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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영욱사장 인터뷰 “대한통운 2004년 이후 매각 검토”

    법정관리 기업인 대한통운은 지난해에도 매출 및 이익신장 기조를 유지하며 물류시장의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이처럼 꾸준히 이익을 낸다면 서둘러 기업매각에 나설 이유가 없어보인다.그렇다면 어떤식으로 법정관리를 졸업할 것인가 하는 것이 시장의 또다른 관심사다.대한통운 곽영욱(郭泳旭·63) 사장으로부터 기업의 현황과 전망을 들어봤다. ●지난해 매출액과 이익 규모,올해의 전망은 지난해 매출액은 2001년 대비 13% 증가한 1조 852억원,영업이익은 21% 늘어난 633억원을 기록했다.올해는 매출 1조 1300억원,영업이익 808억원,순이익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통운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국내 최대의 물류인프라와 7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물류 노하우다.전국에 40여개 지점,350개 영업소,1만 1000여개의 택배 취급점이 있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뉴저지,도쿄,베트남,영국,리비아,중국 등에 해외지사 또는 사무소가 있다.이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총망라한 물류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안면도 국제꽃박람회,광주비엔날레 등 굵직한 국내행사의 전담 물류업체로 선정됐던 것도 이런 강점을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다 중단한 이후 시장에서는 매각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매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법정관리에서 벗어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나 M&A를 중단한 이유는 리비아공사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 제값을 못받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대한통운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리비아 2차공사는 2003년말까지 끝내고,2004년까지 하자보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매각 관련 문제는 일단 그 이후로 미뤄질 것 같다. ●최근 CJGLS,현대택배 등 후발 물류업체들이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대한통운의 수성 전략은 계열사 물류와 택배에 초점을 맞춰 설립된 이들 업체들은 육상운송,항만하역,창고보관,택배,렌트카 등 모든 부문의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통운과는 사업 각도가 다르다.또 대부분의 사업소가 대리점 형태인 이들 업체와는 달리 우리는 인프라·장비·인력등이 직영시스템이어서 서비스의 질이 틀리다. ●향후 경영전략과 비전은 지난 99년 취임한 이후 적자사업 철수,구조조정 등으로 모든 사업부문이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40%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택배와 렌트카 등 소비자 물류 부문이 중점 육성사업이다. 손정숙기자
  • 고수3인 약세장 대박 비법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투자로는 돈을 벌 수가 없다고 개인투자자인 ‘개미’들은 아우성이다.하지만 시장은 같은 데도 수백∼1000%를 넘나드는 수익률을 내는 ‘고수’들이 있게 마련이다.이들에게 “비법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주식투자를 잘하는 법은 누구도 가르쳐줄 수 없으며 자기만의 노하우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실패를 맛보며 스스로 시장을 터득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처방전이라도 제몸에 맞출 수 없다는 얘기다. 증시가 기력을 잃은 지난 연말부터 23일까지 각 증권사가 주최한 모의투자대회에서 2∼3개월 안에 1000%를 넘나드는 수익률을 올리며 1위로 등극한 3명의 투자자들에게 물어봤다.대우증권 ‘대학생 선물옵션 모의투자대회’의 권현복씨(547.10%),‘동양종합금융증권 제1차 주식실전투자대회’의 조인환씨(1455%),한화증권 ‘제10회 사이버수익률대회’의 서태원씨(1209.4%) 등이다.이들은 과감한 손절매와 분할매수 등 몇가지 공통점을 제시하지만 “남의 투자의견은 참고만 하고 주체적 기법을 개발하라.”고 충고한다. ●가차없이 손절매하라 손해를 보고 주식을 처분하는 손절매를 두려워하면 주식투자를 못한다는 말은 증시의 철칙이다.약세장일수록 손절매를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3명 가운데 유일한 옵션 투자자인 권씨는 “주식시장에 대한 중기적인 방향 예측은 늘 하고 있지만 실제매매에선 이런 것은 무시하고 즉각 반응이 안오면 무조건 던진다.”고 털어놨다. ●잘 아는 종목을 분할매수하라 조씨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경제여건과 IT(정보기술) 전망 등을 토대로 20여개 가량의 관심종목을 집중 연구한 뒤 이 가운데 3∼4개 종목만 골라 배팅한다.”고 말했다.권씨는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절대로 특정 종목에 모두 투자하면 안된다.”면서 “30%정도씩 쪼개 분할매수해야 최소한의 위험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을 모르는 이는 고수가 될수 없다 조씨는 “아무리 좋은 검(劍)도 아이들에게 흉기인 것처럼 남의 책만 읽어서는 절대로 고수가 될 수 없다.”면서 “매수·매도 타이밍과 종목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본인만의 감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정숙기자
  • SKT주가 20만원 붕괴

    SK텔레콤 주가가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으로 하한가까지 추락,상승장의 발목을 잡았다.23일 SK텔레콤 주가는 전일에 비해 3만 2500원 떨어진 18만 8500원을 기록,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20만원대가 무너진 것은 2001년 7월13일 18만 45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올해 투자계획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데다 올해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설비투자 계획이 SK텔레콤 주가를 짓눌렀다.설비투자금액 규모가 워낙 커 현금유동성이 악화되면 자사주 매입 및 배당 등 주가 방어도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시 관계자는 “SK텔레콤의 하한가가 종합주가지수를 6포인트 가량 끌어내릴 정도로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끼쳐 종합주가지수 상승을 제약했다.”고 추정했다. 증권사들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낮췄다.투자의견도‘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조정했다.LG투자증권은 6개월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27만원으로,한양증권은 30만원에서 26만 5000원으로,동원증권은 33만원에서 28만 5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우리증권도 목표주가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정숙기자
  • 내 현금카드는 안전한가? 은행권 ‘단위농협 사고’로 보안 비상

    농협 현금카드의 비밀번호가 새어나가 고객들의 돈이 자기도 몰래 계좌에서 빠져나간 사건과 관련,금융감독원은 22일 현금카드와 신용카드의 복제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에 이어 위조된 현금카드도 조직적으로 범죄에 사용됐다는 점에서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도 보안시스템 점검에 비상이 걸렸다.한편 농협측은 사건발생 한달여가 지나서야 뒤늦게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등 늑장대응에 나서 사태확산을 부추겼고,보안시스템이 허술했다는 점에서 ‘보상’을 놓고 추후 피해자와 마찰이 예상된다. ●대책 및 보상 금감원은 전문 카드위조 사기단이 객장에서 고객의 전표 작성이나 현금인출기등 자동화기기 사용을 훔쳐보고 현금카드를 위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김중회 부원장보는 “금감원내 IT(정보기술)연구팀에서 현금·신용카드의 복제를 막고 암호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피해액수는 모두 23건에 1억 1630만원으로 확인됐다. 농협측은 수사결과에 따라비밀번호 유출의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약관상 비밀번호 유출의 책임이 고객에 있으면 보상할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이번에 사고가 난 현금카드는 지난 91년 개발돼 10년이 넘어 보안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서 보상수준을 놓고 마찰이 예상된다. ●교체대상 카드 일단 1100만장 전부가 대상이다.농협은 그러나 교체 마감일인 오는 26일까지 지금까지 빈번하게 쓰였던 150만장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카드 교체발급은 전국 단위 농협 어디서나 가능하며,안전을 위해 비밀번호를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통장,신분증,현금카드,도장이 필요하고 가족이 대신 갈때는 위임장과 가족임을 입증하는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야 한다. 김성수 손정숙기자 sskim@
  • 선물영향 완화 PR매매 감소/ 증시에 봄?

    선물을 흔드는게 현물? 증시가 장기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주가지수가 선물지수의 등락에 따라 오르내린다는 ‘왝더독’(Wag-The-Dog)이란 용어가 투자자들에게도 친숙해졌다.하지만 최근들어 선물시장이 현물을 흔드는 왝더독이 완화되는 조짐이어서 주목되고 있다.현물지수가 선물지수의 급락을 막는 버팀대로 작용하는 경우도 관찰되고 있다. ●“선물의 현물 영향력 줄어들었다.” 선물지수가 떨어지면 이에 영향받은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프로그램(시장상황에 따라 컴퓨터가 기계적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것) 매도물량이 쏟아져나와 주가지수를 끌어내린다는 것이 왝더독의 논리다.그렇지만 최근에는 선물시장의 현물에 대한 영향력이 눈에 띄게 주춤해지고 있다. 선물지수가 흔들려도 이에 연동돼 시장에 쏟아져나오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의 규모가 줄고 있다.올해 장 개장일부터 지난 9일까지 2000억∼3000억원을 넘나들던 프로그램 매물의 규모 자체가 10일 이후 1000억원대 안팎으로 축소됐다. 이처럼 현물시장이 나름의 지지력을 보여주면서장중 현·선물이 주고받는 역학관계도 달라지고 있다. SK증권 황승완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 등이 투기적 선물매도에 나서면 현물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하염없이 추락했지만 최근엔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주가가 장중 저점을 깨고 내려가기 전 되튀어올라오면서 오히려 선물매도에 나섰던 세력의 환매(되사기)를 불러들이는 현상이 지난 15일 이후 하루걸러 되풀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왝더독 완화,반등장의 신호탄인가? 매수주체가 실종된 채 프로그램 매매만 남았다는 시장에 이같은 왝더독의 완화가 반등장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를 추세적 현상으로 꼽기 위해서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황승완 연구원은 “21일까지만 해도 이같은 현물지수의 버티기를,63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 돌파를 위한 에너지 비축으로 보는 기대심리가 컸다.”면서 “그러나 22일에는 거래량없이 지수 630선이 깨지는 ‘삼각수렴패턴’이 나타남에 따라 왝더독이 증시의 방향성을 어떻게 가를지 좀더 지켜봐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로 쏟아져나올 수 있는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한때 7000억원 수준에 육박하던 것이 최근에는 사상 최저치 수준인 2000억원대로 내려 앉았다.”면서 “왝더독의 약화는 현물의 체력보강이라기 보다는 쏟아낼 물량 자체가 적어진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유효할것 같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지표금리 4.8%대 주가 620 ‘동반 하락’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표금리가 4.8%대에 진입했다.종합주가지수도 급락해 620선대로 내려 앉았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하락한 연 4.89%를 기록,4.9%대에 진입한 지 6일만에 4.8%대에 들어섰다.금리 하락세는 국내외 주가 약세와 미-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 확대 영향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 컸다.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 전일보다 10.37포인트(1.63%) 하락한 622.49로 마감됐다.지수는 미-이라크 전 불안감으로 프로그램 매도세가 확대되며 한때 620선이 무너졌다.코스닥지수도 1.20포인트(2.56%) 떨어진 45.55로 마감됐다. 손정숙 김유영기자 jssohn@
  • 대주주 2세 주식증여 급증

    대주주들이 주가 하락기를 틈타 2세들에게 앞다퉈 지분을 넘기면서 지난해 상장사 대주주들의 주식증여액이 급증했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증여액은 4485억 2200만원으로 2001년 대비 116.42% 증가했다. 주식증여액은 2000년 1215억 8500만원,2001년 2072억 4900만원 등으로 해마다 2배 안팎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등록주식의 경우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증여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대주주 입장에서는 그만큼 세금부담이 줄어든다. 지난해 주식을 가장 많이 증여한 대주주는 삼성의 이건희·이재용 부자로 1377억 5400만원어치의 주식을 장학재단에 내놨다. 2위는 정상영 금강고려화학 회장으로 정몽진씨 등 아들 3명에게 783억 2500만원어치를 증여했다. 3위는 작고한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으로 그룹계열인 인하학원 등에 대한항공 주식 649억 7000만원어치를 내놓았다. 조 회장은 인하학원에 한진 주식도 58억 8200억원어치를 증여했다. 태평양의 고 서성환 회장은 다른 대주주들과 함께 차남인 서경배 (주)태평양사장에게 560억 4700만원어치의 주식을 몰아줘 4위에 올랐다. 태영 윤세영 회장도 2세인 윤석민씨 등에게 346억 4300억원어치를 증여,5위를 차지했다. 주식증여액이 급증했으나 증여 주식수 및 건수는 2469만 4000주,45건으로 2001년의 1억 3759만 3000주,52건보다 82.05% 감소했다. 손정숙기자
  • 1500여명 ‘여성정치인명록’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이사장 김정숙)는 최근 국내 여성들의 정치참여 현황과 인적사항을 정리한 ‘여성정치인명록’을 펴냈다.사회 각 분야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정치인력 발굴을 목표로 발간된 인명록에는 전·현직 장·차관,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초단체장,지방의회 의원,각종 단체 및 지역정당 등 여성정치인 1500여명의 인적사항이 도표로 정리돼 있다.
  • 자금시장 단기·부동화 극심

    지난 한해 자금시장에서는 MMF(초단기수익증권) 수탁고가 2001년에 비해 39.7%나 증가하는 등 자금단기화 및 부동화현상이 극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투신협회가 발표한 ‘2002 투자신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MMF 수탁고는 전년 대비 14조 803억원 증가한 49조 4802억원을 기록,전체 설정액 증가분의 73.6%를 차지했다.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연기금 투자확대 등 기관자금 유입 영향으로 주식형펀드 수탁고도 3조 5640억원(51.5%) 늘었다.반면 금리불안과 MMF로의 자금이탈 여파로 채권형펀드의 수탁고는 전년 대비 2조 5763억원(4%) 감소했다. 공모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받는 사모펀드의 급증세도 두드러졌다.사모펀드 수탁고는 2001년 9조 350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1조 7168억원으로 300% 이상 증가했다.연기금투자풀도 한해동안 3조 2656억원 늘었다.비과세상품의 증가세도 이어져 비과세고수익·비과세근로자·고수익고위험·개인연금·장기증권투자 상품들의 수탁고는 33.2% 증가했다.반면 고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CBO(채권담보부증권),하이일드펀드 수탁고는 29.4% 감소했다. 45개 운용사(투신·자산운용사)의 지난한해 설정액은 174조 1737억원으로 전년대비 19조 1367억원(12.3%) 증가한 반면 펀드수는 6673개에서 5855개로 줄었다.펀드의 대형화·건전화 추세가 진전되고 있는 것이다. 45개 운용사 가운데 시장점유율 상위 5개사가 전체 설정액의 51.2%를 점유해 극심한 편중현상을 보였다.삼성투신(14.45%),대한투신(10.20%),한국투신(10.07%),현대투신(10.07%),제일투신(6.93%) 순이었다. 손정숙기자 jssohn@
  • 美재무분석사 자격 취득 잇따라

    증권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CFA(미국 재무분석사) 자격증을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잇따라 취득해 화제다. 지난해 말 발표된 CFA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용감독국 주정환(31·사진)조사역은 19일 “업계를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하지 않겠느냐.”며 응시 동기를 밝혔다. “1999년 금감원에서 국제업무를 맡고 있을 때 우연히 캐나다 교포한테 물어봤더니 CFA가 AICPA(미국공인회계사)보다 낫다고 하더라고요.그렇지 않아도 금감원 업무를 위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던 터여서 곧바로 시험 준비에 뛰어들었죠.” CFA는 재무,경영,회계,통계,투자론 등 재무관리 전반을 두루 훑을 수 있는 최고급 자격증으로 꼽힌다.그래서인지 시험에 합격하기도 쉽지 않다.수준별(Level 1,2,3)로 치러지는 3차례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주 조사역은 99년 1차 시험을 통과했으나 다음해에 치러진 2차 시험에서는 미끄러졌다.자본시장감독국에 있을 때였는데,당시 주가가 한창 빠지던 때라 공부할 새가 없었다.하지만 2001년에 2차,2002년에는 3차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주경야독의 어려움보다는 금융을 체계적으로 공부해볼 수 있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한다. “파생상품이 날로 고도화되는 요즘엔 최신 이론을 모르면 제대로 된 애널리스트 감리감독을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요즘 신입사원들은 들어오면서부터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더군요.” 주 조사역은 “금융감독업무를 위한 밑바탕을 다진듯해 기쁘다.”면서 “연봉이 센 금융권으로 옮길 생각은 없다.”고 웃었다. 94년 한국은행에 입사,옛 은행감독원에서 근무하다 금융감독원으로 통합된 99년 1월부터 금감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금감원 직원 가운데 CFA 자격증을 딴 사람은 주 조사역을 포함해 3명이다.자격증을 취득하고 금감원을 그만둔 3명까지 합하면 금감원 출신은 모두 6명에 이른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간증시전망/외국인 매매패턴 주시를

    지난주 주식시장은 수급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유가,환율 등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초반 650선을 돌파하며 북핵 등 국제정세 위험에 내성을 보이는듯 했던 종합주가지수는 기업실적 불안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말 630선대로 다시 밀렸다.코스닥지수 역시 주초반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48선이 붕괴됐다. 거래대금이 2조원대를 밑도는 수급공백이 지속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등락을 좌우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기관과 개인이 각각 1335억원,1019억원어치를 순매도,지수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외국인들만이 한주동안 2354억원어치 매수우위를 보이며 장을 떠받쳤다. 미국증시는 실적 발표에 나선 IBM,인텔,MS 등 굵직한 기업들의 올해 1·4분기 전망 불투명 소식에 전주말 다우지수 8600,나스닥 1400 등 의미있는 지지선들이 잇달아 깨졌다. 미증시가 하락행진을 지속할 경우 올들어 국내시장을 홀로 떠받쳐왔던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변화 여부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630∼660선대의 박스권 매매에 주력하되 시장의크고작은 변화에 늘 관심을 기울이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손정숙기자 jssohn@
  • 중간배당제 ‘표류’시행 5년째… 작년 상장·등록 20개사만 집행

    소액주주 권익증대,장기 배당투자 정착 등을 위해 도입된 중간배당제도가 시행 5년째가 되도록 기업들의 외면으로 겉돌고 있다.금융당국에서는 1사업년도(통상 일년)에 2회 배당하는 현행 반기배당제도를 확대,올해안에 4회 배당하는 분기별 배당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지만,반기배당도 제대로 안하는 기업들이 따라와 줄지 의문인데다 제도적 걸림돌도 만만찮다는 분석이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정관에 중간배당을 규정하고 있는 곳은 135개사.하지만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렸다는 지난해 상반기 정작 중간배당을 실시한 곳은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삼성전자,POSCO,삼성SDI 등 11개사 뿐이었다.670개 전체 상장기업중에선 13개에 불과했다.등록기업은 사정이 더욱 나빠 2001년 3개,2002년 7개사가 겨우 중간배당 대열에 합류했다. 중간배당제도는 지난 99년부터 시행,올해로 5년째를 맞게 된다. 정부는 배당 우수기업에 투자하는 배당지수 개발 등 다양한 중간배당 장려정책을 궁리중이다.하지만 상장사협의회가 지난해 10월 108개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에 따르면 분기배당이 도입되더라도 지금처럼 1회,또는 무배당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0%에 육박했다. 기업들이 이처럼 배당에 인색한 데는 주주를 배려할줄 모르는 우리기업 풍토외에도 직전 결산기의 이익 한도내로 배당재원을 제한한 법령탓도 크다.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당기의 반기보고서상 이익은 확정된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배당가능 재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전기에 이익을 못낸 기업은 상반기 동안 아무리 장사를 잘해도 중간배당을 할수 없게 되는 셈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분기배당이 활성화된 미국의 경우는 당기 분기보고서상의 순이익만으로도 배당을 해주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간배당을 한 뒤 기말결산에서 결손이 날 경우 이사회에 연대배상책임을 지우는 조항도 중간배당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한 상장기업 관계자는 “결산기말 한차례의 배당도 배당압력 가중을 우려해 꺼리는 판에 배상위험까지 감수하며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드물다.”고 털어놓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무에게도 배상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대주주가 중간배당으로 현금을 다 챙긴뒤 회사에 결손만 안긴채 튀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할수 없다.”면서도 “다만 고의성이 없는 이사들에게까지 규정을 확대적용하지 않는다는 선례는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제도가 확립된 미국과는 달리 사주가 경영까지 떠맡는 게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선 배당을 많이 줘서 주가를 부양하기보다는 이익을 기업내부에 쌓아두려는 유보성향이 강할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그는 “제도도 중요하지만,배당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시장에서도 평가가 따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미술/현정숙 초대전 외

    ■ 현정숙 초대전 18∼28일 이형화랑(02)736-4803.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안겨주는 꽃 그림전. ■ 문모식 개인전 23∼29일 백악예원(02)734-4205.‘회상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가의 첫 개인전.원두막,종달새,탑 등의 풍경이 정겹다. ■ 시인 김지하의 묵란전 29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031)828-5841.김지하가 1980년대 중반부터 그려온 난초그림 50점 등. ■ 2002 환경미술-물전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800.물을 보고,느끼며,건넌다는 세가지 주제로 62명의 작가가 참여.회화,조각,영상작품들.
  • 삼성전자 목표가 잇단 하향조정

    삼성전자 주가는 16일에 있을 이 회사의 2002년도 4·4분기 실적발표 이후 어떻게 움직일까.삼성전자 주가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커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성으로 인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망한다.하지만 시장관계자들은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할때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실적발표일 이후 주가는 올 1분기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1분기 전망도 썩 밝지 않아 단기적으로 삼성전자는 주가 조정기를 거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적 발표일 앞두고 증권사들 속속 목표치 하향 삼성증권은 올 1분기 반도체경기 회복 한계,미-이라크전쟁 등의 대외변수를 들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췄다.전문가들은 D램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반도체 사업부문 선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할 이유로 ▲국내 이동통신시장 포화에 따른 휴대폰 판매 급감▲계절적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을 꼽았다. ●1분기 실적침체는 단기적 여파로 그칠듯 계절적으로 DDR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올 1분기에는 실적 악화가 구체화될 전망이다.현대증권 우동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11조200억원,순이익 1조8200억원을 예상했던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예상외로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리는 D램 현물가,TFT-LCD의 적자 전환 가능성에 환율 하락 등 불투명한 대외경제환경 등이 겹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 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하는 ‘fn가이드’ 고영진 연구원은 “2003년 삼성전자 실적을 전망한 14개 증권사들은 상반기 정체,하반기 강한 회복 탄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IT 및 반도체 산업 회복지연에 따라 2분기까지는 지난해 4분기 수준을 맴돌겠으나 3분기부터 가파른 회복세로 돌아서 사상최대 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원·달러 환율 급락… 희비 엇갈린 주가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떨어져내리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말 1200원대를 깨뜨리며 한해를 마감한 환율은 새해들어 1190원대,1180원대를 차례로 무너뜨리더니 15일에는 오전 한 때 1171.50원까지 하락,1170원대를 위협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내년초쯤에나 현재의 환율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었으나 그 시기가 1년 가량 앞당겨지면서 증시에 단기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월효과’ 잡아먹는 환율하락 올들어 환율이 1200원대 밑에서 맴돌면서 주가도 660선 돌파에 힘겨움을 느끼는 기색이 역력하다.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각종 경기부양조치가 제대로 약발을 받지 않는데다 이라크전쟁 우려감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달러 약세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신후식 투자분석팀 부장은 “달러 약세가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자본의 이탈을 불러올 경우 미 주가에 강한 동조화를 보이는 우리주가도 크게 뻗어오르기 힘들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3월로 예측되는 이라크전쟁 개전 시점 이후에는 달러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겠지만 연말에는 달러당 1100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본다.지난해 재정수지적자가 5000억달러에 육박한 미국 경제에 대한 불신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러 약세가 증시에 미칠 영향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의견도 만만찮다.오상훈 팀장은 “증시에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지금은 주가가 환율에 휘둘리고 있지만 2분기 이후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질 경우 주가가 펀더멘털에 좌우되는 정석 장세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약세의 수혜주와 타격주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상 환율하락은 전통적으로 악영향을 미쳐왔다.그러나 엔화 강세가 동반되는 등 환율시장의 역학관계가 복잡해진 터여서 여러가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증시관계자들은 말한다. 대우증권 김병수 연구원은 “환율이 하락할때 수입비중이 높은 기업은 영업이익이,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은 경상이익이 개선된다.”며 관련 업종으로 항공업,정유업,음식료업 등을 꼽았다.반면 수출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및 부품업,자동차,화학업 등에는 부정적 효과를 예측했다.한전은 외화부채가 많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측되지만 유가의 향방에 더욱 민감한 만큼 두가지 효과의 상쇄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신후식 부장은 “환율하락이 주가하락을 불러올 경우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주도 타격을 받을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증권 김석생 연구원은 “환율수혜주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예상실적 대비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관련 종목으로는 CJ,삼양사,포스코,호남석유,하이트 등을 꼽았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가 650P 육박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 선물매수 확대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쏟아지면서 닷새만에 급반등해 65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19.70포인트(3.14%) 오른 648.06으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등락을 거듭한 끝에 1.55포인트(3.30%) 오른 48.55로 마감,48선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NPT 탈퇴 선언 이후 다각도의 해법이 모색되면서 북핵 악재가 한풀 수그러들기는 했으나 완전히 사그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손정숙기자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①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

    대한매일은 한국증권분석사회(회장 오호수)와 공동으로 ‘중견기업탐방’ 시리즈를 연재합니다.증권분석사회 리서치담당 김경신 이사(브릿지증권 상무)와 본사 증권담당 기자가 상장·등록기업 가운데 내용(실적)은 좋으나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형 규모의 기업들을 골라 탐방에 나섭니다.유망기업 CEO(전문경영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무구조는 물론,경영 및 업황·전망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이 시리즈는 주식투자자들과 기업현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한미약품이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차기 정부의 리베이트 억제 의지 등이 맞물려 제약업종 전반의 환경악화가 예상된다.한미약품 민경윤(閔庚潤·52)사장은 “고가의 오리지널(특허보유 제품) 대신 중저가 약품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정책은 제네릭의약품 주력업체인 한미약품에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릭 의약품이란? 특허 만료 직전의 오리지널 제품을 제법·제형을 달리해 다시 제조한 것으로 한미약품 제품의 95% 이상이 제네릭이다.로열티를 물지 않아 상대적으로 값이 싸지만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최근 다른 대형사들도 제네릭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오랜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우리의 축적된 노하우를 뚫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른 지표에 비해 매출액 대비 차입금 비중이 높은 듯하다. 2001년 818억원이던 차입금을 지난해 연말 634억원까지 줄였기 때문에 차입금 비중은 27.5%다.이는 상장사 평균 34%를 밑도는 수치다.의약분업전 평균 7∼8개월이던 회전일이 5∼6개월까지 줄어들며 한때 50%를 초과하던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비중도 40%로 줄었다.우리는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 사채) 등 증시에 부담을 줄만한 잠재 주식물량이 하나도 없다. ●2001년 5개 관계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규모가 378억원에 이르고 있다.너무 많다고 여기지는 않나. 관계회사 채무보증은 한해동안 무려 168억원이 해소돼 지난해 연말에는 210억원에 그쳤다.(주)한미를 포함한 전계열사가 2000년부터 흑자로 돌아서 2002년 한해 지분법평가이익(계열사 이익을 지분에 비례해 자사 이익으로 잡는 것)만 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수출비중이 20% 이상인 업체로,환율변동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수출의 절대 규모는 늘었지만 내수성장 영향으로 비중은 2001년부터 18.8%,17% 등 매년 감소세다.수출과 외화차입의 균형을 맞추고 결제외환을 달러화뿐 아니라 유로화로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환헤지(환 위험 회피)를 통해 환율하락에 따른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지난 9월 이후 매도세로 돌아선 이유는? 한때 186만주에 이르던 외국인 보유주식수가 최근 120여만주로 줄어든 것은 미국 증시하락으로 자국에서의 환매요청에 시달린 헤지펀드들의 이익실현 때문으로 본다.우리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20% 밑으로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그만큼 장기투자자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주가가 1만원 이하일 때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타이거펀드는 주가가 올라갈수록 지분율을 늘려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평균 거래량이 5만∼10만주 정도에 불과하다.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분할 계획은 없는지? 거래량이 적은 것은 외국인과 대주주지분률이 각각 20% 이상인데다 장기투자하려는 기관물량이 많아서다.거래량이 적은 대신 주가 기복이 심하지 않아 어지간한 충격에도 급락하지 않는 강점이 있다.현단계에서 액면분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23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공시했는데. 5년마다 시행하는 정기세무조사 결과 기업회계와 세무회계 차이에서 발생한 법인세 추가 납부액이다. ●주식배당을 해오다 2001년부터 현금배당으로 전환했는데. 최근엔 주식배당을 하면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떨어진다.기관들도 현금배당을 선호하는 추세다.올해 역시 최소한 지난해 수준(액면대비 20%)의 현금배당을 유지할 생각이다. ●납입자본금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데다,2002년 연말 주가가 2001년 대비 50%쯤 뛰었는데 배당률이 너무 짠게 아닌가? 우리는 제약업체 중에서도 이익대비 투자비중이 높다.또한 명목은 액면대비였지만 시가와 은행이자율,보유기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시가배당률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무엇이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길인 지 고민중이다. ●2003년 계획및 추정 매출·순이익·적정주가 등은? 30여개 신약출시를 계획중인 올해 역시 매출 24% 신장 등 지난해같은 고성장 기조가 기대된다.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2850억원,285억원으로 전망한다.이는 수출은 달러당 1150원,수입은 달러당 1200원 등 가장 보수적 환율을 가정해 산정한 것이다.적정주가는 주당 순이익에 제조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곱해 3만 3600원으로 제시한다. 손정숙기자 jssohn@
  • 옵션만기일 주가하락 외국인탓 ? 기관탓 ?

    시장을 흔드는 게 외국인이냐,기관이냐. 9일 옵션만기일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물량 등이 2500억원어치나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외국인투자가에 의한 ‘왝더독’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뜻의 ‘왝더독’이란 현물지수 등락이 여기서 파생된 선물거래 추이에 의해 오히려 좌우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외국인들이 선물매도 포지션을 취하면 기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시장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자 선물·옵션 만기일만 되면 외국인들은 시장교란의 주범으로 지목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매행태는 위험 회피를 위한 정상적 투자전략에 가까우며 기관들의 ‘몸사리기’가 오히려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을 투기적 장세의 주범으로 보는 시각을 뜯어보면 최근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투기적 수익극대화를 위한 ‘스윙’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LG투자증권 황재훈 연구원은 “스윙전략이란 일주일에서 한달사이의 중기적 방향성을 갖고 선물매도와 매수 사이를 오가다 변동성이 극대화되면 한꺼번에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6,7일 이틀 연속 7000계약,1만계약씩 선물을 매도한 외국인이 8일 급작스레 1만 1000계약 순매수로 돌아서며 매도물량을 청산,차익을 챙긴 것이 그런 사례로 꼽힌다. 선물 매도포지션을 취했던 6,7일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는 대규모 순매수 공세를 펼쳐 선물과 연계돼 쏟아져나온 기관프로그램 물량을 싼 값에 거둬들였다.반면 SK증권 황승완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옵션만기일 이후 지수상승을 노리고 현·선물 플레이를 펼쳐 주식을 입도선매했다고 보기에는 향후 증시전망이 지나치게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지난 연말 이후 사들인 현물주식 물량은 5000억∼6000억원 가량.8일 선물잔고 가운데 12000계약 정도는 이를 헤지하기 위한 정상적 물량으로 추정된다.기타 5000계약 정도가 투기적 매매세력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9일 청산된 선물물량 가운데 현물과 연계된 차익거래가 아닌 비차익거래 물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주목해야 한다.”면서 “베이시스(현·선물 가격격차)가 달라지면 종전엔 인덱스펀드 등에 투자하던 기관들의 비차익거래 물량이 선물로 넘어왔으나 이젠 증시 자체를 떠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기관들은 9일 모처럼 선물순매수를 보였으나 이게 추세화할 지는 만기 이후 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 황 연구원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몸사리기가 기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면서 “기관들의 병적인 주식 과매도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한 옵션만기일 이후의 주가 흐름 역시 낙관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얼어붙는 금융시장/국내외 경제불확실성 고조로 거래 “뚝

    미국-이라크전쟁 분위기 고조 등으로 주가와 환율이 연일 급락하면서 금융시장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다.증권거래소에서는 지난해 12조원대를 웃돌기도 했던 고객예탁금이 7조원대로 줄어 자금이탈 조짐마저 빚고 있어 시중자금 부동화현상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락하면서 달러를 사려는 사람들은 자취를 감췄다.주가와 환율이 출렁거리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증시자금이 떠나나 고객예탁금은 지난 7일 7조원대로 감소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줄어들어 뚜렷한 거래둔화 징후를 보였다.반면 초단기수익증권(MMF) 수탁고는 연일 상승곡선을 보이면서 채권금리는 급락하고 있다.MMF 수탁고는 지난 연말 5조원을 밑돌다가 2일 5조 3019억원,6일 5조 5605억원,7일 5조 6328억원 등으로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5%벽을 연일 위협받고 있다.투신사들이 회사채로 몰리면서 회사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다.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이라크전쟁이 터질 때까지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급락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메리츠증권 조익재 연구위원은 “북핵문제와 미-이라크전쟁 등 경제외적 위험 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조바심을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펀더멘털상 호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이라크전쟁이 발발할 때까지 변동폭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환율거래 ‘뚝’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원화 환율이 117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달러를 사려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한 외환딜러) 원화 환율이 급락하자 외환당국은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구두개입에 나서는 등 긴밀한 움직임을 보였다.미-이라크전이 일어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달러화 약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엔화 환율이 달러당 118엔대가 무너질 지 여부가 향후 환율변동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118엔대가 무너지면 일본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이아닌 시장개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엔화환율도 마찬가지지만 원화 환율도 하락 추세가 멈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118엔대가 무너지면 끝없이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이 우리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적정 수준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손정숙기자 jhpark@
  • 盧당선자 수혜주 명암/충남방적 13일째 상한가 계룡건설 상승뒤 원위치

    충남방적 약진,계룡건설 제자리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수혜주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지난해 12월20일 행정수도 대전 이전 공약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나란히 상한가를 친 충남방적과 계룡건설이지만 이후의 행보는 판이하다. 지난해 12월16일 915원이던 충남방적은 20일 12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1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며 대약진,9일 현재 2310원까지 올랐다. 반면 대선 이전 8500∼8900원대를 오가다 20일 상한가로 1만 1100원까지 뛴 계룡건설은 이날 하루 반짝 상한가 이후 더이상 탄력을 받지 못하고 떨어졌다.9일 주가는 8700원으로 대선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이처럼 두 종목의 명암이 엇갈리는 것은 호재가 얼마나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동원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대전청사 이전은 현실화까지 몇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건설주에는 반짝호재 이상이 아니다.”면서 “반면 땅값 상승 기대감은 한결 구체적인 재료여서 충남지역에 알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충남방적의 주가는 탄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정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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