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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여 아이돌그룹 왕따 의혹…“서서 밥 먹어!”

    일본의 유명 여자 아이돌 그룹 NMB48에 왕따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시 난바의 NMB48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던 중 멤버 중 한 명인 니시무라 아이카가 “오늘 대기실에서 죠니시 케이와 야마구치 유우키가 제게 ‘너는 일어서서 밥 먹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다른 멤버와 극장에 모인 팬들이 당황하기 시작하자 죠니시와 야마구치는 웃으며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니시무라는 “의자에 앉으니까 ‘왜 앉느냐’며 괴롭혔다”며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죠니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 모두 사이가 좋아서 할 수 있었던 단순한 농담이다”라며 “오해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지 네티즌들은 “혼자만 밥을 서서 먹으라는 건 확실히 괴롭히는 행동이다”라며 대체로 ‘왕따가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친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며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내란 음모’ 이석기 구속] “진보당 당권파가 독선·패권주의 야기… 진보정치, 과거 관성 끝내는 계기 될 것”

    [‘내란 음모’ 이석기 구속] “진보당 당권파가 독선·패권주의 야기… 진보정치, 과거 관성 끝내는 계기 될 것”

    “이석기 의원이 어제 지리산 산자락만 봐도 설렌다고 말했는데 헌법가치의 부정을, 조국을 사랑한다는 식으로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와 관련, “국민이 합의한 법적 토대를 인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의원 등 통합진보당 당권파에 대해서는 “1980년에 박제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정의당은 2011년 12월 통합진보당과 통합했다가 4·11 총선 비례대표 부정선거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9월 결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정의당이 이 의원 체포동의안에 찬성 당론을 결정한 배경은. -당내에서도 체포동의안 찬성이 국가정보원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냐면서 기권하자는 주장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체포동의안 포결은 이 의원의 특권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다. 그건 부차적인 문제다. 기권이라는 모호한 태도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어제 체포동의안 처리에 동의했다고 해서 그게 국정원에 찬성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것이다. →진보당의 대응도 결정에 영향을 줬나. -국정원의 녹취록이 사실에 가깝다는 것은 진보당도 인정하지 않았나. 이 의원이 절두산 성지를 결전의 성지로 바꿨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다. 녹취록 전문의 전후 맥락을 보면 왜곡됐는지 아닌지를 안다. 하지만 진보당은 한 번도 진실대로 말하지 않았다. 사과한 적도 없다. 이정희 대표는 정당의 발언에 유념하겠다고 말했지만 안이한 인식이다. 국회의원의 특권 뒤에 숨으려고만 했다. →진보당이 이른바 종북세력으로 치부되면서 정의당도 힘들어진 것 아닌가. -우선 진보당 전체가 종북은 아니라고 본다. 종북의 개념도 명확지 않다. 북한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인식이 북한과 유사하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아울러 진보당원 대다수가 이 의원과 같은 생각은 아닐 것이다. 진보당을 주도하는 일부 세력의 행태지 당원 대다수는 아닐 것이다. 진보당과 정치노선이 다르고 패권주의로 인해 당을 나왔다. 그들과는 다른 세력이라는 선언이다. 안타까운 것은 당의 인지도가 낮아서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금의 정보라도 알게 되면 국민이 충분히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보정치권도 책임이 있다. 그들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기정화나 세력이 대체되면 해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문제가 진보정치에도 악영향을 준 것 아닌가. -하나의 집단(진보당 당권파)이 두 개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하나는 독선과 패권주의다. 우리는 옳다, 우리가 어떤 방식을 사용하더라고 권력을 잡는 것이 곧 진보라고 믿는 것이다. 지난해 비례대표 부정경선도 마찬가지다. 당시 우리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잘못이 있으니 모두 사퇴하자고 주장했지만 이를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였다. 당시에는 이 의원의 저런 위상도 몰랐다. 아마 이 의원의 사퇴는 고려 대상도 아니었을 것이다. 내용도 문제다. 사상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폭력이나 무력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 선을 그어야 한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의 문제로 진보정치가 과거의 관성을 끝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진보는 국민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 -당대표 출마 슬로건이기도 하고 지난해 분당 과정에서도 밝힌 현대적 진보정당이다. 우선 마르크스·레닌 주의와 1980년대 운동주의의 잔영을 없애야 한다. 21세기에 맞는 시민의식을 갖고 사회개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두 번째는 헌법 정신을 지켜야 한다. 정당은 헌법을 기반으로 성립돼 활동한다. 세금도 지원받는다. 그렇다면 헌법 정신을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 정신이다. 헌법도 개정돼야 할 부분은 있지만 그렇다고 헌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국정원 개혁에 영향은 없나. -국정원이 정치에 공공연히 개입하고 있다. 이번 문제로 국정원의 개혁 목소리가 줄어들 수 있다. 그렇다고 촛불이 꺼지지는 않을 것이다. 정부가 끝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촛불이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 잠시 가려졌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염소와 결혼식 올리는 ‘괴짜 노인’ 화제

    브라질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염소와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아파레시도 카스탈도(74)는 사랑하는 애완 염소인 카르메리타와 결혼해 자신의 솔로 인생을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아파레시도는 2년간 키워온 자신의 염소를 사랑하게 됐고, 염소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사람을 뛰어넘는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 남성과 애완 염소는 10월 13일 브라질 준디아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누군가 내 행동이 잘못됐다고 말하면 나는 ‘염소는 말을 하지도 않고 돈을 원하지도 않으며, 쇼핑 때문에 힘들 일이 없다’고 한다”며 염소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또한 “나는 단지 인생의 동반자를 필요로 하는 것뿐, 염소와 깊은 관계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여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보소, 올 한가위 고향 내려오믄 추억 총총 썰어, 인심 푹푹 끓인 시장통 국시 한그릇 먹으러 오소

    보소, 올 한가위 고향 내려오믄 추억 총총 썰어, 인심 푹푹 끓인 시장통 국시 한그릇 먹으러 오소

    시장에 가면 뭐가 좋을까. 우선 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올 한가위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은 전통시장이 18만 5125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 2941원으로 예상됐다. 전통시장이 30% 가까이 저렴했다.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여기저기 기웃대다 군것질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인심은 한 되, 추억은 한 말쯤 챙겨올 수 있다. 이제는 명소가 된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정리했다. 한가위 귀성객들이 가볼 만한 곳들이다. ‘향수 어린 장터’ 장흥 토요시장 예부터 장흥시장은 나주 영산포의 홍어시장, 함평 학다리 우시장 등과 함께 전남 3대 시장으로 유명했다. 2005년엔 시설 보수작업을 거쳐 토요일에만 문을 여는 주말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게 주말시장의 효시가 됐다. 그렇다고 평일에 문을 닫는 건 아니다. 소고기집들이 늘어선 시장 뒤편으로 청과물과 해산물 등을 파는 전통시장이 형성돼 있다. 여기 정말 싸다. 그리고 싱싱하다. 올여름 장흥시장에서 3000원에 미나리 한 아름, 2000원에 시장바구니 한가득 콩나물을 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1만원의 가치’를 재확인해 보고 싶다면 꼭 장흥시장에 들러보시길. (061)864-7002, 860-0741. ‘콧등치기 국수’ 정선 아리랑시장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은 1966년 개설됐다. 지금은 ‘정선 5일장’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실제 5일장이 서는 날만 골라 정선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있을 정도다.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장이 선다. 강원도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과 약초는 물론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 국수 등 추억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메밀전병, 메밀전 등 토속적인 먹거리는 반드시 맛보는 게 좋다. 시장 뒤 문화예술회관에선 장날마다 정선아리랑 창극 ‘신들의 소리’ 공연이 열린다. (033)563-6200. ‘아홉 번째 볼거리’ 단양 구경시장 충북 단양 구경시장은 상설시장과 전통 5일장이 공존하는 곳이다. 저 유명한 단양 8경에 더해 아홉 번째 자랑거리라는 상징적인 뜻을 담고 있다. 구경시장은 ‘동국문헌비고’에 1770년쯤 장이 개설됐다는 기록이 나올 만큼 연륜이 깊다.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자리를 옮겨 현재 단양군 도전리에서 운영되고 있다. 단양은 예부터 토양과 기후 여건이 마늘을 재배하는 데 맞춤하다고 알려졌던 곳이다. 단양육쪽마늘과 관련된 다양한 요리를 장터에서 맛볼 수 있다. 씹을수록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단양 마늘순대와 양념이 독특한 흑마늘 닭강정 등이 별미로 꼽힌다. (043)422-1706. ‘마약 김밥·육회’ 서울 광장시장 1905년 문을 연 뒤 100년이 넘도록 종로를 지켜온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특히 먹거리장터가 발달해 식객들의 발길로 하루 종일 분주하다. 꼬마김밥은 ‘마약김밥’, 돼지고추장구이는 ‘동그랑땡’으로 불리는 것도 재밌다. 서울 토박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빈대떡은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 신선해서 고소하기까지 한 육회와 큼지막해서 더 먹음직스러운 왕순대 등이 뒤를 잇는다. 여기에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을 곁들이면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간다. 혜화문에서 흥인지문에 이르는 서울성곽을 한 시간 정도 걷고 광장시장에 가 보자. 적당한 허기에 각종 먹거리가 입에 착착 붙는다. (02)2272-0967. ‘부산 별미 집합소’ 부산 국제시장 해방 후 ‘도떼기시장’으로 출발해 부산 최대의 만물 시장으로 성장한 시장이다. 올해 10월 10일까지 부산관광공사에서 벌이고 있는 ‘부산 그랜드 세일’ 이벤트에 전통시장이 참여하면서 한층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먹자골목이 특히 유명하다. 아리랑거리를 중심으로 비빔당면 골목(충무김밥을 함께 판다)과 팥빙수 골목, 떡볶이 골목이 밀집돼 있다. 밀면과 완당, 냉채족발, 유부전골 등 별미가 즐비하다. ‘1박2일’ 이승기 덕에 이름을 알린 BIFF 거리의 씨앗호떡도 늘 인기 상종가다. 이제는 쇠락한 광복동 고갈비 골목의 남마담집과 할매집에서는 여전히 옛날 추억의 맛을 팔고 있다. (051)600-4511. ‘200m골목 맛집들’ 수원 못골시장 경기 수원의 팔달문 인근에 있는 못골시장은 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다. 채 200m도 안 되는 골목에 87개 점포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못골시장이 이름을 얻게 된 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전성시 프로젝트’ 덕분이다. 못골시장에선 반찬, 정육, 생선 등을 주로 판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냉면보다 칼국수와 녹두빈대떡이 유명한 ‘냉면’집, 밤과 단호박, 서리태 등이 가득 든 영양 백설기가 맛있는 떡집 등이다. 인근에 통닭 골목, 수원 화성 등 돌아볼 곳도 많다. (031)246-5638. ‘서해 싱싱함 가득’ 서천 특화시장 충남 서천 특화시장은 2004년 문을 열었다. 수산물동, 일반동, 농산물동, 노점동 등으로 구성됐다. 수산물만 파는 곳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는 않다. 입점한 상점 수로 따지면 청과류 매장이 수산물 매장보다 곱절 가까이 많다. 다만 지역 특성상 서천특화시장 하면 역시 수산물이 첫손 꼽힌다. 홍원항과 마량항, 장항항이 지척이니 늘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난다. 해산물을 맛보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시장 2층에 20여곳의 식당이 있다. 1층 시장에서 횟감을 사서 올라가면 돈을 받고 회를 떠준다. (041)951-1445. ‘서민의 삶과 낭만’ 춘천 낭만시장 강원 춘천 낭만시장은 서민의 삶과 낭만이 깃든 곳이다. 중앙시장에서 이름이 바뀌며 새 단장했지만, 전해지는 사연과 소박한 풍취는 예전 그대로다. 낭만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과 인근 서민이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건과 약사리고개를 넘어온 농산물이 모였던 곳이기도 하다. 50년을 넘어선 내장 골목, 닭집, 국숫집 등도 대를 이어 구수한 맛을 지켜간다. 최근엔 시장 구석구석에 벽화를 그리고, 콘서트를 여는 등 문화의 옷을 입기도 했다. 낭만시장에서 간식 골목을 거쳐 근대사와 예술가의 흔적이 서린 망대골목까지 산책에 나서는 것도 좋겠다. (033)250-3068.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안행부 직협 투표 베스트 상사 이재율·정재근·정정순 등 꼽혀

    안전행정부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는 4일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실·국장급에서는 이재율 본부장, 정재근 실장, 정정순 국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업무 방향을 잡아 주는 베스트 상사로 꼽혔다. 과장급에서는 기념일에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도 잊지 않는 김하균, 김우호, 정선용 과장이 베스트로 선정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공포의 ATM’…폭발 충격으로 4층건물 유리 ‘와장창’

    중국에서 ATM 기계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기계가 설치된 건물 1층은 물론 4층까지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매체 신화왕(新華網)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난 것은 푸젠(福建)성 롱하이(龍海市)시의 한 건물 1층에 설치된 ATM기기. 이를 목격한 시민은 “3일 새벽 2시쯤 큰 소리가 나서 교통사고가 난 줄 알고 달려갔더니 ATM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 폭발로 ATM기기가 설치된 빌딩의 1층에서 4층까지의 유리가 깨져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다. 폭발할 때 생긴 공기의 압력으로 빌딩 근처에 있던 자동차의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 맞은편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시민은 “가게 앞에 차가 있어서 다행”이라며 “차가 없었더라면 가게의 유리가 깨졌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경찰은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단돈 1700원’ 들인 ‘최고의 결혼식’ 커플 화제

    결혼식 비용으로 단돈 1파운드(약 1,700원)만을 사용한 커플이 있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미러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예술가 죠지나 포르테우스(36)와 싱어송라이터 시드 이네스(39)는 영국 스코틀랜드 인네버스에 있는 자신들의 집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게는 피로연에서 먹을 음식을 직접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으며, 지역 교회의 목사가 무료로 주례를 서 주었다. 죠지나의 이모는 3층 웨딩 케이크를 손수 구웠으며, 시드의 아버지는 색소폰으로 곡을 연주했다. 그들은 혼인신고에 드는 비용인 70파운드(약 12만 원)는 어쩔 수 없었지만, 결혼식에 든 비용은 시드의 중고 드레스를 사기 위해 사용한 1파운드뿐이었다. 영국의 평균적인 결혼 비용은 2만 파운드(약 3,400만 원)이다. 시드는 “우리는 크고 화려한 결혼식을 바라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결혼생활은 매일 아름다울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객들은 “지금까지 본 중 최고의 결혼식이다”며 입을 모았다. 결혼식을 올린 이 커플은 약혼했던 장소인 독일 베를린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무려 2만 5000칼로리…초대형 ‘아포칼립스버거’ 등장

    영국에서 가장 큰 햄버거가 탄생했다. 열량은 무려 2만 5000칼로리에 달한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D의 그릴’ 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데이브 코사와 저스틴 미니는 가게 개점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아포칼립스 버거’라고 불리는 이 거대한 햄버거를 만들었다. 이 햄버거의 무게는 11kg에 달한다.들어간 재료값만 해도 150파운드(약 25만 원)어치였으며, 3명의 요리사가 6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이 햄버거를 만든 미니는 “원래 가게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이 거대 햄버거를 메뉴에 넣을 수 있을지 고심 중이다”며 “가격을 낮추고 재료의 질을 유지하며 쉽게 만드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편견에 맞선 초록마녀, 옥주현이 딱!

    편견에 맞선 초록마녀, 옥주현이 딱!

    한국판 ‘초록마녀’는 단연 옥주현(33)이었다. 그는 지난해 내한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첫 국내 라이선스 공연을 앞둔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의 주인공 엘파바 역에 발탁됐다. ‘위키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나쁜 마녀 엘파바가 사실은 약자의 편에 서는 정의로운 인물이었으며, 괴상한 외모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그가 겪어야 했던 편견을 이야기하는 작품. 그는 미국 오리지널 프로덕션 제작진이 진행한 오디션을 거쳐 주연을 거머쥐었다. 그의 주인공 발탁은 예상됐던 결과다. 공연계 관계자와 팬들 모두 한국판 초록마녀에 옥주현을 1순위로 꼽아왔다. 엘파바가 부르는 넘버는 시원하게 뽑아내는 가창력이 핵심이기에 이를 소화하기에는 옥주현이 제격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자신의 터전에서 인정받기 위해 편견과 싸워야 했던 옥주현의 성공기와 엘파바의 이야기가 겹쳐 보였기 때문이라는 점도 컸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해 ‘국민 걸그룹’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그의 뮤지컬 도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05년 오디션을 거쳐 대작 뮤지컬 ‘아이다’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을 때 뮤지컬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아이돌의 인지도로 덥석 주연을 꿰찼다”는 악플이 이어졌다. ‘시카고’, ‘캣츠’ 등을 거치며 실력을 갈고 닦았지만 뮤지컬 팬들의 따가운 시선은 여전했다. 그러나 그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아이다’의 공주에서 ‘캣츠’의 늙고 초라한 고양이, ‘몬테크리스토’의 아름다운 여인에서 ‘레베카’의 악역까지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엘리자벳’에서 황실에 갇혀 살기를 거부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로 분해 극찬을 받았다. 지금은 그가 뮤지컬계 최고 디바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위키드’를 보면서 엘파바와 제가 참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나 갖고 있는 타인에 대한 편견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그게 편견일 수도 있고 오해로 시작된 것일 수도 있어요. 나쁜 설(說)이 얹히고 얹히는 엘파바의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오디션을 통과한 데에도 그의 실력뿐 아니라 ‘엘파바의 기질’이 크게 작용했다고 돌이켰다. “제작진은 저의 경력에 대해 많이 알고 계셨어요. 오디션은 면접처럼 치러졌고 엘파바가 표현해야 하는 내면의 기질을 제가 갖고 있는지 끌어내려 하셨죠.” 그는 지난해 내한공연을 7~8차례나 반복해서 본 ‘회전문 관객’일 정도로 ‘위키드’에 애착을 보였다. 그는 “(편견에 휩싸이는)경험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게 마련”이라고 말을 아끼면서 “사람과 사람이 교감하고 진심을 나누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진심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사악한 서쪽 마녀의 삶과 시간들’을 토대로 2003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10년간 전세계 3600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지난해 내한 공연은 23만 5000여명이 관람하며 국내 뮤지컬의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뮤지컬계에서 실력파로 꼽히는 박혜나가 옥주현과 엘파바에 더블캐스팅됐다. 정선아와 김보경이 ‘하얀마녀’ 글린다에, 이지훈과 조상웅이 두 마녀의 사랑을 받는 피에로 왕자에 각각 캐스팅됐다. 11월 22일~12월 22일 서울 샤롯데시어터. 6만~14만원. 1577-336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게 변장?”…콧수염, 가짜 코 붙인 도둑질女

    콧수염과 가짜 코를 붙이고 진열해놓은 향수를 훔쳐간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선글라스를 쓰고 해괴한 변장을 한 이 여성은 영국 잉글랜드 솔즈베리에 있는 한 가게에 들어가 샤넬 향수를 집어들고 그대로 도망쳤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도둑과 그녀의 친구는 CCTV에 그대로 잡혔다. 경찰은 “지난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두 명의 여성이 가게에 들어와 95파운드짜리 샤넬 향수를 집어들고 그대로 가게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둘 중 한 명은 선글라스를 쓰고 가짜 코와 콧수염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그녀들은 가게를 나선 후 짧고 어두운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키 180cm 정도의 백인 남성을 만났으며, 그 남성은 검은 티셔츠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을 본 사람은 신속히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이 여성의 사진을 본 현지네티즌들은 “변장을 하려면 제대로 하지”, “친구에게도 변장 도구를 나눠줘야 하지 않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나우시카 비행기’가 현실로! 비행영상 화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주인공이 운전하던 소형 비행기인 ‘메베’와 똑같은 모양의 비행기가 실제로 등장해 화제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비행기를 제작하고 운전한 사람은 미디어 아티스트인 하치야 카즈히코. 비행에 성공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조회 수가 24만 건을 넘기는 등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비행기 양 날개의 길이를 합치면 약 10m, 기체 길이는 2m 정도이며 꼬리날개는 없다. 영상에서 하치야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처럼 이 비행기 위에 배를 깔고 엎드려 운전에 성공했다. 하치야 카즈히코가 2003년 발족한 단체인 ‘오픈 스카이’는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이 마음을 다해 만드는 것”, “없으면 만들면 된다”라는 자유로운 발상을 테마로, 애니메이션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비행기인 ‘메베’를 제작하기 시작, 10년간의 노력 끝에 완성했다. (영상보러가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인사]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손영식◇과장급 전보△상표디자인심사국 서비스표심사과장 배철훈△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진욱△송무팀장 김영수△서울사무소장 강순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이동만△국제협력처장 유창동△교수학습혁신센터장 이태억△학술문화원장 김명호△모바일하버연구센터장 곽병만△EEWS연구센터장 이재규△총무부장 성용제△총장실장 이창준△기획팀장 정선태△예산팀장 신서식△경영평가팀장 이동형△사업전략팀장 윤용중△교학기획팀장 방진섭△대학원입학팀장 이영준△입학전형팀장 김지훈△학생복지팀장 임종묵△국제교원및학생지원팀장 김윤수△연구진흥팀장 최용원△연구계약팀장 이춘세△연구관리팀장 한승희△창업보육센터장 최성안△기술사업화센터장 윤준호△총무팀장 박수천△인사팀장 오세만△고객만족센터장 오성권△시설팀장 윤여갑△문지캠퍼스운영팀장 이형석△자연과학대학교학팀장 이봉기△생명과학기술대학교학팀장 윤달수△공과대학교학팀장 김기한△화학과행정팀장 정동렬△생명과학과행정팀장 양인철△교수학습기술팀장 양병우△교수학습혁신팀장 조기순△KAIST클리닉운영팀장 장준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재정관리팀장 김민기 ■한국광해관리공단 ◇전보△감사실장 김규원△광해사업본부 사업기획실장 백승권△광해사업본부 토양산림실장 김대기△경영전략본부 미래가치창조 태스크포스 팀장 최재흥△토양산림실 토양파트장 이상환△석면산림파트장 유상근△강원지사 광해사업팀장 임영철△충청지사 광해사업팀장 오세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급△부원장 임철호◇소장급△항공기술연구소장 장병희△위성개발총괄사업단장 최준민△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장 박태학△위성기술연구소장 진익민△융합기술연구소장 심은섭△위성정보연구소장 김용승◇단·부·센터장급△차세대중형항공기사업단장 이대성△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이상률△다목적실용위성6호사업단장 김진희△다목적실용위성3A호사업단장 최석원△항공인증연구센터장 박종혁△나로우주센터장 이철형△교통항법연구센터장 염찬홍△정책협력센터장 황진영△감사부장 이윤신△경영기획부장 조성국△행정부장 김기행△인프라관리부장 신우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급△선임연구본부장 겸 창조기술실용화사업본부장 장규태△전북분원장 김철호◇본부장급△의과학연구본부장 김남순△바이오시스템연구본부장 손정훈△바이오인프라총괄본부장 김성욱△미래연구정책본부장 김승준△경영기획본부장 강문선◇부실장급△기획부장 윤우근△행정부장 서보선△전략정책실장 김흥열△대외협력실장 김용권△오창분원 경영지원실장 최진선△전북분원 경영지원실장 박종덕△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홍원△기술사업화센터장 류기찬△친환경소재연구센터장 이우송◇과장급△연구관리과장 김정석△구매자산과장 박 희△시설안전과장 한영칠△전문연구소 연구지원담당 이황원 ■한국디자인진흥원 △경영본부장 박인규△진흥본부장 박한출△경영지원실장 박봉관 ■보험연수원 ◇승진△종합기획부장 직무대행 배병한△종합기획부 전략기획팀장 김용태△연수부 자격관리팀장 황재용△U러닝부 U러닝지원팀장 장진욱 ■울산상공회의소 ◇승진△행정총괄본부장 백재효◇전보△기획총괄본부장 이동환△미래전략본부장 최찬호△회원지원팀장 이태진△경영향상팀장 김태수△기획경제조사팀장 김경구△행정관리팀장 최진혁△신성장관리팀장 이호상 ■매일경제신문 △프리미엄뉴스 부장 홍기영△증권2부장 윤재오 ■온전한커뮤니케이션 △The PR 편집인 겸 편집국장 명재곤 ■한국투자증권 ◇신규 선임△프로젝트금융본부 RM담당 상무 최창수 ■KB국민카드 ◇신규 선임△브랜드전략부장 상무 조상훈◇전보△국제업무실장 박기용 ■하나대투증권 ◇이사보 선임△자산분석부장 신동준 ■고려대 △교무부총장 도성재△대학원장 전명식△KU-KIST융합대학원장 서상희△입학처장 이종호
  • ‘3억 5천만 년 전’ 곤드와나 대륙 생명체 흔적 발견

    3억 5천만 년 된 전갈 화석이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위트와테르스란트 대학교의 연구진이 과거 초대륙(지구의 모든 육지가 연결된 하나의 대륙)인 곤드와나 대륙에 살던 가장 오래된 육지동물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州)에서 전갈의 집게발이 정확하게 남아있는 화석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이 화석은 과거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포함해 남반구에 걸쳐있던 초대륙인 곤드와나 대륙에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가장 오래된 증거로 밝혀졌다. ‘곤드와나전갈 엠잔트시엔시스’(Gondwanascorpion emzantsiesis)라고 이름 붙여진 이 새로운 종은 곤드와나 대륙이 지금과 같은 모양으로 갈라지기 전에 지구의 생태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다. 이를 발견한 위트와테르스란트 대학교 교수 로버트 게스는 “지금까지는 판게아의 북쪽에 해당하는 로라시아에서만 생명체의 흔적이 발견됐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 화석을 통해 남쪽인 곤드와나 대륙의 고생대 생태계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육식성 무척추동물에 해당하는 전갈이나 거미는 다른 무척추동물을 식량으로 한다”며 “곤드와나 대륙 또한 로라시아처럼 무척추동물과 식물들로 구성된 복잡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덧붙였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여름의 이름으로 Let’s 팅Rafting ·핑Camping ·킹Trekking

    여름의 이름으로 Let’s 팅Rafting ·핑Camping ·킹Trekking

    여름은, 견디자면 한없이 길고, 만끽하자면 너무나 짧은 계절이다. 아드레날린 펑펑 샘솟는 여름 레포츠! 그러나 하드코어는 좀 곤란하다면 가볍게 팅!핑!킹! 여름날 웃음 팡팡 튀는 산하로 가자.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봉화군청 www.bonghwa.go.kr, 영주시청 yeongju.go.kr, 모두캠핑 www.modecamping.com ●Rafting 낙동강 상류 이나리 강변 영차, 으싸 물 위의 전력질주 스키 한번 못 타고 겨울을 보낸 섭섭함을 기억한다면 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은 래프트에 몸을 싣는 일이다. 래프팅의 계절은 여름보다 짧기 때문이다. 인제 내린천도 가봤고, 정선 동강도 가봤고, 한탄강도 가봤지만 낙동강은 처음이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초행자들을 놀래키려는 듯 낙동강 발원지에서 가까운 봉화 이나리 강변은 거친 물살을 쏟아내고 있었다. 며칠 전 내린 장마비가 한몫 단단히 했다. 장마 때는 도로에서 불과 1m 아래까지 차오를 정도로 수위가 높아지는데 래프팅의 스릴은 이 수위와 정비례한다. 보통 래프팅은 6~9월까지 석 달간 허락되어 있지만 첫물과 끝물은 마니아들이 움직이는 시기이고, 일반인들에게는 7~8월 두 달간이 무난하다. 35번 국도를 타고 상류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 십여 개의 보트가 차창 밖으로 스쳐갔다. 봉화 래프팅은 봉화나루터에서 시작하여 길게는 청량교까지 코스가 이어진다. 상류에서부터 순서대로 관창교, 오마교, 관창1교, 청량교 등의 다리 부근에 선착장이 있는데 짧게는 6km, 길게는 10km까지, 여러 코스가 있다. “위험한 곳과 재미있는 곳은 다르다!” 베테랑 가이드의 연륜 어린 충고가 귀에 쏙 박혔다. 스릴을 추구하는 자들에게는 ‘위험하다!’는 경고가 유혹으로 들리겠지만 래프팅의 재미는 여러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수량이 많고 거친 물살이 간혹 나타나야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노련한 가이드의 안내와 팀워크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안전이다. 그래서 몸을 푸는 준비 운동과 안전교육은 필수다. 무게가 60kg이 넘는 10~12인승 보트는 여러 명이 힘을 합쳐야만 운반도, 운행도 가능하다. “봉화의 래프팅 코스에는 두 가지 고비가 있는데요, 첫 번째 것은 위험하기만 하고 재미있는 곳은 아니고요, 두 번째 고비는 좀 위험하지만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의 설명을 듣고 보니 하얀 포말이 올라오는 지점이 다가올수록 물속에 자갈이 구르는 소리가 들리고 작은 소용돌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트 바닥에 부착된 발고리에 안전하게 발을 고정하고 구령에 따라 몸을 앞뒤로 숙이기도 하고 힘차게 패들을 저으니 어느새 수면이 잠잠해졌다. 그러나 이미 몸은 흠뻑 젖은 상태. 아드레날린의 세례를 받은 듯하다. 가이드가 경고했던 두 개의 고비를 넘기고 나니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이빙 타임! 바닥이 보이질 않으니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물길을 잘 아는 가이드들이 파악해 둔 다이빙 지점은 수심이 깊어서 다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자세로 입수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저절로 환호성이 터진다. 그 소리에 놀란 두루미가 멀리서 날아올랐다. 물길 따라 그냥 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래프팅은 의외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몇 번 물에 빠지고 나니 (그래서 물을 삼키지 않는다면) 배가 홀쭉해져 있다. 종료 지점이 가까워지면서 몇 팀과 캔 맥주 내기 레이싱을 해서 더 그랬을지도. 단단하게 조였던 구명조끼가 다 헐렁하게 느껴질 정도. 당장 식당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뿐일 때 낙동강레포츠센터의 넓고 깨끗한 샤워장은 참 고마운 존재였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후에 나누는 밥상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고, 맛있을 수밖에. 한여름이 꿀맛이다. ▶Rafting Gear 래프트 래프팅은 2차 세계대전 후 남은 군용 고무보트를 운송 수단으로 사용했다가 레저용으로 확산됐다. 작게는 3~4인용(45kg, 3m60cm)부터 크게는 12인용(64kg, 4m50cm)까지 있으며 PVC나 고무재질로 만들어진다. 고무 래프트 한 척의 가격은 보통 300~400만원 사이다. 구명조끼 수영을 못해도 래프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구명조끼다. 체중 120kg까지 안전하다. 착용요령은 가슴둘레가 꼭 맞도록 몸통의 줄을 팽팽하게 당기고 다리 고정끈까지 확실하게 채워야 물에 빠졌을 때 조끼가 벗겨지지 않는다. 안전모 너무 크거나 작은 사이즈는 불편할 뿐 아니라 안전하지도 않으므로 적당한 사이즈를 골라서 착용해야 한다. ▶travie info 낙동강 래프팅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의 35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중앙래프팅(054-672-0802), 봉화래프팅(054-673-0890), 청량산래프팅(054-674-1999) 등 여러 업체를 발견할 수 있다. 소요시간 2~3시간 요금 1인당 2만~3만5,000원(코스별) 봉성 청봉숯불구이 봉화군 봉성면은 솔잎향이 가득한 돼지숯불구이로 유명하다. 춘향목에서 딴 솔잎이 잡냄새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비결. 숯불 화덕에서 구워 오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걸리지만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직접 띄운 메주로 만든 된장찌개도 일품. 돼지 숯불구이 1인분 1만8,000원 문의 054-672-1116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Camping 연천 조각공원 캠핑장 예술이 있는 풍경 그리고 캠핑 <1박2일>, <아빠, 어디가>의 영향력이 대단하긴 하다. 여행을 귀찮아하시는 어머니의 입에서 ‘캠핑 한번 해보자!’라는 제안이 먼저 나오다니. 부모님의 로망을 풀어 드리긴 해야겠는데 한번 쓰자고 비싼 캠핑장비를 구입하기는 그렇고, 또 막상 텐트생활을 불편해 하실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이리저리 머리를 굴린 끝에 나온 답은 캐러밴이었다. 여름의 위세는 당당했다. 주차장에 내려서 고작 10여 미터를 걸었을 뿐인데 말 그대로 뙤약볕 샤워. 이 순간 드는 생각은 아무리 자연 속의 캠핑이라지만 텐트가 아닌 캐러밴을 예약한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주방용 에어컨과 침실용 에어컨을 가동하니 차 안 공기는 금세 뽀송뽀송, 시원해졌다.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둘러보니 6인승 캐러밴은 펜션 시설 못지않았다. 전면에는 커플을 위한 큰 침대와 전용 에어컨, 후면에는 2층 침대 2개가 있었다. 중앙부의 주방에는 가스레인지와 냉장고는 물론이고 식기와 밥솥 등 모든 주방도구가 갖춰져 있으니 늦은 점심식사 준비도 뚝딱 이루어졌다. 게다가 평면 TV까지. 또 하나의 집이다. 캐러밴에 딸린 파라솔 테이블 옆으로 대형 그늘막 설치가 끝날 무렵 아버지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셨다.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맥주 한 캔. 그렇게 온 가족이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어린시절 부산 외갓집 앞 평상에 할머니, 이모, 삼촌까지, 온 가족이 모여 수박을 깨먹던 추억이 몇십 년의 시차를 뚫고 달려와 있었다. 그때 어린 나 대신, 꼭 그 또래의 조카가 뽀로로 캠핑의자에 앉아 있을 뿐. 열기가 가시고 그림자가 길어지기 시작할 때쯤 공원 산책에 나섰다. 좀 전까지 예사로 보았던 물체들에 다가서니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멀리서 돌멩이인 줄 알았던 연못가의 검은 물체들은 세심하게 배치된 군화 수십 켤레고 그냥 장대라고 생각했던 쇠철봉 위에 녹슨 철조망이 걸려 있었다. 저 멀리 검은 천막은 미국의 군용막사였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도 매년 6월 민통선예술제를 주최하고 있는 미술관다운 작품들이었다. 서울에서 불과 2시간을 달려왔을 뿐인데 분단이라는 현실에 바짝 다가와 있었다. 이곳에 설치된 대형 작품들은 대부분 석장리 조각공원의 관장인 박시동 화백의 것이고 곳곳에 소품들이 숨은 듯 전시되어 있다. 분단과 평화에 뜻을 둔 작품들도 있지만, 다양한 재료로 다양한 주제를 표현한 작품들이 푸른 잔디밭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석장리 조각공원이 캠핑 캐러밴 사이트로 변신한 것은 지난 6월의 일이다. 기존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 사이로 모두 17대의 캐러밴이 자리를 잡았다. 예술을 테마로 하는 독특한 오토캠핑장이 생긴 것이다. 캠핑장 운영을 맡고 있는 김규호씨의 부지런함과 싹싹함 뒤에는 아버지 김명환씨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 캐러밴 등 특수차량을 생산하는 (주)두성특장차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명환씨는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핑장 운영에 대한 컨설팅과 강연도 맡고 있다. 전국에 캠핑장이 급증하는 추세에서 테마와 개성이 없으면 금방 도태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 그런 의미에서 연천 조각공원점은 야생 버라이어티 캠핑보다는 느긋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캠핑장이다.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정성들여 가꿔 온 정원처럼 아늑하다. 생태보고지역인 최북단 제1땅굴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지난 15년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채 재배해 온 야생화와 약초들은 효소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약을 치지 않아 파리가 많은 것이 흠이었지만 살충제를 뿌리면 반딧불들도 함께 사라질 것이 고민이라고. 박시동 관장 내외가 거주하는 집과 작업실이 뒤편에 있고, 주차장 뒤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손수 만들었다는 황토방 3채가 있다. 그중 하나는 효소저장소로 사용 중이다. 9월부터 관장 내외가 지도하는 도자기 체험, 사진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며 수년 동안 숙성시킨 효소도 구입할 수 있다. 또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50명 이하 단체를 위한 여행지로도 제격. 야외부대와 황토방 펜션 등 다른 캠핑장에는 없는 시설도 있다. ▶Camping Gear 캐러밴을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이 캠핑 장비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긴 하지만 한 두가지만 더 준비하면 캠핑의 재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끽할 수 있다. 캠핑 의자 보통 캐러밴 옆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지만 이동이 어렵고 좁기도 하다. 편하게 옮겨 앉을 수 있는 캠핑 의자가 있다면 경치 좋은 자리, 시원한 자리에서 독서를 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작은 테이블과 그늘막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화롯불 지피기 캠프파이어가 없다면 캠핑의 낭만을 절반도 즐기지 못한 것이다. 관리사무소에서 숯불 바비큐용 화로를 빌려주기도 하지만 이와 별도로 장작을 구입해서 모닥불을 만들면 밤새 불가에 모여서 도란도란 즐길 수 있다. ▶travie info 모두캠핑 연천 조각공원점 모두캠핑 연천 조각공원점은 캐러밴 전용 캠핑장으로 2인용, 4인용, 6인용까지 총 17대의 캐러밴이 있다. 원래 석장리 조각공원이었던 캠핑장에는 조각품과 설치미술, 연못과 잔디정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2채의 황토펜션도 운영 중이다. 태안반도의 학암포 캠핑장과 영종도의 왕산 제휴점도 있다. 주소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 875 요금(최저요금기준) 스탠더드 8만원(2인용), 디럭스 11만원(4인용), 스위트(6인용) 14만원, 황토펜션(2인용) 10만원 문의 1544-6615 www.modecamping.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ekking 청량산·죽령옛길 참! 시원한 여름 숲길 그 좋아하던 등산도 여름이면 잘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러나 내공 있는 사람들은 다 안다. 여름 숲이 얼마나 시원한지를. 그 계속물이 얼마나 차가운지를. 봉화 청량산 물과 함께 걸었네 청량산 산행은 보통 ‘입석’에서 시작된다. 이름 그대로 서 있는 돌. 뚝 떨어져 나온 커다란 바위가 마치 이정표처럼 서 있다. 탐방코스는 5가지로 짧게는 2시간(4km) 코스도 있고 정상을 넘는 코스는 5시간 40분(7km) 정도를 잡아야 한다. 물병 하나 들고 오르기 시작! 청량산淸凉山은 수려한 풍경 때문에 금강산과 비교하여 ‘소금강’으로 불리는 곳이다.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걸쳐 조선시대에 풍기군수로 재직했던 주세붕이 직접 명명했다는 12개의 봉우리(내산內山 9개, 외산外山 3개)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데 최고봉은 장인봉870m이다. 30분 정도 걸어가니 반가운 쉼터가 나왔다. 청량정사를 먼저 방문해야 정석이겠지만 발길이 먼저 닿는 곳은 바로 옆에 위치한 ‘산꾼의 집’. 칠순이 넘은 기인 이대실 선생이 이 집의 주인이다. 서예, 달마도, 가야금, 무예 등 다방면에 재능이 많은 그는 집을 아기자기하게 꾸몄고 직접 제작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후한 인심 덕에 이곳에 들르는 나그네는 누구나 따끈하고 달큰한 약초차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원하는 만큼 마시되 컵을 헹구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좁은 오솔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다 보니 갑자기 시야가 확 트였다. 입구에서 시원한 약수 한 바가지 들이키고 나니 뼛속까지 시원해진다. 경사면에 위아래로 펼쳐진 청량사의 중간 허리쯤에 이미 도착해 있었다.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창건된 청량사는 산 중턱쯤, 마치 부채를 펼쳐서 세워놓은 듯 비탈진 절벽 아래 독특한 가람배치를 이루고 있었다. 전성기에는 산 곳곳에 암자가 27개나 되었다지만 지금은 조선 후기 양식을 보여주는 유리보전과 원효대사가 머물렀다는 응진전이 가장 수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이번에는 그 냉수의 힘으로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목적지는 해발 800m 지점의 하늘다리. 2008년에 설치한 하늘 다리는 솟아오른 두 개의 봉우리, 자란봉과 선학봉의 정상을 연결한 길이 90m의 산악현수교다. 다리 가운데 지점에는 투명한 복합유리섬유 바닥재를 사용해 마치 허공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했지만 오래돼서인지 불투명해져 버렸다. 어쨌든 아찔한 풍경인데 운동화를 신은 소년들은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청량사에서 선학정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에는 졸졸졸 계곡물이 따라 내려온다. 고대에는 수산水山이라고 불렸다는데, 그만큼 12봉 사이 계곡마다 물이 풍부했었나 보다. 그 조잘대는 물소리만으로도 청량하기가 그지없다. 청량산도립공원 mt.bonghwa.go.kr 054-679-6651 영주 죽령옛길 ‘잠시 쉬었다 가게나!’ 소백산국립공원의 둘레에도 길이 흐른다. 충북 단양, 강원 영월, 경북 영주에 모두 걸쳐 있는 소백산자락길이다. 총 12개의 자락길 중에서 죽령옛길은 3자락(11.4km)을 구성하는 3개의 길(죽령옛길, 용부원길, 장림말길) 중에서 첫 번째 문화생태탐방로다. 그러나 죽령옛길(2,8km 50분)의 역사는 신라 아사달과 15년(1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추풍령, 문경새재와 함께 영남과 다른 지방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통로였고 조선시대 유생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기 위해 거쳤던 곳이기도 하다. 그 선비들이 쉬어 가곤 했던 주막과 마방은 1900년대 초까지도 운영을 했었다. 지금은 다 무너진 돌담의 흔적으로만 남아 있지만 그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어르신들도 아직 계시다. 주막에서 들이킨 약주 한잔의 힘을 보태지 않았다면 고갯길은 더 힘겨웠을 것이다. 구름도 자고 간다는 추풍령이 고작 해발 221m이니 해발 689m의 죽령을 넘는 구름들은 사나흘 푹 묵어갔을지도 모르겠다. 이 길을 오갔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퇴계 이황 선생도 포함된다. 형제간의 우애가 지극했던 퇴계 이황 선생과 형 온계 이해 선생이 서로를 배웅했던 계곡자리가 남아 있었다. 고속도로가 깔리면서 쓸모가 없어진 죽령옛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우거진 풀숲에 잠식되나 했지만 트레킹 붐을 타고 다시 빛을 찾았다. 지금은 국가명승 30호로 지정되었고 12자락 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몇해 전 이 길을 걸었을 때에는 소백산역(구 희방사역)에서 시작해 죽령마루까지 오르막길을 걸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반대 방향으로 내려갔다. 나무 계단과 데크가 놓이고 도로변에는 정자까지, 길은 제법 정비가 되어 있었다. 숲길이 끝날 무렵에는 사과, 자두, 호두가 알차게 영글어 가는 과수원이 나왔다. 열매는 여름이라는 뜨거운 에너지의 집약일지도 모르겠다. “여름에 걷기에는 정말 최곤데요!” 누군가의 탄성이 지나갔다. ▶travie info 송이돌솥밥 봉화는 전국 최대 송이 주산지다. 송이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돌솥밥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솥밥을 푸기 전에 송이 한 점을 참기름장에 찍어서 그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이다. 봉화에서 나는 신선한 나물반찬들이 입맛을 돋운다. 송이요리전문점 솔봉 송이(봉화읍 내성리, 054-673-1090) 돌솥밥 1만5,000원 약선정식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향이 깊고 부드러운 나물들을 간수 뺀 소금과 효소 등으로 맛을 낸 약선요리는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인삼요리와 한방인삼김치를 전문으로 하는 약선당은 2010년 세계약선요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순화 여사가 창업했고 아들 이정훈씨가 대를 잇고 있다. 약선당(영주 봉현면, 054-638-2728) 약선정식 2만원, 인삼정식 3만원
  • 바람둥이 남성 얼굴의 ‘3가지 특징’(해외연구)

    바람둥이 남성의 외모를 분석한 결과 3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화제다. 미국 과학잡지 디스커버(Discover)지는 최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구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바람을 피우는 남성의 얼굴에는 3가지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팀은 2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과거 외도 경험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성적 관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후, 설문 대상인 200명과 아무 관계도 없는 68명의 여성에게 이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바람을 피울 것 같은 남성’을 고르게 했다. 연구 결과 외도 경험이 있거나, 그러한 기질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 우선 턱선이 날카로우며 턱 끝이 사각인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이마가 돌출된 사람들에게서 외도 경험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3가지의 특징은 남성의 얼굴을 ‘남자답게’ 인식하게 하는 특징이다. 즉 남성적인 얼굴일수록 바람을 피울 가능성과 여성들에게 호의를 느끼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여성들이 고른 ‘바람피울 것 같은 남성’과 설문에서 ‘외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남성이 거의 일치해 여성은 남성의 외모를 보고 외도 가능성을 미리 판단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복용 약 정보 전송해주는 마법의 ‘디지털 알약’ 등장

    약을 올바르게 먹었는지, 몇개를 먹었는지 등을 자주 까먹은 노인들을 위한 ‘디지털 알약’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약에는 환자의 상태를 알리는 신호를 전송하는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환자가 이 알약을 삼키면 위산에 닿으면서 센서가 작동하고, 위 속에서 얻은 정보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환자나 보호자 등에게 전송한다. 이 센서는 아주 작은 크기로 알약 안에 박혀있으며, 전기회로를 구성하는 구리와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있다. 이 알약이 위산에 접촉했을 때 전기 회로가 센서를 작동시켜 함께 복용한 약의 정보를 전달한다. 이 알약을 개발한 영국 약품 회사인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Proteus Digital Health)의 수석 연구원 앤드류 톰슨은 “이 디지털 알약을 먹으면 ‘어디서 만든 어떤 약입니다’라고 문자 정보가 전송된다”고 발표했다. 이 디지털 알약은 복용한 약을 확인할 수 있어 약물 남용을 막을 수 있으며, 가족들이 환자의 약 복용을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자인 앤드류는 “내년까지 이 약을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3년간 같은 노래 흐르는 지하철역, 무슨 사연이?

    중국의 한 지하철역에 3년간 같은 노래가 흐르고 있어 화제다. 중국 난징(南京)시의 1호선 지하철 중화먼(中華門)역에 3년간 같은 노래가 방송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 장쑤왕(江蘇網)이 최근 보도했다. 중화먼역에 매일 흐르고 있는 곡은 남녀의 이별을 노래하는 ‘하오신펀셔우’(好心分手, 좋은 마음으로 헤어져요). 이 슬픈 곡이 매일 지하철역 방송으로 흘러나오는 이유는 이 역을 담당하는 역무원이 3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듣던 곡이기 때문이다. 이 지하철을 운영하는 철도 회사에 따르면 출근 시간에는 박자가 빠른 경쾌한 곡을, 오후에는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린 곡을 틀어놓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역무원이 좋아하는 선곡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3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역무원이 이별의 슬픔에서 벗어나 다른 노래를 틀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바닷속을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신종 상어’ 발견

    인도네시아에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새로운 종류의 상어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 미러는 28일(현지시간) 국제보호협회 소속의 생물학자인 제럴드 알렌과 그의 연구진이 인도네시아 동쪽 군도에서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닥을 기어 다니는 상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헤미실리움 할마헤라’(Hemiscyllium halmahera)라고 불리는 이 상어는 갈색 몸통에 진한 갈색 얼룩을 가지고 있다. 얼룩 사이에는 흰색 반점이 있으며 약 70cm까지 자란다. 바다에 사는 무척추동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며, 바다에서 헤엄치기보다는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꿈틀거리며 바닥을 따라 기어 다닌다. 국제보호협회 측은 “지난 6년간 걸어다니는 상어 종을 세번째로 발견했다” 면서 “생태계에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동물 종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상어의 발견은 국제 어류학 학술지에 실렸다. 또한 이 상어의 독특한 걷는 모습은 물에서 나와 땅에서 걷는 동물의 시초에 대해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악어 등 올라탄 ‘겁없는 거북이’ 포착

    악어 등에 올라탄 겁없는 거북이가 포착돼 화제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작가 션 밀러(41)은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의 해양생물공원 ‘씨 월드’(Sea World)에서 특이한 장면을 포착했다. 연못을 보고 있던 그는 연못을 수영하고 있는 악어의 등에 마치 자동차를 탄 듯 앉아있는 붉은귀거북을 발견했다. 그는 “천천히 수영하는 악어의 등 위에 거북이가 타고 있었다”며 “거북이는 주변을 구경하는 듯 목을 쭉 빼기도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바로 찍을 수 있게 카메라를 준비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오토바이 타고 달리며 모유 수유하는 엄마 ‘위험천만’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며 아이에게 수유하는 여성의 사진이 화제라고 중국 신원천바오(新聞晨報)가 30일 전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이 사진은 허난(河南)성 위저우(禹州)시의 거리에서 찍힌 것으로, 젊은 여성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상의를 걷어 올려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사진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엄마의 사랑은 역시 위대하다”며 칭찬하는가 하면, “아이가 너무 위험하다”와 같은 비판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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