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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지대공미사일 정비 엉터리 업체에 맡겨

    body{color: #3C3C3C;font: normal normal normal 14px/normal 돋움;letter-spacing: 0px;line-height: 180%;text-align: left;margin: 0px} td {font-size:9pt} .dialog { border-color: #F7F7F7 #666666 #666666 #f7f7f7;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2px; border-right-width: 2px; border-bottom-width: 2px; border-left-width: 2px} .border { border-color: #E0E0E0 #e0e0e0 #e0e0e0;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1px; border-right-width: 1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left-width: 1px} .textBox {font-size: 9pt; border: #E5B98F;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1px; border-right-width: 1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left-width: 1px} .textBox2 { border: 1px solid;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FFFFFF; border-color: #C0BD89 #c0bd89 #c0bd89; vertical-align: bottom} .custom { height: 22px;} #apDiv1 {position:absolute; left:542px; top:121px; width:216px; height:94px; z-index:4;} .style1 { color: #FFFFFF; font-weight: bold;} .view11 { font: 14px 돋움; color:#3C3C3C; line-height:180%; word-spacing:-1px} .teal { font: 9pt 돋움; line-height:130%; color: #005791} 자격 미달의 정비업체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정비 업무를 낙찰받은 뒤, 불법 하도급으로 수억원을 챙긴 사실이 밝혀졌다. 전직 방사청 공무원이 이 업체에 취직해 로비를 벌인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방사청과 장비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맺은 뒤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직접 정비한 것처럼 속인 경남 창원의 군수업체 A사 김모(49) 대표와 이를 공모한 B사 이모(54) 대표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방사청에서 발주한 천마 탐지추적장치의 정비 계약을 8억 8000만원에 따낸 뒤 군수업체 B사에 하도급(4억 20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방사청은 군 장비에 대한 품질 보증을 위해 완제품에 대한 하도급을 금지하고 있다. 천마를 정비할 능력이 없는 A사는 기술을 갖췄지만 신용평가 등급이 낮아 입찰에 참여할 수 없었던 B사와 공모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까지 8억 8000만원 가운데 5억 4000만원을 챙겼다. 하지만 방사청이 실제 정비업무 원가를 산출해 보니 6분의1 수준인 8500만원에 불과했다.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 공무원 출신 노모(60)씨를 회사 전무로 영입해 로비한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노씨가 지난해 9월 육군 군수사령부 김모(37) 준위에게 천마 탐지추적 장비 보수용역에 대한 감독 편의 대가로 300만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사실을 적발하고 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는 지난해 11월 방사청 공무원으로부터 천마 유지보수용역을 포함해 문건 8건도 건네받았다. 경찰은 문건을 유출한 방사청 공무원 정모(55)씨 등 2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국중부발전] 동반성장 아낌없는 투자

    중부발전은 2008년부터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동반진출 성과 규모는 현재까지 1500억원에 이른다. 지난달 14일 중부발전의 해외사업소인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는 국내 중소 발전정비업체인 원플랜트와 15년 170억원 규모의 예방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치레본발전소는 중부발전이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국내 최초의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다. 설계에서 건설, 운영까지 국내기업이 주도한 사업으로 국내 표준석탄화력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원플랜트는 터빈, 발전기 및 보조기기 정비업체로 한전KPS가 독점해온 국내 발전소 정비시장에 2004년 진출했다. 중부발전은 원플랜트의 계약 체결을 위해 치레본발전소 대주단을 국내로 초청하고, 보령화력발전소 현장을 견학하면서 원플랜트가 가진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시켰다. 중부발전의 적극적인 설득에 힘입어 원플랜트는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해외발전소 정비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설립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올해 수출목표인 1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수출액(8만 달러)보다 20배 가까이 증가한 실적이다. 2011년 10월 중부발전과 관련된 중소기업 21개사가 모여 만든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전문 무역상사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발전소를 상대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확대하고자 국내외 발전소에 구매지원 담당자를 두고, 이들을 중심으로 발전소 순회 우수제품설명회, 시장조사 및 수출로드쇼,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해외벤더(협력사)등록, 해외규격인증, 온라인마케팅 등 8개 지원사업에 지난 5년간 약 7억원을 지원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중소기업 70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중부발전 경영진 및 사업소 구매지원담당자 등 120명이 참여했고, 협의회 신규회원인 11개사와 해외동반진출 협약을 맺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문화 한국 만든 손 기술 강국 여는 손

    문화 한국 만든 손 기술 강국 여는 손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와 측우기, 철갑선 등 뛰어난 손기술을 자랑했던 대한민국. 그 손기술의 역사는 지금 세계 최고의 반도체, 조선, 정밀기술 등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올해 세계기능올림픽 종합 우승으로 대한민국의 손기술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5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다큐공감 3부작 다큐멘터리 ‘손, 대한민국을 만들다’에서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산업을 만들어 가는 젊은 ‘골드 핑거’들을 만나 본다. 5일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방송된다. 먼저 ‘한국 손기술, 세계를 놀라게 하다’에서는 한국인의 타고난 손기술에 대해 전한다. 최근 의료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라면 몰라도 로봇 수술에서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로봇 수술은 로봇을 이용한 첨단 수술 기법으로, 얼마나 정교하게 기계를 조작하느냐가 관건이다. 한국 의사들의 경쟁력은 바로 뛰어난 손기술에 있다. 디자인 선진국인 이탈리아에서 한국을 찾은 유명 디자이너도 있다. 우연히 본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에 반해서였다. 이후 나전칠기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재탄생하며 그 명성을 세계 무대로 넓히고 있다. ‘20세기의 메달리스트와 21세기의 메달리스트’에서는 1960~70년대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현재 메달리스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진은 스포츠 스타를 능가하는 인기를 얻었던 예전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증언과 뒷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번 독일 국제기능올림픽 자동차 정비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강태호 선수의 ‘메달 그 이후’ 삶도 취재했다. 또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은 꿈나무들과 2013 전국기능대회 현장을 생생히 취재해 앞으로 ‘기능인 지원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기능 강국의 청년들을 만나다’ 에서는 독일, 스위스에서 장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만나 본다. 독일의 자동차 정비업체는 장인을 꿈꾸는 청년들로 늘 붐빈다. 독일 사회에서 장인이 된다는 것은 존경과 경제적 안정 그리고 사회적 역할을 모두 보장받는다는 이야기와 같다. 시계의 나라로 유명한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 자리한 시계학교에는 전 세계에서 ‘시계 장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든다. 그들은 시계를 만드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시계를 통해 장인정신, 작은 부품 수백개를 컨트롤하는 집중력과 인내심, 장인으로서의 자부심까지 배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대·중소기업들과 동반진출 결실… 중부발전, 누적매출 1500억 돌파

    대·중소기업들과 동반진출 결실… 중부발전, 누적매출 1500억 돌파

    한국중부발전은 2008년 대·중소기업과 국외 동반진출을 시작한 이후 누적매출 성과가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부발전이 가장 최근에 맺은 국외 사업 계약은 중부발전의 국외 사업소인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와 국내 중소 발전정비업체인 원플랜트 컨소시엄의 170억원 규모 장기계획예방정비(15년) 계약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2008년부터 660㎿ 찌레본발전소 등 4개의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중부발전이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국내 최초의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 설계에서 건설, 운영까지 국내 기업과 기술로 건설됐다. 원플랜트는 터빈·발전기 및 보조기기 정비업체로 한전KPS가 독점하던 국내 발전소 정비시장에 2004년 진출한 중부발전 육성 협력사다. 중부발전은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찌레본발전소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보령화력발전소 현장을 견학시키면서 원플랜트의 기술 우수성을 검증하면서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최평락 사장은 “1500억원이란 성과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과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면서 “향후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외동반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시의장·공무원… 소년원 출신 성공기 나눕니다

    ‘소년원 출신’이라는 역경을 딛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사들이 소년원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을 들려주기 위해 강단에 선다. 법무부는 29일 오전 11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년원 출신 성공 인사 31명을 ‘푸르미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이들은 소년원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특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푸르미 서포터즈는 시의회 의장, 공무원, 공인노무사, 영어학원장, 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소년원에 갔지만 출원 후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했다. 이들 중에는 이미 지난 수년간 전국의 소년원과 소년분류심사원을 돌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삶의 길을 가르쳐 온 사람들도 포함됐다. 푸르미 서포터즈는 방황을 극복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서기까지의 생생한 경험담을 강연 형식으로 전달,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문무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여러분의 작은 메시지 하나가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다양한 강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년원 출원 성공 인사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소년보호위원(법무부장관 위촉 자원봉사자) 위촉, 소년원 학생 멘토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외제차 수리비 낮추고 보험료는 올린다

    외제차 수리비 낮추고 보험료는 올린다

    이르면 내년부터 외제차의 수리비는 낮아지고 보험료는 오를 전망이다. 정부와 국회는 관련 법을 고쳐 외제차 부품 정보 제공을 의무화해 수리비 부풀리기를 차단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관련 부처는 이달 말 자동차보험협의회를 열어 외제차 부품 정보 제공 의무화 등 외제차 수리비 합리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관련 부처에서 외제차 수리비에 문제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지난 5월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의 개정안은 외제차의 수리항목별 시간당 공임, 작업시간, 부품의 수량·단가·제조회사·일련번호 등 모든 세부 내역을 고객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견적서에는 작업내용, 부품, 공임만 표시돼 외제차 정비업체가 수리비를 부풀리거나 중고부품을 쓰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없다. 2012년(회계연도) 기준으로 외제차의 평균 수리비는 233만원으로 국산차(54만원)의 4.3배 수준이다. 사고 한 건당 평균 보험금도 벤츠 415만 5000원, 아우디 407만 2000원 등으로 외제차 평균이 296만 5000원에 달한다. 국산차(100만 4000원)의 2.9배다. 외제차 보험료 합리화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보험개발원이 각 손해보험사로부터 외제차 손해율을 제출받아 차종별 손해율 통계를 마련하고 있다. 수리비가 비싼 외제차의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2012년(회계연도) 외제차의 손해율은 81.0%로 국산차(65.2%)보다 훨씬 높다. 손해율은 보험료 대비 보험금이다. 보험사들은 통상 70.0% 정도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인건비 등 사업비를 고려한 것이다. 2010년(회계연도) 외제차의 손해율은 108.4%까지 올라갔다. 고객이 낸 보험료보다 보험사가 준 보험금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외제차 수리비와 보험료 현실화는 부처 등에 건의해 왔던 사안”이라면서 “더는 그냥 둘 수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車 튜닝 규제 풀어 일자리 4만개 늘린다

    車 튜닝 규제 풀어 일자리 4만개 늘린다

    내년부터 자동차 튜닝(내외장재 조율)이 수월해지고, 튜닝 산업이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으로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자동차 튜닝의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하고 제도적 틀 안에서 튜닝 시장을 건전하게 키우는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튜닝 허용 확대 ▲튜닝부품 인증제 도입 ▲튜닝시장 확대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소형 화물차 포장탑, 화물차 바람막이, 연료 절감장치 등은 허가 없이 달아도 된다. 밴형 화물차 적재함의 투명 유리 교체도 허가 없이 가능해진다. 튜닝은 자동차 소유자가 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조·장치를 변경하거나 외관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현재 튜닝 승인 대상은 7개 구조 가운데 2개, 21개 장치 중 13개로 제한돼 있다. 승인 대상으로 열거한 것 외에는 튜닝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소극적 네거티브 방식이다. 이렇다 보니 안전에 직결되지 않은 분야까지도 승인을 받아야 하거나, 아예 튜닝 자체를 허용하지 않아 사실상 불법 튜닝이 이뤄지고 있다. 연간 불법 튜닝 적발 건수가 5000여건에 이를 정도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자동차의 구조·장치를 변경할 때 승인받지 않아도 되는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조나 장치의 경미한 변경은 승인 없이 튜닝할 수 있게 하고, 튜닝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한다는 것이다. 구조·장치의 변경뿐만 아니라 부착물 장착도 튜닝으로 정의할 방침이다. 불법 튜닝의 기준을 명확히 규정, 안전에 문제가 되는 불법 구조변경을 제외하고는 튜닝을 확 푼다는 것이다. 대신에 불법 튜닝 처벌은 강화하고 상시 단속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튜닝 부품의 품질 강화와 부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 자율방식의 ‘튜닝부품 인증제’도 도입된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를 설립하고 모범 튜닝업체 선정, 튜닝카 경진대회 등을 열어 건전한 튜닝 문화도 조성하기로 했다. 튜닝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시장 규모는 미국의 10분의1에 이르지만, 튜닝산업 규모는 5000억원으로 미국(30조원)의 60분의1 수준이다. 독일 23조원, 일본 14조원 등과 비교해도 많이 뒤떨어진다.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튜닝산업이 활성화되면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4조원 이상으로 성장해 5000여개에 불과한 중소 부품·정비업체 일자리를 4만개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의사·경찰·PD·통역사 한 회사 다니는 사연은

    [경제 블로그] 의사·경찰·PD·통역사 한 회사 다니는 사연은

    단일 회사에 가장 많은 직업군이 모여 있는 곳은 어딜까요. 정답은 바로 보험사입니다. 최근 삼성화재 사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일화를 소개합니다. 얼마 전 이 회사 내부 게시판에 특이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한 직원이 “삼성화재 내에 특이한 직업(전직 포함)이 많은 것 같은데 부서별로 어떤 특이한 직업이 있는지 말해볼까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자 직원들은 “우리 부서에는 의사가 있어요”, “저희 부서에는 경찰 출신도 있어요” 등등 기다렸다는 듯이 주르륵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달린 댓글을 종합해 보니 모두 25개가 넘는 전·현직 직업이 나왔습니다. ‘보험회사의 꽃’이라고 불리는 계리사와 손해사정사 외에 의사, 간호사, 경찰, 검찰 수사관, 자동차 정비사, 통역사, 변호사, 심리상담사, PD, 디자이너 등등이 있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있는 것은 청약서상 고지의무 내용이나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 계약을 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험 조사 부서에는 베테랑 강력반 형사나 검찰 수사관 출신도 있고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사고 조사원으로 일했던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가해자, 피해자, 병원, 정비업체 등이 한패를 이룬 보험사기단이 늘어나면서 이 분야 인력이 대폭 강화됐다고 합니다.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보상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사도 있습니다. 보험 업종 자체가 고객 민원이 많다 보니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교육을 하는 CS(고객 서비스) 전문 강사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운영을 위한 전문 작가도 있답니다. 회사 내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다 보니 장점도 있습니다. 각자가 가진 전문적인 지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한 직원은 “회사에 의사가 있으니 몸이 안 좋거나 할 때 찾아가 건강 상담을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형사나 수사관 출신들에게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자문을 구하는 사람이 많다는군요.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중고차, ‘우리안심중고차’서비스로 안심하고 구입하세요

    중고차, ‘우리안심중고차’서비스로 안심하고 구입하세요

    중고차 구입시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 성능은 물론 사고 및 침수여부를 사전에 진단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우리파이낸셜과 동부화재는 4일 중고차 통상적으로 매매상사를 통한 중고차 구매자는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 고장에 대해 3개월 5000㎞까지 보증 연장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보장되는 최소한의 서비스만으로는 불안함을 지울 수 없기 마련이다. ‘우리안심중고차’ 프로그램은 법적으로 보장된 서비스와는 별도로 동부화재 자동차 정비업체인 ‘프로미월드(Promy World) 지정점’을 통해 엔진, 미션 등의 주요부품 성능, 사고 및 침수 여부를 사전에 진단해 준다. 특히 사고 및 침수 유무의 경우 1개월 이내 진단오류가 판명되면 300만원의 보상금을 고객에게 지급한다. 진단의 신뢰성을 확실히 보증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성능 진단이 완료된 차량 구매 고객은 신차 보증수리기간 종료후 6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 이내까지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비용 걱정 없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엔진오일 무상교환, 미션오일 할인 교환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차 정비내역 전산입력 의무화

    오는 9월부터 종합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자동차의 수리내역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주행거리를 속이거나 침수 차량을 정상 차량으로 속여 파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정비·매매·해체재활용(폐차)업자가 정비·성능점검 내역을 자동차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송하는 ‘자동차 생애주기 토털 이력정보체계’를 9월부터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자동차 생애주기 토털 이력정보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정비업자는 차량 안전에 관련한 주요 정비내역을 72시간 이내에 자동차 토털 이력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산 입력해야 한다. 매매업자는 성능검사기록부를, 해체재활용업체는 폐차 인수증명서를 입력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징금 및 과태료를 내야 한다. 현재는 종합보험에 가입된 자동차만 보험개발원을 통해 정비내역을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종합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전체의 51%에 불과하고 정비내역도 침수차량과 사고차량에 한정됐다. 이에 따라 절반 가까운 차량은 종합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중고차 거래 시 주행거리를 속이거나 사고 전력을 속여 팔아도 소비자는 앉아서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정비 내역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사고 차량이나 자차수리 차량 모두 정비업체를 거친다는 점을 착안, 정비업체가 의무적으로 정비 내역을 시스템에 전산 입력하도록 했다. 입력 내용은 엔진오일 교환 등 소모성 제품 교환을 뺀 안전과 관련한 모든 정비 내역이 해당된다. 정비업자는 종합·소형·원동기·전문정비(카센터) 업체 등 모든 정비업체가 포함된다. 안전 관련 정비는 엔진, 변속기, 크로스멤버(차량 전면 지지대) 수리, 판금, 문짝 교체 등으로 세부 내역은 9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자동차 토털 이력정보시스템이 가동되면 고질적인 주행거리 조작이 줄어들고 자비부담 차량 수리내역도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 정비업체가 불법으로 수행하는 판금, 도장 등과 같은 불법 수리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그러나 정비업체와 정비 의뢰자가 짜고 정비 내역을 고의로 누락시킬 경우 이를 적발하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고, 정비 누락이 만연하면 소비자를 함께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성규 자동차정책과장은 “자동차 정비 내역이 드러나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자동차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킨텍스 대기업 입주에 중소상인 ‘부글’

    경기 고양시 킨텍스(국제전시장) 지원시설용지에 당초 계획과 달리 중소 상인들에게 피해를 줄 대기업들의 업종이 잇따라 들어서 중소 상인 및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화동 2307 일대 33만 4469㎡ 규모의 킨텍스 지원시설 활성화 부지에는 전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호텔·관광·위락시설이 주로 입주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차이나타운 1단계 부지가 지난 2월 롯데쇼핑㈜에 매각돼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이 들어서기로 한 데 이어, 3월에는 2단계 부지(차이나가든) 대부계약마저 최종 해제돼 다른 용도로의 개발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미 킨텍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홈플러스·원마운트 등으로 구성된 대형복합쇼핑타운이 성업 중이며, ㈜이마트도 곧 가세할 예정이다. 이같이 킨텍스 주변에 내국인들만을 위한 새로운 쇼핑타운이 형성되면서 라페스타·웨스트돔·일산재래시장 등 고양지역 기존 상권들은 또 한 번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일산 라페스타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인접지역에 더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상권을 만들어 분양하면서 기존 상권에서는 손님은 줄고, 빈 가게는 증가하는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킨텍스 지원시설 용지에는 ‘생뚱맞게’ 초대형 정비공장이 포함된 현대오토월드도 들어선다. 고양시는 2011년 9월 영업·업무시설부지 1만 6719㎡를 현대자동차㈜에 672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현대자동차는 이곳에 축구장 10개 면적(6만 1380㎡) 규모로 판매전시시설, 종합박물관, 체험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처음 부지가 매각될 때부터 정비공장 의혹을 제기해 온 정비공장 유치반대위원회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대규모 주차장과 정비시설이 함께 입주할 계획”이라면서 “사실상 초대형 정비공장이라 고양지역 500여개 영세 정비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상생하자는 의미로 현대오토월드에서는 보증수리만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현대자동차는 영세 정비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고양시는 건축 인허가 과정에는 문제없다고만 한다. 이에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고양시는 지난해 9월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거시설과 오피스텔을 기존보다 크게 늘려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분양이 어려운 오피스(사무용 공간) 비율은 연면적의 25% 이상에서 12.5% 이하로 낮췄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 김달수(민주당·고양8) 의원은 “킨텍스 지원시설 용지에는 킨텍스 및 한류월드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설들이 당초 계획대로 들어와야 한다. 당장 땅을 팔아 부채를 갚기 위해 아무 시설이나 마구 유치할 경우 백년대계를 그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제 프리즘] ‘국산차의 3배’ 수입차 수리비 거품 빠질까

    수입차 폭리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자 공정거래 당국과 보험업계가 동시압박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는 수입차 업계에 부품 가격 및 수리비 공개를 요구하고 자동차 정비업계와 연계해 독과점 구조를 없애 올해 안까지 수리비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입차 부품 가격 부풀리기 등의 혐의로 수입차 업체 현장조사에 나선 상태인 만큼 수입차 수리비 인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최근 수입차의 부품 가격, 수리비 등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손보협회는 지난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자동차보험 개선 특별대책반’을 꾸렸는데 그중 일환으로 외제차 전담 TF를 둔 것이다. 손보협회의 전략은 자동차 정비업계 및 정부와 협력해 수입차 정비 시장을 경쟁체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재 수입차 딜러들의 독점구조로 부품비나 수리비가 모두 베일에 싸여 있어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다. 국내 정비업체들도 수입차 수리 시장에 뛰어들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차 평균 수리비는 국산차에 비해 3.5배 높고 부품 값은 국산차의 5.3배에 달했다. 앞범퍼 수리비만 보면 BMW는 현대차 에쿠스의 최고 7배, 벤츠는 10배나 비싸다. 최근 공정위가 BMW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한국 토요타 등 4개 업체의 한국 본사를 현장 조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손보업계는 지난해부터 수입차 수리비의 불공정성을 공정위에 줄기차게 주장하며 조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는 손보협회가 나선다고 수입차 수리비가 내려갈지는 미지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보협회가 금융당국과 정비업계의 협력을 이끌어 내지 않는 한 (수입차) 수리비 인하를 이끌어 내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공정위 조사 결과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5만여대며 신차 등록 대수 중 외제차 비율은 10%에 달한다. 지난해 외제차 보험사고는 25만여건으로 전년(20만여건)보다 급증했다. 외제차 수리비도 1조여원으로 전년보다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이익 ‘뻥튀기’ 걸러낸다

    서울시는 13일 내년부터 뉴타운·재개발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사업비와 추정분담금을 클린업시스템(cleanup.seoul.go.kr)에 공개하기 전에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나 조합이 산정한 추정분담금을 공개 전에 검증해 개발이익을 부풀리거나 사업비를 과소 추정하는 행위를 걸러내자는 취지이다. 지금까지는 추진위나 조합이 자체적으로 사업비와 추정분담금을 산정해 왔다. 추정분담금은 종전 자산에 사업성을 곱해 권리가액을 구한 뒤 분양받을 아파트의 분양가를 빼 계산한다. 추정분담금 검증은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정비사업 전문가 5~7명으로 구성한 검증위원회에서 맡는다. 검증위는 서울시의 실태조사를 위한 사업성 분석 태스크포스(TF)의 인력풀 100명을 활용해 구성하는데, 이 인력풀에는 감정평가사와 회계사, 세무사 또는 정비업체, 시공사에 소속된 정비사업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검증위는 ①최초 추정분담금 공개 전 ②사업시행인가 총회 개최 전 ③분양신청 통지 시 변경된 추정분담금에 대해 검증한다. 추진위나 조합이 산정해 제출한 추정분담금을 토대로 주변 시세를 적절히 반영했는지, 수입이나 지출 산출에서 과소 또는 과대 포장하지 않았는가를 검토하게 된다. 3단계 검증 이후 관리처분인가 총회 개최 전 확정된 사업비 및 분담금이 공개된다. 추정분담금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공개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경우 조합인가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까지 제한을 받는다. 시는 이달까지 추정분담금을 공개한 구역은 112개로, 올해 1월 35개 구역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공공관리 대상 구역만 추정분담금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내년 2월부터는 추정분담금 공개의무가 모든 정비구역으로 확대된다. 진희선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추정분담금 검증으로 과장되거나 왜곡된 사업성 정보를 차단하고 투명성, 정확성은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합리적인 사업성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전투기 정비대금 23억 빼돌리고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이주형)는 12일 허위 서류를 작성해 군부대 항공기 정비대금 2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로 항공기 정비업체 A사 대표 김모(66)씨와 방위산업품 무역업체 B사 대표 김모(6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허위 세금계산서 등을 발행해 준 전자부품 도매업체 C사 대표 박모(57)씨 등 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A사 대표 김씨는 2007~2011년 40여 차례에 걸쳐 군 주력 전투기 F16의 야간투시 레이더 구성품인 전원공급기 등 정비 대상 부품 8000여개를 교체한 것처럼 속이거나 순정부품이 아닌 유사부품을 사용해 정비하는 등의 수법으로 방위사업청 등으로부터 2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09년 4월 군이 정비부품이 순정부품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서류를 요구하자 B사 대표 김씨와 C사 대표 박씨에게 6억 2000만원을 주고 B사와 C사가 순정부품을 수입해 A사에 납품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도록 했다. 또 B사 대표 김씨의 아들이 중역을 맡고 있는 미국 소재 방산품 회사로부터 부품을 수입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씨의 아들 등 미국 소재 방산품 회사 직원 2명이 김씨로부터 1억여원을 받고 범행을 도운 것으로 보고 사기방조 혐의로 입건, 기소중지 처분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검찰은 감사원으로부터 넘겨받은 감사결과를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기소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제프리즘] 카드 수수료 인하 최대 수혜자는 유흥업소?

    룸살롱 등 유흥업소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최대 67%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전쟁’의 최대 수혜주인 셈이다. 학원·숙박 업종 등의 수수료도 대폭 인하돼 소비자들의 이용 가격도 동반 인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KB국민카드가 9월 말 기준으로 영세·중소가맹점과 일반가맹점을 통합해 산출한 중간 수수료율에 따르면 룸살롱, 노래방,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등 유흥·사치업의 수수료율은 기존 4.5%에서 1.5%로 떨어졌다. 신한, 삼성, 현대, 비씨, 롯데, 하나SK카드의 수수료율 인하 폭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됐다. 사치업종인 귀금속업의 중간 수수료율도 3.5% 수준에서 1.5%로 내려갔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중소가맹점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에 유흥업종도 포함되면서 유흥·사치업의 수수료율이 1.5%까지 내려갔다.”면서 “우대 수수료율 적용을 받지 않는 2억원 이상 가맹점까지 고려하면 평균 2%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흥업종의 수수료가 대폭 내려간 까닭은 카드사들이 지난 9월 연매출 2억원 미만의 180만개 영세·중소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1.8%에서 1.5%로 낮췄기 때문이다. 유흥업종은 전체 업소의 70%가량이 연매출 2억원이 안 된다. 중소·영세가맹점을 포함하지 않으면 중간수수료율은 4.5%로 동일하다. 그동안 금융 당국과 카드사들은 유흥·사치업을 수수료율 우대 제외 대상으로 분류해 왔으나 이번에는 그런 제약을 풀었다. 유흥업소 관련 단체들이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며 지난해 총파업과 불매운동 등으로 카드사를 압박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으로 유흥·사치업종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게 사실”이라면서 “비판 여론을 의식해 금융 당국과 카드사들이 쉬쉬해 왔다.”고 귀띔했다. 초·중·고, 대학, 대학원 등 교육기관은 3%대에서 1.5%로 낮아졌다. 외국어학원, 자동차학원, 컴퓨터학원, 유치원 등 학원은 3% 중반대에서 1.5%로 내려갔다. 2% 후반대인 서점과 3% 수준인 안경점, 사무·문구업체, 자동차부품 및 정비업체는 각각 1.5%로 수수료율이 낮아졌다. 이·미용실, 화장품, 일반음식점, 제과점 업종 등도 1.5%를 적용받게 됐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안테나] 충북 사업名 외래어 남발 ‘한글날이 운다’

    [안테나] 충북 사업名 외래어 남발 ‘한글날이 운다’

    2010년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돼 상까지 받은 충북도가 최근 들어 또다시 외래어를 남발해 눈살. 도는 최근 지식경제부에 ‘에어로폴리스’ ‘바이오밸리’ ‘에코폴리스’ 등의 이름으로 신규 사업을 신청. 에어로폴리스는 청주공항 인근에 항공정비업체가 밀집된 단지를 만들려는 것으로, 그동안 항공정비복합단지로 부르다가 경제자유구역을 신청하면서 갑자기 사업명을 영어식으로 변경. 또 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 명칭도 ‘솔라밸리 마스터 플랜 및 솔라 그린시티’로 명명. 한글문화연대 관계자는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된 이후 또다시 정책과 추진 사업 명칭 등에 외래어를 남발하면 우리말 해침꾼으로 선정될 수도 있다.”고 경고.
  • [장기 불황 2題] 영화 ‘피에타’식 보험사기 급증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영화 ‘피에타’식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영화 ‘피에타’에는 빚에 쫓기는 밑바닥 계층들이 자의든 타의든 장애를 만들어 보험금을 타내는 내용이 나온다. 보험사기에 연루된 무직자와 일용직 노동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1만여명이 적발됐다. 전년 같은 기간의 두 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23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1.3%(227억원) 증가했다. 적발인원은 4만 54명으로 같은 기간 12.1%(4329명) 늘었다. 무직·일용직이 1만 621명으로 26.5%를 차지했다. 회사원은 7148명(17.9%), 자영업자는 3589명(9.0%)이었다. 2010년 상반기(5208명)에 비해 무직·일용직의 보험사기가 급증한 점이 두드러진다. 경기 침체의 단면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세태로 풀이된다. 보험설계사나 병원 직원 등 보험전문가와 연루된 조직적 범죄행위도 급증했다. 적발된 인원 중 병원이나 정비업체 종사자가 1232명으로 전년 동기(738명)에 비해 67.0%나 증가했다. 보험모집 종사자도 497명으로 전년 동기의 407명에 비해 23.9% 늘었다. 사기유형별로는 보험금을 허위 또는 과다청구하는 수법으로 적발된 액수가 1595억원으로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음주·무면허 운전을 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등 사고 내용을 조작하거나 가벼운 사고에도 장기 입원하는 경우, 서류상으로만 입원하는 사례 등도 크게 늘었다. 고의로 사고를 내 적발된 건은 전체의 20.4%인 457억원, 피해 과장은 3.8%인 86억원이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동부화재 16년만에 2위 ‘반란’

    동부화재가 16년 만에 현대해상을 누르고 업계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고객 충성도가 높아 지각변동이 쉽지 않은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순위가 바뀐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2 회계연도 1분기(4~6월) 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동부화재가 15.9%로 현대해상(15.7%)을 0.2% 포인트 앞섰다. 동부화재는 올해 4월까지 현대해상에 0.1% 포인트가량 뒤졌으나 5월에 동률을 이룬 뒤 6월에 역전시켰다. 동부화재가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 덕이 컸다. 2010년 김정남 사장이 취임한 직후 손해율 상승 등 온갖 ‘역경’이 닥쳤으나 온라인보험을 꾸준히 키워 나갔다. 그 결과 지난해 회계연도에도 온라인 자동차 보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7월 말 현재 이 부문 시장 점유율은 21%로 2위인 AXA다이렉트 등의 그룹을 8% 포인트의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삼성화재는 최근 온라인 보험 강화에 나서 올해 7월까지 시장 점유율을 14.2%까지 끌어 올렸다. 2위 자리를 뺏긴 현대해상 또한 기존 차보험 영업 체계를 재점검하고 온라인 부분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차보험만 파는 계열사 하이카다이렉트가 있어 이 부문을 무작정 확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하이카다이렉트 등 계열사 몫까지 합치면 동부화재보다 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앞선다.”고 주장했다.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등 중위권 손보사들도 차보험 영업에 힘을 쏟고 있으나 ‘빅3’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대형 제휴처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온라인 기반을 강화해 삼성화재를 추격할 계획이다. GS홈쇼핑, 에쓰오일, 복합상영관, 정비업체 등과의 제휴에 눈독 들이고 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노후차량 매연저감장치 의무화

    노후 차량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차량 1697대와 7년 이상 된 3.5t 이상 노후 경유차 3840대 등 총 5537대의 차량에 오는 12월 말까지 매연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연저감장치는 차량종합정비업체에서 부착하면 되고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구조 변경 검사를 마쳐야 한다. 시는 저공해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장치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해 준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3473-1221)에 신청하면 저감장치 필터 교체와 청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요 간선도로 6곳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된 차량은 1차 경고 후 1회 적발될 때마다 20만원씩의 과태료가 누적 부과되며 최고액은 200만원이다. 시는 이와 함께 매연 차량의 시 진입을 막기 위해 시계 지점 40곳에서 상시 점검하고 매연이 기준치를 넘으면 5만∼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車에어컨 악취 증발기 청소약품으로 싹~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차량용 에어컨을 애용하게 되는 요즘. 그러나 거의 1년 만에 켠 에어컨에서는 악취가 나기 쉽상이다. 더구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다가오면서 쾌적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차량 못지않게 차량 에어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차량용 에어컨을 작동할 때 악취가 나는 것은 에어컨 증발기 부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증발기 전용 청소 약품을 사용하면 냄새를 거의 없앨 수 있다. 맑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채 송풍 팬을 10분가량 가동해도 냄새가 줄어든다.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갈아 주는 것도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을 막는 방법이다. 6개월 혹은 1만 5000㎞ 주행한 뒤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게 좋다.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 대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 경우에는 냉매량을 의심해야 한다. 냉매가 부족하지 않은데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에어컨 벨트가 늘어졌거나 냉온 조절기 케이블 고장일 수 있다. 에어컨 바람양이 적을 때는 엔진룸 내의 팬 모터 이상 유무나 통풍구가 먼지로 막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도 교환한 지 2년이 넘었다면 바로 갈아주는 게 좋다. 에어컨 소음이 크다면 에어컨 내부의 베어링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정비업체를 방문해 베어링 및 벨트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은 엔진으로 가동되는 히터와 달리 기름을 많이 먹는 만큼 경제적인 작동 요령이 필요하다. 가급적 정지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속 주행이나 오르막길에서 에어컨을 켜면 과부하가 걸리면서 연료를 많이 소비한다. 또한 에어컨을 켤 때 초기에는 4~5단으로 강하게 작동하고, 이후 1~2단으로 낮추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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