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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아르헨 대표팀, ‘경기 져달라’ 사정”

    페루 “아르헨 대표팀, ‘경기 져달라’ 사정”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아르헨티나-페루 전이 무성한 뒷말을 낳고 있다. 볼리비아 주심이 편파 판정으로 홈팀 아르헨티나에 유리하게 경기를 유도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경기 중 페루 선수들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동정심에 호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만만하게 봤던 ‘약체’ 페루가 만만치 않은 저력을 발휘하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자 “페루는 이미 예선에서 탈락하지 않았느냐. 우리라도 월드컵에 가게 제발 한 경기 져달라.”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경기 중에 있었던 ‘비밀’을 폭로한 건 페루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 로베르토 팔라시오스. 그는 귀국 후 페루 신문 ‘엘 볼콘’과의 인터뷰에서 “10일 경기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지금 우리 상황이 복잡하고 다급하다. 우리가 이기게 좀 도와달라.’고 빌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이기게 도와주었으면 좋겠는데 우리도 워낙 예선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승리를 선물로 줄 수는 없다고 대꾸했다.”고 밝혔다. 첫 폭로가 나오자 나머지 페루 대표팀 선수들도 “경기 때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면서 줄줄이 주장을 거들고 나섰다. 페루의 수비수 후안 바르가스는 “누구라고는 꼭집어 얘기하지 않겠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도중에 져달라고 사정을 한 건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주장이 말한 건 모두 사실”이라며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천천히 해라’ ‘너무 뛰지 말라’는 얘기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마치 정신병자들처럼 절망에 빠져 있었다.”고 비꼬았다. 아르헨티나 일부 현지 언론은 페루 대표팀 선수들과 전화인터뷰를 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구걸했다.”고 보도했다. 페루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개국 중 10위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10일 ‘꼴찌’와의 홈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고전 끝에 2대1로 간신히 승리해 꺼져가던 월드컵 본선직행의 꿈을 극적으로 되살렸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후 7시 우루과이와 남미예선 18차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에 가든 못 가든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마지막 경기 후 사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면서 “마라도나 감독과 (대표팀에서 부진한) 리오넬 메시가 이미 말을 안 하는 지 오래되는 등 대표팀 내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풋볼아르헨티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목발 짚은 걸인 알고보니 멀쩡 ‘딱 걸렸네’

    목발 짚은 걸인 알고보니 멀쩡 ‘딱 걸렸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을 능가하는 외국 걸인들의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유주얼 서스펙트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1996년 작품으로,피해자인 척 진술을 했던 사람이 알고 보면 범인이라는 반전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 신선한 충격을 준 영화다.  이같은 반전의 장본인은 걸인들이다.돈을 얻기 위해 몸이 불편한 척 하다가도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면 멀쩡히 잘만 돌아다니는 얄미운 모습이 딱 걸렸다.거짓 행세를 하다 들통난 사람은 2명이다.이들의 얄팍한 ‘상술’에 속았던 사람이라면 곱게 쥐어준 돈을 거칠게 뺏고 싶을 지도 모르겠다.  일말의 동정심을 허탈하게 만드는 이 사진들은 미국 뉴욕의 블로거 아리지트 다스가 최근 소개했다.그러나 촬영 날짜와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명은 목발을 짚고 신호에 걸려 서있는 차들 사이를 지나다니며 구걸을 한다.그렇지만 그곳을 빠져나오면 2개의 목발을 왼쪽 손에 가지런히 끼고선 멀쩡한 두 발로 당당히 걸어간다.  다른 한 사람은 더 가관이다. 휠체어를 타고 있다.목발보다 동정심 효과가 클 것이다.그렇기에 이 사람을 향한 배신감은 더욱 크다.휠체어를 타고 가던 이 남자는 한 승용차 뒤에 멈춘 뒤 트렁크를 연다.그 다음 사진은 ‘이 남자가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일어서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는 장면’이다.이 남자는 차를 타고서는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이들이 직접 구걸하는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하지만 블로거는 “진짜 걸인인가요?”라고 그들이 거짓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물었다.짐짓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울광장] 국민권익, 반부패 그리고 국격/박재범 논설실장

    [서울광장] 국민권익, 반부패 그리고 국격/박재범 논설실장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실세 이재오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위인설관’ 등으로 폄하했지만 핀트가 좀 안 맞는다는 느낌이다. 과거 이른바 실세가 차지한 자리를 보면, 힘깨나 쓰거나 빛 좋은 자리 일색이었다. 정보기관장이나 끗발 있는 행정부처 장관 등 법과 제도가 정비되어 있어 앉아 있기만 해도 됐다. 국민권익위는 이와 다르다. 국민권익위는 10여년 전 출범했다. 국민 편에서 억울함을 풀기 위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신설됐다. 국민이 청와대 등 어디에 민원을 제기하더라도 결국 해당부처로 넘겨지는 폐단 때문이었다. 해당부서의 답은 뻔했다.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검토결과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고충처리위, 행정심판위, 국가청렴위를 통합해 대통령 산하기구로 권익위를 확대개편했다. 그러나 민원해결부서와 반부패기구로서의 위상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행정에 대한 시각이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 심지어 정부와 시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라고 한다. 그럼에도 한국의 공무원들은 맘 속 깊이 조선시대 관아의 추억을 갖고 있다. ‘민은 관이 하라면 하는 거지.’라는 식이다. 천만의 말씀! 이런 돌머리를 깨는 일이 바로 국민권익위의 본분이다.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상관을 섬기듯 겸손하고 부드럽게 국민을 대해야 한다. 이재오 위원장 앞에는 할 일이 쌓여 있다. 국민권익 향상과 반부패가 공직사회의 첫째 덕목이 되도록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제도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 예산을 올리고 자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구성원의 칭송을 구걸해서는 안 된다. 실세 부임을 환영하는 공무원의 속내는 바로 예산, 자리다. 과거 실세들은 ‘훌륭한 지휘관’이라는 허명을 대가로 받으려 여기에 영합했다. 우선 난립한 각 부서의 민원기구가 효율성을 갖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다. 또 정부 각 부처에 권익위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보완이 긴요하다. 물론 권익위 구성원의 역량과 자질을 높이고 그들의 권한남용 등 월권에 대해 일벌백계하는 장치도 병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청와대에도 과감하게 엄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또 하나. 위원장의 각종 외부행사를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이 점에서 이 위원장이 첫 외부행사로 4대강 관련 행사를 가진 것은 잘못된 메시지를 준다. 덧붙이면 권익향상 지수, 반부패지수 등 지표를 개발 개선하고 그 로드맵이나 성적표를 국민 앞에 제시하는 것도 좋을 성싶다. 한국의 외형적인 성장은 눈부셨다. 경제순위가 10위권 안팎이다. 그러나 삶의 질이나 행복지수는 형편없다. 최근 재조명되는 새마을 운동은 단적으로 말해 하드웨어의 개선운동이었다. G20회의까지 유치한 한국에 시급한 것은 이제 소프트파워이다.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는 일이다. 그 출발점은 공직자의 서번트리더십이며, 공직부패 청산이다. 이게 국격을 한층 높이 갖추는 길이고 ‘더 큰 나라’를 지향하는 방법일 것이다. 이재오 위원장은 저서 ‘함박웃음’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우뚝 서게 하려면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하고 지금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속담처럼 그가 위원장을 떠날 때 실세답게 빈자리가 큼지막하기를 바란다. 그것은 공무원의 만족이 아니라, 국민의 만족을 최우선시할 때 가능할 것이다. 박재범 논설실장 jaebum@seoul.co.kr
  • [프레지던츠컵] 양용은, 또 우즈 잡을까

    “우즈든 누구든 상관없다. 누구와도 대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간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이다. 라이더컵, 월드골프챔피언십(WGC)과 함께 세계 3대 국가대항전으로 대접받는다. 격년제로 열리는 대회 개최지의 국가 행정수반이 대회 명예의장을 맡는다. 올해로 8회째인 이 대회에 ‘바람의 아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나선다. 최경주(39, 2003·07년)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두 번째. 물론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양용은의 재대결 여부다. 최경주는 처음 나선 대회인 2003년 첫날 포섬경기에서 한 차례 우즈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캘리포니아주 하딩파크골프장에서 나흘 동안 치러지는 이 대회에 누구를 내세울지는 각 팀 주장의 고유 권한. 대진표는 개막 전날인 8일(한국시간) 발표된다. 그러나 미국의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7일 양용은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양용은과 우즈를 일요일(11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대결시키는 방안에 대해 미국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와 세계연합팀 단장인 그렉 노먼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노먼은 지난달 28일 한국 방문 당시 “둘의 싱글 매치플레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양용은이 우즈에 대등하게 맞설 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고 말한 바 있다. 노먼은 또 7일 양용은의 첫 연습라운드 도중 페어웨이를 함께 걸으며 다른 선수들에 대해 심각하게 얘기를 나누는 등 팀 멤버 12명 가운데 어디에 배치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용은도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항상 누구와도 대결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만약 맞대결을 벌인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지난 경기와 비슷한 전략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객관적 전력상 PGA 투어 통산 71승의 우즈와 2승의 양용은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다섯 차례 출전한 프레지던츠컵에서 26승을 거둔 우즈의 벽은 ‘초짜’ 양용은에게 견줘 높기만 하다.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즈를 다시 이길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내내 받아온 양용은은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우즈가 계속 이겨오다 나에게 진 것과 마찬가지”라며 담담하게 받아넘겼던 터. 우즈의 관록과 그의 평정심이 다시 맞붙게 될지, 그렇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해리포터’ 론, 英 해리 왕자 연기할까?

    ‘해리포터’ 론, 英 해리 왕자 연기할까?

    ‘트와일라잇’의 스타 로버트 패티슨과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론 역을 맡아온 루퍼트 그린트가 영국 해리 왕자를 조명한 전기영화의 주연배우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해리 왕자를 다룬 전기영화 ‘더 스페어’(The Spare)가 주연배우 캐스팅에 들어간 가운데 로머트 패터슨과 루퍼트 그린트 등이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두 배우 외에도 ‘오만과 편견’에서 위컴 역을 연기한 루퍼트 프렌드도 논의 대상에 속해 있다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더 스페어’는 해리 왕자가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맞닥뜨린 모습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던 경험 등을 그리는 영화다. ‘폭풍의 언덕’의 피터 코스민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코스민스키 감독은 “해리 왕자에게 동정심을 느낀다.”면서 “그의 부모는 대중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혼했고,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그 죽음 역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 왕자는 왕실에서 역할이 없는 존재다. 그의 형은 후계자이지만 해리는 예비품(spare)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섭외 방식을 “감독으로서 대본을 읽다보면 사람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왕위 계승 순위 3위인 해리 왕자는 웨일스 공 찰스와 웨일스 공작 부인 다이애나 사이에 태어난 둘째아들이자 엘리자베스 2세의 손자다. 사진=로버트 패티슨(사진 왼쪽)과 루퍼트 그린트 (영화 ‘트와일라잇’ ‘해리포터’ 스틸)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백종한■국방부 ◇과장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장호△민정협력담당관 송재학■국세청 ◇전보 △전산기획담당관 유재철△정보개발2담당관 이재학△서울청 전산관리과장 김규성■관세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홍윤△기획재정담당관 한창령△통관기획과 박헌 최양식△심사정책과 김태영△종합심사과 최재관△정보기획과 백현주△교역협력과 손영환△자유무역협정이행팀 류원택△세관운영과장 전인철△심사총괄〃 홍형식△외환조사〃 손성수△외환조사관 김성원△통관지원과장 최제호△수입2〃 안문철△휴대품〃 조규생△감사담당관 이동필△조사관 최금석◇세관운영과장△대구세관 박윤락△부산세관 박병도◇기술서기관 승진△정보기획과 박상철■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 오송이전T/F팀장 김성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김수창△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임성기△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박종식△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이상군■서울시 ◇4급 승진 △서울디자인올림픽추진반장 이수연△관광진흥담당관 조원준△행정국 방재기획과장 안무달△자전거교통담당관 이혜경△공공디자인〃 김성보■한국관광공사 △비서실장 신평섭△구미팀장 김홍기■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보직 부여 [본부장]△보금자리 오두진△녹색도시 박관민△서민주거 이봉형△국토관리 허련△미래전략 박헌석◇부문장△경영지원 배판덕△기술지원 장성주△특별사업단 신경우◇전보△기획조정실장 유환태△경영관리〃 윤여공△사업조정심의〃 이명혁△홍보〃 김재목△법무단장 이현주[처장]△주택계획 김성윤△주택디자인 이용근△주택사업1 김영부△주택사업2 허영준△보금자리계획 김광식△보금자리개발 하진수△영향평가 황의창△녹색도시계획 홍성덕△택지개발 정병희△신도시개발 이승우△신도시사업 김성태△판매보상기획 박종선△도시환경조성 김승구△주택사업3 최광기△주거복지 이지훈△임대공급 정윤희△자산관리 황수업△도시재생사업 이광구△광역재정비사업 송영원△도시재생기술 조희원△토지은행기획 이기호△산업단지 오광석△토지관리 김양수△남북협력 이상후△지역도시개발 김동인△경제자유구역사업 김영식△미래전략사업 조영득△해외사업 김기환△U-city사업 박성환△국토주택정보 한헌△인사 홍성구△재무 박천필△노사협력 명용주△고객지원 이건호△정보지원 배상철△기술총괄 허만택△심사평가 금철수△단지건설관리 김석명△주택건설관리 이건형△세종시기획 유춘재△혁신도시사업 성백륜△연구지원 신현구[본부장]△서울지역 박종천△부산울산지역 이창환△인천지역 박완수△경기지역 조성필△강원지역 김성균△충북지역 하문용 △대전충남지역 성증수△전북지역 김종령△광주전남지역 고재택△대구경북지역 김호경△경남지역 정형균△제주지역 이광희△경기동북부사업 김원근△동탄사업 안재호△판교사업 박찬흥△파주사업 조승면△아산사업 이상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1 강명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 정만구△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 최창열△오산사업 김용율△청라영종사업 조재영△평택사업 이종덕△위례사업 홍석기[단장]△변화관리 김용태△비상계획 홍길대△직할시공추진 유재청◇전보△개성지사장 신종갑△인재개발원장 신재만△감사실장 노승인■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 금종수■에너지관리공단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 국자중■우리투자증권 ◇그룹장 △채권영업 김범용△Equity파생 이선규◇부서장△신사업전략 이윤학△해외주식 윤석부■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 승진△금융센터관저지점 김경수△BA전략팀 김영록△Coverage팀 김인호△투자전략팀 김주형△금융센터강동본부점 박재우△금융센터송도지점 박진욱△금융센터계양구청지점 성홍영△골드센터영업부 송준훈△Coverage팀 신진수△금융센터선릉역지점 안용현△금융센터성북지점 정봉락△금융센터신사지점 최안호△마산지점 한근일△기획팀 한동진◇지점장 승격△골드센터강남점 설재환△금융센터서산지점 조일찬△금융센터관악지점 전진호△울진지점 최종익△김해지점 김광현◇지점장 전보△골드센터영업부 신남석△금융센터안산중앙지점 이동훈△시청프라자지점 배흥재△금융센터홍대지점 김광현△금융센터서광주지점 강인성△금융센터강서본부점 최도운△금융센터광주본부점 조병수△금융센터홍제지점 이배오△금융센터창원지점 서도근△금융센터동북본부점 박현열■한국증권금융 ◇전보 △여신관리부문장 이문훈△자산운용〃 황승규△리스크관리실장 박전규△신탁부문장 김창옥△비서실장 조규범△명동지점장 홍성현△IT관리팀장 이석영△시장지원〃 박영녹△일반영업〃 오정구△수탁실장 박정규△자금기획팀장 조동희■대한생명 ◇지원단장 △둔산 송찬섭△여수 기재완■메리츠화재 ◇임원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준근△계리재경〃 황재영△감사팀장 유훈◇부서장△장기보험전략팀장 유석용△영업교육〃 박종호△서울권교육센터〃 김상수■코트라 ◇상임이사 보임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이한철△해외마케팅본부장 곽동운△통상정보〃 오성근△구주지역〃(프랑크푸르트KBC 센터장 겸임) 조병휘
  •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부패방지는 국가선진화 위한 과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부패방지는 국가선진화 위한 과제”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30일 제2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취임했다. ●오늘부터 주요 부서별 업무보고 받아 이 신임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서울 미근동 권익위 청사로 향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1일부터는 현장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고 부서별 업무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현 정부 실세 정치인 출신답게 취임 첫날부터 권익위의 위상 강화와 부정부패방지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권익위원회가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핵심부처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부패방지는 국정운영과 국가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면서 “권력형비리, 토착비리, 공무원비리를 없애기 위해 권익위 직원들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익위가 부패방지위원회, 고충처리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등이 통합한 조직임을 의식한 듯 직원들에게 ▲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공직자로서 확고한 소명의식을 갖고 ▲직원간 융합 ▲높은 윤리적 기준 등을 갖추도록 당부했다. 8월27일 양건 초대 위원장의 사퇴 이후 한 달여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한 권익위 직원들은 신임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직원들 “조직의 신인도 높아질것” 권익위의 한 고위 간부는 “이명박 정부와 비슷한 시기에 출범했지만 아직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위원장이 정치인 출신이라 조직의 대외 신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다수 직원들도 “다른 정책부처에 권고하는 일이 많은데 실세 위원장의 취임은 향후 업무처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권익위는 3개 기관이 통합돼 응집력이 약한 데다 정책수단이 없는 조직”이라면서 “따라서 정책을 권고해야 하는 권익위로서는 힘있는 기관장을 통해 관련 부처에 영향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재오 前최고위원 국민권익위원장 내정

    이재오 前최고위원 국민권익위원장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내정했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이 전 최고위원은 정치활동을 하면서 서민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국민권익위의 기능을 친서민, 중도실용으로 강화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누구보다 이 대통령의 뜻을 잘 알고 중도실용의 메시지를 전할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만큼 청와대가 권유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최고위원이) 국회와 당의 주요 보직을 맡는 동안 보여준 개혁성, 청렴성, 리더십으로 볼 때 국민고충, 부패방지, 행정심판의 3개 기관을 통합한 조직을 효과적으로 잘 이끌 것”이라면서 “중산층을 두텁게 하며 서민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공감 행정을 측면에서 지원할 식견과 사회적 신망을 고르게 갖춰 권익위의 성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건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사퇴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장에 내정됨에 따라 이날 오전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30여년간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다섯 차례에 걸쳐 10여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민중당원이었으나 19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나라당 원내총무, 사무총장,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도 거쳤다.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명박 캠프의 좌장 역할을 했다. 이명박 정부 탄생의 1등공신으로 불린다. 대선을 앞두고 지난 2007년 11월8일 당 내분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18대 총선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에게 패했다. 그해 5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지난 3월 말 귀국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장관급 권익위원장 내정된 이재오 前최고 실세의 귀환

    장관급 권익위원장 내정된 이재오 前최고 실세의 귀환

    이재오(얼굴)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복귀했다. 지난해 총선 패배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지 16개월 만이다. 하지만 ‘절반의 복귀’다. “당인으로서 당무에 복귀하고 싶다.”던 소망과 달리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 행정부에 자리를 틀었다는 점에서다. 29일 정치권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의 인선을 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여권 내 복잡한 상황을 감안해 이 전 최고위원을 배려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문회 필요없는 자리 배려 국민권익위원장이 장관급 자리이지만 인사청문회가 필요하지 않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등이 합쳐진 기구인 만큼 업무영역도 넓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이 전 최고위원의 정치적 위상은 물론 그의 도덕성이나 개혁성을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외형상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무총리 직속기구이지만, 위원회 업무의 특성상 이 전 최고위원이 장관급 위원장 역할에만 머물지 않고 정권의 실세로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역할보다 큰 목소리 낼 듯 당초 이 전 최고위원은 10월 재·보선을 통해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다시 둥지를 틀겠다는 계획을 가졌다. 하지만 은평을이 이번 재·보선에서 제외되자 당 최고위원으로 방향을 돌렸다. 박희태 전 대표의 경남 양산 재선거 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전 최고위원의 당 복귀에 대한 친박 진영의 거부감, 주류 내 이견과 견제 등으로 계속 바깥을 맴돌았다. 그가 내년 2월 조기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조기 전대도 동력을 잃어가는 상황이었다. 한때 입각설도 제기됐지만 ‘실세 장관’의 존재가 오히려 이명박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정부의 장관급 위원장으로 ‘우회 복귀’한 것은 이 같은 기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잠시 정부 쪽에 의탁” 관측 현 정권 출범 이후 줄곧 무관의 자리를 유지한 이 전 최고위원은 주요 국면마다 당 안팎에서 ‘이재오 역할론’의 부상으로 주목받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번번이 당내 갈등과 잡음에 휘말렸다. 하지만 향후 은평을 재선거나 전당대회 개최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점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잠시 정부 쪽에 몸을 의탁한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 전 최고위원 쪽은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한 측근은 “이 전 최고위원이 오랜 기간 재야에서 활동하면서 국민 권익 등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맡은 일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폴란스키를 비호’ 프랑스인들 왜 이러지

    ‘폴란스키를 비호’ 프랑스인들 왜 이러지

    ’프랑스인들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변호하기 위해 열심이다.’  AP통신이 29일 송고한 기사의 제목이다.모든 프랑스인이 동의하는 건 아니겠지만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폴란스키가 “사자 우리에 던져졌다.”고 말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아동 성추행이란 추악한 범죄를 저지른 이를 프랑스 정부 요인과 문화계는 앞장서 옹호하는 것일까.  이들은 한결같이 폴란스키 감독을 위대한 예술가이자 가정스러운 남자,그리고 수많은 역경을 거친 뒤 이제 76세 나이에 평화를 누릴만한 자격이 있는 인물로 떠받들고 있다.  파리에서 그는 성범죄로 도피 중인 수배범이 아니라 존경받는 예술가이며 숨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공인(公人)으로 대우받고 있다.  1977년 13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폴란스키 감독은 200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피아니스트’로 감독상 후보에 지명됐지만 참석하지 못했다.매년 칸 영화제에 얼굴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미국 경찰에 체포될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던 노릇.  대신 해리슨 포드가 프랑스 노르망디의 듀빌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석한 폴란스키에게 황금빛 오스카 트로피를 건넸다.  프랑스와 폴란드 이중 국적을 지닌 폴란스키는 추방하라는 미국 등의 요구를 거부하는 프랑스 정부의 보호를 받아왔다.프랑스인들이 특히 예술가들의 일탈 행위에 둔감한 것은 엘리트 계층의 동정심을 일으키게 만들었고 공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려는 행위에 대한 혐오로 발전했다.  일부 유명인이 공공연히 폴란스키의 행태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많은 보통 프랑스인들이 정부의 견해와 함께하는 것도 아니다.  많은 신문의 웹사이트에는 프랑스 정부와 문화계 인사들의 언급에 개탄을 금치 못하는 독자들의 편지가 실리고 있다.일간 ‘르 피가로’에는 “우리의 소위 지식인 그룹 가운데 일부가 올바르지 못하게 행동했을 때 겸손함과 절제,불편부당함이 결여된 행동을 한다.”고 꼬집었다.  폴란스키는 1978년 유죄 협상 중 미국에서 탈출한 뒤 프랑스에 머무르며 배우였던 아내 에마뉘엘 지그너,두 자녀와 함께 조용히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삶 초반부는 비극으로 일그러져 있다.어머니는 나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사망했으며 1969년 두 번째 아내였던 배우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살인광’ 찰리 맨슨 신봉자에 의해 살해됐다.  프랑스 정부 각료들은 그동안 일반적으로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의 법률에 대해 조심스러워했으나 폴란스키 건에 대해선 공공연히 목소리를 높여 옹호하고 있다.프레드릭 미테랑 문화부 장관과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부 장관은 폴란스키의 예술적 재능을 들어 그를 옹호하고 있다. “그런 재능을 가진 이,전세계와 심지어 그를 체포한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이를 이렇게 대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취리히 영화제에서 주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 위해 스위스에 입국하다 체포된 데 대해 이런 게 미국식 정의냐고 따져 묻고 있는 것.  미테랑 장관은 또 “우리가 좋아하는 너그러운 미국인이 있듯이 이제 막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한 무서운 미국인도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총리의 10대 자녀 얼굴 노출됐다고 이 난리?

    총리의 10대 자녀 얼굴 노출됐다고 이 난리?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베풀었다.부부는 각국 외교관들과 놀라울 정도로 한결같이 미소를 지은 채 150장 이상의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 국무부의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에 사진들이 올라갔다.  그런데 스페인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와 부인 손솔레스 에스피노자,그리고 두 딸 로라(16)와 알바(13)가 오바마 부부와 어울려 찍은 사진(오른쪽 사진)이 소동의 원인이었다고 야후! 닷컴의 뉴스 블로그 ‘야후! 뉴스룸’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인 법률은 총리의 10대 자녀 사진을 언론이 보도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 사파테로 총리의 두 딸 얼굴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국무부는 스페인 정부의 항의를 받고 재빨리 ‘플리커’에서 사진을 삭제했다.하지만 온라인에는 이들의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한 사진들이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다.  이번 소동은 각국 정상들의 자녀 프라이버시 보호를 둘러싼 우려들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지난번 미국 대통령선거의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딸 메건(왼쪽 사진)은 일간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자매에 대한 동정심을 표시했다.하지만 메건 역시 스페인 정부의 과민반응에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나는 우선 총리의 딸은 말할 것도 없고 공인(公人)의 자녀를 보호하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정치인이나 외교관의 어린 자녀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곳이 있다고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다. ‘오바마네’와 찍은 가족사진 때문에 미디어와의 싸움을 벌이는 것을 두 소녀가 견뎌내야 한다는 것 또한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정부는 국영 통신사 EFE로 하여금 이 사진을 배포하지 말도록 압력을 넣어 관철시켰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기간에도 딸 첼시에 대한 경호가 너무 삼엄해 시사주간 ‘타임’은 입 험하기로 소문난 보수주의 논객 러시 림바우의 ‘대통령 자녀의 가르보’ 발언을 인용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1998년 공화당의 기금모금 파티에서 “첼시가 못 생겼다.”는 농담도 나왔는데 이 파티는 다름아닌 메건의 부친,매케인 상원의원이 주최한 것이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쌍둥이 자매 제나와 바버라도 친구들과 어울린 파티 때문에 조롱 당하거나 파파라치 사진을 찍혔다.  사파테로의 자녀들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정책은 미국 언론과 대통령 자녀의 긴장된 관계와 뚜렷이 대조된다.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10)와 사샤(8)는 언론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얼굴이 비치지 않는 건 아니다.  지난 6월 아버지의 날 주말에 오바마 대통령이 딸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가는 사진은 보도됐지만 얼마 뒤에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발코니에 나온 사샤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진은 보도하지 말도록 백악관에서 언론에 요청했다.반면 백악관의 플리커 페이지에는 두 딸의 일상생활 사진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올라와 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의 공식행사”와 관련된 경우에만 대통령 자녀들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가족 전체의 프라이버시는 광범위하게 존중되어야 한다.”고 못박았다.백악관의 플리커 페이지에 오바마 자녀들 사진을 올려놓는 것은 파파라치 시장에의 접근을 막으려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대외경제국장 주형환△FTA국내대책본부 전략기획단장 변상구 ■환경부 ◇국장급 전보 △국립생물자원관장 김종천△상하수도정책관 안문수△자연보전국장 정연만△한강유역환경청장 최용철△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파견 한기선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박동국 ■충북도 ◇서기관 △식품의약품안전과장 조경선△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파견 박은상△조성지원과장 신만인 ■한국도로공사 ◇임원 승진 △도로본부장 김재흡◇임원 전보△건설본부장 정경선 ■디지틀조선일보 ◇승진 <이사>△경영전략본부장(글로벌교육사업본부장 겸임) 김봉현<국장대우>△뉴미디어연구소장 부국장 안윤주<부국장>△방송본부 보도1부장(기획취재팀장 겸임) 김기만△〃 광고매체팀장 양광원△디지틀조선애드 광고매체〃 진용하<부국장대우>△마케팅본부장 이도경[미디어컨텐츠국]△뉴스DB부장 권순홍△DB기획개발〃 김규만△인물DB〃 오현기△콘텐츠관리〃 김혜선[경영전략본부]△경영관리부장 김형모[뉴미디어연구소]△CTS개발부장 이향식△기획개발〃 황남연<부장>△뉴미디어연구소 미디어기술부장 편대범△방송본부 전략기획〃 정상혁△글로벌교육사업본부 외국어사업〃(TOEFL팀장 겸임) 전기원<부장대우>△경영전략본부 재경부장 박현일△방송본부 기술〃 김명겸△경영전략본부 골프사업팀장 강동현 ■미래에셋증권 ◇상무 △법인영업본부장 나병윤△잠실지점장 이종원◇이사△금융상품컨설팅본부장 김승회△대치지점장 박재동◇지점장△명동 전해진△부천 안보선△평촌 백영기△안산 김기영△명일동 황의준
  • 주심이 관중 향해 가운데손가락 치켜들어

     2006년 독일월드컵은 물론 지난 5월 로마에서 열린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휘슬을 불었던 마시모 부사카(40) 심판이 관중을 향해 모욕적인 손동작을 취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위스 출신으로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으로 활약,챔스리그 주심만 32차례를 맡았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부사카가 스위스 축구리그 FC 바덴과 영 보이즈 경기 도중 관중석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흔들었다.그는 처음에 바덴 응원단이 그라운드에 난입하자 장내 방송을 통해 경고할 것을 요청했는데 팬들이 일제히 야유를 퍼붓자 이같은 행동을 했던 것.    그는 나중에 성명을 통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손동작”이었으며 평정심을 잃은 결과였다고 사과했다.스위스축구연맹은 그가 가장 뛰어난 스위스인 심판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출장 정지 징계는 즉각 발효된다고 덧붙였다.  부사카를 잘 모르는 국내 팬이라면 2007~08시즌 맨유와 바르샤의 4강 1차전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당시 부사카 주심은 전반 2분 박지성의 헤딩슛을 팔로 막은 바르샤 수비수 가브리엘 밀리토에게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축으로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부사카는 2008~09시즌 맨유와 FC 포르투의 챔스리그 8강 2차전을 비롯,2007 UEFA컵 에스파뇰과 세비야의 결승,유로2008 독일과 터키의 준결승 주심을 맡았다.  그러나 독일월드컵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막던 수비수 블라디스라프 바슈크에게 퇴장을 선언,자질 시비에 오른 적이 있다.당시 여러 각도에서 잡힌 TV 화면에는 바슈크가 토레스의 몸을 전혀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靑 법무비서관 이제호 변호사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에 판사 출신인 이제호(44) 변호사를 내정했다. 서울 출신인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전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07년부터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해왔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장애인교육권연대 행정심판 청구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집단 행정심판을 청구한다.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절반 이상이 현행 법에서 제한한 학급당 장애아 인원수를 초과했다는 것이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20일 “이르면 이달 말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일선 학교들의 탈법 운영을 중단시키는 ‘의무이행 행정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시기하느냐? 고로 존재한다!

    오스트리아 작가 알렉산더 로다 로다(1872~1945)는 시기심에 대해 “남의 불행을 고소해할 기회가 부족한 까닭에 생겨난 분노”라고 정의했다. 남의 불행을 보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드러낼 경우 경박하거나 예의 없다는 나쁜 평판을 받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대중적인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간혹 이것을 12~18세기까지의 많은 신학자들은 ‘천국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라고도 했다. 천국으로 간 소수의 사람들은 믿음을 저버린 자들이 지옥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고소해한다고 서술하기도 했다. ‘시기심-나는 시기하지 않는다’(이미옥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는 독문학자이자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연구소 소장인 롤프 하우블이 자신의 경험과 심리치료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시기심이라는 인간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심리·사회·문학·종교·신화·광고 등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서술한 일종의 ‘시기심 종합백과사전’이다. 저자 하우블은 사람들에게 “시기심을 느끼냐?”고 물어보면 대다수가 “나는 시기하지 않는다.”고 답하지만, 이것은 위선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남의 재산을 탐하지 말라.’는 기독교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서양문화는 다른 방향으로 갔을 것이라 말한다. 늘 시기하면서 스스로 시기한다는 인식조차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데, 저자는 시기심이야말로 인류의 원초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으로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하고, 파괴의 근원이 된다고 말한다. 흔히 시기심은 자신과 비슷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비교하며 느낀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자신은 제자리걸음인데 후배나 부하 직원들이 앞서 나갈 때, 자신의 한창 때를 떠올리는 젊음과 아름다움·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젊은이를 만났을 때, 동정심을 베풀던 대상이 성공할 때에도 나타난다. 세대 간의 갈등이나 형제 간의 갈등도 시기심의 표현이다. 궁정악사였던 살리에리가 자신보다 6살 연하에 보잘 것 없는 지위의 ‘천재’ 모차르트를 시기하거나, 신에게 더 사랑받은 동생 아벨을 시기와 질투심 때문에 죽여버리는 카인처럼 말이다. 상업광고도 사람들의 시기심을 부추겨 구매를 촉진시킨다. 시기심의 일종인 고소해하는 심리에 대해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는 그의 저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이런 마음은 사람들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에 있을 때, 즉 근심이나 시기심·고통을 느낄 때 생겨난다.”고 말했다. 즉, 남의 불행을 보면서 자기의 불행을 가볍게 여길 뿐만 아니라, 자신이 불행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안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기심 때문에 사회가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알렉시스 드 토크빌(1805~1859)은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평등하면 할수록 평등에 대한 욕구는 더욱 채워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저자에 따르면 시기심을 없앨 수는 없다. 다만 사람들의 시기심을 유발하는 유무형의 자산들(돈, 명예, 지위, 능력 등)이 불법적으로 형성됐을 경우 사람들은 시기심을 공평한 분배를 위한 투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시기심이 살아 있는 한 절차의 공정성을 통해 깨끗한 부와 명예의 형성이 필요한 이유다. 1만 65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음주교통사고 9개월뒤 면허취소는 부당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9일 음주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라도 적발일로부터 장기간 지난 후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청구인 김모씨는 지난 2008년 7월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씨에게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운전면허 취소대상자라고 판단해 같은 해 8월 김씨로부터 운전면허증을 반납 받고 사고조사를 진행한 후 사고발생 9개월이 지난 5월10일자로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당시 음주 수치만으로도 즉시 운전면허취소처분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호위반의 과실여부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사건처리를 지연시키다가 9개월여가 지난 뒤 면허취소 처분을 해 운전면허 취득결격기간만 부당하게 늘어났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행심위는 “사건 직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면 바로 임시면허증을 발급해 줘 취소될 때까지 운전을 하는 데 지장이 없게 해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없이 단순히 임시운전증명서의 유효기간 종료일에 맞춰 취소처분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美국방 “병사의 마지막 순간 사진 공개해야 하나”

    美국방 “병사의 마지막 순간 사진 공개해야 하나”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단단히 화가 났다.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에서 매복 중이던 탈레반과 교전하다 로켓포 공격을 받고 숨진 조슈아 버나드(21) 해병대 병장이 마지막 숨을 거둔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AP통신이 전세계 언론사들에 전송했기 때문이라고 정치 전문 블로그 ‘폴리티코’가 4일 전했다.통신은 3일과 4일 아침 이 사진을 전송하면서 ‘혐오스러운 내용이 있으므로 유의’하라는 사진설명을 달았다. 게이츠 장관은 처음 사진이 전송된 3일 토머스 컬리 AP통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편지를 보내 이런 결정이 “말도 안되며 상식을 벗어난 것”이라고 따졌다.그는 “버나드 가족의 희망을 존중해 (사진을 전송하겠다는)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결코 가볍게 한 요청이 아니었다.국방장관에 취임한 뒤 처음 발표한 성명에서 언론을 적으로 취급해선 안된다고 공언했던 나였다.”고 전제한 뒤 “가족들이 당한 엄청난 고통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도 없느냐.”고 쏘아붙였다. 버나드 병장의 아버지도 통신측에 거듭 이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AP 역시 이런 사실을 사진설명에 포함시켰다. 통신은 “전쟁의 참혹함과 젊은 병사들의 희생을 가감없이 전달하기 위해”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편지를 보내기 전 전화로 컬리 회장과 통화했는데 컬리 회장은 “매우 공손하고 협조적인 태도로” 응했으며 간부회의를 소집해 재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일간 ‘버팔로 뉴스’가 4면에 사진을 게재했고 ‘더 인텔리전서’는 AP의 결정을 옹호하는 기사를 내보냈다.’애리조나 리퍼블릭’과 ‘워싱턴 타임스’ ‘올랜도 센티널’ 등은 다른 사진들을 실었다.’아크론 비컨-저널’과 ‘세인트 피터스버그 타임스’ 등은 온라인판에만 실었다. AP측은 지난달 24알 버나드 병장의 장례식이 고향 메인주의 매디슨에서 열릴 때까지 사진 전송을 자제하고 고인의 부친을 먼저 만나 사진을 보여주는 등 성의를 다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밝혔다.또 그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에 동료 대원들이 그를 구하려고 헌신하는 모습 등을 국민들이 보는 것도 괜찮았을 것이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잘 通하십니까] (하) 소통의 성과와 과제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잘 通하십니까] (하) 소통의 성과와 과제

    국민신문고와 110정부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규칙을 정비하는 등 성과를 일궈낸 것은 1년여동안 1139건에 이른다. 내용별로는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가 344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시대상황에 뒤떨어지는 제도 304건(27%), 재량권 남용소지 규정 256건(23%) 등이다. 다음달 말까지는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산림청 등 10개 기관의 행정규칙 1972건도 정비할 예정이다. 강희은 권익위 제도개선담당관은 “개별적 고충과 제도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는 민원을 구분한 후 현장 실태조사를 거치고 해당부처와 협의해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검증작업을 거친 후 개선안을 내놓게 된다. 이 후에도 수용률, 이행률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법률조정작업을 거쳐 3개월마다 한 번씩 국회에 법률안 제·개정 등을 건의하게 된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좀더 쉽고 활발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민원상담을 할 수 있고,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서 답답한 심경을 풀고 싶어 한다. 권익위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는 “권익위가 국민과 정부간 소통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대국민 창구로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면서 “작지만 실질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자료화하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현재의 조직은 공직자의 부패방지, 행정심판, 국민과의 소통 등 3가지 영역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마땅한 정책수단은 없다.”면서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권익위의 응집력을 높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업무가 대부분 정책 부서들의 것이라 권익위의 권고나 지적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좀더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권익위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권한(수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인제 권익위 사무처장은 “능동적인 제도개선 등으로 전문성과 수용률을 높여 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위해 민원조기경보체계를 강화하고 민원정보 분석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처장은 “올 연말까지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오는 12월부터 민원처리 사례와 정부 주요정책을 민간포털에서 검색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각 부처별로 신규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 등에 구체적인 정책적용 사례들을 소개하는 정책검색서비스도 체계화한다. 또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연간 60여만건의 민원 중 자주 신청하는 민원사례를 선별해 이달부터 민간포털에 공급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 잘 通하십니까] (상) 국민의 소리 어떻게 듣나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 잘 通하십니까] (상) 국민의 소리 어떻게 듣나

    현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만큼이나 소통의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정부와 국민 간의 단절, 정부조직 간의 불협화음, 계층 간 갈등 해소에 전 정부적 차원에서 대처하고 있다. 첫 출발점은 지난해 2월29일 장관급 기구인 국민권익원회의 출범이었다. 종전 행정기관에 대한 불만을 처리하던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공무원의 부패신고를 받던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을 담당하던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합쳐진 대표적인 국민소통창구이다. 총리 등 개각을 앞둔 시점에서 소통을 바라는 국민들의 현장과 정부의 과제 등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여보세요~신종플루 때문에 전화했는데요.” 29일 오전 서울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 2층에 마련된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로 30대 후반 여성의 전화가 걸려왔다. 보건소에서 검사할 때는 무료로 했는데 병원에서 검사하도록 한 뒤 비용이 12만원이나 소요되는데 서민에게는 깎아 줄 수 없느냐는 질문이었다. ●“최근 신종플루 등 상담 많아” 전화를 받은 반주영(33) 상담원은 친절히 문의 부처 등을 안내해 준 후 서민의 고충이 담긴 내용이라 판단해 매주 1회씩 정부부처에 전달하는 ‘국민의 소리’에 제안하기로 마음먹고 기록으로 남겼다. 이날 토요일임에도 콜센터는 분주하기만 했다. 15명의 전화상담원은 눈코 뜰 새 없었다. 평일이면 106명의 상담원이 하루 평균 6000여건의 민원상담을 해야 한다. 이 콜센터가 바로 정부와 국민간의 1차적인 소통현장인 셈이다. 콜센터 황용만 사무관은 “요즘은 신종플루와 관련된 궁금증을 묻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지만 평소에는 실업급여나 정부의 취업자 지원정책 등 사회안전망과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전화가 불편하면 ‘국민신문고(epeople.go.kr)’를 활용해도 된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국민신문고’라고 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권익위뿐 아니라 각 정부부처의 민원도 접수할 수 있다. 1주당 평균 1만 5000여건의 민원이 접수돼 지난해에만 62만여건의 국민이 소통의 채널에 참여한 것이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콜센터 민원과 달리 대부분 법률적이고 구체적인 제도 미비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지난주 한 민원인은 B형 간염보균자에 대한 차별시정을 요구했다. B형 간염보균자가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제한되고 사관학교 입학, 대학기숙사 입소 등에도 불이익이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따라서 국민신문고 접수민원 대부분은 소관 정부부처로 자동 분류돼 보내진다. 소관부처에서 민원을 처리하지 못하면 권익위 조사관들이 직접 나선다. 조사관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 조사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시정권고, 의견표명, 합의조정 등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조사관 현장방문해 합의 조정 이 밖에도 권익위를 통해 불편함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방법은 우편이나 이동 신문고 등을 이용하거나 권익위 사무실을 직접 찾을 수도 있다. 특히 서울 미근동의 권익위청사 1층에는 종합민원센터가 마련된 데다 변호사·변리사 등 전문가들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학균 통합민원분석관은 “정부의 정책입안과 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들의 권리침해와 고충을 구제해 주고, 정부의 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면서 국민과 정부, 부처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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