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선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남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승선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장성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터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73
  • 인터뷰/ 31일 개봉 영화 ‘베사메무쵸’ 제작진

    “애가 넷이니 발가락 40개를 먹여 살려야 하는 아버지,어머니의 삶의 무게를 담은 영화입니다.” 전윤수 감독은 첫 영화 ‘베사메무쵸’가 가족멜로 영화임을 강조한다.‘뜨겁게 키스해 주세요’란 뜻의 제목에서 전광렬·이미숙 주연의 진한 멜로영화를 연상하기 쉽지만,실은 어려움에 빠진 한 가족을 그린다.주인공은 결혼한지 10여년만에 갑자기 위기에 처한 부부,철수와 영희.전 감독은“관객들이 혹시 웃을까봐 주인공들의 이름을 바꿀까 생각해봤는데 철수와 영희가 워낙 보편적이고 정감있는 이름이라 떼어버릴 수 없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철수역을 맡은 전광렬은 “영화는 꿈이었습니다.방송에서어느 정도 위치를 만든 다음 꼭 영화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라고 첫 영화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묵직한 목소리로 인터뷰하는 전씨의 곁에서 “전광렬씨는 영화를찍을 때도 하나도 재미없고 진지하기만 해요”라고 영희역의 이미숙이 거든다.“나이가 들어 영화작업을 하면 한없이 기다리고,또 평가받아야 하는 부분이 견디기 힘든데 그 점을 오히려 매력으로 받아들이는게 눈에 보여요”라고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허준’이후 1년여 동안 영화에만 매달린 전광렬은 “감정을 마음껏 터뜨릴 수 있는 TV드라마에 비해,메조피아노로 감정을 유지하다 아이를 업고 가며 울먹이는 장면에서 포르테로 폭발시키기까지 절제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자신의 전공인 음악에 빗대 영화연기의 힘든 점을 설명했다. 영화는 중산층의 성의식에 대해서도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돈 1억원을 위해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같이 잘 수있겠느냐는 물음이다.이미숙은 “그런 상황을 안 만들기 위해 돈 많이 벌고 열심히 살 것”이라고 답한다.그동안 아이가 등장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엄마로서의 실제 자신이 이입되는 것 같아 의도적으로 피했다는 이미숙.‘중년의 힘’을 강조하는 그녀는 영화 속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성을 절절히 드러낸다.영화 속의 애련한 모습과 달리 인터뷰에서는 “남자가 강간당하는 건 처음 봤어”라며 거침이 없다. 영화 속에서 일방적으로 성적 유혹을 당하는 전광렬을 가리키는 말이다.옆에서 쑥스러워 하던 전씨도 “어쨌든 좋긴좋더라구요”라며 농담으로 마무리한다. 윤창수기자 geo@. ■영화 ‘베사메무쵸'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철수와 영희는 과연 바둑이와함께 잘 살았을까? ‘베사메무쵸’는 실직과 빚보증으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한국의 보통 사람,철수와 영희의 이야기다.아이가 넷이나 되는 이들은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달여 안에 1억원의 거금을 마련하려고 온갖 수단을 강구한다.결국 돈때문에 남편과 아내 모두 몸까지 팔아야 하는 극한 상황에 이른다. 영화는 적나라한 성애 장면을 제외하면 마치 TV 홈드라마같다.하지만 신인 감독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치밀하게 감정선을 조절한다.게다가 서른살의 이 미혼감독이 현미경처럼 들이대는 결혼 10년차 부부의 생활은 능청스럽기까지 하다.이미숙의 전작 ‘정사’처럼 차갑고 세련된 멜로가 아니라,부부가 잠자리에서 관리비 영수증을 걱정하는 현실적이고 생생한 가족멜로다.하지만 영희가 아들을 안은채 자신의 어머니가 낙지를 훔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과철수가아들을 업고 우는 장면은 한국인의 보편적 누선(淚腺)을 자극한다.‘허준’의 전광렬은 절제된 내면연기를 시도했고,한국 여배우의 힘을 상징하는 이미숙은 이제 어머니상(像)을 보여준다. 60년생 두 동갑내기 배우가 만든 ‘베사메무쵸’는 한국의 중년들에게 영화 속에 흐르는 김민기의 노래 ‘가을편지’처럼 나직한 여운이 담긴 ‘생각거리’를 던진다.‘은행나무침대’‘쉬리’등으로 한국영화계에 혁신을 일으킨 강제규필름이 ‘단적비연수’에 이어 내놓은 신작이다.이 영화는 전광렬과 이미숙이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영화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가을이 느껴지는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 우승, 용병들이 좌우한다

    용병의 힘으로 정상을 노린다-.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각 팀들이 용병을 앞세워 정상등극을 꿈꾸고 있다. 4라운드가 끝난 현재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되는팀은 신세계(16승4패) 현대(12승8패) 한빛은행(11승9패).이들에게 15일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5라운드는 플레이오프 전초전이나 다름 없다.각 팀이 용병활용에 심혈을 기울이는것은 용병의 중요성이 이번 리그를 통해 확연하게 증명됐기 때문.실제로 당초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삼성생명은 용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플레이오프 진출도 낙관할 수 없는 신세로 전락했다. 선두 신세계는 다소 여유가 있다.라트비아 용병 안다 제캅슨(193㎝)이 튼튼하게 버티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수비형센터 제캅슨은 공격형 센터인 팀 동료 정선민과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튀지는 않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팀에힘을 실어주고 있다.특히 제캅슨은 팀 우승과 함께 ‘외국인 선수상’도 노리고 있다. 나키아 쉐롬 샌포드(195㎝)는 현대의 ‘보배’로 자리매김했다.팀 기둥 전주원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샌포드가 코칭스태프의 불안감을 말끔하게 씻어 주었다.흑인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를 이용해 리바운드에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자신하고 있다. 다른 팀에 비해 토종 센터가 많은 한빛은행은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192㎝)를 포워드에 가까운 센터로 활용한 것이적중했다.확실한 가드가 없는 한빛은행을 지탱하고 있는 것도 가이서 덕이다. 용병들도 팀 성적 및 다음 리그 재계약여부와 직결되는 만큼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한국신묵회 회원전 안석준회장

    “현대 수묵화는 조선조의 관념적 산수화,다시 말해 머릿속 이상향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수묵화의 현대적 감각을 살린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13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제21회 新墨會展(신묵회전)’을 개막한 한국신묵회의 안석준 회장(48)은 “유교 사상 등을 표현한 전통적 수묵화와 달리 현대 수묵화는 색채와 원근법 등 서양화 기법이 많이 도입됐다”고 말한다. 그는 “전시회는 수묵화의 현대성을 놓고 부단히 노력한결실이며 중견 회원들의 원숙함과 젊은 회원들의 발전된 기량이 어울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묵화는 오랜 시간 연마해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젊은 이들이 꺼리는 분야입니다.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현란하고 다채로우며 감각적인 것을 좋아하는 젊은 이들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요.” 혹시 수입이 예전만 못해서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수묵화의 인기가 10여년 전과 비교할 때그만 못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러나 수십세기의 역사를 갖고 있는 수묵화는 불과 몇세기동안 급격히 발전한 서양화에 비해 깊이와 오묘한 맛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수묵화 전통은 조선초기인 15세기에 활약한궁중화가 안견에서 시작됩니다.그는 세종대왕의 세째 아들인 안평대군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두고 있었습니다.사신으로 중국을 자주 다녀온 안평대군이 국내로 들여온 중국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안견은 대성할수 있었고 우리의 수묵화는 이미 안견 시대에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안견은 초기 중국 화풍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나중에 자신의 화풍을 섞어 안견풍을 드러냈다.수묵화는 조선 말기의 겸재 정선때부터 관념적인 그림에서 진경 산수화로 바뀌었고 일제때의 화가 이상범을 거쳐 오늘날까지맥이 이어졌다. “우리 모임은 대만의 수묵화 단체인 원묵회와 해마다 타이페이-서울을 오가며 교류전을 갖고 있습니다.10회가 됐지요.내년에는 중국의 사천성 미술가협회와도 교류전을 가질계획입니다.” 그는 “수묵화를 하는 사람들은 외고집이랄까,외골수랄까하는 그런 것이 있다”면서 “그리면 그릴 수록 어렵다는것을 저절로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수묵화 작가 단체가 여는 것입니다.우리 수묵화의 멋과 풍류를 한군데 모아놓은 것이라할 수 있지요.”22일까지.(02)736-2025. 유상덕기자 youni@
  • 동강일대 환경 훼손 특별 지도·단속키로

    환경부가 날로 오염되고 있는 강원도 동강 일대에 대해 특별 점검에 착수했다. 환경부는 9일 댐건설 백지화 이후 계속 오염돼가는 동강 일대를 보호하기 위해 이날부터 특별 점검반을 편성,환경 훼손행위에 대해 지도와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점검반은 각종 불법 건축물 설치현황과 현지의 오염 단속반 활동상황을 점검하며 래프팅 운영관리 실태와 무등록 선박운행 여부,환경수칙 이행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근 중상류 지역의 수질이 2급수로 떨어진 원인을 정밀 파악하고 자연휴식지 지정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추진 현황도 살필 예정이다. 환경부는 아울러 영월군과 정선군,평창군 등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각종 쓰레기 투기와 하천변 불법세차,취사행위,불법어로 등도 집중 단속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조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동강 일대를 자연 휴식지로 지정한다는 방침 아래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을 가져왔으나 보상을둘러싸고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난항을 겪어왔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이마트배 WKBL/ 신세계 선두 질주

    신세계가 토종 센터 정선민을 앞세워 한빛은행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신세계는 8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한빛은행을 75-67로 물리쳤다.15승3패의 신세계는2위 한빛은행과의 게임차를 4로 벌렸고 이날 패한 한빛은행(11승7패)은 3위 현대(10승7패)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1쿼터를 23-20으로 끝낸 신세계는 이후 정선민(31점 12리바운드)의 골밑공격과 함께 양정옥 장선형의 내외곽포가 터지면서 크게 앞서 나간 끝에 쉽게 승리를 안았다.
  • 신세계 독주 누가 막으랴

    신세계가 2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세계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현대를 64-61로 물리치고 14승2패를 기록했다.이로써신세계는 2위 한빛은행과의 게임차를 4로 유지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세계는 정선민(16점 9리바운드)이 다소 부진했지만 안다제캅슨,장선형,이언주 등 나머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4쿼터 중반까지 10점차로 앞서 갔다.이후 현대 김영옥(19점3점슛 5개)에게 3점포를 연이어 허용하면서 종료 1분전 60-59,1점차로 쫓긴 신세계는 정선민이 연이어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추격을 따돌렸다. 한빛은행은인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81-80으로 물리치고 10승째(6패)를 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 국내공연물 첫 해외현지 예매

    국내 무대에 오르는 우리 공연작품 티켓을 외국에서도 살수 있는 예매제가 도입됐다. 2일 국내 종합 티켓 판매대행사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대표 우성화)에 따르면 지난달말 일본 최대의 티켓예매 서비스업체인 티켓피아와 제휴, 1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비언어극 ‘난타’ 예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국 방문예정자가 일본 현지에서 한국 ‘난타’ 표를 예매한뒤 국내에 들어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됐다.지금까지 한국의 공연작품이 해외 현지에서 공연된적은 수없이 많았으나 한국에서 이뤄지는 공연을 외국 현지에서 예매해 국내로 관람하러오는 시스템이 마련되기는이번이 처음이다. 티켓피아측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 600여개 예매처와 5,400여개의 편의점,패밀리마트 등지에서 ‘난타’티켓 판매에 들어갔으며 여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의 일부로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링크 홍보담당 김정선씨는 “해외 문화관광객 유치를위한 첫 시도로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난타’를 첫 대상으로 정했다”면서 “현지에서 티켓 예매에 들어간 직후부터 국제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난타’ 공연관람을 문의해오는 일본인들이 계속 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난타’ 제작사인 PMC프로덕션의 유경숙씨는 “대부분의 국내 문화정보 사이트가 외국인을 상대로 한 접근에선 소홀해 PMC프로덕션도 외국 현지 예매 시스템을 준비해온 형편”이라며 “이같은 예매 시스템이 다른 공연으로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 SBS PD들 선정성 반성 선언

    SBS 예능국 PD들이 2일 자정선언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예능PD들은 ‘하반기 심의 지적 제로를 향한 우리의 다짐’이란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SBS는 첫 방송을 내보낸 이래 10여년간 타성에 젖어있던 한국 방송문화에 많은 자극을 주어왔으나,그와 동시에 상업화·선정화에 상당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시각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전향적인 방송문화 역시 우리의 손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피해상황/ 이틀새 최고 321㎜… 11명 사망·실종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중부지방에 이틀째 집중호우가 이어져 연속 강우량이 최고 321㎜를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랐다.이번 집중호우로 30일 하오 경기·강원도에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서울과인천지역에서도 5명이 빗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급류에휩쓸려 실종됐다. 지역별 강우량은 고양 321㎜를 비롯,▲김포 317㎜ ▲파주260㎜ ▲시흥 245㎜ ▲양주 217㎜ ▲구리 221㎜ 등 경기지역에 평균 180.1㎜,서울지역에 평균 205㎜, 인천지역은평균 229㎜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에는 정선군 정선읍 봉양6리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정모(17·고교 1년·충남 아산시 둔포면)군이 4m 깊이의 강물에 빠져 숨졌다.앞서 이날 오전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구 대우개발 사무실에 토사가 덮쳐 건물 안에 있던 인부 4명이 매몰됐다가 이 가운데 김형오(42)·김영미(42·여)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은구조됐다. 한편 집중호우 첫날 2,900여 가구에 달했던 주택 침수는30일 경기도에서 100여 가구만 새로 물에 잠기는 등 상황이 호전됐다.농경지는 인천 57㏊,경기 160㏊,충남 114㏊등 전국적으로 331㏊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30일 오후 6시쯤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행신지구와 강변북로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강고산로 200m 구간이 폭우로 유실돼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기도 했다. 전국 종합
  • 정선 카지노장에 이동천문대

    ‘여름방학을 맞아 강원도 고원지대에서 별자리여행을 해보자’. 강원도 정선·태백 등 고원지대에서 어린이들이 별자리를관찰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강원랜드(대표이사 金光植)는 8월2∼5일 지역 초등학생들과 카지노장에 온 고객 자녀 등을 대상으로 백운산(해발 1,100m)스몰카지노장 인근에 이동천문대를 설치해 ‘여름밤 별자리축제’를 갖는다. 일명 아스트로 카로 불리는 이동 천문관측 차량을 이용,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이 차량은 정선군 고한·사북읍 및 태백시내 일원 등지를 축제기간 동안 순회한다. 이와 함께 우주과학 영상물 및 천체 사진전 등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스몰카지노 호텔 앞 분수대와 광장에서는 로켓과 물로켓 발사 시범행사도 펼쳐진다. 정선·태백·영월·삼척지역 재활센터 어린이들도 초빙한다.참가비는 무료.문의(033)590-7685.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한강 그곳에 가면] 제철 만난 ‘래프팅’

    하얗게 부서지는 물살을 뚫고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는 래프팅이 불어난 강물만큼 제철을 만났다. 청정 하천과 원시림이 우거진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북한강,남한강,한탄강 일대의 래프팅은 긴장감 속에 자연에 도전하면서 호연지기와 협동심을 키우는 여름 레포츠의 극치다. 래프팅은 보통 6∼10명을 한팀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직장단위나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60년대미국 그랜드캐년의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많이 실어 나르기위해 고무보트를 이용하면서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90년대 중반부터 본격 레포츠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으로 래프팅 보트는 대개 6∼8인승이지만 작게는 2∼3인승 소형부터 30인승의 대형 보트도 있다. 물살을 가르고 바위와 급물살을 헤치며 가야 하기에 헬멧등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하며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물의 흐름을 잘 숙지해야 한다. 특히 하루 30분만 기초훈련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수 있어무더운 여름 땡볕더위를 식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급류타는 스릴 외에 계곡이나 하천에 여러곳의 포인트를 정해놓고 경주를 벌이거나 물속 보물을 찾는 수상 오리엔티어링,상대방 보트의 풍선을 터뜨리는 수중 서바이벌 게임,상대팀 보트를 빼앗는 해적선놀이등 다양한 이벤트와 연결해도재미가 배가된다. 강원도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인제군 내린천,정선 조양강∼영월 동강,홍천강,철원 한탄강 순담계곡일대 등이 대표적 명소로 꼽힌다. 강원도내 래프팅은 강물의 깊이와 흐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급류인 철원 한탄강과 인제 내린천은 상급자에게 좋고 물흐름이 비교적 완만한 동강은 초보자에게 적당하다. 충북에서는 남한강 상류의 단양이 가족단위 래프팅 장소로각광받고 있다.모험 위주의 강원도 래프팅에 비해 가족 화합이나 동료들과의 단합을 다지는데 적합하다. ●인제 내린천=홍천군 내면에서 시작돼 소양강과 만나는 내린천(70㎞)은 2∼3년 전부터 명소로 떠올랐다.물살이 급한구간(4급코스)이 13㎞나 돼 카약 마니아등 프로급들이 즐겨찾는다. 설악을 끼고 기암괴석과 은빛 모래가 조화를 이루어 가는곳마다 감탄사가 절로나온다.종전엔 인제읍 원대리∼고사리 6㎞구간에 불과했으나 상남면 미사리∼인제읍 고사리까지코스가 확대됐다. ●영월 동강=영월·정선·평창군을 끼고 도는 코스로 급류가 거의 없어 구절양장 경관을 감상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길이는 73㎞나 된다.1일∼2박3일 코스까지 다양하며 문산나루터∼섭세단(10㎞),진탄나루∼섭세강변(14㎞),고성리∼섭세강변(30㎞),고씨동굴∼각동리(8㎞)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어라연과 만지나루 사이의 된꼬까리 여울목은 옛날 뗏목꾼들이 가장 건너기 어려웠던 난코스지만 지금은 동강에서 최고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철원 한탄강=뛰어난 비경을 자랑하는데다 코스별로 난이도도 달라 초급자부터 중급자가 모두 즐길수 있다.동송읍 직탕폭포부터 군탄교까지 이어지는 15㎞의 한탄강엔 캠프장∼순담(3㎞)과 순담∼군탄교간(5.5㎞)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있다. ●홍천 홍천강=팔봉산을 끼고 도는 홍천강에는 초보자들이쉽게 래프팅에 빠져들수 있도록 완만한 유속의 18km코스가있다.교통 등 접근성이 좋아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양 남한강 상류=1코스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각동에서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까지의 6㎞ 구간.이곳에는 급류가 많아 주로 스릴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나 전문 래프팅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2코스는 각동에서 영춘면 상리까지 10㎞ 구간,3코스는 각도에서 영춘면 하리 밤수동까지 이어지는 15㎞ 구간이다.래프팅 구간에는 온달동굴과 온달산성,남천계곡,구인사,북벽 등의 관광지도 있다. 문의는 각 군청 문화관광과나 관광경제과,단양지역은 단양군래프팅협회로 하면 된다.▲정선군(033)560-2365▲영월군(033)373-2101▲평창군(033)330-2540▲철원군(033)450-5255▲인제군(033)460-2366▲단양군래프팅협회 (043)421-7766춘천 조한종·단양 김동진기자 bell21@
  • 이마트배 WKBL/ 신세계 연승행진 “멈출수 없어”

    신세계의 연승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신세계는 26일 인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토종 센터 정선민(3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앞세워 꼴찌 금호생명을 93-86으로 물리치고 8연승을 달렸다.신세계는 12승1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 금호는 2승10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경기 초반 일찌감치 갈렸다.신세계는 한 쿼터 최다득점 타이기록(20점)을 세운 정선민의 활약으로 1쿼터를 32-18로 크게 앞선 끝에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신세계는 4쿼터중반 20점 가까이 앞서자 전원 후보선수를 기용하는 여유를보였다. 인천 박준석기자
  • KBS2 ‘배달의 기수’…과열 축구경기를 통해본 정치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회에서 찍은 드라마가 전파를 탄다. KBS2는 오는 29일 방영될 ‘드라마시티-배달의 기수’(오후 10시40분)편에서 국회를 배경으로 한 단막극을 선보인다. 권위적이고 고루할 것 같은 국회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대기업의 영업사원이면서 축구동아리 스트라이커였던 김기수(권해효 분)는 회사가 망하면서 아내(이상아 분)와 치킨점을 운영한다.그러나 운영은 거의 아내가 하고 기수는 배달이나 하면서 늘 인생 대역전을 꿈꾼다. 그러던 중 기수는 여야 보좌관들이 화합을 목적으로 여는한강 둔치의 축구시합장으로 배달을 간다.기수는 자기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왕년의 실력을 보여준다. 매번 야당에게 지던 여당 보좌관들은 바로 기수를 스카우트한다.기수 덕분에 시합에서 이기게 된 여당쪽은 의기양양.하지만 야당쪽에선 기수를 부정선수로 몰고,여당에선 바로 기수에게 당적을 부여한다.이에 야당쪽도 축구선수 출신이나운동 특기자를 불러들여 맞대응을 한다. 경기는 과열되고 이젠 오직이겨야 한다는 생각만이 작용해 화합은 아예 사라진다.기수는 자신을 추켜세우는 여당보좌관들 덕분에 세상 살 맛이 나기 시작한다.오직 충성을 다하는 것만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믿는 기수,야당 격파 작전을은밀히 지시하는 여당보좌관 철민의 말에 맹종한다. 그러나철민의 말에 따라 온갖부정행위를 일삼던 기수는 결국 경기를 과열시켰다는 죄명을 뒤집어 쓰고 쫓겨난다. ‘배달의 기수’의 이교육 PD는 “섭외가 어려울 것이라는예상과 달리 국회 사무처및 도서관,보좌관 등이 많이 협조해 줘서 쉽게 드라마를 찍었다”면서 “국회를 배경으로 코믹한 정치풍자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 5월말 방송되어 단막극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 ‘드라마시티-깡패아빠’의 김균태 작가가 대본을 썼다. 연기자들은 지난해 말 강한 실험성으로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던 ‘인디드라마-동시상영’에 나왔던 권해효,이상아,정원중,은원재 등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 [네티즌 칼럼] 인터넷 잡아야 大權 잡는다

    저는 지금 미국 샌프란시스코 서쪽 해변 ‘오션 비치’에도착했습니다.오션 비치는 태평양에 면한 이 도시 최장의해변으로 맑은 날에도 3,4미터 높이의 파도가 몰아치는 곳입니다.이곳에서 서쪽으로 12시간을 날아가면 서울에 도착합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인터넷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지금 저는 7,000마일에 이르는 태평양의 심연을 넘어 이메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최근보도를 보면 이제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네티즌이라고합니다. 5년 사이 세상이 변했습니다.특히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은 경이적인 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1997년과 내년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인터넷인 것입니다. 즉 5년만에 변한 것은 바로 인터넷이라는 초유의 여론 공간이 형성돼 그 누구도 이제 이를 무시할 수 없게 된 점입니다.인터넷을 누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는 점도 대선후보들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주목되는 것은 한국의 인터넷 여론은 오프라인 신문들이내놓는 목소리와는 다르게집권 여당에 우호적이라는 점입니다.특히 네티즌들은 적어도 진보적이며 개혁적인 것을지지하고 있습니다. 권력을 획득하려는 정당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어떤정당이든,후보이든 인터넷 여론을 잡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 켠에서는 정보통신윤리법을 통해 인터넷에서표현의 자유를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일부 세력은 또 틈만나면 인터넷 여론을 하찮은 것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이제 겨우 시작임을 알아야 합니다.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하루 접속 건수 50만을 달성했습니다.또 파급력 있는 정보나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번지는 경우가 허다해졌습니다.이제 구독자 1백만,2백만으로 큰 소리치는 신문사가 무안을 받을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미 전 국민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물적 토대가 거의 완성되고 있습니다.모든 정보는 인터넷의 젊고 개방적인 필터를 통해 대다수의 유권자인 네티즌들에게 신속하게전달되고 있습니다. 수구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색깔론과 지역감정선동 목소리들은 인터넷에선 먹혀들지 않습니다.내년 대선 전망으로날만 뜨면 이전투구에 눈이 먼 지식인들에게 고합니다.인터넷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는 이제 당신들의 시대는 사라집니다. 저는 지금 인터넷 접속을 끊으려 합니다.수 초 후 제가 노트북을 통해 쓴 글은 7,000마일에 이르는 대양을 건너 여러분의 PC 앞에 게시될 것입니다.인터넷의 위력을 절감합니다.오션 비치에서 대한매일 네티즌 칼럼니스트가 드립니다. 민경진 자유기고가 kjean_min@yahoo.com
  • 국도유지 건설 사무소장 직급 서기관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건설교통부는 23일 국도관리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사무관급 소장을 서기관급으로 높이기로 했다. 대상은 의정부,강릉,정선,충주,보은,예산,남원,순천,포항,영주,진영 등 11개 국도유지사무소다.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직급조정이 이뤄진다. 건교부는 “이번 조치는 설립 때보다 도로관리 연장이 증가하는 등 업무량이 늘어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기능을높이고 조직에 생산성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WKBL, 신세계 신나는 7연승

    선두 신세계가 7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토종 센터 정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빛은행을76-65로 물리쳤다. 11승째(1패)를 올린 신세계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빛은 3쿼터까지조혜진과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의 활약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현대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꼴찌 금호생명을 69-52로 물리치고 7승5패를 기록,이날 패한 한빛을 3위로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pjs@
  • [사설] 선거법 제대로 고치자

    헌법재판소는 19일 현행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에규정된 비례대표 의원 배분 방식과 기탁금 납부 조항이 위헌이며 ‘1인1표제’는 ‘한정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헌재의 이같은 결정은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뼈대가 바뀐다는 점에서 앞으로 정치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7대 총선은 2004년에 있지만 10·25 재·보선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다.적어도 기탁금과 관련해서 기탁금 액수와 국고 귀속 조건이 과중하다는 것이 헌재 결정의 취지이고 보면,이를 완화하는 쪽으로 손보아야 할 것이다.이참에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선출직 후보들의 기탁금도 합리적으로 손질할 필요가 있고 본다.또 내년 6월에 있을 4대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의 경우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헌재가 지적한 의석 배분 방식 문제도 해결해야한다. 우리는 정치권이 선거법 개정작업에 나서기 앞서 이 사안에 대한 국민 일반의 생각을 정치권에 전할 필요를느낀다.이번에야말로 당리당략을 떠나 선거법을 제대로 고치자는 것이다. 먼저 ‘1인2표제’문제다.헌재는 “비례대표제도가 현행대로 운용된다면 ‘1인1표제’는 한정 위헌”이라고 판시했다.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이상 ‘1인2표제’를 채택하라는 말이다.그러나 ‘1인2표제’가 도입될 경우 득보다는 손해가 크다고 판단하는 정당이 있다면,‘한정 위헌’을 벗어나기 위해 비례대표제 자체를 없애거나 비례대표정수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그러나그래서는 안된다.비례대표제를 없애는 것은 ‘소수 배려’와 ‘직능대표 확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정치를 후퇴시키는 일이다.비례대표 정수를 축소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1인2표제’를 채택할 경우 지역구 의원과 전국구(비례대표)의원의 비율은 현재의 4대1의 구도를 벗어나,적어도 2대1 또는 3대1 수준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본다. 정당별 비례대표 명단작성과 관련해서는 ‘권역별’과 ‘전국단위’가 거론될 수 있겠으나 헌재결정의 취지로 볼때 ‘권역별’쪽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그렇게 될 경우특정 정당의 ‘텃밭’에서도 다른 당의 당선이 가능하게돼 망국적인 지역갈등을다소나마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또 ‘1인2표제’는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소규모 정당들도 정당에 대한 투표를 통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다당제는 거대양당제 구도에 따른 ‘죽기 살기식’극한대결을 벗어나 국민화합에도 기여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이번 선거법 개정에서는 현행 선거법이 시민단체들의 선거운동에 강요하고 있는 불합리한 제약을 풀어줘야 할 것이다.
  • 폐광지역 카지노 합헌반응

    폐광지역 카지노 합헌 판결에 대해 강원도 정선군과 ㈜강원랜드 등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했다. 김원창(金源昌) 정선군수는 “당초부터 폐광지역에 특별법이 만들어져 카지노가 들어오게 된 배경이 주민 생존권 문제였던 만큼 다른 지자체와 동일하게 보아서는 안되는 사안이었다”고 말했다.정선군 산업진흥과 김영만(金榮萬)씨는 “지역 주민들은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으로 인해 생긴 불안감을 없애고 안정된 생업을 펼치게 된 것에 만족한다”며 환영했다.강원랜드 박도준(朴度俊) 홍보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반겼다. 반면 카지노 유치에 힘을 쏟았던 지자체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영조(高榮照·문경시의회 의장) 문경폐광지역대책위원장은 “폐광지역에 대한 정부의 정책차별은 분명한 위헌이다”며 “정부가 문경시민들을 납득시킬만한 조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외국인전용 카지노 유치를 희망했던 대구시 등 일부 지자체와 호텔업계는 이번 결정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냈다. 문경 한찬규·정선 조한종기자 cghan@
  •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차기정권 풍향계 “서울 잡아라”

    내년 봄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성격을 갖기 때문이다.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의 지지도를 측정하는 예비선거라 할 만하다.단체장 선거는 이번이 3번째다.지난 95년과 98년 두차례 선거에서는 현재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승리했다.따라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은 방어자,한나라당은 도전자의 입장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95년 서울시장 선거 승리가 2년 뒤 실시된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민주당은 ‘서울’을 얻어 대통령선거 승리의 전기를 마련했으며,한나라당은 대선 패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대통령 선거 6개월전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선 결과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재집권을 위해,한나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지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여야 모두 예상되는 후보군을 대상으로 ‘가상대결’을 해봐도 “이 사람이다”하는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의 지지도가 예전만 못하고,한나라당 역시 지지율이 호전됐지만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과거 두차례의 선거 때보다 미세한 접전을 치를 것으로 보고있다. 여야 선거 브레인들은 이에 따라 “후보의 경쟁력과 외부환경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때문에 여야는 보다 훌륭한 후보 선정과 유리한선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는 여야 모두 내년 초(1월∼3월)쯤 결정할것으로 보인다.민주당 후보군들은 내년 대권도전과 차차기대권도전의 지름길로 인식되는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한나라당 후보군들은 공천에 절대적인 영향을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와 함께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선거 개최일’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농번기를 피하기 위해선거일을 5월에서 6월로 늦춘 만큼 예정대로 치를 것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월드컵축구대회(5월말∼6월말)기간을 피해 한달 정도 앞당기자고 맞서고 있다.이는 수도권 특히 서울시장선거를 염두에 둔 신경전으로 해석된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고,지역 구도가 예상되는 지역선거에서 ‘선거 일’과 ‘당선 결과’는 상관관계는 높지 않기 때문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서울시장선거 의미. 지방선거가 내년 6월에 있을 법정선거일인 대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치러진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 흐름을 가늠할풍향계라고 할 수 있다.선거결과에 따라 대선의 향배가 좌우되고 정계개편의 속도와 범위가 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지방선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장선거는 내년에도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1,000만 인구의 수장(首長)인 서울시장을 여야중 어느 쪽이 거머쥐느냐에 따라 정국 운영의 주도권도 상당부분 그 쪽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한마디로 서울시장 선거의 승패는 전국 선거의 승부를 판가름 짓고 6개월 뒤의 대선 성패도 사실상 결정할것이라는 데 여야의 견해가일치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충청권까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이런해석을 가능케 한다. 전체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밀집해 있는데다 정치적 ‘중간 지대’의 성향을 보이고 있어 서울 유권자의 선택은 그 의미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 김영삼(金泳三) 정권이 지난 95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뒤 국정 운영의 기조가 바뀌고 무리수를 잇따라 두면서 좌초하기 시작한 것도 좋은 전례다.특히 여당이 서울시장으로정원식(鄭元植) 후보를 내세워 야당의 조순(趙淳) 후보에게 패배한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었다고 선거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후보 개인으로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대권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중이 크다.서울시장선거는 차기 대권후보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여야의 차세대 주자들은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후보로 나아가는 확실한 디딤돌로 간주하면서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서울대통령’누가 뛰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군은 줄잡아 15명 가량이다.나름대로 차기 또는 차차기 대통령선거를 노리는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따라서 서울시장 선거는 6개월 뒤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면서 동시에 차차기 예비대선의 성격을 띠고 있다.‘용 꿈’을 꾸고 있는 만큼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민주당=지난 95년 조순(趙淳),98년에는 고건(高建) 후보를 내세워 전승을 거둔 민주당은‘타이틀 방어’가 목표다. 현재로서는 고건시장의 재출마설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유력시된다.고 시장이 공·사석에서 여러차례 ‘시장은이제 그만’이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사실이 변수가 되고 있다. 민주당내에서도 “내년 대선에서도 강력한 예비후보로 거명되는 고 시장이‘이기면 본전,지면 빈털터리’가 되는,소득 없는 싸움에 굳이 나서겠느냐”며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고시장 카드를 제외한다면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 장관,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의 이해찬(李海瓚) 의원,그리고정동영(鄭東泳)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40대의 참신성으로 바람몰이를 기대할 수 있는‘정 의원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그러나 정의원은 동교동계 등 당내 비판세력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관건이다.김장관도 포부를 숨기지 않고 있으며,이의원은 고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정서를 대변하는 박재규(朴在圭) 전 통일부 장관,서울 출신의 이상수(李相洙)원내총무와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 등도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하지만 실제 출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대권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 등 대권후보 가운데서 후보가 나오거나,당 밖에서‘깜짝 카드’가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대선 전초전’에 출전할 한나라당 대표 선수의 명단은 수면위에 있다.그러나 누가 ‘기회’를 잡을지는 미지수다. 국회 부의장을 내놓은 홍사덕(洪思德)의원,후보 조기 가시화를 주장하고 있는 이부영(李富榮)의원,당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미는 이명박(李明博) 전의원,제일 먼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밝힌 서청원(徐淸源)의원 4명이 강력한 후보로꼽히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들 후보들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만큼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후보군들의 최근 행보는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관계를 경쟁적으로 돈독히 하려고 하는 데서 나타난다.이는후보 경선에 ‘이심(李心)’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을의미한다. 홍의원의 최근 행보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논객인 그는 언론세무조사와 관련,TV토론회에 나가 한나라당의 논리를 잘 설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언론세무조사를 ‘김정일(金正日) 답방 사전 정지설’과 연계,정치 쟁점화를 주도했다.지구당 규탄대회에도 연사로 참여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그는 “서울시장 후보가가 되든,아니면 대선에서 역할을 하든 총재의 의중에 따르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당내 보수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영 부총재는 당내 개혁파를 대변하고 있다.원내총무시절 이총재와 쌓은 교분을 바탕으로 서울시장 후보 조기가시화를 지지했다.그러나 최근에는당론과는 거리가 있는독자적인 행보와 목소리로 다소간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명박 전의원도 최근 국가혁신위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다.95년 서울시장 후보 경선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그는 이총재의 민싱탐방 때 모습을 비치는등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서청원의원은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외부적인 활동은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한 측근은 “당내에서지지기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국가혁신위 정치분과 위원장을 맡는 등 내치와 외치에 주력하고있다는 전언이다. 이들 외에도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이상배(李相培)의원이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김의원측은 시장 출마 의사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고 있으며,이의원은 과거 관선 서울시장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우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자민련 및 기타=자민련은 민주당과의 연합공천을 통한 ‘충청권 사수’에 진력하는 분위기다. 연합공천이 깨질 경우에 대비해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적당한 후보감이 없어 고민이다. 95년 선거당시의 박찬종(朴燦鍾)후보 같은 강력한 무소속후보군은 아직 두드러지지 않지만 김창준(金昌準) 전 미 연방하원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정치의 후진성 극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이밖에 여야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나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가능성도있다. 강동형 김상연기자 yunbin@
  • 중앙고속도 원주 ~ 홍천, 4차선으로 개통

    중앙고속도로 원주∼홍천(48.9㎞) 구간이 31일 4차선으로개통되면 춘천∼홍천∼횡성∼원주 등 강원도 영서권이 명실상부한 1일 생활권 시대로 접어든다.1시간10분 걸리던 춘천∼원주가 40분대로 단축된다. 중앙고속도로는 원주 만종분기점(JC)에서 영동고속도로와만나 수도권은 물론 영남과 호남 방향의 고속도로망을 연결하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영동∼영서를 잇는 시너지 효과도클 것으로 보인다. 국도와 연결되는 효과도 크다.횡성인터체인지(IC)에서 만나는 국도 5,6호선을 비롯해 42호선 등수도권과 연결되는 강원도내 주요 국도들이 제 역할을 하게됐다. 홍천IC에서 국도 44호선이,서제천IC에서는 국도 38호선이 만나 영월·정선·태백지역을 찾는 운전자들에게도 편리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