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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 정수기물 30%가 “세균 득실”/보사부 조사

    ◎대장균 허용치의 550배 검출 되기도/필터 제때 교환 안하고 관리 무성의/수돗물보다 오히려 “불결” 시중 음식점이나 다방 등지에서 정수기로 걸러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는 음료수 가운데 약 3분의1(31%)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허용기준치보다 최고 5백50배까지 검출돼 수돗물(세균검출률 1.5%)을 그대로 마시는 것보다 더 나쁜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가 최근 서울시 및 소비자연맹 등 3개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서울 종로·성동·영등포·동작·관악·은평·마포구에 있는 대중 음식점과 다방 60곳을 임의 선정,주방에서 사용하는 수돗물과 정수기를 이용해 이 수돗물을 여과시킨 음료수를 동시에 수거하여 일반세균수·대장균 수·잔류 염소함량 및 산성도를 검사한 결과 수돗물은 2개 업소에서만 일반세균 및 대장균 허용수치를 넘어선 반면 정수된 음료수는 21개 업소에서 허용기준치인 1㏄당 1백마리를 초과,최저 1백20마리에서 최고 5만5천마리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에서 나머지 검사항목인 잔류염소·과망간산칼륨 등을 수돗물이나 정수음료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료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이들 21개 업소 가운데 11개 업소가 필터·활성탄·이온교환수지·맥반석을 쓰는 정수기를 사용했고 7개 업소는 수도꼭지에 정수기를 직접 연결하는 직결여과식 정수기를 설치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1개 업소는 물에 압력을 가해 분자량이 작은 물만이 반투막을 통과하도록 되어 있는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해 9월 전국에 있는 수돗물 정수장의 약 40%가 일반세균 및 잔류염소 허용기준을 넘어 음료수로서 적합치 않다는 이른바 「수돗물 파동」을 겪은 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 때문에 음식점·다방·술집 등 유흥 접객업소와 대중음식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 정수기 제작업체 및 수입판매업체도 2백곳이나 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정수기들이 제때 필터를 갈아주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수돗물을 오히려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번 조사결과 정수기가 불량품이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사용자들이필터를 제때 교환하지 않고 사용하거나 맥반석 등 투입된 여과물질을 꺼내 씻어주거나 정수기 내부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대장균이나 일반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대중음식점 정수기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기로 했다.
  • 파스퇴르유업 대표/공정거래 위반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객관적인 증거없이 자사 및 경쟁회사의 제품에 대해 허위ㆍ과장ㆍ비방광고를 했다는 이유를 들어 파스퇴르유업(주)과 이 회사 대표이사 최명재씨를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거래위는 또 정수기의 성능을 과장광고한 (주)오리표와 대리점의 판매가격을 지정ㆍ강제한 한국 델코전지에 대해서 시정명령을 내렸다.
  • 캠코더등 신상품 수출증대에 큰몫

    ◎VCRㆍ4메가디램 포함/정수기ㆍ캐비닛도 늘어나 최근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일부품목들은 어려운 여건아래서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내수의 수출전환등을 모색하며 수출의 돌파구를 열고 있다. 4일 상공부가 밝힌 신수출상품 조사결과에 따르면 캠코더,대형컬러브라운관 등 가전제품과 전자부품에서는 기술개발의 효과가 뚜렷하고 기계류,철강금속분야에서는 설비투자증대와 자동화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수기,철제 캐비닛등은 내수의 수출전환이 신수출상품으로 등장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상품별로는 올해 2천5백만달러가 수출목표인 캠코더(VCR 및 카메라의 복합제품)는 세계적인 수요급증추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5천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용 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CDP)는 최근들어 신규 및 대체수요가 급증,지난해 9월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내년에는 2천만달러 이상 수출할 전망이다. 전자부품가운데 4메가D램은 반도체의 고집적화로 올해 예상실적 2천만달러가 91년 1억5천만달러,92년3억5천만달러,93년 5억달러의 큰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의 25인치이상 TV선호도에 따라 대형 컬러TV브라운관도 올해 처음으로 견본품수출을 시작한 이래 91년 80만달러,92년 2천만달러,93년 6천만달러의 수출달성이 예상된다. 기계류수출도 활발해져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수출이 지난해 3천1백만달러에서 90년 6천3백만달러,91년 6천5백만달러 이상으로 신장될 전망이다. 이밖에 내수의 수출전환사례로는 가정용 ▲정수기가 말레이시아등 동남아지역의 음료수위생에 대한 수요급증에 힘입어 올해 1천만달러에서 내년 2천만달러 ▲금고ㆍ철제 캐비닛 등 금속제가구가 올해 1천4백만달러에서 앞으로 연간 30%씩 ▲4헤드 하이파이 VCR이 올해 4백만달러에서 내년 7백만달러로 각각 수출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도 이들 상품의 핵심부품은 높은 대일 의존도를 나타내 자체기술개발자금 지원과 공동연구체제구축을 통한 기술개발과 자동화설비투자를 위한 자금ㆍ세제지원과 해외마케팅 측면의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 음식점정수기 43%가“불량”/보사부,40곳조사/대장균등 기준치초과

    음식점과 다방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 가운데 43%가 필터교환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대장균과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되는 등 오히려 수돗물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24일 서울시 및 소비자단체들과 공동으로 서울시내 40개 다방ㆍ음식점에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수기의 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42.5%인 17개 업소의 식수가 마실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사내용을 보면 ▲일반세균이 기준보다 74배나 초과하는 등 14곳이 부적합했고 ▲대장균군이 양성인 곳이 7곳 ▲수소이온농도 기준초과 1곳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초과 1곳 등이다. 정수기의 물이 이처럼 오염된 까닭은 정수기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거나 필터를 제때 교환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필터와 맥반석 등 정수매체를 교환한지 1개월이 넘지않은 업소 20곳 가운데서도 11곳이나 식수가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정수기자체의 불량이 많다는 사실이 드러나 규격기준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 신소재개발 15억 지원/올해/「파인 세라믹」등 7개분야 중점

    상공부는 올해 「파인 세라믹」(정밀요업)을 비롯한 신소재 분야에 대한 개발자금으로 15억원을 책정,지원하기로 했다. 파인 세라믹은 전기ㆍ전자ㆍ기계ㆍ항공ㆍ우주 등 첨단산업의 기초소재로서 관련산업의 발전에 따라 수요 및 활용분야가 크게 확대되어 왔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기술부족으로 산업기반이 취약,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2일 상공부에 따르면 파인 세라믹의 생산기술은 미 일의 기술이전 기피,국내 기술력의 취약,막대한 기술개발비의 투자와 개발에 따른 위험부담 과다 등으로 국내업계의 개발성과가 부진했으나 최근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정책과 기술개발비 지원에 힘입어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전용 세라믹제품,정수기용 세라믹필터,다이아몬드 연삭숫돌 등 10여개 과제의 개발이 끝나 제품이 생산,판매중이며 앞으로 기술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ㆍ3년 후에는 연간 3백억원이상의 수입대체 및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신소재 개발자금의 지원대상과제는 다음과 같다. ▲불소성 돌로마이트 카본블랙개발 ▲Nd계 본드 마그네틱 ▲고주파 고손실 전파흡수체 개발 ▲버너헤드용 세라믹스 ▲활성탄대체 세라믹스 ▲스폰지 연마지석 ▲유기중합체 고형절연물
  • 우리는 수돗물을 마실수밖에 없는데… /장정행 사회부장(데스크메모)

    전 국민이 마시고 있고 또 마시지 않을 수 없는 수돗물을 놓고 또 한바탕 「해롭다」 「해롭지 않다」는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의 최종책임을 지고 있는 보사부가 4일 문제의 트리할론메탄(THM)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감사원이 밝힌 8개정수장의 물을 다시 검사,기준치인 0.1ppm에 훨씬 못미치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함으로써 이번 시비를 서둘러 진정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발표가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씻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불신을 더 깊게 해주는 듯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발표 달라 국민은 불안 수돗물이 국민보건에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이며 따라서 수돗물을 먹지 않을 수 없는 국민들로서는 관심이 지대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정부가 조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했다면 『다시 검사해보니 괜찮더라. 안심하고 마셔라』는 식의 발표로 적당히 넘어가려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수질검사란 검사대상의 채취,시기나 방법,기술 등에 따라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으며 이번의 경우 전문기관이 아닌 감사원이 수자원공사의 용수관리사무소에 맡겨 믿을만하지 못한 적당한 방법으로 검사한 것이니 잘못된 것이었다든가,아니면 사실 그때는 기준치를 초과했었으나 그후 곧 필요한 조치를 하여 지금은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는 등의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과정설명을 충분히 했어야 할 것이다. 감사원과 보사부의 껄끄러운 관계때문에 상대편의 잘못을 꼬집기가 정 어렵다면 최소한 문제의 THM이란 정수를 위해 투입하는 염소로 생기는 것이니 감사원이 조사할 당시가 여름철이라 원수가 너무 혼탁해 염소를 지나치게 많이 넣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라도 짚어주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국민들은 여름 장마철이면 수돗물도 유해할 수가 있으니 조심해서 마셔야 겠구나 하고 나름대로의 대비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에도 수돗물을 마시면 금방 병이 들 것처럼 한바탕 소동을 벌여 국민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결과적으로 정수기장사들만 재미를 톡톡히 보게 만들었다. 급격한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수돗물을 만드는 상수원자체가 더럽혀져 아무리 정성들여 정수를 하고 약품을 썼더라도 우리의 수돗물이 이미 아무렇게 마구 마셔도 몸에 좋을 정도가 아니라는 사실은 국민 누구나 짐작하고 있다. 비록 이런 형편일 망정 국민들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많은 예산을 들여 상수원을 보호하고 정수를 철저히 해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이 설마 해롭기야 하겠느냐는 믿음으로 오늘도 마시고 있다. ○납득할만한 해명 필요 그러나 해마다 걸핏하면 유해시비가 나오고 그것도 일반 사설기관이 아닌 국가기관끼리의 다툼이니 어떻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겠는가. 물론 그동안에도 대학이나 일반연구기관에서의 수돗물 유해시비는 심심찮게 제기돼왔었다. 그때마다 보사부ㆍ환경처등 정부의 관계기관이 해롭지 않다고 하면 조금 미심쩍긴 하지만 그래도 정부기관을 믿었다. 이번 경우에도 국민들로서는 결국 「극히 정상적 수준」이라는 보사부의 발표를 믿고 계속 수돗물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문제를 제기한 쪽이 정부 각 기관의 잘못을 캐내는,보사부 보다 더 신뢰받아야 하고 높은(?)기관이라는 점과 두 기관의 수치가 몇십배나 차이가 난다는 점이 아무래도 캥긴다. 지금까지와 같이 보사부의 괜찮다는 발표만으로 국민의 불신이 쉽사리 씻어지지 않고 어느 쪽이 잘못됐든 이번 시비가 일게된 상세한 과정을 밝혀야만 하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문제의 THM이 감사원의 발표대로 기준치를 훨씬 넘게 수돗물에 들어 있다 하더라도 이를 먹은 사람이 당장 암에 걸려 죽는 것도 아니고 몇십년을 계속 마셔야 몇만명중 한명꼴로 암발생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니 한때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곧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면 그만이다. 설령 감사원이 큰 것 한 건 하기 위해 감사대상을 아무렇게나 채취하여 공인받지못할 기관에 의뢰해 잘못된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시인해도 감사원의 권위와 신뢰에는 아무런 깎임이 있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정부를 믿게 만드는 것과 우리가 지금 마시고 있는 물은 어떤 상태이며 과연 마셔도 아무 탈이 없겠느냐는 것이다. 더구나 수돗물시비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몇사람의비리나 부정사건을 얼버무리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이번 수돗물시비의 추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관심도 감사원이 잘했느냐,보사부가 이기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돗물을 계속 마셔도 되느냐,안되느냐에 쏠리고 있다. 만에 하나 이번 소동을 관련기관의 체면만을 생각해 적당히 넘기려 한다면 국민들은 어느 한 기관이 잘했구나 하기보다 정부전체를 싸잡아 믿을 수 없다고 판정할 것이다. 6공화국들어 어느 장관이 사석에서 한 말이 생각난다. 『행정을 좀더 민주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가급적이면 모든 일을 관련부처와 협의해 처리하려니 국민들에게는 걸핏하면 부처간에 싸움이나하고 큰 마찰이나 있는 것처럼 알려진다』는 고민이었다. 너무나 오랫동안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또 이를 지켜보는데 익숙해져 막상 민주화를 실천하려니 어려움이 여간 많지 않다는 푸념이었다. 민주화시대를 맞았지만 민주화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토의나 협의가 모두 마찰로 비쳐지고 타협이나 자신의 주장을 굽히는 것이 마치 패배나 권위의 손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오늘날 우리사회 전체의 고민이기도 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이었다. ○시비 가려야 불신씻어 민주정부의 참모습은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정부일 것이다. 수돗물처럼 국민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를 다루면서까지 어느 부처,어느 기관의 체면을 생각해서야 국민의 신뢰를 받기는 기대할 수 없고 민주화도 요원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수돗물사태를 진정시키려는 관계부처 해결방안의 밑바탕에 행여 작은 이해에 얽매이는 잘못이 없기를 거듭 바랄 뿐이다.
  • 「의원 내사설」등 싸고 뜨거운 입씨름(상위 쟁점)

    ◎「상가특혜 분양」 조사경위ㆍ명단 밝혀라 법사위/체불 의보진료비 국가부담 근거는 보사위/“이 감사관 폭로내용 자의적 해석일 뿐” 정부 ▷법사위◁ ○…4일 법원행정처 헌법재판소 법무부에 대한 현황 및 업무보고를 들은 뒤 정책질의를 벌인 국회 법사위는 예상됐던 대로 영등포 역사내 롯데상가 분양과 관련한 의원내사설을 비롯,▲이문옥 전감사관 구속시비 ▲이상옥의원(평민) 구속과정에서의 법집행 형평성 여부 ▲특명사정반 설치의 법적 근거등 최근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현안들이 중점 거론돼 상위 첫날부터 격돌을 거듭. 특히 평민당측은 지난 정치ㆍ사회분야의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이들 현안들을 여권에 대한 정치공세의 호재로 적절히 활용한 점을 십분 활용,법률적 차원의 접근방법으로 2라운드 공세에 돌입. 이날 법무부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박상천ㆍ오탄ㆍ조승형의원(이상 평민) 등은 영등포역사 상가분양 의혹과 관련,『검찰은 이번 사건이 수사요건을 구비했는지 여부를 떠나 사정기관이나 다른기관등으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 받은일이 있느냐』고 묻고 『자체적으로 수사활동을 했다면 그동안의 수사 또는 조사경위와 관련자ㆍ분양자명단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 야당측은 또 『그동안 공안정국등을 볼때 허위자료를 언론에 유포해 정치권을 곤경에 빠뜨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이 신문등에 보도된 것은 어디에서 흘러나온 것이냐』고 추궁. 야권의 결백주장이 계속되자 유수호 윤재기의원 등 민자당측 의원들도 『이번 사건은 국내여론이 빗발친 한국판 리크루트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회 및 정치권에 대한 도덕성 회복 및 신뢰회복차원에서라도 철저히 조사,국민들 앞에 진상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가세. 이들 의원들은 특히 『어제 국회본회의에서 모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듯 모든 의원이 결백하길 기대하지만 만의 하나 직무와 관련,특혜분양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국민앞에 해명사과하는 것이 도리』라며 정치권의 자정노력도 함께 강조. 박상천의원은 이문옥 전감사관의 구속과 관련,『이씨에 대한 법원의 보석결정이 내려졌고 도주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검찰이 항고,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지고 『이씨가 폭로한 내용은 공무상 비밀내용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외부에 알릴 필요가 있는 내용』이라며 이씨의 무죄를 주장. 야당측은 이어 법무장관에게 검찰등 기존 사직당국을 불신케 만든 특명사정반의 설치근거를 추궁하고 『특명사정반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 한사람뿐인 상황에서는 대통령과 직접 관련된 부분은 축소,조작,은폐될 개연성이 있다』고 반박. 이에 대해 이종남법무장관은 이 전감사관의 진술내용에 대한 수사사실과 관련,『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시 선거대책비 88억원을 지출한 사실을 발견했으나 상부 압력으로 감사를 중단했다고 이씨가 주장한 부분은 관련 사실 등을 확인한 결과 감사중단을 지시한 사실도 없고 문제의 예산도 정상적으로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변. 이장관은 또 『이씨가 폭로한 일부 사실은 자신이 내부보고용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내용을 감사결과로 확정 공개하려면 보다 정밀한 조사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감사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이를 자의적으로 해석,공개한 것』이라고 설명. ○…이장관은 답변을 위해 3시간여 정회한 뒤 이날 밤늦게 속개된 회의에서 영등포역사 상가분양 의혹설에 대해 『영등포역사 상가49개중 계약을 완료한 36개 점포의 명단을 기초로 사실을 확인한 결과 평민당 권노갑의원이 부인명의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권의원의 직무와 관련없이 이뤄졌고 그외에 임대차계약에 관련된 의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이상 관련 정치인이 없음을 거듭 확인. 이장관은 또 『그러나 박종률ㆍ백찬기의원(이상 민자)이 임대차계약을 알선한 바 있으나 계약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을 취소한 만큼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하고 『일반임대인의 명단은 민사상 계약행위로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일 뿐 아니라 범죄행위와 관련이 전혀 없어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명단비공개 이유를 설명. ▷행정위◁ ○…87년 서울시 예산전용문제에 대해 정부측의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린 행정위에서는 평민당의 박실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여야 실태조사소위를 당장 구성할 것』을 요구해 벽두부터 파란. 이에 대해 민자당의 김기배의원은 『정부측의 진상조사를 보고받은 뒤 미흡할 경우 실태조사소위를 구성하는 것이 순리』라고 반론을 제기함에 따라 5분 만에 정회. 정회시간 동안에 행정위의 여야 간사와 민자당의 서정화수석부총무,평민당의 김덕규수석부총무 등이 실태조사소위 구성문제에 대해 절충을 벌인 끝에 오는 9일 상오 10시 행정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전용」 문제에 대해 정부측의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실태조사소위를 구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예산전용」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의 공방은 9일까지 일단 유보.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민자당의 정상구행정위원장을 비롯,행정위소속 위원들과 이진총리비서실장,안치순행정조정실장,이충길제4조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전용문제」 관련 당정회의를 열고 정부측의 진상조사 과정을 보고받고 문제점등을 점검. ▷보사위◁ ○…직종의료보험조합의 체불진료비를 국가가 부담해야하는 정당성을 놓고 여야 의원끼리 공방. 첫 질문에 나선 박영숙의원(평민)은 『지난해 7월1일 전국민의료보험제도 실시로 해산된 직종의보조합의 체불진료비는 당시 조합과 진료기관간의 채권채무 관계』라고 전제하고 『보사부가 여기에 개입해 국민이 낸 세금 50억원을 집행한 것은 공금횡령이 아니냐』고 추궁. 박의원 또 『지난 4월18일 50억원 예산집행시 경제기획원 장관의 결재를 받았는지 아니면 장관내부결재로 처리했느냐』고 질문하고 직접 결재했다는 김정수장관의 답변에 『경제기획원장관의 승인없이 집행한 것은 예산회계법 위반이 아니냐』고 공격. 이에 송두호의원(민자)은 『의료보험사업은 국각가 보호ㆍ육성해야 하고 조합은 국가사업을 위임받아 수행하는 특수공익법인이라며 『조합이 해산되고 사실상 채무 변제의 능력을 상실한 경우 국가가 지급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주장. 송의원은 『작년 8월 수돗물 파동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크게 확산되면서 가정용 정수기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품질관리등이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촉구한 뒤 각종 의료사고의 공정한 원인규명을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구 설립을 촉구.
  • 환경문제 대처 원칙(사설)

    환경처 승격 첫해에 맞는 환경의 날을 보내면서,그리고 자못 번잡하게 제기되는 환경오염 사안들에 당면하면서 과연 우리의 환경문제에 대한 기본태도는 무엇인가에 새삼스럽게 회의를 갖게 된다. 이 근자의 사례중 무엇보다 팔당호 골재재채작업이 이 회의의 본질을 보여준다. 환경처는 수질오염과 정수기능의 장애를 우려,대책선행을 요구했고,이 사업의 해당부서는 우선 자신의 일정에 따라 지시를 강행했다. 펌프식 준설이냐 바켓식 준설이냐의 한걸음 물러선 방법적 선택의 요구마저 단순한 편의주의에 의해 선택되었다. 우리는 물론 건자재 부족이라는 또하나의 정책과제를 알고 있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바로 환경에 대처하는 기본원칙의 문제가 아직도 우리에게서는 전혀 정리돼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가 환경처를 행정부서로 갖게 된 것은 하나의 모양내기 연습이 아니다. 너무나 구체적으로 오염의 현상이 체감되는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도 이쯤에서는 이 문제를 제껴놓고 발전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환경처는 환경처가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해야하고,이는 곧 포괄적인 정책운영에 영향력을 가져야 마땅하다. 그러나 아직 명백한 환경처의 업무사항마저 15개 부처에 분산돼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처에 주었어야 할 일들을 시행하면서 각 부처는 또 환경처의 시각마저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차한 채로 현상황에서 우선 지적하고 싶은 것은 업무는 주지 않았더라도 그 시각과 문제인식만은 같이 해야 한다는 점이다. 각 부처라는 것이 한 행정부의 업무분담을 뜻하는 것이지 독립적인 업적이나 명예를 위해서 개별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문제에 접근하는 현단계를 어느 정도로 설정할 것인가를 행정부 전체가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개선영역에도 이익 대 비용의 이론은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더욱 악화된 환경오염 상황에서는 이익 대 비용의 관점이야말로 가장 공해유발을 촉진시킨다는 주장이 또 나와있다. 따라서 확인되는 현실에 그 나름대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선택하는 길만이 조금이나마 환경개선을 도울 수 있다는 견해들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근원을 보지 않고 현상의 외곽 표피만 규제하는 것도 더 큰 혼란만을 일으킨다는 견해도 우세하다. 예컨대 회색도시의 불만스런 시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이산화황의 미립자 수준만을 낮출 수 있으면 된다. 그러나 이것이 결과적으로 살인스모그를 막을 수는 없다는 것도 분명해진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선 행정부처간만이라도 각자의 이익 대 비용의 관점을 넘어서는 환경오염의 문제인식 수준을 통일해야 할 것임을 요구한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어느 범위까지를 목표로 할 것인가도 세분해놔야 한다. 쓰레기만해도 국민들의 분리수거만으로 문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결국 어디다 어떻게 폐기하느냐의 방법과 구조가 더 문제이고,쓰레기 내용의 어느 성분이 어떤 생산체계와 연계돼 있느냐를 분별하여 생산단계로부터 접근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 우리의 환경문제에 대한 혼란은 우선 일하는 방법과 원칙의 혼란이다.
  • 신용카드 부정발급 4개파 적발/9명 구속

    ◎서류 위조ㆍ은행원 매수… 무자격자에 내줘/신청인 몰래 사용도… 2천만∼7천만원씩 챙겨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1부는 1일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은행신용카드를 불법으로 발급받게 해준 신용카드 대행업자 4개파 32명을 적발,이중 이준호씨(43ㆍ대일교역대표) 등 대행업자 7명을 사기 및 신용카드업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카드를 발급해준 상업은행 남현동지점 차장 강남희씨(48) 등 은행직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대행업자 3명과 제일은행 안양지점 차장 지홍기씨(39) 등 은행원 3명을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들 업자와 은행직원으로부터 은행예금통장 4백9개와 도장 6백29개 물품구입서 1천3백20장,은행신용카드입회신청서 1천4백장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7월 동대문구 신설동에 「대일교역」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카드발급을 원하는 5백여명에게 자기회사의 직원인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연대보증인을 허위로 기재해 카드발급담당자인 은행원 강씨 등으로부터 은행신용카드를 불법으로 발급받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격미달의 카드신청인들에게 카드를 발급해주는 조건으로 정수기ㆍ카메라 등을 시가의 2∼3배 가격으로 팔거나 발급된 카드를 신청인에게 주기전에 멋대로 카드가맹상점으로부터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매출전표를 위조해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이씨와 함께 구속된 김학경씨(29ㆍ동화개발연구원대표) 등 카드대행업자 5명도 같은 수법으로 2천만원에서 7천만원정도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강씨 등은 이들에게 카드를 발급해 주는 조건으로 카드 1장당 3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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