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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속이고, 지역 속이고” 못 믿을 경선 여론조사

    “나이 속이고, 지역 속이고” 못 믿을 경선 여론조사

       4·13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와 관련된 후보들의 불법·탈법행위 의심사례에 대한 고발전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상향식 공천이 강화되면서 공천심사 과정에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되고,당내 경선에서도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동한 경선방식이 도입되자 여론조사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하기 위한 후보들의 여론조사 민심왜곡·조작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공천=당선’으로 통하는 여야의 텃밭이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중앙선관위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여론조사를 대상으로 ‘후보자 지지율 추이’를 분석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으로 의심되는 44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의 경우 내부경쟁이 가장 치열한 영남권 ‘텃밭’을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둘러싼 논란이 두드러진다.  경주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 후보자의 캠프관계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여론조사 시 특정 연령대와 특정 지역을 선택하도록 지지자들에게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밴드(BAND)를 통해 선거구에서 진행 중인 여론조사와 관련,“살고 있는 지역을 질문하고 나이도 질문한다.지역 답변도 잘해야 한다”,“60대,70대,80대라고 해야 한다”,“30대는 끝났다고 한다.30대 누르지 마라”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른바 ‘진박 대 비박’ 대결 구도로 이목을 끌고 있는 대구에서도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ARS 사전여론조사에 대비해 지지자들로 하여금 높은 가중치를 받을 수 있는 20대·30대라고 응답하도록 안내한 것이 드러났다.또 일부 후보의 경우 휴면전화 회선을 다량으로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 지역 예비후보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체적으로 반복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특정 후보자 이름을 반복적으로 노출,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도 횡횡하고 있다”면서 “이는 여론조사가 실제 여론을 파악하기보다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런 논란의 흐름과 공방은 예외가 아니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한 예비후보의 지지자가 총선 여론조사를 왜곡해 SNS에 게재하고 선거구민에게 보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 지지자는 지난달 모 여론조사기관이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6년 총선특집 정례 여론조사’ 결과 ‘당내경선시 현직 국회의원보다 정치신인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많게 나오자,마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지지받는 것처럼 내용을 꾸며 홍보자료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진주갑의 정영훈 예비후보의 경우 한 지역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잃었다며 이의를 제기해 선관위로부터 “여론조사 과정과 방법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 받기도 했다.  기초단체장의 특정후보 지원 여부를 둘러싼 공방도 빠지지 않았다.  광주 한 선거구의 예비후보는 출마지역 구청장이 중앙당의 ‘인재 영입’ 케이스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후보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고,해당 구청장은 이를 정면 부인하며 “응분의 법적 조처를 하고 반드시 정치적 책임도 묻겠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선관위, ‘결과 왜곡 의심’ 여론조사 44건 특별조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4·13총선을 앞두고 결과 왜곡이 의심되는 여론조사 44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선거 여론조사 가운데 ‘후보자 지지율 추이’를 분석, 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의심이 되는 여론조사를 특별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다른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있는 조사 ▲조사의뢰자에 따라 해당 후보자의 지지도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조사 ▲가중치 부여 과정에서 왜곡이 의심되는 조사 등이다. 선관위는 이날 정당 관계자와 주요 여론조사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선거 여론조사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특정후보자를 부각시키는 질문지 작성 ▲예비후보자 등록 시 제출한 경력 이외의 경력 사용 ▲추가 가중값 부여 시 조사결과 왜곡 등과 같은 위반 사례에 대한 집중 단속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조직적인 불법 여론조사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도 현행 5000만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선관위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특정 지역 비하 글을 게재한 네티즌을 이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해 12월 24일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후보자 등 비방금지)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처음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선관위 불법여론조사 신고하면 최대 5억 포상

    선관위 불법여론조사 신고하면 최대 5억 포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으로 의심되는 44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불법선거여론조사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도 최대 5억원으로 늘린다.  선관위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중앙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여론조사를 대상으로 ‘후보자 지지율 추이’를 분석해 의심이 가는 여론조사를 특별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있는 여론조사 조사 의뢰자에 따라 해당 후보자의 지지도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 가중치 부여 과정에서 왜곡이 의심되는 여론조사 등이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선거여론조사 신고서를 접수할 때 불공정한 항목이 있는지 심사를 강화해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여심위도 선거일까지 후보자 지지율 추이 분석과 공표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선관위는 이날 정당관계자와 주요 여론조사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선거여론조사근절을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선관위는 특정후보자를 부각시키는 질문지 작성,예비후보자 등록시 제출한 경력 이외의 경력 사용,추가 가중값 부여시 조사결과 왜곡 등 주요 위반사례에 대한 집중 단속 방침을 안내했다.  또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용한 경선 여론조사의 불공정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세부 방침도 정당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세부 방침은 특정일자 이후 착신전환 배제 한 사람이 여러 대 전화를 착신전환한 경우 한 개의 번호만 추출 1인 다회선인 경우 최초 가입 휴대전화만 추출 주소변경시 특정일자 기준으로 대상자 선정 등이다.  아울러 조직적 불법선거여론조사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현행 5000만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의뢰자에 따라 결과 들쭉날쭉… 수천만원 비용도 후보자 부담

    설계조작 가능… 혼탁선거 주범 될 수도 1000명 조사 때 최대 4000만원 들어 여야는 모두 4·13 총선의 공천 방식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택했다. 예비후보자들도 여론조사에서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들쑥날쑥한 결과와 ‘억’ 소리 나는 비용 등 여론조사의 부작용도 만만찮다 보니 벌써부터 경선 후유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지역구에서 비슷한 시기에 실시한 조사도 의뢰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한 지역구의 경우 A 후보는 자신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B 후보와 7.5% 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1위를 달렸다. C 후보와는 16.4% 포인트 차이가 났다. 하지만 B 후보가 의뢰한 조사에서는 A 후보와 B 후보의 격차가 1.8% 포인트로 좁혀졌고 C 후보가 의뢰한 조사에서는 C 후보가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A 후보에게 0.9% 포인트 모자란 2위를 차지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D 후보 의뢰 조사에서는 D 후보가 E 후보를 2.7% 포인트 앞섰지만 E 후보 의뢰 조사에서는 오히려 E 후보가 D 후보를 15.1% 포인트나 앞서며 결과가 뒤집혔다. 강원에서도 11.0% 포인트 뒤졌던 후보가 다른 조사에서는 12.8% 포인트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의 한 후보는 지난해 12월 20%대이던 지지율이 최근 자신이 의뢰한 조사에서 60%대로 껑충 뛰기도 했다. 다른 모든 조사에서 본선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나온 후보가 자신이 의뢰한 조사에서만 이기는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4%대 지지율로 늘 4위를 기록해 온 후보가 돌연 18.8%를 얻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통계 조작이 아니라 설계 조작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전화 조사를 할 때 후보자의 직책과 설명의 뉘앙스 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는 주로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상대 후보와 소송전을 벌이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여론조사가 혼탁선거의 주범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론조사 경선이 끝난 뒤 전국 곳곳에서 ‘불복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경선 탈락자들이 ‘내가 한 조사에서는 결과가 이러한데 왜 내가 낙천자인가’라며 항의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경선 비용도 부담이다.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한 번 실시하는 데 2500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번호의 개당 단가는 330원이다. 낮은 응답률을 감안해 3만개를 추출하면 990만원이 든다. 이 데이터로 1000명을 조사하면 1500만원(샘플당 1만 5000원)이 더해진다. 결선투표까지 하게 되면 1500만원이 추가돼 최대 4000만원이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비용은 고스란히 후보자들의 몫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별로 안심번호를 5만개씩 추출하기로 해 새누리당보다 660만원이 더 들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점점 느는 행정처분 불복·이의 제기…광명, 사례 중심 교육으로 든든 대비

    점점 느는 행정처분 불복·이의 제기…광명, 사례 중심 교육으로 든든 대비

    “과거에는 불법을 저지른 다중이용업소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경우 사업주가 그냥 받아들였으나, 요즘에는 변호사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법률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시간을 끌면서 얻는 이익이 더 크니까요. 사소한 꼬투리가 잡혀 자칫 패소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가 행정처분에 대한 불복 및 이의 제기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자, 재산권과 관련 있는 인허가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행정법 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오는 23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7급 이하 기술직렬 197명을 대상으로 ‘실무 행정법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교육 대상 공무원들은 인허가 실무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경험이 부족하거나 전문지식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기술직 공무원은 “임용시험에 정작 행정법 과목이 빠져 있어 변호사를 고용해 행정처분에 적극 대처하는 요즘 민원인들에게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기초자치단체가 스스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광명시 관계자는 “교육팀 3명이 웬만한 광역자치단체 인재개발원 또는 교육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급별 맞춤 교육으로 자체 전문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 행정인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기수별 일정은 23일 기초반 105명, 25일 심화반 40명, 26일 행정사례 연습 52명 등이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 접수된 행정심판 청구사건 처리 현황을 보면 2011년 1263건이었으나, 2012년 1490건, 2013년 1678건, 2014년 1880건, 지난해 2560건 등 해마다 행정처분 불복 사례가 200건 전후씩 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기업수출지원과장 윤현주△정무지원행정관 최진영△사회규제심사2팀장 옥선경 ■기획재정부 ◇국장급△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 파견 김현수△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서철환 한경호◇과장급△재정기획총괄과장 임형철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전보△서울전파관리소장 전영만◇국장급 교육훈련△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이상학 강병삼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하헌제△장애인고용과장 김환궁 ■국민권익위원회◇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운영지원과장 한삼석(국무조정실 파견)◇고위공무원 전보△행정심판국장 신근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전략부장 석재진△인재개발부장 윤현수△중소·중견기업 R&D센터장 김경섭 ■국민안전처 ◇소방감 승진△119구조구급국장 소방감 김홍필◇소방준감 전보△소방정책과장 최태영△강원도소방본부장 이흥교△공로연수 파견 이강일△세종연구소 교육훈련 파견 허석곤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장 원영준△중견기업정책과장 김대희◇과장 승진△창업진흥과장 이순배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감사실장 김규원△계약관리실장 현정석△수질지반실장 이상창△자격검정센터장 남광수◇2급 승진△기획조정실 안소영△운영지원실 김용수△계약관리실 양인재△토양산림실 김성수△지역진흥실 고도인 ■EBS △부사장 조규조 ■KT&G ◇보직·전보 <본사>△총괄부문장(부사장) 김흥렬△전략기획본부장 이창효△CR본부장 박경은△제조본부장 김태섭△경영지원본부장 허남득△부동산사업본부장 김효성△윤리경영감사단장 김삼수△전략기획실장 서영진△마케팅실장 김상호△법인영업실장 경지호△사회공헌실장 김진한△생산관리실장 맹경호△품질관리실장 문성열△해외기술사업실장 김종철△부동산투자실장 김진민△해외영업실장 김만수△해외법인사업실장 허창구<지역본부>△북서울본부장 이흥주△대구본부장 겸 경북본부장 도학영△경기본부장 송인철△전남본부장 김용덕△충남본부장 겸 충북본부장 박복수△경남본부장 황광진△강원본부장 박광일△강남지사장 이택동△남부산지사장 장한상△수원지사장 최충헌△서광주지사장 박성식<공장>△신탄진공장장 조종철△신탄진공장 생산실장 조성문 △광주공장장 강훈구 ■EBN △산업부장(부국장 대우) 정재웅△IT·벤처부장 겸 소셜미디어부장 김민철 ■GSK △인사 상무 구회경△컴플라이언스(윤리경영) 이사 김동영△아시아태평양지역 백신 부문 대외협력본부장 김정식 ■한국수력원자력 ◇승진△기획본부장(상임이사) 전영택△그린에너지본부장 오순록△노무처장 박동복
  • 나 자신에게 위로를…가상현실 이용한 우울증 치료법

    나 자신에게 위로를…가상현실 이용한 우울증 치료법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새로운 우울증 치료법이 등장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컴퓨터공학과 및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23세에서 6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실제 우울증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방식을 실험해본 결과, 9명의 환자들에게서 긍정적 변화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VR기기는 일종의 영상장치로, 사용자의 고개 움직임에 맞춰 주변 환경을 3D영상으로 제공해 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자신이 별도의 가상공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VR기기에 더불어 연구팀은 환자에게 모션캡쳐 장치가 달린 특수 의복까지 착용한 채 실험에 임하도록 했다. 이 장치는 환자의 움직임을 읽어 가상공간 안에 구현하는 역할을 했다. 연구팀이 창조해 낸 가상공간에는 의자 두 개와 거울 하나가 배치됐다. 의자에는 각각 성인 캐릭터 하나와 아동 캐릭터 하나가 서로를 마주보고 앉도록 했다. 처음 환자는 성인 캐릭터의 입장에서 가상현실에 임했다. 이 캐릭터는 모션캡쳐 기술 덕분에 환자가 현실 세계에서 실제 취하는 움직임을 똑같이 따라 재현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모습은 옆에 위치한 가상의 거울에도 그대로 투영됐다. 거울에 비친 캐릭터의 모습이 스스로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보며 환자는 캐릭터와 자신을 강하게 동일시(embodiment)하게 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실험이 시작되면 환자 캐릭터 맞은편에 앉은 가상의 아동 캐릭터는 우울함에 빠져 울음을 터뜨렸다. 연구팀은 아동에게 연민을 표현하고 위로해줄 것을 환자에 주문했다. 환자가 위로의 말과 동작을 취하자 아동 캐릭터는 점차적으로 울음을 그치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 뒤에 환자들은 반대로 아동 캐릭터의 입장이 돼 같은 상황에 놓여졌다. 그리고 마주 앉은 성인 캐릭터는 환자 본인이 방금 취했던 태도와 언사를 그대로 반복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치료과정은 총 8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일주일 간격을 두고 3회 반복됐다. 연구팀은 마지막 치료가 끝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 환자들을 다시 소집, 실험 이전과 비교해 그들의 기분 및 성격 특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15명의 환자 중 9명에게서 우울증 증상 완화 현상이 관찰됐으며, 특히 그 중 4명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차도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우울증 환자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은 동정심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한 과도한 비판 성향을 누그러뜨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 브루윈 교수는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삶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비판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며 “이변 연구에서는 환자들로 하여금 아동을 위로하던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듣게 만듦으로써 간접적으로 자기 연민을 체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들 중 일부는 실험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자기 태도가 변화했다며 예전이라면 자신을 비판했을 상황에서도 그러지 않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실험은 실험집단의 규모가 작고 통제집단이 설정되지 않았던 만큼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확신하기엔 이르며,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만약 치료법의 효과를 분명히 확인할 수만 있다면 앞으로 펼쳐질 잠재적 가능성은 상당하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저가형 VR기기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가정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UCL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승진△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송홍석△충남지방노동위원장 노길준◇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오복수△고용서비스정책과장 이창길△퇴직연금복지과장 이덕희△산재보상정책과장 주평식△화학사고예방과장 김충모△서울고용센터소장 이헌수△서울강남지청장 노명종△인천고용센터소장 송병춘△평택지청장 윤상훈△진주지청장 이경구△통영지청장 이원주◇과장급 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이상임△공정거래위원회 신욱균 ■병무청 ◇과장급 승진 임용△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징병관 김주영 ■BMW그룹코리아 ◇승진 <상무>△세일즈총괄 주양예 ■전자신문 △편집인 양승욱
  • ‘북풍 한파’ 朴대통령·여야 지지율 동반 추락

    ‘북풍 한파’ 朴대통령·여야 지지율 동반 추락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등으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됐던 설 연휴 기간을 지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지율이 함께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2월 둘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55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해 42.2%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박 대통령의 이번 지지도는 지난해 8월 셋째 주(41.0%) 이후 약 5개월간 지지도 중 최저치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오른 51.0%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7.6%포인트에서 1.2%포인트 벌어진 8.8%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8%였다.  리얼미터는 충청권·50대 이상·중도층에선 지지층이 결집했지만 수도권, 부산·경남권, 40대 이하, 진보·보수층에선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다음날이자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와 자산 동결로 대응한 지난 11일에는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41.2%(부정 평가 52.1%)를 나타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개성공단 현금, 대량 살상무기에 사용’ 발언이 있었던 지난 12일에는 43.2%(부정 평가 52.0%)로 반등했다. 주요 3당 지지도 또한 하락했지만 무당층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39.7%로 3주 만에 다시 30%대에 들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1.1%포인트 하락한 25.9%로 20%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국민의당 또한 2.1%포인트 하락한 12.9%로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조사에 포함된 이래 최저 지지율을 보였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격차는 1.0%포인트 벌어진 13.0%포인트로 집계됐다. 반면 정의당은 전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1%포인트 하락한 3.4%, 무당층은 2.5%포인트 늘어난 12.4%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20.3%를 기록했으나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포인트 하락한 16.4%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9%포인트 하락하며 1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2.1%포인트 오른 10.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8주 만에 1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변화는 설 연휴와 직후 연이어 벌어진 남북의 초강경 맞대응과 파국 사태, 남북 관계 해법에 대한 여야 간 정쟁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상대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폭력 시설 이용자 권익 보호… 北인권법 처리 예상·파견법은 암운

    가정폭력 시설 이용자 권익 보호… 北인권법 처리 예상·파견법은 암운

    4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쟁점 법안 중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만 통과됐다. 이에 따라 노동 4법과 북한인권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테러방지법 등 남은 쟁점 법안 7개의 운명은 오는 10일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으로 미뤄졌다. ‘논의의 장’은 열린 셈이지만 새누리당은 선거법과 쟁점 법안의 일괄 처리를,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법 논의에 방점을 찍고 있어 전망이 밝지는 않다. 노동 4법 중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충분히 처리가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파견근로자법의 경우 여당은 선거법과 연계하고 있고 야당 역시 전면적 개정 없이는 논의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 처리 전망이 밝지 않다. 정치권은 다음 회동은 물론 오는 11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에서도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은 상대적으로 처리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9일 원샷법과 함께 처리하는 데 여야가 의견을 모은 바 있고 법조문 중 ‘함께’라는 단어를 북한인권법 2조 2항 어디에 둘지 세부 조정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2조 2항은 ‘국가는 북한인권 증진 노력과 함께 남북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더민주는 함께라는 단어를 뒤로 보내 인권 증진 노력과 평화 정착을 동등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테러방지법은 ‘정보수집권’을 놓고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금융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 수집권을 국가정보원에 부여해 대테러센터 역할을 하도록 하자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더민주는 국정원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서비스발전법 역시 야당에서 보건·의료 부분을 강화한 대안입법을 제시하는 등 파열음이 큰 상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 간 고성과 막말이 오가며 난장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지도부 간 ‘1·23 합의’ 파기를 언급한 뒤 “여야 합의를 국회의원도 아닌 비상대책위원장이 뒤집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정조준했다. 이에 더민주 김태년 의원은 “선거 안 치를 거냐, 너네”라며 선거법과 쟁점법안을 연계하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이날 통과된 원샷법을 놓고도 “야당이 생각하는 민생의 목소리는 민주노총·진보좌파의 목소리다”(조 수석부대표) “새누리당은 대기업·재벌의 이익을 옹호하는 정당이다”(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의 날 선 말이 오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원샷법 등 40개 법안이 통과됐다. 그중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하거나 폐지하는 경우 시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토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이를 확인토록 하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이 눈에 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4일 국회 본회의 통과 주요 법안(법안명/내용)  외국법자문사법/외국·국내 로펌의 합작법무법인 설립 허용  교육세법/금융·보험업자 교육세 납부 편의성 도모  국세징수법/압류금지 재산 범위 확대  관세사법/부정행위 시 5년간 응시 자격 정지  세무사법/공무원에게 금품·향응 제공시 5년간 재등록 제한  종합부동산세법/물납제도 폐지  주세법/주류판정심의위 규정 삭제  인지세법/인지세 면제 기준 금액 상향  조세범처벌법/현금영수증 자진 발급시 과태료 감경  복권 및 복권기금법/복권당첨자 개인정보 강화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법/통화안정증권 발행 원칙 변경  국고금 관리법/재정증권 전자적 등록 발행 원칙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공공공사 입찰참가제한에 제척기간 생성  협동조합기본법/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촉진  국유재산법/국유지 사용료 감면  엽연초생산협동조합법/협동조합과 중앙회의 사업범위 확대  담배사업법/액체형태 담배의 니코틴 용액 용량 표기 의무화  국유재산특례제한법/국유재산특례 반영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임대형민자사업(BTL)에 대한 민간제안 허용  외국환거래법/외화신고 처벌 완화  고등교육법/출산·육아 목적의 휴학 가능  학교보건법/감염병 발생 시 휴업·휴교 조치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업들의 사업재편 용이  상표법/상표권 소멸 후 1년간 상표등록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 삭제  디자인보호법/디자인 추후 보완기간 연장  특허법/특허출원의 심사 청구기간 단축  실용신안법/심사관에 재심사 권한 부여  국민건강증진법/주류 판매용 용기에 경고문구 표기  청소년기본법/근로청소년 권익보호를 위한 상담 실시  청소년보호법/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시 업주 과징금 면제  청소년활동진흥법/여성가족부 장관에 청소년수련 시설 운영대표자 등을 상대로 한 교육권한 부여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법/결혼중개업자가 신상정보를 제대로 제공하는지 지자체장에게 지도·점검 권한 부여  다문화가족지원법/학습 및 생활지도 정보 제공  아이돌봄지원법/아이돌보미 자격 강화  한부모가족지원법/입소자의 권익 보호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시설 이용자 권익 보호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시설 이용자 권익 보호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시설 이용자 권익 보호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관련 규정 정비  건강가정기본법/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기부금품 접수 권한 부여
  • 골퍼 3형제 리우행 ‘애리조나 결투’

    골퍼 3형제 리우행 ‘애리조나 결투’

    갤러리 고성 허용… ‘평정심’ 열쇠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위한 ‘코리안 브러더스’의 경쟁이 애리조나 사막에서 펼쳐진다.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 스타디움 코스(파71·726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 ‘베테랑’ 최경주(46·SK텔레콤)를 비롯해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등 세 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25·CJ그룹),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는 듯했던 올림픽 출전 경쟁 구도는 이틀 전 최경주의 느닷없는 투어대회 준우승으로 실금이 갔다. 우승은 놓쳤지만 최경주는 세계 랭킹 334위에서 137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공동 18위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앞서 두 개 대회 연속 ‘톱 10’의 성적을 낸 데 힘입어 171위로 올라섰다. 김민휘는 380위로 밀려 있지만 기회가 사라진 건 아니다. 100위 밖으로 밀린 하위 랭커일수록 좋은 성적을 내면 더 많은 점수를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세 명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자가 나온다면 남자골프 리우행 판도도 원점에서 출발해야 할 확률이 높다. 피닉스오픈은 여느 투어대회와는 다르다. 수만명이 몰려드는 골프코스가 갤러리의 음주와 고성, 야유까지 허용되는 ‘해방구’로 돌변하다 보니 주위에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 필요하다. 오는 11월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묻는 주민투표가 예정돼 있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내에는 “맥주와 골프가 만나면 풀밭(Grass)에서 훌륭한 파티가 되는데 성인들이 풀밭에서 더 안전한 파티를 즐기면 안 되는가”라는 광고판이 세워지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소드 연기의 참사?…自殺 연기하다 진짜 목 맨 배우

    메소드 연기의 참사?…自殺 연기하다 진짜 목 맨 배우

    배우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혹은 연극 무대에서 종종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연기해야 한다. 특히 연극 무대에서 이러한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는 관객과의 거리감을 의식해 더욱 리얼하게 연기하려 노력하기 마련이다. 최근 이탈리아의 젊은 배우 역시 무대 위에서 실감나는 자살 장면을 연기하던 중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목을 매는 ‘척’ 해야 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목이 줄에 걸리면서 혼수상태에 빠진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라파엘 슈마허(27)라는 이름의 배우는 이탈리아 피사의 한 유명한 극장에서 열린 연극 무대에 올랐다가 참변을 당했다. 당시 그는 무대 위에 설치된 올가미에 목을 매는 장면을 연기하고 있었고, 원래대로라면 올가미에는 그저 목만 걸쳐있을 뿐 실제 몸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벨트에 연결돼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가 올가미에 머리를 넣었을 때 올가미의 줄이 그의 목을 실제로 졸랐고, 그가 축 늘어진 채 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관객에 의해 곧장 바닥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해당 극장을 폐쇄한 채 당시 함께 공연했던 동료 배우 및 관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극을 가장한 실제 자살사건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열어둔 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의 어머니는 “얼마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를 잃은 아들은 매우 슬퍼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면서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이유도, 자살과 관련한 메모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 동료배우는 “분명 올가미는 가짜였고, 벨트가 그의 몸을 지지했어야 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2배속 버전…퍼펙트 칼군무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2배속 버전…퍼펙트 칼군무

    걸그룹 여자친구가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2배속 댄스에 도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한 여자친구는 “칼군무를 2배속으로 출 수 있느냐”는 한 팬의 물음에 몸소 신곡 ‘시간을 달려서’를 2배속으로 선보였다. 빨라진 음악에도 여자친구 멤버들은 마치 VCR을 빨리 감기 해서 보듯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안무를 흐트러짐 없이 펼쳤다. 특히 빠르게 대형을 바꿔가면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여자친구 멤버들의 모습은 그들이 무대에 복귀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량을 소화했는지 가늠케 했다. 여자친구의 완벽한 칼군무에 일일 MC 정용화는 “누가 보면 영상을 돌린 줄 알겠다”면서 “이런 충격적인 광경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달 25일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사진·영상=주간아이돌/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리뷰]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그들이 보여주려는 것 ☞ [영상] ‘응팔’ 동료들 아프리카행 소식에 혜리 ‘벌러덩’
  • 무대 위에서 진짜 목 맨 배우…메소드 연기의 참사?

    무대 위에서 진짜 목 맨 배우…메소드 연기의 참사?

    배우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혹은 연극 무대에서 종종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연기해야 한다. 특히 연극 무대에서 이러한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는 관객과의 거리감을 의식해 더욱 리얼하게 연기하려 노력하기 마련이다. 최근 이탈리아의 젊은 배우 역시 무대 위에서 실감나는 자살 장면을 연기하던 중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목을 매는 ‘척’ 해야 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목이 줄에 걸리면서 혼수상태에 빠진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라파엘 슈마허(27)라는 이름의 배우는 이탈리아 피사의 한 유명한 극장에서 열린 연극 무대에 올랐다가 참변을 당했다. 당시 그는 무대 위에 설치된 올가미에 목을 매는 장면을 연기하고 있었고, 원래대로라면 올가미에는 그저 목만 걸쳐있을 뿐 실제 몸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벨트에 연결돼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가 올가미에 머리를 넣었을 때 올가미의 줄이 그의 목을 실제로 졸랐고, 그가 축 늘어진 채 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관객에 의해 곧장 바닥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해당 극장을 폐쇄한 채 당시 함께 공연했던 동료 배우 및 관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극을 가장한 실제 자살사건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열어둔 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의 어머니는 “얼마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를 잃은 아들은 매우 슬퍼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면서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이유도, 자살과 관련한 메모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 동료배우는 “분명 올가미는 가짜였고, 벨트가 그의 몸을 지지했어야 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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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실장급) 임용△조세심판원장 심화석 ■기획재정부 ◇실장급△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파견 정규돈◇국장급△관세국제조세정책관 김종열◇고위공무원 승진△조세정책과장 박금철◇부이사관 승진△지역예산과장 배지철△협동조합정책과장 김서중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사회정책협력관 한상신△군산대학교 사무국장 정병익△부산대학교 사무국장 송기동△국방대학교 파견 박영숙△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김진수◇부이사관 전보△장관비서실장 황성환△예산담당관 조재익△재외동포교육담당관 이난영△학생복지정책과장 박주용△통일교육원 파견 강병구△교육부 오순문△호치민 한국교육원 파견 김태형◇서기관 전보△학교정책과장 최윤홍△공교육진흥과장 예혜란△유아교육정책과장 신미경△평생학습정책과장 박대림△인재직무능력정책과장 문상연△다문화교육지원팀장 김진형△장관실 천범산△안동대학교 임연준△부산대학교 대외교류본부 행정실장 이희택△경상대학교 대외협력과장 노정철◇장학관 전보△교육과정운영과장 강성철△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헌수 ■행정자치부 ◇실국장급 전보△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류순현△감사관 김종영◇과장급 전보△교부세과장 이동옥△국가기록원 전자기록관리과장 이승억 ■보건복지부 ◇국장급△보건복지부 근무 박인석△국방대학교 안보과정 훈련 파견 김현준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장 임인택◇과장급△국방대학교 안보과정 훈련 파견 손영래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재난관리실 재난예방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안영규△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 일반직고위공무원 성기석◇국장급 전보△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 소방감 신열우◇과장급 전보△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민방위비상대비교육과장 정한율△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전담직무대리) 최병진△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전담직무대리) 기술서기관 이동춘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계옥△권익개선정책국장 김태응△고충민원심의관 권근상△신고심사심의관 안준호△행정심판심의관 임규홍◇과장급△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정재일△통일교육원 교육파견 박범서△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김응태 ■동반성장위원회 ◇신규 선임△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강재영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성빈△국방대학교 송기봉◇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김대훈△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재연◇과장급 일반임기제 공무원 임명△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 이명규 ■전주시 ◇5급 승진△나경옥 박병백 송규만 심규문 이강준 정경순 조동주 최명환 최병협 임채준 ■한국교직원공제회 △경영지원이사 김성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명△국제협력단장 류종수◇보임△의정부지원장 박인기△전주지원장 조원구◇전보△고객지원부장 김인욱△정보자원부장 이영곤△자원운영부장 길종선△자원관리부장 박영자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성과확산본부장 임채환△경영관리본부장 이현웅◇실장△기술사업화실장 김재윤△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기계연구실장 권오원△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 우현수△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행정실장 김달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 이용선△농업관측센터 채소관측실장 김성우△농업관측센터 과일과채관측실장 성명환△농업·농촌정책연구부장 박준기△FTA이행지원센터장 한석호△감사실장 옥치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정책연구부장 유진석△국제전략부장 김형주△기후기술협력센터장(직무취급) 신현우△경영지원부장 임동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임명△통신전파연구실장 여재현◇승진△선임연구위원 김정언△연구위원 조성은△연구위원 김용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서울광진우체국장 최상규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송창호△법학전문대학원장 김동근△사회대학장 최원규△환경생명자원대학장 명 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처장 이승재△대외협력실장 성지미△대학교육개발단장 강승찬△교수학습센터장 신선경△다담창의센터장 강성진△MSC교육센터장 김광철△대학 언론사 주간 박윤희△능력개발교육원 신기술교육개발센터장 이문수△온라인평생교육원 이러닝개발센터장 권오영 ■한국안전인증원 ◇공간안전연구소△소장 여용주△연구기획팀장 전성호 ■서울파이낸스 △편집국장 박정원 ■뉴데일리경제 △산업부 유통팀 부장 박종국(전문분야 기자) ■미디어잇 △편집인 우병현(조선비즈 취재본부장 겸직)△디지털전략팀장 부장 한정연 ■뉴스웨이 ◇승진△뉴미디어부장 홍미경◇신규△모바일콘텐츠팀장 이성인 ■NH농협생명 ◇부사장 선임△전략총괄부사장 정성환◇본부장 선임△경영지원본부장 한재선△리스크관리본부장 김동일 ■BNK투자증권 ◇신규 선임△집행간부 상무 방명환 ■조선대학교 ◇승진△총무관리처장 이철기△총무관리부처장 김수현△학생지원부처장 박상순◇전보△대외협력부처장 김균영◇3급 승진△의과대학 교학팀장 정승환△평가분석팀장 최양진△학부교육선도사업단 행정지원팀장 홍희만◇4급 승진△인문과학대학 교학팀장 김동우△평생교육지원팀장 박정식△외국어대학 교학팀장 안규상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성과확산본부장 임채환△경영관리본부장 이현웅◇실장△기술사업화실장 김재윤△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기계연구실장 권오원△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 우현수△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행정실장 김달식 ■한국외대 △산학연계부총장 김희동△대학원장 한성철△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 김춘식△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이정△경상대학장 전종근△통번역대학장 정환승△동유럽학대학장 박정오△국제지역대학장 임근동△도서관장(글로벌) 정대인△정보지원처장 조상영△입학처장 나민구△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서울) 김태성△행정지원처장(서울) 이승용△국제교류처장 황재호△대학원 교학처장 권경애△교무처장(글로벌) 홍석우△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글로벌) 신정아△연구산학협력단장 명희준△지식출판원장 장지호△국제사회교육원장 박중찬△외국어연수평가원장 한원덕 ■KBS △편성본부 UHD추진단장 정화섭 ■MBC △보도본부 보도전략부장 최혁재△콘텐츠사업국 해외유통사업부장 진혜원△보도국 편집2센터 뉴스투데이편집부장 김대경△보도국 취재센터 국제부 베이징특파원 금기종 ■포스코 ◇전무 승진△전중선 △김학용 △이종섭 △김준형 △이덕락 △한성희 △황보원 ◇전무 승진 △천성래 △김복태 △김민철 △이기호 △천명식 △김종상 △오현석 ◇신규 선임△전무 양흥열 △상무 남수희 ■대우인터내셔널 ◇승진△부사장 주시보 △부사장 김선규 △전무 남철순 △상무 구경룡 △상무 한성수 ◇신규 선임△부사장 전국환 △상무 신학균 △상무 김준하 ■포스코건설 ◇신규선임△사장직무대행 한찬건 △부사장 고석범 △전무 윤태양 △전무 김성준 △상무 김희대 ◇승진△전무 박영호 △전무 김창학 △상무 윤중현 △상무 김교훈 ■포스코에너지 ◇승진△부사장 신창동 △상무 김성병 △상무 조상순 ◇신규선임 △상무 전중환 ■포스코켐텍 ◇신규선임△상무 최은주 김동원 ◇승진 △전무 박용산 ■포스코ICT ◇신규선임△전무 박주철 △상무 김종현 △상무 이창복 ■포스코경영연구원 ◇승진△전무 신현곤 △상무 허광숙
  • [생활정책 Q&A] 정보공개 청구 방법·절차

    [생활정책 Q&A] 정보공개 청구 방법·절차

    방문·우편 등 통해 청구서 접수하면 소관부처 이관, 공개 여부 의견 제시 비공개 결정 땐 30일 내 이의신청 가능 국민의 ‘알 권리’와 맞닿아 있는 정보공개 제도가 1998년 시행된 지 올해로 19년째를 맞는다. 국민에게 공공기관이 생산·관리하는 정보를 공개해 국정운영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 해가 거듭될수록 공공정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보공개 청구를 어려워하는 국민도 적지 않다. 정보공개 청구 방법 및 절차 등을 상세히 알아 봤다. Q)궁금한 공공기관 관련 정보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청구인의 개인정보와 청구하고자 하는 정보의 내용, 정보 형태, 공개방법 등을 적은 청구서를 해당 기관 방문이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이 2006년 개설되면서 온라인 청구가 보편화됐습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실시간 ‘원문정보’ 검색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보공개시스템에서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군·구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원문 목록을 검색한 후 ‘원문열람’을 클릭하면 해당 기관의 전자결재시스템으로 연계됩니다. 각 기관 국장급 이상 공무원이 결재한 문서를 개인정보 필터링 후 곧바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공공기관 116곳의 원문 정보도 추가로 공개됩니다. 원문 목록 검색만 잘 하면 기존에 정보공개 청구 시 소요됐던 10~20일을 단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Q)공개되는 정보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A)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통령·국무총리 소속기관 등 각종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생산·접수한 문서, 도서, 대장, 카드, 도면, 시청각물, 전자문서 등 모든 형태의 정보가 공개 대상입니다. 단, 정보공개법 9조 1항에서 ‘비공개 정보’로 규정하고 있는 8가지는 제외됩니다. 안보·국방·통일·외교 관련 정보,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및 공공안전 관련 정보, 의사결정 과정이나 내부 검토 과정에 있는 정보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 밖에도 해당 정보를 관리하는 담당자나 기관장의 의지에 따라 정보공개율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Q)청구된 정보의 공개 여부는 어떤 절차를 거쳐 결정되나요. A)정보공개 청구가 접수되면 해당 공공기관은 ‘정보공개처리대장’에 청구 내역을 기록합니다. 소관 부서에서 공개 여부를 직접 판단해야 하니 관련 내용을 이관합니다. 해당 부서는 청구된 정보와 관련된 제3자가 있는 경우 정보공개 청구 사실을 통지한 뒤 3일 이내 공개 여부와 관련한 의견을 받습니다. 담당 부서에서 정보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곤란할 때는 각 기관에 설치된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칩니다. Q)공공기관이 정보 비공개 결정을 한 경우 청구인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결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정보공개시스템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 90일 이내에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웃의 슬픔에 둔감한 그, 쥐만도 못해!(연구)

    이웃의 슬픔에 둔감한 그, 쥐만도 못해!(연구)

    설치류 공감행동 사례 첫 확인- 인간은 물론 개나 돌고래, 코끼리와 같이 지능이 높은 동물은 사랑하는 동료가 고통 받을 때 동정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설치류 중 하나인 초원 들쥐(prairie vole) 역시 동정심에 기반한 위로 행동을 한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미국 에모리대 산하 여키스 국립영장류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발간된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자폐증이나 조현병 등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지는 인간 질병을 지금보다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설치류의 공감 행동에는 모성애나 이성 간에 싹 트는 사랑의 감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기도 한 옥시토신에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장기간 같은 배우자와 짝짓기를 하고 함께 새끼를 돌보는 특성이 있는 초원 들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짝을 이루고 있는 한 쌍의 쥐 중 한 마리를 나머지 한 마리로부터 격리해 보이는 곳에서 가벼운 충격을 준 뒤 다시 되돌려 보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자 우리 안에 있던 쥐가 즉시 충격을 받아 고통을 느낀 쥐의 털을 핥고 고르는 등 손질하기 시작했다. 반면, 격리하기 전에 상대를 본 적이 없는 서로 관련이 없는 쥐들 사이에는 이런 공감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공감 행동은 뇌에 있는 옥시토신 수용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착안한 연구팀은 일부 쥐의 뇌에서 옥시토신을 차단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그러자 이전과 달리 상대를 위로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래리 영 박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이번 연구는 옥시토신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폐증)의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모리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쥐도 동료 고통 동정해…설치류서 ‘공감 행동’ 첫 확인 - 사이언스

    쥐도 동료 고통 동정해…설치류서 ‘공감 행동’ 첫 확인 - 사이언스

    인간은 물론 개나 돌고래, 코끼리와 같이 지능이 높은 동물은 사랑하는 동료가 고통 받을 때 동정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설치류 중 하나인 초원 들쥐(prairie vole) 역시 동정심에 기반한 위로 행동을 한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미국 에모리대 산하 여키스 국립영장류연구소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발간된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자폐증이나 조현병 등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지는 인간 질병을 지금보다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설치류의 공감 행동에는 모성애나 이성 간에 싹 트는 사랑의 감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기도 한 옥시토신에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장기간 같은 배우자와 짝짓기를 하고 함께 새끼를 돌보는 특성이 있는 초원 들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짝을 이루고 있는 한 쌍의 쥐 중 한 마리를 나머지 한 마리로부터 격리해 보이는 곳에서 가벼운 충격을 준 뒤 다시 되돌려 보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자 우리 안에 있던 쥐가 즉시 충격을 받아 고통을 느낀 쥐의 털을 핥고 고르는 등 손질하기 시작했다. 반면, 격리하기 전에 상대를 본 적이 없는 서로 관련이 없는 쥐들 사이에는 이런 공감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공감 행동은 뇌에 있는 옥시토신 수용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착안한 연구팀은 일부 쥐의 뇌에서 옥시토신을 차단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그러자 이전과 달리 상대를 위로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래리 영 박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이번 연구는 옥시토신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폐증)의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모리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슈&이슈] 울산 동대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갈등 법정으로

    [이슈&이슈] 울산 동대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갈등 법정으로

    울산 북구 동대산(농소동·대안동) 일대에 추진되는 ‘동대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시끄럽다. 행정기관이 환경훼손과 안전문제를 내세워 개발허가를 3차례나 수정·보완을 요구한 끝에 ‘불가’로 처리하자, 시행사가 행정소송으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시행사는 환경훼손이 극히 적은 데다 이미 상당수 사업비를 투입해 중간에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2㎿급 6기를 추진 중인 동대산풍력발전(주)은 최근 울산지방법원에 ‘개발행위 불가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시행사가 3차례나 수정·보완을 거친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북구청이 지난달 2일 최종적으로 ‘불허’ 통보를 하면서 예견된 순서다. 애초 계획한 내년 상반기 가동은 물론 사업의 장기 표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동대산 풍력발전단지는 2010년부터 농소동과 대안동 일대 동대산 4.3㎞에 걸쳐 2개 구간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동대산풍력발전(주)은 대안동 일대 2㎞ 구간에 3.2㎿급 6기(연간 발전량 6만 5000여㎿h)를, 울산풍력발전(주)은 농소동 일대 2.3㎞ 구간에 2㎿급 10기(연간 발전량 6만 5000여㎿h)를 각각 건설할 예정이었다. 동대산풍력발전(주)은 2013년 4월부터 1년여 동안 풍향 측정을 완료하면서 풍력발전사업의 닻을 올렸다. 이어 2014년 7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2015년 1월 한국전력공사와 송전 이용계약, 인근 주민설명회, 개발행위 허가 신청서 접수 등의 절차를 밟았다. 연간 6만 5000㎿h의 전력 생산이 목표였다. 하지만, 개발행위 허가 신청서 접수 이틀 만에 불허 통보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서류를 수정·보완했으나 최종적으로 불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시행사는 울산시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이마저 각하됐다. 북구는 개발행위 불가 통보와 관련, “동대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지는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휴식처라서 개발보다 보전이 필요하고,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계획에 대한 적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화재 발생 때 조기 진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행사는 환경훼손 최소화 등으로 개발행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동대산풍력발전(주) 관계자는 “개발행위 허가 신청 이후 북구청이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수정·보완 외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는데 일부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 불허 통보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전임 구청장 시절 동대산풍력발전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고, 현 구청장도 취임 직후 사업자들을 불러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업 추진에 전혀 문제 없었다”면서 “그러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갑자기 분위기가 개발행위 불가 쪽으로 기울었다”고 주장했다. 시행사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이미 1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했고, 현재도 사업부지 임대료를 내는 등 금전적인 피해가 상당해 사업을 중도에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시행사 관계자는 “수십억원의 사업비 투입은 물론 기기 수입을 위한 절차도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이라며 “행정소송에서 이겨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북구 관계자는 “관련 기간과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지 적정성, 임도, 환경 및 경관, 안전 및 방재 등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고, 시행사 측이 주장하는 주민들 반발에 따라 불가 처분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 “행정소송도 그동안 행정심판 등을 통해 충분히 입증된 사안인 만큼 대응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안동 일대의 시행사인 동대산풍력발전(주)이 법정다툼까지 가면서, 인근 농소동 일대에 울산풍력발전(주)이 추진 중인 2㎿급 10기 조성사업도 주춤하고 있다. 동대산 내 인접한 구간에서 추진돼 이번 행정소송 결과 여부에 따라 중단하거나 또는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울산풍력발전(주)은 현재 지주들과 부지사용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주들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아내면 오는 6월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지만, 동대산풍력발전의 행정소송을 지켜보면서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행위 허가가 나면 내년 2월 착공해 2018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반대는 거세다. 풍력발전기 가동에 따른 저주파와 소음을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3000여 가구 주민이 거주하는 W아파트에서 1㎞가량 떨어졌을 뿐 아니라 앞으로 2400여 가구가 입주할 E아파트도 인근에 건립되고 있어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 소음은 물론 저주파로 말미암은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면서 “동대산 자락을 파헤치는 대형공사 탓에 발생하는 자연환경 훼손은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저주파는 의학적으로 정확히 입증된 자료가 없고, 주민 거주지역과는 가장 가까운 아파트단지가 1.4㎞나 떨어져 있다. 그 사이에 오토밸리도로와 대규모 공단까지 조성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자연 훼손도 기존에 만들어진 임도를 90%가량 활용하는 등 산을 깎는 면적이 다른 풍력발전단지보다 훨씬 적어 환경 훼손이 극히 적다”고 강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법원 “월 50만원 버는 분식점 아들, 병역 감면해야”

    ‘생계곤란’에 따른 병역 감면자를 판단할 때에는 병역 대상자의 소득은 빼고 따져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2부(부장 임성철)는 생계곤란으로 병역 감면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한 김모(31)씨가 인천병무지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생계곤란으로 병역을 감면받기 위해 기준 월 소득(102만 7000여원)을 따질 때는 해당 가구의 총 소득에서 병역대상자의 수입을 제외해야 함에도 피고는 이를 합산했다”며 “원고와 어머니는 둘이서 24시간 분식점을 운영하면서 월 103만여원의 소득을 얻은 만큼 해당 가정의 월 소득은 원고 소득인 절반을 뺀 나머지 51만 9000여원으로 봐야하므로, 병역 감면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2013년 11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생계곤란 병역감면원을 인천병무지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병무지청은 김씨 어머니의 추정 월 소득을 103만 9000여원으로 보고 기준을 넘는다며 부결했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도 청구를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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