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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산불… 강풍타고 확산

    경북 포항에서 산불이 난 뒤 밤새 불길이 잡히지 않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오후 2시1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흥곡 1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불은 자정을 넘겨 10시간 넘게 20㏊가량(추정)을 태운 뒤 인근 흥해읍 학천리와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방향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9대와 소방차 10대,주민과 공무원 등 1400여명의 인력을 동원,진화 작업을 벌였다.그러나,대기가 건조한데다 초속 6.2m의 강풍이 불고 있고 날이 어두워져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해군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4명이 숨졌다. 오후 3시3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마을 앞 논바닥에 해군 6전대 소속 UH-60 헬기(조종사 정봉석 소령·42)가 떨어졌다. 사고로 조종사 정 소령과 부조종사 백영(34)소령,정비사 윤성원(45)상사,장경철(22)하사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서울 중구 “재개발 뭐든 상담하세요”

    서울 중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택 재개발 상담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를 만든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기동)는 오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 기반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갖가지 재개발사업 시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일부 주민들이 부동산 관련 업소·업체의 과장 홍보에 현혹돼 사업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무턱대고 재개발을 요구하거나 기피해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사태를 근원적으로 막으려는 취지에서다. 상담위원회는 도시관리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며,구청장이 부위원장을 임명한다. 지역별 구의원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학자,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정비사업 전문 회사·건설업체 대표 등 전문가 집단을 위촉할 예정이다.위원은 20명 이내로 구성하고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주택 재개발사업 타당성 상담 ▲사업의 목적과 효과 안내,전문지식 제공 ▲사업시행에 대한 여론파악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 해소방안 자문 ▲주민 부담요소 경감과 갈등요인 해소방안 자문 등을 맡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철도산업 자율 - 공익성 ‘충돌’

    철도산업 시장을 개방하는 내용의 ‘철도사업법’ 제정을 놓고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건교부가 철도산업에 민간 사업자 진출을 허용하고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철도사업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철도청이 29일 반발하고 나섰다.건교부의 방침은 ‘무늬만 시장개방’일 뿐이며,실상은 내년 1월 출범하는 한국철도공사를 틀어쥐려는 발상에 불과하다는 게 철도청의 주장이다. ●“공정 경쟁체제 구축 위한 것” 건교부 관계자는 이날 “내년에 철도공사가 발족하게 되면 제2,제3의 민간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기 위해 철도사업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가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철도청이 독점체제를 유지해온 철도운송사업은 공정한 경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면허를 취득하면 누구나 진출할 수 있게 된다.다만 장비 등의 보유수량 사용연한 및 규격,철도차량운전자와 차량정비사 등 철도운수종사자,철도역 및 철도차량정비시설 등 면허 기준을 갖춰야 한다. 운임·요금은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지만 요금범위와 상·하한선을 각각 법령과 건교부장관이 정하도록 돼 있다.이는 철도의 공익성과 국민불편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아울러 건교부장관은 사업계획 변경과 철도차량 및 운송관련 장비·시설의 개선,운임·요금징수방식 등에 대해 사업 개선명령 권한을 갖게 된다. ●“자율성·공익성으로 포장” 반발 그러나 철도청 관계자는 이런 내용의 법 제정안에 대해 “철도사업법은 ‘자율성’과 ‘공익성’으로 포장된 철도사업자에 대한 규제·통제수단”이라고 지적했다.신고제로 바뀌지만 까다로운 면허 기준은 인가제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요금을 신고제로 바꾸면서 법령에 상한선과 하한선을 두는 요금 범위를 정한 것은 요금의 자율결정을 가로막는 조치”라면서 “무엇보다 건교부장관이 상한선을 두는 것은 말도 안되는 발상”이라고 말했다.열차 투입 등의 사업계획에도 간여하겠다는 것 역시 지나친 규제라고 철도청은 반발한다. 관계자는 “정책기능이 건교부로 이관되고 정부투자기관관리법과 공사법,사업법에 안전법까지 온갖 규제속에 놓이게 된다.”며 “철도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자율성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전문가들도 두 기관의 입장 차이에 대해 “관리·감독 취지는 좋으나 모든 사항을 지정하다 보니 규제가 심해진 측면이 있다.”고 철도청 입장을 두둔하는 분위기다.이에 따라 철도사업법이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의 과정을 거친 뒤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된다. 박승기기자 skpark@˝
  • 경주 감은사지 서탑 해체보수…동탑·석가·다보탑 보존처리

    국보 112호인 경주 감은사지 서탑 등 경주지역 국보급 석탑 4기가 보수정비된다. 11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석탑보수정비사업단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감은사지 서탑에 대한 해체보수 작업 및 감은사지 동탑과 불국사 다보탑(국보20호),석가탑(국보 21호) 등 국보급 석탑 4기를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석탑보수정비사업단은 오는 8월쯤 감은사지 서탑 주변에 가설비계를 설치하고 상층부 3층 옥개석까지 해체한 뒤 보수작업을 펼치고 다른 부분에 대한 해체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나머지 석탑 3기는 표면에 낀 이끼류를 제거하는 등 보존처리에 나선다. 사업단측은 “이번 감은사지 서탑 해체는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 관리적 차원에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행하는 작업”이라며 “서탑은 탑신의 풍화가 심하고 표면 석질이 박락현상을 보이는 등 방치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달까지 석탑 4기에 대한 보수정비설계를 발주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 장기적 보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부동산플러스/롯데, 日요코하마 하수도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일본 요코하마(橫濱) 고후쿠(港北) 하수도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일본의 시미즈(淸水)건설,구마가야구미(熊谷組) 등이 JV (Joint Venture)방식으로 참여하며 전체 공사금액은 282억원(롯데지분 56억원)으로 2006년3월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작년말 수주한 니가타(新潟)현 병원공사를 비롯해 일본내 11건의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 수주는 롯데건설이 일본서 거둔 첫 토목수주다.
  • 고양 그린벨트 34곳 부분개발

    경기도 고양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24만 2000여평이 취락지구로 지정돼 이르면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하 개발이 가능해진다.고양시는 원당·신원·성사·화정·대자동 등 덕양구 13개 동 개발제한구역내 10가구 이상 20가구 미만의 소규모 마을 34곳을 취락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공람공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예정대로 추진되면 도시관리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취락지구로 지정되면 지정 즉시 거주 기간에 관계없이 3층 이하,90평 이하 증·개축이 가능하다.1·2종 근린생활시설 22가지(단란주점,안마시술소 등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없는 시설 제외)로 용도변경이 허용된다.시가 별도의 계획을 세워 취락정비사업을 시행하면 4층 이하 공동주택 신축도 가능해진다. 전면 정비계획이 시행되면 4층 이하 연립주택(건폐율 40%,용적률 150%) 신축이 가능하다.부분 정비 때는 3층 이하 다세대주택(건폐율 40%,용적률 150%) 신축이,비 정비때는 단독주택(건폐율 40%,용적률 100%) 신축이 각각 허용된다. 도로,주차장,공원,상·하수도,소하천,오수처리시설,어린이놀이터,마을회관 등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 설치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최고 70%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환경 국고보조사업 겉돈다

    지방자치단체의 환경 관련 국고보조 사업이 겉돌고 있다.혐오시설 설치에 대한 님비(NIMBY)현상 외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추진의지 부족,예산편성과 집행 및 사업착수 시기의 불일치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탓이다.이 때문에 수천억원에 이르는 국민세금이 수년째 각 지자체 금고에서 낮잠을 자고 있어 예산낭비 요인이 크다는 지적이다. ●상당수 보조금 집행 안돼 14일 환경부와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중 21개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1862억원 가운데 지자체가 실제로 집행한 금액은 616억원(33%)에 그쳤다. 2002년은 3349억원 중 1102억원(33%),2001년은 3127억원 중 1359억원(43%) 등이다.일부 사업은 보조금을 타고도 수년째 집행을 미뤄 다음해로 무작정 이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혐오시설 사업에서 두드러졌다.‘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환경부가 2001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각 지자체에 지원한 360억원의 보조금 가운데 24억원(7%)만이 집행됐다.870억원이 지원된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은 279억원(32%)이 쓰였다. 다른 사업도 사정은 비슷하다.낙동강 하류지역 상수원 개선을 위한 ‘부산·경남 용수공급 사업’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경남도에 지원된 175억원 가운데 13%인 23억원만 집행됐다. 900억원이 지원된 ‘팔당특별대책지역 지원사업’도 110억원(12%)만 쓰였다.경기도 등 해당 지자체의 보조금 집행실적이 매년 20억∼68억원에 그쳤지만 환경부는 해마다 300억원씩 꼬박꼬박 지원해 왔다. ●사업 선정 및 관리도 미흡 이처럼 부진한 사업실적은 예산 낭비 현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환경부의 경우 최근 3년간 지원된 보조금 8338억원의 63%에 이르는 5261억원이 각 지자체의 금고에 들어가 있다.다른 부처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더욱이 주민반대 등에 부딪혀 사업이 포기 또는 취소될 경우 원금은 반환되지만 보조금 지원 이후 발생한 이자환수 작업은 부처별로 들쑥날쑥한 형편이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원리금을 동시에 환수해야 한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지만 일부 부처의 경우 원금만 환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자를돌려받더라도 연 1% 안팎에 불과해 지자체로 하여금 사업집행을 독려할 수 있는 수준이 못된다는 지적이다. 중앙부처의 보조금 지원사업의 선정 및 사후관리도 미흡한 실정이다.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도 보조금 지급 후 3∼5년이 지난 뒤에야 사업을 취소하거나 그동안 지원된 보조금을 반환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의 경우 경북 상주시의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2000년에 3억 6000만원을 지원했지만 지난해에야 사업을 취소,원리금을 돌려받았다.문화관광부의 ▲하남·경산·서천운동장 건립 ▲화성·양평 지방체육시설 건립 ▲서울 뚝섬실내빙상장 등도 마찬가지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올 지방양여금 5063억 감축/경기침체로 주세 줄어… 시행 12년만에 처음

    올해 지방양여금이 시행 12년만에 처음으로 5063억원 줄었다. 행정자치부는 4일 “올 지방양여금은 모두 4조 3972억원으로 지난 해 4조 9035억원보다 5063억원이 감축됐다.”고 밝혔다.지난 1992년 이 제도 시행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방양여금은 주세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데,최근 경기침체로 주세가 급격히 줄어 양여금 감소의 원인이 됐다. 지방양여금제도는 지난해 말 관련법 폐지안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내년부터는 폐지된다.대신 사업 성격에 따라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등의 항목으로 나뉘어진다. 지방양여금에 속해 있던 도로정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은 내년부터 지방교부세로 바뀐다.또 특별교부세의 규모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특정현안·지역개발·시책사업 등과 관련된 항목의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로 전환된다. 그동안 지방양여금제도가 중앙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통제 수단으로 작용했던 게 사실인 만큼 양여금제 폐지에 따라 지자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가 약화되고 대신 지자체의 자율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과밀부담금 건축비 6.5% 인상

    새해 표준건축비가 ㎡당 127만원으로 오른다. 건설교통부는 대형 건축물 건축시 부과되는 과밀부담금의 표준건축비를 내년에는 올해보다 6.5%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교부는 올해 건설부문 인건비와 재료비 변동분을 반영,표준건축비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과밀부담금은 수도권의 집중을 억제하고 지역균형개발과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994년에 도입한 제도.서울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신축 건축물에 표준건축비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과된다.판매용은 1만 5000㎡ 이상,업무용 및 복합용은 2만 5000㎡ 이상,공공청사 1000㎡ 이상 건물이 부과 대상이다. 부과금의 50%는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 특별회계’에 귀속되어 지역균형 개발사업에,나머지는 부과대상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징수된 과밀부담금은 3551억원에 이른다. 류찬희기자 chani@
  • 쌍용차 매각 급물살/자동차업계 지각변동 신호탄

    쌍용자동차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쌍용차가 워크아웃 4년만에 중국 란싱(藍星)그룹에 팔리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우선 ‘토종’기업인 현대·기아차와 미국(GM대우),프랑스(르노삼성),중국(쌍용차) 등 4자구도로 재편된다.수입차 업계의 공략도 거세지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격전장으로 변할 전망이다. 특히 GM대우와 르노삼성이 대형차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시장에 본격 가세하면 내수 시장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지게 된다.특히 란싱이 입찰 제안서에 밝힌대로 10억달러를 쏟아붓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경우 고급차와 레저용 차량 쟁탈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내년 혼다·닛산 등 일본 업체들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 내수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선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물론 현대·기아차는 중국업체가 쌍용차 인수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기술력에서 열세이므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선 다르다.현대·기아차는 대대적인 중국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쌍용차가 경쟁 상대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산업연구원의 이항구 박사는 “내수에만 의존했던 쌍용차의 판로가 넓어지게 됐다.”면서 “현대·기아차의 중국 진출에 장애요인이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란싱그룹은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196개 중점 국유기업 가운데 매출액,자산 등 종합평가 기준으로 60위 규모다.화학 신소재와 통신설비 수처리 등 12개 계열그룹을 통해 10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지프 생산 및 자동차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그룹 산하의 ‘중차(中車)그룹’을 통해 지프를 군에 납품해왔다.중국의 첫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5호의 로켓용 추진체를 만들어 유명해졌다.수잔 조 란싱그룹 부회장은 “쌍용차를 세계적인 SUV 전문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자동차 단신

    전 차종 230만~710만원 할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전 차종을 230만∼710만원 깎아 판매한다.저가정책으로 판매량이 급증한 일본 렉서스에 자극받은 볼보 스웨덴 본사의 ‘한국시장 점유율 높이기’ 전략이다.전략모델인 S80(사진)과 S60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등록비 지원 혜택을 준다.이 경우 S80은 기존 6820만원보다 1623만원 싼 5197만원에,S60은 기존 5610만원보다 1436만원 인하된 4174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부동액·오일 무상 점검·보충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2월27일까지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크라이슬러,지프,닷지 차량의 부동액과 각종 오일을 무상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2003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한다.쌍용차도 15일까지 전국 250개 정비소에서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인다.모든 차종의 부동액,히터 작동상태,엔진오일 등 13개 항목을 무상 점검하고 일부 부품을 교환해 준다.이 기간에 일반 수리비의 공임은 20% 할인된다.문의 쌍용차 고객센터 080-500-5582. 전국 10곳 직영정비소 새단장 GM대우는 전국 10곳의 직영정비사업소를 새롭게 단장한다.고객들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을 마련하는 한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비디오 시청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11월 한달간 ‘OK할부 서비스' 기아차는 11월 한달동안 차량가격의 10%를 내고 매월 최소 10만원씩 6개월 동안 내면 18개월까지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내는 ‘OK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대상 차종은 리오,스펙트라 윙,오피러스,카니발 등이다.오피러스를 사면 불가리 스카프를 주고,봉고·프레지오 구입 고객에게는 미니 콤포넌트·가습기·보온 물병 등을 추첨해 나눠준다.
  • 자동차 단신

    지방순회 고객초청 음악회 쌍용차는 대규모 지방순회 고객초청 문화행사인 ‘아름다운 친구 음악회’를 정례화한다.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29일 대전,11월 16일 대구,12월 9일 부산 등에서 우수 고객과 영업소방문 고객 등 6000여명을 초청하여 열린다.소리꾼 장사익,피아니스트 김대진,대중가수 카밀라,첼리스트 송영훈,소프라노 이정애 등이 공연에 참여한다. 인천공항에 100평규모 전시장 GM대우는 23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인 ‘GM대우 테마 라운지’를 개장했다.100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2003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스피드스터를 비롯,마티즈,라세티 해치백,레조,매그너스 등 모두 5대의 차량이 전시된다.전시장에서 차량 관람,터치 스크린을 통한 자동차 디자인 가상 체험,차량 구입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LPG약점 보완 엔진 개발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기존 LPG의 한계를 극복한 ‘LPI(Liquefied Petrol eum Injection) 엔진’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고압의 액체상태로 연료를직접 분사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저공해 환경친화적,164마력의 강력한 파워,우수한 연비 구현,가속성능 대폭 향상,냉시동성 등 기존 LPG의 약점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이 엔진이 탑재된 2004년형 뉴그랜저 XG 택시는 2700cc짜리로 부가세 포함 1680만∼1950만원이다. 창원 자동차경주대회 후원 BAT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1월 18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인 ‘인터내셔널 포뮬러 3(F3)코리아 수퍼 프리’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올해의 F3에는 전세계 18개국,30명의 선수들이 출전,최고 시속 250㎞의 속도 경쟁을 벌인다. 80평규모 수원전시장 개장 GM코리아는 80평 규모의 수원 전시장을 지난 22일 개장했다.캐딜락,사브 등 모두 5대의 차량이 전시된다.GM코리아의 정식 정비사업소인 수원 정비사업소와 연결돼 구매에서 애프터 서비스까지 제공한다.GM코리아의 국내 전시장은 서울 논현·성수·이촌 등 9곳으로 늘어났다.
  • 운수업종사자 연봉 1848만원 근로자 평균 연봉의 79%수준

    운수업 종사자들의 급여 수준이 전체 근로자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버스와 법인택시 운전기사의 월급은 80만원이 채 안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02년 운수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택시기사,대리기사,정비사 등 운수업체에 고용된 종사자들의 1인당 연봉은 1848만원으로 전년보다 6.2%(108만원) 증가했다.개인택시나 개별화물,개별용달업체 종사자는 제외됐다.이는 전체 근로자(5인 이상 상용근로자 기준)의 지난해 평균 연봉 2337만원의 79.1%에 불과하다. 연봉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운송업이 4416만원으로 가장 많고,외항화물 등 수상운송업이 3060만원,여행사 등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 194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시내·시외버스 등 육상운송업은 168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안미현기자 hyun@
  • 주말화제 / 정비공서 카 세일즈맨 변신 김동연씨의 신바람 인생

    ‘자동차 정비사에서 1등 판매사원으로.’ 얼어붙은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GM대우의 서울 서강영업소 김동연(31)씨가 일군 인생역전이 잔잔한 화제다.그가 지난해 판 승용차는 150대.2∼3일에 한 대씩 판 셈이다.그보다 뛰어난 프로가 적지 않지만 정비사 출신의 초보 영업맨으로서는 대단한 실적이다.동료들의 월 평균 판매 실적이 3.5대인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판매왕’ 대박은 우연히 이뤄진 것이 아니다.그는 고객들을 만날 때 꼭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나타난다. 근무차량인 경차 다마스는 외관이 온통 차 광고로 장식돼 있다.한마디로 괴짜다.교복은 동대문 시장을 온종일 뒤진 끝에 찾지 못하자 아예 양복점에서 맞췄다.주위에서는 그를 ‘옥동자’ ‘백재현’이라고 부른다.외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서글서글한 성격 덕분이다. ●교복차림… 작년 150대 팔아 그도 처음에는 입이 얼어붙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어렵사리 자동차 판매 전선에 나선 것은 지난해 4월.평소 아버지처럼 친하게 지내온 현재 영업소 소장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 지금도 차를 처음 판 순간을 잊지 못한다.영업사원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일주일 동안 전단지만 돌렸다.그러자 영업소 이웃 컴퓨터 가게의 주인이 대뜸 그를 불렀다.일면식도 없었지만 “신입사원이냐.”고 물었다.그러고는 일시불 현찰로 다마스를 사줬다.그는 “열심히 뛰면 나도 차를 팔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이 붙었다고 털어놨다.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16살 때부터 서울 은평구의 한 정비업소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웠다.10년 동안 정비사원으로 일하다 5년간 직접 정비소를 경영했다.때문에 24살에야 방송통신고에 입학,3년만에 졸업했다. 정비일을 하면서 10년 이상 알고 지낸 50여명의 고객들도 지금은 그를 받쳐주는 ‘제2의 영업사원’이다.고객의 자동차가 고장나면 새벽 6시에 일어나 달려가고,운전을 무서워하는 여성들에게는 5차례씩 도로연수를 도와준다.성실이 그게 가장 큰 자산이다.지독한 내수 불황은 그도 어쩔 수 없다. “작년에는 한 달에 11대 이상 팔았는데 요즘은 5대 팔기도 힘들어요.” 그래도 9명의 영업소 동료 중 그의 실적이 가장 낫다.그는 자동차 판매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고 알려준다.경차보다는 고급차가 잘 팔린다.경차는 할부계약이 많은 반면,고급차는 일시불 현찰로 사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어려움이라면 GM대우차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 부족과 다양한 차종의 부족을 들었다.“아직도 대우차 하면 연비가 낮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비경험 살려 차 성능 설명 하지만 그는 대우차가 소음이 줄고 연비가 향상된 점을 설명해 삼성차를 사려던 삼성 직원의 발걸음을 되돌려놓기도 했다.오랜 정비경험을 바탕으로 대우차의 장점을 자신있게 설득한 덕분이다. 대우에서 GM대우로 바뀌면서 고객들의 인식과 반응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이 그로서는 큰 희망이다.1년 동안 신차를 무료 시승토록 하는 행사에 신청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도 마음 뿌듯하다.“75% 이상이 매그너스나 라세티 등 준중형차 이상을 신청하고 있으니 마티스나 칼로스를 신청하면 당첨 확률이 조금 오를 것”이라고 귀띔한다. 글 윤창수기자 geo@사진 손원천기자 angler@
  • 경제 플러스 / 전세계 정비사 기능경진대회

    현대차는 14일 현대차 천안정비연수원에서 ‘전세계 정비사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전세계 해외 대리점과 딜러들을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격년제로 열어온 이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으며 40개국에서 선발된 1급 정비사 53명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시상식은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 지자체 화합이 이룬 새 이정표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화합이 경기도 분당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를 잇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에서 발원해 성남시 분당구,서울 송파·강남구를 돌아 흐르는 탄천 구간의 자전거도로 1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6일 개통된다.폭이 3∼4m인 우선 개통 구간은 분당구 구미동에서 서울 청담대교 남단 부근까지 24.4㎞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성남시가 15.8㎞ 구간에 10억원,강남구 5.6㎞에 9억원,송파구 3㎞에 15억원의 공사비를 각각 들였다.송파구가 짧은 구간인데도 많은 예산을 들인 것은 성내천 등 관내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갈대숲,쉼터 조성 등에 힘쏟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탄천 전체의 1단계 자전거도로 연결이 당초 예정보다 한달여 늦어지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이 절대적인 환경분야에 관련 5개 단체장의 협약을 통해 실현한 것이어서 자치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한강의 지류로 유역면적 302㎢,총 연장 35.6㎞인 탄천유역을 행정구역에 포함한 용인·성남·과천시,송파·서초·강남구는 2000년 8월 탄천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에 손을 맞잡기로 하고 ‘탄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 구성 및 규약 동의안에 서명했다.협의회는 첫 사업으로 2001년 3월 5개 지역의 주민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탄천과,그 합류지점인 양재천에서 공동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어 지난해 5월 말까지 1년여에 걸쳐 1억여원을 들여 실시한 탄천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을 위한 기초 용역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곧 구체적인 기본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의회 위원인 해당 단체장 가운데 이유택 송파구청장과 권문용 강남구청장 등 4명은 지난해 11월22일 탄천 중류지역인 분당 수내교∼서현교,하류인 송파구 탄천주차장∼강남구 탄천2교 구간을 직접 돌기도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신도시 3~4곳 더 세운다

    2∼3년 뒤부터 수도권에 신도시 3∼4곳이 추가 개발된다.또 2013년까지 임대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공공임대주택 50만가구가 공급된다.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은 3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국민임대주택입주단지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관련기사 5·21면 대책에 따르면 10년 동안 국민임대주택(30년 임대) 100만가구를 포함,150만가구의 장기임대주택이 공급된다.이렇게 되면 전체 주택 가운데 장기 임대 비중은 현재 3.4%에서 2012년에는 15%로 높아진다.10년 장기 임대주택은 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하는 아파트로 민간 건설업체가 건설을 맡는다. 정부는 민간 건설업체의 장기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택지 분양가격을 지금보다 10%포인트 인하하고 융자금리도 3.0∼4.5%로 1%포인트 내리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2∼3년 뒤부터 수도권에 3∼4개의 신도시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추가로 개발되는신도시는 공공임대 아파트 용지 비율이 현행 20∼30%에서 40%로 상향 조정된다. 추가 신도시 후보지로는 성남 서울공항 자리와 과천·의왕 등 청계산 주변,남양주,구리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지방 대도시에서도 필요하면 신도시를 개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계기로 최극빈층에는 소형 국민임대주택을,차상위 계층은 중형 국민임대주택과 중형 장기임대주택을 주로 공급하는 등 소득 계층별로 차별화된 주택정책을 펴기로 했다.14평형 이하 소형 국민임대의 경우 건설비의 30%를 지원하던 것을 40%로 늘려 입주자 보증금 부담을 900만원에서 454만원으로 50% 낮췄다. 이밖에 당초 내년까지만 계획됐던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상시사업으로 전환하고,하반기에 430개 불량주거지를 추가 발굴해 2009년까지 11만여가구를 단계적으로 개량하며,주택개량자금 융자금리도 5.5%에서 3%로 내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장기 임대주택공급 등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재정 11조 4000억원과 국민주택기금 48조 7000억원 등 60조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한가위 “區色 갖춘 장터 열린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서울 각 자치구들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쌀과 과일,생선,목기 등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각종 토속음식의 시식코너를 비롯한 먹을거리장터도 한 쪽에 마련돼 고향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또 귀성객 차량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초구는 8∼9일 이틀간 구청 앞마당에서 전남 해남군과 충북 제천시,충남 예산군,강원도 횡성군 등 도농 자매결연 지역에서 생산한 햅쌀,과일,한방삼계,참기름,표고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20∼3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동대문구는 4일 오전 10시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전북 나주시의 배,제천 사과,경남 남해의 멸치,당진 쌀 등 농산물을 시중보다 15∼20% 저렴한 가격에 판다.장터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넥타이,와이셔츠,농산가공품 등 제품도 20% 정도 싸게 판매한다. 동작구는 3∼4일 오전 10시∼오후 6시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내 남도학숙 운동장에서 ‘팔도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전남 장흥군,경기도 포천시 등지에서 생산한 젓갈류,메밀 등 200여가지 품목을 판다. 양천구는 충남 부여군과 전북 순천시의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생산지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4일까지 연다.관할 동사무소에 사전 주문하면 나흘 뒤에는 제품을 받을 수 있다.품목은 부여 쌀·고구마·밤,순천 배·김치세트 등 27종이다.순천 특산물 주문의 경우 6∼9일 택배도 해준다. 구로구는 4일부터 이틀간 전북 남원시와 연계,현지 농·수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뜰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구로구 새마을부녀회와 남원시 남농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쌀,목기,제지,과일,한과,마른 나물과 젓갈류,선어물,건어물 등 농산물 130여종과 수산물 50여종을 판매한다.시식코너와 먹을거리 장터도 마련돼 전통시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구는 먹을거리 장터의 운영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잠실전화국 뒤편 석촌호수에서 추석맞이 귀성차량 무료점검을 실시한다.승용차 및 9인 이하 승합차 소유자는 정비사 20명으로부터 미션오일,전구류,부동액 등 각종 오일과 소모품을 무료로 보충·교환받을 수 있다.410-3485. 동작구는 4∼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1·2급 자동차정비사 40명의 도움을 받아 배터리,타이어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무상 점검을 해준다.820-9943. 송한수·황장석기자 onekor@
  • 한국감정원 ‘잘나가네’/ 건축·재개발 컨설팅서도 두각 사업시작 3년새 26건이나 수주

    “재건축·재개발 컨설팅 맡겨만 주세요.” 부동산 감정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이 재건축·재개발컨설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감정원은 2000년 4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정비사업전문 관리용역업무(컨설팅)기관 지정을 받은 뒤 모두 26건의 재건축·재개발 컨설팅을 따냈다. 서울에서 수주한 굵직한 재건축 사업 컨설팅 용역만도 고덕시영,잠실2단지,영동차관,여의도 한성아파트 등 15개에 이른다.안산 원곡주공,광명 하안본1단지,광명 삼덕진주,부천 중동주공,성남 올림픽,안양 석수백조아파트 등 수도권 8개 재건축 아파트 사업도 맡고 있다. 지방 대도시 재건축 사업 컨설팅 용역도 많이 수주했다.대구 성당주공,복현주공아파트조합의 컨설팅을 맡았고,최근에는 8300가구 규모의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 컨설팅까지 따냈다.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개발 초기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감정원이 컨설팅한다. 일감이 늘어 조직도 확대 개편했다.전담 조직을 ‘재건축사업단’에서 ‘도시정비사업단’으로 개편하고,이 분야 전문가들을 집중 배치했다. 지난 5월 도시정비사업단 대구사업소를 연데 이어 최근에는 광주 상무지구에 호남사업소를 열었다.컨설팅 수요가 늘고 있는 지방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사업 컨설팅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곽기석 단장은 “재건축·재개발 컨설팅 용역이 감정원으로 몰리는 것은 일반 컨설팅 기관보다 용역 과정이 투명하고,모든 과정의 전문가를 확보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하수관 정비사업 ‘뇌물악취’

    하수시설을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대규모 환경 국책사업이 뇌물과 비리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2억여원의 뇌물을 준 환경업체 U사 대표 최모(42)씨와 전무 이모(45)씨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환경부 사무관 최모(44)씨와 환경관리공단 과장 이모(43)씨 등 3명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환경관리공단 부장 김모(45)씨를 비롯해 지자체 공무원,시공업체 간부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8명을 소속기관에 징계토록 요구했다. ●주식 3000주도 싼값 제공 오는 2020년까지 전국의 하수관망을 일제히 정비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8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환경 국책사업.U사는 이 사업에 스스로 개발한 ‘인터넷 통합시스템’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사업권을 딸 수 있도록 사무관 최씨에게 부탁했다. 최씨는 공사 발주를 맡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인터넷 통합시스템’을 쓰도록 업무처리지침을 내리고 대가로 2000년 7월부터 1년동안 U사 주식 3000주와 향응·현금 등 모두 1억 1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1년에 1조 2000억원의 예산을 지자체에 배정할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최씨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면서 “다른 환경부 공무원들이 이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지만 계속 수사중”이라고 강조했다 ●7개 지자체엔 해외여행비 지원 지자체는 최씨가 내린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U사의 기술을 사업에 이용하도록 감리·시공·설계회사에 요구했다.U사는 감리·시공·설계 관련 공무원과 회사 간부 11명에게 유럽·미국 여행경비 등 700만∼1600만원의 금품을 제공,결국 7개 지자체로부터 150억원대의 공사를 받아냈다. U사는 입건된 금융감독원 간부 정모씨에게 코스닥에 상장할 때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주식 1000주를 실거래가의 40%에 제공,1500만원의 이익을 안겨줬다. ●내부정보 이용해 금품 챙겨 환경관리공단의 과장 이씨와 또 다른 과장 이씨(40)는 하수관거 사업이 시행된다는 내부정보를 알고,사업의 필수과정인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하수관거 모니터링·유지관리 방법’을 연구,특허를 냈다.이 소식을 들은 환경업체 C사와 N사는 “연구가 끝나면 특허를 공유하고 이익을 나눠달라.”는 청탁과 함께 연구실 임대료와 연구비 등 모두 1억 5000여만원의 뇌물을 이들에게 제공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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