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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로 떠넘긴 카드빚… 고금리에 ‘리볼빙’ 최대

    내일로 떠넘긴 카드빚… 고금리에 ‘리볼빙’ 최대

    서민의 삶이 ‘고금리 악순환’에 빠졌다. 카드빚으로 카드빚을 막는 신용카드 리볼빙이 연내 최고치를 찍었고 저축은행 대출을 못 갚은 차주 규모가 코로나19 이후 정점에 달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전업 8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의 리볼빙 잔액은 올해 최대인 7조 3782억원에 이른다. 전년 동기(6조 8110억원)보다 5672억원 증가했다. 리볼빙이란 이달에 결제해야 할 카드 대금 일부를 다음달로 넘겨서 결제하는 일종의 돌려막기다. 고객은 카드값의 10~100% 안에서 결제 비중을 정할 수 있다. 만약 결제 금액이 100만원일 때 리볼빙을 신청하고 비율을 10%로 지정하면 이달에는 10만원만 내고 90만원은 다음달로 이월된다. 이월된 액수는 카드사로부터 받은 대출로 이자 수수료가 붙는다. 법정 최고인 20%에 육박할 정도로 수수료율이 높다. 지난 8월 기준 8개 전업카드사 평균 리볼빙 수수료율은 16.37%였다. 중저신용자인 신용점수 700점 이하 고객 평균 수수료율은 18.38%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를 해야 해서 최근 카드사들은 리볼빙 마케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고객에게는 금리가 높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도 리볼빙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가용자금이 떨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캠코로 넘긴 무담보 채권액 규모는 지난 8월 기준 2786억원에 이른다. 이 채권들은 저축은행이 차주들로부터 사실상 회수할 수 없다고 판단한 ‘부실채권’이다. 캠코는 금융사가 보유한 취약 가계 부실채권 등을 사들여 금융시장 건전성 제고를 지원한다. 캠코가 저축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무담보채권액은 2020년 430억원, 2021년 670억원으로 완만하게 늘다가 지난해 2018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8월까지 집계된 규모는 벌써 지난해 인수액을 뛰어넘었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맞물려 저축은행 주요 고객인 다중채무자, 저신용자의 부실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킹받네” 남발해도 퀸 엄정화… “난 어떤 것에도 열려 있어요”

    “킹받네” 남발해도 퀸 엄정화… “난 어떤 것에도 열려 있어요”

    망가지는 변장의 달인으로 등장올해 드라마·예능 나서면서 흥행 운동하며 초콜릿 복근도 만들어12월 단독 공연 열어 20곡 불러 “‘잘못하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하기보다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따라가야죠.” 배우 엄정화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사한 그녀’를 제안받았을 당시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어 잘못하면 우습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최선을 다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흔쾌히 받아들였다.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안 가고 후회하기보다 가고 나서 후회하는 게 낫다’가 인생의 모토”라고 강조했다.그는 영화 속에서 인생 역전 한 방을 꿈꾸는 도둑 ‘지혜’로 등장한다. 매번 허탕만 치다가 600억 부잣집 아들 완규를 속이는 마지막 작전을 시작한다. 우아하게 나오다가 망가지고, 변장의 달인으로 등장해 여러 모습을 선보인다. 빨간 가발을 쓰고 “킹받네”를 연발하기도 한다. “촬영 전 스태프에게 요즘 애들이 쓰는 욕이 뭔지 물어봤더니 ‘킹받는다’라고 하길래 대사로 쓰기로 했다. 실제로 써 보니 용기가 나더라”며 웃었다. 전작 ‘오케이 마담’(2020), ‘미쓰 와이프’(2015) 모두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다. 이런 영화에서 보여 주는 ‘엄정화표 연기’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그런 역을 좋아하고, 촬영 때도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유연하게 연기할 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에게 올해는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였다. 지난 4~6월 방영한 ‘닥터 차정숙’이 JTBC 드라마 가운데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효리·김완선 등과 함께한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도 흥행했다. 어느 때보다 인기를 실감한 한 해였다. 특히 ‘댄스가수 유랑단’을 할 때는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다치고 운동을 못 하다 일을 해 보니 힘이 달렸다”면서 “근육이 빠지니 기운이 없고 피곤해 근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오는 12월엔 서울·부산·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20곡 정도를 무대에서 라이브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용기를 내 보는 거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나 싶어서…”라며 주먹을 쥐어 보였다. “그동안은 내가 중심을 잡고 끌고 나가야 했지만 앞으론 많은 배우와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한 그는 “엄정화는 어떤 것에도 열려 있는 사람이다.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캐릭터로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옥순 “영숙 고소” 글에 ‘좋아요’ 누른 나는솔로 16기 출연자

    옥순 “영숙 고소” 글에 ‘좋아요’ 누른 나는솔로 16기 출연자

    수많은 화제를 모은 ENA·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이하 가명)이 ‘영숙’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옥순의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른 다른 출연자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순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고 매일 같이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난 우리 라이브 방송이나 녹화 방송을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다. 궁금하지도, 보고 싶지도 않아서다. 하지만 방송 후 영숙은 라방(라이브 방송)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내 이야기를 하시고, 그게 유튜브에 올라온다고 하더라. 내 인스타그램이나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 알려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적었다.옥순은 “영숙이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옥순이) 부자 만나려고 부자 같이 행동한다’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출연자가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 매일 유튜브에 이상한 소리 하던 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옥순과 영숙은 이미 방송에서도 한 차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본방송에서 영숙은 랜덤 데이트 상대인 ‘광수’와 다투고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 뒤 이 사실을 ‘정숙’에게 털어놨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이를 알고 위로해주려고 하자 “누가 얘기했어? 옥순이지?”라고 오해했다. 이후 옥순이 웃으며 사과를 요구하자 영숙은 “옥순 언니라고 들어서 그렇게 말한 건데, 언니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한 뒤 곧바로 자리를 뜨면서 논란을 불렀다.옥순은 이날 인스타그램 글에서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 거, 초반에 바로잡아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처럼 이상한 사람 되는 것 한순간이다”라고 말했다. 16기 다른 출연자 일부는 옥순이 이날 올린 글에 ‘좋아요’를 눌러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옥순과 연애 전선을 만들다가 틀어졌지만, 현재는 사적으로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광수는 옥순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 정숙 역시 옥순의 글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이 포착됐다.
  • 영화 ‘화사한 그녀’ 주연 엄정화…“나는 어떤 것에도 열려 있는 사람”

    영화 ‘화사한 그녀’ 주연 엄정화…“나는 어떤 것에도 열려 있는 사람”

    “잘못하면 어떡하지 걱정하기보다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따라가야죠.” 배우 엄정화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사한 그녀’를 제안받았을 당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나이 들어 잘못하면 우습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최선을 다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흔쾌히 받아들였다.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안 가고 후회하기보다 가고 후회하는 게 낫다’가 제 인생의 모토”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인생 역전 한방을 꿈꾸는 도둑 지혜로 등장한다. 매번 허당한 실력으로 허탕만 치다가 600억의 부잣집 아들을 속이는 마지막 작전을 시작한다. 우아하게 나오다가도 망가지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특히 변장의 달인으로 등장해 여러 모습을 선보인다. “도망 다니는 과정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주면 볼거리 풍성해질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빨간색 가발을 쓰고 “킹받네!”를 연발하기도 한다. “촬영 전 스태프들에게 요즘 애들이 쓰는 욕이 뭔지 물어봤더니 ‘킹받네’라고 하던데,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그걸 대사로 쓰기로 하고 실제로 써보니 용기가 나더라”면서 웃었다. 상대역인 배우 송새벽과의 로맨스 장면이 특히 볼거리다. 그는 송새벽에 대해 “‘나의 아저씨’ 때 연기가 너무 좋아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춰보니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배우 박호산과의 티키타카도 볼거리다. “연기 잘하는 줄 알았지만, 특유의 느낌으로 맛깔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작 ‘오케이 마담’(2020), ‘미쓰 와이프’(2015) 모두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다. 이런 영화에서 보여주는 ‘엄정화표 연기’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그런 역을 좋아하고, 촬영 때도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유연하게 연기할 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고 했다.올해는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였다. 지난 4~6월 방영한 ‘닥터 차정숙’이 JTBC 드라마 가운데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효리·김완선 등과 함께한 예능 ‘댄스 가수 유랑단’도 흥행했다. 어느 때보다 인기를 실감한 한 해였다. “‘닥터 차정숙’ 방영 때에는 몰랐는데, 끝나고 나니 어마어마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댄스 가수 유랑단’도 그렇고 몰려 있던 게 한꺼번에 터진 느낌이었다. 내 인생에 이런 일 있구나 싶은 한 해였다”고 전했다. ‘댄스 가수 유랑단’을 할 땐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나이에 비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체력 관리에 있다고 했다. “젊었을 땐 운동을 안 해도 괜찮았지만, 다치고 운동을 못한 뒤 일을 해보니 힘이 딸렸다”면서 “근육이 빠지니 기운이 없고 피곤해 열심히 근육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 기세로 오는 12월엔 서울·부산·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20곡 정도를 무대에서 라이브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용기를 내보는 거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나 싶어서”라고 주먹을 쥐어 보였다. 나이를 드는 것에 안타까움도 있지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매번 용기를 낸단다. “나이가 주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배우로서 역할도 한정이 된다”면서도 “다만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간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내가 중심을 잡고 끌고 나가야 했지만, 앞으론 배우들 많이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작품도 만나고 싶다”고 한 그는 “엄정화는 어떤 것에도 열려 있는 사람이다.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캐릭터로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웅산 테러 순국 사절 40주기 추모식

    아웅산 테러 순국 사절 40주기 추모식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9일 열린 아웅산 테러 순국 사절 40주기 추모식에서 유족과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상철 당시 동력자원부 장관 배우자 이정희씨, 이범석 당시 외무부 장관 배우자 이정숙씨, 함병춘 당시 대통령비서실장 아들 함재봉씨,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 서석준 당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아들 서익호씨. 연합뉴스
  • 정책보험 풍수해보험 정작 잇속은 보험사가 챙겼다

    정책보험 풍수해보험 정작 잇속은 보험사가 챙겼다

    정책보험 상품인 풍수해보험이 정작 보험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는 개인과 기업을 합쳐 2020년 42만 8561건에서 2022년 72만 6127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가입 건수는 지난 5월까지 23만 9703건이다. 상품 특성상 재난·재해가 빈번한 5월 이후 가입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가입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1건당 평균 보험료도 상승세다. 평균 보험료는 2020년 개인 43만 5746원, 기업 3만 2원에서 지난해 52만 8200원과 4만 6005원, 올해는 73만 9938원과 9만 5177원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가입자가 증가하고 평균 보험료가 오르면서 원수보험료는 늘었다. 원수보험료 규모는 2020년 357억원에서 지난해 721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보험금 지급은 오히려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금 지급 규모는 2020년 255억원에서 지난해 232억원으로 10% 가까이 감소했다. 원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차액은 2020년 101억원에서 2021년 270억원, 지난해 489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321억원)분까지 합치면 4년간 보험사가 풍수해보험으로 얻게 된 보험금 지급 차액은 1183억원에 달한다. 2021년까지 풍수해보험을 취급한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5개 사였으며 지난해부터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이 추가돼 7개 보험사가 상품을 판매 중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 가입자가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한다. 양 의원은 “피해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른 시일 안에 재기할 수 있도록 보험사는 보험료 청구 건수 대비 지급 비율을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소소한 손해부터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당국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영숙 왜 비웃어요?” 16기 순자, 악성 댓글 반박

    “영숙 왜 비웃어요?” 16기 순자, 악성 댓글 반박

    ENA·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 ‘영숙’의 발언을 비웃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순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영숙 앞 왜 비웃어요? 피해주지 마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순자는 “그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제가 아닙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된 ‘나는 솔로’ 16기 라이브 방송에서 뒤늦게 등장한 영숙은 자신과 불화설이 제기되고 이날 라이브 방송에 불참한 옥순에 대해 “옥순 언니 온다고 해서 기대했다. 우리 사이 돈독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보면 얘기하고 풀면 되는 거니까 기대했는데 안 와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영숙의 발언에 출연진 사이에서 짧은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는데, 영숙은 “왜 그렇게 웃어요”라며 웃음이 들려온 쪽을 쳐다봤다. 영숙의 발언 후 카메라가 난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순자를 향했는데, 이를 두고 당시 웃음소리의 주인공이 순자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본방송에서 영숙은 랜덤 데이트에서 광수와 다툰 뒤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 뒤 혼자 돌아온 사실을 정숙에게 털어놨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이를 알고 위로해주려고 하자 “누가 얘기했어? 옥순이지?”라고 오해했다. 이후 옥순이 웃으며 사과를 요구하자 영숙은 “옥순 언니라고 들어서 그렇게 말한 건데, 언니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한 뒤 곧바로 자리를 뜨면서 논란을 불렀다. 다음날 영숙은 옥순과 정숙에게 사과했고, 정숙 역시 영숙이 택시 타고 혼자 돌아온 일을 다른 출연자에게 말한 데 대해 영숙에게 사과했다. 이후 옥순이 인스타그램에서 영숙을 차단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불화설이 촬영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옥순은 “인스타그램 차단은 제가 한 게 맞다”면서도 자신이 영숙을 따돌림시켰다는 소문에 대해선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옥순은 “영숙이 전에 (출연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을 나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제가 따로 개인 메신저로 여러번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면서 “영숙도 ‘가족도 이런 말을 안 해주는데’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런데) 그 후로 답장을 거절하더라. 저도 할 만큼은 했다는 생각이 들어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따 얘기는 무슨 뇌피셜(혼자 생각하고 내린 결론)인지 모르겠다. 저도 메신저 내용들이 다 있다”면서 “왜 차단 이야기에 다른 상황까지 이야기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고 전했다. 또 자신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돈을 주고 샀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옥순은 “영숙이 집요하게 제 (팔로우) 숫자 올라가는 걸 단체대화방에서 자꾸 물어봤다”면서 “처음에는 ‘왜 저러나’ 싶었는데, 여러번 자꾸 묻길래 질투인가 싶었다”고 밝혔다.영숙이 보낸 문자 메시지와 전화에 응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며칠 전 사과 문자도, 두 개 문자 중에 처음에 온 메시지는 사실 싸우자고 연락 온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옥순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영숙은 옥순에게 ‘전화했는데요 통화 가능할 때 문자 주세요. 전할 말이 있어서요’, ‘언니 전화 받아줄래요? 저도 방송을 보고 알아서 언니한테 꼭 할 말이 있어서요’라고 보냈다. 앞서 영숙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순이 자신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 네티즌이 “옥순님이 인스타 문자 차단 안 했다고 하는데 왜 차단했다고 말하셨냐. 차단했다는 것도 뇌피셜이냐”고 지적하자, 영숙은 “저를 차단한 건 단톡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팔로우 산 거랑 차단한 거랑 저 왕따시키려던 메신저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시라 전해 달라”고 받아쳤다.
  • 16기 순자, “짝사랑했던 PD님” 사진 공개

    16기 순자, “짝사랑했던 PD님” 사진 공개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명)가 남자 출연자 대신 PD에 대한 호감을 고백했다. 순자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솔로 나라 카메라 밖에서 제가 조용히 짝사랑했던 피디님이에요. 너무 귀여우세요. 피디님 감사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PD와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4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종영 후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는 “나이 차이가 8살까지는 괜찮다고 말씀 드렸는데 한 분 빼고 오버가 돼서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남규홍PD는 “저희 PD를 좋아했다”고 폭로했고, 순자는 “맞다.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 때 바로 보이셨다. 많이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는 지난 4일 마무리됐다. 현숙과 영식, 영철과 정숙만 프로그램 내에서 최종 커플이 됐지만, 현재는 헤어진 상태다.
  • 장애인 고용 외면한 산은·기은 등 금융 공공기관... 고용부담금 급증

    장애인 고용 외면한 산은·기은 등 금융 공공기관... 고용부담금 급증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부담금납부액이 1년 만에 4억 25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이었다는 방증이다. 6일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이 산업은행, 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총 7개 금융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7개 금융 공공기관이 지난해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11억 3000만원으로 2021년 7억 5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이란 장애인을 고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의무고용률에 못 미치는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납부해야 하는 공과금이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50인 이상 공공기관의 경우 전체 노동자의 3.6%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들 7개 금융 공공기관도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기업은행의 장애인 고용부담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1년 약 3000만원을 냈던 기업은행은 지난해 전년도의 약 10배인 3억 500만원을 냈다. 산업은행은 2021년 5억 9000만원에서 지난해 7억 2000만원으로 늘었다. 예금보험공사는 2021년(850만원)보다 3.2배 증가한 2786만원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장애인 고용에 특히 소극적이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금감원 장애인 고용비율은 2018년 3.1%, 2019년 2.1%, 2020년 2.0%, 2021년 1.7%, 2021년 1.9%로 지난 5년간 평균 2.16%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의무 불이행으로 인해 낸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양 의원은 “법이 정한 의무를 외면한 채 과태료의 납부로 그 의무를 때우려고 한다는 비판을 피하려면 금융 공공기관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선택 안한 ‘16기 순자’, 알고보니 PD 짝사랑 중”

    “선택 안한 ‘16기 순자’, 알고보니 PD 짝사랑 중”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순자가 프로그램 제작진을 짝사랑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6기 순자’는 5일 방송된 ‘나는 솔로’ 최종회에서 선택을 포기했다. 이와 관련, ‘촌장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상대방이 나이가) 8살 차이까지는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한 분 빼고 다 초과했다”며 “(남성 출연진들) 나이대가 저와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1994년생인 순자는 출연진 중 가장 어리다. 이에 1983년생 영철은 “저와 10살 넘게 차이 난다”며 “제 막내 조카보다 어리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남규홍 PD는 “(순자가) 저희 PD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순자도 이를 인정하며 “많이 좋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는 영철과 정숙, 영식과 현숙이 최종 성사됐다. 해당 방송 녹화는 지난 5월에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두 커플 모두 (녹화 이후) 결별한 뒤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 순천경찰서, 참수리어머니회 회원 3명에 감사장 전달

    순천경찰서, 참수리어머니회 회원 3명에 감사장 전달

    순천경찰서가 지난 4일 순천지역 봉사단체인 ‘참수리어머니회’ 회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참수리어머니회는 위기청소년 격려와 지원를 비롯 청소년범죄 예방 캠페인과 야간 합동 순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관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 25명에게 꾸준히 장학금과 생활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현주 참수리어머니회장은 “의경 어머니회 해체 이후 지역 봉사단체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했다”며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3년째 활동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김정숙 ㈜동부건설 대표는 “참수리어머니회는 다른 단체에 비해 회원들간 단합된 힘이 큰 강점이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고로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남희 순천경찰서장은 “청소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참수리어머니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보험사 실적 9조 역대급인데… 보험금 못 받은 ‘피해구제 신청’ 11배 폭증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못 받은 가입자들이 낸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11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상반기에만 9조 1440억원 규모의 역대급 실적을 거둔 보험사들이 정작 가입자 권익 보호에는 ‘나 몰라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428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37건보다 11.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전 연도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와 비교해 봐도 올 들어 급증세임이 확연하다. 2020년에는 12건, 2021년에는 54건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갑자기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지급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2021년 7월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한 이후 점진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추가하는 등 심사를 깐깐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구제를 신청한 가입자 가운데 실제로 구제받은 비율은 25%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피해구제 접수 531건 중 구제가 결정된 것은 131건(24.7%)에 불과했다. 피해구제 결정 내용은 ‘계약이행’이 73건(5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당행위 시정’ 47건(35.9%), ‘환급’ 6건(4.6%), ‘배상’ 5건(3.8%) 등이었다. 나머지 400건(75.3%) 가운데 처리 중인 30건을 제외한 370건은 모두 보험사가 피해구제에 동의하지 않았다. 보험사가 관련 정보만 제공하는 ‘정보 제공’이 277건(74.9%)으로 압도적이었다. 이 밖에 ‘조정신청’이 59건(16.0%), ‘취하·중지’ 32건(8.6%), ‘처리 불능’ 2건(0.5%) 등이었다. 양 의원은 “보험사의 자기 배 불리기로 소비자 권익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놓고 보험사를 감독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처벌강화 능사 아냐”…與, 묻지마범죄 보호·치료적 접근 고민…신중론도

    “처벌강화 능사 아냐”…與, 묻지마범죄 보호·치료적 접근 고민…신중론도

    ‘이상동기(묻지마) 범죄’를 사회적 병리현상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후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나아가 사전 보호 및 치료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다만 ‘범죄 고위험군’을 판단할 객관적 기준이 모호하고,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특정인에 낙인을 찍을 수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4일 국회에서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런 논의를 나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가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등 형사적 처벌 강화에 초점을 맞췄던 그간의 기조에서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반사회적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모방범죄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난무하는 데 충격적인 사실은 작성자의 다수가 10~20대라는 것”이라며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그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변화 속도에 맞춰 보호와 치료 차원으로의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며 “범죄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 청년의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 많은 정신질환과 관련한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상동기 범죄의 37.5%가 정신질환자로부터 발생한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비자발적 강제입원에 대한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무의탁 퇴소자에 대한 관리 강화 방침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신질환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도 나왔다. 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상동기 범죄를 정신질환과 결부시키고, (정신질환자를) 잠재적 범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논의가 불편하다”며 “이해할 수 없는 범죄를 일으키는 저변은 사회에서의 배제나 고립, 분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미비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미국의 경우 사회에 위협되는 범죄에 대해 대통령 위원회가 설치된 반면, 우리는 이상동기 범죄가 정확히 몇 건이나 생기는지도 모르고 있다. 관련된 기초적 국가통계도 없기 때문”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위원회 구성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망라해 정교한 원인 진단을 하고, 이에 근거한 대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올해 방심위 최다 민원은… 피프티피프티 사태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올해 방심위 최다 민원은… 피프티피프티 사태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시청자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방송 프로그램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 집계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1일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8월 19일 방송분에 대한 민원은 무려 1146건이 접수돼 방심위에서 심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해당 방송분은 소속사 측과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과 계약 문제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피프티피프티 멤버의 가족 인터뷰만을 방송해 지나치게 일방의 입장을 대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두 번째로 민원이 많았던 프로그램은 508건의 민원이 접수된 SBS ‘SBS 8 뉴스’ 3월 13일 방송분으로, 배우 양자경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 왜곡 보도에 대한 건이었다. 양자경이 소감으로 말한 ‘여성들’(And ladies)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번역에서 누락한 것은 실제 소감과 다르게 내용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방심위는 이에 대해 행정지도 단계인 ‘권고’를 의결한 바 있다. 최다 민원 3위는 175건이 접수된 MBN ‘불타는 트롯맨’ 2월 21일 방송분이다. 출연자 황영웅 씨에 대한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뒤 그의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175건 접수됐다. 2월 28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84건의 민원이 들어왔다. MBC ‘실화탐사대’ 3월 30일 방송분의 경우 황영웅 씨의 학폭 논란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방송했다는 민원 역시, 135건 접수됐다. 특정 야구팀을 비하하는 표현을 방송해 논란이 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8월 16일)은 137건, 크론병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방송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JTBC ‘닥터 차정숙’(5월 6일)은 135건, 진행자가 저속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TV조선 ‘박정훈의 정치다’(7월 31일)는 43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 [법안톺아보기] 구하라법, 국회 문턱 못 넘는 이유는?

    [법안톺아보기] 구하라법, 국회 문턱 못 넘는 이유는?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이 발생하면 관련 입법도 탄력을 받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교권보호법’이 통과되고, 영유아 살해 사건이 이슈로 떠오르자 ‘출생통보제’가 도입된 것이 그 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음에도 아직 통과가 요원한 법안이 있다. 바로 2020년 발의된 이후 3년째 제자리걸음인 ‘구하라법’이다. 구하라법은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세상을 떠난 자식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도록 한 법이다. 2019년 가수 구하라씨 친모 사건이 알려지면서 법안이 만들어졌다. 현행 민법 1004조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유언 방해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직계존속 등 법정상속인의 상속이 가능하다. 이 법은 2005년 개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현행 그대로 유지돼왔다. 법이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2010년 천안함 군인 친모 사건, 2014년 세월호 희생자의 친부 사건 등 유사한 사례들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의원 중 한 명이다. 서 의원은 ▲구하라법(민법) ▲공무원 구하라법(공무원연금법, 공무원재해보상법) ▲군인 구하라법(군인연금법, 군인재해보상법) ▲선원 구하라법(선원법, 어선재해보험법) 등 총 4종류의 구하라법을 발의했다. 이 중 공무원 구하라법은 지난 2020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 중이다. 이는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유족에게 공무원 사망자의 급여(연금, 유족위로금)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이 같은 법 개정에 따라 실제 급여 제한이 적용된 사례도 2건 있었다. 서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양육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순직 공무원 유족에게는 급여가 전혀 지급되지 않거나 15%만 지급됐다. 2020년 발의된 군인 구하라법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와 법사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만 앞두고 있다. 2023년 발의된 선원 구하라법은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민법을 개정하는 원조 구하라법 두 건은 각각 2020년, 2021년 발의됐음에도 지난달 법사위 소위 논의만 한 차례 있었다.구하라법의 논의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는 ‘상속인 결격사유 추가’ 방식과 ‘상속권 상실선고 도입’ 방식이 맞붙고 있기 때문이다. 상속인 결격사유 추가 방식은 쉽게 말해서 상속인이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결격사유’가 있다면 상속 자격이 자연스럽게 박탈되는 것이다. 상속권 상실선고 방식은 상속권 박탈 여부를 가정법원에서 다투는 것이다. 법원이 상속 자격이 없는 이를 판단한다는 점에서 상속이 법률상 ‘당연무효’가 되는 결격제도 방식과 차이가 있다. 서 의원을 비롯해 윤재갑·민홍철(민주당), 이태규·이명수(국민의힘) 의원의 법안은 전자의 방식을 주장한다. 법무부를 비롯해 정점식(국민의힘), 박재호·신영대(민주당), 양정숙(무소속) 의원 안은 후자를 다룬다. 서 의원은 “법무부안의 요지는 죽기 전 나를 양육하지 않은 부모를 상대로 미리 소송을 걸어서 상속권 상실 재판을 청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다만 서 의원은 상속 결격 여부를 법원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가로 발의해 기존 논리를 보완했다. 반면 법무부는 “불분명한 부양의무 위반은 해석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당연무효로 하는 것보다는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명확하다”는 입장이다.상속 결격사유를 어디까지로 볼 건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서 의원의 안은 ‘부양의무를 현저히 게을리 한 자’로 범위를 넓게 잡았다. 그러나 이태규 의원안은 ‘피상속인에 대한 아동학대범죄로 3년 이상 실형을 받은 자’, ‘친권 상실 선고를 받아 실권이 회복되지 않은 자’로 대상을 한정했다. 이명수 의원안은 ‘중대한 범죄, 학대, 심히 부당한 대우를 한 자’로 규정했다.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상속 결격제도를 운영 중이다. 법무부가 참고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은 법원의 판단을 기초로 하는 ‘상속인 폐제(廢除)’를 시행 중이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법원 청구에 의한 상속 배제도 가능하다.
  • 尹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행보… 역대 대통령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尹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행보… 역대 대통령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28일부터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민생 행보, 안보 일정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 서울 명동 성당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하고 통인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소통했다. 생활 현장 방문, 정국 구상 등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모습으로 한가위를 보냈을까.文, 깜짝 교통 방송… 연휴 근무자 격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변신해 교통방송 TBS라디오의 추석특집 특별생방송에서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극세종과학기지·서해5도 특별경비단·다산콜센터·경찰지구대·독도경비대 등 연휴 당직자들과 통화하기도 했다. 추석 당일에는 부산에서 역귀성한 모친과 아내 김정숙 여사, 자녀들과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냈다. 이듬해에는 추석 연휴와 유엔총회 일정이 겹쳐 미국에서 추석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면서 페이스북에 “추석을 국민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우리 겨레의 평화와 번영을 키우는 시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썼다. 뉴욕 현지에서는 간이 차례상을 마련해 차례를 간소하게 지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2021년에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추석을 맞았다.2019년 연휴에 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과 모친이 거주하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창궐한 상황이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연휴 전에 홍제동 인왕시장에서 장을 보고 관저에서 차례를 지냈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사과와 떡을 들고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파출소와 신교 119안전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朴, 대체로 조용한 연휴 보낸 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명절을 관저에서 조용히 보내는 편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첫해와 두 번째 해 추석에 국립 서울현충원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를 다녀왔고 그 외엔 관저에서 머물렀다. 관저에서는 주로 보고서를 읽거나 정국 구상을 가다듬으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2014년에는 추석을 하루 앞두고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에서 떡, 과일 등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2015년 추석, 박 전 대통령은 제70차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출국 전 공개한 추석 동영상 메시지에서 “유엔총회 참석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를 미국에서 보내게 됐지만, 여러분 모두 고향 오가는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빌겠다”고 말했다. 李, 현직 대통령 최초 토크 프로그램 출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 공개 행보가 많았다. 2010년 추석 TV 출연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전 대통령은 추석 전날 KBS ‘아침마당’에 김윤옥 여사와 함께 ‘대통령 부부의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와대 생활과 가족 이야기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직 대통령 최초의 방송 토크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또한 추석 연휴 첫날에 발생한 집중호우 수해 주민을 만나 위로했다.이밖에 이 전 대통령은 2009년에는 추석 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경기 동두천 소재 중소기업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오찬에서 청와대에서 준비한 송편과 전을 직원에게 배식해주며 격려했다. 2008년에는 촛불집회 때 부상당한 의무경찰 등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송파구 경찰병원을 방문했다. 盧, 현안으로 업무보며 분주한 연휴 많아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안과 맞물려 분주한 연휴를 보낸 적이 많았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3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 반대한 농민이 자살한 사건, 태풍 ‘매미’ 피해 등을 챙겼다. 추석 당일에는 아들·딸 부부와 형 건평씨 부부 등과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냈다. 2004년에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등 순방 준비, 2006년에는 제1차 북한 핵실험 탓에 연휴 일정을 취소하고 청와대에서 추석을 보냈다. 공개 일정이 많지 않았던 탓에 노 전 대통령의 추석 연휴 기간 사진을 찾기는 어려운 편인데, 노무현재단이 2013년 제공한 재임 시절 사진을 보면 지난 2007년 추석에는 노 전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 공관에서 색소폰을 불며 휴식을 취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남대 휴식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추석을 앞두고 이북 실향민 가정, 뇌성마비 환자 보호시설, 남대문 경찰서 방문했다. 추석연휴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에서 보냈으며 귀경길에 용인 국도변 벼세우기 작업 중인 군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7년 등에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성묘하고 청남대에서 휴식을 취했다.
  • ‘나는솔로’ 출연자 “저 사실, 빚 많아요” 깜짝 고백

    ‘나는솔로’ 출연자 “저 사실, 빚 많아요” 깜짝 고백

    ENA·SBS Plus ‘나는 SOLO’ 16기 정숙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27일 방송에서 영철을 선택해 데이트를 한 정숙은 영철에게 갑자기 “아, 저 빚도 많아요. 알려줘야 할 건 알려줘야지”라고 말했다. 영철은 “나는 집이 없어요”라고 고백했고 정숙이 “집이 없어요?”라고 묻자 영철은 “부모님이랑 있다 보니까”라고 답했다. 정숙은 “그리고 저는 집이 있어요”라고 말해 집을 사느라 대출을 받은 것을 돌려 말한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제작진은 “빚은 없지만 집 없는 남자와 집은 있지만 빚이 있는 여자”라고 자막을 달았다.이후 정숙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현실적으로 자신이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영철이 자신에게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하소연하며 눈물 흘렸다. 정숙은 애가 없고, 영철은 애가 있기 때문이었다. 유독 잡음이 많이 나온 16기에서 홀로 심지 굳은 모습을 보이며 빛났던 정숙이 눈물을 보이면서 최종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 ‘나는 솔로’ 말고 ‘나는 승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이색 명절 인사

    ‘나는 솔로’ 말고 ‘나는 승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이색 명절 인사

    “나 승로인데, 추석 연휴 때 진료하는 병원·약국이 있대. 내가 알려줄게.” “나 승로인데, 추석 당일에는 쓰레기 배출이 안 된대. 배출되는 날 내가 알려줄게.”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승로’라는 영상을 통해 구민들에게 깜짝 추석 인사를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명절 인사 영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영상에서 이 구청장은 ‘나는 솔로’ 참가자들이 등장할 때 들고 들어오는 여행용 가방 대신 장바구니를 끌고 들어오면서 ‘승로’라고 적힌 이름표를 확인한 뒤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 ‘예향재’를 배경으로 추석 명절 인사와 함께 연휴 기간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안내한다. 이 구청장은 영상에서 소개한 정보는 추석 연휴 때 진료하는 병원·약국과 쓰레기 배출일, 주차장 개방 시설이다. 구는 연휴에 병원 72곳, 동물병원 26곳, 약국 110곳을 운영한다. 28~30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다음 달 1일 일부 지역에서만 쓰레기를 수거하고 2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를 재개한다. 또 추석 연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종료 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 초등학교 16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3곳을 비롯해 교회 부설 주차장과 공영 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영상 끝 부분에서 “성북의 옥순이, 정숙이, 영식이, 우리 구민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라겠다”면서 “고향 다녀오시는 분들 안전하게 다녀오시기를 바란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는 승로’는 유튜브 ‘성북TV’에서 볼 수 있다.
  • 남도의 매력 물씬 담긴 ‘남도영화제’ 아시나요

    남도의 매력 물씬 담긴 ‘남도영화제’ 아시나요

    “드넓은 야외 정원에서 영화보는 즐거움 한껏 누려보세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세계 25개국 97편이 상영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 중심으로 개막한다.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 등에서 상영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남도영화제는 남도의 생태·음식·역사·예술 등 남도의 문화를 담아내고, 전남 지역 곳곳에 있는 우수한 영상 문화의 저변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모두 무료 상영이다. 관람객 3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는 2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도영화제 개최 의미와 영화제 특징, 개막작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도영화제는 다른 영화제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명칭부터 ‘회’가 아닌 ‘시즌’을 최초로 도입했다. 첫 시즌을 맞아 ‘남도 Everything’이란 슬로건을 내건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남도의 매력과 영화를 엮어 다채로운 영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첫 시즌을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개최하게 된 의의를 소개했다. 노 시장은 “정원에 종합예술인 영화를 더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일류 도시의 표본을 만들겠다”며 “개막식 장소인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을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즐길 수 있는 남도영화제는 영화인들 뿐 아니라, 순천을 방문하신 모든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박정숙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은 “일상과 삶, 자연과 사람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과 미래적 시선을 담은 영화들을 준비했다”며 “영화제 기간뿐 아니라 영화제를 준비하는 전 기간에 걸쳐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협력사업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200만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정다운 감독의 ‘땅에 쓰는 시’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1세대 할머니 조경가 정영선 선생에 관한 작품이다. 한국의 도시화와 난개발 속에서 공공 조경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이 후세에 전달하기 위한 소망을 땅에 써내려 간 이야기다. 오는 15일 전남도청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는 ‘김승옥, 안개, 무진’이라는 특별기획전도 준비했다. 순천 출신인 김승옥 작가의 소설 ‘무진기행’을 원작으로 하는 3편의 영화 상영과 김승옥 작가와의 필담, 가수 정훈희의 영화 ‘안개’ 주제곡 가창, KBS 33기 성우 전승화의 ‘무진기행’ 낭독 공연으로 구성된다.
  • 히잡 의문사 일년 뒤 이란 의회, ‘복장규정 어긴 여성에 징역 10년’ 법안 통과

    히잡 의문사 일년 뒤 이란 의회, ‘복장규정 어긴 여성에 징역 10년’ 법안 통과

    이란 의회가 엄격한 복장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여성에게 형량과 벌금을 높인 말썽많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영국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제대로 입지 않으면 3년형은 기본이고, 최고 10년형에도 처해질 수 있도록 했다. 법으로 발효되려면 아직 절차가 하나 남아 있다. 이른바 수호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엄격한 율법을 강조하는 이 나라 지도부를 생각할 때 거의 이대로 될 것으로 보인다. 마흐사 아미니(당시 22)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억울한 죽음을 당해 이란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일을 그만 두라고 외쳐댄 지 일 년이 흘렀지만 이란 당국은 오히려 한 술 더 떠 형량과 벌금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샤리아 율법에 따르면 여성들과 사춘기가 지난 소녀들은 공공장소에서 히잡으로 머리카락을 가리고 몸매가 드러나지 않도록 길고 몸에 작 달라 붙지 않는 옷을 입어야 한다. 현재는 교도소 가도 좋다며 위험을 감수하는 이들에게 10일~2개월형 아니면 5000~50만 리알의 벌금을 물렸다. BBC는 암시장 환율로 0.1~10.14 달러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란 의회는 이날 152 대 34 압도적 표결로 ‘히잡과 정숙함(Chastity ) 법안’을 가결시켜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의상을 걸친 이들은 율법에 따른 4등급 처벌을 받게 된다. 징역 5~10년형과 벌금 1억 8000만~3억 6000만 리알(3651~7302 달러)이다. 법안에는 또 미디어와 소셜미디어가 나체를 홍보하거나 히잡을 놀림감 삼으면, 여성 운전자나 승객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고 제대로 옷을 입지 않으면 차량 소유주에게 벌금을 물리도록 권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나아가 조직적인 방법으로나 해외나 적대 정부와 협력해 복장 규정을 위반하도록 부추기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5~10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초에 8명의 독립적인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젠더 학살의 한 유형으로 묘사될 수 있으며, 당국은 여성과 소녀들을 짓누르려는 의도로 체계적인 차별을 통해 통치하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이 법 초안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폭압적인 사법으로 비칠 정도로 심각한 응징을 부과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화 생활을 즐길 권리, 젠더 평등, 의견과 표현의 자유, 평화로운 시위를 할 권리, 사회 교육 건강 서비스 접근권, 이동의 자유 등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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