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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단식 중단… 與 내일 국감 복귀

    새누리당은 2일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국정감사 복귀를 선언했다. 국감 보이콧 및 이 대표의 단식 투쟁 일주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민생과 국정의 긴급 현안을 챙기기 위해 무조건 국감을 포함한 의정 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한 뒤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의 요청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파행을 거듭해 온 국감은 4일부터 정상화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간담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편파적인 국회 운영 횡포를 바로잡으라는 것도 국민의 뜻이고 집권 여당이 국감에 복귀해 책임을 다하는 것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무조건 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나 “거듭되는 정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정 의장에 대한 사퇴 요구와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문화하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이 대표를 향해서는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이번 정기국회가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국론 결집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정현·정세균, 닮은 듯 다른 ‘당 대표 단식’

    이정현·정세균, 닮은 듯 다른 ‘당 대표 단식’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일까지 7일간 단식을 해 왔지만 7년 전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단식을 했었다. 7년여의 시간차를 둔 단식은 닮은 듯, 다른 듯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2009년 7월 15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장을 동시 점거했다. 미디어법을 처리하려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이 맞붙었다. 민주당 대표였던 정 의장은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19일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여당 출신의 김형오 당시 국회의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흘 뒤인 22일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해 처리했다. 단식의 근거를 상실하게 된 정 의장은 단식 6일 만인 24일 “법 무효화 투쟁이 당면 과제”라며 단식 중단을 선언했고, 동시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한때 의원직 전원 사퇴를 검토했었다. 김 의장은 “정치적 문제”라며 만류했다. 이후 민주당은 같은 달 28일에 열린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참석을 계기로 국회 파행을 일정 부분 수습했다. 김 의장은 사퇴서 처리를 계속 보류했고, 1년이 채 못 된 어느 시점에서 정 의장은 사퇴서를 되찾아 갔다.얼마 전부터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단식과 이후 흐름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출구전략’의 한 방편으로 벤치마킹할 것을 찾기 위해서인 듯 보인다. 새누리당이 가장 바라는 것은 정 의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았다. 실제 정 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전날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조우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정 원내대표는 “책임은 입법부 수장이 져야 하고, 사태를 수습할 책임도 의장한테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의장은 “법적으로 잘못한 게 없고, 법적으로 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 법적으로 하자”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의 건강 상태는 날로 악화됐다. 이 대표의 혈당 수치는 쇼크가 우려되는 70㎎/㎗까지 떨어졌고, 복통과 경기 등의 증상도 수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김재원 정무수석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날도 국회를 방문해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고, 더민주 추미애 대표도 이 대표를 찾아 “단식을 중단하시고, 정치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지난 주말부터 새누리당에는 7년 전처럼 ‘전격적 선회’ 카드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대(對)정세균 투쟁’은 어떤 방식으로든 가능하다는 ‘실용적’ 사고를 내놓았다.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를 명문화한 ‘정세균 방지법’(국회법 개정안) 추진을 고리로 국정감사 복귀 주장이 제기됐고, 이 대표는 이날 국감 복귀를 전제로 한 단식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다만 정 의장은 7년 전 원내 복귀 이후 김형오 의장과 끝까지 날 선 관계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향후 이 대표와 정 의장 간 관계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회주의 파괴에 대한 정 의장의 책임은 계속 묻겠다”면서 정 의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물론 검찰 고발 및 권한쟁의심판 청구,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을 취하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지원 “이정현 쾌유 빈다…새누리, 국회의장 향한 비난 중단해야”

    박지원 “이정현 쾌유 빈다…새누리, 국회의장 향한 비난 중단해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 선언과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4일부터 국감 복귀 선언, 이정현 대표 병원 이송 속보”라며 “이제야 정세균 국회의장 유감 표명이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은 존경의 대상인 국회의장의 비방 현수막 제거 등 모든 비난을 중단하고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 대표의 쾌유를 빌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단식 중단과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를 환영한다. 이 대표의 결단을 존중하고 속히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제라도 여야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 국감일정 지연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충실한 행정부 견제와 정책제안을 통해 가장 성공적 국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현 단식 중단 “새누리 국감복귀”…정세균 국회의장 입장 곧 표명

    이정현 단식 중단 “새누리 국감복귀”…정세균 국회의장 입장 곧 표명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처리에 항의해서 일주일째 진행 중인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뜻을 기자들에게 전한 뒤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서 박 사무총장은 “다른 방법을 통해 투쟁할 것”이라면서 “정 의장 한 사람에 대한 투쟁이 아니라 무너진 의회주의 확보, 의장의 정치적 중립 확보가 우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4일부터 국감에 복귀하며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민 뜻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 국감복귀’에 대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입장을 곧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김부겸 “나 때문에 곤욕 치르는 정세균 국회의장 미안하다”

    더민주 김부겸 “나 때문에 곤욕 치르는 정세균 국회의장 미안하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일 “나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부터 발행한 자신의 소식지 ‘겸사겸사’에서 지난달 23일 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로 여야가 대립했을 때 정 의장과 나눈 대화가 여당의 정 회장을 향한 공격 빌미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식지에 따르면 김 의원은 23일 밤 지역구에서 올라와 정 의장에게 “개헌 특위 설치라든지 어버이연합 국정조사 등의 카드를 놓고 협상이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됐기에 여당이 퇴장하고 파투(판이 무효가 됨)가 됐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 의장은 그간의 중재 과정을 설명하면서 “협상이란 게 주고받아야지 아무것도 안 내놓고 맨입으로 양보만 받으려면 타협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당이 정 의장의 ‘맨입’ 단어만 놓고 마치 자신의 속마음인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얼토당토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장을 중재자가 아니라 협상의 상대편으로 만듦으로써 ‘의장=야당편=중립 의무 위반’으로 모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장은 여당이나 야당에 대해서는 제3자가 맞지만 여야 협상 중재에서는 당사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당은 지금 이 두 가지 역할을 교묘하게 혼동시키고 있다”면서 “사실상 앞으로 여야 협상 교착 시 국회의장은 중재자 역할을 할 생각 말라. 당신은 제3자니 빠져 있으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야말로 의회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포토] 이정현 대표 방문한 추미애 대표

    [서울포토] 이정현 대표 방문한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대 대표가 2일 국회에서 단식 일주일을 맞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방문해 단식 중단을 권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와 그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단식에 들어간 이 대표는 거동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이정현 대표 단식 7일째, 복통에 경기 일으키기도…“나는 죽을 것”

    이정현 대표 단식 7일째, 복통에 경기 일으키기도…“나는 죽을 것”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일주일째 단식 농성 중이다. 이 가운데 이 대표의 부모도 아들의 단식에 함께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순이 되어가는 이 대표의 부모가 곡기를 끊고 있다”면서 “이 대표도 정신적 고통이 가중됐음에도 단식 의지를 안 꺾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이 대표의 양친인 이재주(86) 옹과 장귀옥(82) 여사는 이 대표가 단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거주지인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관암촌에서 곡기를 끊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정확한 일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대표 단식이 뉴스를 통해 알려진 뒤 곡기를 끊으신 것으로 안다”면서 “이 대표의 부모님은 구순이 가까운 노인이기 때문에 더욱 걱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의 혈당 수치는 이미 쇼크가 우려되는 수준인 70mg/dl까지 떨어진 상태이며, 가끔 복통이 발생하고 경기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염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위문 온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상황 변화가 없다면) 나는 죽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정현 대표 위문하는 청와대 정무수석

    [서울포토] 이정현 대표 위문하는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2일 단식 일주일을 맞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위문하고 있다. 지난달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의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지난달 26일 단식에 들어간 이정현 대표의 부모도 아들의 단식에 동조해 함께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단식 일주일 이정현 “나는 죽을 것”

    단식 일주일 이정현 “나는 죽을 것”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이정현 당대표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의 혈당이 70㎎/㎗까지 떨어졌으며, 60㎎/㎗까지 떨어지면 쇼크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특히 수차례 복통이 발생했고 몸의 이상으로 긴박한 상태가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염 대변인은 “아침에 약간의 경기(驚氣)가 있었다”면서 “20명 정도가 (대표실에) 들어가서 조심스럽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는데, 이제까지는 답변을 해줬던 것과 달리 미동도 없었다”고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위문 온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상황 변화가 없다면) 나는 죽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누리당과 이 대표 측은 이 대표의 부모도 함께 단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가 “다소 와전된 것 같다”고 번복하기도 했다.염 대변인은 “구순이 되어가는 이 대표의 부모가 곡기를 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 측도 “정확한 일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대표의 단식이 뉴스를 통해 알려진 뒤 곡기를 끊으신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그러나 확인 결과 이 대표의 부모는 “단식은 아니고 자식이 굶고 있으니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식 7일째 이정현, 경기(驚氣)”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이정현 당대표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의 혈당이 70㎎/㎗까지 떨어졌으며, 60㎎/㎗까지 떨어지면 쇼크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특히 수차례 복통이 발생했고 몸의 이상으로 긴박한 상태가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염 대변인은 “아침에 약간의 경기(驚氣)가 있었다”면서 “20명 정도가 (대표실에) 들어가서 조심스럽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는데, 이제까지는 답변을 해줬던 것과 달리 미동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몸 상태가 단식 기간에 비해 더 나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수면시간이 평균 3시간 정도인 상태에서 단식을 시작했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와 (정 의장) 규탄 결의대회까지 참석한 뒤 탈진 상태에서도 단식을 계속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박지원 “4일부터 국감 정상화해야”…與野 중재안 제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및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중재안을 제시하며 “국정감사는 4일부터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먼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병원으로 후송시켜야 한다”면서 “솔직히 집권여당 대표의 명분없는 단식에 국민은 의아하고 광주에서는 생뚱맞다며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새누리당에서 내건 정 의장 비방 현수막을 제거하고 비방·폭로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3당은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의장 중립성 보장 방안 법제화에 합의해야 한다”면서 더민주가 합의에 나설 것을 제안하는 한편 정 의장에게는 “의장은 국회 파행에 유감을 표하고 향후 의사 진행에 중립적 자세로 임하겠다고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석 대표도 의장에게 막말을 사용한 걸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이야기 한 것들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일방적 선언으로 무조건 4일 국감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단식 7일째 이정현 위중”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이정현 당대표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의 혈당이 70㎎/㎗까지 떨어졌으며, 60㎎/㎗까지 떨어지면 쇼크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특히 수차례 복통이 발생했고 몸의 이상으로 긴박한 상태가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염 대변인은 이 대표의 몸 상태가 단식 기간에 비해 더 나빠진 이유에 대해 “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수면시간이 평균 3시간 정도인 상태에서 단식을 시작했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와 (정 의장) 규탄 결의대회까지 참석한 뒤 탈진 상태에서도 단식을 계속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단식 일주일 맞은 이정현 대표

    [서울포토] 단식 일주일 맞은 이정현 대표

    단식 일주일을 맞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누워 있다.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와 그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단식에 들어간 이정현 대표는 거동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이정현 단식 일주일째 거동·대화 불편

    [서울포토] 이정현 단식 일주일째 거동·대화 불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 일주일 째 고비를 맞았다. 2일 현재 국회 당 대표실에서 누워 있는 이 대표는 거동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활력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의원들은 이 대표의 건강을 염려해 단식 중단과 함께 병원에 가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에 반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군의날 맞아 아파치 헬기 첫 공개…전차도 파괴 ‘어마어마’

    국군의날 맞아 아파치 헬기 첫 공개…전차도 파괴 ‘어마어마’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군이 올해 도입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민간에 공개됐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와 정치권,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연평해전 유공자와 전사자 가족, 천암함 생존장병 및 유가족을 포함해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가족들도 기념식에 초청됐다. 지난해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당시 큰 부상을 당한 중에도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발휘한 김정원 육군 하사도 ‘대비태세 유공 장병’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 뒤에는 확고한 준비태세를 갖춘 국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파치 가디언이 UH-60 블랙호크, AH-1S 코브라를 포함한 육·해군 헬기들과 함께 축하 비행을 했다.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들도 비행에 함께 했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아파치 헬기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아파치 헬기 4대는 지난 5월 말 육군 부대에 처음 배치됐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3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파치는 공대지유도탄 헬파이어를 최대 16발 장착하고 북한군 전차와 공기부양정을 파괴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이어 일제강점기 독립군과 광복군, 6·25 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국군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세균-정진석 ‘외나무다리’ 만남…여전히 냉기 “법대로 합시다”

    정세균-정진석 ‘외나무다리’ 만남…여전히 냉기 “법대로 합시다”

    국회 파행 엿새째를 맞은 1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두 사람 모두 “법대로 하자”며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과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데 이어 경축연에서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 24일 정 의장이 새누리당과의 사전 의사일정 협의 없이 김재수 농림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 야당 단독 처리케 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이래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한 것은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말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건배사가 끝난 뒤 스탠딩 형식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던 중에 정 의장과 눈이 마주친 정 원내대표가 먼저 “많이 드시라”고 ‘뼈 있는’ 인사를 건넸고, 이에 정 의장이 가벼운 미소를 띤 채 다가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야당 수장들도 동참, 상당 시간 대화가 이어졌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정 원내대표는 정 의장에게 “해임건의안 처리를 전후해서 의장께서 보인 태도는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회법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판단돼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뗀 뒤 “1차적 책임은 입법부 수장이 져야 하고, 또 이 사태를 수습할 책임도 의장한테 있다고 모두가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의장은 새누리당이 자신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등을 청구한 것을 거론하며 “나는 법적으로 잘못한 게 없고, 법적으로 잘못한 게 있으면 내가 책임지겠다. 법적으로 하자”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정 의장은 특히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외국 순방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국회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오는 3일 믹타(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국가협의체) 회의 참석차 호주로 출국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박 위원장은 “차기 의장이 어떤 당에서 될지 모르기 때문에 중립성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 법제화를 할 필요가 있겠다”며 법개정 관련 동조의 뜻을 밝혔지만, 추 대표나 우 원내대표는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정 원내대표에게 “많이 힘드시겠다”며 작금의 국회 마비 사태를 거론하는 듯한 짤막한 인사말를 건넸고, 이에 정 원내대표는 “송구하다.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박 위원장에게도 “TV에서 잘 보고 있다”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건넸지만, 더민주 지도부와는 별다른 인사가 오가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유독 정 의장과 악수를 나누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여야 감정적 대응 자제하고 경색 정국 풀라

    꽉 막힌 정국이 언제쯤 풀릴 것인가. 야권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을 강행하면서 20대 첫 정기국회는 국정감사 전체 일정의 3분의1을 허송하는 등 겉돌고 있다. 그사이 여야가 한 일이라고는 장외에서 거친 비난과 삿대질을 주고받은 게 거의 전부였다. 야당 의원들만으로 ‘반쪽 국감’이 열린 일도 있었으나 믿거나 말거나식 공세만 난무했을 뿐이다. 그래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제안해 이뤄지는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국정(國政)이든, 의정(議政)이든 여야라는 두 수레바퀴로 굴러가야 비리와 난맥상이 바로잡히고, 실효성 있고 균형 잡힌 대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어제까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을 계속했다. 여당 대표로서 국회의장의 중립성 위반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 현행 국회법이 의장 재임 중 자동으로 당적을 떠나도록 규정하고 있는 이유다. 역대 국회의장들은 속마음이야 어떻든 이에 따른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지난번 본회의장에서 정 의장은 이에 무신경했다는 인상을 준 건 사실이다. “맨입으로 안 된다”며 김 장관 해임 건의와 세월호특조위 시한 연장 등과 연계하려는 야당 측을 역성든 대목이 그렇다. 청문회 과정에서 김 장관에게 제기된 저금리 대출, 전세 특혜, 생모의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혜택 등 각종 의혹의 신빙성에 야당 스스로 확신이 없어 흥정하려는 마당에 의장이 동조한 것 자체가 악수였다. 하지만 이를 빌미로 국감 보이콧에 나선 여당의 행태가 보통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다. 이 대표는 “그쪽(정세균 의장)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끝장을 볼 것”이라고 했지만, 이 또한 ‘모기를 보고 칼을 뽑는’ 격의 감정적 처사로 비칠지도 모르겠다. 더욱이 국정의 무한 책임을 진 집권당 의원들이 언제까지 조를 짜서 의장 공관을 항의 방문하는 식의 ‘길거리 정치’를 할 건가. 김 장관 해임안 의결 강행에 대한 항의와는 별개로 국감은 국감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여당 내 비주류 의원들의 주장이 외려 설득력 있게 들린다. 여권이든, 야권과 정 의장이든 피차 감정적 언행부터 자제하면서 타협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다. 먼저 정 의장이 해임결의안 처리를 둘러싼 불협화음에 대해 유감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여당은 정 의장 방미 때 ‘개인적 일탈’을 이유로 제기한 고발을 취하할 필요가 있다. 정 의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딸을 만나려고 별도의 하루 일정을 잡았거나 선물용 시계 400개를 돌린 게 사실인들 도덕적 차원의 문제 제기는 몰라도 법적으로 다툴 일인지 궁금하다. 의장의 중립성 보장은 국회법 개정 등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여야는 감정적 대치를 풀고 대국적으로 정국 정상화에 임하기 바란다.
  • 국회 정상화 물밑 접촉… ‘정세균 방지법’이 암초

    국회 정상화 물밑 접촉… ‘정세균 방지법’이 암초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불참으로 국회 파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야는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30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하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 등 출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성과는 얻지 못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책임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국회를 헌법과 국회법에 맞게 운영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게 진정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회 정상화의 요건으로 전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주장한 이른바 ‘정세균 방지법’을 내세운 것이다. 국회법을 개정해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문화하자는 내용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대화의 조건이 ‘정세균 방지법’ 논의인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항상 대화를 해야 풀릴 수 있다”면서도 “회동을 하자면서 자꾸 조건을 붙이면 좀 곤란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정 원내대표에게 ‘정세균 방지법’을 ‘선(先)국감 후(後)수습’ 선에서 끝내고 논의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여야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는 박 원내대표는 닷새째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위로 방문하려고 했으나 이 대표의 건강 이상으로 무산됐다. 대신 박 원내대표는 정 원내대표를 찾아가 15분간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와 야당 간 소통 채널도 가동됐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우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를 했고, 박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에 대한 야당 측의 의견을 들었다. 이런 가운데 1일 국군의날 행사에서 정 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조우해 대화의 물꼬를 틀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의장은 오는 3일 믹타(MIKTA· 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로 출국한다. 이때까지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국회 파행은 장기화될 수 있어 이번 주말 여야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 대표는 주변의 만류에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김 정무수석이 이 대표를 만나 “대통령께서 많이 걱정을 하셔서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의 부친 이재주(86)씨도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에는 네가 져야 한다”며 단식을 간곡히 만류했으나 이 대표는 듣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는 1일(음력 9월 1일) 생일을 맞아 정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단이 축하 및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 의장의 인스타그램에 정 의장이 짜장면을 먹고 있는 사진이 올라온 데 대해 “여당 대표의 단식을 보란 듯이 비웃는 것으로 국회수장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비신사적이고 비인간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의장실 측은 “오늘 찍은 사진이 아니고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게재한 것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팩트 체크] 시계 받은 교민 중 ‘丁지역구’에 친인척 있다면 선거법 위반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최근 미국 방문 과정에서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의 초점을 전환했다. 정 의장에게 사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고강도 ‘압박카드’인 셈이다. 쟁점은 정 의장이 공직선거법과 공무원 여비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다. ▲쟁점 1 정 의장은 뉴욕과 워싱턴 교민간담회 참석자 200여명에게 ‘국회의장 기념 시계’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113조에 따라 선거구민과 선거구에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정 의장의 시계를 받은 교민 가운데 서울 종로에 사는 친인척을 둔 사람이 있다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얘기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지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해외 교민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전례가 없을 뿐 아니라 조사를 한다고 해도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을 일일이 조사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또 정 의장이 종로 소재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공관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시계를 선물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 2 새누리당은 “정 의장이 자신의 딸을 만나기 위해 최초 계획에는 없던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추가했다”면서 “개인 일정에 국회 경비를 사용한 것은 공금 유용”이라고 폭로했다. 정 의장 측은 30일 “실리콘밸리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고 모든 일정이 끝난 뒤 딸이 호텔로 찾아와 만난 게 전부”라고 밝혔다. 해당 일정을 개인 일정으로 본다면 정 의장은 경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여비 규정을 어겼다 해도 초과 경비를 반환하면 돼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덕적·정치적 비판이 가해지는 건 별개의 문제다. ▲쟁점 3 새누리당은 정 의장과 부인은 1등석, 3당 원내대표는 비즈니스석을 탔다는 점도 꼬집었다. 의원은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공무 출장 시 1등석을 이용할 수 있다. 배우자에게도 같은 등급이 적용된다. 샌프란시스코행이 개인 일정이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공무 목적이었다면 현행 규정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워 온 정 의장이 정작 자신은 부인과 함께 국민의 세금으로 ‘1등석 특권’을 누렸다는 측면에선 비판받을 여지가 있어 보인다. 현재 정 의장 측은 새누리당이 요구한 경비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與 “丁의장 관용차에 백화점 VIP 스티커” 한편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관용 차량에 백화점 VIP 스티커(연 4000만원 이상 소비 시 발부)가 붙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 의장 내외가 관용 차량으로 ‘황제쇼핑’을 다녔다”고 지적했다. 또 의장 공관에 재산 신고를 거부한 아들을 비롯해 여동생, 고모까지 함께 살고 있다는 점도 부적절하다고 밝혀 특권 논란이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정세균 ‘짜장면 인증샷’에 뿔난 새누리 “이정현 단식 중인데..”

    정세균 ‘짜장면 인증샷’에 뿔난 새누리 “이정현 단식 중인데..”

    정세균 국회의장실 인스타그램 계정(@gyunvely_413)에 정의장이 짜장면을 먹는 모습이 올라온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현재 삭제된 이 게시물에는 정의장이 지인들과 짜장면으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친(인스타 친구들) 응원댓글 보려고 할배안경까지 착용한 균블리. 많은 분들의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집권여당 대표가 5일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데 짜장면 먹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게 이해가 안간다”며 “대인적인 풍모를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 최고위원 또한 “여당 대표가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단식을 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국회의장이 만약 짜장면을 먹었다면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동조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사진 속 식당은 국회 인근 중국 음식점이다. 오늘 찍은 사진이 아니고,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게재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SNS 이용자들과 자주 소통해왔다. 인스타그램에는 국회의장이 된 후 세균맨 인형 선물을 받고 활짝 웃는 사진 등 친근한 일상이 자주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활발한 인스타그램 소통으로 ‘종로 사랑꾼’, ‘균크러쉬’ 등의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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