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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인증한 김소혜.. “대단해” [EN스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인증한 김소혜.. “대단해” [EN스타]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취득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김소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사”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인증서가 담겨 있었다. 같은 그룹 출신인 다이아 정채연은 해당 게시물에 “와 넌 정말...”이라는 댓글로 박수를 보냈다. 최유정 또한 “대박이다 대단해...”라는 댓글을 적었다. 한편, 김소혜는 지난해 영화 ‘윤희에게’에서 윤희(김희애)의 딸 ‘새봄’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수험생, 모든 것을 쏟아붓는’ 대입 미술 실기고사

    [서울포토] ‘수험생, 모든 것을 쏟아붓는’ 대입 미술 실기고사

    5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2020학년도 정시모집 미술 실기고사에서 아트앤디자인학과 수험생들이 실기고사를 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지긋지긋한 ‘접촉성 피부염’ 유발 경로 찾았다 (연구)

    지긋지긋한 ‘접촉성 피부염’ 유발 경로 찾았다 (연구)

    비싸고 후기 좋은 화장품, 내게도 과연 좋기만 할까? 화장품이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경로가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병원인 보스턴의 브리검앤우먼 병원과 컬럼비아대학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여성이 하루 동안 바르는 화장품 종류는 평균 12종이며, 여기에는 대략 168가지의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전까지 페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로션이나 바디워시, 샴푸와 치약 등 광범위한 화장품류와 생활용품이 발진과 홍조,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정확한 경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연구진은 처방전 없이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화장품류에서 덩굴옻나무와 마찬가지로 피부 가려움과 발진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러한 성분이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일단 화장품을 사용한 직후 특정 성분이 면역시스템의 T세포가 이를 ‘외부물질’로 인지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시작된다. T세포는 아주 적은 양의 화학성분에도 반응할 수 있으며, 문제의 화학성분은 스스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면역성의 단백질과 결합해 또 다른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연구진은 인간 세포의 조직 배양을 통해 실험한 결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화학물질이 ‘CD1a’라는 단백질 분자에 결합해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CD1계열의 단백질은 지질과 당질 항원을 T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CD1a 분석을 통해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12가지 화학물질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페루 발삼’(Balsam of Peru)와 파르네솔(farnesol)이 포함돼 있다. 페루 발삼은 식물에서 추출된 천연수지의 하나로 국소보호제나 윤할제로 쓰이며, 향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연구진은 페루 발삼에 함유된 벤질 벤조에이트와 벤질 신나메이트가 주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파르네솔은 아카시아의 꽃, 계피유 등에서 추출되며 은은한 향내가 있어 역시 향료의 원료로 쓰는 액체 알코올 성분이다. 페이스 크림뿐만 아니라 스킨이라 치약, 향수 등의 원료 중 하나다. 연구진은 이러한 일부 화학물질이 T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피부 세포의 자연지방을 제거해 발진 등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과정이 알레르기 환자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가 되는 화학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 뿐이다. 국소 연고가 발진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심한 경우 특수 스테로이드나 면역계를 억제하는 항염증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 3일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문병훈 서울시의원, 2020년 ‘치매예방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고도화 원년으로 지정

    문병훈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은 서울시 “치매예방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2020년은 ’19년도 시범사업에 이어 “치매예방 생활체육프로그램 고도화” 원년으로 지정할 것을 주문했다. “치매예방 생활체육프로그램” 사업은 문병훈 의원이 제안하고 예산을 확보해 ’19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9.5치매예방운동연구회」의 지속적인 포럼 개최와 더불어 활발한 연구를 지속했으며 연구회는 사업의 목표와 방향에 대한 조타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치매인구는 인구 고령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년기 삶의 질 저하, 가족의 부양의무 부담은 물론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사회 문제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 특성상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운동 등을 통한 사전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치매예방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서울시의회에서 제안해 서울시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시 내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 복지시설에서 운영되었으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의 사전 기초체력 및 혈액검사, 인지기능 검사를 두 달에 거쳐 시행하고 9월부터 주2회에서 3회, 총 12주간 체계적인 치매예방 운동교실을 진행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15개구 23개소의 총 9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치매예방 운동교실 참가자의 전·후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 치매위험요인이 줄어들었으며 기억력과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이 평균 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른자세를 유지해 신장도 4.23cm증가하고 심폐체력 지표 ‘안정시 심박수’도 5.68%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이 치매위험요인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9.5치매예방운동연구회」의 정기적인 포럼과 치매예방 생활체육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문 의원은 치매환자 1명을 돌보는데 연간 약 2천만원, 국가 전체로는 연간 11조 원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바, 사후약방문식 치료 예산이 아닌 사전 예방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의원은 “값진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신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2020년은 치매예방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맞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9.5 치매예방운동연구회』는 김광수, 문병훈, 박기열, 오중석, 오한아, 이경선, 이동현, 이준형, 이호대, 최웅식, 추승우, 한기영 서울시의원이 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치매예방운동 확산 및 시민건강 증진,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명 중 3명 “사교육 영향력 적게 대입제도 개선해야”

    10명 중 3명 “사교육 영향력 적게 대입제도 개선해야”

    자사고, 일반고 전환정책 지지 12%뿐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대학입시 비리 의혹은 지난해 우리 사회를 ‘대입 공정성’이라는 논쟁으로 밀어 넣었다. 정시와 수시라는 해묵은 대립구도 속에 교육부는 불과 3개월여 만에 ‘서울 주요 대학 수능위주전형(정시) 비율 40%로 확대’라는 극약처방을 내놓았지만,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 혼란만 가중되는 상황이다. 정시 역시 사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교육특구’ 지역 학생과 고소득층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5개 선택지 중 ‘사교육의 영향력을 낮추도록 대입제도 개선’(3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초학력 보장 강화’(15.0%), ‘기회균등전형·지역균형전형 확대’(13.7%), ‘외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12.0%), ‘대학 등록금 동결 지속’(11.7%)이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3%였다. ‘사교육의 영향력을 낮추도록 대입제도 개선’이라는 응답은 지역별로 서울(42.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경기(35.1%)와 강원·제주(34.3%)에서도 높았다. 연령별로는 학부모 세대인 40대(41.3%)와 가장 최근 입시를 치른 20대(36.3%) 사이에서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45.2%)과 화이트칼라(40.9%), 자영업자(39.3%)가 사교육비 경감을 꼽았다. 한편 20대는 ‘사교육비의 영향력을 낮추는 대입제도 개선’ 다음으로 ‘대학 기회균등전형·지역균형전형 확대’(18.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교육부가 2025년 시행하기로 한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은 7.0%에 그쳐 전체 선택지 중 응답이 가장 적었다. 40대 역시 ‘대학 기회균등전형·지역균형전형 확대’(15.1%)를 두 번째로 많이 꼽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평일 오후 7시30분, 칼퇴족은 공연장에 있다

    평일 오후 7시30분, 칼퇴족은 공연장에 있다

    LG아트센터, 7시 30분 공연 첫 시도 예술의전당 대관 조항 ‘8시 시작’ 수정2000년 3월 개관하며 국내 공연장 최초로 시즌제와 패키지 티켓 제도를 도입한 LG아트센터가 또 한 번 혁신과 파격을 시도했다. 공연계에서 불문율처럼 자리잡은 ‘평일 오후 8시 공연’을 깨고 30분 앞당긴 ‘평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시대를 선포했다. ‘고작 30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달라지고 있는 직장인 관객의 생활상에 맞춘 공연계의 적극적 실험이자 변화다. LG아트센터가 공개한 2020시즌 기획공연은 유럽 연극계에서 가장 논쟁적이고 급진적인 연출가 밀로 라우의 ‘반복-연극의 역사’를 시작으로 모두 11편의 해외 유명 공연단과 음악가의 공연으로 준비됐다. 한국을 찾는 단체와 연주자 면면도 화려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연 시작 시간이다. 토·일요일에만 공연하는 두 작품을 제외한 9개 작품 모두 평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LG아트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대형 공연장은 ‘월요일 휴관, 평일 오후 8시 공연’이 일반적이었다. 한동희 LG아트센터 매니저는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간 변경을 검토해왔다”면서 “지난해 관객 설문 조사에서 ‘오후 8시 유지’ 의견이 근소하게 높아 그대로 유지했지만, 직장인 퇴근 시간과 다른 시설 운영 시간을 고려해 30분 정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아트센터 측의 설명처럼 정부가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면서 오후 6시 정시 퇴근 문화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00인 이상 200여개 기업(대기업 66개·중견기업 145개) 직장인 91.5%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적응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정착되지 않았다’는 8.5%에 그쳤다. 또 공연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연 티켓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평일 공연 관람객이 11%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술의전당도 이런 변화에 맞춰 평일 공연 시작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우선 2020년 음악당 대관규약을 변경해 ‘오후 8시’였던 평일 공연 시작 시간 기준을 오후 7시 30분으로 앞당겼다. 다만 협의를 통해 다른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도 뒀다.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여자만세2’는 평일 공연을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고, 연극 ‘박정자의 배우론-노래처럼 말해줘’(2월 6~16일), ‘2020 밀레니엄 신년음악회’(2월 4일) 등도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12월 서울 아파트값 1.24% 올라 2018년 9·13대책 후 최대폭 상승

    12월 서울 아파트값 1.24% 올라 2018년 9·13대책 후 최대폭 상승

    초강력 12·16대책 효과는 반영 안 돼2019년 12월 서울 아파트값이 2018년 9·13대책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며 전국의 아파트값이 4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31일 한국감정원의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1.24% 올랐다. 2018년 9월(1.84%) 이후 월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공급 부족 우려가 확산하며 새 아파트는 물론 재건축 대상까지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조사는 2019년 11월 12일~12월 9일의 시세변동 기준이라 12월 16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과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 방안 등의 규제 효과는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과천·광명·하남·성남 등지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 달 새 0.68% 뛰었다.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장기간 하락세였던 고양 등지의 아파트값도 11월부터 강세로 돌아섰다. 이런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로 12월 전국의 아파트값도 지난달보다 0.51% 오르며 2015년 6월(0.53%) 이후 4년 반 만에 최대 상승했다.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연립주택까지 모두 포함한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2월 기준으로 전달보다 0.38% 올랐다. 2015년 6월(0.38%) 이후 4년 반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서울의 집값은 11월 0.50%에서 12월 0.86%로 상승폭이 커졌다. 구별로 강남구가 학군 수요,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호재 등으로 무려 2.24%나 뛰었고 송파구 1.72%, 강동구 1.70%, 서초구가 1.5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구도 교육제도 개편으로 학군 수요가 몰리며 1.51%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도 오름폭이 커졌다. 11월과 비교해 한 달 새 전국은 0.22%, 서울은 0.38%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정시 확대 등 교육제도 개편으로 학군 인기지역인 강남(1.05%)·양천(0.78%)·서초(0.57%) 등에서 전셋값이 급등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가천대 2020학년도 정시 모집 평균 6.9 대 1

    가천대 2020학년도 정시 모집 평균 6.9 대 1

    31일 마감한 가천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에서 1232명 모집에 8528명이 지원해 평균 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현황을 보면 일반전형Ⅰ ‘가’ 군은 322명 모집에 2244명이 지원해 7 대 1, 일반전형Ⅰ ‘나’군은 176명 모집에 979명이 지원해 5.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Ⅰ ‘다’군은 473명 모집에 3225명이 지원해 6.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Ⅱ ‘가’군은 76명 모집에 701명이 지원해 9.2 대 1, 일반전형Ⅱ ‘나’군은 48명 모집에 341명이 지원해 7.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Ⅱ ‘다’군은 129명 모집에 981명이 지원해 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과대학 의예과는 15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5 대 1, 한의예과 인문이 6.8 대 1, 한의예과 자연이 7.4 대 1 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AI·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은 다군 일반전형Ⅰ이 11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4.9 대 1, 다군 일반전형Ⅱ가 9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기예술학과 연기전공은 12명 모집에 515명 몰려 42.9 대 1로 올해도 가장 높았다. 합격자 발표는 수능위주전형이 2020년 1월 9일, 실기위주전형은 2020년 1월 31일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개나 사람이나…숫자 인식할 때 같은 뇌부위 활성화된다

    [달콤한 사이언스] 개나 사람이나…숫자 인식할 때 같은 뇌부위 활성화된다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는 “개는 네 발을 가진 인간의 친구이면서 인간의 즐거움과 번영을 위해 자연이 준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 인간 스스로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길들여진 동물은 다름 아닌 개이다. 이제는 애완견이라고 하지 않고 반려견이라고 부를 만큼 인간의 삶에 더 가깝게 다가와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은 개와 인간 사이의 친밀감 형성 같은 공진화 과정에 대해 연구를 해왔다. 미국 에모리대 심리학과, 애틀란타 통합애완동물병원 및 훈련소 공동연구팀은 여기에 더해 개들이 기본적인 수나 양이라는 개념을 처리하는데 사용하는 뇌 부위가 사람이 수학문제를 풀거나 숫자를 볼 때 반응하는 뇌 부위와 거의 일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에 실렸다. 연구팀은 2살부터 13살까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품종의 암수 개 11마리를 대상으로 화면에 점의 숫자를 변화시키면서 뇌의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로 촬영했다. 실험에 참여한 개들은 이전에 숫자와 관련한 훈련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들로 선택했다. 또 일반적으로 동물들의 뇌를 촬영할 때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밴드로 묶거나 고정시키는데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결과에 오류가 날 수 있다고 보고 연구팀은 개 조련사들의 도움을 받아 개들이 fMRI 기기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실험에 참여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개들에게 점을 보여줄 때 점의 크기나 바탕화면의 크기를 변화시키지 않고 단지 점의 숫자만 변화시켰다. 특정 자극의 크기가 아니라 점의 숫자 변화에 따라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11마리 중 8마리의 개가 점의 숫자가 변할 때 두정엽 피질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이 관찰됐다. 사람에게서도 두정엽은 수개념과 같은 수학적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들이 이런 수개념을 처리하는 뇌부위를 갖고 있는 이유는 접근하는 포식자 수나 먹잇감의 숫자를 본능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수치정보에 대한 기본적 민감성은 모든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고리 번스 에모리대 교수(신경생물학)는 “이번 연구결과는 전체 포유류 진화에 있어서 뇌신경 메커니즘이 공통성을 갖고 진화했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번스 교수는 또 “사람과 다른 종간 유사한 신경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인간 뇌 진화 과정과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음으로써 뇌기능 이상을 치료하고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람이 유아기 때 기본적 숫자개념에서 어떻게 미적분이나 기하학, 고등수학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뇌를 발전시키는지 이해함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조장풍‘ 김동욱 MBC 연기대상…정재영은 ‘무관’

    ‘조장풍‘ 김동욱 MBC 연기대상…정재영은 ‘무관’

    “꿈같은 순간···고민하는 배우 될 것” 각 부문 쪼개기 시상은 올해도 ‘눈총’올해 MBC 연기대상의 영광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주역 김동욱에게 돌아갔다. 김동욱은 30일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을 때 “너무 실수하는 거 아닌가 싶다”라고 얼떨떨해 하던 그는 대상을 수상할 때도 “너무 큰 실수를 2번 저질렀다”라고 감격에 겨워했다. 김동욱은 “꿈 같은 순간”이라며 “앞으로 게으르지 않게 고민하고 연기 정말 잘 하는 배우, 겸손하게 많은 분들께 감사해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검법남녀2’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주연을 맡아 유력 대상 후보로 꼽힌 정재영은 수상하지 못했다. 이날 최우수연기상은 김동욱을 비롯해 ‘봄밤’ 정해인과 한지민,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웰컴2라이프’ 임지연, ‘황금정원’ 이상우, ‘두 번은 없다’ 예지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수연기상은 차은우, 김혜윤, 오만석, 박세영, 류수영, 박세완이 가져갔다. 조연상은 이지훈, 오대환, 정시아 그리고 신스틸러상은 노민우가 각각 수상했다. 남녀 신인상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타들에게 돌아갔다. 로운과 이재욱이 남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고 김혜윤이 여자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시청률 면에서 고전했던 MBC 드라마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혹평 속에서 시상식을 치렀다. 수상 부문을 지나치게 세분화해 ‘쪼개기 수상’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동욱 ‘MBC 연기대상’ 대상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종합]

    김동욱 ‘MBC 연기대상’ 대상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종합]

    배우 김동욱이 연기 대상을 거머쥐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김성주,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9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에게 돌아갔다.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너무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고 말문을 연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인데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 제가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기대감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 저 역시도 많이 알고 있다. 촬영 내내 부담도 많았고 제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하고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끝나고 나서 너무나 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게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 그런 배우, 정말 겸손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해가며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007년에 ‘커피프린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는데 12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초대를 받았다. 처음 초대를 받은 자리에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전했다. 최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은 ‘황금정원’ 이상우와 ‘두 번은 없다’ 예지원에게 돌아갔다. 이상우는 “집에서 보고 있을 소연이 내일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다. 파이팅. 사랑해”라며 아내 김소연에게 영광을 돌렸다. 예지원은 벅찬 모습을 드러냈고,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오지호에게 지원을 요청해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월화특별기획 부문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웰컴2라이프’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수목드라마 부문은 ‘봄밤’ 한지민, 정해인과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에게 돌아갔다. 정해인은 “너무 상을 빨리 받은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신세경은 “세상에 다양한 편견에 맞서서 오늘날 구해령과 같이 살고 있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으며 한지민은 “늘 공부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좀 더 나은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변화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은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두 번은 없다’ 박세완이 수상했다. 류수영은 “하늘나라에 간 처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있던 순수한 청년이었는데 처남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월화특별기획 부문은 ‘검법남녀2’ 오만석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박세영에게 돌아갔다. 이어 수목드라마 부문은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신인상에 이어 우수연기상까지 2관왕을 수상한 김혜윤은 “이게 가능한가요?”라며 놀람과 함께 기쁨을 드러냈다. “과분한 상 감사드린다”고 말한 차은우는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차은우가 되겠다”고 진중한 소감을 말했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게 돌아갔다.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은 “낯설고 어려웠던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것은 아마도 새로운 도전, 실험을 한 것에 대한 칭찬이라 생각한다. 너무 부족한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1분 커플상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신세경, 차은우 커플이 수상했다. 신세경은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차은우도 “해림 커플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거들었다. 데뷔 후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수상한 배우들은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황금정원’을 통해 조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정시아는 “조금도 예상을 안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데뷔한 지 21년 쯤 된 것 같다. 이 자리에 처음 서는 것이다. 그동안 정말 잘 해왔고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조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오대환도 연기 10년 만에 거둔 쾌거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신스틸러상은 ‘검법남녀2’의 노민우에게 돌아갔다. 노민우는 “군 전역 후 4년 만에 제가 연기를 하게 됐었다”며 ‘검법남녀’ 스태프들,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긴머리를 이렇게 추구하게 된 이유가 감독님께서 긴머리를 계속 유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팬 여러분들도 그렇고 시즌3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 자르면 될지 빨리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의 영광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역 로운, 이재욱, 김혜윤에게 돌아갔다. 청소년 아역상은 ‘웰컴2라이프’의 이수아가 수상했다. <이하 2019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최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이상우(황금정원)·예지원(두 번은 없다) ◆최우수연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임지연(웰컴2라이프) ◆최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정해인(봄밤)·신세경(신입사관 구해령)·한지민(봄밤) ◆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류수영(슬플 때 사랑한다)·박세완(두 번은 없다) ◆우수연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오만석(검법남녀2)·박세영(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 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 ◆신스틸러상=노민우(검법남녀2)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어쩌다 발견한 하루’ ◆최고의 1분 커플상=신세경·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 ◆올해의 작가상=김반디 작가(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정시아(황금정원) ◆조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오대환(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연상 수목드라마 부문=이지훈(신입사관 구해령) ◆신인상=로운·이재욱·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 ◆청소년 아역상=이수아(웰컴2라이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 부동산 계약 후 30일 내 신고해야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 부동산 계약 후 30일 내 신고해야

    ■재정·조세 악덕 체납자 유치장 감치… 맥주·탁주 세금 종량세로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 감치 1월 1일부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국세를 3회 2억원 이상 체납하면 30일 범위 안에서 유치장에 감치될 수 있다. ●노후차 교체 때 개별소비세 감면 10년 이상 노후차를 폐차한 후 신차(경유차 제외)를 구입하면 6월까지 개별소비세 70%(100만원 한도)를 깎아 준다. ●주류 과세 개편 맥주·탁주 세금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된다. 맥주는 출고가 72%에서 ℓ당 830.3원으로, 탁주는 출고가 5%에서 ℓ당 41.7원으로 바뀐다. 세율은 매년 물가에 연동돼 조정된다. 생맥주는 2년간 한시적으로 세율이 20% 경감된다. ●비과세종합저축 과세특례 적용 기한 연장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이자·배당소득을 비과세하는 비과세종합저축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준 완화 경영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한다. 사후 관리 기간에 업종 변경 범위를 확대한다. ●동거 주택 상속공제 공제율·공제한도 인상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속재산가액 공제 기준을 5억원 한도 내 주택 가격 80%에서 6억원 한도 내 100%로 변경한다. ●근로·자녀장려금 제도 정비 저소득 가구의 근로장려금 최소지급액을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인다. 직계존속 부양 가구를 홑벌이 가구에 포함한다. 근로장려금을 신청했다면 자녀장려금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한다. ●창업자금 증여세 특례 확대 31개 업종이던 과세 특례 범위를 모든 서비스업종으로 확대한다. 특례 대상도 창업 1년 이내, 자금사용 3년에서 창업 2년 이내, 자금사용 4년 이내로 확대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적용 기한 연장 근로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하는데, 2022년까지 제도를 연장한다. ■금융·부동산 주택연금 55세부터 가입… 임대아파트 재난배상보험 의무화 ●주택연금 가입 연령 55세 이상으로 변경 자기 집에 살면서 노후 소득을 보장받는 주택연금 가입 가능 연령이 현재 60세 이상(부부 중 연장자 기준)에서 55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은행 예대율 산정 방식 변경 은행 자금이 중소기업 대출로 흘러갈 수 있도록 은행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산정 방식에서 가계대출 가중치를 100%에서 115%로 올리고 법인 대출은 100%에서 85%로 내린다. ●4조 5000억원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내년 1분기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설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총 4조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최저 1.5%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1년간 한시 운영하며 대출 만기는 최대 15년,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의 신증설 투자다. ●부동산 매매계약 후 30일 이내 거래액 등 신고 2월 21일부터 부동산의 매매계약 등을 하면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현재는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다. 신고된 사항이 해제, 무효 또는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다중이용 건축물 준공 후 안전점검 내년 5월부터 다중이용 건축물 등은 준공 후 5년 이내 첫 검사를 받고, 이후 3년마다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 연면적 1000㎡ 이상, 높이 20m 이상 건축물을 해체할 땐 해체 계획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고 감리도 받아야 한다. ●임대아파트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 내년 1월 7일부터 대규모 재난 발생 때 제3자의 신체와 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의 의무 가입 대상이 15층 이하 임대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분양·임대)까지 확대된다. ■환경·농식품 조기 폐차 보조금 차등화… 닭·오리·계란 이력제 도입 ●대중교통 차량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내년 4월 3일부터 도시철도·철도·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실내 초미세먼지 권고 기준이 마련되고 차량 내 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된다. 환경부령 개정안은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 초미세먼지(PM 2.5) 기준을 차종에 구분 없이 50㎍/㎥로 정했다. 차량 내 공기질 측정도 2년마다 1회(권고)에서 매년 1회(의무)로 바뀐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차등화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3.5t 미만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한 후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를 구매하면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경유차 조기 폐차 때 보조금 70%(1단계)를 지급하고 정해진 기간에 경유차 외 저공해 신차를 구매하면 30%(2단계)를 추가 지급한다. ●축산물이력제 닭·오리·계란으로 확대 소·돼지고기처럼 닭고기·오리고기·계란에도 이력 번호가 표시된다. 사육·도축·포장·판매 등 단계별 거래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공익직불제로 쌀 수급 불균형 완화 농가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증진을 위해 기존 6가지 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통합·개편된다. 공익직불제는 작물과 가격에 상관없이 면적당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농업 활동이 공익을 증진하도록 생태 및 환경 관련 준수의무를 확대한다. 내년 4월 관련 법령 개정을 마치면 시행될 예정이다. ●수산직불금 인상 및 대상지역 확대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 어가에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이 기존 65만원에서 70만원으로 5만원 인상된다. ■복지·보건·교육 소득 하위 40% 노인에 기초연금 월 30만원 ●아동수당 만 7세 미만 모두에 지급 내년부터 정부는 만 7세 미만(0∼83개월) 모든 아동에게 보편적 권리로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씩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만 6세 미만에서 내년 7세 미만(247만명→263만명)으로 확대된다. ●소득 하위 40% 노인에 기초연금 월 30만원 65세 이상 저소득자에 대한 소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20% 이하에서 소득 하위 40% 이하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르는 대상이 156만명에서 325만명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월 최대 30만원 지급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도 올해 4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서 내년 1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9월부터 모든 수급자에게 월 25만원까지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은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2021년에는 전체 장애인 연금 수급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대상자 확대 보호종료 2년 이내 아동(4920명)에게 지급됐던 자립수당이 내년부터 보호종료 3년 이내 아동(7820명)으로 확대된다. 또 올해 수당을 받지 못했던 아동보호치료시설 및 아동일시보호시설 보호종료아동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시작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2학년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등학생 1인당 연간 158만원의 학비를 줄일 수 있다. ●경찰대학 입학 연령 제한 완화 경찰대학 입학 연령 기준이 ‘입학 연도 3월 1일 현재 17세 이상 21세 미만’에서 ‘입학 연도에 17세 이상 42세 미만’으로 변경된다. 단, 입학 연령 상한을 1세 넘은 사람으로서 1월 1일에 출생한 사람은 입학할 수 있고, 제대 군인은 입학 연령 상한 연장이 가능하다. ■여성·가족 돌봄휴가 최대 10일 신설…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자궁·난소·유방·심장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확대 여성생식기(자궁·난소 등) 초음파 검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흉부(유방)·심장 초음파 검사는 하반기부터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건강보험은 의사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해 실시한 검사에 적용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정부가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1년간 시범 운영된다. 경북·제주 지역과 경기 부천, 대전 대덕 등 전국 14개 시군구에서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가 신청할 수 있다. ●가족돌봄휴가 신설 내년 1월 1일부터 노동자는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또는 자녀 양육을 목적으로 가족돌봄휴가(무급)를 청구할 수 있다. 하루 단위로 연간 최대 10일을 사용할 수 있다. 가족돌봄휴가와 가족돌봄휴직(최대 90일)을 합해 연간 90일을 초과할 수는 없다. 돌봄 대상 가족은 부모, 배우자, 자녀였으나 내년부터는 조부모와 손자녀도 포함된다.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 인상 정부에서 지원하는 출산 전후(유산·사산) 휴가급여 월 상한액이 내년 1월부터 200만원으로 인상된다. 기존에는 통상임금 100%를 180만원 한도로 지급했다. ■국방·병무 병장 봉급 33% 인상돼 월 54만 900원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도 시행 내년부터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대체복무를 한다. 이들은 심사·의결을 거쳐 대체역으로 편입된다.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 복무를 하고, 복무를 마친 후에는 8년 차까지 예비군 훈련을 대신해 교정시설에서 예비군 대체복무를 한다. 개정 내용은 내년 1분기 중에 적용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대체역 편입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병사 영창제도 폐지 헌법상 영장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논란이 있었던 병사에 대한 영창제도가 폐지된다. 대신 징계 종류로 군기교육, 감봉, 견책 등이 도입된다. 영창 폐지는 국회 심의 중인 관련 법률안의 통과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병사 봉급 33% 인상 내년 1월부터 병사의 봉급이 올해 대비 33% 인상된다. 병장 기준 40만 5700원에서 월 54만 900원으로 인상된다. 군 복무 중 자기개발 활동에 대한 지원금도 5만원 인상된 연간 10만원이 지급된다. ●예비군훈련 보상비 인상 내년 예비군훈련 일정이 시작되는 3월부터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에게 4만 2000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현재는 3만 2000원이다. 지역예비군훈련 실비는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상되고, 교통비와 중식비도 1000원 올려 각각 8000원과 7000원이 지급된다. ●패딩 점퍼 병사 보급 패딩형 동계 점퍼가 내년에 입대하는 모든 병사에게 보급된다. 여름에는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통풍성이 우수한 컴뱃셔츠가 새로 보급될 예정이다. ●입영 신청 때 입영 일정·부대 확정 내년 7월부터 다음 연도(2021년도) 입영 일자를 선택하면 동시에 입영부대도 전산 분류돼 확정·고지된다. 학사(취업) 등 안정적 일정 관리와 계획성 있는 입대 준비 지원에 도움이 된다. ●예비군을 위한 공기청정기 신규 설치 예비군을 위해 부대 생활관과 식당에 공기청정기 2631대가 신규 설치된다. 국방부는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일수도 연간 18일에서 50일로 확대해 101만개를 지급한다. ●서류심사에 의한 병역감면 처분 대상에 백혈병 등 확대 내년 1월부터 백혈병 등 악성 혈액질환으로 확진된 사람은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해 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서류심사를 통해 병역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질환 확진자는 병무용 진단서, 의무기록 등을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 제출하면 병역판정전담 의사가 제출된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병역감면 여부를 판정한다. ●AI(챗봇) 기반 언제·어디서나 민원상담·신청 서비스 시행 내년 2월부터 병무청에서 챗봇과 대화로 상담하고 민원 신청도 가능한 대화형 인공지능 민원서비스가 시작된다. 단순 민원은 AI 기반 챗봇이 24시간 365일 대기시간 없이 즉시 상담을 한다. ●병역의무자 여비 중 교통비 지급단가 인상 내년 1월 1일부터 병역의무자 여비 지급항목 중 교통비 단가가 1㎞당 15.68원으로 인상된다. 병역의무자가 병역 이행 때 지급받는 여비 항목은 교통비, 식비, 숙박비다. 이중 교통비는 현행 1㎞당 116.14원에서 131.82원으로 인상된다. ■고용·노동 최저임금 시급 8590원… 50세 이상 재취업 지원 ●최저임금 8590원으로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8350원에서 8590원으로 2.9% 오른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은 179만 5310원이고, 고용 형태와 국적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기준 변경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사업주 부담 경감을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기준이 월평균 보수 기준 215만원 이하 노동자 30인 미만 고용 사업장으로 바뀐다. ●주 52시간제 확대 적용 내년부터 50~299인 기업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다. 다만 1년의 계도 기간을 줘 이 기간에 주 52시간제를 위반하더라도 처벌하지 않는다. 명절·국경일 등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의 공휴일이 민간 기업에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현재 관공서 공휴일은 민간 기업의 법정 유급 휴일이 아니다. ●기업의 재취업 지원서비스 제공 의무화 5월 1일부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 예정자에게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장애인 고용부담금 기초액 인상 100인 이상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 비율이 의무 기준에 미달할 경우 사업주가 납부해야 하는 부담금의 기초액이 1월 1일부터 107만 8000원(올해는 104만 8000원)으로 인상된다. ●정년 도달한 노동자 계속 고용하면 장려금 지원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정년에 도달한 노동자의 고용 연장을 위한 제도를 도입한 곳에 대해 2년 동안 노동자 1인당 분기별 90만원을 지원한다.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 지급 단가 인상 정년을 정하지 않은 사업장에서 고용 기간 1년 이상인 60세 이상 노동자를 업종별 지원 기준(1∼23%)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노동자 1인당 분기별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여성 최초로 ‘최고 난이도’ 남미 산 등정한 21세 산악인

    여성 최초로 ‘최고 난이도’ 남미 산 등정한 21세 산악인

    전문 여행가들도 ‘최고의 난이도’로 꼽는 남아메리카의 한 산을 등정한 세계 최초의 여성 산악인이 탄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21세 여성 안나 테일러가 도전한 호라이마산(Monte Roraima, 또는 로라이마산)은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브라질의 세 국경에 걸쳐 있는 해발 2772m의 산으로, 절벽으로 둘러싸인 넓고 평평한 산정 모양을 한 지형이 특징이다.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쪽에서 오를 수 있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암벽등반 기술이 있어야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여행가들은 접근하기 어렵다. 특히 가장 험난하기로 알려진 가이아나 쪽 코스를 이용한 등정은 지금까지 그 어떤 여성 산악인도 성공하지 못했다. 부모를 따라 10살 때부터 암벽등반을 시작한 테일러는 총 6명의 팀원 중 한명으로서 도전에 임했다. 이들은 2주 동안 가느다란 밧줄에 몸을 의지한 채 90도로 깎아지른 절벽을 올랐다. 특수 제작된 텐트를 절벽에 걸친 채 아슬아슬하게 밤잠을 자야 했고, 위로 오를수록 산소가 희박해지는 극한의 환경도 견뎌내야 했다. 등정팀의 막내인 테일러는 선배들과 함께 독거미와 뱀, 전갈 등이 득실거리는 호라이마산을 오르기 위해 한 달 넘게 해당 지역에서 훈련을 지속해왔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가파른 탓에 ‘벽’이라고도 부르는 지형을 오르는 것은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테일러는 “호라이마산을 오르는 것은 내 생에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수직에 가까운 벽에는 포타레지(암벽 등반 중 공중에 매달리도록 고정시키는 텐트)를 걸 만한 물리적 장소도 찾기 어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날씨가 괜찮을지에 대한 걱정도 컸다”면서 “거센 폭풍과 거미, 뱀, 전갈, 끝없는 수직의 벽과 상처에 노출돼야 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와 함께 정상에 오른 영국인 산악가 레오 홀딩(39)은 “모든 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호라이마산은 원시우림인 동시에 끊임없이 구름에 휩싸이기 때문에 등정이 쉽지 않다”면서 “테일러는 조용하면서도 도발적으로 산에 접근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도전은 영국의 한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호라이마 산지 일대는 지형이 특수하고 생태계 보전가치가 커서 고나련국들은 각자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연계 전문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재수 성공, 계획과 전략 필요”

    자연계 전문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재수 성공, 계획과 전략 필요”

    고3 현역 수험생들에겐 학교라는 버팀목이 있지만 재수에 임하는 수험생들이 스스로 확실한 교육, 철저한 관리, 효율적인 학습방향을 챙기기란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자연계전문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이 재수기숙학원의 차별화를 도모하며 재수생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재수 성공을 위해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수학, 과학, 국어, 영어 교육은 수년간 연구분석을 바탕으로 이과생에게 전문화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반에 입시담임, 교과담임, 생활담임이 배치돼 물 샐 틈 없는 관리가 실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험생이 절심함과 열정을 갖고 입학한다면 나머지는 본원이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수험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울러 동기부여, 공부습관, 집중력, 기억력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재원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목표대학 합격’을 모토로 재원생에게 특정과목, 특정영역의 수준별 교육과 철저한 관리, 매월 성적 및 진학 상담을 하고 있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이 보장하는 효율성은 학습방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시∙정시 배치상담에서 빛을 발한다. 이외에도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재원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학생들의 영양을 고려한 풍부한 식단을 제공한다. 더불어 4인실 숙소에 2개의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장, 농구장, 헬스장, 실내 체육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재수 우선선발반을 마감하고, 오는 2월 8일 재수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검찰 ‘물갈이’ 질문에 “답변 곤란…인사권자는 대통령”

    추미애, 검찰 ‘물갈이’ 질문에 “답변 곤란…인사권자는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인사 시기나 대상 보고 받은 바 없어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해”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인사) 제청권이 있을 뿐이고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라면서 “인사에 대해서는 그 시기나 대상 등에 대해 보고를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개혁 성향이 강한 추 후보자가 임명되면 인사권을 조기에 행사해 검찰을 강하게 압박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즉답을 피한 것이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이 되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해임하고, 대검 반부패부장, 서울중앙지검 차장, 서울동부지검장 등 현재 수사를 하는 검사에 대해 인사를 할 것이라고 한다. 계획이 있는가”라는 박지원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인사에 대해서는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아울러 추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검찰) 인사를 할 것인가”라는 박 의원의 질의에 추 후보자는 “인사에 대해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거듭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추 후보자는 ‘지금 검찰 인사 작업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의에는 “제가 알지 못 한다”면서 “통상적으로 고검장 이상급 검사에 대해서는 인사시기에 인사동의서를 받는 것이 절차의 하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5석이나 되는 고검장 자리가 오래 비어있다. 검찰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기 인사가 2월에 있다고 알고, 통상적 인사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겠나 짐작만 한다”며 말을 아꼈다. 추 후보자는 아울러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고 검사장 승진 인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가’라는 질의에는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고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북도·구미시·금융기관 등, 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아

    경북도·구미시·금융기관 등, 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아

    경북도와 구미시, 금융기관·기술원 등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뭉치고 나섰다. 경북도는 30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구미시,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케이앤 지방상생 일자리 창출 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체들이 공동 출자해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주력산업과 미래선도산업 위주로 투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지난 8월 한국모태펀드 2019년 제3차 정시 출자사업공모(지방기업 분야)에 선정, 한국모태펀드에서 87억원을 출자한다. 도 20억원, 구미시 30억원, 대구은행 10억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3억원, 케이앤투자파트너스 4억원을 각각 출자, 총 154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8년간 운용한다. 펀드 운용은 전문 창업투자회사인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맡는다. 주요 투자 분야는 친환경자동차, 소재, 에너지.화학, 항공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바이오 등이다. 특히 도내 주력산업과 선도산업에 중심을 두고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투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기침체, 내수부진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펀드를 조성,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함으로써 미래선도 산업을 육성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6년말 도와 구미시 등의 출자자가 약 100억원 규모의 ‘케이앤 지방상생 1호 투자조합’을 결성해(운용사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현재까지 10개사에 약 88억원 정도 투자했다. 이중 도내 정보기술(IT), 신소재 관련 기업 6개사에 60억원 정도 투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軍 영창 제도 123년 만에 폐지…영창 대신 군기교육·감봉 도입

    軍 영창 제도 123년 만에 폐지…영창 대신 군기교육·감봉 도입

    내년부터 반(反) 인권 논란이 있었던 영창제도가 12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또 종교적 신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양심적 병영거부자’들은 내년부터 교도소에서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 국방부는 30일 이 같은 방안이 담긴 ‘2020년도 달라지는 국방업무’를 발표했다. 우선 내년부터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졌던 영창제도가 사라진다. 그동안 군은 병사 징계 방안으로 부대나 함정 내의 구금시설에 최대 15일간 감금하는 영창 징계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휘관이 징계 차원에서 병사들을 영창으로 보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상 영장주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거듭 제기돼 왔다. 또 일부 부대는 화장실에 가림막이 설치되지 않는 등 인권 침해 사례도 빈번히 발생했다. 피징계자들은 구금된 기간만큼 군 복무기간도 연장되고 타 부대로 전출되는 등 ‘이중징계’라는 비판도 나온 상황이었다. 이에 국방부와 국회 등은 그동안 영창 제도의 폐지를 논의해 왔다. 현재 여야의 이견이 없는 상태로 빠른 시일 내로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영창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군기교육과 감봉, 견책 등의 징계 기준을 새로 신설했다. 군기교육은 징계를 받은 병사에 대해 15일 이내에서 인권교육과 대인관계 역량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 기간은 군 복무에 포함하지 않는다. 국방부는 “군기교육 명령을 받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인권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병사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감봉은 1~3개월 범위에서 보수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액한다. 견책은 비행 또는 잘못을 규명하여 훈계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편입을 위한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도’도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국회는 지난 27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및 병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들은 대체복무역으로 편입하고자 할 경우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대체역으로 확정된다. 대체역으로 편입되면 교정시설(교도소)에서 36개월간 합숙 복무하게 된다. 복무 후 8년차까지 같은 곳에서 예비군 대체복무를 한다. 국방부는 “상반기 중 법 시행에 필요한 시행령 등 하위법령이 마련되고 심사위가 구성되면 대체역 편입신청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또 병사의 봉급을 올해 대비 33% 인상해 병장 기준 월 54만 9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컴뱃셔츠’가 새로 보급된다. 예비군에 대한 처우도 강화된다. 국방부는 동원훈련 참가 예비군 보상비를 현행 3만 20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역예비군훈련 실비를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 또 예비군 훈련장에도 미세먼지 악화를 고려해 생활관과 식당 등에 2631대의 공기청정기를 새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예비군의 건강보호 및 훈련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땀과 눈물의 30년…‘국산 전투기’ 날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땀과 눈물의 30년…‘국산 전투기’ 날다

    1991년 KT-1으로 ‘국산 군용기’ 시대 열어“1호기 잃을 수 없다” 사고기 조종간 붙들고“오지 마라”는 美록히드마틴에서 기술 습득불과 30년 만에 초음속기 수출국 반열 올라전투기는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개발 성과에 따라 국력이 좌우될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무기입니다. ‘항공 선진국’만이 전투기 개발에 나설 수 있고 험난한 체계 개발 과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은 소형 항공기 개발 기술만 겨우 갖췄을 뿐 전투기 개발여건은 ‘불모지’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1998년 10월 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 등 3사가 힘을 합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라는 합작법인을 세우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우리는 1991년 12월 ‘KT-1’ 기본훈련기 시제기(1호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도전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인 30여년의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이들의 땀과 눈물을 버무려 항공 선진국 대열에 올랐습니다. 서울신문은 29일 그 도전의 역사를 되짚어보려 합니다. ●‘캐노피’ 날아가도 조종간 놓지 않은 신념 1991년 12월 12일 오전 10시. 국내 최초 독자개발 훈련기인 KT-1 1호기가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날아올랐습니다. 9년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자 기술진은 너나 없이 감격해 눈물을 쏟았습니다. 당초 비행 경험이 많은 외국인 조종사를 탑승시키려 했지만, 개발자들은 “최초의 국산 군용기 첫 비행을 외국인에게 맡길 수 없다”고 강력 반대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영국에서 테스트 파일럿 교육을 받은 조종사 이진호·염동선 소령이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은 비행기에 직접 ‘웅비’라는 별칭을 붙여줬습니다. 난관도 이어졌습니다. ‘웅비 명명식’을 사흘 앞둔 같은 해 11월 25일 1호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배면(뒤집기) 비행을 시도하는 과정에 전방 좌석이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1000피트(305m) 상공에서 튀어나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대기하던 후방 좌석 조종사도 가까스로 탈출했는데, 원인은 영국 마틴 베이커사가 납품한 후방좌석 불량으로 결론났습니다. 1996년 10월에는 이륙한 지 불과 20분 만에 4호기 조종석 ‘캐노피’(유리 덮개)가 날아가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1호기와도 인연을 맺었던 베테랑 이진호 중령은 ‘4호기마저 잃을 순 없다’는 생각에 숨쉬기 어려울 정도인 초속 100m의 맞바람을 뚫고 비상착륙을 시도했습니다. 눈에 핏발이 서고 산소 부족으로 얼굴이 검게 변했지만, 어렵게 40~50도로 급강하하던 기수를 들어올려 기체를 안정시킨 뒤 비상착륙에 성공했다고 합니다.이런 역경을 딛고 일어선 KT-1은 현재 공군의 훈련기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2001년 인도네시아(20대), 2007년 터키(40대), 2012년 페루(10대) 등 해외 수출도 줄을 이었습니다. KT-1 개발은 ‘KA-1’ 전술통제기 생산으로도 이어졌습니다. KAI는 2012년 무장을 갖춘 KA-1 10대를 페루에 수출한데 이어 2016년에는 세네갈에 공격기로 활용할 수 있는 ‘KA-1S’ 4대를 수출했습니다. ●美록히드마틴, 방문 막아도…굴하지 않고 도전 우리 전투기 개발사업이 ‘조립’에서 발돋움했다는 사실,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바로 ‘한국형 전투기 생산사업’(KFP)으로, 미국 록히드마틴에서 개발한 ‘F-16’을 국내에서 면허생산해 ‘KF-16’으로 도입하는 사업이었습니다. 1995~2000년엔 삼성항공이, 2003~2004년엔 KAI가 사업을 이어받았습니다. 항공기 조립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항공산업이 큰 도약을 하게 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항공기 대량생산과 체계적인 시험평가 기술을 갖추게 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술력이 저절로 갖춰진 건 아닙니다. 당시 기술진은 ‘공장 견학’을 막을 정도로 방문을 극도로 꺼리던 록히드마틴 측을 어르고 달래고 귀동냥하며 어렵게 컴퓨터를 활용한 ‘생산정보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고난도 있었습니다. 1997년과 8월과 9월 KF-16 전투기가 잇따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조종사들은 무사했지만, 원인규명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정감사가 이틀이나 미뤄졌습니다. 결국 사고 원인은 해외 제작사가 만든 연료공급계통 부품 불량으로 밝혀졌고, 우리 기술진은 누명을 벗었습니다. KT-1과 KA-1은 터보프롭기였기 때문에 공군과 기술진은 ‘초음속 항공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이에 1995년부터 국방부 요청으로 개발을 진행해 2001년 10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시제기를 확보하게 됩니다. 2003년 2월 18일 사천기지를 이륙한 T-50은 마하 1.05(초속 360m)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 ‘세계 12번째 초음속기 개발국‘이라는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초음속기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속도’ 때문만이 아닙니다. 초음속 비행을 하면 초속 50m의 태풍급 강풍보다 ‘45배’ 강한 힘이 작용합니다. 음속 장벽을 돌파할 때는 공기저항력에 의해 ‘충격파’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매끄러운 공기역학 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기체가 뒤틀리거나 조종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시험비행 조종사인 이충환·강철 소령은 “마하 1.0을 돌파하는 순간 흔들림 없는 비행성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고, 그제서야 기술진은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사업이 시험비행처럼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터지고 미 국무부의 록히드마틴 기술이전 승인 문제가 대두되는 등 1조 7996억원을 투입한 개발 과정은 그야말로 장애물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고난 끝 6번째 초음속기 수출국’ 명성 이후 1만 7700파운드의 강력한 추력과 최고 마하 1.5의 고속기동이 가능한 명품이 탄생했고, ‘동급 훈련기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게 됩니다. ‘T-50B’ 공중곡예기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위해 특별제작해 2010년 보급한 기종입니다. KAI는 2011년 T-50 16대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했고 우리나라는 ‘세계 6번째 초음속기 수출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KAI는 T-50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TA-50’ 전술입문기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전투기 개발 채비를 갖추게 됩니다. T-50이나 TA-50도 무장이 가능하지만 공군은 노후화된 ‘KF-5’ 제공호를 대체할 만한 ‘경공격기’를 원했습니다.그래서 탄생한 것이 ‘FA-50’입니다.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합동정밀직격탄(JDAM), 다목적정밀유도확산탄(SFW) 등의 정밀유도무기 투하능력을 갖췄고 최고속도는 마하 1.5입니다. 전투기용 레이더, 전술데이터링크를 갖췄고 야간 임무수행 능력도 있습니다. 2013년 1호기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공군에 생산기들이 인도됐습니다. 2013년 이라크에 24대를 20억 달러(2조 3000억원)에 판매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도 올렸습니다. 우리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나섰습니다. 사업 구상 13년 만인 2015년에야 사업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논란이 많았습니다. 2026년 6월까지 앞으로도 6년 6개월을 더 나아가야 합니다. 최고 속도 마하 1.81, 저피탐 능력,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갖춘 첨단 전투기 개발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겁니다. 30년의 투지를 담아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5년만 역대 최저 3.4대1 보인 서울대 정시 경쟁률

    15년만 역대 최저 3.4대1 보인 서울대 정시 경쟁률

    올해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2005년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울대는 28일 이날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859명 선발에 2922명이 지원해 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인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의 2019학년도 경쟁률은 3.58대 1이었다. 2019학년도 경쟁률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의 모든 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된 현행 수능이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는데 한 해 만에 다시 최저 경쟁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단과대학 별로 보면 단 4명을 뽑는 미술대학 경쟁률이 13.00대 1로 가장 높았고, 2명을 뽑는 치의학과가 10.50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자유전공학부(9.67대 1), 간호대학(5.47대 1), 수의예과(4.38대 1), 사범대학(4.12대 1), 자연과학대학(3.73대 1), 생활과학대학(3.67대 1), 농업생명과학대학(3.65대 1), 사회과학대학(3.32대 1), 의예과(2.77대 1), 공과대학(2.76대 1), 인문대학(2.70대 1), 경영대학(2.52대 1) 순이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 경쟁률은 3.45대 1, 자연계열 경쟁률은 3.16대 1을 보였다. 입시업체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생이 5만여명 줄어든 데다가 올해 수능이 다소 까다로웠던 영향으로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모집 합격자 이탈로 정시모집 전체 지원자 자체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나형이 어렵게 출제돼 인문계열 최상위권 지원자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자연계열은 서울대 지원에 필수인 과학탐구 Ⅱ과목 응시자가 전년 대비 14%가량 줄어들었다”며 “내년 수능의 출제 범위가 일부 바뀌기 때문에 안정 지원하는 추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서울대 정시 경쟁률 3.40대 1…수능 도입 이래 최저

    [속보] 서울대 정시 경쟁률 3.40대 1…수능 도입 이래 최저

    올해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현행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에는 859명을 선발하는데 2922명이 지원해 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의 2019학년도 경쟁률은 3.58대 1이었다. 2019학년도 경쟁률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의 모든 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된 현행 수능이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는데, 한 해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단과대별로 보면 단 4명을 뽑는 미술대학 경쟁률이 13.00대 1로 가장 높았고, 2명을 뽑는 치의학과가 10.50대 1로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자유전공학부(9.67대 1), 간호대학(5.47대 1), 수의예과(4.38대 1), 사범대학(4.12대 1), 자연과학대학(3.73대 1), 생활과학대학(3.67대 1), 농업생명과학대학(3.65대 1), 사회과학대학(3.32대 1), 의예과(2.77대 1), 공과대학(2.76대 1), 인문대학(2.70대 1), 경영대학(2.52대 1) 순이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 경쟁률은 3.45대 1, 자연계열 경쟁률은 3.16대 1이었다. 입시업체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생이 5만여명 줄어든 데다가 올해 수능이 다소 까다로웠던 영향으로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모집 합격자 이탈로 정시모집 전체 지원자 자체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내년 수능이 출제 범위가 일부 바뀌기 때문에 대체로 안정 지원하는 추세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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