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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서울 상위권大 정시 더 좁은문”

    “올 서울 상위권大 정시 더 좁은문”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으로의 지원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지방대 경쟁률은 낮아질 전망이다. 각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정시모집 경쟁률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20일까지 마감된 각 대학의 수시모집 접수 결과 이 같은 쏠림현상이 고스란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20일 입시전문 학원인 청솔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학년도 수시 2차 원서 접수 결과 서강대는 5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6.4대1보다 크게 상승했다. 한국외대는 일반전형II 경쟁률이 28.5대1로 지난해 27.5대1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이화여대 역시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이 11.3대1로 지난해 10.8대1보다 높아졌다. 반면 대전의 배재대는 수시 2차 경쟁률이 3.7대1로 작년 7.4대1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과 지방대 간의 지원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것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상위권 대학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고, 지방대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해마다 입시 당락을 좌우했던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이하 언수외)이 대체로 쉽게 출제됐고, 가채점 결과 상위권층이 두껍게 형성돼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상위권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한편 이번 대입에서는 언수외가 아닌 탐구영역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수능 모두 언수외가 대체로 어려웠고, 탐구영역은 쉬운 편이었는데, 정작 올해 치러진 수능은 체감 난이도가 뒤바뀌었기 때문. 이로써 이번 대입을 두고 벌써부터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예측불허의 입시전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입시전략도 다음달 9일 최종 성적표가 나와 봐야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탐구영역은 수험생별 선택과목이 달라 최종성적표에 명기된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는 원점수와 표준점수 간의 역전현상이 그 어느 해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청솔학원 오중운 평가연구소장은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난이도 격차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원점수에서 과목별로 4∼5점 차이가 났다고 해도 표준점수에서 오히려 4∼5점가량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원 대학을 알아볼 때 가채점한 원점수는 참고로만 하고, 나중에 최종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 등에 특히 신경을 써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뉴스&분석] ‘사교육비와의 전쟁’ 이번엔…

    세종시 해법에 골몰하고 있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이번엔 사교육을 잡겠다고 나섰다. 주무 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물론 국세청·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기관이 ‘사교육과의 전쟁’에 총동원됐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 정 총리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를 주재, 개혁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사교육 문제와 관련해 민간이 포함된 범정부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민간협의회에서 ▲단기 고액 불법과외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단속 ▲입학사정관제 고액 컨설팅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학원교습시간 제한 조례 개정 박차 등 개혁안을 쏟아냈다. 이같은 콘텐츠는 기존 정책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수술 의지는 훨씬 강해 보인다. ●출산·경제 발목 ‘공공의 적’ 인식 정부가 우선 ‘투트랙’ 정책을 통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입학사정관제가 또다른 ‘맞춤형’ 사교육의 온상이 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현장에 사정기관 중심의 합동점검반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달에 500만~600만원 하는 고액 과외로 학부모의 허리가 휘고, 과외 미신고에 따른 세금탈루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세청과 공정위 등을 통한 저인망 단속을 예고했다. 특히 정부는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가 단순한 교육문제가 아니라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라는 점에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주적(主敵 )’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같은 과외 억제책을 통해 목표연도인 2012년까지 매년 20%씩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 최종적으로는 현재의 절반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사교육비 절반수준 목표 정부는 또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시간 제한이 헌법재판소에서 합헌결정이 난 만큼 시·도 등 지자체에 조례 개정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학원비 공개 등 학원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협의회는 매달 한 차례씩 열어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협의회는 안병만 교과부 장관, 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윤봉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공동대표 등 정부와 산업, 언론, 학계 및 학부모단체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교육현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중학생 자녀를 둔 이영숙(45·서울 방배동)씨는 “엄마들 사이에는 잘사는 집 고3은 대입 논술고사를 앞두고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대학교수에게 수백만원씩 주고 단기 족집게 지도를 받는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다.”면서 “이번 대책이 불법화된 사교육 시장을 바로잡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대치동의 H논술학원 원장은 “대학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불법 컨설팅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어 사교육 시장이 더욱 팽창할 우려가 있다.”면서 “교육 당국의 적절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학원시간제한 등 실효 의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 원장은 “지난 10년간 정부의 교육 정책이 사교육 억제에 맞춰졌지만 오히려 사교육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었다.”면서 “공교육 강화라는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학원 수강시간 제한이나 수강료 공개 같은 식의 일방적 방식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난 수시모집 때도 특정 대학이 특목고 학생을 우대 선발하는 등 입시의 공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모니터링을 하고 관심을 둔다는 것 자체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입학사정관제도 도입 취지는 좋지만 전형방법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사교육 의존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주리 이영준 최재헌기자 apple@seoul.co.kr
  • 노원구, 가채점으로 맞춤 입시상담

    “수능 가채점 점수만 있으면 족집게 상담을 해 드립니다.”서울 노원구 노원교육비전센터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수능 수험생에게 가채점 결과에 따라 맞춤형 입시상담을 해주는 ‘2010학년도 정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비전센터의 전문 입시전문가가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통해 내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유리한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은 노원 교육비전센터(http://nest.nowon.kr) 홈페이지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상담 준비물은 학생부 성적과 가채점 점수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2010학년도 맞춤형 정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비타에듀 고려학력 평가연구소 유병화 소장이 강사로 나와 ‘2010년 수능 분석’과 ‘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수험생은 내신 성적과 수능 가채점 점수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설명회장은 7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당일 상담료 3000원을 내면 입시전문가와 1대1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특구에 걸맞은 전문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시전문가를 공개채용하는 등 입시정보에 어두운 학보모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부만 한 수험생 제대로 놀아봐”

    “공부만 한 수험생 제대로 놀아봐”

    “공연, 스포츠, 전시회 다 내 거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나왔다. 아직 대입전형이 마무리되지 않아 ‘완벽한 자유’를 누릴 수는 없지만 이전보다는 늘어난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대학 입학을 앞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할인혜택을 주는 ‘수험생 문화공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험표만 있으면 스포츠를 공짜로 ‘볼 수도’ 있고 직접 참여해 ‘즐길 수도’ 있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은 프로농구와 배구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의 수강료도 20~50% 할인해 준다. 공부하느라 소홀했던 문화·예술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시가 설립한 서울문화재단은 27일 대학로 일대에서 ‘수험생 데이-대학로 공연 초대 이벤트’를 벌인다. 대학로 최고의 인기작인 연극 ‘라이어’, ‘웃음의 대학’과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빨래’ 등 4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싱글즈’, ‘늘근도둑이야기’ 등 75편의 인기 뮤지컬과 연극은 4만원인 공연 값을 단돈 1000원으로 볼 수 있다. 무료 공연은 인터넷쇼핑몰 G마켓에서 22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1000원 공연 입장권도 G마켓에서 25일까지 사면 된다. 미래 직업 탐구를 위한 지역 국립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8일 ‘박물관에서 꿈을 찾다-대입수험생과 함께하는 박물관이야기’ 행사를 갖는다. 대입전형 고민을 풀어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15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2010 정시 성공 전략 설명회’를 연다. ‘Loun.G 에듀’와 ‘진학사’에 신청한 수험생과 학부모 200명을 선착순 초청한다. 우리은행도 2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카드 회원에게 대입지원 전략과 논술 대비법 등을 설명하는 ‘대학입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김효섭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배곯는 美

    지난해 미국인 7명 중 1명은 굶주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시작된 1995년 이래 최대치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16일(현지시간) 연례 식량안전보고서를 통해 2008년 미국에서 생활고 때문에 일정 기간 배고픔으로 고통받은 사람이 전체 인구의 14.5%에 해당하는 4910만명이라고 밝혔다. 2007년에는 11.1%였다. ●어린이 4명중 1명 제대로 못먹어 특히 어린이의 경우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700만명이 먹을 음식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해에 비해 4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앞서 지난 2일 미국의학협회(AMA)가 발간하는 소아·청소년의학지(APA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2명 중 1명은 정부가 음식과 교환할 수 있도록 나눠주는 ‘푸드 스탬프’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보고서는 전체 인구의 5.7%, 1730만명은 지난해 7~8개월 동안 음식이 부족해 수일 동안 굶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공항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은 미국이 가난, 실업 등으로 인해 식량을 확보하는 데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첫 정부 자료다. ●농무부 “경기침체로 식량난 악화” 톰 빌색 농무부 장관은 “경기침체가 상황을 악화시켰다.”면서 “이번 조사는 광범위한 식량지원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상황이 더 악화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09년 조사에서는 올해보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정부나 의회가 경기 부양을 위해 조치를 취한 것이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을 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망했다. 현재 농무부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무료급식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하면서 “아이들이 자라고 배우고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 제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당시 2015년까지 어린이 기아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오바마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 선언

    오바마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 선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 간 협력에 합의했다. 회담은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정상회담까지 예정시간을 40분이나 초과해 2시간30분 정도 진행됐다. G2(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에 걸맞게 의제는 글로벌 이슈를 총망라했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와 관련,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합의했다. 후 주석은 정상회담 후 내외신 합동기자회견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미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중·미 양국은 유관 당사국들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하나의 선택에 직면해 있다.”며 “도발을 계속한다면 고립을 가속화할 뿐이며 핵무기 폐기 의무를 이행해야 국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도쿄 발언을 재확인했다. 이란 핵과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핵 프로그램의 평화성과 투명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엄중한 후과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후 주석은 “이란 핵 문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좀 더 신중하게 접근했다. 중국 인권 및 티베트 문제와 관련해선 ‘기브앤드테이크’식 화법이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티베트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뒷받침해 주는 대신 인권 문제를 거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선언한 뒤 “중국 정부가 달라이 라마 측과의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갈등을 해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한다.”며 “미국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핵 비확산과 군사적 투명성을 약속하는 대가로 오바마 대통령이 ‘티베트 독립을 반대한다.’고 공식 언급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 대신 “인권은 전 세계 보편적인 권리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인권은 모든 인류와 민족, 종교 등의 소수세력 역시 반드시 향유해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 중국의 인권실태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양국은 내년 2월 인권대화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또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문제 등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중·미 청정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통상문제와 관련해서는 이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관측됐다. 무역마찰 해소에 노력하는 한편 모든 종류의 무역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데 두 정상이 합의했지만 방점은 달랐다. 오바마 대통령이 시장개방 노력 등을 강조한 데 반해 후 주석은 보호무역 억제에 주안점을 뒀다. 위안화 환율 절상 문제와 관련, 중국 외교부의 허야페이(何亞非) 부부장은 정상회담 뒤 설명회에서 “미국이 환율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 당분간 위안화 환율을 절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양국은 글로벌 이슈 및 양자관계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여름에 베이징에서 제2차 전략경제대화를 열기로 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 중국 언론들은 “미국과 중국이 마침내 대등한 관계에서 21세기를 열어가기 시작했다.”고 이번 정상회담을 평가했다. 양국은 정상회담후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stinger@seoul.co.kr
  • “창피해” …가수 데뷔전 ‘민망 예명’ Best 5

    “창피해” …가수 데뷔전 ‘민망 예명’ Best 5

    “이 이름으로 활동했으면… 정말 어쩔 뻔?” 인기 가수들도 숨기고 싶은 ‘데뷔 전 예명’이 있다. 이들은 가요계 입문 전 소속사로 부터 자신들의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하는 예명을 부여 받는다. 지금에야 ‘그 인물에게 딱 그 이름’인, 너무도 잘 어울리는 예명이지만, 일부 가수들은 그 이름을 얻기 까지 소속사와의 의견 조율 속 ‘진땀 빼는’ 순간을 보내야만 했다. 가수 5인이 직접 밝힌 ‘민망 예명’,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① 케이윌 “정열적인 목소리…김정열?” 데뷔 전 동방신기 등 유명 가수들의 신곡 가이드 싱어로 활약했을 만큼 깊고 짙은 보컬력을 지닌 케이윌(본명 김형수)은 데뷔 전 예명이 ‘김정열’이 될 뻔 했던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음반 프로듀서들은 그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매료됐고, “정열적인 목소리의 ‘김씨’ 보컬리스트다.”는 단순한 이유로 ‘김정열’이 강력 후보로 거론된 것. 케이윌은 “그 후 이름이 ‘윌’이 됐다가 이름의 이니셜(K)을 따 ‘케이윌’이 됐다.”고 소개하며 “김정열이 됐으면 이미지가 또 달라졌을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② 이현 “착한 인상 때문에…좋은 사람?” 솔로곡 ‘30분 전’을 히트시켰던 에이트의 리더 이현(본명)은 세련된 본명을 두고, 유순한 첫 인상 탓(?)에 굴욕적인 예명을 가질 뻔 했다. 유명 프로듀서 방시혁은 이현을 처음 마주하고 “딱 좋은 사람이네!”라는 말과 함께, 무조건 ‘좋은 사람’을 강력 추천했다는 것. 이현은 당시의 심정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③ 태군 “소유하고 싶은 남자…소유?” 태군(본명 김태군)과 같은 소속사이자 선배인 H-유진(본명 허유진)은 “데뷔 전, 태군의 이름이 ‘소유’가 될 뻔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장님께서 태군의 매력을 어필하자는 의미에서 ‘소유’라는 이름을 미셨는데, 웬지 너무 느끼한 것 같아 적극 만류했다.”고 회상했다. ④ 문지은 “차(茶) 이름…자스민?” 지난해 ‘여우가’ ‘몰라몰라’로 데뷔, 섹시한 뒷태로 남심을 사로잡았던 문지은(본명 문경은)은 데뷔 초 이름이 ‘자스민’으로 확정시 됐었다. 소속사 측은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자스민’이 강력 대두됐고, 다들 얼떨결에 ‘스민아’라고 부르기도 했다.”며 “하지만 데뷔 전 본명과 비슷한 문지은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⑤ 원투 “우뢰? 봉우리?” 2003년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시 데뷔하게 된 원투(One Two, 오창훈·송호범)는 박진영의 작명(作名) 오버 센스로 인해 구수한 한글 이름을 얻을 뻔 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송호범은 “박진영 형이 데뷔 곡인 ‘자, 엉덩이’에 맞춰 짧고 강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름을 원했고, 순수 우리말 중 찾던 중 ‘우뢰’와 ‘봉우리’가 강력 후보로 떠올랐다.”며 “‘봉우리가 부릅니다. 못된여자2!’라고 소개될 걸 생각하면, ‘원투’로 활동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웃어 보였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수시2차모집 특집] 대학별 수시 2차모집

    ■ 서강대학교 - 일반전형 학생부 30%·논술 70% 반영 서강대는 2010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0%인 총 526명(정원외 32명 포함)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 지원했던 학생도 수시2차 모집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7일까지다. 수시 2차 모집의 일반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논술에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 유리하다. 학생부(30%)와 논술(70%)을 반영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은 가톨릭성직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30%), 서류(20%), 논술(50%)로 평가한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대상으로 학생부(80%)와 서류(2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및 비교과영역이 모두 반영된다. 교과영역은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과학의 전학년 과목별 평균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비교과 영역은 출결, 봉사활동, 공인 외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 AP 등을 평가한다. 이욱연 입학처장 ■ 동국대학교 -주요교과 반영 학생부 성적으로 100% 선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10학년도 수시 2차 전형에서 309명을 모집한다. 19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지난해에 전과목 반영했었지만 올해는 주요교과 반영으로 변경했다. 인문계열(영화영상학과 포함)은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각각 해당 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으나 이수단위는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언어·수리·외국어(영어) 가운데 1개 영역은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은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설정되어 있다. 단 경찰행정학과는 2개 영역 평균 1.5등급 안에 들어야만 한다. 동국대학교 입시 홈페이지에는 전형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기타 입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동국대는 대학 최초로 CS경영팀을 신설해 대학경영에 고객만족 경영을 도입했다. 고유환 입학처장 ■ 명지대학교 - 수능성적 무관…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 안해 명지대학교는 16일부터 2010학년도 수시3차 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18일까지 3일 동안 인터넷(www.mju.ac.kr/www.uway.com)으로 접수한다. 일반전형으로만 492명을 모집한다. 우선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명지대 수시3차의 특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전혀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음은 물론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는 조금 낮게 나왔지만 평소 고교 시절 성실하게 자기 공부를 계속 해온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교과항목은 100% 반영하고, 점수산출 활용지표는 과목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교과 안에서 학생이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전문계고교 및 검정고시 출신자는 따로 기준이 마련돼 있다. 면접고사의 평가 항목으로는 기본소양평가(영어이해능력 등)와 학업능력평가, 인성평가 등이 있다. 김성철 입학홍보처장 ■ 광운대학교 - 일반·사회배려자 전형 학생부 100% 반영 광운대학교는 2010학년도 수시 2-2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 333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17명, 체육특기자(축구) 12명 등 총 362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00%를 반영하여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체육특기자 전형(축구)은 경기실적 40%와 실기고사 40%, 면접 및 구술고사 20%를 합산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자연계열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4개 영역(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탐구(과탐)) 가운데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사회탐구나 직업탐구 응시자는 지원할 수 없다. 인문계열은 수능 성적 4개 영역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탐구(사탐/과탐)) 가운데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지원 가능하다. 직업탐구 응시자는 지원 불가다. 체육특기자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학력 제한 기준은 없다.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원서접수기간은 19일까지다. 부경희 입학처장 ■ 서울시립대학교 - 서울유니버시안 영어·수학 학생부만 반영 수능 시험 이후 실시하는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은 수능시험 이 전에 미처 수시 전형 지원을 못했거나, 수능 이후 수시 전형에 관심이 커진 수험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전형이다. 특히 서울유니버시안 전형은 영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와 수학적 기초가 단단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형이다. 지난 13일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19일까지 원서접수를 계속한다. 모두 9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간단하면서 특이하다. 학생부 100%로만 선발한다. 수능은 최저학력조건만 넘으면 된다. 특히 학생부 교과영역 가운데서도 영어, 수학 교과만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 학력조건도 외국어, 수리 영역만을 반영한다. 이외 다른 과목이나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 수학에 남다른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전형이기 때문이다. 학생부 100% 반영 전형이지만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재수생이나 전문계 고교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이춘우 입학본부장 ■ 건국대학교 - 수시1차 지원자도 2차모집 복수지원 가능 건국대학교는 2010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서 수능 우수자를 우선선발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100% 반영하는 수능 우선 학생부전형을 실시한다. 수능 우선 학생부전형은 계열별로 수능 우수자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뉜다. 예체능계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300명을 뽑는다. 원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수시 1차 모집 지원자도 수시 2차 모집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수시 1, 2차에 모두 합격한 경우 수시 2차 합격을 우선순위로 한다. 수능 우수자 우선선발은 모집단위별로 설정한 우선선발 수능점수 기준을 갖춘 지원자가 대상이다.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석차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우선선발 기준은 인문계열과 사범대학 가운데 일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자율전공학부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2개 이상이어야 한다. 자연계열과 특성화학부, 자율전공학부(자연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1개 이상이어야 한다. 서한손 입학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 글로벌의과, 의학·약학전문대학원 진학 가능 수능시험 이후 모집하는 성신여대 수시 2차에선 314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성적만 100% 반영한다. 수시 1차에 지원했던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반영하며, 학년구분 없이 일괄 합산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2과목) 4개 영역 중 인문계 및 간호학과는 2개 영역 백분위 점수 평균 77점 이상, 자연계는 2개 영역 백분위 점수 평균 72점 이상이다. 글로벌의과학과는 외국어영역만을 반영하며 외국어영역 백분위 점수 92점 이상이다. 올해 신설한 글로벌의과학과는 국내 의학전문대학원과 약학전문대학원 진학 준비가 가능하다. 또 4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AUA 의과대학 본과 4년 과정에 편입할 수 있다. AUA는 미국 뉴욕주로부터 인가를 받은 대학으로서 모든 교과과정이 미국의과대학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뉴욕주 병원 및 애틀랜타, 마이애미, 볼티모어, 폰티액에 있는 병원서 레지던트 수련도 할 수 있다.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 숭실대학교 -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학생부 70% 면접 30% 숭실대학교는 수시 2차에서 일반학생II 전형을 포함, 전체 417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인원은 일반학생Ⅱ에서 378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2명 그리고 정원 외 전형인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27명이다. 숭실대 2010학년도 수시 2차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일반학생Ⅱ 전형 자격기준 폐지와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이다. 일반학생Ⅱ 전형은 학생부 100%로 진행된다.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학생Ⅱ 및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은 인문계 2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 자연계 1개 영역 2등급 이내로 2009학년도보다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2009학년도와 동일하게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영역에서 모두 4등급 이내거나, 언어, 수리(가, 나), 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4등급 이내이면서 탐구영역 중 1개 영역이 4등급 이내이면 된다. 권혁회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 스크랜튼학부 전형Ⅰ 입학후 전공 선택 이화여대 수시모집 2차 전형은 19일까지 원서 접수한다. 정시 지원 전 마지막 기회다. 수시모집 2차 전형에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과 ‘스크랜튼학부 전형Ⅰ’이 있다. 560명을 선발하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중심의 전형이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은 학생부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 스크랜튼학부 전형Ⅰ은 스크랜튼학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서, 선발된 학생은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하여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후에 자신의 주전공을 결정한다. 아울러 주전공 이외에 스크랜튼학부의 융합학문 분야인 5가지 자기설계전공(문화연구, 디지털 인문학, 사회과학 심화, 과학과 생명, 자기설계) 가운데 1가지를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은 서류 60%, 구술·면접 40%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리‘가’ ‘나’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채기준 입학처장 ■ 인하대학교 -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1000명 선발 눈길 인하대학교는 17일까지 수시 2-2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수능 이후 모든 일정을 진행해 수험생들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수시 2-2에서 특기자 전형은 시행하지 않는다. 일반전형 ‘논술 우수자전형’(1000명), ‘학생부 우수자전형’(500명), ‘발표 우수자전형’(108명) 만으로 모두 1608명을 선발하게 된다. 수시 2-1에서도 시행했던 ‘논술 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두 배 가까이 많아지므로 논술을 조금이라도 준비한 수험생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전형이다. 수시 2-1에서도 나타났듯이 인하대학교의 논술은 평소 교과서를 중심으로 학습한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대할 수 있다는 평이다. 또한 다른 전형요소 없이 학생부 100%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우수자전형’으로 500명을 선발한다. 다른 전형요소보다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노려볼 만하다. 자연계열에서만 108명을 선발하는 ‘발표 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로, 2단계에서는 1단계 학생부성적과 발표평가로 선발한다. 발표평가는 공통으로 수학이 들어가고 물리 또는 화학을 선택하게 된다. 이익모 입학처장 ■ 홍익대학교 - 미대 자율전공 ‘활동보고서’ 작성 중요 홍익대학교는 수시 2차 모집의 ‘수학능력 우수자 전형’에서 총 938명(서울캠퍼스 628명, 조치원캠퍼스 3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19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한다. 수시 1차 모집에 지원한 사람도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한다. 인문계열과 예술학과는 국어, 외국어(영어), 사회 교과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외국어(영어),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 자율전공 전형에서는 실기고사를 완전히 폐지하는 대신학생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해 학생부(80%), 서류(10%) 및 심층면접(10%)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 전형에서는 고교 과정을 포함한 최근 3개년 동안의 미술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평가한다. 원서접수 기간에 인터넷을 통해 ‘미술활동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면접은 3단계로 진행된다. 서종욱 입학본부장
  • 충북도 다자녀가구 승진우대 혜택

    충북도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다자녀 직원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우선 3자녀 이상을 둔 여성 공무원에 대해 승진(5급 이하) 인원의 20% 내에서 우대승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전체 승진자가 10명일 경우 다자녀 여성공무원 1~2명을 반드시 승진시킨다는 얘기다. 남성 공무원이 4자녀 이상을 뒀을 경우에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단 우대승진을 하려면 근무 성적이 승진 대상 인원의 2배수에 들어야 한다. 도는 또 출산·육아휴가자의 근무성적 평정시 불이익이 없도록 경력이 같은 공무원들의 평균 점수를 주기로 했다. 도 전입 시험 때에도 다자녀 공무원들에게 2~5점의 가점을 주기로 했다.또 3자녀 이상 공직자 포상·휴양시설 사용 우대, 개인별 육아시간을 고려한 맞춤형 탄력근무, 임신 또는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 당직 면제 등의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도는 자녀 학교행사 참석 공무원 특별휴가(연 3일 이내)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재택근무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김창현 도 인사팀장은 “산아제한 정책이 폐지되고 저출산해소를 위한 신인구정책이 시작된 1996년 이후에 3자녀 이상을 둔 직원들이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며 “다양한 시책으로 공직사회가 저출산 해소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뉴스&분석] 수능 비중↑·중상위권 선택폭↓

    [뉴스&분석] 수능 비중↑·중상위권 선택폭↓

    ●군별 모집 가·나군 쏠림 뚜렷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전형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치열한 전형전략 수립이 필요할 전망이다. 수능 우선선발 비중을 늘린 대학이 많은 데다 다군 모집을 포기하고 가군이나 나군 모집을 신설한 대학이 늘면서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선택폭은 그만큼 줄게 됐다. 이에 따라 본인의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를 둔 대학을 복수로 선정한 다음, 영역별 반영비중을 따지는 등 자신의 비교우위를 최대화하는 입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0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요강을 분석한 결과다. ●연·고대 정원의 70% 수능우선 선발 우선 달라진 점은 수능비중의 확대다. 지난해 정원의 절반을 수능 우선 선발로 뽑았던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올해는 정시모집 정원의 7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는다. 서강대도 모집정원의 6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는다. 수능성적에 따른 대학 선택의 폭이 지난해보다 넓어진 것이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군별 모집인원의 변화다. 가군과 나군으로의 쏠림현상이 뚜렷하다. 군별 모집대학을 보면 가군은 지난해보다 6개 대학이, 나군은 9개 대학이 각각 늘었다. 다군은 2개 대학만이 늘었을 뿐이다. 수험생은 정시모집에서 군별로 세 차례 지원대학을 고를 수 있는데 선택 대학군이 준 셈이다. 비타에듀의 유병화 평가이사는 이와 관련,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은 올해부터 다군 모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의 선택폭은 그만큼 줄어 신중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솔학원의 오종운 소장은 “크게 보면 상위권은 지원기회가 사실상 두 번으로 좁혀져 하향 안전지원하는 경향이 높을 것이나 중위권 이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99개大 15만8625명 모집 수시모집 일정변화에 따른 정시모집 인원 증가변수도 감안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논술일정이 같아 일반전형에 동시합격하는 중복사례가 없었으나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두 대학 간 전형일정이 달라 중복합격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 이에따라 상위권의 정시모집 정원이 대교협 발표 수준보다 크게 늘 수 있는 만큼 이를 감안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요강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에서 모두 15만 8625명을 정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16만 6570명)보다 7945명이 줄었다. 올해 수시와 정시를 합친 전체 모집인원(38만 4659명) 가운데 정시모집 인원이 차지하는 비율도 41.2%로 지난해(47.9%)보다 6.7%포인트 줄었다.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나군·가나군이 다음달 18일부터 23일까지, 다군·가다군·나다군·가나다군이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다. 전형은 가군이 다음달 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나군이 내년 1월10일부터 19일까지, 다군이 내년 1월20일부터 2월1일까지 대학별로 실시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woul.co.kr
  • 예산안 심사 이번주 분수령

    이번주가 국회 예산안 심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주초인 16~17일로 예상되는 한나라당 안상수·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의 회동이 첫 관문이다. 그 결과에 따라 오는 20일 예산결산특위가 정상 가동할지를 가늠할 수 있다. 현재로선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입장 차이가 워낙 크다. 민주당은 벌써부터 한나라당의 강행 처리까지 염두에 두고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4대강과 세종시를 고리로 본격 공조에 나설 조짐이다. ●주초 여야 원내대표 회동 한나라당은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12월9일을 예산안 처리의 최종 시한으로 설정했다. 민주당은 지연전이다. 4대강 사업 예산을 철저히 따지기 위해 9일 이후 연말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 미디어법 재개정도 연계하고 있다. 12월 초 한나라당이 예산안 강행 처리 수순을 밟고, 야당이 이에 항의하면서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시나리오도 상정할 수 있다. 한나라당 안 원내대표는 15일 “법정시한(12월2일)내 예산안 처리가 어렵다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예결특위를 가동해 종합질의, 부처별심사, 계수조정소위 작업을 진행하면 정기국회 종료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4대강 예산 내역서가 제출되면 내부 검증, 국토해양위 예산 심사를 거쳐 이달 말부터 예결특위를 시작하자고 맞선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미디어법 재개정 논의가 진행돼야 예산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조건도 내놓았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예산안 강행 처리를 시도하면 장외 투쟁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4대강 예산’이 뇌관 최대 쟁점은 4대강 사업 예산이다.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에 따르면 4대강 예산은 국토해양부 소관 3조 5000억원이 전부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의 4대강 관련 사업 예산을 모두 합치면, 5조 3287억원으로 불어난다고 주장한다. 민주당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2010년도 예산안은 4대강 사업의 막대한 비용을 숨기기 위한 ‘위장예산서’,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부정하는 ‘부실예산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 원내대표와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비공개 회동을 통해 4대강 사업 예산 저지와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한 공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4대강 사업의 성공이 제2의 청계천 사업이 될까 민주당이 두려워하는 것”이라면서 “전체 예산의 1% 남짓한 사업을 빌미로 국정의 발목을 잡으려 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대 경영 391~392점, 의예 389~393점 ‘안정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되면서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원점수 기준)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성학원, 종로학원, 유웨이중앙교육, 비상에듀, 청솔학원 등 입시전문학원의 서울 주요대 예상 합격 가능 점수 분석을 보면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은 391∼392점이었다. 대성학원과 청솔학원은 392점, 종로학원과 유웨이중앙교육, 비상에듀는 이보다 1점 낮은 391점을 합격선으로 전망했다. 법학과를 대신해 신설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예상합격선도 386∼390점으로 지난해 이들 학원의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올라갔다. 대성학원과 종로학원, 유웨이중앙교육은 389점, 청솔학원은 이보다 1점 높은 390점, 비상에듀는 386점 이상으로 내다봤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계열 모집단위 및 자유전공학부 예상합격선도 대체로 380점대 후반으로 예상됐다. 학원 사이 차이는 있었지만 연세대 경영대 387∼388점, 자유전공학부 380∼386점이었다. 고려대도 경영대 386∼387점, 자유전공학부 380∼386점을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최상위권 및 상위권 대학의 경상계열 합격선이 높은 것은 학생들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에서 경영학과 등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역시 의대 합격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390점대 초반(389∼393점), 연세대 390점 안팎(388∼391점), 고려대 380점대 후반(387∼388점), 성균관대 380점대 후반(388∼390점) 등이었다. 정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등이 모두 1등급인 4% 이내에는 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 수능이 쉽게 출제된 데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수리영역 원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합격선도 상당한 폭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파스마다 효능 달라… 잘못 쓰면 통증 악화

    파스마다 효능 달라… 잘못 쓰면 통증 악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무렵이면 이런저런 이유로 파스를 자주 찾게 된다. 값도 싸고 멍들거나 삔 데, 뻐근한 데, 신경통, 관절염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약국에서 파는 파스의 성분과 효능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 중 76%가 파스의 효능 차이를 모르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전문의들은 “파스는 급성 염좌나 근육통·관절염 등에 효과적이지만 ‘그게 그거’라는 생각은 잘못”이라며 “통증 원인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지 않으면 자칫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가 흔히 파스라고 부르는 제품은 염증과 통증반응을 진정시키는 약물을 표면에 발라 환부에 직접 붙일 수 있게 만들어진 의약품의 총칭이다. 최근에는 ‘쿨’ ‘핫’ ‘관절염파스’ ‘한방파스’ 등 성분이나 특성을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파스의 주성분은 대부분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이지만 성분에 따라 효능에는 차이가 있다. 멘톨 성분은 피부를 냉각시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시키는 반면 나바와 캡사이신 성분은 뜨거운 열자극을 가해 국소진통에 효과적이다. 또 초산토코페롤 성분은 말초혈액 순환에, 살리실산 메칠은 소염·통증완화에 좋으며, 케토프로펜과 피록시캄은 소염진통제 역할을 한다. 만약 성분으로 파스를 구별하기 어렵다면 ‘핫’ ‘쿨’ 등으로 구별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핫파스는 온찜질, 쿨파스는 냉찜질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된다. 핫파스는 뜨거운 자극을 가해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또 열린 피부 모공을 통해 진통·소염 성분을 투입, 만성 염증이나 동통에 효과를 낸다. 이에 비해 쿨파스는 피부의 열을 식히고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통증이 완화될 뿐 아니라 환부 혈액량이 적어지므로 급성염증이나 부종에 제격이다. 핫파스와 쿨파스를 거꾸로 사용하다가는 자칫 부종이나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퇴행성 관절염 같은 만성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통증의 유형과 부위에 따라 파스의 성분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며 “단순 타박상이나 경미한 동통에는 파스가 일시적 효과를 보이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 세란병원 정형외과 송기홍 과장 ●부상 부위별 파스 사용법 -타박상 및 골절 부상 삐고 멍들었거나 가벼운 골절상에는 냉찜질이나 쿨파스를 선택해야 한다. 쿨파스는 급성 염증이나 동통, 부종 완화효과가 있다. 타박상 초기에 온찜질이나 핫파스를 사용하면 손상 부위의 모세혈관이 확장돼 부종과 출혈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타박 후 48시간 정도 후 부기와 염증이 가라앉으면 핫파스를 사용해도 된다. -관절염·신경통 관절염에는 온찜질이나 핫파스가 좋다.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통증도 줄어든다. 그러나 만성화된 관절염이나 염증은 파스보다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약물 부작용이 있는 관절염 환자 신장이나 심장이 나빠 약물치료가 힘든 경우나 위장질환 등 약물 부작용이 있는 관절염 환자는 케토프로펜이나 피록시캄 같은 관절염 치료 성분이 함유된 파스가 좋다. 이런 파스는 치료 성분이 피부를 통해 직접 관절조직에 스며들어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피부가 약하거나 알레르기 환자 파스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에 생기는 발진과 알레르기 반응. 부작용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붙이는 파스와 성분이 같은 스프레이나 겔·크림 타입의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중상위권 가·나군중 한곳 안정지원

    중상위권 가·나군중 한곳 안정지원

    수능시험 가채점이 끝나면서 대략적인 점수 분포가 드러나고 있다. 이제부터 중요한 건 입시전략이다. 먼저 자신의 위치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비상에듀 이치우 입시평가 실장은 “시험 뒤 입시기관들의 가채점분석을 참고해 자신의 영역별 등급과 백분위, 정시 진학가능성을 먼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시모집은 지원 횟수가 엄격히 제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대학 입시군(가, 나, 다)별로 1번씩 세번만 지원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1개 군이라도 지원에 앞서 심사숙고해야 한다. ●상위권(380점 이상) 입시기관들은 인문계열 최상위권인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을 391∼392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계열 모집단위 예상합격선도 380점대 후반은 돼야 한다. 전반적인 점수 인플레라고 할 만하다. 이 점수대 밑으로 촘촘히 자리잡고 있는 상위권 학생들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가군의 연세대와 고려대, 나군의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지만 다군에는 특별히 지원할 대학을 찾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유있는 성적이 아니라면 가군에서 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를, 혹은 나군에서 서강대·성균관대 분할 모집으로 우회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연계열 상위권은 가군 연세대·고려대와 나군 서울대 등 가, 나, 다군 모두 의예과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의학계열 지원 성적이 안 된다면 가, 나군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중상위권(350점 이상)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과 지방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수능과 학생부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수능 비중이 크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수능 우선 선발 및 수능 100% 선발을 실시하는 학교가 많아 수능의 중요성이 크다.”고 했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는 지원 성향에 따라 2승 1패 전략, 1승 2패 전략, 1승 1무 1패 전략 등으로 가, 나, 다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다만 가군과 나군 가운데 한 곳은 반드시 합격이 가능하도록 안정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수능 백분위를 활용한다. 표준점수에 비해 백분위 점수는 동점자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투스 유 실장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적용 가운데 유불리, 각 과목 반영비율 가운데 유불리 등 중상위권 대학은 따져야 할 점이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중위권(280점 이상) 중위권은 4년제 대학과 함께 산업대, 전문대 상위권 학과 지원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는 “올해 수험생 수가 5만 5000여명 늘면서 중위권 학생층이 두꺼워졌다는 점을 감안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어진 지원 기회를 모두 상향지원하기보다는 안정 지원으로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하위권 지방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까지 지원 폭을 넓혀야 한다. 이름보다는 취업률 높은 학과 지원도 고려할 만하다. 비상에듀 이 실장은 “수능시험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는 점도 유의깊게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수리 1등급 가 89점·나 92점

    수리 1등급 가 89점·나 92점

    지난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중상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성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수능비중이 높은 정시모집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등급간 커트라인에 놓여 있을 경우에는 수시2차 지원기회를 활용할지를 자신의 내신과 탐구영역 점수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각 입시교육업체들은 수리영역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8~13점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수리영역이 상위권 변별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온라인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이날 수험생 12만 298명의 가채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리 가형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으로 89점, 수리 나형은 92점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본수능보다 각각 8점과 13점 오른 수치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수리 가형 4점, 수리 나형은 11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진학사도 수리 가형 7점, 수리 나형은 13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상위권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메가스터디 분석 결과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2~4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은 수리 나형의 경우 등급별로 16~17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중상위권의 경우 수능우선선발 전형이나 수능 100% 전형 등 수능점수를 높게 반영하는 전형을 고르는 게 유리할 수 있으나 경쟁층이 두터워진 만큼 내신과 탐구영역 반영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언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도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할 전망이다. 메가스터디와 진학사, 이투스는 언어영역 커트라인을 93점으로 동일하게 예상했다. 지난해 본수능의 1등급 커트라인은 92점이었다. 대부분 입시업체들은 중위권에 해당하는 3~4등급 구분점수도 5~6점 정도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온 외국어영역 점수는 지난해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메가스터디와 진학사는 외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을 모두 93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보다 2점 하락한 수치다. 2∼4등급 커트라인 역시 지난해보다 4점 정도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메가스터디는 “2007학년도 시험 이후 외국어의 1등급 커트라인은 줄곧 95∼96점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외국어 영역이 예년에 비해 어려웠다는 뜻이다. 박창규 오달란 박성국기자 nada@seoul.co.kr
  • 걷기열풍 타고 워킹화 ‘불티’

    걷기열풍 타고 워킹화 ‘불티’

    제주 올레길을 찾는 이들이 늘고 서울 한강변을 비롯해 전남 완도군·강원 고성군 화진포·지리산 둘레길·경남 창녕 우포늪 탐방로 등이 생기면서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뜨겁다. 걷기 열풍은 워킹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ABC마트에서는 지난달 러닝화와 워킹화 매출이 지난해 10월보다 70% 이상 늘었다.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스포츠워킹 토털브랜드 W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러닝화와 워킹화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프로스펙스는 13일 “걸을 때는 발 디딤면을 넓게 오래 디디기 때문에 신발이 땅에 닿을 때 충격을 발 전체로 분산시키는 기능을 해야 한다.”면서 “워킹화를 신었을 때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도 무리없이 오래 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화에서 워킹화로의 변화가 도입 단계라면 걷기 편한 구두, 즉 컴포트슈즈 시장은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마사이워킹 개념을 도입한 MBT와 국내업체 린(LY N) 등이 워킹슈즈의 개념을 소개한 데 이어 락포트 등 백화점 입점업체들이 정장에도 맞춰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의 컴포트슈즈를 내놓은 뒤 젊은층까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06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6곳에 워킹화 편집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워킹온더클라우드의 올해 1~10월 매출은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원에 비해 37% 성장했다. 국내에 선보인 뒤 매년 평균 50% 이상 매출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 회사의 슈마이스터 강남센터에서는 올해 초부터 연세대·한양대·힘찬병원 등과 제휴해 의사처방전에 근거해 독일 신발장인 슈마이스터가 기능성 깔창을 맞춰주는 사업도 병행했다. 올해 1월부터 한국에서 일한 앤디 빈켈 슈마이스터는 “독일인에 비해 한국인들의 발바닥이 더 평평한 편”이라면서 “아마 육류보다 생선과 채소를 즐기는 식습관 때문에 발바닥 인대와 근육 조직이 약해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 형태를 고려하지 않고 앞 코가 뾰족하고 볼이 좁은 신발을 신어서 발가락쪽 뼈는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뒤꿈치쪽 뼈는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무지외반증)이 일어난 경우가 흔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발에 적합한 신발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워킹화 브랜드 대부분은 이런 다양한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12일 스포츠브랜드 최초로 서울 강남 양재천과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워킹 전문매장 ‘아식스 워킹’ 매장을 낸 아식스는 3차원 발 모양 측정시스템을 통해 워킹화를 추천해주고, 걷기 마니아들을 위해 체성분·혈압·체중 등을 분석하는 워킹효과 측정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스펙스는 파워풀한 워킹을 위한 W파워, 편안한 워킹을 위한 W컴포트, 충격흡수력을 높인 W에어, 야생에서의 워킹을 위한 W트레일, 장거리 워킹을 위한 W롱디스턴스, 일상생활에서 신기 편한 W캐주얼 등 6종 44품목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스케처스는 미국에서 먼저 인기를 끈 패션워킹화 ‘셰이프업’을 국내에 들여왔다. 워킹화의 단점인 굽을 살리고, 안 쓰던 근육을 쓰게 해서 다이어트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르까프의 ‘닥터세로톤’은 발 아래 움푹 파인 부분에 맞춤식 아치 높이 조절장치를 장착해 맨발로 걸을 때처럼 세로토닌이 분비되도록 고안했다. 휠라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 방수와 투습 기능을 높인 제품을 내놓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합리적 교원평가방안 도출할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진후 위원장이 교원평가제 법안 논의를 위한 ‘6자 교육주체 협의체’에 참여키로 한 것과 관련,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아무런 조건과 전제 없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것이 정 위원장의 입장이지만 내부 강경파의 반발이 문제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전교조 사무실에서 “현행 교원평가 방식인 근무평정 개혁과 시범실시 중인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타당성을 깊이 있게 논의해 합리적 방안이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8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무조건 반대보다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이후 두달 만의 교원평가제 논의 공식 참가선언인 셈이다. 이전까지 전교조는 교장 중심의 기존 근무평정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으면 교원평가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내부 기류의 변화 조짐은 오래 전부터 감지돼 왔다. 전교조의 교원평가제 반대 주장이 부각되면서 전교조가 이익추구 집단이라는 이미지를 뒤집어쓰게 된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원평가제 실시가 기정사실화된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안을 도출하려면 언제, 어떻게 참여할지가 관건이라는 게 내부의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대의원대회 무산에서도 나타났듯이 내부 강경파의 반발이 예사롭지 않다.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속도를 내기가 부담스럽다는 의미다. 2005년 당시 전교조 이수일 위원장도 교원평가제 논란에 휘말려 자리를 내놓았다. 한 전교조 소속 교사는 “합리적인 안을 만들더라도 어용으로 비쳐질 가능성 때문에 집행부로서도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사설] 4대강 논란으로 예산심의 표류 안된다

    4대강 사업비 논란으로 새해 예산심의가 초반부터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 심히 우려스럽다. 민주당은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세부 예산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국회 예결특위와 국토해양위 등의 예산심의를 거부하고 있다. 정부가 구체적인 자료를 빨리 내놓지 않는 것이 잘한 일은 아니지만, 그를 빌미로 예산심의 자체를 파행으로 몰고가서는 안 된다. 정상적으로 예산심의를 진행시키면서 추가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민주당 등 야권은 4대강 예산을 정쟁화하는 쪽으로 일찍부터 움직였다. 정부·여당이 대운하 건설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 4대강 사업과 연관된 의혹의 불을 계속 지피고 있다. 4대강 예산 때문에 결식아동 급식지원 예산이 깎였다고 주장하는 등 복지·교육 분야와 연계시켜 여권을 공격하고 나섰다. 정부·여당은 복지분야 예산을 오히려 늘렸다고 반박하고 있으니, 누구 주장이 옳은지 차분히 따지면 될 것이다. 4대강 사업예산과 관련해서도 적정규모 및 효용성 등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도 전부터 무조건적인 삭감요구는 지나치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새달 2일인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 한나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새달 9일까지는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연말 임시국회 소집을 벌써 거론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나라 살림보다 선거를 의식한 정치투쟁을 우선해서는 안 된다. 야당은 예산심의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 [2010 수능] 각 대학·입시업체 14일부터 설명회

    [2010 수능] 각 대학·입시업체 14일부터 설명회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을 12일 치르고 나면 각 대학들과 입시교육업체들의 입시설명회가 연이어 열린다. 시험 이후 하루 숨을 고른 뒤 14일부터 본격 시작이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6개 사립대학은 1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지를 돌며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 21일 오후 숭실대에서는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 주최로 서울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40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입 상담 캠퍼스’가 열린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정시와 수시2 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고교 진학 지도교사 40여명도 대입 상담을 해 준다. 입시업체 가운데는 비상에듀가 가장 먼저 입시설명회를 연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청솔학원과 이투스도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입시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유웨이중앙교육은 하루 뒤인 15일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같은 날 메가스터디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성학원과 대성마이맥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각각 입시설명회를 연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수험생들과 만난다. 입시 설명회 1부에서는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공개한다. 2부에서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에 대해 이만기 평가이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진학사는 18일에 정일학원과 공동으로 서울 환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입시설명회를 가진다. 19일에는 세일학원과 공동으로 노원순복음교회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청솔학원과 이투스는 14일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입시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언어·외국어 어렵고 수리 쉬워

    언어·외국어 어렵고 수리 쉬워

    12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입수능에서 언어와 외국어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고 수리 가·나형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탐구영역도 과목마다 반응이 엇갈렸으나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 대입은 언어와 외국어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수험생들이 정시 모집에서 유리할 전망이다. 수리가 쉽게 출제됐다고 하지만 예년부터 평균점수가 낮아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여전히 당락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험생 숫자가 8만여명 증가한 상태에서 수능 우선선발 비중이 늘고 학과제 전환 요인까지 겹쳐 모집단위별 경쟁률 향상과 함께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리영역 배점 비중을 높이고 가중치를 둔 대학들이 많다.”면서 “따라서 상위권의 경우, 다소 쉽게 나왔다고 하지만 그래도 수리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가스터디의 이석록 입시평가소장도 “수리는 쉽게 나왔지만 평균점수가 낮기 때문에 표준점수 차이가 커 여전히 변수가 될 것이고 어렵게 나온 외국어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상에듀의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돼 점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는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수시2차 지원을 포기하고 정시를 준비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서울고에서 시험을 친 일부 수험생들은 “외국어 영역이 너무 어려웠다.” “언어영역 때 시간이 너무 모자랐다.”며 친구들과 수능 후기담을 나눴다. 올 수능 출제위원장인 숙명여대 국문학과 정병헌 교수는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언어·외국어영역은 비슷하거나 쉽게, 수리영역은 보다 쉽게 출제되도록 했다.“면서 “수리 가·나형의 경우 사실상 다른 과목으로, 나형은 평이한 문제로 출제했으며 가형은 고난도 문제를 가미해 변별력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험은 전국 1124개 시험장에서 1교시 언어영역 기준으로 지원자 67만 6956명 가운데 63만 7660명이 응시, 5.8%의 결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교시 결시율 4.95%보다 0.85%포인트 오른 것으로 결시율 상승은 4년만의 일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해 25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표는 12월9일 나온다. 성적표에는 등급과 함께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표시된다. 박현갑 박창규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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