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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여자교도소 현장 진단… ‘5평 9명’ 과밀수용 한계

    청주여자교도소 현장 진단… ‘5평 9명’ 과밀수용 한계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성호(가운데) 법무부 장관은 지난 17일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 시설 현장 진단을 실시한 뒤 120%의 수용률에 따른 업무 부담 및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곳은 약 16.4㎡(약 5평) 넓이의 5인 정원 혼거실에 통상 8~10명이 함께 생활하고, 이들은 한여름에도 선풍기 2대로 버텨야 한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수용자들의 난동과 민원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법무부 제공
  • [단독]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법무부, 국민 의견 듣는다

    [단독]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법무부, 국민 의견 듣는다

    법무부가 동물을 민법상 ‘물건’에서 제외하는 ‘동물의 비물건화’ 민법 개정을 위해 국민 여론조사를 조만간 실시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예고한 ‘국민적 합의’ 절차의 첫발로 풀이된다. 21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법무부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법적 지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통상 부처 차원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이뤄지는 법 개정 작업에 앞서 대국민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계류 중인 의원 법안에 정부 차원의 여론 근거를 더해 입법 동력을 살리려는 행보로 읽힌다. 법무부 관계자는 “여론조사 시점이나 방식,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에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의 비물건화’는 현행 민법 제98조가 동물을 유체물인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을 바꾸자는 취지다. 동물을 권리의 주체는 아니더라도 물건과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제3의 법적 지위로 인정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동물의 법적 지위가 ‘물건’으로 묶여 있는 탓에 여러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죽어도 배상액이 분양가·시장가격 등 ‘물건 값’을 기준으로 산정돼 치료비나 보호자의 정신적 피해를 인정받기 어려웠다. 타인이 남의 반려동물을 해쳐도 형사상으로는 재물손괴죄로 다뤄졌다. 동물학대가 발생해도 가해자의 소유권을 박탈하기 어려워 피학대 동물의 보호조치에 제약이 따랐다. 소유자가 강제집행을 당하면 반려동물도 재산으로 압류 대상이 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민법 제98조의2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은 지난 2024년 6월 ‘동물의 비물건화’를 담은 민법 개정안과 반려동물 압류를 금지하는 민사집행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1년 넘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4월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법무부가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여야가 합의까지 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동물의 비물건화’ 민법 개정을 국민적 합의를 거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법무부, 국민 의견 듣는다

    [단독]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법무부, 국민 의견 듣는다

    법무부가 동물을 민법상 ‘물건’에서 제외하는 ‘동물의 비물건화’ 민법 개정을 위해 국민 여론조사를 조만간 실시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예고한 ‘국민적 합의’ 절차의 첫발로 풀이된다. 21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법무부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법적 지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통상 부처 차원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이뤄지는 법 개정 작업에 앞서 대국민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계류 중인 의원 법안에 정부 차원의 여론 근거를 더해 입법 동력을 살리려는 행보로 읽힌다. 법무부 관계자는 “여론조사 시점이나 방식,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에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의 비물건화’는 현행 민법 제98조가 동물을 유체물인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을 바꾸자는 취지다. 동물을 권리의 주체는 아니더라도 물건과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제3의 법적 지위로 인정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동물의 법적 지위가 ‘물건’으로 묶여 있는 탓에 여러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죽어도 배상액이 분양가·시장가격 등 ‘물건 값’을 기준으로 산정돼 치료비나 보호자의 정신적 피해를 인정받기 어려웠다. 타인이 남의 반려동물을 해쳐도 형사상으로는 재물손괴죄로 다뤄졌다. 동물학대가 발생해도 가해자의 소유권을 박탈하기 어려워 피학대 동물의 보호조치에 제약이 따랐다. 소유자가 강제집행을 당하면 반려동물도 재산으로 압류 대상이 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민법 제98조의2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은 지난 2024년 6월 ‘동물의 비물건화’를 담은 민법 개정안과 반려동물 압류를 금지하는 민사집행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1년 넘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4월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법무부가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여야가 합의까지 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동물의 비물건화’ 민법 개정을 국민적 합의를 거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신질환·마약사범 한데 모인 ‘교정 험지’… 긴장 내려놓을 수 없는 청주여자교도소[르포]

    정신질환·마약사범 한데 모인 ‘교정 험지’… 긴장 내려놓을 수 없는 청주여자교도소[르포]

    “야 이 XXX아, 죽고싶어? 나 그냥 조사방 간다고!” 지난 17일 충북 청주여자교도소 3층 출력수용동 복도에서 시행된 소란난동훈련의 일환으로 ‘27번 수용자’가 빗자루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자 같은 복도 수용실들은 일제히 얼어붙었다. 접견에 지각했단 이유로 지적당한 수용자가 불만을 품고 기물을 파손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용자를 달래는 교도관들 뒤로 보호장구로 무장한 기동순찰팀(CRPT) 5명이 출동하자 그는 “직원이 사람 팬다! 인권위에 진정할 거야”라고 외치며 거세게 반항하다 진압됐다. 이날 모의 훈련은 최근에 이곳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이날 수용자 체험을 위해 교도소를 찾은 취재진에게 일선 교도관들은 “이 정도 사건은 일상”이라고 털어놨다. 집기를 부수고 자해를 하거나 심할 경우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행사하는 일들도 빈번하다는 전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국의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폭행·자살 시도·금지 물품 반입 등 사건 사고 건수는 지난 2016년 894건에서 지난해 1629건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1989년 10월 문연 청주여자교도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성 전담 수용시설이다.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고유정 등 여성 강력사범들이 대거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1급 모범수부터 정신질환자 200여명, 마약사범 170여명 등 고난도 수용자들까지 한곳에 몰려 있어 교정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근무 강도가 특히 높은 ‘험지’로 꼽힌다. 교도소 내 사건 사고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과밀수용 문제는 이곳도 마찬가지다. 청주여자교도소의 정원은 610명이지만 이날 기준 현원은 742명으로 수용 비율이 약 120%에 달했다. 직원 243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사무직원을 제외하고 교대근무체계로 돌아가다보니 야간에는 교도관 18명이 전체 수용자를 관리하는 실정이다. 이날 청주의 낮최고기온은 33도에 달했지만, 취재진이 체험한 약 16.4㎡(약 5평) 넓이의 혼거실 벽면에 설치된 선풍기 두대 만으로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용자들의 열기를 낮추기 역부족이었다. 정원 5인실인 방이지만 통상 8~10명이 함께 생활한다고 한다. 혹서기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한번 얼린 500㎖ 페트병 물이나 보리차 등을 제공하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단 설명이다. 청주여자교도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수용자들의 난동과 민원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교도관의 직무 스트레스도 위험 수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의 2024년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약 20%가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파악됐다. 일반 성인보다 자살 계획 경험률은 약 2.7배, 자살 시도 경험률은 약 1.6배 수준으로 각각 집계됐다. 교도관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과밀 수용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량 및 인력 부족’이 꼽혔다. 열악한 수용환경이 결국 교화·교정 기능을 약화해 재범 가능성을 키우고 죄질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게 교정당국의 시각이다. 이날 시설 점검에 나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교정행정은 단순 형벌이 아니라 수용자를 교화시켜 재범을 막는 사회안전자산”이라면서 “과밀화 해소 등 교정 환경을 재정비하는 한편, 24시간 범죄자를 관리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교정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과도한 중복상장 막아라”…‘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과도한 중복상장 막아라”…‘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를 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지주사 중복상장 제한 ‘중복상장 제한법’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15일 발의의무지분율 50% 유지, 상장 유인 축소코스피가 지난 18일 ‘9000’을 돌파하면서 이제는 ‘코스피 10000’ 시대도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안들도 있습니다. 특히 중복상장과 관련된 문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유동수(3선·인천 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복상장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지난 15일 지주회사(모회사)의 자회사 중복상장을 제한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은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에 대해서는 상장회사는 30%, 비상장회사는 50%의 의무지분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회사를 상장하면 지주회사는 지분 30%만을 유지한 채로 70%는 매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배주주로 하여금 신규 출자 없이도 지배력을 유지 또는 확대할 수 있도록 하지만, 반대로 지주회사의 지분율 자체가 줄어들고 투자자들은 유망 사업을 직접 보유한 자회사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주회사의 주가는 하락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에 유 의원의 개정안은 상장 지주회사의 자·손자회사 또는 상장 자회사의 손자회사가 신규 상장할 경우에는 해당 회사의 의무지분율을 50%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지주회사의 중복상장 유인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과도한 중복상장을 제한해 지배주주의 손쉬운 지배력 확장을 억제하고 , 기존 지주회사 주주 간 이해상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견실습 동물도 관리·보호’ 동물실습시설법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17일 발의학원법 아닌 동물보호법으로 관리이번 여름도 반려견의 ‘썸머컷’이 유행입니다. 공인 애견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일반적으로 사설 애견미용학원에서 6개월~1년 정도 수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강생들의 실습 과정에서 사용되는 동물에 대한 관리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애견미용학원은 동물보호법 대상이 아니라 귀가 잘리거나 골절이 있는 강아지가 종일 미용 연습에 쓰이기도 합니다. 이에 이성권(재선·부산 사하갑) 국민의힘 의원은 동물미용학원을 ‘동물실습시설’로 새롭게 정의하고 반려동물 관련 영업의 대상으로 포함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지난 17일 발의했습니다. 그동안 동물미용학원은 학원·과외교습법에 따라 교육부 소관 시설로 분리됐는데 이를 동물실습시설로 지정해 등록 또는 관리 대상으로 포함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동안 실습 과정에서 사용되는 동물의 사육과 관리 기준이 없고, 사용 횟수나 건강관리 등에 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나 감독 체계가 없었습니다. 실습동물이 어디서 왔는지, 사용 이력이나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기록과 관리 의무도 없어 학대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실습동물의 건강상태 확인, 사용 횟수 및 시간 제한, 반복 사용 금지 및 휴식기간 부여 등 구체적 준수사항, 실습동물 보호를 위한 구체적 기준을 법률에 규정할 수 있습니다. ●‘본투표 2일·통합부재자투표 도입’ 사전투표폐지법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18일 대표발의 통합 명부로 전국 어디서나 부재자투표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초유의 투표지 부족 사태에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고강도 개혁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이런 공감대에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제를 폐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지난 18일 발의됐습니다. 박대출(4선·경남 진주갑) 국민의힘 의원은 사전투표제를 폐지해 본투표는 2일로 연장하고 당일 본투표가 불가능한 유권자를 위한 부재자투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박 의원은 당초 유권자의 투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전투표제가 입법 편익을 넘어서는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합니다. 현행 제도가 ‘편의성’에만 치우친 나머지 선거의 본질인 공정성과 신뢰성이 반복적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최고조에 달해 투표함 보관과 이송 등 사전투표의 복잡한 관리 절차의 신뢰를 담보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합니다. 이번 개정안은 사전투표가 아닌 온라인 사전 신고를 통한 ‘통합 부재자 투표 명부’를 도입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현재는 본투표 당일 자신의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만 가능합니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본투표, 부재자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로 투표 방식이 재편됩니다. 개정안은 사전투표를 없애는 대신 부재자투표를 미리 신고하고, 선관위는 통합부재자투표신고인명부를 만듭니다. 이 명부를 전산으로 연동해 사전 신고인은 전국 읍면동에 1개소씩 설치된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사전투표 도입 전 옛 부재자투표를 온라인 신고와 통합명부 시스템 구축으로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 서울시, 홍익대·서울연구원 침수예측 정보 실증 협약

    서울시, 홍익대·서울연구원 침수예측 정보 실증 협약

    서울시는 홍익대·서울연구원과 도시 침수 예측·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강남·서초구와 도림천 일대 등 침수 취약지역을 ‘실증사업 대상지’로 지정했다. 시는 이곳의 기초자료와 침수예측 정보시스템·수방시스템 자료 등을 제공한다. 홍익대와 서울연구원은 인공지능(AI) 기반 강우 예측과 침수 피해평가 등 전문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또 실시간 도시 침수 예·경보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운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침수 예·경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증시 호황에 국민연금 숨통…고갈 시점 4~7년 연기

    증시 호황에 국민연금 숨통…고갈 시점 4~7년 연기

    증시 호황에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4~7년가량 늦춰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높은 기금운용 실적을 반영해 소진 시점을 기존 2065년에서 2069년으로 4년 늦춰 잡았다. 보건복지부도 국민연금 적립금이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기금 소진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7년가량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초고령화로 보험료 수입보다 연금 지급액이 훨씬 빠르게 늘고 있어 투자수익만으로는 국민연금 재정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복지부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1526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458조원보다 68조원가량 늘었다. 2021년 948조 7000억원이었던 적립금은 2025년까지 연평균 11.3% 증가했다. 기금 증가를 이끈 건 높은 운용수익률이다. 지난해 국민연금 총자산 수익률은 18.82%를 기록했다. 특히 주식 부문 수익률은 35.12%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 수익률은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강세에 힘입어 자산군 중 가장 높은 82.44%를 기록했다. 기금 규모가 커지면서 고갈 시계도 뒤로 밀렸다. 예정처는 지난해 6월 국민연금 개혁 효과를 반영한 재정전망에서 기금 소진 시점을 2065년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발간한 ‘기금운용실적 개선에 따른 국민연금 재정 수정전망’에서는 이를 2069년으로 늦춰 잡았다. 미래 평균 수익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4.6%로 유지했지만, 지난해 투자수익으로 불어난 적립금 규모가 반영되면서 소진 시점이 4년 연장됐다. 정부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수엽 복지부 1차관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투자 수익을 많이 내 기금 소진 시점이 잠정적으로 7년 정도 더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증시 호황으로 기금이 불어났다고 해도 연금 재정 불안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예정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연금보험료 수입은 53조 5000억원에서 63조 9000억원으로 연평균 4.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연금 급여 지출은 29조 1000억원에서 49조 7000억원으로 연평균 14.3% 늘었다. 지출 증가 속도가 수입보다 3배 이상 빠른 셈이다. 높은 수익률이 계속된다는 보장도 없다. 국민연금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8년 미중 무역분쟁,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속에서 각각 -0.18%, -0.92%, -8.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시장 충격이 반복되면 기금 소진 시점도 다시 앞당겨질 수 있다. 김우림 예정처 사회비용추계과 분석관은 “국민연금기금의 장기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수익률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기금 감소 국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청와대 개편… 홍보수석 성기홍·민정수석 한찬식·사회수석 김경자

    李대통령, 청와대 개편… 홍보수석 성기홍·민정수석 한찬식·사회수석 김경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민정수석·사회수석과 국가안보실 1·3차장을 교체하는 등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의 한찬식 변호사, 사회수석에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성 신임 수석은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서 취재 현장의 감각, 보도책임자로서의 균형감과 판단력을 지녔다”며 “국민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정부 응답과 성과를 국민께서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 신임 수석은 법무부 인권국장과 일선 검찰청 지휘부를 거치면서 법 집행에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을 균형 있게 축적해 온 법조인”이라며 “국정 2년 차 공직사회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수청과 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게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신임 수석에 대해선 “약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 시민사회 활동가로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 온 리더”라며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헌신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안보실 1차장에는 육군 출신의 강건작 미래국방전략위원, 3차장에는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이 임명됐다. 강 실장은 “강 신임 차장은 안보 전문가로서 국가안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송 신임 차장에 대해선 “지난 1년간 미국 관세정책 변화 및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며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철수 “장동혁, 국조 종료 전 쇄신안 내놔야”…8월로 거취 논의 유예 제안

    안철수 “장동혁, 국조 종료 전 쇄신안 내놔야”…8월로 거취 논의 유예 제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장동혁 대표의 거취 논의를 오는 8월까지 유예하자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선관위 국정조사 그리고 지방선거 낙선자와 국민의 목소리에 기반한 당 쇄신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장 대표는 대표직을 가지고 있는 이상 선관위 국정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당원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제시할 책임이 있다”고 요구했다. 특히 “장 대표가 명징한 대안을 만드는 데 힘에 부친다면 그때는 미련 없이 결자해지하는 것이 맞다”고 못 박았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우리 당이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과제는 명확하다”며 “선관위의 부정부패를 바로잡아 선거의 공정성을 회복하는 일, 그리고 현장에서 분출되는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아내는 일”이라고 썼다. 이어 안 의원은 “지도부의 거취 문제의 결론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금은 ‘사퇴하라’, ‘물러설 수 없다’는 두 가지 논쟁만 이어지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근본 문제는 논의되고 있지 못하다. 이번에 패배한 수도권에서 민심을 얻어 전국정당이 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낙선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진심으로 경청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총선에서 어떻게 회복의 전기를 마련할 것인지, 주요 승부처의 인물과 조직의 재건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쇄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의 사퇴 논의 시점은 전날(18일)부터 시작한 선관위 국정조사특위 활동 기한이 끝나는 오는 8월 1일로 제안했다. 안 의원은 “선관위 국정조사는 우리 당이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동시에 당이 수도권 민심을 받들어 전국정당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는 이러한 임무를 하는 자리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의원들의 장 대표 즉각 사퇴 요구 기자회견에 제동을 건 핵심 인물이다. 안 의원과 유의동·김성원·송석준·김은혜·김선교·김용태 의원은 조찬 모임에서 장 대표의 즉각적인 사퇴를 공개 요구하자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안 의원이 “기자회견문의 방향성에 이견이 있어 성명에 연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기자회견은 불발됐다. 안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 대표의 사퇴 논의를 늦추자는 제안이 계속되고 있다. 장 대표가 즉각 사퇴하면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60일 이내 임시전당대회를 치르고 새 대표는 그의 잔여임기인 내년 8월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해야 한다. 2028년 4월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없는 시간표가 나오는 셈이다. 반면 해를 넘겨 내년 2월 장 대표가 물러난 후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대표는 임기 2년으로 23대 총선을 치를 수 있다.
  • 정점식 “李대통령, 선관위 특검부터 수용…개헌은 특위구성부터”

    정점식 “李대통령, 선관위 특검부터 수용…개헌은 특위구성부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시와 견제 구조를 바꾸는 ‘원포인트 개헌’을 거론한 데 대해 “일리 있는 의견”이라면서도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개헌보다 특검”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늘 선관위에 대한 통제와 감시, 견제를 위한 원포인트 개헌 추진을 언급다”며 “선관위에 대한 감시와 견제 강화를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는 제안은 일응 일리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선관위-감사원 간 권한쟁의심판 인용 결정을 통해 선관위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 국정감사나 수사기관에 의한 외부적 통제는 가능하다고 밝혔다”며 “따라서 현행 헌법에 따라서도 특검 수사를 통해 선관위의 문제를 파헤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께서 6·3 국민참정권 훼손 사태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진정성을 보이고자 한다면 야당이 추천하는 선관위 특검부터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헌법은 법률이나 시행령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어떤 문제가 있을 때마다 관련 헌법 조항을 고치는 ‘원포인트 개헌’, ‘부분적 개헌’ 등 졸속 누더기 개헌에 명확히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난 5월 7일, 국회의원 일동 입장문을 통해 ‘국민 기본권, 권력 구조 개편을 포함한 헌법 전반에 대한 심도 있고 종합적인 논의’를 통한 개헌의 원칙을 제시했고, ‘22대 국회 후반기에 여야가 개헌특위를 구성하여, 헌법 전문부터 권력구조 개편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개헌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조속히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 선관위 관련 조항을 포함한 종합적 헌법개정 논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단, 선관위 관련 조항의 경우, 이제 갓 출범한 국정조사특위에서 6·3 국민참정권 훼손 사태의 진상규명 뿐 아니라 선관위 개혁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니, 특위의 의견과 특검의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개정안을 마련하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 부사관 되면 장기복무 걱정 끝…육군, 2028년 신청자 전원 선발

    부사관 되면 장기복무 걱정 끝…육군, 2028년 신청자 전원 선발

    육군이 부사관 지원 기피와 숙련 인력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8년부터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부사관을 전원 선발하기로 했다. 육군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육군 부사관 종합발전 4.0’ 내용을 설명했다. 임기제 부사관은 의무복무를 마친 병사가 하사로 임관해 단기간(6개월에서 최대 4년) 연장복무하는 제도다. 현역부사관은 현역 복무 중인 병사가 직업군인이 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로 의무복무 기간이 4년이다. 통상 임관 2년 뒤 전형을 거쳐 장기복무로 전환하는데, 현재는 장기복무 지원자 중 20%에 한해서만 장기 전환을 했다. 육군은 올해부터 장기복무 선발 규모를 50%로 확대하고 2028년부터는 결격사유가 없는 신청자 전원을 장기복무로 전환할 계획이다. 육군 관계자는 “직업 매력도와 안정성을 높여 부사관에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육군은 하사에서 중사로 자동 진급하는 데 필요한 최소 근속기간을 현행 6년에서 내년에는 5년, 2028년에는 4년까지 줄일 계획이다. 중사 진급에 과도한 기간이 걸려 사기 저하와 잠재적 지원자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원사 7%, 상사 31%, 중사 34%, 하사 28%의 인원 구성을 2031년 이후 원사 8%, 상사 34%, 중사 37%, 하사 21% 구조로 전환해 허리급 간부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 하·중사 기본급을 올해 6.6%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는 하사의 월평균 보수를 300만원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초급간부 기본급 현실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는 원사로서 30년 이상 복무해도 공무원으로 경력 채용될 때 7급 수준의 경력을 인정받는데, 이를 6급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 과거 장교 전유물로 여겨졌던 외국군 군사교류나 어학교육 등 문호도 부사관들에게 개방한다. 육군은 “초임 부사관 획득 저조, 숙련 부사관 유출 등 최근 겪는 인력 부족 문제, 첨단기술 발전,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병역 자원 감소를 대비한 간부 중심 군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국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과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절박한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유가 담합’ 구속…정성호 “국민 피해 14조, 엄중 대응할 것”

    ‘유가 담합’ 구속…정성호 “국민 피해 14조, 엄중 대응할 것”

    경쟁사들과 유가(기름값)를 담합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직원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유가 담합의 실체를 밝히고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정 장관은 19일 페이스북에 “민생을 무너뜨리는 유가 담합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검찰이 중동 전쟁을 틈타 일주일 만에 휘발유 가격을 200원 폭등시킨 혐의로 정유사 직원을 구속했다”며 “유가 담합으로 국민이 입은 피해는 14조원대에 이른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 직후 유류 공급에 여파가 미치기도 전에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며 “국민의 고통을 폭리 기회로 삼으려는 반칙과 담합은 반사회적인 중대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정 장관은 대검찰청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사 네 곳이 이란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사전에 가격을 협의한 후 국내에 유통되는 유류 가격을 임의로 올리는 방식으로 폭리를 취했다고 보고 있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직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함께 심사를 받은 같은 부서 임직원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지위, 역할, 수사 상황 등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정 장관은 “석유는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원자재”라며 “가격을 조작하는 행위는 물가를 왜곡하고 국민 경제를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공정 거래, 시장경제 질서를 해치는 중대 경제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이흥구 후임 대법관후보추천위 구성…후보 28명도 공개

    이흥구 후임 대법관후보추천위 구성…후보 28명도 공개

    대법관 후보 28명 명단 홈페이지 공개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도 공석 상태대법원이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제청을 위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후보추천위 위원을 임명 및 위촉했다. 후보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6명과 대법관 아닌 법관 1명 및 비변호사 3명 등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은 이흥구 선임대법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정욱 대한변협회장,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홍대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법원행정처장이다. 비당연직 중 법관위원으로는 유현영 수원지법 여주지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비당연직 외부 인사는 박은정 이화여대 로스쿨 명예교수, 이수형 법률신문 대표이사, 이희정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장은 박 교수가 맡는다. 대법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법관 제청대상자 후보를 천거받았다. 그 결과 총 87명이 천거됐고, 그 중 28명이 심사에 동의했다. 대법원은 법원 홈페이지에 심사동의자 명단과 간단한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달 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후 후보추천위는 적격 유무를 심사해 제청 인원 3배수 이상의 제청대상 후보자를 추천한다.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후보로 추천됐던 4명 가운데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만 심사동의자 명단에 포함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월 조 대법원장에게 김민기 수원고법 고법판사, 박순영 서울고법 고법판사, 손 부장판사, 윤성식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4명을 추천했다. 대법관 정원은 14명이지만 지난 3월 퇴임한 노 전 대법관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청와대와 이견 등으로 조 대법원장이 제청하지 않고 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학교시설 개선, 추경에 기대는 방식 벗어나야” 안정적 예산 반영 주문

    안명규 경기도의원 “학교시설 개선, 추경에 기대는 방식 벗어나야” 안정적 예산 반영 주문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명규 부위원장(국민의힘, 파주5)이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 구조의 체질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 행정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공간재구조화 사업과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의 추진 방향을 정밀 점검했다. 그는 우선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 시설을 정비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40년 이상 된 학교의 경우 단순 리모델링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고 교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인 만큼, 노후도가 심각한 학교는 리모델링보다 신축 중심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의 첫 단추인 사전기획 용역 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의 접근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안 의원은 “기술적 검토나 안전도 평가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공간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하는 불편,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용역 단계부터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의 관행적인 예산 편성 방식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추경안에 학교시설 현안 수요 명목으로 총 100억원이 두루뭉술하게 편성된 점을 짚으며 “학교 현장의 시설개선 수요를 적기에 반영하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구체적인 대상 학교와 사업 내용, 우선순위 산정 기준이 함께 제시되지 않을 경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예산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석면 제거, LED 조명 교체, 화장실 개선,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수요는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필수 사업”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시설개선 수요라면 추경에 임시로 담기보다 본예산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안정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대안을 명확히 제시했다. 아울러 교육청 공직자들의 보육 기반 확충을 위한 ‘도교육청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방안을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경기도청에는 직장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고, 자녀를 둔 직원들의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도 젊은 직원과 자녀를 둔 엄마·아빠 공직자가 많은 기관인 만큼,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보육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교육청 어린이집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근무환경”이라며 “장기 검토에 그칠 것이 아니라, 차년도 본예산에 최소한 위치 검토와 설치 가능성 검토를 위한 용역비라도 반영해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고 단호한 실행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심사를 끝으로 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마무리하게 된 안 의원은 교육청 행정의 엄중한 책임감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학생 배치, 통학 여건, 학교시설 개선, 과밀학급, 교육환경 격차 문제는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경기교육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특히 파주 지역의 교육 현장을 보며 신도시와 원도심, 접경지역과 성장지역이 함께 안고 있는 교육 격차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계속 고민해 왔다”고 감회를 전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의원의 임기는 정해져 있어도 학교의 아침 종소리는 내일도 울린다”며 “경기도에 사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지역 때문에, 여건 때문에, 행정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지 않는 경기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마사회, 과천 복지시설 10곳에 8000만원 ‘상생 기부’

    마사회, 과천 복지시설 10곳에 8000만원 ‘상생 기부’

    한국마사회가 과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2026년 과천시 사회복지 공모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마사회와 과천시가 지난 2023년 체결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든든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희종 한국마사회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관내 10개 사회복지시설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공모에는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심사해 총 10곳의 시설을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총 8000만원의 기부금이 맞춤형으로 배분·지원된다. 주요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취약계층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과천시립요양원의 ‘어르신 낭독 교육 및 자서전 발간 사업’을 비롯해 큰꿈다함께돌봄센터의 ‘제2회 다돌 어울림 체육대회’, 꿈나눔과천지역아동센터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세대 교류 촬영’ 등이 포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이처럼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노상원에 정보사 명단누설’ 김용현 전 장관 징역 3년 선고…“계엄 선포 동력”

    ‘노상원에 정보사 명단누설’ 김용현 전 장관 징역 3년 선고…“계엄 선포 동력”

    “군기누설 행위 엄중한 책임 물어야”내란 징역 30년·일반이적 30년·증거인멸 3년도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명단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사기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 군사기밀 및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국가 안보를 확립할 의무가 있었고, 누구보다 공작요원과 특수임무요원의 인적 사항의 보호 필요성을 잘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군 지휘 체계를 이용해 민간인 노상원 전 사령관이 자유롭게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이 사건 군기누설과 개인정보 누설 행위에 관해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아무런 실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 선포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동력 중 하나였다”며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의 죄책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은 현재까지 이 사건 범행뿐 아니라 결과에 대해서도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11월 당시 문상호 정보사령관, 김봉규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100여단 2사업단장과 공모해 정보사 특수임무대(HID) 요원 등 40여명의 명단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장관과 노 전 사령관은 명단을 토대로 비상계엄 상황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사기밀을 넘겨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노 전 사령관은 징역 2년과 추징금 249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김 전 장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 전 장관 등은 항소심 재판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돼 조만간 재판이 재개된다. 또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2024년 10월쯤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혐의(일반이적)로 지난 12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비상계엄 당시 수행 직원에게 자신의 컴퓨터를 부수게 하는 등 증거 인멸을 교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는 지난달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김상철 세무사, ‘순천성화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조금의 따뜻함이 위대한 힘”

    김상철 세무사, ‘순천성화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조금의 따뜻함이 위대한 힘”

    “우리의 작은 봉사가 지역사회에 지지않는 꽃으로 영원히 기억될수 있도록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더 뛰어가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성화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상철 세무사(정광 세무회계 대표)는 “우리가 전하는 작은 친절과 따뜻한 눈빛 하나가 소외된 이웃의 하루를 바꾸고, 지역 사회를 더 살만한 곳으로 변화시킨다는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금의 따뜻함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기적을 만들수 있다”는 김 신임회장은 더욱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봉사’ 실천을 약속했다. 그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 등 지속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핵심 분야를 발굴해 단기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효과적인 봉사 프로젝트를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로타리 봉사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단결과 열정에서 나온다”며 “가장 즐겁고 의미 있는 성화로타리 문화를 정착시켜 회원 간 두터운 유대감과 화합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명품 클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선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청년들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젊은 차세대 리더들이 로타리라는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미래 세대와 함께 호흡해로타리의 숭고한 가치를 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 모든 원대한 목표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지혜와 뜨거운 열정이 모여 손을 맞잡아 주실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여러분의 날갯짓이 거대한 봉사의 태풍이 될 수 있도록 늘 가장 앞장서서 땀 흘리며 헌신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한 김 회장은 순천세무서 재산법인세 과장·개인납세과장, 광명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등을 지냈다. 31년 동안 근무한 후 2022년 서기관으로 명퇴했다. 순천환경운동연합·순천경실련 집행위원·전남뿌리기업협회 자문위원 등을 맡는 등 시민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취임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순천아모르웨딩홀에서 열린다. 2002년 창립한 순천성화로타리클럽은 회원 80여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국민대 학부생, 세계 로봇 학술대회 2회 연속 논문 채택

    국민대 학부생, 세계 로봇 학술대회 2회 연속 논문 채택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이성원 교수 연구팀의 학부생이 인공지능(AI) 및 로봇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국민대는 전자공학부 김준호 학생(19학번)이 제1저자로 참여한 로봇 주행 관련 연구 논문이 올해 상반기 세계적 학술대회에 채택된 데 이어, 오는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또 다른 세계 최정상급 로봇 학술대회인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IROS 2026)’에도 최종 게재가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학부생 신분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 무대를 연속으로 밟는 것은 방대한 연구 역량을 입증한 극히 이례적인 성과다. 이번에 채택된 연구는 자율주행 차량과 지능형 로봇이 움직일 때 필수적인 ‘3차원 공간 인식’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기존 시스템은 복잡한 환경에서 장애물에 시야가 가려지면 가려진 공간의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연구팀은 시각 정보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변 공간 점유 상태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냈다. 관측의 불확실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반 기술인 만큼 향후 실제 자율주행과 지능형 로봇 공학 분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호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치열하게 참여한 연구가 세계 무대에서 연속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제 자율주행 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전형 인공지능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6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6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19일 오후 1시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2% 넘게 하락했고, 이더리움과 비앤비,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종목은 최근 1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현재 9653만 8829원, 시가총액 1935조 1002억원을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46조 4959억원이며, 1시간 등락률은 -0.35%, 24시간 등락률은 -2.31%, 1주 등락률은 -1.08%로 집계됐다. 2위 이더리움은 261만 903원, 시가총액 315조 942억원으로 24시간 기준 -2.66%를 나타냈다. 상위권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비중도 두드러졌다. 테더는 시가총액 286조 6441억원으로 3위를 유지했고, 유에스디코인은 115조 3841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두 종목 모두 가격은 각각 1537원, 1538원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이는 18위, USD1은 19위, USDe는 20위로 집계돼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이 다수 포진했다.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비앤비가 88만 8398원으로 24시간 -3.16%, 리플은 1751원으로 -3.41%, 솔라나는 10만 6156원으로 -3.73%를 기록했다. 도지코인도 127원으로 24시간 -2.97% 하락했다. 반면 트론은 493원으로 24시간 0.07% 올라 상위권 종목 중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1주 성과로 보면 하이퍼리퀴드와 스텔라루멘이 눈에 띄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10만 2957원으로 24시간 -5.82% 하락했지만 최근 1주 상승률은 13.25%를 기록했다. 스텔라루멘 역시 348원으로 24시간 -2.64%를 보였지만, 1주 기준으로는 15.76% 올라 상위 종목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모네로는 1주 기준 -13.25%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은 단기 조정 양상이 우세했지만, 종목별로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일부 알트코인의 주간 반등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단기 가격 변동성과 함께 거래량, 주간 수익률, 시가총액 구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외국인 근로자 임금 체불하면 고용 제한…정성호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기여”

    외국인 근로자 임금 체불하면 고용 제한…정성호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기여”

    정부가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로 처벌받은 사업주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제한을 추진한다. 안전하지 않은 사업장에 외국인 노동자가 배치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19일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이런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17조의3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근로기준법 위반에 따른 초청 제한 대상을 넓혔다. 현재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에만 3년간 외국인 근로자 초청이 제한된다. 앞으로는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도 같은 기간 초청이 제한된다. 체불임금 사업주로 명단이 공개된 고용주는 명단 공개 기간 내내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할 수 없다. 산업재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주에 대한 제한 규정도 신설된다.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이나 집행유예,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업주는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 산안법 위반으로 근로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3년, 그 밖의 위반은 1년간 초청이 제한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업주는 3년간 제한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법무부는 제재의 비례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완화 규정도 함께 마련했다. 고용주의 법 위반 정도와 재범 위험성, 피해 회복 노력, 벌금 성실 납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한 기간 내에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을 뒀다. 법무부는 제한 기간이 단순 제재가 아니라 사업주가 임금 지급 체계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다시 갖추도록 정비 기간을 부여하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2월 전남 나주의 외국인 근로자 지게차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대통령 주재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 대책의 후속 조치다. 당시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를 벽돌 더미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고 조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사회 소외 영역 사람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간 현행 제도로는 임금체불로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산업안전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주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 초청을 제한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은 입법 미비로 인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해 폭행, 상습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의 위험으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주의 임금 지급과 안전조치 의무 이행을 유도해 국민과 외국인 모두를 위한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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