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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십니까, 패왕이 될 상

    보이십니까, 패왕이 될 상

    작년 입단 2006년생 이슬주 초단오유진 9단·허서현 3단 결선 승리최정 9단·후원사 지명 1명과 한 배새달 22일 본선… 中·日과 끝장 승부지난해 프로 입단한 2006년생 이슬주(왼쪽) 초단이 쟁쟁한 언니들을 꺾고 중국과 일본의 기사들을 상대하는 한국 대표가 됐다. 이슬주 초단은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에서 김선빈 2단에게 흑 반집승했다. 이로써 이슬주 초단은 이날 승리를 거둔 오유진(가운데) 9단, 허서현(오른쪽) 3단과 함께 5명의 한국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열리는 대회 본선에서 중국, 일본의 기사들과 겨룰 우리나라 대표는 이들 3명과 랭킹 시드를 받은 한국 여자바둑 1위 최정 9단, 후원사 지명 1명으로 이뤄진다. 이슬주 초단은 2회전에서 1999년생 차주혜 초단, 3회전에서 1991년생 김미리 4단 등 언니들을 연달아 꺾은 뒤 한 살 어린 입단 동기 김민서 초단을 4회전에서 제압하고 결선에 올랐다. 결선 상대인 입단 4년차 2001년생 김선빈 2단은 지난해 호반배 국내 대회 예선에서 이슬주 초단에게 패배를 안겼던 껄끄러운 언니였다. 하지만 이슬주 초단은 좌하귀에서 벌어진 초반 기세 싸움에서 이긴 뒤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고 설욕에 성공했다. 하변, 좌상귀, 좌변에서 김선빈 2단이 우세했으나 중앙과 상변, 우상귀와 우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슬주 초단이 실리선을 장악하고 승기를 일찍 가져갔다. 김선빈 2단이 우변과 상변에서 끝까지 빈틈을 노려봤지만 이슬주 초단이 견고하게 맞서 승리를 지켜 냈다. 허서현 3단은 박소율 2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하고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선 4회전에서 랭킹 9위 오정아 5단을 꺾고 올라온 박소율 2단은 90수까지 허서현 3단과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허서현 3단이 우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세력선을 두껍게 형성, 포위에 성공하고 상변과 우상귀를 모두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혔다. 고수들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랭킹 2위 오유진 9단과 10위 조혜연 9단의 대국에선 오유진 9단이 흑 불계승했다. 오유진 9단은 초반 좌하귀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우위를 점한 뒤 좌상귀를 내줬지만 좌변에서 우상귀까지 이어진 중원 싸움에서 이겨 승리를 굳혔다. 다음달 22~28일 본선 1차전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신문이 1959년부터 2003년까지 주최했던 패왕전을 올해 호반그룹과 한국기원의 협력을 통해 ‘여자바둑 삼국지’로 부활시킨 것이다.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세계여자바둑대회는 2011년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이후 11년 만이다. 국가별로 5명의 대표 기사가 출전해 승자는 계속해서 대국하고, 패배한 나라는 다음 주자가 대결에 나서는 방식이다.
  • 서인영 “남몰래 육아 중, 남자친구는 없다” 솔직 고백

    서인영 “남몰래 육아 중, 남자친구는 없다” 솔직 고백

    가수 서인영이 쥬얼리 멤버들과 활동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 8일 첫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 특집에 출격한 서인영은 걸그룹 쥬얼리 멤버 박정아, 이지현과 함께 추억을 소환했다. 서인영은 “최근 멤버 은정이 결혼식 때 모이고 자주 연락하면서 지낸다”라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신동엽이 “남몰래 육아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질문을 건네자 서인영은 “강아지 세 마리 육아 중이다. 남자친구 없다”라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서인영은 쥬얼리 멤버들의 첫 인상에 대해 “정아 언니는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작나 생각했다. 대장부 같은 모습에 놀랐다. 지현 언니는 새침해보였지만 눈이 정말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 활동이 처음이라 언니들 눈치를 많이 봤다. 집에 가서 엄마한테 못 해 먹겠다고 얘기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큰 웃음을 자아냈다.
  • 언니들, 천재 소녀들 누르고 국가 대표 선발 결선행

    언니들, 천재 소녀들 누르고 국가 대표 선발 결선행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던 바둑 천재 소녀들이 센 언니들을 만나 고전 끝에 돌을 던졌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 선발 토너먼트 4회전 5경기가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대면 대국으로 열렸다. 국가 대표 엔트리 3자리를 놓고 결선인 토너먼트 5회전에서 대전을 벌일 5명이 가려졌다. 원래 이날 4회전 6판이 열렸어야 했지만, 순연된 박소율 2단과 박지연 5단의 3회전이 동시에 열렸다. 박소율 2단이 백 불계승을 거두고, 오정아 5단과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오정아 5단과 박소율 2단의 승자가 허서현 3단과 결선에서 만난다.허서현 3단은 전날 김혜민 9단을 꺾고 올라온 2007년생 천재 바둑소녀 김은지 2단에 262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불계승했다. 허서현 3단은 초반 우하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은지 2단은 중반 좌변의 대마를 잡으면서 반전의 계기로 삼아 우변과 우하귀, 상변 등에 기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허서현 3단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습을 막아 내면서 좌하변까지 차지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전날 국내 랭킹 4위 조승아 5단을 꺾고 4회전에 오른 김민서 초단은 한 살 언니 이슬주 초단에게 졌다. 2006년생인 이슬주 초단은 지난해 김민서 초단과 함께 프로 입단했다. 이슬주 초단은 초반 좌하귀와 좌변을 차지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중반 좌상귀에서의 전투에서 열세를 이겨냈다. 김민서 초단이 반전을 노려봤지만 194수 만에 돌을 던졌다. 백 불계승한 이슬주 초단은 결선에서 김선빈 2단과 겨룬다. 김선빈 2단은 김혜림 3단에 흑 5집반 승리했다.국내 랭킹 2위 오유진 9단은 이영주 3단에 흑 불계승했다. 랭킹 10위 조혜연 9단은 이유진 2단에 흑 불계승했다. 이로써 결선에서 오유진 9단과 조혜연 9단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오는 14일 열리는 국내 선발전 결선인 5회전에서 본선에 진출할 3명의 대표가 가려진다. 5명의 한국 대표 중 랭킹 1위 최정 9단이 결정됐고, 후원사 시드는 선발전이 끝난 뒤 지명된다.
  • 15살 바둑 소녀 김민서…韓 국가대표 싹 보인다

    15살 바둑 소녀 김민서…韓 국가대표 싹 보인다

    15세 바둑 천재 소녀들이 쟁쟁한 언니들을 꺾고 한국 대표를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 선발 토너먼트 3회전 10경기가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대면 대국으로 펼쳐졌다. 원래 12판이 열렸어야 했다. 하지만 한국 여자바둑 랭킹 3위 김채영 7단의 코로나 확진으로 9위 오정아 5단이 부전승으로 4회전에 올랐다. 박소율 2단과 박지연 5단의 3회전은 선수들 개별 일정으로 인해 순연됐다. 2007년생 김민서 1단이 국내 랭킹 4위 조승아 5단에게 백 반집 승리했다. 지난해 6월 프로 입단한 김민서 1단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바둑 영재로 관심을 모았다. 지지옥션배 어린이 3대3 대항전에서 남자 영재 3인을 모두 이기고 우승했고, 2020년과 지난해 아마추어 여자국수전을 2연패했다. 프로에서는 지난해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8강에서 랭킹 1위 최정 9단에게 패배했지만, 올해 열린 신예 대회인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에서 준우승했다. 7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는 여자기사 최초로 대회 4강에 올랐다. 이날 대국 초반엔 조승아 5단이 앞서갔다. 하지만 하변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조승아 5단이 상대의 활로를 막으려고 했으나 김민서 1단이 잘 대처하면서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김민서 1단과 동갑내기인 김은지 2단도 김혜민 9단에 흑 불계승했다. 전날 박정환 9단과 맞붙은 YK건기배 본선 11국에서 패한 것은 이날 대국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초반 포석이 끝난 뒤 좌변과 좌하귀, 중앙으로 번지는 전투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혜민 9단이 우하귀, 우변, 우상귀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김은지 2단은 차분하게 공세를 막아냈다. 국내 선발전에 참가 중인 최상위 랭커인 여자바둑 2위 오유진 9단은 영재 장은빈 1단에게 1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조혜연 9단, 김선빈 2단, 김혜림 3단, 이유진 2단 등도 4회전에 진출했다. 8일 열리는 4회전에서는 국내 선발전 결선에 오를 6명이 가려진다. 5명의 한국 대표 중 3명은 오는 14일 국내 선발전 결선에서 결정된다. 현재 확정된 대표는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며, 후원사 지명은 선발전이 끝난 뒤 이뤄진다.
  • 15세 바둑영재 김민서, 국가 대표에 ‘성큼’

    15세 바둑영재 김민서, 국가 대표에 ‘성큼’

    15세 바둑 천재 소녀들이 쟁쟁한 언니들을 꺾고 한국 대표를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 선발 토너먼트 3회전 10경기가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대면 대국으로 펼쳐졌다. 원래 12판이 열렸어야 했다. 하지만 한국 여자바둑 랭킹 3위 김채영 7단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9위 오정아 5단이 부전승으로 4회전에 올랐다. 박소율 2단과 박지연 5단의 3회전은 선수들 개별 일정으로 인해 순연됐다. 2007년생 김민서 1단이 국내 랭킹 4위 조승아 5단에게 백 반집 승리했다. 지난해 6월 프로에 입단한 김민서 1단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바둑 영재로 관심을 모았다. 지지옥션배 어린이 3대3 대항전에서 남자 영재 3인을 모두 이기고 우승했고, 2020년과 지난해 아마추어 여자국수전을 2연패했다. 프로에서는 지난해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8강에서 랭킹 1위 최정 9단에게 패배했지만, 올해 열린 신예 대회인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에서 준우승했다. 7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는 여자기사 최초로 대회 4강에 올랐다. 이날 대국 초반엔 조승아 5단이 앞서갔다. 하지만 하변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조승아 5단이 상대의 활로를 막으려고 했으나 김민서 1단이 잘 대처하면서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김민서 1단과 동갑내기인 김은지 2단도 김혜민 9단에게 흑 불계승했다. 전날 박정환 9단과 맞붙은 YK건기배 본선 11국에서 패한 것은 이날 대국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초반 포석이 끝난 뒤 좌변과 좌하귀, 중앙으로 번지는 전투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혜민 9단이 우하귀, 우변, 우상귀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김은지 2단은 차분하게 공세를 막아 냈다. 국내 선발전에 참가 중인 최상위 랭커인 여자바둑 2위 오유진 9단은 영재 장은빈 1단에게 1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조혜연 9단, 김선빈 2단, 김혜림 3단, 이유진 2단 등도 4회전에 진출했다. 8일 열리는 4회전에서는 국내 선발전 결선에 오를 6명이 가려진다. 5명의 한국 대표 중 3명은 오는 14일 국내 선발전 결선에서 결정된다. 현재 확정된 대표는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며, 후원사 지명은 선발전이 끝난 뒤 이뤄진다.
  • 패왕전 합류 험난한 길… 벼랑 끝 살아난 오유진, 3회전 진출

    패왕전 합류 험난한 길… 벼랑 끝 살아난 오유진, 3회전 진출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인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 선발전 예선 2회전 19경기가 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려 한국 여자기사 랭킹 2위 오유진 9단을 포함해 23명의 3회전 진출자가 가려졌다. 원래 24경기가 열렸어야 하지만 참가 신청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기권했고, 이번 대회 개최 전 다른 일정이 있었던 김은지 2단은 전날 김은선 5단에게 흑 불계승했다. 또 박지연 5단과 장혜령 2단은 6일 맞붙는다. 본선에는 5명이 출전하는데 한국팀 선수 구성은 랭킹 시드 1명(최정 9단)과 후원사 시드 1명, 국내 선발전 통과자 3명으로 이뤄진다. 후원사 지명은 국내 선발전이 끝난 뒤 이뤄진다. 백을 쥐고 권효진 7단과 2회전에서 맞붙은 오유진 9단은 49수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상변에 50수를 놓은 뒤 리드를 내주기 시작했다. 승부 예측 인공지능(AI)은 이때 권효진 7단의 승리 확률을 61.0%로 예측했다. 중앙을 중심으로 우변과 좌변에서 기싸움을 벌이던 96수까지 권효진 7단의 AI 예측 승리 확률은 87.1%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100수를 넘겨 우하귀와 우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오유진 9단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권효진 7단은 우변 중앙에 놓은 107수가 뼈아팠다. 이때까지 50대50으로 팽팽했던 AI 승부 예측은 오유진 9단의 승리 확률을 79.7%로 내다봤고, 이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오유진 9단이 19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마리야 1단을 꺾고 2회전에 진출한 강다정 3단은 여자기사 랭킹 9위 오정아 5단에게 졌다. 오정아 5단은 대국 시작부터 158수까지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나 좌변에 159수를 놓은 뒤 승리 확률이 36.6%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강다정 3단이 중앙 싸움에서 승기를 내주는 194수를 놓고 말았다. 오정아 5단은 흑 5집반승을 거뒀다. 이 외에도 조혜연 9단, 박소율 2단, 이영주 3단, 김민서 1단 등이 불계승으로 3회전에 진출했다. 3회전은 6일 한국기원에서 대면 대국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 국내 선발전은 7일 하루를 휴식하고 8일 4회전을 치른 뒤 14일에 한국 대표팀 엔트리에 오를 3명을 가리는 결선 3경기가 열린다. 한중일 대표 기사가 참가하는 본선 경기는 다음달 22일부터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다.
  • 승부사 49명 중 3명만 산다…패왕전 사활 건 선발전 출발

    승부사 49명 중 3명만 산다…패왕전 사활 건 선발전 출발

    한중일 세 나라를 대표하는 여자바둑 기사들의 국가 대항전인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강다정 3단과 마리야 1단의 경기로 4일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1959년 서울신문이 주최해 2003년까지 열렸던 국내 종합기전인 패왕전이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과 합쳐지면서 19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여자 기사들이 5명씩 팀을 이뤄 연승 대항전으로 우승을 가린다. 농심 신라면배와 같은 방식이다. 제한 시간 1시간, 초읽기 1분 1회도 같다. 한국팀 선수 구성은 랭킹 시드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 국내 선발전 통과자 3명으로 이뤄진다. 5명의 선수 중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 초대 챔피언으로 현재 국내 랭킹 1위인 최정 9단 1명만 확정된 상태다. 후원사 시드 1명은 선발전 종료 뒤 발표된다. 이날 강다정 3단과 마리야 1단의 대국은 49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열리는 국내 선발전 예선 1회전의 유일한 대국으로 24판이 벌어지는 2회전 48명에 들어가기 위한 경기다. 백을 잡고 불계승한 강다정 3단은 5일 오정아 5단과 2회전에서 맞붙는다. 오는 8일까지 국내 선발전 예선을 치르고, 14일 결선으로 3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호반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의 총상금 규모는 3억원,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3연승하면 2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200만원씩 추가된다. 또 매 판 12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또 이번 대회는 11년 만에 창설된 한국 주최의 세계여자바둑대회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보해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이 5차례 열렸고,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이 9회 진행됐지만 이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세계여자바둑대회는 끊겼다. 현재 세계여자바둑대회는 중국이 주최하는 오청원배, 궁륭산병성배, 황룡사배, 천태산배와 일본이 주최하는 센코배가 있다.
  •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9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86만 청주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예술로 희망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고 예술문화가 희망이 되는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예술제는 야외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6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2건, 시민참여행사 1건, 예술경연대회 2건, 홍보행사 1건으로 총 24건 행사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에 이어 종합개막식은 제19회 청주예술상 시상과(문인-변종호, 미술-강호생) 함께 축시 낭송(작시-시인 김명자, 낭독-문학인 정명숙)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청주무용협회의 김백봉 부채춤, 청주국악협회의 사물판굿, 청주연예예술인협회 가수 이순이, 초대가수 윤수현, 필하모닉데어클랑과 지휘자 이만우, 성악가 8명(김선화, 조은미, 이인선, 유정아, 오종봉, 박성식, 최신민, 박광우)의 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추진위원회 행사로 기획된 예술인대동한마당(기로연, 청주어버이상, 청주원로예술인상)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덕망을 갖춘 원로 예술인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주예총 10개 협회 원로예술인 중 만 7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을 초청해 청려장을 전달한다. 또 신설된 청주어버이상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귀감이 되는 예술인 부모님을 표창하며, 만6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에게는 청주 원로 예술인공로상을 수여한다.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와 방향’(발제자 : 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팀장)과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발전가능성 및 발전방안’(발제자 : 한정수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발표 뒤 토론자 4명(오재경 청주문화원 사무국장, 김영범 청주민예총 사무국장,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성지연 충북일보 기자)이 참석해 임승빈 전 충북예총회장 사회로 토론을 진행한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에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예술 여행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주예술제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대면으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진행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유튜브 청주시청 채널(www.youtube.com/c/청주시) 에서 볼 수 있다.
  • 선우정아, ‘터트려’로 8개월 만에 컴백…“엔딩까지 유연하게”

    선우정아, ‘터트려’로 8개월 만에 컴백…“엔딩까지 유연하게”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8개월 만에 신곡을 낸다. 1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선우정아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터트려’(Burst it all)를 발표한다. 지난해 7월 내놓은 ‘버팔로’(BUFFALO)에 이은 새 노래다. 소속사는 “주변의 공간과 감정이 함께 변화하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라며 “답답한 공간에서 홀로 출발한 시작부터 밴드 사운드로 도달하는 절정, 먹먹한 여운의 엔딩까지 유연하게 담겼다”고 했다. 그는 음반 발매에 맞춰 오는 8~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페스티벌 선우정아: 버스트 잇 올’(Burst it all) 공연을 진행한다.
  • 광주 붕괴사고 감리 3명도 검찰로…총 16명 송치 마무리

    광주 붕괴사고 감리 3명도 검찰로…총 16명 송치 마무리

    경찰, 현산 본사·구조적 비위 행위자 등 추가 수사 ‘주목’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감리 책임자 3명을 추가 송치하면서 과실 책임자로 규명된 15명에 대한 신병 처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본사와 구조적 비위 행위자 등에 대한 수사는 남아있어, 향후 처벌 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1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일으킨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건축법위반 등)로 감리 3명을 추가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붕괴사고 직후 수사본부를 구성, 과실 책임 혐의로 15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였다. 현산 관계자는 모두 8명이 송치됐으며 이중 구속 상태로 검찰로 보내진 이는 현장소장과 건축·품질 담당자 등 3명이다.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인 가현건설산업에서는 4명이 송치됐고, 이 가운데 전무와 1공구 현장소장 등이 구속 송치됐다. 감리의 경우 송치 대상자 3명 중 구속된 이는 201동 상주 감리 1명이다. 경찰은 붕괴 과실 책임과는 별도로 가현건설산업 대표와 펌프카 업체 사장 등을 불법재하도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로써 경찰은 1차 송치로 과실 책임자 15명, 비위 행위자 2명 등 총 16명(가현 대표 1명 중복)을 송치했다. 경찰은 향후 현산 본사의 안전관리 미흡 등 부실 공사 책임 유무, 콘크리트 품질 관리 관련 업체 불법 행위, 구조적 비위 행위자 등을 추가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직전 사고가 발생해 현산 본사는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경찰은 현산 본사 측이 적정인원보다 부족한 직원을 배치한 정황을 발견하고 붕괴에 간접적 영향을 끼쳤는지 집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법 재하도급 외에 아파트 부지매입 과정에서 중간 등기를 생략(미등기 전매)해 양도세를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행사와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무원 1명도 입건해 민원처리나 인허가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1차로 16명을 송치한 것으로 붕괴 과실 책임자에 대한 사건은 일단락됐다”며 “나머지 규명해야 할 수사 대상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신축 공사 현장에서 최상층에서 23층까지 총 16개 층이 연속 붕괴해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 ‘붕괴참사’ HDC현산 특별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건설시공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건설 현장에서 터진 연이은 사고로 위기에 몰린 현산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국세청, 현산 본사서 관련자료 확보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현산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 ●‘소송전’ 통해 시간 벌겠다는 현산 앞서 현산은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국토교통부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등록말소 처분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다만 현산은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소송전을 통해 시간을 벌겠다는 것이다.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현산 본사 차원의 안전관리 미흡 등 부실 공사 책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중간 수사 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하면서 붕괴의 직접적인 과실 책임자로 규명된 총 15명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현산 등록말소 등 처분 검토… 학동보다 ‘화정 붕괴’ 중대성 훨씬 커

    서울시, 현산 등록말소 등 처분 검토… 학동보다 ‘화정 붕괴’ 중대성 훨씬 커

    또 영업정지 땐 ‘솜방망이’ 비판현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방침업계 “소송 시간 벌면 타격 제한”서울시가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관련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8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처분을 내리면서, 사안의 중대성이 더 크다고 평가받는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처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부실시공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처분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하고 있어 등록말소 수준의 강력한 조치까지 예상되고 있다. 30일 서울시는 학동 철거 붕괴사고 관련 부실시공의 책임을 물어 현대산업개발에 4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8개월 영업정지를 내렸다. 서울시는 또 다른 위반 사항인 하수급인 관리의무에 대해선 하도급업체인 한솔기업의 등록 관청인 영등포구의 처분이 나온 뒤 처분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최근 경찰이 한솔기업에 대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다음달 중 기소가 이뤄지면 법률 자문을 거쳐 처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처분은 이번 8개월 영업정지에 가산된다. 다만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은 처분을 받는 당사자가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으로 처분을 선택할 수 있어 영업정지 기간이 추가로 늘진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건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전담조직을 구성해 6개월 이내 ‘등록말소’ 등을 포함한 강력한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28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현대산업개발에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 등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학동 철거 붕괴사고의 처분 결과가 영업정지 8개월이라면, 화정아이파크 붕괴 수위는 훨씬 높을 것”이라면서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등록말소 수준의 처분을 주장하고 있어 서울시가 영업정지 수준의 처분을 내리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고스란히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시가 이례적으로 공식 자료를 통해 ‘등록말소’를 거론한 만큼, 아예 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면허가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등록말소 처분을 받은 뒤에도 다시 새 이름으로 건설업 등록을 할 수 있지만 당장 사업 재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반발하며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 등으로 맞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면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행정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 시까지 당사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영업정지가 실질적인 타격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면 2~3년 정도 시간을 벌 수 있고 그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물량을 수주한 뒤 영업정지를 받게 돼도 이를 소화하면 된다”면서 “영업상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국공립어린이집 45%로 늘린 중랑

    국공립어린이집 45%로 늘린 중랑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에 엘스타시온·금호어울림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 문을 열었다. 29일 구에 따르면 양원지구는 총 265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순차적으로 들어서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보육 수요도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엘스타시온과 금호어울림 등 두 아파트는 500가구 미만 단지라 원래 국공립 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으나, 입주민 50% 이상의 동의로 무상임대를 통해 지난 28일 개원했다. 입주민 자녀 70~80%가 우선 입소 대상이며 엘스타시온은 9개 반 70명, 금호어울림은 7개 반 45명 규모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들이 아직도 많아 안타깝다”며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당당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친정아버지의 마음으로 세심히 살피고 보육기관을 꾸준히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영유아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는 비율은 2018년 29.86%에서 최근 45%까지 확대됐다. 구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67곳으로 오는 5월 행복주택 아파트 단지에 행복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 헌옷으로 해녀조끼를?… 서귀포 ‘반지롱 노지스토어’ 떴다

    헌옷으로 해녀조끼를?… 서귀포 ‘반지롱 노지스토어’ 떴다

    서귀포시가 주민 주도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반지롱 노지스토어’ 를 운영해 빛을 발하고 있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ESG(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 and Governance) 실천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주민 주도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반지롱 노지스토어’를 추진한다. 지저분한 것을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주사투리 ‘반지롱’에서 따온 이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문화도시 문화협력 사업이다. 2021년부터 마을 자생단체 주도로 추진하는 친환경 재생사업인 셈이다. 예래동 새마을부녀회 주도로 일상 속에서 버리기는 아까운데, 잘 입지 않는 옷을 리폼해서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강정아 문화도시조성TF팀장은 “예래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말에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패션쇼 ‘이추룩 멋진 날’이란 결과 전시회까지 열 정도로 열의와 자긍심이 대단하다”며 “이번 코오롱과 협력하는 업사이클링을 위해 새로운 기계까지 구입하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코로롱과의 프로젝트는 잊혀져가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들의 의복문화를 새롭게 알리고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부녀회원 7명과 전문강사 3명으로 이뤄진 부녀회는 이번엔 코오롱에서 제안한 해녀조끼인 연철조끼를 만든다. 연철조끼란 해녀들이 물질 할 때 바닷속에 쉽게 잠기도록 하기 위해 입는 옷으로 납덩어리를 벨트처럼 넣어 만든다. 1인당 1~2벌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제주시 탑동에 오픈한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 제주점은 업사이클링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 매장이 미술관처럼 운영되고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 관심이 높다.마침 친환경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라는 시점에서 서귀포시의 콜라보 제안이 들어와 흔쾌히 받아들이게 됐다. 김영혜 솟솟리버스 액티비스트는 “해녀라는 중요한 국가유산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해녀복을 오마주해서 조끼를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며 “이번 콜라보 기회에 진짜 오리지널 버전 해녀복과 오마주한 해녀복을 함께 전시하면 뜻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녀회는 오는 4월 한달간 디자인 개발과 원단 교육을 받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제품 만들기에 들어간다. 오는 7~8월에는 플리스와 바람막이가 동시에 가능한 양면조끼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 제주점에선 해녀복 제품 전시는 물론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기획을 구상, 반지롱 노지스토어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서울시, 최고 수준 처분 검토할 듯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등록말소 등 가장 강력한 처분을 요청하자 서울시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서울시가 국토부의 유권 해석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처분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28일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재 건설산업기본법 83조는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 시공해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일으켜 공중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경우’ 등록말소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하지만 건산법 시행령에는 등록말소 관련 세부 규정이 빠져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월 3일 국토부에 시행령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하고, 이달 24일에도 등록말소 적용에 대한 국토부의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규정으로는 등록말소 이후 행정소송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토부 회신과 추가 법률 자문 등을 거친 뒤 처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국토부의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내에 신속히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영업정지 1년을 넘어서는 강력한 처분을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어떤 처분을 내릴지 알 수 없다”면서도 “등록말소 관련 유권 해석을 요청한 것은 영업정지 1년보다 높은 수준의 처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겠냐”고 예상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서울시가 여론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예상보다 처분 결정이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6명 목숨 앗아간 대형 건설사 ‘철퇴’… 현산 법적 대응 땐 수년 걸려

    6명 목숨 앗아간 대형 건설사 ‘철퇴’… 현산 법적 대응 땐 수년 걸려

    등록말소돼도 기존 사업은 가능회사 다시 세워도 신생기업인 셈행정처분 후 불복 소송 땐 장기화 사망 사고 땐 업계 퇴출제 추진피해액 3배까지 배상 법 개정도잇따른 대형사고로 인명 피해를 낳은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대해 정부가 28일 등록말소 요청이라는 ‘철퇴’를 꺼내 들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근로 현장의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따른 극약 처방이다. 또 시민이나 노동자 다수가 사망하는 사고가 한 번만 발생해도 해당 업체를 업계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 추진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현산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은 이미 예고돼 왔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월 기자들과 만나 “(현산이)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큰 사고를 냈다”면서 “법이 규정한 가장 강한 페널티(처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었다.국토부가 서울시에 요청한 현산의 등록말소는 토목건축 시장에서 퇴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권혁진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등록말소는 회사의 기록이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해당 업체가 이름만 바꿔 토건업을 할 수는 있겠지만) 입찰 때 과거 실적이 중요하기에 실적과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면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이미 수주해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계속 할 수 있다. 등록말소 대신 영업정지 1년으로 처분될 수도 있다. 국토부가 바라는 건 등록말소지만 현행법상 지자체 위임 권한에 국토부가 확정적으로 처분 수위를 요구할 수는 없어서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결국 현산의 운명은 서울시가 쥔 셈이다. 영업정지를 당하면 해당 기간 공공 부문은 물론 민간 부문의 사업 수주도 하지 못한다. 업계에서는 현산이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 재개발구역 철거 현장에서도 붕괴사고를 냈기에 이를 더해 최장 1년 8개월의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처분 수위가 확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 처분 권한을 가진 지자체들은 보통 사법부 판결을 보고 수위를 결정한다”면서 “이 때문에 1년씩 걸리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애초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안에 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국토부 요청을 받은 이날은 “충분히 검토하겠다”고만 밝혔다 행정처분 수위가 최종 결정되더라도 현산이 이에 불복해 법정으로 갈 수도 있다. 실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당시 시공사인 동아건설산업은 건설업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처분이 부당하다’며 면허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내 승소했었다. 만약 현산이 소송을 제기한다면 대법원 판결까지 2~3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제2의 화정아이파크 사고’를 막기 위해 부실 시공 무관용 방안도 이날 함께 내놨다. 우선 불법 하도급 여부와 무관하게 부실시공 탓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업계에서 퇴출시키는 제도를 도입한다. 시설물의 중대 손괴로 일반인 3명 또는 근로자 5명 이상이 사망하면 해당 업체는 바로 등록말소(원스트라이크 아웃)하고, 5년간 부실시공이 2차례 적발돼도 등록말소(투스트라이크 아웃)한다. 다만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짧은 시간 내 도입은 어렵다. 또 부실시공으로 인해 사망 사고를 낸 업체에는 피해액의 3배까지 배상하도록 하고 면책규정을 두지 않는 내용으로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부실시공 업체에 대한 공공택지 공급 제한 기간을 현재 3년에서 4년으로 늘리고 주택도시기금 지원 제한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는 등 페널티도 강화한다. 또 시행령을 고쳐 중대사고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직접 처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이날까지 현산 관계자 8명, 하도급업체 임직원 5명 등 총 20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 수사본부는 향후 현산 본사 차원의 안전관리 미흡 등 부실 공사 책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광주 붕괴 사고’ 현산 등록말소 가능성

    ‘광주 붕괴 사고’ 현산 등록말소 가능성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를 하면서 절차를 지키지 않아 노동자 6명의 목숨을 잃게 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대해 정부가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리도록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했다. 업계 퇴출을 의미하는 등록말소가 될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1일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책임을 물어 관할 관청인 서울시에 이같이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고의·과실로 인한 부실공사 탓에 주요 부분이 크게 손괴돼 공중의 위험이 발생하면 1년 이내 영업정지나 등록말소를 할 수 있다. 국토부가 사실상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한 것이다. 최종 수위는 서울시가 정한다. 앞서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화정아이파크 원·하청 건설사가 구조를 무단으로 변경하고 동바리(가설 지지 기둥)를 너무 일찍 철거하는 등의 잘못을 해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고 결론 냈다. 국토부는 하도급사인 가현건설산업에 대해서도 광주 서구에 현산과 같은 수위의 처분을 요청했다. 또 감리자인 건축사무소광장에는 건설기술진흥법상 영업정지 1년 처분을 요청했다. 공을 넘겨받은 서울시는 “(법조항이 애매해) 국토부에 관련 법령 해석을 요청했는데 이번 주 내 회신이 오면 이를 근거로 현산에 대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사경찰, 현대산업개발 본사 겨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사경찰, 현대산업개발 본사 겨눈다

    경찰 “시공사·하청업체·감리 모두 과실 책임 있어”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소환 ‘부족한 인력배치’ 조사 방침 광주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는 시공사인 현산과 하청업체,감리 등 각각의 과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총체적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불법 재하도급 등 구조적인 불법 요인도 확인됐고, 미등기 전매와 민원처리 및 인허가 적정성에 대해서도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사고의 배경이 된 인력배치 구조에 초점을 맞춰 현산 본사에 대해 수사의 칼날을 겨누고 있다. ▲시공사, 하청업체, 감리 “모두 과실 책임“=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이번 붕괴 사고가 시공사,하청업체, 감리 등의 과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최초 붕괴 요인으로는 39층 최초 붕괴 지점의 시공 방법을 데크플레이트 방식으로 바꾸고, 수십t에 이르는 콘크리트 지지대를 설치해 과도한 하중을 부과한 것이 지목됐다. 현산 현장 소장 등은 구조검토도 거치지 않고 하도급업체인 가현종합건설 측이 공법을 변경해 시공하게 했고, 가현 측은 공사시한에 쫓겨 안정성 검토도 거치지 않고 공법을 임의 변경했다. 설계도서대로 시공이 진행되는지 확인해 시정 또는 공사 중지 조치를 해야하는 감리도 시공 방법 변경과 콘크리트 지지대 설치를 묵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사고 요인으로는 ‘하부 3개 층 지지대(동바리) 조기 철거’가 지목됐다. 현산과 감리는 현장을 확인하지 않았고, 가현 측은 구조검토나 콘크리트 강도 측정 없이 동바리를 미리 철거해 버렸다. 콘크리트 강도 미달 관련해서도 현산 품질관리자는 콘크리트 품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가현은 혹한의 날씨에도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양생도 부실하게 진행했다. 감리는 콘크리트 품질시험을 직접 하지도 않고 타설을 승인하는 등 감리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 경찰은 붕괴 과실 책임을 물어 현산 측 3명, 하도급업체 2명, 감리 1명 등 총 6명을 구속 송치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불법재하도급 등 구조적 비위 확인=경찰은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한 결과 현장에서 불법 재하도급 사실이 확인됐다.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하도급받은 가현 측은 콘크리트 타설을 다시 펌프카 제공업체에 재하도급 줬다. 경찰은 이 밖에도 아파트 부지매입 과정에서 중간 등기를 생략(미등기 전매)해 양도세를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행사와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철거업체 선정과정에서도 비위가 있었음을 의심하고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 서구청 공무원 1명도 입건해 민원처리와 인허가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담당 공무원이 건설 현장의 불법 사항을 수시 지도·감독 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 주는 등 업무상 비밀 누설 행위나 직무유기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현산 본사 상대 책임 규명 착수= 경찰은 향후 수사 과제로 △현산 본사의 안전관리 미흡 등 부실 공사 책임 유무 △콘크리트 품질 관리 부분 업체 불법 행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 사고가 발생해 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난 현산 본사에 대한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공사 현장의 인건비를 줄일 목적으로 현산 본사 측이 적정인원보다 적은 직원을 배치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부족한 인력은 현장 품질 관리 등으로 이어져 사고의 간접 요인이 됐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현산 본사 측의 인력 배치 등의 문제 등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회사의 최종결재권자인 현산의 대표이사 등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며 “마지막까지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화정 아이파크 붕괴’ 현산에 철퇴…국토부, 등록말소 요청

    ‘화정 아이파크 붕괴’ 현산에 철퇴…국토부, 등록말소 요청

    국토부, 서울시에 ‘가장 중한 처분’ 요청하청사도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확정까지 ‘산넘어산’…현산, 소송 대비국토부, 부실시공 무관용 방안 발표중대 손괴로 노동자 5명 사망시 퇴출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를 하면서 절차를 지키지 않아 현장 노동자 6명의 목숨을 잃게 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대해 정부가 법이 정한 가장 무거운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1일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책임을 물어 관할관청인 서울시에 “원청사인 현산에 대해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고의·과실로 인한 부실공사 탓에 주요 부분이 크게 손괴돼 공중의 위험이 발생할 때에는 1년 이내 영업정지나 등록말소를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사실상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화정아이파크 원·하청 건설사가 무단 구조 변경을 하고, 동바리(가설 지지 기둥)를 너무 일찍 철거하는 등 잘못을 저질러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고 결론냈다. 국토부는 하도급사인 가현건설산업에 대해서도 광주 서구청에 현산과 같은 수위의 처분을 요구했다. 또, 시공과정을 확인하고 붕괴 위험을 사전 차단했어야 할 감리자인 건축사무소광장에는 건설기술진흥법상 영업정지 1년 처분을 요청했다. ●반복적 사고에 강한 패널티…현산은 소송전 벌써 대비 현산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은 예고돼왔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 1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산이)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큰 사고를 냈다”면서 “법이 규정한 가장 강한 페널티(처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었다. 등록말소는 토목건축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최근 등록말소된 사례는 1997년 동아건설산업(건설업면호 취소 처분)이다. 이 건설사는 1994년 붕괴한 성수대교의 시공사였다. 영업정지를 당하면 해당 기간 공공 부문은 물론 민간 부문의 사업 수주도 하지 못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현산이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 재개발구역 철거 현장에서도 붕괴사고를 냈기에 이를 더해 최장 1년 8개월의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9위(시공능력평가 기준)인 현산이라도 1년 8개월의 영업정지 기간동안 손실을 버텨내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다만, 실제 처분 수위가 확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 처분 권한을 가진 지자체들은 보통 사법부 판결을 보고 수위를 결정한다”면서 “이 때문에 1년씩 걸리는 일도 있는데 이번에는 서울시가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안에 하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져 버스 승객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사고에 대한 원청사인 현산에 대한 처분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또 행정처분 수위가 결정된다고 해도 현산이 이에 불복해 법정으로 갈 수도 있다. 실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당시 시공사인 동아건설산업 건설업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처분이 부당하다며 면허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내 승소했었다. 현산은 국내 최대 법무법인인 김앤장을 선임하고 송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병규 현산 대표는 지난 1월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과도한 제재에 대해서는 전사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부실 시공 탓 사망 땐 손해배상 책임 최대 3배 이내로 확대” 국토부는 ‘제2의 화정 아이파크 사고’를 막기 위해 부실 시공 무관용 방안도 이날 함께 내놨다. 우선 불법 하도급 여부와 무관하게 부실 시공 탓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업계에서 퇴출시키는 ‘원·투 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다. 시설물 중대 손괴로 일반인 3명 또는 노동자 5명 이상이 사망하면 해당 업체는 바로 등록말소(원스트라이크아웃)하고, 5년간 부실시공이 2차례 적발되면 등록말소(투스트라이크 아웃)하는 제도다. 다만 제도 도입을 하려면 법을 바꿔야 해서 짧은 시간 내 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부실시공 탓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책임을 확대(최대 3배 이내)한다. 부실시공 전력이 있는 업체는 공공택지 공급, 주택도시기금 지원, 보증기관 보증 제공 등 공적 지원 때 엄격한 패널티를 주고,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도 영업정지 기간뿐 아니라 이후 2년간 제한하기로 했다. 또, 현재 공공 공사에만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표준시방서 활용을 민간공사까지 확대하고 시공사가 설계 변경, 가시설 해체 등 주요 과정을 기록해 감리에게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 콘비협, ‘차기 정부 문화정책 전망과 현안’ 세미나…문재인 정부·새 정부 공약 점검

    콘비협, ‘차기 정부 문화정책 전망과 현안’ 세미나…문재인 정부·새 정부 공약 점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이하 콘비협)는 다음달 1일 ‘차기 정부의 문화정책 전망과 현안들’을 주제로 온라인 ‘팝업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알렸다.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디지털 뉴딜 및 문화정책 공약들의 실행 결과를 살펴보고 차기 정부의 문화콘텐츠 관련 공약을 점검하는 자리다. 콘비협의 ‘팝업 세미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심층토론을 통해 해당 주제를 분석하고 전망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차기 정부를 구상하는 과정인 만큼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 정책과 교육 공약을 살펴본다.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다른 후보들이 내놨던 문화콘텐츠 관련 공약도 검토하고,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문화정책 공약 실행 결과를 돌아본다. 신정아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김다인 시사IN 기자가 기조 발제를 맡았고 박찬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김나윤 김포문화재단 온라인콘텐츠 팀장, 김성태 ‘게임샷’ 편집장, 윤인혁 공연비평가가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임대근 콘비협 회장은 “성숙한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차기 정부의 공약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문화산업과 정책에 관심 있는 회원과 전문가, 일반인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문화콘텐츠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콘비협은 비평 대상과 비평 범주의 확장과 심화, 비평 주체 및 비평 매체의 새로운 공론장 형성 등을 선언하며 2019년 2월 창립됐다. 140여명의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와 비평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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