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식재판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광주시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총장 사퇴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행사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비드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3
  • 뇌물준 기업주에 징역형/이형구 전 노동 공판

    ◎「벌금」 구형보다 높여 중형 선고/3명에 징역 8월·집유 1년씩 이형구(54)전노동부장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기업체대표 12명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훨씬 무거운 징역형에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6일 산업은행총재로 재직하면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피고인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죄를 적용,징역 3년에 추징금 3억3천5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이피고인 등에게 2천만∼5천여만원의 뇌물을 준 조선맥주회장 박문덕(44),성신양회공업대표 김영준(51),홍성산업대표 박성철(50)피고인등 3명에게는 특경가법상의 증재죄를 적용,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씩을 선고했다. 검찰은 당초 이들을 벌금 1백만원씩에 약식기소했으나 재판부는 지난 6월 『뇌물액수가 많고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정식재판에 회부했으며 이번에 다시 이례적으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밖에 삼성전자회장 강진구(69),LG그룹부회장 변규칠(59),해태그룹회장 박건배(46),기아자동차부회장 이범창(65)피고인등 4명에게는 벌금 2천만원씩,해태제과대표 이용배(53),현대상선사장 박세용(54),동양시멘트회장 현재현(46),환영철강대표 조효제(52),한남실업대표 이정기(56)피고인등 5명에게는 벌금 1천만원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회지도층의 부정은 생존이 아닌 치부·영달을 위한 것이어서 하위직의 부정보다 더 엄히 처벌해야 한다』면서 『특히 재계지도자는 뇌물을 주지 않아도 기업활동이 충분히 가능한데도 뇌물수수관행이 남아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엄벌에 처한다』고 밝혔다.
  • 미 초법적 「시민법정」 “골머리”

    ◎자치 이유로 연방법원 판결 번복 일쑤/11개주서 횡행… 민병대와 연대 조짐도 미국에 연방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민병대(사병)에 이어 「시민법정」이라는 초사법단체까지 생겨나 미국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시민법정이란 현행 실정법 체계에 따른 사법기관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일반시민들이 임의로 구성,실제 판결까지 내리는 인민재판소같은 것으로 「시티즌스 코트」,「코먼 로 코트」로 불린다. 미국 수사기관들과 법조계 관계자들은 『이는 법과 질서의 파괴를 알리는 위험한 현상』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시민법정은 정확히 언제 생겨났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최소 전국 11개주에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클라호마주 체로키에서 열린 앨펄퍼카운티 시민법정이나 몬태나주 조던,콜로라도주 캐넌시티에서의 시민법정이 대표적이다.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렸던 앨펄퍼카운티 시민법정은 연방정부를 상대로 경작보험금을 과다청구,보험금을 지나치게 많이 탄 혐의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고 1894년부터 대대로 경작해오던 농토 1천에이커(1백22만4천평)를 은행에 차압당한 주민 에드리언 메이어씨의 사례를 재판,무죄를 선고했다.또 교통위반 티켓을 받은 사건을 재판한 몬태나주 시민법정은 사건을 정식재판했던 마샤 베델 여판사를 상대로 사건을 기각하지 않는다면 여판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판결했다.베델 판사는 수개월 동안 협박전화와 편지를 수없이 받았으며 연방수사당국이 그녀에 대한 살해 음모가 진행중이라고 통보한 뒤부터는 아예 경찰관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시민법정 옹호론자들은 시민법정의 재판은 자치를 위한 합법적 권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우려되는 문제는 최근 시민법정에 민병대집단 구성원들까지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아직 민병대집단과 시민법정이 체계적으로 연대한 모습은 없으나 두 단체는 시민생활에 대한 주정부,특히 연방정부의 지배를 거부한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우려감은 한층 증폭되고 있다.
  • 사채업자 납치·협박 약식기소 귀순자/“죄질 나쁘다” 정식재판 회부

    ◎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부 김문관 판사는 2일 사채업자를 납치,차용증을 쓰도록 강요한 혐의로 1백만원의 벌금형에 약식기소된 귀순자 이모씨(38)를 『기관원을 사칭,납치행위를 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K신용카드 회사 직원인 이씨는 지난 3월 동료 회사원 김모씨와 함께 기관원을 사칭,전표를 발행하고 부도를 낸 사채업자 윤모씨(48·여)를 납치한뒤 액면가 2천만원짜리 차용증을 강제로 쓰게 한 혐의로 불구속입건됐었다. 이씨는 77년 함남 함흥시 공산대학 정치 철학과를 졸업하고 북한군 중사로 근무하다 82년 귀순,K카드에서 매출전표 담당업무를 맡아왔다.
  • 산은총재 시절 3억수뢰 시인/이형구 전노동 첫공판

    전노동부장관 이형구(54)피고인에 대한 뇌물수수사건 첫 공판이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피고인은 이날 『산업은행총재 재직때 장기시설자금을 대출해주고 업체들로부터 3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혐의내용을 모두 시인했다. 그러나 이피고인과 함께 정식재판에 회부된 LG그룹부회장 변규칠 피고인 등 대기업체대표들은 『이전장관에게 돈을 준 것은 사실이나 대출과는 무관한 떡값수준의 사례비였다』고 진술했다.
  • 피고인석의 재벌인사/박은호 사회부 기자(현장)

    ◎재판부 뇌물공여 추궁에 연신 땀만… 28일 하오2시 서울지법 311호 중법정.수의차림에 다소 초췌한 이형구 전노동부장관과 재판부에 의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넘겨진 10개 회사 회장 및 대표도 피고인석에 함께 앉아 있었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이 때문인지 처음부터 재판을 의미심장하게 진행해나갔다. 이 재판이 순탄하지 않으리라는 예상을 입증하듯 변호인의 신문도중 갑자기 재판장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법정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1백여명의 방청객도 깜짝 놀랐다. 『변호인의 질문취지는 무슨 이유로 돈을 주었느냐는 겁니다.그걸 이해 못하겠어요?』 『……』 재판장인 전부장판사의 추궁은 계속 이어졌다. 『피고인은 돈을 건네준 행위가 잘못됐다고 생각지 않습니까.마치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항변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저… 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호인의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자 답변을 거부한 홍성산업사장 박성철 피고인이 불만스러운 몸짓으로 「무언의 항변」을 하다 끝내재판장의 엄한 추궁을 듣고 말았다.그는 흘러내리는 땀을 손수건으로 연신 훔쳐가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범법사실」을 시인했다. 이처럼 재판장이 엄하게 꾸짖자 국내 재계의 내로라하는 인사 10명도 피고인석에서 한결같이 고개를 떨구었다.당초 재판이 시작되기 전 팔짱을 끼고 방청석에 앉아 서로 담소를 나누며 웃음조차 흘리던 여유로운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또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을 두고 담당검사와 법원 사이에 신경전도 빚어졌다. 이 사건 주임검사인 김성호 대검중수2과장은 당초 약식기소한대로 벌금 1백만원을 구형했다. 재판장이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검찰의 약식기소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고 정식재판에 회부했는데 달리 의견을 내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지만 답변은 『구형을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였다. 이날 공판에서는 재벌과 검찰·변호인이 뜻을 같이 한 반면 재판부는 왠지 이방인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이 전노동에 2천만원이상 뇌물/12개업체 대표 정식재판/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 합의23부(주심 이윤식 판사)는 20일 이형구 전노동부장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약식기소된 22명의 대기업체 간부 가운데 뇌물액수가 2천만원이 넘는 삼성전자 강진구 회장 등 12명을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이판사는 『강회장 등은 약식처분으로 종결하기에는 뇌물액수가 많아 정식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강회장과 함께 정식재판에 회부된 피고인은 박건배 해태그룹회장,박문덕 조선맥주사장,박성철 홍성산업사장,변규칠 LG그룹부회장,김영준 성신양회공업회장,이범창 기아자동차부회장,이용배 해태제과사장,박세용 현대상선사장,현재현 동양시멘트회장,조효제 환영철강사장,이정기 한남실업사장 등이며 이들은 이전장관이 산업은행총재로 재직하던 지난 91년3월∼93년6월 사이에 2천만∼5천5백만원씩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삼미그룹 김현철 회장 등 2천만원이하의 뇌물을 준 10명은 검찰의 구형대로 벌금 1백만원씩을 선고받았다.
  • 국가배상 심의회 결정 신청인 동의때/헌재/재판청구 불하는 위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고중석 재판관)는 31일 대구지방법원이 제청한 국가배상법 16조에 대한 위헌심판제청을 받아들여 『국가 배상심의회의 결정에 대해 배상신청인이 동의했다면 재판에 의한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간주해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배상심의회는 국가배상 소송의 한쪽 당사자인 법무부장관이 위촉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심의기관으로서 제3자성(독립성)이 희박하므로 법관에 의한 사법절차에 준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심의절차 과정에서도 신청인의 변론절차를 거치지 않고 심의회의 결정을 받아들이는지 여부만 결정토록 하는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소지가 많다』고 밝혔다.
  • 체포장제 도입·기소전 보석가능/정부 형소법 개정 내용

    ◎판사가 피의자 직접 신문뒤 영장 발부/국외도 피사범은 공소시효 정지시켜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체포장제도및 구속영장 실질심사제의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체포장제도=임의동행과 보호유치 등 탈법적 수사관행을 근절하고 적법한 수사절차를 확보하기 위해 헌법에 규정된 체포제도를 도입한다.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판사로부터 미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하고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바로 석방한다. 긴급구속제도를 폐지하고 긴급체포제도를 도입하며 체포및 구인기간을 구속기간에 산입한다. ◇구속영장실질심사제도=구속의 신중을 꾀하기 위해 판사가 체포된 피의자를 직접 불러 심문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한다. 체포되지 않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인정될 때는 판사가 구인영장을 끊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한다. ◇기소전보석제도=현재의 보석제도를 기소 전단계까지 확대하기 위해 구속적부심을 청구 할 때보증금납입을 조건으로 피의자를 석방한다.석방이 결정되면 주거를 제한하고 법원 또는 검사가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할 의무 등을 조건으로 단다. ◇궐석재판=구속된 피고인이 출정을 거부하면 궐석으로 재판을 진행한다.약식명령에 대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피고인이 공판기일에 두차례 출석하지 않으면 궐석재판을 한다. ◇검사의 구속장소감찰강화=감찰대상을 경찰서뿐만 아니라 모든 수사관서의 체포·구속장소로 확대하고 불법체포·구속된 사람에 대한 검사의 즉시석방명령권을 줌으로써 모든 수시기관의 부당한 인권침해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국외도피사범의 공소시효정지=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외국에 머물 때는 그동안 공소시효를 정지시켜 국외도피사범의 처벌면제를 방지한다. ◇위헌조항삭제=법원의 보석허가결정에 대해 검사의 즉시 항고를 인정하는 규정을 삭제한다. 무죄가 선고되더라도 검사가 10년이상 구형을 하면 구속영장의 효력울 유지하도록 하는 규정도 없앤다. ◇벌금액상향조정=현행범의 체포및 구속이 제한되는 경미한 범죄의 범위를 법정형 5만원이하에서 50만원이하로 올린다.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경미사건의 범위를 10만원이하에서 1백만원이하로 조정한다.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증인에게 물리는 과태료도 5만원이하이던 것을 50만원이하로 올린다. ◇방어권신장=피고인에게 공판조서와 함께 소송에 계류돼 있는 증거서류 등에 대한 열람·등사청구권을 인정한다.구속할 때는 피고인이나 가족에게 사건명,구속의 이유와 범죄사실의 요지를 통보해준다.
  • 계열사에 불법대출/삼성카드 재판 회부/서울지법

    서울지법 전주혜 판사는 지난달 20일 가짜 매출전표를 이용,그룹 계열사인 삼성중공업에 1천8백여억원을 불법 대출해 준 혐의로 벌금 1천만원씩에 각각 약식기소된 삼성신용카드와 이 회사 영업부장 이모씨를 정식재판에 회부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 노동교화소/경범죄자 수용기간 2년으로

    ◎경제악화로 출소자 재범률 높아 1년 연장/전국에 수십곳 설치… 1곳당 6천∼7천명 수용 북한은 최근 경범죄자들의 「노동교화소」수용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귀순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처음 1년이던 수용기간이 2년으로 늘어났는데 이 조치는 93년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북한이 경범죄자들의 노동교화소 수용기간을 1백% 연장한 것은 경제사정 악화로 출소자들의 재범률이 줄어들지 않고 이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북한은 한때 수용소시설 및 예산부족등으로 경범죄자들의 노동교화소 수용기간을 6개월로 단축시킨 바 있는데 그 부작용(식량절취·암거래·집단폭력 등)이 커 이를 원래대로 환원했다가 「비사회주의요소 척결」이라는 미명 아래 93년부터 노동교화소 수용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다는 것이다. 노동교화소란 말 그대로 주민을 『노동을 통해 사상과 조직생활태도를 개선시킨다』는 목적아래 운영되고 있는 집단강제수용시설이다. 여기에 수용되는 대상자는 비상습 단순절도범,1천원미만의 경제사범,사회기강문란자 등 경미한 범법자들로 북한은 이들을 정식재판 없이 담당지역 사회안전부장의 결정과 해당 사회안전부 관할 검찰소장의 확인만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동교화소는 북한의 각 시·군에 수십여개가 설치,운영되고 있는데 현재 위치 및 명칭이 확인된 것으로 ▲평남 증산군의 「11호 노동교화소」 ▲평남 순천군의 「55호 노동교화소」▲평북 동림군의 「66호 노동교화소」 ▲평북 천마군의 「88호 노동교화소」 ▲함남 단천군의 「99호 노동교화소」등이다. 1개 노동교화소의 적정수용인원은 약 5천명정도인데 「비사회주의자」들에 대한 단속 강화와 수용기간의 연장등으로 현재는 노동교화소마다 약 6천∼7천명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교화소 수용자는 과·반·조단위로 조직되어 모든 일상생활을 통제 받는데 행동단위는 반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약 3백∼5백명단위로 구성된 「과」는 만17세미만의 소년과와 여자과·탄광과·축산과 등으로 구분되며 과의 하부단위인 「반」은 약 30∼50명정도로 1개 과당 10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반의 하부단위인 「조」는 약 10명단위로 1개 반당 약3∼5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 나포 한국어선 7척 5백만불 벌금부과/아르헨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지난 3∼4월 아르헨티나 영해부근에서 조업중 나포된 한국 어선 7척에 모두 미화 5백만달러 가량의 벌금이 부과됐다. 아르헨 연방법원은 1일 남대서양 영국령 포클랜드섬 인근에서 조업중 영해침범혐의로 나포된 태웅원양소속 오징어 채낚기 어선 페트로 301·303호와 동원산업소속 동원 311호,제원실업소속 제원22호등 한국어선 7척에 대해 최저 45만달러에서 최고 85만달러까지의 벌금부과 결정을 내렸다. 우리 어선들은 이같은 벌금결정에 불복할 경우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으나 시일이 오래 걸리는데다 조업시기를 놓치는데 따른 불이익을 커 대부분 이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동명이인 폭력 피의자/재판청구에 누명 벗어/진범은 이미 복역

    수사기관이 동명이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한 범인에 속아 무고한 시민을 기소한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밝혀졌다. 서울형사지법 박성덕판사는 10일 이찬수피고인(37·경기 파주군 법원읍)에 대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지문감식 결과 실제범인이 경찰서에 연행돼 찍었던 지문과 다르게 판명됐다』며 검찰의 공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실제범인인 58년 10월 21일생 이찬수가 57년 10월 20일생인 피고인과 성명·생년월일이 비슷한 점을 도용,검찰이 이를 오인해 기소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씨는 범인 이씨가 91년 6월 30일 서울 동작구 상도4동 192의2 호프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김모씨 등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돼 이씨의 인적사항을 대고 조사받은 뒤 경찰이 이에따라 같은해 12월 벌금 20만원을 통보하자 정식재판을 청구,누명을 벗게 됐다. 실제범인인 이씨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으로 이미 2월 18일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영장 실질심사제」 첫 도입/서울북부지청

    ◎판사가 피의자 직접신문후 발부/집유석방 시간 일몰전으로/인권보호 기여… 전국확대 예상 앞으로는 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전에 피의자를 직접 불러 신문하거나 전화로 혐의사실을 철저히 확인한뒤 영장을 발부하는 인권신장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최초로 도입,시행된다.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23일 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기전에 피의자를 신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구속영장실질심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의 핵심은 판사가 영장을 검토하다가 피의자를 신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피의자를 소환할 경우 검찰이 이에 적극 협조해 준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판사가 경찰과 검찰·안기부 등 수사기관에서 올라온 수사기록만 검토한뒤 영장을 발부,피의자가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 등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정식재판에 회부되기 전에는 구제받을 길이 없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불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형법의 원래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을뿐 아니라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전국 검찰로 확대,정착될 전망이다. 법원과 검찰은 그동안 이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아래 연구·검토를 거듭해왔으나 부처간 견해가 다른데다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점이 많고 복잡해 계속 미뤄왔다. 검찰은 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전에 미심쩍은 대목이 있으면 피의자를 직접 불러 신문하거나 또는 전화로 피의자를 신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절차법인 형사소송법을 개정하지 않고도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 것이다. 법원의 한 관계자도 이에 대해 『사법부는 구속 및 형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임의동행 개선 ▲구금기간의 조정 ▲구속심사제도의 통일 ▲형벌의 다향화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면서 『구속영장실질심사제가 도입되면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재판부로부터 집행유예나 벌금을 선고받고 석방되는 피고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밤 늦게 풀어주던 관행도 개선,일몰전인 낮시간에 석방해 주는 등 가족들과 피고인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해주기로했다. 그동안에는 피고인이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검찰의 석방지휘가 늦어 보통 밤 9시∼10시쯤 석방되는게 관례여서 가족들이 교도소나 구치소 밖에서 5∼6시간씩 기다리기 일쑤였다.
  • 율곡 뇌물제공 4개업체 임원/정식재판에 회부

    ◎법원 “약식기소 미흡”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는 22일 율곡사업비리와 관련,방산업체들로부터 1억6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전공군참모총장 한주석피고인(57)에 대한 첫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한피고인은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연말 인사비 또는 공군을 위한 판공비지원금조로 받았을뿐 무기체계선정과 관련돼 청탁을 받은 일은 없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받은 돈은 대부분 예하부대에 격려금으로 내려보내거나 전역자 전별금등 공군을 위해 썼고 특히 2천여만원은 국가를 위해 결코 용처를 밝힐 수 없는 곳에 썼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또 한피고인에게 5백만∼5천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벌금 1백만원씩에 각각 약식기소된 대한항공 조중건부회장,삼성항공 윤춘현상무,AM코퍼레이션 이영우사장 등 4명을 정식재판에 회부,이날 한피고인과 함께 심리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조피고인등이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되는데 그쳤지만 뇌물을 주고받은 경위 및 반대급부에 대해규명돼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정식재판에 회부했다』고 설명했다.
  • 부역 누명주장 할머니/이웃밀고해 23년 복역/서울지검 확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6·25 당시 국군을 도왔는데도 부역자로 몰려 23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김복련 할머니(76)에 대한 당시 수사및 재판기록을 정밀검토한 결과 『김할머니는 서울지방법원에서 국방경비법위반혐의사실이 인정돼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김할머니는 당시 자신의 집에 하숙중이던 여자3명이 「이승만박사여 돌아오라」는 내용의 전단을 제작,살포한 사실을 인민군에게 알려준 혐의로 후에 정식재판에 회부돼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적치하에서 퇴각중이던 국방군에게 옷을 줬다는 김할머니의 주장은 당시 재판과정에서 참작사유로 작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김할머니는 최근 KBS에 출연,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호소했었다.
  • 신호위반딱지에 불복 시민/재판청구해 무죄 선고받아(조약돌)

    ○…서울형사지법 석호철판사는 20일 차량좌회전 신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범칙금 통보를 받은데 불복,정식재판을 청구한 오세종씨(58·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오씨는 지난해 6월19일 하오 6시1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안세병원앞 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중 신호위반을 했다는 이유로 3만원의 범칙금 납부통지서를 발급받자 『좌회전 신호에서 출발했으나 신호가 짧아 미처 회전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적발됐다』면서 『이는 도로마다 각각 다른 사정을 무시하고 황색신호가 대부분 3초 동안으로 묶여있는 우리나라 교통체계의 불합리성 때문』이라고 즉결심판에 불복,정식재판을 청구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속 40㎞로 달리던 오씨가 좌회전거리 46m인 교차로를 통과하는데는 4초가 걸리는 만큼 오씨가 좌회전신호에서 출발한 직후 3초동안의 황색신호안에 좌회전을 마칠수 없다』며 『교차로에서 1백50여m 떨어져 있던 단속의경이 오씨를 좌회전신호전에 출발했다며 신호위반으로 적발한 것은 판단에 오류가 있을가능성이 크다』고 무죄이유를 밝혔다.
  • 주사기 등 병원쓰레기 마구 버려/서울대병원 100만원 벌금

    ◎서울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박종규판사는 9일 일회용주사기등 병실적출물을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린 서울대병원(원장 노관택)에 대해 의료법위반죄를 적용,벌금 1백만원을 선고하고 이 병원 총무과장 임동렬씨(48)에게 선고유예판결을 내렸다. 서울대병원은 지난3월 14일 하오9시쯤 이 병원 1508호 병실에서 나온 일회용주사기와 피고름이 묻은 탈지면등 병실적출물을 일반쓰레기통에 담아 처리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1백만원이 부과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했었다.
  • 정치자금 받은 혐의/안동선의원 무죄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지법 형사3단독 황정규판사는 18일 정치자금수수 혐의로 약식기소된뒤 정식재판을 청구한 민주당 안동선 의원(56·부천 중구갑·경기도 부천시 남구송내동 340)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 징용한인 5천명 몰사 부도환사건/일에 진상규명재판 청구

    ◎생존자·유가족등 27명 8월에 【영동=김동진기자】 해방직후 고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일본해군 전함에 승선했다가 전함이 폭파돼 징용조선인 5천여명이 수장됐던 이른바 「우키시마마루(부도환)호 침몰사건」의 생존자와 희생자유가족 등이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곧 일본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청구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김동천씨(72·충북 영동군 영동읍 심원리)등 영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키시마마루사건 당시의 생존자와 유가족등 27명은 광복절및 우키시마마루사건 발생 47주년을 앞두고 우키시마마루호 사건과 관련,『이 사건은 징용자들의 참상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한 일제가 한국인들을 학살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배를 폭파한 것』이라면서 『폭발사고가 배의 바닥 가운데에서 발생한 점과 폭발전 한국인들을 선실로 내려가라고 말한 점등으로 미뤄 일본이 발포한 미국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는 주장은 조작에 불과하므로 정확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에 따라 오는 8월25일 「우키시마마루호사건 진상규명과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정식재판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당시 이 배의 침몰로 희생된 뒤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채 일본에 남아 있는 희생자들의 유해 반환도 추진키로 했다.
  • 음란전화 범행 발뺌/30대 법정구속

    서울지법 남부지원 성기문판사는 2일 지난달 28일 주부에게 음란전화를 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영배피고인(36·회사원·경기 구리시 아천동)을 『죄질이 나쁘고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정구속했다. 박피고인은 지난 2월11일 상오7시30분쯤 송파구 방이동 K학원 사무실에서 길가다 주운 수첩에 적힌 전화번호를 보고 주부 문모씨(40)에게 2차례에 걸쳐 음란전화를 건 혐의로 즉심에 회부됐으나 범행사실을 부인하다 정식재판에 넘겨졌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