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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일 자고 싶고 식욕 당기면 우울증… 햇볕부터 쬐세요

    종일 자고 싶고 식욕 당기면 우울증… 햇볕부터 쬐세요

    초가을 길목에 들어서 제법 찬 바람이 불어오면 남루한 일상에 이렇게 한 해가 간다는 씁쓸함과 허전함이 밀려온다. 누구든 가을에는 한 번씩 우울감을 느끼지만 무기력증에 일상생활이 영향을 받을 정도면 그저 계절 탓이라고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우울증은 계절에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주요 우울증의 11% 정도가 계절성 패턴을 보이며 주로 가을과 겨울에 발병한다.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조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반인도 15% 정도가 가을·겨울철이 되면 다소 울적한 기분을 경험하고, 2~3%는 계절성 우울증으로 악화한다고 한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가을이 되어 일조량이 줄면 멜라토닌이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량이 줄어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등 뇌신경전달물질의 분비량도 덩달아 줄어 에너지 부족, 활동량 저하, 슬픔 등의 생화학적 반응이 나타난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이 적은 북반구 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단 여성 환자가 많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평생 유병률은 남성이 5~12%, 여성이 10~25%인데, 계절성 우울증은 여성 환자의 비율이 이보다 높다. 계절성 우울증 역시 우울감과 무기력감, 과도한 피곤함, 동기 저하, 예민함 증가 등의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 다만 전형적인 우울증 환자에게서 불면증과 식욕 감소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계절성 우울증 환자는 오히려 수면시간이 과도하게 늘고 식욕이 증가하는 비전형적인 양상을 보인다. 수면 욕구가 증가해 온종일 자고 싶은 생각만 들고, 아무리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만사가 짜증스럽다. 탄수화물이 많은 밥, 라면, 빵 등 단 음식을 많이 찾게 돼 살도 찌게 된다.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야외에서 규칙적으로 1~2시간씩 햇볕을 쬐고, 운동을 해 몸을 자주 움직여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심한 우울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계절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어떻게 변하는지 스스로 살피고, 우울한 기분이 든다 싶으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선 가까운 사람들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며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 감소가 주된 원인이므로 강한 광선을 반복적으로 쬐어 멜라토닌의 분비량을 늘리는 광선 치료가 효과적이다. 광선치료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면 약물치료를 하거나 운동요법, 이완요법을 병행한다. 낮에는 커튼을 걷고 사무실 의자는 되도록 창문 쪽을 향하도록 배치한다. 한의학에서는 기가 울체되고 장기의 기운이 손상돼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본다. 따라서 침이나 뜸 치료로 울체된 기를 풀어주고 손상된 장기의 기운을 바로잡는 치료를 한다. 한방차로는 연자육(연밥씨)차가 좋다. 연자 2분의1컵을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 후 물기를 빼고 물 4컵 정도를 붓고선 약한 불에 충분히 달인다. 최도영 경희대 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는 “연자육은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오장을 편하게 해 주며 원기를 보해 주고 피로와 갈증을 해소해 신경쇠약, 불면증, 불안 신경증, 우울증 치료에 쓰인다”고 소개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드라마보다 재밌는 세계사 27가지 장면

    드라마보다 재밌는 세계사 27가지 장면

    세계사 브런치/정시몬 지음/부키/536쪽/1만 8000원 역사책은 아무리 요령껏 정리하고 삽화를 곁들여도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갖게 된다. ‘세계사 브런치’는 그런 독자들에게 역사는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인류의 수천년 역사 가운데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27개의 명장면을 고전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도표나 연표 정리 같은 통사식 서술은 지양한다. 대신 역사 속의 결정적인 장면이 섬세하게 묘사되고, 통찰력이 돋보이는 대목들은 영어 텍스트가 함께 제공된다.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가 오리엔트와 지중해 전역을 여행하면서 수집한 각 나라의 역사, 풍속, 지리 등을 상세하게 전하는 ‘역사’, 로마사의 으뜸이라고 할 만한 동시에 영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역사서 중 하나로 꼽히는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 제국 쇠망사’,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을 견뎌내며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고대사의 대작인 사마천의 ‘사기’ 등 동양의 역사 고전은 물론 리턴 스트레스 이치의 ‘엘리자베스와 에식스’, 타키투스의 ‘게르메니아’, 아인하르트의 ‘샤를마뉴 일대기’ 등 서양의 걸작들도 총망라돼 있다. 문헌학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충분한 명작들이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장에서 ‘역사란 무엇인가’, ‘세계사 편력’ 등 우리 시대의 역사 고전 산책으로 마무리하면서 역사 인식이란 준엄하고 고차원적인 인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의 이야기를 눈여겨보고 귀 기울이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가볍게 읽히지만 이 책이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공대 아닌 국제학부에 개설…글로벌 수준 인재로 키울 것”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공대 아닌 국제학부에 개설…글로벌 수준 인재로 키울 것”

    5년 전 단국대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의 신설을 주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전자공학과 출신 장호성(60) 총장이었다. 학교의 수장으로서 애착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많은 대학이 엇비슷한 학과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는 가운데 장 총장에게 이곳만의 강점을 물었다. →대학 내 유사학과가 이미 있는데, 새로 학과를 개설한 이유는. -모바일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고급 엔지니어를 양성할 필요가 있었다. 공과대학 내 전자전기공학부, 소프트웨어학과가 유사한 학과인데 기존 두 학과 커리큘럼 중 모바일 시스템에 관한 교과목을 부분적으로 채택하고 모바일 산업 추세에 맞는 새로운 과목을 추가해 고유한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국제적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이 아닌 국제학부에 개설했다.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타 학과에 비해 많은 편인데. -입학 성적을 바탕으로 주는 장학금 규모가 타 학과에 비해 월등하다. 국제학부에 소속된 만큼 다양한 국제화 교육 기회도 준다. 홍콩의 명문대학인 홍콩청스대 여름학기 프로그램에 매년 15명 이상 참여하고 있다. 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도 우대 혜택이 있다. →학교 차원에서 지원하는 학과들이 또 있나. -100% 영어로 진행하는 국제학부의 학과들이 많은 지원을 받는다. 최근엔 국제학부의 국제경영학전공이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제적 기업에서 활약할 경영인을 양성한다. 기업형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갖췄고 마케팅, 재무, 인사, 회계 등 전공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국어 B, 수학 A, 영어 중 영어 포함 2과목 합계 점수가 2등급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과 마찬가지로 입학금, 4년 수업료, 4년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학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은.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추는 게 우선 목표다. 아시아권 대학이 아니라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계획을 최근 세웠다. 죽전 캠퍼스를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문화콘텐츠 창조 역량이 공존하는 캠퍼스로 만드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특히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은 분당·판교·죽전 디지털 밸리 등 인접 지역 IT 역량을 활용하고 국제경영학 복수 전공으로 역량을 키워 ‘글로벌 IT 단국’의 선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올해 단국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인생 속에서 도전 정신이 가장 필요한 때가 바로 대학 시절이다. 도전이란 미래의 기준으로 나를 보면서 자신의 꿈을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다. ‘10년 뒤의 나’, ‘10년 뒤의 세계’를 상상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 단국대를 택해달라.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구로, 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7368원… “최소한의 삶 위해”

    서울 구로구가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10% 올려 시간당 7368원으로 확정했다. 내년 최저 임금보다 1338원 많다. 월급으로 따지면 월 14만 2239원이 늘어난다. 구로구는 최근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해 정한 임금이다. 기본적인 노동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최저 임금과는 다른 개념이다. 구로구는 서울연구원이 제시한 2013년도 서울시 3인 가구 가계지출 모델에서 평균임금 기준을 ‘전국 근로자’에서 ‘도시 근로자’로 변경하고 지난해 서울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수치를 냈다. 이에 따라 결정된 생활임금은 시간당 7368원으로, 전일제 근로자가 월 209시간을 일한다고 봤을 때 월 153만 9912원을 받게 된다. 구로구와 출자·출연기관, 구 시설관리공단에 직접 채용된 근로자 등 124명에 생활임금제를 적용한다. 추가되는 예산은 1억 7000만원으로 추산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예산을 들여 생활임금제를 적용하는 것은 저임금 근로자 생활을 안정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성북구도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7585원, 월급 158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보다 6.1% 많아졌다. 2013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한 구는 지난 7월에는 성신여대·한성대와 생활임금 적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 제도의 민간 부문 확산 가능성을 열었다. 도봉구 역시 내년도 생활임금을 의결하고, 올해보다 4.08% 상승한 시간당 7130원(월 149만 170원)으로 정했다. 일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기부·보조·출연 및 그 밖의 공금 지출을 금한다’는 지방재정법 17조를 들어, 생활임금 적용이 현행법과 충돌하므로 위법이란 의견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지자체가 직접 고용한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는 것이므로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단국대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단국대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그야말로 ‘모바일 전성시대’에 살고 있음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이런 차세대이동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산업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스마트자동차 등 분야를 일궈 나갈 고급 엔지니어의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단국대가 5년 전 이런 환경을 내다보고 만든 학과가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이다. 이곳은 최근 모바일 산업의 성장을 쫓아 급하게 개설한 다른 대학 유사학과들보다 커리큘럼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과 100% 영어강의 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수험생이 학과를 선택할 때에는 여러 가지를 따지겠지만, 이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은 대개 ‘모바일’과 ‘장학금’을 선택 이유로 꼽는다. 2011학년도 처음 개설될 당시 입학한 학생들은 스마트폰 시장이 막 태동할 무렵에 들어온 이른바 ‘스마트 키드’들이다. 1기로 이곳에 입학한 김효상(24)씨는 “학과 이름에 들어 있는 ‘모바일’을 보고 무작정 지원했다”고 했다. 그는 “입학하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했는데, 기존의 폴더폰에 비해 너무 신기했다. 그야말로 신세계가 열리는 기분이었다”면서 “무엇보다도 이 학과를 졸업하면 취직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4학년 이예진(23)씨는 다양한 장학금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B와 영어의 합이 4등급 이내면 입학금은 물론 4년 수업료, 기숙사비까지 전액 무상이다. 이씨는 정보통신(IT) 관련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여러 대학을 비교하다가 장학금 혜택을 알고서 주저 없이 이곳을 택했다고 한다. “다른 대학의 유사한 학과에 비해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점에 끌렸습니다. 이렇게 큰 혜택을 주는 것은 학교가 우리 학과를 열과 성을 다해 키우겠다는 의지의 다른 표현 아닐까요.” 지난 4년 동안 돈 걱정 없이 공부했던 그는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홍콩청스대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홍콩청스대는 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명문대다. 단국대와 협약을 맺고 매년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매년 25명 선발하는데, 이 중 15명은 고정으로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에서 선발하고 있다. 이씨는 “1개월 동안 난징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이 팀을 이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과의 전망과 장학금에 주목하지만, 교수진은 탄탄한 커리큘럼을 최고의 강점으로 꼽는다.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에서 모바일 관련 과목을 선별하고 여기에 모바일프로그래밍, 모바일프로세서, 모바일시스템론 등 신규 과목을 보완했다. 학생들은 ▲수학 ▲실험·프로젝트 ▲공학(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시스템) ▲경영학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특히 ‘실험·프로젝트’ 과목은 다른 대학 유사학과에 비해 유독 돋보이는 부분이다. 학생들은 2학년부터 3학년까지 2인 1조로 매 학기 1학점 필수인 프로젝트·설계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모바일의 기본이 되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배우는 수업이다. 학과의 전용실습실 중 한 곳인 201호(전자회로실험실습실)에서 주로 수업을 하는데, 1학점이지만 만만치 않은 수업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만난 이충희(24)씨는 모바일 시스템을 적용한 미니 자동차 ‘텍밧’(tek bot)을 들어 보이며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실습으로 배우기 때문에 효과도 크고 재미도 있다”고 했다. 텍밧은 일종의 스마트 미니 자동차다. 모바일 프로그래밍으로 조작된다. 프로그래밍을 한 기판을 얹으면 스마트 자동차가 되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이씨는 “하드웨어는 물론 프로그래밍도 동시에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이씨처럼 3학년이 되면 여기에다 한층 수준 높은 ‘브레인 보드’를 올려 개량된 스마트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학과장 신원용(37) 교수는 “학생들이 실험·실습에서 기자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수백만원의 실습용 장비는 물론, 오실로스코프 등 고사양 전자·제어 기자재도 넉넉히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학과 명칭에 ‘공학’이 들어가지만, 이 학과는 공과대학이 아닌 국제학부에 소속돼 있다. 모든 교수는 전공수업을 100% 영어로 강의한다. 장학금 등 각종 혜택에도 불구하고 이 학과에 대한 지원율이 그리 높지 않은 대표적인 이유다. 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 강의를 크게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세계를 무대로 일할 졸업생을 육성하는 학과이기 때문에 영어 강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학과 3학년 김우정(22)씨는 이와 관련, “처음에는 영어 강의가 어려웠는데, 차츰 적응이 되니 장점이 상당하다”고 했다. 그는 “외국의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로선 영어 강의가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단순한 엔지니어가 아닌, 경영학적 자질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국제학부 내 국제경영학 전공을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게 했다. 현재 7명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 학과장은 “공학적 기술은 물론 IT 기획과 마케팅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에게 아주 유리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은 졸업 후 다양한 산학연 분야에 진출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화부른 중국의 무모한 위안화 정책

    중국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이 갈팡질팡하는 바람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 금융정책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마저 하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증시가 곤두박질치고 세계 증시와 국제 유가가 도미노처럼 연쇄 급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패닉(공포) 장세’가 되풀이되고 있다. ●5% 가까운 위안화 평가절하에 신뢰도 추락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는 2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의 혼란을 통제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중국 정책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련의 모순된 정책들이 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내놓은 정책들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혼란을 부추기는 바람에 글로벌 시장이 널뛰기 하는 변동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좀 더 시장친화적 환율 체제로 바꾸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사흘 동안 위안화 가치를 5% 가까이 떨어뜨리는 통화가치 평가절하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달 9일 이강(易綱) 인민은행 부행장이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는 외환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발언을 한지 이틀 만에 단행된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로 투자자들 사이에 중국 금융시장에 대해 갖는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급격히 떨어졌고 변동성도 급격히 높아졌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예상치 못한 위안화 평가절하의 충격으로 급락을 거듭하면서 한때 30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3조 달러 외환 쏟아붓고 통화파생상품 달러 예치 조치 이에 당황한 중국 정부는 외환 시장에 빈번하게 개입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면서 시장에 더 큰 자율성을 부과하겠다는 당국의 의도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중국 금융당국은 약세를 보이는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3조 6500억 달러(약 4343조원)에 이르는 외환보유액 가운데 일부분을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선물환 및 옵션·스와프 등 통화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거래금액의 20%를 최소한 1년 이상 달러로 예치(무이자)하는 조치를 통해 규제를 강화하기도 했다. 중국 증권당국 역시 마찬가지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산하의 중국증권금융공사는 지난주 블루칩(우량주) 매수를 위해 국유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이른바 ‘국가대표팀’을 꾸려 증시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달 31일에는 증권금융공사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중국 상장사들의 인수·합병(M&A)과 자사주 매입, 배당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제 완화와 자금 제공 등의 측면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문제는 중국 정부의 ‘지그재그식’ 금융정책들이 결국 시장의 변동성을 부채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중국 경제는 현재 심한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 국민총생산에서 소비의 비중은 너무 낮고, 투자의 비중은 너무 높은 편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를 지탱하려면 고성장을 유지해야 하는데, 중국의 성장은 정체됐고 투자 수익도 급감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투자를 줄이고 소비를 늘려야 한다. 정부가 성장의 과실을 폭넓게 배분해 가계를 안정시키는 개혁에 나서야 풀 수 있다는 얘기다. ●”지도층, 시장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있다” 중국 정부도 그 필요성을 인정해 몇 가지 개혁조치를 내놓았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지나친 시장개입은 중국 증시가 아직도 정부의 개입에만 의존하는 후진적인 수준이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줌으로써 국제적 반발을 불러일으켜 글로벌 금융시장에 혼란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사인 스탠더드라이프 인베스트먼트는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통제력을 상실한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위안화 가치 하락에 승부수를 걸었던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돌연 이를 뒤집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면서 “이는 가격을 자신들 마음대로 정해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중국 지도층이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국가직 7급 시험 어려웠다”… 한국사·헌법에 당락 갈릴 듯

    “국가직 7급 시험 어려웠다”… 한국사·헌법에 당락 갈릴 듯

    지난달 29일 치른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는 6만여명의 수험생이 몰려 평균 경쟁률 81.9대1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에서는 전체적으로 예년보다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면서 체감난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출문제 영역에서 벗어나 지엽적이고 세부적인 문제가 출제된 한국사, 최신 판례와 함께 새로운 유형들이 등장한 헌법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은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 [국어] 국어 과목은 지난해 7급 국가직 시험과 비교했을 때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전체 20문항 가운데 문법 분야(품사론 2문항, 문장론 2문항, 의미론 1문항, 정서법 2문항, 어문 규정 2문항)에서는 9문항, 어휘 분야에서는 3문항, 독해 영역에서는 8문항(비문학 5문항, 문학 3문항)이 나왔다. 정채영 강사는 “한문이 포함된 문제, 시조를 제시하고 유사한 주제를 찾는 문제 등 난이도 조절을 위한 문제가 배치돼 있었다”며 “문법 분야에서 절반 정도가 출제된 것은 공무원시험의 특성을 잘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시험에서 문법 분야 출제가 강조되면서 앞으로도 수험생은 해당 부분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해 분야에서는 사실적 정보 확인, 글의 중심 내용 파악하기, 접속어의 쓰임, 추리 상상적 사고와 관련된 문제가 나왔다. 정채영 강사는 “특히 독해 분야는 전체적으로 지문이 길어지고, 주제도 다양해지는 경향”이라면서 “이러한 흐름에 맞춘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사] 이번 시험에서 수험생이 가장 까다롭다고 느낀 과목은 한국사다. 지난해 7급 시험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으며, 지엽적이고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이 4지선다형 보기에 포함됐다. 선우빈 강사는 “발해, 선덕여왕, 휴전 관련 문제 등 자칫 함정에 빠질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며 “가장 까다로웠다고 느꼈던 조선의 문화유산 문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전 공무원시험의 틀에서 벗어나 수능형 문제, 공무원시험 문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면서 수험생이 적잖이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대사별로는 전근대사 13문항, 근현대사 7문항이 나왔고, 분야별로는 정치사 9문항, 경제사 3문항, 문화사 7문항, 종합 1문항으로 출제됐다. 선우빈 강사는 “시대별 주요 개념과 함께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학습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강조된 시험”이라면서 “개념에 대한 완벽한 숙지를 바탕으로 공무원시험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한국사 시험까지 섭렵하는 학습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헌법] 헌법은 ‘역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난도를 보였다. 특히 기존에 반복적으로 출제되던 주요 지문 대다수가 출제되지 않고, 지엽적인 판례가 많이 나왔다. 아울러 최신 판례도 수험생이 평소에 자주 보지 못한 생소한 지문 위주로 구성됐다. 수험가에서는 2017년부터 5급 공무원경쟁채용시험에 도입되는 헌법 과목 난도를 7급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난도 조절이 이뤄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기현 강사는 “합격권의 수험생이라 할지라도 60~70점 이상의 점수를 얻기는 힘들 정도로 굉장히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그렇다고 앞으로 학습 방향을 아예 지엽적인 판례 중심으로 설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조기현 강사는 “기존처럼 중요 판례 및 기출 지문 위주로 학습을 이어 가되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 헌법 관련 판례의 논리구조 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행정법] 행정법은 예년 수준의 난도로 문제가 출제된 데다 기출 문제의 핵심 개념이 다수 나왔다. 국어와 한국사, 헌법 과목이 어렵게 출제된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과목에서 실수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난도였다는 평가다. 다만 법 과목의 특성상 헌법 과목의 난도가 높아지면 이와 연관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행정법 문제도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핵심 개념과 기출문제, 최신 판례 학습으로 이어지는 정통 학습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학] 경제학은 지난해 시험에 비해 어려운 문제의 출제 비중이 늘어나면서 체감 난도도 상승했다. 함경백 강사는 “전체 20문항 가운데 19문항 정도는 기출 문제에서 나왔다”면서 “다만 계산 문제의 증가와 새로운 문제 유형의 등장으로 체감 난도는 높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미시경제 7문항, 거시경제 10문항, 국제경제 3문항이 출제됐다. 계산 문제는 11문항이 출제돼 시간 부족을 겪은 수험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답률이 낮고, 모든 지문을 다 검토해야 정답을 골라낼 수 있는 복수선택형 문제도 2문항이나 나왔다. [영어] 이번 시험에서는 대부분의 과목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지면서 체감난도가 높아졌지만, 영어와 행정학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영어를 가르치는 이동기 강사는 “수월하다고 여길 정도로 쉬운 문제는 아니었지만, 특별히 까다로운 문제 없이 적절한 난도”라고 분석했다. 다만 독해 분야에서 일치·불일치 유형, 빈칸 문제, 글의 일관성을 묻는 문제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유형들이 나오면서 시간부족을 겪은 수험생이 다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은 독해 분야에서 10문항, 문법분야 5문항, 어휘·표현 3문항, 생활영어 2문항이 출제됐다. 특히 문법 분야는 지난 시험까지 높은 난도를 보였지만, 올해 시험은 수동태, 분사선택 등 기출 문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나왔다. 이동기 강사는 “최근 공무원 영어 시험에서는 어휘, 문법, 생활영어 분야는 기출 문제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독해 분야는 지문이 길어지거나 어려운 어휘가 등장하는 등 난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은 앞으로 이러한 경향을 감안한 대비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학] 행정학 역시 기출 문제 또는 기출 변형문제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신용한 강사는 “꾸준히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행정학은 정책론 4문항, 인사행정론 4문항, 총론 3문항, 조직론 3문항, 재무행정론 3문항, 정보화사회와 행정, 행정환류, 지방행정론에서 각 1문항씩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관료제 모형, 앨리슨 모형, 점증모형, 민영화 직위분류제 등 그동안 계속 출제돼 왔던 개념이 대부분이었다. 신용한 강사는 “새롭게 출제됐다고 볼 수 있는 빅데이터 문제는 ‘정부 3.0’ 연관 문제로 최근 정책과 개정 내용을 살펴봤다면 충분히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9월 모의평가 쉬웠다 영·수 작년 수능 수준

    9월 모의평가 쉬웠다 영·수 작년 수능 수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2일)을 72일 앞둔 2일 실제 시험의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모평)가 치러졌다. 모평을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쉬운 수능’ 기조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올해도 실수가 당락을 좌우하는 ‘물수능’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1교시 국어의 경우 A형(이과·예체능 응시)은 지난해 수능 및 6월 모평과 비슷하고 B형(문과 응시)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지만 6월 모평보다는 조금 어려워졌다고 입시업체들은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B형은 올해는 다소 쉽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지난 6월 만점자의 비율이 1.91%였던 A형이 이번에는 6% 정도로 추정될 만큼 쉽게 나와 실제 수능에서의 난이도 조절이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교시 수학도 쉬웠다. 단원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 개념을 이용한 응용문제가 많이 나왔지만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유형이 많아 체감 난도는 높지 않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실제 수능에서도 기본 원리 및 개념을 기반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초적인 연산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교시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올 6월 모평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제에서 EBS 연계 지문이 변형돼 출제됐지만, 지문의 난도는 높지 않았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1등급 컷이 만점이었던 6월 모평에 비해 이번에는 고난도 문항의 변별력이 높았다”며 “상위권은 최고난도 문항, 중하위권은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항의 바뀐 문항 구성에 유의해 마무리 학습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탐구 영역에서 사회(문과)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웠고 과학(이과)은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정시전형에서의 예측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아직까지 수시를 생각하지 않았던 수험생들도 적극적으로 수시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일부 상위권대 특정 모집단위에서 내신으로 동점자의 당락이 가려진 경우가 있으므로 정시를 위해서라도 중간고사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모평 지원자는 62만 4088명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6893명 감소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등급컷 바로 확인 가능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등급컷 바로 확인 가능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지원가능 대학 바로 확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9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주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201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와 실력 점검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에 따라 스카이에듀,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대성마이맥, 진학사 등 다양한 교육 브랜드에서 수험생을 위해 ‘모평 서비스’를 진행한다.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가 9월 모의고사를 맞아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스카이에듀의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는 9월 모의평가 실시간 등급컷과 깊이 있는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설강의는 대치동 1타 강사인 스카이에듀 국어 이근갑, 수학 삽자루, 차영진, 정상모, 영어 로즈리, 조은정, 사회 이지영, 물리 정원재, 화학 박상현, 생명과학 최정윤등 대표 강사들이 직접 진행하며, 수능 출제 경향과 9월 모의고사 총평,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수험생들은 성적을 입력하고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가 제공하는 정확한 사후 분석을 통해 2016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다. 9월 모평 점수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까지 예측할 수 있어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정시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스카이에듀 측 설명이다. 그 동안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들은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대치동 1타 강사들의 무료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기대된다”, “9월 모평 풀서비스에서 성적 분석을 하고 수능까지의 공부 전략을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스카이에듀는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성적 장학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6월 모의고사 풀서비스 대비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상승한 수험생 50명,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 이용자 중 성적이 뛰어난 수험생 50명 총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또 9월 모평 당일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맞추는 수험생 모두에게 ▲스카이에듀 대치동 1타 강사의 9월 BEST 개념강좌 ▲스카이에듀 강좌 할인권 ▲배송비 쿠폰 ▲바나나우유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치킨 기프티콘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스카이에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기획했다”며 “9월 모의평가의 결과는 수능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가 제공하는 성적 분석 자료와 스타강사들의 무료 해설강의를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는 고등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유료사이트 순 이용자 수 집계 결과에서 지난 1월 가장 많이 방문하는 수능 사이트 1위(닐슨코리안클릭 조사, PC-모바일 통합)에 올라 14년 만에 수능업계 1위를 바꿨다. 또한 2014년에는 온라인 성장률 1위(고등 온라인 시장 상장사와 자사의 매출 성장률 비교 시 1위)를 기록하며 수능 인강 역사를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가스터디, 9월 모의고사 등급컷 등 풀서비스 가장 빠르게 제공

    메가스터디, 9월 모의고사 등급컷 등 풀서비스 가장 빠르게 제공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2일 저녁부터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9월 모의평가) 등급컷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9월 모의고사 당일인 2일 저녁부터 사이트를 통해 채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실시간 등급컷 추정, 성적분석 리포트,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등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및 활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백분위, 표준점수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주며, 성적분석 리포트에서는 경쟁자들의 성적 분포를 토대로 전국 석차를 예측해줄 뿐만 동점자 대비 수험생 본인의 취약점까지 분석해준다. 스타강사들의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수험생들은 메가스터디 모바일 웹(m.megastudy.net)을 통해서도 채점 서비스와 실시간 등급컷 추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의 성적 정보 등을 기반으로 맞춤 전형과 지원 가능 대학을 선별해주는 ‘합격예측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 대학별 수능/내신 산출방식을 모두 반영하여 설계, 본인이 입력한 성적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다양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는 9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수시 및 정시 지원 뱡향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종료 후 6시부터는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도 진행한다. 최인호(국어), 현우진(수학), 이충권(영어) 등 메가스터디 수능 전문 강사들이 9월 모의평가 영역별 해설강의를 통해 각 문항의 출제의도, 풀이방법, 핵심 연관개념 등을 꼼꼼히 해설해 주는 것은 물론, 2016 수능 학습전략을 제시해준다. 또,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직접 진행하는 ‘입시전문가의 LIVE 상담’ 코너를 마련, 수험생들의 수시 및 정시 등 대입 관련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예정이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9월 학력평가 등급컷 서비스도 2일 저녁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9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는 메가스터디를 포함, 대성마이맥, 스카이에듀, 이투스 등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동정]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대학로서 ‘가족사랑의 날’ 정책 간담회

    [동정]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대학로서 ‘가족사랑의 날’ 정책 간담회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에서 ‘가족사랑의 날’ 정책 간담회를 열어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9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참가 가족들과 ‘가족사랑의 날’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 장관은 이어 참가자들과 가족애를 소재로 한 연극 ‘녹차정원’을 관람한다. 2009년 시작한 ‘가족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에는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의 일·가정 양립 실천 캠페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반高 학생, 특성화高로 전학 쉬워진다

    소질과 적성을 뒤늦게 발견한 일반계 고등학생이 특성화 고교로 전학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의 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시 전학 절차를 유지하면서 정시 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형 고교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은 2학년 1학기까지 학생·학부모가 그때그때 특성화고에 신청해 학교장이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또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가는 반대의 경우는 본인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는 기간을 거쳐 9월(1학년 2학기 초)과 3월(2학년 1학기 초), 두 차례 정해진 기간에 전학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한 학생은 2013년 297명, 지난해 207명, 올해 103명이고,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간 학생은 2013년 577명, 지난해 665명, 올해 659명이다. 시교육청은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의 진로 변경 기간 이후 별도의 정시 모집 시기에 특성화고 결원 현황을 공개하고, 일반고 학생이 3지망까지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학 가고 싶은 특성화고에 개별 신청을 해야 하는 수시와 달리, 정시에서는 교육청이 전학 신청 서류를 일괄 접수해 학교별로 배부하고 전학 절차를 직접 지도할 방침이다. 다만 교육과정의 차이를 고려해 일반고, 특성화고 간의 전입학은 2학년 1학기까지로 제한된다. 시교육청은 “소질과 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계열 변경을 위한 전학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학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02)399-9553.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고 많은 ‘이면도로’ 음주운전 단속 집중

    음주운전 단속이 이면도로 위주로 실시되고 수시로 단속장소를 이동하면서 이뤄진다. 배달업체 이륜차의 인도주행 관리를 소홀히 한 업주도 처벌을 받는다. 승용차 안전띠 경고장치 장착 의무화가 뒷자리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안전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고질적·고위험 교통법규위반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단속은 음주단속 사각지대인 이면도로 위주로 특정시간대와 상관없이 실시된다. 보복운전은 하반기에도 집중적으로 처벌하기로 했다. ●‘인도침범’ 이륜차·과적 화물차 업주도 책임 운전자와 함께 사업자 처벌도 강화된다. 이륜차의 인도침범을 막기 위해 운전자는 물론 상습·고질적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배달업체 업주가 관리의무를 소홀히 한 경우 양벌규정을 적용, 처벌하기로 했다. 화물차 과적 근절을 막기 위해 과적을 유발하는 화주, 차주도 함께 처벌하기로 했다. 전세버스 업체에 대해 운전자 법규위반 및 차량연식 등의 안전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사망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이면도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 1052곳의 속도를 시속 60㎞에서 40~50㎞로 낮추기로 했다. 218곳은 30㎞ 이하의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된다. 졸음 쉼터도 172곳에서 올해 말까지 212곳으로 늘어난다. ●노인 많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속도 낮춰 올해 말까지 도시철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치고, 광역철도 승강장도 2017년까지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쳐 투신자살을 막기로 했다. 청량리역, 종로5가역 등 노인 이용 비율이 20%를 넘는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는 분당 30m에서 25m로 낮아지고 미끄럼방지시설도 설치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일반高 학생, 특성화高로 전학 쉬워진다

    소질과 적성을 뒤늦게 발견한 일반계 고등학생이 특성화 고교로 전학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의 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시 전학 절차를 유지하면서 정시 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형 고교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은 2학년 1학기까지 학생·학부모가 그때그때 특성화고에 신청해 학교장이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또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가는 반대의 경우는 본인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는 기간을 거쳐 9월(1학년 2학기 초)과 3월(2학년 1학기 초), 두 차례 정해진 기간에 전학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한 학생은 2013년 297명, 지난해 207명, 올해 103명이고,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간 학생은 2013년 577명, 지난해 665명, 올해 659명이다. 시교육청은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의 진로 변경 기간 이후 별도의 정시 모집 시기에 특성화고 결원 현황을 공개하고, 일반고 학생이 3지망까지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학 가고 싶은 특성화고에 개별 신청을 해야 하는 수시와 달리, 정시에서는 교육청이 전학 신청 서류를 일괄 접수해 학교별로 배부하고 전학 절차를 직접 지도할 방침이다. 다만 교육과정의 차이를 고려해 일반고, 특성화고 간의 전입학은 2학년 1학기까지로 제한된다. 시교육청은 “소질과 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계열 변경을 위한 전학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학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02)399-9553.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위기의 중국 경제] 정부 강력한 개입, 시장 통제에 한계… 내수 위주 ‘뉴노멀’ 승부수도 안 먹혀

    올해 초 중국 경제의 화두는 오랜만에 찾아온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장’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였다. 지난해 상하이와 홍콩 증권시장의 교차거래를 허용한 후강퉁(?港通)을 앞두고 상승세의 시동을 건 중국 증시는 6개월간 60% 이상 치솟으며 연말 3000선에 안착했다. 이에 힘입어 올 들어 증시 주변에는 6000선 고지 등정도 머지않았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돌면서 지난 6월 5100선을 가뿐히 돌파했다. 이것이 최고점이었다. 견고할 것 같았던 경제성장에 둔화 조짐이 뚜렷해져 증시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백약이 무효’인 중국 증시의 널뛰기 장세로 ‘중국식 자본주의’의 민낯과 한계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강력한 통제와 일사불란한 정책집행으로 요약되는 철저한 관제를 통해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중국식 발전 모델이 힘을 잃었다. 곤두박질치는 주식시장을 떠받치기 위한 중국 정부의 개입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 바람에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7주간 무려 4000억 달러(약 470조원)를 쏟아붓는 것도 모자라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 등 갖가지 부양책을 내놔도 패닉 상태에 빠진 중국 증시를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인절 유바이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당국에 시장 변동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결국 중국 경제가 더이상 정부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정부와 시장 간의 힘겨루기에서 정부가 시장에 백기를 든 형국이다. 강력한 정부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장가도를 내달리며 중국을 주요 2개국(G2) 반열에 올려놓은 ‘중국식 자본주의’가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1978년 개혁·개방을 선언한 중국은 사회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키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채택해 30여년간 연평균 10%에 가까운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승승장구했다. 덕분에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제에 반대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도 받았다. 자신감을 얻은 시진핑(習近平) 정권은 집권 초부터 수출 위주의 양적 성장을 포기하는 대신 내수 위주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신창타이’(뉴노멀) 노선을 도입하며 과감히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믿었던 내수가 살아나지 않아 성장률 둔화가 확연해졌다. 2년 전만 해도 8%를 넘보던 경제성장률은 올해 6%대 추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양양 “평창 관광 새 인프라… 지역 경기 살릴 것”

    세 번째 도전이라는 진통 끝에 설악산 오색지구 케이블카 설치가 승인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지난달부터 4차례에 걸쳐 세종시와 정부과천청사, 보신각 등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원정시위를 벌인 양양 지역 주민들은 “이번만큼은 케이블카 설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케이블카 설치 허가를 환영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오색케이블카의 실효성을 끝까지 믿고 힘을 실어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우리나라의 산악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관광 인프라로 세계가 인정하는 친환경 케이블카로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인 소식을 전해 들은 정준화 양양군 번영회장은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군민들과 강원도민들의 염원대로 승인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더없이 기쁘고 보람이 크다”면서 “오늘의 쾌거는 그동안 양양군민들의 진심이 통한 승리”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오색케이블카를 통해 설악권의 침체된 관광 경기를 되살리고 강원도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해 내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이제 오색케이블카로 인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온 양양군민들의 힘을 모아 양양의 서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민경 눈물, ‘함정’ 기자간담회 10분 지각에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눈물 쏟아

    김민경 눈물, ‘함정’ 기자간담회 10분 지각에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눈물 쏟아

    김민경 눈물, ‘함정’ 기자간담회 지각에 폭풍 눈물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김민경 눈물’ 배우 김민경이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에 지각한 것에 눈물로 사과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마동석과 조한선, 김민경, 지안, 권형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경은 기자간담회에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늦게 모습을 드러낸 김민경은 “공들여 찍은 영화라 정말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김민경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김민경은 “애정이 많은 영화라 개봉을 위해 기도를 많이 했다”면서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에 빨리 왔어야 했는데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때문에 일찍 오지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함정’ 은 두 부부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외딴섬에 위치한 맛집을 방문해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출연했으며 다음달 10일 개봉된다. 사진=스포츠서울(김민경 눈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행정 한류’ 열풍 거세네

    ‘행정 한류’ 열풍 거세네

    한국의 정책과 제도 등을 배우려는 세계 각국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한류’ 열풍이라 할 만하다. ●亞 환경 공무원들과 정책 포럼 환경부는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2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10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SI) 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아·태 지역의 기후변화 영향과 과제, 정책 우선순위 관리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중국·베트남·태국 등의 환경 공무원과 국내외 학계·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SI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으로,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지원한다. 또 관세청과 특허청, 코트라는 중국과 홍콩 세관의 지식재산권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지난 2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현장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 브랜드의 모조품을 적극 단속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관세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중국·홍콩세관과의 지식재산권 보호 실무회의에서 제안해 이뤄졌다. 해외 세관 직원들은 중국과 홍콩에서 지재권 침해를 많이 받는 기업체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한다. 또 서울 명동에서 수출 화장품 브랜드의 모조품 식별법 등에 대한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다음달 4일까지 콩고·케냐·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9개국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5일 시작된 이번 연수는 개도국 능력배양을 통한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11차례에 걸쳐 31개국, 17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관세행정시스템(UNI-PASS)과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배우고 현장에서 우범여행자 선별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등을 실습한다. ●개도국 관세 행정 현대화 지원 조달청은 경북 김천의 조달교육원에서 우간다 조달기관 국·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전자조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기술적 기반과 시스템 구축·운영, 조달정보 연계를 통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2017년까지 전자조달 구축을 추진 중인 우간다는 나라장터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도입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나라장터는 베트남·코스타리카·몽골·튀니지·카메룬·르완다·요르단 등 7개국에 전수된 상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민경 눈물, ‘함정’ 기자간담회에 늦게 등장 ‘눈물 쏟아..’

    김민경 눈물, ‘함정’ 기자간담회에 늦게 등장 ‘눈물 쏟아..’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마동석과 조한선, 김민경, 지안, 권형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경은 기자간담회에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늦게 모습을 드러낸 김민경은 “공들여 찍은 영화라 정말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김민경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김민경은 “애정이 많은 영화라 개봉을 위해 기도를 많이 했다”면서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에 빨리 왔어야 했는데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때문에 일찍 오지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민경 눈물, 함정 기자간담회 10분 지각에 눈물 “폐 끼쳐 죄송” 지각이유 보니

    김민경 눈물, 함정 기자간담회 10분 지각에 눈물 “폐 끼쳐 죄송” 지각이유 보니

    김민경 함정, 기자간담회 10분 지각에 눈물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지각이유 보니 ‘김민경 함정 눈물’ 배우 김민경이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에 지각한 것에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마동석과 조한선, 김민경, 지안, 권형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경은 기자간담회에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늦게 모습을 드러낸 김민경은 “공들여 찍은 영화라 정말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말하다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김민경은 “애정이 많은 영화라 개봉을 위해 기도를 많이 했다”면서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에 빨리 왔어야 했는데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때문에 일찍 오지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함정’ 은 두 부부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외딴섬에 위치한 맛집을 방문해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다음달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민경 함정 지각 정말 미안했나보다”, “김민경 함정, 톱스타들 보고 배워라”, “김민경 함정, 10분 늦었다고 눈물 흘리다니 마음 약하네”, “김민경 함정, 촬영 때문에 그랬다는데 어쩔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포츠서울(김민경 함정 눈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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