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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년간 자동차정비업 진출 제한

    앞으로 2년 동안 제주도에서는 자동차정비업체를 차릴 수 없게 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3일부터 2012년 9월2일까지 2년간 자동차정비업계 신규 진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자동차정비업 총량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정비업이 1996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과잉 공급과 난립으로 불법정비 사례 등 부작용을 빚자 지난해 3월 적정공급 규모 등을 고려, 자동차관리사업 등록제한이 가능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 내 자동차정비업체(종합,소형)는 1996년 23곳 2000년 44곳, 2005년 60곳, 2010년 7월 말 76곳으로 연평균 7.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등록 대수는 같은 기간 연평균 5.2% 증가하는 데 그쳐 업체당 자동차 대수는 5384대에서 3270대로 매년 감소했다. 업체당 종업원수도 1996년 38명에서 올해 11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도 관계자는 “정비업의 적정공급 규모 용역과 소비자 및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했다.”며 “총량제를 통해 업체의 경영여건 등이 개선되면 결과적으로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CNG버스 폭발사고] 가스검침기로 누출 여부 확인후 먼지 털고 5분만에 “OK”

    [CNG버스 폭발사고] 가스검침기로 누출 여부 확인후 먼지 털고 5분만에 “OK”

    고작 5분이었다. 가스검침기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의 연료통 부근에 대고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점검의 전부였다. 조금 더 신경을 쓴다는 것이 고작 연료통 표면에 붙은 먼지를 걸레로 대충 털어내는 정도였다. 가스가 가득 찬 연료통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워대는 젊은 정비사도 있었다. 섬뜩했다. 10일 오전 CNG 버스 가스안전점검을 맡고 있는 서울 중랑구 공영차고지의 한 정비업체. 전날 서울 도심을 운행하다 무려 17명의 사상자를 낸 CNG 버스 폭발사고의 충격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모두들 덤덤하게 하던 대로 할 뿐이었다.이 일대에는 중랑구와 동대문구에 등록된 9개 버스회사 소속 CNG 버스 390여대가 매일 안전점검을 받는 정비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오전이 되면 버스들이 줄지어 점검을 받고 운행에 들어간다. 오전 9시를 넘겨 CNG 저상버스 한 대가 들어왔다. 한 정비사가 차체에 사다리를 걸치고 지붕으로 올라갔다. 방열 목적으로 설치된 지붕 위 철망 사이로 가스검침기를 밀어넣었다. 5~6회 넣다 뺐다를 반복하며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했다. 결과는 ‘이상 없음’. 버스 한 대당 점검시간은 평균 4분20여초 정도였다. 그것도 실제 가스 관련 점검에 소요된 시간은 채 1분이 안 걸렸다. 그렇다면 가스검침기는 믿을 수 있을까? 정비사는 “청계천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가스 밸브나 연료통 등에 대한 정밀 점검은 하지 않느냐고 묻자 “가스 연료통은 우리가 정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면서 “연료통 뒷부분은 구조상 아예 들여다볼 수도 없어 점검이 불가능하다.”고 시큰둥하게 내뱉었다. 100여대의 버스를 정비하는 이 업체의 정비사는 모두 10명. 하지만 하루 근무 인원은 3~4명뿐이다. 그나마도 가스 관리만을 전담하는 정비사는 단 한 명도 없다. 정비사 한 명이 “가스점검 자격을 갖고 있다.”며 자격증 두 개를 꺼내 보였다. 한국가스공사에서 발행한 ‘고압가스 사용차량 정비원’ 및 ‘CNG 사용차량 운전자’ 자격증이었다. 그러나 각각 하루와 반나절 교육만 받으면 취득이 가능한 것이었다. 가스공사에 교육을 위탁한 서울시 관계자는 “간단한 점검이나 응급조치를 위한 기본적인 교육이지 정비나 수리를 위한 자격증은 아니다.”라며 “사실상 전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시인했다. 오전 11시30분 기사 휴게실. 한 버스 기사가 “어제 폭발사고 보니 운전하기가 겁난다. 오래된 차량을 배차 받으면 무섭다.”고 입을 뗐다. 그는 “보통 하루에 300㎞ 이상을 주행하는데, 5년을 전후해서는 버스 이곳저곳에 갖가지 고장이 난다.”면서 “수명 연한을 넘긴 버스를 계속 운행하는 것은 사고를 자초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만 9년으로 제한했던 CNG 버스 운행기간을 2년 더 연장해 줬다. 서울시의 연장 조치가 사실상 사고 개연성을 높인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체차량이 제때 안 나오는 등 부득이한 경우가 있어 기간을 늘린 것”이라고 해명하고 “대신 버스의 안전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으나 이런 해명이 무색하게도 도심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서울시의 결정은 시민 안전을 업체의 이익과 맞바꾼 조치”라며 분개했다. 백민경·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링스헬기 4년간 ‘엉터리 정비’

    군수 장비 정비비용을 허위로 청구하는 방법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방산업체가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 김승식)는 19일 해군 P-3C 대잠초계기와 링스헬기의 레이더 수리를 의뢰받고 주요 부품을 교체한 것처럼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부산 방산업체인 D사 대표 강모(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2006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해군의 전자장비를 정비하면서 실제 교체하지 않은 부품을 교체한 것처럼 속여 42차례에 걸쳐 총 14억 3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이 가운데 일부를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같은 수법으로 수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또 다른 정비 용역업체인 H사 안모(60) 부사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검찰은 2008년 12월부터 20차례에 걸쳐 5억 4000만원의 수리비를 부당하게 받아낸 혐의로 안 부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 “회사 관계자들의 진정으로 수사에 착수해 강 대표를 구속했지만 링스헬기의 추락원인 등은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은 지난 12일 링스 헬기 추락 원인에 대해 ‘한 대는 장비 결함으로, 다른 한 대는 조종사 과실로 추락했다.’고 발표해 이들 정비업체의 부실정비가 원인을 제공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주, 진척없는 재건축·재개발 퇴출

    사업이 지지부진한 주택 재개발·재건축 예정지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 지구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는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예정구역은 정비구역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현재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44곳 가운데 추진위원회조차 구성되지 못한 21곳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지구 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위가 구성됐지만 유명무실한 지구도 주민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추진위, 정비업체, 시공사 등과 협의해 해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해제된 예정구역은 단독주택 관리시스템인 해피하우스센터를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주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퇴출제를 적용키로 한 것은 민원해소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진 예정지구는 사실상 사업 추진이 어렵고 오히려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6년 지정된 44곳의 예정구역 가운데 사업 첫 단계인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친 곳은 23곳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21곳은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이들 지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자금 집행,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추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다. 주민들간에 고소·고발이 난무해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또 재개발·재건축 지구로 지정된 이후 건축주들이 오랫동안 건축물 보수를 하지 않고 방치해 급속도로 슬럼화 되고 있고 빈집이 많아 범죄장소로 악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주민 50% 이상이 지구해제 신청을 해올 경우 행정절차를 밟아 2012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구지정 해제는 주민 50% 이상 재개발예정구역 철회 신청-주민설명회-주민의견청취 공람·공고-시의회 의견청취-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송기항 전주시 건설교통국장은 “2004년부터 시작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한 곳이 많아 주민갈등이 심화되고 재산권 행사에도 불편을 주고 있어 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04~2005년 주민들의 정비구역 지정 신청이 잇따르자 사업성이나 지역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대부분 수용해 선심성 행정이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남뉴타운 조합 설립 추진위 구성

    서울시는 16일 공공관리제도 시범구역인 한남뉴타운 5구역이 과반수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 주택재개발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도시정비사업을 조합이나 시공사가 아니라 구청장이나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제도다. 공공관리자가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 설립에서부터 설계·시공사 선정에 이르는 사업 초기단계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한남뉴타운 5구역은 전체 사업구역 5곳 가운데 가장 먼저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꾸려 신청했고 공공관리자인 용산구청장은 15일 이를 승인했다. 한남뉴타운은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뉴타운으로는 처음으로 공공관리 시범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1월 주민 직접선거를 통해 구역별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이 선출됐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안내서와 함께 동봉된 회송용 봉투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동의서를 제출함으로써 추진위원회 구성에 따른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았다. 특히 민간이 주도해온 종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흔히 발생했던 동의서 사고 팔기 등의 비리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한남뉴타운 5개 구역의 총 면적은 100만㎡에 달하고 토지 등 소유자가 9000명이 넘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5구역에 이어 조만간 2구역도 추진위원회를 꾸려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나머지 3개 구역도 다음달 신청을 목표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의 추진위원회가 성공적으로 구성됨에 따라 다음달 16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될 공공관리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자동차검사소 전산망 6시간 불통

    3일 전국의 자동차검사 전산망이 6시간 동안 불통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쯤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자동차검사 전산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자동차 검사를 받으려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검사 예약을 할 수 없었고, 전국의 검사소와 지정정비업체에서는 검사 결과를 입력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오전부터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왔던 운전자들은 1시간 이상 기다리다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공단 측은 아직 전산 장애의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외부 침입이나 데이터가 손상된 흔적은 없다. 내부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차량에 한해 10일까지 1주일간 검사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9월부터 신호·속도위반車 보험료 할증

    9월부터 신호·속도위반車 보험료 할증

    오는 9월부터 차량 제한속도나 신호를 연간 2회 이상 위반하면 범칙금 납부에 관계없이 자동차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가해자를 알 수 없는 사고를 자주 보험으로 처리하면 보험료가 오른다. 차량 수리 때 값이 싼 비순정부품을 쓰는 정비업체와 운전자에게는 순정부품과의 가격 차액 일부를 돌려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손보사들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 상승에 따른 경영 악화를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경영 안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속도 또는 신호 위반이 1년간 2건 이상 적발되면 무조건 보험료가 할증된다. 9월부터 1년 단위로 위반 실적을 집계해 2~3건이면 보험료를 5%, 4건 이상이면 10%를 더 물리며 1건은 할증하지 않는다. 지금은 무인단속카메라에 속도·신호 위반이 걸렸을 때 범칙금을 납부하면 보험료가 올라가지만 범칙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 차주에게 과태료로 전환해 부과하고 보험료도 할증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2008년의 경우 무인단속카메라에 적발된 속도·신호 위반은 386만건으로 이 중 88%가 과태료 처분을 받고 보험료 할증 대상에서 빠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과태료를 부과받은 차주에게 해명 기회를 주고 일정 기간 안에 소명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증한다. 현재 가해자 불명 사고를 1년간 2건 이상 보험 처리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5~10% 할증됐지만 앞으로는 2~3건은 5~10%, 4~5건은 10~20% 더 물리는 식으로 차등화된다. 차량을 수리할 때 안정성 인증을 받은 비순정부품을 사용하면 손보사가 순정부품과의 가격 차액 약 40% 가운데 일부를 정비업체와 운전자에게 돌려주고 보험금 지급 부담도 줄이는 ‘그린 수가제도’의 도입도 추진된다.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운전자가 손보사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비교·선택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손보사가 보험료를 인상 또는 인하할 때 이를 미리 알리도록 하는 수시공시제도가 도입된다. 가벼운 교통사고는 운전자나 피해자가 손보사 담당 직원의 출동 없이 사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보험사에 보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제 7월 시행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공공주도로 바뀌는 내용을 담은 도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공공관리제도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도정법은 공공관리제도 도입을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청장이 추진위 구성을 지원하고, 시공자 업무에 철거공사를 포함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또 구청장이 정비업체와 설계자 선정시기를 조정하고, 조합임원 선출을 선관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였다. 적용대상과 범위는 개정법률에 따라 공공관리 시행당시 시공자, 또는 설계자를 선정하지 않은 정비구역 중 조합에서 시행하는 정비사업에 적용된다. 그러나 정비구역 지정 대상이 아닌 주택재건축사업이나 도시환경정비사업 중 조합원 수가 100명 미만이고 주거비율이 50% 미만인 지역은 제외할 계획이다. 시는 5월 중 자치구로부터 공공관리 대상지역을 신청받아 6월 중 50개 구역을 우선선정해 사전준비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해 7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공공관리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례개정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는 ‘클린업시스템’등 관련 시스템을 제도시행 전에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조합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비 외에 조합운영비와 이주비까지 융자를 확대하고, 그동안 융자시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추진위원회에 대해서도 대출방안을 마련해 7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관리 시범지구인 성수지구 추진위가 신청한 운영자금 8억 7300만원을 오는 24일 융자해 줄 방침이다. 김효수 주택국장은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소송에 따른 불필요한 사업기간을 2년 이상 단축하는 등 사업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검사비+3만원이면 매연차도 ‘그린카’ 둔갑

    1t 화물차로 배달업을 하는 남모(53)씨. 배출가스 정밀검사 통보를 받은 그는 수소문 끝에 검사 대행업체에 최근 차를 맡겼다.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으면 최고 30만원을 들여 매연 저감장치를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화물차가 출고된 지 7년이 넘은 데다 매연도 많이 뿜는 경유(디젤)차라 무사통과가 힘들 것으로 여겼다. 자동차 검사 대행업체 사장은 “기본 검사비에 3만원만 얹어주면 직접 검사를 받을 필요도 없고, 100% 합격시켜 준다.”고 장담했다. 남씨의 화물차는 결국 검사를 통과했다. 노후차량 배기가스 검사에서 편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3일 서울신문이 서울시내 7곳의 자동차 정기검사 대행업체에 노후 경유 화물차의 검사 대행을 의뢰한 결과 5곳에서 2만~3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편법으로 합격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어려운데 큰돈 들여 왜 수리해” A공업사 대표는 “9만원만 내면 우리가 다 알아서 해준다.”며 “검사통과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경기도 어려운데 괜히 큰돈 들여 수리할 필요 없다.”고 안심시켰다. B정비업체 관계자는 “지정검사소에 가서 괜히 불합격돼 수리하고 재검사까지 하면 골치 아프니까 2만 4000원만 더 내고 맡기는 게 낫다.”면서 “잘 아는 업체에다 맡기면 분당엔진회전수(RPM)를 적당히 조절하고 연료분사장치도 줄이면 100% 통과된다.”고 말했다. 또 10년 넘게 대행만 받아주는 업체들이 있으며, “업체 5000원, 검사업소 6000원, 대리운전사 6000원씩 수익을 나눈다.”고 구체적인 정황까지 설명해 준 업체도 있었다. 반면 편법 검사를 지적하는 업체도 있었다. C업체 사장은 “장치 조작으로 일시적으로 검사를 통과하는 건 문제가 없겠지만 합격차량이 매연을 내뿜고 다니면 되겠느냐.”면서 “20만원을 들여서 정당하게 수리하고 걱정 없이 타라.”고 꼬집었다. ●“검사대행 없애고 인센티브 줘야”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규정을 어기면서도 검사만 통과하겠다는 운전자의 의식도 문제지만 대행업체에 맡기면 통과되는 검사체계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사 대행 시스템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는 없는 제도로, 주말 검사 등을 통해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통과 차량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는 “전국 1500여군데 대행업소에서는 노후 휘발유차도 갖가지 편법을 동원해 검사를 통과한다.”며 “저감장치 강제설치나 과태료 부과 같은 법 정비뿐만 아니라 부실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및 차량 정비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도 향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정비업계와 손보업계 정비수가 갈등 고조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을 놓고 손해보험사와 차 정비업계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27일 공동 성명을 통해 국토해양부가 정비 수가를 빨리 공표하지 않으면 항의 집회를 여는 등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비업계는 지난해 말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국토부 용역을 받아 연구, 발표한 적정 정비수가를 그대로 수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산계연은 전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눈 뒤 적정 정비수가를 지역에 따라 시간당 1만9029~3만 894원으로 분석했다. 현재 정비수가인 1만 8228~2만 511원에 비해 최고 50% 높은 수준이다. 정비업계가 강경하게 나서는 이유는 당초 지난해 여름쯤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정비수가 인상이 해를 넘기고 나서도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험업계가 정비수가 인상은 자동차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국토부로서도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설을 앞두고 물가인상 요인을 최대한 누르는 분위기도 간과할 수 없다. 손보사는 손해율이 높아도 보험료를 못 올리는 상황에 정비수가 인상까지 용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산계연 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조사표본업체 231개 중 92.2%가 흑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추가 보험료 부담을 주면서까지 정비수가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용철 본부장은 “산계연 연구에 따르면 정비공임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2007년 0.0015%로 거의 미미하다.”면서 “영세한 정비업체들이 지난 수년간 물가 상승률도 적용받지 못한 문제를 간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영하 15.3도… 꽁꽁 언 서울의 모습

    영하 15.3도… 꽁꽁 언 서울의 모습

    13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무교동 북어국집. 평소 같으면 20~30m 줄지어 선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을 법한데 오늘은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을 찾을 수가 없다. 진광진(43) 대표는 “손님이 30~40% 줄었다.”며 “건물 안에서 꼼짝도 안 하는 것을 보면 춥긴 추운 모양”이라고 말했다. 서울이 얼어붙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3도를 기록했다. 2004년 1월22일 영하 16.7도를 기록한 이래 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이었다. 온종일 동장군과 씨름한 서울은 시민들의 생활패턴도 바꿔 놓았다. ●난방수요 급증 전력사용량 최고치 경신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목도리와 귀마개, 장갑 등으로 무장한 채 출근길을 서둘렀다. 살을 에는 듯한 맹추위를 피해 승용차를 몰고 나온 시민들로 시내 주요 도로는 출근시간 내내 몸살을 앓았다. 반면 붐비던 지하철은 비교적 한산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풍경도 180도 바뀌었다. 평소 ‘홀대받던’ 대기업과 관공서 구내식당이 귀한 대접을 받았다. 식당 종업원은 “밖에서 먹던 사람들도 오늘은 모두 회사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 같다.”면서 “식권이 평소보다 50% 정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난방기 사용이 폭증하면서 전력수요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최대전력사용량은 오전 11시 현재 6885만 7000㎾를 기록해 지난 8일(6856만㎾) 최대치를 경신했다. 배터리 방전 등 고장 난 차량이 늘면서 카센터들도 호황을 누렸다. 영등포의 한 정비업체 직원은 “도로 한복판에서 시동이 꺼지거나 정차 중에 핸드브레이크가 잠겨서 길가에 멈춘 차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관 동파사고 잇따라… 오늘은 영하 16도 가정 주부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도 바깥출입을 삼갔다. 주부 김모(36)씨는 “날씨가 너무 추운 데다 얼마 전 내린 눈으로 길도 미끄러워 외출할 엄두가 나지 않아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명동과 종로 등의 식당가와 거리는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정기세일 중인 백화점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면 홈쇼핑 업체는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판매량이 지난주 대비 45% 가까이 늘었다. 수도관 동파사고도 잇따랐다. 서울시 다산콜센터 수도상담팀에는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항의성 전화가 오전에만 수백건 걸려 왔다. 14일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예보됐다. 서울을 꽁꽁 얼린 동장군은 주말인 16일 오후부터 점차 물러날 전망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 경북道 적극지원 나섰다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 경북道 적극지원 나섰다

    경북도가 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대학생들의 해외 인턴 사업에 나섰다. 도는 2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안동대 등 도내 7개 대학 인턴 참가자 26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가 위촉한 해외 자문위원들과 협조해 마련한 것으로 인턴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이다. ●안동대 등 7개대학 26명 참여 인턴 가운데 25명은 미국에서, 1명은 케냐에서 해외 자문위원들이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업체, 유통업체, 요식업 등에서 경험을 쌓는다. 해외 자문위원은 이들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현지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고 어학연수도 알선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자문위원들은 이들의 인턴 기간 만료 후 근무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우수자를 정규 사원으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대학생 해외 인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영국, 케냐 등 6개국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협조해 해외 인턴사원 77명을 선발했다. 지난 9~10월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해 최종 26명을 선발했다. ●현지 자문위원 연계 일자리알선 방성렬(23·경북도립대 자동학과 2년)씨는 “도의 대학생 해외 인턴사업에 참가해 난생처음 외국 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돼 벌써 설렌다.”면서 “케냐의 교포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어학과 문화를 체험하고 현장 실습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정(21·영남대 식품영양학과 3년)씨는 “미국 보스턴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인턴십을 하게 되는 행운을 안았다.”면서 “인턴십 체험이 워킹 홀리데이 등 다른 것보다 취업 시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열심히 할 각오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영석 도 국제통상과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해외 인턴십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가 크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아현뉴타운조합장 징역4년 100억대 횡령 혐의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현미)는 23일 100억원대의 돈을 빼돌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아현뉴타운 3구역 재개발조합장인 유모(61)씨에게 징역4년에 추징금 91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유씨는 조합장 지위를 이용해 조합의 부담으로 자신과 공범들의 이익을 꾀했음에도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조합을 위한 최선의 행동이었다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조합장 지위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운영비를 임의로 소비해 선량한 조합원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힌 점에서 죄질이 대단히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유씨는 2006년 10월쯤 재개발 정비업체인 J사가 관리 용역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꾸며 40억원을 대출받도록 한 뒤 이 대출금의 상당액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車도 감기 조심 ‘월동준비 하셨나요?’

    車도 감기 조심 ‘월동준비 하셨나요?’

    겨울철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도로 여건도 좋지 않아 자동차에 무리가 가기 쉬운 계절이다. 자동차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월동준비를 시작하자. ◆ 배터리 점검은 필수! 배터리는 겨울철 차량관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배터리액이 누수되진 않았는지, 단자가 부식되진 않았는지 확인해본다. 배터리를 교체한 지 2년이 넘었다면 가까운 정비업체를 방문해 전압을 점검해본다. ◆ 스노체인을 준비하라! 폭설에 대비해 스노체인의 장착법을 미리 익혀두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을 때는 스노체인 대신 타이어에 스노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산간지역 차량이라면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 실내 악취 안녕! 겨울철에는 자동차 히터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만큼 실내공기 필터를 점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5000km마다 교체해야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히터의 적정온도는 21~23도.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송풍구 방향을 앞유리나 발밑으로 향하도록 한다. ◆ 정전기 너무 싫어!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정전기, 방지할 순 없을까? 승차 시에는 문 손잡이를 잡기 전 동전이나 차 키와 같은 금속 물질로 차체를 건드려 방전시킨다. 하차 시에는 문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한쪽 발을 먼저 지면에 딛은 후 내리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자동차 용품을 미리 구입해두면 편리하다. 눈과 서리를 예방하는 앞유리 덮개와 성애 제거제, 점프 케이블, 사계절용 워셔액 등이 유용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합병원 특진 선택권 강화

    종합병원에서 소비자의 선택진료(특진)에 대한 선택권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등 부당한 선택 진료제 운영에 따른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정비 관련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자동차정비 피해신고센터도 한국소비자원에 설치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는 시장상황점검 비상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공정위는 종합병원 선택진료 신청양식을 개정, 주 진료과에서 선택진료를 받더라도 진료지원과에서는 선택진료를 신청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추가 비용 정보도 기재하도록 했다.또 이미 부당 징수된 선택진료비에 대해 소비자원의 소비자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정위는 신설되는 소비자원 자동차정비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20일부터 연말까지 소비자 피해와 정비업체의 법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신고받을 계획이다. 특히 정비업체가 자동차 관리법상 5대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5대 준수사항에 따르면 정비업체는 의뢰자에게 점검·정비 견적서와 명세서를 줘야 하며 의뢰자의 요구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자동차를 정비해서는 안 된다. 정비 잘못으로 발생하는 고장에 대해서는 주행거리 등에 따라 30~90일까지 무상으로 수리해줘야 한다.한편 박상용 공정위 사무처장은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소비자가 조수석 에어백을 갖추려면 같은 차종에서 최고급형을 선택하도록 하는 등 옵션 끼워팔기 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르면 이달 안에 현대·기아차와 GM대우, 르노삼성 등 자동차 업체에 대한 제재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 재건축 공공관리 4곳 추가

    서울시가 지난 7월 끊이지 않는 재개발·재건축 비리 근절을 위해 도입한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사업 구역이 추가로 지정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인 강서구 방화동 609 일대와 서대문구 홍제동 266의211 일대,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인 성북구 정릉3동 757 일대와 성동구 금호4가 1221 일대 등이 공공관리제도 시범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정비사업 때 구청장이나 SH공사가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 설립, 설계·시공사 선정 과정 등을 관리하는 것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화재 ‘애니카’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화재 ‘애니카’

    ‘애니카’는 고객을 향한 4가지 핵심적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첫째 맞춤형 상품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성’의 가치 ▲둘째 앞서가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리더십’의 가치 ▲셋째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확장성’의 가치 ▲넷째 국내 최대의 보상망으로 어려운 상황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신속성’의 가치다. 애니카는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춘 판매조직인 RC(리스크 컨설턴트)를 통해 고객별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24시간 보상서비스와 30분 현장 출동 서비스를 도입했고, 현장에서는 PDA로 보상서비스 결과와 만족도를 점검한다. 국내 최고의 정비업체들로 구성된 600여개의 애니카랜드도 애니카 브랜드의 인기를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 [기고] 공공관리자 1호가 느끼는 책임/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

    [기고] 공공관리자 1호가 느끼는 책임/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

    사람이 태어나 유아, 소년기를 거쳐 성장해 청년기와 장년기를 통해 점차 늙어가듯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도 이 같은 변화를 거친다. 그 변화는 ‘성장기→성숙기→쇠퇴기→천이기→악화기’란 일정한 사이클로 이어진다. 이 과정이 수십 년에서 길게는 100년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지역생애주기’라고 한다. 보통 쇠퇴기부터 재개발 여부가 거론되는데 천이기까지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지역은 더욱 슬럼화가 돼 버린다. 예로부터 서울 성동구는 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요충지로서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이 접해 있어 자연스럽게 서민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 강남개발과 90년대 신도시개발로 아파트 중심의 새로운 주거문화가 점차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성동구는 주거지가 아닌 중소형 공장이 밀집한 낙후된 지역으로 변해 버렸다. 성동 지역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낡고 노후된 주거지에 대한 도심 재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한편에서는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다. 이런 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원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일부 주민들이 정비업체와 건설업체에서 검은 돈을 받아 구속되는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병폐가 나타났다. 또 이런 병폐가 분양가 및 주변 지가의 상승으로 이어져 원민주 정착률이 20%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런 문제점으로 주민들 간의 싸움은 물론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곳도 속출했다. 때문에 지난해부터는 ‘재개발 무용론’이 대두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2006년 민선 4기 성동구청장이 된 필자는 이런 재개발 폐해의 심각성을 인식, 취임 15일 만에 땅값이 급등하던 성수동에 다세대 지분쪼개기 금지로 투기세력을 차단했다. 또 전문가 및 주민들로 구성된 동민원협의회를 구성,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 1월 용산참사로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공공의 역할론이 대두됐고 서울시는 지난 7월1일 전격적인 ‘공공관리자 제도’를 선언했다. 평소 희망대로 성수지역이 첫 시범사업지로 선정됐고 필자는 ‘공공관리자 1호’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관리자 제도가 도입될 경우 사업 준공까지 평균 8~9년 걸리던 소요기간을 6~7년으로 2년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형식적 경쟁입찰과 공사비, 용역비 과다책정에 따른 사업비 거품을 빼고 금융비용을 줄여 총 사업비의 21%, 가구당 7000만원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공공관리자가 투명한 조합추진위 구성과 정비업체 선정 등 재개발에 따른 제반 사항을 주민 입장에서 챙기기 때문이다. 성동구 성수지구가 향후 공공관리자제도 성패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또 주민설명회 개최, 정비업체 선정 작업, 추진위 구성 등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관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해 당사자 간 양보와 타협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공공관리자 제도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제도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동시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이해당사자 간 다양한 의견을 조정하고 도시행정학을 전공하면서 배운 지식을 십분 활용, 공공관리자 제도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
  • 한남뉴타운 ‘공공관리자 제도’ 첫 도입

    서울시는 뉴타운 중 최초로 한남뉴타운 지구에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에서 구청 등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는 ‘공공관리자 제도’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재개발 공공관리 1호는 지난 7월 선정된 성동구 성수지구단위이다. 한남뉴타운 전체 5개 구역(102만 27 63㎡)에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용역업체 선정, 추진위 임원 선출 등 재정비 사업 과정 전반을 용산구청장이 관리·감독하게 된다. 이곳은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대상지 7곳 중 가장 커 공공관리자 제도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다음달 한남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시와 용산구는 10월 정비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해 11월 추진위원장을 선정하고 내년 1월 추진위원회를 승인할 계획이다. 공공관리를 위한 사업비 18억 8000만원은 시와 구가 부담하며 추진위가 구성된 다음 조합 설립, 설계업체·시공사 선정 등 이후 절차에 대한 공공관리 지속 여부는 추진위가 선택하게 된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정비사업 추진위와 조합, 정비·철거·설계·시공업체 간 뒤엉킨 부정한 먹이사슬 구조를 개선해 사업비 거품을 빼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달 도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SM 사업조정 신청 봇물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출범 중소기업청이 지난 4일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긴 뒤 전국적으로 14건의 사업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틀 동안 SSM 13곳과 대형마트 1곳 등이 사업조정 심사 대상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중기협은 이 중 서울 신당동 소상공인들이 롯데슈퍼를 상대로 낸 사업조정 신청을 서울시가 결정할 수 있도록 판정을 내렸다.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자율조정 단계를 거치게 돼 주목된다. 지자체들은 대부분 관련 업무처리 방침도 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혼란도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한국의류판매업조합 등 22개 소상공인 단체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칭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를 출범시켰다. 유통·안경·제과·자동차 정비·공구·의류 등 업종이 다양하다. 이들은 발기문에서 “소상공인들이 국민 경제의 뿌리임에도 취약한 자본과 경영기법, 인력난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유통·서비스 시장 개방과 대형업체 진출에 따른 시장잠식 등으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래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기업 점포 입점 저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의 사업조정 신청도 업종을 불문하고 제기될 것으로 점쳐진다. SSM 외에도 지금까지 한국주유소협회가 대형할인점 주유소 6곳을 상대로 사업조정 신청을 검토 중이고, 한국산업용재공구상협회도 경남 창원에 설립될 대형 공구상가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560여곳에 달하는 대기업 직영 정비업체를 상대로 한 사업조정 신청을 고민 중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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