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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질환까지 보장 ‘경기 기후보험’, 국제 무대서 우수사례 소개

    기후 질환까지 보장 ‘경기 기후보험’, 국제 무대서 우수사례 소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이 세계 무대에 모범사례로 소개돼 주목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 참가해 ‘경기 기후보험’을 알렸다. 경기 기후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정책보험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의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상해 시 지급되는 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RE100, 자원 재활용, 환경교육 등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소속된 국제기구로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부에는 217개의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경기 기후보험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기후대응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는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경기도의 정책적 노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광주은행 ‘TenTen 양궁적금’ 출시…최고 연4% 금리

    광주은행 ‘TenTen 양궁적금’ 출시…최고 연4% 금리

    광주은행은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특별 적금 상품인 ‘TenTen양궁적금’을 이달 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1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TenTen양궁적금’은 실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적금 상품이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20만 원이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과 비대면채널(광주Wa뱅크, 모바일웹빙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정액적립식 기준 연 2.50%(자유적립식 연 2.20%)이며, 다양한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00%(자유적립식 연 3.70%)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비대면 채널(광주Wa뱅크, 모바일웹뱅킹)로 가입 시 연 0.20%p(포인트) △광주광역시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횟수에 따라 최고 연 0.70%p(회당 연 0.10%p)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리커브 종목(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 출전하는 ‘광주은행 TenTen양궁단’ 선수의 경기 성적에 따라 최고 연 0.60%p(우승 1회당 연 0.20%p, 준우승 1회당 연 0.10%p, 3위 1회당 연 0.0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광주시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주요 관광지 정보 확인과 인증은 ‘광주Wa뱅크’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경기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일정 및 최종 결과는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인 만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누기 위해 ‘TenTen양궁적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위장 이혼하고, 유령 직원 채용해 지원금…줄줄 샌 혈세 ‘1042억’

    위장 이혼하고, 유령 직원 채용해 지원금…줄줄 샌 혈세 ‘1042억’

    #.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2013년 결혼한 남편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관할 구청에 이를 속이고 한부모가족 지원금을 받았다. 급여는 현금이나 자녀 명의 계좌로 받으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도 챙겼다. A씨가 이렇게 타낸 금액은 7000여만원에 달한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09개 공공 기관에서 부정하게 샌 나랏돈이 104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약 54%(565억원)가 환수됐으며, 부정 수급자들에게 288억원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됐다. 주요 부정수급 사례로는 위장 이혼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타인 명의로 사업체를 운영하며 소득을 숨겨 생계·주거급여를 편취한 사례, 실제 근무하지 않는 인원을 허위로 등록하거나 비밀계약서를 작성해 급여 일부를 돌려받아 청년일자리창출지원금을 착복한 사례가 있었다. 이외 ▲중복 장비 영수증 제출로 연구개발비 수급 ▲운영하지 않은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허위 결제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환수결정액이 가장 컸던 항목은 생계급여로 267억원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주거급여(122억원), 사회보험료지원금(92억원), 산업·경제지원금(69억원) 등 순이었다. 코로나19 격리치료비 및 생활지원비는 27억원이 환수돼 전년 대비 415% 늘었고, 교육지원금도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82% 증가했다. 제재부가금이 가장 많이 부과된 항목은 청년일자리창출지원금으로 71억원이었다. 이어 연구개발비 관련 41억원, 포상금 관련 13억원이 뒤를 이었다. 장자철 권익위 심사기획과장은 “단순히 행정 착오에 따른 잘못된 지급에는 제재부가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며 “허위 청구나 목적 외 사용이 있을 때만 부과되기 때문에 통상 환수액보다 제재부가금이 적다”고 설명했다. 제재부가금 부과 주체는 중앙행정기관이 전체의 85.1%(245억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권익위는 연구개발 및 고용 촉진 관련 법령에 제재부가금 부과 근거가 잘 마련돼 있으며 부정수급 점검이 활발히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환수액과 제재부가금을 합한 전체 처분 금액은 2020년 457억원에서 2023년 1522억원으로 상승했지만 지난해 133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장 과장은 “2023년에는 코로나19 지원금 영향으로 금액이 크게 늘어났었다”고 설명했다.
  • “두 차례 세금 개편한 日처럼… 저출산고령화 대비 증세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두 차례 세금 개편한 日처럼… 저출산고령화 대비 증세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복지비용 증가 따른 증세 불가피日, 저성장 이후 상속·소득세 손봐한국도 생산인구 감소로 개편 시급상속세 일괄 공제 5억→ 3억 낮추고재원 확보 위한 ‘복지세 신설’ 필요새 정부, 부채냐 증세냐 결단해야 尹정부 부자감세로 잇단 세수 결손한은서 빌린 차입금 등 37.5% 증가법인세 늘리고 국민부담률 높이되투명한 내역 공개로 신뢰 회복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3 대선에서 투자금 소득세와 법인세 감세안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조세 전문가들은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고 노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복지비용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한국 사회는 감세보다는 증세가 필요하고, 최대한 양보해도 감세는 곤란하다고 평가한다. 지난 4월 29일에 만난 신승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일본은 2013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상속세와 소득세를 개편해 증세했고, 이를 통해 복지재원을 확보했다”면서 “한국도 저출산고령화를 고려할 때 증세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소장은 ‘복지세 신설’도 주장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전화 통화로 새 정부의 감세안에 대해 추가로 평가해 보았다. -왜 증세가 필요한가.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 노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은 2013년에 상속세를, 2023년에 소득세를 증세했다. 한국도 일본과 같이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는 소득세 비중 감소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자산에 대한 과세 강화가 필요하다. 고령자 복지를 위한 사회보장비 예산을 충당하려면 불가피하다.” -일본의 2023년 소득세 개편을 다소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일본은 신자유주의적 정책으로 경제적 양극화가 나타났다고 판단하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에 의한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일본 소득세도 종합과세에서 초과누진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고소득자일수록 세부담률(최대 55%)이 높아진다. 그런데 금융소득을 분리과세하면서 종합소득금액 1억엔을 경계로 고소득자일수록 실제 세금 부담률이 낮아지는 ‘1억엔의 벽’이라 불리는 현상이 생겼다. 이에 세부담의 공평성이라는 관점에서 2023년도 세제 개정에서 3억 3000만엔 이상의 고소득에 대해서 최소한의 부담(실효세율 22.5%)을 요구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일본의 2013년 상속세 개편은.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쯤인 1995년 무렵부터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해 경제성장과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정체됐다. 경제성장률이 떨어졌지만 일본인들의 금융자산은 순조롭게 증가했기에 자산에 대한 과세 강화를 추진했다. ‘현명한 상속세 대책’을 2013년에 마련해 2015년부터 시행했다. 개편에서 상속세 기초공제를 정액 5000만엔에서 3000만엔으로 줄이고 기초공제도 1000만엔에서 600만엔으로 줄였다. 또 6단계로 나눴던 세금 구간을 8단계로 늘리면서 최고세율을 5% 포인트 상향시켰다. 한국식으로 전환하면 유산 20억원 이상에 대해서 세율을 구간별로 5% 포인트 올렸다고 보면 된다.” -현재 한국의 세수 구조는 어떻게 돼 있나. “2024년 말 현재 우리나라는 국세가 전체 조세 수입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국세 중 소득세(34.9%), 부가가치세(24.4%), 법인세(18.6%)가 전체 국세의 약 78%를 차지한다. 2024년에 법인세가 적게 걷히면서 국세에서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법인세 감소의 원인은 뭔가. “윤석열 정부에서 저성장한 탓도 있고 2022년에 대기업의 법인세를 1% 인하한 영향도 컸다.” -법인세를 인하하면 기업의 투자 여력이 늘어난다는 주장들이 있다. “최근 2년간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경기침체 등으로 투자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 소위 낙수효과는 전혀 없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세 차례 세법 개정안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약 100조원에 달하는 감세안을 발표했었다. 이른바 부자 감세 정책이다. 그 결과 정부지출이 축소돼 극심한 내수 부진과 실물 경제 위축을 초래했다. 최근 2년간 정부지출의 성장 기여도는 0.4% 포인트에 불과하다.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수 부족으로 정부가 한국은행에서도 차입하지 않았나. “2024년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린 차입금과 재정증권 발행 규모는 223조원이다. 전년보다 37.5%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해 한은 차입금에 대한 이자로 5056억원을 지급했다. 국가부채를 늘리지 않겠다면서 국채를 발행하는 대신 한은에서 차입하는 편법을 썼다.” -최근 2년간 기획재정부의 세수 예측이 크게 어긋났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나. “2023년 사상 최대 규모인 56조 4000억원, 2024년에도 30조 8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경제 위기에서 6조 5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규모다. 이런 윤 정부는 세수 결손의 원인이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낙수효과’를 기대한 부자 감세 탓을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정책의 실패다.” -한국도 세제개편이 필요하다고 참여연대는 주장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개편해야 하나. “참여연대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세수 확충을 위해 부자 감세를 폐기하고 국민부담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3.9%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한국의 국민부담률은 현재 25.4%로 7% 포인트 정도 낮다. 둘째, 현행 소득세법이 열거주의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공평과세 및 과세 중립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소득세법의 소득 개념을 포괄적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 그래야만 가상자산 등 새로운 유형의 소득에 대해 과세할 수 있고 조세저항이 줄어든다. 셋째, 국세 수입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국가 운영 재원 확보를 위해 공정 과세 정책을 확립하고 납세자 권리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참여연대가 주장하는 법인세 관련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은. “우선 법인세 구간 축소 및 세율 상향으로 조세 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 2024년 발생한 30조 8000억원의 세수 결손 중 법인세 감소분이 17조 9000억원이다. 법인세율 인하와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법인세 과세 구간을 2억원 이하와 초과로 단순화하고 2억원 이하 구간의 세율은 10%, 2억원 초과 구간은 25%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부동산세와 상속세 증세 방안은 뭔가. “완화된 종합부동산세의 정상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이행,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상속세는 부의 대물림을 완화하기 위해 일괄공제를 축소해야 한다. 상속세 일괄공제 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3억원으로, 배우자 공제를 합해 현행 10억원에서 6억원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 추가해 ‘복지세’ 도입을 권고한다.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의 납부세액에 10%를 추가 부과하자는 것이다.” -상속세는 유산세(유산 총액에 부과)에서 각자가 취득한 자산에만 과세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이 제안되고 있다. “국회 재정개혁특위에서 2018년에 권고한 안이다. OECD  국가들 다수는 상속세를 유산취득세 형태로 부과한다.” -증세는 국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하지 않나. “당연히 국민 설득이 필요하다. 국세수입이 2002년 100조원을 넘었고 2012년에는 200조원, 2022년에는 약 400조원으로 10년마다 2배가 늘었다. 과거에는 조세가 부족하면 과징금 등으로 충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조세를 대신할 다른 재원도 마땅하지 않다. 금융투자소득이나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제대로 시행돼야 한다.” -가상자산 투자는 20~30대가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항이 심하지 않겠나. “일본은 가상자산 수익에 최고세율이 55%인 기본세율로 과세하고 있다.” -증세보다 더 중요한 게 잘 써야 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나. “‘유리지갑’ 직장인과 ‘신용카드 매출’로 세원이 노출되는 자영업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투명하고 적시성 있는 예산내역 공개로 납세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 실효성 있는 ‘결산감사’를 해야 할 필요도 하다.” -이 대통령도 복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고민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검토하던 상속세 감세안과 소득세 기본공제 인상안이 대선 공약에서 제외된 걸 보면 그렇다. 복지재원으로 국가부채를 늘릴 것인지 증세를 할 것인지, 새 정부가 결단해야 한다.” ■ 신승근 소장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세무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세청에서 근무한 후 국회에서 조세정책 분야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공학대 복지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단 평가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및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 위원을 역임했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에 기여했다. 저서로 ‘똑똑한 세금이야기’(2024)와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2022)가 있다. 문소영 대기자
  • 관악, 희망두배 청년·꿈나래통장 참가자 모집

    서울 관악구는 청년 근로자를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저소득 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꿈나래통장’의 신규 참가자를 9~20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청년들이 매월 15만원씩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적립금은 서울시 지원과 민간 후원금으로 지급된다. 가입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으로, 관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 교육자금을 지원한다. 참여 가구가 3년 또는 5년간 매달 5만원 또는 10만원, 3자녀일 경우 12만원씩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14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일 가구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1~80%에 해당해야 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90%까지 대상 가구를 넓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이 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상과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감염되면 인간 정자 ‘참수’하는 기생충…일상에서 흔하다는데

    감염되면 인간 정자 ‘참수’하는 기생충…일상에서 흔하다는데

    일상에서 비교적 흔히 접할 수 있는 기생충인 톡소포자충이 인간 정자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FEBS 저널에 실린 ‘톡소포자충 급성 감염이 인간 정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톡소포자충의 급성 감염이 인간 정자에 심각한 구조적·기능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우루과이·칠레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톡소포자충 감염이 정자의 ‘참수’ 현상을 일으켜 남성 생식기관의 구조를 변화시켜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톡소포자충은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학명을 그대로 읽어 톡소플라스마라고도 한다. 주로 고양이 배설물을 통해 외부로 퍼지는데, 인체로의 감염은 고양이 배설물과의 직접 접촉보다는 톡소포자충에 오염된 채소나 과일, 흙이나 그것을 먹고 감염된 돼지고기 등을 덜 익혀 먹었을 때 주로 일어난다. 미국의 경우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섭취에 의한 톡소포자충 감염이 가장 빈번한 전파 경로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돈사 주변에는 길고양이의 접근을 막는 조치가 이뤄진다. 톡소포자충은 전 세계 인구의 25~50%가 만성 보균자일 수 있다는 추정치도 있을 만큼 일상에서 흔한 기생충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톡소포자충의 검출 사례나 감염률이 매우 낮다. 일반적으로 길고양이에서 감염률이 높고, 사료를 먹는 집고양이는 감염률이 낮다. 면역력이 정상일 때는 대개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감기와 유사)만 나타난다. 그러나 암환자나 신생아, 노약자, 면역결핍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이들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톡소포자충은 인체 내에서 거의 모든 장기와 골격근으로 침투한다. 특히 1980년대 일부 에이즈 환자의 고환에서 감염이 발견되면서 남성 생식기관도 감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감염된 쥐를 대상으로 한 영상 관찰에서 톡소포자충은 감염 후 며칠 이내에 뇌와 눈뿐만 아니라 고환으로도 빠르게 침투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2017년 연구에서 톡소포자충이 생쥐의 전립선에도 낭종을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 또 인간을 포함해 여러 동물의 정액에서 톡소포자충이 검출돼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연구진은 제기했다. 톡소포자충 감염 때 남성의 생식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연구는 이번 연구에 앞서도 수행된 바 있다. 2021년 체코 프라하에서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남성 1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관찰 대상 중 86%에서 정액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 2002년 중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불임 부부는 가임 부부보다 톡소포자충 감염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중국 연구에서도 불임 남성이 가임 남성보다 톡소포자충 양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나왔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은 감염된 생쥐에서 톡소포자충이 감염 이틀 만에 고환과 부고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시험관에서 톡소포자충이 사람의 정자와 직접 접촉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기생충에 노출된 지 단 5분 만에 정자 세포의 22.4%가 머리 부분이 잘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참수됐다’(decapitated)라고 표현했다. 참수된 정자의 수는 기생충과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했다. 머리 부분을 유지하는 정자 세포조차 종종 구조가 뒤틀리고 변형됐다. 일부 정자 세포의 머리에는 구멍이 포착됐는데, 이는 감염된 장기의 다른 세포와 마찬가지로 톡소포자충이 정자 세포에도 침투하려 했음을 보여준다. 톡소포자충은 직접적인 접촉 외에도 만성 염증을 유발해 정자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남성 생식기관의 염증은 정자 생성과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톡소포자충이 정자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이 지난 수십년간 전 세계적으로 남성 생식 능력이 크게 감소한 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다만 톡소포자충이 남성 생식기관에 침투할 수 있음은 거의 확실하지만, 이것이 사람에게 실질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불분명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즉 톡소포자충이 사람의 고환에 침투할 수 있지만, 실제 불임으로 이어질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관찰한 톡소포자충의 정자 ‘참수’는 시험관 내에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에서 톡소포자충 발병률이 지난 수십년간 증가하지 않았는데도 남성 불임이 증가한 것을 볼 때 톡소포자충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톡소포자충 감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임신 중 감염될 경우 유산이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땅꺼짐 막자며 하수도 요금 92.5%인상하나…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부담 고려해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을 오는 2030년까지 매년 9.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논평 전문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을 오는 2030년까지 매년 9.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계획에 따르면 가정용 하수도 요금 인상률은 매년 14%에 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생활필수재인 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깊이 우려하며, 일반회계 및 국비 지원 확대를 통해 요금 인상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25년도 서울시 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 사업수익(예산)은 약 8411억원으로 이 중 약 96,7%(약 8137억원)가 물재생시설공단의 영업수익에 의존한다. 2024년도에 100억원 규모였던 서울시 일반회계 전입금은 0원이다. 일반회계의 재원으로 수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손목닥터9988과 같은 시장 공약사업과 홍보, 민간 특혜성 사업에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서울시는 우수(빗물)처리 비용과 하수도 요금 감면제도에 따른 감면액 등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마저 전액 물재생관리공단에 전가하고 있다. 한편, 2024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의 세입 결산액은 약 1조 1542억원, 세출 결산액은 약 8752억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에서 이월액과 채무상환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620억원이다. 요금인상 요인으로 서울시는 ‘땅꺼짐의 주요 원인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들고 있다. 시는 매년 약 2,000억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100㎞가량을 정비하는데, 노후도를 따라잡으려면 요금 인상을 통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결산결과 이월액이 천억원에 이른다는 것을 고려할 때,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과연 재원부족인지, 연간 소화할 수 있는 사업물량의 한계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지하수 관리와 같은 근본적인 대책없이 노후 하수도관만 개량한다고 해서 땅꺼짐 사고가 예방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수도 사용료’의 경우 당초 서울시는 6880억원 규모의 세수를 추계했으나, 최종 징수액은 7293억원(징수결정액 7414억원)이었다. 현재의 하수도 사용료만으로도 사업비의 83%가량을 충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의 수입을 감안하면 당장 급격한 요금인상이 필요한지 의문이다. 2030년까지 노후 하수관로와 물재생센터 개선에 필요한 6조 2192억원 중 1조 5447억원의 재원이 부족하다면, 시민들의 주머니 먼저 털 생각을 하지 말고 불요불급한 공약사업에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을 줄여서 안전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선심성 현금배포사업이라는 비판 속에 ‘기후동행카드’를 강행하더니, 시내버스 재정적자가 늘어나 요금을 올려야 한다던 서울시가 이번에는 100억원에 불과했던 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의 일반회계 전입금마저 전액 삭감하고 그 부담을 ‘하수도 요금인상’으로 메꾸겠다고 한다.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배분’이 아닌 ‘한정된 예산의 공약사업 우선 배분’으로 인한 오세훈 시장의 비용 고지서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겠다고 한다. 현재 서울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56%로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에서 하수도 요금의 단계적 인상은 필요하다. 그러나 정확하게 세수를 추계하고, 성과목표를 정교화하며, 무엇보다 서울시 일반회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 고물가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하수도 요금’ 인상 이전에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물재생시설공단 기능 고도화를 위한 서울시의 예산지원과 함께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안전예산의 전폭적 확대를 엄중히 요청한다.
  •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와 관련해 적극적인 징수행정과 체납관리 상시 시스템 마련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최훈종)는 2024회계연도 하남시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일 동안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을 포함한 박선미 의원과 양희영 前 하남시 자치행정국장, 김정순 전 NH농협은행 지점장, 강병수, 김형준, 노병석 세무사 등 7인의 검사위원이 참여해 진행했다. 검사위원들은 ▲회계처리의 정확성 ▲예산편성·집행의 합리성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법령 및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했다. 또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하남시 재정운영 전반을 검사하고 일부 세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출서류조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하남시 2024회계연도 기금을 포함한 총재정 규모는 세입(수입)은 전년 대비 14.93% 감소한 1조 2571억 6911만 3000원, 세출(지출)은 전년 대비 12.99% 감소한 1조 1111억 3619만 4000원이다. 주민 1인당 재정지출 규모는 298만 4240원이다. 하남시 일반회계 2024회계연도 재정자립도는 47.75%이고 재정자주도는 58.33%로,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는 4위, 재정자주도는 1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반면, 검사 결과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 7305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48억 2654만 9000원 증가했다. 미수납 사유로 ▲납세태만(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는 것)이 42.98%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압박(33.39%) ▲납기 미도래(납부기한이 결산연도 이후이기 때문에 체납액은 아니지만 수납되지 않은 금액) 12.12% ▲폐업 또는 부도(3.66%)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결산검사위원회는 “‘납세태만’이 미수납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은 납세의식 제고 부족과 상시적인 체납관리 시스템 미비를 의미한다”라며 “체납징수 행정은 단순 집행이 아닌 재정건전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핵심 행정역량이며, 적극적인 징수 노력은 행정기관의 책무로 조세법적 권한과 행정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체납 징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24회계연도 하남시 전체 세입 징수 결정액은 약 1조 2816억 7167만 원으로, 징수율은 96.4%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수백억 원대의 미수납액이 존재해 세입 징수관리의 철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방세 미수납액이 278억 원에 달해 전체 미수납액 중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하고 있어 고질적·상습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압류, 공매, 번호판 영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납세자 맞춤형 징수유예·분할납부 제도 등을 병행해 현실적·전략적 징수방안 추진을 개선 및 권고했다. 이와 함께 ▲세입금 환급액 최소화 노력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필요 ▲이자 수입 과소 추계 개선 ▲산곡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전 검토 미흡 ▲불용액 관리 철저 ▲주민참여예산사업 및 보조금 예산 철저한 집행 및 적정성 확보 등 15건에 대해 지적하고 관련 개선 및 제도적 보완을 권고했다. 또 결산검사위원회는 시민 편의 증대와 예산 절감 등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경기도 최초 체납안내문 모바일(카카오 알림톡) 발송 서비스(ASP) 시행으로 효율적 체납징수 및 종이 고지서 발송 최소화로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을 실천한 세원관리과를 비롯해 ▲‘올바른 납세지 안내문’으로 제도 개선(세정과) ▲체납자의 은행별 거래실적정보를 활용한 징수방안(세원관리과) ▲원격검침 ‘스마트미러링’ 사업 확대 추진(상수도과) ▲관내 생활용 지하수 1844개소 이용실태 조사를 통한 요금 부과 체계 구축(하수도과) 등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시민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결산검사의 핵심”이라며, “집행부는 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속도감 있게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남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하남시민의 복리 증진과 예산 절감 등에 모범적인 사업도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적합한 예산집행과 재정 운영으로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하나금융, 매월 연금 주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2억 초과 주택 대상

    하나금융, 매월 연금 주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2억 초과 주택 대상

    하나금융그룹은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할 수 있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니어 세대가 고민하는 은퇴 후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으로,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날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에 본인의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해당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하나생명으로부터 매월 정해진 연금을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받을 수 있다.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주택을 본인 명의 또는 부부 공동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 주택이 2채 이상이어도 가입 가능하다. 연금 지급 총액 등이 집값을 초과해도 평생 종신 연금을 지급하고, 책임의 범위를 신탁 주택으로만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도 차별점이다. 부부가 사망하고 주택을 매각한 후에도 그 상속인에게 부족한 금액을 청구하지 않고, 주택 매각 이후 남은 잔여 재산도 상속인에게 상속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지급 유형을 둬 연금 수급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연금 지급 유형은 ▲매월 동일 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 ▲가입 초기에 더 많이 수령하는 ‘초기 증액형’ ▲기간마다 수령액이 증가하는 ‘정기 증가형’ 등으로 나뉜다. 고객 노후를 위해 중장기 안정성을 고려한 고정금리가 적용됐다. 10년 만기 국고채의 직전 월평균 금리에 1.3%포인트를 가산해 5월 기준 적용 금리는 3.95%다. 이 상품은 다양한 지급 유형을 두어 연금 수급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기대수명 증가 등 인구구조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시니어 손님들이 미래를 준비하실 수 있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채널을 마련해 시니어 손님들의 여유롭고 당당한 인생 2막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첩장 다 뿌렸는데”…예비 처가에 6억 받은 남성, 결혼식 전날 해외 도주

    “청첩장 다 뿌렸는데”…예비 처가에 6억 받은 남성, 결혼식 전날 해외 도주

    예비신부 일가족을 상대로 결혼 준비 명목으로 6억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결혼식 하루 전 해외로 도피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여성 B씨에게 결혼하자며 접근해 B씨 일가족을 속여 6억 7516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재력을 B씨 일가족에게 증명하기 위해 잔액잔고증명서 등을 위조하고 위조 증명서를 행사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예비 장모에게 “장인어른에게 승용차를 선물하겠다”고 밝힌 뒤 등록비는 계약당사자가 직접 입금해야 한다며 자신에게 돈을 보내달라고 속여 돈을 받아냈다. 이외에도 결혼 관련 계약금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며 결혼식 비용을 빌리기도 했다. 또 건설사 대표인 지인으로부터 아파트 입주권을 살 수 있다면서 가족들에게 돈을 받아 챙겼다. A씨는 이후 B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날을 하루 앞두고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A씨는 결혼을 미끼로 접근해 가족들을 속였고 기망 방법 또한 다양하다. 그로 인해 B씨 친인척 관계가 파탄됐다”며 “A씨는 10회에 걸쳐 각종 증명서와 계약서를 위조해 피해자들에 스스럼없이 행사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거액의 사기 범행을 하고도 9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 금액을 상환하지 않았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보석으로 석방되면 매달 일정액을 갚겠다는 허황된 주장만 하고 있다”며 “이미 사기 범행으로 실형 1회, 벌금형 1회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또 다른 사기 범행으로 수사 중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남성 암 2위’ 전립선암 검사…“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이것’이 더 정확”

    ‘남성 암 2위’ 전립선암 검사…“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이것’이 더 정확”

    국내 남성 암 발병률 2위인 전립선암 진단에 혈액 검사보다는 타액 검사가 더 정확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암연구소(ICR)의 로스 일스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지난달 10일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55~69세의 남성 6000여명의 타액을 채취해 생식세포 DNA를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발병과 관련 있는 130가지 변이 유전자를 평가해 ‘다유전성위험점수’(PRS)를 매겼다. PRS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성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평가 결과 PRS 상위 10%에 해당한 남성 745명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추가 검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187명이 전립선암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103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고위험군이었다. 확인 결과 고위험군 환자 중 72%(74명)는 혈액 검사 등 기존 검사 방식으로는 암이 발견하기 어려웠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한 생식 기관으로, 정액을 생성하고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립선암은 일반적으로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PSA는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생성되기에 전립선에서만 발견된다. 혈액 검사에서 혈중 PSA 수치가 높게 나온 남성은 추가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혈중 PSA 검사는 위양성률이 높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 2012년 미국암학회(AC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PSA 검사는 60% 이상의 높은 위양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양성률은 질환이 없는 사람을 환자라고 잘못 진단하는 비율을 뜻한다. 타액 검사는 집에서도 비교적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타액 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 유병 가능성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타액 검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질환(전립선암)을 발견한 비율은 기존의 혈중 PSA 검사보다 높았다”며 “타액 검사의 장점과 위험성을 연구해 향후 불필요한 검사·치료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도 “타액 검사가 실제 암 환자들을 구해낼 수 있는지 입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상에 적용되기까지는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에게 발병한 암 중 전립선암은 14.1%를 차지했다. 폐암(14.7%)에 이은 2위다. 18일(현지 시각)에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관심을 받았다.
  • ‘김해준♥’ 김승혜, 임신 확률 얼마길래…“나이가 야속해” 눈물

    ‘김해준♥’ 김승혜, 임신 확률 얼마길래…“나이가 야속해” 눈물

    코미디언 김승혜(38)가 낮은 임신 확률에 충격을 받았다. 김승혜는 지난해 10월 동료 코미디언 김해준(38)과 결혼했다. 지난 15일 김승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산전 검사 받고 현실을 알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승혜는 “결혼 전에 너무 바빠서 산전 검사를 못 했다”라며 산부인과를 찾았다. 산부인과 의사는 “난소 기능 평가 수치는 1.93이다. 난자 개수는 38세 평균이고 난자의 질은 37세라고 보면 된다”며 “본인 나이에 맞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여성의 난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며 특히 35세 이후부터는 기능 저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난소 기능 저하는 배란 기능, 난자 채취, 시험관 시술 성공률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의사는 “큰 문제는 없는데 나이가 만 35세를 넘었기 때문에 난자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 임신해서 출산까지 할 수 있을 확률이 매달 5%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대는 최고 21%까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결과에 김승혜는 “심각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의사는 “35세가 넘어가면 39%만 건강한 난자다. 10개 중에서 6개는 이상한 난자가 나오면서 임신이 잘 안되거나 임신해도 분만율이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을 못 하는 건 아니고 조금 오래 걸릴 수 있다. 시술을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병원을 나온 김승혜는 착잡한 표정으로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 축구도 하고 있고 정신연령이 어려서 생체 나이도 젊을 거라고 세뇌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야속하다. 혹시 나 울고 있니?”라면서 눈물을 참았다. 이어 “임신 준비가 미흡했다. 배란일이나 생리 주기도 잘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온 김승혜는 남편 김해준에게 산전 검사 결과를 전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김승혜는 “눈물이 너무 나서 영상을 찍지 못했다. 남편이 많이 위로해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4월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20~49세 여성에게 난소기능 검사·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 비용 최대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력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했다.
  • 관악구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하고 목돈 마련하자

    관악구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하고 목돈 마련하자

    서울 관악구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매달 본인이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월 기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의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있는 청년으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중 어느 하나의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가입 연령이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로 확대 적용된다. 지원금액 역시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청년에게는 매월 10만 원을, 50% 이하인 청년에게는 매월 3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이 정액 매칭된다.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통장을 3년간 유지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성실히 저축하는 것을 기반으로 목돈 마련에 성공하여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38년 간 ‘짐승’으로 불렸는데…DNA가 폭로한 ‘그날 밤’의 충격적 진실

    38년 간 ‘짐승’으로 불렸는데…DNA가 폭로한 ‘그날 밤’의 충격적 진실

    38년이란 긴 세월을 ‘살인자’라는 누명 속에 감옥에서 보낸 영국 남성이 DNA 검사 결과 결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건은 영국 사법사상 생존 수감자가 경험한 최장기 오판 사례로 기록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피터 설리번(68)은 지난 1986년 21세 여성 다이앤 신달 살인 혐의로 38년 가까이 감옥에서 복역하다 항소법원에서 이날 무죄 판결을 받았다. 교도소에서 화상으로 재판에 참석한 설리번은 석방 판결을 듣는 순간 손으로 입을 가린 채 흐느꼈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내게 일어난 일은 매우 부당했지만, 그 희생자의 죽음은 여전히 끔찍했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이 마침내 나를 자유롭게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설리번은 체포 후 1만 4113일, 38년 7개월 21일 만에 석방됐다. 피해자인 신달은 1986년 8월 2일 자정 직후 영국 머지사이드주 버켄헤드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수사관들은 그녀가 차량 연료 부족으로 인해 인근 주유소나 버스 정류장을 찾아 도보로 이동하던 중 공격자에게 습격당해 어두운 골목으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했다. 신달의 시신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심한 구타와 성폭행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당시 사건 현장 인근에서 목격된 설리번은 주요 용의자가 됐다.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행적을 일관되게 설명하지 못하고 경찰 조사 중 ‘자백’한 점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 변호인단은 설리번이 학습 장애가 있고 타인의 암시에 취약한 성격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가 법적 보호자나 변호사 도움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부당한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신달의 신체에서 발견된 치아 자국과 설리반의 치아 형태가 일치한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일부 타블로이드 신문은 그를 냉혹한 살인자로 묘사하며 ‘버켄헤드의 짐승’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설리번은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노력했다. 2008년 처음으로 형사사건심사위원회(CCRC)에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오래된 증거에서 DNA를 추출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2019년에는 직접 법원에 항소를 시도했으나 기각됐다. 그러다 2021년 세 번째 도전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35년 된 증거물에서도 DNA 분석이 가능해졌다. 형사사건심사위원회는 마침내 오래된 샘플을 다시 검사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 새로운 DNA 분석 기술로 정액 샘플을 검사했다. 그 결과 설리번이 아닌 다른 사람의 DNA가 발견되자 지난해 항소법원에 사건을 다시 회부했다.
  • 서울, 중증장애청년 월 10만원 저축하면 15만원 지원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서울시가 금전적으로 전폭 지원한다. 시는 11일 ‘이룸통장’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룸통장은 참가자가 3년에 걸쳐 매월 일정 금액(10만·15만·2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15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지원금을 합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참가자는 적립된 자산을 교육·의료·주거·직업훈련 등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참여 기간 중 제공하는 금융 교육과 사례 관리를 통해 자산 관리 역량을 키우고 저축 습관도 기룰 수 있다. 참가 자격을 유지하려면 시에 거주하며 연 1회 이상의 금융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총 저축 횟수의 50%인 18회 이상 저축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2일 기준 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청년이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500명이다. 참가를 원하면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준비한 후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심사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되며, 8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약정 체결 후 9월부터 저축을 시작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룸통장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중증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제도다. 앞으로도 이룸통장을 통해 더 많은 청년 중증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룸통장은 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4208명과 약정을 체결했다. 2653명이 3년 만기 저축을 완료해 약 285억 6800만원의 자산을 형성했다.
  • 현직 경찰, 보이스피싱 사건 가담 혐의로 구속

    현직 경찰, 보이스피싱 사건 가담 혐의로 구속

    현직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대구지역 한 경찰서 소속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 10억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세탁하거나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출 빙자 등 방법으로 피해자에게서 갈취한 돈을 금융계좌에서 인출한 뒤 해당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범죄 조직은 A씨에게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어 주는 조건으로 이른바 자금 세탁 범행을 공모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범행 수법을 접하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일부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외 다른 경찰이 범죄에 가담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죄 행위와 추가 범죄자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사실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롯데글로벌로지스, 코스피 상장 철회

    롯데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요예측 부진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금융위원회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연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회사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며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검토하겠다”고 상장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월 24일 증권신고서를 내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예정액은 1718억~20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5622억원으로 추산됐다. 한때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만큼 눈높이를 낮췄다는 평가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 예상가가 희망가를 밑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 증시 불안정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장 추진 당시 공개했던 중장기 전략과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 등 전국 19개 터미널에서 하루 최대 210만개 물류를 처리한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CJ대한통운에 이어 2위다.
  • 강남구, 복지급여 탈락가구 4199세대 전수조사

    서울 강남구는 2024년도 사회보장급여 신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2025년 선정 기준 완화에 발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지원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탈락 가구의 53%가 1인 가구였던 점을 고려해 고위험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내고, 재신청을 유도함으로써 사회보장제도 밖에서 소외되는 사례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강남구에는 총 9833건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약 43%인 4199가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 가구에 대해 자체 개발한 사회보장급여 조사자 결정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사회보장급여 신청 부적합 가구 ▲부적합 가구 중 2025년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적합 가구 ▲부적합 가구 중 자동차 기준 초과 가구 ▲부양의무자 부적합 가구 중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있음으로 판정된 가구 등 총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최종적으로 2025년 선정 기준에 적합한 예상 가구를 찾아낸다. 강남구는 사전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239가구 394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의 전수조사를 통해 648가구를 발굴·안내하고, 이 중 414가구에 실제로 급여 혜택을 연결한 바 있다.
  • 아산 첫 민간공원 특례… 중도금 무이자

    아산 첫 민간공원 특례… 중도금 무이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용화동에 선보이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아산시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설계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총 1588가구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두 개의 블록으로 구성된다. 1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739가구이며 2블록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849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149㎡로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까지 적용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 단지는 약 16만㎡ 규모의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조성돼 탁월한 자연 친화 입지를 자랑한다. 해당 공원에는 다양한 여가 시설이 들어선다. 주거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을 혼합 설계해 선택 폭을 넓혔고 팬트리·드레스룸·다용도실 같은 특화 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클럽자이안’에는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주민 중심의 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수요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불요불급 예산 삭감,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집중해야”

    박선하 경북도의원 “불요불급 예산 삭감,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집중해야”

    박선하 경북도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제35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각 실·국별 예산안에 대해 치밀한 분석과 깊이 있는 질의를 통해 정책적 통찰과 실무적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약 16.01% 증가한 1조 8511억 9576만원 규모로 2554억 7534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박 의원은 “추경 예산은 시의성과 긴급성이 요구되는 사업 중심으로, 도정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책 우선순위에 부합해야 한다”라며 사업별 효과성과 예산 편성의 타당성 초점을 맞춰 심사에 임했다. 우선 경제통상국의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사업임에도 본예산과 추경 간 예산 편성의 일관성이 부족함을 꼬집으며, “예산 편성 기준의 명확화는 물론, 예산 이월·반납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재정 운용의 신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의 중도 탈락 등으로 인한 사업 성과 저해 요소에 대한 실질적 대안 마련도 요구했다. 메타AI과학국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는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와 같은 대외행사성 사업에 대해서는 도 차원의 위상 강화라는 명분에 걸맞은 실질적 성과 구조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북도의 정책 책임성을 보다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 외에도 경북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인재 양성 사업 전반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사업인 ‘K-하이테크 플랫폼 지원 사업’에 대해 “단순 플랫폼 조성에서 나아가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되어야 한다”라며 “경북도만의 전략적 차별성과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추진 방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풍력현장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해서는 “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 양성되는 인력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기반 인프라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며,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 지역 발전과 연계되는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추경 심사 전반에 걸쳐 예산의 구조, 정책 성과, 지역 파급력, 실행 가능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예산안을 면밀히 점검하며 의정활동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특히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절박한 현실 앞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이 집중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예산이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경제 회복과 장애인의 처우개선 등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살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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