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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혜택 법안 발의…후원금 1500만원 받아

    이낙연, 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혜택 법안 발의…후원금 1500만원 받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65)가 국회의원 당시 대한노인회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국회에 발의했고, 같은 기간에 대한노인회 간부로부터 1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25일 한겨레는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전 노인회 보건의료사업단장 겸 보건의료 정책자문위원 나모씨로부터 2011~2013년 해마다 500만원씩 정치후원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총 1500만원으로 3년 동안 정치자금법상 국회의원 한 명에게 후원이 가능한 상한액이다. 한겨레는 이 후보자가 법안을 발의한 대가로 후원금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이 기간 동안 대한노인회를 특정한 ‘법인세법 개정안’을 두 차례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대한노인회를 ‘지정’ 기부금 단체에서 ‘법정’ 기부금 단체로 바꾸는 내용이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대한노인회에 기부하는 납세자는 연말정산 때 기부한 금액만큼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소득공제액이 30%에 그친다. 대한노인회로서는 기부금을 훨씬 원활하게 모금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후보자가 발의한 법인세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았다.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 때문이다. 법정기부금 단체는 국방헌금, 이재민 구호품, 전문 모금기관 등 상당한 공공성을 갖춘 경우에만 지정된다. 사회복지, 학술장학, 문화예술, 종교단체 등은 지정기부금 단체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 후보자에게 후원금을 준 나 단장은 이 후보자와 같은 전남 영광 출신이다. 정보공개로 확보한 고액후원자 명단에는, 나 단장이 노인회 소속이 아닌 ‘대표이사’로 등장한다. 나 단장은 2011년 3월 노인회 보건의료분야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같은 해 4월부터 노인회 보건의료사업단장을 맡았다. 노인회에 대한 이 후보자의 법률 지원이 시작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현재 그는 이심 대한노인회장의 정책보좌역을 맡고 있다. 이 후보자 측은 한겨레를 통해 고향 후배에게 개인적 후원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 측 관계자는 “법인세법 개정안은 이심 노인회 회장의 부탁을 받고 추진한 것”이라며 “나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나씨도 “이 후보자가 친한 고향 선배여서, 2000년 초부터 개인 돈으로 후원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2일 차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오면서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무관하다”고 밝혔다. 법안 발의와 후원금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해명이다. 이 후보자는 후원금을 낸 노인회 간부에 대해 “그 사람은 제 고향 후배”라면서 “아주 오래된 후배이고, 그 일이 있기 전부터 저를 후원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간부가 의료기기 업체 대표라는 점에서 이해 상충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도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청문회에서) 질문이 나오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상훈(삼성생명 부장)상조(두산중공업 부장)상연(부산시청 근무)씨 부친상 22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51)636-4444(내선 603) ●이장환(롯데손해보험 상무)승진(건국대 교수)씨 부친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2)2650-5121 ●김정산(선샤인의원 원장)정대(삼성 휴렛패커드 상무)씨 모친상 이성근(대우조선 부사장)승명호(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227-7556 ●이기봉(BNK부산은행 부행장보)씨 모친상 22일 부산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51)607-2990
  • 결정적 의혹 없어 ‘정책 검증’에 초점

    결정적 의혹 없어 ‘정책 검증’에 초점

    부인 그림 고가 매각 의혹 ‘뇌관’ 전남개발公 2점 900만원에 사아들 증여세 탈루·병역 의혹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는 24~25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막바지 검증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현재까지 결정적인 한 방이 될 수 있는 의혹이 없어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청문회의 초점이 인물 검증보다는 정책 검증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제기된 주요 의혹 중 ‘뇌관’이 될 수 있는 건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매각 의혹이다. 이 후보자 부인은 2013년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전남개발공사가 그림 2점을 900만원에 사들였다. 아울러 그림 판매로 소득이 있는 부인을 피부양가족으로 등록해 연말정산 이중공제 혜택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한국당 소속 한 의원실의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의 부인이 올해 4월 말 두 번째 전시회를 열었는데 여기서 판매한 그림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인사 검증을 위해선 두 번째 전시회의 그림 판매 내역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그림 구매 시점이 이 후보자가 전남지사로 취임하기 11개월 전이며, 전시회 당시 전남개발공사가 그림을 사 간 사실을 알 수 없었다”며 “이중공제 혜택은 보좌관의 실수로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금 60여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병역면제 의혹도 있다.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13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전세를 얻는 과정에서 최소 1억 2200만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증여세 납부 실적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 후보자의 아들은 2002년 습관성 어깨 탈구로 병역면제를 받았다. 준비단은 “당시 전세금 3억 4000만원 중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2억 4000만원을 부담했다”며 “이 후보자의 아들이 부담한 1억원은 은행예금 4000만원, 차량 매각대금 160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결혼 축의금 등으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 ‘금융사 단순 업무’ 위탁 간소화 놓고 갑론을박

    금융위원회가 최근 금융사의 업무 외부위탁(아웃소싱) 절차를 간소화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권 노조는 “비정규직 양산을 조장한다”며 반발한다. 금융위는 “금융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맞선다. 그러면서도 내심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방침에 역행할 수 있어 고심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8일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 중이다. 개정안은 금융사가 인사·총무·법무·회계 등 금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후선업무는 금융감독원 보고 없이 자유롭게 위탁할 수 있게 했다. 또 예금잔액증명서 발급이나 보험계약 실효처리, 재보험 정산업무 등 단순 금융업무도 위탁이 가능토록 변경했다. 금융위는 “2005년 마련한 현행 업무위탁 규정이 오랫동안 개정이나 보완되지 않아 금융산업 혁신을 제약하고 있다”면서 “금융사의 자율성을 살리고 본업인 금융업에 역량을 집중토록 하기 위해 후선업무 위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7월까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개정을 끝낼 방침이다. 그러나 사무금융노조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정규직 채용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위탁업체를 통한 간접고용이 크게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조는 금융위의 입법예고 시점이 대선 하루 전날인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근로자 친화적 성격의 새 정부가 들어서면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입법예고를 서둘렀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조만간 금융위에 공식 의견서를 접수하고 철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금융위 측은 “위탁 확대로 금융권 채용이 줄 수 있으나 대신 일거리가 늘어난 위탁업체 채용은 증가하는 등 총량적 고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감사원 지적 사안이라 지난해 말까지 했어야 했는데 늦어져서 이제야 입법예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단독]‘금융사 후선업무 자유위탁 허용’ 입법예고 논란..“비정규직 조장” vs “경쟁력 강화”

    단독]‘금융사 후선업무 자유위탁 허용’ 입법예고 논란..“비정규직 조장” vs “경쟁력 강화”

    금융위원회가 최근 금융사의 업무 외부위탁(아웃소싱) 절차를 간소화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권 노조는 “비정규직 양산을 조장한다”며 반발한다. 금융위는 “금융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맞선다. 그러면서도 내심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방침에 역행할 수 있어 고심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8일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개정안은 금융사가 인사·총무·법무·회계 등 금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후선업무는 금융감독원 보고 없이 자유롭게 위탁할 수 있게 했다. 또 예금잔액증명서 발급이나 보험계약 실효처리, 재보험 정산업무 등 단순 금융업무도 위탁이 가능토록 변경했다.금융위는 “2005년 마련한 현행 업무위탁 규정이 오랫동안 개정이나 보완되지 않아 금융산업 혁신을 제약하고 있다”면서 “금융사의 자율성을 살리고 본업인 금융업에 역량을 집중토록 하기 위해 후선업무 위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7월까지 규제 개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개정을 끝낼 방침이다. 그러나 사무금융노조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정규직 채용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위탁업체를 통한 간접고용이 크게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조는 금융위의 입법예고 시점이 대선 투표 하루 전날인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근로자 친화적 성격의 새 정부가 들어서면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입법예고를 서둘렀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조만간 금융위에 공식 의견서를 접수하고 철회를 요청할 작정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 측은 “위탁 확대로 금융권 채용이 줄 가능성은 있으나 대신 일거리가 늘어난 위탁업체 채용은 증가하는 등 사회 총량적 고용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감사원 지적 사안이라 지난해 말까지 추진했어야 했는데 늦어져서 이제야 입법예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효상 “이낙연 아들, 1400만원 증여세 탈루 의혹” 주장

    강효상 “이낙연 아들, 1400만원 증여세 탈루 의혹” 주장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위원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이 1000만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정부가 제출한 이낙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서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14년 3월 국회공보에 공개된 이 후보자의 재산변동사항에서 아들 이모씨는 2013년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 전세를 얻을 때 1억 700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같은 해 2012년식 i40 자동차를 2200만원에 구입하면서 2013년 재산 증가액은 1억 9200여만원이 됐다. 그의 예금 등 변동사항을 보면 2013년 한 해 동안 예금은 4000만원가량 감소했고 금융부채 670만원을 갚았다. 연말정산 자료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강원도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며 매월 300만원가량을 받았다. 강 의원은 이같은 상황을 종합했을 때 결과적으로 이씨가 본인 자산만으로 2013년에 아파트 전세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 최대 자금은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두 저축했다고 가정해도 7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강 의원은 “그렇다면 이씨의 2013년 재산 증가액 1억 9200여만원에서 7000만원을 뺀 1억 2200여만원은 누구로부터 증여를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총리실에 확인해 보니 이씨는 지난 5년간 증여세 납부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2013년 당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자녀에게는 3000만원까지만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를 증여받은 경우에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이씨가 1억 2200여만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그가 내야 할 증여세는 1440만원가량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 후보자는 아들과 관련한 재산내역을 모두 고지거부 하고 있다. 후보자의 아들이 아파트 전세자금 등에 마련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와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한 상세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병역·부동산·세금·위장전입·논문표절 등 의혹이 없는 사람만 고위공직자가 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며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브·페북 ‘무임승차’… 토종기업 역차별

    유튜브·페북 ‘무임승차’… 토종기업 역차별

    국내기업, 고화질 서비스 주춤 유튜브, 캐시서버 사용료 공짜 국내시장 점유율 5년새 74%로 5·9 대선에서 후보들의 홍보 동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주로 올랐다. 한때 정보기술(IT) 강국이라고 불린 게 무색할 정도로 국내 동영상 플랫폼의 위상은 추락한 상태다. 현재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약 80%를 점유한 유튜브의 부상은 불과 몇 년 새 이뤄졌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3년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시장점유율 변동 추이를 보면 유튜브 점유율은 2008년 12월 2%에서 2013년 8월 74%로 급등했다. 반면 토종 기업인 판도라TV 점유율은 같은 기간 42%에서 4%로 고꾸라졌다. 유튜브가 뜨고 판도라TV가 부진한 배경엔 통신사망 사용료 차별 논란이 숨어 있다.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국내 기업인 네이버·카카오·아프리카TV 등이 매년 100억원대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망 비용을 통신사에 내는 반면, 해외기업인 유튜브는 비용을 거의 물지 않는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한·일 간 해저케이블이 손상됐고, 이 케이블을 타고 들어오던 유튜브의 속도가 느려졌다는 이용자 항의가 빗발치자 유튜브의 비용 부담 없이 국내 통신사에 ‘캐시서버’를 두기로 합의해서다. 국내 유튜브 사용자가 검색한 영상을 국내 통신사 데이터센터에 임시 저장해 뒀다가 국내 다른 이용자가 찾으면 전송하는 게 캐시서버로, 이를 도입한 뒤 국내 통신사들이 국제 통신망 사용료를 정산할 필요가 줄게 됐다. 이때 통신사들은 유튜브에 캐시서버 사용료를 거의 물리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후 유튜브는 망 비용 부담 없이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과감하게 했다. 반면 트래픽 양에 따라 통신사에 망 비용을 내는 국내 기업들은 트래픽이 큰 고화질 서비스를 주저했고, 이것이 이용자 이탈로 이어졌다. 최근 동영상·생중계 사업을 강화하는 페이스북이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에 유튜브와 같은 방식의 캐시서버 활용 협상을 진행하면서 토종기업 역차별 논란이 재점화됐다. 페이스북 전용 캐시서버 구축 비용 분담률을 놓고 페이스북과 국내 통신사 간 이견을 보인 지난해 말 이후 두 통신사 고객들은 페이스북 접속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 측은 17일 “유튜브 계열사인 구글과 일정 수준의 비용 정산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같은 해외 기업이라고(페이스북이 유튜브와) 비슷한 형태로 계약할 이유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내 통신사들은 유튜브와의 재계약도 추진 중이다. 망 사용료를 부담해 온 국내 기업들도 공정 경쟁을 내세우며 페이스북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동영상 기업 관계자는 “한국에서 사업하려면 페이스북이 국내 기업과 같은 조건을 수용해야 한다”고, 포털 관계자는 “토종기업 역차별은 더이상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는 “통신사들과 캐시서버 설치비와 망 비용 분담 비율을 협상하던 중 논란이 불거졌다”며 당혹감을 표시한 뒤 “국내 3대 통신사 전부에 캐시서버 설치 비용과 망 이용료를 지불하는 건 과한 부분이 있어 협상이 난항이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페이스북은 국내 통신사 중 KT에 망 이용료를 지불 중이며 내년 7월 KT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국제 통신망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는 한 논란이 반복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주요 대륙 간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대신 중국, 일본 등 이웃과 연결된 해저케이블에 의존하다 보니 ‘해외 서버 동영상의 돌발적 품질 저하→이용자 항의→통신사의 해외 사업자 대상 특혜적 조치’가 반복됐다는 뜻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의회 맹진영의원 “1조4,930억원 시 민간보조사업 관리실태 심각”

    서울시의회 맹진영의원 “1조4,930억원 시 민간보조사업 관리실태 심각”

    서울시의회 결산심사 대표위원인 맹진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집행부에 요구해 받은 자료와 관련 보고서를 검토한 후 서울시 민간보조사업의 문제점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2017년 75개 부서에서 422개 민간보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 민간보조 예산은 일반회계 7,713억 2,600만원, 특별회계 6,690억 9,200만원, 기금 526억 5,600만원 등 총 1조 4,930억 7,400만원으로 일반회계 비중이 51.7%로 가장 크고, 특별회계 44.8%, 기금 3.5% 순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약 1조 5,000억원이 집행되는 민간보조사업의 관리는 매우 부실했다. 「지방재정법」은 민간보조사업자가 지방보조사업의 수행상황, 실적 및 정산내용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43개(13.4%), 2016년 50개(16.3%)단체가 사업추진실적 및 정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또, 서울시는 보조금 부당·부적정 집행을 방지하고 보조금 집행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에 보조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편의성 부족으로 2016년 민간보조금 관리시스템 이용률이 47.9%에 불과했으며, 민간보조금은 집행잔액이 발생하거나 교부결정이 취소된 경우, 그 금액을 반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17년 3월 28일 현재 민간보조금 체납액은 7,700만원이며, 2016년 이전 발생한 체납액을 합산할 경우, 민간보조금 체납액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는 민간보조금 반환금 환수를 위해 공문발송과 독촉공문 발송 이외에 별도의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맹진영 서울시의회 결산심사 대표위원은 “서울시는 민간보조금이 부적격자에 교부되지 않도록 지원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장기화된 시비보조금 반환금의 체납금 환수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보조금 규모가 1조 4,930억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성과평가결과 보고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민간보조금 사업성과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감독 및 통제가 곤란하였지만 향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민간보조금 교부 및 관리에 대한 감독과 통제가 이루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상표 사용료 1년에 최소 2억원

    ‘서울대 상표의 1년 사용료는 최소 2억원.’ 서울대 산학렵력단은 지난 3월 ‘서울대 상표의 관리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면서 상표사용료 징수율과 정산 기준을 지침에 포함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가 출원한 상표는 라틴어 문구 ‘진리는 나의 빛’(VERITAS LUX MEA)이 포함된 둥근 마크와 ‘서울대학교’라고 한글로 쓴 로고 등 모두 8종이다. 서울대 상표는 외부기업이 서울대의 연구개발 기술을 이전받는 경우 등 서울대와 관련이 있을 때만 쓸 수 있다. 1년 사용하려면 선급사용료로 1억원 이상 내고, 총매출액의 5% 이하를 경상사용료(러닝개런티)로 지급한다. 경상사용료의 하한선을 1억원으로 잡아, 상표 사용에는 최소 2억원이 든다. 교내 창업벤처는 이 비용의 절반 값에, 서울대 의과·약학과 등 졸업생은 사용료 없이 상표를 쓸 수 있다. 다만 술이나 담배, 화약 등 위해 가능성이 큰 물건, 성적인 암시나 부당한 성별·인종·지역 등 차별 내용을 담은 상품에는 상표 사용이 제한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봉투의 계절 5월, 봉급쟁이 웁니다

    봉투의 계절 5월, 봉급쟁이 웁니다

    “어버이날에 양가에 봉투를 드려야 하고, 어린이날 아이에게 줄 장난감은 30만원이 넘네요. 그뿐인가요. 매주 지인들 결혼식이 이어지니 축의금도 만만치 않고요. 잔인한 달은 4월이 아니라 5월이에요.”말을 마친 직장인 박모(42)씨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3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는 “연말에도 지출이 많지만 그땐 상여금이라도 있는데, 5월은 돈 나올 데는 없고 들어갈 곳만 많으니 그야말로 보릿고개”라며 고개를 저었다. 직장인 박모(32·여)씨는 최근 어버이날 선물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 “어버이날 선물 없이 매월 10만원씩 양가에 용돈을 보내는데 올해는 남편이 시댁에 선물을 하자고 하는 겁니다. 넌지시 원하셨다는데,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외식만 하자고 했다가 언성이 높아진 거죠.” 5월을 맞아 지출이 커지면서 직장인들의 푸념이 곳곳에서 들린다. 부모는 넌지시 다른 자식의 용돈 액수를 전하고, 아이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난 친구 얘기를 한다. 마음은 다 해주고 싶은데 연초 연말정산 폭탄에 4월 건강보험료 부담까지 겹치면서 여유자금은 떨어진 지 오래다. ●황금연휴 해외 여행에 부모님 용돈? 마음이야 다해 주고 싶지만… 김모(33)씨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일본행 비행기표를 끊어 두었는데 대구 부모님 댁으로 목적지를 바꿨습니다. 각종 선물에 축의금, 생활비까지 예상 지출액이 300만원이나 되더군요. 4월의 2배입니다. 아내가 실망할까 봐 여행을 여름으로 미루었는데, 사실 그것도 못 갈 가능성이 큽니다.” 직장인 한모(36)씨도 “어버이날 선물, 어린이날 선물, 황금연휴 가족여행까지 100만원이 넘는 추가 지출을 하게 됐다”며 “벌써부터 여름휴가 비용이 걱정돼 한숨이 나온다”고 말했다. 맞벌이 박모(40·여)씨는 “내가 결혼할 때 축의금 10만원을 주었던 직장 상사의 딸 결혼식이 있는데 5만원만 낼 생각”이라며 “송구하지만 5월 결혼만 6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42)씨는 “아이가 친구처럼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가자는데 단기방학을 한 초등학교 교장이 야속하더라”며 “게다가 어머니는 넌지시 친구 아들이 매월 30만원씩 용돈을 준다는 말씀을 하니, 능력은 없고 답답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취업포털 잡코리아·알바몬이 직장인 1387명을 대상으로 ‘5월 기념일 지출’을 조사한 결과 추가 지출액은 평균 51만 6000원이었다. 황금연휴 때문인지 지난해(39만 2000원)보다 31.6% 늘었다. 어버이날 지출이 27만 2000원이었고, 어린이날(11만 6000원), 부부의 날(7만 8000원), 스승의 날(5만원) 순이었다. 어린이집 교사나 학원 교사는 청탁금지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취준생은 몇년째 편지만… “물질보다 만남 중시하고 저렴한 대안 찾아야” 취업준비생은 이마저 부럽다. 공모(29)씨는 “기업들의 상반기 공채가 끝나가는데 성과가 없으니 내년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까 고민 중”이라며 “5월 지출을 걱정하는 직장인이 그저 부럽다. 수년간 부모님께 편지만 드렸다”고 말했다. 금융업체 취업을 준비하는 권모(27)씨는 “아무것도 못해주니 부모님이 어버이날인 것을 모르고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영주 맨앤컴 재무설계 교육본부장은 “재무설계로 보면 1년 전부터 매월 10만원씩이라도 저축해 적금을 타듯 꺼내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실장은 “물질보다 만남과 소통이 더 중요하다”며 “해외여행 대신 근교에 잠시 놀러 가거나 적은 용돈이라도 편지와 함께 고마움을 전하면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천안 제2산업단지·업성저수지 정부 공모 사업 선정…배후효과 수혜단지 ‘주목’

    천안 제2산업단지·업성저수지 정부 공모 사업 선정…배후효과 수혜단지 ‘주목’

    지난해 ‘노후산단 혁신사업’ 대상에 선정된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가 이번엔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에 선정되고 중앙부처가 공모한 사업에는 업성저수지까지 선정되면서 천안 서북부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 곳의 산업단지가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 2개에 선정되는 것은 충남도내에서 처음 있는 성과로 향후 천안시를 넘어 충남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사업,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과 연계, 천안 제2산단에 내년부터 6년 동안 국비 124억 원과 지방비 138억 원, 민자 127억 원 등 모두 389억 원을 투입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단지에 입주해 있는 주력 업종 기업들을 재배치하고, 신성장 유망 업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진입도로는 2배 가까이 확장하고, 주차장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도 정비·확충한다. 또 지난해 12월 산업부 ‘혁신산업단지’ 공모를 통해 기업지원센터와 기업연구소, 성장 유망 벤처,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천안비즈니스센터도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근로·정주환경을 높이기 위해서는 △천안 테크노타운 리모델링 지원 △산재 예방시설 설치 △어린이집 신축·이전 △공원시설 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오는 2022년까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연간 생산액 2조 8000억 원, 근로자 수는 6000명으로 현재보다 각각 38%와 32%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천안 제3·4산단과 마정산단, 새롭게 조성하게 될 직산도시첨단 및 충남테크노파크와도 클러스터를 구축, 그 파급효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S건설이 천안 성성지구에 공급중인 ‘천안시티자이’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단지가 입지한 천안 성성지구는 천안의 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삼성 SDI·삼성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이번 겹경사를 맞은 천안2일반산업단지와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천안3일반산업단지, 천안4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및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유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이어져 있다. 여기에 인근에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업성저수지의 개발호재까지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뛰어날 전망이다. 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분 거리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지역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 생활편의시설은 도보 이용이 가능한 대형마트(이마트 천안서북점)와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천안점, 마치에비뉴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천안시티자이’는 성성지구 지구단위계획상 단지 바로 옆 유치원(계획)과 초·중교(계획) 가 들어설 예정이여서 향후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차량동선을 피하여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단지 내 학교가는 길도 설계된다. 또한 주민공동시설 내 삼육어학원과 함께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입주민들은 학원 수강료 20% 할인(학원 개원일로부터 2년간), 학원 수강 우선 등록권(학원 개원일로부터 3년간),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 운영 (학원 개원일로부터 1년간), 보육시설 내 영어특화 어린이집 운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지를 살펴보면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실 사용 공간이 더욱 더 넓어지는 3면 발코니 설계(일부세대)와 실내의 채광을 극대화한 4Bay 판상형 설계(일부설계)로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하고 공간 개방감 높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했다. 또 알파룸·팬트리(확장 및 플러스옵션 선택 시) 설계로 다양한 공간활용 및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한다. 현재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로 소비자의 부담도 확 낮췄으며 5월 9일까지 견본주택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TV, 2등 LG공기청정기, 3등 다이슨청소기, 4등 냄비 세트, 5등 고급 세제 등을 지급하는 5월 황금연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안양시,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경기 안양시가 정부3.0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는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을 뜻한다. 안양시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한 해 동안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혁신(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억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정부3.0 주요 우수사례인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 ‘상하수도 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 시민 맞춤형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 ‘도로굴착점용 인·허가시스템 개선’,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적극 지원’ 등 기관 간 협업행정을 통해 민원 편의를 향상시켜다. 이 결과 2015 최우수기관에 이어 2016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도 ‘정부3.0 생활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7년 정부3.0 혁신 거점지자체 육성 및 국민디자인 지원과제에 응모해 행정자치부의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확산시키는 등 정부3.0 명품사례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퇴직급여’가 제일 궁금해요

    법제처가 운영하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퇴직급여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 필요한 법령과 정책 정보를 주제별로 재가공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생활법령정보에서는 지난 28일 현재 18개 분야에서 총 266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 초부터 지난 26일까지 생활법령정보 페이지뷰를 조회한 결과에 따르면 ‘퇴직급여제도’가 20만 5466건으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퇴직금 지급요건과 퇴직금의 중간정산 등이 많이 검색됐다. 이어 ‘이혼’이 18만 2575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이혼소송이 많아지면서 실제 소송에 들어가기 전에 이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동산 등기’가 7만 3238건, ‘나홀로 민사소송’이 7만 1088건, ‘비자·여권·국적’이 6만 1915건, ‘용도변경’이 6만 340건 순이었다. 생활법령정보 사이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법령을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준 85개 콘텐츠를 10개 언어로 볼 수 있다. 호우미 명예기자(법제처 부대변인)
  • 文·安·劉·沈 “증세 불가피”… 洪 “담뱃세 내릴 것”

    文·安·劉·沈 “증세 불가피”… 洪 “담뱃세 내릴 것”

    세금은 가계와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들에 가장 예민한 분야다. 그래서 대선 때마다 각 후보들의 조세정책은 이목을 끌고 논쟁을 불러 왔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는 ‘증세 없는 복지’를 외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낙점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불필요한 중복 지출 감소와 지하경제 양성화, 비과세 감면을 통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 마련을 약속했다.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소득 및 부가세율만 올리지 않았을 뿐 집권 내내 ‘사실상 증세’ 논란에 시달렸다. 담뱃세를 2000원 인상하고 연말정산제도를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간접 증세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꼼수 증세’라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만 빼고 주요 대선 후보들은 늘어나는 복지 비용을 감당하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증세’를 선택했다. 다만 후보별로 세율을 인상할 세목이나 증세의 구체적인 방법, 강도의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다.우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의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지만, 조세정책만 놓고 보면 누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두 후보는 담뱃세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금을 올리고 더 걷겠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가 적극적인 증세 의지를 내비치는 배경에는 복지재원 마련 때문이다. 유 후보는 각 세목의 누진 구조를 강화해 현재 18.45%인 조세부담률을 22%까지 끌어올려야 대선 공약인 ‘중부담 중복지’가 실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 후보는 여기에다 복지에만 사용하는 목적세 성격의 ‘사회복지세’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후보는 법인세의 실효세율뿐 아니라 현행 최고 22%인 명목세율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유찬 홍익대 세무대학원 교수는 “법인세는 명목세율을 올리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이고 당위성 측면에서도 맞다. 세율로만 봐도, 개인사업자들은 소득세로 38%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후보는 또 고소득자의 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더 걷고, 부동산 보유세와 상속증여세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거기에다 유 후보는 경우에 따라 부가가치세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유 후보는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세목의 세율을 경중 없이 인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심 후보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우선 인상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기본적으로 증세 기조에 찬성하면서도 유·심 후보에 비해서는 신중한 편이다. 법인세도 각종 비과세 감면 혜택을 줄여 실효세율을 먼저 올리고, 필요하다면 명목세율을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부동산 보유세 인상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부동산시장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부동산 보유세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 측은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높이는 등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를 먼저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수가 부족하다면 일단 법인세의 실효세율을 높이되 명목세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지막 수단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실효세율을 올린다는 것은 그동안 정부가 기업에 주던 비과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줄여 실제 납부세액을 명목세율에 가깝게 만든다는 뜻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보다 더 신중하다. 법인세는 실질·명목세율 인상 순으로 문 후보 공약과 같지만, 소득세 인상이나 부동산 보유세 인상에는 유보적인 자세다. 안 후보 측은 “소득세는 지난해 법 개정으로 이미 올랐고, 부동산 보유세는 점진적으론 올려야 하지만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출마자들 가운데 가장 물려줄 재산이 많은 안 후보는 상속증여세 인상에는 반대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상속증여세가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더 올릴 여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증세를 한다면 자산소득과 법인세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주요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법인·소득·상속증여·부동산 보유세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담뱃세와 유류세는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방침에 호응하듯 법인세도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깎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그 효과가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낙수 효과’를 기대한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와 유사한 기조다. 대신 홍 후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드러난, 강요에 의한 상납 행위를 막기 위해 준조세 강요자와 제공자 모두 처벌하는 ‘정경유착형 준조세 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차선 이용했다가 낭패볼 수도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차선 이용했다가 낭패볼 수도

    부산에 사는 여성 운전자 A모(41)씨의 차량에는 하이패스 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부산진구 수정산터널이나 사상구 백양산터널을 하이패스 차선을 통해 수년동안 마구 지나갔다. 800원의 요금을 내지 않고 지나가 사진이 찍혔지만 개의치 않았다. 현금으로 직접 결제하는 차선에는 대기 차량이 길게 줄을 서 이었기 때문이다. A씨는 이렇게 수정산터널을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178차례에 걸쳐 마구 지나갔다. 통행료 14만 2400원을 내지 않았다. 또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백양터널 유료구간을 168회에 걸쳐 무단으로 하이패스 차선을 이용했다. 통행료 13만 4500원을 내지 않았다. 모두 합치면 364차례에 걸쳐 27만 6900원을 내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A씨가 법원에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허선아 판사는 ‘편의시설 부정이용’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판사는 “범행 내용이나 횟수를 보면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피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피해 금액을 모두 변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8000여명 주요 도로 차단… 주민 거센 반발

    주민들 자정 조금 넘어 소식 접해, 경찰과 충돌… 12명 갈비뼈 등 부상 한·미 군 당국과 경찰이 26일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핵심 장비를 경북 성주 스카이힐CC(성주골프장)에 반입하는 과정은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경찰은 26일 0시에 전격적으로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으로 가는 주도로인 지방도 905호를 포함한 도로를 통제했다. 경찰 8000여명이 동원됐다. 성주골프장에서 4.5㎞ 떨어진 초전면 신흥마을을 비롯해 성주골프장,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쪽으로 가는 사람과 차량 이동을 전면 차단했다. 경찰이 주민들의 외부 출입 자체를 저지하기도 해 거센 반발을 샀다. 사드 배치 반대단체와 주민들은 이날 자정을 조금 넘겨 사드 장비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동시에 사이렌을 울리고 “집결하라”는 비상연락을 돌렸다. 원불교 교무와 신도, 주민 등 60여명이 모여 반대 기도회를 시작했고, 순식간에 200명까지 참가자가 늘었다. 성주골프장 인근에는 원불교 성지인 정산(鼎山) 송규 종사 생가터 등이 있다. 일부 주민은 마을회관 앞 도로에 차 10여대를 대고 경적을 울리며 저항했다. 그러나 경찰은 “도로 점거는 공무집행 방해”라는 경고 방송을 하며 오전 3시쯤 주민들을 에워쌌다. 이때 경찰과 주민 간에 충돌이 일어나 원불교 교무를 포함한 주민 일부가 갈비뼈·손목 골절 등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드 배치 반대단체의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노인을 포함한 주민 12명이 갈비뼈를 다치는 등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박희주(김천 시의원)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연행됐다고 했다. 경찰이 도로를 확보하자 오전 4시 43분 사드 발사대, 레이더, 요격 미사일, 발전기, 냉각기 등을 실은 군용 트레일러 8대가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통과했다. 주민 등이 도로로 진입하려다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한·미 군 당국은 오전 6시 50분쯤 트럭 10여대 분량의 장비를 마저 들여놓았다. 총 트럭 20여대 분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 7시부터 도로 통제를 해제했다. 약 8시간 만에 사드 장비 반입이 마무리됐다.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관계자는 “군 당국과 경찰이 강압적으로 주민을 통제한 뒤 사드를 배치한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성주군은 사드 장비가 반입되기 하루 전인 25일 육군 50사단에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재인 펀드’ 2차 모집 안 한다

    ‘문재인 펀드’ 2차 모집 안 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문재인 펀드’ 2차 모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문 후보 측은 26일 “1차 모집에 참여하지 못한 지지자들의 요구로 2차 모집을 기획했지만 ‘가짜 문재인 펀드모집’ 글이 돌고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들어오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구체적인 은행 계좌가 담긴 ‘문재인 펀드 모집안 내부 공고’라는 글이 SNS 등에 돌면서 문 후보 측은 ‘가짜 문재인 펀드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 측은 23일 밤부터 사흘간 세 차례에 걸쳐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져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펀드 정보는 백업을 해줘 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없지만 펀드모집 진행 중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또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2차 펀드모집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펀드모집은 마감됐지만 연말정산시 1인당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후원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은 지난 19일 1차 ‘문재인 펀드’ 모금을 통해 1시간 만에 329억여원을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무상급식 시행-회계기간 현실 맞게 조정해야”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무상급식 시행-회계기간 현실 맞게 조정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학교급식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급식예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그 방안을 제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무상급식은 해마다 그 대상을 확대하여 2017년 현재 공립초, 국·공·사립중학교, 초등인가 대안학교 학생 63만2,000명을 대상으로 총 5,0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이정훈의원은 제27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무상급식비 지원금처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무상급식비 예산의 이원화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청의 3개 기관에서 각각 단위 학교로 예산이 배부되어 학교행정의 예산편성업무가 가중되고 있으며 무상급식비 지원일을 당해연도 1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188일, 중학교 172일로 규정하고 있어 학기중 수업일에 급식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 무상급식비 결산의 이원화로 무상급식비의 정산 기간(1.1~12.31)과 학교 회계 예결산기간(3.1~2.28)의 차이로 매년 1,2월 명시이월을 해야 하는 등 회계절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 회계와 서울시 교육청 및 자치구의 결산 기간의 차이로 동일 업무가 계속 반복되고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셋째, 무상급식비가 목적성 경비임에도 여전히 수익자 부담 경비와 동일하게 징수 결의를 통한 수입처리를 하고 있어 지출관리 업무가 가중되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특히 징수결의시 학생들의 전입, 전출, 장기결석 등을 일자별로 모두 확인하여 수납처리를 하게 되어 있어 수입 및 지출관리업무가 복잡하고 업무가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급식비 예산의 복잡성으로 식품비, 관리비, 인건비로 이루어져 있는 무상급식비 정산을 각 항목별 정산이 아닌 전체 총액의 지출잔액을 남지 않도록 하고 있어 학년도말 인건비가 과도하게 남거나 부족한 경우 월별 균형적인 식품비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훈의원은 앞서 언급한 무상급식 사업기간과 학교 회계연도가 불일치하여 발생하는 문제, 급식예산 교부기관(교육청, 서울시, 자치구)의 다원화로 인한 문제, 친환경 무상급식비 예산항목의 복잡성으로 인한 문제 등으로 일선 학교에서의 학교급식 행정 효율성이 떨어지고, 업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며 “학교급식의 대상과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학교급식 행정 업무의 간소화는 학교 행정실, 영양(교)사 등 업무 담당자들이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간 서울시교육청은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였다.”며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무상급식 사업기간(1월~12월)과 학교 회계연도(3월~다음연도 2월)가 불일치하여 12월과, 2월에 각각 정산하는 이중정산의 문제는 첫 해에 14개월치(다음연도 1·2월분 포함)를 예산에 편성하여 함께 해결할 수 있다. 둘째, 급식예산을 서울시:교육청:자치구(5:3:2)가 각각 교부함에 따라 집행 및 정산업무로 영양(교)사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는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하여 서울시·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충분히 교부기관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다. 셋째, 친환경 무상급식비 예산항목(식품비, 관리비, 인건비)의 정산을 각 항목별 정산이 아닌, 전체 총액의 지출잔액을 남지 않도록 함에 따라 예산운용이 어려운 문제는 무상급식비 지출 항목을 간소화(식품비, 운영비)하고 인건비를 별도 교부하는 문제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정훈 의원은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라며 “이미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각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서울시·자치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무상급식 재원구조의 문제점(교육청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남), 무상급식비 지원일을 당해연도 1월부터 12월까지 초등 188일, 중등 172일로 규정함에 따라 학기중(1~2월) 수업일에 급식을 못하는 문제점, 무상급식비 수입처리(징수결의) 및 지출관리 업무 가중의 문제점 등 산재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양메닉스와 AJ파크 업무협약, ‘주차설비 및 운영 통합 솔루션’ 탄생

    동양메닉스와 AJ파크 업무협약, ‘주차설비 및 운영 통합 솔루션’ 탄생

    동양메닉스는 ‘주차설비 토탈서비스 Pmate’를 선보이며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데 이어 또 한번의 혁신경영을 토대로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대한민국 주차장운영 및 시스템 선두기업인 AJ파크와 손잡은 동양메닉스는 주차설비 및 운영 시스템의 통합체계를 이루어 혁신적인 운영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동양메닉스(주)와 AJ네트웍스 자회사인 AJ파크는 주차설비 및 운영에 관한 상호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주차장 고객 및 소유주가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AJ파크의 주차장운영시스템과 출입통제 및 요금정산관련 장비와 동양메닉스가 공급 및 관리 중인 기계식 주차설비의 제반 서비스 요소를 결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향후 자주식, 기계식, 자주식+기계식 혼합형 등 모든 형태의 주차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설비제조, 유지보수, 운영시스템에 관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금번 양사의 상호업무협약 체결은 주차장운영설비시스템의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차시스템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의 발판이 될 것이다. 기존 주차업계는 설비업체와 운영업체가 따로 존재함으로써 건물주들이 주차장을 운영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통합서비스를 통해 인력투입, 비용증가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덜 타면 덜 내는 ‘마일리지 특약’ 4년 새 3배 늘어

    덜 타면 덜 내는 ‘마일리지 특약’ 4년 새 3배 늘어

    지난해 가입자 10명 중 6명 혜택 여성·70세 이상·소형차량 많아 사고율 16%… 미가입자는 24%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깎아 주는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한 차량 비율이 4년 새 3배 이상 늘었다. 국내에선 2011년 처음 출시된 마일리지 특약은 실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 차를 덜 탈수록 사고율도 낮다는 점에서 혜택을 준다.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 1524만대 중 553대가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했다. 2011년 말 처음 도입돼 1년 차인 2012년 말 가입률은 11.4%에 그쳤지만, 지난해 말 36.3%까지 증가해 4년 만에 가입률이 3.2배나 늘어났다. 가입자가 늘면서 혜택도 느는 추세다. 도입 당시 최대 할인율은 11.9%였지만 최근에는 41.0%까지 커졌다. 할인 가능 구간도 최대 7000㎞에서 1만 8000㎞까지 넓어졌다. 지난해 특약 가입자 중 보험료를 돌려받은 이의 비율은 61.2%였다. 가입자의 10명 중 6명은 실제로 할인 혜택을 받았지만 4명은 보험료 할인을 받지 못했다는 의미다. 마일리지 할인을 받은 운전자의 사고율은 15.7%로 특약 미가입자(24.2%)의 3분의2 수준이었다. 판매채널별 가입률을 보면 온라인 채널에서 특약 가입률이 55.4%로, 오프라인 채널 가입률(20.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 여성 가입률(38.5%)이 남성(35.5%)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4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38.4%), 60대(38.3%), 40대(36.3%), 50대(33.2%) 순이었다. 보험개발원은 “50대는 자녀가 성인이 돼 차량 한 대를 부모와 같이 운전하면서 주행거리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어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풀이했다. 차량이 작을수록 특약 가입률이 높았다. 배기량 1000㏄ 이하 승용차 가입률은 41.4%였지만 2000㏄를 넘는 대형 승용차의 가입률은 34.2%에 그쳤다. 보험료를 정산받은 이들의 평균 주행거리는 5630㎞로 집계됐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마일리지 특약처럼 위험도가 낮은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춰 주는 상품이 향후 보험사의 경쟁 우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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