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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의 실제/약정금액의 15% 위탁해야(주가선물거래시장:중)

    ◎손해 클땐 반대매매로 거래 종결 주가지수선물거래를 원하는 홍길동씨는 96년 5월6일 ㄱ증권 여의도지점의 선물투자상담직원을 만나 선물투자계획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구했다.홍씨는 상담을 마친뒤 증권사와 선물거래에 관련한 분쟁발생에 대비, 책임소재 등에 관한 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했고 이어 선물거래계좌를 개설했다. 홍씨는 장래 주가지수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KOSPI 200선물 6월물 10계약을 100포인트에 매수주문을 냈고 가장 유리한 호가를 낸 다른 투자자와 계약이 체결됐다.위탁증거금으로 총 약정금액 5억원의 15%인 7천5백만원을 냈다. 체결한 선물계약을 하루이상 보유할 경우 약정가격과 당일 정산가격간의 차액을,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계속 보유하면 전일과 당일 정산가격간의 차액을 손익으로 평가하는 일일정산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점이 현물거래와 다르다. 홍씨가 선물매수계약을 체결한 5월6일 KOSPI 200 선물가격은 102포인트로 마감돼 계좌평가금액이 1천만원 늘었다.이같은 금액은 (102포인트­100포인트)×50만원×10=1천만원을통해 산출된다. 그러나 다음날 선물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97포이트로 마감되면 계좌평가금액은 전날보다 2천5백만원 감소해 6천만원이 된다. 이처럼 6월물 결제일인 6월 두번째 목요일까지 계좌를 유지할 경우,그리고 주가가 계속 올라 106포인트로 마감되면 홍씨는 (106­100)×50만원×10=3천만원의 이익을 보게 되고 반대로 주가가 떨어져 94포인트로 마감되면 3천만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결제일이 오기 전에 손해정도가 클 경우에는 반대매매를 내 중도에 선물거래를 종결할 수 있다. 한편 거래기간동안 위탁증거금이 잇따라 손해로 10%로 떨어질 경우 계속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증거금을 15%수준으로 올려놔야 한다.
  • 독신자 세금 최고 40만원 줄어/문답으로 풀어본 소득세법 개정안

    ◎4인가족 연소득 3천10만원까지 혜택/2인가족 「인적공제」 2백50만원으로/올 퇴직한 세금초과납부자 연말에 환급/근무연수 1년마다 공제한도 24만원씩 24일 확정된 소득세법 개정안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세법이 바뀌면 근로소득세의 계산방식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지나. ▲기본적으로 계산 방식에는 차이가 없다.다만 소수가족에 대한 인적공제액이 늘어나고 소득세액 공제율을 조정했기때문에 과세표준 및 산출세액을 계산할 때만 금액에 차이가 생긴다. ­근로자 본인을 합해 2인 가족일 때 인적공제액은 어떻게 적용되나. ▲근로자 본인에 대한 공제액은 지금보다 50만원이 늘어나 1백50만원을 공제받고 부양가족 1명은 1백만원이 그대로 적용돼 총 2백50만원이 공제된다. ­예컨대 산출세액(과세표준×기본세율)이 70만원인 근로자의 근로소득세액 공제액은 어떻게 달라지나. ▲지금 방식대로 하면 산출세액의 액수와 상관없이 20%의 공제율이 적용되므로 납부세액은 70만원에서 14만원을 뺀 56만원이다.그러나 산출세액의 공제율이 2원화되면 산출세액 50만원까지는 45%,초과분인 20만원에 대해서는 20%의 공제율이 각각 적용되므로(50만원×45%+20만원×20%) 납부세액은 43만5천원으로 줄어든다. ­산출세액 공제액이 예를 들어 60만원이면 어떻게 되나. ▲산출세액 공제율이 조정돼도 공제한도는 50만원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60만원 중에서 50만원만 공제받는다. ­연간 급여가 3천만원(비과세 급여 제외)인 4인가족 근로자의 근로소득세는. ▲과세표준은 연간 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8백만원)와 기본공제(4백만원) 및 표준공제(60만원)를 뺀 1천7백40만원이고 산출세액은 2백48만원(1천만원×10%+7백40만원×20%)이다.산출세액에서 근로소득세액 공제액 50만원(공제액은 62만1천원이나 공제한도를 초과하므로 한도인 50만원만 공제)을 뺀 1백98만원이 결정세액이다.따라서 개정 전의 근로소득공제액은 49만6천원(2백48만원×20%)이므로 개정전에 비해 4천원이 경감된다. ­개정안에 의해 추가로 근로소득세 경감혜택을 받게 되는 대상자. ▲인적공제액이 상향 조정되는 1인 및 2인 가족 근로자는 전원혜택을 받는다.3인 가족은 연간 급여가 2천9백10만원(근로소득 공제한도 50만원이 되는 연간 급여) 이하,4인 가족은 3천10만원 이하이면 혜택을 받는다. ­1인당 경감액은. ▲급여수준 및 인정공제 대상 인원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독신 근로자의 경우 최고 32만원까지 경감받는다.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를 신설하면서 근무연수 1년에 공제한도 금액 24만원을 둔 이유는. ▲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게하면서 세수 감소를 가장 적게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20년 근무한 뒤 6천만원의 퇴직금을 받았을 때 퇴직 소득세는. ▲개정전의 퇴직소득세는 1백80만원인 반면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의 신설로 90만원(1백80만원×50%)이 공제되기 때문에 개정전에 비해 90만원이 줄어든다. ­소득세법 개정전의 규정에 의해 이미 초과 납부한 세액은 어떻게 정산하나. ▲같은 근무처에서 계속 근무하는 사람은 원천징수 의무자가 12월분 급여를 지급할 때 연말정산,이미 낸 세금이 연간 산출세액을 초과할 경우 환급해 준다.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퇴직하고 올해에다른 직장에 취직할 경우에는. ▲새로운 직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세액을 정산받는다.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기전 중도 퇴직하고 다른 직장에 취직도 하지 않을 때에는 97년 5월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시 관할 세무서에 확정신고,초과 납부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오승호 기자〉
  • 약수마신 초·중생 세균 감염/부산

    ◎급성신부전증 입원… 여시니아균 검출/들쥐·토끼 등 동물병원체로 감염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지역 금정산 약수를 오랫동안 먹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여시니아균에 감염,급성신부전증에 걸린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부산대병원 박재홍 교수(소아과)에 따르면 지난달 14일과 2월 16일 급성신부전증으로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모군(14·K중3년)과 박모군(11·G초등교5년)의 혈청검사 결과 여시니아균이 검출됐다. 이군과 박군은 각각 38도 이상의 고열이 5∼10일간 지속되고 전신 피부발진과 복통,소변이 나오지 않고 온몸이 붓는 급성 신부전증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수년전부터 매일 금정산에서 떠온 약수를 끓이지 않고 마셔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견된 여시니아균은 들쥐,토끼등 동물의 병원체로서 면역기능이 약한 유아부터 중학생 사이의 연령층에서 잘 감염되며 균이 소장끝의 임파선으로 전이되면 심한 복통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급성위장관염이나 패혈증,급성신부전증 등을 일으킨다. 11월에서 이듬해 3∼4월까지 기생하며 냉장고에서도 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부산 금정구청은 『약수터의 수질 검사항목이 들어있지 않은 여시나아균에 대해서도 앞으로 철처히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시나아균은 지난 87년 서울대병원에서 처음으로 검출 학계에 보고된 이래 지금까지 국내에서 수차례 검출된 적 있으나 부산에서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노석우 국세청 소득세과장(폴리시 메이커)

    ◎“컴퓨터로 「납세신고 성실도」 분석”/5월말까지 소득세 신고 않으면 30% 가산세 다음달 1일부터 한달동안 전국 세무서에서 95년분 종합소득세 신고를 일제히 받는다.국세청 노석우 소득세과장(48)은 요즘 납세자들이 편안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올해부터는 정부가 납세자가 내야할 세금을 계산해 주는 서면신고 기준율이 10년만에 폐지되고 납세자가 스스로 자기 세금을 계산해 납부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세무간섭이 일체 배제될 것입니다』 국세청은 납세자 모두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사업자·부동산임대업자 등 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1백40여만명이나 되기 때문에 발송작업도 벅차다.물론 근로소득자는 지난해 연말에 정산을 했기 때문에 신고할 필요가 없다. 노과장은 『그러나 신고납세제는 납세의 자율을 보장해주는 대신 신고를 하지 않거나 세금을 줄여 신고하면 30%의 가산세를 무는 등 책임도 커지므로 납세자들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납세대상자는 안내문을 잘 읽고 빠짐없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신고부터 우편 신고제가 확대 실시돼 모든 납세자는 세무서에 가지 않고 신고서를 우편으로 부치면 된다. 특히 영세사업자는 세무서에서 보낸 전산신고서 내용에 따라 세금을 은행에 내고 영수증을 회송용 봉투로 세무서로 다시 보내는 것으로 납세가 끝난다. 『납세 신고를 하기 위해 세무서에 가려면 시간도 많이 소비되고 주차하기가 어려워 불편이 많았지만 우편신고제로 이런 불편과 번거로움을 덜게 될 것』이라는 노과장은 『우편이 못미더운 사람은 세무서로 찾아오면 컴퓨터로 세액을 쉽게 계산해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신고가 끝나면 모든 납세자의 신고 성실도를 컴퓨터로 비교 분석해 성실하게 신고한 사람은 보호하고 불성실 신고자는 세무조사와 세무관서의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출신인 노과장은 충주·서대전세무서장을 거쳐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세 과장을 역임한 국세청의 숨은 일꾼.재무부 세제국에서도 3년3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90년 제2단계 세제 개편때는 총괄사무관으로서개편안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조용한 성품이지만 일처리가 명확하고 꼼꼼하며 브리핑 실력도 훌륭해 신임을 얻고 있다.취미는 고전음악 감상.〈손성진 기자〉
  • 소득세 신고 세무간섭 줄인다/국세청

    ◎하한액 기준 폐지… 새달 전면 자율신고/불성실 신고 사업자엔 세무조사 강화 올해 소득세 신고부터는 신고납세제가 전면 실시돼 세무서가 신고 하한 금액을 정해주는 서면신고 기준이 폐지된다. 또 업종별로 수입이 일정 규모 이상인 사업자는 반드시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재무제표와 세무조정계산서를 첨부해야 하고 신고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만큼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화된다. 국세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96년 5월 소득세 확정 신고 추진 방향」을 발표,다음달 한달동안 종합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 신고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의 수입 금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사업자는 세무사 등에게 기장 내용을 조정하게 하거나 스스로 서류를 작성,신고해야 하며 일정 규모 미만인 사업자는 간이소득금액계산서나 표준소득률에 의해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신고를 받은뒤 6월 말까지 사업자별 소득금액 신고추이 등 각종 세원자료를 토대로 신고성실도를 분석해 신고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할예정이다. 또 지난해 한햇동안 근로·퇴직소득이 있었으나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업·부동산·이자·배당·근로소득 등의 종합소득이 있었거나 퇴직·양도·산림소득이 있는 사람은 다음달 31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소득세 확정 신고서를 작성,우송하거나 직접 제출해야 한다.〈손성진 기자〉
  • 미·일 방위협력지침 수정안 내용

    ◎양국 협력범위 「극동 유사실」로 확대/항만 등 일의 미군지원방안 구체화/무기부품·통신서비스 등 상호 융통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안보공동선언을 발표하기에 앞서 이미 합의한 안보체제의 강화방안중 가장 핵심이 되는 방위협력 지침 수정안과 물품·역무상호제공 협정 내용을 정리 소개한다. ◇미·일방위협력지침 수정=1978년 책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이 방위협력지침은 조약이 아니며 법적인 효력을 갖는 것도 아니지만 양국의 안보협력은 이 「가이드라인」이 주요한 나침반 역할을 해 왔다.현방위협력지침은 일본이 침략받을 경우의 대응은 자세하게 규정돼 있지만 극동유사시 대응에 대해서는 「법적인 범위안에서 사전에 상호 연구를 행한다」라고만 규정돼 있다. 그러나 북한의 핵의혹과 정전협정 무시,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등 극동안보환경의 긴박화를 이유로 내세워 양국은 가이드라인으로 극동유사시 대응을 구체화한다는데 합의했다.미·일안보체제의 초점이 「일본유사」에서 「극동유사」로 확대되는 것이다.또 더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시야에 넣도록 함으로써 일본이 미국의 세계전략에 한층 긴밀하게 접속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외무·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미·일안전보장협의위원회 아래 실무협의기관을 설치,오는 가을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극동유사시 미군에의 지원방안과 민간시설을 포함한 일본 공항·항만시설 등의 공동사용 등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품·역무 상호제공협정(ACSA)=식량·연료·무기부품 등 물품과 수송·통신·의료·정비·수리 등 역무(서비스)를 상호 융통하기로 합의,지난 15일 양국 정부간에 협정이 체결됐다.미·일방위협력지침의 수정이 미·일안보체제의 「광역화」,「유사시대비」를 뜻한다면 ACSA는 「동맹의 강화」,「평시대비」를 상징한다.이로써 일본과 미국 군사력은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되게 됐다.비용은 사후 현금으로 정산하게 된다. ACSA는 미국이 지난 88년 체결할 것을 요청했으나 일본측은 집단적 자위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과 부담증가 등 때문에 계속 미뤄왔다.미국은 이미 서유럽 여러나라와 ACSA를 체결해 두고 있다.미국이 각국과 맺고 있는 ACSA의 대부분은 「평시」와 「유사」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미·일 양국이 체결한 ACSA는 대상범위를 미군과 자위대의 공동훈련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인도적 국제구원활동이라고 한정 명기하고 있다.일단 대상범위를 평시로 한정시키고 있는 것이다. 미군의 단독훈련시 적용은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와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또 외국에의 무기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무기수출 3원칙」에 위반되지 않는지 여부에 대해 일본정부는 「제공선이 미군에 한정되며 유엔헌장과 양립되지 않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했다.예외취급한 것이다.그러나 연료·무기부품 등이 미군의 공격적 군사활동에 투입될 경우에는 집단적 자위권과 연결된 점과 관련,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주일미군/방위범위 아태로 확대/「필리핀 이북지역」서 조정

    ◎일지보도/17일 미­일정산회담서 발표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일 양국정부는 오는 17일 도쿄정상회담에서 발표할 안보공동문서에서 주일미군이 일본의 시설,기지를 사용해 방위하게 되는 수비 범위를 종전 「필리핀 이북」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현행 미·일안보조약은 주일미군의 방위범위를 「극동」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일본정부는 이같은 극동의 범위로 필리핀 이북,일본 및 주변지역(한국 및 대만 지배아래 있는 지역도 포함)으로 간주해 왔다. 일본내 시설,기지를 사용한 주일미군의 방위범위를 확대하는 배경으로는 일본이 지난해 11월 마련된 신방위대강에서 『주변지역에서 일본의 평화와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태가 발생했을 때 안보체제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감안,적절히 대처한다』고 규정한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주일미군의 방위범위가 확대되면 필리핀 이남에서 분쟁이 발생,주일미군이 출동할 때 미군함정,전투기에 대한 보급 등 후방지원 문제가 대두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 청양지구(개발촉진지구 개발청사진:5)

    ◎칠갑산·백제문화원 「관광벨트」 조성/총 1,308억 투입… 적곡리 일대 온천 개발/지역특산물·사슴·양 방목단지도 마련 개발구역은 충남 청양군 청양읍,대치·정산·청남·장평·남양·화성·비봉면 일대 4천5백만평이다. 칠갑산주변 관광자원과 백제문화권 주변 자원의 연계개발로 관광단지화하고 구기자 등 지역특산물,산사슴·산양 방목단지를 집중 개발한다.총 개발비는 국고 4백81억원,지방비 3백20억원,민자 5백7억원 등 모두 1천3백8억원 규모. 우선 관광휴양사업으로는 장평면 적곡리 일대 1만6천평에 민자 3백87억원을 들여 도림온천지구가 개발된다.여기에 온천장·숙박시설·상가·주차장 등을 건설,전천후 온천관광지로 만든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장평면 낙지리 일원 5천평에 광천수 공장 및 부대시설을 짓고 비봉면 녹평리 5만평에는 1백95억원을 투자,구기자의 생산·가공·판매장과 농원 등을 갖춘 구기자농업농원이 들어선다. 또 비봉면 양사·용천리 일대 2만평에는 산사슴 사육시설과 방목장 등을 설치,녹용·사슴분양으로 소득증대 및관광코스로 개발한다.화성면 기덕리 일대 3만평에는 민자 11억7천만원을 투자,산사슴 방목단지도 만든다. 칠갑산 관광코스에는 장평면 지천리에서 정산면 마치리(마치고개)에 이르는 11.6㎞의 순환도로가 새로 생긴다.장평면 미당리∼도림리까지는 6.2㎞의 칠갑산 진입로를 만들 계획.대치면 대치리,정산면 마치리 일원에는 3.7㎞의 칠갑산 옛길주변 조성사업을 벌여 산책·휴식공간으로 꾸미고 민박촌·야영장·주차장 시설 등을 갖춘다. 개발이 끝나면 관광객이 95년 59만4천명에서 2001년에는 72만명으로,지역 총생산은 2천8백10억원에서 5천3백32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육철수 기자〉
  • 불법주차 견인·과태료 신용카드로 납부 추진/서울시

    서울시는 6일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의 과태료와 견인료,보관료 등을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승용차의 경우 불법주차로 견인될 경우 10여만원 이상의 비용을 마련하는 동안 보관비를 별도로 내야 한다.공연히 물어야 하는 시민들의 보관비 부담을 줄여주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견인사업소와 구청간의 카드 수수료 분담비율을 정하되,적발차량 실적에 따라 구청별로 과태료를 정산하는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 과태료와 견인비를 동시에 징수하는 방식을 바꿔 과태료와 견인비를 각각 나눠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경우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의 과태료와 견인료 수입은 연간 40억원 대이다.〈박현갑 기자〉
  • “UFO 편대” 국내 첫 촬영/경기 군포시주민 공개

    ◎창문 비슷한 이미지 일정간격 배열/필름상 흠집 등 분석 오류 가능성 없어 한국UFO연구협회는 2일 4개의 UFO가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국내에서 촬영된 최초의 편대비행중 UFO사진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월16일 구본심씨(46.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가야아파트)가오장초등학교에서 아들의 졸업식 기념사진을 촬영, 인화한 결과 얻어진 것으로 촬영 당시에는 하늘을 보지 않아 UFO를 보지 못했으나 인화지에는 비행모습이 이동 궤적과 함께 선명히 나타나 있었다는 것이다. 협회는 구씨가족으로부터 이 사진을 신고받고 필름상의 흠집이나 이물질,태양각도에 의한 구름 영향 여부를 분석했으나 이같은 오류가능성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협회는 특히 4개의 물체중 가장 선명한 3번째의 물체를 4배 확대해 본 결과 육안식별이 가능한 「아담스키형」 UFO가 나타났으며 특히 상단과 하단에는 촤우측으로 창문과 비슷한 이미지가 일정 간격으로 배열돼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국내에서 촬영된 UFO사진중 가장 선명하고 명확한 것으로 평가했다. 협회는 그러나 좀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외국 전문기관에 이사진의 분석을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하오 9시쯤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 뒤 금정산위에 UFO로 추정되는 발광물체가 나타나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빛었으나 사진촬영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 2차 교육개혁 「20조 투자」 어떻게 쓰이나

    ◎초·중·고 1,532개 학급 증설… 「과밀」 없앤다/교실마다 VCR… 컴퓨터 보급률 64%로/8개 우수공대 선정 매년 4백억씩 지원/실업계고 실습 등 기자재 80%이상 보급/「멀티미디어 센터」설립… 정보화 기반 구축 교육개혁추진위원회가 26일 확정한 투자계획은 96년부터 98년까지 3년동안 65조8천억원의 엄청난 금액을 쏟아붓는 매머드 플랜이다.교육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인건비와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를 뺀 사업비만도 20조원에 육박한다.파격적인 액수이다.앞으로 일선 교육이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대학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지는 등 지금과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고 교육부는 자신한다. 주요 항목별로 사업비의 쓰임새를 알아본다. ▷초·중등교육◁ 총 사업비의 60.7%인 12조1천3백17억원을 쏟아붓는다.최우선 투자분야인 셈이다.지난 해의 1조9천7백53억원을 기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37.71%이다. 51명 이상의 과밀학급 완화 및 2부제 수업의 해소를 위해 4백50개 학교를 신설하고 1천5백32개의 학급을 증설하는데 4조8백40억원을투자한다.지역의 여건과 학교 급별에 맞게 다양한 설계로 신축한다. 교육환경 개선에 올해부터 2000년까지 매년 1조원씩 5조원을 투자 한다.98년까지 2조7천억원을 들여 교실의 난방 개선,화장실 개량,책걸상 교체 등 시급한 사업을 완료한다.교원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낡은 교실은 개축한다. 표준교육비의 54%인 학교운영비를 1백% 수준으로 높여 학부모의 수업준비물 부담을 줄이고 2조6천3백억원을 들여 각 교실마다 TV와 VCR 등 기본 교육매체를 보급한다. 장애아동의 취학률을 51.4%에서 82.6%로 높이기 위해 11개 국공립 특수학교와 1천1백10개 학급을 신·증설한다.농어촌과 도시 영세민 자녀의 유치원 교육기회를 늘리기 위해 5백37개의 유치원을 신설하고 1천6백11개의 학급을 증설한다.여기에 5천5백억원을 지출한다. 학교급식 확대에도 5천7백60억원을 들인다.97년까지 초등학교는 완전 급식을 달성하고 농어촌 중·고등학교의 급식률은 0.3%(95년)에서 80%(98년) 수준으로 높인다. 단계별·수준별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교과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3천5백30억원을 투자 한다.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의 평가에 따른 차등 재정지원 경비로 3천5백억원을 계상한다. 교직수당을 매년 월 2만원씩 올리고 올해부터 월 3만원의 담임수당을 신설한다.교원의 연구비 지급 등에 7천4백10억원을 쓴다. ▷직업교육◁ 총 1조8천9백30억원을 투자한다.지난 해 기준(1천9백99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59.11%이다. 고교 직업교육의 특성화 및 첨단화에 7천6백57억원을 투입,실업계 고교의 20% 정도를 특성화 고교로 육성하며 기숙사와 쾌적한 문화공간을 확충한다(1천1백50억원). 실업계 고교의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율을 현 58.8%에서 80%로 높이고(4천1백20억원),5백81개교에 멀티미디어실을 설치하며 (1천2백80억원) 9천1백개 학급에 멀티용 PC와 액정 프로젝터 등 첨단 교육공학 매체를 보급한다(9백10억원). 실업계 고교의 직업교육 강화에도 6천3백90억원을 계상했다.공업계 학생수를 전체 고교생의 14.6%(95년)에서 16.9%(98년)로 늘리고(5천90억원) 1백개교의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공고 2+1체제」(2년은 학교에서 수업하고 1년은 현장에서 실습교육을 하는 것) 지원에 70억원을 들인다. 고가의 첨단기자재를 함께 활용하는 공동실습소를 5개 신설하고 (4백억원) 공고생의 장학금 수혜율을 32%(95년도)에서 46%(98년도)로 높이며(4백억원) 일반계 고교의 기술자격 취득희망자 1만4천명을 기술계 학원으로 위탁교육을 보내는데 2백억원을 지원 한다. 전문대의 직업교육 강화에도 총 4천50억원을 지원 한다.사립 전문대의 실험·실습기자재 확충에 2천50억원을 투자하고 농어촌에 설립되는 공립 전문대 8개교에 1백20억원,수도권 이외 지역에 신설되는 공업계 사립전문대 14개교에 6백90억원씩 지원한다. 전문대의 현장 실습비 보조(1백50억원) 및 자구노력에 따른 차등 재정지원비(4백억원)도 계상 했다.직업교육 및 훈련정책,직업능력 인증제 운영 등 직업능력 개발체제 정비에도 8백20억원을 투자한다. ▷대학교육◁ 모두 3조8천4백81억원을 투자 한다.연평균 증가율은 25.5%이다.대학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학부중심 대학,대학원중심 대학 등 특성화 위주로 집중 지원 한다.8개의 우수 공대에 매년 4백억원씩 1천2백억원을 지원하며 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 지원비로 8백억원,국·사립대학 자구노력 지원비로 4천1백억원을 각각 계상했다. 연구능력 강화에도 총 7천1백10억원을 투입한다.학술연구비의 수혜율을 19%(95년)에서 25%(98년)로 높이고 (3천4백50억원) 우수 연구자 2천6백명에게 박사후 연수과정(Post Doctor)을 지원한다(3백60억원). 외국 석학과의 공동연구 및 국제학술지 발행지원(1백60억원),이공계 연구소 기자재의 첨단화(9백40억원) 및 국립대학 교원 연구비의 성과급을 연구비 총액의 70%까지 인상 한다(1천9백50억원). 교육여건 개선에도 1조9천7백50억원을 투입한다.국립대학의 실험·실습기자재 확보율을 현 31.5%에서 73%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1조3천7백90억원) 사립대학의 기자재 확충과 도서구입비 지원 등에 3천8백60억원,사학의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된 사학진흥기금 조성에 2천1백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대학의 자구노력 및 평가에 따른 차등 재정지원에 4천1백억원을 투입하며 대학생의 학자금 융자등에도 5천5백16억원을 계상했다. ▷정보·세계화◁ 열린 교육사회를 지향하는 교육개혁의 모토에 따라 총 1조5천3백89억원을 투자한다.연평균 증가율은 1백41.48%이다. 교육정보화 기반구축에 2천1백90억원을 투자,원격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한다.멀티미디어 교수·학습정보 개발을 위한 「국가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도 세운다(2백30억원). 국내외 학술자료 및 정보활용을 위한 「첨단 학술정보센터」 설립과 교수·학습정보 데이터 베이스 및 원격교육 지원에 각각 2백70억원과 1천20억원을 투입 한다. 초·중등학교의 컴퓨터 실습실(1교당 2실) 보급률을 47%(95년도)에서 64%(98년도)로 높이고 (2천60억원) 교원에게 PC 15만대를 보급,1인당 보급률을 3%에서 60%로 확대하며(3천억원) 학교 전산망 구축과 학교의 위성수신 장치 보급에 2천80억원 등 총 7천1백80억원을 투자한다. 6백40억원을 들여 대학내 전산망(LAN)을 61%까지 구축하고 일반인에게 각 대학의 정보를 공개하는 「캠퍼스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률을 31.2%까지 끌어올린다.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를 1천4백명으로 늘린다(9백10억원).초등학교 영어담당 교사 4백84명 및 강사 6천8백명의 연수와 중등 외국어 교사의 심화연수 및 외국어교원 연수원 설립에 각각 7백50억원과 1백10억원을 계상했다. 초·중등교의 어학실 확충과 초·중등 교원 3만명의 해외연수에도 각 9백억원과 7백억원을 지원 한다.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고등학교 3개교 설립에 1백50억원을,외국어·통상·지역관련 전문인력 양성 5개 대학에 6백억원을 투자한다. 재외동포 교육에도 1천1백73억원을 집어넣는다. ▷평생교육◁ 3백58억원을 투자해 학교의 시설·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일반에 개방,「지역사회 문화센터」의 기능을 맡도록 한다.방송통신대학의 CA­TV 교육 및 평생교육 과정을 개설,고등교육의 기회를 늘린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학력을 인정하는 사회교육 시설의 확충과 방송통신고의 운영 활성화도 주요 지원대상이다.〈한종태 기자〉 ◎2차 교육개혁후 어떻게 달라지나/96년­전문·기능대생들에 첫 산업학사 학위 수여/97년­디자인·정보통신고 등 「특성화 고교」 선보여/직업교육땐 국공립 기능·전문대 수능 면제/98년­직무수행 능력 공인 「직업능력 인증제」 실시 제2차 교육개혁은 교육법의 기본 틀을 전면 개편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연도별로 달라지는 내용들을 살펴본다. ▷96학년도◁ 전국 1백45개 전문대학과 16개 기능대학의 올 졸업 예정자 26만3천여명에게 처음으로 산업학사 학위를 준다. 본인과 자녀의 직업훈련 경비 중 일정액이 연말정산 때 세액에서 공제된다.현재 7백31개인 국가기술자격의 종목이 대폭 축소,통합돼 「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술사」로 단순화되는 등 국가기술 자격제도가 개편된다. 현행 교육법은 학교의 급별 특성에 맞게 교육기본법,초·중등 교육법,고등교육법으로 분리된다. ▷97학년도◁ 적성과 능력에 따라 조기에 진로를 결정,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디자인고·정보통신고·자동차고·대중음악고 등 특성화 고교가 설립된다.2∼3학년 단계에서 일반계와 실업계 구분없이 다양한 교과목을 골라 수강하는 통합고도 시범 운영된다. 고교에서 직업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국·공립 기능 및 전문대학 입학 때 수학능력 시험이 면제되며 실업계 고교생의 산업체 현장실습에 산업재해 보상보험이 적용된다. 산업체 근로자에게는 전문성을 인정하는 전문 석·박사 학위가 주어진다.취업자만 대상으로 산업현장을 주된 학습장으로 삼는 신대학 및 신대학원이 설립된다.전통 문화예술 등 특수분야에서는 분야별 권위자들이 성취등급을 평가해 적절한 학력을 인정해 주는 문하생 제도가 도입된다.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초·중등학교를 농·어촌과 벽지 도서 지역부터 실정에 맞게 통합 운영한다. 영세 중소기업의 취업자와 자영업자,특수교육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직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인력개발기금의 조성을 시작한다.오는 2000년까지 1조원이 목표이다. 의학·법학·종교 분야의 전문대학원 제도도 도입된다. ▷98학년도◁ 독립법인화된 실업계 고교,전문대학,개방대학,기능대학,직업전문대학이 등장하고 직업에 대한 기초소양과 직무수행 능력을 측정,공인해 주는 직업능력 인증제도가실시된다. ▷2천년∼2천2년◁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되고 수준에 따라 교육을 받는 신교육 과정이 시행된다. ▷2005학년도◁ 적성과 수준에 맞는 시험과목을 선택,시험을 치르는 새로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함혜리 기자〉
  • 주변인물 수사/여교수 피살 사건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대 김주희 교수(45·여)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이 사건이 치정이나 원한,정신질환자에 의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숨진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1년여 전부터 매일 하오 2∼4시 사이 금정산에 등산을 다녔고 일요일은 자녀들과 등산을 했으나 이날은 혼자 나갔다는 사실에 따라 면식이 있는 범인과 미리 약속을 한 뒤 나갔거나 범인이 미행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대낮 등산로서 여교수 피살/“범행 잔인” 원한관계 등 수사

    ◎부산대 김주희씨/가슴·얼굴 등 6곳 질려 【부산=이기철 기자】 대낮 등산로에서 대학 여교수가 흉기에 난자당해 살해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하오 5시10분쯤 부산시 금정구 장전2동 금정산 중턱 삼박골 등산로에서 부산대 법과대 김주희 교수(45·여·일반사회학과)가 흉기에 가슴등 7곳을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 노안용씨(54·교사·금정구 장전1동)가 발견했으나 곧 숨졌다. 노씨에 따르면 등산을 마치고 산을 내려오던 중 길바닥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가보니 김교수가 얼굴과 가슴 등에서 피를 흘리며 신음중이고 옆에 있던 키 1백70㎝ 가량의 남자가 황급히 산아래로 달아났다는 것. 노씨는 그 남자를 뒤쫓다 포기하고 돌아와 보니 김교수는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이날 하오 교수 숙소로 찾아온 자녀 2명과 함께 있다 자녀들을 숙소에 남겨둔채 혼자 등산을 간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인한 점으로 미뤄 원한이나 치정·정신질환자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빚독촉 채권자 토막살해/부부가 공모 집으로 유인

    ◎남편은 조사후 자살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남편과 함께 채권자를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내 하수구에 버린 주부 김미연씨(36·중랑구 묵2동 250의 32)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공범인 김씨의 남편 최정산씨(46·노동)는 지난 2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다음날 「조사받는 것이 두렵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자살했다. 이 부부는 지난달 29일 낮 12시50분쯤 채권자 박향심씨(35·중랑구 면목2동)에게 전화를 걸어 『빚 2천3백만원 가운데 4백만원을 갚겠다』며 안방으로 불러 목을 졸라 살해하고 박씨가 지닌 현금 8백여만원을 빼앗았다.이어 식칼과 톱 등으로 시체를 절단,하오 9시30분쯤 승합차에 싣고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D아파트 앞 국도변 하수구에 버렸다.
  • 만원권 위폐 또 2장 발견/안산·인천서… 모두 16장나와

    【안산·인천=조덕현·김학준 기자】 전국에서 1만원권 위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7일 또 다시 경기도 안산과 인천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각각 1장씩 발견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모두 16장이다. 이날 낮 12시30분쯤 안산시 반월공단 2의 86 블록 과학사료(주)경리사원 윤현정씨(23·여)가 급료를 정산하던 중 인쇄상태가 조잡한 1만원권 지폐 1장을 발견,중소기업은행 반월지점에 확인한 결과 위조지폐로 판명됐다. 또 이날 낮 12시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수협 인천지소에서 직원 이정순씨가 고객 신모씨(38)의 입금액 40만원중 1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실종자 납치혐의 조사반은 40대/“억울하다” 목매 자살

    실종된 사람을 납치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받은 40대 남자가 귀가한 뒤 억울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일 상오 7시쯤 서울 중랑구 묵2동 250의 32 최정산씨(45·노동) 집 안방에서 최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생 점산씨(37·회사원)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동생 최씨는 『형이 2일 하오 6시쯤 최근 행방불명된 박모씨(35·여·중랑구 면목2동)의 납치용의자로 경찰조사를 받고 집에 돌아와 새벽 5시까지 혼자 술을 마시다 잠자리에 들었는데,아침에 문을 따고 들어가보니 방문 윗부분에 전깃줄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최씨의 유서에는 『실종된 박씨를 찾을 때까지 내가 곤욕을 치러야 하는데,그 짓은 못하겠다』 『경찰에서 또 오라고 할까봐 겁난다』는 등의 말이 적혀 있었다.경찰은 숨진 최씨가 빚을 갚지 못해 고민하던 터에 납치용의자로 의심을 받게 되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실종된 박씨는 1천만원짜리 계주로 지난 달 29일 친구 김모씨 집에서 4백만원을 받아가던 중 서울 중랑구 묵2동에서 실종됐었다.
  • 연말정산서류 대폭 간소화/중도해지 장기채 종합과세/소득세법개정안

    근로소득자나 사업소득자들이 연말정산 때 각종 특별공제를 받기 위해 내게 돼 있는 증명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분리과세 대상인 만기 5년이상의 장기채권이라도 만기 전에 중도 해지하면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정경제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법제처의 심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연말정산시 제출하는 소득공제 관련 서류를 간소화,50만원 이내에서 허용되는 보험료 공제의 경우 가입 첫해만 보험료 납입 증명서나 납입 영수증을 내면 되고 다음해부터는 보험증권 사본 및 자동이체 통장사본만 제출하면 되게 했다.또 최고 72만원까지 소득공제되는 개인연금저축 및 주택마련저축도 가입 첫해 이후부터는 관련 저축통장 사본만 내면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 청주 현대코아부도

    【청주=한만교 기자】 청주 현대코아(대표 채해근)가 21일 2천여만원의 부도를 내 1백50여 입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채씨는 지난 16일 청주농협 사창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2장(2천2백93만원)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데 이어 지난 17일과 21일에 이를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또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공사비잔액이 2백여억원이 밀려 있는 관계로 지난 13일 행방을 감췄다. 현대코아측은 그동안 현대건설에 건물을 담보,백화점식으로 전면개점한 뒤 공사비를 정산하자고 요구했으나 현대건설은 공사비완불과 분양된 매장에 대한 개인별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뒤 개인별 개점을 주장,마찰을 빚어왔다. 청주시 사창동에 지하 4층,지상 9층,연면적 2만1천2백여㎡규모로 작년말 완공된 현대코아는 지난달 24일 사용허가를 받아 지난 9일 개점할 예정이었다.
  • 버스요금 스마트카드제 6월부터 전면 시행

    ◎서울시,65개 노선은 새달부터 토큰이나 승차권 대신 요금을 지불하는 스마트카드제가 다음 달부터 서울시의 65개 노선·1천1백73대 시내버스로 확대된 뒤 6월부터 전 노선의 모든 버스에 전면 시행된다. 서울시는 현재 1개 노선·12대에 시범 운영 중인 스마트카드제(비접촉식 선물카드)를 당초 계획보다 한달여 빠른 3월2일부터 일부 확대한 뒤 6월부터는 4백62개 전 노선 7천8백22대로 전면 적용키로 했다. 스마트카드제가 정착될 때까지 카드와 토큰을 함께 사용하며 오는 26일부터 토큰 판매소에서 카드도 판매한다.지하철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스마트카드제는 버스 입구에 설치된 카드판독기에 10㎝ 이내로 카드를 스치면 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시스템이다. 카드는 재충전해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2백여 토큰 판매점에 충전기가 설치되며 재사용시 5%의 보너스 혜택이 있다.카드는 학생용과 일반용으로 분류되며 금액에 따라 5천원,1만원,2만원권 등 3종류이다. 서울 시계 밖을 운행하는 9백3대의 버스는 별도의 카드 판독기를 제작,하반기부터 시행된다. 민간 버스업체가 운영하는 버스노선의 독점제를 폐지하고 수익금을 공동 배분하는 공동배차제를 6월부터 시범 실시하고 도심으로 진입하는 2인 이하 탑승 승용차에 대한 혼잡통행료를 7월부터 남산 1,3호 터널에 시범 실시한다.혼잡통행료는 1천5백∼2천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 수송차 타려는 순간 흉기 난리/의정부 3인조 은행강도

    ◎행원 2명 즉사… 1명 중상/1억3천만원 든 가방 빼앗아/대기시켜둔 승합차타고 도주/경찰,전국 주요길목 검문 강화 【의정부=박성수·박상렬·김성수·박용현·조덕현기자】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무장경관을 배치하는 등 경찰의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은행앞에서 현금 수송 은행직원을 살해하고 현금을 강탈한 강력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발생◁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성모병원 안에 있는 조흥은행 성모출장소의 이윤석대리 등 행원 3명은 16일 하오 6시40분쯤 현금과 수표 등 1억3천만원을 의정부지점으로 가져가기 위해 병원 건물 뒤편의 영안실 출입구를 나왔다.행원들이 이대리가 주차장에 세워둔 서울 4서3395호 엑센트 승용차에 타려는 순간 범인 2명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며 달려들었다.너무나 갑작스러워 은행원들은 대항하거나 피할 틈도 없었다. 범인들은 이어 현금과 수표 등 모두 1억3천여만원이 든 검정색 체크무늬 가방을 빼앗아 70m가량 떨어진 곳에 서있던 은색 베스타 승합차를 타고 달아났다.승합차에는 공범 1명이 시동을 걸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대리와 출납계장 전경해씨(여)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직원 한정미씨(여)는 중상을 입어,바로 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출장소에 있던 청원경찰 최상림씨(38)가 달려왔을 때는 이미 범인들이 달아난 뒤였다. 병원의 전산실 직원 권영일씨(27)는 『2층에서 내다보니 범인 두명이 직원들을 칼로 마구 찌르고 있었고,출구쪽에 서있는 승합차에 운전사 한명이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범인들이 빼앗은 현금은 4천1백여만원,수표는 8천8백여만원이다.수표에는 「사용불가」라는 인장이 찍혀,누구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현장◁ 병원 뒤 주차장대리의 흰색 승용차 문옆두곳과 뒤쪽에는 피해자들이 흘린 피가 여기저기 흉건히 고여있어 사건의 끔찍함을 말해주고 있다. 이씨의 승용차는 병원 후문에서 잘 안보이는 주차장 서쪽 구석에 일렬주차 방식으로 세워놓았다. 사건 당시 주차장에는 사람이 드물어 범행을 목격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범행장소 바로 옆에는 병원에 금무하눈 수녀들의 사제관이 있다. ▷수사◁ 경찰은조병효 의정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112 순찰대원 88명과 순찰차 45대를 동원해 범인들이 달아난 곳으로 예상되는 남양주 방향 등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은행의 현금수송 시간을 알고 수송차량 앞에 차를 대기시켜 놓은 점으로 미뤄,치밀한 계획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특히 숨진 피해자들이 심장과 폐 등 3∼4곳에 깊이 5∼7㎝의 치명상을 입었음을 확인,범인들이 흉기 사용에 익숙한 폭력배들로 보고 같은 수법의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은행◁ 성모출장소에는 변을 당한 행원 3명과 청원경찰 1명 등 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수납액은 평균 1억여원으로 알려졌다.행원 3명이 매일 하오 5시30분쯤 현금을 2·5㎞ 정도 떨어진 의정부지점으로 가져간다. 이날은 정산과정에서 1백만원의 착오가 생겨 이를 맞추느라 수송시간이 한시간 남짓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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