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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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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째 임신’ 경맑음 “이모님 없이 혼자 살림”

    ‘다섯째 임신’ 경맑음 “이모님 없이 혼자 살림”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고민을 나눴다. 경맑음은 6일 “차근차근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는데요. 저희집은 현재도 이모님이 계시지 않고 제가 살림을 다 하고 있어요. 조리원도 애들 넷과 가정에서 휴식을 하기엔 제가 몸이 축날 거 같아 선택했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저의 컨디션으로는 엄마 자리에서의 가장 큰 행복인 살림 역시 솔직히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더 감사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엄마의 행복을 출산 후에는 건강에 조금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후도우미 선생님까지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의 밥 걱정이 제일 많이 되네요”라며 “밥 차리기는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인데 조금은 체계적인 영양을 알고 계시는 영양사 도우미 선생님만은 한 분 찾아봐야 하나”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경맑음은 “지금이 가장 힘든 만삭 시기이지만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좋을 때라는 말이 있을 만큼 출산 후에는 제가 하던 일을 조금 나눠하기도 해야 하는데 걱정도 되고 또 나름대로 하겠지 싶기도 하고”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9세 연상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이다.
  • 방사청 해킹시도 연 3000회…방산전용 새 이메일체계 구축한다

    방사청 해킹시도 연 3000회…방산전용 새 이메일체계 구축한다

    끊임없는 해킹 공격 시도에 시달리는 방위사업청이 새로운 업무 시스템을 도입한다. 방사청은 4일 이메일 해킹 시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사청 뿐 아니라 출연기관,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메일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용 서버와 스토리지, 보안·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통 암호화된 파일만 첨부하도록 함으로써 스팸·해킹 메일 등 사이버 공격 피해와 자료 유출도 막는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내년 4~5월 쯤 새 시스템을 도입하면 방사청, 출연기관,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 등 10만명 가량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방산 업무 자료 교환 시 방사청 내부망을 활용하거나 외부 업체들과는 정부 업무처리 전산화 체계인 온나라시스템 등을 이용하고 있다. 방사청이 새 업무 시스템 마련에 나선 것은 방사청이 무기체계 개발·구매, 군수품 조달, 품질관리 등을 총괄하다 보니 해커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방사청을 노린 해킹 시도는 2018년 2531건에서 2019년 2575건, 2020년 3186건, 지난해 431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8월까지 3646건으로, 이미 연평균치(3152건)를 넘어섰다. 무기체계 설계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시도까지 더하면 2018~2021년 연평균 ?6539건으로, 하루 평균 20건 가량의 해킹이 발생한 셈이다. 방사청에 대한 해킹 공격 유형은 무단 시스템정보 수집 시도가 가장 많아 2018년 1075건에서 지난해 3504건으로 급증했다. 방사청 전산 서버의 관리자 권한 획득 시도(1690건), 무단 시스템 접속 시도(314건), 불법 소스코드 삽입 시도(205건)도 빈번했다. 해커들의 인터넷주소(IP)는 중국(8285건)이 가장 많았다. 지난 2018년 562건에 불과했던 중국 국적 IP는 지난해 3003건으로 4년 만에 6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어 미국 국적 IP 7011건, 한국 1963건, 러시아 758건, 인도 46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군 당국은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지난해 4월 발간한 ‘연례위협평가 2021’에서 북한의 사이버 능력을 미국의 인프라와 기업 네트워크에 위협으로 평가했다. 미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9년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러시아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우수 학생들을 조기발탁해 집중 육성한 뒤 조선노동당 정찰총국 산하 ‘121국’ 등에 배치해 각종 해킹을 저지르고 있으며, 그 규모는 6800여명에 이른다.
  • ‘정성호♥’ 경맑음, 다섯째 곧 나올 듯

    ‘정성호♥’ 경맑음, 다섯째 곧 나올 듯

    코미디언 정성호의 배우자이자 CEO 경맑음이 임신 막달의 심경을 전했다. 30일 경맑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히어로를 만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한 결정의 순간이 생겨버렸다. 조금 슬픔”이라면서 “선생님! 다음주엔 제가 원하는 길로 열리길 바래요. 몸에 좋은 거 많이 먹고 갈게요!”라고 적었다. 경맑음은 정성호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듯 함께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다섯째를 임신한 경맑음은 어느덧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성호와 경맑음 부부는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경맑음은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 ‘#이재명과 정치 공동체’…정청래·민주 지지자들, SNS 챌린지

    ‘#이재명과 정치 공동체’…정청래·민주 지지자들, SNS 챌린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당 최고위 회의를 통해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나는 이재명과 정치 공동체다’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온라인상에서 ‘나는 이 대표와 정치 공동체다’라는 해시태그 달기 릴레이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검찰의 공소장에 있는 ‘정치 공동체’라는 황당한 주장, 정치학 개론에나 나올 법한 비법률적, 비형사적 억지 주장에 대한 국민 저항 운동이다”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묻는다”며 “‘윤석열 정권과 검찰이 오히려 정치 공동체가 아닌가?’ 민주당 정치인과 당원은 당연히 이 대표와 정치 공동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지키는 것이 당을 지키는 것이고, 당원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다. 캠페인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페이스북 통해 민주 지지자들에 호소 앞서 그는 지난 23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이길 것이다. 살고자 회피한다면 죽을 것이다. 결사항전 임전무퇴”라며 “나는 #이 대표와 정치 공동체다! 릴레이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그가 이 챌린지를 시작한 후 민주당 지지자들은 해시태그를 올리며 다른 사람들의 동참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친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의원, 이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찬대·김남국 의원 등은 아직 캠페인에 동참하지 않았다.● 검찰, 이 대표 측근 구속’대장동‘ 자금 어디로 흘러갔나 한편, 검찰은 지난 19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뇌물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지난 8일에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대선 경선 자금‘ 8억 47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돈이 이 대표 측에 흘러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대표와 주변인들의 수년치 계좌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성호 “이재명, 檢 소환할 때쯤 입장 표명할 것”

    정성호 “이재명, 檢 소환할 때쯤 입장 표명할 것”

    이재명 대표와 정치적 동지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가 유감 정도는 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당안팎의 주문에 대해 “검찰이 이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해 소환하면 어떤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84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 처음 만났고, 사법연수원 동기(18기) 시절 ‘노동법 연구회’ 활동을 같이 했다. 이 대표가 과거 농담으로 “나는 정성호계”라고 표현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정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의 유감 표명여부에 대해 “이 사건이 김용·정진상의 개인의 비리가 아니라 처음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한 의도된 정치 보복적인 수사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유감을 표시하는 것 보다는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 (하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이 이 대표를 피의자로 지목하고 수사 할 것 아닌가, 그렇다면 그런 상황쯤에서는 적절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어떤 수준으로 유감을 나타낼지에 대해선 “어쨌든 본인의 측근 참모인 김용 부원장이 기소됐고 정진상이 구속됐기에 이를 정리하는 측면의 의견 표명이 있어야 된다”며 방향을 제시했다. 전날 비명계인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지도자급은 최측근이나 가족의 구속·스캔들에 대해 일정 정도 유감 표명을 통해 책임을 밝힌 전례가 있었다”며 이 대표의 유감 표명을 재차 요구한 바 있다.민주당이 이재명 방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선 “당이 총력을 다한다? 우리가 무슨 장외 투쟁을 하고 있는가, 그런 건 아니지 않는가”라며 결코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인식해야 할 건 검찰의 타깃은 이재명 당대표만이 아니고 당 전체다(는 점이다)”며 “문재인 정부 때 있었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북한 어부 강제 북송 사건, 송영길 의원 송치, 김태년 의원 등등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총선 때 어떤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진행자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 소환한다면 당대표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가서 조사를 받아야 된다고 보느냐”고 묻자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정 의원은 “왜냐하면 어쨌든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고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선 후보로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 않는가”라며 “여기서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 그러면 그야말로 당이 분열상으로 가기 때문이다”고 대표직 사퇴는 야당 분열을 바라는 검찰 의도에 말려들어가는 길이기에 ‘안될 말’이라고 했다.
  • “딸, 딸, 아들, 딸, 아들 낳고 싶어” 박태환 ‘다둥이 아빠’ 로망 이유는

    “딸, 딸, 아들, 딸, 아들 낳고 싶어” 박태환 ‘다둥이 아빠’ 로망 이유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박태환(33)이 자녀 5명을 갖고 싶다는 로망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훈이 ‘다둥이 부모’ 정성호·경맑음에게 ‘갓 파더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환은 이날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경맑음과 처음 만났다. 정성호는 다섯째 임신에 대해 “지구의 반 이상을 내가 가진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경맑음과 인사를 나눈 박태환은 “저도 자녀를 최대 5명까지 낳고 싶다. 딸, 딸, 아들, 딸, 아들 이렇게 낳고 싶다”는 로망을 털어놨다. 세 사람은 아기용품 전문점으로 향했다. 정성호는 박태환에게 아기용품들의 쓰임새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신생아 물품 꿀팁을 전수했다.아기용품 구매를 마친 세 사람은 수제비 식당으로 이동했다. ‘다둥이 아빠’가 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정성호·경맑음 부부에게 박태환은 “(자녀가) 많고 시끌벅적한 게 더 화목할 것 같다. 저도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부모님한테 말했는데 제가 너무 막내여서 그러긴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해외에서 홀로 선수 생활을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외로움에도 종류가 많지 않나. 사랑하는 사람이 없을 때 외로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움, 성적에 대한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외로움. 선수생활 할 때부터 그런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 민주 “이재명 수사는 野 탄압” 총공세… 비명계 “직접 유감 표명”

    민주 “이재명 수사는 野 탄압” 총공세… 비명계 “직접 유감 표명”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들이 잇따라 구속되는 등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포위망이 좁혀 오자 민주당이 야당 탄압이라며 총공세로 맞서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직접 유감 표명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와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강조하는 투트랙 행보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사단의 서울중앙지검은 조작 수사, 정적 제거 전담 수사부인가”라며 “공공수사 1·2·3부, 반부패 수사 1·2·3부는 야당 및 전임 정부 수사에만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책위는 ‘윤석열 사단’의 대표적 인물로 ▲지난 5월 18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송경호 검사 ▲문재인 정부 수사를 총지휘하고 있는 박기동 3차장검사 ▲이재명 대표 수사를 총지휘하고 있는 고형곤 4차장검사 등을 꼽았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자타공인 측근들이 어쨌든 지금 기소된 상태거나 구속된 상태라고 하는 건 여러 가지로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그 부분에 대한 (이재명)본인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개인적인 행위들에 대해 이 대표가 구체적인 해명을 한다는 게 더 이상한 모습이 될 수 있다”며 유감 표명 필요성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여권의 정치 공세에 대응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실정을 부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경제 최후 보루라 할 수 있는 무역이 중대한 위기”라며 정부의 대중 압박 참여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무역 흑자를 냈던 대중 수출도 벌써 다섯 달째 급감 중”이라며 “정책 운영을 이념과 진영 중심에 두는 것은 극히 신중해야 한다. 지정학적 위치상 우리의 외교·대외 정책은 철저하게 국익 중심이어야 하고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김태년 위원장과 홍성국 간사, 조승래·이동주 의원 등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미중 패권 싸움의 핵심은 결국 반도체에 달려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특정 국가에 쏠림 없는 균형 외교로 뒷받침해 줘야 한다. 하지만 윤 정부는 실리가 아닌 이념에 치우친 외교 노선만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성호 “아내 다섯째 임신…다들 손자로 오해”

    정성호 “아내 다섯째 임신…다들 손자로 오해”

    박태환이 정성호 부부를 만나 ‘다둥이 아빠’에 대한 로망을 드러낸다. 23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1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부모’ 정성호-경맑음에게 ‘갓 파더 수업’을 받은 박태환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박태환은 정성호의 소개로, 현재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인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과 처음 만난다. 그와 인사를 나눈 박태환은 “저도 자녀를 최대 5명까지 낳고 싶다”며 자녀에 대한 로망을 털어놓는다. 이에 경맑음은 “내가 28세에 첫 애를 낳기 시작했으니까”라며 어딘가 묘한 어감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세 사람은 아기용품 전문점에 들러 본격적인 ‘갓 파더 수업’에 돌입한다. 정성호는 박태환에게 아기용품들의 쓰임새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신생아 물품 꿀팁을 선사하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모태범도 “신세계”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그러던 중 정성호는 “9년 만에 다섯째가 생겼다. 말도 안 되는 거다. 다들 손자로 오해한다”며 어깨를 으쓱해 ‘신랑즈’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또한 박태환은 정성호의 권유에 못 이겨 신생아 인형을 직접 안아본다. 그런데 이때, 정성호가 박태환에게 젖 물리기까지 시키더니 “네가 선수생활 할 때 많이 봤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잠시 후, 박태환과 정성호는 대화 중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어떤 공통점인지, 박태환과 정성호 부부의 ‘갓 파더 수업’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23일 오후 9시20분 방송.
  • 여야, 국회 국방위에서 ‘경호법 시행령’ 공방

    여야, 국회 국방위에서 ‘경호법 시행령’ 공방

    여야는 1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입법 예고한 대통령 경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개정안에는 대통령 경호처장이 경호 활동을 수행하는 군과 경찰 등 관계 기관 공무원에 대한 지휘권과 감독권을 행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행령)이 국가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고 군 지휘 체제를 문란시킬 수 있는 안이라고 본다. 80년 이후 이런 조항은 없었다”면서 “국방부가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 경찰은 반대 의견을 냈고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은 대통령과 대통령의 명을 받은 국방부 장관, 국군총장만 가지고 있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의한 군령 체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면 그것은 군사 쿠데타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헌법과 법률 체계를 무시한 차지철 경호실장의 시대, 무소불위의 시대였다. 차지철 시대가 지금 부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정성호 의원도 “대통령 경호 과정에 있어서 ‘군이라든가 경찰 협조가 없었다, 잘 안 됐다’는 그런 것이 없이 느닷없이 (개정안이) 나왔다”면서 “과거에 경호실장이 군·경을 다 지휘하면서 전횡을 일삼았던 이야기가 나온다”고 비판했다. 반면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까지도 대통령 경호처장이 파견된 군과 경에 대해 감독해왔다. 이걸 명확하게 시행령으로 정하자는 뜻”이라고 반박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휘권을 행사하지 않고 경호할 수는 없다. 명문화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잘못됐기 때문에 바꾸려는 것이지, 잘됐기 때문에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건수로 만드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야당이 말하는 쿠데타는 정치적인 쿠데타지 군의 쿠데타가 아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니까 극단적인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절차상에 있어서 법적 근거가 미약했다고 보기 때문에 근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제시됐고 입법 예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재와 전혀 관련이 없고 지난 정부에서도 해온 것이다.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행령은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로 구성된 국무회의를 거치면 효력이 발생한다. 국회를 통과할 필요는 없다. 경호법 시행령이 효력을 갖게 되면 경호처장은 경호처 소속 인력 700여명과 22경호경호대·101경비단·202경비단 등 경찰 인력 1300여명, 33군사경찰경호대 1000여명 등을 직접 지휘하게 된다.
  • 대한안전교육협회-해병대사령부, 안전보건 의식 및 문화 정착 위한 MOU 체결

    대한안전교육협회-해병대사령부, 안전보건 의식 및 문화 정착 위한 MOU 체결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는 미래 산업 인력인 해병대 군 장병과 군무원의 안전보건의식 확립과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해 해병대사령부(중장 김태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진행한 MOU 체결식은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진행됐다. 정성호 대한안전교육협회 회장, 김태성 중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전반적인 군 안전문화 확립과 안전보건문화의 기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해병대사령부와 진행한 MOU 체결식을 통해 해병대 안전관리시스템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난 8월 협회에서 해병대 사령부 안전관계관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예지훈련’을 토대로 진행한 안전교육과 관련해 추가적인 교육 및 추후 교육 일정도 함께 논의됐다. 정성호 안전교육협회장은 “해병대 사령부와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군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및 솔루션 제공과 기술지원 등으로 양 기관의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방 안전 콘텐츠 개발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국방 안전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근 협회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CPR 시뮬레이터 콘텐츠를 통한 연령별 맞춤 형태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체험형 안전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전 교육에 대한 상세 정보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다섯째 임신’ 경맑음 “덕분이야 히어로♥”

    ‘다섯째 임신’ 경맑음 “덕분이야 히어로♥”

    개그맨 정성호의 부인 경맑음을 통해 이들의 일본 여행 소식이 알려졌다. 경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덕분이야 히어로♥”라는 글귀를 포함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경씨는 만삭의 배에 손을 올리고 미소지어 보이고 있다. 히어로는 이들의 다섯 번째 아이를 부르는 태명이다. 사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네 아이와 일본 여행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 야당의원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경질 요구

    야당의원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경질 요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은 28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김 1차장은 전날 이명박 정부 때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민주당 김병주·김영배·설훈·송갑석·송옥주·안규백·윤후덕·이재명·정성호 의원은 28일 공동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의 인사참사가 끝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도 군사기밀 유출 범법자가 안보실의 실세로 앉아있다”고 했다. 위원들은 “지금도 군사기밀 유출 범법자가 안보실의 실세로 앉아있다”며 “자격 미달 군사기밀유출 범법자 김 차장에 대한 경질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을 지낸 김 차장은 청와대 근무를 마치면서 군사 기밀을 담고 있는 군사기밀 서류와 대통령 기록물을 무단 유출해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면서 “보안 의식은 안보를 다루는 사람으로서의 기본인데, 국가안보실 1차장 및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이라는 자가 안보의 기본조차 돼 있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정도 됐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합당하다. 그렇지 않다면 대통령이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정부가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에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해 “친일적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설훈 의원은 “일제 강제징용 재판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욱일기에 경례하려는 것이냐”며 “친일적 사고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 신봉선, ‘눈가시술’ 후 달라진 얼굴

    신봉선, ‘눈가시술’ 후 달라진 얼굴

    신봉선이 눈가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봉선이 예전과 다른 얼굴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 게스트로 정성호가 출연했다. 아내가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정성호는 “남들이 애를 낳는 게 아니라 손주 보냐고 묻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모두가 웃을 때 신봉선만 편하게 웃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이승철은 “너무 세게 맞았다”라고 지적했다. 신봉선은 “눈가에 시술을 좀 했는데, 주사 살짝 맞았는데 부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원희는 “화난 것 아니고, 쌍꺼풀 수술도 아니다. 약간의 시술인데 많이 부었다”라고 대신 해명했다. 이승철은 “희현씨가 나중에 얼마나 좋아하겠나. 희현씨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거다”라고 신봉선의 썸남 김희현을 언급했다. 정성호는 “희현씨가 그걸 알아야 한다. 이렇게 돈 들이면 결혼하고 더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이 “죄송한데 제 돈으로 할 거다”라고 발끈하자, 정성호는 “그렇게 얘기하면서 희현씨 돈으로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김의겸의 입’ 민주 내분 조짐…“제2 국정논단” vs “작전 미스”

    ‘김의겸의 입’ 민주 내분 조짐…“제2 국정논단” vs “작전 미스”

    더불어민주당이 ‘김의겸의 입’으로 내분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윤석열·한동훈·김앤장 변호사 심야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당내 의견이 상충하면서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가 당 공식회의에서 언급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까지 “악의적인 소설”이라며 대대적인 역공에 나서면서 민주당이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그것(술자리)을 목격했던 첼리스트의 오빠가 녹취록에 대해 녹취된 것은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며 “사실이라면 제2의 국정농단에 해당할 만큼 엄청난 사건”이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이 언급한 녹취는 김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며 틀었던 것을 의미한다. 김 의원은 당시 한 장관이 지난 7월 19~20일 윤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김앤장이 론스타 사건을 맡고 있고, 일제 강제징용과 관련해 소위 일본 측을 대리하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들)을 만나 술판을 벌인 것은 매우 큰 일”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더 사실관계를 확인해야겠지만, 특히 대통령은 그 전에도 가까운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 마시는 것 때문에 국민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을 안 돌보고 새벽까지 술판만 벌이는 것이 주사파 아니냐”며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떳떳하다면 7월 19~20일 사이에 어디 있었는지 동선을 국민에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으로 심각한 의혹”이라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김 의원의 의혹 제기가 섣불렀다는 지적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MBC에서 “김 의원의 ‘작전 미스’로 한 장관에게 전세를 역전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뭐가 나오든 맞받아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작전대로 한 것 같다”며 “(김 의원의) 설익었다 싶은 틈을 노리고 있다가 확 들어와 ‘오버액션’하고, 전세를 순간적으로 역전시킨 것 같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MBC에서 “‘크로스체킹’ 할 사안도 아닌 것 같다. 30명의 로펌 변호사, 대통령, 법무부 장관, 술집 등 이런 설정 자체가 조금 납득이 안 가는 측면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통령에 법무부 장관, 수십 명의 로펌 변호사가 모였다면 소문이 안 날 수가 없다는 의미다. 최 전 의원은 “의혹 제기는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성질하고는 조금 다른 사안이기 때문에 실책을 한 것이라고 본다”며 “근거 없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야당이 빨리 거둬들이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국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전날 CBS에서 “국회에서 장관이나 국무위원에게 질의를 할 때는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법적 근거를 갖고 질의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반격에 나섰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면책특권을 방패 삼아 뒷골목 지라시도 안되는 거짓을 유포하고, ‘정언유착’ 협작을 자백했던 김의겸 대변인에 이어, 대국민 사과는 고사하고 민주당 전체가 ‘가짜뉴스 협업’에 나선 것”이라며 “‘가짜뉴스 전문 제조당’ 민주당에 면책특권의 자비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CBS에서 “(술자리가 있었다는) 갤러리아 백화점 뒤엔 술집도 없고 사실과 다 다르더라”며 “그야말로 ‘소설’”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징계(안이) 성안됐고 원내부대표단, 법사위원단(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단) 중심으로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곧 제출될 것”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저질 가짜뉴스를 진실인 것처럼 공인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했다.
  • 민주당 투쟁모드… “민생파탄 가리려 野 탄압”

    민주당 투쟁모드… “민생파탄 가리려 野 탄압”

    더불어민주당이 ‘반(反)윤석열’ 규탄대회를 연일 여는 등 ‘민생’에서 ‘투쟁’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이어 가면서 친명(친이재명)계는 단일대오로 뭉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야당탄압’, ‘민생파탄’이라는 구호 아래 ‘검찰독재 공안통치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등을 포함해 약 1200명의 인원이 규탄대회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은 규탄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국민과 대한민국을 내팽개쳤다. 제발 민생 좀 챙기라는 국민의 명령에 귀를 막았다”며 “이제 민주당이 행동해야 될 때다. 저열한 공작수사와 야당 말살 획책에 굴하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야당 탄압으로,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 낸 민생 참사, 국방 참사, 외교 참사, 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규탄대회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기어코 검찰 본색의 이빨을 드러냈다. 민주화 이후 이토록 노골적으로 야당탄압 공안통치에 나선 정권이 있었나”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특검법 및 감사원법과 관련해 성안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장외에서도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단일대오, 결사항전 태세를 갖췄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그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증언 말고는 진술 말고는 어떠한 물증도 없다”며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날 “김용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남욱 변호사라든가 정민용씨라든가 또는 유동규 씨라든가 또는 이 아무개씨라든가 다 그분들은 공범”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했던 삼인성호, 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고, 다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 같은 투쟁 움직임에 대해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책무를 망각한 채 오로지 ‘이재명’만 외치고 있다”며 “169석이라는 의석수가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지금 민주당은 정부 여당을 향해 ‘정치탄압’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벌어진 사건들은 민주당의 사건이 아니라 이재명 개인의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 민주, ‘수사 궁지’ 몰리자 연일 투쟁...친명 “유동규 진술은 짜맞추기 소설” 반격

    민주, ‘수사 궁지’ 몰리자 연일 투쟁...친명 “유동규 진술은 짜맞추기 소설” 반격

    더불어민주당이 ‘반(反)윤석열’ 규탄대회를 연일 여는 등 ‘민생’에서 ‘투쟁’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면서 친명(친이재명)계는 단일대오로 뭉칠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직접 칼끝을 겨누게 되면 민주당이 더욱 ‘투쟁 일변도’를 강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야당탄압’, ‘민생파탄’이라는 구호 아래 ‘검찰독재 공안통치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등을 포함해 약 1200명의 인원이 규탄대회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은 규탄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국민과 대한민국을 내팽개쳤다. 제발 민생 좀 챙기라는 국민의 명령에 귀를 막았다”며 “이제 민주당이 행동해야 될 때다. 저열한 공작수사와 야당 말살 획책에 굴하지 않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를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야당 탄압으로,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낸 민생 참사, 국방 참사, 외교 참사, 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가 뒤바뀌었다. 정부·여당이 야당을 공격하고 억압하고 폭력적으로 말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가녀린 촛불을 들고 그 강력해 보이던 정권까지 끌어내린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정치가 아니라 ‘통치’만 일삼는 이 정부에게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묻자”고 호소했다.박홍근 원내대표도 규탄대회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기어코 검찰 본색의 이빨을 드러냈다. 민주화 이후 이토록 노골적으로 야당탄압 공안통치 나선 정권 있었나”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역사의 고비마다 꽃길을 마다하고 비 맞을지언정 국민과 함께 해왔다”며 “국민과 함께 싸우면 확실히 이길 수 있다. 민생과 민주주의 반드시 모두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이후 이후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특검법 및 감사원법과 관련해 성안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장외에서도 대장동 수사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단일대오, 결사항전 태세를 갖췄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그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증언 말고는 진술 말고는 어떠한 물증도 없다”며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날 “김용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남욱 변호사라든가 정민용 씨라든가 또는 유동규 씨라든가 또는 이 아무개 씨라든가 다 그분들은 공범”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했던 삼인성호, 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고, 다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같은 투쟁 움직임에 ‘이재명 방탄용’이라며 비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이날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은 정부 여당을 향해 ‘정치탄압’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벌어진 사건들은 민주당의 사건이 아니라 이재명 개인의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던 시간에 회의장 밖에서 귀를 막아 놓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참 무성의하다’라며 혹평만 하고 있다”고 날을세웠다.
  • 내부 결속 외친 이재명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

    내부 결속 외친 이재명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을 수사한 데 이어 이 대표까지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주당의 내부 결속 목소리도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는 일치단결을 거듭 강조하며 ‘이재명 방탄’의 선봉에 섰고, 비명(비이재명)계는 당내 움직임에 대해 침묵하면서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퇴 압박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25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이 야당을 말살하고, 폭력적 지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MBC에서 “당이 단합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의혹 제기가 있고, 수사를 시작한다고 해서 (김해영 전 의원처럼) 당대표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YTN에서 “현재는 국회 회기가 진행 중이어서 (이 대표를) 구속 또는 체포하려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장악하고 있는데 어림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169석의 거대 의석을 앞세워 이 대표 방탄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비명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한 재선 의원은 “이 대표와 측근들의 언행을 미심쩍게 보는 사람도 많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해선 통치 행위에 대한 감사지만 이 대표는 대선자금·뇌물수수와 관련된 건데 대통령실 항의 방문 등 ‘데모’를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비명계 의원은 “검찰의 민주당사 침탈로 다른 의견 표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정진상이 변심한다면 당 분열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KBS에서 “(민주당이) 특정 법률이나 정책을 당론으로 할 수 있지만 어떻게 당대표 지키기가 당론이 될 수 있느냐”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는 진실을 밝히고 국민께 사죄드릴 자신이 없으면 정치를 그만두고 눈물 연기를 앞세워 배우를 하는 게 더 나을 듯”이라고 비꼬았다.
  • “민주, 이재명 최측근 ‘김용·정진상’ 변심하면 당 분열 걷잡을 수 없을 것”

    “민주, 이재명 최측근 ‘김용·정진상’ 변심하면 당 분열 걷잡을 수 없을 것”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수사에 이어 이 대표까지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주당의 내부 결속 목소리도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 대표는 ‘결사항전’ 의지를 불태웠고, 친명(친이재명)계는 일치단결을 거듭 강조하며 ‘이재명 방탄’ 선봉에 섰다. 비명(비이재명)계는 당내 움직임에 대해 침묵하면서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퇴 압박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25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태(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는 정상적 정치를 거부하고 국민과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전 포고”라며 “정치는 사라지고 폭력적인 지배만 남았고, 정치검찰의 검찰 독재, 공안 통치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야당을 말살하고, 폭력적 지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친명계는 이 대표의 결백을 강조하며 내부결속을 주문했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MBC에서 “정권의 무능함을 감추고, 지지율 극복을 위한 국면 전환용 총공세에 당은 단합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의혹 제기가 있고, 수사를 시작한다고 해서 (김해영 전 의원처럼) 당대표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가 예상되는데, 현재 우리나라 재판구조는 공판중심주의”라며 “(이 대표가) 검찰에 간다고 해도 (검찰이)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수사할 게 분명하기 때문에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YTN에서 “일부 개인적인 견해에서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이 대표의 결백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며 “(윤석열 정권이) 바닥에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고 지지층을 결집시켜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이런 때일수록 당이 일치단결, 단일대오로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법률적으로도 이 대표는 국회의원이며 현재는 국회 회기가 진행 중이어서 구속 또는 체포를 하려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장악하고 있는데 어림없는 일”이라고 했다. 169석의 거대 의석을 앞세워 이 대표 방탄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반면 이 대표 퇴진을 주장한 김해영 전 의원에 이어 야권에선 ‘이재명 방탄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KBS에서 “(이 대표 퇴진) 목소리들이 들불 번지듯 퍼질 가능성이 크다. 김해영 전 의원이 그런 발언 하지 않았느냐”며 “(민주당이) 조기 진압하느라 아주 강력하게 반대한 느낌인데, 민주주의적 정당이 맞는가. 특정 법률이나 정책을 당론으로 할 수 있지만 어떻게 당대표 지키기가 당론이 될 수 있는가”라고 쏘아붙였다. 침묵하고 있는 비명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한 비명계 재선의원은 통화에서 “의원들 대부분이 침묵 속에서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 대표와 측근들의 언행을 미심쩍게 보는 사람도 많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해선 통치 행위에 대한 감사지만 이 대표는 대선 자금·뇌물수수와 관련된 건데 대통령실 항의 방문 등 ‘데모’를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다른 비명계 의원은 “검찰의 민주당사 침탈로 의원들이 다른 의견 표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정진상’이 변심한다면 당 분열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는 이제 명(命)이 다했으니 그만 물러나는 것이 그나마 정통 민주당을 죽음의 늪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길”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민주당을 총알받이로 내세운 채 뒤에 숨어 특검을 주장하면서, 압수수색에 대해선 ‘악어의 눈물 쇼’뿐 아니라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선 욕설 파문을 덮으려고 눈물을 보이더니 이번엔 검찰 수사를 가로막기 위한 눈물인가”라며 “진실을 밝히고 국민께 사죄드릴 자신이 없으면 정치를 그만두고 눈물 연기를 앞세워 배우를 하는 게 더 나을 듯”이라고 비꼬았다.
  • 정성호 “당황하지 말고 차분해라”…이재명 답변은

    정성호 “당황하지 말고 차분해라”…이재명 답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랜 정치적 동지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를 향해 “늘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해라”는 조언을 평소에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의 ‘(최근 일련의 검찰 조사 등과) 관련해서 이 대표와 얘기를 나눠봤냐’라는 질문에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세 번의 사형선고를 받고 극한의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의연하게 했다, 그런 얘기를 자주 해주고 있다ㅡ”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행자가 ‘이 대표가 뭐라 했는지’ 묻자 “본인도 웃으면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4회에 걸쳐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또 정 의원은 이같은 검찰의 수사에 대해 “대장동을 작업 해서 어쨌든 상당한 이익을 만들어냈고 그 돈들 중에 일부가 흘러들어간 것인데 대장동 사건은 없어진 것”이라며 “곽상도 전 의원(국민의힘)이 받았다는 50억원이나 그런 것들은 다 없어지고 그야말로 곁가지를 벗어나서 대선자금 수사로 바뀌었다”며 검찰의 기획사정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여러 가지 시점과 상황들을 갖고 파악한 다음에 끼워맞추기를 한 것이 아닌가, 그것이 김용한테 전달됐다고 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김용이 수수했다고 하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자 35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2017년도 처음 대선에 출마했을 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고 그 이후 경기지사 선거 때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 ‘BTS’ 진 입대 2개월 남자…문체부 장관이 내놓은 입장

    ‘BTS’ 진 입대 2개월 남자…문체부 장관이 내놓은 입장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을 둘러싼 찬반 대립이 지난 7일 국정감사장까지 뜨겁게 달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BTS 병역문제와 관련해 멤버 진이 입영 연기를 할 수 있는 12월 안에 입장을 확정하겠다는 뜻을 13일 밝혔다. 박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BTS 병역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하자 “BTS 맏이인 진의 군대 문제가 12월로 정리되니 빠른 시간 안에 문체부 입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은 신성한 의무이고 병역은 공정의 상징이란 점, BTS가 K-컬처 선봉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고 경제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끼친 점, BTS를 포함한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 사이의 (예술·체육요원 편입) 형평성 문제, BTS 7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이 군대에 갈 경우 완성체로서의 공연문제, 여론 분석과 20대 남성들의 의식, 국회의원의 생각과 고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병무청 “군복무 바람직” 원칙론 속 국방위원들은 의견 엇갈려 BTS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의견은 당적에 관계없이 의원들 개인마다 생각이 달랐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 간다’는 내용의 BTS 노래 가사를 인용, “본인들이 국가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힌 것”이라며 “(병역이행으로) 말이 많으니 노래까지 만들어 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의원은 “BTS 병역특례에 찬성하는 (여론조사) 비율이 더 많이 나오긴 하지만 공정성과 현역 군인들의 사기 등 측면에서 바람직한지 반론들이 있다”며 “찬성론에도 일리는 있지만, 반론에 더 비중을 두고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정성호 의원이 BTS 입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다만 군 복무 중 공연 연습 시간을 주는 등 외부 활동 공간을 확보해줘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병역법 시행령에 예술요원을 포함할 수 있지만, 정부 입장에선 (이렇게 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이런 형태의 입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방부 장관이 한 얘기처럼, 군에서 공연 연습시간을 주면 된다”며 “멤버들 연령을 고려하면 그룹의 ‘완전체’로는 어렵지만 (입대 해도) 절반 이상이 활동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국익 차원에서 봐야“…병역특례 혜택 고민도 반면 대체복무 등 병역특례 혜택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지금 팝 시장이 세계의 주류인데 국익 차원에서 봐야 한다“며 ”어떤 사람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는지 국익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여론조사상 군입대를 앞둔 20대 청년층에서 BTS 병역특례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는 이기식 청장의 답변엔 ”국민 여론은 늘 바뀔 수 있다. 여론조사를 너무 믿지 말고 고민을 많이 해보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만일 BTS가 해체된다면 국가적 손실이다. BTS를 국가 보물로 생각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라며 ”왜 꼭 군대에 보내서 그룹을 해산시키려 하나. 대체근무요원, 산업요원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한편 BTS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는 포함되지 않아 국위 선양을 하는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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