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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5일 ‘농업전망 2024’ 대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5일 ‘농업전망 2024’ 대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3층)에서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4’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모여 한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현장 개최 방식으로 열리며, 실시간 생중계를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전망 2024 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고려대학교의 이종화 교수가 ‘2024년 한국 경제: 불확실의 시대에 희망의 증거는?’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미복 농업관측센터장이 ‘2024년 농업·농가경제 동향과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의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이 ‘불확실성의 시대: 정책과제와 거버넌스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2부는 ‘2024년 농정 현안’이라는 주제 아래 ▲경영안정 ▲혁신성장 ▲농촌·청년 ▲기후·환경의 4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한다. 3부에서는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채소 ▲곡물 ▲과일·과채·임산물 ▲축산의 4개 분과로 나눠 각 품목 수급동향 및 전망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농업전망 2024 대회가 불확실성 시대의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尹 “ISA 가입 대상·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상법 개정도 추진”

    尹 “ISA 가입 대상·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상법 개정도 추진”

    尹,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주재주제는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소액 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전자 주주총회를 제도화하는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ISA의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2배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에 대해 “총선용 일시적인 금지 조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드러난 해외 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를 엄중히 조사하여 처벌하고 또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구축되지 않으면 재개할 뜻이 우리 정부는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토론회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상향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정부의 정책으로 확정했다”며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 금융 관련 세제도 과감하게 바로잡아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연 우리 정부가 계속 이렇게 할 것인가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국민과 약속하면 무조건 한다.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공매도 한시 금지와 대주주 양도세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두고, 일각에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1400만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윤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는 총선용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 역시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발언으로 읽힌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뒤 보름 만에 다시 거래소를 찾았다. 이를 두고 또다시 개인 투자자들에 대한 구애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의 초과 이익에 대해 윤 대통령은 “주요 원인은 독과점 울타리 속 벌어지는 경쟁 부재에 기인한 측면이 많이 있다”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대출의 벽은 여전히 높고 정보의 비대칭은 만연해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독과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당연히 합리적인 공정한 경쟁 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금융권 역시도 자발적으로 초과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은행권의 ‘2조 원+ɑ 상생 패키지’와 제2금융권의 3000억 규모 이자 경감 계획 추진 등을 소개했다. 또 약 250만명의 연체 이력 정보 삭제를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약 50만명 정도가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 받아) 전부 합해서 300만명 정도가 신용 사면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이제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이다. 그동안 답답하고 어려웠던 점들을 기탄없이 말해달라”며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는 신속히 강구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토론회에는 전업투자자, 회사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 세종호수공원 ‘고용 갈등’ 일단락…근로자 지원 합의

    세종호수공원 ‘고용 갈등’ 일단락…근로자 지원 합의

    시-세종충남노조, 호수공원 근로자 지원 합의시·공단, 근로자 재취업 프로그램 제공 세종시 호수공원 관리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문제로 불거진 갈등이 일단락됐다. 시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은 해고 통보를 받은 22명의 근로자에게 재취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 세종·충남 노동조합과 호수·중앙공원 근로자 취업 지원 등을 위한 최종 협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 따라 시와 시설관리공단은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한시적 근로기간 제공하고 구인 정보 제공 등 취업 지원으로 이들의 새 직장을 찾도록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 측과 시·시설공단 간 갈등은 올해부터 공원의 운영 관리권이 공원 관리사업소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하면서 불거졌다. 호수·중앙공원 노동자 36명(관리직 7명, 청소 14명, 전기·기계·수선 11명, 순찰 4명) 중 22명이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에 놓인 근로자들은 고용 승계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지만, 시설관리공단은 6개월 연장안만을 제안했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출퇴근 시간대 농성을 펼쳐온 노조 측은 16일 모두 철수하고 농성을 풀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법적으로 고용승계가 어려운 상황 속 근로자들의 고충에 상호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 “취업 지원으로 이들이 새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일본 증시 새해 연일 최고치 ‘환호’…코스피는 올 5% 넘게 내려 ‘한숨’

    일본 증시 새해 연일 최고치 ‘환호’…코스피는 올 5% 넘게 내려 ‘한숨’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닛케이평균주가)가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등 일본 증시가 새해부터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1980년대 ‘버블(거품)경제’ 당시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자 일학개미(일본 주식 개인투자자)들의 돈도 몰리는 모습이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5% 넘게 빠지며 개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전날인 15일까지 일본 주식을 72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전체 순매수액(83억원)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4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던 순매수액은 역대급 엔저를 타고 같은 해 7월 2033억원까지 확대됐다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새해 들어 일본 증시가 ‘불장’(급격한 상승세)을 이어 가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지난 15일까지 6일째 상승세를 이어 가며 버블경제 이후 5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는 장중 한때 3만 6000을 돌파한 이후 전 거래일 대비 324.68포인트(0.91%) 오른 3만 5901.79로 마감됐다. 이는 1990년 2월 이후 약 33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다. 역대 최고치는 1989년 10월 기록한 3만 8915다. 연이은 상승세에 지난 11일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은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시총을 2020년 7월 이후 3년 반 만에 제치며 아시아 1위(시총 기준) 자리를 되찾기도 했다. 16일 닛케이225는 단기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 대비 282.61포인트(0.79%) 하락한 3만 5619.18에 마감됐다. 주요국 주식시장의 지수가 횡보하거나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증시만 강세를 보이는 원인으로 올해부터 확대 개편한 신(新) 소액투자비과제제도(NISA)가 꼽힌다. NISA는 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도로 올 1월부터 연간 투자 상한액이 인상되고, 비과세 기간도 무기한으로 늘어났다. 일본 정부가 기업들에 주주 친화 정책을 주문한 것도 효과를 발휘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해 4월 상장사 3300여곳에 공문을 보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돌 경우 주가를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시하고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닛케이225가 올 들어 6.44% 급등하는 동안 코스피는 5.94% 하락했다. 전날 9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하긴 했으나 8거래일 연속 하락한 건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이날 역시 전일 대비 1.12% 하락 마감하며 한 달여 만에 2500선이 붕괴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증시가 유독 부진한 이유로 반도체 등의 업황 개선 기대감 약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을 꼽는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등 대형주의 실적 전망이 꺾이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크게 약화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역시 재고 부담이 있어 실적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인사의 계절’ 국토부 세대교체 바람 불까[관가 블로그]

    국토교통부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국토부 본부에는 기획조정실장·주택토지실장·국토도시실장·교통물류실장·항공정책실장·대변인 등 준차관급으로 꼽히는 1급 실장이 여섯 자리 있습니다. 전임 원희룡 장관 시절에는 행정고시 36~37회가 실장 자리를 두루 차지하며 전성시대를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진현환(행시 36회) 1차관이 주택토지실장에서 영전하며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또 국토부 주요 산하 기관인 한국부동산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철도공단을 이끄는 수장들의 임기가 다음달로 마무리되며 세대교체 바람에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최임락(행시 37회) 국토도시실장이 한국부동산원 원장에, 정용식(기술고시 28회) 항공정책실장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공모에 뛰어든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토부 실장 여섯 자리 중 절반이 공석이 됩니다. 마침 장관 취임과 차관 임명도 마무리되며 인사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택토지실장에는 김규철(행시 41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국토도시실장과 항공정책실장 자리에 40회 이상 기수가 앉는다면 실장 자리 여섯 자리 중 다섯 자리가 40회 이상 기수로 채워지며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게 됩니다. 주력 기수가 36~37회에서 40~41회로 바뀌는 겁니다. 현재는 이윤상(행시 41회) 교통물류실장과 강주엽(기술고시 32회) 대변인이 40회 이상 실장입니다. 통상 기술고시는 8회를 더해 행시와 같은 기수로 묶기 때문에 강 대변인은 40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분위기도 강합니다. 박상우(행시 27기) 장관이 퇴임 후 10년 만에 귀환했고, 진 차관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갔다가 주택토지실장, 1차관으로 승승장구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본부를 나갔던 올드보이(OB)가 귀환할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 ‘인구 100만·특례시 지위 사수하라’ 창원시 인구 비상 TF 가동

    ‘인구 100만·특례시 지위 사수하라’ 창원시 인구 비상 TF 가동

    경남 창원시가 ‘100만 인구 사수’에 행정력을 모은다. 15일 창원시는 인구 비상 전담팀(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110만명에 육박했던 창원 주민등록 인구는 이르면 올해 1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지난해 말 기준 창원시 인구는 100만 9038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도 102만 8884명에 그쳤다. 특례시 기준 인구인 ‘100만명(외국인 인구 포함)’이 붕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가동한 인구 비상TF에는 교육·문화·복지 등 담당 공무원과 시정연구원·산업진흥원·복지재단 등 전문가 집단을 포함해 18명이 참여한다. 팀장은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이 맡았다. TF는 첫 회의에서 인구 예측 시나리오에 바탕한 인구 감소 요인 분석과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인구 100만명’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후 2029년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 개항 시점에 맞춰 중·장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탄탄한 인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TF는 이른 시일 안에 단기·중기·장기로 나눈 새로운 인구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올 상반기 중 ‘특례시 인구 기준 변경안’을 마련해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행 법에서는 주민등록 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 특례시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2년 출범한 전국 4개 특례시(창원, 경기 고양·수원·용인) 중 인구 감소로 특례시 지위 유지가 위태로운 건 창원시 뿐이다. 시는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수도권과 수도권 외 지역이 획일적인 특례시 기준을 적용받는 건 역차별이라는 견해다. 인구 50만명의 세종시가 ‘행정’ 기능을 앞세워 특별자치시가 된 것처럼,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을 이끈 창원 역시 인구가 아닌 ‘산업 특화’ 등 다른 특례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부적인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산·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당연시하는 순간 우리 창원에 미래는 없다”며 “다행히 창원시는 신규 국가산단과 진해 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 인구 반등 기회가 있다. 이와 연계해 교육, 일자리 등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구축해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2024 웰니스 포럼’ 토론자로 나서

    김혜영 서울시의원, ‘2024 웰니스 포럼’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4선거구)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Wellness Forum’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나라 의료·웰니스관광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춘곤 윤리특별위원장과 어린이동아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한국 웰니스관광 육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긍정적 요인을 최대화하고,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업계 맞춤형 지원 확대 및 연계 사업과의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이후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의 진행을 맡고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 ▲김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 ▲고동균 서울시한의사회 대외협력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패널로 나선 김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중심지이며 사실상 대한민국의 웰니스관광을 핵심적으로 주도하는 도시”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약 191개국 14만 5842명의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국내 의료관광객 약 50%인 7만 2575명이 서울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은 다른 도시에 비해 외국인 환자들이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의료 시설들을 방문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3만 6000명에 불과했던 서울 내 외국인 환자들은 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에는 무려 32만명으로 대폭 늘어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22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다다르고 정부의 방역조치도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서울시의 의료관광 산업도 이제는 재도약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서울시의 경우 웰니스관광사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서울 메디컬&웰니스 지원센터 운영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의료·웰니스 관광상품 발굴·관리 강화 ▲통역코디네이터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 ▲서울의료관광 온라인 마케팅 및 플랫폼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만 해도 서울시는 의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12억 7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의료관광 시장 정상화를 위한 국내외 민관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안전한 서울의료관광 이미지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의료·웰니스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노력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확대 및 비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출입국절차 개선 ▲국가별 맞춤형 전략 마련을 통해 특정 지역· 특정 진료과 편중 완화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의료의료·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면서 토론을 마쳤다.
  • 정부 “日 오염수 특이사항 없었다”…2월말 7800톤 4차 방류

    정부 “日 오염수 특이사항 없었다”…2월말 7800톤 4차 방류

    정부는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전문가 현지 점검 결과, 3차 방류 이후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4차 방류는 2월 말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시설을 방문해 차기 오염수 방류를 위한 설비 점검 현황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K4탱크와 이송설비, 해수 배관헤더, 상류수조 등 주요시설을 시찰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들을 후쿠시마로 파견해 원전 시설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를 점검했다. 박구연 차장은 “K4 탱크 및 이송설비 구역에서는 K4탱크군의 순환펌프와 시료 채취 설비 등을 확인했고, 도쿄전력과 질의응답을 통해 4차 방류를 위해 K4-B탱크군에서 채취된 시료의 분석을 진행 중이며 4차 방류는 2월 말 개시될 예정임을 확인했다”라며 “또한 5차 방류 대상 오염수 약 7800톤이 K4-C 탱크군으로 이송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앞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원전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오는 2월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1차 방류를 시작으로 7800톤씩 세 차례에 걸쳐 약 24개 수조탱크에 저장된 2만 3000톤 분량의 오염수가 태평양 앞바다로 흘러갔다. 4차 방류도 1~3차 때와 마찬가지로 17일간 수조탱크 8개 분량, 78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나올 예정이다. 박 차장은 IAEA 현장사무소 방문 및 화상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 전문가들은 IAEA 측과 소통하며 지난 3차 방류 종료 후 도쿄전력의 시설 점검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음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AEA는 4차 방류를 앞두고 도쿄전력 측이 수행 중인 시료 분석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동일한 시료에 대해 IAEA가 별도 분석을 진행 중이며, 향후 5차 방류 대상 오염수도 IAEA가 직접 분석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못판다…금융당국, 일단 중개불가 결론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못판다…금융당국, 일단 중개불가 결론

    금융당국이 지난 11일 미국에서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 증권사는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회사가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초자산에 ‘현물 비트코인’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다. 다만 기존에 거래되던 비트코인 선물 ETF까지는 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 및 중개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금융위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이나 해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건 기존 정부 입장과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면서 “미국은 우리와 법 체계 등이 달라 미국 사례를 우리가 바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자 지난 11일 국내 증권사에 미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지원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자본시장법상 ETF는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해야 하는데, 국내 법은 기초자산으로 △금융투자상품 △통화 △일반 상품 △신용위험 △기타 등을 인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비트코인의 경우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금융당국의 입장이 분명해짐에 따라 미국에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했던 캐나다와 독일의 파생상품 거래도 당분간 중단된다. 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는 금융당국이 11일 지침을 내리면서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중개에 대해선 “현행처럼 거래되며 달리 규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를 막았던 KB증권 등은 거래 지원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 ETF는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삼아야 하는 현물 ETF와 달리 지수 추종을 목적으로 한다. 금융당국은 미국에서 ETF가 출시됐으니 국내에서 이를 판매해도 될지, 또 국내에서도 강련 상품을 출시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논의 과정에서 시장 활성화보다는 투자자 보호가 더 중요하다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당국의 부정적인 기조는 2017년 이른바 ‘코인 광풍’ 당시와 엇비슷하다. 당시 국무조정실 주도로 정부 관계부처는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를 금지하는 ‘가상통화 관련 긴급 대책’을 내놓았다.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투자가 투기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 비트코인 관련 사기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도 이번 판매 금지 결정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금감원은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말로 투자금을 갈취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미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거래규모는 상장 이후 이틀 간 77억 달러(약 10조원)를 기록했다. 미 CNBC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관해 “올해 500억~1000억달러(약 65조~130조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작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물 ETF 승인 소식에 반짝 급등했다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오히려 승인 이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급락한 것인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 “비트코인 선물ETF 거래 가능”…현물은 거래금지

    “비트코인 선물ETF 거래 가능”…현물은 거래금지

    금융당국이 국내 투자자의 해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금지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선물 ETF는 매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내 투자자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안이나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필요성에 대해 추가로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논의를 계속 진행한 결과 현재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나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추이를 보기로 방향성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 나오는 세부 문제에 대한 논의 이외의 중개나 출시 문제는 검토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금융위 “미국과 법체계 달라” 금융위는 “미국은 우리나라와 법체계 등이 달라 미국 사례를 우리가 바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 문제는 금융시장의 안정성,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투자자 보호와 직결된 만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되자 국내 관련주 주가는 덩달아 급상승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돌연 해당 ETF의 국내 판매를 금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관련주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당시 금융위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올해 7월 시행되고, 미국 등 해외사례가 있는 만큼 추가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의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가 더 중요하다는 것으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국무조정실 주도로 정부 관계부처가 내놓은 ‘가상통화 관련 긴급 대책’에서 정부는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를 금지한 바 있다.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투자가 투기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 “비트코인 선물ETF는 거래 가능” 다만 금융당국은 “해외 비트코인 선물 ETF는 현행처럼 거래되며, 현재 이를 달리 규율할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향후 필요 시 당국의 입장을 일관되고 신속하게 업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방탄정당 민주”… 새집 짓는 ‘DJ 적자’ [뉴스 분석]

    “방탄정당 민주”… 새집 짓는 ‘DJ 적자’ [뉴스 분석]

    “1인당으로 변질” 이재명 공개 저격다당제·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언급“총선 불출마” 제3지대 개편 속도 이낙연(72)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90일 앞둔 11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추구한 중도개혁의 길을 가겠다”며 ‘DJ의 적자’로 평가받으며 24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했다. 제3지대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과거 제3지대를 표방한 정당들이 모두 명맥 유지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또 당내에서는 계파를 막론하고 비난이 터져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노무현의 정신, 가치,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괴로운 일”이라고 했다. 탈당과 신당 창당의 변으로는 “윤석열 정부는 ‘검찰 공화국’을 거의 완성했고, 민주당은 스스로의 사법 리스크로 ‘검찰 폭주’를 제어하지 못한다.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양당 독점 정치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어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민주당 내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이었던 ‘원칙과상식’과 힘을 합치겠다며 청년과 전문직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제3지대로 거론되는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 류호정 의원 등 지향점이 다양한 정치인에 대해서도 “공통점을 찾아 추구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거대 양당의 독점 구조를 깰 수 있을 만큼 되도록 많은 의석을 얻고 싶다고 했고, 개헌으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의원직 대신 제3지대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자처한 것으로 읽힌다.‘이낙연 신당’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호남에서 최소 2당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전 대표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 옛 민주당을 출입하면서 동교동계와 교분을 쌓았고, 2000년 DJ의 권유로 16대 총선에 나서 당선됐다. 민주당에서 5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고 2020년 ‘어대낙’(어차피 당대표는 이낙연)으로 불리며 당권을 쥐었다. 하지만 그는 2021년 신년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큰 반발로 ‘이낙연 대세론’이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2021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성 비위 논란으로 공석이 된 2곳에 시장 후보를 냈다가 참패했고, 대선 경선에서 이 대표에게 밀렸다. 그의 탈당은 최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로 제보한 인사라고 확인하면서 기정사실이 됐다. 이른바 ‘대선 앙금’이 결별로 이어진 셈이다. 일각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가 장악한 민주당의 구조상 이 대표를 누르고 차기 대선 후보가 되기는 힘들어 결별을 택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이 전 대표의 탈당 선언과 맞물려 원칙과상식 의원들도 12일 별도의 신당 창당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개혁신당까지 모여 제3지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원칙과상식 소속 김 의원은 한 방송에서 “궁극적으로 총선에서 3파전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했고, 조 의원도 “신당의 1차 목표는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는) 7석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3지대 빅텐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38석을 확보해 제3당의 입지를 굳혔던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정도가 성공 사례로 꼽히지만 당시에는 민주당의 ‘호남 홀대론’으로 호남 민심이 이탈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의당의 (일시적) 성공은 당시 안철수라는 대선주자를 낀 데다 명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정권심판론이 화두여서 중도 무당층을 안거나 민주당 지지층을 끌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낙연 신당이 수도권 후보를 낼 수 있을지도 변수다. 이준석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하지만 이들이 정치철학 공유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이 1997년 대선 당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보다 훨씬 더 거리가 가깝다”고 했지만 ‘낙준(이낙연·이준석) 연대’는 결국 서로의 장점을 희석한다는 비판도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준석 신당의 장점은 2030 남성의 지지인데 이들은 반민주당 성향”이라며 “각각 호남과 영남을 기반으로 해 정체성도 뒤죽박죽”이라고 말했다.
  • ‘DJ 적자’ 자임한 이낙연 “중도 개혁의 길 갈 것”…3지대 빅텐트 성공은 가시밭길

    ‘DJ 적자’ 자임한 이낙연 “중도 개혁의 길 갈 것”…3지대 빅텐트 성공은 가시밭길

    이낙연(72)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총선을 90일 앞둔 11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추구한 중도개혁의 길을 가겠다”며 ‘DJ의 적자’로 평가받으며 24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했다. 제3지대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과거 제3지대를 표명한 정당들이 모두 명맥 유지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부정적 전망도 나왔다. 또 당내에서는 계파를 막론하고 비난이 터져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노무현의 정신, 가치,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민주당을 벗어나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면서도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구현할 만한 젊은 국회의원이 잇달아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탈당과 신당 창당의 변으로는 “윤석열 정부는 ‘검찰 공화국’을 거의 완성했고, 민주당은 스스로의 사법 리스크로 ‘검찰 폭주’를 제어하지 못한다.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어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민주당 내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이었던 ‘원칙과상식’과 힘을 합치겠다며 청년과 전문직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원칙과상식 소속 김 의원은 이 대표의 기자회견장을 찾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제3지대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이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으로 가치 지향점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지적에는 “공통점을 찾아 추구하겠다”고 했다. 이외 이 전 대표는 거대 양당의 독점 구조를 깰 정도의 되도록 많은 의석을 얻고 싶다고 했고, 개헌으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의원직 대신 제3지대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자처한 것으로 읽힌다. ‘이낙연 신당’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호남에서 최소 2당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전 대표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 옛 민주당을 출입하면서 동교동계와 교분을 쌓았고, 2000년에 DJ의 권유로 16대 총선에 나서 당선됐다. 민주당에서 5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2020년에는 ‘어대낙’(어차피 당 대표는 이낙연)으로 불리며 당권을 쥐었다. 하지만 그는 2021년 신년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필요성을 언급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큰 반발로 ‘이낙연 대세론’이 무너졌다는 평가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2021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 비위 논란으로 공석이 된 2곳에 시장 후보를 냈다가 참패했고, 대선 경선에서 이 대표에게 밀렸다. 그의 탈당은 최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로 제보한 인사라고 확인하면서 기정사실이 됐다. 이른바 ‘대선 앙금’이 결별로 이어진 셈이다. 일각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가 장악한 민주당의 구조상 이 대표를 누르고 차기 대선 후보가 되기는 힘들기에 결별을 택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이 전 대표의 탈당 선언과 맞물려 원칙과상식 의원들도 12일 별도의 신당 창당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와의 연대가 예상되나 합당일지 선거 연대일지는 의견이 갈린다. 일각에서는 개혁신당까지 모여 제3지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원칙과상식 소속 김 의원은 한 방송에서 “궁극적으로 총선에서 3파전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했고, 조 의원도 “신당의 1차 목표는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는) 7석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제3지대 빅텐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38석을 확보해 제3당의 입지를 굳혔던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정도가 성공 사례지만 당시에는 민주당의 ‘호남 홀대론’으로 호남 민심의 이탈이 주효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의당의 (일시적) 성공은 당시 안철수라는 대선주자를 끼고 명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정권심판론이 화두가 된 상황에서 이낙연 신당으로는 중도 무당층을 안거나 민주당 지지층을 끌어가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의 확장성에 약점이 있다는 얘기다. 이낙연 신당이 수도권 후보를 낼 수 있을지도 변수다.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다. 하지만 이들이 각각 DJ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는 점에서 정치철학 공유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이 1997년 대선 당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보다 훨씬 더 거리가 가깝다”고 강조했지만 ‘낙준(이낙연·이준석) 연대’는 결국 서로의 장점을 희석한다는 비판도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준석 신당의 장점은 2030 남성의 지지인데 이들은 반민주당 성향”이라며 “각각 호남과 영남을 기반으로 해 정체성도 뒤죽박죽”이라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웰니스관광산업, 미래세대 위한 먹거리산업”

    김춘곤 서울시의원 “웰니스관광산업, 미래세대 위한 먹거리산업”

    김춘곤 서울시의원(윤리특별위원장)은 지난 10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4 Wellness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우리나라 웰니스관광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오는 8월 2일부터 양일간 개최 예정인 ‘2024 Wellness Fair’ 조직위원회 위촉식이 열렸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웰니스페어의 조직위원장은 김춘곤 의원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학대학장 ▲최희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 ▲한은희 유니에스아이엔씨 대표이사 ▲김정하 경인여대 교수 ▲이인재 가천대 교수 ▲이덕현 온원엔터테인먼트 이사 ▲정여진 성원애드피아 상무 ▲도경환 이엔코프 대표이사 ▲전성제 법무법인 한양 변호사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임세웅 더와이즈치과병원장 ▲강은영 이와이의원 대표원장 ▲김소은 단국대 교수 ▲정민우 바른자산 대표이사 ▲위지훈 한의사 ▲이제헌 단국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했다. 서울시의회의 관심도 매우 뜨거웠다. 남창진 부의장을 비롯해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형재 의원 ▲김길영 의원 ▲이종배 의원 ▲이상욱 의원 ▲이효원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사에 이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한국 웰니스관광 육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사장은 긍정적 요인을 최대화하고,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업계 맞춤형 지원 확대 및 연계 사업과의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웰니스 콘텐츠 운영을 위한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인지도 제고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향후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이후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의 진행으로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 ▲김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 ▲고동균 서울시한의사회 대외협력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김가영 과장은 서울이 보유한 첨단 의료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매력이 넘치는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동균 이사는 균형 있는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한의약과 웰니스의 결합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웰니스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 및 규정의 보완·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웰니스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관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만큼 교육현장에서 체계적인 뒷받침이 조성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Wellness Fair’는 국내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생애주기별 건강지원 정책 및 산업의 장으로 8월 2일 펼쳐질 예정이다.
  •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 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기업들이 최근 휴민트(인적 정보)를 다루는 검찰 수사관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면에 검사 출신이 배치되면서 수사관도 선호 대상이 된 것인데, 자연스레 이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실력 있는 정보관(IO) 출신 수사관을 앞다퉈 영입하려고 경쟁까지 벌인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이들이 검사 출신보다 영입이 수월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DL이앤씨는 검찰청과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5급 수사관 A씨를 영입했다. DL이앤씨는 이전에도 수사관을 데려온 적이 있다. A씨는 수사관 사이에서도 ‘에이스’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한다. 이에 DL이앤씨가 정부나 국회를 상대하는 대관(對官)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수사관은 “이직한 수사관은 최소 1억~1억 5000만원 수준의 연봉과 함께 법인카드도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안다” 전했다. 수사관의 기업행은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이자 엔진용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원의 경우 6급 수사관 B씨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그룹은 국무조정실로 파견됐던 C씨, 셀트리온은 로펌 김앤장에 몸담았던 D씨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검찰 공무원 2명도 최근 각각 한화오션과 한화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검찰 수사관은 검찰청 전체 인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사부 소속 수사관은 마약·강력·특수·공안·금융·조세·공정거래 등 각종 사건·사고를 수사한다. 공직자 등의 비위나 정보를 수집하는 등 IO 역할을 하는 수사관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검 범정 소속이다. 범정이 부활하면서 소속 수사관들의 활동도 활발해진 분위기다. 이들이 수집한 중대한 범죄 정보는 검찰총장에게 보고된다. 기업들이 영입하는 수사관들도 주로 IO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검사 출신 인재 영입에 힘쓰는 건 여전하지만 수사관도 덩달아 몸값이 뛰는 건 눈여겨볼 일”이라며 “수사관은 검사 출신 변호사보다 연봉이 절반도 되지 않는 데다 현장에서 활동한 터라 정보도 많아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대검 ‘범정’ 출신 정보관들 인기DL이앤씨·삼양 등 기업서 영입연봉 최소 1억대에 법카는 별도“현장 정보 많아서 선호도 높아” 기업들이 최근 휴민트(Humint·인적 정보)를 다루는 검찰 수사관 출신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면에 검사 출신이 배치되면서 수사관도 선호 대상이 된 것인데, 자연스레 이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실력 있는’ 정보관(IO) 출신 수사관을 앞다퉈 영입하려고 경쟁까지 벌인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검사 출신보다 영입이 수월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DL이앤씨는 일선 검찰청과 대통령실 근무 경력이 있던 5급 수사관 A씨를 영입했다. DL이앤씨는 이전에도 수사관을 영입한 적이 있다. A씨는 수사관 사이에서도 ‘에이스’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한다. 이에 DL이앤씨가 정부나 국회를 상대하는 대관(對官)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수사관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이직한 수사관은 최소 1억원~1억 5000만원 수준의 연봉과 함께 법인카드도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안다”라며 “제안이 들어오면 공무원 시절 연봉보다 2배가량 많으니 안 갈 이유가 없다”라고 전했다. 검찰 수사관의 기업행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이자 엔진용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원의 경우 6급 수사관 B씨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그룹도 국무조정실로 파견됐던 D씨, 셀트리온은 검찰을 나온 뒤 로펌 김앤장에 몸담았던 E씨를 새로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검찰 공무원 2명도 최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해 각각 한화오션과 한화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검찰 수사관은 검찰청 전체 인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사부 소속 수사관은 마약·강력·특수·공안·금융·조세·공정거래 등 각종 사건·사고를 수사한다. 공직자 등 비위(非違)나 정보를 모으는 등 IO 역할을 하는 수사관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검 범정 소속이다. 범정기획관실이 부활하면서 소속 수사관들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 분위기다. 이들이 수집한 중대한 범죄 정보는 검찰총장에게 보고된다. 기업들이 영입하는 수사관들도 주로 IO 출신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검사 출신 인재 영입에 힘쓰는 건 여전하지만 수사관도 덩달아 몸값이 뛰는 건 눈여겨볼 만하다”며 “수사관은 검사 출신 변호사보다 연봉이 절반도 되지 않는 데다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터라 정보도 많아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직업계고·의료기관 협약으로 진로 및 취업 교육의 전문성 강화 기대”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직업계고·의료기관 협약으로 진로 및 취업 교육의 전문성 강화 기대”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지난 8일 의정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 회의를 주관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의정부 직업계고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등 협약을 위한 사전 회의를 목적으로 열렸다.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 회장인 오석규 의원은 “작년에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직업역량 강화 등에 대한 현안을 모색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제고를 위해 의정부시 관내 30여 곳의 의료기관과 실질적인 논의 끝에 협약 단계까지 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의정부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직업계고 진로교육 예산이 삭감되는 등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관내 직업계고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공을 돌렸으며, “아이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직업계고 교사들은 “보건계열 학생은 간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심화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간 의료기관과 연계가 어려워 애를 먹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건계열 학생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취업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의정부직업계고협의회 회장으로서 의정부 직업계고 활성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항상 애써주신 오석규 경기도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협의회는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과 이정우 과장과 중등교육팀 김진현 장학사, 경민비즈니스고 최은영 부장, 경민IT고등학교 김미라 교감과 문유경 부장, 손선희 진로부장, 청담i치과 이호직 행정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정부시 관내 직업계고와 의료기관은 오는 2월 초에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정식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 [인사]경기도

    ◇4급 승진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고영미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권정현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 김귀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김미숙 ▲복지국 복지정책과 김성환 ▲농수산생명과학국 농업정책과 김행석 ▲자치행정국 세정과 노승호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 민주식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박양덕 ▲자치행정과 총무과 서기천 ▲미래성장산업국 AI빅데이터산업과 원금동 ▲건설국 공정건설정책과 전철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 방대혁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이정수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정봉수 ▲보건건강국 질병정책과 유권수 ▲기후환경에너지국 미세먼지대책과 서진석 ▲건설국 도로정책과 김수정 ▲건설국 하천과 이명선 ▲도시주택실 신도시기획과 허태행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최병열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 김기철 ◇5급 승진 ▲자치행정국 총무과 권오성 ▲노동국 노동권익과 김미영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 김수용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농업과 김현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 김홍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마재철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 박성미 ▲감사관 조사담당관 박성호 ▲자치행정과 인사과 배수환 ▲기획조정실 기회전략담당관 서영동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송영화 ▲미래성장산업국 벤처스타트업과 우연희 ▲경제투자실 투자통상과 육가빈 ▲문화체육관광국 예술정책과 이경진 ▲사회적경제국 사회혁신경제과 이미연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 이승호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이시찬 ▲복지국 복지정책과 이현우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이후재 ▲자치행정국 총무과 장윤순 ▲경제투자실 지역금융과 정진혁 ▲사회적경제국 청년기회과 정해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조경윤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최미영 ▲자치행정국 총무과 최범식 ▲자치행정국 조세정의과 홍화진 ▲미래성장산업국 AI빅데이터산업과 원준석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한상기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심은희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정유미 ▲미래성장산업국 벤처스타트업과 김준환 ▲기후환경에너지국 에너지산업과 김태선 ▲교통국 버스정책과 김진표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안유진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정민철 ▲축산동물복지국 반려동물과 박소영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서준용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송유정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최순근 ▲보건건강국 공공의료과 박경순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 유지영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 배현섭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 최장영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과 안선미 ▲도시주택실 공간전략과 문성우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농업과 백현 ▲도시주택실 지역정책과 최수원 ▲감사관 조사담당관 최수인 ▲도시주택실 노후신도시정비과 공준식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 김영시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 이경환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원태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김영수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 김운호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 강동한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 김규석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서인숙[인사]
  •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욱 의원, 강남·제5선거구)는 지난 8일 제321회 정례회 폐회 중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9개 관련 실·국 중 기획조정실, 경제정책실, 도시교통실, 기후환경본부가 업무보고를 했으며 ▲서울형 신성장 기업 육성 ▲서울형 R&D 지원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교통 체계로의 전환 ▲녹색산업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핵심 미래전략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에서는 분야별 미래전략 핵심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함께 향후 중장기적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발굴, 지속적인 추진체계 마련 등이 제안됐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글로벌 TOP 5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이 필요하므로 단기적인 사업계획이 아니라 20~30년 후의 청사진을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통합 서울 비전을 구축하고, 정책과제의 이행상황을 자세히 점검하도록 하겠다”라며 “서울시도 이러한 기조를 이해하고 중장기적 미래 비전을 수립하면 좋겠다”고 미래전략의 수립과 통합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부위원장으로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선출해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 제1선거구)과 함께 부위원장단의 구성을 완료했다. 향후 개최될 제3차 회의에서 남은 5개 실·국(문화본부, 관광체육국, 행정국, 재난안전관리실, 주택정책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미래전략의 통합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경기 청년 5% ‘은둔형 외톨이’…지원대책 절실

    경기 청년 5% ‘은둔형 외톨이’…지원대책 절실

    “지역적 유대 강화·가족지원 정책 활성화해야”경기도 청년의 5% 정도가 친구 없이 사회에 참여하지 않거나 혹은 수개월 이상 집안에 머물며 사회에 접촉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청년의 고립·은둔, 진단과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3년 전국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전국 은둔형 외톨이 청년 54만 명), 국무조정실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내 19~34세 청년 인구 278만 명의 5%인 13만9000명이 은둔형 외톨이로 추산된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 정의한 ‘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없거나 요청하기 어려운 청년이다. ‘은둔 청년’은 방이나 집 등 제한된 장소에 머물면서 타인 및 사회와의 관계 및 교류가 거의 없는 청년을 뜻한다. 과거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은둔형 외톨이가 급증한 배경에는 달라진 양육 형태로 인해 약해진 정서조절 능력, 인터넷 발달과 배달 문화 등 적절한 은둔 여건, 강화된 개인의 영역과 느슨해진 공동체성 등 크게 달라진 사회적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은둔형 외톨이 대부분 사회와 관계를 맺고 소통하길 원하지만 의지대로 실천하지 못하며, 불가피하게 ‘은둔’을 선택했더라도 이를 벗어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적 유대를 강화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1인 가구·가족 지원 정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방안으로 ▲법제도적 근거 마련 ▲정서적으로 유대하는 다양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애착형성과 정서 안정을 뒷받침하는 중장기 가족지원 정책 추진 ▲육아휴직 유급 급여 지원제도를 단계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영유아와 주 양육자 간 건전한 유대 형성 ▲주 양육자를 지정하여 조기 퇴근을 보장하는 제도 도입 ▲예비 부모 교육 활성화 ▲은둔형 외톨이 고령화에 대비한 1인 가구의 정책 모델 실험 ▲은둔을 새로운 삶의 유형으로 인정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 비전 수립 등을 제시했다.
  • LG전자 3년 연속 ‘최고 매출’… 구광모 ‘선택과 집중’ 통했다

    LG전자 3년 연속 ‘최고 매출’… 구광모 ‘선택과 집중’ 통했다

    2018년 구광모 그룹 회장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 경영 전략에 따라 사업 체질 개선을 이어 온 LG전자가 지난해 가전시장 위축에도 3년 연속 최다 매출액 경신을 달성했다. 구 회장이 그룹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온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은 전담 사업부 출범 10년 만에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열며 주력 사업 반열에 올랐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 5485억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84조 2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2021년 73조 9080억원, 2022년 83조 4673억원에 이어 최다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3년간 LG전자의 매출액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 이상으로 집계됐다.LG전자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수요 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고성장을 이뤄 내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이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제품 중심 사업 구조를 콘텐츠·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하는 사업 모델 혁신 또한 견조한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는 사업본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LG전자는 연매출 기준으로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30조원, 전장 사업을 하는 VS사업본부가 10조원을 각각 돌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가전 사업은 수요 양극화에 대응해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도 주요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냉난방공조, 부품, 빌트인 등 B2B 사업이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TV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는 유럽 등 주력 시장 수요 감소에도 스마트TV 플랫폼 콘텐츠·서비스 사업 선방이 실적 하락의 ‘완충 지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생산사업장 평균 가동률이 100%를 넘기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장 사업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역량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전자는 항상 4분기에 연말 재고 조정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대거 집행해 H&A 및 HE사업본부의 수익성이 직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면서 “핵심 성장 동력인 VS사업본부 수익성은 전기차 수요 위축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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