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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정선 ‘아리힐스’ 민자 출자안 통과 강원 정선군 병방산군립공원의 자연체험시설 ‘아리힐스’ 2단계 민간투자사업 출자안이 출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새해 상반기 중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아리힐스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필요한 자기자본 20억원 중 군 지분 29%에 해당하는 5억 8000만원의 출자가 가능해졌다. 지난 6월 개장한 아리힐스는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병방산 정상~모평 문화공원 간 1㎞에 대한 로프웨이(곤돌라)를 신설하고, 친환경 펜션 11개동 41실, 통합 정보기술(IT)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원주 동강유역 생태탐방시설 확충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10억원을 들여 영월읍 문산리에 생태공원(1570㎡), 정선읍 귤암리에 숲속갤러리(1978㎡)와 비오톱 정원(1000㎡)을 조성해 동강 유역 생태탐방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과 관찰데크를 조성해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 내년엔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2급)를 방사해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귤암리에는 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동강의 비경과 서식하는 동식물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숲속갤러리가 조성됐으며 인근에 식생복원 및 소생물의 서식공간인 비오톱 정원을 꾸몄다.
  • [생각나눔 NEWS] ‘카지노 vs 박물관’ 폐광촌의 생존법

    [생각나눔 NEWS] ‘카지노 vs 박물관’ 폐광촌의 생존법

    프랑스 북부 노르파드칼레주의 랑스. 1970년대까지 탄광촌으로 명성을 누린 랑스는 석탄산업 사양화와 함께 인구 3만 5000명의 보잘것 없는 작은 도시로 퇴락했다. 그렇고 그런 폐광도시 랑스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가 4일(현지시간) 이곳에 분관을 개설하기 때문이다. 루브르 분관 개관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시커먼 석탄 부스러기만 날리던 폐광촌에 루브르의 르네상스 거장들이 대거 이사 온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의 풍부한 문화자산, 정부의 과감한 정책, 지역주민의 전폭적 호응이 빚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프랑스 정부는 침체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머리를 앓다 ‘문화·예술의 지방 분권화 프로젝트’를 시행, 랑스를 제2의 루브르 박물관 건설 장소로 결정했다. 단순히 공기업을 옮기거나 예산을 퍼주는 대신 프랑스를 세계 문화중심지로 만들어 준 박물관을 만들어 지방 경기 활성화 모델로 삼자는 생각이었다. 조선업 쇠퇴로 몰락한 스페인 공업도시 빌바오가 구겐하임미술관 유치 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변모한 것을 본딴 것이다. 루브르는 박물관 운영권을 지역 주민에게 넘기고, 건물은 이곳에서 캐낸 철광석에서 뽑아낸 알루미늄 벽의 단층 건물 네 동으로 지었다. 박물관이 지역사회의 불청객이 아니라 지역 및 주민들과 융합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었다. 루브르는 파리 본관의 소장품 가운데 일정 부분을 랑스 분관에 대여하고, 4년에 한번씩 일부 교체전시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본관과 분관의 구분을 없앨 예정이다.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을 마주하고 있는데다, 북쪽으로는 벨기에, 네덜란드와 접해 있어 관광객을 끌어들일 지리적 입지도 좋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폐광촌 살리기 프로젝트가 있었다. 강원도 정선의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우리는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만들었다.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기를 되살린다는 취지였다. 카지노는 매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재산을 탕진하고 가정파탄을 유발하는 도박 중독자가 양산되고 있다. ‘정선=도박도시’라는 불명예도 안겼다. 박물관을 지어 유무형의 문화재를 전시하며 지역 주민에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프랑스와 세금 거둬들이기에 유리한 도박장을 지어 지역 경기 부흥에 나선 한국. 목표는 같지만 방법은 달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Weekend inside] 공연티켓값의 불편한 진실

    [Weekend inside] 공연티켓값의 불편한 진실

    “한 가족이 배우 얼굴이라도 보이는 자리에서 뮤지컬을 보려면 50만원은 족히 든다. 말이 되나.” “제작비를 맞추려면 더 올려야 하는데 사회적 인식 때문에 그렇게 못 하고 있다. 손해 보는 장사를 하고 있다.” 공연 티켓 가격의 적정 수준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가족끼리 또는 직장 동료와 함께 공연을 많이 보게 되는 연말이면 결제창을 앞에 두고 망설이게 된다. 연말 고정 레퍼토리인 가족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경우 R석(VIP석 바로 다음 단계)이 5만~7만원(서울과 다른 지역 차이)이고 대작 뮤지컬은 보통 10만~11만원 선이라 너덧 명이 공연을 보려면 경제 사정이 웬만한 집이 아니고는 주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뮤지컬 ‘영웅’의 제작사인 에이콤인터내셔날이 보여준 시도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0월 16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한 달 동안 공연한 ‘영웅’의 표값을 3만~5만원으로 낮췄다. 윤호진 대표는 “기형적으로 부풀려진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지나치게 비싸진 티켓 가격을 상식적인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방법”이라며 “장사한다는 생각이라면 팔아서 이윤만 남으면 그만이지만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이런 식으로 대중에게서 멀어지면 앞으로 살아남기 힘들다.”며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일단 결과는 성공적이다. 표값을 절반 이하로 줄이자 40회 공연의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이 79%를 기록하고 1600석 공연장에 하루 평균 1263명이 들었다. 2009년 초연 당시 80회 공연에서 유료 객석 점유율이 71%(1100석 규모), 하루 평균 784명이 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그러면 이쯤에서 질문이 생긴다. 다른 공연도 이 같은 시도를 하면 안 되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공연물은 일반 생필품처럼 박리다매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격을 낮춰 모객을 하려면 어느 정도 작품성이 보장돼야 그나마 가능하다. 일단 공연기획사가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적어도 공연에 투입된 제작비는 뽑아야 회사가 굴러간다. 제작 비용의 대부분이 관람료 수익으로 충당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 제작비가 대체 얼마나 들어가길래 관람료가 그렇게 비싸지나 하는 문제로 의문이 옮겨 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작비는 ‘움직이는 만큼, 눈 돌리는 만큼’이다. 앞서 윤 대표가 말한 ‘기형적으로 부풀려진 제작 비용’이라는 부분이 그래서 나온다. 최근 국내 최고의 공연장에서 단 하루 독창회를 한 클래식 연주자를 예로 들면 이렇다. 공공기관이었던 덕분에 그나마 하루 대관료가 400만원 수준이었다. 1100~1600석 규모의 민간 공연장은 대관료가 2000만원에 이르기도 한다. 이날 공연에 들어간 비용은 50인조 오케스트라 합주 2000만원, 지휘자 출연료 300만원, 코러스(4명) 1인당 30만원, 무용팀(5명) 1인당 10만원, 음향팀(15~20명) 1200만원, 조명팀(10명) 1500만원 등이다. 코러스와 무용팀에는 리더와 안무, 편곡비가 따로 들어갔다. 이것만 해도 대략 6000만원이다. 포스터·프로그램 제작, 운영 인건비, 홍보·마케팅비가 빠진 비용이다. 신문·방송 매체에 광고라도 할라치면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 사례를 예로 들어 제작비로 1억원이 든다고 가정했을 때 적정 관람료는 어떻게 되나. 단순하게 생각해 보자. 티켓 판매로만 제작비를 뽑아낼 경우 공연장 객석 수가 2000석 정도였으니 100% 판매율이라고 하면 1인당 5만원이 적정선이 된다. 하지만 관람료 5만원이 고스란히 기획사로 들어가는 게 아니다. 인터넷으로 티켓 판매를 하면 수수료 5.5%가 붙고 관람료 부가세는 9%다. 관람료를 5만원으로 책정했을 경우 실제로 기획사에 들어오는 돈은 한 장 팔았을 때 4만원 정도다. 역으로 계산하면 적어도 6만~7만원을 받아야 기획사가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도 오케스트라, 야외 오페라 공연 관람료가 50만원이면 너무 비싼 거 아니야? 이런 질문도 가능하다. 지난 8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 무대에 오른 프랑스 오랑주페스티벌 야외 오페라 ‘라보엠’(제작비 50억원)의 VIP석 티켓값은 57만원이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수들과 스태프, 무대 장비까지 ‘옮겨 와야’ 하기 때문에 같은 작품을 프랑스에서 볼 때(최고 243유로·35만원)보다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논리였다. 지난해 11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제작비 22억원) 공연의 VIP석도 45만원으로 말들이 많았다. 베를린필의 최고가는 미국 25만원(222달러), 호주 57만원(495달러), 중국 30만원(1680위안), 일본 57만원(4만엔) 등이다. 유럽에서 멀어질수록 비싼 게 원칙이다. 이웃 나라 중에는 일본이 우리보다 비싼 듯 보이지만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그렇지도 않다. 중국은 우리보다 한참 싸다. 그렇다고 분개할 일은 아니다. 유명 오케스트라들은 중국, 일본을 찾으면 2~3개 도시에서 최소 3~4회 공연한다. 오케스트라는 단원, 스태프 등 120명 안팎이 움직인다. 만만치 않은 항공·체재 비용을 감안하면 공연 회차를 늘릴수록 제작비를 보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클래식 소비층이 얇은 탓에 2회 공연을 최대치로 본다. 따라서 티켓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베를린필 공연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두번 모두 매진된다고 해도 티켓 판매액은 12억원 안팎일 것이다. 협찬이 없다면 10억원쯤 적자가 난다. 45만원을 고가라고 비난할 수만도 없다. 그나마 대기업 후원이 없으면 한국에선 베를린필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협찬, 후원 관행도 여전히 문제다. 기업들은 자사 VIP 고객에게 선물할 요량으로 협찬 금액의 50~70%에 해당하는 티켓을 가져간다. 기획사에서 더 많은 협찬금을 받아내려고 일부러 최고 가격을 높게 책정하기도 한다. 협찬 기업에서 티켓 가격을 높게 표시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VIP 고객에게 생색을 내려는 의도다. 팝 공연 티켓 가격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해외 팝 스타가 우리나라에서 공연할 때 몸값을 그렇게 많이 달라고 한다면서?라는 것이다. 해외 음악가의 개런티는 S급의 경우 100만~200만 달러(약 11억~22억원) 정도다. 티켓 평균 가격을 12만원 정도로 보고 1만명이 들어가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매진된다고 해도 들어오는 돈은 12억원에 불과하다. 개런티와 호텔, 차량, 비자 등 출연자 비용은 공연 제작비의 50~60% 정도다. 무대 제작·프로덕션(20%)이나 홍보·마케팅(15%) 비용이 추가로 든다.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한국 공연의 티켓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다. ‘호텔 캘리포니아’로 유명한 록밴드 이글스의 지난해 내한 공연 때 가장 비싼 티켓은 33만원이었다. 전설적인 밴드의 사상 첫 내한 공연인 만큼 당연히 매진됐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처럼 인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오페라나 발레처럼 무대를 꾸미는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란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개런티에 대한 소문만 무성했다. 하지만 최고가만 보고 ‘한국 관객이 덤터기를 썼다.’는 식으로 판단하는 건 곤란하다. 최고가 티켓은 특정 국가에서 해당 가수의 인기나 공연의 희소성에 따라 비싸진다. 유명 음악가의 월드 투어 때 티켓 평균 가격은 다른 나라들과 비슷하게 맞추는 게 불문율이다. 이글스 공연 역시 티켓 평균값은 13만~14만원 정도였다. 11월 27일 엘턴 존의 서울 공연 최고가는 25만원, 오는 4일 홍콩 공연의 최고가는 36만원(2588 홍콩달러)이다. 5일 스팅의 서울 공연 역시 최고가가 19만 8000원. 2일 열리는 홍콩 공연의 최고가는 19만원(1388 홍콩달러)이다. 엇비슷한 수준이다. CJ E&M의 김동준 글로벌콘서트 팀장은 “록페스티벌이 활성화되고 신뢰도 높은 대기업들이 공연시장에 관여하면서 해외 아티스트들도 한국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시장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에 비해 공연 회차는 한국이 적지만 그렇다고 티켓값까지 비싼 것은 아니다. 일본은 인건비가 비싸고 공연 제작 단가가 높다. 중국은 이동 거리가 멀고 아직까지는 공연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감사원 ◇승진△감사청구조사국장 김명운◇전보△재정·경제감사국장 김상윤△공공기관감사국장 강경원△감찰정보단장 박찬석△감사품질관리관 한정수△특별조사국장 손창동△행정지원실장 유병찬△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이병식△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김용범△특별조사국 조사4과장 백맹기△감찰담당관 엄광섭△심사2담당관 황광돈△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마광열△특별조사국 조사3과장 조승현◇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정진석△감찰정보단 제1과장 박준홍△결산담당관 김성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장△기획조정 조규상△조사연구 김종성◇국장△방송심의 최옥술△통신심의 박행석△권익보호 박순화◇팀장△감사 정호근△방송심의기획 김형성△유료방송심의1 이대열△유료방송심의2 장경식△방송광고심의 양귀미△통신심의기획 한명호△권리침해정보심의 송명훈△뉴미디어정보심의 이원모△정보건전화지원 이희영△명예훼손분쟁조정 성호선△민원상담 김철환◇전문위원△방송심의국 김인곤△통신심의국 김양하△조사연구실 함상규 박우귀◇연구위원△조사연구실 김희철 염상민 이종민 이선영 이현희◇사무소장△광주조기진△대구 이종대△대전 이은경△강원 강희영 ■교육과학기술부 △체육예술교육과장 송근현△주명현 ■문화체육관광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문화행사1부장 김승규△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예방치유과장 최태경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이재현△한강유역환경청장 김진석△영산강〃 정회석 ■조달청 ◇승진△품질관리단장 이상윤△대변인 이계학△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이미숙△경영지원팀장 임근자△쇼핑몰단가계약〃 배완△원자재비축과장 김주생△부산청 장비구매팀장 이석규△인천청 〃 유재봉△감사담당관실 임중식△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영생△물품관리과 최인기△자재장비과 김기분△시설기획과 홍기수△기술심사팀 문영철◇전보△청장실 비서관 류재일<담당관>△행정관리 고임세△규제개혁법무 박영태<과장>△정보기획 이현호△국유재산관리 유문형△원자재총괄 김종환△국제협력 이형식△정보기술용역 김응걸△쇼핑몰기획 김일수△시설총괄 설동완△예산사업관리 김자연<팀장>△기술심사 차원섭<품질관리단>△품질총괄과장 김경만<서울청>△경영관리과장 김영국△시설〃 문병모<지방청장>△광주 권수혁△충북 정진만△전북 김대수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장△부산금정 김용모△익산 김승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전략기획실장 조재진△경영지원처장(직대) 김영수△심사1처장 박민서△심사2처장 김병훈△중부지원장 배도권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산림경제경영 전현선△산림병해충연구 정영진△산림생명공학 문홍규△특용자원연구 김세현<연구소장>△남부산림자원 박용배△난대·아열대산림 박정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제협력실장 김형하◇센터장△바이오임상표준 김숙경△무기분석표준 임용현△유기분석표준 김병주△신기능재료표준 추민철△에너지소재표준 남승훈△진공기술 윤주영△나노측정 조현모△안전측정 윤동진△첨단측정장비 안상정△양자측정 하동한△나노바이오융합 한상윤△뇌인지측정 김기웅△의료융합측정표준 임현균△표준보급 박종선△중소기업협력 김윤배△기술사업화 강우현△국가참조표준 채균식 ■보훈공단 △관리이사 정하태 ■한국환경공단 △대기관리처장 정석현△수질오염방제센터장 김종◇임용△기후대기본부장 안연순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 정종호 ■연세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박영렬 ■신세계 경영전략실 ◇승진 <상무>△홍보팀 한정일△S.com총괄 영업담당 김예철<상무보>△신사업T/F팀장 조두일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상품본부장 손영식<상무>△의정부점장 김재억△인사담당 김정식△인천점장 손기언△광주점장 유신열△마산점장 이종묵△기획담당 정건희<상무보>△영등포점장 곽웅일△재무담당 오용진△패션연구소장 최민도△충청점장 최주경△패션담당 손문국◇업무위촉변경△본점장 조창현 ■이마트 ◇승진 <부사장>△고객서비스본부장 이갑수<부사장보>△비식품본부장 이영수<상무>△시스템담당 김기곤△마케팅담당 김형석△패션레포츠담당 이연주<상무보>△HMR담당 전병구△생활용품담당 한용식△트레이더스담당 노재악△신선식품담당 민영선◇업무위촉변경△식품본부장 최성재△기획담당 남윤우△CSR담당 이규원△가공식품담당 이태경△재무담당 박성규△점포지원팀장 제용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양춘만<상무>△해외3사업부장 강효문△해외2사업부장 장철원△GAP사업부장 최영익<상무보>△PL사업부장 서원식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외식담당 구태서◇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황진하 ■신세계건설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박근용<상무>△공사담당 문길남<상무보>△기술담당 배진모 ■신세계I&C ◇승진 <상무보>△시스템개발사업부장 전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정철욱 ■조선호텔 ◇승진 <상무>△지원담당 김진영 ■신세계사이먼 ◇승진 <상무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승진 <상무보>△영업1담당 방종관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 <상무>△신사업담당 오재경<상무보>△매입담당 최영두◇업무위촉변경△판매담당 성열기 ■동양시멘트 ◇선임△대표이사 전무 김종오◇승진△해운사업본부 대표이사 상무 이상화 ■㈜동양 ◇승진△이사대우 이완형 황정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윤문균 김종도 김환구 한상익 김지원△전무 한영석 김정생 김봉남 윤경구 주영걸 김종민 김문현 김재훈△상무 강영석 이윤식 이성건 이상균 이종욱 김태현 윤종양 조종필 최규명 김종석 김경열 이태영 김명조 조만규 김영환 이상기 공기영 김장천 조성우 정봉기 양동빈△상무보 박승용 박학준 배영만 박영규 윤기영 정일진 김규태 이찬호 안광헌 김지헌 박정락 이호형 김근안 손득균 강성우 김헌성 서덕원 박인권 ■현대미포조선 △전무 이태동 강철수 임상흔△상무 안수복 정동희 문우진 한영삼 서호원 유희철 박태욱△상무보 정성두 홍성구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이택봉△상무 이성규 주종흥△상무보 은희석 유영호 신용완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문종박△전무 강달호△상무 주영민 정희진 한환규 박주윤 ■코오롱그룹 ◇대표이사 선임·승진△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두원◇승진 <전무>△코오롱 김승일△코오롱인더스트리 안태환 홍성안△코오롱글로벌 김채식<상무>△코오롱 임성만△코오롱인더스트리 최영백 윤재은△코오롱글로벌 한인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코오롱패션머티리얼 조충환△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달근<상무보>△코오롱인더스트리 한경애△코오롱글로벌 정용훈△코오롱글로텍 최지철 안정선△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영세△코오롱플라스틱 박상봉◇전보 <상무>△코오롱 김영범△코오롱인더스트리 박성미△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코오롱베니트 손선익<상무보>△코오롱글로벌 이기원 ■한솔그룹 △한솔PNS 대표이사 서재우◇승진 <부사장>△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 이천현<상무>△한솔제지 대전공장장 이창훈△〃 구매담당 이계성△한솔케미칼 울산공장장 이정우△한솔CSN 영업2담당 하동호△한솔EME 사업관리담당 조희준△신텍 구매담당 선관주△경영기획실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진만 ■한진해운 ◇승진△전무 송영규△상무 김종훈 박진기 심대식 이석현 조재희 정국위 정윤한 정재순△상무보 권기현 김광대 김명성 김종백 박정삼 이국종 이성호 조명덕 ■CJ E&M △대표이사 강석희 ■CJ게임즈 △대표이사 김홍규
  • 삼척 ‘지그재그 철길’ 활용 철도 체험형 리조트 만든다

    삼척 ‘지그재그 철길’ 활용 철도 체험형 리조트 만든다

    강원 삼척 영동선 지그재그 철길인 스위치백을 활용한 ‘스위치백 리조트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29일 ㈜강원랜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삼척시 도계읍 도계종합회관에서 스위치백 구간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추진 협약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스위치백 리조트 개발사업은 강원랜드 출자회사인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가 건설·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6월 말 영동선 도계~동백산 철도이설사업 완료에 따라 폐선이 된 스위치백 구간(16.5㎞)을 활용한 리조트 건설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삼척 도계역과 태백시 통리의 표고차 378m인 험준한 산악지형을 이어주던 16.5㎞의 스위치백(가파른 고개를 오르기 위해 지그재그형으로 설치된 선로) 구간 등 폐선부지가 레일코스터, 관광열차 및 인클라인철도(15.7도)로 개발돼 근대 철도시설의 문화적 가치를 살리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게 된다.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14년 3월이면 국내 최고 철도테마 체험형 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사업 대상지인 도계읍 심포리 일대에는 상업 및 숙박시설이 들어서 삼척의 해양 및 동굴관광, 태백산, 정선 강원랜드 등과 함께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스위치백 리조트가 운영되면 135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와 투자 및 운영에 따른 956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석탄산업 사양화로 낙후된 탄광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철도시설공단 측은 연간 2억원의 점용료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야호! 설원을 쌩쌩… 스키어, 신바람

    야호! 설원을 쌩쌩… 스키어, 신바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번 주말부터 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정선 하이원리조트,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은 이미 부분 개장했다. 홍천의 비발디파크와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원주 오크밸리 등 강원권 스키장과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와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등 수도권 스키장들은 이번 주말이나 새달 초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회장 조현철)에서 ‘스키 인구 1000만명 돌파’를 선언한 올해는 무엇보다 교통편과 스키장 편의시설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특히 수도권 스키장들은 ‘스키어 수송 작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교통] 수도권을 기준으로 접근성에서 가장 앞줄에 서는 곳은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다. 서울 강동에서 승용차로 30~40분이면 닿는다.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서울 등 수도권 노선만 50개다. 놀라운 건 광역버스로도 갈 수 있다는 것. 강변역에서 1113-1번, 잠실과 강남역에서 각각 500-1번, 500-2번이 오간다. 대기 시간을 줄여 줘 스키어들에게 호평받았던 슬로프 정원제, 온라인 예매제, 시간제 리프트권(미타임패스) 등을 잘 이용하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도 있다. 엘리시안 강촌(www.elysian.co.kr)이다. 스키장 한복판에 전철역(백양리역)이 있다. 스키 시즌에는 용산역에서 백양리역까지 공짜 스키 전철도 움직인다. 주말에만 운행된다. 올해는 급행형 열차도 투입된다. 용산에서 출발해 엘리시안을 지나 춘천까지 달린다. 엘리시안 강촌은 예매자에 한해 해당 지정 좌석을 공짜로 제공할 방침이다. 스키전철 이용객들에겐 ‘반값 할인 패키지’ 혜택도 준다. 셔틀버스는 서울 도심 주요 지하철 역을 거점으로 17개 노선이 운영된다. 모두 공짜다. 지난해 겨울철 내방객 80만명을 넘어서며 일약 ‘톱’에 오른 비발디파크도 전면 셔틀버스로 승부를 건다. 핵심 공략 지역은 수도권. 서울은 물론 인천·수원·안양·파주·의정부·용인 등 주변 도시 구석구석까지 공짜 셔틀버스가 오간다. 게다가 횟수도 하루 3회, 성수기 때는 4회까지 늘려 운행한다. 전철을 타고 갈 수도 있다. 용산에서 중앙선을 타고 양평 근처 오빈역까지 가면 무료 셔틀버스가 마중 나온다. 매표소도 4개를 신설해 리프트 대기 시간을 줄였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수도권과 강원도 교통망이 대거 확충되면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서울에서 50분 안팎이면 닿는다. 11면의 슬로프를 갖춘 베어스타운은 각종 할인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스키스쿨 강습료를 대폭 인하하고, 수도권 전 지역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모바일 시대다. 스키장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만 잘 활용해도 한층 ‘스마트하게’ 스키장의 온갖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양지파인리조트 앱은 터치 한 번에 공짜 셔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파인리조트 셔틀은 서울·수도권 총 44개 정차지에서 출발한다. 무료 음료권, 렌털 장비 60% 할인권 등도 내려받을 수 있다. 객실과 골프,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 정보도 단박에 파악할 수 있다. 응급 상황도 터치로 끝낸다. 긴급전화 기능이 곧바로 패트롤실과 연결해 준다. 곤지암리조트는 첨단 4G LTE망의 강점을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RFID 카드 시스템, 온라인 예매제 등으로 스키장의 스마트화를 주도해 온 곤지암리조트는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곤지암리조트 스마트폰 앱’을 새로 선보인다. 현장 날씨와 슬로프 상황을 동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입체 영상으로 구현되는 증강현실 기능도 갖췄다. 리조트 전역의 시설물을 증강현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자신의 친구를 찾을 수 있는 ‘친구 찾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교통정보, 라이브캠, 가이드맵 등 다양한 정보도 탑재했다. 비발디파크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다양한 부대시설 정보 확인과 객실예약 정보 검색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시설물은 증강현실의 가상화면 파노라마 기능을 통해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능은 기본이다.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다이어리 메뉴를 탑재했다. GPS를 이용한 ‘주차 위치 찾기’ 기능도 제공된다. 실시간 객실예약, 날씨 정보, 온라인 캠 등 기본 메뉴도 다양하다. 휘닉스파크는 앱을 기존 모바일 홈페이지(m.pp.co.kr)와 연동시켜 더 쉽고 편하게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앱을 통해 객실, 패키지 예약·수정도 할 수 있고, 교통 정보와 부대시설물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웹캠 서비스도 시작했다. [설질(雪質)] 접근성에서 뒤진 강원권의 스키장들로서는 설질 또는 저렴한 스키 시즌권 등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상황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인 용평리조트는 ‘설질 만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정설실명제’를 시행하고 최신형 제설기와 정설 장비를 대거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일 개장한 핑크 슬로프에 이어 다음 달 말까지 전 슬로프를 완전히 개장할 방침이다. 알펜시아리조트는 눈썰매장(1면)을 포함해 7면의 슬로프와 리프트 3기 등 최대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스키용품을 빌릴 수 있는 스키 하우스와 식당 등이 배치된 스키힐 라운지 등도 보강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제설기 숫자만 700여대에 이른다. 전면 개장을 앞두고 제설기를 슬로프 주변에 전부 배치, 설질 개선에 골몰하고 있다. 리프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매표 창구를 권종별, 외국인 전용, 환불 전용, 안내 전용 등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23면의 슬로프를 갖춘 휘닉스파크는 지난해에 이어 동계올림픽 종목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 코스를 일찌감치 조성할 예정이다. 해마다 많은 스키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모굴, 하프파이프, 크로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의 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북권의 맹주 무주덕유산리조트(www.mdysresort.com)도 지난 25일 루키힐 슬로프를 오픈하며 남부권 스키 시즌 개막을 알렸다. 회사 이름을 바꾼 이후 첫 시즌인 만큼 설질 개선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 시즌 처음 RFID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도 높였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부산외대 총학 현 집행부 투표함 바꿔치기로 당선

    부산의 한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선거관리를 맡은 집행부가 투표함을 통째로 바꿔치기하는 등 조직적인 부정선거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1일 치러진 이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현 총학 집행부 출신들로 구성된 B팀이 부정선거로 경쟁 후보 2개팀을 누르고 차기 총학생회 정·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재적 인원 8309명 중 3382명(40.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B팀은 1625표를 얻어 나머지 2개팀을 합산한 득표 수(1580표)보다 많았다. 선거관리는 현 총학생회 집행부가, 선거관리위원장은 부총학생회장이 맡았다. 부정선거는 한 학생이 투표를 마치고 촬영한 ‘인증샷’에 찍힌 투표함과 투표가 끝나고 개표소로 수거해 온 해당 투표함의 모습이 미세하게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드러났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현 총학 정·부학생회장은 결국 자신들이 B팀에 기표한 투표지로 상당 부분을 채운 투표함(1697표)으로 바꿔치기했다고 시인했다. 대학 측은 학칙에 따라 부정선거에 연루된 학생들을 제적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민심 현장을 가다] (1)부산·경남

    [민심 현장을 가다] (1)부산·경남

    부산 출신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의 사퇴 이후 부산·경남(PK)의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2030세대는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새누리당의 전통적 표밭인 탓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 지역 출신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여론조사에서 30% 이상을 얻으며 박 후보를 위협하는 형국이다. “PK를 차지하는 자가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선 승부처가 된 PK 민심을 직접 들어봤다. 부산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중구 자갈치시장의 민심은 혼전 그 자체였다. 건어물을 판매하는 정숙자(48·여)씨는 “박 후보가 오면 박 후보 지지한다고 했고, 문 후보가 왔을 땐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습니더.”라며 웃었다. 그는 “박인지 문인지 서로 생각이 다 다릅니더. 아직 (민심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지는 않아예.”라며 민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내심 박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더.”라고 귀띔했다. 문 후보의 지역구인 사상구 시민들은 대체로 “이명박 정부가 개판쳤지. 다 바까뿌라(바꿔라).”라며 정권 교체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화이트칼라 계층도 혼돈 속에 갇혀 있다. 금정구에서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이상훈(49)씨는 “문 후보는 사람은 좋은데 당이 별로 마음에 안 들어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흔들리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 가운데 “‘우리가 남이가’라는 심정에 새누리당에 대한 미운 정을 못 버리겠다.”며 혼란스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부산의 대표적 번화가인 부산진구 서면에서는 여전히 ‘안철수’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부산대생이라고 밝힌 유홍석(23)씨는 “호남의 안철수 지지자 표심은 문 후보에게로, 영남은 박 후보에게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내놨다. 부산역에서 만난 김민정(22)씨는 “안 전 후보 사퇴 이후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지인이 많이 늘어났다.”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20~30대의 표심을 대변했다. 부산일보와 관련된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서도 부산 시민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의 한 공기업에서 일하는 최수민(49)씨는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죄한다면 부산 시민들의 표심이 박 후보에게로 쏠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경남 민심은 부산과 미세한 차이가 느껴졌다. 창원시 용호동에서 만난 이정수(35·자영업)씨나 마산회원구에 사는 김정남(54·자영업)씨는 “창원에서 문 후보는 아직 멀었어.”라며 박 후보 지지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진주시에 사는 손미정(61·여·퇴임교사)씨도 “박 후보가 정치경험이 풍부하고 여성 최초의 유력 후보자라는 점에서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가 당선되면 경남이 부산에 비해 홀대받을 것 같다.”는 견해도 있었다. 남해읍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정선혜(38·여)씨는 “시골의 나이 많은 어른들은 무비판적으로 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반면 산청군 소재 주유소에서 근무하는 최상준(42)씨는 “정권교체를 바라며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부산·창원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 中 국영식품사 관광 유치

    제주, 中 국영식품사 관광 유치 중국 국영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인 신시대건강그룹유한공사의 인센티브 관광단 2000여명이 내년 제주에 온다. 이 그룹은 우근민 지사가 지난 3월 말 베이징에 있는 본사를 찾아 인센티브 관광단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자 이에 호의를 갖고 내부 검토를 거쳐 제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대건강그룹관계자는 인센티브 관광단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제주도에 요청했다. 정선 200㏊ 사과 재배단지 추진 강원 정선군이 2017년까지 모두 200㏊의 사과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사과 재배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 폭등락이 심한 고랭지 작물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사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신동읍 일대에 사과 시범재배에 돌입한 지 3년 만에 재배 농가는 신동읍과 정선읍, 남면, 북평면, 임계면 등으로 확대돼 35농가에 19.5㏊의 재배면적을 확보, 올 현재 127농가에 66.75㏊로 재배면적이 확대됐다. 설악산 3곳 무인 출입감시 장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출입금지 구역인 미시령과 비룡폭포, 화채봉 지역에 무인감시 시스템을 설치해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무단출입자를 센서로 감지한 뒤 통제구역에 들어온 사실을 경고방송으로 알려 통제구역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공원사무소 상황실에도 경보를 송출, 직원들이 영상을 통해 무단출입자를 확인하고 추적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무인감시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게 돼 있어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지 않아도 사계절 운용할 수 있다.
  • 어민들 “증언 직접 들어주니 신뢰 간당께”

    어민들 “증언 직접 들어주니 신뢰 간당께”

    서울고등법원 판사들이 26일 전남 고흥군에서 사상 첫 ‘찾아가는 법정’을 열었다. 고흥 방조제 담수 유출 피해 사건을 직접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다. 환경전담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8부(부장 홍기태)는 이날 순천지원의 협조로 고흥군 법원 제1호 법정에서 공판을 진행했다. 고흥군 법원은 상주 판사가 없는 소규모 법원으로, 순천지원 판사가 한달에 한번 내려와 소액 사건을 처리한다. 정식 재판은 관할 법원에서 하는 게 원칙이나 소송을 내놓고는 정작 거리가 멀어 찾아오지 못하는 당사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재판부가 현장에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공판에는 어민 100여명이 모였다. 법정이 협소해 어촌 계장만 들어올 수 있었지만 어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법정 앞을 지켰다. 항소를 제기한 고흥군과 농림수산식품부 측은 “배수갑문이 적절히 설치됐고 수인 한도를 넘는 손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공 습지 조성, 하수종말처리장 신설 등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민 측 변호사는 “농약이 섞인 담수 유출로 바다가 서서히 오염되기 시작해 이제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어민들에게는 어업이 생명인데 자연산 어패류는 물론 인위적으로 뿌리는 종패도 다 죽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60년간 해녀 생활을 해 온 양선희(68)씨는 “2000년 전까진 해삼, 전복 등을 다양하게 채취하며 하루에 십만원씩 벌었지만 2005년도 이후 해초까지 없어져 해녀가 나밖에 없는 상태”라고 증언했다. 공판에 앞서 홍 부장판사 등 재판부는 오전 10시부터 현장 검증을 위해 고흥군 앞바다로 행정선을 타고 나갔다. 검증에는 어촌계장들과 농식품부, 고흥군 관계자 20여명이 동행했다. 평상복 차림을 한 재판부는 1시간 30분가량 바다를 돌며 피해 어장과 방조제 간의 인접성, 담수의 유입 경로, 양식장 운영 상황 등을 확인했다. 현장에 동행한 용동 어촌계의 정원용(70)씨는 재판부 방문에 대해 “시골 사람이다 보니 법정에 서면 주눅이 들어 말도 못 하는데 판사님들이 함께 다니며 우리 얘기를 들어주니 마음이 진정되고 신뢰가 간다.”며 기뻐했다. 고흥군은 1995년 도덕면 용덕리 앞바다의 공유수면 3100ha를 매립해 2.8㎞ 길이의 고흥만 방조제를 완공했다. 하지만 어민들은 방조제 설치 뒤 오염된 담수의 방류로 2005년부터 어획량이 급격히 줄었다며 2007년 고흥군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어민들의 피해를 인정해 72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하지만 고흥군과 정부는 “피해치에 대한 감정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항소했다.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24일 오전 11시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 사진 고흥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연극 ‘숲속의 잠자는 옥희’ 12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대학로 연극계 명콤비 최치언 작가와 이성열 연출이 손잡고 동화 ‘숲속의 잠자는 미녀’를 비틀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이야기한다. 여배우 옥희는 그의 친구이자 배우인 애경의 자살을 접한다. 인터넷에 둘에 대한 소문과 유언비어가 퍼질 때쯤 소설가 옥희가 오랜 절필 끝에 내놓은 새 소설이 옥희·애경의 이야기와 교묘하게 일치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 2만 5000원. (02)814-1678. ●뮤지컬 ‘아이다’ 27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팝과 뮤지컬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엘턴 존과 팀 라이스가 만나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장군 라다메스의 사랑 이야기를 스펙터클하게 살려냈다. 소냐·차지연이 아이다를, 김준현·최수형이 라다메스, 정선아·안시하가 암네리스를 맡았다. 6만~12만원. (02)577-1987. [국악·클래식] ●풀림 앙상블 ‘화이트 포레스트 콘서트’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퓨전국악그룹 풀림 앙상블이 국악과 양악으로 구성한 공연. 포레스트(forest)는 숲(forest)과 휴식(rest)의 의미를 품었다. 비워둔자리, 아침향기, 해금산조, 대금·가야금 독주, 꿀벌의 비행,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음악으로 편안한 쉼터를 만든다. 2만~5만원. (02)585-2934~6. ●다비드 포르미자노 플루트 독주회 12월 1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이탈리아 라스칼라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 다비드 포르미자노가 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C.P.바흐의 트리오 소나타, J.S.바흐의 플루트를 위한 파르티타, 루셀의 ‘플루트 연주자’ 등을 연주한다. 3만~5만원. (02)461-6712. [무용] ●국립현대무용단 ‘소셜 스킨’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국립현대무용단이 마련한 해외안무가초청공연. 2010년 모스크바국제무용제에서 최고안무상을 수상한 유리 이브기와 요한 그레벤이 가장 일상적인 소재 중 하나인 옷을 두고 새로운 사유와 강렬한 신체언어를 표현한다. 한국 무용수 13명이 참여한다. 1만 5000원. (02)3472-1420. [미술·전시] ●‘회화의 예술’전 12월 30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 베르메르의 그림 이름에서 따온 기획전시다. 남경민, 서상익, 이동기, 정수진, 홍경택 등 5명의 작가가 그린 50편의 그림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최첨단 시대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고 그런 시대에 그림이란 또 어떤 의미인지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다. (02)720-1524. ●‘나도 아티스트이다’전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 양재천로 아트센터 이다. 신화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작업을 보여준 제럴드 맥더멋 등 세계적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3개의 주제로 나눠 전시한 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민 전시다. 일반 1만원. 어린이 1만 5000원. 어린이에겐 그림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료와 워크북을 제공한다. (02)3143-4360.
  • [전국플러스] 부산에듀페어 28~29일 벡스코서

    부산에듀페어 28~29일 벡스코서 부산교육시책 및 연구학교의 연구과정 및 결과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부산에듀페어 2012(시민과 함께하는 연구박람회)’ 행사가 오는 28~29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 주최로 ‘학교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272개 연구학교(초등 127, 중등 77, 고등 65, 특수 3개교)가 참여해 105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교육관, 스마트교육관 등 2개의 주제관과 6개의 특별관(유아교육관, 인성교육관, 학교도서관, 진로진학관, 방과후학교관, 토요스쿨관)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세미나 등이 열린다. 평창스페셜올림픽 27일 티켓 판매 지적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대회 입장권이 27일부터 판매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이날부터 정부 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 대상 판매는 12월 1일부터다. 입장권 한 장으로 개·폐막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페셜 패스가 1만원이다. 대회 기간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의 스키 리프트, 스키 렌털, 눈썰매장, 정선 레일바이크, 동해 바다열차, 송어 축제 등 유료 시설물 이용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평창 대회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린다. 화천 단체관광객 유치업체 지원 강원 화천군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대상은 화천 단체관광이 목적인 내외국인을 유치한 여행사 및 수학여행 학교 등이다. 군은 새달 31일까지 여행사와 수학여행단에 화천에서 1박하면 버스 1대(30명) 기준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1박하면 버스 1대(20명) 기준 20만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화천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관람하고 지역에서 1차례 이상 식사를 해야 한다.
  • 남보라 “성폭행 피해 소녀의 처참함 촬영 끝나도 눈물이 안 멈춰”

    남보라 “성폭행 피해 소녀의 처참함 촬영 끝나도 눈물이 안 멈춰”

    쏟아지는 성폭력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성폭력 범죄는 날로 흉포화하고 있다. 성범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폭력 가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대부분 무죄 또는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법적 현실을 고발한 영화가 나왔다. 22일 개봉을 앞둔 ‘돈 크라이 마미’다. 지난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장애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도가니’와 비견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은아 역을 맡은 남보라(23)를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첼리스트를 꿈꾸는 밝고 명랑한 여고생 은아는 이혼한 엄마 유림(유선)을 먼저 걱정하는 속 깊고 든든한 딸이다. 하지만 새 출발을 하려는 모녀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전학 온 학교에 적응하던 은아는 1년 유급한 같은 반 오빠 조한(동호)에게 고백하러 갔다가 조한과 어울려 다니던 동급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이후 해맑던 은아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엄마 유림은 딸이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도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이 미약한 것을 보고 직접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남보라는 왜 이처럼 쉽지 않은 역할에 도전했을까. “제 이미지에 대한 고민은 거의 하지 않았고 오히려 저를 선택해 주기를 바랐어요. 지금은 저에게 투자하는 단계이니까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은아의 행복했던 시절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결국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분노하는 장면까지 여러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은아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남보라는 개봉 전부터 성폭행 장면에만 관심을 갖는 일각의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워낙 민감한 소재이다 보니까 그런 면도 있지만, 이 영화는 청소년 성폭력이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고 그 가족을 처참하게 붕괴시키는 과정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폭행 장면도 노골적으로 보여 주기보다 상상에 맡기는 부분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선정성·폭력성 등의 이유로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지만, 수위를 재조정한 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해 청소년들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대신 남보라는 은아의 감정선을 연기하기가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본을 읽을 때 은아가 불쌍했고 모녀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어요. 가해자 학생들에 대한 분노도 치밀었구요. 한 사람의 소중한 인생이 무너지고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가 너무 깊고 무거워 정말 속상했어요. 촬영 때도 계속 눈물이 나고 끝나고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지만 제가 힘들수록 은아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죠.” 은아가 무너져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싶었다는 남보라는 일상이 워낙 힘들어 오히려 현장에서 연기할 때 후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부산영화제 때 관객과의 대화에서 눈물을 쏟은 것도 촬영할 때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은아를 연기하는 것은 제 감정을 소모하는 외로운 싸움이었어요. 그동안 홀로 받아들이고 꾹꾹 참아 온 감정이 울컥했던 것 같아요. 은아의 처참한 모습을 연기하면서 제 자신이 어디까지 힘들고 무너질 수 있는지 실험했던 것 같아요.” 남보라는 성폭력 가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처벌이 미약한 데 대해서도 “미성년자라고 처벌이 가벼워지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그 학생들이 미성숙한 단계에서 사건을 저지른 것은 어느 정도 고려해야겠지만, 저지른 범죄에 합당한 처벌이 가해져야 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본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밀양 성폭행 사건 이후 피해자 학생이 서울로 전학을 갔지만, 여러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아 결국 행방불명됐다는 기사를 읽고 안타까웠습니다.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시각도 아쉽구요. 성폭력은 특성상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피해자의 육체뿐 아니라 마음에도 큰 상처를 주는 만큼 절대로 가볍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쉽지 않은 연기 이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런 감정이 연기 인생에 큰 자산이 된 것 같다고 했다. 13남매의 둘째로 장녀인 남보라는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키우다 보니 육아에서는 달인 수준”이라면서 웃었다. 남보라는 2005년 당시 11남매의 일상을 다룬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촬영 날 집에 잘 안 들어갈 정도로 연예인이 될 생각이 없었어요. 원래 성격이 조용한 편이거든요.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지만 대학 수시 모집에서 7개 대학의 연극영화과에 지망했다가 다 떨어져 대학 진학을 포기할 뻔한 적도 있었죠.” 결국 수능을 다시 치른 뒤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에 입학한 남보라는 소속사를 나오면서 연기보다 대학 생활에 매진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던 남보라는 결국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연기라는 것을 확인하고 연극 극단에서 표 파는 아르바이트부터 다시 시작했다. 연기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뒤 독하게 준비했지만, 오디션에 줄줄이 낙방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0년 MBC ‘로드 넘버 원’에 캐스팅됐다. 소지섭·김하늘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지만 주목받지 못하다가 올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민화공주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해품달’ 이후 한동안 음식점에서 ‘공주님’ 대접을 받아 좋았다는 남보라의 고민은 동글동글한 얼굴과 다소 어려 보이는 외모. 그 덕에 아직도 누군가의 여동생, 학생, 딸 역할의 캐스팅이 많단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았던 그는 이제 여주인공에 대한 욕심을 조심스레 품어 본다. “그동안 힘든 역할을 많이 했으니까 정통 멜로물의 여주인공을 해 보고 싶어요. 비련의 여주인공보다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가 있는 작품요. 앞으로는 외모보다 연기 잘하고 단단한 여배우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준비없이 주먹구구식 복원 시도…동물 학대”

    “준비없이 주먹구구식 복원 시도…동물 학대”

    멸종위기 동물의 야생복원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말 소백산에 방사했던 토종여우(멸종위기종 1급) 한쌍 중 암컷이 1주일도 안돼 사체로 발견됐다. 명확한 사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동물단체와 환경단체는 준비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복원을 시도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며 환경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에 반달가슴곰, 소백산에 토종여우, 설악·월악·오대산 등 백두대간에 산양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너무 적은 예산과 인력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지적이다. 환경부가 마련한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종합계획(2006년)’에는 반달사슴곰, 여우, 산양 등을 포함 17종의 동물 복원을 위해 371억원을 책정했다.  올해 처음 방사가 이뤄진 여우복원은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 내 ‘중부복원센터’에서 맡고 있다. 센터는 올해 6월에야 건립됐고 인력은 센터장을 포함 총 9명에 불과하다. 18일 국립공원공단은 “여우 1마리를 추적·관리를 위해 4명의 연구원이 필요하다.”면서 “여우을 방사하고 나고 활동을 추적하는 데 9명의 연구원이 모두 투입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고도 실패에 대한 눈총이 따가워 센터직원들의 심적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암컷 여우 방사 1주일만에 사체로 여우를 복원 종으로 선정한 것은 멸종된 것으로 추정했던 토종여우 사체가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발견되면서부터다. 환경부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복원 계획은 2006년에 마련됐다. 하지만 여우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에야 4~5명의 연구원을 묶어 ‘여우복원팀’을 꾸렸다. 여우 방사를 위한 훈련장 등을 갖춘 중부복원센터를 올해 6월에 개설하고 연구원 4명을 추가시켰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10월 말 여우 방사를 성급하게 서둘러 죽게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쏱아진다. 예산도 올해에 처음으로 5억원이 투입됐다. 멸종위기종 복원사업비로 책정된 예산 371억원 중 반달가슴곰 복원을 위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총 126억원이 들어갔다. 또한 산양 복원 사업에 2006년부터 15억원이 소요됐다. 올해 여우 복원사업비 5억원까지 합치면 총 146억원이 반달가슴곰·산양·여우 복원에 쓰였다. 남은 예산 225억원으로 사향노루, 시라소니, 대륙사슴, 바다사자, 장수하늘소 등 총 14종의 복원사업을 진행해야 되는 셈이다. 공단은 같은 예산으로 내년에 5쌍을 추가 방사할 계획이다. 정선화 환경부 자연자원과장은 “야생동물 복원은 실패를 거치면서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국민들도 복원사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20년까지 반달가슴곰과 여우를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각각 50마리까지 증식시킨다는 복안이다. 전문가들은 예산·인력이 뒷받침 없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계획은 현실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벤트성 여우이름 공모도 눈총 토종여우 복원사업은 이름 공모 등 이벤트를 통해 분위기를 띄웠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말 서울대공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토종여우 한쌍의 이름을 공모했다. 많은 응모작 가운데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컷은 ‘비로’, 암컷은 ‘연화’라는 이름으로 확정했다며 보도자료까지 배포했다. 그런데 이름은 불교단체들의 항의로 없던 일이 돼버렸다. 이유인즉 ‘연화’라는 이름이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라는 신성한 의미인데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의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환경단체들은 생각없이 이벤트를 벌여 ‘시간과 돈만 낭비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야생동물 복원사업 가운데 반달가슴곰은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반달가슴곰은 2004년 지리산에 첫 방사가 이뤄졌다. 현재까지 총 34마리를 방사해 15마리는 폐사(11마리)하거나 자연에 적응하지 못해 회수(4마리)됐다. 현재 지리산에는 자연에서 낳은 새끼를 포함 총 27마리가 살고 있다.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절반의 성공’ 산양은 이보다 먼저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1994부터 1998년까지 3차례에 걸쳐 산양 3쌍을 월악산에 방사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강원도 화천지역에 5쌍을 방사하는 등 백두대간 축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반달가슴곰 복원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자 앞다퉈 무분별한 복원사업 계획도 발표됐다. 일례로 산림청은 호랑이 복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슬그머니 계획을 접었다. 토종여우 방사도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했다는 쓴소리도 들린다. 방사여우 폐사를 계기로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페북 “좋아요”에 멍드는 사람들

    페북 “좋아요”에 멍드는 사람들

    # 4년 넘게 기술고시를 준비 중인 김종현(32·가명)씨는 얼마 전 페이스북을 끊었다. 소원해진 친구들과 관계를 유지하려고 이용했지만 최근 회의감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페이스북에는 모두 즐겁고 행복한 사진과 글만 올라오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나만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은 초라함이 느껴져 견딜 수 없이 우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도 어느 정도 포장된 모습을 보여 주는 거라고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부럽고 부정적인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 회사원 박수현(29·여)씨도 비슷한 위화감에 최근 페이스북을 탈퇴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한마디만 써도 ‘좋아요’를 수십 개 얻지만 나는 아무리 진심 어린 글을 써도 별로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서 “내가 너무 평범하고 매력 없는 사람으로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박씨는 “나도 모르게 댓글이나 ‘좋아요’에 연연했는데, 결국 페이스북은 나보다 예쁘고 잘살고 인기 많은 사람이 치유를 받는 곳이란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소통의 공간인 페이스북에서 상실감이나 박탈감 등 우울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블로그나 미니홈페이지의 경우 방문자 수로 블로거나 홈피 운영자의 인기를 짐작했다면, 페이스북은 한 공간에 모든 친구의 글이 보이는 ‘타임라인’(이용자가 올린 글이나 사진을 시간 순으로 보여 주는 기능) 때문에 호응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상대적 박탈감이나 위화감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 황성욱·박재진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대학(원)생 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16분 이상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경향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들이 올리는 메시지를 보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거나 댓글 등이 없을 때 외톨이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논문은 비슷한 맥락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우호적인 반응을 얻고자 허세를 부리거나, 가식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이 ‘좋아요’에 집착하는 원인은 뭘까.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모든 인간은 관심과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강하며 특히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는 남들의 시선에 더 민감하다.”면서 “이 때문에 많은 호응을 끌어내는 사람을 질투하거나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봉섭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역기능대응부 수석은 “요즘 젊은 세대는 다른 사람을 통해 자아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존재가치를 느끼는데 그게 안 되면 실망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신을 위해 보다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곽 교수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경쟁하는 마음을 버리고 이용자 스스로 적정선을 지켜야 한다.”면서 “온라인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얼굴 맞댄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게 건강하고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전국플러스]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어제 개장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16일 개장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총 길이 2.2㎞의 메인슬로프를 개장해 스키어들을 맞이했다. 또 스키와 보드를 각각 1만원에 대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장 첫 일주일인 17일부터 23일까지 리프트 이용료, 장비대여 요금을 각각 1만원으로 정했다. 슬로프의 안전펜스와 지주대는 충격 흡수 신소재로 모두 교체해 새롭게 단장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시즌 금연 금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영월군 무·배추 전문 유통센터 건립 강원 영월군이 채소류 수급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무·배추 전문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채소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비축기반 구축을 위해 주천면 일대 9900㎡에 50억원을 들여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배추 전문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도 브랜드인 무·배추의 광역 거점 지역을 선점하고 안정적인 판로에 따른 배추농가 소득 향상, 20~30명 신규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 정선 산수화 옮긴 듯한 여기가 종로구

    정선 산수화 옮긴 듯한 여기가 종로구

    ‘서울 도심에서도 녹지확보는 가능했다.’ 도심에 위치한 종로구가 서울시 ‘공원녹지 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인왕산 조망권을 해치는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고 인왕산 연결녹지를 조성, 조선 중기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진경산수화 속 수성동 계곡을 그림처럼 복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자투리땅 30곳의 묵은 쓰레기 1100t을 걷어내고 조성한 도시텃밭 6700㎡는 구를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지역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아이디어 텃밭전’을 열고, 상자텃밭을 주민들에게 분양해 적은 예산으로 고품격 녹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원 유지 관리와 산사태 방지 및 산림복구,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 등의 사업도 아울러 추진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7월 기상청 조사에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시원한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우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푸르고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해 ‘사람 중심 명품도시 종로’라는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전국플러스] 정선아리랑예술단장 모집

    강원 정선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둔 아리랑의 세계화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전문성을 위해 창극공연 연출단장과 전문 배우를 선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새달 7일까지 연출단장을 모집 공고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채용할 방침이다. 또 현재 전원 비상임단원으로 운영 중인 배우진의 전문화를 위해 내년 1월 중 단원 4명을 상근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 폐광 주민 “강원랜드 주식매각 재검토를”

    강원도개발공사가 강원 경제의 걸림돌이 된 알펜시아의 빚을 갚기 위해 강원랜드 주식을 매각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도개발공사는 14일 알펜시아 부채 상환 등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지난 3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강원랜드 주식 매각에 착수했지만 폐광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도개발공사는 올해 안에 150억원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모두 700억원(1.3%) 규모의 강원랜드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다. 도개발공사가 보유한 강원랜드 주식 지분은 전체 주식의 6.6%이며 현 시가로 3500억원어치로 추정된다. 도개발공사는 주식 매각 자금을 알펜시아리조트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9000억원 등 모두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당장 내년에 상환해야 할 부채만 5673억원에 이른다. 매각되는 주식은 강원랜드 최대 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전량 매입하면서 전체 공공지분 51%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도개발공사의 매각 절차에 따라 강원랜드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공공지분 양도양수 승인안’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폐광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선군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는 “강원도는 강원랜드 주식 매각 결정을 내리기까지 폐광 지역 주민에게 어떠한 설득과 동의 과정도 거치지 않았다.”며 “광해관리공단이 도개발공사의 주식을 매입하게 되면 강원랜드가 중앙정부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지배구조를 고착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재검토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국플러스]

    속초 옛 한알카~수복로 도로 완공 강원 속초시 동명동 옛 한알카∼수복로 간 도시계획도로 사업 가운데 올해 추진하는 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9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이 구간 총연장 294m, 폭 8m의 도로개설 사업을 실시해 올해까지 238m의 도로를 개설했다. 잔여 구간 61m는 내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로가 협소해 평소 차량 통행이 어려웠던 이 구간 일대의 소방차 및 구급차량 등 구난차량 통행로가 확보됐다. 신속한 재해예방 및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 ‘아리랑 창작공작소’ 지원사업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대비해 새해 ‘아리랑 인큐베이팅 창작공작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작공작소 지원은 지역 내 재능 있는 예술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아리랑 작품 창작비를 보조한다. 극과 소리, 문학 스토리텔링, 무용, 영상 등 5개 장르로 나눠 각각 최대 500만원씩 배정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은 내년 2월 공모한 뒤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단체 및 예술가를 확정한다. 또 정선아리랑의 대중화를 위한 음반 제작은 새해 예산 3000만원을 들여 전문 제작자에게 의뢰해 젊은 층을 겨냥한 밝고 빠른 곡조의 아리랑 편곡을 담을 계획이다. 음반 발표는 새해 정선아리랑제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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