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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임대인’ 임대료 깎았다가 더 올리면 세액공제 못 받는다

    ‘착한 임대인’ 임대료 깎았다가 더 올리면 세액공제 못 받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소상공인에게 상가 임대료를 깎아 준 임대인이 올해 안에 당초 체결했던 임대차계약보다 높게 임대료를 재인상하면, 깎아준 임대료 절반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포함해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4건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상가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 사업자에게 상반기 인하분의 50%를 세액공제해주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했다가 나중에 더 큰 폭으로 올려 세금 감면 혜택만 보려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깎아줬던 임대인이 오는 12월 말까지 보증금과 임대료를 기존 임대차계약에 따른 금액보다 높게 인상한 경우 세액공제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중 사행시설 등은 세금감면 제외 또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더라도 부동산업과 사행시설 운영, 전문직 서비스업종에 속할 경우 소득·법인세 30∼60% 한시 감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겼다. 적용 배제 업종을 세부적으로 보면 부동산임대·공급업, 사행시설 관리·운영업, 변호사업·회계사업 등 전문직 서비스업, 블록체인 기반 및 암호화 자산 매매·중개업, 금융 및 보험업(보험모집인은 제외) 등이 포함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경우에 대해 채무를 대부분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심의된다. 또한 국무총리비서실에 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또는 자문위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국무총리비서실 직제 일부개정령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국정 현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총리 특별보좌관이나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지난해 독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을 포함한 소방공무원과 4·19 혁명 유공자 등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내용의 ‘영예수여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부석종 해참총장 내정자 인사발령안도 심의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부석종 제34대 해군참모총장 내정자(55·해사 40기)에 대한 인사발령안을 심의한다. 부 내정자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국방부는 전날(6일) 부 중장을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부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고속정 편대장, 순천함장, 왕건함장,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장, 2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부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 임무도 수행했다. 국방부는 부 내정자에 대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부 내정자가 최종 임명되면 제주 출신 첫 해군참모총장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현 총장인 심승섭 총장의 임기가 오는 7월로 약 4개월 남아있어, 이번 인사가 최근 잇따른 해군기지 경계 실패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7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해군기지에 민간인 2명이 침입한 데 이어 이보다 전인 지난 1월 70대 김모씨가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무단으로 들어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다만 국방부는 심 총장이 군 수뇌부의 평균 임기를 채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인권침해 우려에 법리 등 검토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공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의 신체에 팔찌 등 별도의 전자장치를 부착해 격리지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안 도입을 논의한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격리지 무단 이탈이 잇따라 감염 사례가 빈발한 데 따른 대책이다. 정부의 논의대로라면 전자팔찌는 격리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착용하도록 조치한다. 만약 부착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입국을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은 자가격리의 휴대전화에 앱을 깔도록 해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 해왔지만,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외출하는 사례들이 발생하자 아예 신체에 별도 장치를 부착해 보다 엄격한 위치 관리를 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다만 본인 동의를 받아도 인권 침해 우려의 문제는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는 부작용과 법리 문제 등을 다각도로 점검할 방침이다. 홍콩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스마트 팔찌를 착용케 하고 있으며, 대만도 전자팔찌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자가격리자는 모두 3만7248명이다.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하루 평균 6.4명, 총 137명이며 이 가운데 63명은 고발 조치돼 수사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하루 확진 5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폭발적 지역감염 경계해야”

    하루 확진 5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폭발적 지역감염 경계해야”

    재확진·해외 유입 환자 증가 위험 여전 19일 이후 생활방역체계로 전환 결정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지난달 20일 이후 46일 만에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6일 0시 기준으로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었다. 다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향후 추세를 섣불리 예단해선 안 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신규 확진환자가 줄어든 요인으로 중대본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를 꼽았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진단검사가 평일 1만건 이상에서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대부분의 의원이 문을 열지 않고 검사기관에서 검사 결과를 입력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김 조정관은 “유럽과 미국처럼 폭발적인 지역감염이 우리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의료체계 붕괴, 사망률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매일 100명 안팎의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도 5~10%에 이른다. 방역망 통제 밖의 확진환자가 교회나 병원 등을 이용하면 대규모 집단 감염은 물론 2차, 3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격리해제 후 재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18건)와 경북(7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51건의 재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격리해제되고서 굉장히 짧은 시간에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재감염보다는 재활성화가 됐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재확진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자 발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외 유입 환자 증가도 위험 요인이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환자의 51%가 해외 유입 관련 사례다. 수도권 환자 수도 일주일 전(3월 31일) 990명에서 6일 1223명으로 23.5% 늘었다. 해외 입국자 중 수도권 거주자가 많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전병율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위에 코로나19를 전파시킬 수 있는 위험군이 많아졌다”며 “언제든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확진자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 환자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입국자 수는 줄어드는데 이 중 유증상자 수가 줄지 않아 인천공항검역소에서 하루 평균 200여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며 “이는 지금 들어오는 입국자 상당수에게 증상이 있다는 것으로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봄철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 것도 위험 요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야외는 실내보다 전파 위험이 낮지만 일부에서는 우려할 만큼 인파가 밀집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조정관은 “SK텔레콤의 지난 4일 기지국 자료를 분석했더니 이동량이 3월 말보다 4% 포인트, 인원수로 보면 50만명 증가했다”며 “2월 말 기준으로는 이동량이 3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졌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계속 50명 이하로 나오더라도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이후 더 연장할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지를 향후 감염 추이를 보며 결정할 계획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속보]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공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의 신체에 팔찌 등 별도의 전자장치를 부착해 격리지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안 도입을 논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다 강력한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전자팔찌를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격리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자가격리 대상자의 격리지 무단 이탈이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감염 사례도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자가격리 대상자 휴대전화에 앱을 깔도록 해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 해왔지만,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외출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아예 신체에 별도 장치를 부착해 보다 엄격한 위치 관리를 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실효성 및 인권침해 논란 등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7일 회의에서 부작용과 법리문제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보는 사안이다. 어떤 수단이 가장 효과적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신체에 팔찌를 직접 부착하고 전자 장치를 통해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발 소요 기간과 비용, 실제로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이나 법리 문제가 없는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4일 기준 전국의 자가격리자 총 3만7248명 중 약 3만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하루 평균 6.4명, 총 137명에 이른다. 이 중 63명(59건)에 대해선 고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대통령·정총리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 추경안 제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최대한 빨리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덜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지급대상에 대한 상세기준을 공개해 현장의 혼선을 예방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부는 이달 내 추경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다음달 중순 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당초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기준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여야는 이를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지급 대상이 확대될 지 여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일부 집행이 지연되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간 역할 분담 등 보완방안을 마련해 현장에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의 국내·외 발생 상황과 함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온라인 개학 준비, 방역물품 수급 등 주요 방역 현안들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 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의 중대한 고비”라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 등 국민 모두의 자발적 협조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서울포토]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포토]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

    [서울포토]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정 총리 “여기서 느슨해지면 헤어날 방법 찾기 어렵다”

    정 총리 “여기서 느슨해지면 헤어날 방법 찾기 어렵다”

    “수도권 대규모 감염 시 서구 위기 우리도 닥쳐”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수도권에서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면 지금 서구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위기가 우리에게도 다시 닥쳐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부터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여기서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불가피하게 연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대구·경북의 위기는 모두의 협력과 응원으로 극복하고 있어도 다시 찾아오는 위기는 헤어날 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했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 봄나들이객이 공원 등에 몰렸던 것과 관련해서는 “봄볕이 한창인 주말에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많은 시민이 외출했다.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고 야외는 실내보다 전파 위험이 현저히 낮지만 일부에서는 우려할 만큼 인파가 밀집한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면서 “국민 한분 한분이 방역 전문가가 돼 자신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개인위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총리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목숨 걸고 헌신하는 의료진 여러분, 처음 겪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느라 애쓰는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정말 죄송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줄이 아무리 길었어도 배려와 연대의 끈보다 길 수는 없었으며,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런 발언을 마친 후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재차 표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 총리 “미국·유럽 보면 우리 의료진 대단…감사와 존경”

    정 총리 “미국·유럽 보면 우리 의료진 대단…감사와 존경”

    의사 사망엔 “깊은 애도…의료인 안전 최선”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인이 숨진 것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을 거론하며 의료인들에게 “더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경북 경산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해온 내과 의사 A씨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한 뒤 폐렴 증상을 보였고,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3일 숨졌다. 국내 의료인의 첫 코로나19 사망 사례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연하게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던 의료인이 유명을 달리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며 “자가격리 중이라 빈소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의료인력의 감염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의심 환자의 의료기관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의 적시 제공과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현장의 의료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관련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지금 이 순간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일선인 병원,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수많은 의료인들이 확진자 치료와 방역 활동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우리가 대구·경북에서의 급박했던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규모 감염의 폭발적 확산으로 의료체계 붕괴위험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를 보면, 우리 의료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지 새삼 실감한다”며 “더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회의 직후 A씨 유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정 총리는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송구함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 회장·장유석 경상북도 의사회 회장과 통화하고 “열악한 여건에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에 대구·경북 지역 상황이 호전됐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이날부터 자가격리 지침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가격리자들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대다수 자가격리자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격리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일부 소수는 지침을 위반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갈등을 야기할 위험마저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휴대전화를 두고 외출하는 등의 일탈 행위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ICT 기술의 활용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불가피…물거품 될 수 있어”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불가피…물거품 될 수 있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앞으로 일정 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과 의료 전문가 의견과 지역사회 의견도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속저인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정부가 오는 5일로 끝날 예정이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발생 후 모든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왔고, 아이들의 개학을 위해 2주 전부터 강도를 더욱 높인 결과,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국내 감염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크게 줄었다”며 “교회와 어린이집 등 밀집 시설 감염이 크게 확산되지 않은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로 기꺼이 일상을 희생하며 적극 협조해 준 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민의 이 같은 노력에도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면서 “유학생 등의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정 총리는 “등교 개학은 미뤄졌고, 최대 인구 밀접 지역인 수도권의 감염추세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더구나 해외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져 전 세계 감염자는 순식간에 100만명을 넘어섰고, 세계적 대유행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과 무기력을 느끼고 있고, 전례 없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제활동에 지장을 받으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는 분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는 것이 막대한 희생과 비용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여기서 느슨해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들더라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계속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연장 방안에 대해 추가로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회의 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총리 “조만간 코로나19 해외유입 상당부분 통제 가능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코로나19 사태와 “조만간 자가격리자 규모가 안정화되고, 입국자가 줄어들면 해외 유입은 상당 부분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해외 입국자가 유지되고 격리 중에 발견되는 확진자도 증가하겠지만 지역사회와 접촉 차단이 잘 관리된다면 감염이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자가격리 의무화 이전 입국한 사람들이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데 정부 권고를 무시하고 지역사회와 접촉하지 않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관리와 여력이 있다면 진단검사도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늘어 유치원은 13%, 어린이집은 3분의 1 가까운 아이들이 등원 중”이라며 “안전한 돌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 선생님과 종사자 건강체크, 출입자 통제는 물론이고 정기방역, 밀집도 및 접촉을 낮추는 세심한 관리가 있어야 한다”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각 부처가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과 물품을 적시 지원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제주 4·3 사건 72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도 언급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포토] 화상수업 참관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포토] 화상수업 참관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인천 서구 초은고등학교 어학실에서 실시간 화상수업중인 3학년 이과반 물리 과목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2020.4.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정세균 국무총리, 화상 수업 참관

    [서울포토] 정세균 국무총리, 화상 수업 참관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인천시 서구 초은고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실시간 화상 수업 참관을 하고 있다. 2020.4.2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사회적 거리두기’ 사실상 연장…정부 “주말 전 세부사항 발표”

    ‘사회적 거리두기’ 사실상 연장…정부 “주말 전 세부사항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안정기에 들지 못 하면서 정부가 오는 5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사실상 연장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이 만연하고, 국내서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확진사례,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현재로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 필요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가능하면 주말 이전에 관련 내용들을 정리해 국민들에게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진행 방안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앞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의견 수렴과 정부 논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지속할 것인지 국민에게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당초 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뒤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하기 위한 ‘생활방역 체계’ 전환을 계획해왔다. 하지만 매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내외로 발생하면서 좀처럼 안정적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자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생활방역은 앞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이후 일상 방역으로 안착시키는 단계서 필요한 사안”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이해하기 쉽고 매우 구체적인 형태로 지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하면 감염 재확산 위험”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하면 감염 재확산 위험”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5일까지 2주간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당분간 등교 개학이 어려워진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면서도 “전 세계적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의견수렴과 정부 내 논의를 거쳐 결정한 다음,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지속해 나갈 것인지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의 이날 발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5일까지 14일간 권고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당분간 유지 또는 연장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도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정 총리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각급 학교의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개학 이후에도 안정화 단계까지 크고 작은 혼선을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많다”면서도 온라인 개학의 불가피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학교와 선생님들의 부담이 크고, 학부모들의 걱정도 이만저만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지만, 정부는 불완전하더라도 조속히 학업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한국전쟁 중에도 천막교실을 설치하고 학교를 운영한 나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믿기지 않는 성장과 번영은 그러한 교육에 대한 열정이 바탕이 됐다”고 역설했다. 정 총리는 “당장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는 것이 쉬운 길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아이들의 학습권을 희생시킬 뿐 아니라 어쩌면 우리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최선을 다해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고치고 보완하겠다”며 “국민들도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하고 너른 마음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 총리 “유학생, 자가격리 이탈시 즉시 적발…무관용 원칙”

    정 총리 “유학생, 자가격리 이탈시 즉시 적발…무관용 원칙”

    “모국 온 안도감에 이탈…젊은 유학생 우려”“일탈, 위치추적 기반 시스템으로 즉시 적발”“어떤 관용도 없이 고발하거나 강제 출국”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부터 정부가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입국자의 자가 격리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며, 조치를 어기면 고발하거나 강제 출국시킨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자가격리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강제조치”라며 “위반 시 어떠한 관용도 없이 고발하거나 강제 출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이 국내 사정을 잘 모르거나 안전한 모국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젊은 유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탈행위는 위치추적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으로 즉시 적발된다”며 “관계기관은 입국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입국 시 이런 방침을 확실히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26일에에도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 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 출국시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총리는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은 크게 줄겠지만, 당분간은 귀국하는 우리 국민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커 걱정은 되지만 지역사회를 감염으로부터 지키는 핵심수단인 자가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일부터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안전한 등교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처음 경험하는 원격수업이라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물리적 준비도 중요하지만,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것인지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각 학교가 여건에 맞춰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학부모들에게 준비상황과 구체적인 수업 방식을 알려줘 걱정을 덜어주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부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소방관 여러분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소방관들은 코로나19와의 전투 최일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2만여 명이 넘는 환자를 이송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보수개신교 “예배 금지는 종교 탄압”…‘집단감염 온상’ 따가운 시선에 폭발

    보수개신교 “예배 금지는 종교 탄압”…‘집단감염 온상’ 따가운 시선에 폭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보수 개신교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종전과는 사뭇 다른 급선회의 입장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확산될 무렵 잔뜩 숨죽이던 모습과는 영 딴판이다. 특히 집단감염을 우려해 현장 예배 금지 등 조치를 선언하고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 ‘종교 탄압’을 들어 반발하면서 현장 예배 회귀 입장을 밝혀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건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다. 한교연은 지난 25일 성명을 발표, “한국 교회에 대한 억압과 위협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무총리가 특별담화에서 ‘교회 폐쇄, 예배 금지, 구상권 청구’ 등의 용어로 한국 교회를 겁박했다는 것이다. 한교연은 “이는 한국 교회를 범죄집단으로 둔갑시켜 매도한 행위이자 묵과할 수 없는 선전포고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도 같은 날 “총리는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를 사과하라”며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봉쇄 없이 ‘자발적 참여’와 ‘불편 감내’라는 민주적 방식에서 벗어나 강요와 처벌을 앞세운 독재적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극히 우려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는 지난주 몇몇 교회에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을 두고 “방역 당국과 국민 앞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한 것과는 영 딴판이다. 보수 개신교계, 특히 대형교회들이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해 교회 안팎에서 보여 준 절제와 협력의 모습은 일반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예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인터넷 예배로 돌린 대형교회들은 나름 종교의 가치와 ‘뭣이 중헌지’를 알고 지키려는 고통의 감내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보수 개신교계는 왜 느닷없이 입장을 바꿨을까. 최근 보수 개신교계의 성명과 주장을 들여다보면 정부와 지자체들이 개신교 교회들을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온상처럼 보고 있다는 데 반발하는 공통점을 갖는다. 한결같이 지난 21일 나온 정세균 총리의 담화를 언급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집단시설을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행정명령에도 따르지 않는 경우 시설 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신교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조치를 놓고 종교의 영역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여기는 눈치다. 특히 개신교계 전체를 이단 집단인 신 천지와 같은 맥락에서 다룬다는 의문을 내비치기도 한다. 여기에 개신교계의 노력에 대한 정부의 과소평가도 들먹거려진다. 개신교계가 정부 방침에 협조하는 노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라는 것이다. 반면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성명을 발표, “일부 교회가 집단 예배를 강행해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종교의 공공성을 망각한 우리의 수치”라며 “한교총과 한교연은 이웃을 향해 눈을 돌려 보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들은 “밀접 접촉으로 인해 생길 전염 가능성이 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권고와 행정명령이 교회와 종교 탄압이라는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한국 교회는 생명 존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포토] 자가격리 실태 현장점검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서울포토] 자가격리 실태 현장점검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자가격리 실태 현장점검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19 자가격리 실태 현안보고하는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포토] 코로나19 자가격리 실태 현안보고하는 박성수 송파구청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실태 현장점검에 참석한 가운데,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텅빈 교실, 책상에 놓여진 교과서

    [서울포토] 텅빈 교실, 책상에 놓여진 교과서

    ▲ 3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고등학교 3학년 5반 교실 책상에 교사들이 준비한 학생들의 교과서가 놓여 있다. 교탁에선 한 교사가 온라인으로 시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 6일로 예정된 각급 학교의 개학일정과 관련, “4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시험과 입시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3.3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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