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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 쇼핑몰 총기난사…현장에 있던 한국 여성 ‘필사의 탈출’

    방콕 쇼핑몰 총기난사…현장에 있던 한국 여성 ‘필사의 탈출’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3일(현지시간)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은 사건 직후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한 뒤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사건 당일 처방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소년은 전날 오후 4시 30분 방콕 시내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총성이 들리자 고객 수백명은 빌딩 밖으로 급하게 빠져나갔으며 일부 고객들은 식당 내의 어두운 공간을 찾아 피신하기도 했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카키색 바지를 입고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총격이 발생한 시암 파라곤은 유명 브랜드와 아쿠아리움, 영화관, 푸드코드가 들어선 복합 쇼핑몰로 한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당시 쇼핑몰 내 식당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BJ 바비지니’는 총성이 들리자 처음엔 “뭐야”하며 당황하다 곧바로 쇼핑몰 밖을 향해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는 “총인가 봐”라며 짐작만 할 뿐 쇼핑몰 밖으로 나올 때까지도 정확한 상황은 파악하지 못했다. 바비지니는 생방송 중임에도 빠르게 밖으로 도망친 이유에 대해 “총소리가 들렸는데 ‘왜’ ‘뭐야’ 이랬다. 몰카인가(의심했다)”라며 “애 엄마가 유모차를 거의 버리듯이 뛰는 걸 보고 이건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했다. 영상을 보면 바비지니가 도망치는 순간에도 오히려 태국 현지인들 일부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느긋하게 걷거나 쇼핑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비지니는 “음식 시킨 거 못 먹고 나왔는데 돈도 안 냈다. 짐 잘 챙긴 거 맞나? 너무 무섭다”며 숨을 돌리다가 “사람들이 또 도망 나온다. 택시도 급하게 탄다. 이런 일 처음 겪어 보는데 너무 무서웠다. 내가 들은 게 총소리 비슷하다 싶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뛰더라. 나 달리기 엄청 빨랐다.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사고 현장 인근 에라완 응급 의료센터는 이 사건으로 중국인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는데 부상자 중 5명은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반면 AP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인과 미얀마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태국 경찰청장은 “용의자가 쇼핑몰 1층에서부터 9㎜ 권총을 사용해 총격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던 기록을 가진 소년”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총기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다. 지난해 10월 6일에도 전직 경찰인 빤야 캄랍(당시 34세)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과 교사 등 성인 12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20년 2월에도 전직 육군 장교가 동북부 나콘랏차시마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29명이 숨졌다.
  • “유튜브 그만 보라”는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유튜브 그만 보라”는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유튜브 그만 보라’는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3일밤 오후 9시 40분쯤 부모와 함께 사는 성남 중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아버지에게서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 유튜브를 그만 보라’는 꾸중을 듣고는, 침대에 누워있던 아버지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 아버지는 구급대원에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B씨가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 유튜브를 그만 보라”며 꾸중하자, 집 안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침대에 누워있던 B씨에게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목격한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무직 상태인 A씨는 평소 정신질환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유튜브 그만 보라”… 父 야단에 살해 후 도주한 아들

    “유튜브 그만 보라”… 父 야단에 살해 후 도주한 아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유튜브를 그만 보라고 말한 아버지를 살해한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성남시 중원구 아파트에서 50대 아버지 B씨가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 유튜브를 그만 보라”며 꾸중하자, 집 안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침대에 누워있던 B씨에게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목격한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무직 상태인 A씨는 평소 정신질환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단독] 청소년 우울·불안·틱장애… 5년 새 정신질환 65% 늘어

    [단독] 청소년 우울·불안·틱장애… 5년 새 정신질환 65% 늘어

    상위 5개 정신질환(진료 횟수 기준)으로 치료받은 청소년 환자가 5년 새 65%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청소년은 우울증이, 남성 청소년은 ‘운동과다장애’(ADHD)로 고통받는 비율이 특히 높아졌다. 3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위 5개 청소년 정신질환의 연령별·성별 진료 실인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동안 청소년 진료 인원이 평균 65.5% 증가했다. 질환별로 보면 공황장애·발작 등 ‘기타불안장애’ 환자 증가율이 8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ADHD (68.1%), 우울증(61.2%),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61.0%), 틱장애(45.7%)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정신질환 진료 현황을 성별로 보면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여성 청소년이 우울증(65.9%)과 기타불안장애(60.2%)를 앓는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었다. 남성 청소년의 경우 ADHD(76.6%)와 틱장애(80%)로 치료받은 비중이 크게 높았다. 여성 청소년들이 주로 앓는 우울증·기타불안장애의 경우 나이를 먹을수록 환자 수가 증가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우울증을 앓는 청소년은 10세 851명, 15세 6253명, 18세 1만 725명 등이었다. 반대로 남성 청소년 환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ADHD와 틱장애의 환자 수는 나이와 반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를 두고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보건복지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으로 분산돼 있어 관리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정신건강 정책을 총괄하고, 교육부는 학생 정신건강 정책을,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정책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의 사업이 단편적으로 운영되고 연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청소년 정신질환 환자 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 인프라 부족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청소년 정신건강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확인된 만큼 연령·성별에 맞춘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청소년 마음건강 ‘빨간불’...5년새 정신질환 65% 급증

    [단독] 청소년 마음건강 ‘빨간불’...5년새 정신질환 65% 급증

    상위 5개 정신질환(진료횟수 기준)으로 치료받은 청소년 환자가 5년 새 65% 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청소년은 우울증, 남성 청소년은 ‘운동과다장애’(ADHD)로 고통받는 비율이 특히 높아졌다. 3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위 5개 청소년 정신질환의 연령별·성별 진료 실인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동안 청소년 진료 인원이 평균 65.5% 증가했다. 질환별로 보면, 공황장애·발작 등 ‘기타불안장애’의 환자 증가율이 8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ADHD(68.1%), 우울증(61.2%),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61%), 틱장애(45.7%)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정신질환 진료 현황을 성별로 보면,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여성 청소년이 우울증(65.9%)과 기타불안장애(60.2%)를 앓는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었다. 남성 청소년의 경우 ADHD(76.6%)와 틱장애(80%)로 치료받은 비중이 크게 높았다. 여성 청소년들이 주로 앓는 우울증·기타불안장애의 경우 나이를 먹을수록 환자 수가 증가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우울증을 앓는 청소년은 10세 851명, 15세 6253명, 18세 1만 725명 등이었다. 반대로 남성 청소년 환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ADHD와 틱장애의 환자 수는 나이와 반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를 두고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보건복지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으로 분산돼있어, 관리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정신건강 정책을 총괄하고, 교육부는 학생 정신건강 정책을,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정책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의 사업이 단편적으로 운영되고 연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청소년 정신질환 환자 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 인프라 부족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청소년 정신건강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확인된 만큼, 연령·성별에 맞춘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80대 노모 살해하고 PC방 가서 춤춘 아들…반성도 없었다

    80대 노모 살해하고 PC방 가서 춤춘 아들…반성도 없었다

    80대 노모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50대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전주지법 제13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전북 전주 자택에서 80대 노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PC방으로 이동해 음악방송을 시청하고 춤을 추는 등 기행을 벌이고, 어머니가 숨져 있는 집으로 다시 들어가 일상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이튿날 첫째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숨진 모친과 함께 있던 A씨를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발견 당시 모친의 손과 발은 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머리에는 외상 등 폭행의 흔적이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도 발견됐다. 정신질환을 앓던 A씨는 당초 범행을 부인했지만 옷과 둔기에서 어머니의 DNA가 검출돼 범행이 발각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신병원 입원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머니가 죽은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검찰 조사 단계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반인륜적,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후회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피고인이 망상형 정신 질환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정신질환 외래치료지원 이용률 0.19%…요건 까다로워 유명무실

    정신질환 외래치료지원 이용률 0.19%…요건 까다로워 유명무실

    정신질환자가 외래치료를 받으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외래치료지원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이용 건수가 116건에 불과하다. 정신질환자 강제 입원에만 주력할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부터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중 비자의 입원(강제입원)을 한 환자는 2020년 2만 735명, 2021년 2만 365명, 2022년 1만 9766명으로 연간 2만명 수준이다. 반면 외래치료지원제도 이용 건수는 2020년 20건, 2021년 32건, 2022년 64건으로 3년간 비자의입원 정신질환자의 0.19%에 불과했다. 이 제도는 정신병적 증상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해쳐 강제 입원한 사람, 자·타해 행동으로 입원 또는 외래치료를 받았던 사람 중 치료를 중단한 사람에게 진찰료, 약제비, 검사료 등 외래치료비를 연간 45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려면 스스로 외래치료를 받도록 지원 제도를 강화해야 하지만, 현행 제도는 요건이 까다로워 이용률이 극히 낮은 실정이다. 외래치료지원제 혜택을 받으려면 환자가 자·타해로 입원한 이력이 있어야 하고 보호자의 동의까지 받아야 한다. 정 의원은 “지역사회 유입이 정신질환자 치료의 핵심 과정이어서 외래치료명령제가 중요하다”며 “제도가 활성화돼 조기에 정신질환 개입이 이뤄지도록 전반적인 치료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범죄자 중 정신장애범죄자의 비율은 0.7%에 불과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자·타해 위험성은 현저하게 낮아진다”며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받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자녀들이 울음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태국 남성 툭하면…

    자녀들이 울음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태국 남성 툭하면…

    참혹한 내용 있어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태국 경찰이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살 딸과 젖먹이 두 아들을 구타해 살해하고 사체를 은닉한 혐의로 한 남성을 기소했다. 송삭 송사엥이란 남성인데 경찰은 지난주 태국 북서부의 어느 마을에 있는 그의 집 부엌 마루 밑에 묻힌 딸 시신을 찾아냈다. 수사관들은 그가 이전 결혼에서 얻은 다른 두 젖먹이 아들도 살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자녀들이 우는 소리를 견딜 수 없다는 이유로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그의 현재 부인도 두 살 딸을 함께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세 번째 부인도 두 아들의 살해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세 사람 모두 경찰이 인신을 구속하고 있는 상태다. 송삭은 무려 네 차례나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 초 방콕의 방 켄 지구 경찰서에 가정폭력 제보가 접수됐다. 이웃들은 송삭이 12세와 4세 두 딸을 신체적으로 학대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부모가 없는 사이 두 딸을 구출했다. 12세 딸은 부모가 두 살 여동생을 때려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딸은 부모들이 여동생을 묻은 곳을 경찰관들에게 알려줬다. 경찰은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태어난 두 젖먹이 아기가 10년 전 숨졌는데 이들의 유전자(DNA)를 대조해 부모들 손에 살해된 사실을 확인했다. 세 번째 부인은 남편이 젖먹이 아들 넷을 살해했다며 둘이 묻힌 곳을 경찰에 알려줬다. 경찰은 다른 두 아들 시신이 주유소가 들어선 부지 아래 묻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지구대 앞 흉기 휘두른 4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지구대 앞 흉기 휘두른 4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지구대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과 대치한 40대가 체포됐다. 경찰이 최근 흉기 난동 등 흉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선포한 이후 검거에 무기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5분쯤 평택시 한 지구대 앞 노상에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로 들어가던 경찰관 2명이 A씨가 현장에서 과도를 사용해 자해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제지하기 위해 다가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은 A씨가 제지에 응하지 않고 흉기를 휘두르며 다가오는 등 수분간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1차례 발사해 그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 주변인으로부터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응급입원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히 자해만 하는 게 아니라 경찰관에게 흉기를 든 채 빠른 속도로 다가와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며 “정신질환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女운전자 내동댕이친 40대男… 차 문 두드려 항의하자 무차별 폭행

    女운전자 내동댕이친 40대男… 차 문 두드려 항의하자 무차별 폭행

    주차된 차량의 문을 두드린 40대 남성이 이에 항의하러 쫓아온 여성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9시 50분쯤 관악구에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공개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차량 문을 두드린 A씨는 뒤돌아 차량을 천천히 살핀다. 운전자 B씨가 항의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A씨에게 접근한 순간, A씨는 B씨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친다. 이어 땅에 쓰러진 B씨를 발로 찍어 내리는 등 폭행한다. 이 같은 상황을 본 시민들이 급히 말리려 했지만 A씨는 쉽게 제압되지 않았다. B씨는 의식을 잃었다 되찾았지만, 뇌출혈 등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남성이 차량 문을 두드렸다. 왜 두드리냐고 항의하니까 험한 욕을 일방적으로 했다”며 “이후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해당 남성을 따라가 붙잡자 아무 이유도 없이 급작스럽게 폭행이 시작됐다”고 KBS에 전했다. A씨는 사건 당시 자신이 특정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B씨는 보복 우려에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친자식 5명 살해한 ‘악마 아빠’…태국 사회 발칵[여기는 동남아]

    친자식 5명 살해한 ‘악마 아빠’…태국 사회 발칵[여기는 동남아]

    4명의 부인에게서 태어난 10명의 자식 중 5명의 친 자식을 살해한 아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태국 언론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두 살배기 딸을 살해한 혐의로 20일 체포된 송삭(46)은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 4명도 살해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송삭은 그의 4번째 아내 수난(40)과 함께 캄펭펫에서 지난 20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이 살해한 두 살배기 딸은 집 마당 콘크리트에 묻힌 채 발견됐다. 송삭은 딸이 숨질 때까지 복부를 가격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송삭은 두 번째 부인 제사다(33)와의 사이에서 낳은 다섯 명의 자녀 중 아들 4명을 살해한 사실도 드러났다. 21일 태국 경찰은 2013년과 2014년 방수(Bang Sue)구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유아 시신 2구에 대한 DNA 분석 결과, 송삭과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제사다의 아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인은 둔기 외상과 호흡부전이었다. 2016년과 2018년에 살해된 나머지 두 아이의 시신은 사이 마이(Sai Mai) 지역에서 발견돼 DNA를 조사 중이다. 4명의 아이들 모두 만 1살이 되기 전에 송삭의 잔인한 폭행에 의해 살해당했다. 두 번째 부인 제사다 역시 폭행치사, 증거위조, 시체은닉, 시체 훼손, 범행을 도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했다.한편 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은 송삭의 12살 딸이 방켄 지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구하면서 알려졌다. 12살 딸은 아빠에게 학대당하고 있으며, 자신과 4살 여동생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지역의 한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의 신고로 경찰이 아이들의 아파트에 출동해 아이들을 구출했다. 하지만 세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막내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두 딸은 부모가 막내 여동생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고 진술하면서 송삭에 대한 체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송삭은 “정신 질환 때문에 취업이 어려웠고, 아이들이 배고파서 울면 절망과 분노가 커져 아이들을 살해한 것”이라면서 정신 질환을 살해 이유로 주장했다. 하지만 송삭의 정신 검진 결과 정신질환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송삭은 4명의 아내 사이에 10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첫 번째 부인과 세 번째 부인 사이에 각각 1명, 두 번째 부인 사이에 5명, 네 번째 부인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 가운데 두 번째 부인이 낳은 아들 4명을 모조리 살해했고, 네 번째 부인의 두 살 딸을 살해했다. 아이들이 살해된 시점은 2013년, 2014년, 2016년, 2018년으로 알려졌다.
  • 다둥이 산모, 내년부터 태아당 100만원 의료비 지원

    다둥이 산모, 내년부터 태아당 100만원 의료비 지원

    내년 1월부터 다둥이를 출산하는 산모에게 태아당 100만원 상당의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를 준다. 시급하지 않은 검체·영상 검사에 대한 보상 수준은 낮추고 이렇게 확보한 재정을 입원·수술 등 필수 의료에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난임·다둥이 지원 대책과 행위별 수가(의료서비스 가격)를 조정하는 ‘3차 상대가치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난임·다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양육 부담을 개선하고자 의료비 지원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다둥이를 임신하면 의료비가 더 드는 점을 고려해 건강보험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태아당 100만원으로 늘린다. 단태아는 100만원, 쌍둥이는 200만원, 세쌍둥이라면 300만원을 주는 식이다. 현재는 태아 한 명 임신 시 100만원, 다둥이를 임신하면 태아 수와 관계없이 14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일괄 지급하고 있다. 이 바우처 카드는 의료기관에서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진료비를 결제할 때 쓸 수 있다. 필수 의료와 입원료 관련 보상을 강화하는 개편안도 마련했다. 검체·영상 검사 분야 보상을 줄이고 확보된 재정으로 복강경·흉강경 등 내시경 수술 수가를 인상한다. 정신질환자가 급성기 때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폐쇄병동 투자도 확대한다. 폐쇄병동의 집중관리료와 격리보호료를 신설하거나 올린다. 입원 환자 담당 인력을 많이 배치하는 의료기관에는 수가를 더 준다. 전문의 1명이 환자 20명을 보는 병원에는 수가를 4만 5000원 주고 1명이 환자 5명을 보는 병원에는 17만 4000원을 준다. 요양병원 퇴원 환자 지원 시기도 입원 후 120일에서 60일로 당겼다. 입원 환자 10명 중 7명이 120일 전에 퇴원하고 있어 120일이 지난 시점에 지원하면 일부 환자만 혜택받을 수 있어서다. 퇴원 환자에게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병원에 주는 보상도 수가를 개편해 확대하기로 했다.
  • ‘죽전역 칼부림’ 가해자, 1심 징역 8년...법원 “당분간 사회 격리 필요성”

    ‘죽전역 칼부림’ 가해자, 1심 징역 8년...법원 “당분간 사회 격리 필요성”

    불특정 다수 대상으로 계획, 죄질 나빠 지난 3월 퇴근시간대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3명을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현경훈 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5)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부러 휴대전화 소리를 켜놓고 흉기를 소지한 채 누구라도 자신에게 시비를 걸면 휘두르기 위해 기획했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특수상해를 계획하고 일말의 주저함 없이 잔혹하게 흉기를 휘둘러 죄질이 아주 나쁘다”고 판단했다. 김씨를 구속기소할 당시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은 특별한 동기가 없는 일명 ‘묻지마 범죄’로서 죄질이 중하다”고 구속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김씨가 2022년 5월 경 인천지법에서 특수상해 범행과 관련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이 같은 동종범죄를 저지른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지금까지 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자신을 화나게 해 범행한 거라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점으로 보아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피고인의 범행 경위, 재범 위험성 등에 비춰 당분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조현병이 발병하고 2017~2020년 사이 3년간 정신과에서 입원치료를 받기도 한 점 등으로 보아 정신질환이 범행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이를 양형에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 김씨는 지난 3월 3일 오후 5시 40분경 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60대 여성 등 승객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허벅지와 얼굴 등에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휴대전화 소리를 줄여달라고 말한 데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부모 알코올·약물 중독→자녀 지적 장애 위험”

    “부모 알코올·약물 중독→자녀 지적 장애 위험”

    ‘물질사용 장애’(SUD·알코올, 약물과 같은 중독성 물질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있는 부모의 자녀는 지적 장애(ID)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10년 설립돼 2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정신의학연구소 로트피 케미리 교수 연구팀이 1978~200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아이 194만 820명과 부모의 자료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어나기 전 아버지나 어머니가 물질사용 장애가 있었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어떤 형태든 지적 장애 가능성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물질사용 장애 어머니를 둔 아이나 물질사용 장애 아버지를 둔 아이나 모두 다른 아이들보다 지적 장애 발생률이 2.3배 높았다. 부모의 교육 수준, 동반 정신질환, 부모가 모두 물질사용 장애인 경우 등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위험은 다소 줄었지만 1.6배로 여전히 높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부모의 물질사용 장애 진단 시기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특히 어머니가 임신 중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을 받았을 경우 태어난 자녀에게 지적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은 5배나 높았다. 임신 중 아버지가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는 지적 장애 발생률이 2.8배 높았다. 알코올 사용 장애는 술을 끊거나 줄여야 하는 상황을 맞고도 그렇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출생 후 어머니가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는 자녀의 지적 장애 발생률이 1.9배, 아버지가 진단을 받았을 땐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알코올 사용 장애일 때 자녀의 지적 발생률이 특히 높은 이유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을 공유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됐다. 따라서 아이들의 지적 장애 예방·진단·치료 프로그램을 수립할 때 부모의 물질 사용 장애가 자녀의 지적 장애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의 자매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에게… 광진구, 마음건강 강좌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에게… 광진구, 마음건강 강좌

    서울 광진구와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음달 2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의 날’이다. 강좌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1부, 2부로 나뉘어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이를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란 주제로 최민준 아들연구소 소장이 강연을 펼친다. 바람직한 양육법, 자녀와의 대화법 등을 알려주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돕는다. 2부에서는 ‘타인의 마음,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꿀팁’이란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타인과 상처받지 않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추첨을 통해 김경일 교수의 저서를 증정하는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강의별 220명씩 선착순으로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홍보 포스터의 큐알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정신건강 인식개선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신건강 가로세로 낱말 퀴즈 정답자 선착순 1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해당 내용은 다음달 4일부터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참여해 건강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다양한 마음건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 많아서 밀었다”…지하철 ‘흉기난동’ 오인소동 일으킨 30대男 (영상)

    “사람 많아서 밀었다”…지하철 ‘흉기난동’ 오인소동 일으킨 30대男 (영상)

    출근길 지하철에서 ‘흉기난동 오인 대피소동’을 일으킨 남성이 입건됐다. 19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폭행치상 및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22분쯤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열차 안에서 승객들을 밀치고 중앙 통로를 뛰어간 혐의를 받는다.당시 승객들은 흉기난동이 일어났다고 오인했고, 을지로4가역에서 내려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열차가 6분여 동안 정차했고, 일부 승객들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부상을 호소한 승객은 모두 21명이다. 경찰은 지하철역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전날 노원구 집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동차 안을 지나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많아 그냥 밀고 지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주말 저녁에 흉기 휘두른 아들…50대 아버지 의식불명

    주말 저녁에 흉기 휘두른 아들…50대 아버지 의식불명

    주말 저녁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7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종로구 평창동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의 얼굴과 등, 허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동생이 아버지를 찔렀다”는 형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근처에서 배회하던 A씨를 체포했다. 크게 다친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이 입원치료를 받게 하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건희 여사 “나도 힘든 경험… 생각 차이, 생명 보다 앞설 수 없어”

    김건희 여사 “나도 힘든 경험… 생각 차이, 생명 보다 앞설 수 없어”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괜찮아, 걱정마’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 “여러 사람들로부터 제가 어떻게 되기를 바란다는 얘기까지 듣는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서 “생각과 의견의 차이가 생명의 가치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날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정신건강 활동가, 자살시도 후 회복자, 자살예방 서포터즈, 자살 유족,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한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괜찮아, 걱정마’ 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청소년 시절 자살을 시도했거나 정신질환에서 회복한 경험, 자살 유족으로서 아픔을 극복한 사연, 마음건강을 위한 활동 등을 공유해 준 참석자들에게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얘기를 들으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오늘 여러분들과 얘기를 나누며 저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행사에서는 청년마음건강홍보, 컨텐츠 제작 지원, 인공지능 자살 예방 등 복지부와 네이버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김 여사는 이에 마음건강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자살 관련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관들을 만나 실시간 중계한 투신자 구조, 가족구성원·청소년 동반자살 시도 구조, 구조 중 부상 경험 등 경험을 청취한 바 있다.
  • 유만희 서울시의 “복지관 내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배치, 확대해야”

    유만희 서울시의 “복지관 내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배치, 확대해야”

    최근 신림역과 서현역 등에서 발생한 ‘묻지마식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안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이나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 예방 및 관리 방안이 제안돼 눈길을 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은 제320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신질환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각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내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배치’ 확대 시행을 제안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각 복지관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이상 징후를 보이는 초기 질환자를 발굴해 상담 및 관리를 진행하고 ▲퇴원한 정신질환자에 대해 약물 복용 등 지속적 관리를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현재 종합사회복지관 2곳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 곳당 인건비와 사업비로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강남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채용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한 40명의 정신장애인 중 재발해서 입원한 사례가 단 1건도 없었다고 발표하면서, 복지관에서의 정신건강사업 시행의 효과성과 당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사회안전까지 위협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재활시설만으로는 대응과 지원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각 복지관에서 초기 개입과 위기관리 기능을 담당하게 하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현재 2개소에서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복지관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권준수의 열린의학] 정신장애인 지원이 필요하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권준수의 열린의학] 정신장애인 지원이 필요하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다시 시작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 증액,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시내버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생활 불편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은 이전부터 국제적으로 계속돼 왔다. 1975년 12월 9일 유엔총회에서 장애인 인권선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는데, 이는 모든 장애인에게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선언한 것이다. 이후 2006년 12월 13일 유엔총회에서 장애인권리협약(CRPD)이 채택됐다. 이 협약은 신체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인이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장애인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규범적 효력을 가진다. 우리나라 역시 1981년 제정된 ‘심신장애자복지법’에서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장애인 복지정책이 시작됐다. 이후 수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의 ‘장애인복지법’이 완성돼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최근까지 장애인복지법은 신체장애인만을 장애인으로 규정해 정신장애인은 해당 지원을 받지 못했으나, 관련 단체의 끈질긴 노력으로 2022년 12월부터 뒤늦게 정신장애인도 장애인복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정신장애인은 신체장애인보다 불리한 판정을 많이 받는다. 정신장애인들이 중증장애인으로 판정받는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비슷한 수준의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이더라도 신체장애인과 비교하면 정신장애인이 받는 지원 수준이 더 낮다. 판정부터 재활까지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이 전방위적으로 보완돼야 한다. 정신장애인에게는 직업적 재활이 특히나 중요하기에 취업 보호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직업을 가져야 정신장애인들이 자립하게 된다. 또 그 직업을 통해 병을 극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정신장애인들이 취업 관문에서 받는 차별은 매우 심각하다. 장애인고용법에 따르면 5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장애인을 3.1%(공공은 3.6%)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고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내고 있다.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취업을 제한하고 자격증을 박탈하면 인권침해는 물론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한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다. 또한 ‘모든 정신질환자는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정신건강복지법 제2조 3항에도 위배된다. 무조건 회사가 정신장애인을 채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지원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 정신장애 유무보다는 그 사람의 기능 정도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보통 사람 중에서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고, 정신장애인 중에서도 보통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단순히 정신장애 유무로 직업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 조금 느리거나 방식이 다를 수는 있지만, 그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면서 품을 수 있는 사회 전체의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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