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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강북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나선형 구조로 한강 뷰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현대건설은 곡선 디자인의 예술성을 강조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23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 5700억원에 달한다. 내년 1월 시공사가 선정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 동을 마치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로 설계한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디자인으로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단지 이름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정하고, 조합원 모두 한강 조망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1만 2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특징이다.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해 조깅 트랙, 세족장, 캠핑 공간 등 다양한 옥외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단지 이름으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하고 세계적 건축사무소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았다.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한다. 곡선형 알루미늄 패널 8만 8000여장을 사용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내 3개 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190m의 브릿지 등으로 외관의 매력을 더한다. 현대건설도 조합원 모든 가구가 한강·남산·용산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애초 51개 동에서 29개 동으로 줄이고 조망권 침해도 최소화했다.
  • 한강∼고양 창릉천∼대덕생태공원 잇는 ‘마라톤 풀코스’

    한강∼고양 창릉천∼대덕생태공원 잇는 ‘마라톤 풀코스’

    경기 고양시가 2029년 말까지 고양 한강공원과 창릉신도시내 창릉천,대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을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통합하천 사업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계획과 함께 고양 한강공원(행주대교 하천부분)∼창릉천∼대덕 생태공원을 연결한 마라톤 풀코스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내놓았다. 우선 내년부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약 500억원 규모의 배수 영향 구간 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한다. 강매펌프장 증설공사까지 끝나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릉천 중간에 위치한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가운데 두고 좌·우측으로 형성되는 계획인구 약 9만 1000명의 신도시이다. 시는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친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18.4km 창릉천에 대한 권역별 정비계획도 발표했다. 역사 생태지구,친수거점지구,근린친수지구,경관·휴양지구 등 총 4개 권역으로 구성된 창릉천 기본계획에는 창릉지구 내 수변공원과 일체화된 친수공간 조성,고수부지 내 끊김이 없는 자전거길·산책길 조성,하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계획 등이 담겨있다. 이동환 시장은 “단계적인 통합 하천 사업을 통해 창릉천을 고양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상계5동 민간재개발 사업 심의통과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상계5동 민간재개발 사업 심의통과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앞장서서 이끌었던 노원구 상계5동 민간재개발 사업(상계동 154-3번지 일대)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지난 6일 통과했다. 노원구 등 강북지역의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을 위한 서 의원의 의정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번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상계5동 민간재개발 사업은 제2종(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이 20%에서 39.2%로 대폭 상향되어 분양가능세대수가 332세대 증가해,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72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 건축계획(세대수 등) 및 추정분담금은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음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며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관련 현안을 앞장서서 해결해 왔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들의 정비계획을 심의하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도 함께 활동하며 상계5동 민간재개발 사업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 7월부터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서울시 주택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인 주택실의 업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들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여러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상계5동 민간재개발 사업의 심의통과도 이런 서 의원의 노력 속에서 이뤄졌다. 이러한 서 의원의 의정활동은 오승록 노원구청장,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구갑), 김성환 국회의원(노원구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더욱 지역 친화적이고 주민체감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당장 실현가능한 정책을 즉각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도 포함한다. 노원구 상계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사업성 보정계수 현실화, 상계뉴타운 사업성 개선방안 마련 등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서 의원은 “상계5동 민간재개발 사업의 심의통과는 사업성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적용되어 나타난 결과”라며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들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던 그간의 활동들이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 수 없기에 더 노력하여 노원구 주민들이 원하는 결과들을 끌어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송파구, 석촌동 주택가 등 ‘거미줄 공중케이블’ 정비 완료

    서울 송파구는 올해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관내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는 구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확보한 사업비 7억원을 포함해 총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앞서 구는 불량 공중선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지역을 분석하고, 공중케이블 정비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잠실본동 주택가 ▲석촌동 주택가 ▲가락동 주택가 ▲마천동 주택가 등 총 4곳을 정비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대상지 4곳의 주택가에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늘어져 있는 전기선, 통신선, 폐사선 등 288개 지점의 불량 공중케이블을 말끔히 정비했다. 정비 규모는 전주 2040개, 통신주 900개, 총 77㎞다. 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 수요조사 신청을 받고 있다.
  • 노원구 등 서울 7개 자치구,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

    노원구 등 서울 7개 자치구,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

    서울 노원구가 21일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출범식에 참석해 경원선 철도 지하화 현실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내 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노원, 용산,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등 7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경원선은 서울의 중요한 교통축 중 하나로, 지하화 목표 구간은 협의회 소속 7개 자치구를 가로지르는 32.9㎞ 구간이다. 협의회는 각 구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경원선 지하화 사업이 단절된 도심을 잇고 철도 상부와 주변 지역 통합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구간 중 노원구에는 석계역~창동역에 이르는 약 4.6㎞의 철로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지역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창동차량기지 개발 ▲석계역 주변 지구단위 계획 등 굵직한 지역 정비사업이 있어 서울 동북지역의 신 산업 거점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이다. 앞서 노원구는 복합개발 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이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철도와 연계된 도시개발 우수 사례를 시찰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원선 지하화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고 조화로운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원선이 지하화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구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등 강북지역 정비사업 사업성 높여, 사업성 보정계수 현실화로 허용용적률 증가”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등 강북지역 정비사업 사업성 높여, 사업성 보정계수 현실화로 허용용적률 증가”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원구 등 강북지역의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간의 노력들이 최근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노원구 상계동 154-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통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을 20%에서 39.2%로 대폭 상향받아 분양가능세대수가 332세대 증가했으며,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72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 건축계획(세대수 등) 및 추정분담금은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음 서 의원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는 데 소수점 두자리까지 포함하여 세대밀도 보정계수를 산출해야 세대밀도가 높은 강북지역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서울시에서 서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세대밀도 보정계수를 소수점 두자리까지 적용한 사업성 보정계수를 산출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세대밀도가 높은 지역의 사업성 보정계수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세대밀도 보정계수 0.01도 아쉬운 노원구 등 강북지역은 소수점 두자리까지 포함해야 사업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이 제안한 사업성 보정계수 산식에 따라 노원구 등 강북지역 재건축 단지들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가 높아져 사업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 의원은 오승록 노원구청장,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구갑) 그리고 김성환 국회의원(노원구을)과 함께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책을 논의, 실현하고 있으며, 사업성 보정계수처럼 개별 단지에 적용가능한 사업성 개선 방법뿐만 아니라, 노원구 차원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세우는 것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에서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아파트 단지가 가장 많은 노원구의 상계, 중계, 하계동 일대의 계획적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주도하고 있다.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상향 등이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노원구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다. 서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빠른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정비 예산 13억원을 반영, 수립 기간을 6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고 내년 상반기에 고시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그동안 서울시에서 손을 놓고 있던 상계재정비촉진지구(상계뉴타운)의 사업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지구 규제완화 업무기준 마련도 서울시에 제안하여 서울시에서 만들고 있다. 서 의원의 제안에 따라 업무기준이 만들어지면, 용적률 1.2배 완화적용,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반영 등 사업성 개선방안들을 상계재정비촉진지구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서 의원은 “노원구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통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하면 사업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노원구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공받은 노원구 아파트 단지 57개소에 대한 사업성 보정계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공개했으며, 정비계획수립시와 사업계획수립 시 두 번 보정계수를 산정하게 되는데 공시지가 등 변동에 따라 공개한 보정계수의 변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 서초 재건축 조합 청산 간담회 19일 개최

    서울 서초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건강한 재건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재건축 조합 청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서초구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 최초 ‘서초형 미청산 재건축조합 관리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청산 단계 조합장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효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대상은 지역 내 재건축 정비사업 미청산 재건축 조합 총 13개소 조합장, 청산전문가지원단, 서초구 관계자 등 20여명이다.
  • 서울시와 시교육청, 원활한 정비사업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서울시와 시교육청, 원활한 정비사업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침해를 예방하고, 정비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자 ‘정비사업 통합 심의 교육환경평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진행되는 교육환경영향평가는 정비 사업지로부터 반경 200m 이내 학교가 있는 사업지라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시 개별사업의 이유로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간혹 학교 등의 과도한 지원요청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방지하려는 방안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소통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실제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첫 번째 실무협의회에선 ▲심의시 일반적 검토사항 제시·사업지별 특성에 따라 중점 검토 요청 ▲조치계획 이행 여부 지속 모니터링 ▲정기적 회의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시 사업장 공통사항에 대해 일반적 검토사항을 제시하고, 사업지별 특성에 따라 심의시 중점 검토한다. 정비사업과 관련된 교육환경보호를 위해 조치계획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점검한다. 이밖에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그동안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 시행자들은 교육환경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여러 단계의 심의를 거쳐야 했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 부담도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교육환경평가가 포함된 통합심의를 통해 정비사업의 절차가 더욱 간소화되고, 사업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교육환경보호를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학생들의 학습권이 더욱 보호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육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용 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신속 및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개봉동·화곡본동·수유동·번동 모아타운 대상지 5곳 선정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강서구 화곡본동, 강북구 번동(이상 각 1곳), 수유동(2곳) 등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1일과 14일 제7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신청한 21곳을 심의해 이같이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재개발이 어려워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 부족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 반지하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구로구 개봉동 20 일대(6만㎡)는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율이 약 50∼71%로 높다. 강서구 화곡동 98-88 일대(5만 3298㎡)는 진입 도로 확보에 대한 사전 절차를 이행한 후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강북구 수유동 141 일대(7만 3865㎡) 역시 진입도로 확보를 위한 동의 여부를 재조사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조건을 달았다.수유동 31-10 일대(6만 5961㎡)는 인접 모아타운 추진 경과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강북구 번동 469 일대(9만 9462㎡)는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이 위치한 슈퍼블록(간선도로로 둘러싸인 15분 도보생활권) 내에 있다. 시는 이번 심의를 마지막으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자치구 공모 방식을 종료한다. 앞으로는 주민제안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이어간다. 주민제안 방식은 자치구 공모와 달리 사업 참여 동의율이 높고 주민 갈등을 최소화해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던 노원구 월계동 500번지 일대는 사업예정구역별 토지면적 3분의 1 이상 주민의 반대로 자치구 요청에 따라 이번 심의를 거쳐 대상지에서 철회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타운 사업으로 노후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공급을 지원하면서 주민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은 철회·해제 등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상계재정비촉진지구(상계뉴타운) 사업성 높이기 위한 현실적 방안 제시

    서준오 서울시의원, 상계재정비촉진지구(상계뉴타운) 사업성 높이기 위한 현실적 방안 제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주택사업을 총괄하는 주택실장에게 사업성이 부족한 상계재정비촉진지구(상계뉴타운)의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의 발빠른 대응을 요구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일반정비사업 규제완화 대책에 따라 사업성이 낮아 사업추진이 부진한 사업지는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노원구 상계지구와 같은 재정비촉진지구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서 의원은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과 문제해결을 위해 협의했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정비촉진지구 결정권자인 서울시에 규제완화 기준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 또한 노원구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의 재정비촉진사업 규제완화 기준이 마련되더라도 구릉지로 인해 사업성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으며, 수락산과 불암산에 인접한 구릉지로 이뤄져 있어 약 20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기에 재정비위원회 통합심의에서 지형적 여건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상계지구와 같이 지형적, 지역적 요인으로 사업성이 부족한 구역이 용적률을 완화받을 수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2025년에 착수하는 재정비촉진사업 업무기준 마련 용역은 기간이 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용역 완료 전이라도 상계지구 내 구역별 진행상황을 고려해 용적률 완화사항들은 조기 시행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택실장에게 전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재정비촉진법’에 따른 용적률 1.2배 완화적용 기준, 일반정비사업에 적용되는 규제완화대책인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반영 등 상계재정비촉진지구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업성 개선 방안들을 검토하게 된다. 최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154-3번지 일대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통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을 20%에서 39.2%로 대폭 상향받아 분양가능세대수가 332세대 증가했다.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72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업무기준이 마련되고 상계재정비촉진지구에도 허용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된다면 이같은 사업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상계지구에 적용할 수 있는 규제완화 기준 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릉지임을 감안한 재정비위원회 통합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사업성 개선이 필요한 상계지구를 비롯한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의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아파트 단지가 가장 많은 노원구의 상계, 중계, 하계동 일대의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이다. 서준오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예산 13억원을 반영시켜 수립 기간을 6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노원구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도지역과 용적률 상향 등이 계획에 반영되며, 내년 상반기에 고시예정이다. 이에 더해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사업성 보정계수를 소수점 두자리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하였다. 소수점 한자리까지만 계산한다는 서울시 계획에 비해 노원구 아파트 단지들의 사업성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제안이 받아들여져 직선보간법으로 소수점 두자리까지 반영해 현재 적용되고 있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실장은 법령 개정에 맞춰 재정비촉진지구의 규제완화 기준을 속히 마련하고, 조기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조기 적용하여 상계지구 등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성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중랑구 모아타운 속도... 중화 2동에 2798세대 공급

    중랑구 모아타운 속도... 중화 2동에 2798세대 공급

    서울 중랑구가 노후 저층 주거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는 중화2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승인·고시했다. 중화2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해제되었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가까우며, 중랑천 인근에 있어 교통과 자연환경 모두 뛰어난 지역이다. 이번에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화2동 329-38 일대는 계획에 따라 기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를 확장·통합해 모아주택 6개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2798세대를 공급한다. 특히 봉화산로와 봉화산로4길·중랑역로15길 등 주요 도로의 폭을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계획하고 있으며, 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기반 시설도 마련한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인 동일로123길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가로를 따라 배치될 수 있도록 가로활성화시설 구간을 설정했다. 이는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중랑천 공원화와 함께 도시 활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화2동 일대가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날 날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행 중인 주택개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랑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개발사업 대상지는 모아주택사업 등을 비롯해 총 27곳이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 수준으로 구는 2026년 신규 아파트 1만 5200호 공급을 목표로 주택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 도봉, 안전·건강·행복에 예산 59% 집중

    도봉, 안전·건강·행복에 예산 59% 집중

    서울 도봉구가 세수 감수라는 악재 속에서 복지, 취업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한 ‘2025년도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13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8624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8293억원보다 약 330억원 증가한 수치다. 증가율은 3.98%로 최근 10년 중 역대 최저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등에 따른 세수 감소 영향 등이 반영됐다. 도봉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비슷하거나 중복된 사업, 성과가 안 나오는 사업은 과감하게 중단·축소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 등 민선8기 핵심사업 과제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배분했다. 먼저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44억원 ▲도봉사랑 모바일 상품권 발행 15억원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준비공간 제공 등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 6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4억원 등을 투입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체 예산의 59%인 5127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복지예산을 확대했다. 기초연금 지원 1873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 1045억원, 장애인활동 지원 293억원 등이다. 또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분야에 대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설에 13억원, 도로 정비사업에 14억원 등을 할당했다.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봉문화재단 및 문화원 운영 지원에 95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및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 교육경비 보조에 89억원 등을 편성했다.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 조성을 위해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지원에 228억원, 통·반장 운영 활성화에 27억원, 주민자치회 운영 및 비영리단체 활성화에 15억원을 배정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이 예상된다. 약자 복지 강화와 민생안정, 도시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도봉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20일 최종 확정된다.
  • 서울 창신동, 오세훈표 ‘신통기획’ 확정… 6400가구 들어선다

    서울 창신동, 오세훈표 ‘신통기획’ 확정… 6400가구 들어선다

    박원순 전임 시장 시절 ‘1호 도시재생사업’ 지역이었던 서울 창신동이 신속통합기획에 따라 6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조감도)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창신동 23-606(옛 창신9구역)과 629(옛 창신10구역) 일대를 신통기획 신규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해 발표한 창신·숭인동 일대를 포함한 총 4개소 34만㎡에 대한 통합개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소형 봉제공장이 밀집한 창신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이다. 2007년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가 전임 시장 때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어 ‘보존’에 방점을 둔 방식으로 개발 방식이 전면 수정됐지만,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는 계속됐다. 이에 서울시는 ‘오세훈표 정비사업 모델’로 불리는 신통기획을 적용해 창신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신통기획은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우선 열악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대상지 일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창신길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쪽 종로와 북쪽 낙산길로의 출입로가 개선된다. 종로로 집중될 수 있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동쪽 지봉로와 서쪽 율곡로를 잇는 동서 연결도로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 900m에 달하는 동서 입체보행로를 설치해 급경사로 불편하고 단절됐던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보행량이 많은 창신길의 경사를 조정하고 공동주택 단지 안팎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보행 약자의 이동도 돕는다. 더불어 대상지로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종로·낙산길 연접 필지를 구역에 포함해 토지효율성을 높인다. 한양도성, 낙산 등 역사유적,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영역별 높이 계획도 유연하게 수립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한다. 전체 높이는 낙산(125m) 이하로 정하고 한양도성 및 낙산능선변은 중·저층을, 종로·창신길변은 고층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 특교금 추가 확보… 강동중앙도서관 내년 개관 박차

    서울 강동구가 시 특별조정교부금 24억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강동중앙도서관은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2075㎡ 규모이며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기부채납 시설로 지어진다. 완공되면 강동구에서는 가장 크고, 서울시 자치구에서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관이 된다. 이번 특별교부금 투입으로 신속한 개관 준비가 가능해지며 주민에게 양질의 지식문화 공간 및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강동구는 기대했다. 한편 구는 올해 천호동 어린이공원 등 공원 정비 사업을 비롯해 암사역사공원역 일대 미관 정비사업,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공사, 위험 가로수 교체, 풍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퇴적토 제거 등을 위한 특교금을 받아 민생에 집중하고 있다.
  • 재개발·재건축 한눈에…서울시 모바일 지도 개발

    재개발·재건축 한눈에…서울시 모바일 지도 개발

    서울 곳곳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도가 생긴다. 서울시는 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계획 업무를 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만 운영하고 있지만 시스템 개발과 안정화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울도시계획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자치구 홈페이지 등에 흩어져 있던 자료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특정 주소를 입력하면 관련 도시계획사업이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4∼7월 25개 자치구별 15개 유형의 도시계획사업 3118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연말까지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특정 지역에 유사한 사업이 중복돼 진행되는 문제나 편중 개발을 막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현장 중심의 도시계획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향초·난우중 부근 외 도로열선 21억원,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20억원 특교 및 시 기금 확정”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향초·난우중 부근 외 도로열선 21억원,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20억원 특교 및 시 기금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난향초·난우중 부근 외 도로열선 21억원, 미성동·조원동 등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20억원이 서울시로부터 교부되었다고 밝혔다. 난향초·난우중 부근 외 도로열선 21억원 확보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불식시킬 전망이다. 난향초 인근은 평상시 급경사·급커브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난우중 인근도 경사가 심해 특히 추운 겨울에 도로 결빙의 위험성이 큰 곳이다. 이 지역은 학부모, 지역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열선 설치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미성동 난곡어린이공원, 조원동 새숲어린이공원 등 6곳의 공원시설 정비에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함께 노후화된 시설 정비, 안전시설 보강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정비는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겨울철 도로 안전과 어린이들의 놀이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관악구 발전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안양시-사업시행자·감리단·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 협약

    안양시-사업시행자·감리단·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 협약

    안양시는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조합),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시공사(건설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건축사업 및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대상은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조합·㈜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GS건설, 평촌도서관 건립공사 관련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연일종합건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관련 ㈜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지씨에스이다. 협약에 따라 각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과정에서 관내 소재한 공사·용역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우선 이용하게 된다. 또 관내 거주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은평구, 주민이 직접 뽑는 ‘올해의 10대 정책 투표’ 22일까지 진행

    은평구, 주민이 직접 뽑는 ‘올해의 10대 정책 투표’ 22일까지 진행

    서울 은평구는 주민이 직접 뽑는 ‘올해의 은평구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올해 시행된 주요 정책 중 구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향후 구정 개선과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은둔형외톨이, 발굴부터 일상회복까지 지원 ▲은평의 봄(春)이 머무는 집(堂) ‘은평춘당’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및 내실화 ▲맞춤형 인지중재 사업 ▲안녕, 은빛SOL메이트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 은평 1동-1대학 ▲제12회 서울국제 어린이영화제 ▲2024. 불광천 벚꽃축제 ▲청년 창업 지원 ▲은상씨의 우리가게 고민상담소 ▲전세권설정 등기비용 지원 ▲은평구 자연친화형 반려견 놀이터 ▲은평 시그니처 정원 ▲버스노선 신설·개편으로 이동편의 향상 ▲감(減)탄(co₂)행(Action)동(洞)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 ▲은평구 종이없는 계약행정 추진 ▲은평구 공공현수막 가이드라인 수립 ▲은평구청이 찾아간담(찾아가는 아파트 주민소통 간담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 총 20개 정책이다. 복지, 교통,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한 47개 사업 중에서, 창의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적극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20개 후보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는 은평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민 숙원 해결, 생활편의 확대, 행정의 효율성 제고 등에 기여한 구민 만족 사업 5개를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투표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은평구청 본관 로비 1층에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한 해 동안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함께 나아가는 은평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 하수관로 56% 노후화, 회전기금 의무적립 도입 등 개선 시급”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 하수관로 56% 노후화, 회전기금 의무적립 도입 등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지난 8일 열린 2024년 물순환안전국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의 탄력적 적립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은 하수도 시설개선과 유지관리를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이 기금은 ‘서울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근거로 하수도 사용료 수입 일부를 적립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같은 대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은 지난 2020년 도입 이후 탄력적 적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불규칙적으로 적립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본예산에 각 200억 원, 2024년 추경에 150억원이 편성되는 등 장기적 재정 계획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 1만 837.5㎞ 중 30년 이상 지난 노후 하수관로가 6017.2km로 노후화율은 55.5%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하수관로 정비에 연평균 3천억 원, 총 1조5천5백1십억 원을 투입했으며 2030년까지 약 2조 4000억원이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강 위원장은 “현재의 탄력적 적립 방식은 재정상황에 따라 단기적 유연성은 제공할 수 있으나 하수도 지방 직영 기업의 대규모 투자 재원과 감가상각비 확보 등 장기적 재정 안정성 보장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조례의 취지를 살려 재정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탄력적 운영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일정 부분 의무적 적립이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국장 안대희)은 “하수관로 노후화 속도를 고려할 때 현재의 투자 규모로는 한계가 있어 체계적인 기금 운용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라고 밝혔으며 “연간 의무적립금 규모와 관련해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정 수준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남역 일대 옥상 빗물 저장 사업에 대해 “‘10cm 빗물담기’의 성과는 매우 대단하나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할 경우 그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며 “공공건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현재 강남역 일대 상업용 건물 등을 대상으로 건물 옥상 10cm 빗물담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수자원 전문가, 연구원, 건축구조·시공 전문가, 서울시·자치구 관계부서 등 관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민간 건축물까지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물순환안전국(국장 안대희)은 “필요시 전문가의 구조 안전 검토를 이행해 건축물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강 위원장은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 빗물받이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서울시 예산 지원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나타나고 있는 작동 불량 등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금천구 도시정비사업 사업성 개선, 첨단도시로 개발 계획 발표’ 환영”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금천구 도시정비사업 사업성 개선, 첨단도시로 개발 계획 발표’ 환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이 ‘서울시의 금천구 시흥1동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소식에 이어 ‘금천구 준공업지역 내 용적률 400%완화, 용도지역 조정 등 개선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사업성 보정계수 등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담긴 사업성 개선방안을 금천구 시흥1동 871번지 일대 등에 첫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시흥1동 일대는 노후한 주택단지가 혼재돼 있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전 날 서울시는 해당 구역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해당 구역명은 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 보정계수 1.88로 산출 적용함으로써 용적률 상향과 세대수 증가 혜택을 가져가게 됐다. 서울시는 이 경우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4500만원 가량 감소하는 등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서남권 대개조’의 후속 실행방안으로 ‘금천구’가 포함된 준공업지역에 대해 면적과 관계없이 자유로운 개발방식을 선택하고, 용적률을 현행 250%에서 400%까지 대폭 높이는 규제완화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시 발표에는 ▲정비유형 재구조화 및 복합개발 확대 허용 ▲공장비율 10%미만인 곳은 주거복합형으로 용도 조정 가능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 최대 400% 허용 내용 등이 포함됐다. 최 의원은 “지역 개발에서 그간 소외되어 온 우리 금천구에 대한 서울시의 잇단 규제완화 발표로 서남권 관문도시로서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 미래첨단도시로의 발전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금천 주민의 바람에 신속히 제도개선을 발표한 서울시 오늘 발표에 환영한다”라며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뜻이 최대한 서울시 도시정비 정책에 반영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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