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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공비 공개 단체장 씀씀이 줄었다

    자치단체장 판공비 일일 공개 이후 사용 액수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2일로 전북도가 유종근(柳鍾根)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등 고위직3명의 일일 업무추진비(일명 판공비) 지출내역을 도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 지 한달이 지났다. 공개된 판공비 지출 내역에 따르면 유 지사는 지난 한달간 모두 1,142만여원을 사용했다.도지사의 연간 판공비 3억4,200여만원(시책 및기관 업무추진비) 가운데 3.3%만이 인터넷 공개 첫달에 집행된 셈이다.이는 월평균 지출 추정액 2,850만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액수다. 이는 설 명절이 2월에 있었던 지난해와 맞비교하기는 곤란하지만 전체적으로 20∼30% 정도 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용 내역별로는 도정업무 추진과 관련된 ‘간담회 식사비용’이 83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또 설을 앞두고 비상 근무중인 파출소나 소방서를 비롯,고아원과 양로원 등 불우시설 관계자 격려금 등으로 290만원을 썼다.이밖에 사무실 물품 구입비로 15만원을 사용했다. 지출된 판공비 가운데 700여만원은 신용카드를이용했고 나머지는현금으로 썼다. 이와 관련,일부에서는 “여러 계층의 사람을 만나 여론도 듣고 아이디어도 구해야 하는 단체장이 밥값 등의 사용 내역을 일일이 공개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느냐”며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 공개 초기 해프닝도 적지 않았다.도지사 등이 이용한 식당이름이 공개되자 “왜 시설이 좋은 우리 식당은 이용하지 않느냐”“지사가 자주 온다는 말에 오히려 다른 손님이 이용을 꺼린다”는등의 민원성 전화가 잇따랐다.결국 닷새만에 판공비 집행 장소는 공개하지 않되 민원인이나 시민단체 등이 확인을 요청할 경우 공개하기로 했다.물론 행사 참석자의 신원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김남규(金南圭) 시민감시국장은 “판공비의인터넷 공개는 분명한 자치행정의 진전”이라고 평가한 뒤 “다만 아직도 형식적인 면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소액진료비 醫保서 제외

    이르면 내년부터 의료저축제(MSA) 또는 소액진료비 본인부담제가 도입될 전망이다.또 하반기부터 소득이 있는 부양가족 65만여명이 새롭게 국민건강보험 피보험자로 전환되고,소아백혈병 등 14개 난치성 질환자의 고가 약재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위암 등 5대 암에 대한전국민 검진사업도 추진된다.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장관은 31일 청와대에서 국민기초생활 내실화,의약분업 정착,의료보장제도의 건실 운영,국민연금 안정적 운영등 보건복지 4대 개혁 추진방안을 포함한 업무추진 계획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MSA는 감기 등 경질환 소액진료비의 경우 일정한도까지 본인이 내는보험료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진료비를 부담토록 하는 방식이고, 소액진료비 본인부담제는 경질환자가 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일정한도액까지 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시민사회단체에서 반발,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김 대통령은 “세금이 적게 들어오더라도 담배를 안피우게 하는 것이 좋다”며 “담배세에 물리는 건강증진기금 8원을 10원으로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북측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200명 명단 (2)

    [충북]■강환철 남,70,충북 제천군 금성면 월림리,농업,강우영(부),박정액(모),환길 환중 환순 덕희 복순(형제),환원(사촌)■구칠성 남,74,충북 제천군 제천면 고명리,안동철도관리국 제천기관구 기관사,구춘식(부),박순분(모),김복순(아내),명서 영자 영승 연옥(형제),연진(사촌)■김동성 남,67,충북 청원군 강외면 서평리,농업,김경술(부),강언년(모),동우 동택 동분 동만 동순 동구(형제)■김재혁 남,68,충북 청원군 오칭면 장대리,청주시 농업중학교,김홍묵(부),최필순(모),재호 재정 재윤 재신 재식 재록(형제)■권순종 남,67,충북 청원군 강외면 서평리,농업,권장록(부),김을순(모),승님 승전 승식(형제),경록(삼촌)■권영옥 남,72,충북 충주군 충주읍 칠금리,농업,권태규(부),김 규(모),영돈 영민 영환 영이(형제)■권영호 남,67,충북 청주읍 금정,대동공무소,권종태(부),김안숙(모),춘자(점덕·형제),영덕 영화 병구(사촌)■권오설 남,80,충북 충주군 소태면 복탄리,농업,권영찬(부),심 진(모),박중하(처),혁수(아들),접자 혁자 혁란(딸)■리우문 남,69,충북제천군 백운면 평동리,농업,리호복(부),허복순(모),우섭 우찬 우범 인자(형제),리성구(장인),리영복(처남)■리중섭 남,71,충북 청주시 탑동,세브란스의대 학생,리익근(부),김사희(모),용섭(형제),용근 경근(숙부),경섭 홍섭(사촌)■이현기 남,70,충북 충주군 로은면 문성리,서울공립농업학교 학생,이우형(부),서우상(모),진기 봉기 성기 동기 춘기 홍기(형제)■백정순 여,65,충북 보은군 상승면 사악골,노동,백인기(부),김금순(모),정희 명환 정자(형제)■성기룡 남,66,충북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농업,성을경(부),이복순(모),기훈 기수(형제),기무(사촌)■송영배 남,68,충북 청원군 오창면 장대리,중학생,송덕중(부),손 례(모),재헌 재룡 재성 복순 복남 영례(형제)■우묘현 여,68,충북 충주군 충주읍 달천리,고등여자학교 학생,우홍배(부),장단인(모) 보현 달현 정현 인현(형제)■유호영 남,67,충북 충주군 로은면 련하리,태천광산 노동,유화경(부),이재영(모),호성 호천 간난이(형제),유재경 유무경(숙부),호철(사촌)■윤우섭 남,68,충북 충주군 충주읍 목행리,충주농업중학교 학생,윤관명(부),심춘희(모),연섭 정자 웅섭 양섭 영섭 혜섭(형제)■정상진 남,72,충북 충주군 가금면 장천리,농업,정재인(부),이복희(모),김학제(처),해준(아들) 해순(딸) 원진 애진 란진(형제)■정진덕 남,70,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청주상고 학생,정익모(부),성학순(모),진택 진규 진영(형제),정찬모 정구모(숙부)■조근영 남,66,충북 충주군 소태면 주치리,농업,조창화(부) 박승분(모),인영 준영 금녀 삼영(형제)■조흥식 남,74,충북 중원군 로은면 수룡리 팔송동,청파국민학교 교원,조태완(부) 변삼봉(모) 이산자(처) 천주(아들) 혜숙(딸),준식 명식 병식(형제)■주동술 남,71,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농업,주판석(부) 장임이(모),동안 동식 점분 점순 점숙 점술(형제)■지영진 남,65,충북 제천군 송학면 장곡리,경복중학교 학생,지준기(부) 배봉녀(모),태진 옥진 길진(형제),지준철(숙부),지창옥(고모)■지충길(진식) 남,68,충북 청원군 남일면 은행리,장야정미소 노동,지영원(부) 채공옥(모),만식 순자 순옥 옥순 착한(형제)■황영준(화봉)남,81,충남 옥천군 옥천면 매화리,교통부 총무과 철도박물관 미술가,황경선(부),안병직(모),김인희(처),문웅 인호(아들),혜숙 명숙(딸),영수(형제)■황중서 남,67,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농업,황태봉(부),안성예(모),충서 완서 순서 종순(형제)[충남]■강태환 남,71,충남 공주군 정안면 운궁리,무직,강우선(부),이희정(모),태형 대완 태희(형제)■김동일 남,69,충남 논산군 성동면 화정리,농업,김용제(부),동진 동수 동국 동례(형제),동욱 동춘 영희(사촌)■김대회(대호) 남,74,충남 예산군 예산면 산성리,마곡사벌목장 노동,김재천(부),이기남(모),동회 순희 창회 봉회 봉순(형제)■김순기 남,70,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신탄상회 노동자,승기 스기 준기(형제),세기 홍기(사촌),박봉내(외사촌)■김영준 남,71,충남 보령군 남포면 옥서리,농업,김홍서(부),강언년(모),영욱 영춘 영호 영관 영숙 영정(형제)■김운룡 남,70,충남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조선중앙광업주식회사 삼평광산 노동,김원삼(부),신선남(모),한룡 양순 효순 제룡 백룡 영자(형제)■량창복 남,69,충남 예산군 삽교면 수촌리,량연풍(부),김순금(모),창성 창옥 일순 이순 삼순 사순(형제)■로수명 남,71,충남 공주시 우성면 귀암리,대창택시주식회사 운전수,로만섭(부),오춘희(모),수동 길자(형제),신일 수용(사촌),오영섭(외삼촌)■류항수 남,74,충남 공주군 탄천면 반송리,의학대학병원 노동,류병규(부),정순흥(모),철수 두수 화수 인수(형제)■리성숙 여,71,충남 아산군 염치면 백암리,서울 홍인국민학교 교원,리준모(부),김을례(모),성용 명숙 성완 성덕 성자(형제)■리숙희 여,65,충남 아산군 탕정면 룡두리,영등포방직공장 노동,성주 성길 순희 숙녀(형제)■리연윤 남,69,충남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홍성농업중학교 학생,리동운(부),엄을분(모),연용 연우 연식 연영(형제),리경종(숙부)■리 영 남,76,충남 천안군 성기면 저리(모시울),전기주식회사 노동,리문삼(부),김봉열(모),박순화(처),교순(딸),을태 금석 종석 종만(형제)■리을섭 남,68,충남 청양군 비봉면 용천리,리우성(부),최언녀(모),병섭 화순 교순(형제)■리일병 남,69,충남 공주군 장기면 당암리,농업,리근영(부),심상녀(모),영자 영옥 완병(형제),리근철 리근택(숙부)■리종원 남,78,충남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홍익대학 어문학부 조선문학과 학생,리희복(부),채남현(모),영숙 영원 수원 인원 정원 정자(형제)■모옥주 여,67,충남 홍성군 홍성면 남장리,중학교 학생,모명기(부),곽을수(모),인 실 영 옥인 현옥(형제)■배순식 남,68,충남 서천군 서천면 삼산리,농업,배운승(부),김요준(모),준식 영순 영애(형제),흥근(사촌)■윤갑중 남,72,충남 논산군 상월면 주곡리,고려방직공장 노동자,윤요병(부),강백옥(모),인중 정희(형제),일중 제중 환중(사촌) ■정은규(은근) 남,68,충남 천안군 성환면 신방리,룡산중학교 학생,정태희(부),전봉산(모),관근 진근 진순 애순(형제)■조철호 남,74,충남 아산군 염치면 백암리,성광고무공업사 로동,조중현(부),리중숙(모),정렬 숙렬 순렬 정호(형제)■지강세 남,68,충남 아산군 인주면 금성리,홍성공립중학교 학생,지대영(부),강순옥(모),강순 강복 강숙 강천(형제),지찬영(숙부),강원(사촌)■진태호 남,69,충남 아산군 신창면 신달리,서울시 공진기계제작소로동,진수복(부),김정희(모),준호 원호 근호 은호 윤호 명호(형제)■하영순(오기선) 여,72,충남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사무원,하성갑(부),석귀례(모),상호 영자 영숙 영복 영등(형제),석일석(외삼촌)■한상호 남,71,충남 천안군 북면 대평리,서울공과대학 학생,한택수(부),유정희(모),익상 상기 상규 동임 영자(형제)■한인기 남,83,충남 당진군 석문면 통정리,부두 로동,한상우(부),차상모(모),최순녀(처),정구(아들),정자 정순(딸)■홍경표 남,69,충남 론산군 광석면 이사리,농업,홍순학(부),윤주현(모),극표 환표 윤표 계표 순표(형제)■황룡성 남,68,충남 연기군 남면 방축리,공업학교 학생,황준수(부),김정경(모),창성 오성 애성 희성 춘자(형제)[전북]■김강현 남,76,전북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경제통신사 기자,김상구(부),리례동(모),안정순(처),재성 재혁(아들),정현 득현 왕현(형제)■김애순 여,72,전북 김제군 백구면 월봉리,서울대학 제2병원 조산원,김영생(부),박경숙(모),경순 옥순(형제),완기 익주(사촌),신씨(시누이)■김정수 남,79,전북 고창군 부안면 상암리,동양방직공장 로동,김효자(부),김막내(모),배길순(처),우영(아들),미영 자영(딸),인순 인수(형제)■김재권 남,70,전북 장수군 계남면 궁양리,농업,김갑동(부),박순남(모),순권 용권 희권 종권(형제)■류광렬 남,71,전북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농업,류인홍(부),안씨(모),흥렬 관렬 무렬 학렬(형제)■류동신(주태) 남,73,전북 남원군 아영면 월산리,농업,류동원(부),안련옥(모),점덕 향순 끌순 동률 계순(형제)■류인보 남,68,전북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사무원,류홍길(부),리옥련(모),제춘 두려(형제),리병기(외삼촌)■로윤홍 남,71,전북 임실군 성수면 봉강리,전주공업학교 학생,최필남(모),재관 지홍 선홍 갑순(형제),로종구(숙부),선홍 진홍(사촌)■리은식 남,66,전북 김제군 김제면 신풍리,중학교 학생,리씨(아버지),정금주(모),은창 은준 은경 달월 월애(형제)■박정환 남,70,전북 리리시 마동 157번지,로동,박동선(부),정배세(모),경애 부환 경순(형제)■오진영 남,69,전북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북삼화학공장,오정록(부),김순덕(모),영덕 영호 영근(형제),연숙(사촌)■채정석 남,71,전북 옥구군 개정면 발산리,로동,채규천(부),고자(모),준석 옥순 정례 정자(형제),수남 수만(사촌)■하준수 남,70,전북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국민학생,하태영(부),윤금순(모),영수 영해 광해 순임(형제)■한상우 남,69,전북 순창군 금과면 교예리,순창농림중학교 책임자,한병수(부),최 하(모),상운 상룡 상연 상순 상완(형제)[전남]■국병현 남,71,전남 담양군 담양읍 양각리,을쥬약학연구소,국채빈(부),전업비(모),주현 경희 선희 영희 덕희(형제)■김례진(김래진) 남,69,전남 해남군 옥천면 영춘리,로동,김량윤(부),리막동(모),춘배 귀녀 영애 옥희 춘자 영자(형제)■김병운 남,72,전남 라주군 봉황면 유곡리,로동,김로용(부),림맹례(모),병조 용덕(형제),기호 삼차 오차(삼촌),병술(사촌)■김오복 전남 함평군 함평면 기각리,동덕여중 학생,순례 갑원 계님갑동(형제),성 영자,경 유경(조카)■김윤정 남,76,전남 여수군 여수읍 동정,무직,김태순(부),림봉덕(모),귀님 귀례 귀심 영자 윤필 길서(형제)■김현정 남,68,전남 장흥군 유치면 관동리,농업,김화식(부),손소녀(계모),현옥 현주 순애 순덕 현동 태현(형제)■도영문 남,69,전남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중학생,도순권(부),리두가마(모),영동 영택 수옥 수업 달금 말자(형제)■리 조 남,67,전남 영광군 영광면 교촌리,영광수리조합,리동길(부),남궁수덕(모),달 덕 광 열 환(형제)■림종섭 남,78,전남 무안군 몽탄면 당호리,포경주식회사 경리과장,림염규(부),강영례(모),종기 종환 종현 종덕 종민 건팔(형제)■박승남 남,75,전남 나주군 문평면 산호리,호남목공소,박삼양(부),전광순(모),귀순 승보 이예 제예(형제)■박연재 남,67,전남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태양신문사,박찬구(부),조덕례(모),호재 옥재 금재 윤재(형제)■조응복 여,66,전남 광주시 동구 계림동 3반,광주방직공장,조희양(부),황씨(모),몬니 만니 영니 별덕 정복 계현(형제)[제주]■고숙영 여,67,제주도 북제주군 북제주읍 건하리,간호학원생,고영아(부),김병영(모),수일(형제),두아(삼촌),원기 명자(사촌)■김옥희 여,68,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북촌리,광주방직공장,김성인(부),현성원(모),윤택 기택 영택 영희 정희 송희(형제)■리인하 여,68,제주도 제주읍 일도리,서울대 고등간호학교 학생,리순경(부),고영보(모),봉주 봉진 인숙 봉식 봉준(형제)■오유범 남,71,제주도 남제주군 서귀면 토평리,서귀중학교 학생,오대의(부),고경화(모),미생 해생 기생(형제)
  • 네티즌 절반이상 콘텐츠 유료화 ‘OK’

    닷컴업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 유료화에 대해 네티즌의 절반이상이 수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리서치 업체 ㈜아이클릭(www.eyeclick.co.kr)은 최근 네티즌1,052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53.6%가 ‘가치있는 콘텐츠라면 유료로 이용하겠다’고 대답했다고 19일 밝혔다.‘일정액 지불은 당연하다’는 의견도 4.1%였다.그러나 ‘어떤 콘텐츠든 유료화는 반대’라는 반응도 42.1%나 돼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했다. ‘애용하는 사이트가 어느날 유료화를 선언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58.1%가 ‘적당한 가격이라면 계속 이용하겠다’고 대답했다.유료서비스 경험자들은 70% 이상이 이용할 의사를밝혔다. 콘텐츠 유료화의 문제점으로는 ‘콘텐츠의 질’(67.6%)이 가장 많이지적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불결제 수단 미비,비싼 가격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한 유료 콘텐츠로는 교육용 콘텐츠(40.8%)가 가장 많았고,영화·성인물·게임·증권정보·음악 등의 순이었다.그러나 구입한 콘텐츠 중 연구보고서는 90.6%가 만족했지만,영화(31.4%),성인물(11.2%)등은 만족도가 떨어졌다. 김미경기자
  • 박찬호 “”천만불의 사나이””

    ‘코리아 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가 1년간 연봉 990만달러(약127억원)에 전격 사인했다. 다저스는 연봉조정액수 교환일인 19일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연봉 990만달러로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연봉 조정신청이 자동 철회된 박찬호는 지난해 425만달러의 두배가 넘는 연봉으로 2001시즌을 맞게 됐다.그러나 지난해 내셔널리그 다승 5위인 18승(10패·방어율 3.27)을 올린 박찬호는 1,300만달러까지 예상된 연봉이 1,000만달러를 밑돌아 아쉬움을 남겼다. 1년과 다년 계약을 놓고 저울질한 보라스는 다년 계약 체결시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 없다고 판단,1년으로 돌아섰지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내년에는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장기계약을맺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박찬호는 연봉 990만달러이외에 월드시리즈 MVP·사이영상·골드글러브 등을 수상하면 인센티브로 14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박찬호의 올 연봉 99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랭킹 8위의고액이며 투수 부문 최고 연봉은 팀 동료인 케빈브라운의 1,571만달러다.그러나 박찬호의 이 연봉은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로는 역대최고액이다.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은 지난해말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계약한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연평균 2,520만달러다. 94년 맨몸으로 계약금 120만달러 연봉 10만9,000달러를 받고 미국프로야구에 뛰어든 박찬호는 지난 7년동안의 순수 총연봉 770만달러를 올 한해에 움켜쥐어 ‘스포츠 재벌’의 반열에 올라섰다. 박찬호는 연봉협상을 일찍 끝냄에 따라 새달 1일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가벼운 마음으로 합류,대망의 20승을 향해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인터뷰 “”구단이 인정해줘서 고맙다””. ■연봉에 만족하나. 만족하니까 사인했다.협상이 빨리 끝나 다행이다. 액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생각하기 나름이다.훈련에 전념하겠다. ■합의는 언제 됐나. 오늘 오전 스콧 보라스가 전화했고 내가 OK해서결정됐다. ■장기계약은 생각 안했나. 1년이든 장기 계약이든 무관하다고 생각했다.한 시즌 한 시즌이중요한 게 아닌가.장기계약은 보험처럼 안정감이 있으나 올해는 1년계약을 예상했다.연봉조정신청과 최종심의까지 대비했다. ■올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데. 다른 팀에서 뛰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시즌 후 생각해보겠다. ■다저스에 하고 싶은 말은. 구단이 인정해줘서 고맙다.데일리 회장에게 감사한다.다저스를 우선 생각할 것이다. ■부모님께 알렸나. 계약이 끝난 뒤 전화했다.축하한다며 좋은 일 많이 하라고 당부하셨다. 김민수기자
  • [가자 2002월드컵] (5)무엇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나

    *입장권 성공적 판매 '첫 관문'. 2002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공동개최국인 일본에서도 준비 부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뒤늦게 유치경쟁에 뛰어든 우리는 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우선 조직위가 풀어야 할 과제는 입장권의 원활한 판매,훈련캠프 선정,숙박대책,공식 공급업체 및 개막행사 대행업체 선정,TV중계권 계약,대외홍보 촉진 등 수두룩하다. 코앞에 닥친 과제는 새달 15일 시작되는 입장권의 성공적 판매.국내용 74만장 가운데 30%를 1차로 판매하는데 희소가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부각시키느냐에 따라 2·3차판매의 성패가 갈린다.우리는 달러대비 환율과 인구수에서 일본보다 불리한 만큼 신청비율에서 일본에뒤처지기 십상이다.특히 외국팀간 예선전,그것도 지방경기의 경우 최하 60달러(6만원·달러당 1,000원 고정액) 짜리 입장권이 매진되리라는 보장이 없다.반대로 수요가 폭주할 한국전의 경우 공정한 판매관리가 요구된다. 입장권 판매에 대한 홍보 강화와 사각을 없애는 완벽한판매시스템 구축만이 문제 해결 방안이다. 훈련캠프 선정 또한 진작에 서둘렀어야 할 대목이다.일본이 84곳을선정해놓고 일찍이 해외 홍보에 나선데 견줘 우리는 아직도 35곳을만든다는 계획 아래 실사만 마친 채 선정을 미루고 있다.꼭 대대적시설 보완을 통해 캠프를 완성하기보다는 기존의 프로축구단 연습시설 등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답보상태인 숙박시설 확보 문제 역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특히 중저가 시설의 확보는 업자들이 수익감소를 이유로 거부반응을 보이는바람에 지지부진한 상태다.국가적 대사임을 들어 이들을 설득하는데는 한계가 있다.수지를 맞춰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면서 민박알선이나 캠프촌 건설 등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경기력 강화에도 더욱 치밀한 대책이 요구된다.일례로 일본의 경우올가을까지 대표팀의 A매치 일정이 짜여 있는데 반해 우리는 고작 새달 열릴 두바이컵 4개국 대회까지의 일정만 확정한 상태다. 대표선수들이 월드컵까지 훈련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일도 시급하다.이를 위해 대표선수에 대한 병역연기 문제부터 빨리 해결돼야 할 것이다. 결국 월드컵준비는 조직위원회 대한축구협회 정부 3자 모두가 힘을모아 나서야 할 국가적 과제다. 박해옥기자 hop@
  • 에이즈환자 인공수정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남편의 정액에서 바이러스를 제거,부인의 체내에 주입하는 인공수정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돗토리(鳥取)대 병원이 지난해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실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돗토리의대 의학부 산부인과 하라다 다스쿠(原田省·42) 강사 등 의료팀은 99년 2월 대학윤리위원회에 인공수정을 신청,지난해 5월 ▲2차 감염위험이 전혀 없을 수 없다는 점을 부부에게 납득시키고 ▲부인이 임신을 원한다는 것을 엄밀하게 문서로 확인할 것을 조건으로승인받았다. 남편은 20대로, 혈우병 치료의 비가열 혈액제제에 의해 감염됐으나정자의 수나 운동량은 정상적이었다.바이러스 제거에는 시험관내 ‘파콜’이라는 분말 용액과 함께 정액을 넣은 뒤 원심분리기에 돌려정자와 불순물을 분리해 내는 방법이 이용됐다. 부인에 대한 감염확률은 4,000분의 1,모자에 대한 감염확률은 1만분의 1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바이러스 제거 후 인공수정은 이미 이탈리아 등에서 실시돼 250쌍이상의 부부가 출산에 성공했으나 감염사례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연합
  • [사설] 지역의보, 만성적자 벗어나야

    빈사상태인 지역의보(醫保) 재정을 건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지역의보 재정이 13년 만에 바닥이 나 며칠전 1,500억원의 국고를지원받았다고 한다.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상반기에 국고지원 예정액의 70%인 1조3,000억원을 앞당겨 받아도 7월이면 다시 바닥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올해 보험료를 15% 올렸지만 적자는 매달54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하반기에 다시 상반기와 비슷한 폭으로보험료를 인상하더라도,연말엔 엄청난 적자누적이 불가피한 모양이다.누적적자가 1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이런 상태가 계속돼선 곤란하다.더욱이 2002년부터는 지역의보와 직장의보의 재정통합이 이뤄진다.‘하루살이’식 지역의보 연명은 직장의보 부실화로연결될 게 뻔하다. 이제 지역의보의 재정 건전화를 이룰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 정부와 재정운영기관은 만성적자 원인을 면밀히 분석,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지역의보가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본다.정부 당국자의 설명처럼 노령화 사회에 따라 장기 입원환자가 늘어나고 고수가(高酬價)의 의료기 사용을 급여범위에 포함시킨 것도 한 요인이 됐을 것이다.농어촌 주민과 노인의외래급여비 면제 확대도 마찬가지다.지난해 총선을 의식,보험료 인상을 미뤄온 정부·여당의 눈치보기도 한몫 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고판단한다. 우리는 먼저 보험체계를 재정립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촉구한다.현재의 보험체계는 보험료를 적게 내고 진료혜택을 적게 받는 이른바‘저부담-저급여’체계라 할 수 있다.적정 부담을 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적정부담-적정급여’체계로 바꿔나가야 한다.당국과 의료계는 보험가입자가 부담금을 더 내면 의료서비스도 그만큼 나아진다는 믿음을 갖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비보험으로 처리되는 일정액 이상의 고액 진료의 경우 민간보험제도를도입하자는 일부 전문가들의 제언도 검토할 만하다고 본다.민간보험도입으로 절감된 의료보험 재정을 저소득층의 민간보험료 지원 등에사용하면 지역의보 재정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험 약값의 재조정을 통한 마진줄이기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만성적자 상황에서 미수금이 1조원이 넘는 것도 문제다.보험료를효율적으로 징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바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영혁신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관리운영비 절감을 위해 일상적인업무를 아웃소싱하고 부과 및 징수업무를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신용금고 인출사태 발생시 은행 5,000만원까지 代지급

    금고에서 예금 인출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은행이 5,000만원까지예금을 대신 지급하는 ‘금고·은행간 크레딧라인’제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금고업계가 수신고의 일정액(3∼4%)을 은행에예치한 뒤,일정액의 수수료(수신고의 0.06∼0.08%)를 내면 예금인출사태때 해당은행이 5,000만원 이하의 예금은 대신 지급해주는 금고·은행간 크레딧라인을 맺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은행들은 이같은 크레딧라인에 따라 금고예금을 대신 지급하더라도 예금보험공사에서 전액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다 금고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수수료 수입까지 얻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약정체결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28일 경기 부림·삼정·이천·한신 등 경기지역의 4개금고가 한미은행과 600억원 약정액으로 하는 크레딧라인을 설정,이금고에서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하면 한미측이 5,000만원까지 대신 지급해주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직장 의료보험료 20% 인상

    새해부터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들의 의료보험료가 20%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직장가입자의 의보료를 월 평균임금의 2.8%에서3.4%로 인상하되 현재 부담하고 있는 보험료에서 20% 이상 초과분에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위원회의 의견을 존중,전액 경감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4%를 적용할 경우 평균 21.4%가 인상되기 때문에 초과분 1.4%에 대한 경감효과가 발생한다. 이와 함께 동네의원을 이용할 경우 총진료비가 1만2,000원 이하일때 2,200원의 정액을 내던 것을 1만5,000원까지 확대,의원 초진시 본인부담이 1,850원 가량 줄어들게 됐다. 강동형기자 yunbin@
  • ‘벤처 3人’의 送年 감회·새해 포부

    ‘벤처 밸리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코스닥 열풍이 사그러지면서 사람들은 이제 벤처기업에 희망이 없는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지칠줄 모르고연구하는 젊은 벤처인들은 경기침체가 오히려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여긴다. 28일 늦은 밤 연세대 안 연세공학원의 한 사무실.㈜메디다스 심훈섭(沈勳燮·31) 해외EMR사업부장,㈜나스카 이은조(李垠祚·31) 대표,샵포스쿨(Shop for School) 안필성(安弼晟·31) 마케팅팀장은 업무 제휴 가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처음 만났지만 31세 동갑내기여서인지 금세 오랜 친구처럼 친해졌다.각자의 경험을 얘기하며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내년 상반기에도 경기가 안 좋을 듯하다는 얘기에 심씨는 “몇년 전 사람들이 벤처기업이 뭔지도 모를 때 우리가 개발한 의료소프트웨어를 들고 발이 부르트도록 병·의원을 돌아다닌 기억이 난다”면서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여건이 좋은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웠다.S대 공과대 출신의 심씨는 “올해는 미국에 의료소프트웨어의 수출을 시작하고,국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인터넷 종합병원 ‘건강샘(www.healthkorea.net)’의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송작가,증권회사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자본금 5,000만원으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나스카를 세운 이씨는 “2월에 휴대전화용게임(mobile game)과 온라인 게임 등 2가지 게임 소프트웨어를 출시,일본과 유럽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스웨덴의 한 회사직원들이 서울을 직접 방문,개발중인 게임을 꼭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9월 6년 동안 일하던 대형 이동통신업체를 그만두고 벤처기업에 뛰어든 안씨는 “우리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일정액이 자신이 지정하는 학교 기부금으로 쌓인다”면서 “내년부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정현준·진승현 게이트’ 등의 사건에 대해서는 “그들은 벤처기업가가 아니라 단순한 돈놀이꾼(money gamer)에 불과하다”면서 “많은 벤처인들은 단기적인이익보다는 먼 미래의 성공을 꿈꾸며 젊음을 불사르고 있다”고 입을모았다. 이들 3명은 요즘도 새벽에 귀가하거나 사무실에서 밤을 새는 때도 많다.망년회 참석도 아예 포기했다.심씨와 이씨는 “올 한해가 쉽진 않았지만 젊은 우리에겐 좋은 공부 기회였다”면서 “새해에는 꼭 장가도 가야겠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전영우기자 ywchun@
  • 독자의 소리/ 새마을호 장애인 할인혜택 주길

    이번 겨울 서울에서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가려고 기차표를 예매하러 간 적이 있다.때마침 열차 출발 시간이 새마을호밖에 없었다. 장애인인 나는 요금을 할인받으므로 기차를 애용하는 편인데,장애인카드를 매표원에게 내밀자 새마을호는 장애인 할인이 안된다고 하였다.할 수 없이 정액을 내고 기차표를 끊었다. 뒤돌아 오면서 무궁화호와 통일호는 할인이 되는데 왜 새마을호는되지 않는지 이상하게 생각되었다.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더좋은 기차를 이용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당연한데 정작 좋은 것은 이용하지 못하게 하니 답답할 뿐이다. 이찬호 kaien302@hanmail.net
  • 세밑 건설업계 초비상

    건설업체들이 연말결산을 앞두고 초비상이 걸렸다.회계법인들이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건설업체의 출자주식을 전액 손실(3조2,500억원 추정)로 처리할 움직임을 보이고있기 때문이다. 건설업체들은 “회계원칙대로 처리할 경우 우량기업마저 도산위기를맞게 된다”며 주택보증 출자금 감자분(76%)을 회계처리상 예외로 인정해주거나 올해부터 5년간 20%씩 단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소연이다.반면 대우그룹 부실회계로 홍역을 치른 회계법인들은 정부와 채권단이 2조원을 투입하더라도 주택보증의 부실이 워낙 커 건설업체 출자금을 출자원가대로 장부상에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계법인들이 건설업체가 보유한 주택보증 주식의 손실분을 회계에고스란히 반영할 경우 대다수 건설업체가 적자기업으로 전락하게 돼신용등급 하락은 물론,공공공사 수주에 차질을 빚게 된다.특히 상장건설업체들은 내년에 주식·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져 우량 업체마저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처리기준 논란] 금감원은 최근 “정부와 채권단의 지원과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보증 출자주식의 가치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면 이를 손실처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회신을 건설업계에 보냈다.이는 ‘회계의 투명성도 중요하지만 살릴 수 있는기업은 살려야 한다’는 정부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회계연구원은 건설업체가 보유한 주식가치가 취득원가로 회복될 가능성이 없으면 전액 손실처리하고,정부와 채권단 지원으로 일정액 회복할수 있다면 회복분만큼 손실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논란 배경] 건설업체들은 지난해 6월 옛 주택공제조합이 주식회사인 주택보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출자금 3조2,500억원의 76%를 감자(減資)당했다.당시 건교부와 주택공제조합은 증권감독원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출자증권 대신 교부받은 주식을 처분할 때까지는 당초 취득원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업체들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은 지난해 결산시 감자손실을회계에 반영하지 않았다.그러나 올들어 주택보증이 사실상 자본잠식상태에 들어가는 등 회생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회계법인들이 건설사의 출자주식 손실분을 회계에 반영하도록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금감원 회신,법적효력 논란] 회계연구원은 금감원 회신이 현행법을무시한 월권행위라고 간주하고 있다.지난 7월 개정된 외감법 시행령에 따르면 기업회계처리기준에 관한 유권해석 및 질의회신 업무는 한국회계연구원이 맡도록 돼 있다.따라서 금감원 회신은 법적 효력이없다는 것이다. [건설사 자금난 악화 조짐] 회계법인들은 주택보증의 자본잠식에 따른 투자주식 손실분과 지난해 주식회사 전환 당시 감자분을 건설업체회계에 그대로 반영할 태세다. 이 경우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이 극심해질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朴통일, “일정액 이상 對北지원 새해부터 국회에 보고”

    새해부터는 일정액 이상의 대북지원 사업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와남북관계발전지원특위에 보고된다. 박재규(朴在圭) 통일부 장관은 25일 대한매일과 자매지 ‘뉴스피플’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회가 여야간 문제로 공전되면 대북사업이중지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그동안 국회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상임위와 새로 만들어진 남북특위에 보고, 긴밀히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북한의 전력지원 요구와 관련,“북한의 실태를 알아야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28일쯤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에서 북한의 전력실태 조사를 위한 조사단 구성문제 등을 논의할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변화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화해협력 정책에 호응하면서 미국과 유럽·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적극추진하는 등 본질적인 변화과정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북한이변화의 길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건을 조성하는 게 앞으로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金洪信의원, 朴槿惠의원에 서한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22일 박근혜(朴槿惠)부총재에게 박정희(朴正熙)기념관의 국고 건립 중단을 호소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김 의원은 편지에서 “육영수 여사가 생존해 계신다면 208억원의 국고를 허투루 써서는 안된다는 걸 인정하고 기념관 건립을 중단해 달라고 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박 부총재가 소유한 문화방송 주식을 풀어주는 대신 일정액을 받아 고향에 기념관을 짓되,후원자·독지가·지지자의 성금을 보태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부총재측은 “기념사업회가 사업을 주관하는 마당에박 부총재가 개인 의견을 피력할 입장이 아니다”며 “문화방송 주식도 공익재단인 정수장학회 소유로서,개인 재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얼어붙은 온정의 손길

    ‘사랑의 체감온도계’의 눈금은 아직도 영하(零下)? 쌀쌀한 날씨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서울시청 앞 분수대 광장 모퉁이에 설치한 온도계의 눈금이 보는 이를 더욱 스산하게 한다.이 온도계는 불우이웃돕기 모금액이 목표치를 향해 쌓여 갈수록 눈금이 올라가도록 설계돼 있다.그러나 이웃돕기 캠페인 기간이 3분의 1이 지난 21일 온도계의 눈금은 바닥이다. ‘사랑을 나누면 하나가 됩니다’‘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라는 ‘모금회의 외침’과 ’온도계의 눈금’이 대비된다. 서울 서대문구 임광빌딩 3층,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만난윤수경(尹秀卿)사무총장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이어 “지난 98년 공동모금회가 만들어진 뒤 최악인 것같다”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금액의 80%를 기탁하던 기업체의 참여가 저조하다”고 말했다. 공동모금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기업들에 협조공문을 보냈으나 ‘올해는 사정이 어려워 캠페인에 참여를 못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온 기업이 전체의 20%나 된다는 것이다.그나마 뜻있는 시민들의 온정은 계속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참여율이 매우 낮다.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체의 성금보다 개인들이 내는 성금이 더 많은 데서도 알 수 있단다.올해 공동모금목표는 530억원.이 가운데 12월과 1월,집중 모금기간에 70%인 472억원을 모금할 계획을 짰다.그러나 21일 현재 중앙회과 16개지회의 모금액은목표치의 7.8%인 33억2,500만원에 머물러 사랑의 온도계도 덩달아 얼어붙었다. 공동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가장 손쉬운 방법은 ARS(700-1212).전화 한 통화에 2,000원씩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쌓인다. 은행 창구에 비치돼 있는 ‘사랑의 계좌번호’나,인터넷 사이트(www. moamoa.co.kr)를 이용해도 된다.이밖에 각 언론사의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해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모금회측은 앞으로 연말 연시에 집중돼 있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 방식도 개선할 방침이다.봉급생활자들의 동의를 받아,급여일에일정액 또는 우수리 돈을 사회복지 성금으로 기탁케 하는 방안이다. 이미 ‘미디어오늘’ 등 뜻있는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윤총장은 “몸의 일부가 아프면 전체가 아프듯이 나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생각보다는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가진자들이 보다 많이 모금회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地自體 교부세 인센티브 강화

    자치단체의 방만한 경영이 제도적으로 방지될 전망이다.중앙정부가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의 잘잘못을 따져 해당 단체에 대한 교부세를삭감하거나 증액하기 위한 재정페널티와 서면경고제,재정인센티브제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김주현(金柱炫) 지방세제 국장은 21일 “지방재정 운영이 너무 방만해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개선방안은 오는 27일 열릴 국민대토론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재정페널티제는 승인을 받지 않고 지방채를 발행하거나 투·융자 심사결과에 맞지 않게 사업에 착수해 예산을 낭비할 경우 지방교부세의 일정액을 줄여 무책임하고 방만한 재정 운영을 자제토록 한다는 것이다. 서면경고제는 국무총리 산하에 ‘서면경고 심의위원회’를 구성,부당한 사무처리가 적발될 경우 주무장관 등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서면경고하고 지방교부세액을 줄이는 방안이다. 교부세액의 감액범위는 1회당 원교부세액의 0.1∼2%,연간 최고 5∼30% 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재정인센티브제는 재정확보를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할 경우에 한해교부세를 더주겠다는 것으로,현재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앞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무원 인력감축,상수도요금 현실화 등 건전재정 확보를 위한8종의 인센티브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기에다 탄력세율 적용,민원수수료 현실화,지방청사관리 효율화 등 3개의 인센티브를 추가한다는것이다. 또 매년 선심성 행사나 행사성 경비로 예산을 허비할 경우 재정운영상황을 점검해 역시 교부세를 삭감한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재정적자가 심화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채무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채무운용 전망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지자체의 행사,출연사업,10억원 이상 해외투자 등에 대해서도 직접 심사를 실시해 집행 여부를 결정토록 하기 위해서다. 홍성추기자 sch8@
  • 기동취재/연말정산 너무 복잡

    대형 보험사에 다니는 양모 과장(36)은 매년 연말 소득공제를 받기위해 영수증을 챙길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든다.복잡하기 그지없다는생각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영수증을 잔뜩 챙겨 40만원 정도를 돌려받았지만 “혹시 내가 손해보는 것 아닌가”라는 기분이 자꾸 들었다. 양 과장은 “근로소득공제처럼 회사가 알아서 처리해주는 것은 상관없지만 교육비나 의료비,기부금 등은 평소에 일일이 챙겨두기 어렵다”면서 “수입에서 일정액을 미리 뗀 뒤 연말에 다시 정산하고 차액만큼 돌려준다는 것은 납세자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양 과장이 다니는 회사의 경리과는 연말때면 A4용지 20장 분량의 소득공제 안내서를 직원들에게 배포한다.이를 꼼꼼히 읽어보면서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기’에 적극 활용하는 직원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업체는 사정이 말이 아니다.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에 다니다 올해초 동료 몇명과 소규모 이벤트회사를 차린 유모씨(37). 그는 지난해까지 연말정산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그러나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부사장인 유씨가 연말정산 책임자가 됐다.유씨는 회계사무소에서 연말정산 안내서를 받아 6명의 직원들에게 전달했지만 그다지 많은 영수증이 들어오지 않는다.유씨가 잘 모르는 탓도 있다.그는 “소득공제도 대기업은 잘되고 소기업은 잘 안되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전임강사인 이모씨(40)는 연말정산에 대비해 평소 교육비와 보험료,주택자금 등의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는 성실파.이씨는 그러나“연말공제는 매우 복잡하다”면서 “일반인들이 일일이 챙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사무국에 알아보니 소득공제 서류를 제대로 제출하는 직원이 60∼70% 정도밖에 안되더라”는 게 그의설명이다. 행정전산망이 다른 사회영역과 아직 연결돼 있지 않은 상황이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하지만 올해는 국세청이 행정전산망을 통해 쉽게확인할 수 있는 데도,주민등록등본을 제출토록한 것은 ‘행정편의주의’라는 불만을 사고 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정부가자영자 소득까지 파악하는 단계인 만큼 앞으로 2,3년 뒤에는 ‘정부 정산방식’으로 바꾸고나중에 이의신청을 받는 방안도 검토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독자의 소리/ 국민연금 체납 기업주 처벌을

    지난 88년 국민연금을 처음 시행할 때부터 가입해,매월 월급봉투에서 국민연금을 공제하는 것을 보고 확실하게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납입되는 것으로 생각했다.그런데 알고 보니 기업주가 보험료 6개월분을 납부하지 않고 횡령해 결국 수많은 직장동료가 손해 보게 되었다. 나는 현재 특례노령연금을 매월 지급받고 있지만 6개월분 보험료를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매월 연금에서 일정액을 손해본다.그 금액을평생으로 계산한다면 엄청난 피해이다.그래서 해당지역 관리공단에찾아가,기업에 압류라도 붙여 체납금을 징수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그러나 기업주에게 소유재산이 없어서 강제징수를 하지 못했다는 답변만 들었다.나같은 피해자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연금법을개정해서라도,업주가 연금을 임의로 체납하거나 불성실하게 납부할때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또 압류를 가해서라도 미납액을 징수해야만 억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박강부[서울 중랑구 면목동]
  • 지하철 6호선 개통기념 15~17일 무임승차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13일 지하철 6호선 개통을 기념해 개통일인오는 15일 낮 12시부터 17일 밤 12시까지 3일동안 미개통구간 4개역을 제외한 6호선 34개 역에서 무료승차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무료로 나누어주는 승차권은 700원짜리 2구간 보통승차권이며 2구간을 초과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내리는 역에서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함께 지하철 정액권을 구입하는 승객에게는 정액권케이스 등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역 등 이번 개통에서 제외된역에 대해서도 내년 2월말 개통시 3일간 무임수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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