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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GTX 양재역 지하연결 제안서 국토부 제출

    강남, GTX 양재역 지하연결 제안서 국토부 제출

    영동대로 복합개발 계획과 함게 추진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강남구는 GTX C 양재역사 복합환승센터에 강남베드로병원 등 도곡동 방향 6곳 출입구 개설을 담은 ‘지하연결 기본구상 제안서’를 13일 국토부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이 될 양재역사에 걸맞은 환승편의를 위해 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구민의 염원과 지지에 기반한 이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서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 3·4번 출구~도곡동 구간에 지하연결통로와 출입구를 설치해 복합환승센터와 GTX 접근성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양재역 3호선과 신분당선 출구가 서초구로 편중된 데다 지난해 말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공모안에도 강남구는 제외됐기 때문이다. 양재역사거리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을 경유하고 107개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특히 양재역 인근 도곡동 주변에는 15개나 되는 아파트와 3개 초·중·고교, 재래시장이 위치한 만큼 유동 인구도 많아 교통 효율성 증대와 이용자 편의가 필요하다. 또 양재사거리 동서쪽은 지하차도가 있어 버스정류장과 양재역 간 거리가 먼 데다 경사로라 접근이 불편하다. 인근에 횡단보도가 없어 양재역에서 300m 떨어진 육교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민원도 제기돼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신통방통’ 강남… 폐페트병 1t이면 옷 3300벌 뚝딱

    ‘신통방통’ 강남… 폐페트병 1t이면 옷 3300벌 뚝딱

    미세플라스틱 등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자연파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폐페트병 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팔을 걷었다. 강남구는 의류기업 블랙야크와 함께 지난 10일 구청 본관 제1작은회의실에서 강남의 투명 폐페트병을 친환경 의류제품으로 만드는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남구는 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 중 고품질 소재로 꼽히는 투명 페트병을 선별한 뒤 압축해 블랙야크에 제공한다. 블랙야크는 이를 매입, 재처리해 섬유 원사를 뽑아 의류나 가방을 생산·판매한다. 현재 의류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생 폴리에스터는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외화 반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까지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25일 실시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조기 정착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무색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함에 넣도록 하는 이 제도는 현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연말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으로 확대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투명 페트병 1t을 재활용하면 의류 3300벌을 생산할 수 있어 미래 자원사업의 신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 구축으로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미미위 강남’ 깜찍한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변신

    ‘미미위 강남’ 깜찍한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변신

    서울 강남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도입한 도시 브랜드 ‘미미위 강남’(MEMEWE GANGNAM)이 이모티콘으로 변신해 주민들에게 다가선다. 강남구는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활용한 ‘강남구 브랜드 이모티콘 공모전’에 초등학생 작품 19개를 포함, 총 91개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미미위 강남은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이라는 뜻이다. ‘당신은 또 다른 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너’를 ‘미’(ME)로 표현했다. 더불어 사는 품격있는 도시를 지향하겠다는 공동체적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공모전은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미미위 강남’의 새로운 얼굴을 찾고, 카카오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출시해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실시했다”고 전했다. 강남구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3개의 수상작 후보를 선정하고, 13일부터 26일까지 주민 온라인 투표로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금은 대상이 300만원, 최우수상이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이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추첨해 커피 상품권을 지급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더 높이고 ‘나, 너, 우리의 강남’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랜선으로 친근하게 만나요”…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소통 강화하는 지자체

    “랜선으로 친근하게 만나요”…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소통 강화하는 지자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자체들이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일방적으로 구정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주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서울 서대문구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담은 ‘세로로 보는 서대문’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안산 벚꽃 랜선 여행’을 시작으로 매달 한 편씩 서대문구청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다음 달에는 버려졌던 지하 공간에서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홍제천 홍제 유연’ 영상을 선보인다. 구는 또 이달부터 구청 유튜브 채널에 ‘서댐TV’ 코너도 신설했다. ▲동네 운동기구를 활용한 건강한 허리 만들기 ▲랜선으로 감상하는 홍제천 개나리 ▲우리동네 소식 등 10여 편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서울 중구는 영유아 보육 및 어린이집 전용 유튜브 채널인 ‘중구 아이TV’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 어린이집 정보와 소식, 구의 보육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게 쉽지 않아 쌍방향 소통이 어려워졌다”면서 “어린이집 교사들의 애로 사항과 육아 고민 상담실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청장들도 직접 ‘유튜버’로 나서며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달 ‘이승로TV’를 개설하고 구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구청장실을 개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매주 화·금요일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국내외 현황과 대응 상황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회당 10분 내외로 제작하는 콘텐츠는 구청 유튜브 채널과 구청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지난해 3월 31일 첫 회를 선보인 이래 1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건당 평균 조회수가 7800여회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닻 올린 ‘구본준의 LX’ 신사업 승부수

    닻 올린 ‘구본준의 LX’ 신사업 승부수

    올해로 만 70세인 구본준전 LG고문이 3일 LX그룹의 초대 회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조카인 구광모 회장이 LG가의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2018년 6월 LG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3년 만에 독립경영에 나서는 것이다. LX그룹은 LX홀딩스를 지주사로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를 주력으로 이뤄진다. 앞서 LG그룹은 지난 3월 26일 신설 지주회사인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했다. LG상사 아래는 물류회사 판토스가 손자회사로 있다. 자산 7조원 규모로 재계 순위 52위다. 사옥은 서울 광화문에 있는 LG광화문빌딩이다. 구본준 회장 이외에 초대 대표이사로 송치호 전 LG상사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끈다. 박장수 ㈜LG 재경팀 전무가 사내이사에,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와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강대형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사외이사를 맡는다. 구 회장은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앞서 LG전자에서 신사업을 이끌며 차량용 전자장비(전장) 사업부문을 일궈냈다. 올해 1분기 LG전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한 전장사업부는 구 회장이 씨를 뿌린 열매인 셈이다.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를 이끌며 LG의 디스플레이 전성기를 일구기도 했다. 1997년 LG반도체 대표를 맡아 지금은 SK에 흡수된 현대전자에 LG반도체를 매각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으며, 1985년 금성반도체에 입사했다. 직원들에게 “싸움닭이 돼라”고 당부할 만큼 ‘독한 리더십’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 회장은 향후 LX그룹 경영의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를 주력으로 하는 핵삼 계열인 LG상사는 최근 사업 목적에 헬스케어, 관광·숙박, 전자상거래, 친환경 관련 폐기물 등을 새로 추가하며 신사업 진출을 공언한 바 있다. ‘팹리스’(반도체 전문설계) 기업인 실리콘웍스의 주력인 시스템IC 등 첨단부품소재사업도 성장의 한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판토스는 자금 유치를 위해 상장(IPO)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계열분리에 따른 임직원 불만 해소는 풀어야 할 숙제다. 분할이 결정된 뒤 이직이나 퇴사를 선택한 직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닻 올린 구본준 LX그룹…독한 리더십으로 신사업 공략할까

    닻 올린 구본준 LX그룹…독한 리더십으로 신사업 공략할까

    올해로 만 70세인 구본준(사진) 전 LG고문이 3일 LX그룹의 초대 회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조카인 구광모 회장이 LG가의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2018년 6월 LG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3년 만에 독립경영에 나서는 것이다. LX그룹은 LX홀딩스를 지주사로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를 주력으로 이뤄진다. 앞서 LG그룹은 지난 3월 26일 신설 지주회사인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했다. LG상사 아래는 물류회사 판토스가 손자회사로 있다. 자산 7조원 규모로 재계 순위 52위다. 사옥은 서울 광화문에 있는 LG광화문빌딩이다. 구본준 회장 이외에 초대 대표이사로 송치호 전 LG상사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끈다. 박장수 ㈜LG 재경팀 전무가 사내이사에,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와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강대형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사외이사를 맡는다. 구 회장은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앞서 LG전자에서 신사업을 이끌며 차량용 전자장비(전장) 사업부문을 일궈냈다. 올해 1분기 LG전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한 전장사업부는 구 회장이 씨를 뿌린 열매인 셈이다.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를 이끌며 LG의 디스플레이 전성기를 일구기도 했다. 1997년 LG반도체 대표를 맡아 지금은 SK에 흡수된 현대전자에 LG반도체를 매각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으며, 1985년 금성반도체에 입사했다. 직원들에게 “싸움닭이 돼라”고 당부할 만큼 ‘독한 리더십’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 회장은 향후 LX그룹 경영의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를 주력으로 하는 핵삼 계열인 LG상사는 최근 사업 목적에 헬스케어, 관광·숙박, 전자상거래, 친환경 관련 폐기물 등을 새로 추가하며 신사업 진출을 공언한 바 있다. ‘팹리스’(반도체 전문설계) 기업인 실리콘웍스의 주력인 시스템IC 등 첨단부품소재사업도 성장의 한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판토스는 자금 유치를 위해 상장(IPO)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계열분리에 따른 임직원 불만 해소는 풀어야 할 숙제다. 분할이 결정된 뒤 이직이나 퇴사를 선택한 직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고] 이승용씨 장모상, 정영씨 모친상, 김성민씨 장모상

    ■ 이승용(라이나생명 이사)씨 장모상 △ 윤정숙씨 별세, 윤지영씨 모친상, 이승용(라이나생명 상품개발본부 이사)씨 장모상, 29일,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2, 발인 5월 1일 ■ 정영(일동제약그룹 이사)씨 모친상 △ 노영옥씨 별세, 정영(일동제약그룹 이사)씨 모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일 오전 10시. 02-2258-5959 ■ 김성민(경인방송 편성제작실장)씨 장모상 △ 서정순 씨 별세, 김성민(경인방송 편성제작실장) 씨 장모상, 29일 오전 6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32-890-3180
  • [부고]

    ●윤정실씨 별세 김지연씨 모친상 윤호일(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씨 장모상 김수진·김수현씨 조모상 윤신원·윤재원(CNBC 중국지사장)·윤재희(록펠러캐피탈매니지먼트 사업개발 및 전략제휴 부문장)·윤상원(미국연방 법무부 검사)·박정민(변호사)씨 외조모상 윤성원씨 누나상 윤숙자씨 언니상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5월 1일 오전 7시 (02)3410-6902 ●이양근씨 별세 박명규(새전북신문 대표이사)씨 장모상 29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5월 1일 오전 9시 (063)221-4400 ●서정순씨 별세 김성민(경인방송 편성제작실장)씨 장모상 29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32)890-3180
  • 홍성룡 서울시의원, “독도 일본땅 주장 지긋”

    홍성룡 서울시의원, “독도 일본땅 주장 지긋”

    일본이 27일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후 처음 발간한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 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포럼’ 홍성룡 대표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일본의 독도 도발은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7일 각의에 2021년 외교청서(외교백서)를 보고하고 확정했다. 외교청서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 및 국제법상으로 명백하게 일본 영토이고 한국이 국제법상 근거없이 다케시마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2008년부터 14년째 되풀이 했다. 또, 일본 정부에 배상을 명령한 서울중앙지원의 위안부 피해자 소송판결에 대해서는 ‘국제법 및 한일 간 합의에 반하는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았다. 홍 의원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영토 문제가 아니라 제국주의와 침략전쟁에 대한 인식의 문제”라면서, “때만 되면 독도를 도발하는 일본의 행태는 제국주의 시대의 향수를 자극해 우익세력의 지지를 끌어 모으려고 하는 속히 훤히 들여다 보이는 얄팍한 술수”라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도발을 하는 것은 과거 반인륜적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작태”라고 말하고, “가장 위험하고 경계해야 하는 것은 일본의 미래세대가 왜곡된 역사관을 가짐으로써 주변 국가에 대해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여성에 대한 반인륜적 인권유린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일본이 자신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은 커녕 한일 간의 우호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시대착오적 경거망동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에서 폐륜국으로 전락해 끊임없이 추락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홍 의원은 “일본의 지긋지긋한 독도 도발을 우리는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면서, “우리 정부도 실효적 지배에만 만족하지 말고 그 어떠한 독도 침탈행위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의지로 강력한 모든 조치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포럼’은 독도에 대한 조사·연구 및 홍보, 중앙정부와 전국 시·도의회, 시민단체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우리 주권의 상징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에 맞서 독도수호를 위한 강력한 대응논리와 정책방안 마련하고자 지난 2월 홍성룡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16명의 의원이 모여 결성한 연구단체다. ※ 독도수호포럼 의원 명단 : 홍성룡, 봉양순, 김정태, 박기열, 박순규, 송아량, 송정빈, 유용, 이광호, 최웅식, 최정순, 강동길, 김제리, 김춘례, 장상기, 황인구 의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구속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구속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구속 됐다. 전주지법 김승곤 영장전담판사는 28일 “범죄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변조, 진술회유 가능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김 판사는 “주식의 시가나 채권가치에 대한 평가 등 일부 쟁점에 대하여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이나 구속영장심사단계에서 요구되는 혐의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피의자의 행태를 감안할 때 증거변조나 진술회유의 가능성이 있고 피의자가 관련자들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전주지검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18일 만이다. 앞서 국회는 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가결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이스타홀딩스가 112억여원의 이득을 얻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는 이 의원의 딸이다. 이 의원은 2015년 새만금관광개발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 392만주(약 400억원 상당)를 80억원에 매도해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이어 2016년∼2018년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여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이스타항공 주식을 이전하는 수법으로 이 의원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의원에게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스타항공과 그 계열사의 돈 53억 6000여만원을 빼돌려 친형의 법원 공탁금과 딸이 몰던 포르쉐 보증금, 딸 오피스텔 임대료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이 의원과 그 일가의 횡령·배임 금액이 5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찬)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현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4선거구), 채유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5선거구), 한기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용석 위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 김재형 위원(더불어민주당, 광진구 제4선거구), 김정태 위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제2선거구), 이상훈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2선거구), 이세열 위원(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2선거구), 임종국 위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 장인홍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 제1선거구), 최정순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2선거구)등이 참여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현장 방문은 서울혁신파크 관리 운영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하여 서울혁신파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혁신파크를 운영하는 서울혁신센터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 그리고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서울혁신파크 내 주요 민간위탁시설을 시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위원장은 현장방문 과정에서 지난 6년간 서울혁신파크를 혁신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서울혁신센터의 노력에 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가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서울혁신파크가 더욱 성장하고 시민들이 사회혁신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 의원은 “펜데믹 상황에서 수동적인 조치로 서울혁신파크의 활동이 지나치게 위축되었다”며, “무조건적으로 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시민의 이용을 보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열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건물마다 내진보강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석면이 잔존하고 있는 곳도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최정순 의원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자치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에도 초점을 둬야 한다”며, “본센터와 자치구센터, 마을활력소의 고유기능을 차별화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용석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입주단체와 지역주민과의 연계가 중요하며 지역주민 민원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덧붙여 “코로나19에 대한 서울혁신파크만의 혁신적인 지혜도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인홍 의원은 “혁신센터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의회와 협력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정태 의원은 “서울혁신파크가 민선7기부터 현재까지 참여, 공유, 협치로의 행정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온 만큼 관료들의 저항에도 잘 대응해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채유미 부위원장은 “입주단체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임종국 의원은 “서울혁신센터의 권한범위 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재형 의원은 “시설관리만의 주요업무가 아닌 혁신적인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추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위원들은 서울혁신센터장의 안내로 서울혁신파크 내의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을 시찰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주기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현찬 위원장은 서울혁신파크에 대한 업무 보고와 현장 방문을 위해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궤변·협박 이상직, 의원직부터 내놔야

    국회는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그제 가결했다. 본회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체포동의안은 255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이 의원의 구속을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로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동료를 보호하는 ‘방탄국회’ 오명은 재현되지 않아 다행이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로서 가족과 함께 무려 55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에 손해를 끼쳤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또 그의 부적절한 행위는 이스타항공의 경영 부실로 이어졌고 직원 600여명이 해고되고 임금 등 600억원 상당의 체불로 근로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겼다는 내용이 구속영장에 적시됐다. 이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이 피의사실 공표로 악의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동료의원들에게는 “체포 동의가 남의 일이 안 될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회삿돈으로 구입한 딸의 고급 외제차에 대해선 “사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딸의 안전 때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나는 불사조”라며 무죄 복귀를 장담했다고 하니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의심할 만한 적반하장식 언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전주시을에서 당선됐으나 이스타항공과 관련해 횡령·배임 혐의가 불거지자 자진 탈당했다. 대선 캠프 출신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장을 지냈다. 그의 혐의가 이미 1년 전에 불거졌음에도 지난 9일에야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을 두고도 논란이다. 불필요한 의혹이 더는 없도록 당장 의원직을 내려놓고 법의 판단을 기다리는 게 지역구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 ‘횡령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횡령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스타 항공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통과시켰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현역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것은 역대 15번째이며, 지난해 10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정정순 의원에 이어 21대 국회 들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과 계열사 6곳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회삿돈 58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의 자금담당 간부인 조카와 공모해 장기차입금을 조기 상환해 회사의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에 약 430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책임 논란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에서 횡령 혐의와 관련, “전혀 근거가 없는 검찰의 일방적 견해”라면서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들도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는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횡령 혐의 중 1억원이 넘는 회사 자금을 들여 딸에게 포르쉐 자동차를 리스해 사용하게 한 부분에 대해 “대표이사에게 가용한 업무상 리스 차량이다. 보도 똑바로 하라”며 불쾌해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친서에서 “교통사고에 대해 극심한 두려움을 가진 딸아이가 주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해도 비교적 안전한 차라고 추천한 기본 구입가격 9900여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할부로 리스해서 회사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해왔다”고 해 황당한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구속 여부 금명간 판가름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구속 여부 금명간 판가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영장실질심사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255명이 참여해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가결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 이후 헌정사에서 15번째다. 체포 동의 의결서(국회의원 체포 동의 통지 공문)는 국회→법무부→대검찰청→전주지검→전주지법 순으로 전달된다. 이 서류가 법원에 전달되기까지 1∼2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기일은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초에 잡힐 가능성이 높다. 법원은 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영장이 청구되면 통상적으로 2∼3일 후에 기일을 정한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조만간 서류가 법원에 도착할 것 같다”며 “영장실질심사 기일은 담당 판사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5년 3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이스타항공과 계열사 6곳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회삿돈 58억 4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에 430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자금 담당 간부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간부는 이 의원의 조카다. 회삿돈 1억 1000만원이 이 의원 딸 포르쉐에 보험금, 보증금 명목으로 쓰인 의혹과 6000여만원이 딸의 오피스텔 보증금 등으로 흘러 들어간 점도 검찰의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 의원과 그 일가의 횡령·배임 금액이 5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지검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9일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포토]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서울포토]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통과시켰다.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이며,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을 포함해 21대 국회 들어 두번째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자금담당 간부인 조카와 공모해, 회사에 약 430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체포동의안 통과…횡령·배임 혐의(종합)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체포동의안 통과…횡령·배임 혐의(종합)

    찬성 206표·반대 38표로 통과…역대 15번째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255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앞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2017년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와 직원에 수백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은) 제가 배임·횡령으로 회사를 도산에 이르게 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며 피의사실을 공표하며 악의적인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검찰의 일방적인 견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재산은 서울 아파트 한 채뿐이며 이 또한 20년 전 직장 샐러리맨 생활을 할 때 구입한 것”이라며 “검찰의 구속영장에 제가 횡령했다고 적시한 금액 또한 2017년 이전에 모두 정리, 변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본청 안에서 본 의원이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며 이스타항공 계열사 자금을 딸의 외제차 구입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산 게 아니라 업무용 리스 차량이었다. 보도를 똑바로 해달라. 형평성 있게”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의원은 자신의 횡령·배임 의혹과 함께 이스타항공의 대량 해고 사태가 불거지자 지난해 자진 탈당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서 가결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서 가결

    찬성 206표·반대 38표로 통과…역대 15번째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255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체포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남 ‘악취와의 전쟁’ 끝이 보이네

    강남 ‘악취와의 전쟁’ 끝이 보이네

    ‘도시의 악취를 제거하라’ 악취와 전쟁을 선포한 서울 강남구가 도심거리를 점령한 하수관의 냄새 제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 느끼는 불편 중 하나가 한국 특유의 거리 악취다. 세계 명품 도시인 강남구가 악취 제거 프로젝트에 나선 이유기도 하다. 강남구는 2022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던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1년 앞당겨 올해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했던 악취저감 사업은 정화조와 하수구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해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기온이 섭씨 20도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이 되면 길을 걷다가 맡게 되는 악취로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도시 이미지 훼손도 적지 않았다. 실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응답소를 통해 접수된 하수악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는 460건이 접수돼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많았다. 강남구가 다른 기초지방정부에 비해 하수관로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대형 빌딩이 많기 때문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대형 빌딩이 많은 탓에 하수악취의 원인이 되는 200인조 이상 정화조가 설치된 서울 대형 빌딩 31%가 강남구에 있다”면서 “생활 속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도시 경쟁력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2019년 가로수길·코엑스 일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지난해에는 79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까지 2500개 하수관로를 정비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송병석 구 치수과장은 “지역의 악취등급을 1∼5단계로 분류해 하수관로 악취농도가 4·5등급(불량·불쾌)인 구간을 3등급(보통)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남구의 사업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에코존 코리아 김석열 부사장은 “강남구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당초 내년에 마무리 하기로 됐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비를 마치고 나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물론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들도 많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제프리 삭스 직강 안방서 시청…강남 열린대학 ‘남다른 클래스’

    제프리 삭스 직강 안방서 시청…강남 열린대학 ‘남다른 클래스’

    삭스 교수 코로나 각국 대응 방식 평가주민 “유명인사 온택트 강연 들어 신기”鄭구청장 “주민 지적 호기심 충족 기대”“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지를 세계적인 석학에게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접촉)를 중심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전환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가 주민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강남열린대학’을 지난 13일 열었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이는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미국 컬럼비아대 석좌교수인 제프리 삭스였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이미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삭스 교수의 강연이 주민들의 이런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삭스 교수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신종 감염병 대응이라는 복잡한 문제 상황 속 새로운 형태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선보이며 팬데믹 위기 대응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면서 “K방역으로 대표되는 선진적 거버넌스 모델은 보건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 분야의 구조적 전환, 생물 다양성 확보, 포용 사회의 실현 등 다른 과제를 해결하는 데도 주효한 대응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삭스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각국의 대응 방식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들은 삭스 교수의 강연을 듣고 추가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을 들은 한 주민은 “세계적인 석학의 강연을 지역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명 강사들을 온라인으로라도 만나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전국 175개 평생학습교육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여기에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택트를 중심으로 한 강남열린대학을 출범시켜 한층 더 격을 높일 계획이다. 강남열린대학은 ▲세계 석학 온라인 강연회 ▲주민연사 강연회 ▲명사특강 ▲특별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정 구청장은 “현재 운영 중인 ‘강남인강’과 ‘미미위브리핑’ 등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면서 “강남구만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연사 특강과 명사특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與 정순균 강남구청장 “오세훈식 민간 개발·주택 공급 옳다”

    與 정순균 강남구청장 “오세훈식 민간 개발·주택 공급 옳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서울의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였다. 재건축을 규제한다고 강남 아파트값 상승을 막기도 어렵고, 그러는 사이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여건만 나빠진다는 이유에서다. 정 구청장은 13일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더디게 진행되는 압구정동 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현재 주거환경조사를 끝냈고 이를 바탕으로 오 시장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은 부동산 차원이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복지차원에서도 고민돼야 한다”면서 “수도에서 녹물이 줄줄 나오고 심지어 천정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지난 7일 새 시장이 오면 강남구 아파트의 재건축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남구 아파트 단지 278개 중 80개 단지가 재건축을 마쳤거나 추진되고 있다. 정 구청장은 “대표적인 아파트인 은마아파트, 압구정동 아파트 재건축이 늦어지니 강남구는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기 어렵다는 오해가 생겼다”면서 “투기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은 필요하지만 사업 자체를 막으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구청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같은 뜻을 밝혔다. 정 구청장은 “강남구청장으로서 볼 때 오 시장의 규제 완화 방침은 일단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싶다”면서 “정부는 집값 상승을 우려해 재건축 속도를 조절해왔다. 집값 억제도 좋지만, 주민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서도 재건축을 서둘러야 하고, 아파트 층고를 일률적으로 35층 이하로 못 박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주택 공공개발도 해야 하지만, 민간 개발을 통한 공급도 필요하다”며 “강남구민은 민간개발 방식을 선호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 구청장이 여당 출신임에도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집값 상승을 막겠다고 무작정 강남의 노후 아파트를 놔둘 수는 없다”면서 “주거안정 정책과 별도로 도시 계획은 스케줄 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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