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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유산 톡톡] 첫 국내기술 양화대교, 선유도 과거·현재를 잇다

    [미래유산 톡톡] 첫 국내기술 양화대교, 선유도 과거·현재를 잇다

    양화대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 당산동 사이를 연결하는 한강다리로, 1965년 준공한 구교와 1982년 준공한 신교 2개의 다리를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구교는 8·15 광복 후 한국 기술진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한강다리로 처음엔 ‘제2한강교’라 불렸으며 경서 지방과 인천 지역, 그리고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서울 서부의 관문이었다. 그러다 도심과 영등포·김포·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구교의 상류 쪽에 신교를 준공했고, 1982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이 시행될 때 조선시대 양화나루가 있었던 자리였기에 구교와 신교를 합해 양화대교로 이름을 바꿨다. 양화대교 중간에 무심히 놓여 있던 선유도는 100여년 전 지금의 납작한 콘크리트 섬이 아닌 신선이 노닐었다는 높이 약 40m의 봉우리와 10만평의 은빛 모래가 반짝이는 한강의 명승지였다. 그러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를 겪은 후 한강의 범람을 막고자 선유봉의 봉우리를 잘라 둑을 쌓기도 하고, 여의도 비행장 건설에 자갈과 모래로 사용됐으며, 그 위에 양화대교가 놓이더니, 1978년 영등포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정수장이 건설되면서 선유도는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진 공간이 된다. 선유도는 1999년 말 정수장으로서의 수명을 다하게 되면서 2002년 국내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 공원으로 재탄생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노출된 콘크리트 구조물과 녹슨 철근들, 그리고 그것들과 혼연일체가 된 다양한 식물들은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과거의 정수장과 현재의 생태공원 사이를 넘나들게 한다. 양화대교를 건너 선유도공원에 들어온 사람들은 도시화와 산업화의 미명 아래 단절됐던 선유봉에 대한 기억과 역사를 다시 송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생명력으로 충만한 마법의 공간에서 옛 사람들처럼 한강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미래를 점쳐 본다. 황미선 서울도시문화지도사
  • ‘붉은 수돗물’ 두 달 만에 수질 정상화 선언한 인천시

    피해 가구 수도요금 감면·실비보상 방침 강화·서구 등 주민들 정상화 동의 안 해 인천시가 서구에서 촉발된 ‘붉은 수돗물’ 사태 발생 이후 약 2개월 만에 수질 정상화를 선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상수도 혁신을 약속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거듭 사과한 뒤 “7월 말 기준으로 공촌수계 수질은 사고 이전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수질 관련 민원은 이번 사태 이전 수준으로 접수되는 상황인데 시는 민원 가정에 대해 기동대응반이 방문해 개별 조치해드리고 수돗물 수질 개선과 보상 협의, 상수도 혁신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상은 피해를 입은 26만 1000여 가구에 2개월치 상수도요금 전액을 감면하고, 추가로 1개월치를 더 감면하거나 생수 구입·정수기 필터 교환 등에 쓰인 영수증을 제출하면 상식선에서 실비를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위자료 성격의 심리적 보상은 없다. 박 시장은 이달 말까지 공촌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배수지 등 2차 수질 안정 장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화읍 주변 18㎞의 노후 관로 교체, 영종도 해저 이중관로 설치 계획도 밝혔다. 각급학교에 직수배관과 고도정수 장비 설치도 추진한다. 앞서 인천시는 피해를 입은 강화, 서구, 영종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각 설명회를 열었으나 영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주민들로부터는 ‘수질 정상화 발표’에 대한 동의를 얻지 못했다. 다만 보상과 상수도 혁신을 계속 늦출 수 없다며 이같이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남춘 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사태’ 정상화 선언 ·· 요금 감면 보상

    박남춘 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사태’ 정상화 선언 ·· 요금 감면 보상

    인천시가 5일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선언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주민 보상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부터 중구 영종, 서구, 강화지역 26만여 가구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된 지 2개월여 만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낭독한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먼저 재차 고개를 숙인 뒤 “정부·수자원공사·전문가 등이 문제가 된 공촌수계 수돗물 피해 복구에 전념한 결과 정부 안심지원단은 물론 주민대책위에서 시행한 주요 지점 수질 검사 결과가 모두 기준치 이내 정상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수질 관련 민원은 “1일 10여건 씩 사태 발생 이전 수준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수질회복 결정이 늦어져 보상과 상수도 혁신과제에 집중할 시간을 계속해서 늦출 수는 없다”며 “이후로는 보상 절차와 근본적 수질개선을 위한 단기·중장기 상수도 혁신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상은 피해를 입은 26만 1000여 가구에 2개월 치 상수도요금 전액을 감면하고, 추가로 1개월치를 더 감면하거나 생수구입·정수기 필터 교환 등 영수증을 제출하면 상식선에서 실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자료 성격의 심리적 보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총 보상금은 3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단기 방안으로 이달 말까지 공촌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배수지 등 2차 수질 안정 장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화읍 주변 18.4km의 노후 관로 교체, 영종도 해저 이중관로와 2차 처리시설 설치 계획도 밝혔다. 각급학교에 직수배관과 고도정수 장비 설치 계획도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달 23일 강화, 30일 서구, 이달 4일에는 영종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영종을 제외한 지역 주민들로 부터는 ‘수질 정상화’ 동의를 얻지 못했다. 인천시는 기동대응반이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서 개별복구해 드리겠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요청했다. 인천 붉은 수돗물 공급 사태는 지난 5월30일 원수를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점검으로 공촌정수장 가동이 중지되자,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수돗물을 대체공급하는 과정에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해 발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 영종 수돗물 공급도 정상화 선언

    인천 영종 수돗물 공급도 정상화 선언

    인천시가 4일 ‘영종지역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선언하고 오는 2022년 까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영종복합청사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설명회’을 열고 전수철 민관대책위원장과 ‘영종 수질정상화 및 수돗물 개선 혁신안 민관 공동 선언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선언서에서 지난 5월말 부터 계속된 붉은 수돗물 공급 사태가 시의 수질 안정화 조치와 영종 시민의 협조로 정상화 됐음을 선언했다. 이어 영종지역 수돗물 수질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2해저관로 구축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세척 및 관리방안을 포함하고, 2022년 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또 제2차 처리시설 구축을 ‘인천광역시 수도정비사업기본계획’에 우선사업(1단계)으로 반영해 추진하며 영종지역 관망 관리 및 세척예산을 반영해 수질개선을 시행하기로 했다. 주민과 협의를 통해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나빠진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와는 별도로 5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질회복과 보상협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 붉은 수돗물 공급 사태는 지난 5월30일 원수를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점검으로 공촌정수장 가동이 중지되자,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수돗물을 대체공급하는 과정에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영종지역과 서구, 강화지역 26만여 가구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시, ‘붉은 수돗물’ 26만 가구 수도요금 3개월치 면제

    정상화 시점 이전 2개월+이후 1개월생수 구입비·의료비 영수증 실비 보상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26만여 가구에 상하수도요금 최대 3개월치를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보상안을 마련해 30일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날 서구 검단복지회관에서 ‘공촌수계 수돗물 혁신 시민설명회’를 열고 인천 공촌정수장 수돗물 공급 지역(공촌수계) 가정집 등의 상하수도 요금을 최대 3개월치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보상안은 붉은 수돗물 사태 정상화 시점 이전 2개월과 정상화 이후 1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을 면제하는 내용이다. 시는 가정 형편 등으로 생수 구매 등을 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이 같은 보편적 보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또 기존에 예고한 대로 이번 사태 기간 중 생수 구매나 필터를 교체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영수증 등을 확인한 뒤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돗물로 인한 피부 질환과 위장염 등으로 치료를 받은 주민에게는 의사 소견서 등 사실 관계 확인을 거쳐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회 통념을 벗어난 과다한 신청 금액은 (가칭)피해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상금액을 재산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예비비 1200억원 중 일부를 보상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붉은 수돗물 공급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인천 지역 정수장에 활성탄과 오존을 이용해 맛·냄새 물질과 유해 물질 등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배수지를 추가 운영해 그동안 정수장에서 직접 수돗물이 공급되던 지역에 간접급수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관로 내부 이물질 탈락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촌수계에 포함되는 서구와 강화 지역 91km 길이 불량관과 104km 길이 노후관 교체도 추진한다. 또 올해 중 인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취수장 4곳의 가동이 중단될 때 이번처럼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수계전환’을 할지 단수를 할지에 대해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박영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된 수계전환 작업이 올해에만 4번이 더 계획이 돼 있다”면서 “수계전환을 안 하고 단수를 하게 되면 최저 3일에서 열흘 이상 물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단수를 할지 수계전환을 할지 미리 이야기하고 동의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법정 검사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수계전환 중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인천시는 인천 공촌정수장의 관할 급수구역에 포함되는 26만 1000세대, 63만 50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또 붉은 수돗물로 인한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모두 15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환경 탐구] 북청 물장수를 다시 찾을 순 없지 않나/이민호 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

    [환경 탐구] 북청 물장수를 다시 찾을 순 없지 않나/이민호 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

    우리나라에서 ‘북청 물장수’로 상징되던 물 배달 시스템이 상수도로 바뀌기 시작한 건 1908년 서울 뚝섬에 정수장이 건설된 뒤부터다. 서양에 비해서는 짧은 역사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수도 보급률이 99%를 넘어섰다. 정수장 수만 483개에 달한다. 그동안 우리는 수돗물 품질에 대해 나름 자부심이 있었다. 서울의 ‘아리수’, 한국수자원공사의 ‘K-water’처럼 물에 브랜드를 붙일 정도였다. 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를 보면서 많은 국민이 경악했다. 우리나라의 수돗물 관리 수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평택·안산 등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이어졌다. 정부가 지원단까지 구성했지만 정상화는 요원하다. 그 물을 마시고 그 물로 씻고 빨래하는 주민들의 불안한 심정이 오죽할까. 수도는 강이나 호수에서 원수를 채수해 정수장에서 물을 맑게 한 뒤 수도관으로 배수(配水)해 각 가정에 제공한다. 아파트는 자체 물탱크를 거쳐 각 가구에 공급된다. 전문기관이 관리하는 취수와 정수 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많이 줄었다. 인천의 붉은 수돗물은 원수를 공급받는 수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수압을 높여 수도관 침전물이 떨어져 나온 것이 원인이다. 부실한 관리가 문제였다. 최첨단 시설과 설비를 갖춰도 원칙에 충실한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땅속에 묻혀 있는 노후 수도관이 걱정이다. 서울만 해도 내구연한 30년이 넘은 수도관이 31.5%에 이른다. 공동주택은 물탱크를 규정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염의 원천이 된다. 옥내 배관이라 불리는 집안 수도관은 주철관이 사용됐는데 녹이 많이 슨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온수를 틀면 설핏 색깔이 비치는 물이 나온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자치단체장의 책무다. 그동안 눈에 보이는 치적 사업만 챙기다가 기초 인프라인 상수도 관리를 등한시한 게 아닌지 성찰해 봤으면 한다. 시민들이 다시 ‘북청 물장수’를 찾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 수도 관리자가 ‘한직’이라는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제대로 대우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7년 기준 전국 평균 수돗물값은 원가의 80.5%에 불과하다. 수돗물값 현실화도 공론의 장에 올리자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 성남시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프로그램…145명 참여

    성남지역 중·고등학생 145명이 성남시정과 시책 체험에 나선다. 경기 성남시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중학생 80명과 고등학생 65명이 각각 이틀 일정의 성남시 행정 체험을 하게 된다. 첫날은 시청 한누리에서 시정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시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역의 주요 기초시설인 복정동 정수장, 상대원동 환경에너지 시설 견학도 한다. 성남 생수 브랜드인 남한산성 참맑은물과 수돗물 생산과정, 각종 생활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듣게 된다. 둘째 날은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3~4명씩 분산 배치돼 공무원 직업 체험을 한다. 민원·사회복지·주민자치센터의 업무와 현장 행정을 참관하면서 공무원의 업무와 근무환경, 직업적 특성을 체득한다. 일정을 마치는 학생은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시는 시정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2013년부터 지방행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125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시,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450억 확보

    여주시는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45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여주시는 ‘여주통합정수장 증설사업’,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오학~천송 간 시가지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 현재 오학·천송 도시개발 및 여주역세권 개발로 인하여 향후 정수 및 하수 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교통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개 사업 모두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여 사업 추진에 힘을 받게되었다.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간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6개 시군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각 45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 시·군은 133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여주시의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 시설을 확보하여 성장 동력을 갖추고 거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복정정수장에 차염소독 설비… 안심 수돗물 만든다

    성남 복정정수장에 차염소독 설비… 안심 수돗물 만든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복정정수장에 연말까지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소독 설비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40억원을 들여 화학물질 관리법 따라 엄격하게 규제 관리하는 염소가스 대신, 같은 법 적용에서 상대적으로 취급이 용이하고 안전한 차염 설비로 바꿔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 하기로 했다. 차염소독 설비는 소금물을 전기 분해해 발생하는 차염 용액으로 수돗물을 살균, 소독하는 장치다. 필요시에만 소금을 전기 분해해 소독제로 사용한다. 기존 액화 염소 소독 방식보다 소독 냄새와 상수도관 부식 정도도 적어 맑고 깨끗한 물을 가정집까지 공급한다. 최근 구미시 등에서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성남시는 복정정수장 인근에 밀집한 주택가와 대학교,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이 염소가스 누출 위험성에 노출되는 일이 없게 하려고 정수장 수돗물 소독제를 차염 소독 설비로 대체 추진하게 됐다. 복정정수장은 성남시민 75%인 수정·중원지역 전체와 분당 일부 지역 주민 72만 명에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시설이다. 이곳엔 오는 2023년까지 1051억원(국비 296억원 포함)이 투입돼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냄새를 제거하기 시설이다.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인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냄새 등을 잡아낸다. 설치 완공되면 하루 31만4000t의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영남대, ‘2019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개최

    영남대학교가 ‘2019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24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기대, 원광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총 18개 대학에서 2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대회 출전 차량 입차와 자원봉사자 교육, 우수논문 발표 등을 한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하고, 오후에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영남대 캠퍼스 일대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등 동적 검사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진다. 경기위원장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교수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작업한 성과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참가하며 얻는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영남대서 시작됐다. 지난 2001년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 결과는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를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찰 “탁도계 조작”… ‘붉은 수돗물’ 조직적 은폐 수사

    경찰 “탁도계 조작”… ‘붉은 수돗물’ 조직적 은폐 수사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인천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뒤 관련 증거물품을 옮기고 있다. 환경부는 탁도계가 고장 났다고 발표했지만, 경찰은 직원들이 조작한 것으로 보고 조직적 은폐 여부도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 ‘붉은 수돗물’ 인천 정수장 압수수색

    ‘붉은 수돗물’ 인천 정수장 압수수색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인천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뒤 관련 증거 물품을 옮기고 있다. 경찰은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 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 6월 수도료 100억 면제

    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 6월 수도료 100억 면제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6월 수도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피해보상 대책의 일환으로 인천시 서구·강화군 전체 지역과 중구 영종도 지역에 대해 6월 사용분(7월 고지분) 수도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총 면제액은 약 100억원이다. 인천시는 7월 사용분 등 이후 요금 감면 규모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협의회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5월 30일 인천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검사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면서 기존 관로의 수압을 무리하게 바꾸다가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의 관할 급수구역에 포함되는 26만 1000세대, 63만 50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또 붉은 수돗물로 인한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모두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한 경찰은 이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피해 지역 정수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인천시는 필터 교체비와 생수 구매비 등 다른 항목의 피해 보상은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가하는 공동보상협의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기준과 방안을 마련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관련 정수장 압수수색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관련 정수장 압수수색

    인천 서구 등 26만 가정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된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11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피해 지역 정수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개 수사팀 수사관 20여명을 2곳에 나눠 보내 수계 전환과 관련한 작업일지와 정수장 내부 CCTV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박 시장을 고발했다. 인천 서구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도 직무유기, 수도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고발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의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5월 30일 인천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검사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면서 기존 관로의 수압을 무리하게 바꾸다가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의 관할 급수구역에 포함되는 26만 1000세대, 63만 50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또 붉은 수돗물로 인한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모두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우라늄 수돗물’ 청양, 대청댐 상수도 내년 말 공급

    이달까지 주민 2947명 건강검진 우라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한 충남 청양군 정산정수장 공급지역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충남도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정산정수장 수돗물을 식수로 쓴 청양군 정산면과 목면 주민 2947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 등에서 건강검진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또 오는 2022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던 대청댐 상수도를 내년 말로 2년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 그 전까지 매주 정산정수장 수돗물의 수질도 검사할 방침이다. 이전에는 한 달에 한 차례만 실시했다. 청양군은 청양읍 등 칠갑산 서쪽지역은 보령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으나 동쪽인 정산면과 목면은 지하수를 정수해 수돗물로 쓰고 있다. 1997년부터 가동된 정산정수장은 하루 1800t을 주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나 우라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됐다. 지난 1~3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에서 먹는물 기준치인 ℓ당 30㎍을 2~3배 웃도는 63.4~105.7㎍의 우라늄이 나왔다. 주민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식수 등으로 사용했다. 지하수 관정 6개 중 2개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것으로 폐쇄 조치 등이 이뤄졌으며 지난 4월부터 기준치를 밑돌았다. 청양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천 서구주민들 ‘붉은 수돗물’ 사태 이어 이번엔 “물비린내 난다” 호소

    인천 서구주민들 ‘붉은 수돗물’ 사태 이어 이번엔 “물비린내 난다” 호소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 수돗물에서 비린내가 난다며 서구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7일 환경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구 등 주민들로부터 수돗물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민원이 수십건 접수됐다. 서구 당하동 주민들은 ““수돗물에서 새똥 냄새나 흙냄새·어항냄새 같은 게 난다”며 “아직도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데 이상한 냄새까지 나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환경부는 인천 서구 등지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 일대 한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비린내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겹치면서 발생한 녹조가 공급 과정에서 완벽히 제거되지 못하다 보니 각 가정의 수돗물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풍납취수장과 인접한 서울 한강 잠실철교의 유해남조류세포 수는 지난달 17일 66 cells/㎖에서 이달 1일 828 cells/㎖로 급증했다. 관심 단계 기준치인 1000 cells/㎖에 가까이 왔다.김영석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연구소 연구사는 “해당 세포 수 정도면 민감한 사람은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며 “물의 ‘맛냄새 물질’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심미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서구 등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인천 공천정수장에는 고도정수처리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다.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관계자는 “현재 붉은 수돗물 사태와 물비린내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민들이 채수 요구를 할 경우 현장에 나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9월 말 가동 예정이었던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조기 가동해 수돗물 냄새 등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양시, 장마철 집중호수 대비 수질 24시간 모니터링

    안양시, 장마철 집중호수 대비 수질 24시간 모니터링

    최근 일부 지자체에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정수장 고탁도 원수 유입 등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24시간 수질 모니터링으로 물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시설 점검을 위해 정수팀과 배수지 관리팀 20명으로 4개 점검팀을 구성했다. 점검팀은 정수장 3개소, 배수지 8개소, 가압장 2개소에 대한 점검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우수로와 배수로, 집수정, 산마루 측구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고 급경사지 토사 침하, 균열 등 위험요인도 제거할 계획이다. 건물옥상 배수상태를 확인하고, 지하·공동구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점검도 한다. 특히 고탁도 원수 유입에 대비해 약품투입시설 예비시설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평시 유입 원수 탁도는 10NTU이지만 폭우시에는 500~1000NTU의 고탁도(70 NTU 이상) 원수 유입이 들어난다. 지난해에는 18일 동안 70NTU 이상 고탁도 원수가 유입됐다. 또 시는 급수상황실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유지하고, 24개소 무인가압장과 고지대 관말지역을 비롯한 상수도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누수나 녹물발생 사태에 대비해 3t과 2.5t 급수차량을 준비했다. 광범위한 수질 사고에도 대비해 인근 3개 시와 급수차량 지원협약을 맺었다. 급수불량 및 누수처리 8개 업체도 항시 출동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갖췄다. 시는 특히 3개 정수장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탁도 등의 수질관리를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수질에 변화 조짐이 있으면 즉시 조치 가능한 자동시스템을 구축했다. 조류발생에 대비 냄새물질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취수장 수질검사 결과 흙냄새를 내는 지오스민 수치가 기준치(20ppt) 보다 낮은 6ppt가 검출됐다. 1, 2월에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3월부터 냄새물질의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 조류와 암모니아성 질소에 대응하기 위해 팔당취수장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주입했다. 지난해에는 냄새물질 유입일이 38일 였다. 현재 시의 상수도 공급 체계는 팔당댐에서 유입된 물이 3개 정수장과 8개 배수지를 거쳐 각 수용가로 보내지는 방식이다. 시의 공급체계는 최근 문제가 된 지자체와 달리 정수장 점검시에도 배수지 담수량이 충분해 수계전환 없이도 최대 8시간까지 급수가 가능하다. 시는 청계통합정수장을 비롯한 3개 정수장에서 일 평균 23만 9000t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은수미 “소통, 공감으로 성남 미래 50년위해 헌신할 것”

    은수미 “소통, 공감으로 성남 미래 50년위해 헌신할 것”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는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도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등 시책 추진 상황과 계획을 밝혔다. 은 시장은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 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성남은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로 확장하며 성장해왔다”며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은 하반기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구 영성여중부지에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만들고 위례 업무2부지(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에는 성남을 관통하는 탄천 축제도 계획 중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 공간,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 확대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실내 경기장뿐 아니라 1500석의 야외공간을 갖춘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해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천 수돗물 수질 이전 수준 회복…정상화는 아직“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고 있는 인천지역 수돗물 수질이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필터를 통한 실험에서 ‘착색’이 여전히 나타나 완전 정상화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28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한 수질 검사결과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27일 184개 시료수 검사에서 모든 시료가 먹는물 수질 기준을 충족했고 망간도 검출되지 않아 수질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조석훈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은 “망간이 불검출 수준인데도 착색이 발생한 것은 이온 형태의 철·망간이 염소와 반응하면 산화돼 입자성을 띄게 되면서 필터에 쉽게 들러 붙는다”면서 “수질은 회복했지만 완전 정상화됐다고 밝히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주민 불안감을 고려해 더욱 엄격한 판단 잣대를 가지고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상화 여부는 수질분석결과와 함께 필터 테스트 결과까지 반영해 지역별로 결정할 방침이다. 환경부 수돗물 정상화지원반은 인천시와 함께 공촌정수장 정수지와 배수지 청소를 완료한 가운데 저수조 청소와 배수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급수차는 6월까지만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상수도 사용급식 학교가 적어 7월 첫째주까지 연장 지원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상수도는 수공, 하수도는 환경공단이 맡는다

    상수도는 수공, 하수도는 환경공단이 맡는다

    지하수·물산업·순환은 양 기관 협업 “통합 물관리 취지 반영 못해” 지적도통합 물관리 체계에서 상수도는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하수도는 한국환경공단(공단)이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지하수와 물산업, 수질·물순환 분야는 양 기관이 협업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5일 물 관련 산하기관의 기능 중복에 따른 재정 낭비 등 비효율 해소와 고유 역량 강화를 위한 기능 조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환경부로 물관리가 일원화된 뒤 1년 만에 통합 물관리 체계가 구축됐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환경부 물관리 분야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물관리의 핵심인 상수도와 하수도는 기관 설립 목적과 전문성 등을 반영해 수공은 물 이용·공급, 공단은 오염관리를 맡는 것으로 조정됐다. 양 기관은 상수도에서 정책 지원, 정수장 기술 진단, 지방 상수도 설치·운영 등 유사 업무를 수행해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이 심각했다. 하수도 분야도 시설 설치·운영, 기술 진단, 재이용시설 설치·운영 등이 중복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 정책 지원과 설치·운영을 포함한 물 공급 기능은 수공으로 일원화됐다. 광역·지방 상수도를 통합해 유역기반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질 개선 및 오염 관리와 밀접한 하수도는 공단이 전담하지만 재이용수 중 생·공업용수로 활용되는 하수 재이용은 수공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영태 혁신행정담당관은 “광역·지방 상수도 통합 운영에 따른 재정 절감 효과가 30년간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더욱이 관로 누수저감 등 지방 상수도 현대화로 연간 1억 6000만t의 깨끗한 수돗물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능 조정이 조직 논리에 밀려 기능을 분리하는 데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장기적인 계획이나 기능 통합 방안 등도 제시하지 못했다. 환경부가 조직개편에서 상·하수 업무를 분리하면서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주환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상·하수를 분리한 것은 물관리 일원화의 취지를 반영하지 못한 최악의 기능 조정”이라며 “환경부의 준비 부족과 관리 능력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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