했다고 자백했다. 윤군은 스타킹으로 김양의 두손을 뒤로 묶은뒤 옷을 벗기고 폭행하다 김양이 반항하자 목을 눌렀으며 폭행이 끝난뒤 『옷을 입으라』고 말하다 김양이 숨진 것을 처음 알았다는 것이다. 김양이 숨진 것을 알게 된 윤군은 당황한 나머지 연쇄살인 사건과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위장할 것을 결심,김양의 책가방에서 연필깎이용 칼을 꺼내 가슴을 난자한뒤 옷을 입히고 손발을 다시 묶어 2∼3m 가량 떨어진 나무밑에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이 변태성욕자일 것으로 보고 인근의 성폭행 피해자들에 대한 탐문수사를 계속한 결과 지난달 9일 사건현장 부근에서 정모양(21)이 추행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인을 추적한 끝에 지난 17일 윤군을 검거했다. 처음부터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던 윤군은 정양과의 대질심문을 시키자 눈물을 흘리며 범행을 자백하기 시작했다. 윤군은 이후 몇차례 자백을 번복하기도 했으나 끝내는 범행일체를 털어놓았으며 마지막에는 『김양을 살해한 뒤 하복부를 만졌기 때문에 소매에 피가 묻었을 것이다』 『범행 당일 현장부근에서 3명의 여공을 보았다』는 등 자백을 통해 증거를 찾는데 적극 협조하기도 했다. 경찰은 윤군이 현장에서 3백여m 떨어진 ㈜한국캉가로이(드릴생산업체) 공장입구에서 귀가중인 이 회사 여종업원 3명을 보았다는 진술에 따라 이 회사 윤모씨(20·여) 등 3명의 목격자를 확보,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당일 윤군의 행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목격자 윤씨는 경찰조사에서 『윤군이 코 왼쪽 부분에 점이 있는 것을 빼고는 자신의 오빠와 꼭닮아 평소 윤군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며 『범행당일 하오6시33분 회사를 나와 동료 2명과 함께 집으로 가던중 윤군을 보았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밖에 윤군의 정액을 채취,유전자 구조분석 방법이 일반화 돼 있는 일본 경시청 등 외국 수사기관에 보내 김양의 브래지어 등에서 검출된 정액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를 감정의뢰 해 줄것을 치안본부에 건의했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증거를 토대로 윤군을 진범으로 확신,2∼3일내에 현장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소리질러 얼떨결에 목졸랐다”/범인 윤군 일문일답 ­정말 김양을 죽였나. ▲내가 죽였다. ­어떻게 죽였나. ▲범행순간 소리를 질러서 얼떨결에 입을 막고 목을 졸랐다. ­자백한 동기는. ▲언젠가 탄로날 것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백을 번복할 용의는 없는가. ▲없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다른 사건과도 수법이 비슷한데…. ▲TV·신문 등을 통해 다른 연쇄살인 사건의 범행수법을 알았다. ­김양의 가슴을 그을때 사용한 흉기는. ▲김양의 필통에서 연필깎기 칼을 꺼내 사용한뒤 버렸다. ­경찰의 조사도중 가혹행위는 없었나. ▲없었다. ­지금 심정은. ▲마음이 편하다.
  • 무더기 인상에 물가파동 우려

    ◎철도등 공공요금 조정의 파장/적자보전 처방이라지만 “인플레 자극”/새해엔 10여종 또 올라 불안 가중/유가 추가조정땐 상승작용 위험 연말연시를 틈탄 기습적인 공공요금의 무더기 인상이 단행됐다. 이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극심한 물가불안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단행된 공공요금 인상의 효과는 지수 편제상 내년의 물가지수에 반영되는 것이며 이번 인상에 이어 다른 공공요금도 내년 1월과 2월 사이에 차례로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 한자리 수는 유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말까지 9.5%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까스로 한자리 수를 유지해 물가당국의 체면을 세웠지만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 수준이었던 8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극심한 물가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한자리 수」라는 모양을 갖추기는 했으나 내용면에서는 「한자리 고물가」로 볼 수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말과 내년초에 있을 공공요금 인상 러시는 서비스,농·공산품 등 여타 일반물가를 자극,인플레 심리를 부추김으로써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극심한 물가불안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번에 조정된 철도·지하철·상수도요금 등은 모두 서민생활과 직결된 요금들인 데다 인상폭도 최저 12.3%(철도)에서 최고 27.4%(부산 지하철)까지 이르고 있다. 이 밖에 국공립대등록금이 7%,초·중·고교의 교과서 대금이 3.1%로 이번에 함께 인상된 철도·지하철·상수도·국내항공료에 비해서는 비교적 소폭 인상됐다. 이 가운데 철도·지하철·상수도·국내항공료 등 4개 공공요금의 인상이 소비자물가에 기여하는 정도는 0.199%포인트로 지수 자체로는 미미한 것이다. 문제는 이번 공공요금 인상이 사회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흐트러지기 쉬운 연말에 이루어짐으로써 심리적인 파급효과에 민감한 각종 서비스부문 요금의 동반상승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지난해의 연말 및 연초에 잇단 공공요금 인상이 임대료 폭등과 맞물려 서비스요금의 무차별 인상을 초래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4∼5년간 적자 누적 정부가 이들 공공요금의인상시기를 연말로 잡은 것은 이번 요금인상이 오는 25일자로 지수가 확정되는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한자리 수 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즉 금년중 인상요인을 안고 있는 일부 공공요금을 「털고 넘어가자」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공공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초에 또 한차례의 무더기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내년 1∼2월 사이에 요금인상이 계획돼 있는 공공요금을 열거하면 시내·시외·좌석·고속버스 등 각종 버스요금,지방자치단체가 인상률과 인상시기를 결정토록 돼 있는 청소료와 전기 및 도시가스요금,중고등록금,의료보험수가와 고속도로통행료 등 10여 개나 된다. 더구나 페르시아만사태의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유가의 추가인상이 단행될 경우 이들 공공요금 조정과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켜 전반적인 물가폭등사태로 확산될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 4∼5년간 이들 공공요금의 인상이 억제돼 적자누적이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재정지원도 이미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 물가불안을 촉발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인상요인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상수도·교통요금 왜 올렸나/맑은 물 공급 위한 시설개량 투자/상수도/유가·인건비 상승에 원가 높아져/교통 ▷상수도 요금◁ 이번에 상수도요금을 올리기로 한 것은 맑은 물 공급대책에 따라 정수시설의 현대화와 확충,낡은 급수시설의 개량,상수원 오염을 막기 위한 하수처리장 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상수도요금을 9%씩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지난해엔 올리지 않고 인상시기를 그 동안 미뤄왔었다. 이번에 인상률이 13.5%로 높아진 것은 지난해와 올해 인상계획분이 이월된 때문이다. 정부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이번에 13.5% 올리는 데 이어 95년까지 상수도요금을 47.8% 인상할 계획이다. 상수도요금과 함께 고지되는 하수도요금은 사용하는 물의 양에 비례하여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상수도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않는다. 지난 89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상수도요금은 t당 1백88원으로 일본의 9백62원 등 외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교통운임◁ 그 동안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따라 대체로 4년 이상 억제돼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종사자의 임금이 크게 오른 데다 원유가 등의 폭등현상 등으로 운송원가가 높아져 경영개선만으로는 흡수할 수 없는 인상요인을 원가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으로 조정하게 됐다는 것이 교통부의 설명이다. 교통부는 철도의 경우 지난해 2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임에 있어 여객 28.2%,화물 45.1%,소화물 95.4% 등 평균 36.1%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어 이를 최소한으로라도 보상하기 위해 평균 12.3%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이 2조8천9백84억원,부산은 1조1천7백81억원 등의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어 재무구조가 취약한 데다 서울은 올해 4백6억원,부산은 2백24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국내선 항공요금의 경우 지난해 결산결과 대한항공이 4백74억원,아시아나항공은 3백14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대한항공이 48.6%,아시아나항공은 62.1%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다고 교통부는 추산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선에서 8백억원 가량의 흑자를 냈으므로 국내선 적자분을 상쇄하고도 상당한 여유가 있는 등 인상률의 조정폭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철도청 등에서는 이날 요금인상 발표와 함께 오는 31일 이후에 승차하게 될 철도승차권의 예매와 지하철 회수권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미 예매된 열차표와 전철회수권은 새해 1월31일까지는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정액권은 오는 31일 이후 인상요금을 적용받는다.
  • “직장인 퇴직뒤 생계보장” 「기업연금제」 내년 도입/재무부

    재무부는 내년부터 직장인의 퇴직후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기업연금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관련부처와 세금혜택 등의 절차를 협의키로 했다. 14일 한정길 재무부보험국장은 보험업계 최고경영자 세미나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업연금제도는 현행 퇴직금제도를 발전시킨 것으로 근로자가 기업체에 근무하는 기간동안 매년 임금인상분 가운데 일부를 떼내 적립했다가 퇴직뒤 매년 일정액을 지급받는 사회보장제도이다. 현재 6대 생보사들은 이와관련,올 상반기부터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상품개발을 준비해 왔다. 재무부는 이 제도 도입의 성패가 가입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에 달려 있다고 보고 관련부처와 현행 종업원퇴직보험과 마찬가지로 납입보험료를 복리후생비로 손비처리해 주는 등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자율경쟁을 가로 막고 있는 보험료율을 개선,보험료가 싼 무배당상품을 내년부터 보험사가 시판토록 허용할 방침이다.
  • 올 주식 약정액/1백조원 돌파

    증권업계의 올 주식약정액이 1백조원을 넘어섰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는 올들어 지난 7일까지 모두 1백조3천55억원의 주식 약정실적을 기록,연초 개장후 거래일수 기준 2백76일만에 1백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식약정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62조3천9백90억원에 비해 61조9천9백36억원(32.2%)이나 줄어든 것으로,이는 올들어 증시침체로 평균주가 수준이 크게 낮아진데다 증시주변 자금 및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증시이탈로 주식거래가 크게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증권사는 상품주식 매각금지 및 교체매매 제한으로 상품주식 거래가 극히 부진했으며 투신사도 보유주식의 평가손 때문에 주식거래에 적극성을 보이지 못하는 등 기관투자가의 주식거래 축소로 법인부 약정이 크게 줄어들었던 것도 올 약정실적 부진의 큰 요인이 됐다. 올들어 증권업계의 주식약정액은 지난 6월26일 50조원을 넘어선 이후 이날 1백조원을 넘어섬으로써 현재와 같은 주식거래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1백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석유사업기금 「정액징수제」추진/내년부터

    ◎도입가와 관계없이 배럴당 1불선/내년초 「비축기금제」신설 정부는 내년부터 국내원유 평균도입가와 관계없이 석유사업기금을 일괄 징수할 방침이다. 징수규모는 배럴당 1달러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동자부의 한고위관계자는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국제원유가의 급등으로 앞으로 석유사업기금 징수가 어렵게 됐다』고 전제,『석유비축 및 저장,국내외 유전개발등 앞으로도 투자해야할 최소한의 사업경비만을 거둬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내년 1월초부터 배럴당 0.5달러정도 거둬들이다가 상반기중 등유·휘발유등의 가격이 자율화되면 그때부터 배럴당 1달러씩 거둬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자부가 마련한 내년도 석유사업기금운용계획(요구기준)을 보면 ▲비축 9백억원 ▲송유관건설사업 6백95억원 ▲전국 액화천연가스(LNG)배관망사업 8백31억원 ▲국내 유전개발 2백58억원 ▲해외유전개발 3백억원 등 총 2천9백84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들 사업은 석유사업기금의 징수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투자해야할 사업으로 우리나라가 1년에 총 3억6천만배럴의 원유를 도입한다고 볼때 배럴당 1∼2달러의 기금을 거둬들여야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기준유가와의 차액을 거둬들인 종래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준유가제도를 폐지하고 도입원유에 대해서는 배럴당 1달러를 일괄징수하게 된다. 동자부는 이같은 징수기준 마련을 위해 내년초 석유사업법을 개정,유전개발 기금 및 비축기금제도를 신설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조성되어 있는 석유사업기금(5조3천여억원)의 운용수익 및 융자회수규모는 연간 4천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이는 에너지 이용합리화·석탄가격보전·원유도입선 다변화지원·한국석유개발공사 운영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또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와 금융기관에 예탁된 1조1천억원은 정유사의 손실보전 등 유가완충용 자금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석유사업기금은 페만사태이전 도입가격 배럴당 18달러를 기준으로 그이하로 도입된 분에 대해서는 모두 차액을 기금으로 떼었다가 페만사태이후 유가가 18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현재는 잠정 중단상태에 있다.
  • 주식약정고 급증/7개월만에 10조 돌파

    ◎전월보다 1백28% 늘어 지난달 「깡통계좌」정리이후 주가가 단기 폭등 및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의 가세로 주식거래가 활기를 보임에 따라 증권사의 월간 주식약정고가 7개월만에 다시 10조원대를 넘어섰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25개 증권사의 주식약정액은 모두 11조5백64억원으로 전월의 4조8천3백74억원에 비해 무려 6조2천1백90억원(1백28.6%)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월간 주식약정고는 지난 3월에 11조4천4백60억원을 기록한 이후 7개월만에 10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올 들어서는 지난 1월의 13조5천60억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주식약정고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달 증시가 10일의 깡통계좌 일괄정리이후 24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1백84포인트(30%)나 뛰어오르는 등 단기 폭등장세를 나타내다가 그후 월말까지 다시 1백6.6포인트(13.4%)나 급락하는등 전형적인 「냄비장세」를 보이자 일반투자자들이 대거 주식투자에 가담함으로써 주식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때문이다.
  • 창투사 감독 강화/내년 전담관리기구 신설

    정부는 최근 경제계에 큰 충격을 준 고려창업투자의 부도사태를 계기로 현행 창업지원 관리제도를 전면 개편,내년부터 사실상 금융기관역할을 하고 있는 창업투자사에 대한 전담관리기구를 중소기업 진흥공단내에 신설,창투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뚜렷한 자격요건없이 자본금 50억원 이상이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고 출자자금에 대해서도 자금출처조사가 면제되는 등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창투사의 신규등록요건을 강화,자본금한도를 1백억원 이상으로 증액하는 등 창투사의 등록기준 및 사후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상공부가 마련한 「창업지원제도 사후관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최근 고려창업투자의 부도등 일부 창투사들이 본래의 기능인 중소기업 창업지원보다는 장외시장 등록법인의 주식에 대거 투자하는 등 자산증식을 위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이같이 현행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중소기업 진흥공단내에 창투사 전담관리기구를 신설,창투사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이고 감사결과 중소기업 창업지원기금이 제대로 쓰여지지 않고 있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등록취소등 과감한 제재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감사원의 감사결과 10여개 창투사의 부동산 과잉투자와 부실경영이 지적됨에 따라 앞으로 창투사는 자본금의 일정액 또는 일정비율 이상을 반드시 창업기업에 투자토록 하고 부동산투자 허용범위를 총자본금의 일정비율 이하로 묶어 부실운영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창투사는 정부의 중소기업 창업지원시책에 따라 지난 86년부터 본격 설립되기 시작,올들어서만 23개사가 신규등록되는 등 현재까지 등록된 창투사는 이번에 부도를 낸 고려창업투자를 빼고 모두 52개사이며 현재 가인가를 받은 창투사도 7개에 이르고 있다.
  • 「구조적 불합리」 종합적 개선/「2단계 자보수술」 어떻게 되나

    ◎차량검사기간 맞춰 보험기간 1년으로/정비수가 신고제로 전환… 사후감독 강화/보험료율 20% 인상 불가피… 시행까진 진통 클 듯 자동차보험제도에 두번째 손질이 가해진다. 재무부가 18일 확정한 제도 개선안은 자동차대수가 3백만대를 넘어서면서 보험가입자와 보험사,교통사고피해자,병원 및 정비업체간에 쟁점이돼온 자보의 구조적 불합리한 부문을 총망라,이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운전자 중심요율체계와 올 4월 사고기록 점수제를 골자로 한 1단계 개편안은 제도적 개선보다는 보험요율의 조정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이 개선안이 실현되기까지는 앞으로 재무ㆍ교통ㆍ법무ㆍ보사ㆍ내무ㆍ상공부 등의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업계는 물론이고 정부부처간에도 이해가 엇갈리고 자기 밥그릇을 따지는 우리 풍토에서 재무부의 개선의지가 어느 정도나 빛을 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한보험가입확대◁ 현행 종합보험(대인보상)의 보험가입금액은 2천만ㆍ3천만ㆍ5천만ㆍ7천만ㆍ1억원ㆍ무한의 6개 상품이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은 가입자의 법률상 손해배상액 전액을 보상하는 무한보험에 가입했을 때만 교통사고시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종합보험가입자 2백40만명 가운데 99.3%가 무한보험에 가입한 실정. 개선안은 대인사고시 5천만원 또는 1억원,대물사고는 2천만원 이상의 유한보험에 가입하면 피해의 전액보상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중 99.6%가 5천만원이내에서,98.2%는 2천만원 이내에서 각각 보상이 가능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대물사고의 경우 지금도 2천만원 이상의 유한보험에 가입하면 형사소추를 면제해 주고 있다. ▷자동차수리비◁ 자동차보험금 지급액중 차량수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4%. 보험사수가는 연합회수가의 70∼85%의 수준에 불과,연합회는 올해 20% 가량 수가를 인상해 양측간에 보험금 지급을 놓고 마찰을 빚어 왔으며 가입자 또한 차량수리 지연으로 애를 먹고 있다. 개선안은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을 고쳐 정비수가의 결정방식을 교통부의 신고요금제로 바꾸고 사후감독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승용차를 쉽게 정비할 수 있도록 3급정비업체와 경정비업체를 신설,그 기준을 1백평 및 30평으로 대폭 완화키로 했다. 1급 및 2급 업체의 기준은 현행 6백평 및 4백평에서 각각 4백평 및 2백평으로 완화,내년부터 시행키로 이미 교통부와 합의가 된 상태이다. 또 현재 부품 생산업체가 자동차메이커에만 물건을 공급토록 돼 있는 유통구조도 개선,부품업체가 직접 대리점에 공급토록 해 부품난과 부품값인하를 도모하기로 했다. ▷보험금지급 확대◁ 현행 약관지급기준의 위자료는 ▲사망 1백만원 ▲부상1급 25만원 ▲후유장해1급 30만원으로 국가배상법의 기준 2백만원,1백만원,2백만원의 절반에 못미친다. 국민소득증대와 판결보상금액이 높아짐에 따라 위자료를 ▲사망 1백50만원 ▲부상1급 50만원 ▲후유장해1급 1백만원으로 인상하고 배우자 및 부모ㆍ자녀의 사망위자료도 50만ㆍ30만원에서 각각 50%씩 인상키로 했다. 문제는 이같이 보험금지급액을 올릴때 12.7%의 추가보험료인상이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책임보험◁ 차량검사기간에 맞춰 보험기간이 2년인 책임보험을 종합보험에 통합,보험기간을 1년으로 단일화한다. 상품구조도 책임보험을 종합보험의 대인배상부문에 포함시켜 의무보험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대인보상한도액은 1인당 국민소득을 고려해 현행 사망 및 후유장해(1급)시 5백만원을 1천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부상시는 현 3백만원에서 1∼14급별 한도를 없애고 3백만원으로 단일화한다. 이 경우 책임보험에만 가입한 60만여명의 차량소유자는 약 70%가량의 책임보험료 부담이 느나 종합보험가입자의 추가부담은 없다. ▷의료수가◁ 현행 의료수가는 보험금지급액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의료수가에 비해 종합병원 2배,병원 1.3배,의원 1.2배가 비싸다. 우선 의료법개정을 통해 자보의료수가도 일반의료수가와 같이 법제화하고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의료보험에서 지급한뒤 자동차보험에 구상토록 할 방침이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보험업계와 의료업계가 협상을 통해 일반수가에 일정액의 가산료를 얹어 자보수가를 적용키로 했다. 또 의료비심사를 맡고 있는 의료보험연합회에 자동차보험의료비의 심사를 위탁키로 하는 방안을 보사부와 협의중. ▷가입자반응▷ 보험사들이 누적적자를 이유로 가입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의료비ㆍ수리비절감을 위해 경영합리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가입자는 물론 피해자에게도 혜택이 돌아올 것이지만 보험료인상을 꾀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업계는 제도개선안이 시행되면 20% 가량의 추가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 이해집단간의 기득권 주장보다는 국민 전체의 이익을 앞세우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 「증안기금」자금조성/목표액 4조원 넘어

    증시안정기금의 자금조성규모가 지난 13일로 4조20억원을 기록,당초 예정액 4조원을 돌파했다. 15일 증안기금에 따르면 이는 지난 5월8일 출범이후 5개월만에 기금조성 목표액을 초과달성한 것이다. 이같은 조성액의 출자기관별 내역을 보면 ▲증권사 2조원 ▲상장회사 1조20억원 ▲은행 5천억원 ▲보험사 5천억원이다.
  • 수해농가에 영농자금/가구당 4백만원까지

    ◎농림수산부,복구비와 별도 지원 농림수산부는 12일 지난 9월 수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피해복구지원과는 별도로 영농자금 5백30억원(양축자금 30억원 포함)을 오는 20일부터 12월20일까지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영농자금은 50%이상 농작물피해가 생긴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정도에 따라 가구당 4백만원까지 지원되며 융자조건은 연리 5%,상환기간은 1년이다. 이 영농자금의 시ㆍ도별 배정액은 다음과 같다(단위 백만원). ▲서울=3천1백50 ▲인천=2천5백50 ▲경기=3만6천9백19 ▲강원=4천7백50 ▲충북=2천2백50 ▲충남=31 ▲경북=3백50
  • 토초세 50%·주세 15%·전화세 전액/국세수입 지자단체 이양확정

    ◎직할시 20·도 27·군 53% 배정/각의 지방양여·교육양여금법안 의결 국무회의는 27일 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국세수입의 일정액을 지방자치단체에 양여토록 하는 지방양여금법안을 의결했다. 내무부가 마련한 지방양여금제도는 국세 가운데 특정한 세목수입의 일정률을 자치단체에 양여해 도로정비 등 특정사업에 쓰도록 하는 제도로,이 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안에 따르면 토지초과이득세 수입의 50%,주세 수입의 15%,전화세 수입 전액을 지방자치단체에 양여토록 했다. 지방양여금을 받은 자치단체는 사업대상을 지방도로정비사업·하수도관정비사업,일반폐기물처리사업 등 3개 사업에 한하도록 규정했으나 각 사업간의 양여금 배분기준이 정해질 때까지는 직할시도·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등 지방도로정비사업만을 하도록 했다. 또 지방양여금을 자치단체에 양여하는 기준은 각 자치단체의 미개설 및 미확장 도로면적에 따라 양여 총액의 20%를 대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직할시에,27%는 도에,53%는 군에주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같은 지방양여금 대상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양여금관리특별회계를 설치·운영키로 하고 내년도 예산으로 5천5백84억원을 계상했다. 한편 문교부는 이날 교육자치제 실시에 대비,교육세 전액을 인구비율에 따라 시·도 교육위원회에 배분토록 하는 지방교육양여금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내년도 교육자치단체에 배분될 지방교육양여금은 올해보다 9천6백억원이 많은 1조4천3백82억원이 된다. 지방교육양여금제도의 도입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이자·배당소득분 교육세(5%)는 폐지되나 금융·보험업자 수익분(0.5%)과 주세분의 교육세(10%)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국세인 특별소비세의 30%를 교육세로 추가하고 지방세에 부가했던 방위세를 교육세로 전환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 “유럽대륙­영 연결” 어떻게 돼가나(특파원수첩)

    ◎영­불 유로터널 공비 놓고 “티격태격”/비용은 불어나는데 영선 “강건너 불 보듯”/굴착 공정 70%… 차관없인 완공 어려울듯 유로터널작업의 공사비가 자꾸 불어나 양쪽 당사국인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 마찰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버해협 밑을 뚫어 유럽대륙과 섬나라 영국을 연결하려는 유로터널공사는 2개의 기차터널과 서비스터널 등 모두 3개의 해저터널을 만드는 작업. 지난 88년 2월에 도버해협 양쪽 기슭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동시에 첫삽을 든 이 공사는 그동안 작업진척도가 순조로워 굴착작업만 헤아릴 경우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3개의 터널중 가운데 위치한 서비스터널은 공사가 가장 빨리 진행되어 총연장 50.5㎞ 가운데 3.1㎞만 남겨놓고 있으며 작업시작 2년9개월만인 오는 11월초쯤이면 양쪽 작업팀이 마지막 흙벽을 헐어내고 감격의 조우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터널작업의 순항과는 걸맞지 않게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이 공사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5개회사씩 모두 10개의 건설회사가 TML이라는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부이그,듀메즈,SGE,SAE 및 스피 바티뇰사가,그리고 영국에서는 발훠르 뷰티,코스테인,타르멕,테일러 우드로우 및 윔피사 등 모두 내노라 하는 굴지의 건설,토목회사들이다. 지난 87년 계획당시의 총 공사비는 2백71억프랑(한화 약 3조8천억원)으로 계상됐었으며 완공까지의 소요비용은 4백73억프랑으로 추계됐었다. 이같은 공사비내역은 터널 관리회사인 「유로터널」사와 TML간에 합의된 사항이며 영ㆍ불 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이었다. 그러나 88년 실제로 공사가 착수되자 공사비는 2백95억8천만프랑으로 재조정되었으며 93년 완공소요비용은 5백23억프랑으로 늘려 잡아야 했다. 공사비의 상승은 이에 그치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더 큰 폭으로 올랐다. 89년 TML의 견적은 4백26억6천만프랑이었으며 유로터널사는 4백억프랑으로 계산,서로 엇갈린 견적서를 내놓았다. 공사비는 크게 나누어 터널굴착비ㆍ터미널건축비ㆍ왕복기차노선설치 및 열차제작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부분 모두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공사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8월에 또다시 조정된 공사비는 4백24억5천만프랑을 기록했으며 최종소요비용은 7백66억프랑으로 부풀어 당초의 추정액 4백73억프랑에 비해 무려 60%나 증가했다. 이같은 공사비의 증가에 따라 유로터널사는 우선 당장 60억프랑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프랑스 쪽에서는 이같은 공사비의 증가보다 유로터널 개설공사에 대한 영국측의 시큰둥한 반응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나폴레옹시대인 2백여년전부터 도버해협 밑에 터널을 뚫을 궁리를 해온 프랑스와는 달리 영국측은 항상 이 문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던게 사실이다. 특히 마거릿 대처 수상은 86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유로터널을 만들기로 합의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강건너 불보듯 미지근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대처 행정부는 지난 6월 늘어나는 터널공사비용에 대한 정부보증을 거부키로 했으며 터널작업과 함께 추진되어야할 터널과 런던간의 고속철도 신설문제에 대해서도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영국정부의 이같은 미온적인 자세는 근본적으로 재정형편상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프랑스 고속전철인 TGV의 상륙을 달가워하지 않는 영국 사람들의 분위기가 부채질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따르고 있다. 프랑스측에서 영국의 이같은 자세를 못마땅히 여겨 기회있을 때마다 적극적 참여를 역설하고는 하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더욱 속을 태우고 있다. 이 때문에 유로터널사측은 모자라는 공사비를 충당할 요량으로 세계의 유수은행들을 상대로 자본참여를 권하고 있으며 2백10개의 은행이 관심을 보였고 그중 97개 은행이 부분참여를 약속해 유로터널공사의 재정난에 한가닥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고 있다. 도버해협의 해저터널이 뚫리기를 고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공사비가 증가했다고 하여 작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워낙 엄청난 공사인데다 이미 절반을 훨씬 넘어 작업이 진행됐을 뿐 아니라 터널의 수익성면에서 보아 투자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자본동원이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하나 유럽의 기적을 연출할 유로터널의 준공개통 예정일은 오는 93년 6월15일. 프랑스와 영국의 작업팀은 내년 여름까지는 3개터널의 굴착공사를 모두 끝내고 곧이어 시설작업에 착수하여 준공예정일에 맞출 예정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현재 배와 비행기로 밖에 오갈 수 없었던 유럽대륙과 영국이 기차와 자동차로 연결되며 파리와 런던간은 TGV고속열차가 설치될 경우 3시간반이면 넉넉히 갈 수 있다. 이렇게 하여 터널을 지나는 인원은 연간 2천8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1천6백만t의 화물이 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터널이 개통되는 93년은 바로 현재 추진중인 유럽통합작업이 완성되는 해이어서 이 터널은 통합유럽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1세기 유럽의 사회ㆍ경제질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동차산업/삼중고에 시달린다/현대등 3사의 “속앓이”사정

    ◎세금ㆍ유가ㆍ지하철 공채인상이 압박요인/차값의 48%가 세금… 판매량 격감 우려 ○…수출침체에도 불구,내수호황을 구가하던 국내 자동차업계가 찬서리를 맞고 있다. 그동안 내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평균 2∼3개월간의 주문적체현상까지 빚어졌으나 페르시아만사태 발발이래 유가인상영향으로 중ㆍ대형 승용차의 신규수요가 감소한데 이어 지난 20일부터 지하철공채 매입 액의 전격인상과 자동차관련 세금의 대폭인상방침 등 자동차업계가 삼중고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가을 잇따라 신개발차종의 시판에 들어갈 예정인 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는 당국의 자동차세 인상안에 대해 반대하는 공동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내무부 상공부등 관련부처들도 입장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굴리려면 대략 다음과 같은 9가지의 세금을 내야 한다. 자동차관련 제세공과금을 크게 보면 ▲구입시와 ▲등록시 ▲운행 및 보유시의 세금으로 구별된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우선 특별소비세 10∼25%와 이 특소세의 30%에 해당하는 방위세,그리고 특소세와 방위세가 부과된 자동차가격의 10%인 부가세를 물어야 한다. 이어 등록시에 취득세 2%(판매가격 7천만원이상은 15%),등록세 5%,방위세(등록세액의 20%)가 부과된다. 지난 20일부터 기습인상된 지하철공채매입은 이 과정에서 해야한다. 1천㏄이상 1천5백㏄미만은 등록과세표준기준 종전 6%에서 9%로 인상됐다. 지하철공채는 통상액면가의 40∼50%선에서 할인판매처분하기 때문에 실제 공채매입가격의 50%정도를 세금으로 납부하는 셈이다. 그다음 운행 및 보유시에 정액제인 자동차세,방위세(자동차세액의 30%),면허세(영업용)와 유류관련세금(휘발유특소세ㆍ부가세)등을 물게 된다. 예를 들어 출고가격이 5백만원인 1천5백㏄급의 소형승용차를 구입해 연간 1천ℓ의 연료를 소모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취득 및 보유단계의 세금은 2백37만8천원으로 차량가격(공장도)의 47.5%나 되는 반면 영국 25.2%,일본 16.8%,서독 14.1%,미국은 4.3%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최근 내무부에서 마련한 자동차세 인상안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동차관련 제세공과금이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인데도 이부담을 더 무겁게 함으로써 내수가 억제되고 그 결과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방침과 모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 업계는 세부담을 경감하는 쪽으로 자동차관련 세제가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고차 거래부진은 물론 새차 수요증가세의 둔화와 감소로 이어져 자동차 산업이 오히려 퇴보하게 될 것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올가을 새모델출고를 앞둔 자동차 3사들은 내무부의 자동차세 인상방침에 대해 종전처럼 행동통일 방안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다. 서로의 주력개발 차종에 대한 이해관계가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내무부안에 대해 가장 크게 반발하는 것은 대우측. 이달말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2천㏄ 에스페로가 내무부안대로 세금이 매겨질 경우 현재보다 34%나 높은 세금을 물게 돼 대우측은 울상이다. 반면 10월하순 현대측이 내놓을 엘란트라(J카)는 1천5백ㆍ1천6백㏄(DOHC식)의 두가지로 현재보다 세금부담이 10%정도 늘어나는데 그칠 전망이다. 또 기아는 소형차인 프라이드를 조금만 손질하면 1천3백㏄이하로 배기량을 줄일 수 있어 세금의 추가부담이 전혀 없게 된다고 자신한다. ○…정부내 관계부처간의 「싸움」도 치열하다. 대도시교통난의 해소재원을 승용차보유계층으로부터 확보하려는 내무부에 대해 자동차산업육성책임을 지고 있는 상공부는 최근 연일 계속되고 있는 관련부처실무협의에서 『국내자동차산업을 죽이려 하느냐』며 업계측을 거들고 있다. 상공부는 내무부안처럼 과세단계를 지나치게 세분한 것은 지난 74년 현행 1천,1천5백,2천㏄등 배기량 단계별로 자동차산업을 육성해온 정부의 산업정책과 어긋나기 때문에 현행대로 기준을 단순화할 것을 주장한다. 이밖에 자동차세 인상폭도 ▲2천㏄미만은 인상을 억제하고 ▲8백㏄급이하 경자동차의 세금은 대폭경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내무부는 과세단계의 경우 상공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인상폭의 하향조정은 곤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지방세법 개정안의 이번 정기국회처리를 앞두고난항이 예상된다. □각국 자동차관련 제세공과금 비교 (단위:천원) 구 분 한 국 일 본 미 국 차량가격(공장도) 5,000 5,000 5,000 취득단계세제 2,085 565 200 가격대비 41.7% 11.3% 4% 보유단계(1년기준) 293 219 14 가격대비 5.9% 4.4% 0.28% 취득+보유단계세액계 2,378 784 214 가격대비 47.5% 15.7% 4.3% 구 분 서 독 영 국 차량가격(공장도) 5,000 5,000 취득단계세제 700 1,150 가격대비 14.0% 23.0% 보유단계(1년기준) 6 110 가격대비 0.12% 2.25% 취득+보유단계세액계 706 1,260 가격대비 14.1% 25.2% *출고가격 5백만원,연간 연료소비량:1천ℓ,차종:1천5백㏄급 980㎏
  • 승용차 지하철공채 매입액/오늘부터 대폭인상

    ◎서울 3개월 앞당겨… 부산은 연기/2천㏄미만 50%ㆍ넘을때 1백%/외제차는 정액제서 저율제로 바꿔/“너무 갑작스럽다”당황… 어제 민원인 크게 몰려 비사업용 승용차(자가용)의 신규등록 및 중고차의 이전등록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지하철공채의 매입액이 20일부터 배기량 2천㏄이하의 중ㆍ소형승용차는 50%,2천㏄이상 대형은 1백%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지하철공채 인상은 교통부가 지난6월말 입법예고한 「지하철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이 지난6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20일 공포됨으로써 시행되는 것이다. 19일 이 시행령에 따르면 자가용승용차의 지하철공채매입률은 신규등록의 경우 배기량 1천∼1천5백㏄미만 차량은 등록세 과세표준액의 6%에서 9%로,1천5백∼2천㏄는 8%에서 12%로 2천㏄이상은 10%에서 20%로 각각 상향조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ㆍ소형승용차의 경우 평균 50%,대형은 1백%씩 대폭 인상된 것이다. 이에따라 신규등록하는 공채매입액은 현대엑셀 GLSi의 경우 종전 46만원에서 69만원으로 23만원이,대우르망 GTE는 42만5천원에서 64만원으로 21만5천원이 인상됐다. 또 현대소나타 1.8은 종전보다 39만5천원,2.0은 47만8천원이 올랐고 그랜저 2.0은 76만원,2.4는 2백41만원이 늘었다. 이와함께 중고차의 이전등록때 공채매입비도 4%에서 8%로 1백%인상,외제차의 경우 종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꿔 국산자동차와 같은 공채매입방식으로 전환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지하철공채의 매입비율 인상으로 앞으로 10년동안 2조원의 추가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철공채조례 3조 시행령에 규정된 대상 및 금액의 상환액으로 공채매입비율을 정하도록 규정돼 조례개정없이 시행이 가능하나 부산시의 경우는 교통채권조례에 이같은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아 조례개정을 거쳐 별도의 시행일자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시행시기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날 강남구 삼성동 171 서울시 자동차관리사업소와 강서구 등촌동 지소에는 상오9시부터 『지하철 건설재원을 위해 20일부터 지하철공채매입 비율을 인상할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각각 10여개소에 나붙었다. 이날 안내문을 지켜본 민원인들은 『내용을 알고는 있었지만 당장 20일부터 시행한다는 것은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며 당황해 했다. 한영희 자동차관리사업소장은 『하오 늦게 민원인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평상시 하오6시까지 등록을 받았으나 이날은 당일분에 대해서는 밤늦도록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채매입액 인상내역 차 종 현 행 개 정 증 가 액 그랜저2.4 2,410,000 4,820,000 2,410,000 〃 2.0 1,525,000 2,286,000 760,000소나타2.0 956,000 1,434,000 478,000 〃 1.8 795,000 1,190,000 395,000르 망GTE 425,000 640,000 215,000엑 셀GSI 460,000 690,000 230,000프라이드1.3 250,000 375,000 115,000
  • 수해복구 3천억 추가/추예 2조8천억 책정

    ◎당정,새달초까지 국회 처리 정부와 민자당은 수해로 인한 복구비 마련을 위해 2천억∼3천억원 규모의 재해대책비를 제2차 추경예산안에 추가반영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상오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승윤부총리와 수해ㆍ예산관련 장관ㆍ김용환정책위의장과 국회관련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2차 추경예산안의 규모를 당초의 1조9천5백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2조8천억원으로 책정,이번주중 이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수해복구비의 긴급지출이 필요한 점을 감안,본예산과 같이 처리하려던 일정을 바꿔 10월초까지 2차 추경예산안을 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의장은 당정회의가 끝난 뒤 『당초 1조9천5백억원 수준이던 2차 추경예산 규모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수해복구비와 함께 재정에서 빌려쓴 석유사업기금 중의 일부를 반환해야 할 필요성이 생긴 데다 광주보상금에 투입키로 했던 예비비가 모자라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계정상의 자금이동분을 제외한 실질 추경예산액은 1조3천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당정에서 정부측은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추정액은 4천억원 이상이며 2차추경에 2천억원의 재해복구비가 계상될 경우 이미 확보된 예비비 등을 포함 약 5천억원 정도를 수해복구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보고했다. 민자당은 이에 대해 신속한 재해복구와 함께 특히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비록 최소한의 범위일지라도 조속히 보상해줄 것을 촉구했다.
  • 대우빌딩 매각 백지화 요구/대우그룹,처분방침 번복

    ◎“「조선」정상화 자금 이미 출자” 대우그룹은 대우조선 정상화 계획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이행키로 했던 대우빌딩 매각방침을 백지화해 줄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우조선의 산업합리화계획 보완안」을 31일 상공부에 제출했다. 대우그룹은 지난해 정부의 조선산업 합리화조치에 따라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하나로 올 9월말까지 대우빌딩을 처분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산업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를 열어 대우빌딩 매각계획에 대한 재고요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조선산업합리화 조치의 대상이 대우조선은 물론 인천조선(현재 한라중공업)과 조선공사(〃 한진중공업)까지도 포함,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산업정책 일관성 유지라는 측면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우그룹은 이날 대우빌딩 매각문제는 지난해 산정심의 최종 자구방안확정때 철저한 자구이행을 위한 선언적 의미로 구체적인 논의없이 포함됐다고 밝히고,이제 대우조선의 재무구조개선 및 경영정상화의징후가 확고해진 시점에서 빌딩매각계획은 자구노력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우그룹은 그동안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과 관련,계열사와 주식ㆍ부동산매각 등을 통해 당초 약속한 4천억원 보다 많은 4천3백97억원의 현금 출자와 2천4백9억원 상당의 수영만부지 현물출자등 총 6천8백6억원을 자구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측은 대우빌딩 매각예상금액은 1천6백45억원으로 추정되나 이 가운데 ▲담보설정액 7백47억원 ▲임대보증금 1백81억원 ▲할증방위세 2백44억원 ▲입주보증금 4백5억원 등을 빼면 자구대금으로 남는 금액이 68억여원에 불과,이를 대우조선 정상화 자금으로 출자한다고 해도 효과가 극히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지난 한햇동안 2천3백90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최근 세계적인 조선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에는 잘하면 적자를 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은행,보증기금 출연/95년까지 5년 연장

    금융기관들이 대출금의 일정액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야하는 기간이 91년에서 오는 95년말까지 5년간 연장된다. 재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근소세 줄여 「조세형평」 도모/세제 어떻게 손질했나

    ◎면세점 높아져 근로자 임금상승 효과/금융자산 중과는 단계적 추진 방침/논란 많았던 「소득 추계과세」 백지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고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직제개편안을 둘러싸고 빚어진 건설부의 항명파동처럼 모순과 부작용이 많은 제도를 제아무리 훌륭한 제도로 바꾸려 해도 이로인해 영향을 받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들의 경제행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세제개편도 마찬가지이다. 대상이 전 국민이고 그 내용이 결국은 「돈」으로 귀착되기 때문에 개편방향에 따라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 계층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 이들은 서로 그럴듯한 논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익을 더 많이 확보하려고 나서게 된다. 이같은 이해상충이 덜한 분야라 하더라도 현실 여건이 이상적인 제도의 도입을 어렵게 하는 경우도 많다. 정부가 25일 확정,발표한 90년도 세제개편안도 마찬가지의 우여곡절을 거친 것이다. 정부는 이 개편안의 기본방향을 크게 3가지로 정했었다. 첫째는 민주화 과정에서높아지는 형평과 균형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소득종류간의 세부담의 공평성을 높이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주택·의료·환경 등의 분야에서 국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법인세등 기업과 관련된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를 요약하면 세금에 불평이 큰 계층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주고 경제의 활력은 계속 커지도록 유도하면서 전체적인 세수는 늘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세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의욕을 과시했던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의욕은 결국 현실적인 제약으로도 작용해 끝내는 이상과 현실이 타협하는 결과로 귀착됐다. 개편안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라면 근로소득세의 대폭적인 경감이라 할 수 있다. 월소득이 1백만원이하인 근로소득자의 소득세는 내년부터 약 40% 가량이,1백만원이상인 사람은 약 20% 수준이 각각 줄어든다. 근로소득세 부담은 지난 88년의 1단계 세제개편으로지난해부터 대폭 경감된 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난 7월부터 세액공제를 늘림으로써 한층 더 가벼워졌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한 20∼40%의 경감률은 상당히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을 생각하면 이번의 세제개편으로 근로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세금 경감분만큼 더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요구를 세제 측면에서 지원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 의사 변호사 등 자영업자나 개인사업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거운 세금을 낸다고 느껴온 근로소득자들의 불만을 받아들인 결과이기도 하다. 근로소득세 부담이 대폭 가벼워진 반명 양도세 상속세 이자소득세 등은 무거워졌다. 이른바 가진 계층의 재산소득에 대한 비과세 감면이 축소되고 세율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명 금융자산에 대한 이자소득세를 현 16∼17%에서 20%로 올린 정부안이 너무 낮다는등 자산소득에 대한 중과가 미흡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보다 세율을 더 올릴 경우 저축이 줄어들 우려가있다며 여건의 성숙과 함께 단계적인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실적인 제약때문에 당초 정부가 내건 과감한 의지가 퇴색된 내용은 ▲근로소득에 대한 각종 비과세·감면의 축소 ▲생활수준을 근거로 소득을 추계해서 세금을 매기는 소득추계 과세제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맥주세율인하 등을 꼽을 수 있다. 근로소득에 대한 비과세 감면은 무려 43종류에 이른다. 정부는 이같은 비과세 감면이 직종에 따른 세부담의 불공평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대부분 폐지하고 대신 세율과 세율계급을 조정해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 역시 이해 당사자들의 강력한 저항과 반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가운전 보조수당 등 2개를 없애는 데 그쳤다. 소득추계 과세제도 역시 음성 불로소득으로 세금은 한 푼도 안 내고 호화생활을 즐기는 부류를 대상으로 그의 재산 소유정도를 근거로 소득을 역산해서 세금을 매기겠다고 했으나 이 역시 전 국민의 재산이 한 눈에 파악되지 않는 현실에서 세무공무원의 자의성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크다는의견에 따라 없던 얘기가 됐다. 주식양도차익에 관한 과세 역시 논리적으로는 도입해야 할 제도이지만 증시가 폭락하는 타이밍 때문에 훗날의 과제로 미루어졌다. 현재 1백50%인 맥주세율을 20∼30%포인트 내리겠다는 정부 의지가 좌절된 것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불합리한 세율체계 때문에 왜곡된 술값을 다소나마 바로잡아 보려 했으나 소주업계의 아우성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한 케이스이다. 컬러TV 냉장고 등 이미 생필품이 된 품목에까지 매기는 특별소비세는 처음부터 이번 개편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근로소득세 경감으로 빚어지는 세수의 감소를 우려한 때문이다. 그러나 특소세 역시 내년이나 후년에는 전반적으로 손질이 불가피한 게 사실이고 정부당국자 역시 그 필요성에는 동감하고 있다. 이번의 제도개편에 이어 뒤따라야 할 것이 조세행정(세정)의 과감한 혁신이다.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들 세원을 제대로 포착해야 하는데 이는 세정이 맡아야 할 분야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의 세법개정만으로 내년 세수는 올해보다 1조2천억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세율인하에 따른 과세기반의 확대,새로운 세원의 발굴등으로 이를 보전할 수 있다는 게 세제당국의 설명이다.〈정신모기자〉 □세제개편안 주요내용 ●개편내용 〈1〉소득세 ◆근로소득자 세부담경감 ­소득공제 상향조정 ○140만원이하(100%),140만∼400만원(25%),400만원이상(15%)→200만원이하(100%),200만원초과(30%) ○공제한도 인상(230만원→400만원) ○근로소득자 면세점 인상(4인가족기준 연 404만원→483만원) ­부담경감제도 확대 ○의료비 공제액 인상(공제요건:총급여×5%→총급여×3%,공제한도:연 24만원→60만원) ○경로우대공제인상(연 36만원→48만원) ○무주택근로자 특별공제제도 신설(월 1백만원이하 무주택세대주 연 1백만원 공제) ○퇴직소득공제인상(5년이하:30만원→50만원,20년초과:215만원,연 25만원 추가→425만원,연 100만원 추가) ○부양가족 부녀자세대주 공제신설(연 54만원) ­비과세제도 정비 ○자가운전보조수당(연240만원까지 비과세→폐지) ○재외공관장 복무감독 받는 자 제수당 비과세→폐지 ○기자·교원·정부출연기관 연고원 등 수당·연구보조비(정액비과세한도로 전환) ◆소득세율 체계 조정 ­최고세율인하(60%→50%) ­세율단계 단순화(8단계→5단계) ­소득세액공제 축소(월 1백만원기준 40% 또는 30% 세액공제 80만원 한도→월 3백만원이하에 한해 20%공제 50만원 한도) ◆금융자산 소득과세 체계조정 ­원천징수분리과세 세율인상(실명거래분 17%→20% 가명거래분 53%→55%) ­소액가계저촉 세제지원 확대(1인당 5백만원이하 소액가계저축 5% 과세→8백만원으로 인상) ­근로자 장기저축 비과세제도 신설(월급여 30%이내 3년이상 장기저축이자 비과세) ­저축성 보험차익 과세 ◆양도소득과세강화 ­서화·골동품 등 양도소득과세 ○양도가액 점당 1천만원이상 한정 ○중개상과 수입물품 허가·통관기관에 과세자료 제출의무 ­공익법인 기증받은 부동산 처분때 당초 취득가액에 의해 양도차익 계산 ­개인의 비상장주식 양도차익과세 ○유보이익증가액에 대한 의제 배당과세제 폐지 ○비상장주식 양도차익과세제도 전환 ◆자영사업자 과세 보강 ­자영사업자와 거래한 법인·개인에 원천징수의무·과세자료제출의무 부여 ­부가세 면세 자영사업자 세금계산서 교부 ·제출 않을때 10% 가산세 〈2〉상속·증여세 ◆상속재산 포착 제고할 제도적 장치보강 ­상속세 신고내용 공시제도 도입(상속가액 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 ­시효기간 연장(현행 5년→정상신고시 5년,무신고및 허위신고시 10년)­사전증여분 누적합산과세 기간연장(합산기간:3년→5년,합산대상금액:2백만원이상→1천만원이상) ­사전처분된 재산:합산과세 기간연장(상속개시일전 1년이내 피상속인이 처분한 5천만원이상 상속재산→2년이내로 연장 1억원이상 재산) ­고액상속인 재산 사후관리 근거마련(상속총액 50억원이상 고액상속인에 대해 상속개시 5년후 주요재산 변동상황 사후관리) ­부채 사후관리 강화(상속개시일전 2년이내 피상속인 부담 채무가 1억원이상인 경우등) ­공익법인 사후관리제도 개선 ­상속재산총액 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해 금융기관 본점 일괄 조회 근거 마련 ◆자본거래 이용한 조세회피 방지 대책 ­기업합병 이용해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과세 ­불균등 감자로 인해 특수관계자가 얻는 이익 증여세 과세 ­공개전 과도한 무상증자 원인인 자산재평가 특례제도 폐지 ◆상속재산 평가방법 개선 ­비상장주식평가(유사규모및 업종의 상장주식 주가와 비교평가 제도 도입) ­저당권이 설정된 재산평가(채권최고액과 비교평가하는 제도 폐지,토지는 공시지가로,기타 저당권 설정된 고정자산은 금융기관 감정액으로 평가) ­무신고 상속재산 ○무신고시 평가기준시점을 상속개시일로 통일 ○납부 불성실 가산세 신설 ◆상속·증여 공제제도 개선 ­상속 공제제도 ○공제한도:1억1천만원→4억원→4억2천만원 ­증여 공제제도 ○직계존비속:150만원→1,500만원 ○배우자:150만원→1,500만원+(결혼연수×100만원) ○기타친족:1백만원→5백만원 ◆세율체계 개선 ­상속세 ○3백만원이하(6%),5억원초과(66%),8단계→2천만원이하(10%),10억원초과(55%),5단계 ­증여세 ○1백50만원이하(6%) 2억원초과(72%),8단계→1천만원이하(15%) 5억원초과(60%),5단계 〈3〉법인세 ◆법인세 세율조정 ­일반,비상장,비영리법인으로 세율구조다원화및 세율인하 ○단위 농수축협(10.5∼14.5%→12%) ○기타 공공법인(15∼23.25%→17∼25%) ­원천징수세율을 소득세분리과세 세율에 맞춰 20%로 조정 ­비상장법인등에 대한 세부담조정 ○초과유보소득 25%에 해당하는 세액 법인세에 합산 ◆비영리법인 과세체계 정비 ­의료법인에 대한 지원 ○의료기기 투자세액공제제도 신설 ○소득금액 20%범위내 의료시설 투자준비금 손금산입 ­부동산 양도차익 법인세 과세대상 확대 ○고유목적사용 부동산제외,모두 법인세 과세 ◆기업건전경영풍토 조성 ­임대보증금 과세 ­레저산업등 소비성서비스업 손비인정범위제한 ­접대비,기부금 손비인정범위축소 ○기부금 손비인정한도축소(소득금액 10%+자본 2%→소득금액 7%+자본 2%) ○계열기업간 거래손비인정 ½로 축소 ○지출증빙없이 손비인정되는 기밀비 한도 70%로 축소,일정비율 신용카드지출의 무화 ◆배당소득공제 제도개선 ­법인단계부담한 법인세의 ⅓을 배당소득에 합산,종합소득세 공제크로스업방식 도입 ◆증자소득공제제도 보완 ­증자소득공제율조정(증자금액 15∼20%→10%) ­증자후 비업무용부동산 취득시 취득가액을 소득금액에서 제외 ◆조세회피방지를 위한 자본거래 과세제도 보완 ­자기주식소각익(감자차익),자본전입시의 제배당과세 ­자기주식분에 상당하는 무상주 여타주주에 배분시 의제배당으로 과세 ­토지등 임의평가차익과 이월결손금 상계 불인정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 ­기술,인력개발지원강화 ○기술개발준비금 설정한도 상향조정(수입금액의 1.5% 또는 소득금액 20%→수입금액 3%) ○세액공제대상 기술인력개발비 범위확대 ○연구시험용 시설투자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대상확대 〈4〉조세감면규제법 ◆중소기업육성지원 ­투자세액공제제도 신설 ○기계장치·첨단사무기기에 투자시 투자액의 5% 공제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율 인상 ○지출액의 10%→15% ­중소기업투자준비금 손금산입범위확대 ○사업용 자산가액 15%→20% ­특정개발촉진지역 입주,중소기업조세특례제도 신설(3년간 소득세·법인세 50% 감면) ◆조세감면제도의 합리적 정리 ­공공법인 지원세제개선(일반법인과 세율 격차 축소) ­최저한세 제도도입 ◆기업부동산 과세 강화 ­양도소득세 감면폭 축소 ○국가등에 양도,대규모개발사업 감면율 축소(100%→50%) ­비과세되는 8년자경농지 요건강화 ○농지소재지 자경한 경우만 해당 ­5년이상 자영한 목장 이전시 신규취득분만큼 양도소득세 면제 ­양도세 감면,종합한도제 도입(1년간 세액기준 3억원한도) 〈5〉기타 ◆사원주택건설촉진 ­사원용 임대주택 건설위한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시 양도세 50% 감면제도 신설 ◆교육세 과세대상 확대 ­주세분 방위세 폐지,주세분 교육세를 현재 주세액 10%에서 30%로 인상(탁·약·소주 과세제외) ­특별소비세분 교육세 ○특별소비세액의 30%(휘발유,경유,LPG제외) ­지방세분 교육세 ○균등할 주민세액의 10% ○재산세,종합토지세,등록세,마권세액의 20% ○자동차세액의 30% ◆국세,지방세 조정 ­지방양여세 제도도입 ○전화세 전액,토지초과 이득세 50%는 자치단체양여 ○교육세 전액은 지방교육행정기관 양여 ◆주세제도 정비 ­주류의 종류 단순화(18종→11종) ­주세율 체계 조정(주류간 세부담 축소) ◆소득세 중간예납제도 개선 ­연 2회(9,12월→연 1회(11월)) ­전년도 납부세액의 각 ⅓→½ ­중간예납의무면제:납부세액 5백만원이하→5만원이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자등록 검열제도 간소화 ­연 2회(1,7월)→연 1회(1월) □세제개편 대비표 〈1〉소득세 △근로소득면세점 현행:4인가족기준 연 4백4만원 5인가족기준 연 4백60만원 개정:연 4백83만원 연 5백51만원 △의료비 공제 현행:대상:연간 의료비지출액이 총급여 5% 초과자 한도:연 24만원 개정:3% 초과자 연 60만원 △무주택근로자 특별공제제 신설 개정:연 총급여 1천2백만원(월평균 1백만원)이하의 부양가족있는 무주택가구주 근로자로 연 1백만원 △부녀자 가구자 공제 신설 개정:연 54만원 △경로우대공제액 현행:(연 36만원) 개정:연 48만원 △자가운전 보조수당 현행:연 2백40만원한도 비과세 개정:폐지 △기자취재수당,교원및 연구원연구보조비 현행:월급여의 20%범위내 개정:연 1백20만원으로 한도조정 △근로소득 세액공제 현행:월급여 1백만원이하 세액의 40% 초과자는 30%공제(한도 연 80만원) 개정:연 총급여 3천6백만원이하자는 무조건 20%세액공제(한도 연 50만원) △세율체계 현행:8단계 개정:5단계 △최저세율 현행:과표 1백50만원이하 5.5% 개정:4백만원이하 5% △최고세율 현행:과표 5천만원초과 60% 개정:5천만원초과 50% △실명이자배당소득 현행:(방위세포함)16∼17% 개정:20% △비실명이자배당소득 현행:49∼53% 개정:55% △실명소액가계저축 현행:1인당 한도 5백만원 세율은 5%분리과세 개정:1인당 한도 8백만원 세율은 현행대로 △근로자 장기저축및 증권저축 비과세신설 개정:이자배당소득 비과세 저축기간 3년이상,한도는 월급여의 30%(금액으론 월 30만원) △저축성보험차익 현행:비과세 개정:3년미만(유지기간) 단기저축성 보험차익과세. 세율 20% 소액보험(8백만원이하)은 5% 분리과세. 91년 1월1일이후 신규보험계약분부터 적용 〈2〉상속증여세 △조세시효 현행:5년 개정:정상신고 5년,무신고 또는 허위신고 10년 △세율 현행:상속세:3백만원이하 6%∼5억원초과 66%(8단계) 증여세:1백50만원이하 6%∼2억원초과 72%(8단계) 개정:상속세:2천만원이하 10%∼10억원초과 55%(5단계) 증여세:1천만원이하 15%∼5억원초과 60%(5단계) △공제한도 현행:상속세:기초공제 1천만원 배우자 4천만원 자녀 1인당 1천만원 미성년자 1백만원×20세까지 연수 연로자 1천만원 장애자 1천만원 총공제한도 1억1천만원 증여세(3년간 공제한도) 직계 존비속 배우자 1백50만원 기타친족 1백만원 개정:상속세:5천만원 8천만원+(결혼연수×5백만원) 2천만원 3백만원×20세까지 연수 3천만원 3백만원×70세까지 연수 4억2천만원 증여세(5년간) 직계 존비속 1천5백만원,배우자 1천5백만원+(결혼연수×1백만원) 5백만원 〈3〉양도소득세 △서화 골동품 현행:양도차익 비과세 개정:양도가액 1천만원이상시 과세. 과세자료미제출시 1%가산세 △수용토지,대규모 개발사업 현행:전액면제 개정:50%만 감면 △비과세 자경농지 현행:비거주자로 농사비대면 비과세 개정:농지소재지 거주 자경농민만 비과세 △감면종합한도제신설 개정:수용토지,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땅을 팔 경우 1년간 세액기준 3억원한도내에서만 비과세 〈4〉법인세 △세율 현행:〈일반법인〉 과표 8천만원이하 24% 과표 8천만원초과 일반법인 36∼37.5% 비상장〃 39.6∼41.25% 비영리〃 32.4∼33.5% 〈공공법인〉 과표 3억원이하 15∼17.1% 〃 3억원초과 21.6∼23.25% 농축수협 10.5∼14.5% 개정:〈일반법인〉 20% 35% 〈공공법인〉 17% 25% 12% △비상장주식양도차익 현행:양도시 보유기간중 유보이익증가액의 40%를 배당받은 것으로 간주,과세 개정:양도일 현재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의 양도차익과세,장외시장 등록주식은 양도차익비과세,세율은 20% △손비인정한도 현행:기부금,소득금액 10%+자본의2% 개정:소득금액 7%+자본의 2% 〈5〉주세 위스키 현행:200% 개정:150% 맥주 현행:150% 개정:현행대로 청주 현행:120% 개정:90% 약주 현행:60% 개정:40% 과실주 현행:25% 개정:40% 소주 현행:35% 개정:증류식 70%,희석식 35% 고량주 현행:110% 개정:80% 탁주 현행:10% 개정:5%
  • 보험학회의 「자보제 개선 공청회」중계

    ◎책임­종합보험 일원화 내년시행 가능/물가 감안… 보상한도액 인상 바람직/사망 1천만원ㆍ부상 6백만원선 이뤄져야/적자해소는 의료수가조정ㆍ경영합리화로 말썽많은 자동차보험제도에 손질이 가해진다. 보험학회는 10일 자동차보험의 단일화를 골자로 한 제2개선안을 마련,정부당국자와 업계ㆍ소비자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그 타당성여부를 타진했다. 앞으로 이번안이 그동안 보험가입자와 사고피해자ㆍ보험사ㆍ정비업소ㆍ병원 등 관계자간에 쌓여 왔던 불만을 어느정도 해소해 낼지 주목된다. 개선안은 자보의 일원화와 책임보험 보상한도액의 인상에 초점을 맞추고 대인배상한도 설정,무한배상보험의 완화 및 의료ㆍ정비수가의 적정화를 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개선안은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세계1위국이라는 오명을 씻기위해 교통안전공사(가칭)의 설립을 검토,현재 10여개 정부부처 및 공공단체가 맡고 있는 교통관련 업무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사고예방활동을 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연간 20%씩의 자동차대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무ㆍ교통ㆍ내무 등 10여개 부처에 분산된 정부기능을 한데 묶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교통전문공무원제도를 도입,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간 거둬 들이는 3백억원 가량의 교통벌과금과 자동차세 등을 사고 예방을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지난해 30여만명을 비롯,지난 10년동안 무려 2백만명을 넘어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사고예방 활동의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자보의 단일화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이미 1년전부터 재무부와 교통부가 협의,관계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책임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통합하는 데 따른 보험사의 상품개발과 자동차 등록과 검사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데서 오는 무보험차량 발생을 막는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지난 85년 7월 조정된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은 그동안의 물가상승과 국민소득 증가를 고려할때 뺑소니 등의 교통사고 피해자를 최소한 보호하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 현행 ▲사망 및 후유장해시 5백만원 ▲부상 3백만원인 것을 적정수준인 2천만원으로는 당장 어려우나 각각 1천만원,6백만원으로의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 여기서 법령개정을 둘러싼 관계부처간의 관할권시비는 더 이상 없어야 하며 업무효율을 위해 재무부로의 책임보험 업무이관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행 보험금지급에 대한 약관기준이 사법부 판결금액의 절반에 못미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사망등의 위자료에 대한 적정지급수준이 마련돼야 한다. 보험사의 적자원인과 보험료추가부담을 가져오는 판결금액의 고액화 추세를 막고 저소득층의 현실보상을 위해 손해배상한도액을 5천만원∼1억원선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한보험 가입편중(99.8%)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한상품가입자에 대한 형사처벌면제를 확대해야 한다. 현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는 무한보험에 가입한 운전자에게만 사망 및 중대법규위반사고를 제외하고 형사처벌을 하지않고 있다. 현재 대인사고때 보험금 3천만원 이내의 금액에서 해결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때 유한상품의 3∼5천만원 이상,가입자에게도 면책특권을 줘 기형적인 보험판매구조를 바로잡고 능력에 따른 가입자의 보험가입 선택폭을 넓혀줘야 한다. 또한 교통사고시 신속한 즉결재판을 통해 형사ㆍ민사책임의 연계를 배제하고 일정액이상의 배상능력이 있으면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2천2백억원,82년이후 지난해까지 총 6천7백5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보험사의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의료ㆍ정비수가가 일맞은 수준에서 조정돼야 한다. 현행 자보환자의 의료수가는 일반수가보다 2배나 비싸다. 이런데도 환자와 보험사들은 과잉진료ㆍ진료비과다청구ㆍ서비스부재로 병ㆍ의원으로부터 봉신세가 되고 있다. 현행 병원측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얻어 결정하는 의류수가 산정방식을 산재보험등과 같이 법제화해 의료수가를 고시해야 한다. 아니면 일본의 경우 자보수가를 일반수가의 1백20∼1백44% 수준으로 적용하는 것처럼 의료ㆍ보험업계간의 협상으로 결정할 수도 있다. 반면 현행 차량정비수가는 일반차량수가의 80%수준에 머물러 정비업체가 수리를 기피하고 수리지연,또는 서비스부재 현상을 낳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정비업체를 늘리거나 일반차량수리비에 보험차량수리비가 연동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이번 제도개선안은 교통사고예방과 보험고유의 사회보장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당국과 업계는 불필요한 영역다툼에서 벗어나 빠른 시일내 가능한 것부터 시행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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