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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 결별’ 지드래곤 ‘손가락 욕’ 사진 삭제

    ‘제니 결별’ 지드래곤 ‘손가락 욕’ 사진 삭제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SNS 프로필이 연일 화제다. 며칠 전만 해도 프로필에 ‘손가락 욕’ 사진을 게재하더니, 현재는 데이지 꽃 무늬가 새겨진 리본 사진으로 변경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의 SNS 프로필 사진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부터다. 열애설이 제기된 다음날인 24일 ‘피스마이너스원’의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욕을 의미하는 가운데 손가락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열애설이 제기된 뷔와 제니를 저격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 시작했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제니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지드래곤이 복잡한 심경을 ‘손가락 욕’ 사진에 담아 표출했다는 주장이다. ‘손가락 욕’ 사진 게재 이틀 만에 ‘피스마이너스원’ SNS 프로필 사진은 데이지 꽃 무늬가 새겨진 리본으로 변경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 평정심을 되찾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드래곤은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데이지 꽃을 비롯해 조카와 함께 있는 사진 등을 여러 장 공개하는 등 SNS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지드래곤의 근황은 그의 누나인 권다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권다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삼촌이랑 이든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조카와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 엉터리 논문 내도 임용… 이러고도 ‘대학 자율화’ 외치나[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엉터리 논문 내도 임용… 이러고도 ‘대학 자율화’ 외치나[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대학들은 항상 ‘자율’을 주장합니다. 대학이 알아서 잘할 테니 정부는 대학을 규제하지 말고 지원만 하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겸임교수 임용 심사를 두고 국민대가 보여 준 행동을 고려하면 대학의 자율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김 여사가 2014년 임용지원서에 사실과 다른 학력과 경력을 기재했지만 국민대가 심사 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면접 심사도 건너뛰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교수 이상의 교원을 위촉해야 하는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위원에 자격 없는 전임강사가 참여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국민대 규정대로라면 지원 서류에 허위 사실이 발견되면 임용을 취소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민대는 3개월 동안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다가 지난달 25일 뒤늦게 교육부 감사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공개한 국민대의 행정심판청구서에 따르면 학교 측은 교육부가 사실관계를 오인했고 근거 없이 부당하게 지적했다고 항변합니다. 그러면서 “내규에서 정하는 조교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논문심사위원 위촉이 부적정하다는 것은 대학학위 심사의 자율성에 반하고 학위논문 심사대상자의 신뢰 보호와도 배치된다”고 주장합니다. 자체 규정을 위반했지만 그걸 부적정하다고 지적하는 건 대학의 자율성을 위반하는 일이고, 엉터리 논문을 냈더라도 김 여사 보호가 더 중요하다는 논리입니다.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돼 여러 번 읽어야 했습니다. 행정심판 결과가 나오는 데는 1년 안팎이 걸리는 게 다반사입니다. 차라리 국민대가 새 대통령의 눈치를 살펴 시간 끌기를 한 것으로 의심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부끄러움 없이 당당한 학교와 달리 졸업생들은 학교가 부끄럽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졸업생들이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시작된 가운데 최근 학교 측에 관련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회의록 내용이 정말 궁금합니다. 이때도 대학 자율을 내세워 회의록 제출을 거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경기교육청, 안산동산고 ‘자사고 소송‘ 상고 포기…“실익 없어”…자사고 지정취소 법정 다툼 일단락…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

    경기교육청, 안산동산고 ‘자사고 소송‘ 상고 포기…“실익 없어”…자사고 지정취소 법정 다툼 일단락…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

    경기 안산 동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불복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경기도교육청이 상고를 안했다. 17일 법조계 및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달 22일 패소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를 하지않아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상고 기한은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가 되는 이달 13일까지였다. 도 교육청의 상고 포기로 교육 당국과 학교 측 간 법정 다툼은 3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상고를 검토했으나, ‘실익이 없을 것’이라는 법무부 의견 등을 고려해 상고장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고법 제1행정부(임상기 부장판사)는 “1심 사실인정과 판단이 정당하다”며 ‘재량권 일탈 및 남용이 인정돼 도 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안산동산고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안산동산고는 2019년 6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 70점보다 약 8점이 모자란 62.06점을 받아 도 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 통보를 받자, 심사 평가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동산고를 포함, 전국에 있는 10개 자사고는 각 교육청의 지정취소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교육청들은 모두 패소했다. 2020년 12월 부산 해운대고, 2021년 2월 서울 배재·세화고,3월 숭문·신일고, 5월14일 중앙·이대부고, 5월28일 경희·한대부고, 7월8일 안산 동산고교는 원심에서 승소했고, 경기교육청만 유일하게 항소를 제기했다. 자사고들이 관련 재판에서 모두 승소했지만, 자사고 지위는 2025년 2월까지만 유지된다.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국의 모든 자사고,외고,국제고를 2025년 3월 1일 한꺼번에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수도권 24개 자사고와 국제고 학교법인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헌법상 보장된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2020년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 이상민 행안부 장관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맞춤 서비스”

    이상민 행안부 장관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맞춤 서비스”

    이상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지역 균형 발전, 재난 예측·대응 강화에 힘쓰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편리하고 업그레이드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선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역량을 높여 중앙정부에 의존해오던 과거의 관행을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 국익과 실용,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도 기존 생각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사 출신의 이 후보자는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담당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다. 전날 임명된 이 장관은 13일 세종청사에 처음 출근했으며, 취임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으로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 [애니멀 픽!] ‘이웃사촌’ 물에 빠지자 코끼리는 “뿌우!” 울었다

    [애니멀 픽!] ‘이웃사촌’ 물에 빠지자 코끼리는 “뿌우!” 울었다

    코끼리가 물에 빠진 ‘이웃사촌’을 보더니 울부짖으며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과테말라 매체 CRN 노티시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도 과테말라시티 라아우로라 동물원에서 영양 한 마리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자 같은 울타리 안에서 사는 60살 된 암컷 코끼리 트롬피타가 주위를 맴돌며 사육사를 부르듯 크게 울부짖었다. 이같은 모습은 당시 한 방문객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오늘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했다. 코끼리는 영양이 물에 빠진 사실을 사육사에게 알리고자 필사적으로 울부짖었다”고 적으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실제로 트롬피타는 연못에 빠진 영양을 돕고 싶었던 모양이다. 영상에서 트롬피타는 연못에서 허우적대는 영양을 직접 구하고자 코를 내밀었기 때문이다. 이후 영양은 사육사가 뛰어오면서 구조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양은 물에 빠져 매우 놀랐는지 코끼리나 사육사에게 고맙다는 제스처도 취하지 못한 채 자신의 무리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옆에 있던 트롬피타도 영양이 괜찮은지 확인하듯 뒤를 따랐다.트롬피타는 지역 서커스단에서 구조된 뒤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어 동물원에서 14년째 지내고 있다. 동물원 수의사 알레한드로 스트리에딩게르는 “트롬피타가 영양들과 거주 공간을 공유하면서 호감을 가진 것 같다”며 구조를 도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코끼리는 매우 사교적이고 감정적인 동물로, 자신의 무리 외에도 다른 동물을 돕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코끼리가 울타리에 갇혀 있는 영양을 보고 빗장을 풀어 탈출하도록 도왔다. 동물은 대개 다른 종에 대해서는 배타적이기 마련인데 코끼리가 영양에게 감정이입이 돼 울타리 빗장을 열어준 것이다. 영국의 코끼리 행동 연구자인 이언 더글러스-해밀턴 박사는 “코끼리는 무리에서 아프거나 다친 동료를 돕는데 그런 모습은 코끼리도 동정심을 느낀다는 대표적인 증거”라고 설명했다.
  • 참전기록, 등본 생일 달라 유공자 등록거부 안돼

    참전기록, 등본 생일 달라 유공자 등록거부 안돼

    6·25 참전 유공자 여부를 결정할 때는 참전 기록이나 주민등록등본상 생일을 단순 대조해서는 안되며 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에 따르면 모 지방보훈지청장이 고인인 A씨의 참전유공자 등록을 거부한 데 대해 과학수사기관 등에 고인의 사진 감정을 의뢰하는 방법으로 재조사해 유공자 등록 여부를 결정토록 행정심판 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사수송 작전에 참전한 사실이 확인된 A씨는 결국 참전유공자로 인정을 받았다.  앞서 A씨의 아들은 ‘철도공무원이던 부친이 전쟁이 발발하자 국방부 군무원으로 징발돼 군사수송작전에 515일간 참전했다’며 참전 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관할 지방보훈지청장은 ‘6.25 참전 종군기장과 제적 등본상의 생년월일이 닷새 차이난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A씨의 아들은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종군기장(從軍紀章)이란 전쟁이나 작전에 참가한 군인에게 주는 기장을 말한다.  이에 중앙행심위가 직권 조사한 결과 A씨와 출생연도가 같은 동명이인이 참전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거나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력증명서와 주민등록표, 신분증명서의 주소, 본적 등이 모두 A씨와 같은 점을 볼때 단순히 생일이 달리 기재됐다고 해서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국방부 과학연구소에서 사진감정 작업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생일이 달리 기재된 두사람이 동일인이라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확인작업을 거쳐 결국 A씨는 참전유공자로 인정을 받게 됐다. 지난 2018년 도입된 행정심판 조정 결과는 행정심판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 “연봉 1.9억 이상 자녀에게 밥짓기 교육 무쓸모” 中인플루언서, 교육부 지침 비판

    “연봉 1.9억 이상 자녀에게 밥짓기 교육 무쓸모” 中인플루언서, 교육부 지침 비판

    중국 교육부가 초중등 교육과정에 일주일에 1시간 이상씩 청소하고 밥하는 방법을 교육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연일 찬반 논쟁이 뜨겁다. 특히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베이징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사 출신 누리꾼은 “연 소득 100만 위안(약 1억 9200만 원) 이상의 부모를 둔 자녀에게 밥 짓기 수업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는 비판적 내용을 웨이보에 공개하면서 해당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논쟁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팔로워 330만 6000명을 가진 그는 지난해 웨이보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의학전문 블로거 1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로 의학 전문 지식과 상담을 SNS에서 무료로 진행해오고 있는 그는 지난 5일 중국 교육부가 공개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밥 짓기, 청소, 가전제품 수리 방법 등의 노동 수업을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진행할 것’이라는 공고문을 정면에서 비판했다. 중국 교육부가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일명 ‘2022년 의무교육 노동표준 커리큘럼’을 공고하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중국 전역의 초중등학교에 ‘노동 수업’을 전격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새 교육 지침이 공고된 직후, 이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SNS에 “중산층 이상의 부모를 둔 아이들은 가사 노동을 수업 중에 배울 필요가 없고, 학교에서 일부러 고생할 필요는 더욱 없다”면서 “연 소득 100만 위안 이상이 넘는 집안의 아이들에게 노동 수업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중산층 이상의 자녀들이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노동 수업을 통해 고통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해당 수업의 불필요한 이유에 대해 “부유한 집의 자녀들은 성인이 된 후 대부분 사회 엘리트로 양성될 것”이라면서 “나 역시 평소 요리를 할 줄 모르고, 집안일 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한다. 집 안에 있는 기름통이 쓰러져 있어도, 애써 세워 놓지 않을 정도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소한 가사 노동은 도우미 직원을 고용해서 해결하고, 그 대신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전념하고 있지만 어떤 불편이나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중산층 가정 이상의 자녀들은 노동 수업보다 더 능률적인 수업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높은 성적을 받아서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데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대학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경쟁해서 유명 기업에 취업해야 하고, 35세 이전에 이 사회의 젊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경험을 쌓아야 한다. 호랑이와 늑대가 풀을 먹는 경우는 중국 역사상 없었다”고 거듭 교육부의 새 교육 방침을 정면에서 비판했다.    하지만 부모의 소득별로 차등적인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듯한 그의 지적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논란을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현지 누리꾼들은 “나도 딸이 있지만, 딸이 집안일을 배우게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면서 “집안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이들마다 서로 다른 소질이 있는데 공교육 과정에 밥 짓기와 설거지하기 등 사소한 일을 포함 시킬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반대의 입장을 공유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가사 노동의 가치를 폄훼하는 엘리트주의가 팽배한 것이 역겹다”면서 “저급한 엘리트주의가 SNS에 만연한 탓에 일부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단지 부모의 연봉이 높다는 것 이유만으로 지나친 우월감을 가진 어른이 될 우려가 크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사회 지도층이 될 경우 동정심 없는 냉혹한 리더가 될 뿐이다”고 비판했다.
  • 제주 4·3트라우마센터, 개소 2년만에 이용자 75% 증가

    제주 4·3트라우마센터의 등록 이용자가 개소 2년만에 75% 증가했다. 4·3트라우마센터는 지난달 말 기준 4·3트라우마센터 등록 이용자가 833명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첫해인 2020년에는 475명이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시범 운영 중인 4·3트라우마센터는 2020년 5월 설립됐다. 4·3 생존희생자와 유족 등 국가폭력이나 국가사업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뛰고 있다. 그간 정례적인 치유프로그램인 전문심리 프로그램, 예술 치유, 4·3 이야기 마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심리상담과 운동치료를 일상적으로 실시해 왔다. 누적 이용 건수의 경우 치유프로그램 4322건, 운동 치유 1만 1282건, 심리상담 1604건으로 집계됐다. 4·3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등록자를 위한 방문사례 관리는 478건이다. 4·3트라우마센터는 지난해부터 조천읍 북촌리와 표선면 가시리·토산리 등에서 찾아가는 마을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4·3 이야기 마당이 유족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줘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모(78·제주시 조천읍) 할머니는 “4·3 이야기를 어디에서도 속 시원하게 해보지 못했다”며 “4·3트라우마센터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한껏 울고 털어놔 가슴에 맺힌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4·3트라우마센터는 제주 4·3 피해자뿐만 아니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야기된 상처도 치유하고 있다. 강정마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긍정심리 프로그램, 숲 치유, 기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정영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4·3트라우마센터는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를 회복하고 성장해가는 여정에 함께하겠다”며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하고 4·3 단체 등 지역 공동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평등교육·요리교실·고민상담소… ‘가정의 달’ 맞이 풍성한 행사

    성평등교육·요리교실·고민상담소… ‘가정의 달’ 맞이 풍성한 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가족정책 유공자, 관련 단체와 여러 가족들을 초청해 열리는 행사다. 전국의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 가족센터에서는 배우자의 얼굴을 관찰,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한 부부 성평등교육을 연다. 이 외에도 전국에서 가족소통교육, 부모교육, 다문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숲체험, 가족 협동화 그리기, 요리교실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가족사랑걷기대회(세종), 가족사랑축제(대구), 가족사진공모전(울산·인천)이 열리며, 가족인식 개선을 위한 가사분담캠페인(부산), 행복가족캠페인(서울) 등도 열린다. 여러 형태의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전통놀이와 가족캠프, 한부모가족을 위한 고민상담소, 1인 가구를 위한 자조모임 등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다문화가족지원 ‘다누리’를 통해 안내한다. 여가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캠페인 ‘행복지붕 챌린지’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가족 사랑을 의미하는 지붕모양 손동작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가족응원 메시지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책갈피로 제작,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족과 이웃 간 상호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형태의 가족이 존중받고, 모든 가족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싸’도 “아싸!” 외치게 만든 ‘아싸’

    ‘아싸’도 “아싸!” 외치게 만든 ‘아싸’

    “어린이는 세상 모든 것을 신기하고 새롭게 바라보죠. 그런 특별하고 강렬한 시각을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갖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누구보다 환상적인 세계를 그려 내지만 누구보다 고독한 천재, 그로테스크함으로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선구자, ‘아싸’(아웃사이더)도 주류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 예술가….세계적인 영화 제작자이자 예술가 팀 버튼의 창작 원천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리고 있다.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은 그의 50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기록을 망라한다. ‘비틀쥬스’부터 ‘크리스마스 악몽’, ‘유령신부’,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수많은 작품의 드로잉과 스토리보드, 대본 520여점이 공개된다. 노트와 스케치, 식당 냅킨에 남긴 그림과 메모, 영화 콘셉트 드로잉 등을 찬찬히 훑어 나가면 캐릭터와 이야기가 그의 머릿속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었는지 살필 수 있다.팀 버튼은 몽환적이고 기괴하지만 독창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그만의 스타일, 세계관을 뜻하는 ‘버트네스크’(Burtonesque)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다. 2012년 서울에서 열린 기획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팀 버튼은 기자들과 만나 “어릴 때 언어 구사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하고 싶은 얘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게 더 쉬웠다”고 돌아봤다.어린 시절 공동묘지를 자주 찾는 등 독특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그는 “나는 여전히 ‘E’(외향형) 특성이 있는 ‘I’(내향형)”이라며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게 당연하다. 내향적 아이들도 그림이나 음악으로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분출해야 한다. 거기서 창의력이 나온다”고 말했다. ‘오해받는 낙오자’는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잭 스켈링턴(‘크리스마스 악몽’), 에드워드(‘가위손’), 스파키(‘프랑켄위니’) 등 어딘가 괴상하지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는 소외된 자들의 것이다. 사회에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쉽게 손가락질받는 외톨이들에게 그의 작품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잔잔한 위로를 안긴다.전시장의 마지막 섹션에선 팀 버튼이 그림을 그리고 신작을 구상하는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했다. 곧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웬스데이’ 등 최근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그림들이 메모보드에 붙어 있다.팀 버튼은 “스스로 그렇게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내 전시가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어린이들이 즐기면 좋겠어요. 이번 전시가 ‘나도 그릴 수 있겠다’, ‘나도 그려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전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 국민대, 김건희 임용심사 부적정 교육부 감사결과에 불복

    국민대, 김건희 임용심사 부적정 교육부 감사결과에 불복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겸임 교수 임용 심사가 부적정했다는 교육부 감사 결과에 불복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4일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5일 국민대로부터 행정심판 청구를 접수했다. 구체적인 청구 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월 김씨가 겸임교원 지원서상 학력과 경력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는데도 국민대가 심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전임교원 임용 시 규정에 따라 면접 심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대에 김 여사의 임용지원서상 학력·경력 사항을 검증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국민대 규정대로라면 지원 서류에 허위 사실이 발견되면 임용을 취소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대는 3개월 동안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다가 뒤늦게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행정심판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에서 국민대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간 끌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교육부는 앞으로 교수 채용 시 실제 학력·경력이 제출 서류와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지난 2월에는 대학 학위논문의 연구 부정이 불거질 때 교육부가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전부 개정안도 시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씨에 대한 연구부정 의혹에 대학들이 소극적으로 나서는 데 따른 방지와 부실한 대학들의 검증을 강화하는 내용들이다.
  • 자유무역지역 물품 무단반출 책임은

    자유무역지역 물품 무단반출 책임은

    자유무역지역에서 물품을 무단 반출한 책임을 창고업자에 물어서는 안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수입업자의 물품 반출행위에 대해 입주 기업체라는 이유로 창고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9일 수입업자가 자유무역지역에서 관세영역으로 물품을 반출하자 창고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관할 세관장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창고업체에 물품을 보관하던 A회사는 관세를 납부하지 않고 물품을 반출하다 관할 세관에 적발됐다. 이에 세관측은 창고업체와 담당 직원을 자유무역지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 업체와 직원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창고업체는 관할 세관장이 자유무역지역법에 따른 제재대상이라며 과징금을 부과하자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이에 대해 창고업체가 단순히 입주 기업체라는 이유만으로 A회사의 물품 반출행위에 대한 제재를 받는 것은 잘못이라고 판단하고 과징금 부과처분이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 권익위는 “법령을 잘못 적용해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을 검토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기아, 내년 5월부터 중고차 판다

    현대·기아, 내년 5월부터 중고차 판다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내년 5월부터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열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기를 내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 1~4월에는 각각 5000대 안에서 인증 중고차 시범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자동차 완성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놓고 대기업과 중소 중고차 업계의 샅바싸움은 일단락됐다. 심의회는 현대·기아차에 중고차 판매를 허용하더라도 2년간은 판매 대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중고차 판매 대수의 2.9~4.1%, 기아차는 2.1~2.9% 안에서 판매할 수 있다. 또 현대·기아차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중고차 매입 요청 시에만 살 수 있다. 매입한 중고차 가운데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지 않는 중고차는 경매에 의뢰하도록 했다. 경매 참여자를 중소기업들로 제한하거나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협의해 정한 중고차 경매사업자에게 경매 대상 차량의 5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이번 사업 조정 권고는 3년간 적용되며 위반할 경우 공표, 이행명령, 벌칙 등의 조치를 한다. 위반 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사업 활동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하면서도 중고차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고심했다”며 “현대·기아차와 중고차 업계가 사업 조정 내용을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 소비자를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권고 내용을 따르고 중고차 소비자의 권익을 높이며 중고차 업계와의 상생을 목표로 중고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1월에 시범사업을 선보이고, 내년 5월부터는 현대차와 기아 인증 중고차를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기아차 내년 5월부터 중고차 시장 본격 진출

    현대·기아차 내년 5월부터 중고차 시장 본격 진출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내년 5월부터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열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기를 내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 1~4월에는 각각 5000대 안에서 인증 중고차 시범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자동차 완성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놓고 대기업과 중소 중고차 업계의 샅바싸움은 일단락 됐다. 심의회는 현대·기아차에 중고차 판매를 허용하더라도 2년간은 판매 대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중고차 판매대수의 2.9~4.1%, 기아차는 2.1~2.9% 안에서 판매할 수 있다. 또 현대·기아차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중고차 매입 요청시에만 살 수 있다. 매입한 중고차 가운데 인증중고차로 판매하지 않는 중고차는 경매의뢰하도록 했다. 경매 참여자를 중소기업들로 제한하거나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협의해 정한 중고차 경매사업자에게 경매 대상 차량의 5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이번 사업조정 권고는 3년간 적용되며 위반할 경우 공표, 이행명령, 벌칙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위반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사업활동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하면서도 중고차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고심했다”며 “현대·기아차와 중고차 업계가 사업조정 내용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중고차시장의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 소비자를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권고 내용을 따르고 중고차 소비자들의 권익을 높이고 중고차업계와의 상생을 목표로 중고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1월에 시범사업을 선보이고, 내년 5월부터는 현대차와 기아 인증중고차를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현대·기아차 ‘중고차 진출’ 심의회 개최

    [서울포토] 현대·기아차 ‘중고차 진출’ 심의회 개최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관한 중소기업 사업조정심의회가 열린 28일 서울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2022.4.28
  • 文대통령 대담에 야권 쓴소리…“MB·朴 탓하던 것과 달라진 게 없어”

    文대통령 대담에 야권 쓴소리…“MB·朴 탓하던 것과 달라진 게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손석희 전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이 지난 25일 방영된 직후 야권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왜 신비주의를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잘 알겠다”면서 “무슨 일만 생기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탓하던 그때와 조금도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덕분에 국민께서도, 여러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참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셨을 듯하다”며 “일말의 동정심조차 남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의 민낯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비꼬았다.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도 비판에 가세했다. 전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부동산까지 잘했다는데 뒷목잡고 열받는다”면서 “부동산이 오른 이유는 ‘다른 나라도 다 폭등했다’, ‘1인 가구가 크게 늘어서다’, ‘코로나 때문에 돈이 많이 풀려서다’(라고 한다). 즉 내 잘못 아니라는 거다. 정신승리 대단하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노골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을 꽈배기처럼 배배 꼰다”면서 “그러는 문 대통령은 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난리 쳤냐”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제가 본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나는 링 위에 올라간 적이 없다’ 고로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못 한 건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한 것”이라며 “제 심신 건강을 위해서 내일 2부는 안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5일 문 대통령은 손 전 앵커와 대담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전 세계적 현상이다. 적어도 우리하고 비슷한 수준의 나라들 가운데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런 걸로 면피하겠다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코로나 시기 많은 재정이 풀리면서 당연히 유동성이 아주 풍부해지고 저금리에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사게 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이런 거 때문에 부동산 수요가 늘어났다. 구조적 원인을 함께 봐주어야만 온당한 평가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데 대해선 “우리 정부에 대한 평가도 작용한 것”이라면서도 “저는 한 번도 링에 올라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민주당인데 우리 당 후보를 응원할 수도 없고, 입도 뻥긋할 수 없었다”며 “저는 한 번도 링 위에 올라가 본 적 없는데 (현 정권 때문에) 마치 선거에 졌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 [사설] 한일 관계 정상화, MB 정부 전철 밟지 말아야

    [사설] 한일 관계 정상화, MB 정부 전철 밟지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어제부터 닷새 일정으로 일본 방문에 나섰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이들 7명의 대표단은 일본 외무성을 비롯해 행정부와 국회, 재계 인사 등을 만나 대북 정책과 양국 관계 복원 방안 등을 협의한다. 정 단장은 어제 출국에 앞서 “장기간 방치돼 온 한일 관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윤 당선인은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을 내걸고 관계 회복의 의지를 피력해 왔다. 그러나 골 깊은 양국의 외교적 대립은 의지만으로는 당장 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여전히 영토 및 역사 문제가 관계 경색의 뿌리로 작용하고 있고 한국은 6·1 지방선거, 일본은 7월 참의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양국 내 반일·혐한 분위기도 높다. 넘어야 할 장애물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범한 기시다 일본 내각이 과거사를 미화·왜곡하는 움직임을 이어 가는 것부터가 커다란 변수다. 일본은 최근 ‘2022년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고, 교과서 검정심의회에선 조선인 징용자와 관련해 일본 고교 교과서의 ‘강제연행’이라는 표현도 삭제했다. 부끄러운 과거사를 감추려는 일본 정부의 퇴행적 역사관이 걸림돌로 작용해선 안 된다. 일본이 우리의 양보만을 요구한다면 관계 개선은 쉽지 않다. 일본 정부는 내부의 혐한 정서에 편승하는 언행을 자제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가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윤석열 정부도 임기 초 한일 관계 회복을 서둘다 파국을 초래했던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과거사에 대한 대승적 화해 노력과 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발전적 협력을 조화시키는 지혜를 강구하기 바란다.
  • [사설] 한일 관계 정상화, MB 정부 전철 밟지 말아야

    [사설] 한일 관계 정상화, MB 정부 전철 밟지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어제부터 닷새 일정으로 일본 방문에 나섰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이들 7명의 대표단은 일본 외무성을 비롯해 행정부와 국회, 재계 인사 등을 만나 대북 정책과 양국 관계 복원 방안 등을 협의한다. 정 단장은 어제 출국에 앞서 “장기간 방치돼 온 한일 관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윤 당선인은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을 내걸고 관계 회복의 의지를 피력해 왔다. 그러나 골 깊은 양국의 외교적 대립은 의지만으로는 당장 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여전히 영토 및 역사 문제가 관계 경색의 뿌리로 작용하고 있고 한국은 6·1 지방선거, 일본은 7월 참의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양국 내 반일·혐한 분위기도 높다. 넘어야 할 장애물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범한 기시다 일본 내각이 과거사를 미화·왜곡하는 움직임을 이어 가는 것부터가 커다란 변수다. 일본은 최근 ‘2022년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고, 교과서 검정심의회에선 조선인 징용자와 관련해 일본 고교 교과서의 ‘강제연행’이라는 표현도 삭제했다. 부끄러운 과거사를 감추려는 일본 정부의 퇴행적 역사관이 걸림돌로 작용해선 안 된다. 일본이 우리의 양보만을 요구한다면 관계 개선은 쉽지 않다. 일본 정부는 내부의 혐한 정서에 편승하는 언행을 자제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가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윤석열 정부도 임기 초 한일 관계 회복을 서둘다 파국을 초래했던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과거사에 대한 대승적 화해 노력과 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발전적 협력을 조화시키는 지혜를 강구하기 바란다.
  • [달콤한 사이언스] 자연 위하겠다는 생태관광 때문에 야생동물 당뇨 생긴다

    [달콤한 사이언스] 자연 위하겠다는 생태관광 때문에 야생동물 당뇨 생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년 동안 가지 못했던 여행에 대한 갈증이 폭발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여행을 떠나더라도 자연을 위한 생태 관광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런데 생태관광이 생각만큼 생태계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주립대 생물학과, 생태연구센터, 애리조나주립대, 시카고 쉐드 아쿠아리움 보존연구센터, 유타주립대 생물학과, 생태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환경보존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는 생태관광이 오히려 야생 생물의 건강과 생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실험 생물학’ 4월 2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생태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바하마의 엑수마 제도 중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과 관광객들이 거의 없는 섬의 이구아나를 각각 24마리씩 잠시 포획해 혈액을 채취하는 한편 포도당 음료를 섭취하도록 한 뒤 혈당 회복 속도를 비롯한 신체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에서 사는 이구아나는 기본적으로 혈당이 높았고 포도당 음료를 섭취한 뒤에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으며 정상수준으로 회복되는 시간도 오래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사는 이구아나는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 때문에 당뇨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생태관광이 야생 환경에 대한 동정심을 일으켜 보존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결과를 낳기 쉽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주도한 수잔나 프렌치 유타주립대 교수(생리생태학)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태관광은 관광이라는 수단을 매개로 자연, 야생동물과 특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생태계 보호로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야생동물들이 관광객들에게 의존하는 현상도 자주 관찰된다”고 지적했다. 프렌치 교수는 “자연보호를 위한 인간의 개입까지도 자연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태관광을 계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등 문신 이유로 경찰공무원 신체검사 불합격은 잘못”

    “등 문신 이유로 경찰공무원 신체검사 불합격은 잘못”

    등에 있는 문신을 이유로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불합격시킨 것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지난해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시험 중 신체 검사에서 ‘등 문신’을 이유로 응시자를 불합격 처리한 것은 위법,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장모 씨는 지난해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나, 왼쪽 견갑골 부위에 한자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새긴 가로 4.5㎝, 세로 20㎝ 크기의 문신 때문에 신체검사 시험에서 탈락했다. 그러자 장씨는 “제거 시술로 문신이 옅어진 상태이며 곧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데 경찰공무원이 될 자격을 제한 당했다”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사필귀정’이라는 문신 내용이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감’이라는 뜻으로, 공직자로서 직업윤리에 어긋나거나 경찰관의 이미지를 손상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봤다. 또 문신이 신체 중 노출되지 않는 곳에 있었고 거의 지워진 상태로 일반인 기준에서 혐오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장씨가 문신으로 인해 불합격한 것은 공익보다 잃게 되는 사익이 크다고 보고 불합격 처분을 취소했다. 민성심 권익위 행정심판국장은 “최근 자신의 신념이나 이름 등의 ‘문자 타투’가 많아지고 있고 문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 상황과 경찰직 지원자의 권리를 고려해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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