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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 카드 공황

    21일에도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수요는 여전했다. 국민·롯데·농협 등 카드 3사와 국민은행 등은 본사 직원을 영업점에 긴급 투입하는 등 일손을 대거 늘렸으나 밀려드는 고객을 따라잡지 못해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카드 재발급, 해지, 정지를 신청한 고객이 18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 유출 피해 여부를 조회한 고객 수도 1000만여명에 달했다. 불안감이 과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제는 2차 피해 최소화와 더불어 국민 신상이 다시 털리지 않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민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런 일이 다신 생기지 않도록 방지책을 짜야 한다”면서 “2011년 농협 전산망 해킹 사태 이후 국내 금융사들의 사이버 방화벽은 상당한 수준에 오른 만큼 이제는 사람에 의한 유출, 즉 물리적 방화벽 구축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처럼 금융사도 보안검색대나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뉴얼이 제아무리 잘 마련돼 있어도 이동저장장치(USB) 반입을 허용한 SC은행이나 카드 3사 사례에서 보듯 ‘기본’을 지키지 않는 곳도 많은 만큼 사이버 방화벽을 재점검해야 한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보를 훔쳐 내다 팔고 제대로 관리를 못해 도둑질당해도 최대 600만원의 과태료(신용정보보호법 기준)가 고작인 솜방망이 제재 수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업력과 시너지 효과 등을 위해 금융지주 계열사 간, 그룹 계열사 간, 제휴사 간 너무 광범위하게 허용하고 있는 정보 공유를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정보보호법·개인정보보호법·금융지주회사법·보험업법 등 법안별로 제각각인 정보 수집 및 관리 기준도 통일시켜야 한다. 오희국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전산을 자체 관리하느냐, 외부에 맡기느냐는 본질이 아니다”며 정보기술(IT) 강국의 명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보안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불감증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별생각 없이 정보 활용에 동의하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사 거래 때 대출이자만 보지 말고 정보 유출 전력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안전한 상가 투자를 위한 선택 ‘H-Street’

    안전한 상가 투자를 위한 선택 ‘H-Street’

    새해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찾는 투자자들이 상가투자로 몰리고 있다. 그러나 상가투자의 경우 상가 형태 및 상권에 따라 수익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기본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의 경우 주상복합단지의 상가로 위례신도시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단지 내 배후수요는 물론 상업지구 유동인구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 상가는 100% 분양을 기록했으며 현재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기본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가는 단지 내 상가 이외에도 업무중심지역 내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나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가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상가의 경우 입주기업과 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수요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대게 교통이 발달한 역세권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유동인구 수요까지 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는 업무지역, 대단지 아파트, 역세권 등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가치가 높다”며 “분양 상가의 인구 성향 따라 경쟁력 있는 임차업종을 유치 및 선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이라면 업무중심지역 내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상가를 눈여겨 보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이 비즈니스파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송파구 문정동 일대 54만여㎡ 규모의 대지에 신성장동력산업과 공공행정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다. 이 비즈니스파크에서 슈퍼블록이라 불리우는 6블록에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인 ‘H-Street’가 분양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컬쳐밸리층과 지상층 상가 연면적만 1만9463㎡에 달한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풍부한 배후수요에 있다. 위례신도시, 강남보금자리, 동남권 유통단지 등 근거리 배후 주거인구만 약 20만여명에 육박하며 지식산업센터 내의 상주인구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지구에는 IT산업 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들이 계획적으로 유치될 예정으로 차별화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특히 H-Street 바로 앞으로는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이 들어선다. 현재 개발도 순항 중에 있어 문정지구는 명실상부한 강남권의 신행정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관공서와 그에 따른 협력업체 등의 유관기관까지 들어서면 풍부한 배후수요가 추가로 창출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 상가로 투자가치가 높으며 송파대로, 올림픽로, 강변북로, 분당•수서 간선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로 뻗어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아울러 2015년 KTX 수서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수능 ‘탐구영역의 역습’

    올 수능 ‘탐구영역의 역습’

    대입 전형에서 영향력이 줄던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사회, 과학) 영역의 비중이 2015학년도 대입에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20일 나왔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에 탐구 과목을 포함시키거나 정시에서 탐구 반영 비중을 높인 대학이 늘었기 때문이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학습부담 경감 정책 때문에 2005년 선택형 수능 실시 이후 4개 과목이었던 탐구 영역 응시과목수가 2012학년도에는 3개 과목으로, 2014학년도부터 2개 과목으로 축소됐고, 이에 따라 탐구 영역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됐다”면서 “그러나 인문계열을 중심으로 2015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에서 탐구 과목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커지는 ‘탐구의 역습’ 현상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계열은 이미 과학탐구에 비중을 두어 왔기 때문에 인문계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주요 대학 중 탐구 과목 비중을 늘린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다. 연세대는 2014 문과 수시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 수학, 영어 등급의 합이 4 이내’였지만, 2015학년도 대입 수능 최저학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개 과목) 4개 영역 등급의 합 6 이내’로 바꿨다. 서강대 인문계열과 서울시립대도 탐구 영역을 포함시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바꿨다. 고려대 인문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2등급’으로 탐구를 포함시켰다. 정시에서는 성균관대가 지난해까지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만 반영했지만, 올해 입시인 2015학년도 정시부터 나군 기준으로 ‘국어(20%), 수학(30%), 영어(30%), 탐구(20%)’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쳤다. 한양대 정시에서도 2014학년도까지 탐구 반영 비중이 인문계열은 10%에 불과했지만, 2015학년도부터 ‘국어(25%), 수학(25%), 영어(25%), 탐구(25%)’로 다른 영역과 같은 반영률이 부과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재수도 한발 앞서…비타에듀 직영 재수기숙학원, 대입선행반 시행

    재수도 한발 앞서…비타에듀 직영 재수기숙학원, 대입선행반 시행

    최근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 사이에서 기숙학원들의 ‘대입선행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규 수업이 2월 중순에 시작하는 반면, 대입선행반 학습시스템은 이보다 한발 앞서 주요 과목을 출제 경향을 분석한 개념정리부터 미리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이 자체 내 통계를 토대로 2011년 수능 대비 2012년 수능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평균 37.56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에게 가장 적합한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것은 대입 재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함에서는 강사진의 수준과 개별 관리 체계, 식사의 질, 시설 등을 어느 하나 빠짐없이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숙학원은 일반 재수학원과는 달리 오랜 기간 숙식과 학습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므로 선택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학습 분위기는 본인과 잘 맞는지, 학습 지도 및 생활 관리가 얼마나 체계적인지, 상담 및 방문을 통해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의 경우 유명 인터넷 강의 강사들을 비롯해 대학 입시 베테랑 전문가들이 직접 수업과 질의응답을 담당하고 있다. 대형학원임에도 불구하고 반별 인원을 최소화해 1:1 또는 소수 그룹별 보강 등 학습관리를 병행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이 학원은 1학급당 2담임제로 운영된다. 철저한 학습관리로 성적과 진로상담 및 생활지도 상담까지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시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한 정신 강화교육을 시행한다. 학원 측은 리조트급 대규모 최신 시설보다 모집인원을 상대적으로 최소화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식당도 직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영양관리를 책임진다.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 관계자는 “재수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과제와 그것을 자신의 수준에서 정확하게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명확한 학습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개별학습에 반영하는 학습 습관이 중요하며, 반수를 결심했다면 지금부터 좋은 기숙학원을 알아보며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은 “상시 진학상담을 통해 수시에서 정시까지 학생 개개인의 성적에 맞춰 개인별로 최적화된 진학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타에듀 그룹 내 고려학력평가원연구소가 분석한 수능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해 성적 및 입시지도 상담을 진행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학생부·자소서’ 영향력 커진다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대입 브랜드인 ‘입학사정관제’란 명칭을 201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라는 방향으로 간소화된 2015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가 ‘학생부 전형’으로 흡수합병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는 사라진 것일까, 이름만 바꾼 것일까. 또 입학사정관제를 노렸던 학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요즘 수험생과 학생지도 교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일 “2015학년도 학생부 전형으로 통합되면서 기존 순수 입학사정관 전형과 전형방법이 비슷하지만, 교과 비중이 좀 더 증가해 예전보다 지원 가능한 수험생의 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생부 전형이라고 이름만 바뀐 게 아니라 학생부의 주요 내용인 교과 성적이 포함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역으로 공인 어학성적이나 올림피아드, 반크 활동처럼 외부 수상실적은 학생부 전형에서 큰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교과와 관련된 외부 수상실적이나 활동을 제출하지 못하게 한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2015학년도 대입에서 기존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유지한 대학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면서 “이 전형을 노리는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잠깐 시간을 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독특한 이력을 쌓으려고 하기보다 수업을 포함한 학교생활을 충실히 이행하고 교내에서 봉사, 동아리, 자치활동, 진로교육 활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의·치대 정원 늘어나면 들어가기 더 쉬워지나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의·치대 정원 늘어나면 들어가기 더 쉬워지나요

    Q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와 영어는 2등급, 수학과 과탐 2과목 모두 1등급을 받은 자연계 남학생 P입니다. 모의고사 때는 항상 1등급을 유지해왔고 영어에서 한두 문제 틀릴 때도 있었지만 보통 다 맞히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수능 때는 긴장해서인지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재수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원래 공학계열에 진학하기를 희망했었는데 2015학년도에는 의·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정원이 늘어나면 들어가기 더 쉬워지는 것 아닌가요? 올 한 해 잘 준비하면 의대에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A P군의 질문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15학년도 대입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의·치대의 선발인원 증가입니다. 2014학년도에 의학계열 선발 인원은 총 1823명이었는데, 2015학년도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279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약 970명 정도 늘어난 것이지요. 아직 선발 인원을 확정 발표하지 않은 대학까지 포함하게 되면 의학계열 선발 인원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갑자기 의·치대 선발 인원이 늘어나게 된 까닭은 기존의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2017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완전 전환하는 대학의 의예과 선발 인원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대학들이 2017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전환하게 되는데, 의예과는 진학 후 2년 동안 예과 과정을 이수한 뒤에야 본과 과정을 밟기 때문에 2017학년도부터 본과를 이수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의예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대로 완전 전환하는 과정에서 2015학년도부터 의예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가천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이고 치의대는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전북대, 조선대 등 5개교입니다. 의·치대 선발 인원의 증가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물론 상위권과 중위권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립대 의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한다는 것은 결국 일부 지방 사립대 의대의 지원가능선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거기에 치의대를 포함해 한의예과의 지원가능선에도 연쇄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또 지난해에는 정시에서 모집하지 않았던 서울대 특정학부/학과(화학부, 생명과학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과(건축공학), 산업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들이 올해부터 정시에서 선발하게 되면서 서울대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서울대 자연계열 학과들의 정시 지원가능선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결국 상위권부터 중위권 대학 자연계열 지원가능선 변화 또한 불러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계열 전체의 지각 변동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요. P군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의·치대 선발 인원이 증가함으로써 그만큼 P군을 포함한 최상위권 혹은 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의 진학가능성 또한 커지겠지만 그것 자체만으로 의학계열 진학이 쉬워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현재 입시가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의학계열 역시 일정 인원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모집 단위 전체 중 일정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수시 모집에서는 여전히 학생부의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의·치대 입학의 문이 그만큼 넓어지는 것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또 다른 이유는 의·치대 선발 인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학계열은 여전히 최상위권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 단위라는 것입니다. 최상위권이란 상위권과는 달리 취약 과목이 단 하나도 없는 집단을 가리킵니다. P군은 짐작하건대 전형적인 상위권 자연계 학생입니다. 즉 수학과 과학은 평소 주변 친구들에 비해 매우 자신 있게 잘하는 과목이고 모의고사나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곤 하지만 국어와 수학은 취약한 것이지요. 그러나 의·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정도의 학업 능력을 갖춰야할 뿐더러 취약 과목이 단 하나도 없는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따라서 P군을 포함해 의·치대 진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본인이 어느 학교의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본인의 학업 능력을 완전하게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를 명확하게 정하고 수시에 초점을 맞춘다면 등급 관리에, 정시에 초점을 맞춘다면 수학과 과학 표준점수의 영향력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 국어와 영어의 난이도에 따라 그 영향력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과목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만일 수학이 다소 약하다면 백분위 관리를 통해 지방 사립대 의대를 목표로 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 “관절염 통증, 천연 진통제가 있습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가진 환자에게 겨울은 혹독한 계절이다.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심해지는 무릎 통증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가만히 있기보다 활동을 해야 한다.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통증을 줄이려면 허벅지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천연 진통제’라고 할만큼 무릎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운동 종류나 방법은 관절염 병기에 따라 다르다.   ■걸음 안정시키고 무릎 부담 줄이는 허벅지 앞 근육 무릎 관절이 닳아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은 날씨병이라고 불릴 만큼 온도와 습도, 기압에 민감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무릎 관절과 주변의 근육·인대 등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통증이 더 심해진다. 관절이 뻣뻣해져 갑작스럽게 움직이면 마찰음이 나기도 한다. 눈이라도 오면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아 무릎이 더 욱씬거린다.   이런 관절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온찜질 등으로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근본적으로 통증을 없애주지 못한다.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 당장 움직이는 게 불편해 운동을 기피하지만 허벅지 근력을 키우는 하체 운동만큼 통증 완화에 좋은 방법도 없다. 스트레칭도 중요하지만 체중을 실어 하체 근력을 키워주면 허벅지 근력이 강해져 관절염 예방이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됐다. 지난해 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진이 전문학술지인 ‘관절염 치료와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같은 관절염 환자라도 허벅지 근력이 강한 환자가 통증을 훨씬 덜 느낀다. 연구진이 관절염 환자 2404명을 5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대퇴사두근이 약한 여성은 강한 여성에 비해 무릎 통증 수치가 2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병욱 날개병원 원장은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이 튼튼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을 덜어주고, 걸음걸이도 안정되며, 무릎을 움직이기도 편해진다“며 ”무릎이 아프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면서 관절염이 악화되고, 그래서 운동이 더욱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관절염 초기에는 스쿼트-중기 이후면 걷기가 적당 허벅지 근력운동은 관절염 진행 상태에 따라 달라야 한다. 관절염이 초기라면 스쿼트 운동이 좋다.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 뒤,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이어 뒷꿈치로 민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일어서면 된다. 이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에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등산도 도움이 된다. 등산은 울퉁불퉁하거나 계단이나 돌길이 아닌 완만한 경사의 산길을 1시간 내외, 3㎞ 정도 걷는 게 적당하다.   중기 이후의 환자는 수영이나 걷기, 실내자전거 운동이 적절하다. 관절염 환자에게 물 속은 훌륭한 운동 장소다. 물의 부력이 체중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를 덜어 줄 뿐 아니라 부상 위험도 적다. 걷기와 실내자전거는 대퇴사두근 발달 뿐 아니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 3~4회,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하면 된다.   이런 노력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약물치료·주사치료 등을 먼저 시도한 뒤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치료를 시도하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 전 단계로 줄기세포 치료, 무릎 절골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도입돼 관절염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프로배구] 시속 100㎞ 카리나 ‘내가 서브 퀸’

    [프로배구] 시속 100㎞ 카리나 ‘내가 서브 퀸’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은 축제였다. 19일 수원체육관 배구 코트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선수도, 감독도 그리고 관객들도 10번째 맞는 올스타전의 승패를 훨훨 날렸다. 축제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남자부와 여자부 최고의 어깨를 가리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당초 관심은 남자부에서 지난해 문성민이 세운 시속 122㎞의 기록 경신 여부에 맞춰졌다. 그러나 정작 관객을 흥분하게 만든 것은 여자부 ‘경연’이었다. 여자부 첫 주자로 나선 베띠(GS칼텍스)는 1차 시도에서 94㎞를 때렸다. 2009~10시즌 올스타전 오지영(도로공사)이 세운 여자부 기록과 타이. 이어진 2차 시도에서 베띠는 시속 96㎞를 찍었다. 신기록이었다. 한수지(KGC인삼공사), 황연주(현대건설), 정시영(흥국생명), 오지영 등 이어진 주자들은 위축된 듯한 모습이었다. 마지막 주자는 카리나(IBK기업은행)였다. 카리나는 붕 날아오르더니 98㎞를 기록, 단숨에 베띠를 뛰어넘었다. 이어진 2차 시도에서 카리나는 침착하게 공을 때렸다. 묵직한 소리가 나더니 전광판에는 붉은 글자로 ‘100㎞’가 찍혔다. ‘서브 여왕’의 영예는 카리나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최고 기록은 115㎞를 기록한 마이클(대한항공)이 차지했다. 김요한(LIG손해보험)이 1차 시도에서 지난해 문성민의 최고 기록과 타이인 122㎞를 때렸지만 아쉽게 코트 밖에 떨어졌다. 남자부 삼성화재를 비롯해 여자부 IBK기업은행 등 남녀 연합팀인 K-스타팀은 4세트로 치른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대한항공·GS칼텍스를 주축으로 한 V-스타팀에 58-51로 승리했다.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는 여오현(현대캐피탈)과 에드가(LIG손해보험)가 함께 뽑혔다. 대학 시절 레프트 공격수였던 ‘월드 리베로’ 여오현은 4세트 도중 상대 코트에 스파이크를 내리꽂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여자부 MVP에는 베띠가 뽑혔다. 송명근(러시앤캐시)과 바실레바(흥국생명)는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창조기획재정담당관 김홍식 △행정인사과장 김정각 △산업금융〃 이형주 △글로벌금융〃 탁윤성 △보험〃 김진홍 △서민금융〃 최용호 △자본시장〃 이명순 △자산운용〃 안창국 △공정시장〃 김기한 △FIU 제도운영〃 이태훈 △정책홍보팀장 이수영 △구조조정지원〃 선욱 △FIU 기획협력〃 최명수 △자본시장조사단장 박정훈 △FIU 기획행정실장 변영한 ■경찰청 ◇총경급 <본청> △홍보담당관 유충호 △기획조정 진교훈 △재정 김교태 △규제개혁법무 서연식 △감찰 유진형 △감사 최관호 △인권보호 손장목 △정보화장비기획 김종섭 △장비 이원영 △교통기획 김수영 △교통운영 박종천 △교육정책 김순호 △복지정책 최호열 △경무담당관실 정책보좌관 김학관 △생활질서과장 이충호 △여성청소년 조지호 △특수수사 최승렬 △강력범죄수사 김헌기 △지능범죄수사 송병일 △범죄정보 최주원 △과학수사센터장 곽순기 △사이버안전국 준비단장 이성재 △경비과장 김광식 △경호 강언식 △경비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진) 배대희 △정보1과장 김광호 △정보2 박기호 △정보3 이용배 △정보4 장하연 △보안1 이은정 △보안2 김두연 △보안3 김병수 △외사기획 우종수 △외사정보 박창호 △외사수사 백동흠 <경찰대> △교무과장 반기수 △경찰학 전기완 △운영지원(승) 안상엽 △학생 이재승 △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 이봉행 △지방이전건설단장 노재호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최재천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박성수 <경찰병원> △총무과장 김시택 <서울> △홍보담당관 김성섭 △청문감사 김석열 △경무과장 김진표 △인사교육 최해영 △정보화장비 이화선 △경무과(사회안전) 정창배 △경무과(총리실) 윤시승 △생활안전과장 안종익 △생활질서 김성완 △112종합상황실장 우철문 △여성청소년과장 김창룡 △지하철경찰대장 송호림 △수사과장 김근식 △형사 이규문 △광역수사대장 박영진 △교통안전과장 박생수 △경비1 김병구 △경비2 연정훈 △정보2 정용근 △보안1 전병용 △보안2 이광석 △외사 이인상 △제1기동대장 하원호 △제2기동 곽생근 △제4기동 변관수 △제5기동 김갑식 △22경찰경호 김소년 △국회경비 유진규 △청사경비 김상우 △101경비부단장 이준섭 △중부서장 윤소식 △종로 설광섭 △남대문 허찬 △서대문 윤후의 △혜화 이명교 △용산 진정무 △성북 한형우 △마포 위득량 △성동 이영상 △서부 이명훈 △관악 김종보 △강서 이맹호 △강동 이창무 △종암 김재규 △구로 이훈 △서초 김영배 △양천 남구준 △도봉 이문수 △수서 조용식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영대(승) △고범석(승) △최현석(승) △박성민(승) △이승협(승) <부산> △청문감사담당관 조성환 △경무과장 김성식 △교통 류해국 △경비 김해주 △생활안전 권창만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중희 △수사과장 김주수 △형사 정진규 △정보 박화병 △보안 이선록 △동래서장 곽명달 △남부 박노면 △해운대 김동현 △사상 정명시 △사하 신영대 △연제 김성수 △강서 정규열 △북부 김성훈 △기장 이동환 △경무과 치안지도관 윤영진(승) △윤경돈(승) △감기대(승) <대구> △청문감사담당관 서진교 △경무과장 류상열 △정보화장비 김훈찬 △정보 이상탁 △보안 김용주 △생활안전(승) 김영수 △112종합상황실장(승) 정도영 △경비교통과장(승) 정상진 △중부서장 이갑수 △동부 최석환 △서부 이원백 △북부 김대현 △수성 박희룡 △성서 이근영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한섭 <인천> △홍보담당관 조종림 △청문감사 안정균 △정보화장비과장 황순일 △보안 정승용 △외사 이창수 △112종합상황실장 안영수 △수사과장 조은수 △경비교통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 오부명 △국제공항경찰대장 전진선 △남부서장 정지용 △남동 이성형 △부평 백운용 △서부 하용철 △계양 남승기 △강화 조용태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원범 <광주> △청문감사담당관 박석일 △경무과장(승) 이수경 △보안 최정환 △112종합상황실장 박영덕 △경비교통과장 김영창 △북부서장 김학남 △경무과 치안지도관 정경채(승) △장영수(승) <대전> △청문감사담당관 김택준 △경무과장(승) 정병구 △정보화장비(승) 김태규 △보안 박근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종식 △경비교통과장 유재성 △청사경비대장 김기용 △동부서장 신희웅 △둔산 오용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임정주 <울산> △홍보담당관(승) 전오성 △청문감사 박영택 △경무과장 이정동 △정보화장비담당관 김진우 △112종합상황실장 채주옥 △수사과장(승) 장종근 △경비교통 오병국 △보안 유윤근 △중부서장 이원희 △울주 강호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성종 <경기> △청문감사담당관 구본걸 △경무과장 신상석 △경비 이석권 △생활안전 오문교 △112종합상황실장 이한일 △수사과장 김정섭 △형사 김춘섭 △정보 최규호 △제2청 경무 김성근 △제2청 생활안전 김녹범 △제2청 112종합상황실장 김학중 △제2청 수사과장 서상귀 △제2청 정보보안 정수상 △기동대장 안기남 △청사경비 이병하 △수원서부서장 조희련 △안양동안 이재술 △과천 이상기 △군포 박형길 △성남수정 박형준 △성남중원 신경문 △부천소사 김영일 △광명 권세도 △안산단원 구장회 △안산상록 김수희 △시흥 신윤균 △평택 곽정기 △화성동부 윤동춘 △용인서부 이석 △광주 윤성태 △여주 정성채 △양평 김창식 △하남 이문국 △의정부 이원정 △일산 강신후 △구리서장 황성모 △파주 김종구 △가평 김근수 △경무과 치안지도관 이재홍(승) △한상균(승) △김태수(승) △정희영(승) <강원> △홍보담당관(승) 김준영 △정보화장비 안승일 △생활안전과장(승) 유윤종 △112종합상황실장(승) 김형기 △수사과장 위강석 △정보 박문호 △보안 고진태 △동해서장 송민주 △태백 윤원욱 △속초 김창수 △삼척 곽경호 △정선(승) 반병욱 △횡성(승) 윤치원 △고서(승) 이홍만 △인제(경정) 진혜성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엄기영 <충북> △112종합상황실장(승) 이우범 △수사과장(승) 최종상 △정보 박세호 △보안 신현옥 △청주상당서장 임종하 △제천(승) 심헌규 △영동(승) 오원심 △괴산(승) 김수룡 △단양(승) 김두련 △보은(경정) 김진광 △진천 김홍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이광숙 <충남> △경무과장 박희용 △생활안전(승) 이안복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세석 △경비교통과장 장권영 △보안 김관태 △천안동남서장 홍덕기 △공주 김호철 △예산 조항진 △서천 한달우 △청양(경정) 양철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최성환 <전북> △홍보담당관 신일섭 △경무과장 황대규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성구 △경비교통과장 최원석 △전주덕진 이승길 △완주(승) 조병노 △고창(승) 김주원 △임실 최호순 △순창(경정) 최철수 △진안 박승용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한도연 <전남> △홍보담당관(승) 최삼동 △경무과장 정재윤 △112종합상황실장 채수창 △경비교통과장 이명호 △정보 임광문 △보안(승) 김균 △목포서장 안동준 △여수 하태옥 △순천 우형호 △나주 이유진 △광양(승) 장효식 △영광 백혜웅 △화순(승) 이성순 △장성(승) 노규호 △강진(승) 한영록 △무안 박우현 △구례(경정) 장상갑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희순(승) △박종열(승) <경북> △홍보담당관 김영환 △경무과장 김우락 △정보화장비담당관 이준식 △생활안전과장 김병찬 △112종합상황실장 이대형 △수사과장 박종문 △경비교통(승) 김상렬 △정보 이상현 △보안 이수용 △포항북부서장 심덕보 △포항남부 이성호 △안동 김덕한 △김천 정은식 △영주(승) 김광석 △영천 오동석 △상주 이창록 △문경(승) 김청수 △의성(승) 김용현 △봉화(승) 박주진 △예천(승) 박달서 △성주(승) 이범규 △청송(경정) 최상득 △고령 정동식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정지천 <경남> △홍보담당관(승) 진종근 △청문감사 구철회 △경무과장 김한수 △생활안전 김광룡 △112종합상황실장(승) 진영철 △수사과장(승) 김명일 △경비교통 하임수 △보안 강신홍 △외사 김상구 △마산중부서장 신현정 △진주 변항종 △김해중부 김흥진 △사천 백승면 △양산 박이갑 △창녕(승) 이병진 △하동(승) 이기주 △남해(승) 최영철 △함양 추문구 △산청(승) 박금룡 △의령(경정) 최원기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박천수 <제주> △청문감사담당관(승) 손동영 △경무과장 김학철 △112종합상황실장(승) 박혁진 △정보과장 고성욱 △보안 조기준 △서귀포서장 강월진 (대기) △본청 경무담당관실 백준태 △부산 경무과 김주전 △부산 경무과 박흥석 △부산 경무과 고영일 △대구 경무과 최병헌 △대전 경무과 이종욱 △대전 경무과 박진규 △부산 경무과 이갑형 △경기 경무과 박춘배 △강원 경무과 이종윤 △충북 경무과 최영진 △충남 경무과 명영수 △전남 경무과 김재병 △전남 경무과 박승주 △전남 경무과 임동환 △경북 경무과 조헌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홍성구 ■국민일보 △수석논설위원 조용래 △사진부장 최종학
  • 전문대 실용음악과 경쟁률 ‘고음 폭발’

    전문대 정시모집 마감 결과 실용음악과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간호학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았고 유아교육과, 디자인전공 등의 학과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시업체인 하늘교육은 15일 서울·경기 지역 38개 전문대 정시 경쟁률 분석 결과 여주대 실용음악과(보컬 남자) 경쟁률이 319대1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3명 모집에 957명이 쏠린 결과다.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노래 남자) 경쟁률은 281대1, 같은 과(노래 여자)는 235대1, 여주대 실용음악과(보컬 여자)는 2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관련 학원이 유행하는 등 관련 산업의 저변이 넓어진 덕에 최근 2~3년 동안 실용음악과 경쟁률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됐다. 간호학과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권 전문대 중 간호학과를 보유한 11개 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7.79대1로 지난해 15.52대1보다 높아졌다. 올해 서울·수도권 전문대 정시 모집에는 2만 3379명 모집에 25만 1692명이 지원, 10.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45대1보다 하락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롤 패치는 완료됐는데 왜?…화룡검 리븐 내놓아라!

    롤 패치는 완료됐는데 왜?…화룡검 리븐 내놓아라!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패치가 예정시간을 앞당겨 마무리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의 한국 서버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 정기점검 및 2014 시즌 첫 번째 롤 패치를 오전 10시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최초 공지했던 오후 1시보다 3시간 앞당겨 점검이 완료된 셈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4.1 롤 패치는 한층 더 정교하고 세밀한 조정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아직 쉬바나, 리븐 등 두드러지는 챔피언도 있긴 하지만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새로운 시즌에 대해서는 “곧 랭크 게임을 새로 서비스하면서 점수가 초기화될 예정”이라면서 “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패치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화룡검 리븐’, ‘달의 여신 다이애나’, ‘대장군 트린다미어’ 스킨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는 또 ‘리그 시스템 점검 안내’라는 공지사항에서 “17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9시간 동안 2014 시즌 시작에 맞춰 이용자 간 점수(MMR)을 조정하는 점검을 진행한다”라며 “신규 스킨은 점검 이후 발매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패치 완료…화룡검 리븐은 왜 안나오는 걸까?

    롤 패치 완료…화룡검 리븐은 왜 안나오는 걸까?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패치가 예정시간을 앞당겨 마무리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의 한국 서버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 정기점검 및 2014 시즌 첫 번째 롤 패치를 오전 10시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최초 공지했던 오후 1시보다 3시간 앞당겨 점검이 완료된 셈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4.1 롤 패치는 한층 더 정교하고 세밀한 조정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아직 쉬바나, 리븐 등 두드러지는 챔피언도 있긴 하지만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새로운 시즌에 대해서는 “곧 랭크 게임을 새로 서비스하면서 점수가 초기화될 예정”이라면서 “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패치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화룡검 리븐’, ‘달의 여신 다이애나’, ‘대장군 트린다미어’ 스킨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는 또 ‘리그 시스템 점검 안내’라는 공지사항에서 “17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9시간 동안 2014 시즌 시작에 맞춰 이용자 간 점수(MMR)을 조정하는 점검을 진행한다”라며 “신규 스킨은 점검 이후 발매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를 규제개혁 원년 삼겠다”

    “올해를 규제개혁 원년 삼겠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30대 그룹 기획총괄사장단 및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5대 경제단체 부회장단과 새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윤 장관이 30대 그룹 사장단을 대면한 것은 지난해 4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 차관도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를 ‘규제 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 투자의 걸림돌을 없애는 데 전방위적으로 나서겠다”면서 “규제 개혁은 산업계를 관장하는 부처 장관으로서 명예를 걸고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규제총량제’ 도입과 투자 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는 작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했다. 또한,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엔저), 통상임금 부담 등의 영향으로 대내외 경영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기업환경을 안정시켜 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의 가장 큰 애로 가운데 하나인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도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30대 그룹 대다수는 이 자리에서 노동·환경 분야 규제에 대한 걱정과 애로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서 10∼15% 정도의 임금 인상 요인이 생긴 데다 정년 연장, 근로시간 단축, 불안한 노사 관계 등으로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어느 기업이나 할 것 없이 통상임금 판결로 큰 폭의 임금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신규 채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또 내년 시행 예정인 ‘화평법’(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유해화학물질 관리법) 등 입법이 기업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지목하면서, 정책 시행 과정에서 정부가 기업과 투자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집행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신인균의 밀리터리 르포] ‘NLL 사수의 첨병’ 연평도 222해상기지를 가다

    [신인균의 밀리터리 르포] ‘NLL 사수의 첨병’ 연평도 222해상기지를 가다

    우리 안보에 있어 반드시 사수해야 할 북방한계선(NLL) 수호의 첨병은 해군에서 가장 작은 전투함인 참수리 고속정이다. 이 참수리 고속정은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등 여러차례 북한 해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왔던 그야말로 실전 군함이다. 크기는 150t에 불과하지만 실내에서 원격 조종하는 40㎜ 자동포를 장착하는 등 매서운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참수리 고속정들은 서해5도 각 지역에 배치되어 NLL을 최전방에서 사수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NLL이 있는 서해5도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곳이 바로 연평도다. 백령도가 NLL에서 6㎞ 떨어져 있는데 비해 연평도는 불과 1.5㎞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북한의 섬들이 눈앞에 빤히 보일 정도이다. 이렇게 가까운 데다가 봄이 되면 꽃게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한국 어선, 북한 어선, 중국 어선이 언제 어떻게 NLL을 침범할지 모르기 때문에 북한 해군으로부터 우리 어선들을 보호해야 하는 연평도 지역 참수리 고속정들의 작전은 쉴새없이 지속된다. 그런데 연평도의 작은 항구는 갯벌로 이루어져 있어서 밑바닥이 뾰족한 참수리 고속정들이 접근을 할 수가 없다. 때문에 해군은 연평도 근해 바다 한가운데에 1900t 정도 크기의 바지선을 띄우고 닻을 내려 튼튼히 고정시킨 후 참수리 고속정을 주둔시키는 해상 기지로 쓰고 있다. 거기가 바로 한국군 중 최고로 실전 위협이 높으면서 근무조건이 열악한 해군 222기지이다. 한국군의 모든 직별이 다 힘들겠지만 단언컨대 이 222기지가 가장 열악하다고 생각된다. 아무리 힘든 부대라도 땅을 밟고 살지만 이 222기지는 땅 한번 밟지 못하고 비바람 몰아치고 파도 일렁여도 차가운 바지선에서 근무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 222기지를 체험하지 않고 어떻게 해군을 이야기 할 수 있나 싶어 해군본부에 요청하여 222기지 체험에 나섰다. 글·사진 (사)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신인균
  • “퇴근후 저녁 가족과 함께”

    “퇴근후 저녁 가족과 함께”

    현대백화점이 퇴근 무렵 업무용 개인용컴퓨터(PC)의 전원을 자동으로 끄는 ‘PC 오프 제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에서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정시 퇴근을 장려하려고 PC 오프 제도를 운영한 선례가 있지만 유통업계가 실행에 옮긴 것은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점포에서 PC 오프제를 실시한다. 퇴근 시간 30분 후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는 방식이다. 본사는 오후 7시, 각 점포는 오후 8시 30분에 컴퓨터 작동이 정지된 뒤 다음 날 오전 6시에 켜진다. 백화점에 근무 중인 2000여명의 PC가 대상이다.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에도 같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야근을 못 하도록 아예 컴퓨터를 꺼버리자는 것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09년부터 업무혁신 차원에서 정시 퇴근 운동을 벌였지만, 업무량이 많다는 등의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났는데 남아서 일을 하는 직원들이 적지 않았다”면서 “일할 때 몰입도를 높이고 저녁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난해 초부터 PC 오프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기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유통업계의 경영환경이 나빠지고 있는데도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더 많은 업무를 강요하는 대신 집에 빨리 가라며 등을 떠밀고 있다. 지금의 경영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이 결국 직원들에게서 나온다는 믿음 때문이다. 직원 개개인의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영업력도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당장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기업 문화만큼은 업계 최고의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게 정 회장의 소신이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1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라”면서 조직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조직문화가 우리의 경쟁력이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인 만큼 임직원 모두 ‘나부터 바꾸자’라는 의지를 갖고 스스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하자”고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출산휴가 신청과 함께 1년간 자동으로 휴직할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 임신 12주 이내·36주 이상 여직원 대상 유급 2시간 단축근무제, 배우자 출산 시 최대 30일의 유급휴가를 주는 ‘아빠의 달’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향초시장의 약진…‘캔들나무’ 세계적인 인기 캔들 제품 선봬

    향초시장의 약진…‘캔들나무’ 세계적인 인기 캔들 제품 선봬

    향기사업 중 향초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 및 프리미엄급 향초 브랜드 업계에 따르면 매출은 2011년 19.6%, 2012년 4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해는 9월을 기준으로 41% 증가했다. 주 5일 근무 제도가 정착하면서 힐링과 홈데코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환경 속 스트레스에 노출된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 테라피(치료요법)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아로마 캔들은 시각적인 연출 및 그 성분과 브랜드에 따라서 약리적 효과까지 얻을 수가 있다”며 “사용 또한 간편해서 마니아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로마 캔들을 100%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천연성분의 왁스와 화학성분의 왁스를 먼저 구분해서 구매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로마 오일을 첨가할 경우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며, 악취 제거 및 습도조절 등의 효과도 볼 수가 있다. 아울러, 화학성분은 방향효과는 있지만, 그을음이 많이 생기고 유해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어서 좁은 공간 및 장시간 사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캔들나무’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캔들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만을 선별, 브랜드와 향의 다양성으로 고객 각각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서울, 대구, 대전, 경남권, 전라권까지 빠른 속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캔들나무 홈페이지(www.candlenamu.co.kr)를 통해 알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수능·학생부 2~3등급… 경희대 가고 싶은데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수능·학생부 2~3등급… 경희대 가고 싶은데

    Q 이제 곧 수험생이 되는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인문계 2학년 A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치른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영역별로 대략 2~3등급 정도 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수영사 주요 4개 교과 2학년 2학기까지 평균 2.3등급이고, 비교과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특별하게 내세울게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학생부와 수능 가운데 어느 것에 더 집중해야 서울 지역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는지입니다. 올해 입시가 바뀌어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수가 줄고 모집인원도 크게 축소되면 논술 준비는 따로 할 필요가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주위에서는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으니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입학사정관전형은 없어진 것 아닌가요? 또 수시 지원 기회가 6번에서 4번으로, 정시 지원 기회가 3번에서 2번으로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1년 동안 어떻게 해야만 제가 목표로 하는, 구체적으로 경희대를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시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그게 맞는지도 알려주세요. 만약에 논술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은 없어지나요? A A학생은 2015학년도 입시 변화가 궁금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어 하는군요. 2015학년도 입시의 기본 골격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지난 9월에 발표된 대입제도개선안의 영향으로 달라진 내용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A학생이 잘못 알고 있는 대입제도개선 내용이 있는데요. 대입 전형 간소화로 대학별 전형유형 개수가 6개로 제한(수시 4개, 정시 2개) 되는 것을 수시 6회 지원과 정시 3회(가나다군별 각각 1회) 지원 횟수가 각각 4회, 2회로 줄어든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대학별 전형유형 개수가 줄었지만 수시와 정시 지원횟수 제한은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또 개선안에서 대학별고사를 지양해 논술 실시 대학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 발표 결과 논술 시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능 우선선발 폐지, 논술 선발 인원 축소, 수능 최저기준 완화 등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경희대 수시 논술 전형은 지난해 1250명 선발에서 금년 1040명으로 210명 줄였으나, 논술 반영 비율은 지난해 60%에서 금년 70%로 오히려 확대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2개 영역 각각 2등급 이내입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폐지되지 않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어졌습니다. 경희대 수시 모집의 네오르네상스(900명), 학교장추천(210명), 자기추천(320명)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전형유형입니다. 이 밖에 2015 대입제도 개선에 포함된 내용으로 수시 지원 통합(9월), 정시 분할모집 제한(200명 이하 모집단위), 수능 영어A형 폐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A학생이 경희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수시논술전형,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정시수능전형 등 크게 3개의 전형이 있습니다. A학생의 현재 수능과 학생부 상황을 보면 적정 시간을 할애해 경희대 수시 논술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최저기준(2개 영역 2등급)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되는데 문제는 논술고사 입니다. 논술은 무조건 전문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기보다는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난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필요하면 대학에서 준비한 모범답안과 해설, 논술특강 영상 자료 등을 참고해 현실적인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앞으로 발표되는 금년도 논술 출제 방침을 통해 변화된 내용이 있는지 예의 주시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 자기추천 등)은 대학에서 어떤 학생을 선발하려고 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리더십·봉사인재, 국제화인재, 과학인재, 문화인재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30%로 최종 선발합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소재 고교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A학생은 자기추천전형만 지원 가능한데,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 30%로 일괄합산 선발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에 비해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해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시수능전형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B 30%+수학A 25%+영어 30%+사회(2과목) 15%’ 입니다. 현재 A학생의 수능 성적이 영역별 2~3등급 정도인데, 경희대 인문계에서 합격선이 낮은 학과에 속하는 어문이나 인문학과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국수영사 모두 2등급 이상은 되어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방학에 수능 성적이 2등급에 못 드는 영역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대학의 수시와 정시 중 하나를 선택해 대비하기보다는 전형 자료(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수능, 논술 등) 중에서 자신이 강점을 가진 전형 자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전형 자료별 비중을 달리해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부교과 성적이 높으면 자기추천전형, 학생부 비교과 성적이 높으면 네오르네상스전형, 논술 실력이 높다면 논술전형, 수능 성적이 높으면 정시수능전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 방학 기간이므로 수능의 부족한 영역 보충 학습, 논술 기출문제 풀이 등에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학년 1학기에는 인문계에서 주로 활용되는 학생부 교과인 국수영사 성적 위주로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목표 대학인 경희대뿐만 아니라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의 입시정보에도 관심을 두고 정리하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수험생들 생각에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서 바로 수시 지원과 수능 시험이 눈앞에 다가올 것 같지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마음을 다잡는 것은 대환영이지만 초기에 너무 과욕을 부리게 되면 여름 방학 이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지쳐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한 두 문제는 틀려라”… 농어촌공사 승진비리 테크닉

    한국농어촌공사 승진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경찰청 수사과는 13일 최종 브리핑을 갖고 부정시험 대상자 61명을 적발해 이 중 충남지역본부 차장 윤모(53·3급)씨, 세종대전금산지사 차장 윤모(54·3급)씨, 전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 리크루트센터장 엄모(57)씨와 응시자 3명 등 모두 6명을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알선책 강모(48·4급)씨와 돈을 주고 문제를 건네받은 응시자 김모(48)씨 등 25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윤씨 등은 2008년부터 2011년 말까지 3차례 치러진 승진 시험에 응시하는 전국의 동료 직원 25명에게 사전에 시험 문제를 알려 주고 1인당 1000만~2000만원씩 모두 3억 15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능직에서 5급 정규직으로,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려는 직원들을 노렸다. 세종대전금산지사 윤씨는 농어촌공사가 사회능력개발원에 승진 시험 문제 출제를 위탁한 첫해인 1997년 엄씨에게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접근해 문제를 빼내 충남본부 윤씨와 함께 3급 승진 시험에 합격한 뒤 승진 시험 때마다 응시자를 소개하는 알선책과 돈을 받아 오는 전달책까지 두고 조직적으로 문제 유출 비리를 저질렀다. 이들은 응시자가 거래에 응하면 “술 끊었다고 소문을 낸 뒤 가방 들고 출퇴근하면서 공부하는 척해라. 의심할 수 있으니 한두 문제는 틀려라”고 지시했다. 반만 선불로 받은 뒤 “불합격하면 돈을 돌려주겠다”며 영수증까지 써 줬다. 두 윤씨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엄씨와 짜고 똑같은 수법으로 승진 시험 응시자들로부터 모두 2억 9400만원을 챙기기도 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났다. 이것까지 합치면 윤씨 등이 문제 유출 대가로 받아 챙긴 돈은 6억 950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한편 사법 처리를 못하는 2003~2007년 시험 부정에 가담했던 직원 30명의 명단을 농어촌공사에 통보했다. 예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마릴린 먼로의 환생? 케이트 업톤 환상 자태

    마릴린 먼로의 환생? 케이트 업톤 환상 자태

    마릴린 먼로를 빼닮은 톱 모델 케이트 업톤(22)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마릴린 먼로와 같은 스타일을 비롯, 웨딩드레스, 비키니 차림으로 무대에 누벼, 시선을 고정시켰다. 178㎝의 훤출한 케이트 업톤은 다른 모델과 달리 통통한 편인 탓에 ‘살이 찌는 모델’이라는 별칭도 따라다니고 있다. 케이트 업톤은 남성잡지 2012~2013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의 표지를 장식한 데다 코스모폴리탄, GQ 등도 커버하고 있다. 세계적인 란제리 회사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산책] ‘400㏄의 기적’…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혈액원’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산책] ‘400㏄의 기적’…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혈액원’ 가다

    해마다 되풀이됐던 ‘피 가뭄’ 현상이 해갈되는 듯하다. 최근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헌혈자가 늘어나면서 혈액 비축량이 증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270만 8172명이 헌혈에 참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의 단체 헌혈에서 ‘헌혈의 집’을 통한 개인 헌혈로 정책을 바꾼 것이 주효했다. 대한적십자사 ‘구로헌혈의 집’은 지하철역과 버스 환승장이 있는 교통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날마다 이곳을 지나는 수많은 사람만큼이나 엄청난 용량의 혈액이 흘러들고 또 나가는 곳이다. 헌혈자 기준으로 전국 1, 2위를 다투는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를 본다’. 헌혈의 집 박경미 간호사는 “인터넷, 책, TV를 보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헌혈을 할 수 있다”며 “쾌적한 실내는 물론 헌혈자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환경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를 나누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사람들의 결심은 소중하지만 누구나 원한다고 다 헌혈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철분 부족이나 체중 미달인 여대생, 전날 과음한 노래방 사장님, 귀에 피어싱을 한 지 1년이 채 안 된 가수 지망생 등등…. 퇴짜 맞고 돌아서서 나가는 이들의 아쉬운 모습은 헌혈의 집에서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100회 헌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사람, 너끈히 400㏄의 혈액 팩 하나를 채우는 60대 할머니도 있다. 이처럼 한명 한명에게서 어렵게 모은 ‘귀하신 피’는 병원으로 가기 전 담당 지역 혈액원으로 보내진다. 병원에서 새 주인을 만나는 행운을 얻으려면 예쁘고 건강한 피로 뽑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검사 및 제제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은 서울 강서 일대 병원을 책임지고 있다. 공급팀에서는 이제 막 들어온 혈액을 보관하기 위한 온도 측정이 한창이다. 적정 온도인 섭씨 1~6도를 맞춰서 보관했는지 재는 것이다. 이어서 제제팀으로 옮겨진 혈액은 동일한 무게를 달아 원심분리기 안에서 돌린다. 분리기를 거친 혈액은 두 가지 색깔로 변해 있었다. 김석완 제제팀장은 “종류별로, 비중 차이에 따라 ‘혈장 제제’ ‘혈소판 제제’로 나눠 병원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헌혈할 때 샘플링한 혈액은 곧바로 검사실로 보낸다. 혈액형과 각종 바이러스 감염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서다. 몇 년 전 신종플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적이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혈액 재고가 바닥나 수술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었다. 김 팀장은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하면 헌혈을 꺼리는데 여러 검사를 통해 의심이 되면 제외하니 걱정 말고 헌혈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9시가 되면 혈액원 차량들은 일제히 ‘피 배달’에 나선다. 큰 수술이 많은 대형병원에는 서너 시간 간격으로 하루 4차례씩 혈액을 배달해 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 고중석 공급팀장은 “겨울철은 소위 헌혈의 비수기인데도 늘어나는 헌혈자 덕분에 병원으로 공급할 혈액이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백혈병 병동에 입원 중인 종식(6)이는 다음 주 골수이식수술을 받는다. 종식이는 한 기업의 단체 헌혈을 통해 기증받은 혈액으로 수술을 할 예정이다. 종식이가 건강을 되찾게 되면 헌혈자들은 ‘400㏄의 기적’을 보게 된다. 최근 들어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 아이들을 비롯해 많은 환자들이 헌혈이라는 사랑의 힘에 의해 생명을 이어 가고 있다. 헌혈은 우리 사회 안에서 순환하며 서로를 살리는 생명의 불이자 사랑의 힘이다. 400㏄의 혈액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적은 무한하다. 글 사진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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