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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사역 흉기난동’ 10대 남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있어”

    ‘암사역 흉기난동’ 10대 남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있어”

    서울 강동구 암사역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인 혐의로 붙잡힌 1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된 한모(19)군의 구속영장을 15일 발부했다. 양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한군은 지난 13일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스패너와 커터칼을 친구 박모(19)군에게 휘둘러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한군은 또 박군과 함께 같은 날 새벽 4∼5시쯤 강동구의 한 공영주차장 정산소와 마트 등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도 받고 있다. 한군은 박군이 경찰에 출석해 절도 혐의를 인정하고 한군이 공범이라는 점을 털어놔 이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팁…책값·공연비도 공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팁…책값·공연비도 공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됐다. 직장인은 오전 8시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신용카드 사용금액, 의료비 등 연말정산을 위한 각종 증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공제가 시작되는 ‘신용카드로 쓴 도서·공연비’와 ‘3억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자료도 새로 포함됐다.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로 지출한 도서·공연비는 총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소득공제액 한도를 초과하면 도서·공연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은 의료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시력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유치원·어린이집 교육비, 취학전 아동 학원비, 중·고등학생 교복비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때에 따라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또 근로자가 부모 등 부양가족이 쓴 신용카드 지출액을 함께 공제받으려면 사전에 자료 제공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자료 제공 동의는 PC나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근로자가 부양가족의 공인인증서 등 본인인증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면 신청서와 함께 부양가족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날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일인 18일, 수정·추가 자료 제공 다음 날인 21일, 부가가치세 신고 마감일인 25일 등에는 접속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가급적 다른 날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영국, 오늘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부결 가능성 높아

    영국, 오늘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부결 가능성 높아

    영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쯤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실시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정, ‘미래 관계 정치선언’ 합의안을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2016년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는 51.9%가 ‘EU 탈퇴’에, 48.1%가 ‘EU 잔류’에 표를 던졌다. 이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017년 3월 29일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라 EU에 탈퇴 의사를 알렸다. 영국과 EU는 지난해 11월 협상을 마무리했다. 양측은 브렉시트 전환 기간, 분담금 정산, 상대국 국민의 거주 권리 등에 관한 내용의 EU 탈퇴 협정에 합의한 데 이어서 자유무역지대 구축 등 미래 관계 협상에 관한 ‘미래 관계 정치선언’에도 합의했다. 합의안은 영국과 EU 양측 의회에서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은 지난해 제정한 EU 탈퇴법에서 의회의 통제권 강화를 위해 비준 동의 이전에 정부가 EU와의 협상 결과에 대해 하원 승인 투표를 거치도록 했다. 의회 승인 투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획득해야 한다. 그러나 노동당과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자유민주당 등 야당이 일제히 반대 의사를 밝힌 데다 집권 보수당 내에서도 강경론자들이 거부 움직임을 보여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합의안이 부결되면 메이 총리 정부는 ‘플랜 B’를 제시해야 한다.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를 연기하거나 제2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 제1야당인 노동당의 조기총선 추진, 영국이 EU와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까지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암사역 앞 흉기 난동’ 벌인 1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경찰 ‘암사역 앞 흉기 난동’ 벌인 1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동구 암사역 출입구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인 혐의로 체포된 1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 보복폭행 등의 혐의로 A(19)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친구인 B(19)군과 함께 전날 새벽 4∼5시쯤 강동구의 한 공영주차장 정산소와 마트 등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군을 전날 낮 1시쯤 불러 조사한 뒤 오후 5시쯤 돌려보냈다. 조사에서 B군은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A군이 공범이라는 점을 털어놨다. 경찰 조사를 받은 B군은 암사역 근처 PC방에 있던 A군을 찾아가 경찰에서 조사받은 내용을 설명했고, 이에 A군이 격분해 다툼이 벌어졌다. A군은 전날 오후 7시쯤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스패너와 커터칼을 B군에게 휘둘러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이 B군을 때리는 데 사용한 물건들은 절도에 쓰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알아야 할 팁은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알아야 할 팁은

    직장인이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된다. 국세청은 홈택스(www.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오전 8시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연말정산 간소화는 근로자와 원천징수 의무자인 회사가 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근로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지난해 1년간 신용카드 사용금액, 현금영수증, 의료비 등 소득공제를 위한 다양한 지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시행한다. 회사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근로자는 온라인으로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도 있고 맞벌이 근로자 절세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는 최근 3년의 연말정산 신고 내역, 간소화 자료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서비스 첫날인 15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일인 18일, 수정·추가 자료 제공 다음 날인 21일, 부가가치세 신고 마감일인 25일 등은 홈택스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될 수 있다며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국민연금보험료 등 공적보험료와 일반보장성보험료, 교육비,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등 주택자금, 연금계좌 내역도 제공된다. 올해부터 공제가 시작되는 신용카드로 쓴 도서·공연비와 3억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자료도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로 지출한 도서·공연비는 총액의 3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소득공제액 한도를 초과하면 도서·공연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은 의료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근로자는 공제 요건에 맞는 자료를 선택해 종이, 전자문서파일(PDF), 온라인 등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 방침에 맞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수증 발급기관은 15일 서비스 개통 준비를 위해 7일까지 공제 증명자료를 내야 하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으면 13일까지도 가능하다. 2018년 입사·퇴사한 근로자의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주택자금공제, 보험료·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는 재직 당시에 사용하거나 낸 금액만 가능하다. 반면 연금계좌 납입액, 기부금 등은 근무 기간과 무관하게 모두 공제받을 수 있다. 안경구입비, 중고생 교복, 취학 전 아동 학원비 등 일부 자료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자료를 받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 신년 인터뷰를 갖고 “영리병원은 불가피하게 ‘조건부 허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에 대해 의료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어 공공의료체계를 훼손하거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을 방문하면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이룬다’는 역사적 바람에 부응하는 상징적 평화가 이뤄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면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밝힌 만큼 ‘세계평화의 섬’ 제주, 그 중심인 한라산이 핵무기 없이 평화를 이루는 역사적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영리병원 개설 허가가 최선이었나.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권고를 전부 수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권고 사항은 단순한 ‘불허’ 의견이 아니었다. 불허하되 녹지병원을 비영리병원 등으로 활용할 것, 헬스케어타운 기능이 상실되지 않도록 방지할 것, 녹지병원에 고용된 사람 등의 일자리를 배려할 것을 동시에 주문했다. 도지사 입장에서 사업자를 설득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및 정부와 협의해 법적 소송으로 비화하지 않게 하는 게 1차적 과제였다. 도는 공론화조사위 권고안을 지키기 위해 녹지국제병원과 수십 차례 협의했지만, 사업자의 입장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JDC 또는 다른 국가기관이 인수해 운영할 수 있는지도 타진했지만 정부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다. 찬성과 반대, 수용과 불수용, 이분법적인 결정만 내린다면 어느 한쪽 비난만 감수하면 돼 쉬운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선택은 양측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늘 어려운 일이 된다.도지사는 종합적·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집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에 따른 비판이나 수습에 대한 책임 역시 도지사가 지려 한다. 개설 허가 조건이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으로 한정된 만큼 내국인 진료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가 취소 등 강력 대처하겠다.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반대 목소리도 있다. -제2공항은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민 요구에 따라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기존 제주국제공항은 이용객이 최대수용치인 2500만명을 넘었다. 제2공항은 현재 관광객 1500만명의 2배인 3000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게 아니라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항공기·탑승객의 안전 문제 해결이 주안점이다. 민선 7기 취임 후 제일 먼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대화했다. 또한 온평리 주민, 성산읍 이장협의회와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입지 선정 과정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 재조사를 했다. 국책사업 중 처음이다. 검토위원회는 국토부 추천 7인, 반대대책위 추천 7명 동수로 구성됐고, 제주도는 참관조차 할 수 없다. 아직 결과를 통보받은 바 없다. 향후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 오랫동안 뿌리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제주 미래 먹거리라는 블록체인 특구 추진은 동력이 있나. 도민들 관심도 낮다.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1·3차 산업 중심의 생태계를 다변화하고, 신산업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는 기반기술이자 핵심기술이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며 시너지를 일으킬 핵심기술로서 이를 선도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제주가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정부 정책 방향으로는 블록체인이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살려내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제주도가 규제 샌드박스형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구 지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정보 일부를 블록체인 시스템에 올리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제주의 ‘탄소 없는 섬’ 정책과 블록체인 허브 도시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폐배터리 이력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투명한 중고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 구상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교통정산시스템과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환급에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탄핵사태 이후 보수는 변했나. -보수는 지난 70년 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왔다. 새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듯이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경쟁해야 한다. 보수의 가치를 중심으로 민주화 과정에서 억압받고 고통받은 이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통합적이고 포용력 있는 보수로의 외연 확대가 필요하다. 이게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전개되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의 물결과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국제질서 변화의 흐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적 흐름도 제대로 읽고 준비해야 한다. 보수 재건에 필수적인 인적 쇄신을 토대로 낡은 이념과 가치에서 벗어나고, 기득권과 지역주의에 안주하는 나쁜 습속에서 탈피해야 한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인 만큼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게 기본 자세이다. 국민 의견을 확인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건강한 보수가 움틀 수 있고, 싹 틔울 수 있다. 경제와 민생, 개혁 입법을 비롯해 국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선명성뿐 아니라 합리적 대안을 내놔야 한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보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자유의 확대 등 보수주의의 기본가치를 중심으로 국민들을 포용하는 보수의 확장성과 개혁성을 조화롭게 만드는 게 과제일 것이다. →전국 유일 무소속 광역단체장이다. -지난해 선거에서 임기 동안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도민들과 약속했다. 제주의 변화가 대한민국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 큰 제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 무소속이기 때문에 현재의 정당정치와 진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여야를 넘나드는 교류로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 정부와 여야 정당들과 협력해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면서 제주를 대한민국의 지방분권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 →올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김 위원장이 한라산에 올까.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께 보낸 연말 친서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밝혔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답방에 대한 기대감이 큰 해이다. 김 위원장이 답방하게 되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 방문을 기대한다.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고, 제주는 대북협력 사업을 비롯한 교류 사업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뜻을 모아 필요한 일을 착실히 준비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세법시행령 개정안] 야근수당 비과세 대상 월급 190만원→210만원 확대

    근로·자녀장려금 150만원까지 압류 금지 85㎡ 넘어도 3억 이하면 월세세액공제 산후조리원 비용 최대 30만원 돌려받아 올해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비과세 혜택(연간 24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는 생산직 근로자의 월급 기준이 기존 190만원 이하에서 21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10.9% 오른 데 따른 조치다.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많은 간병인·요양보호사 등 돌봄 서비스, 이·미용사와 피부관리사 등 미용 서비스, 숙박시설 서비스 등의 종사자도 비과세 대상에 추가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이러한 내용의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담은 ‘2018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세 체납액이 있어도 근로·자녀장려금 중 150만원까지는 국세청에서 압류할 수 없도록 했다. 현재 국민주택규모(85㎡) 이하에만 한정된 월세세액공제도 기준시가 3억원 이하면 국민주택규모를 넘어도 적용받게 된다. 연말정산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산후조리원 비용도 추가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아픈 부모를 모시고 사는 자녀에게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을 확대한다. 현재는 1가구 1주택자인 자녀가 1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의 부모를 모시고 살 경우에만 본인 집과 부모 집 중 10년 안에 먼저 판 주택에 양도세를 매기지 않는데 앞으로는 부모를 간병하기 위해 합가하면 부모 나이에 관계없이 비과세해준다. 제조업 중 연간 매출이 4800만원 이하인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에게는 면세인 농산물 구입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을 기존 104분의4에서 106분의6으로 올려준다. 직원을 추가로 뽑으면 1인당 400만~1200만원을 법인세에서 깎아주는 고용증대세제 우대 대상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도 추가한다. 정부는 현재 투자액 기준으로만 돼 있는 낙후지역 창업기업 세액감면 요건에 고용기준을 신설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턴기업과 위기지역 창업기업에는 법인세·소득세 감면에 더해 농어촌특별세도 비과세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시 선

    [유세미의 인생수업] 시 선

    누군가 그랬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쓸쓸하다고. 더이상 어리광을 부릴 수 없어서 그렇단다. 만약 그러면 주책이 되니까. 꼭 나이를 들먹이지 않아도 뭔가 잘못해 놓고 나서 누구를 원망할 꼬투리도 없고, 투덜댈 수도 없는 순간 누구나 외로워진다.평수씨가 딱 그런 케이스다. 퇴직하고 야심차게 오픈한 요리주점이 빛의 속도로 망해 가고 있다. 몇 개월 전 개업할 당시만 해도 직장생활 30년 동안 영업, 마케팅을 두루 섭렵한 그의 경력에 그까짓 요리주점 하나쯤이야라고 만만히 여겼다. 그러나 웬걸, 문만 열면 무조건 대박이라고 자신 있게 오픈한 수제요리 주점에 손님이 없다. 한두 팀 들어왔다가도 썰렁한 매장을 보고 쭈뼛거리며 나가 버린다. 평수씨는 처음으로 인생의 위기감을 느꼈다. 그런 그의 사정도 모른 채 새 출발을 축하하는 지인들은 그에게 시도 때도 없이 질문을 퍼붓는다. “역시 독립하니까 좋지? 부럽네”, “월급보다야 자영업이 소득은 훨씬 낫지 않나요? 저도 창업 준비하려고요”, “사람 상대하기 힘들지? 그래도 월급쟁이로 마음고생하는 것보다야….” 또 외로워지는 순간이다. “아직 시작인데 좀 지켜봐야죠.” 애매하게 표정 관리하고 돌아서면 막막하다. 원망할 대상은 자신밖에 없다. 그러나 그래 봐야 무슨 소용 있겠는가. 그의 삶의 모토는 내 시간을 원치 않는데 쓰지 말자다. 내 스스로를 미워하거나 좌절하는 데 퍼붓는 에너지는 모두 낭비다. 내가 온전히 내 편이 아니면 누가 내 편이 돼 줄까. 머리와 가슴이 천근만근 무거워도 다시 정신을 가다듬어 ‘뾰족한 수’를 만들어 본다. 일단 어디서 잘못된 일인지 더듬더듬 거슬러 올라갔다. 그는 지나치게 자신 있었다. 지금은 요리주점으로 시작하지만, 곧 성공 기업인이 될 수 있으리라 꿈꾸었다. 그러나 몇 개월 만에 은행 대출이 눈 더미처럼 불어나는 지경이 됐다. 무엇보다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한 건 남의 시선 때문에 그가 벌인 일이다. 너무 초라하게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지인들에게 그의 독립이 인생의 성공적인 중간정산으로 비춰지기를 원했다. 그러려면 폼나야 했다. 직원들도 멋진 유니폼을 입히고, 인테리어에도 욕심을 냈다. 콘셉트는 소소하고 부담 없는 요리주점인데 결론은 ‘고급식당’이 돼 있었다. 인생에서 노력의 양과 질은 결과에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걸 평수씨는 처음으로 느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건 장애물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곧잘 남의 시선 때문에 내 인생의 방향을 엉뚱하게 결정하기도 한다. 남들이 성공이라는 기준에 따라 그렇게 스스로의 ‘시선’을 맞춘다. 그러니 곧잘 내 뜻과는 상관없이 발을 헛디디거나 엉뚱한 경로로 빙빙 돌며 힘들어한다. 평수씨는 이제 무턱대고 남들의 시선에 맞춰 최선을 다하지는 않기로 했다. 해가 바뀌고 다시 첫발을 내딛는 심정으로 스타트라인에 섰다. 잘못된 길은 되돌아서면 된다. 잘못된 줄 알면서도 계속 가지 않는 것이 천만다행이다. 누구나 그렇다. 새해가 좋은 건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우리를 등 두드려 주기 때문이다. “괜찮아. 당신. 몇 번 실패하는 건 약이야. 고민도 많이 하지 마. 나 봐. 저녁 먹을까 말까 심하게 고민하다가 결국 12시 다 돼서 라면 먹잖아. 그냥 고민 없이 초저녁에 먹어야 다이어트에 성공해. 당신 고민도 마찬가지야.” 아내의 태평한 얼굴이 고맙다. 올해가 또 한번 백 미터 달리기하듯 숨 가쁘게 지나가리라. 그러나 평수씨는 아내의 말처럼 마음을 가볍게 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고개 들어 나의 시선으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 된다. 올해의 마무리 무렵 벅찬 마음으로 기필코 스스로에게 기립 박수 칠 그 순간을 기대하며.
  • ‘나 혼자 산다’ 승리, 미모의 여동생 등장 ‘어색→통 큰 오빠美’

    ‘나 혼자 산다’ 승리, 미모의 여동생 등장 ‘어색→통 큰 오빠美’

    ‘나 혼자 산다’ 그룹 빅뱅 승리와 여동생의 숨 막히는(?) 데이트가 찾아온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에서는 승리와 여동생이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여동생의 생일 선물을 사주기 위해 그녀를 만난 승리는 의외로 서먹서먹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은다. 같이 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빅뱅 활동으로 떨어져 지냈기에 만나기만 하면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고. 특히 로봇 같은 승리의 리액션과 오빠의 깨발랄함에 일행이 아닌 척 멀어지는 동생의 모습이 폭소를 일으킨다. 또한 그는 여동생이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의 가격을 보고 연말정산의 쓰라린 아픔을 떠올리며 흔들리지만 결국 통 크게 선물하는 오빠미(美)를 뽐내기도 한다. 이어 은근히 서로를 챙기는 듯하다가 끝내 디스전으로 이어지는 남매의 대화는 ‘빅 재미’를 안길 전망. 잔소리를 시작하려던 승리는 동생의 끊임없는 팩트 폭격에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하지만 이내 진심이 담긴 현실 조언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더불어 승리는 유창한 4개 국어로 해외 각지에 있는 지인들에게 줄 영상 편지를 촬영, 연말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선다. 부모님께도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남긴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승리의 사랑이 넘치는 특별한 하루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공비축미곡 매입가 40㎏당 6만 7050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를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6만 705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입가격(5만 2570원/40㎏)에 비해 27.5% 오른 것이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차액인 3만 7050원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전체 지급금액은 8118억여원이다. 추가 지급금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통장으로 일괄 입금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목표량 35만t을 100%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올해 처음으로 매입한 친환경 벼 2500t과 해외공여용 1만t도 포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등 생산면적 감축을 위한 선제적인 수확기 대책 추진으로 쌀값이 19만원대까지 올랐다”며 “내년도 논 타작물 재배 면적 확대 등을 통해 쌀 수급 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돈이 돈을 번다… 금융소득만 5억 넘는 자산가 25% 급증

    돈이 돈을 번다… 금융소득만 5억 넘는 자산가 25% 급증

    억대 연봉자 72만명… 1년 새 10% 늘어지난해 억대 연봉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으로만 5억원을 넘게 번 고액 자산가는 4000명을 돌파했다. 반면 직장인 평균 연봉은 3500만원가량에 불과했다. 경기가 나쁘고 금리는 낮은데도 고액 연봉자와 자산가의 수입은 더 늘어났다.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8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월 2017년 연봉에 대해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는 총 1801만명이며 평균 연봉은 3519만원으로 1년 새 4.7% 늘었다. 각종 감면으로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은 면세 근로자는 전체의 41.0%(739만명)로 전년 대비 2.6% 포인트 줄었다. 연봉에서 식대와 숙직료 등 각종 비과세소득을 뺀 총급여액이 1억원을 넘은 고액 연봉자는 71만 9000명으로 2016년(65만 3000명) 대비 10.1% 늘었다.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1년 새 0.3% 포인트 많아졌다. 지난해 금융소득이 5억원을 넘은 자산가도 4515명으로 1년 전보다 25.3% 늘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는 13만 3711명으로 42.1% 급증했고 이들의 평균 금융소득은 1억 2586만원이었다. 반면 일당을 받는 일용 근로소득자(817만 2000명)의 평균 일용소득은 전년보다 4.2% 늘긴 했지만 793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조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가진 종합부동산세 납부자는 8만 7293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8672명(27%) 늘었다. 이는 2010년 1만 9953명이 늘어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총 39만 7000명으로 18.3% 증가했다. 지난해 집을 팔아 양도소득세를 낸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의 32.1%를 양도차익으로 챙겼다. 토지 양도차익률은 60.9%로 더 높았다. 주택 평균 양도가액은 2억 9700만원이었다. 집값이 급등한 서울이 5억 5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2억 6800만원)와 대구(2억 67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전남(1억 1900만원)과 강원(1억 3200만원), 충북(1억 3300만원) 등은 낮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법 “다스 직원에 밀린 임금 줘야”… 통상임금 소급 적용

    “이익잉여금 2151억원” 사측 주장 기각 “장부상 이익 외 적립 재산도 고려해야”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임금 누락분과 관련해 회사의 추가부담이 크지 않다면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을 이유로 추가 지급을 거부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회사 추가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판정할 때 장부상 이익뿐만 아니라 회사에 쌓아 둔 이익잉여금 규모까지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도 재확인됐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는 자동차부품업체 다스 직원 3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미지급 법정수당·중간정산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27일 확정했다. 상여금, 퇴직금과 각종 수당을 정산하는 기준인 통상임금의 조건은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갑을오토텍 통상임금 소송’ 판례로 정립했다. 명절처럼 매년 비슷한 시기에 지급되는 ‘정기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되는 ‘일률성’, 업적·근무시간 평가와 관계없이 지급되는 ‘고정성’이 충족되면 통상임금으로 인정된다. 통상임금 기준 변화 뒤 각종 수당 금액에 변동이 생길 뿐 아니라 근로자는 앞서 지급받은 3년치 수당도 재계산해 회사에 청구할 수 있게 됐는데, 대법원 판례는 여기에 ‘신의칙’ 단서를 달았다. 임금 누락분을 한꺼번에 지급하느라 회사 경영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한해 회사가 누락분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후 사측은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누락분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잇따랐고 다스도 이 흐름을 따랐다. 하지만 1·2심은 “2013년 기준 다스 사내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2151억원에 달했고, 그때까지 3년간 매출과 이익이 증가 추세였다”며 사측 주장을 기각했다. 한편 대법원 3부는 이날 보쉬전자 근로자 57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급분 지급 청구 소송은 파기환송했다. 이 재판 역시 신의칙 인정 여부가 쟁점이었지만 대법원은 또 다른 쟁점인 휴일근로 수당에 대한 부분을 우선 심리해 파기했다. 전합 판례는 “1주 40시간을 초과해 이뤄진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해당하지 않아 휴일수당과 연장근로수당을 중복 지급할 수 없다”고 규정했는데, 판례 성립 전 결론을 냈던 원심이 판단을 다르게 했기 때문이라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나혼자산다’ 승리, 1년 지출 내역에 멘붕 “교통·숙박·의상 지출 多”

    ‘나혼자산다’ 승리, 1년 지출 내역에 멘붕 “교통·숙박·의상 지출 多”

    ‘나혼자산다’ 승리가 연말정산으로 후폭풍을 맞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승리가 올 한 해 지출 현황을 결산, 가수 승리, 라멘집 CEO 이승현, 승츠비의 돈 씀씀이에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승리는 회계사를 찾아가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는 항목별로 분류된 본인의 지출 내역을 보고 충격에 말을 잊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멘집 CEO 이승현이 사용한 교통비와 숙박비가 지출금액에 절반 가까이 돼 동공지진이 난 그는 말을 더듬으며 회계사에게 변명을 늘어놓아 깨알 재미를 안긴다. 이어 지출 비용 2위인 의상과 미용비에 씁쓸한 마음을 표출해 폭소를 유발한다. 패셔니스타 그룹 빅뱅의 막내답게 패션 트렌드에 맞춰 구매한 옷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 이에 반성하면서 “의상에 지출을 많이 했지만 그렇다고 옷을 잘 입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셀프 팩트 폭행까지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데이터로 확인된 승츠비의 삶에 충격, 지난 5년간의 소비 수치 그래프에 정신을 놔버리며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난해 월급쟁이 평균 연봉 3519만원…72만명이 억대 연봉

    지난해 월급쟁이 평균 연봉 3519만원…72만명이 억대 연봉

    지난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519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사람은 72만명으로 1년 전보다 10% 늘었다. 27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1801만명의 평균 급여는 3519만원으로 전년(3360만원)보다 4.7% 증가했다.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직장인은 71만 9000명으로 전년(65만 3000명)보다 10.1%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돌려받은 사람은 1200만명이었다. 총 환급액은 6조 6000억원 이었는데 1인당 평균 55만 2000원씩 돌려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길섶에서] 기부하는 마음/이순녀 논설위원

    비영리 단체 두 곳에 수년째 소액 후원을 하고 있다. 한 곳은 국제구호기구이고, 다른 곳은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돌보는 단체다. 며칠 전 국제구호기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오랜 기간 후원을 해준 데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후원금 지출 보고서를 우편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잘 알겠다”고 대답하고 끊으려는데 상대방의 용건이 이어졌다. 자연재해로 절망에 빠진 해외 아동 구호를 위한 추가 후원을 정중히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순간 기분이 상했다. ‘진짜 용건이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고민해 보겠노라”고 한 뒤 전화를 끊고선 아차 싶었다. 금전적 여유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속 좁게 반응했을까. 얼마 안 되는 소액 후원을 하면서 짐짓 양심적인 사람인 양 자기만족에 빠져 있었던 속내를 들킨 듯 부끄러웠다. 매년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은 또 얼마나 꼬박꼬박 챙겼던가. 그러고 보면 이름을 밝히지 않고 거액 기부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싶다. 아주 작은 선행도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게 인지상정인데 대체 어떤 마음이어야 그런 조건 없는 선행이 가능할까. 80대 기초수급자 할머니가 평생 모은 돈 2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단 소식에 또 한번 고개가 숙여지는 세밑이다.
  • ‘하도급 갑질’ 대우조선 檢고발·과징금 108억 부과

    대우조선해양이 계약서도 없이 하도급 대금을 후려치는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대우조선에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08억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2013∼2016년 27개 하도급 업체에 선박 제조를 위탁하며 작업 착수 전까지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낮은 하도급 대금을 지급한 혐의다. 혐의 건수는 1817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계약의 절반에 달한다. 대우조선은 작업 시작 후에는 수정·추가 공사를 빈번하게 요구하면서도 정작 대금은 그때그때 자금 사정에 따라 줬다. 하도급 업체 대부분이 대우조선에 100% 의존하는 상황에서 수정·추가 작업 시간이 인정된 비율은 20% 수준에 불과했다. 대우조선은 총계약금액의 3% 이내에서 수정·추가 작업이 발생하면 차액을 정산하지 않는다는 등의 부당 특약 계약도 강요했다. 공정위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업체에서도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박종배 공정위 부산사무소장은 “현재 조사하는 다른 업체도 위법 행위가 확인된다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공기업] “해킹 어려운 온라인 신뢰플랫폼 사업 추진 중”

    해당 지역 재래시장서 현금처럼 사용 올해 신입사원 역대 최대 97명 뽑아 한국조폐공사는 화폐와 메달 등 오프라인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해킹이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KOMSCO(조폐공사 영문 약자) 신뢰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사회가 도래하면서 온라인에서도 거래와 신분 증명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공공 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조폐공사가 온라인에서도 신분이나 공공문서가 진짜라는 사실을 인증해 주는 신뢰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조폐공사는 첫 작품으로 모바일 고향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현재 종이로 발행되는 경기 시흥시의 ‘시루’, 경북 포항시의 ‘포항사랑상품권’ 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상품권은 해당 지역의 재래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되면 소비자는 종이 상품권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면 된다. 시장 상인 등 가맹점은 종이 상품권을 받았을 때처럼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줄 필요가 없고 전산으로 다 정산되기 때문에 받은 상품권을 다시 돈으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지방자치단체는 종이 상품권 발행 비용 등 행정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조 사장은 “젊은층을 위주로 모바일 상품권을 쓰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폐공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도 늘리고 있다. 조폐공사는 2015년 49명, 2016년 71명, 지난해 60명, 올해 97명의 신입사원을 뽑았다. 올해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로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조폐공사는 민간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일자리도 만들고 있다. 민간기업에 기술을 전수하고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인데 보안인쇄, 특수압인 등 외주 위탁을 통한 민간 고용유발 효과가 지난해 266명이다.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 들어 비정규직 150여명의 정규직 전환도 마무리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법원 “대리운전 픽업기사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해야”

    법원 “대리운전 픽업기사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해야”

    대리운전기사들 이동을 돕는 ‘픽업 기사’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이들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함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대리기사 픽업 업무를 하던 A씨의 유족이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대리운전업체에서 대리운전기사들을 손님이 있는 곳 등으로 이동시키는 픽업 업무를 맡았다. 그러다 2016년 11월 A씨는 업무 중에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다 차에 부딪혀 숨졌다. 이에 유족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또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들었다. 유족은 A씨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주로 하나의 대리운전업자로부터 업무를 의뢰받아 대리운전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한다며 올해 5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우선 A씨가 속한 사업장의 대리운전업무 수행 형태, 수익 정산 방식, 대리운전기사와 픽업 기사의 업무 내용 구별 정도에 비춰 픽업 업무도 대리운전업무의 한 부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업장이 소재한 곳의 대중교통수단은 버스가 유일한데, 대리운전 요청이 많은 심야에는 버스도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사업장의 대리운전 업무 수행을 위해선 대리운전기사 픽업 업무가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픽업 기사들은 픽업 업무만을 담당한 것이 아니라, 대리운전 요청이 많아 대리운전기사가 부족할 때엔 대리운전업무를 병행하기도 했다”며 “픽업 기사의 업무와 대리운전기사의 업무가 명확히 구별된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전속성’ 요건 역시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A씨가 사업장에 소속돼 업체의 대리운전 기사 픽업 업무만을 수행했을 뿐, 다른 사업장의 대리운전기사 픽업 업무를 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中企 취업한 청년 소득세 감면 확대…저소득층 월세는 최대 750만원 공제

    올해 번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이 시작됐다. 올해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폭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연말정산 대상에 종교인소득도 처음 포함됐다. 국세청은 다음달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 1800만명과 160만 원천징수의무자(회사)다. 일용근로자는 제외된다. 올해부터 총급여 5500만원(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초과자 제외) 이하인 근로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이 10%에서 12%로 오른다. 최대 75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청년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연령은 15∼29세에서 15∼34세로, 감면율은 70%에서 90%(150만원 한도)로 확대된다. 감면 대상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조정됐다. 특히 나이를 계산할 때 군복무 기간(최대 6년)은 뺀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16년 6월 중소기업 취직 당시 32세였던 A(34)씨는 청년 범위가 넓어지면서 올해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취업일로부터 5년이기 때문에 A씨는 2021년 6월까지 소득감면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번 연말정산 때 회사에 제출하면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종교단체가 종교인에게 지급한 소득도 연말정산 대상이 된다. 종교인소득은 기타소득으로 신고해도 되고 근로소득으로 연말정산을 해도 된다. 근로소득은 상대적으로 신고 절차가 복잡한 반면 공제 혜택이 큰 장점이 있다. 기타소득은 신고 절차가 간편하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올해 7월 1일 이후에 신용카드로 낸 도서구매비와 공연관람비도 30%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공제 대상 금액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부양가족의 자료제공 동의 신청 때 모바일로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 첨부 서류를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예상 세액을 계산할 수도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자영업 종합대책] QR코드 찍고 금액 입력… 이용액의 40% 공제

    [자영업 종합대책] QR코드 찍고 금액 입력… 이용액의 40% 공제

    온누리상품권 10만원 사면 5000원 할인 제로페이 가맹점서 쓰는 ‘포인트제’ 도입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 간편 결제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춘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가 20일 시작됐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살 때 할인받은 금액을 포인트로 충전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포인트 제도’(가칭)도 도입된다.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정사각형 모양의 코드)를 스마트폰의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시스템이다. 참여하는 은행은 국민·기업·농협 등 20개이며, 간편결제사는 네이버페이·페이코 등 4곳이다. 소비자는 해당 앱에서 제로페이 서비스에 가입한 뒤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제로페이 이용 시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평균 0.3%며, 연 매출액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혜택을 준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내년 사용분부터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게 된다.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이 30%라는 점에서 제로페이의 공제율이 가장 높다.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국민포인트제도 내년에 도입된다. 온누리상품권을 살 때 할인(5%)되는 금액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충전하고 자영업 점포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온누리상품권 10만원어치를 사면 5000원을 할인받는데, 국민포인트에 쌓인 5000원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중소기벤처기업부는 이동통신사, 유통 대기업에서 발행하는 포인트를 국민포인트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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