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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말레이시아 유치원서 동화 읽어주는 김정숙 여사

    [포토] 말레이시아 유치원서 동화 읽어주는 김정숙 여사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사이버자야에 있는 한국학교를 방문, 유치원생들에게 말레이시아 전래동화인 ‘아왕 이야기’를 읽어주고 있다. 2019.3.13 연합뉴스
  • 文대통령, ‘한류·할랄’ 두 토끼 잡는다

    文대통령, ‘한류·할랄’ 두 토끼 잡는다

    23개사·150여종 식품·화장품 전시회 축사 “한류가 한·말레이시아 국민 더 가깝게 해 2조 달러 할랄시장 공동진출하면 윈윈” 동포 간담회 참석 “한반도 평화로 보답”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2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 최대 규모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류와 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고리로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다양한 할랄 인증 제품을 살펴보며 관심을 표시했다. 신세계푸드, 삼양식품, 정관장 등 23개사가 150여종의 식품·화장품 등 소비재를 전시했다. 문 대통령은 신세계푸드관에서 전시 상품인 ‘대박라면’을 집어 들고 “현지인들도 매운 맛을 좋아하느냐? 한국에서도 판매되나”라며 관심을 보인 뒤 “이름처럼 대박 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는 아모레퍼시픽 홍보관에서 ‘엄지 척’ 신호로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할랄 산업의 허브 말레이시아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 협력하면 세계 시장 석권도 가능하다”며 “거대한 할랄 시장에 양국이 협력, 공동 진출하면 서로 윈윈하는 새로운 경협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2조 달러에 이르는 이 분야 시장이 2022년 3조 달러를 넘어서는 만큼 이번 방문이 한류·할랄 관련 현지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저녁 시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우리 독립운동 역사에는 해외 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이 함께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에서도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고무농장을 운영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평화·번영의 한반도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양국 사이는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 및 국왕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김정숙 여사 시선강탈’한 아이돌

    [포토] ‘김정숙 여사 시선강탈’한 아이돌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한류존을 방문해 그룹 NCT Dream 재민(오른쪽 두 번째)으로부터 K-POP 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연합뉴스
  • 죽음, 두렵지요 하지만 ‘끝’은 선택하고 싶어요

    죽음, 두렵지요 하지만 ‘끝’은 선택하고 싶어요

    모두에게 죽음은 두렵다. 인간은 죽음이 피할 수 없는 것이란 걸 깨닫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종교가 생기고 철학이 발달한 이유다. 의료기술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자 또 다른 두려움도 생겼다. 병상에 누워 주렁주렁 의료기기를 달고, 고통과 고독 속에서 죽음을 맞아야 하는 공포다. 억지로라도 생명을 늘리려다 보니 존엄하지 않은 마지막 삶을 강요받는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암 환자 3명을 만났다. 죽음을 앞둔 상태에서 무엇이 가장 고통스럽고 두려운지를 물었다. 이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공포가 더 컸다. 그간 삶에서 숱한 선택을 스스로 해 왔듯이 죽음도 선택할 권리가 있는 게 아닌지 되물었다.■간암 투병 중인 73세 황정숙씨 2007년의 일이었다. 부엌에서 갈비탕을 끓이던 황정숙(73·여)씨는 갑자기 하혈을 하며 쓰러졌다. 동네 병원에선 “암인 것 같은데, 좀 애매하다고”만 했다. 대학병원에서 대장 기스트(GIST·희귀 암의 일종)라는 걸 알게 됐다. 영정사진을 찍으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건강을 회복한 듯했다.하지만 2015년 다시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됐다. 간을 3분의1이나 잘라 냈다. 또 암세포가 번질지 모르니 항암제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항암제를 먹었던 8개월 황씨는 죽는 게 낫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고통에 시달렸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얼굴이 퉁퉁 부었다. 손바닥은 갈라져 피가 났다. 하는 수 없이 장갑을 끼고 살았다. 급기야는 발바닥까지 망가져 걸을 수가 없었다. “설설 기어다녔어요…. 사는 게 아니었죠. 그런데 다른 환자가 그 약을 먹은 뒤에도 병이 심해져 결국 죽더군요. 그때 결심했죠. ‘먹지 말자’. 독한 약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삶 살아서 뭐해요.” 황씨가 항암제를 끊은 지 벌써 3년이 됐다. 다행히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가끔 배가 아프긴 하다. 그래도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는다. 병원에 가라고 하는 게 싫기 때문이다. 황씨는 병이 심해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더라도 항암제는 절대 먹지 않겠다고 했다. 진통제로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티다 삶을 마칠 생각이다. “물론 저도 죽음이 두려워요. 하지만 죽음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끝’도 결국 제 삶의 일부예요. 가족들과 즐겁게 살았던 때를 생각하며…, 내가 갈 때를 알고 준비도 하면서…, 잘못한 일 있으면 회개도 하고….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는 게 약으로 연명하는 것보다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황씨는 얼마 전 14년간 키우던 개를 안락사시켰다. 자식 같이 키우던 개라 끝까지 돌보려 했지만 수의사가 안락사를 권했다. 수의사는 “개가 말기암 환자보다 고통이 심할 것”이라며 “안락사시키는 게 개를 위하는 길”이라고 했다. 황씨는 결국 펑펑 울며 승낙했다. “저도 주사 맞으며 자는 것처럼 편하게 가고 싶어요. 개도 안락사를 할 수 있는데 사람은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참 아이러니해요.” 황씨는 처음엔 가명 인터뷰를 원했다. 하지만 실명으로 이야기하는 게 더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하자 흔쾌히 응했다. “꼭 가족 품에서 임종을 맞고 싶은 건 아닙니다. 혼자 있는 곳에서 가도 상관없어요. 다만 제 죽음만큼은 제가 관리하고 싶어요. 병원에서 (안락사를) 끝내 허용해 주지 않으면, 스스로라도…. 나라가 제 삶의 질을 책임질 거 아니면 마감을 선택할 권리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25년 암과 싸우는 66세 정판배씨 “젊을 때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눈앞에 닥치니 너무 두렵고 캄캄하더라고요. 몇 번이나 죽음의 문턱에 서 보니 죽음을 미리 준비하게 됐어요. 다음엔 좀더 의연하게 받아들일 겁니다. 임종 전 고통이 심한 환자에게는 안락사도 필요하다고 봐요.”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관리사무소에서 만난 정판배(66)씨는 지난 25년간 암과의 전쟁을 치러 왔다. 1994년 마흔 한 살에 위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상상도 못했죠. 다들 죽는다고 했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을 생각하니 세상이 무너지더라고요.” 당시 정씨는 육군 중령이었다. 정기 건강검진에서 암덩어리를 발견했다. 당시 위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무서운 병이었다. 위 전체를 절제해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암은 이후에도 정씨 곁을 맴돌았다. 수술 5년 뒤엔 만성골수성 백혈병이, 그 뒤엔 대장암이 생겼다. “수시로 팔다리에 마비와 경련이 와요. 마비가 오면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손을 집어넣어요. 그래야만 풀리거든요.” 정씨 얼굴은 지나치게 창백하고, 늘 부어 있다. 손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다. 피부와 뼈는 유리처럼 약해졌다. 뭔가와 스치기만 해도 상처가 나고 다친다. 언제 경련이 올지 몰라 응급처치를 위해 뿌리는 파스를 두 통씩 들고 다닌다. 10년 넘게 복용 중인 백혈병 치료제 부작용이다. 수술 후유증도 심각하다. 시시때때로 음식물과 담즙이 식도까지 올라오는 통에 정씨의 목은 항상 헐어 있다. 수술 후엔 한 번도 반듯하게 누워 본 적이 없다. “또다시 병이 찾아오면 치료를 하지 않고 편안한 임종을 맞을 겁니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과 고통 속에 사는 날을 하루하루 연장하는 건 이제 저에게 무의미해요. 어머니를 보내 드리며 결심이 더 확고해졌어요.” 지난해 어머니의 죽음은 정씨가 존엄한 죽음을 결심하는 큰 계기가 됐다. 당시 아흔 넷인 어머니는 노환으로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괴사했다. 다리가 썩어 들어갔지만 노모는 고통조차 제 입으로 표현하지 못했다. 매일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노모는 결국 고통 속에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정씨는 담즘 역류를 완화해 주는 수술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그만 발버둥 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결국 죽는 건 개인의 주관대로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봐요. 너무 고통스럽지 않게. 그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저 편안하게 눈을 감는 게 내가 꿈꾸는 마지막 소원입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기스트 고위험 앓는 40세 이지연씨 “일상이 갈등의 연속이에요. 다시 병이 안 나려면 적당히 해야 하는데, 몸이 조금씩 좋아지니까 더 일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또 이러다 병나겠네, 하면서 조심하게 되고…. 아프지 않으면 하지 않았을 고민들을 항상 하게 돼요.” 지난달 16일 만난 기스트(희귀성 암의 일종) 고위험 환자인 이지연(40·여)씨는 “병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기에 늘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면서 “그게 건강한 사람과 아파 본 사람의 차이”라며 입을 뗐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이씨는 매일 아침 6시에 나와 운동하고 출근할 정도로 부지런했고, 주말에는 승마, 골프, 보드 등 취미 생활을 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 젊고 건강하다고 생각했지만 병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왔다. 2015년 초 갑작스레 쓰러져 실려 간 병원에서 기스트 진단을 받았다. 위에서 생긴 종양이 간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1년간 약물치료를 한 뒤 이듬해 위 전체와 간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극심한 고통은 정작 수술 이후 시작됐다. 1년 내내 구토와 설사가 반복됐다. 어지러워서 움직일 수도, 먹을 수도 없었다. “너무너무 아프니까 병원에 왜 창문이 없는지 알겠더라고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말을 이해했어요. 지켜보는 부모님이 안 계셨더라면 못 버텼을 거예요.” 1년여에 걸친 재활 끝에 건강을 다소 회복했지만 삶에 대한 생각은 크게 바뀌었다. 이씨는 “다음에 또 병이 재발하면 그땐 수술 대신 안락사를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미혼인 이씨가 걱정하는 건 단순히 돌봄이나 경제적 차원의 문제는 아니다. 그는 “언젠가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제 의지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뜻에 따라 떠돌아다니고 싶지 않다”면서 “정신이 있을 때 제가 제 삶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락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락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고통이란 자체가 남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인데, 사회가 내 고통의 경중을 따지거나 판단한다는 게 좀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스위스행’도 생각 중이라고 했다. 그는 같은 병을 앓는 지인에게 ‘스위스에선 외국인 안락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서 외려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여러 가지가 있으면 좋겠어요. 전 여기 있으면 그냥 고통스럽게 죽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잖아요. 하지만 언제든 제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은 지금을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라이드온] 디자인·가성비甲 SM6… ‘중형 세단의 정석’

    [라이드온] 디자인·가성비甲 SM6… ‘중형 세단의 정석’

    소음·진동 없는 정숙한 주행능력… 150마력의 힘뛰어난 가성비… 고급 편의사양에도 2000만원대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한때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주름잡았던 ‘SM5’의 업그레이드 버전 격이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와 함께 국산 중형차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특히 SM6는 경쟁 차종과 비교해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숙성’, 그리고 ‘가성비’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SM6 2.0 GDe를 시승했다. 도심 속 저속 주행과 고속도로 위 고속 주행 모두 흠잡을 곳이 없었다. 중형 세단의 정석이자 교과서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바로 ‘정숙성’이었다.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의 소음은 미약했고, 차량의 호흡도 가쁘지 않았다. 가속 페달을 밝았을 때에는 7단 자동 변속기가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변속을 보여줬다. 고속 주행 역시 안정적이었다. 차량이 시속 100㎞에 육박해도 시속 40~50㎞로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흔들림이 없었다. 주행모드를 ‘에코’(Eco)에서 ‘스포트’(Sport)로 전환하니 고성능차로 변신했다. 일부 차량과는 달리 주행감이 확연하게 달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6㎏·m’라는 제원이 정확한 수치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이 정도 성능이면 도심뿐만 아니라 제한속도 시속 100~110㎞ 수준의 국내 고속도로에서 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12.2㎞/ℓ인 복합연비도 동급 경쟁 차량과 비교해 준수한 편이었다. 차량 외부 디자인은 ‘2017 올해의 디자인상’ 수상에 걸맞게 수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세월이 흘러도 촌스럽지 않을 보수적이고 반듯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SM5보다 더 화려해진 건 사실이지만 과하진 않았다. SM6는 SM5보다 짧고, 낮고, 넓었다. 차체 길이(전장)는 4850㎜로 4885㎜인 SM5보다 35㎜ 짧아졌고. 넓이(전폭)는 1870㎜로 SM5보다 10㎜ 길어졌다. 차체 높이는 1460㎜로 1485㎜인 SM5보다 25㎜ 낮아졌다. 내부 디자인 역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8.7인치 디스플레이가 태블릿 PC처럼 세로로 길게 장착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이 흔히 보는 스마트폰의 세로 길이가 더 길기 때문인지 내비게이션을 보고 조작하는 데 있어서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길게 장착된 것보다 더 익숙하고 편했다. 주행모드에 따라 바뀌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수입차 못지않게 고급스럽고 훌륭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선 이탈 경고, 주차 보조 시스템 등도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 SM6는 이런 고사양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개별소비세 인하 후 2268만~304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가성비’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입 중형 세단을 사기에 금전적인 부담이 있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표현되는 다소 과한 디자인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 도로에 너무 흔하지 않으면서도 수입차 못지않은 성능의 지닌 자동차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SM6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듯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정숙 여사 편지 받은 ‘칠곡 가시나들’이 눈물 흘린 사연?

    김정숙 여사 편지 받은 ‘칠곡 가시나들’이 눈물 흘린 사연?

    김정숙 여사가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주인공인 할머니들에게 책주머니와 편지를 전달했다. ‘칠곡 가시나들’ 제작사 단유필름은 “7일 칠곡 복성2리 배움학교에 김정숙 여사의 선물이 전달됐다”며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프린팅한 책주머니 여덟 개에 할머니들 각자의 ‘서명’이 따로따로 인쇄돼 있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영화를 관람한 김정숙 여사가 보낸 편지에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처음으로 이름 석 자를 쓰고, 처음 편지를 쓰고, 처음 우체국에 가고, 아무도 ‘꿈이 무엇이냐’고 묻지 않았던 세월을 건너, 가수라는 꿈을 찾아 노래자랑에도 나가고…. ‘너무 늦은 처음’, 하지만 이제라도 스스로 찾아내신 ‘그 모든 처음’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이제 ‘가시나들’이라는 말은, 나이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패기, 나이에 꺾이지 않고 설렘과 기쁨의 청춘을 살아가는 지혜, 유쾌하고 호탕한 유머와 사려 깊은 통찰…. 그런 말들로 다가옵니다. 과거와 추억 속에 살지 않고, 날마다 두근두근한 기대로 오늘을 사는 칠곡 가시나들의 ‘내 나이 열일곱’이라는 선언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응원이 담겼다.단유필름은 특히 “‘나는 박금분’, ‘나는 곽두조’, ‘나는 강금연’, ‘나는 안윤선’, ‘나는 박월선’, ‘나는 김두선’, ‘나는 이원순’, ‘나는 박복형’ 당당하게 말하는 그 이름들 앞에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라는 대목에서 할머니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이라는 질곡의 삶을 살아온 할머니들을 통해 나이 듦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한 것에 대해 김정숙 여사는 “‘칠곡 가시나들’의 즐거운 감탄이 더 많은 사람에게 번져가도록 해야겠습니다.”라며 고령화 시대의 정서적 복지에 대한 다짐을 드러냈다.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1930년대에 ‘가시나’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며 박해와 가난 속에서 한글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80줄에 들어 한글을 배우면서 새롭게 발견하는 일상의 변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늑대를 타고 달아난 여인/김승희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늑대를 타고 달아난 여인/김승희

    늑대를 타고 달아난 여인 / 김승희 나는 새로운 것이 보고 싶었다 설거지가 끝나지 않은 역사 말고. 정말 새로운 것, 설거지감 냄새가 묻지 않은 그런 새로운 것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마구마구 올라갔다 투명 유리 엘리베이터 창 아래로 하늘이 마구마구 내려갔다 믿을 수 없는 높이까지 내가 올라갔어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새로운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넝마 한 벌-하늘과 설거지감-산하, 환멸만큼 정숙한 칼이 또 있을까. 있음을 무자비하게 잘라 버리니까. 아아, 난 새로운 것을 보려면 그 믿을 수 없는 높이의 옥상 꼭대기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뛰-어-내-려? 뛰-어-내-려! - 하얀 늑대를 타고 달리는 여인을 본 적 있다. 갑부인 출판사의 대표가 여인에게 말했다. 선생님의 소설을 우리 출판사에서 내고 싶습니다. 필요한 액수를 적으세요. 대표가 백지 수표를 앞에 놓았다. 모두 침묵했다. 잠시 후 여인이 말했다. “내가 무명일 때 50만원 100만원의 계약금을 받은 출판사들이 있습니다. 그 출판사들에 원고를 준 뒤 대표님의 출판사와 계약하겠습니다.” 여인은 늑대를 타고 돌아갔다. 멋있었다. 출판사의 주간이 사전에 내게 일러 준 계약금은 2억이었다. 25년의 세월이 지났다. 영혼의 늑대를 타고 다니던 푸르른 시절의 그 소설가가 그립다. 곽재구 시인
  • 후배들이 판결하는데…법원, 사법농단 법관 업무배제 ‘미적’

    후배들이 판결하는데…법원, 사법농단 법관 업무배제 ‘미적’

    형사합의부 4개 재판부로 나눠 배당 기소된 10명 중 7명 현직…접촉 우려 “해당 법관, 재판 배제 조치해야” 지적 피고인 대부분 전관 출신 변호사 선호 재판 땐 판사 출신 추가 선임 가능성도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들의 사건이 재판부에 배당되자 법원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재판하게 된 재판부에 부담일뿐더러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피고인 신분이 된 전·현직 법관들은 전관 출신 변호사를 줄줄이 선임해 재판에 대비하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들은 본격적으로 재판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10명의 사건을 5개 사건으로 나눠 형사합의부 4개 재판부에 배당했다. 그러나 10명 중 7명이 현직 법관인 점을 감안해 해당 법관들의 재판업무 배제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임성근·신광렬·이태종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현재 재판 업무를 맡고 있다. 지방법원 부장판사와 평판사들이 고등법원 부장판사들을 재판하는 상황이 벌어진 데다 서울중앙지법이 서울고법과 같은 청사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피고인과 재판부가 함께 근무하는 초유의 상황이 일어나게 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검찰로부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된 현직 판사 66명에 대한 비위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와 관련,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전날 “기소 내용과 비위 통보 내용을 확인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재판업무 배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재판업무 배제는 대법원의 인사발령을 통해 사법연구 등으로 업무가 변경돼야 하는 만큼 김 대법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피고인이 된 전·현직 법관들은 전관 출신 변호사들을 선임하며 곧 다가올 재판을 대비하고 있다. 임성근 부장판사는 검찰 수사 단계부터 사건을 맡긴 강찬우 전 수원지검 검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평산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강 전 검사장은 법무부 법무실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수원지검 검사장 등을 지낸 ‘특수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종 부장판사는 손석희 JTBC 사장이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다전 소속 변호사들과 사건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홍기채 변호사는 대전지검·창원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검사를 거쳤다. 검찰 수사단계에서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들과 대응했던 이들이 재판 단계에 접어들어선 추가로 판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할 가능성도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도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등을 지낸 최정숙 변호사 등 검사 출신들을 선임했다가 지난 1월 구속된 이후 재판을 염두에 둬 판사 출신인 이상원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라이드온] 탄탄한 잔근육 뷰티풀 SUV… 쌍용차 ‘코란도’ 8년 만의 컴백

    [라이드온] 탄탄한 잔근육 뷰티풀 SUV… 쌍용차 ‘코란도’ 8년 만의 컴백

    낮고 넓은 차체에 수려한 디자인차선 유지·어댑티브 크루즈 탑재최첨단 자율주행 기술 돌풍 기대제네바 모터쇼 참가해 유럽 공략 쌍용자동차 코란도가 멋스러운 모습으로 8년 만에 돌아왔다. 국내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뒤흔드는 돌풍의 주역이 될지 주목된다. 쌍용차는 지난달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신형 코란도 출시 소식을 알리며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코란도의 모습은 ‘군더더기 없는 도심형 SUV’ 그 자체였다. 디자인과 차체의 크기는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SUV의 정석이자 교과서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낮고 넓은’ 차체의 비율은 안정감을 줬다. 쌍용차가 자신 있게 ‘뷰티풀’(아름다운)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큼 디자인도 훌륭했다.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 신체를 지닌 수려한 외모의 남성이 연상됐다.코란도를 타고 송도컨벤시아를 출발해 인천대교를 건너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의 한 카페까지 약 44㎞를 시승했다. 디젤 엔진 특유의 가래 끓는 듯한 소음은 나지 않았다. 일부 가솔린 엔진 SUV보다 조용하고 진동은 덜했다. 고속 주행에서도 정숙한 면모를 잃지 않았다. 일본 아이신의 ‘젠3’ 6단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 능력을 보여 줬다. ‘1.6ℓ 디젤 엔진에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m’라는 성능은 국내 도심과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원이었다. 다만 운전자별로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가속 페달을 짧게 끊어 밟았을 때 차량이 반응을 하지 않거나 조금 느리게 반응하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코란도에 적용된 자율주행기술은 놀라웠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차선 유지보조 시스템’이었다.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려고 하면 운전대가 스스로 작동해 차량이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코란도는 같은 기술을 탑재한 다른 차량에 비해 운전대가 꺾이는 각도가 큰 편이어서 체감도가 높았다.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바꾸면 ‘차선 이탈경보 시스템’이 작동해 ‘삐삐삐’ 하는 경고음이 울렸다. 또 운전대에서 손을 놓아도 5초 이내에 경고음이 울려 주의를 줬다. 동급 차량 최초로 탑재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제한 속도 100㎞ 구간단속 시작점에서 시속 100㎞를 유지한 채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다. 앞차와의 거리가 좁혀지려 하자 저절로 속력이 시속 90㎞까지 줄면서 차간 거리가 유지됐다. 다시 간격이 벌어지자 속력은 시속 100㎞를 회복했다. 곡선 주로에서는 ‘차선 중심 추종 제어’ 기능을 통해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스스로 방향을 감지하며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이 밖에 긴급 제동보조·전방 추돌경보 시스템, 앞차 출발 알림 기능, 주변 밝기에 따라 상·하향등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하이빔’,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등 코란도에 탑재된 최첨단 자율주행 기능은 한 번에 다 외지 못할 정도로 풍성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하고 전면 디지털화됐다.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디자인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수입차 못지않았다. 쌍용차가 지난 4년간 “최고의 SUV를 만들겠다”며 코란도 개발에 투자한 3500억원과 노력은 헛되지 않아 보였다. 쌍용차는 이런 코란도를 7일(현지시간) 개막한 ‘2019 제네바 모터쇼’에 들고 가 선보이며 유럽 시장을 겨냥했다. 코란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 진행된 쌍용차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최종식 사장은 “혁신적인 기능과 최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 덕분에 유럽의 C세그먼트(준중형) SUV 시장은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시장이 됐다”면서 “혁신을 통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코란도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유럽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포토] ‘태극기를 입은’ 청와대 안주인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태극기를 입은’ 청와대 안주인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다음주 순방 예정인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국의 한국 유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文, 독도함 첫 승함… 해양주권 수호 의지

    文, 독도함 첫 승함… 해양주권 수호 의지

    日자극 우려 속 잇단 망언 겨냥해 결단 文 “싸우면 꼭 이기는 군대 돼 달라” 첫 도입 공중급유기 ‘시그너스’ 탑승문재인 대통령이 5일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면서 해군함정 독도함에 내려 입장했다. 문 대통령의 독도함 승함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양주권 수호와 해군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헬기를 타고 청와대를 출발, 행사장 앞바다의 독도함 갑판에 내렸다. 해군 항만 경비정으로 옮겨간 문 대통령 내외는 도열한 안중근함, 독도함, 손원일함, 서애류성룡함 순으로 대함 경례를 받았다. 2005년 진수한 1만 4500t급 독도함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강습상륙함이다. 특히 이름으로 인해 독도 영유권을 제기하는 일본이 가장 기피하는 함정이기도 하다. 최근 한일 관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징용 기업 배상 판결, 초계기 갈등 등으로 경색된 가운데 불필요하게 일본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청와대는 독도 관련 일본의 끊임없는 망언 등을 겨냥해 문 대통령의 독도함 승함을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변국에 우리의 해군력을 보여 주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직접 천명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졸업생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함 경례 이후 문 대통령은 해사 부두에 도착, 졸업·임관식에 입장했다. 계급장 수여 때 몇몇 신임 소위에게는 계급장을 직접 달아줬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주변국을 둘러보면 세계 4대 군사 강국이 해군력을 주도면밀하게 확충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전쟁을 억제하되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의 해군은 북극항로를 개척하고 더 많은 무역이 이뤄질 남쪽 바다의 평화를 지켜낼 것”이라며 “우리가 의지를 갖고 한결같이 평화를 추구하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 후에는 해군 특수전 요원 33인의 해상강하 시범, 해상 사열이 이어졌다. 졸업생과 일일이 악수한 문 대통령에게 일부는 다가가 ‘셀카’를 함께 찍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도 나왔다. 졸업생 149명 중 여성 생도는 14명이며 이 중 해병대 2명이 포함됐다. 베트남, 필리핀의 수탁 생도 2명도 졸업증서를 받았다. 임관한 해군 가족들도 화제다. 박현우(22) 소위는 누나 2명에 이어 3남매가 모두 국군 장교가 됐고 최한솔(22) 소위는 아버지, 동생에 이어 삼부자가 해군 간부가 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복귀 전 김해공항에서 우리나라가 처음 도입한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에 탑승해 참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3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 3. 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영화 ‘칠곡가시나들’ 관람 온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영화 ‘칠곡가시나들’ 관람 온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좋은영화관 ‘필름포럼’에서 영화 ‘칠곡가시나들’을 관람하고 있다. 영화 ‘칠곡가시나들’은 경상북도 칠곡에 사는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고, 노년에 느끼는 삶의 소소한 기쁨을 관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9.03.05. 청와대 제공
  • [서울포토] 건배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건배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한완상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건배사에 건배를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입장하는 장병훈 독립운동가의 외손녀 심순복 씨와 인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독립운동가 후손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독립운동가 후손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입장하는 장병훈 독립운동가의 외손녀 심순복 씨와 인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대한독립 만세’

    [서울포토] ‘대한독립 만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포토] ‘태극기 색상 드레스 코드’ 김정숙 여사

    [포토] ‘태극기 색상 드레스 코드’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 “문 대통령, 제가 만든 구두 신고 평양에도 갔으면”

    “문 대통령, 제가 만든 구두 신고 평양에도 갔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제가 만든 구두를 신고 평양에도 가고 지구촌을 다니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성남시 상대원 소재 ‘구두 만드는 풍경’ 유석영(57) 대표는 문 대통령이 직접 주문한 구두가 완성되어 26일 청와대로 전달하러 간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 22일 아지오 쇼핑몰(https://agio.kr)에서 직접 아지오 구두를 주문 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 김정숙 여사도 청와대 연풍문에서 직접 발을 재어 구두를 맞추었고,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여러 청와대 관계자들도 아지오 구두를 주문했다. 유석영 대표는 “2017년 중소기업벤처부 출범식에서 문 대통령과 재회했을 때 개업하면 청와대로 구두 주문받으러 가겠다고 하니 크게 웃으셨다”면서 “또다시 대통령께 구두를 맞춰 줄 날이 오기를 기대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만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미소 지었다. 유 대표는 “대통령께서 구두를 신고 평양에도 가고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내시리라 믿습니다. 50년 기술의 장인과 청각장애 사원들의 뛰어난 솜씨로 온 정성을 다해 구두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이 구두를 신고 국정을 잘 보살피고 남북 관계가 잘 풀려서 북한 주민들도 아지어 구두를 신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편하고 품질이 좋은 대한민국의 대표 구두를 만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면서 “많은 고객분들이 저희들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이곳에서 일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주옥같은 솜씨를 통해 좋은 신발을 만들어 국민들의 발을 건강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문 대통령의 구두는 소가죽으로 만든 검은색 신사화로 치수가 260㎜이며 가격이 20만원 이다. 함께 만든 김정숙 여사의 구두는 검정색에 흰색이 배색된 숙녀화로 25만원 이다. 김 여사 구두의 치수를 묻자 유 대표는 “비밀이다” 며 크게 웃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6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밑창이 갈라진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 구두는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2010년 설립된 회사인 구두 만드는 풍경에서 만든 ‘아지오’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다시 아지오를 구입하고자 했으나 회사는 경영난으로 인해 2013년 9월 폐업한 상태였다.1급 시각장애인인 유 대표는 2010년 경기 파주에서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수제구두 업체를 시작했지만, 경영난을 겪다가 결국 문을 닫았다. 실의에 빠져 있던 중 지난해 ‘문재인 구두’가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각계의 도움이 쇄도했고 2억여원의 펀드를 모아 2017년 12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 만드는 풍경이 다시 사업을 재개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가수 강원래, 유희열 등 유명 인사들이 구두 만드는 풍경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포토] 독립유공자 후손들 만난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독립유공자 후손들 만난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2019. 2. 2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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