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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청년의 날 앞두고 행사 봇물

    제2회 청년의 날 앞두고 행사 봇물

    정부가 오는 18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정책 컨퍼런스와 청년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청년의 날은 지난해 청년기본법 제정·시행에 따라 신설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두번째를 맞는다. 정부는 11일부터 1주일간을 청년 주간으로 정해 청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년주간을 기념해 지난 7일 KT에 이어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 2호 기업으로 참여하는 삼성을 오는 14일 방문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김 총리 주재로 오는 17일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도 갖는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청년정책 박람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청년 정책과 청년 주간행사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1~16일 운영되는 박람회 홈페이지(2030fair.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년정책 컨프런스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영역의 청년 정책 분야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11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또 전국의 청년 단체와 청년 센터, 지자체 청년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청년주간 교류회’도 15~16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각 중앙부처와 전국 58개 지자체도 청년과의 소통, 문화행사,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갖는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청년과의 간담회인 ‘청년 사랑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 의견을 듣고, 청년 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렴한 청년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가 청년의 날을 계기로 각종 이벤트를 봇물 터지듯 내놓고 있지만 정작 취업난과 코로나19 확산세, 부동산 폭등, 물가 상승 등으로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전국 만 18~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열심히 일을 해서 부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10명 중 7명(70.4%)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요란한 청년 행사가 의례적인 생색내기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구윤철, ‘대선 공약 발굴’ 박진규 차관 공개 경고

    구윤철, ‘대선 공약 발굴’ 박진규 차관 공개 경고

    정부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권 줄대기와 기강해이 사례를 엄단하기로 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달 31일 직원들에게 ‘차기 대선캠프의 공약 어젠다를 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차관회의에서 박 차관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국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고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달라”고 공개 경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박 차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이후 하루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 차관도 참석했다. 구 실장은 회의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고 각 부처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과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 감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 각 부처가 장기 계획이나 비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치권에 공약을 제공하거나 줄서기를 한다는 식의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공직사회 분위기를 다잡는 차원에서 차관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안다”면서 “행정부와 국회는 서로 민감한 사이라 불문율처럼 불가근불가원의 원칙이 있고, 정당의 공약 개발에 정부가 개입하면 당연한 위법 사안인데 이번에는 산업부가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김부겸 총리가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흔들리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엄격한 정치적 중립을 요구한 바 있다. 불과 2개월 만에 정부의 정치중립 구호가 구두선에 그친 셈이다.
  • 박관열 경기도의원, 팔당상수원 규제 피해 연구용역비 편성 촉구

    박관열 경기도의원, 팔당상수원 규제 피해 연구용역비 편성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2)이 9일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팔상상수원 규제 지역의 피해규모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비 편성을 촉구했다. 팔당상수원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인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2600만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이다. 수질오염 위험을 막기 위해 자연보전권역, 팔당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다양한 규제가 중첩돼 있다. 규제로 인한 피해규모는 2007년 경기연구원 추산 134조원, 2013년 한국환경연구원(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발주) 추산 125조원, 2014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대학원 추산 155조원으로 산정된 바 있다. 박관열 의원은 “2007~2014년에 피해규모 산정이 이루어진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가 상수원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은 2019년 31개 시·군의 규제피해지수 산정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기준으로 피해금액을 계산해 볼 경우 200조~25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그동안 막대한 피해를 입어 온 경기 동부권역이 정부와 경기도를 상대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현 시점에 제대로 산정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에 연구용역비를 편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용역결과를 살펴보고 절차를 준수해 내년 본예산 편성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SK에코플랜트, 국내 첫 북유럽 민관협력사업 진출

    SK에코플랜트, 국내 첫 북유럽 민관협력사업 진출

    ●2.5조원 ‘노르웨이 고속국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SK에코플랜트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영국에 이어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에 진출했다. SK에코플랜트는 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에서 발주한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호주 맥쿼리 캐피털, 이탈리아 위빌드와 투자 컨소시엄 소트라링크(Sotra Link)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의 투자 지분은 20%다. 이번 사업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과 인근 외가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k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 및 개량하는 프로젝트다. 연장 960m의 현수교와 총 연장 4.4km의 터널 4개가 포함된다. 완공되면 베르겐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는 약 22억달러(약 2조 5000억원) 규모로, 노르웨이에서 발주한 단일 인프라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스페인의 에프씨씨 및 위빌드와 함께 시공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의 시공 지분은 30%다. ●투자지분 20%, 시공지분 30%… 내년 협약 체결 예정실시협약 및 금융약정 체결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착공에 돌입해 공사가 완료되는 2027년부터 소트라링크가 25년간 운영을 하게 된다. 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은 건설기간 중 공사비의 60%를 건설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운영기간 중 AP 방식을 채택해 매월 확정수입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이 혼잡한 555번 국도를 따라 현수교, 다수의 작은 교량 및 교량 하부를 통과하는 도로(언더패스), 쌍굴터널, 입체교차로(인터체인지)로 구성된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기 때문에 복잡한 공정을 관리하고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요구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입찰 과정에서 핵심 공종인 현수교와 관련해 터키 차나칼레 대교 등 국내외 다수의 사업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안설계를 제안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술력과 사업 경험, 서유럽에 이어 북유럽서도 높은 평가또 운영기간 중 확정 수입을 현지 통화로 지급한다는 발주처의 방침에 따라 대규모 현지 통화 조달 여부가 중요한 이슈였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장기 차입금의 절반정도를 대출 및 보증을 통해 현지 통화로 금융지원에 나섰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DB산업은행 등도 대주단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금융조달 구조를 만든 것이 이번 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유럽에 이어 북유럽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SK에코플랜트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살려 글로벌 건설사 및 금융투자사들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다수의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터키에서는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2016년 12월에 준공해 현재 운영 중이며, DL이앤씨와 함께 수주한 차나칼레 교량?도로는 2022년 초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는 지난해 8월 금융약정을 완료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시공 중이며,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실버타운 터널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 김동연 “기회 공화국 만들 것” 제3지대서 출사표

    김동연 “기회 공화국 만들 것” 제3지대서 출사표

    김동연(64) 전 경제부총리가 ‘제3지대’에서 기득권 거대 양당 체제를 깨겠다는 각오와 함께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부총리는 8일 온라인 출마 선언식에서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을 약속하며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총리는 소모적인 양당 정쟁에 대한 날 선 비판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그는 “살림은 생사의 기로에 내몰리고 미래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데 정치권은 권력 쟁취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누구나 비슷한 공약을 내세우면서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네거티브로 점철된 정쟁에 피로감을 느끼는 중도층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조용한 혁명’이라는 이름과 “민폐 끼치지 않으면서 오롯이 비전과 콘텐츠로 하겠다”는 발언에서도 네거티브 공방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김 전 부총리는 또 기득권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꾀하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나라 전체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라면서 ‘공통공약추진시민평의회’도 제안했다. 김 부총리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본인이 가난한 사람, 덜 배운 사람, 힘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세계은행 프로젝트 매니저, 국무조정실장, 대학총장, 경제부총리 등 화려한 경력을 열거하며 실력과 경험을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출마 선언 이후 김 전 부총리는 충남 공주에서 시민 간담회를 한 뒤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김 전 부총리의 출마회견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문 대통령, 산업부 차관 ‘공약 발굴’ 지시에 “매우 부적절”

    문 대통령, 산업부 차관 ‘공약 발굴’ 지시에 “매우 부적절”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이 직원들에게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수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는 내부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 “매우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힌 뒤 “차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른 부처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 차관이 최근 산업부 일부 직원에게 ‘대선 캠프가 완성된 후 우리 의견을 내면 늦는다. 공약으로서 괜찮은 느낌이 드는 어젠다를 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박 차관은 지난달 31일 1차관 직속 기획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미래 정책 어젠다 회의’에서 이같은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은 내부 메신저를 통해 일부 부서에 전달됐는데 박 차관은 “어젠다들이 충실하게 잘 작성됐으나 정치인 입장에서 ‘할 만하네’라고 받아줄 만한 게 잘 안 보인다”, “대선 캠프가 완성된 후 우리 의견을 내면 늦으니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여러 경로로 의견을 사전에 많이 넣어야 한다”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내년 대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정치중립성이 의심받아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임기 말이 되면서 풀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 국회 외통위 참석

    이인영 통일부 장관 국회 외통위 참석

    이인영 통일부 장관 국회 외통위 참석이인영(오른쪽) 통일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상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자료 설명을 듣고 있다.
  • [취중생]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함께 일할 동료가 절실한 간호사들

    [취중생]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함께 일할 동료가 절실한 간호사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우리나라의 임상(환자 진료) 간호사 수는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7.9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2019년 기준). 반면 우리나라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4개로, OECD 회원국 평균(4.5개)보다 약 3배 많습니다(2018년 기준). 이는 진료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간호 수요는 높은 반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인력은 매우 적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2.5명) 역시 OECD 회원국 평균(3.6명)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 차이는 훨씬 작습니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간호사들을 괴롭히는 것이 불규칙한 교대근무입니다. 현재 간호사들의 교대근무는 근무표 변동이 빈번합니다. 근무표상 근무일이지만 갑자기 당일 근무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휴가 사용을 강요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간호사 입장에서는 정작 자신이 원하는 날에 휴가를 쓸 수 없게 됩니다. 또 근무조가 고정돼 있지 않아 개인별로 근무를 교대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간호사들의 근무는 D(Day·데이), E(Evening·이브닝), N(Night·나이트)라는 이름의 낮·저녁·야간근무로 각각 나뉩니다. ‘D’ 근무시간은 오전 8시~오후 4시 또는 오전 7시~오후 3시, ‘N’ 근무시간은 오후 9시~다음날 오전 8시 또는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E’ 근무시간은 오후 2시~오후 10시 또는 오후 4시~다음날 오전 0시와 같이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박경옥 강릉원주대 간호학과 교수가 상급종합병원 2곳과 종합병원 14곳에서 수집해 지난달 11일 ‘간호사 인력문제 해결의 열쇠, 새로운 교대제 개편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에서 공개한 근무표 중에는 E·E·E·N·N·N·O(OFF·오프·쉬는 날) 또는 D·D·N·N·O·E·E·E처럼 주6일 근무를 초과하는 근무표가 다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다수의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3교대 근무(낮·저녁·야간근무)는 생체리듬 교란과 만성피로 등을 유발해 간호사들의 퇴직 원인 1순위로 꼽힙니다.일상이 무너진 간호사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간호사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길어지면서 간호사들 사이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 3~4월 조합원 4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을 넘는 55.7%가 코로나19로 노동여건이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일상생활이 나빠졌다는 응답 비율은 78.7%로 더욱 높았습니다. 다음은 2019년에 태어나 아직 두 돌이 안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간호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간호사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돌까지 돌보지 못하고 (병원으로) 바로 복귀해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는데요. 저같이 3교대를 하면서, 또 아이를 키우는 간호사 선생님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환경에서 (육아) 도움을 받아볼까 하고 (찾아봤더니) 정부지원 산모도우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3교대를 하는 엄마로서 그걸 쓸 수가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분들도 같이 밤에 일을 해야 해서….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놓고 방치하는 그런 상태로 계속 일하는데, 제가 쉰다고 하면 또 (근무) 공백이 생길까봐 쉰다고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지난달 18일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다른 간호사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제가 지금 9년차인데요. 제가 신규일 때보다 더 출근하기가 싫고, 힘든 그런…. 그런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거든요. 밖에서는 진짜 저희가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시고, 저희가 일할 땐, 환자들도 중환자니까 언제 상황이 안 좋아질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환자 상태가 변하면 저희가 정해진 시간에 맞게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걸 같이 도와주고, 어떻게, 혼자 다음번(다음 근무자)한테만 넘기고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러고 나오면, 예전에는 (전신보호복, N95마스크, 고글 등을 착용하고 장시간 음압병실에서 근무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신발에 땀이 찰랑찰랑 거릴 정도로 그렇게 땀 흘리고 나오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진짜 열심히 환자를 보고 있는데, 안 좋아지는 환자 보는 것도 너무 힘들고요. (가족들과의) 면회도 잘 안 되고 그런 상황인데, 그런 것까지 저희가 다 참아가면서 일을 해야 하는 게 좀 많이 힘듭니다.” 부족한 인력과 불규칙한 교대근무 등에서 기인하는 업무량 증가, 이로 인한 번아웃(신체·정신적 소진 상태)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심화되면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의 노정실무교섭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가 인력 확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자 보건의료노조는 ‘8월 말까지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요구안을 이행하지 않으면 9월 2일부터 총파업을 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교섭에 임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와 복지부가 지난 2일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작시간(오전 7시)을 약 5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하기 전까지 양측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 쟁점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에 입원한 경증 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함께 했습니다. 교대근무제 개선을 위해 정부가 교대근무제를 개선한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간호사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노정교섭 극적 타결, 이후 과제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의료계 내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의, 법령 개정 등을 이유로 노조가 제시한 대안들의 구체적인 이행 시기 및 이행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못했던 복지부는 결국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을 이달 안으로 마련하고, 올해 안에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를 포함한 시범사업 방안을 마련해 내년 3월 안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간호사, 의료기사 증 우선순위를 정해 직종별 인력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와의 합의 직후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합의가 끝이 아니다.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국무조정실이 부처 간 역할 조정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오늘 노정합의를 실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정부가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또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법 개정과 예산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될 수 있도록 국회가 책임있게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간호사들은 헌신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들에게 희생과 헌신만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최고의 보상과 격려는 밤 근무 교대제 개선과 간호사 수 대비 환자 수 비율을 법제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보건의료노조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남긴 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박수 받는 영웅보다 함께 어깨를 기대고 일 할 단 한 명의 동료가 절실합니다. 이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박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 항의 퇴장한 오세훈 “‘세월호 기억공간’ 광화문광장 존치 종합적 판단” (종합)

    항의 퇴장한 오세훈 “‘세월호 기억공간’ 광화문광장 존치 종합적 판단” (종합)

    吳 “광장 형상·기능 해하지 않는 범위 내서세월호유족 협의에 적극 응할 것…오해 말라”“광장에 구조물 아닌 표지석·식수 설치 제안”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이 요구하는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의 광화문광장 존치에 대해 “광화문광장 존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면서 “세월호 가족협의회에서 의견 주시면 적극 협의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서울시 간부들에게 ‘오세훈TV’에 대한 비판성 발언과 질문을 쏟아낸 뒤 오 시장에게는 답변 기회를 주지 않자 “이건 반칙이다. 마이크를 켜달라”고 항의하며 퇴장했다. 오세훈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 제가 시작한 것 아냐…오해 없기를”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광화문광장에 기억공간이 그대로 있어야 하는지를 놓고 시민 의견이 분분하다”면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광화문광장을 취지에 맞게 조성하는 게 서울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세월호 희생과 유가족 아픔을 기릴 방안에 대해 세월호 가족협의회에서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광화문광장 형상과 기능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 협의에 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 입장은 광장 재조성 공사가 어떤 돌출된 형태의 건조물이나 건축물이 존재하지 않는 열린 광장 형태로 설계됐다는 것”이라면서 “지상 구조물이 없도록 표지석이나 식수 설치 등을 (유가족에게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아시다시피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은 제가 시작한 게 아니다”라면서 “세월호 의미를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든가, 기억하기 어렵게 만들겠다든가 하는 의도는 전혀 없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유족 철거에 대치하다 시의회 이전 합의2014년 후 7년 만에 광화문광장 떠나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모습을 바꿔가며 광화문광장에 7년째 설치돼 있었던 세월호 기억공간은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지난달 5일 해체돼 서울시의회에 마련된 임시공간으로 옮겨간 상태다.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지난달 20일 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전시홀에 마련됐다고 밝혔다. 4·16연대는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시민들이 만든 세월호 기억공간은 추모와 기억의 공간이며 약속의 공간”이라면서 “국가의 책임을 묻는 공간이며 안전에 대한 우리의 다짐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의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소식이 전해지자 유족 측은 협심해 서울시와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유족들이 서울시의회에 마련된 임시공간으로 이전하는 중재안에 합의하면서 7년여 만에 광장을 떠났다.오세훈, 시정질문 도중 항의 퇴장與시의원, ‘오세훈TV’에 “농단” 비판 吳 “왜 내게 묻지 못하나, 답변 기회 달라”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도중 진행 방식에 항의하면서 퇴정했다. 이경선 민주당 시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 유튜브 ‘오세훈TV’와 관련해 행정1부시장·행정2부시장·기획조정실장을 답변대에 세우면서 오세훈TV가 제작되는 경위, 포함된 내용의 정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이 의원은 간부들에게 질문한 뒤 오 시장에게는 질문하지 않은 채 “이런 걸 농단이라고 한다. 누군지 모르는 영상제작팀이 비공개 자료를 이용해 영상을 만들었다. 내부 비공개 자료 유출 경위 조사를 요청한다”면서 시정질문을 마쳤다. 그러자 오 시장은 자진해서 답변대로 나가서 “마이크를 켜 달라”면서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 무엇이 두려워서 저한테 묻지 못하시나”라고 따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회를 주셔야 오해가 풀린다”면서 “이건 반칙이다.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이후 시정 질문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걸어 나갔다. 시의회는 현재 정회한 상태다. 오 시장은 대기실에 머무르면서 충분한 답변시간을 주면 복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오세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도중 한때 퇴장… 與 시의원 “오순실 시정농단”

    오세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도중 한때 퇴장… 與 시의원 “오순실 시정농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도중 진행 방식에 항의하며 퇴장해 회의가 한때 정회했다가 속개하는 일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선 시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의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TV’와 관련해 행정1부시장·행정2부시장·기획조정실장을 답변대에 세우고 오세훈TV가 제작되는 경위와 내용의 정당성 등을 따졌다. 오 시장은 이 이원이 시 간부들에게만 질문한 뒤 자신에게는 답변 기회를 주지 않고 시정질문을 마치자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 무엇이 두려워서 저한테 묻지 못하시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기회를 주셔야 오해가 풀린다”며 “이건 반칙이다. 이렇게 하면 이후 시정 질문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나갔다. 시의회 지도부는 정회 이후 논의를 통해 1시간 49분만에 회의를 속개했다. 김인호 의장은 “본회의 중 퇴정한 것은 1000만 시민의 대리인인 의회를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라고 오 시장을 비판하면서도 그에게 발언 기회를 줬다. 오 시장은 “경위야 어찌 됐든 시민께 송구스럽다”면서 “의원님들만 1000만 시민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저 역시 1000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받아 선택된 민선 시장임을 존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경선 의원님은 제게 고의로 답변 시간을 주지 않으셨고, 본질적 부분은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인신 공격성 발언을 하신 것은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6개 광역지자체장 중 9명이 저 같은 형태로 지자체장의 이름을 걸고 유튜브 동영상을 게시하고 있고, 이재명 경기지사 유튜브가 제 유튜브와 거의 유사하다”며 “의원님이 문제 제기한 제작 방법에는 조금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시 간부들에게 “오세훈TV에 비공개 문서 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서울시 정책이 폄훼되는 현실을 서울시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세훈TV 제작진, 제작 과정, 비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이것이 오순실의 시정농단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시민의 눈으로 마지막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오세훈TV의 내용은 박원순 전 시장 재직 때인 2015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한 사회주택 사업과 관련한 것이다. 오세훈TV는 최근 ‘나랏돈으로 분탕질 쳐놓고 슬쩍 넘어가시려고? 사회주택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사회주택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영상을 올렸다.
  • 원미정 경기도의원, 안산 경안고교로부터 감사패 수여

    원미정 경기도의원, 안산 경안고교로부터 감사패 수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안산경안고등학교(이하 경안고)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박수용 경안고 교장은 지난 2일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으며 특히 교육환경 개선에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본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학생 및 교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감사장 전달식에는 박수용 학교장을 비롯해 김건용 교감, 박민혁 행정실장, 박정아 운영위원이 배석했다. 특히 최근 학교의 노후된 방송시설 교체를 위한 사업비 약 9800만원 확보와 노후된 칠판 교체사업 약 1억 1000만원을 추경에 반영하기 위한 원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미정 도의원은 “코로나로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려운 요즘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효과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련 서울시의원,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 의결

    김혜련 서울시의원,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 의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서울시가 제출한 2021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 1조 7858억 원 중 기획조정실 소관 추경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의결한 2021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3653억 6900만 원 대비 111.8% 증가한 7739억 7600만 원이다.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의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급 지급, 고용 및 민생안전 지원, 방역 대응체계 강화 등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결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추경안에서는 특별회계 고유의 사업비 축소와 재구조화, 예수금 원금의 조기 상환 등의 강제수단을 동원해 추경재원을 확보함으로써 특별회계 재정 운영의 독립성과 안정성이 훼손됐다. 특히, 주택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원활한 주택 공급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별회계사업에 주택 관련 예산 삭감으로 주거 안정화가 어렵게 됐다. 김 의원은 “일반회계 재원 마련을 위해 특별회계 사업 중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업을 의회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감액한 것은 서울시 조례로 설치된 특별회계의 설치·운영에 대한 제도적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코로나로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이 흔들리면 안 되고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며 “향후에는 특별회계 사업 편성과 감액에 있어 시의회 협의와 보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 [포토] 마주보며 미소로

    [포토] 마주보며 미소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왼쪽)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복지부의 13차 노정실무교섭이 타결된 뒤 합의문 서명에 앞서 주먹을 부딛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 의료인력 기준, 교대근무제 개선 등 세부사항 ‘평행선’

    코로나 의료인력 기준, 교대근무제 개선 등 세부사항 ‘평행선’

    노조, 간호사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 요구공공병원 확충·야간간호료 두고도 이견3교대 근무에 간호사 80%가 이직 고려정부 “당장 시행 여부 합의하기 어려워”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보건복지부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10차례 이상 만나 교섭하면서 크게 ‘보건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지만 5가지 세부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되지 못한 쟁점들이 “파업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핵심 과제들”이라며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1일 오후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와 복지부의 제13차 노정실무교섭은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었던 만큼 정부와 노조 모두 상대방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협상 시작 전 협상장에 나타나 “국회에서 예산과 제도 개선 문제를 함께 논의하겠다. (노조) 여러분께서 대승적 결단을 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협상이) 결렬되면 총파업을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저희가 환자를 두고 나갈 수 없도록 복지부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해 달라”고 답했다.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다.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경증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와도 연결된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력수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 2만 7169명 중 76.7%(2만 835명)가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은 “우리나라 임상 간호사 수는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9명)보다 낮다. 그런데 간호사 1명당 15~20명의 환자를 돌보는 현실”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 간호부터 병실 청소, 소독까지 모두 할 정도로 훨씬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교대근무제 개선도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이다. 낮·저녁·야간조 등 3교대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약 80%가 이직을 고려할 만큼 생체리듬 교란과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현 근무제는 간호사들의 퇴직 원인 1순위로 꼽힌다. 강 실장은 “정부가 교대근무제를 개선한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해 간호사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복지부는 “(병원 등 다른) 이해 관계자와의 협의,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시행 여부를 합의하기는 어렵다”는 미온적인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가 교섭 과정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을 요구할 때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배치 기준이라도 최소한 만들자며 요구 조건을 완화했지만 복지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단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필수유지업무를 하는 조합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필수유지업무를 하는 조합원은 전체 8만여명의 약 30%인 2만 4000여명이다. 나머지 5만 6000여명은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
  • ‘보건의료 총파업’ 전 마지막 노정교섭…핵심 쟁점 입장차 여전

    ‘보건의료 총파업’ 전 마지막 노정교섭…핵심 쟁점 입장차 여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보건복지부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동안 10차례 이상 만나 교섭을 하면서 크게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지만 5가지 세부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되지 못한 쟁점들이 “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핵심과제”라며 2일로 예고한 총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와 복지부는 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실무교섭을 시작했다. 직전에 14시간 동안 진행된 12차 교섭에서도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협상 시작 전 협상장에 나타나 “국회에서 예산과 제도 개선 문제를 함께 논의하겠다. (노조) 여러분께서 대승적 결단을 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이 협상이)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협상이) 결렬되면 총파업을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저희가 환자를 두고 나갈 수 없도록 복지부가 (전향적인 교섭)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다.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에 입원한 경증 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와도 연결된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력수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 2만 7169명 중 76.7%(2만 835명)이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은 “우리나라 임상 간호사 수는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9명)보다 낮은데 간호사 1명당 15~20명, 많게는 40명의 환자를 돌보는 현실”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 간호부터 병실 청소, 소독까지 모두 할 정도로 훨씬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최소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배치 기준이라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교대근무제 개선도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이다. 보건의료노조 실태조사에서 3교대(낮·저녁·야간조로 운영)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80.1%가 이직을 고려할 만큼 생체리듬 교란과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3교대 근무는 간호사들의 퇴직 원인 1순위로 꼽힌다. 강 실장은 “정부가 교대근무제를 개선한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간호사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노조가 제안한 근무여건 개선 방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 등 다른) 이해 관계자와의 협의, 정책 여건 조성,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그 시행 여부를 합의하고 시행시기를 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일 오전 7시부터 파업을 시작해 향후 노정교섭에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단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필수유지업무에 해당하는 업무를 하는 조합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필수유지업무에 종사하는 조합원은 전체(약 7만 7000명)의 약 30%(약 2만 3000명)다. 복지부에 따르면 2일부터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힌 의료기관은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3200여곳 중 104곳이다. 민간·사립대병원(24곳), 국립대병원(7곳), 특수목적 공공병원 등(23곳), 지방의료원(24곳), 민간 중소병원(17곳), 정신·재활·요양병원(9곳) 등이다. 파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75곳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중단한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중증병상 같은 경우에는 필수유지업무이기 때문에 (파업에) 영향은 없지만 중등증 병상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파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75곳의 일평균 검사 비중은 전체 검사량의 2.6% 수준이라면서도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군·소방청 등 의료인력 지원 요청도 검토할 계획이다.
  • 진천군수 “아프간인 8주 후 제3지역 이송”

    진천군수 “아프간인 8주 후 제3지역 이송”

    충북 진천군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머물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8주후 제3지역으로 이송된다고 1일 밝혔다. 아프간인들이 진천에 정착한다는 근거없는 소문으로 일부 주민들이 불안해하자 정부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어 “아프간인들이 8주간의 인재개발원 수용 기간을 마치면 제3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윤창열 국무조정실 1차장이 수차례 확언했다”며 “떠돌고 있는 관내 정착지 조성에 대한 소문은 금시초문” 이라고 유언비어를 부정했다. 이어 송 군수는 “정부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적극 검토하고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에게 마스크 100만장 지원도 약속했다”며 “법무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천군과 핫라인을 구축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 군수는 10억원의 특별교부세, 산책로와 주차장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비 지원,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검토, 법무연수원 체육시설 개방 등 정부의 댜양한 지원책도 소개했다. 송 군수 기자회견은 주민대표들이 아프간인 인재개발원 입소를 수용했지만 전날 주민 970여명이 서명한 성명서가 군에 제출되는 등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해서다. 이 성명서에는 주민안전 조치 강화를 위한 법무부와의 소통창구 마련, 아프간인 수용기간 이후 제3국 출국 또는 충북 이외지역으로 이송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프간인 390명은 지난달 27일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이들은 2주간의 격리기간이 끝나면 6주정도 더 머물며 사회적응교육 등을 받을 예정이다.
  • 기재·국토부 등 청년 전담조직 신설… 일자리·주거 불안 해소할 수 있을까

    정부 부처별로 봇물처럼 쏟아지는 청년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운영된다.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가 청년 전담부서를 만들고 교육부 등 5개 부처는 기존 관련 조직에 인력을 보강한다.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개 부처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의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업난과 주거 문제 등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르면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에 각각 청년정책과가 신설되고 전담 인력이 4명씩 배치된다. 기재부는 범부처 청년경제정책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자 맞춤형 주거 정책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고용 촉진에 역점을 두고 청년창업을 활성화한다. 금융위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생활을 지원하도록 했다. 인력이 보강되는 5개 부처는 부처별 특성에 맞게 청년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교육부는 대학생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행정안전부는 청년을 통한 지역활성화 대책을 꾸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분야의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정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는 청년 고용정책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 국조실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정부의 관련 업무와 예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정책 예산은 지난해 179개 과제에 16조 9000억원에서 올해 270개 과제, 22조원으로 30% 이상 확대됐다.
  • 전북도 2022년 국비 예산 8조312억원

    2022년 전북 관련 국비 예산이 8조원을 넘어섰다. 전북도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에 도내 핵심사업과 관련 국비 8조 31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예산보다 6.5%인 489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상용차 자율협력 주행 화물 물류 서비스 실증지역 조성·산업용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풍력 핵심 소재부품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새만금 관련 예산도 대폭 증액됐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5376억원) 건설을 비롯해 새만금 신항만(1262억원)·국제공항(200억) 건설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크게 늘었다. 이들 3개 사업 예산은 애초 총 4000여억원이었으나 막판 심의 단계에서 2700여억원이 늘어난 6800여억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 내부 개발을 앞당기고 육·해·공 물류 체계가 갖춰짐은 물론 물론 지역 간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농업의 가치와 농생명 산업 수도 입지를 구축할 첨단농업(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스마트팜 혁신 밸리 창업 보육 등)과 식품산업(디지털 식품 가공 생산시스템 플랫폼 구축,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 농림축산식품 연구센터 지원 등), 미생물(농축산 미생물 산업화시설, 농생명 바이오 소재 기반 산업화 기술 촉진 등) 분야의 예산이 증액됐다. 새만금 상류 오염원 제거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한 익산 왕궁 현업축사 잔여 용지 매입 예산(263억원)도 반영돼 새만금 수질 개선과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그러나 전라 유학진흥원 건립(48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17억원), 소형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플랫폼 구축(34억원) 등 일부 사업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수의 중점사업을 반영시키는 등 8조원 이상을 확보해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며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정치권과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총파업 D-2’ 보건의료노조 “의료진 더는 못 버텨…정부 뭘 했나”

    ‘총파업 D-2’ 보건의료노조 “의료진 더는 못 버텨…정부 뭘 했나”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지난 30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복지부와의 12차 노정실무교섭이 31일 오전 5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노조의 핵심 요구안에 대해 양측의 이견이 끝내 좁혀지지 못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및 공공의료 확충 등을 위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의 법제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및 교육전담 간호사 지원제도 전면 확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에 대한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등 8가지 사항의 이행을 요구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노정교섭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및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의, 법령 개정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12차 노정교섭 종료 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력 기준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어떻게 이런 기준조차 없냐고 많은 국민들이 오히려 정부에 반문하고 있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라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악명 높은 간호사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과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지난 5월 31일 시작한 노조와 복지부의 노정교섭이 현재까지 12차례가 진행됐다. 최근 두 차례(11차, 12차) 연속으로 마라톤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쟁점에 대해 더 이상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정부는 지난 3개월이라는 긴 시간에 노정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당국의 외면과 복지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알맹이 없이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낸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인력들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이번 파업이 사직의 꿈을 접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노조는 파업 전까지 노정교섭 협상 타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협상 타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에 대해 응답하지 않는다면 보건의료노조 8만명의 조합원들은 다음달 2일 예정대로 총파업과 공동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국방부 ◇서기관 승진△감사관실 김성근△운영지원과 정기현△기획관리관실 이명재△계획예산관실 송영진△정책기획관실 이지연△국제정책관실 김혜윤△인사기획관실 김양수△전력정책관실 고유현 ◇기술서기관 승진△코로나19긴급대응반 조기윤△정보화기획관실 김영미△전력정책관실 천영훈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서울북부지청장 최상열△광주고용센터소장 김순영 ■우정사업본부 ◇전보△부산지방우정청장 이승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책전략부장 백승욱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시아·유럽 지역사업본부 이사 임정희△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 정회진 ■신동아건설 ◇선임△개발사업담당 상무 김제욱 ◇승진△안전담당 상무보B 류지일 ■한국NGO신문 △편집인 겸 편집국장 조창용 ■경남대 △기획조정처 기획예산부장 겸 예산기획팀장 박동열△공과대학 교학행정실장 최순철△한마생활관 행정지원팀장 변승혜△교무처 교원인사팀장 하성훈 ■동아대 △사무처장 하광봉△한림생활관장 오은미△교무과장 남경문△학생복지과장 김양곤△취업지원실장 이인용△입학관리과장 이창수△기획과장 정성훈△총무과장 허남인△경리과장 한규석△국제교류과장 김성목△건설과장 최익준 △대외협력과장 전상학△산학협력단 연구개발지원실장 김진석△대학원 교육연구정책실장 김대준△법학전문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한진섭△자연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박넝쿨△경영대학 행정지원실장 나진숙△생명자원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이정훈△공과대학 행정지원실장 성기근△의과대학 행정지원실장 김진길△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장 황정후△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1과장 서성구△정보전산과장 류용주△스포츠지원과장 박순우 ■건양대병원 △심사평가실장 황원민△산부인과장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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