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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는 대실패” 한국 방역단계 완화하자 분노한 日국민들

    “아베는 대실패” 한국 방역단계 완화하자 분노한 日국민들

    “일본은 마스크, 소독액 등 방역물자는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검사 능력과 (감염자) 격리 능력에서 한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떨어진다.” “코로나19 대책에서 일본은 한국, 대만 등 주변국에 완패했다. 이제 ‘LOOK JAPAN’(일본을 보라)의 시대는 끝났다.” 한국의 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가 오는 6일부터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일본에 전해지자 많은 일본 국민들은 사회·경제가 서서히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한국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는 동시에 자국 정부의 부실하고 무능한 대응을 질타했다. 특히 정세균 총리의 3일 발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긴급사태’ 연장 발표 전날이어서 양국간 차이가 더욱 선명하게 부각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의 운영제한을 6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며 “일상생활의 제한을 완화하되 철저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을 유지하는 정도로 방역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달리 아베 총리는 4일 저녁 코로나19 정부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전국의 긴급사태 발령 기간을 오는 6일에서 이달 말까지 25일간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한다. 지난달 7일 도쿄도·오사카부 등 7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뒤 같은 달 16일 전국으로 확대했음에도 사태 해결 기미가 안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양국의 방역대응 과정 및 결과에 대한 비교와 함께 아베 정권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관련기사 댓글에서 “일본은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적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경우도 많아 감염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 현황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며 “아베 총리는 코로나 대책에 관한한 한국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베 정권의 코로나19 대응은 문재인 정권보다 못한 점이 매우 많은데, 무엇보다 큰 문제는 매사에서 뒷북이라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정부가 확실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기 때문에 국민이 따르기 쉽다” 등 의견도 있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등 다른 동아시아 주변국들이 모두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이대로 가다가는 주변 국가들이 모두 독자적으로 타개책을 구사해 발전하는데 일본은 점점 피폐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일본 국민들의 책임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외국에서는 엄한 벌칙을 동반한 외출 제한을 실시하고 개인정보를 추적·공개해도 국민들이 수용하고 있다”면서 “일본국민은 불리한 점은 일절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나라와 같은 결과를 기대하는데, 이는 매우 뻔뻔스러운 생각”이라고 했다. 물론 “방역을 느슨하게 하든 말든 그것은 한국의 자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으로 한국인들을 들어오게 해서는 안된다”, “국민들의 개인정보 추적 등 사생활을 희생시켜서 얻어낸 결과” 등 비판적인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포토]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총리

    [서울포토]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 5. 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오늘 국무회의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9400억 투입 의결

    오늘 국무회의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9400억 투입 의결

    정부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직(특고)에 대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9400억원 지출을 의결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의결될 예정인 목적예비비 지출안에 따르면 특고 종사자나 프리랜서를 비롯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용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는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남은 소요 예산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일반예비비 지출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당초 5만명을 대상으로 편성한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예산은 모두 소진됐다. 이에 예비비 54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3만명을 더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산업융합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비롯해 대통령령안 11건, 일반안건 1건 등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신산업 추진이나 신기술 출시에 불리한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 민간 접수 기구를 대한상공회의소에 설치해 기업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정부는 법률 자문과 컨설팅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초중고 등교 방안 오늘 발표…셋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

    초중고 등교 방안 오늘 발표…셋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그간 미뤄온 등교 일정과 방식도 발표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열어 초중고교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한다. 또 무기한 휴업 중인 유치원 등원 시기 및 방법도 알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현재 초·중·고등학교는 온라인으로 개학한 상태다. 지난달 9일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중·고교 1~2학년과 초등 고학년, 초등 저학년 순으로 원격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등교 수업도 원격수업처럼 고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가 끝난 뒤 2주 정도 이어질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이르면 19일 전후 등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 입시를 앞둔 고3은 등교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교육부에 “입시를 앞둔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에 집중해서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지난달 “고3·중3부터 등교하면 방역과 급식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학년부터 등교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이 저학년은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어려울 수 있다며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자치광장] 등교 개학, 철저한 대비만이 답이다/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등교 개학, 철저한 대비만이 답이다/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이 큰 난관에 부딪혔다. 무엇보다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이 두 달 가까이 연기되면서 집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과 이들을 돌보는 부모들의 고민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얼마 전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지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학습과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곳곳에서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등교 개학을 계속 늦추는 것은 낮은 학습효과 등 지속적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학 시기와 방법을 5월 초에는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교육부에 검토를 요청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일 것이다. 현시점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등교 개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리보다 먼저 등교 개학을 시작한 다른 나라의 경험을 살펴야 한다. 예컨대 성공적인 등교 개학으로 평가받는 대만의 경우 학생들 사이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별 등굣길 동선을 여러 가지로 분리하고 학생들의 체온을 철저히 측정했다. 또 교실의 책상 간격을 넓히고 칸막이도 설치했다. 덕분에 대만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등교 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수업 방식도 점검해야 한다. 교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할 것인지, 수업을 진행할 때 교사와 학생들의 거리는 어느 정도로 유지해야 하는지, 체육 활동은 어떻게 실시할 것인지,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인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거쳐 표준 매뉴얼을 작성·배포해야 일선 교사와 학교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지자체의 경우에는 관할 교육청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각종 방역 지원에 힘쓰고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공급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지난달 초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면 마스크 3만 4740개와 안전필터 34만 7400개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 밖에도 구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 등교 개학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역경 속에서도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저지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인 만큼 등교 개학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모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 유력

    모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 유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정대로 종료하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초중고 등교 수업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심각’으로 돼 있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브리핑에서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위험이 없어졌다거나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는 신호로 잘못 받아들여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는 계속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4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고, 이달 5일까지 추가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 왔다. 정부가 45일 만에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확진환자 감소세가 반영된 결과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이며 이 중 지역 발생은 3명에 그쳤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는 중에서도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16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초중고 등교 수업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4일 발표한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천하통일한 친문의 분화…친이낙연·친이재명계의 발아

    천하통일한 친문의 분화…친이낙연·친이재명계의 발아

    친문(친문재인)은 2017년 대선과 지난 4·15 총선을 거치면서 더 강해지고 세분화됐다. 대선을 앞두고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계파가 전면으로 등장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측은 입지를 더욱 굳혔다. 한때 민주당의 주요 계파였던 손학규계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차지해 21대 국회에서 ‘슈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는 4년 전과 비교해 한층 더 복잡해졌다. 서울신문이 3일 당선자 163명의 계파를 분석한 결과 민평련(고 김근태 고문 측),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그룹, 정세균 국무총리 측 등 범친노(친노무현)·친문까지 합치면 친문은 무려 110여명에 달했다. 민주당 당선자의 3분의 2가량이 친문에 속하는 셈이다. 20대 국회 시절 70여명과 비교하면 매우 증가한 것이다. 한 친문 초선 당선자는 “이제는 친문 아닌 의원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같은 친문이라 하더라도 세부적인 성향은 다를 수 있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당직을 잡고 활동을 했든가 아니면 부엉이모임 같은 친문의 모임에서 활동했다든지 하는 성향에 따라 앞으로 국회에서의 활동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일 결정되는 21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 포스트 이해찬, 나아가 20대 대선의 민주당 후보가 거대 주류가 된 친문의 ‘성향’과 ‘입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범친문이 아닌 친문 그 자체로만 보면 90명이다. 대표적으로 참여정부 시절부터의 친노·친문 23명이 있다. 참여정부 당시 부총리 등을 지낸 김진표 의원과 친노의 적자로 꼽히는 이광재 당선자,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태년, 전해철 의원 등이다. 재선이 된 전재수·박재호·최인호·황희 의원 등도 대표적인 친노·친문 인사다. 특히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 의원과 사무총장인 윤호중 의원 등은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된다. 문 대통령이 2012년 대선 출마와 당대표 등을 지낼 때 합류하거나 영입된 친문 인사들도 이번 총선에서 대거 생환했다. 홍영표, 박주민, 김병기, 양향자, 조응천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친문의 ‘파이’를 키운 데는 무엇보다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친문과 이번 총선에서 영입된 당선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출신 친문은 16명으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당선자와 국민소통수석 출신 윤영찬, 대변인을 했던 고민정 당선자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더이상 당내에 ‘비문’(비문재인)은 없다”고 주장한다. 친문이 아닌 한 중진 의원은 “민주당에서 이제 계파 구분은 무의미하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대선이 다가올수록 친문 외 계파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측 박홍근·기동민 의원 등이 생환하고 박 시장과 서울시청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종윤·허영·김원이·윤준병 당선자들이 합류하면서 친박원순계가 약진했다. 또 정성호·김병욱·김영진 의원도 당선됐고 이규민 당선자까지 포함된 친이재명계가 기지개를 켠 상황이다.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위원장 측은 아직 계파라는 말을 쓰기에는 미비한 수준이다. 민평련 소속인 설훈·오영훈 의원과 이개호 의원이 이 위원장과 가깝다. 일부 호남권 당선자들이 전남지사 등을 지냈던 이 위원장과 친분이 있지만 친이낙연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이 위원장이 당권, 나아가 대권까지 잡기 위해서 친문과 전략적 교류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잠룡인 정세균 총리 측은 안규백·김영주·이원욱 의원 등 6명으로 20대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9·20대 국회에서 개혁적 성향의 초·재선 의원들이 만든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모이진 않았다. 하지만 당내 주요 경선이 있을 때마다 대표주자를 내세우거나 지지해왔다는 점에서 주요 세력으로 구분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 다수의 장관과 남인순 최고위원, 우상호·우원식 전 원내대표 등이 더좋은미래 소속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교육부, 초·중·고 등교 시기와 방법 4일 발표

    교육부, 초·중·고 등교 시기와 방법 4일 발표

    등교 수업 시작 시점은 18∼20일에 무게고등학교 3학년만 일주일 일찍 등교할 수도교육부가 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 시기와 방법을 4일 발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다”면서 “아이들의 등교 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등교 시기와 방법은 내일 교육부 장관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국민 브리핑을 열어서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생들은 등교 수업 대신 지난달 9일부터 온라인 원격 수업을 듣고 있다. 교육부는 초·중·고생 540만명이 한꺼번에 등교를 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학년을 나눠서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교육당국은 순차적 등교를 학교급별 고학년부터 하는 방안과 저학년부터 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교 수업 시작 시점은 5월 18∼20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도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연휴로 인한 감염 발생 상황을 잠복기를 고려해 14일 동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부는 고3은 예외적으로 다른 학년보다 일주일가량 먼저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3 수험생들의 경우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울 시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큰데다 올해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7%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교육부 발표에는 유치원 등원 시기와 방법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포토]정세균 총리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

    [서울포토]정세균 총리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45일간 지속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2020.5.3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경찰 ‘이천 화재‘ 3일 2차 정밀 수색…업체 관계자 17명 출금

    경찰 ‘이천 화재‘ 3일 2차 정밀 수색…업체 관계자 17명 출금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여온 경찰이 업체 핵심 2명 등 1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공사 과정에 위법성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공사인 ㈜건우 등 공사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화재감시자와 안전관리자 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까지 업체 관계자 6명과 목격자 11명 등 모두 2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중 17명을 긴급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이날도 출국금지 한 핵심 관계자들 위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화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 건우, 감리업체, 설계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현장 설계도면과 시방서 등 공사 관련 서류를 확보해 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있었는지를 비롯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위법한 사안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자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2차 정밀 수색도 벌였다. 전날 7시간에 걸친 정밀 수색에서는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발견했다.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은 이날 현재까지 대상자 18명중 13명에 대해 완료 했다. 유가족이 추가로 부검에 동의한 4명은 국과수와 일정을 조율해 실시할 예정이다. 희생자 38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다.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문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쏟아지는 유족들의 항의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경청하다가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는 비용이 들더라도 안전을 져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리실에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일어나 신축 건물 마감공사를 하던 노동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속보] 정 총리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

    [속보] 정 총리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이틀 앞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한다”면서 “5월 6일부터는 그 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밀집시설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겠다”라며 “다만, 지자체별로는 여건에 따라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등교수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4일 교육부 장관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이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된다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위기단계를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천 찾은 정 총리에 유족들 “60년 평생 참혹한 형상…제발 각성을”

    이천 찾은 정 총리에 유족들 “60년 평생 참혹한 형상…제발 각성을”

    유족들 “철저히 조사해달라” 눈물정 “책임 통감…총리팀 TF 구성”38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유족들이 분향소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철저히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은 3일 오전 경기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차례로 헌화했다. 정 총리는 방명록에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쓴 뒤 유가족 대기실을 찾았다. 정 총리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께 죄송하다. 특히 희생자 중에 젊은이들이 많아 너무 부끄럽고 기성세대로서 너무 안타깝다”면서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철저히 수사해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밝혀내고, 결코 대충 넘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족 대표라고 밝힌 박종필씨는 이날 정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화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것뿐 아니라 책임자 처벌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화재 당시 안전관리자가 한명도 없었다고 하는데, 각 층마다 담당자가 한명만 있었어도 이런 대형사고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피해자 시신을 확인하러 갔는데 60년 평생 볼 수 없는 형상이었다”면서 “이런 사고는 매년 일어나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제발 각성 좀 하시라”고 울분을 토했다. 정 총리는 “관련법을 확인해야겠지만, 상식적으로 2008년 비슷한 사고에서도 법 처벌이 너무 미약했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자를 제대로 엄벌하지 못한 게 아닌가”라면서 “이번 사고 바로 다음날 관계부처 장관을 소집해 회의했다. 앞으로 재발을 막기 위해 총리팀에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처벌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중국 동포라고 밝힌 한 유족은 “기사에 ‘중국인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려서 그렇다’는 댓글이 많다”면서 “동생을 잃은 것만 해도 가슴 아픈데, 왜 이런 막말까지 들어야 하느냐. 너무 억울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 총리는 “대한민국은 외국인에게 차별하면 안 되는 나라다. 수사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그런 악성댓글을 쓴 것은 잘못”이라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전날 저녁 마지막 사망자까지 신원이 확인되면서 합동분향소에는 38명 희생자 모두의 위패가 들어왔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유족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일반 시민들의 조문은 여전히 받지 않고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포토] ‘이천 물류창고 화재’ 헌화하는 정세균 총리

    [포토] ‘이천 물류창고 화재’ 헌화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경기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2020.5.3 연합뉴스
  • “사회적 거리 두기 45일”...생활 방역 전환 여부 오늘 결정

    “사회적 거리 두기 45일”...생활 방역 전환 여부 오늘 결정

    “사회적 거리 두기 45일”...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나 4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여부를 오늘(3일) 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앞서 전날 정 본부장은 회의를 통해 “일요일인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하고 5월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이행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할지 결정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정부는 4월5일까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했으며, 4월19일까지 2주 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했다. 이후 4월20일부터는 최장 6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5월5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차로 연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수칙과 세부 수칙 31개 등을 국민들에게 공개했다. 기본 수칙에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는 두팔 간격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하기 등이 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될 경우, 달라지는 점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될 경우, 실내 시설 운영 재개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이달초에는 등교 개학 여부를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달 27~29일에는 현장 교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학부모 의견을 물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방대본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당국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여부가 결정되면 이와 관련해 등교 수업 시기와 방식 등을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등교 개학 시기로는 연휴로부터 통상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19일 이후로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총리 “고성 산불 휴일에 신속대응 감사…인명피해 無”

    정총리 “고성 산불 휴일에 신속대응 감사…인명피해 無”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밤새 진화에 나서 다행히 불길을 잡았다”며 “휴일에 신속히 산불 대응에 나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재발화가 없도록 확실히 마무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산불특수진화대와 소방·군경, 지자체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밤새 진화에 나서서 다행히 불길을 잡았다.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고성 산불 발생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산불은 전날 오후 8시 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어 시작됐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39대와 인력 5천명, 장비 5천여대가 투입됐다. 85헥타르의 산림 피해가 나고 주택 등 건물 6동이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 화재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37명 영정·위패 모셔

    이천 화재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37명 영정·위패 모셔

    경기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차려진 이천 화재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1일 희생자 38명 중 8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되며 합동분향소 제단에는 모두 37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졌다. 합동분향소는 나머지 희생자 1명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나란히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난달 30일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제단에 헌화한 뒤 희생자의 영정 앞에서 묵념하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한 조문객은 희생자의 이름을 연신 부르며 오열하다가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합동분향소를 나선 조문객들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 고인 얘기를 나누며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희생자 1명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이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뒤 일반인 조문 등 장례 절차에 대해 유가족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유가족마다 공무원들을 1대 1 전담 배치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장례 지원하고 있다. 또 이천지역 6개 숙박시설 이용을 지원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통령·총리 “노동계 연대·협력”…‘사회적 대화’ 참여 촉구

    대통령·총리 “노동계 연대·협력”…‘사회적 대화’ 참여 촉구

    문 대통령 “노동자, 우리사회 주류”강기정 “노동자도 책임있는 입장”제130주년 노동절인 1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일제히 노동계를 향해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 주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계의 ‘사회적 대화 합류’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상생으로 활력을 찾고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노사정이 함께하는 연대와 협력”이라며 “노사정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타협하면 코로나19 위기는 노사정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의 메시지는 당장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 노총의 이견으로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는 상황을 짚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위기 대책 등을 논의할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틀 밖에서 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들러리’로 전락하는 상황 등을 우려해 경사노위에 불참하고 있다. 정부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경사노위 밖에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노총은 경사노위 안에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특위를 설치하자고 한 데 이어 노사정을 넘어선 포괄적 대화의 장을 만들자고 하는 등 양대 노총의 이견으로 사회적 대화는 답보 상태다.정부는 ‘고용 유지’를 위해 사측 노력 못지 않게 노동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워커힐호텔을 찾아 개최한 ‘코로나19 극복 고용 유지 간담회’에서 호텔업 노사의 공동협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노동계를 ‘주류’라고 표현한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를 두고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동자도 이제 더 책임 있는 입장에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과거보다 노동자 권익이 향상된 만큼 경제 위기 극복 에 동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지적으로 읽힌다. 이에 따라 노동계가 정부의 상생 제안에 호응할 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벌써 긴장 풀렸나…황금연휴 20만명 넘게 제주행

    벌써 긴장 풀렸나…황금연휴 20만명 넘게 제주행

    [이슈있슈] 코로나 확진자 수 둔화에 거리두기 실종정 총리 “의료진 생각해서라도 거리두기 실천 부탁” 황금연휴 이틀째인 1일 김포와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는 따스해진 날씨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29일 3만6587명이, 30일에는 4만6000여명이 입도했다. 1일 입도객만 4만2000여명으로 협회는 어린이날인 이달 5일까지 20만명이 넘는 내국인 관광객이 어려워진 해외여행 대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포·제주공항 주차장과 협재, 함덕, 곽지, 월정, 중문, 김녕 등 주요 해변과 관광지는 크게 붐빈 모습이다. 유명 식당에 줄을 서기 위해 거리 유지가 지켜지지 않거나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계심이 풀어진 모습도 눈에 띄었다.제주도는 모든 입도객을 대상으로 ‘특별입도절차’를 적용하기로 하고 코로나19 검체검사의 발열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 렌터카 업체를 통해 렌터카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역 지침 이행 서약서를 받고 있다. 서약서는 렌터카 업체에서 2주간 보관하며, 향후 역학조사가 필요할 경우 동선파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하면 신원보호하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지만 증상을 숨겨 여행을 강행하고, 최종 확진판정을 받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제주 뿐만 아니라 교외로 나들이를 나서는 시민들도 크게 늘었다.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수로 떨어지는 등 감소세를 보이자 이동량이 크게 늘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25일과 26일 주말기간 동안 모바일 실시간 내비게이션 T맵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의 내비 검색량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T맵 검색량이 예년보다 20% 가량 현저히 감소했던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정세균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장에서 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을 생각해서 어디에서라도 거리 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 총리, “긴급재난지원금 빠르고 편리하게 지급해야”

    정 총리, “긴급재난지원금 빠르고 편리하게 지급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구를 먼저 지원한 뒤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제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대응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가능하면 지원금을 비대면으로 신청하도록 신청방법과 신청기간 등도 상세히 홍보해달라”고도 했다. 정 총리는 “유례없는 대규모 사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돼 국민 생계에 보탬이 되고 침체한 내수도 살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원하시는 국민이 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고용안정 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는 데 사용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 총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정 총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해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오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할 수 있게 방역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 부처에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필요한 대비를 갖추도록 주문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29일 방역·의료 전문가, 경세·사회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정부위원등이 참여한 생활방역위원회에서 “국민의 높은 방역의식을 감안하면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 되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생각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이행을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전날 국내 신규 확진자가 72일만에 0명을 기록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국민 일상을 단계적으로 회복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부터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다음 주부터 박물관, 미술관 등 실내 공공 분산시설의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간당 입장 인원 제한과 관람 중 마스크 착용 등이다. 정 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과 지자체는 개관 일정을 미리 알리고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관람객이 일시에 몰리는 혼란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5월에는 국민께 희망을 드릴 의미 있는 전환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고용 유지와 경제 회복을 목표로 특단의 대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할 예정이지만, 경제 활동의 정상화는 철저한 방역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려는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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