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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자동계산 사이트 서비스 시작

    ‘부동산 등기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상속은 언제부터 시작되나’‘비상장 주식은 모두 양도소득세 대상일까’ 전문가를 찾기는 번거롭고 그냥 넘어가자니 답답한 세금이나 회계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세금 자동계산에서 전문가 상담과 절세방법에 이르기까지 관련정보를 자세히 소개,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야후코리아는 최근 ‘야후 세금센터’서비스를 시작했다.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세금계산마법사’.연말정산에서 퇴직금,급여 및 상여 원천징수,자동차세에 이르기까지 관련세액을 입력하면 내야 할 세금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생활세금코너에서는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항목별로 세금의 뜻에서부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세율에 대해자세히 소개한다.이와 함께 금융재산과 주식투자,주택,자동차 등 돈이 되는 정보와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세금 재테크 코너’와 언제어떤 세금을 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세금캘린더’도 인기다.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 반 만에 관련코너의 페이지뷰가 30만∼40만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자회사인 삼일인포마인㈜도 자동 세금계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30년간 모아온 방대한 세무 및 회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조세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정보와 실생활에서 접하는세금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절세사례와 방안을 소개하는 코너가 인기다. 종합법률포털사이트인 ‘오세오’는 전국 부동산의 기준시가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연간 자동차세와 부동산 관련 민사조정 청구비용도 무료로 알아볼 수 있다. 조세전문 인터넷사이트 ‘택스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택스월드는 140여명의 세무사들이 온라인에서 질문을 받아 24시간 안에답변해준다.회원 세무사들의 경력과 사무소 위치를 검색해 원하는 세무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조세통람사가 운영하는 ‘택스넷’은 법인세와 소득세 양도세 특별세 등 13가지 분야에서 27명의 전문가들이 상담해 주고 있다.세무관련 정보는 물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하급심 판례 등까지 찾아볼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포털서비스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재테크세제연구소도 각각 ‘더존포유’와 ‘택스맨’을 운영,세무 관련 상담을 해주고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소비자연대 ‘건강 의약분업 가이드’

    ‘병원에서 처방전은 2장을 받되 약화사고에 대비,약사 서명을 받아 보관한다’,‘병원 진료비와 약국의 약제비 명세서를 챙겨 연말 세금정산에 활용한다’. 의료개혁시민연대와 녹색소비자연대가 16일 의약분업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발간한 ‘건강생활을 위한 소비자 가이드’ 가운데 일부분이다.주요 지침을 간추린다. ◆아이가 갑자기 고열에 시달릴 때=3세 미만 소아는 응급환자로 분류돼 의원,병원에서 약을 직접 조제받을 수 있다.응급환자,입원환자,중증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약을 빨리 받는 방법=먼저 단골약국을 정한다.병원에서 진찰 뒤 처방전을 단골병원에 전화,팩스,컴퓨터 통신 등으로 보내도록 한 뒤 약국으로부터 약이 준비됐다는 연락이 오면 처방전을 보여주고 약을 받는다. ◆처방한 약이 약국에 없으면=처방전을 들고 돌아다니지 말고 단골약국에 약을 준비하도록 요청한다.구하기 힘든 약은 관할보건소 민원실에서 안내받는다. ◆약사가 대체조제를 권할 때=약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진료한 의사와 상의한다. 처방전에 ‘대체조제 불가’로 명시됐거나 지역의약협력위원회에서정한 사용의약품 처방목록에 포함된 약은 대체조제할 수 없다. ◆야간,휴일에는 돈을 더 내야 하나=평일은 오후 6시 이후(토요일은오후 1시 이후) 다음날 아침 9시까지,공휴일에는 진찰료와 약제비의30%가 가산된다.가산율 적용기준 시간은 진료접수 시간이며 만 6세미만 소아도 가산율이 적용된다. 윤창수기자 geo@
  • 엉터리 국감자료 사례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자료에는 사실파악이 잘못 됐거나,사실을 왜곡·과장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심지어 사칙(四則)연산을 잘못한 엉뚱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일부 언론의 과장보도도문제로 지적된다. ■사실확인 소홀 산업자원위의 A의원(한나라당)은 지난 3일 “한국가스공사가 LNG탱크건설 계약을 잘못해 2,275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는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개산(槪算)공사의특수성을 간과한 주장으로,공사측은 “확정공사비와 준공정산을 비교한 결과 257억원의 차이만 있었다”고 밝혔다.A의원은 지난 10일 가스공사를 방문,자신의 착오를 인정했다. 산자위 H의원(민주당)은 지난 5일 “수출보험공사기금의 70%가 고갈될 위험에 놓였다”는 내용의 국감자료를 냈다.이 의원은 “1조54억원의 무역어음 보증액이 미회수 위기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대우계열사 지원분을 제외한 4,922억원은 정상영업중인 회사에 대한 보증으로 미회수 위험이 없다는 것이 공사측 주장이다. 나누기 계산을 잘못한 엉뚱한 주장도 나왔다.정무위 L의원(한나라당)은 “97년 이후 3년간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하지 못하는 기업집단이 대우를 제외하고도 7개나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주무부처인 금감위는 “이자보상배율 산정방식이 잘못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영업이익을 분모로 하고 금융비용을 분자로 해서 계산해야 하는데 임의원측은 반대로 했다. ■과장·왜곡 주장 사실을 부풀리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주로 감사원 감사결과가 활용된다.건설교통위 L의원(한나라당)은 지난9일 감사원이 제출한 국감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교량계측기 설치와 관련해 구체적 관리계획을 세우지 않아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서울시는 “계측기 설치계획 자체가 철회됐다”고 해명했다. 행정자치위 L의원(자민련)은 지난 9일 “서울시의 업무추진비가 올들어 43.2%나 늘었다”고 주장했다.숫자상으로는 맞는 주장이다.그러나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각 광역자치단체는 매년 행자부 지침에 따라업무추진비를 책정한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을감안,행자부의 지침보다 30% 낮췄다.올들어 행자부 지침대로 책정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증액률이 올라간 것이다. ■왜곡·과장보도 언론의 왜곡보도도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지난 9일한 중앙일간지는 감사원 감사자료를 토대로 한 한나라당 K의원의 국감자료를 인용,“정부기관의 E-메일 감청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보도했다.그러나 이는 언론사가 국감자료 내용을 확대해석해 보도한것으로,결국 이 일간지는 정정기사를 냈다. 진경호기자 jade@
  • 토공간부가 러브호텔 운영

    일산신도시 개발을 주도해온 한국토지공사 고위간부가 주민들의 반발로 말썽이 되고 있는 신도시 주택가의 러브호텔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토지공사 택지사업처 황모(50.1급)처장은 지난해 5월 준공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208의 5 지상 2층, 지상 7층짜리 러브호텔 '오페라하우스'를 공동운영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 호텔은 최근 일산주민들의 러브호텔 반대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대화역 주변에 있으며 이 일대에는 신축 또는 영업중인 러브호텔 12개가 몰려 있다. 주민들은 황 처장이 러브호텔을 건축하면서 토지공사 건축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실질적으로 공사현장에서 감독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황 처장은 “지난해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아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10% 지분으로 호텔 건설에 참여했다”면서 “지난달 동업자들에게 지분을 모두 넘겨 10일자로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정부 산하기관 간부가 러브호텔을 운영했다는 것은 있을 수없는 일”이라며 러브호텔 소유자 명단공개를 요구했다. 고양한만교기자
  • 李瑾榮 금감위원장 문답“GM 인수협의 상당부분 진행”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8일 “대우차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위한 협의를 GM측과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GM-피아트 컨소시엄이 대우차를 수의계약으로 인수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시사했다.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GM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나 하지 않았다.섣불리 발표하면 (GM이)발 뺄 가능성이 있다.현재 협의는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산업은행과 GM측이 발표할 것이다. ◆채권단은 분할매각한다고 했는데 분할해서 매각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그런 얘기(분할매각)가 나왔을 것이다. ◆지난주말 홍콩에서 협상을 했다는 것은 맞는 말인가 국내에서 추진하면 기밀이 누설돼 해외에서 했을 것이다. ◆20일까지 구속력있는 제안서를 받고 입찰보증금도 받을 것이라고밝혔는데 가능한가 오호근(吳浩根) 대우 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과산은총재가 20일까지 매듭짓겠다고 발표한 것을 토대로 서비스 차원에서 그대로 이야기한 것이다. 선매각,후정산 얘기도 그쪽 보도자료를 토대로말한 것이다.정부는보고는 받으나 관여하지 않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國監뉴스/ 학교발전기금 ‘눈먼 돈’

    경기도내 일선 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과 관련한 불법ㆍ부당 행위가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경기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동안 도내 22개 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목적외로 사용하거나 불법 모금,회계처리 부실 등 불법ㆍ부당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양 J중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장이 개인 명의로 학부모들에게 납부장을 보내 1,950여만원을 모금한 뒤 위원장 개인은행 계좌에서 관리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부천 J고교에서도 학교운영위원장이 에어컨 구입 및 교사 간식비 명목으로 726만원을 거둬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고,수원 S고교는체육활동비로 지정된 목적기부금 가운데 45만4,000원을 접대비 등으로 지출했다. 남양주 D초등학교는 교재 구입비 명목으로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해조경공사와 인쇄비 등으로 사용했고,동두천 S초등학교는 학교발전 기금 222만원을 동계훈련비로 사용한 뒤 정산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감사에서 적발된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35명에 대해주의 및 경고조치하고 위원장 개인 명의로 모금한 기부금 전액을 학부모들에게 환불토록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대우車 매각방식 전면 재조정

    [파리 주병철특파원 안미현기자] 대우자동차 채권단이 한달내 대우차 매각과 ‘선인수 후정산’ 방식을 사실상 포기했다.이에 따라 대우차 매각 지연에 따른 채권단의 막대한 추가손실 발생과,국제적 신인도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9일 선인수 후정산 방식을 고집하지 않을계획이며 대우차 입찰업체들에게 실사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대우차매각 전담팀 박순화(朴淳和)이사는 “당초 채권단의 입장은 원매자가 원할 경우 선인수 후정산 방식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따라서 이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박이사는 “입찰업체들에게는 재실사기간을 줄 방침이며 이때문에다음달 20일까지 매각을 완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재실사기간 없이 ‘선인수 후정산’ 방식을 통해 대우차를 한달내에 매각하겠다는 당초 채권단 입장이 전면 백지화 된 것이다.박이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대우차를 매각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며 실사기간도 그렇게 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0파리모터쇼에 참석중인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은 28일(현지시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주주인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대우차 인수에 뜻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현재로서는 대우차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다임러의위르겐 쉬렘프 회장을 만났으나 대우차 인수문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며 “다임러측이 여러 경로를 통해 포드가 대우차를 포기한 사유를 파악하고 있는 것같다”고 전했다.그는 “대우차 분할인수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현대-다임러 컨소시엄의 대우차 공동인수는 무산됐으며 인수의사를 밝힌 GM이 단독 응찰할 가능성이 커졌다.이 경우 인수가격이크게 낮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정 회장은 대우차 위탁경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검토하지않고 있다” 면서도 “대우차 2만5,000여명의 고용안정이 중요하며포드처럼 포기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말해 상황에 따라 위탁경영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bcjoo@
  • 대우車 매각 새국면으로

    현대자동차와 컨소시엄으로 대우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인수의향 포기가 29일 최종 확인됨에 따라 대우차 매각이 새 국면을 맞았다. 단독 인수가 어려운 현대차는 제3의 공동 인수자 물색이 불가피해졌다.제너럴모터스(GM)는 대우차 분할인수를 검토 중이며,일괄 인수하더라도 가격을 당초 제시했던 40억달러 선보다는 낮게 부를 것으로보인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등 대우차 채권단은 매각일정을 11월 이후로 한달 이상 늦추고 ‘선(先)매각 후(後)정산’방식을 포기하는 등 매각계획을 대폭 수정했다.서둘러 헐값에는 넘기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한 것이다. ◆난감해진 현대차 다임러크라이슬러와 공동인수에 대한 마지막 꿈을버리지 않았던 현대차는 당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됐다. 지난2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다임러 본사를 찾았던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다임러측으로부터 “대우차 인수계획이 없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기 때문.정 회장은 “(대우차에 대한 미련이 많지만)현재로서는 단독인수나 분할인수,위탁경영 가운데 어느 쪽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난처해 했다.정 회장은 그러나 국내 자동차산업의중요성과 대우차 2만5,000여명의 고용 및 부품업체들의 생존문제,그리고 현대차가 포드처럼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해 어떻게든 제3의 공동 인수자를 골라 대우차 인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느긋해진 GM 현대차-다임러크라이슬러의 공동 인수가 물건너가면서GM은 느긋해졌다.파리모터쇼에 참석중인 릭 왜고너 GM사장은 “대우차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분할인수도 검토중이라고 밝히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왜고너 사장은 그러나인수가격과 관련,“포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포기할 때까지 3개월간 상황이 달라져 정밀실사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가격을 대폭 낮춰 제안할 뜻을 비쳤다. 현재 앨런 패리튼 아태지역 신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대우차 인수팀을 가동 중이며,대우차 채권단 및 정부 관계자와 접촉해 적절한 인수조건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수정 서두르는 채권단 인수후보자들의 상황이 급변,채권단도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조기매각과 ‘선매각 후정산’ 방침을 철회하는 등 전략을 수정했다. 채권단은 입찰 업체에게 재실사 기회를 줄 방침이며 10월20일까지매각을 끝내기로 한 당초 일정도 바꿨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매각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없지만 최대한 경쟁입찰을 이끌어내 제 값을 받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육철수 안미현기자 ycs@
  • 부실기업 퇴출 2막 올랐다

    채권단의 미주실업 워크아웃 중단 결의는 정부의 2단계 기업구조조정 청사진 발표 직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미주실업의 실질적 오너는 현직 여당 국회의원인 박상희(朴相熙)씨다.이때문에 재계와 금융계는 미주실업의 퇴출을 이른바 ‘기업 살생부’의 본격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업 살생부 신호탄인가 미주실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월.이후 채권단은 신규지원 116억,전환사채(CB) 89억,출자전환 31억원 등 채무조정을 해주었다.이자상환 유예 등으로 채권단이 손해본 돈만도 55억원이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와 자구노력 미진으로 미주실업의 경영상태는갈수록 악화됐다.올해 337억원어치를 팔겠다던 부동산은 3월말 현재2,000만원 매각에 그쳤고,2개사를 없애겠다던 계열사도 1개사 정리에그쳤다. 무엇보다 미주실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영업이익은 61억원 적자였던 반면지불해야 할 금융비용은 약 3배인 117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장사를해서 이자를 갚을 수 있는가’를 퇴출 여부의 중요판단잣대로 삼겠다고 한 정부 발표와도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금융계는 일단 정치권 압력 등 그간 채권단 결정에 영향을 미쳐온 시장외적 변수들이 상당부분 걷힐 것으로 보고 채권단의 이같은 자율결정이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채권단이 덩치큰 대기업에 대해서도 막대한 대손충당금 손실을 감내하면서 비슷한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제시하는시각도 있다. ◆기업구조조정 2막 시작됐다 10월중으로 경영상태가 부실한 기업들은 퇴출시키겠다는 정부방침에 재계가 떨고 있다.금융감독위원회는 2차 금융·기업구조조정 방침과 관련,단기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과 부채비율 200%이하 기준에 미달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기정리 방침을 밝혔다. 즉,단기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10월 중으로 채권단을 통해 출자전환 등으로 회생방안을 강구하고 회생가능성이 없으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청산 등의 절차를 밟는다는 것이다. 부채비율 200%를 넘는 기업은 재무약정의 적정성 여부,사업성전망등을 검토,필요시 퇴출 등 엄격한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른바 이자보상배율이 1이하인 기업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증권거래소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관리종목과 금융기관을 제외한 450개 상장기업 가운데 지난 상반기 결산실적상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기업은 전체의 30.2%인 136개사(워크아웃기업 30개사 포함)로 나왔다. 또 9.5%에 해당하는 43개 기업은 영업적자를 기록해 이자보상배율이마이너스(-)였고 가장 낮은 기업은 -33.50에 불과했다.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인 기업 가운데는 D,H,L,S그룹 등 재벌그룹 계열사가포함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금융기관의 입장에서만 기업정책을 펼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기업정책은 산업정책과 연계되어야 한다”면서 “이자보상배율뿐만 아니라 같은 업종의 평균부채비율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퇴출여부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퇴출보다는 회생쪽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대우車 '입질' 하도록 '미끼' 만들자. 대우차 매각이 미로를 헤매고 있다.채권단이 ‘선인수 후정산’ ‘분할매각’ 등의 양보카드를 잇따라 내보이고 있지만 인수후보들은좀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오히려 ‘언론플레이’를 통해 입찰조건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이끌어보려는 기색이 뚜렷하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구매자의 ‘니즈’(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카드를 마련,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한다는주장과, 조기매각에 대한 정부·채권단의 지나친 집착이 졸속처리를가져올 수 있다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대우차 처리에 관한 전문가 해법을 들어본다. ■전용욱(全龍昱) 중앙대 교수 대우차 매각에서 중요한 원칙은 국내자동차산업의 경쟁체제를 유지할 것,대외신인도 하락을 막을 것,구매자의 수요를 맞출 것 등이다.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분할매각이 비교적 최선의 카드다.GM이 가장 욕심내는 것은 아시아시장 교두보로서의국내 영업망(생산시설)이다.대우차의 동구권 공장은 현대차에 매각할 수 있다.독점시비도 피할 수 있고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나머지는 워크아웃을 하든 청산을 하든 우리가 떠안아야 한다.어차피 대우차 매각은 사는 사람이 유리한 게임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정부나 채권단이 국민의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GM과의 수의계약도 생각해볼 수 있다.대우로 인한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광두(金廣斗) 서강대 교수 정부와 채권단이 너무 서두른다.채권단이 밝힌 분할매각 방안도 순전히 사는 사람에게 취사 선택권을 준형태 아닌가.파는 사람이 구매자의 수요도 고려하되 적극적으로 그리고 전략적으로 ‘분할 조합’을 짜 협상에 임할 필요가 있다.공기업이나 위탁경영 방안은 정상화 장담도 없고 경영을 책임질 인재풀도없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파는 게 최선이다. 다만 정부·채권단·학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앉아 선택가능한 시나리오를 짜야한다.한달이라는 기한에 집착하지 말고 약간의 여유를 가질필요가 있다. ■최공필(崔公弼) 한국금융연구원 박사 대북사업과대우차를 연계시키는 방안을 고려해봄직하다.살 사람들이 팔짱을 끼고 있는데 압력만넣어봐야 무슨 소용인가.새로운 인센티브를 제시해야 한다.북한은자동차에 관한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한 시장이다.우리 울타리 내에서만 보지 말고,대북사업 활용 등 뭔가 새로운 발상전환이 아쉽다. 안미현기자 hyun@
  • 대우車 매각 갈수록 꼬인다

    대우자동차 매각작업이 갈수록 꼬이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은 ‘선(先)인수-후(後)정산’카드까지 내놓으며 조기매각을 서두르고 있지만,인수업체로 거론되는 현대자동차-다임러크라이슬러,제너럴모터스(GM)-피아트 등 두 컨소시엄은 묵묵부답이다.딴청을 피우는 여유까지 부리고 있다.자칫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키어렵다. ◆왜 꼬이나=1차적으로는 정부·채권단의 전략부재를 꼽을 수 있다. 정부·채권단은 애시당초 한달내로 마무리될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두 컨소시엄이 재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무리한 매각일정을 잡았다. 그러다 보니 양측에 다급한 모습으로 비쳐졌고,되레 양측이 여유를갖고 협상전략상 늑장을 부리는 희한한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정부·채권단내의 처리방안이 엇갈리는 것도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매각 주체를 산업은행장으로 일원화했지만 대우계열 구조조정협의회,채권단,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기관내의 목소리는 다 다르다.‘일괄매각’을 발표했다가 ‘분할매각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반대로 양측은 정부·채권단을 상대로‘게릴라식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협상의지가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애매한 태도로 보이고 있다.양측간의 수싸움도 치열하다.상대방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전략을 수시로 바꾸고 있다. ◆해법은 없나=조기매각을 위해서는 더 이상 양측을 상대로 한 줄다리기는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지금까지 벌인 양측과의 물밑접촉 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방침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즉 정부·채권단이 주도권을 쥐고 협상할 수 있도록 다소의 전략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재입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 특정 컨소시엄과 ‘수의계약’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선 정상화,후 매각방안도 거론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自 先인수後정산 어떻게 되나

    정부·채권단이 대우자동차의 매각해법으로 현대자동차-다임러크라이슬러,제너럴모터스(GM)-피아트 등 두 곳을 상대로 한 ‘선(先)인수-후(後)정산’방식을 내놓음에 따라 대우차 매각작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양 컨소시엄이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골몰하면서도 인수참여여부에는 공식입장을 유보하는 등 양동작전을 펴고 있어 최종 매각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인수절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6∼8주 걸리는 정밀실사기간과최종제안서 제출 후 가격협상 등의 과정이 생략된다. 대신 제안서를받아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측과 가계약한 뒤 경영권을 넘겨주고 추후실사를 통해 가격을 정산하게 된다. ◆문제는 없나 선인수-후정산방식은 자산·부채 규모산정을 둘러싸고논란의 소지가 크다. 인수자측은 자산은 줄이고 부채를 늘리려 할 것이고,매도자측은 그 반대입장을 견지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정산시점도 문제다.인수자측은 가능한 한 자산가치가 떨어지는 시점에 정산하려들 것이고,이 때문에 일정기간 자금투입을 늦추는 지연작전을 쓸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제일은행 매각때 처음 도입된 이 방식은 금융업과 달리 수출·부품업체·고용유지 등의 복잡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제조업체의 경우적합치 않다는 게 자동차업계의 설명이다. 최종 매각시점을 굳이 ‘한달내’로 못박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시한을 정해놓은 만큼 양 컨소시엄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매도자측만 골탕을 먹게 된다. 특히 정부가 ‘현대차 단독인수 불가’방침을 밝힌 상태여서 다임러크라이슬러측이 대우차 인수에 미온적일 경우 정부의 매각방식은 당초의 재입찰방식이 아닌,GM과의 수의계약이 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정부·채권단이 이 방식을 택한 데는 포드의대우차 인수포기에 따른 책임론을 하루빨리 잠재우고 채권단의 추가금융비용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차 한달내 인수대상자 확정

    정부와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18일 GM-피아트와 현대-다임러 컨소시엄을 상대로 동시협상을 진행,앞으로 한달 이내에 인수대상자를 확정짓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선 매각-후 정산’ 방식도 수용키로 했다.그러나 다임러가 빠진 현대와의 단독협상이나 분할매각은 일단 배제키로 했다. 산업·한빛·외환·조흥·서울 등 5개 채권은행장과 정재룡(鄭在龍)자산관리공사 사장, 오호근(吳浩根) 대우구조조정협의회 의장은 이날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엄낙용(嚴洛鎔) 총재는 “GM-피아트와 현대-다임러 컨소시엄에 대우차 인수의향을 재확인한 뒤 이들 2곳을 동시협상대상자로 선정,앞으로 열흘 이내에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늦어도 다음달 20일까지는 가계약을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엄총재는 “채권단이 판단해 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최종인수자로 선정하되,인수자가 원할 경우 선매각-후정산 방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수자에게 대우차를 먼저 넘겨 경영에 바로 참여케하면서 동시에정밀실사를 진행,매각대금을 나중에 계산하는 방식이다.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그러나 “최초 입찰 당시 현대와 다임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했으므로 다임러가 빠지거나 파트너가 바뀔 경우 우선협상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못박았다. 안미현기자 hyun@
  • 주가폭락 정부의 입장

    정부는 18일 주식시장이 대폭락하자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도미노현상을 경계하면서 불안심리를 떨치고 냉정을 되찾을 것을 당부했다.또금융·기업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주식시장 회생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국제유가 급등등이 겹쳐 주가가 폭락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부화뇌동하지 말고 냉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진장관은 “투자자들은 필요이상으로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심리적인 도미노 현상을 경계했다. 그는 또 “주가에는 구조조정의 내재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투자자들은 내년 봄이면 내말 믿고 잘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진장관은 “포드사의 대우자동차 인수 포기는 큰 유감”이라며 “필요하면 선인도 후정산도 할 것”이라며 대우차 파장 축소에 나섰다. 그는 “워크아웃(구조개선작업) 기업 가운데 살릴 기업과 퇴출기업을다음주까지 공개하고 공적자금 사용내역과 추가규모도 이번주내로 밝힐 것”이라며 ‘대우차 불끄기’에 진력하는 모습 이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비상대책도 수립해 놓고 있으며 연내 만기가돌아오는 회사채 대응책도 제시했다.진장관은 주식시장의 물량조절을위해 삼성생명의 상장을 불허한다는 보도와 관련,“결정된 방침이 없다”고 말했다. 이종구(李鍾九)금융정책국장도 “주식시장이 유가급등과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등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마무리짓고 대우차 매각 등 시장불안요인을 하루빨리 제거해 우리경제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李瑾榮금감위장-嚴洛鎔산은총재 문답

    ◈李瑾榮금감위장 문답. ◆채권단이 다음달 20일까지 매각계약을 체결하겠다고 했는데 가능하겠는가. GM-피아트와 다임러-현대 컨소시엄은 이미 지난 6월 입찰 당시 예비실사를 벌인 바 있다.따라서 짧은 기간의 추가 실사기간을 주고,‘선매각-후정산’ 등의 방식을 도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두 군데중 한곳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채권단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현재로서는 두곳 모두 협상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차 분할매각이나 공기업화,위탁경영 등은 지금으로서는 계획에없다. ◆다임러가 대우차 인수를 원하지 않을 경우 현대 단독 응찰이 가능한가. 입찰조건이 달라지게 되므로 문제가 된다.다임러가 아닌 다른파트너와 손잡는 것도 안된다. ◆포드외에 2순위 협상대상을 선정하지 않은 것은 전략상 잘못이라는비판이 있다.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만약 2차 협상대상자를선정했다면 장기간 실사기회를 부여해야 하는데다 협상과정에서 1차협상대상자가 가격을 하향조정할 가능성도 있었다. ◆포드는 은근히 대우차에 문제가 있어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흘리고있는데. 대우차의 회계장부를 문제삼는 모양인데 포드에 제출된 재무장부는 이미 분식을 제거하고 작성된 것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 박현갑기자 @kdaily.com. ◈嚴洛鎔산은총재 문답. ◆구체적인 매각방식은. 선매각-후정산 방식도 수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이 경우 인수자는 채권단과 가계약을 맺은 뒤 대우차를 경영하면서 매각대금을 지불하게 된다.이는 생소한 방식이 아니다.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할 때도 이 방식을 썼다. ◆대우차 경영상태는. 현재로서는 별 문제가 없다.향후 신규자금이필요할 경우 채권단 회의를 곧바로 소집해 지원키로 합의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대우차 인수에 소극적인데. 현대측 이야기를들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다임러가 대우차 인수에 안들어올 입장이아니다. ◆다임러 컨소시엄이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 현대의 독점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데. 문제될 게 전혀 없다.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포드에 대한 제재 수단은 없나. 포드와의 계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논-바인딩(non-binding)이었기 때문에제재수단은 없다. 그러나 포드의 행위는 국제적인 기업으로서 신의를저버린 행동으로 매우 유감스럽다. ◆포드의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방어장치는. 그 문제를 신중히검토하고 있다.가령 가계약을 체결할 때 보증금 명목으로 어느 정도의 돈을 받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정산종사 탄생 100주년 원불교 24일 기념대회

    원불교 제2대 종법사인 정산(鼎山 宋奎·1900∼1962)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가 24일 익산 원불교 총부와 원광대 교정에서 국내외 교도 5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정산 종사는 창교자인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뒤 이어 원불교 교단의 토대를 다진 인물로서 그가 세계인류가 나아갈 진리실천의 길로제시한 삼동윤리(三同倫理) 사상과 건국론은 학계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강원룡 목사,최기산 주교,최창규 성균관장,윌리암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사무총장,도술인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등이 인사말을 통해 정산 종사의 뜻을 기린다.또 고은 시인이 정산 종사를 찬양하는 헌시도 낭독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21∼22일 이틀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는 ‘미래사회와 종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학술대회에서는 한스쿵 독일 튀빙겐대 교수가 ‘새 세계질서를 위한 지구촌윤리’,미국하버드대 두 웨이밍 교수가 ‘21세기 정신문화의 전망’,송천은 원광대총장이 ‘정산종사의 삼동윤리’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김성호기자
  • [사설] 태풍피해 복구에 힘 모으자

    지난달 31일 서해안을 따라 기습한 태풍 ‘프라피룬’은 제주·전남북·충남·인천 지역에 특히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20여명이 목숨을잃거나 실종됐고 숱한 이재민이 발생했으며,수확을 앞둔 벼·과일 등의 손실액은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더구나 이번 태풍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당 58.3m를 기록한 사상 최악의 강풍이어서, 건물·선박이 부서지는 피해도 여느때보다 훨씬 컸다. 태풍이 오기 직전인 8월23∼28일에도 충남과 전남북,경기 북부지방에 호우가 내려 인명피해 10여명,재산 피해 350억원 가량이 발생했고 이에 앞서 7월 하순에는 경기 남부지역이 역시 호우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올여름 들어 태풍·호우로 인한 수재가 벌써 세차례나 발생했고 충남·전남북 등 일부 지역은 잇따라 피해를 입었으니 새삼자연의 냉혹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하늘만 원망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정부·여당이 2일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피해복구에 나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정부에만 맡길 일이 아니다.온국민이 힘을모아야 한다.먼저 이재민에게 생필품을 보급하고 방역·보건사업을 펼치는 일이 시급하다. 또 정부지원금과 성금은 즉각 이재민들에게 전해져야 한다.절차를 내세워 지연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지원부터 하고 정산은 나중에 하는 게 일 처리의 순서다.지원금 지급에 비리·정실이 개입할 여지도 없애야 한다. 이달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이 한번 더 닥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미 일어난 태풍피해를 복구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는 다가올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그동안 확인된 취약점을 보완할 수방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기 바란다. 지난 한달여 동안 3차례 거듭된 태풍·호우 피해가 막심한데도 국민의 관심이 미약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남북교류라든지 정치권의 파행적인 행보,한빛은행 불법대출,대검 총선 수사 처리 보고서 유출 등 사건에만 눈길이 쏠리면서 재난을 당한 이웃이 외면당해서는 안될것이다.마침 며칠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다.즐거워야 할 명절을 한숨으로 맞게 된 이재민들에게 국민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야겠다. 이번 추석에는 차례상과 선물꾸러미를 조금 줄여 보자.요즘 ‘중국산 농수산물’ 파동에 수재까지 겹쳐 농수산물 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그래서 어느 가정이건 추석맞이가 꽤 버거울 것이다.그렇더라도조금 더 줄여서 남는 비용을 수재민 돕는 일에 보탠다면 민족의 명절은 더욱 풍요롭고 따스해지리라고 믿는다.
  • 서울 초중등 교장·교감 422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시내 초·중등학교 교장,교감 등 422명(초등 239명,중등 18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전직 인사를 9월1일자로 단행했다.교감 101명(초등 52명,중등 49명)이 교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교장전직 38명(초등 22명,중등 16명) ▲교장전보 32명(초등 20명,중등 12명) ▲교장초빙 2명(중등) 등이다.교육전문직 인사는 30일 발표한다. [초등] ◇교장 승진 △흥일 李基雄 △금산 金孝珍 △증산 金春逢 △정수 金智雄 △홍제 朴英任 △문창 宋雄淳 △남명 尹容順 △용강 蘇正永 △송화 朴一美 △덕의 李昌漢 △안천 李明子 △구로남 都炳雲△청계 金泰雄 △용원 金濬 △성북 鄭金生 △북가좌 鄭永健 △금옥安景濬 △신답 李寶錫 △공덕 金丙泰 △본동 李重植 △남정 沈花燮△신대림 姜大孝 △중흥 高光益 △양남 李圭剛 △정곡 李光成 △용산趙貞淑 △영도 林圭敦 △영일 吳敏燮 △치현 林明子 △강신 李鍾三△신흥 李成魯 △이태원 車德培 △면남 李殷英 △영중 南敏祐 △도곡 李朶君 △논현 李敎亮 △청운 河兆昭 △정덕 李基鴻 △문교 金貞順△대현宋淸子 △가주 崔善子 △세곡 張明官 △영본 高美子 △난향金完冀 △성수 安商七 △송파 李炅範 △수서 許萬旭 △길음 李宣求△일신 朴明天 △영서 金承鎭 △서빙고 趙南瑄 △영신 楊熙錫 ◇교장 전보 △개일 金貞子 △서교 林英澤 △잠동 朴勝鳳 △잠전 鄭正雄 △성지 梁澄子 △강월 鄭順起 △개봉 印正鈺 △신명 姜成植 △소의 朴淸光 △한천 韓基田 △은평 李婉基 △전농 李龍珠 △언남 辛吉鉉 △청파 金熙炅 △자양 文明順 △장곡 田炳九 △갈현 李文一 △상일 李秀雄 △명덕 陰正子 △상암 金輝烈 ◇교장 전직 △가동 沈德輔 △신기 吳必桃 △신영 李承遠 △대영 李玗永 △당현 朴性起 △홍연 李奉洙 △면북 姜仁成 △세륜 曺茂一 △신목 宋世煥 △장평 李夏宰 △문백 吳太雄 △잠원 丁英子 △토성 李仁鍾 △휘경 沈恩錫 △창림 文重根 △원묵 鄭載性 △발산 朴英順 △가양 姜泰輝 △문래 金興起 △상봉 趙鶴圭 △영화 徐玉錫 △화곡 張載榮 ▽교육청 ◇교감 전보 △강동 鄭一燮 金鶴培 李文鎬 崔和洵 △성동 吳燦琡 △강남 金貴順 △金鐘恩 △중부 朴昌緖 △강남李順子 △중부 鄭東日 △중부 李在善 △동부 李東泰 △북부 李亨雨 △중부 崔英哉 △남부 李綱雨 △성동 李正衡 △성북 李錫一 △성북 李安世 △강동 金廷璇 ◇교감 승진 △성북 白大鉉 △성동 趙南奎 △동작 李秉國 △동부 申政彦 △중부 李錫宰 △강동 金哲和 △강남 趙相律 △성동 張公主 △동부 李珍煥 △성동 金總洙 △서부 金重鎭 △서부 鄭德鉉 △성북 林栽鳳 △강서 朴鳳錫 △서부 金仙姬 △남부 金觀洙 △동작 閔庚銀 △강서 金澄子 △동작 李福三 △남부 李吉淑 △강서 金英寬 △남부 李聖栽 △북부 朴陳淳 △북부 鄭俊泳 △성북 尹泳敏 △북부 李鍾模 △북부 李洹鍾 △북부 李正煥 △북부 姜壽日 △남부 崔世烈 △서부 李宏文 △서부 朴貞愛 △강동 白龍鉉 △남부 金忠植 △강동 金泰榮 △동부 田八泳 △동부 李定濬 △강동 金鐘明 △동작 李貞烈 △강동 丁建榮 △동부 盧龍敦 △동부 申文徹 △강동 魯正雨 △강서 朴炫泰 △강서 趙榮玉 △강서 蔡洪彧 △서부 趙鏞宇 △강서 金鎭世 △남부 金鎭成 △강서 吳永昌 △서부 朴貴昊 △성동 金鉉泰 △동부 李在姙 △동작 鄭用禮 △동작 徐貞男 △강남 吳利子 △강동 李宰孝 △동부 郭成永 △남부 曺墉輝 △동작 車慶子 △남부 金淳英 △동부 趙正平 △동작 趙順子 △남부 金萬龍 △남부 兪明德 △동작 李性熙 △강남 李梅子 △강동 沈大燮 △남부 白基哲 △동부 鄭京子 △강동 朴重雨 △강남 李淑夏 △강동 申聖淑 △동작 申敬福 △북부 金仁孝 △서부 金正野 △북부 孟斗鎬 △성북 洪淳天 △서부 李東華 △동부 朴守一 △성북 李美連 △정진학교 이후자 ◇교감 전직 △남부 宋征基 △강동 韓相 △강남 申幸浩 △강서 卞浩列 △강남 李學信 △동작 李炳樺 △강동 李殷植 △강동 金敬子 △성동 崔正宰 △강서 金仁雅 △강서 邊榕柱 △북부 柳濟千 △강서 崔辰哲 △서부 崔榮雲 △북부 宋千弘 △강서 金庸漢 △강서 金喆圭 △서부 李建洙 △성북 李燦雨 △북부 鄭承吉 △남부 權秉鎭 △남부 安鍾仁 △남부 任顯喆 △서부 韓聖珏 △강남 李六範 △강동 河憲泰 △서부 洪鎭福 △강동 韓碩敎 △강남 李相天 △동부 朱明植 △정인학교 姜正求 △신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장 吳必桃◇교장전입 △역촌초 洪起煥 △공진초 柳淵洙 △등서초 洪順植 △중현초金泰瑞 ◇교감 전입 △강남교육청 金泳田 △동작교육청 李慶禧 △강동교육청 崔閏錫 △중부교육청 洪承泰 [중등] ◇교장 승진 △종로산업학교 朴用翰 △동원 方昭男 △봉화金榮喜 △장안 張秀雄 △장평 朴惇培 △동대문여 柳紘一 △연희여 姜英嬉 △개봉 金明鎬 △개웅 趙重洛 △고척 高南浩 △대림 朴相春 △대영 宋順子 △세일 許川行 △안천 金龍水 △윤중 趙義衍 △대림여張文基 △오류여 李吉宰 △노곡 尹永吉 △방학 張相勳 △불암 金宗煥 △창동 延大欽 △창북 金淑喜 △한강 林星萬 △장충여 盧承子 △가락 金良子 △가원 崔秉赫 △고덕 朴正男 △방산 金熙子△성내 金仁淑 △잠신 盧恩永 △강신 崔卓 △신남 李湖淵 △염창 金完之 △방배 鞠海雄 △언주 宋寅浩 △국사봉 辛裕寅 △난우 李啓學 △대방여 金惠淑 △광장 金榮夏 △광희 尹鍾在 △성수 趙明元 △신양 朴龍錫 △용곡黃辰子 △무학여 蔡奎浩 △행당여 尹明淑 △북악 金龍來 △삼선 全奉鎭 △인수 韓連洙 △장위 權五學 ◇교장초빙 △중화 李信雨 △금호여 黃二萬 ◇교장 전보 △공항고 金德煥 △당곡고 孫榮一 △대영고李相珍 △영등포고 權吉重 △금옥여고 朴定圭 △경기기공고 趙禮行△온곡중 朴和植 △세륜중 李靖弘 △신명중 李台淑 △천일중 白正吉△서초중 孔煥永 △역삼중 姜義貞 ◇교장 전직 △오금고 李修一 △용산고 金甲載 △중경고 李慶馥 △구산중 李旺薰 △시흥중 鄭夏培 △양평중 金明子 △오류중 鞠基淳 △북서울중 姜寅秀 △상원중 辛在筠 △석촌중 金春 △아주중 朴靜子 △월촌중 崔有山 △대치중 丁正雄 △문창중 文守弘 △강남여중 趙國來 △옥정중 林炳佑 ◇교감 승진 △경기기공고(2부) 李正雄 △서울북공고(2부) 朴永山 △송파공고 金南植 △덕수정산고 安敎律 △선린정산고 梁明生 △종로산업학교 權大燮 ▽교육청 △동부 金基旭 △동부 張光鎔 △동부 李光子 △동부 吳錦淑 △동부 朴炯吉 △동부 金二植 △동부 李哲元 △동부 黃龍 △서부 李明洙 △서부 趙明春 △서부 朴信玉 △서부 孫成俊 △남부 沈美惠 △남부 李鎔杓 △남부 崔春明 △남부 金龍均 △남부 鄭成心 △남부 崔貞惠 △남부 權慶五 △남부 朴普景 △북부 丁鎭汐 △북부 朴相義 △북부 卜琓根 △북부 姜熙昌 △북부 金在福 △북부 李殷稷 △중부 徐仲寬 △강동 金乙煥 △강동 張寶光 △강동 魚 △강동 朴解安 △강동朴連淑 △강동 李榮植 △강동 金大植 △강동 盧基哲 △강서 林健一△강서 徐建秀 △강서 安熙喆 △강서 沈景求 △강서 權寧集 △강서金善愛 △강서 朴容儀 △강남 徐基源 △강남 李君一 △강남 都憲基△강남 趙俊燮 △동작 崔貴男 △동작 金光龍 △동작 鄭萬珍 △성북韓奎根 △성북 趙四夫 △성북 閔庚胱 △성북 李宇宰 ◇교감 전직 △고척고 高春先 △광양고 洪恩姬 △구일고 金聖心 △구정고 鄭根和 △동작고 崔基淑 △둔촌고 柳佐善 △반포고 南仁淑 △석관고 金炯柱 △언남고 朴淳晩 △잠실고 金鍾千 △청담고 李漢準 △창덕여고 李順姬△영등포여고 林秉載 △영등포여고(2부) 林在洙 △경기기공고 洪性武 △휘경공고 金鍾冠 △둔촌고 韓昌萬 △인헌고 李正珪 △중화고 李明九 △강서교육청 朴熙琥 ▽교육청 △북부 辛豪根 △북부 劉義植 △중부 鄭然德 △강동 李秀鎬 △강동 함지영 △강동 林永吉 △강서 崔英子 △강서 李明姬 △강서 朴東鎬 △강서 文洪錫 △강남 朴貞子 △강남 尹晳遠 △강남 鄭鎭元 △강남 梁銀容 △강남 高承惠 △동작 李蓮雨 △동작 洪錫華 △동작 金吉順 △성동 李起龍 ◇교감 전보 △경동고 申鉉雄 △영등포고 李益生 △무학여고 鄭榮燮 △강남공고 金玟植△성동기공고 全國鉉 △강서교육청 柳相圭
  • 전국 비피해 상보/폭우에 쓸린 푸른 들녘

    지난 23일 밤부터 전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명 및 농·경지 침수등의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풍년이 예상됐던 전국의 농촌 들녘은 본격적인 추수를 앞두고 이번 폭우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막바지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인명 피해 27일 오전 5시42분쯤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로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도리 용도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김영호씨(40·인천시 연수구 동촌동)가 둑이 유실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앞서 26일 오후 2시쯤 부산시 북구 화명동 대천천 애기소계곡 입구에서는 동네 후배 2명과 물놀이를 하던 박준오군(16·한국공업기술고1년·부산시 북구 화명동)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농경지 및 가옥 피해 광주·전남의 경우 영광·무안 등 서남해안지역에 200㎜이상의 폭우가 내려 주택 5채가 붕괴되고 54채가 물에잠겼다.또 추수를 앞둔 논 908여㏊가 침수됐으며 이 가운데 40여㏊의벼가 쓰러져 모두 2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에서도 농경지 3,380㏊와 주택 100여채가 침수되는 등모두4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부안군 위도와 정읍시신태인읍에서는 집중 호우와 함께 돌풍이 몰아쳐 주택 107채가 물에잠기는 바람에 219명의 이재민이 발생,인근 학교와 동사무소로 긴급대피했다. ◆교통 통제 27일 오전 10시20분쯤 전남 영광군 법성면 화천리 국도22호선 등 도로 11곳 421m가 산사태로 차량통행이 두절됐다.또 순천시 상사면 쌍지리 상사천 둑 340m 등 33개 하천 4,500여m가 유실됐다. 이에 앞서 오전 4시55분쯤 장항선 충남 홍성군 광천역과 보령시 청소역 사이 철로 10m 구간에 토사가 유입됐으며,이어 오전 5시15분쯤3㎞ 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철로 20m에 흙더미가 흘러내려 오전 9시부터 30여분동안 상·하행선 3개 열차의 운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금강 홍수통제소 상황 홍수경보가 발령됐던 금강 하류는 27일 오전6시를 기해 점차 수위가 낮아지면서 일단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금강 홍수통제소측은 밝혔다. 금강하류 강경지역의 수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6.98m로 낮아져위험 수위인 7m에 약간못미치고 있다. 전국종합. *한밤 산사태복구중 참변. 지난 68년 군산기상대 설립 이후 하루 최대 강수량이 쏟아진 군산에서는 6살,3살짜리 늦둥이 두 딸을 둔 유화종(劉華鍾·48·군산시 도로교통과 6급)계장 등 공무원 2명이 도로복구 작업중 다시 발생한 ‘2차 산사태’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 금호아파트 뒷산 비탈이 무너지면서 산사태가 발생,산 아래서 응급 도로복구 작업중이던군산시 소속 공무원 20여명을 덮쳤다.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렸던 유씨는 3시간여가 지난 27일 새벽 119구조대에 의해 숨진채로 발견됐다.사고로 공원녹지과 직원 박시규(朴始奎·46)씨도 토사에 밀려 도로옆 3m 아래 놀이터로 굴러 떨어진 군산시청 소속 4t 트럭에 깔려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회계과 소속 운전기사 김동희씨(50) 등 5명은 부상을입고 제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계속되는 폭우로 월명공원 자락인 금호아파트 뒷산 비탈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굴착기와 트럭 등중장비를 동원,응급 복구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宋梓교육 “물의 일으켜 죄송”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보유한 삼성주식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25일 오후 1시30분쯤 송자(宋梓)교육부장관은 교육부 기자실에 들러최근 불거진 삼성전자 주식 시세차익 문제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송 장관은 가족의 이중국적 문제에 이어 삼성전자 사외이사 재직 당시 취득한 실권주 5,606주로 17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남겨 참여연대등 시민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송 장관은 ‘삼성전자 보유주식 5,606주 전량 환원’이라는 자료를통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시절 이사회의 의결과 공시에 따라 실권주를 인수했다”면서 “주식인수 과정에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고 강조했다.주식매입은 회사를 돕기 위한 것이었으며,주식대금은 가지급금으로 정산하다 문제의 소지가 있어 은행의 대출을 받아 지불했다고덧붙였다. 주식의 사회환원과 관련,“시세차익이 너무 커 평소에도 적절한 때좋은 일에 쓰려고 마음먹고 있었다”면서 “장관이 된 뒤 업무파악등을 하느라 시기를 놓쳤다”고 해명했다. 송 장관은 부인과 두 딸의 미국 국적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아내는 환갑을 넘겼고 두딸도 30살이 넘었다는 것이다. 송 장관은 주식 기부처와 관련, 결식아동 급식지원금,특수교육기관과 대학,교회 등 5곳에 500∼2,000주씩 나눠주기로 했다. 20여분 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김상권(金相權) 차관을 비롯,실·국장들이 배석해 장관의 해명을 지켜봤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세계 종교·영성 지도자들 한자리에…

    세계 각국 종교·영성 지도자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류의 평화를 숙의하는 ‘밀레니엄 종교·영성 세계평화 정상회의’(세계평화정상회의)가 28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와 왈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상설 종교기구를 창립할 계획인데이 기구가 설립되면 유엔 산하에 첫 종교관련 국제기구가 탄생하는셈이다.또 세계평화에 관해 유엔 사무총장에게 조언하는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인데 국제자문위 위원 44명에 한국의 강원용 크리스챤아카데미 명예이사장이 포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분쟁해소·용서와 화해·빈곤구제·환경보존 등 4가지 주제별 토론을 벌인뒤 분쟁의 평화적 해결,평화정착,생명존중에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관용과 비폭력을 위한 사명’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강원용 목사,김동완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송월주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최창규 성균관장,전운덕 천태종 총무원장,주정산 천태종 감사원장,김도원 천태종 교육부장,대행 한마음선원원장,한양원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이유종 대순진리회종무원장,만월 불광도원 도전,변진홍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과 이승헌 새천년평화재단 이사장,시인 고은씨,김관태 새천년평화재단 사무총장 등 15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에선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메시지를 보내 평화회의 개막을 축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기간중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는데 첫날인 28일을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 참석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명상과 기도를 하며 대회장인 유엔총회장에 입장한다. 또 31일 폐막식에서는 세계각지에서 온 성수를 한곳에 붓는 ‘물의의식’이 열리는데 한국대표들은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물을 갖고 간다.29일 세계평화음악회에는 각국 전통음악이 선보이는데한국의 사물놀이·부채춤 공연에 이어 고은 시인의 축시낭독이 있을예정이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회의에 이어 내년부터 10년간 평화회의를 매년개최한다는 계획에 따라 차기회의를 내년 6월25일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이와 관련,바와 제인 평화정상회의 사무총장은 오는 10월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해 남북한 동시 개최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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