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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설’ 박영선 “미래 위해 협치 긴요”

    ‘총리설’ 박영선 “미래 위해 협치 긴요”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영수회담’과 같은 협치를 전제로 총리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본 오사카에 방문 중인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를 두고 박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일단 윤석열 대통령하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야 한다는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인용해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며 “말하자면 그 시절은 지금과 너무 흡사하게,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논할 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양극단의 형태로만 그 시대를 평가하려 들었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박 전 장관의 총리 임명 보도가 나오자 “검토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박 전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인연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아 검찰 수뇌부와 갈등을 빚었을 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박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지지해 줬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강대강 대치 정국에서 정부의 총리직 제안을 현실적으로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완곡하게 표명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협치’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거절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사자인 박영선 전 장관도 불쾌하다고 말씀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 ‘尹 총리설’ 박영선 “대한민국 미래 생각하면 협치 긴요”

    ‘尹 총리설’ 박영선 “대한민국 미래 생각하면 협치 긴요”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영수회담’과 같은 협치를 전제로 총리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본 오사카에 방문 중인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를 두고 박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일단 윤석열 대통령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야 한다는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인용해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며 “말하자면 그 시절은 지금과 너무 흡사하게,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논할 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양극단의 형태로만 그 시대를 평가하려 들었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박 전 장관의 총리 임명 보도가 나오자 “검토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박 전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인연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아 검찰 수뇌부와 갈등을 빚었을 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박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지지해줬다는 것이다. 비서실장으로 거론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즉각 부인했지만, 박 전 장관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일각에선 강대강 대치 정국에서 정부의 총리직 제안을 현실적으로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완곡하게 표명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협치’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거절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당사자인 박영선 전 장관도 불쾌하다고 말씀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이재명, 당대표 한 번 더” 기류에… 셈법 복잡해진 당권주자들

    “이재명, 당대표 한 번 더” 기류에… 셈법 복잡해진 당권주자들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열 계획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연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당내에서 제기된다. 이에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거로 눈을 돌리는 당권 주자도 나온다. 차기 국회의장은 개혁·민생 입법을 밀어붙이는 강경 노선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에 “차기 당대표 선거의 상수이자 변수가 이 대표가 한 번 더 하느냐에 대한 부분”이라면서 “총선 참패로 윤석열 정권이 혼란에 빠질 텐데, 그렇다면 국정을 바로잡고 단일 대오를 발휘할 야당 지도자는 이 대표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와 붙을 수 있다는 부담감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들이 이 대표의 출마 여부에 따라 국회의장 선거로 선회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 인사는 “당대표에 도전할지, 국회의장에 도전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의장 선출 때 의원 선수와 나이를 고려하는 관행이 유지된다면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65)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60) 사무총장이 22대 국회 전후반기 의장직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만일 추 전 장관이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될 경우 5선 우원식·정성호·안규백 의원 등이 부의장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조 사무총장이 의장이 되면 4선 남인순·한정애 의원 등이 부의장 물망에 오를 예정이다. 추 전 장관과 조 사무총장 모두 국회의장에 오르면 ‘선명한 입법 노선’을 택할 공산이 크다. 당내에서도 차기 국회에선 정책 과제들을 빠르게 추진할 ‘강한 의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국민께서 야당에 다시 전권을 맡긴 만큼 민생 입법을 강하게 밀어붙이길 원할 것이다. 의장 선출 과정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표 연임설’에 당권주자 셈법 복잡…국회의장 선회도

    ‘이재명 대표 연임설’에 당권주자 셈법 복잡…국회의장 선회도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열 계획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당내에서 제기된다. 이에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거로 눈을 돌리는 당권 주자도 나온다. 차기 국회의장은 개혁·민생 입법을 밀어붙이는 강경 노선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에 “차기 당대표 선거의 상수이자 변수가 이 대표가 한 번 더 하느냐에 대한 부분”이라면서 “총선 참패로 윤석열 정권이 혼란에 빠질 텐데, 그렇다면 국정을 바로잡고 단일대오를 발휘할 야당 지도자는 이 대표밖에 없지 않냐”고 전했다. 이 대표와 붙을 수 있다는 부담감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들이 이 대표의 출마 여부에 따라 국회의장 선거로 선회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 인사는 “당대표에 도전할지, 국회의장에 도전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의장 선출 때 의원 선수와 나이를 고려하는 관행이 유지된다면,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65)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60) 사무총장이 22대 국회 전·후반기 의장직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만일 추 전 장관이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될 경우, 5선 우원식·정성호·안규백 의원 등이 부의장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조 의원이 의장이 되면 4선 남인순·한정애 의원 등이 부의장 물망에 오를 예정이다. 둘 중 누가 국회의장을 차지하더라도 차기 의장은 ‘선명한 입법 기조’를 택할 공산이 크다. 민주당은 다음달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을 올린 뒤 최종 입법이 무산되면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를 빠르게 진행할 ‘강한 의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국민께서 야당에 다시 전권을 맡긴 만큼 민생 입법을 강하게 밀어붙이길 원할 것이다. 의장 선출 과정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회의장에 6선 추미애·조정식 거론… 추 “혁신, 주저하지 않겠다”

    국회의장에 6선 추미애·조정식 거론… 추 “혁신, 주저하지 않겠다”

    4·10 총선에서 압도적인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직을 차지할 전망이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았다. 현재 민주당 내 유력한 후보로는 나란히 6선 고지를 밟으며 당내 최다선이 되는 추미애(경기 하남갑)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경기 시흥을) 당 사무총장이 우선 거론된다. 국회의장은 당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으면 당선된다.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될 경우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한다. 21대 국회에서는 김상희(4선) 민주당 의원이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 돼 주목받았고, 이후 김영주(4선)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경기 하남갑에서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추 전 장관은 이번 당선을 통해 여성 의원 최다선, 여성 최초 지역구 6선 기록을 이미 달성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장에 도전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선거 의미가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심판하는 것도 있고, 의회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것도 있다. 그런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한다면 (국회의장 도전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되면 중립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국회의장은 임기 동안 당적을 보유할 수 없는데, 그동안 추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첨예하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개혁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추 전 장관은 “국회의장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립도 아니다”라면서 “대의기구로서 혁신 과제를 어떻게 받드느냐의 문제이지 여당 말을 들어 주느냐 그런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21대 국회에서도 의장직에 도전했던 조 사무총장도 강력한 후보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 당시에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중진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사무총장으로서 공천과 선거 전반을 총괄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눈을 맞추어 국민의 삶을 지켜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국회의장 임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당선인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서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5선 고지’에 오른 김태년(경기 성남수정)·안규백(서울 동대문갑)·우원식(서울 노원갑)·윤호중(경기 구리)·이인영(서울 구로갑)·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전 국정원장 등도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 국회의장에 6선 추미애·조정식 거론… 추 “혁신, 주저하지 않겠다”

    국회의장에 6선 추미애·조정식 거론… 추 “혁신, 주저하지 않겠다”

    4·10 총선에서 압도적인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직을 차지할 전망이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았다. 현재 민주당 내 유력한 후보로는 나란히 6선 고지를 밟으며 당내 최다선이 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당 사무총장이 우선 거론된다. 국회의장은 당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으면 당선된다.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될 경우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한다. 21대 국회에서는 김상희(4선) 민주당 의원이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 돼 주목받았고, 이후 김영주(4선)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경기 하남갑에서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추 전 장관은 이번 당선을 통해 여성 의원 최다선, 여성 최초 지역구 6선 기록을 이미 달성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장에 도전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선거 의미가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심판하는 것도 있고, 의회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것도 있다. 그런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한다면 (국회의장 도전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되면 중립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국회의장은 임기 동안 당적을 보유할 수 없는데, 그동안 추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첨예하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개혁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추 전 장관은 “국회의장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립도 아니다”라면서 “대의기구로서 혁신 과제를 어떻게 받드느냐의 문제이지 여당 말을 들어 주느냐 그런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21대 국회에서도 의장직에 도전했던 조 사무총장도 강력한 후보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 당시에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중진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사무총장으로서 공천과 선거 전반을 총괄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눈을 맞추어 국민의 삶을 지켜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국회의장 임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당선인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서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5선 고지’에 오른 김태년(경기 성남수정)·안규백(서울 동대문갑)·우원식(서울 노원갑)·윤호중(경기 구리)·이인영(서울 구로갑)·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전 국정원장 등도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 차기 국회의장은 누구, ‘6선’ 추미애·조정식 거론에 ‘민주 OB들’까지

    차기 국회의장은 누구, ‘6선’ 추미애·조정식 거론에 ‘민주 OB들’까지

    4·10 총선에서 압도적인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직을 차지할 전망이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았다. 현재 민주당 내 유력한 후보로는 나란히 6선 고지를 밟으며 당내 최다선이 되는 추미애(경기 하남갑)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경기 시흥을) 당 사무총장이 우선 거론된다. 국회의장은 당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으면 당선된다.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될 경우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한다. 21대 국회에서는 김상희(4선) 민주당 의원이 첫 여성 국회 부의장이 돼 주목받았고, 이후 김영주(4선)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경기 하남갑에서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추 전 장관은 이번 당선을 통해 여성 의원 최다선, 여성 최초 지역구 6선 기록을 이미 달성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장에 도전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선거 의미가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심판하는 것도 있고, 의회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것도 있다. 그런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한다면 (국회의장 도전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되면 중립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국회의장은 임기 동안 당적을 보유할 수 없는데, 그동안 추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첨예하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개혁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추 당선인은 “국회의장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립도 아니다”라면서 “대의기구로서 혁신과제를 어떻게 받드느냐의 문제이지 여당 말을 들어주느냐 그런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21대 국회에서도 의장직에 도전했던 조 사무총장도 강력한 후보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 당시에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중진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사무총장으로서 공천과 선거 전반을 총괄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눈을 맞추어 국민의 삶을 지켜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국회의장 임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당선인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서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5선 고지’에 오른 김태년(경기 성남수정)·안규백(서울 동대문갑)·우원식(서울 노원갑)·윤호중(경기 구리)·이인영(서울 구로갑)·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전 국정원장 등도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 첫 여성 국회의장 거론 추미애 “의장은 중립 아니야”

    첫 여성 국회의장 거론 추미애 “의장은 중립 아니야”

    총선에서 승리해 6선 고지에 오르며 첫 여성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경기 하남갑) 당선인이 11일 “(국회의장이) 중립은 아니다”며 “중립이라면서 그냥 가만히 있다든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조정식(경기 시흥을) 당선인과 함께 당내 최다선인 까닭에 22대 국회 전반기 또는 후반기 국회의장이 유력시되는 상황과 관련, 진행자가 “국회의장은 탈당도 하고 중립적인 위치가 요구되는 자리다”고 하자 “계파가 좌파도 우파도 아니듯 국회의장도 당연히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고 했다. 추 당선인은 “지난 국회를 보면 절충점을 찾으라는 이유로 의장 손에 의해 좌초되는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국회가 대의기구로서의 혁신과제를 어떻게 받드느냐의 문제이지 야당 말을 들어주느냐, 여당 손을 들어주느냐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 등을 지냈고, 조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의장에 도전한 바 있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는다. 두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씩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되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된다. 그러나 최다선이 의장을 맡는 것이 법률이 아닌 관례란 점에서 5선에 성공한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당선인, 정동영(전북 전주병) 당선인 등도 후보군으로 불린다.
  • 친명계 대다수 국회 입성… ‘좌장’ 정성호, 5선 의원 꿰찼다

    친명계 대다수 국회 입성… ‘좌장’ 정성호, 5선 의원 꿰찼다

    서영교·정청래 당선… 박찬대 3선대선캠프 출신 우원식·정진욱 확정‘경기도 라인’ 모경종, 이행숙 꺾어‘대장동 변호’ 양부남·박균택 성공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151석)을 뛰어넘는 승리를 거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도 대거 국회로 진입하게 됐다. 11일 오전 1시 기준 현재 지도부에 속한 친명계 대다수는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랑갑에 출마한 서영교 최고위원은 60.94%를 득표해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김삼화(39.05%) 국민의힘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최고위원도 53.69%로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공보특보단장을 지낸 김경진(46.30%) 후보를 약 7% 포인트 차로 앞섰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서울 마포을에서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운동권 청산을 내건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인천 연수갑에 출마해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그룹으로 꼽혔던 ‘7인회’ 가운데 ‘친명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를 따돌리고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지역 최초의 5선 의원에 등극했다. 정 의원과 이 대표는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과거 이 대표가 정 의원에게 공천 국면에서 조언을 구하는 문자 내용이 카메라에 포착된 적도 있다. 김영진(경기 수원병)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우원식 의원 역시 국민의힘 현경병 후보를 제치고 5선에 성공했다. 우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광주 동·남구갑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정진욱 후보도 이재명 대선캠프 출신이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인연인 ‘경기도 라인’도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를 꺾은 모경종(인천 서구병) 후보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시절 10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청년비서관으로 채용되며 이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양부남(광주 서구을)·박균택(광주 광산갑)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 출마한 만큼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이건태(경기 부천병)·김동아(서울 서대문갑)·김기표(경기 부천을) 후보도 각각 국민의힘 하종대·이용호·박성중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관련 재판에서 직간접적으로 이 대표 측을 변호하거나 도운 적이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대표가 공을 들인 영입 인재 가운데 김남근(서울 성북을), 차지호(경기 오산),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는 국민의힘 이상규, 김효은, 이수정 후보를 제쳤다. 성북을과 오산은 야당세가 강한 곳으로 성북을에서는 19대 총선부터, 오산에서는 17대 총선부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 “예민의 정의는 아십니까?” SNL 한동훈 패러디 화제

    “예민의 정의는 아십니까?” SNL 한동훈 패러디 화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발생한 ‘입틀막’ 사건을 패러디한 SNL 코리아가 이번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화법을 따라해 화제다. 9일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된 SNL 코리아에는 안영미가 사회자로, 정성호가 한 위원장으로 분장해 대화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정성호는 두꺼운 뿔테 안경을 끼고 목도리를 두른 채 한 위원장으로 변장했다. 안영미가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다”고 하자 정성호는 “제가 예민하다고요? 저는요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상대방의 발언에 우선 의문을 단 뒤 자기 생각을 밝히는 한 위원장 특유의 화법을 목소리까지 똑같게 따라하자 관객들은 “오”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정성호는 “혹시 예민의 정의는 아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이 또한 법무부 장관 시절 야당 국회의원들과 상대할 때 종종 나왔던 화법이다. 싱크로율 100%인 정성호의 활약에 관객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안영미가 “최근에 전국 돌아다니시면서 선거운동 중인데 지금은 어디에 계시느냐” 묻자 정성호는 “제가 지금 어딨는지도 모르면서 전화 연결을 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앵커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되받아쳤다. “말이 됩니까”, “생각하십니까” 역시 한 위원장 특유의 멘트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성호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대박이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과거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서 정치 풍자가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잘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SNL 코리아는 과감하게 ‘입틀막’ 사건을 패러디하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출연시키는 등 총선을 앞두고 활발하게 정치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과거 SNL 코리아의 풍자는 권리라고 말한 바 있다. 2021년 10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SNL 코리아의 한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대통령이 되신다면 SNL이 자유롭게 정치 풍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냐”는 질문에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SNL의 권리”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몇 년 전에 우연히 TV를 보다 보니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그 대통령을 상대로 놀리고 흉을 보게 하는 행사를 하는데 굉장히 재밌게 봤다”고도 했다.
  • ‘86’ 이인영 ‘친명’ 김병기 공천…임혁백 “계파공천 없어”

    ‘86’ 이인영 ‘친명’ 김병기 공천…임혁백 “계파공천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1일 친명(친이재명)계 김병기·정성호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86 운동권’ 출신 이인영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친문(친문재인)계 전해철 의원은 2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임혁백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공천 심사대상 19개 선거구 중 경선지역 11개, 단수공천 지역 8개를 발표했다. 친명계 좌장이자 핵심으로 꼽히는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과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당 지도부로 활동하고 있는 김윤덕 조직사무부총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역시 각각 전북 전주갑과 익산을 지역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당 농어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원택(전북 김제·부안)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86 운동권의 대표 주자이자 문재인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인영 의원은 서울 구로갑에서 단수 공천을 받으며 국민의힘의 호준석 전 YTN 앵커와 본선 대진표를 확정지었다.반면, 친문계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은 전 의원을 ‘수박’(비명계를 뜻하는 은어)이라고 비판하며 당에서 징계를 받은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임 위원장은 “양 후보의 경우 혐오발언에 해당하지 않느냐는 것이(지적이) 제기됐지만 그 정도가 경선에서 탈락시켜야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기 평택병에서는 김현정 당 대표 언론특보가 단수공천을 받았고,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에서는 남병근 전 지역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공관위는 현역 서동용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전략지역로 선정해 전략공관위원회로 이관했다. 현역인 홍기원(경기 평택갑)·윤준병(전북 정읍·고창)·안호영(완주·진안·무주)·주철현(전남 여수갑)·김회재(여수을) 의원은 2인 경선을 치른다.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은 손금주 전 의원, 구충곤 전 화순군수과 3인 경선을 한다.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현 지역위원장, 성준후 당 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이 3인 경선을 치른다.‘올드보이’들도 경선 기회를 잡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역인 윤재갑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의원과 2인 경선을 펼친다. 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당내 공천파동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임 위원장은 “세간에서 민주당의 공천은 혁신을 위한 고통스러운 결단으로 평가한다”며 “저는 당의 단결과 통합을 저해하는 계파 공천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의원들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자기 희생을 하려 하지 않아서 혁신공천의 속도가 붙지 않았고 통합보다 분열의 조짐이 일어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이재명 “떡잎 져야 새순 자라”… ‘뇌물 재판’ 노웅래는 출마 강행

    이재명 “떡잎 져야 새순 자라”… ‘뇌물 재판’ 노웅래는 출마 강행

    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인적 쇄신’ 메시지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당내 적지 않은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이 대표가 앞세운 ‘올드보이 청산’의 표적이 된 중진급 인사들의 불만이 커지는 것은 물론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은 당의 부담 섞인 시선에도 5선 출마를 강행했다. 이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썼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장강의 물은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최근 일부 중진급 인사들에게 직접 불출마를 권고한 것이 전날 알려진 가운데, 이 중 한 명인 3선 인재근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선언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생각했다.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통합 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자신의 후임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진 김남근 변호사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의 불출마 요청 전화를 받은 문학진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전화에서 불출마 권고의 근거로) 불러준 (여론조사) 수치의 오묘함을 보자. ‘친위 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썼다. ‘찐명’(진짜 친명) 안태준 당대표 특보를 당선시키려 이 대표 측근인 ‘경기도팀’의 비공식 여론조사를 제시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이강철 전 노무현 정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강창일 전 민주당 의원 등 당의 원로 인사들도 입장문을 내고 “정체불명의 비선 조직이 공천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여의도에 파다하다. 경기 광주을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 간에 경선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당의 공식 조사 결과다. (문 전 의원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과민하게 반응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당내에서 적지 않은 불출마 압박을 받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도 임 전 실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의 주역이고 여권의 ‘586 청산 프레임’ 공세에 주 타깃이라는 점에서 컷오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서울 중·성동갑은 주로 정치 신인을 배치하는 전략지역인 만큼 임 전 실장은 공천 대상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다르게 문재인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전략 공천 대상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당 고위 관계자는 “어느 지역구에서 이 사람이 이길 것 같다고 하면 공천해야 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서울 동작을이나 송파갑에, 전 전 위원장은 서울 용산이나 강남을 등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있다.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은 이 대표의 연이은 인적 쇄신 의지 표명에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마포는 윤석열 심판 지지층과 마포 발전을 기대하는 일반 유권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가 본선 필승 카드”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수천만원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향후 당내 관심은 혁신 공천의 칼날이 이 대표의 측근으로 향하느냐다. 5선인 조정식 사무총장은 단수 공천설이 나온다. 경쟁자가 이미 검증위원회 단계에서 탈락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도 경기 양주에 당내 경쟁자가 없다며 버티기 중이다.
  • 이재명 “떡잎 져야 새잎”…‘뇌물수수’ 노웅래는 출마

    이재명 “떡잎 져야 새잎”…‘뇌물수수’ 노웅래는 출마

    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인적 쇄신’ 메시지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당내 적지 않은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이 대표가 앞세운 ‘올드보이 청산’의 표적이 된 중진급 인사들의 불만이 커지는 것은 물론,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은 당의 부담섞인 시선에도 5선 출마를 강행했다. 이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인적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표가 최근 일부 중진급 인사들에게 직접 불출마를 권고한 것이 전날 알려진 가운데, 이 중 한 명인 3선 인재근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의 후임으로 유은혜 전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 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선언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생각했다.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통합 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자신의 후임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진 김남근 변호사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의 불출마 요청 전화를 받은 문학진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전화에서 불출마 권고의 근거로) 불러준 (여론조사) 수치의 오묘함을 보자. ‘친위 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썼다. ‘찐명’(진짜 친명) 안태준 당 대표 특보를 당선시키려 이 대표 측근인 ‘경기도팀’의 비공식 여론조사를 제시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당의 공식 조사결과다. (문 전 의원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과민하게 반응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당내에서 적지 않은 불출마 압박을 받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도 임 전 실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의 주역이고 여권의 ‘586 청산 프레임’ 공세에 주 타깃이라는 점에서 컷오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서울 중·성동갑은 주로 정치 신인을 배치하는 전략지역인만큼 임 전 실장은 공천 대상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다르게 문재인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전략공천 대상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당 고위 관계자는 “어느 지역구에서 이 사람이 이길 것 같다고 하면 공천해야 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서울 동작을이나 송파갑에, 전 전 위원장은 서울 용산이나 강남을 등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있다.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은 이 대표의 연이은 인적 쇄신 의지 표명에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마포는 윤석열 심판 지지층과 마포 발전을 기대하는 일반 유권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가 본선 필승 카드”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수천만원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공관위의 정무적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출마 회견을 갖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당내 관심은 혁신 공천의 칼날이 이 대표의 측근으로 향하느냐다. 5선인 조정식 사무총장은 단수 공천설이 나온다. 경쟁자가 이미 검증위원회 단계에서 탈락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도 경기 양주에 당내 경쟁자가 없다며 버티기 중이다. ‘범친명’인 4선 안규백·안민석 의원 등도 아직 별다른 험지 출마나 불출마 요구를 받지 않고 있다.
  • 3대가 28년 4개월 군 복무… 국회의원 ‘병역 명문가’ 누구?

    3대가 28년 4개월 군 복무… 국회의원 ‘병역 명문가’ 누구?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이 선정 대상이다.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김민기·서삼석 의원에 이어 정 의원이 민주당에서 세 번째다. 정 의원은 지난 29일 의원실을 통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정 의원의 부친과 정 의원, 그의 아들인 정유건씨가 현역 복무를 마치면서 기준을 충족한 것인데, 3대의 복무기간을 합치면 총 341개월로 28년 4개월에 달한다. 정 의원의 부친인 정진탁 선생은 6·25 및 월남 참전용사로서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다. 부사관으로 287개월 복무하고 상사로 전역했다. 정 의원은 육군 정훈장교(중위) 출신으로 33개월 복무했다. 국군 정신전력학교 교육을 수료하며 최우수상(국방장관상)을 받았다. 아들 유건씨는 2016년 21개월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병무청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의원은 정 의원과 김 의원, 서 의원 3명 뿐이다. 국회 정원 300명 가운데 3명이니 1%밖에 안 된다. 서 의원은 2019년, 김 의원은 2021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수도군단 사령부 헌병대로 병만 만기 제대한 서 의원은 아버지, 형제, 아들, 조카 등 3대에 걸쳐 모두 7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학생군사교육단(ROTC) 26기인 김 의원도 3대에 걸쳐 모두 현역으로 복무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가문으로 인정받아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국방에 헌신을 다 한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국방과 장병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尹, 노골적 당무 개입”… 법적 조치 예고

    이재명 “尹, 노골적 당무 개입”… 법적 조치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당무 개입’으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총선과 관련해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느냐. 공직자들의 선거 관여·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 상당히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말 정부·여당에 미안한 말이지만 한심하다”고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정치 중립 위반은 물론 형사처벌도 될 수 있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더욱이 당무 개입의 이유가 국민적 의혹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내 법률국이 정당법과 공무원법 위반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외 야권에서는 “폭군 윤석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우두머리의 밥그릇에 살짝 손을 얹었다가 한 대 맞은 느낌”(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같은 거친 비난도 나왔다. 제3지대의 이낙연 새로운미래(가칭) 인재위원장은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당정 분리 ‘정치쇼’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국민의힘의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국민 속이기’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 ‘한동훈 돋보이기’ 작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4선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다수 야당으로서 대통령 배우자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썼다.
  • 이재명, 한동훈 사퇴 논란에 “尹, 노골적 총선 개입”

    이재명, 한동훈 사퇴 논란에 “尹, 노골적 총선 개입”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당무 개입’으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총선과 관련해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나. 공직자들의 선거 관여·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 상당히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말 정부·여당에 미안한 말이지만 한심하다”고도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본인 입으로 확인해줬다.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정치 중립 위반으로 판단한다”며 “법적 검토를 거쳐 조치할 것이 있으면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내 법률국이 정당법과 공무원법 위반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 야권에서는 “폭군 윤석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우두머리의 밥그릇에 살짝 손을 얹었다가 한 대 맞은 느낌”(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같은 거친 비난도 나왔다. 제3지대에서 이낙연 새로운미래(가칭) 인재위원장은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당정 분리 ‘정치쇼’라는 주장도 나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국민의힘이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국민 속이기’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 ‘한동훈 돋보이기’ 작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4선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다수 야당으로서 대통령 배우자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썼다.
  • 한동훈 사시 동기 ‘신성식’ 검사장, 고향 순천에서 출판기념회···‘진짜 검사’ 강조

    한동훈 사시 동기 ‘신성식’ 검사장, 고향 순천에서 출판기념회···‘진짜 검사’ 강조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9·검사장)이 지난 1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 ‘진짜검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사표를 제출한 신 검사장은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오는 4월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문진석 민주당 국회의원,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정병회 순천시의장, 강형구·김영진·우성원·이향기 순천시의원,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민주당 정성호·김영진·김태년·이동주 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를 보냈다. 신 검사장은 이날 문진석 의원, 강민석 전 대변인, 안진걸 소장과 함께 북토크에 나섰다. 신 검사장은 자신이 직접 수사한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대학) 선배지만 정말 탈탈 털었다”며 “정말 먼지 한톨 나오지 않아 저도 깜짝 놀랐다”고 수사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검사는 사유화할 수도 없고, 사유화해서도 안 된다”며 “가짜 검사들을 진짜 검사가 잡겠다”고 향후 각오를 내비쳤다.그는 “이 대표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언론은 나를 정치검사로 만들고, 차장검사로 좌천시켰으며 한 달 후에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까지 발령냈지만 그 간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기에 좌절하지 않는다”며 “난 원래 반골기질이 있는 사람으로 22년 검사 생활을 끝내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첫 발을 내 딛는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문진석 의원은 북 콘서트에서 “신 검사장처럼 성실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정치를 해야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는 생각에 2시간 반을 달려 여기까지 왔다”고 정계 입문을 격려했다. 안진걸 소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특검법’을 도이치특검법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국민들이 보면 마치 독일이 무슨 잘못을 저지른 줄 알겠다”며 “신 검사장은 서울법대로 둘러 싸인 검찰에서 오로지 실력만으로 이 자리에까지 오른 분이다”고 소개했다. 신 검사장은 승주읍이 고향으로 순천고,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과 사법시험(37회) 동기다. 대검찰청 과학수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수원지검장 등 두루 요직을 거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무마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담당했다.
  • 한동훈 임명에…민주 “장세동 원하나” “안 만만해” 의견분분

    한동훈 임명에…민주 “장세동 원하나” “안 만만해” 의견분분

    한동훈 전 법무무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되자 내년 총선에서 경쟁을 펼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분출됐다. 특히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아바타’라고 보고 비대위원장 지명을 평가절하 하는 의견과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공존했다. 김영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2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가 만든 김기현 친윤 대표도 못 믿는다고 본다”며 “윤 대통령이 전두환의 안기부 출신 장세동을 원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검찰 출신의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 되는 게 국민의 생각과 국민의 상식에 전혀 안 맞는 결정이었다”고 부연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다”라면서 “9회말 2아웃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초짜 연습생을 내보냈다가 경기를 망치면 감독도 경질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며 전날 한 전 장관의 ‘9회말 2아웃’ 발언을 인용했다. 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는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후회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한동훈이 나오면 땡큐’(한나땡)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검찰 후배인 한 전 장관이 지금의 수직적 당정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이는 총선에서 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다.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에서 그의 등장을 낮게 평가하며 ‘한나땡’을 말하는 분들의 1차원적 사고를 보니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면서 “(한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는 다른 사람”이라며 방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전 장관은 평생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는 사람”이라며 “술을 좋아한다는 윤 대통령과는 아주 다른 사람이다. 냉철한 판단과 강력한 실행으로 여당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고 그 점에 대하여 대통령으로부터 전권을 넘겨받았을 것”이라며 “막연히 한 전 장관의 실책만 기다리고 방심하다가는 필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한 전 장관이 쓸 모든 카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며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은 정말 정신 바싹 차리고 굳게 단합해 혁신해야 한다”며 “수평선 너머에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쌍특검 법안 처리를 주장하는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장관을 향해 “‘쌍특검’도 받자고 하고,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을 이번 기회에 털어내 당당한 대통령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라”며 “윤 대통령에게 과감하게 할 소리를 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를 받는 게 혁신이고, 한 전 장관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배경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7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지난 1, 2차연도 메가트렌드 연구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성으로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현 한국사회에 필요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는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국내 학회들과 협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연쇄적인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의 영역별 변화상과 중장기 정책 수요를 연구해왔다. 2023년도 연구는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 및 법제도 정비, 미래 전략 도출을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배경율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개발·활용되면서 다양한 기회와 함께 디지털 격차,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규범을 선도할 수 있으려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누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먼저 1부 세션에서는 대표 발제를 맡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단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이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미래전략’을 발표한 뒤, 각 학회가 발표하는 세션으로 이어졌다.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진단하고 기술, 산업·경제, 공공·행정, 사회·제도 등 영역별 변화상을 살펴보며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입법 개선과제를 도출·제시했다. 또한 대국민 인식조사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디지털 관련 국민 역량 측정 및 권리 인식을 조사하고, 디지털 심화 양상 진단, 우리나라의 디지털 메가트렌드 대응 역량 진단, 관련 정책 대응 방향 등에 관한 결과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성장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사회안정성 확보, 디지털 시민권의 확립, 공공영역의 변화 대응 탄력성 제고, 선도적 글로벌 협력·연대 리딩, 정보 범람과 탈진실 사회 대응, 인간 고유성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라는 일곱 가지 미래 전략을 제안했다. 2023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을 할당한 표본을 온라인 조사(갤럽)한 결과 디지털 시대에 시민의 권리나 개인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의무나 책임에 대한 기대치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편(5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 심화에 다른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을 보여줬다.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시 가장 먼저 다뤄야 할 이슈로 경제 분야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비자 보호 법적 근거 마련’(28.9%)이, 사회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출력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저작권, 발명권에 대한 허용 여부’(24.3%)가, 문화/정치 분야에서는 ‘가짜뉴스/허위정보 등으로 인한 정치적 갈등’(27.6%)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허위 영상의 확산’(27%)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 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제들의 우선순위를 확인했다. 2부 세션에서는 ‘기술혁신과 제도 정립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미래 ICT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 요소’, ‘AI기반 전방위적 자동화 시대의 혁신, 경쟁, 포용적 성장’,‘디지털 시대 메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역할’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부 세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정성호 교수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진화에 따른 미래 사회변화를 6G, 양자인터넷,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 기술의 발전방향 및 관련 이슈를 살펴보며 전망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해당 기술별 혁신 요소와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김도훈 교수는 일반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AI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 이러한 흐름으로 인한 노동의 과잉 대체와 같은 사회·경제적 딜레마를 데이터세(data tax)와 AI-로봇세(AI-robot tax)와 같은 생산·서비스 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과세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포용적 성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다음으로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서용 교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해결 대상과 영역에 그 형상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조정 거버넌스와 초월적 거버넌스를 메타 거버넌스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했다.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전통적 거버넌스를 벗어나 메타 거버넌스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 그 성공적 전환을 위해 관료, 기업가, 시민들의 행태 변화를 비롯한 기존 행정 및 정책 틀의 근본적 변화를 제언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경원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의 사회로 홍인기 교수(한국통신학회장,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이희정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장,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덕로 교수(한국행정학회장, 세종대학교 행정학과)가 각 학회 연구책임자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3부 세션에는 ‘디지털 보안, 디지털금융과 글로벌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질서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기술’, ‘디지털 금융의 경제적 영향 및 이슈와 쟁점’,‘디지털 심화에 따른 정치적 분극과 갈등해결 방안 모색’의 발표가 마련됐다. 3부 세션의 첫 발제는 한성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의 허준영 교수가 맡아 새로운 디지털 하에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규범과 이를 뒷받침해 줄 사이버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로트러스트와 인공지능 활용 보안, 신뢰 가능 인공지능, 공급망 보안을 중심으로 소개했고, 이런 기술에 대한 미래 전망과 관련 R&D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뒤이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의 양희동 교수는 디지털 금융의 발전 및 현재 상황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명하여, 디지털 금융의 기본적인 정의에서부터 금융산업 변화의 주요 트렌드, 도전, 기회, 미래 전망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이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다면서 정부의 디지털금융 전환 지원을 촉구함과 동시에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고려한 전략 수립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장우영 교수는 한국정치가 사회정치적 양극화를 넘어 분극화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유 공론장을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민주적 통제 등의 현상이 디지털 심화 환경에서의 민주주의와 헌정체제의 혁신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치양극화 추세와 구조를 밝히며 정보의 투명성과 디지털 권리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3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조화순 교수(한국정치학회 차년도 학회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이원준 교수(한국정보과학회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재구 교수(한국경영학회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최아진 교수(한국정치학회장,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가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노동 및 교육 그리고 기술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위한 기술 규범과 정책 방향’, ‘디지털 전환기 노동과 고등교육의 변화’, ‘디지털 기반 정책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의 김훈 교수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과정에서의 위협요소와 대응 기술 등, 디지털 전환시대의 주요 분야인 AI, 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에서의 기술 규범 이슈를 분석했다. 이어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의 기술 규범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술 규범 선도 국가로의 위상을 다지는데 필요한 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의 김란우 조교수는 사회적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전환기의 맥락에서의 세계 각국의 정책적인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한국의 노동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체감 수준 및 노동자의 대응 정도,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던 미국 고등 교육을 분석해 한국의 대학 교육 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세 번째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의 성욱준 교수는 디지털 신기술의 공공 도입 확산에 따른 정책결정 과정에서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과 이로 인한 변화를 예측해, 정부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최근 디지털 신기술 도입에 따른 공공·행정 영역 변화 방향과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디지털 신기술 접목과 활용에 따른 주요 쟁점을 도출했다. 4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윤지웅 교수(한국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경희대학교 행정학과)의 사회로 황인철 교수(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강원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설동훈 교수(한국사회학회장,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박현희 교수(한국정책학회 총무위원장, 국민대학교 행정학과)가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기초적 제반 환경 마련과 기술, 경제, 공공, 사회제도 등 각 영역에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학계 및 연구계의 포괄적인 통찰과 분석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으며 2024년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4년차 연구로 연결될 예정이다.
  • 조희대, ‘이재명 피의사실 공표’ 공방에 “절충에 한계”

    조희대, ‘이재명 피의사실 공표’ 공방에 “절충에 한계”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6일 여야 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의사실 공표 문제를 두고 맞붙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 청문회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서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할 때 거의 구속영장의 한 80% 이상을 그냥 읽는다”면서 “증거관계를 굉장히 자세히 설시하며 구속 필요성을 얘기한다. 이게 올바르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구속영장 80~90%를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얘기하는 건 헌법상 무죄 추정 원칙을 굉장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피의사실 공표에 거의 유사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법원의 영장 판사들이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알권리 차원도 있고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국회의원이 두루뭉술하게 어떤 혐의로 체포동의가 청구된 거라고 알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다”면서 “범죄 사실 요지는 법무부 장관이 개인 의견을 말하는 게 아니라 정부를 대표해서 국회에 설명하는 것이므로 이것이 피의사실 공표로 인식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일반 국민한테는 국민의 알권리와 피의자 인권보호를 위해서 절충해서 그런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가 과거 14세 여중생을 임신시켜 출산하게 한 40대 기획사 대표에 대해 ‘연인관계’라며 무죄판결을 내린 데 대해서도 이틀 연속 지적이 나왔다. 조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 답변에서 “파기환송심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지 않고 사건이 올라와 무죄로 판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기속력 법리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40대에 연예기획사 대표와 15·16세 여아에 대한 성폭행 사건에 대한 최종판결을 우리 후보자님 본인 손으로 하시지 않았나”면서 “국가가 ‘사랑했다’고 인정해준 40대 연예기획사 대표가 16세 피해자한테 무고·위증·명예훼손으로 민·형사상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 감정과 법질서라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괴리가 너무나도 큰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호영 인사청문위원장도 “법원이 정당방위를 인정하는 데 요건을 너무 엄격하게 해석한다”면서 “범죄가 흉포화되고 예상 불가능해지는데도 대부분 과잉방위, 정당방위 요건을 못갖추었다고 해서 그것이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재판 지연 문제, 사법부 편향성,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남발 등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다.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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