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세균
    2026-01-07
    검색기록 지우기
  • 유공자
    2026-01-07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부
    2026-01-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84
  • 민주, 종부세완화 막기 ‘장외전’

    민주당이 전국을 돌며 종합부동산세 개편 저지와 부가가치세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한 대국민 접촉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3일 전북 완주군 모악산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등반대회를 갖고 ‘종합부동산세 개악 저지 및 부가가치세 인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통적 텃밭인 호남에서, 종부세 장외 홍보전을 연 셈이다. 정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다음달엔 인천을 찾는 등 한달에 한 번꼴로 당원 단합대회 형식의 전국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전국 단합대회를 통해 무너진 당 조직을 복원하는 한편, 당력을 집중해 올인하고 있는 종부세 완화저지에 진력함으로써 ‘선명 야당’을 지향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첫 행사지로 전북을 택한 것은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오는 29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지역의 지지세부터 결집하려는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결의대회와 모악산 등반에서 “정부의 종부세 완화방침은 특권층 2%만 보호하고 서민경제를 말살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한 뒤 “국민 희생을 강요하는 종부세 완화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부가가치세를 30% 인하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재산세를 30% 경감해 1300만 납세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세제개편안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MB “초당 협력을” 민주 “인적 쇄신을”

    MB “초당 협력을” 민주 “인적 쇄신을”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여야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에 이어 가진 ‘야당과의 두번째 소통’이었다. 교섭단체를 구성한 3당만 대상이 됐다. ●‘민주당 vs 비민주당’ 평가 엇갈려 평가는 ‘민주당 vs 비민주당’ 구도로 엇갈렸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과 한나라당 김정권 원내대변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화기애애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소통과는 간극이 있는 자리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이날 회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지난달 25일 영수회담과 달리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민주당 원 원내대표는 정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하듯 ‘야성(野性)’을 드러내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때로는 직접적인 대응을 피하거나 때로는 반박하면서 양측은 소통보다는 시각차가 두드러졌다. 이 대통령은 먼저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위기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이제는 야당이라고 반대하고, 여당이라고 밀어붙이는 시대가 아니다.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경제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정치 지도자가 과도한 위기감을 조성하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영남 편중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나라·선진 “화기애애” 이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원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를 기대하는데 그러려면 국정 쇄신이 있어야 하고 국정 쇄신은 곧 인사 쇄신”이라며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유모차 부대’에 대한 수사를 언급,“21세기 대한민국 정부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나오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면서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앞으로 못 데리고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 원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과정에서의 ‘청와대 개입’ 논란을 언급하며 “국회를 존중하고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법적인 문제였지 청와대 개입은 없다.”고 반박했다. ●원 대표, 정 대표와 달리 강공 이 대통령은 인적쇄신을 포함한 민주당 건의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여당이 됐으면 책임지고 해야 한다. 야당이 모두 1대 1로 하면 되겠냐.”고 야당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린벨트 해제와 녹색성장은 모순된 것 아니냐는 권선택 선진과 창조의 모임 대표의 지적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해제하려는 그린벨트는 사실상 그린벨트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곳”이라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나길회 김지훈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민석 최고 출금 개성공단 방문 좌절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하려다 출국금지 조치로 방북하지 못했다. 김 최고위원은 10·4선언 1주년을 맞아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출금 조치로 혼자 되돌아 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이 당 관계자들과 출국 수속을 밟던 도중 남측 출입관리소(CIQ) 직원들로부터 출국 금지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측은 “9월 중순 중국을 다녀 왔던 터라 출금 사실을 몰랐다.”면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8일부터 한달간 출금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그에 대한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으나 검찰은 “출금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15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 남북관계 정상화와 개성공단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북한 당국과의 회담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개성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사설] 경제위기 극복 재정이 주도해야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산을 짠 다음에 국제 금융위기가 발생해 수정할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상황이 급변하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와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면 재정 건전성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팽창 예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우리는 이미 새해 예산안이 금융위기를 감안하지 않은 장밋빛 근거로 짜여졌다며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따라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수정 가능성에 문을 열어둔 것은 적절한 자세라고 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발(發) 금융위기가 글로벌 위기상황으로 진전되자 재정운용에 융통성을 발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정부는 지금의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파급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되 재정의 역할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 새해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과 사회기반시설(SOC) 지출비중을 크게 늘리기는 했으나 더 늘릴 여지는 없는지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영세 서민을 위한 지원 예산은 획기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새해 예산안이 ‘확대 예산’이라며 철저히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나라 살림살이를 감시하는 것이 국회 본연의 기능이기는 하지만 경제 상황을 염두에 둔 ‘합리적 견제’의 범주를 벗어나선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공약 이행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유연성을 가지고 지출 항목을 다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경기 회복이 점쳐지는 만큼 내수 진작 등에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라는 얘기다. 특히 재정적자 수지 및 국가 채무 개선문제는 2∼3년 정도 여유를 갖고 접근하기 바란다.
  • 盧 “李정부 北에 퍼주고 끌려다닐까 걱정”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7개월여 만에 가진 첫 공개강연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1일 “이명박 정권이 10·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하지 않아 ‘버림받은 선언’이 됐다. 이로 인해 남북관계가 막혀 버렸다.”며 현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년 기념식’ 특강에서였다. 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이 관계를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어가야 할지 알 수 없다.”면서 “관계 복원을 위해 ‘퍼주고’ ‘끌려다니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이명박 정권의 남북정책 기조인 ‘상호주의’에 대해 “(상호주의는) 대화와 협력정책에 시비를 거는 데 사용돼 왔으며 대결주의의 또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면서 “반공·분단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우리가 먼저 평화와 공존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6·15정신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합의를 계승하라는 우회적인 압박으로 읽힌다. 아울러 퇴임 이후 쇠고기 문제와 대통령기록물 유출의혹 사건, 사정정국 논란, 민주주의 2.0 개설 공방 등으로 이어진 현 정권과의 갈등 수위가 고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의 ‘상대를 자극하고 흔드는 일’의 대표적인 예로 한·미동맹을 거론하며 “현재와 같이 남북대화가 필요한 국면에는 대북억지를 위한 한·미동맹을 강조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2003년 정상회담 무산 비판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핵심 측근은 “당시는 북측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한 시점이었고 특사교환을 쌀 지원문제와 연관시켰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정상회담 당시 특별·공식 수행원을 비롯해 참여정부 청와대 수석 및 장·차관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정세균, 민주노동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도 참석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양평 모 골프장에서 모교인 부산상고 동문회가 주최한 골프 모임에 동문 200명과 함께 라운딩을 한 데 이어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골프회동을 가졌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측은 “이미 일반인이 된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까지 뒷조사하듯 캐는 것에 대해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민주 ‘10·4선언 1주년’ 개성공단행

    10·4 공동선언 1주년을 앞두고 민주당이 분주하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은 개성공단을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이명박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를 비판해 온 민주당은 이를 기점으로 남북문제에 대한 정부의 변화를 더욱 강도 높게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10·4선언 1돌을 기념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한 민주당 의원 등 일행 150명 전원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30일 통일부가 밝혔다. 150여명에는 정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70여명과 기자단 40여명 등이 포함돼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감 일정 등으로 초청장을 받고도 방북이 어려운 의원들도 있다.”면서 “내일(1일) 최종 방문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2일 대규모 방북단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 근로자를 격려하고 지원해 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번 방북은 지속적인 남북 협력 관계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공영을 염원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방북단은 6시간가량 북에 머물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1일 오전 국회에서 ‘10·4 정상선언 1주년 평가와 이행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갖고 10·4 선언의 의미를 되짚고, 현재 정부의 대북정책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이명박대통령 러시아서 위로 전화

    김영삼 전 대통령은 부친 김홍조옹의 빈소가 차려진 마산 삼성병원에 이날 정오쯤 도착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부친의 영정 앞에서 한참 묵념한 뒤 헌화했다. 빈소에서 김 전 대통령은 눈가에 눈물이 고인 채 “며칠 전 병문안을 했을때 겨우 힘을 내 ‘자네, 잘 있거라.’라며 힘을 내 말을 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러고는 전혀 눈길조차 주시지 않더니만…”이라며 부친의 마지막 모습을 회상했다. 이날 빈소에는 김 전 대통령 가족들을 비롯해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 등이 조문객들을 맞았다. 김 전 대통령은 매우 정정한 모습인 데 비해 부인 손 여사는 양쪽에서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 걷는 등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 빈소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대중·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 유가족, 김형오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었다. 빈소안 오른쪽에는 이 대통령, 왼쪽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나란히 놓였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박근혜 의원,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관계와 재계·언론계 등 각계에서 보낸 조화 150여개도 빈소 입구까지 줄지어 놓였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분쯤 김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강기정 “DJ·盧, 내년 10월쯤 민주 복당할 것”

    강기정 “DJ·盧, 내년 10월쯤 민주 복당할 것”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년 10·4 선언 2주년에 맞춰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3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남북관계를 전진시키고 민주주의 근원의 후퇴를 막기 위해서라도 두 분은 반드시 역할을 해 주셔야 하고,하리라 본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복당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노 전 대통령의 ‘호남 지역주의 타파론’에 대해 박지원 의원이 “배은망덕하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과 관련,“그냥 선배 정치 지도자의 훈수 정도로 봐도 충분할 텐데,박 의원이 과한 표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사용한 배은망덕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며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전국정당을 하는 데 영남의 뿌리를 튼튼히 가져야 한다는 오랜 신념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박 의원이 배은망덕이라는 표현을 통해 예민하게 반응할 것까지는 없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이 최근 ‘민주주의 2.0’을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일선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의 훈수”라고 평가한 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훈수는 우리들로서는 참고하고 귀 담아 들어야 할 사항이지만 정치를 풀어가는 것은 일선에 있는 우리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민주당 일각에서 불고 있는 ‘영수회담 무용론’에 대해서 “우리들은 해야 할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고 일축한 뒤 “정세균 대표가 협상을 잘못했다거나 야성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를 관철할 힘이 그 정도 밖에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그는 ‘정 대표는 야성(野性)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이미지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세금정책을 포함한 경제정책을 보면 정확히 야성을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또 “정 대표는 경제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남북문제에서 적절한 대안을 내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당과 정책을 이끌어 가는데 손색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개혁성향의 전·현직 의원 50여명이 민주연대를 발기하는 것에 대해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 의원은 민주연대의 등장으로 당내 새로운 갈등전선이 구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이 모임은 ‘정세균 주류’에 대한 비주류의 모임이 아니라 민주당의 정책적 우경화를 견제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영수회담 후 민주당내에서 거세지는 비판론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향한 당내 진보·개혁 세력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 뒤 당내에서는 ‘당 지도부가 야성(野性)’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김근태·천정배 등 당내 개혁성향의 전·현직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연대는 연일 정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삼고 있다. 민주연대 소속 문학진 의원은 영수회담 직후 “경제나 남북문제에 초당적으로 협력한다고 했는데,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내용이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 모임 소속의 이종걸 의원도 정 대표를 향한 공개비판 대열에 합류했다.그는 29일 BBS 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지금까지 야당 대표가 이런 영수회담을 한 바는 없다.”며 정 대표를 거듭 공격했다. 그는 “우리의 입장이나 그런 것들을 보여주었는지에 대한 말 없이 그냥 한나라당의 태도변화가 전혀없는 가운데 힘을 실어주면서 협조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정 대표가)민주당이 지금까지 취했던 정책적인 입장을 포기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대표의 대중적 이미지 상승과 관련,“현재 정부·여당이 이렇게 엉망인데도 민주당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운을 뗀 이 의원은 “정 대표 본인의 대중적 이미지가 올라가도 당은 지지도가 떨어진다면 그것은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만약 이런 상황에서 국정동반자라는 지위를 회복해서 정 대표에 대한 국민적 입지가 강화된다 하더라도 이런 형태로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국정동반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영수회담 결과는)민주당의 입지나 지지도 올리는 데는 오히려 방해가 됐다.이는 결국 지도자로 가려고 하는 분에게도 썩 좋진 않고 장기적으로 안 좋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앞서 28일 ‘민주당의 존재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라는 성명을 내고 정 대표와 당 지도부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성명에서 정 대표와 이 대통령의 영수회담을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있는 기형적 회담”이라고 규정하면서 “정 대표는 이 대통령 해명만 들으려고 청와대에 갔는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결국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신공안정국 조성’과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에 ‘국정동반자’라는 들러리를 섰을 뿐”이라며 영수회담이 무의미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6일에는 최문순 의원이 “지금도 ‘한나라당 2중대’ 소리를 듣는데 여기서 뭘 더 협력하란 말이냐.”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당내 개혁세력의 대표주자격인 추미애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한 포문을 열었다. 추 의원은 정 대표가 영수회담에서 6·15,10·4 선언의 평가를 빠뜨리는 등 대북 문제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여당에 협력하겠다고 한 것을 문제삼았다. 그는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대북정책을 잘한다면 협력해도 되겠지만,지금처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구호만 외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거듭하는 가운데 당내 비주류인 진보·개혁 세력 등 당내 곳곳에서 정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고 나서 향후 정세균 체제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또 들끓는 정세균호

    또 들끓는 정세균호

    순항하던 ‘정세균 호(號)’가 영수회담 후폭풍에 흔들리고 있다. 투쟁 일변도의 야당에서 벗어나 새로운 야당상을 만들겠다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당내 진보·개혁 진영의 공격을 받으면서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지금도 한나라당 2중대 소리를 듣는데 여기서 뭘 더 협력한다는 말이냐.”는 최문순 의원의 공개 비판 이후 영수회담에 대한 비판이 속속 나오고 있다.30일 발기인 대회를 가질 예정인 개혁 성향의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연대 창립을 주도하고 있는 이목희 전 의원은 “여야 관계에서 너도 백점, 나도 백점이 어딨냐.”며 정 대표의 리더십과 당내 비판 목소리 부재를 동시에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당권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잠행해온 추미애 의원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추 의원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핵 문제와 관련,“이명박 정부는 북·미 사이에 적극적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뒤 “미국은 사찰이 필요한 지역과 대상을 특정해서 요구하고, 북한도 의혹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면 이를 무조건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날 추 의원의 기자회견은 대북문제에 한정됐다. 영수회담 전반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전대 이후 첫 공개발언을 당 대표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대신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도 그는 대북문제에 대한 영수회담 합의와 관련해 “개성공단 3통(통신, 통행, 통관) 문제도 이 상황(북핵 문제)이 풀어져야 진도가 나갈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얘기가 (영수회담에서) 없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5+2 광역경제권 계획 바로잡을 것”

    “5+2 광역경제권 활성화 계획은 반드시 시정하겠다.” 광주를 이틀째 방문중인 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이곳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에 이어 호남 민심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호남 소외론’ 등을 의식해 ‘5+2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 치평동 광주시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5+2 광역경제권 추진은 오히려 국가균형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고 후퇴될 수 있다고 판단돼서 수정이 절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면서 “부당성을 낱낱이 지적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시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 출신의 박주선 최고위원은 “5+2 발전 정책은 ‘국가불균형정책의 종합판’으로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민주당은 이 문제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남당 탈피론’을 거들었던 윤덕홍 최고위원은 “이 정권의 정책은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시키는 정책이고 5+2 정책도 마찬가지”라면서 “호남과 영남이 뭉쳐서 이명박 정부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상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동력을 충전 받고 가는 곳이 바로 호남이다. 올 때마다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며 호남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한 뒤 “5+2 정책은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철학이 없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5+2 정책은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으로 나눠 발전시킨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광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MB 정책 소통없이 밀어붙이나?

    MB 정책 소통없이 밀어붙이나?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소통이 일방(一方)으로 흐르고 있다. 쇠고기 촛불시위 이후 이 대통령이 부쩍 국민과의 소통에 부심하고 있으나 그 행태는 구시대적 일방통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을, 올바른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기 위해 의견을 들어야 할 주체로 삼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정책을 올바로(?) 추진하기 위해 설득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따른다. 이 대통령과 청와대의 대국민 설득 작업은 최근 들어 다방면에 걸쳐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먼저 ‘입이 없다’던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말문이 트였다. 박형준 홍보기획관과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박병원 경제수석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라디오 출연 등을 통해 종부세 등 현안에 대한 자신들의 논리를 적극 설파하고 있다. 각 부처 장·차관들도 신문 기고에 앞을 다툰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25일 “특별한 지침을 내린 적은 없으나 대국민 소통 차원에서 장·차관이 직접 국민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넓히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도 ‘소통’ 대열에 가세했다. 지난 9일 5개 TV채널이 생중계한 가운데 ‘대통령과의 대화’를 가진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한 달에 한두 차례씩 라디오를 통해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방안을 청와대가 검토하고 있다.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라디오를 통해 민심을 달랬던 ‘노변정담(爐邊情談)’을 벤치마킹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시도하다 반대여론 때문에 무산됐던 방안이다. 취임 초 매주 KBS 라디오를 통해 노변정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했었으나 “정권의 일방적 주장만 펼치려 한다.”는 보수진영의 거센 반발에 부닥쳐 끝내 무위에 그쳤던 것이다.“이번 종부세 논란에서 보듯 이 대통령의 진의가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 직접 전달방식을 모색하는 것”이라는 청와대측 설명은 노무현 정부 때의 논리와 다르지 않다. 청와대와 정부가 이처럼 ‘일방형 소통’에 부심하는 것과 달리 충분한 여론수렴을 통한 정책입안은 여전히 미흡하다. 정부가 별다른 여론 수렴 없이 정책방향을 정해 놓고는 국민을 설득하고, 이 설득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정책을 수정하는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내놓는 정책마다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 취임 초 한반도대운하에서부터 최근의 종부세 논란, 여기에 민영미디어렙과 그린벨트 해제 방침 등이 실례다. 이 대통령이 2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7개항에 합의한 것도 그 성과와 별개로 행정부와 입법부의 관계, 그리고 정부와 여당의 관계에서 볼 때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한 여당 관계자는 “여당 대표가 만나 합의할 사항을 대통령이 대신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9일 6주 만에 청와대를 찾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보다는 주로 이 대통령의 당부를 받아들고 나왔다는 평가를 받는 것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여야 종부세 완화안 칼날대치 불보듯

    여야 종부세 완화안 칼날대치 불보듯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회동 이후 청와대와 민주당은 자축 분위기다. 여권이나 제1야당인 민주당이나 이번 회동이 꽁꽁 언 정국에 부는 훈풍이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여야 ‘훈풍´ 기대 실제 여야 수뇌부가 어려운 시기에 소통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여의도 정치’에 거리를 뒀던 이 대통령이 대(對)국회관을 바꾸는 시그널이 될지 지켜 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결론부터 끄집어내면 양측의 기대가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양측의 기대를 요약하면 정책 대립각을 좁히고, 국정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는 데 모아져 있다. 전자가 청와대와 한나라당측의 요구라면, 후자는 민주당측에서 더 절실한 과제로 해석된다. 정책 기조를 둘러싼 여야의 의견차는 회동 이후에도 뾰족한 묘수가 보이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가 대표적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칼날 대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국회를 향후 국정기조의 기틀을 세우는 기간으로 상정한 청와대 입장에선 순순히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가 여당 내 종부세 이견도 제압했는데 야당의 입장을 헤아릴 여지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문제는 종부세가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감세정책, 규제완화, 공기업 개혁 등 MB식 개혁입법의 관철을 위한 여당의 전면전이 예상되고 있다. 회동에서 정 대표가 가시적인 성과물을 챙겨오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행정구역 개편에 합의했다곤 하나, 양측의 셈법은 다르다. 이 대통령은 규제개혁 차원에서 동의하지만,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기득권 흔들기 차원에서 강조하는 정책이다. 회동에서 추진시기와 방법에 대한 최소한의 성과가 나오지 않은 까닭이다. ●공기업 개혁등도 전면전 예상 회동을 통해 여야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느냐는 부분도 쉽사리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 여야는 이날, 회동 당일과는 뉘앙스 차이가 드러나는 입장을 폈다. 한나라당 친이계 한 초선의원은 “정 대표가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여야가 생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청와대측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회동’이라는 논평은 여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회동 하루만에 서로의 책임을 부각시켰다. 특히 민주당내에선 언론 탄압문제와 유모차 부대 수사 등 당이 사활을 걸었던 사안에 대해서는 오히려 선명성을 희석시켰다는 반응마저 나오고 있다. 최문순 의원은 인터넷 홈페이지 칼럼에서 “이런 문제를 당이 한차례도 막지 못해 놓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는데, 지금도 2중대 소리를 듣는 마당에 뭘 더 협력한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공교롭게도 회동 당일 여권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질서 확립방안’을 발표했다. 청와대의 강경노선에 사정정국이 맞물리면서 여야의 대치전이 치열해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정국의 불안정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혜영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 “경제·남북문제 초당적 협력”

    “경제·남북문제 초당적 협력”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5일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경제 살리기와 남북문제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1시간55분 동안 오찬을 겸해 진행된 단독회담에서 7개항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전신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지난 5월 회동 이후 처음으로 마련됐다. 정 대표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활성화하고 보증배수를 제한하는 업무지침을 풀도록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 필요할 경우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출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 자금난 지원과 키코(KIKO)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구제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도 공감을 표시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의 대북 네트워크와 대북정책 노하우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고 인도적 대북식량 및 비료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수용 의사를 밝힌 뒤 개성공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관계에 대해 ‘국정동반자’라는 관계설정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주요 국정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회동하고,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야당 대표에게 사전 브리핑을 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와 함께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정부안이 제출되면 여야가 협의해 개편 문제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는 종부세·법인세 감세 논란을 비롯해 정부 경제팀 교체, 종교편향 논란, 공기업 민영화, 촛불시위자 수사 문제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진경호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한나라 “의미있다” 민주 “철학 차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5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대표의 오찬 회동에 대해 대체로 “생산적인 회담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상생과 화해를 위해 내민 손을 민주당이 마주 잡아 ‘국민을 위한 길’로 함께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대통령이 국회와 야당을 존중하는 자세로 제1야당 대표와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세계금융위기와 경제살리기, 남북문제 등에 초당적인 협력을 하기로 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회동을 평가했다. 그는 이어 “몇몇 이견이 있는 부분은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큰 틀 안에서 총의를 모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역대 통상의 영수회담과는 달리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대표가 두 시간 가까이 충분히 대화하는 등 마치 실무회담과 같이 진행했다.”며 “의미 있는 합의도 이뤄 내는 등 생산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남북 문제에 있어서의 야당의 역할을 비롯한 국정 운영의 동반자적 관계를 확립한 것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서민 중산층 지원책에 대해 합의를 이룬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진지한 후속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나 각종 세제 문제와 국가 균형발전 문제는 철학적인 차이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종락 구동회기자 jrlee@seoul.co.kr
  • [금주의 HOT] “멜라민 공포… 당최 뭘 먹어야 할까?”

    ● 살자고 먹는 건데, 먹다가 죽을 수도? 과자, 커피크림 등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25일에 걸쳐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멜라민은 신장에 결석을 생기게 하고, 신부전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신부전은 사망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광우병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겠다. ● 차 없는 날, 어땠나? 22일 차없는 날이었다. 서울,인천,안산 등에서는 오전 6∼9시의 출근시간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됐다. 공짜에 기분 좋아진 시민들이 많았을 것이다. 배기가스와 석유 소비량을 줄이자는 취지도 좋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들은 짧아진 출근시간을 반겼다. 하지만 승용차를 끌고나온 일부 운전자들은 도로통제로 길이 막힘에 따라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도 ‘차없는 날’ 운동에 동참, 청와대 사저에서 본관까지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범(?)을 보였다. ● 내년 세입 예산안 살펴보니 휴~ 한숨만… 2009년도 세입 예산안이 25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봉급생활자는 평균 212만원, 자영업자는 246만원을 내게 된다. 여기에 기업들의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더한 전체 조세부담액은 1인당 467만원으로 올해보다 31만원이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간접세와 직접세다. 내년도 간접세의 세수 증가율이 7.9%로 직접세(7.3%)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간접세인 부가가치세는 내년에 48조 5000억원이 걷혀 올해보다 9.5%(4조 2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간접세는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부과되는 것이다. 서민들이 더 살기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 영수회담, 초당적 협력키로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6일 첫 영수회담을 가졌다. 경제 살리기와 남북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그동안 ‘초딩적’인 수준으로 싸우기만 하던 모습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정작 종부세•법인세 감세 논란, 종교편향 논란, 공기업 민영화, 촛불시위자 수사 문제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민생 초당 대처’ 영수회담 다짐 지켜지길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어제 첫 영수회담을 가졌다. 당면한 경제난 극복과 남북관계에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국정 전반에 걸쳐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낸 자리였다. 모쪼록 이날 회담이 여야간 더 큰 정쟁의 불씨가 아니라 민생 살리기라는 생산적 경쟁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양측은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국회 운영 등 총론에 합의하고도 각론에선 평행선을 달렸다. 특히 종부세 개편이나 ‘촛불’수사와 종교편향 논란 등 시국 현안을 놓고 입장차가 컸다. 그러나 이를 굳이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민주사회에서 여야간 정책적 논쟁이 불가피하다는 당위론을 떠나서다. 현재 종부세가 무리한 징벌적 세제이기에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지만, 민주당은 “이로 인해 부족한 세수를 재산세로 충당하면 서민들의 세금 부담만 가중된다.”는 논리로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종부세를 완화하거나, 재산세로 통합하기 위한 국회의 입법과정에서 야권의 입장이 반영될 여지가 있지 않겠는가. 과거 어렵사리 상생 정치를 다짐하고도 회담이 끝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여야는 다시 무한정쟁의 블랙홀로 빨려들기 일쑤였다. 이번 회담 이후가 걱정되는 이유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경제팀 교체, 촛불시위자 수사, 공기업 민영화 등 각종 현안서 큰 이견을 드러냈기에 하는 얘기다. 그래서 앞으로 영수회담을 수시로 갖기로 한 점은 퍽 다행스럽다.“두렵다고 협상해선 안 되지만, 협상을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는 미 케네디 전 대통령의 명언도 있지 않은가. 정치적 이해를 놓고 정쟁을 벌이느라 민생 현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게 한국정치의 가장 큰 고질이었다. 부디 여야가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주 대화하면서 선의의 정책경쟁을 벌이는 관행을 쌓아나가기 바란다.
  • 민주 광주行 ‘찜찜’

    민주당 지도부가 25일 광주를 방문했다.1박2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광주 방문은 ‘정세균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민주당에는 분명 의미있는 일정이다. 그럼에도 다른 때와 달리 이번 광주 방문은 왠지 찜찜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인터넷 토론사이트인 ‘민주주의 2.0’에서 “호남의 단결로는 영원히 집권당이나 다수당이 될 수가 없다.”고 지적한 데 이어 24일에는 중앙대 진중권 교수가 ‘민주정책포럼’에서 “흩어진 지지층을 되찾기 위해 지역정당 회귀를 꾀한다면 과거의 틀에 자신을 매어 놓는 가망 없는 길”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남 몫으로 지명된 윤덕홍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 대통령이 지적한 호남 일부 의원들이 지역주의에 안주하는 태도는 사실이 아닌가.”라고 꼬집은 뒤 “노 전 대통령이 한 말은 상식 수준”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민주당으로서는 이런 당 안팎의 지적 속에도 호남을 챙기지 않을 수 없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두터운 지지층이 형성돼 있다는 점 외에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커져 가고 있는 ‘호남 소외론’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 정책협의회와 지역 원로간담회에서도 이런 지적이 쏟아졌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참여정부 때 중요한 프로젝트를 이 정부 들어와서 백지화시키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광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동반자’ 공감 불구 합의는 없어

    ‘동반자’ 공감 불구 합의는 없어

    25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오찬 회동이 끝난 뒤 청와대는 활짝 웃었다. 민주당도 밝았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글자 그대로 ‘투 굿 투 비 트루’(too good to be true)다.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회동”이라고 했다.“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 ‘국정 동반자’라는 표현을 쓴 것은, 적어도 제 기억에는 없다.”고도 했다. ●靑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회동”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준비해간 18건을 모두 소화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회동은 여러 차례 ‘초당적 협력’을 다짐하는 등 과거 어느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보다 많은 공감대를 이룬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7개 합의사항은 대부분 원론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회동 결과가 향후 정국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지는 의문이다. ●출총제 폐지 등 현안 산적 이미 여야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을 놓고 첨예한 대치를 예고한 상태다.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감세·공기업 선진화 논란, 여기에 이른바 ‘좌파법안 청산’을 기치로 한 사립학교법 개정, 집회·시위 제재 강화 등 정기국회를 뜨겁게 달굴 쟁점들이 산적해 있다. ‘MB표 법안’ 처리에 부심하는 이 대통령과, 국정의 카운터파트로서의 입지 확보가 다급한 정 대표의 이해관계가 결국 뜨거운 감자들은 제쳐둔 채 웃음 가득한 회담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영수회담’, 청와대는 ‘오찬회동’으로 칭한 것만 봐도 양측의 ‘동상이몽’을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경제살리기에 초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는 것을 앞세웠다. 키코(KIKO) 사태 구제 등 중소기업 살리기와 신보·기보의 보증 활성화에 합의했다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 정 대표는 아울러 “부동산 문제와 관련, 주택 공급도 중요하지만 미분양 아파트 문제가 더 심각하므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더니 이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며 회동 성과를 덧붙였다. ●전반적 ‘의견교환´에 치우쳐 그러나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의 “경제 정책 기조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언급은 예사롭지 않다. 실제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경제문제에만 3분의2 정도의 시간을 할애했지만 정국반전의 계기가 될 만한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 양측은 ‘국정 동반자’관계를 형성했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측 반응에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도 “향후 여야관계를 명확히 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화답했다. 그간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뒀던 이 대통령의 입장 변화로 읽힌다. 하지만 야당 입장에서 보면 청와대발 드라이브에 강경 대치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부담이 가는 합의가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양측은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대북 네트워크와 대북정책 노하우를 활용할 것과 개성공단 지원 요청에 대해 이 대통령은 “야당의 역할과 입장을 인정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살리기엔 양측이 ‘완벽한 의견일치’라고 입을 모았던 것에 비해 남북문제 부분에선 ‘대체로’라는 표현이 나왔다. 대북 비료·식량지원 문제에 청와대측이 ‘원칙적’이라는 말을 강조해, 대립각이 선명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정기국회가 민생경제를 살리는 장이 돼야 한다는 데도 양측은 공감했다. 그러나 정 대표는 민주적인 가치가 훼손되면 안 되고 빈익빈 부익부 법안이 우선시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는 당부를 전했다. 반면, 청와대측은 실무협의 과정에서 좌편향 법안 청산 등 선진화 입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렇듯 합의내용을 각론까지 들어가보면 흔쾌하지 않다. 특히 민주당측이 챙긴 가시적인 성과물이 눈에 띄지 않는다. 당초 정 대표가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공언했던 종부세 문제도 ‘반대’의사만 전했을 뿐이다. 남북문제에 관해서도 6·15나 10·4정상회담 등 민주정부 10년의 공을 계승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도 챙기지 못했다. ●각론선 가시적 성과 안띄어 경제팀 문책과 사정정국, 언론탄압 등 그간 민주당이 대여 관계의 변수로 지적한 사안들은 대부분 ‘의견 전달’에 머물렀다. 경제살리기에 초당적 협력을 하기로 했지만, 정작 야당 입장에서 초당적 협력을 위한 전제조건도 제시하지 못했다. 교과서 수정과 언론·종교편향에 대한 정 대표의 지적에 이 대통령은 “오해하지 말아달라. 국민이 납득하도록 하겠다.”며 원론적 입장을 전한 것에 그쳤다. 종부세와 감세정책에 대해선 “야당안도 보고받겠다.”는 정도다. 구혜영 윤설영기자 koohy@seoul.co.kr
  • 靑 ‘MB표 법안’ 국회처리 총력

    청와대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MB표 법안’ 처리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오찬을 겸한 여야 영수회담을 갖는다. 지난 5월20일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회동 이후 야당 대표와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며 정 대표와는 첫 만남이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와 만나 현재 국회에 제출중인 각종 개혁법안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안 가운데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현실화하지 못한 법안이 많은 만큼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설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26일에도 국회 상임위 위원장을 초청해 법안 통과와 원만한 협조를 요청한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최근 한나라당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40여개 법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경제살리기 ▲생활공감 ▲미래준비 ▲선진화 등으로 분리해 주요 처리 법안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 가운데에는 출자총액 제한 폐지, 법인세율 인하, 교원평가제 도입, 공무원연금제도 개혁 등 민감한 법안이 상당수 담겨 있다. 그러나 정부가 마련한 법안들이 각각 야당과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들이 많아 처리 과정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에 대해 “부자, 특권층 정책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명박 정권의 조세정책에 대해 분명히 반대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특히 종부세 개편안을 ‘부자만을 위한 감세’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 부가가치세 인하 등 민주당 서민대책안의 수용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통령·야당대표 회동 정례화 방안과 관련해선 정 대표가 공식 요구하고, 이 대통령이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어 여야간 바람직한 상생모델이 구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회동에서 정 대표는 현 정부의 인사 실책과 언론탄압 논란, 구여권 인사에 대한 사정정국 조성 의혹, 중·고교 역사교과서 개편 추진 등 이명박 정부 6개월의 실정을 집중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민주당이 ‘국정파탄 3인방’으로 지목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어청수 경찰청장에 대한 경질 요구도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나길회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