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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지는 ‘빅텐트론’… 洪·韓 “한덕수와 단일화”

    커지는 ‘빅텐트론’… 洪·韓 “한덕수와 단일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6·3 대선 출마가 가시화하면서 잠시 사그라들었던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론’이 다시 불붙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단일화를 염두에 둔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다만 한 대행은 출마 여부에 대해 여전히 침묵했다. 그간 ‘한덕수 차출론’에 부정적이었던 홍준표 후보는 24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 가리지 않겠다며 빅텐트론을 펼쳤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한 대행과 원샷 경선을 해서 보수 후보를 단일화하겠다”며 연대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날 대선 경선 2차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도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대해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꺾지 않으면 독재 때문에 국민이 도저히 살 수 없고 마침내는 국민 중 자기를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정신병원에 갇힐 우려가 있으니 한덕수든 ‘김덕수’(김문수+한덕수)든 합쳐서 이재명을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상대였던 한동훈 후보도 “이기기 위해선 힘을 합쳐야 한다는 말엔 선배님이나 저나 같은 생각”이라고 거들었다. 한 후보는 페이스북에도 “한 대행과 저는 계엄 상황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캠프 공보 측을 통해 “한 대행의 출마는 반대(하지만) 부득이 출마하신다면 빅텐트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공지를 냈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대행을 향해 “부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마시라”며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탄핵의 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한 대행의 출마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한 대행은) 국정 실패,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한 대행의 출마는 국민의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도 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한 대행이 한미 관세 협상이 일단락되고 국민의힘 결선 후보가 정해지는 오는 29일을 전후해 출마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다만 한 대행은 아직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그는 ‘출마 여부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생 많으셨다”라고만 답한 뒤 곧바로 퇴장했다. 한 대행은 이날도 사실상 대선 행보를 이어 갔다. 전날 군부대를 찾아 자신을 ‘예비역 병장’이라고 소개했던 한 대행은 이날은 인천 미추홀구 천원주택을 방문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확보를 위한 업무에 있어 끝장을 본다는 각오로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 김문수 “이재명 꺾는다면 한덕수 아니라 ‘김덕수’라도 힘 모아야”

    김문수 “이재명 꺾는다면 한덕수 아니라 ‘김덕수’라도 힘 모아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 “한덕수가 아니라 김덕수 등 누구라도 이재명을 꺾는다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에서 대학생 30여 명과 청년토크쇼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미래와 정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재명을 이길 후보를 만드는 데 저 자신이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 대행의 차출론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요즘은 (한 대행 차출론이) 좀 잠잠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다”고 답했다. 자신이 당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된다면 한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같은 당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자신과 나경원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을 언급하며 ‘전광훈당(黨)으로 가서 경선을 치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해서는 “안 후보를 비롯해서 누구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분들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두고는 “이재명 후보는 제가 경기도지사 할 때 성남시장을 했기에 그가 형님부터 형수에게 욕을 했는지, 왜 정신병원에 감금시켰는 지 제가 제일 잘 알고 있고, 대장동·백현동 비리도 도지사 할 때부터 알고 있는 그런 내용”이라며 “전체적으로 이재명을 이길 사람은 김문수가 확실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경북대 재학생들과의 토크쇼에서는 대일(對日) 외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 그는 ‘안보를 위한 협력과 과거사 청산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안보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며 “과거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희생하는 건 현명한 정치가 아니다”라는 원론적인 답을 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왜 쳐들어와서 명성황후를 죽였느냐, 왜 나라를 뺏었냐고 해도 죽은 명성황후가 살아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이날 대구 복현성당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한 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지역 시·도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문시장을 찾는 등 보수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 필수의료 엑소더스 가속…소아과 폐업의사 3명 중 1명 非소아과로

    필수의료 엑소더스 가속…소아과 폐업의사 3명 중 1명 非소아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폐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 중 1명 이상이 소아청소년과를 떠나 요양병원 등에서 진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필수의료의 한 축이던 소아청소년과에서 ‘전문의 엑소더스(집단이탈)’가 가속화되고 있다. 20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따르면 노진원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와 구준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임연구원은 심평원 자료를 활용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과 폐업 현황과 이후 경로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2020~2022년 펜데믹 기간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원 379곳이 문을 닫았고, 같은 기간 새롭게 개원한 의원은 285곳에 그쳤다. 개원보다 폐업이 많아지면서 소아과 진료 기반 자체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폐업 이후 벌어졌다. 연구진이 폐업한 소아과 전문의 364명의 2022년 말 기준 진로를 추적한 결과 129명(35.4%)은 요양병원, 정신병원, 진료과목 미지정 의원 등 비(非)소아과 진료기관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한 전문의 3분의 1 이상이 더는 소아과 진료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에 잔류한 전문의는 127명(34.9%)에 그쳤으며, 108명(29.7%)은 의료 활동을 중단했거나 은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소아과 엑소더스가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소아청소년과는 중요한 필수의료 분야로, 정부는 소아과의 불가피한 붕괴와 그에 따른 전문의 이탈을 막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지 (의사)공급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이탈을 막을 수 없다. 팬데믹이 방아쇠 역할을 했지만 저출산과 진료기피, 수가 문제, 진료환경 악화 등 구조적 요인이 누적돼 있기 때문”이라며 “소아과 전문의들이 전공 분야에 오래 남게 하려면 근무 환경 개선과 공정한 보상을 보장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수가 개선과 의료 인력 재배치 등 보완책을 추진 중이지만, 소아청소년과는 저출생 추세와 맞물려 이미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프로이트는 알아도 나는 모른다고?… 나, 융이야! MBTI 아빠!

    프로이트는 알아도 나는 모른다고?… 나, 융이야! MBTI 아빠!

    2025년 올해는 그야말로 ‘문화예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문화예술인의 탄생과 서거 100주년, 150주년이 되는 때다.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이며 모리스 라벨과 프리츠 크라이슬러 탄생 150주년이다. 또 오페라 ‘카르멘’의 작곡자 조르주 비제의 서거 150주기, 에릭 사티 서거 100주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150년 전에 또 한 명의 중요한 인물이 태어났다. 분석 심리학의 창시자 카를 구스타프 융(1875~1961)이다. 융은 정신분석학 창시자인 지크문트 프로이트나 개인심리학을 만든 알프레트 아들러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그가 제시한 콤플렉스나 MBTI의 기본 개념이 된 성격유형론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프로이트‘성욕 중심설’에 반발해 결별 융은 스위스 바젤대와 취리히대에서 의학을 전공해 정신과 의사가 됐다.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병원장이었던 오이겐 블로일러와 함께 실험심리학의 창시자인 빌헬름 분트가 만든 ‘단어 연상 실험’을 더욱 발전시켰다. 사실 이 연상법은 성(性)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당시 학계에서는 금기시됐다. 융은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처음 발표했을 때는 그의 사상에 동의해 제자이자 동료로서 정신분석학 발전에 이바지했지만, 프로이트의 ‘성욕 중심설’에 반발해 결국 결별했다. 이후 아들러가 만든 개인심리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13년을 전후해 독자적으로 분석심리학 이론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융은 무의식을 개인적, 집단적 무의식으로 나눠서 보고 콤플렉스, 아니마(남성의 무의식 속 여성성), 아니무스(여성의 무의식 속 남성성) 등의 개념으로 무의식을 해석했다. 인간 내면에는 의식과 무의식의 여러 층이 있는데, 자아가 무의식의 여러 측면을 발견하고 통합하는 무의식의 자기실현 과정, 즉 개성화 과정을 융의 분석심리학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했다. ●외향·내향, 사고·감정, 감각·직관 분류 융은 1921년에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그노시스주의와 교회 신학 논쟁, 유명론과 실재론, 중세 루터와 츠빙글리 사이에 벌어진 성찬식 논쟁까지 인간 유형에 대한 논쟁의 역사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적 유형에 관해 논한 ‘심리 유형’이라는 책을 내놨다. 여기서 인간 심리유형은 크게 태도와 기능으로 나눠지며, 이것들이 다양한 비율로 결합해 몇 가지 유형의 성격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태도는 방향성을 나타내는데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나뉘며 기능은 사고, 감정, 감각, 직관으로 나뉜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캐서린 브릭스와 그의 딸 이저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MBTI(마이어스브릭스 성격유형 지표)를 만들었다. MBTI는 처음에는 세계 대전으로 인해 군수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징집으로 인해 부족한 남성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성 노동자도 필요해지면서 적합한 직무 배치를 위해 활용됐다. 이후 개인의 선호가 인간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성격검사 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무의식을 의식화해 ‘온전한 나’로 융의 이론 중 중요한 개념은 바로 ‘콤플렉스’다. 유아기에 감정적 충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된 관념적 내용이 하나의 핵을 형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관련된 요소들이 동화되면서 더 큰 덩어리를 이뤄 콤플렉스가 형성된다. 적용 범위는 공통의 가치관이 통용되는 범위에 따라 개인에서 집단, 더 나아가 사회 콤플렉스로 확장될 수도 있다고 융은 주장한다. 콤플렉스는 상황을 왜곡해서 보게 할 뿐만 아니라 많은 상황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게 하지만, 삶의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융 심리학은 인간 무의식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밝은 면뿐만 아니라 어두운 면(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를 발견함으로써 자기 안의 무의식을 의식화해 ‘완벽한 나’가 아닌 ‘온전한 나’가 되도록 해 준다는 측면에서 탄생 150주년을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
  • 나·한·홍 ‘1차 토론 죽음의 조’ … 김·안, 청년·미래로 맞붙는다

    나·한·홍 ‘1차 토론 죽음의 조’ … 김·안, 청년·미래로 맞붙는다

    A조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B조 이철우·나경원·한동훈·홍준표거침없는 말발·악연 얽힌 ‘나·한·홍’… 탄핵 찬반 ‘안·김’ 혈전 예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1차 토론회에서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 같은 조에 배치되면서 이른바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은 다른 조에서 맞붙는다. 후보 간 격한 설전이 예상돼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17일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A조에 유정복 인천시장·안 의원·김 전 장관·양향자 전 의원, B조에 이철우 경북지사·나 의원·홍 전 시장·한 전 대표를 각각 편성했다. A조 주제는 ‘청년 미래’, B조는 ‘사회 통합’으로 진행된다. B조에는 ‘말발’이 강하기로 소문난 데다 서로 악연이 적지 않은 후보들이 배치돼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 의원과 한 전 대표는 지난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당시에도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을 두고 정면충돌했고 이번 경선 과정에서도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다. 나 의원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을 가져온 여러 원인을 생각하면 한 전 대표만큼은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통합진보당(통진당) 닮지는 말아야죠”라고 썼다. 나 의원의 발언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온 이정희 통진당 후보의 발언과 비슷하다고 비꼰 것이다. 발언 과정에서 한 전 대표의 답변이 길어지자 홍 전 시장은 “나보다 더하다”라며 견제했다. 나 의원은 행사에서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가 발언 시간을 초과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게임의 룰을 잘 지키는 사람이 앞으로 나라를 잘 지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의 갈등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홍 전 시장은 앞서 한 전 대표를 향해 “총선 말아먹은 애”, “정치적 미숙아”, “인간 말종”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도 지난달 북콘서트에서 “‘웬만하면 넘어가지’ 하는 식으로 넘겼는데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토론 과정에서 ‘혈전’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또 B조는 사회 통합이라는 주제상 12·3 비상계엄을 비롯한 탄핵 정국의 책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이 주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국민먼저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조경태 의원, 최재형 전 의원을 선임했다. A조는 지지율 우세를 점해 온 김 전 장관과 ‘빅4’ 마지막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안 의원 사이의 대결이 주목된다. 김 전 장관은 탄핵 반대, 안 의원은 탄핵 찬성 입장이라 윤 전 대통령 관련 문제로 치열하게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후보들은 조 추첨 후 출마의 변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견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의 전체주의, 퍼주기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은 색채가 갈렸다. 김 전 장관은 ‘김문수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석동현 변호사의 축사에 화답하며 “(윤 전 대통령이) 자유로운 몸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절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반면 홍 전 시장은 “나라가 혼란스러운 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라고 발언했다. 조 편성이 끝난 후보들은 18일 후보자 비전 대회에 참석한다. A조와 B조의 토론회는 19, 20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리며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종합해 오는 22일 저녁 경선 진출자 4인이 발표된다.
  • “이재명보다 밑바닥 잘 알아… 좌우 다 겪은 내가 중도 확장 강점”[대선주자 인터뷰]

    “이재명보다 밑바닥 잘 알아… 좌우 다 겪은 내가 중도 확장 강점”[대선주자 인터뷰]

    반명 빅텐트, 누구라도 함께할 것한덕수 출마? 본인이 판단할 문제공정한 경선 ‘컨벤션 효과’ 키울 것계엄은 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尹, 군사정권 세우려한 건 아닌 듯청년 일자리, 개인 아닌 사회 책임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중도는 경제, 민생, 일자리”라며 “빈부와 좌우를 가장 잘 아는 김문수가 중도 확장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모두 있어 본 내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중도를 더 잘 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장면은.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마지막으로 생각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기대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이 전 대표를 이기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결심했다.” -경선 2강에서 맞붙고 싶은 후보는. “다 훌륭한 분들이라 제가 평가하기는 어렵고 모든 후보를 좋아한다. 당심과 민심에 따라 선택받겠다.” -최근 몇 달 보수 진영 지지율 1위 이유는. “국회에서 줄탄핵에 또 국무위원에 대한 민주당의 강압적인 횡포가 계속되고 폭력에 가까울 정도의 태도에 국민들이 이걸 버티고 이겨낼 사람으로 김문수를 지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중도 확장성 부족이 약점 아닌가. “나는 청계천 재단 보조부터 시작해 누구보다 밑바닥을 가장 잘 안다. 이재명보다도 김문수가 더 잘 안다. 부(富)는 내가 많이 겪어 보진 않았지만 빈부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고, 왼쪽과 오른쪽 이쪽 저쪽을 모두 해 본 사람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가장 중도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김문수다.”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 실망이 큰데. “대한민국 미래를 밝혀 줄 후보가 나오면 된다. 우리 당이 하나 되고 국민 여망을 모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불출마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을 함께했고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도 잘 이어 가기로 했다. ‘반명(반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다 함께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변수가 되나. “평생을 공직자로 휼륭하게 오신 분이다. 권한대행을 그만하고 출마하겠다고 해도 국민들 호응이 계속될지도 봐야 한다. 결국 한 대행이 판단할 문제고, 경선에 불참하시니 일단 저희는 공정하고 흥미로운 경선으로 컨벤션 효과를 키우겠다.” -이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폭 강화하겠다는데. “대체 왜 강화하는가. 수사 기관이 많을수록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을 윤 전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엄청난 법률적 문제들을 일으켰다. 공수처를 확대해 정치보복을 위한 잘못된 구속 과정을 더 많이 만들고 수사기관들의 충성 경쟁을 원하는 것인지 의아하다. 공수처는 폐지해야 한다.” -이 전 대표는 왜 안 되나. “성남시장 때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 사람만 20명이 넘고 자기 형님도 입원시켰다. 자기에게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을 정신병원에 잡아넣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있고 본인 의혹에 무수한 사람들이 구속되고 의문사했다. 이런 대통령이 나오면 국가가 어떻게 되겠는가.” -청년 정책과 일정에 집중하고 있는데.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자격증을 5개씩 따고도 일을 못하는 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는 뜻이다. 모든 부분에서 기성세대보다 청년들이 앞서 있다. 청년들이 뜻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건 선택지가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는 1번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문수 정부’의 노동개혁 구상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청년 몫을 더 넣을 예정이다.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심의에는 반드시 청년이 대표자로 들어가야 한다. 정년 연장도 국민연금도 기성세대가 청년을 약탈해선 안 된다. 청년부 신설이나 청년여성가족부 신설도 논의해 볼 수 있다.”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평이 있는데. “노사법치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노동 약자 보호가 부족했고 저도 주무 장관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5인 미만 사업장과 노동조합 미조직, 플랫폼 노동자, 장애근로자, 또 일가정 양립에서 여성도 아직 노동시장에서 약자다. 노동 약자 보호가 핵심이다.” -아이돌그룹 ‘쭉쭉빵빵’, ‘119 관등성명’ 논란이 여전한데. “도지사의 전화가 당연히 장난전화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몰랐다. 당시 여러 소방관들이 고통을 받아 죄송하다. 아이돌그룹 발언에는 한국인의 신체조건이 향상됐다는 취지였는데 표현이 틀렸고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 아직 쉽진 않지만 매일 배우고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계엄은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계엄으로 군사정권을 세우려 했다고 보지 않는다. 여전히 ‘계몽령’이라 생각하는 일부도 있어 여러 가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도 구치소에 갔다 오고 본인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성찰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반명 빅텐트, 누구든 함께할 것… 좌우 아는 내가 중도 확장 강점”

    “반명 빅텐트, 누구든 함께할 것… 좌우 아는 내가 중도 확장 강점”

    청계천재단 보조부터 밑바닥 겪어한덕수 출마? 본인이 판단할 문제공정한 경선, 컨벤션 효과 키울 것계엄은 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尹, 군사정권 세우려한 건 아닌 듯청년 일자리는 개인 아닌 사회 책임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중도는 경제, 민생, 일자리”라며 “빈부와 좌우를 가장 잘 아는 김문수가 중도 확장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모두 있어 본 내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중도를 더 잘 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장면은.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마지막으로 생각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기대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이 전 대표를 이기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결심했다.” -경선 2강에서 맞붙고 싶은 후보는. “다 훌륭한 분들이라 제가 평가하기는 어렵고 모든 후보를 좋아한다. 당심과 민심에 따라 선택받겠다.” -최근 몇 달 보수 진영 지지율 1위 이유는. “국회에서 줄탄핵에 또 국무위원에 대한 민주당의 강압적인 횡포가 계속되고 폭력에 가까울 정도의 태도에 국민들이 이걸 버티고 이겨낼 사람으로 김문수를 지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중도 확장성 부족이 약점 아닌가. “나는 청계천 재단 보조부터 시작해 누구보다 밑바닥을 가장 잘 안다. 이재명보다도 김문수가 더 잘 안다. 부(富)는 내가 많이 겪어 보진 않았지만 빈부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고, 왼쪽과 오른쪽 이쪽 저쪽을 모두 해 본 사람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가장 중도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김문수다.”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 실망이 큰데. “대한민국 미래를 밝혀 줄 후보가 나오면 된다. 우리 당이 하나 되고 국민 여망을 모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불출마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을 함께했고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도 잘 이어 가기로 했다. ‘반명(반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다 함께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변수가 되나. “평생을 공직자로 휼륭하게 오신 분이다. 권한대행을 그만하고 출마하겠다고 해도 국민들 호응이 계속될지도 봐야 한다. 결국 한 대행이 판단할 문제고, 경선에 불참하시니 일단 저희는 공정하고 흥미로운 경선으로 컨벤션 효과를 키우겠다.” -이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폭 강화하겠다는데. “대체 왜 강화하는가. 수사 기관이 많을수록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을 윤 전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엄청난 법률적 문제들을 일으켰다. 공수처를 확대해 정치보복을 위한 잘못된 구속 과정을 더 많이 만들고 수사기관들의 충성 경쟁을 원하는 것인지 의아하다. 공수처는 폐지해야 한다.” -이 전 대표는 왜 안 되나. “성남시장 때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 사람만 20명이 넘고 자기 형님도 입원시켰다. 자기에게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을 정신병원에 잡아넣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있고 본인 의혹에 무수한 사람들이 구속되고 의문사했다. 이런 대통령이 나오면 국가가 어떻게 되겠는가.” -청년 정책과 일정에 집중하고 있는데.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자격증을 5개씩 따고도 일을 못하는 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는 뜻이다. 모든 부분에서 기성세대보다 청년들이 앞서 있다. 청년들이 뜻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건 선택지가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는 1번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문수 정부’의 노동개혁 구상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청년 몫을 더 넣을 예정이다.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심의에는 반드시 청년이 대표자로 들어가야 한다. 정년 연장도 국민연금도 기성세대개 청년을 약탈해선 안 된다. 청년부 신설이나 청년여성가족부 신설도 논의해 볼 수 있다.”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평이 있는데. “노사법치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노동 약자 보호가 부족했고 저도 주무 장관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5인 미만 사업장과 노동조합 미조직, 플랫폼 노동자, 장애근로자, 또 일가정 양립에서 여성도 아직 노동시장에서 약자다. 노동 약자 보호가 핵심이다.” -아이돌그룹 ‘쭉쭉빵빵’, ‘119 관등성명’ 논란이 여전한데. “도지사의 전화가 당연히 장난전화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몰랐다. 당시 여러 소방관들이 고통을 받아 죄송하다. 아이돌그룹 발언에는 한국인의 신체조건이 향상됐다는 취지였는데 표현이 틀렸고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 아직 쉽진 않지만 매일 배우고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계엄은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계엄으로 군사정권을 세우려 했다고 보지 않는다. 여전히 ‘계몽령’이라 생각하는 일부도 있어 여러 가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도 구치소에 갔다 오고 본인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성찰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떡잎 누렇네…4개월차 신입 경찰, 시민에 만취 행패 또 행패

    떡잎 누렇네…4개월차 신입 경찰, 시민에 만취 행패 또 행패

    경남지역의 한 경찰이 시보 기간 술에 취해 시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다 입건됐다. 경남경찰청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20대 순경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 15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주점에서 여성 피해자에게 의자를 던질 듯이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그는 피해 여성과 사소한 시비로 말다툼하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지난 1월 임용된 A씨는 진해경찰서 한 파출소에 배치돼 실습받던 중이었는데 이 사건으로 입건, 10일 직위해제 됐다. 그런데 A씨는 중앙경찰학교 졸업 다음 날인 12일에도 같은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그는 술에 취해 옆자리 손님에게 시비를 걸고, 이를 말리던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로 수갑을 찼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왜 (경찰) 정보과 직원이 나를 미행하느냐”라며 손님에게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가 하면, 행인에게 조직폭력배 ‘○○’을 아느냐며 욕설을 퍼부으며 30분 넘게 난동을 부렸다. A씨는 평소 경찰학교 동기 단톡방에도 욕설을 퍼붓는 등 문제 행동을 지속했다고 한다. 일단 A씨는 정신병원에 긴급입원 조처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경찰 채용 및 양성 과정 전반에 보완이 필요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엄정히 수사한 뒤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는 모양을 보면 심리상태 알 수 있다…4가지 ‘수면 자세’ 뭐길래

    자는 모양을 보면 심리상태 알 수 있다…4가지 ‘수면 자세’ 뭐길래

    전문 심리학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면 자세에 관해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 앙코라 정신병원의 임상 심리학자인 카일 오스본 박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스트레스는 수면에 영향을 미치고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한다. 코르티솔은 수면-각성 주기를 제어하는 것 외에도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장기간 코르티솔 수치가 높거나 만성 스트레스가 생기면 이러한 과정을 방해해 염증, 만성 통증, 불안, 우울증을 비롯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이 발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특정 자세를 취할 수도 있다고 한다. 오스본 박사가 신체와 정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명확한 지표라고 한 수면 자세를 알아본다. 미라 자세다리를 쭉 뻗고 양팔을 가슴 위에서 교차한 채 등을 대고 누워 자는 자세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줄이고 척추 정렬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슴 위에서 팔짱을 끼고 뻣뻣하게 자는 것은 불안하거나 좌절감을 느끼는 심리 상태를 반영한다. 나무 타기 자세엎드린 채 양팔을 90도 각도로 뻗고, 한쪽 다리를 90도로 구부린 상태로 자는 자세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긴장이 쌓여 편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나타나기 쉽다. 그러나 이 자세는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허리·목 통증 등을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엎드려 자면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주름이 생긴다. 엎드린 상태로 팔을 머리 위에 올려놓고 잔다면 손·팔 저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태아 자세다리를 굽히고 팔을 가슴 가까이 두고 옆으로 자는 자세로 자궁 속 태아의 모습과 비슷하다. 이 자세는 현재 불안함을 느끼고 있거나 민감하다는 증거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태아 자세를 취하게 된다. 또한 이 자세를 지속하면 무릎과 엉덩이 주변 인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플라밍고 자세한쪽 다리를 구부려 몸쪽으로 당기고 다른 쪽 다리는 똑바로 유지한 채 자는 자세다. 플라밍고가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자세가 특정 부위에 무게가 집중되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에 편안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자세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을 반영한 것으로 본다.
  • ‘환자 사망사고’ 양재웅 측, 검찰 수사 의뢰되자 “불복 절차 진행할 것”

    ‘환자 사망사고’ 양재웅 측, 검찰 수사 의뢰되자 “불복 절차 진행할 것”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 의뢰하자, 양씨 측은 “관련 절차에 따라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환자에 대한 격리·강박 조치의 적정성과 그 절차의 위법성에 관해서는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강제수사권이 없는 인권위의 조사와 결정만으로는 그것이 적정하지 않았고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인권위의 조사 내용에도 ‘오류’가 있다는 게 LKB의 입장이다. 인권위는 조사를 거쳐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내지 방조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양씨와 주치의, 당직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5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전날 밝혔다. 양씨가 병원장인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해 5월 27일 30대 여성 A씨가 보호 입원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들은 같은 해 6월 30일 인권위에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진정을 낸 데 이어, 부천원미경찰서에 양씨 등 의료진 6명을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양씨 등의 대면조사 등 관련 수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으나,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감정 결과를 회신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수사를 중지한 상태다. 인권위는 이 사건을 조사한 결과 진료 기록상 허위로 작성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A씨에게 야간 중 시행된 2회의 격리와 강박의 실제 지시자는 주치의였으나 진료기록에는 모두 당직 의사가 지시한 것으로 기록된 점, 간호사가 A씨를 임의로 격리하면서 당직 의사의 지시를 받아 시행한 것으로 허위로 기재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LKB는 허위 작성 의혹에 대해 “정신병원의 특성상 주치의가 환자의 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과 시간 이후라도 해당 환자에 관한 사안은 주치의로 하여금 진료에 관한 결정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다만 일과 시간 이후에는 당직의가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진료기록에는 당직의가 해당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의 지시 없는 격리·강박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인권위가 수사를 의뢰한 부분은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에 관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빨래건조대 살대’로 14세 환자 수차례 폭행한 요양보호사… 법원 판단은

    ‘빨래건조대 살대’로 14세 환자 수차례 폭행한 요양보호사… 법원 판단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法 “중한 상해…범행 인정하고 반성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10대 지적장애인을 폭행한 20대 요양보호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특수상해·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3년간의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충북 보은군의 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6월 9일 오후 3시 20분쯤 병실에서 알루미늄 재질의 빨래건조대 살대로 중학생 환자 B(14)군의 어깨, 종아리 등을 수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체 장애와 자폐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B군은 이 일로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는 B군이 자신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장애인인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보호사임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촬영한 피해자의 신체 사진을 보면 중한 상해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세기의 살인마 ‘잭 더 리퍼’ 얼굴 공개···직업은 이발사

    세기의 살인마 ‘잭 더 리퍼’ 얼굴 공개···직업은 이발사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이자 세기의 살인마로 불리는 ‘잭 더 리퍼’의 실체가 폴란드 출신의 이발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투데이,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15일 “약 140년 만에 19세기 연쇄 살인범 ‘잭 더 리퍼’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면서 “살인 현장에서 회수된 숄에서 채취한 DNA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역사가이자 작가인 러셀 에드워즈는 2007년 경매에서 잭 더 리퍼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캐서린 에도우스의 피가 묻은 숄을 구매했다. 이후 에드워즈 작가는 희생자들의 후손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숄에 남아있는 혈흔 및 정액의 DNA를 분석했고, 여기에서 희생자 및 ‘잭 더 리퍼’로 추정되는 남성 애론 코스민스키의 DNA가 검출됐다. 코스민스키는 1880년대 당시 영국으로 이주한 폴란드 출신의 이발사였다. 1888년 런던 동부에서 발생한 일명 ‘잭 더 리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이었지만, 당시 증거 부족으로 체포되지 않았다. 코스민스키는 사건 당시 23세의 젊은 나이였으며, 1919년 정신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드워즈 작가는 희생자인 에도우스의 후손으로부터 DNA 샘플을 제공받아 숄에 남은 혈흔 속 DNA와 비교했다. 또 ‘잭 더 리퍼’로 추정되는 코스민스키의 후손들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DNA 샘플을 제공했고, 이를 통해 숄에 남아있던 정액의 주인이 코스민스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에드워즈 작가는 호주 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숄에서 나온 혈흔의 DNA가 피해자의 직계 후손의 DNA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에드워즈 작가의 조사 결과는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조사에 이용된 DNA 샘플이 법적으로 ‘신뢰’되지 않으며, 조사 결과가 과학 저널에 실리는 등 학계의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조사에 이용된 미토콘드리아 DNA는 일반적으로 범죄의 진상을 밝히는데 결정적 증거로 쓰이는 핵 DNA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경우 DNA 서열이 유사한 사람이 여러 명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잭 더 리퍼는 1888년 8월 31일부터 11월 9일에 걸쳐 영국 잉글랜드의 런던 이스트엔드 지역의 윤락가 화이트채플에서 매춘부 최소 5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세기의 연쇄 살인마다. 피해자는 메리 니콜스(43세, 이하 사망 당시 나이), 애니 채프먼(47), 엘리자베스 스트라이드(44), 캐서린 에도우스(46), 메리 제인 켈리(25)다. 현재 피해자들의 후손들은 약 140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사건의 진상과 범인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
  • 140년 전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 정체 밝혀졌다…얼굴 공개 [포착]

    140년 전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 정체 밝혀졌다…얼굴 공개 [포착]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이자 세기의 살인마로 불리는 ‘잭 더 리퍼’의 실체가 폴란드 출신의 이발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투데이,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15일 “약 140년 만에 19세기 연쇄 살인범 ‘잭 더 리퍼’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면서 “살인 현장에서 회수된 숄에서 채취한 DNA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역사가이자 작가인 러셀 에드워즈는 2007년 경매에서 잭 더 리퍼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캐서린 에도우스의 피가 묻은 숄을 구매했다. 이후 에드워즈 작가는 희생자들의 후손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숄에 남아있는 혈흔 및 정액의 DNA를 분석했고, 여기에서 희생자 및 ‘잭 더 리퍼’로 추정되는 남성 애론 코스민스키의 DNA가 검출됐다. 코스민스키는 1880년대 당시 영국으로 이주한 폴란드 출신의 이발사였다. 1888년 런던 동부에서 발생한 일명 ‘잭 더 리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이었지만, 당시 증거 부족으로 체포되지 않았다. 코스민스키는 사건 당시 23세의 젊은 나이였으며, 1919년 정신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드워즈 작가는 희생자인 에도우스의 후손으로부터 DNA 샘플을 제공받아 숄에 남은 혈흔 속 DNA와 비교했다. 또 ‘잭 더 리퍼’로 추정되는 코스민스키의 후손들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DNA 샘플을 제공했고, 이를 통해 숄에 남아있던 정액의 주인이 코스민스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에드워즈 작가는 호주 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숄에서 나온 혈흔의 DNA가 피해자의 직계 후손의 DNA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에드워즈 작가의 조사 결과는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조사에 이용된 DNA 샘플이 법적으로 ‘신뢰’되지 않으며, 조사 결과가 과학 저널에 실리는 등 학계의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조사에 이용된 미토콘드리아 DNA는 일반적으로 범죄의 진상을 밝히는데 결정적 증거로 쓰이는 핵 DNA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경우 DNA 서열이 유사한 사람이 여러 명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잭 더 리퍼는 1888년 8월 31일부터 11월 9일에 걸쳐 영국 잉글랜드의 런던 이스트엔드 지역의 윤락가 화이트채플에서 매춘부 최소 5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세기의 연쇄 살인마다. 피해자는 메리 니콜스(43세, 이하 사망 당시 나이), 애니 채프먼(47), 엘리자베스 스트라이드(44), 캐서린 에도우스(46), 메리 제인 켈리(25)다. 현재 피해자들의 후손들은 약 140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사건의 진상과 범인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
  • “47억에 팔렸다”…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된 조각상 정체

    “47억에 팔렸다”…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된 조각상 정체

    버려진 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된 청동 조각 작품이 경매에서 47억원에 낙찰됐다. 주인공은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1864~1943)의 작품 ‘성숙의 시대’였다. 16일(현지시간) 파리 남부 오를레앙 경매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이 작품은 예상가(23억~30억 원)를 훌쩍 뛰어넘은 310만 유로(약 47억원)에 주인을 바꿨다. 경매를 진행한 마티유 세몽은 “이 작품이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의 버려진 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신병원에서 30년…작품 대부분 파괴돼‘성숙의 시대’는 클로델의 대표작이자 자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노파에게 이끌려가는 늙은 남자와 그에게 무릎 꿇고 애원하는 젊은 여인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스승이자 연인이었던 로댕과의 실패한 사랑을 담고 있다. 현재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파리 외곽의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도 같은 작품이 전시돼 있다. 클로델의 예술 인생은 비극으로 점철됐다. 1913년 오빠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되기 전 자신의 작품 상당수를 파괴했고, 30년간 병원에 갇혀 지내다 1943년 생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현존하는 그의 작품 수는 매우 적다. 2013년 그의 또 다른 대표작 ‘왈츠’가 800만 달러(약 115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미술계는 이번 발견이 20세기 초 여성 예술가의 재조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미술 전문가는 “버려진 공간에서 발견된 작품이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는 점에서 클로델의 예술혼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게 됐다”고 평했다.
  • 춥다며 아파트에 불지른 50대 … 입주민들 대피소동

    춥다며 아파트에 불지른 50대 … 입주민들 대피소동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불을 질러 연기에 놀란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50분쯤 동두천시 송내동의 15층짜리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입주민 3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현장 거실과 안방 등에 고의로 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하고 집주인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야간에도 자신의 방 안에서 화로에 비닐 등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는 연기를 감지한 이웃의 신고로 조기에 발견돼 화로 밖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당시 A씨는 “집안이 추워 불을 피웠다”고 진술했고,당국은 A씨를 정신병원 입원 조치했다. 이후 퇴원한 A씨는 이날 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자기 집이 추워 불을 피운 것 뿐이라는 진술을 하고 있다”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위험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시아버지한테 멍들 때까지 밟혔습니다” 20살 혼전임신 며느리의 호소

    “시아버지한테 멍들 때까지 밟혔습니다” 20살 혼전임신 며느리의 호소

    ‘열아홉 부부’ 아내가 스무살 무렵 시댁살이의 힘들었던 기억을 토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두 번째 부부인 ‘열아홉 부부’의 남은 사연들이 전파를 탔다. 이들 부부는 이미 한 번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다고 했다. 아내는 “2014년 11~12월쯤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 스무살 때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 생활했는데 힘들었다”며 이혼 사유로 시댁과의 갈등을 꼽았다. 아내는 “친정아버지가 술 마시면 집에 와서 물건 다 부수고 엄마랑 나 괴롭히는 게 싫어서 (남편을) 선택한 건데 아버지랑 똑같은 사람이 또 있더라”며 시아버지의 주취 폭력을 폭로했다. 남편은 “(아버지가) 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새벽 3시까지 잠 못 자게 하고 어머니랑 몸싸움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날짜도 기억난다. 10월 5일. 아버님이 내게 손찌검 한 날”이라며 “갑자기 아버님이 욱해서 나를 지근지근 밟더라. 나중에 보니까 멍이 들어있었다”고 회상했다. 시어머니가 사이비종교를 강요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아내는 “한국에서는 사이비종교로 알려져 있는데 저한테 믿으라고 강요를 하셨다. 하다 하다 안 되니까 종교 사람들까지 데리고 와서 내 번호를 따갔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옷을 샀다는 이유로 사돈에게 전화해 욕을 하기도 했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카드로 옷을 샀다고 친정어머니한테 욕을 하더라. 남편, 애들 거 다 챙겨주고 보니까 나한테 투자한 건 하나도 없어서 외투 두 벌을 20만원 주고 산 거다. 패딩이 한 벌도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시어머니한테 ‘정신병원에 보내버린다’ 등의 폭언까지 들었다는 아내는 “이혼하기로 결심했을 때 남편보다 시댁 식구들이 너무 꼴 보기 싫어서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아니면 제가 죽을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내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이혼 1년 만에 재결합했다. 그러나 시부모의 술주정과 종교 강요는 계속됐고 남편은 변함없이 중재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 창틀에 강박·알몸 생활…인권위, 정신병원 경찰 수사 의뢰

    창틀에 강박·알몸 생활…인권위, 정신병원 경찰 수사 의뢰

    입원한 환자를 창틀에 묶어두고, 환자복을 입히지 않은 채 알몸으로 생활하도록 방치한 정신병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는 충북 소재의 A병원 원장이 회진을 하면서 환자를 창문에 묶어두라고 지시했다는 진정을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 인권위는 환자의 양팔이 좌우로 벌어진 상태로 병실 창틀에 묶여 있는 사진 등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A병원 원장은 ‘평소 환자에 대한 강박을 지시할 때 구체적인 장소를 지정하지 않는다’고 부인했지만, 인권위는 “환자가 강박실이 아닌 병실 내 창틀에 양 손목이 강박된 것, 해당일의 강박일지 기록이 존재하지 않다는 점은 정신건강복지법 위반 및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봤다. 인권위는 지난달 24일 정신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권위는 A병원이 병실 바닥에 배변을 방치하고 환자복도 지급하지 않아 환자들이 알몸으로 생활했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이 병원은 폐쇄병동 140여개를 포함해 180여개의 병상이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164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이 병원 내 변기는 파손돼 있었고, 이에 환자들이 병실 바닥에 배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다수의 중증 환자는 병원 내에서 알몸으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조사에서도 환자 중 일부는 환자복을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직원들도 역시 환자복 지급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A병원은 “환자들이 수시로 변기를 파손하며 정신질환 때문에 병실 바닥에 배변한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이에 대해 A병원 전체 직원에게 특별 인권 교육 수강을 권고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관리 감독 강화를 권고했다. 다만 이미 해당 지역 보건소가 이 문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 “눈 떠보니 정신병원”…환자 팔다리 다 묶어놓고 무릎으로 ‘퍽퍽’, 대체 무슨 일이?

    “눈 떠보니 정신병원”…환자 팔다리 다 묶어놓고 무릎으로 ‘퍽퍽’, 대체 무슨 일이?

    한 정신병원에서 직원들이 입원 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폭행한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아들은 지난 2023년 10월 술에 취해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주민 전용 시설을 돌아다니다 입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다음 날 술에서 깬 아들이 자신이 정신병원에 입원당한 사실을 알고 “나가고 싶다”고 항의했는데, 보호사들이 강제로 결박하는 과정에서 폭행당했다고 했다. 공개된 병원 CCTV 영상에는 남성 4명이 A씨 아들의 팔과 다리를 붙잡은 채 목을 누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특히 이미 아들의 다리가 제압된 상태에서 한 직원이 아들의 허벅지를 여러 차례 강하게 내리찍는 장면도 있었다. A씨는 “구타 사건 이틀 뒤 눈 부상 치료를 위해 잠시 정신병원에서 나온 아들이 직원과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던 중 집으로 도망쳐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아들은 평소 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사건 발생 수일 전에도 눈을 감고 맨발로 도로를 건너다 경찰에 체포돼 해당 병원에서 한 달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들이 첫 번째 입원 때도 ‘보호사들이 때린다’, ‘더 있으면 죽을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의사가 ‘환자들은 다 그렇게 말한다’고 해 아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속 장면을 보고 너무 많이 울었다”면서 “아들을 믿어주지 않고 병원에 남겨뒀던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아들은 예일대 법대와 하버드 법대에 동시 합격할 정도로 뛰어난 수재였다. 그러나 일주일에 10시간밖에 자지 못할 정도로 많은 과제를 수행했고, 결국 졸업 무렵 조울증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아들은 빠르게 회복한 뒤 한국에서 취업하고 결혼까지 했으나, 2023년 9월 업무 스트레스와 별거 등의 이유로 다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들이 ‘그냥 두면 안 된다. 나는 법을 알고 변호사를 고용할 돈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학대당할 텐데 이걸 그냥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A씨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병원 CCTV를 확보하고 병원 원장과 보호사 등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허벅지를 찍어 누른 직원만 기소된 상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병원 측은 “고소, 고발 사건이 많아 병원에서 일일이 알기 어렵고, 해당 직원은 그만둔 상태”라는 입장이다.
  • “경찰이 누드사진 돌려보며 조롱”… 24년 옥살이 후 “동생은 가짜” 김신혜 충격 근황

    “경찰이 누드사진 돌려보며 조롱”… 24년 옥살이 후 “동생은 가짜” 김신혜 충격 근황

    재심서 ‘친부 살해’ 무죄 받았지만 망상 심각“중국의 후계자” 등 주장…가출해 응급입원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4년간 옥살이를 한 김신혜(47)씨가 재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심각한 망상 증세로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혜씨와의 인터뷰, 친동생 후성씨와 무죄 판결을 이끈 박준영 변호사 등이 전한 이야기를 통해 김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신혜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하면서 중국이 애타게 찾아온 후계자, 러시아 황실의 주인이자 많은 왕실들의 핏줄이라 주장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늘어놨다. 한국인인 친부에게 납치를 당해 한국에 오게 된 것이라고 했다. 신혜씨는 또 진짜 동생은 정신병원에 갇혔다 죽었고, 지금은 가짜 동생만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또 “나는 스페셜 에이전트, 전 세계 한 명뿐인 에이전트”라며 재판이 모두 연극이라고 생각했다. 동생 후성씨는 “누나가 망상이 심해 저를 적으로, 자신을 해코지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성씨와 나눈 대화 녹취록에는 신혜씨가 “왜 나를 가둬두려고 하냐”, “네가 원하는 각본으로 사람을 갖다가 세뇌하고 강요하냐”, “중국 사람이랑 한국 사람을 바꿔치기하려고 한다”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혜씨를 오랫동안 지켜본 교도관은 신혜씨가 교도소에서 독방을 고집하며 망상이 심해졌다고 했다. 교도관은 “독방이 전체적으로 보면 0.97평 정도 된다. 제 기억으로 신혜씨는 2015년부터 계속 ‘재심 재판에 집중하고 싶다’, ‘기록이 없어지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며 독방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효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재심을 신청하면서 희망이 커졌으나 기다림이 점점 길어지며 불안이 커졌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고립된 세상에서 혼자만의 판타지에 살았다. 혼자만의 세상 속에서 25년 동안 자기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불운한 일들을 타당화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신혜씨는 “중국대사관에 전달할 서류가 있다”며 돌연 가출을 감행했다. 결국 후성씨는 신혜씨를 한 국립병원에 응급입원시키기로 했다. 신혜씨는 2000년 3월 7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아버지 A(당시 52세)씨에게 수면제를 탄 양주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나와 여동생을 성추행한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양주에 탔고 ‘간에 좋은 약’이라고 속여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나, 정작 재판에서는 이를 번복하고 혐의를 부인했다. 신혜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을 듣고 동생 대신 교도소에 가려고 거짓 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진술 번복에도 1심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에 이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법원은 무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형을 확정했다. 당시 법원과 검찰은 신혜씨가 아버지 앞으로 거액의 보험을 들고 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고의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봤다. 당시 경찰 조사와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자백이라고 하는 진술서는 형사가 쓴 소설이었으며 아무리 범행을 부인해도 조서에는 담기지 않았다는 신혜씨 측 주장을 전했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신혜씨는 한 번도 범행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폭행·욕설 등 가혹행위를 하며 허위 자백을 하도록 협박했다고 한다. 신혜씨의 집을 수색했던 당시 경찰은 사건과 무관한 물건도 챙겨왔는데 그중에는 배우를 꿈꾸던 신혜씨가 찍은 세미누드 사진도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이 사진을 돌려보며 조롱하는가 하면 이를 뿌리겠다고 협박까지 해 신혜씨는 큰 고통을 당했다고 했다. 친부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이던 신혜씨는 사건 발생 24년 10개월 만인 지난달 6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가 연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출소했다. 범행 동기, 자수 경위, 수면제 등 증거, 강압·불법 수사 여부 등이 쟁점이 됐으나 재심 재판부는 신혜씨가 수사기관에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진술 조서를 부인하는 만큼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신혜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특히 “김씨가 사건 당시 남동생이 범인으로 의심받는 상황에서 동생을 보호하려고 허위 자백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또 신혜씨가 술에 타 먹인 수면제 때문에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공소사실도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혜씨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약 8억원가량이라고 했던 경찰의 주장과 달리 독극물이 검출되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8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검찰은 신혜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13일 항소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심 판결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 단돈 50달러 주고 산 그림 알고보니 1500만 달러 가치 고흐 작품?

    단돈 50달러 주고 산 그림 알고보니 1500만 달러 가치 고흐 작품?

    단돈 50달러에 구매한 그림이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진품으로 확인될 경우 무려 1500만 달러(약 216억원) 가치로 평가받는 한 그림을 보도했다. 해변의 한 어부가 파이프담배를 물고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 그림에 얽힌 사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 골동품 수집 상인이 미네소타의 벼룩시장에서 특이한 이 그림을 발견해 50달러도 안되는 푼 돈에 구매했다. 특히 고흐의 작품일 가능성에 주목한 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에 이 그림에 대한 감정을 요청했으나 그의 작품으로 볼 수 없다는 부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후 이 그림은 예술 작품 및 문화유산을 과학적 데이터로 분석하는 뉴욕의 LMI 그룹에 비공개 금액에 팔렸다. 그리고 지난 25일 LMI는 30명의 전문가를 동원한 4년 간의 조사결과를 담은 450쪽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그림이 고흐의 진품이 맞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이 내세운 근거를 보면 먼저 그림에 붙어있는 붉은색 머리카락이 DNA 분석결과 남성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고흐의 붉은 머리를 연상시킨다. 또한 그림 하단에 ‘엘리마르’(Elimar)라는 서명이 있는데, 이는 고흐의 공식 인증된 몇몇 작품에도 사용됐으며 특히 글씨체도 그의 친필과 유사하다는 점을 LMI는 꼽았다. 또한 고흐의 작품 스타일과 이 그림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 19세기 말 재료들로 작품이 그려졌다는점도 그 근거의 바탕이 됐다. LMI 그룹 최고운영책임자이자 미술사학자인 맥스웰 L. 앤더슨은 “이 그림은 고흐가 프랑스 남부 정신병원에서 생활하면서 생애 마지막 그린 것”이라면서 “덴마크 화가 미카엘 앙케의 비슷한 그림을 고흐가 재해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WSJ는 “반 고흐 미술관이 LMI의 진위 주장에 대해 아직까지 응답하지 않고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화학자부터 큐레이터까지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력해 예술 작품을 분석하는 새로운 인증 방식이 인기를 얻고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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