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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부산 동구청 환경정비사업 추진

    부산 동구청은 3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 동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5일 관내 17개 동별로 환경정비가 필요한 19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정비물들에 대해 3단계로 나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다중집합지인 예식장 주변 주차질서 확립과 불결육교 도색, 주요 간선로 화단정비 등 환경개선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도시기초 시설물인 한전 배전판69곳과 지하철 환풍구 14곳에 대해서는 그림 등을 그려 도심을 밝게 꾸밀 계획이다.
  • [Seoul In] 디지털단지~도림천 자전거도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라매공원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연결된다. 현재 한강에서 구로 디지털단지역까지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를 보라매공원 도림천까지 연장한다. 디지털단지역∼도림천은 1.4㎞로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5월에 모두 마무리된다. 자전거 도로 설치와 함께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림천내 진입도로와 광장도 설치한다. 일부 둔치를 정비하는 환경정비사업도 병행한다. 치수과 820-9144.
  • 성북구 환경정비사업비 지원

    성북구가 7년 이상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환경정비사업비를 지원한다. 20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단지별 환경개선사업비의 50%, 연간 총 지원규모는 2억2000만원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공동주택단지 환경정비사업으로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소규모 보도 보수 ▲어린이놀이터 유지 보수 ▲노인정 유지 보수 등이다. 뉴타운지역이나 균형촉진개발지구내 공동주택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지난해 지원하지 않은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면 3월16∼30일에 사업계획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 등을 갖고 구청 주택과(920-2281)를 방문하면 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남대문시장 50년만에 재개발

    국내 재래시장의 대명사인 남대문시장의 재개발이 추진된다. 현대와 전통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12일 중구 숭례문 옆 남대문시장을 재개발해 세운상가, 동대문운동장 등과 함께 강북 도심의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연내 `타당성 검토´등 용역 발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정개발연구원이나 민간 전문기관에 재개발사업 타당성 검토와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남대문시장은 오세훈 시장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문시장은 1414년(태종 14년) 조정에서 상인들에게 점포를 임대하면서 시장이 형성됐다. 주로 곡물 등 지방 특산물을 거래했다 해방 후인 1958년에는 대지 1만 2000여평, 연건평 3만평 규모의 상가 건물이 세워졌다. 요즘은 1만 172개 점포에 5만여명이 종사하며 의류, 식품, 수입상품 등을 판매한다. 하루 40만명 이상이 찾지만 시설노후화 등으로 경기는 예전만 못하다. 남대문시장을 개발하는 방안은 ▲도심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리모델링(시장현대화사업) ▲재개발 리모델링의 절충형 등 3가지 방식이 거론된다.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의 특징인 재래시장의 정취를 살릴 수 있게 현대식 건물로 재건축하기보다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을 찾고 있다.●공사 중에도 시장기능은 유지 시는 가급적 재개발이나 현대화를 하더라도 상인들이 영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문제는 리모델링 방식은 공사 중에도 상인들이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전면 재개발 방식을 택하면 영업이 불가능하다. 시는 이에 따라 재개발 방안을 선택하더라도 블록을 나눠 시차를 두고 개발하는 순환 재개발 방식을 선택, 시장기능을 존속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공사 중에도 시장기능은 유지될 전망이다.●상인 이견 조율이 관건 남대문시장 현대화의 관건은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을 조율하는 것이다. 점포수가 1만여개에 달하는 만큼 의견조율이 쉽지 않다. 여기에 세입자 등을 감안하면 더욱 어려워진다.1977년 도심재개발지구로 지정됐다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해 1988년 재개발지구에서 해제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남대문시장 재개발과 관련, 상인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대표기구가 설립이 안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남대문시장 재개발은 방식보다는 점포주나 세입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느냐에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다세대주택 동간거리 1m로 완화

    서울시 다세대주택에 대한 ‘일조권 규제’가 대폭 완화돼 앞으로 이들 주택의 건축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일 서민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2차 건축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다세대주택의 채광방향 일조기준(채광창이 있는 벽면에서 인접 대지경계선까지의 거리)이 종전에는 건축물 높이의 4분의1 이상이던 것을 높이와 상관 없이 ‘1m 이상’으로 낮췄다. 예를 들어 10m 높이의 다세대주택의 경우 종전에는 옆 건물과 2.5m 떼어야 했으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1m만 떼면 된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건축규제로 위축됐던 다세대주택의 건축이 늘어날 전망이다. 다세대주택 건축은 2002년 1만 4056동,2003년 4520동,2004년 1101동,2005년 1016동,2006년 1205동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시는 또 영세상인들의 시장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준공업지역내 시장정비사업으로 시행하는 주상복합 건축물의 일조기준을 종전에는 건축물 높이의 2분의1 이상이었으나, 개정안에서는 이를 ‘건축물 높이의 4분의1 이상’으로 낮췄다. 권기범 건축과장은 “이번 건축조례 개정으로 다세대주택과 재래시장 재건축이 활성화돼 부동산시장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시 인센티브 규정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개공지 개방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예치금 제도 등을 규정한 ‘1차 건축조례 개정안’을 2월 입법예고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다세대주택 동간거리 1m로 완화

    서울시 다세대주택에 대한 ‘일조권 규제’가 대폭 완화돼 앞으로 이들 주택의 건축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일 서민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2차 건축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다세대주택의 채광방향 일조기준(채광창이 있는 벽면에서 인접 대지경계선까지의 거리)이 종전에는 건축물 높이의 4분의1 이상이던 것을 높이와 상관 없이 ‘1m 이상’으로 낮췄다. 예를 들어 10m 높이의 다세대주택의 경우 종전에는 옆 건물과 2.5m 떼어야 했으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1m만 떼면 된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건축규제로 위축됐던 다세대주택의 건축이 늘어날 전망이다. 다세대주택 건축은 2002년 1만 4056동,2003년 4520동,2004년 1101동,2005년 1016동,2006년 1205동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시는 또 영세상인들의 시장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준공업지역내 시장정비사업으로 시행하는 주상복합 건축물의 일조기준을 종전에는 건축물 높이의 2분의1 이상이었으나, 개정안에서는 이를 ‘건축물 높이의 4분의1 이상’으로 낮췄다. 권기범 건축과장은 “이번 건축조례 개정으로 다세대주택과 재래시장 재건축이 활성화돼 부동산시장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시 인센티브 규정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개공지 개방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예치금 제도 등을 규정한 ‘1차 건축조례 개정안’을 2월 입법예고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팔당수계 전역 낚시 금지

    팔당수계 전역 낚시 금지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접고 있다. 팔당 상수원을 중심으로 한 자치단체들이 한결같이 낚시금지구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원인은 미끼용 낚시밥. 부패한 떡밥이 하천의 부영양화를 가져와 오염을 부재질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태공들을 보는 눈이 곱지 않다. 낚시꾼들은 “야생동물에게 먹이 주는 데 왜들 난리냐.”면서 엉뚱한 푸념도 해보지만 하천 정화를 앞세운 자치단체는 꿈쩍도 않는다. 몇년 전 한강 수중보의 낚시금지 조치는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름이면 한강변에서 낚시하는 재미로 더위를 이겼던 강태공들이 먼 산만 바라보고 있다.2003년 8월부터 시행된 잠실대교 상류지역 낚시금지조치는 강태공들을 탄천과 경안천, 그리고 인근 저수지 등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이제는 여기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갈 곳이 없다. 탄천은 지난해부터 용인시계부터 한강 합류지점까지 전 구역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성남시와 서울시가 이들 하천 둔치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가꾸면서 가장 먼저 한 조치가 낚시 금지이다. 걸리면 곧바로 불이익을 당한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액의 벌금에 고발조치까지 당한다. 과거에는 경고조치로 낚시금지를 유도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탄천의 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해 수억원에 달하는 비싼 팔당상수원물을 사서 붓는 시로서는 떡밥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보아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갈 곳 없는 이들 강태공이 몰려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한 소규모 인근 저수지에서도 낚시금지령이 내려졌다.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 운중·서현저수지에서 낚시를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금은 계도기간이지만 오는 20일부터는 봐주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용인시도 탄천상류지역의 하천정비사업을 발표하면서 전 지역의 낚시금지조치를 발표했다. 지난달 경기도가 발표한 경안천 전 구역 낚시금지조치도 강태공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다. 경안천은 심각한 수질오염현상을 보여왔다. 낚시금지조치는 다음달부터 곧바로 시행된다. 이쯤되자 강태공들은 수질오염을 모두 자신들에게 돌리고 있다며 무작위로 드리워지고 있는 낚시금지조치에 발끈하고 있다. 게다가 낚시금지조치는 주요하천은 물론 소하천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강태공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춘천 신호등 90% LED로 바뀐다

    강원도 춘천시가 올해부터 버스요금 신용카드 결제와 택시 위성콜제도 도입 등 교통정책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6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사람 중심의 교통행정’을 슬로건으로 대중교통, 교통시설, 주정차질서 등 3분야로 나눠 교통정책을 대폭 선진화하기로 했다. 우선 대중교통분야는 버스노선 운행이 경직돼 있다는 시민불편사항에 따라 산천리∼발산리, 대룡산∼사암리 구간 등 일부 중복노선을 통폐합한다. 벽·오지지역에는 마을버스를 운행시켜 산골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버스 신규노선을 개발하고 버스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택시는 신축아파트 인근에 택시승강장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 누구나 택시를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위성콜 제도를 도입한다. 교통시설 분야는 올해 중 기존 백열전등식 신호등을 전력소비가 적고 알아보기 쉬운 LED신호등으로 90% 이상 교체하고 도심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4곳 7000여㎡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지붕이 있는 유개식 승강장을 대폭 늘려 설치하고 주 2회 청소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승강장 정비사업을 벌인다. 모든 초등학교 인근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주정차 질서 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규제정책을 지금보다 강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효자동 강원대후문, 풍물시장, 남춘천역 등 교통정체 및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15개 지역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특정지역은 비정기적으로 단속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버스노선과 요금체계 등을 대폭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해 춘천 도심의 교통문화를 질서 있고 깔끔하게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Zoom in 서울] 신·재생에너지 시설 활용률 높으면 건물 용적률 높여준다

    공공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때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민간건축물은 보급 기여도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오는 2009년부터 저공해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운행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22일 “현재 서울시의 일산화탄소와 아황산가스의 오염도는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는 여전히 선진국의 2∼3배 수준”이라면서 대기오염도를 줄이기 위한 ‘맑은서울 2010 특별대책’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은 0.6%(2004년 기준)로, 전국 평균(2.1%)과 이웃 나라인 일본(3.7%)에 비해 매우 낮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10년까지 2%로 올리고, 공공부문 태양광 시설 용량을 현재 310㎾에서 244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신·증축하는 공공건축물은 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투자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개념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은평뉴타운을 태양광·태양열·지열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 신청사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연채광 실내조명과 에너지 절약형 기자재를 사용하는 에너지 자렵형 건물로 짓는다.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과 보급기여도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한다. 서울시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맑은서울추진본부에 ‘에너지정책담당관’과 ‘신·재생에너지팀’을 신설하는 조례 개정을 거친 뒤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5월 중에 경유차 운행 제한 관련 조례를 제정, 오는 7월부터 노후·대형 경유차의 저공해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08년까지 3.5t 이상,7년 이상된 노후·대형 경유차 3만대에 DPF,DOC 등 매연 저감장치를 달거나 폐차하도록 하고,2009년부터는 이를 2.5∼3.5t,7년 이상된 경유차로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서울·인천·경기도가 체결한 ‘수도권 대기·교통·수질분야에 대한 공동합의문’에 따라 2009년부터 저공해장치를 달지 않은 경유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제한된다.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2012년까지 한탄강 본댐·군남홍수조절지댐 주변 대규모 ‘웰빙벨트’ 조성

    2012년까지 한탄강 본댐·군남홍수조절지댐 주변 대규모 ‘웰빙벨트’ 조성

    올 상반기에 착공하는 한탄강 본댐과 군남홍수조절지댐 주변이 2012년까지 매머드 ‘웰빙벨트’로 개발된다. 산채·한우마을, 화훼단지와 친환경숙박촌 등이 들어서고, 본댐상류 홍수터에는 들꽃광장과 자연습지 관찰시설을 갖춘 300만평이 넘는 자연생태공원 등도 계획돼 있다. 댐 건설로 인해 열악해질 수 있는 주민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소득 증대를위한 취지이다. 경기도 제2청은 도시민을 불러들여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몰지역 소득원 확보 경기도 제2청은 연천군 왕징·군남·중면 일대 임진강 본류에 건설하는 군남홍수조절지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1999년에 제정된 ‘댐 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체 사업비 415억원이 투입되고 이중 373억원은 국비로 충당된다. 야산 구릉지의 조용한 전원마을 연천군 군남면 옥계3리엔 연천 특산품인 콩·율무 등 청정농산물을 테마로 한 농촌숙박휴양 및 장류 복합생산단지인 ‘로하스파크’가 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까지 들어선다.((1)) 옥계1리는 2009년까지 산채체험마을로 조성돼 도시 관광·휴양객을 유치하게 된다.((2)) 댐 건설로 생계의 터전이던 농경지가 사라지는 중면 삼곶리 1 일원엔 새 소득원 확보를 위해 한우마을((3))이 조성된다.20억원이 투입돼 축사와 부대시설, 정원·주차장이 시설된다. 삼곶리 768 일원에 땅 2만 2000여평을 확보,1만평의 비닐하우스를 지어 화훼단지((4))를 조성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도 휴양시설 등이 없는 왕징면 북삼리 산 6 일원엔 친환경숙박촌((5))이 들어선다.2011년까지 27억원이 투입돼 20채의 팬션단지,9홀 규모의 미니골프장과 자연생태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혜의 관광자원 활용 도시민 유치 중면 횡산리 일원은 2012년까지 31억원이 투입돼 친환경관광농촌마을((6))로 탈바꿈한다. 수몰민에게 농지를 불하·임대해 마을 전체를 친환경테마관광마을로 조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소득증대 방안을 찾는다. 왕징면 북삼리 일원 홍수조절지 하류엔 강물을 이용한 수변관광시설((7))이 들어선다.2012년까지 41억원을 들여 수중보와 보트장, 물놀이 시설인 다목적 수변테크와 함께 번지점프장도 갖춘다. ●본댐 상류에 생태공원 한탄간 본댐 상류엔 댐이 건설되면 340만평(11.4㎢) 규모의 광할한 ‘홍수터’가 생긴다. 홍수터는 일년중 홍수기 15일 정도만 수몰되고 나머지 기간은 강물의 자연방류로 대부분 바닥을 드러낸다. 이곳엔 자연생태공원((8))이 설치된다. 또 홍수터 주변엔 자연건강 휴양마을과 체험형 농가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제2청 한태원 수방댐건설지원담당은 “댐 주변지역엔 이밖에 소공원·복지회관·체육공원 등이 곳곳에 들어서고,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도 확충되며 준공후에도 연간 7억원의 사업비가 계속 지원된다.”고 말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미아 균촉지구내 2년간 신축등 제한

    미아 균촉지구내 2년간 신축등 제한

    서울 성북구는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균촉지구) 가운데 자율정비구역으로 묶여 있던 길음동 31의1 일대 8421㎡를 계획정비구역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미아사거리 신세계백화점 주변을 길음 1구역으로 지정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또 기존의 월곡 1·2구역의 면적을 조정해 공원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미아 균촉지구 전체에 대해 2009년 1월까지 2년간 건축물의 신축, 용도 변경 등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고시도 지난달에 냈다. 속칭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던 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에는 폭 20m의 관통도로를 내는 공사가 한창이다. 도봉로에서 월계로로 가는 P턴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보상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길음 뉴타운과 인접한 길음구역(2만 8178㎡)에 27층 규모의 초고층 문화·교육·연구 건물 1개 동, 주상복합 3개 동 등 건물 4개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매매 집결지와 인접한 월곡 2구역(1만 7686㎡)에는 33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4개 동과 공원을 만든다. 미아사거리와 접한 성북 1구역(1만 4900㎡)에는 문화·업무·판매 기능을 갖춘 41층짜리 초고층 건물 1개 동과 주상복합 3개 동, 분수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성매매 집결지가 집중된 월곡 1구역(5만 3773㎡)에는 33∼40층짜리 상가 1개 동, 주상복합 8개 동 등이 세워진다. 서찬교 구청장은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21개 동이 들어서면 성매매 집결지는 사라지고 동북부의 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Metro] 성남 구시가지 부동산투기 단속

    전면 재개발이 시작된 성남 구시가지에 부동산투기 바람이 불면서 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성남시는 재개발이 시작된 중원구 구시가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중동, 상대원1·3동에만 151개 부동산 중개업소가 난립, 부동산 거래가 과열양상을 보이는데 대한 극약처방이다. 이번 단속은 근거없는 개발계획을 유포하거나 확정되지 않은 상세 도면을 제시하는 투기 조장행위를 비롯해 미등록 중개, 등록증 대여, 중개수수료 과다요구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시는 단속현장을 캠코더와 카메라로 촬영해 사안별로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시는 또 중개 수수료 요율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요율표를 공인중개사 단체를 통해 모든 중개업소에 배부하고 이를 지키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아파트 공동구매’ 대구서 첫 성사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아파트 공동구매가 이뤄져 분양가를 낮춘 아파트의 분양계약이 성립됐다. 부동산써브 대구도시정비사업단은 수성구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A아파트 단지(전체 119가구)를 대상으로 공동 구매자들을 모집해 당초 분양가에서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시공사와 공급 계약 또는 가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공동구매를 통해 계약이 성사된 가구는 20여가구이며, 계약의사를 밝힌 가계약상태인 가구는 50여가구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1·11’ 부동산 대책 발표직후 분양을 실시했으나 계약자 모집에 실패했다. 평당 분양가는 30평대가 790만원,40평형대가 930만원이었다. 계약자들은 공동구매를 통해 층별로 8∼11%의 할인율을 적용받았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무이자 조건으로 변경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할인율은 12∼18%에 이른다는 것이 부동산써브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30평형대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층수 선호도에 따라 정상 분양 때보다 구입비용이 2500만∼3000만원 줄어든다. 부동산써브 대구도시정비사업단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는 시행사측의 금융비용을 줄이는 측면도 있는 만큼 이번 공동구매 성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용인 구시가지 주거환경 대수술

    용인 구시가지 주거환경 대수술

    새로운 택지개발지구의 급속한 증가로 신·구 시가지의 기반시설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용인시가 기존시가지의 대수술에 나선다. 용인시는 6일 수지와 죽전, 동백, 흥덕택지개발지구 등 대표적 신시가지에 비해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낙후된 구시가지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0년까지 재개발 및 재건축 등을 통해 관내 16개 구역(42만 6890㎡)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 추진구역 9곳(면적 26만 3890㎡), 주택재건축을 통한 사업추진 3곳(7만 3500㎡),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4곳(8만 9500㎡) 등 모두 3가지로 나누어 추진된다. 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지구는 ▲삼가1구역(삼가동 110일대) ▲삼가2구역(삼가동 216) ▲용인3구역(역북동 454) ▲모현1구역(모현면 왕산리일대) 등 9곳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들이다. 신속한 정비사업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주택재건축 지구는 ▲기흥2구역(신갈주공아파트) ▲용인1구역(김량장동 주공아파트) ▲용인2구역(역북동 주공아파트) 등 3곳이다. 또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지구는 ▲용인9구역(마평동 740 일대) ▲용인10구역(마평동 601 일대) ▲양지1구역(양지면 양지리 383 일대) ▲포곡1구역(포곡면 전대리 150 일대) 등으로 무허가 건축물이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기흥2지구와 삼가 2지구, 용인 1·2·4·5·6·7·8·9·10지구, 모현 1지구, 양지1지구, 포곡1지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08년말까지 1단계로, 나머지 삼가1지구, 용인3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09년부터 2010년사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구내 주민들이 조합 등을 결성해 자비로 주택을 재건축하고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설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건축사업은 신시가지와 마찬가지로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시에서 예산을 투자해 도로와 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정비, 생활여건을 신시가지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들 지역에 새로 지어질 주택은 용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50%이하, 제1·2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은 건폐율 60%이하를 적용받게 된다. 또 문화재인접지역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문화재보존 영향성검토 후 학교건축물로부터 40m이내는 층수 규제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포함된 기흥 1구역(기흥구 신갈동 상미마을)은 지난해 1차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기본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가 최종 승인 과정에서 추가로 편입됐다. 시는 이들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부동산 투기가 예상됨에 따라 구청 관련부서 담당 직원과 세무서, 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을 중심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소규모 재래시장 계획시설 해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소규모 재래시장 가운데 기능을 거의 잃은 경우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돼 주택 등의 건축이 가능해진다. 5일 서울시가 마련한 재래시장 정비계획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가 가능한 시장의 규모는 대지면적이 1500㎡ 이하인 경우다. 모두 26개에 달하는 이들 소규모 시장은 여건상 시장 정비사업(재건축)을 하더라도 법에 정한 최소면적인 연면적 3000㎡ 이상으로 지을 수 없어 노후 상태에서 장사를 해왔다. 이들 재래시장은 대부분 일반주거지역 2,3종으로 구분돼 있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면 용적률 최대 200∼250%로 재건축할 수 있다. 해제를 신청할 경우 지난해 10월 개정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법’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종전 8단계→3단계)를 밟게 된다. 시는 다음달 실태 조사를 벌여 4월 중 해당 자치구를 통해 신청을 받아 5∼6월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해줄 계획이다. 빠르면 하반기부터 해제 대상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소규모 재래시장 계획시설 해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소규모 재래시장 가운데 기능을 거의 잃은 경우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돼 주택 등의 건축이 가능해진다. 5일 서울시가 마련한 재래시장 정비계획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가 가능한 시장의 규모는 대지면적이 1500㎡ 이하인 경우다. 모두 26개에 달하는 이들 소규모 시장은 여건상 시장 정비사업(재건축)을 하더라도 법에 정한 최소면적인 연면적 3000㎡ 이상으로 지을 수 없어 노후 상태에서 장사를 해왔다. 이들 재래시장은 대부분 일반주거지역 2,3종으로 구분돼 있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면 용적률 최대 200∼250%로 재건축할 수 있다. 해제를 신청할 경우 지난해 10월 개정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법’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종전 8단계→3단계)를 밟게 된다. 시는 다음달 실태 조사를 벌여 4월 중 해당 자치구를 통해 신청을 받아 5∼6월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해줄 계획이다. 빠르면 하반기부터 해제 대상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자연 닮은 건물 지어라”

    “자연 닮은 건물 지어라”

    강원도 중·소 도시들이 자연경관으로 승부를 걸고 나섰다. 아름다운 강원도의 자연을 살려 주변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건물의 신축만을 허용해 ‘강원도의 힘=자연’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이다. ●경관 살린 건축물로 승부 건다 앞으로 강원도에서 이뤄질 모든 건축행위에 대해서는 종전의 건축법에 의한 단순 허가·신고가 아닌 경관을 최우선시하는 사전신고, 사후신고 등 2번 신고하는 제도로 대폭 강화된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일선 시·군의 정체성과 미래의 모습을 고려한 경관 중심 관리지구를 설정하여 경관지구, 미관지구, 고도지구 등을 지정할 방침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립 등 대규모 개발행위 때도 경관을 충분히 고려한 강원도형 도시계획 심의기준을 마련 할 계획이다. 경관관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개발행위까지 경관심의대상을 확대하고 경관심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사전경관 심의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로 개설, 경관건축 건립, 각종 개발행위 인허가의 경관 가이드라인도 마련 된다. ●제도정비와 인센티브도 제공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공동주택은 현재의 성냥갑처럼 천편일률적인 판상형을 벗어나 탑상형이나 타워형을 권장하기로 했다. 높낮이를 잘 조절해 조망권을 살린 아파트를 지으면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소규모 경관주택은 최고 500만원까지 보조금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건축물 간판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 보조와 아름다운 간판 시상제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도 도입된다. 주요관광지와 해안경관지역, 대규모 사업개발지 등 자연환경이나 수질환경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의 경관 심사는 더욱 강화된다. ●소규모 경관심사제 5월부터 시행 경관심사가 필요한 지역은 구체적으로 ▲주요관광지(국립공원, 도립공원 주변 및 전략적 관광지 접근로) ▲해안경관지(동해안의 경관보존 및 보호가 필요한 지역) ▲국제행사지(동계올림픽 개최예정지 주변, 알펜시아 주변지역 등) ▲대규모 사업개발 예정지(혁신도시, 기업도시, 주변지역) 등이 꼽히고 있다. 대상용도는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공동주택, 업무시설, 일반음식점으로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소규모 건축물의 경관심사제는 올 3월까지 대상지역을 지정한 뒤 공고를 통해 5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지난 1995년 전국에서 처음 ‘경관형성조례’까지 공표하면서 개발에 따른 지침을 마련했지만 강제규제보다 권고사항으로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2003년 상위법인 국토계획법에 경관조항이 새롭게 포함, 시행에 들어가고 일선 시·군들이 자체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면서 힘을 얻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됐다. 오기호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경관도시시책은 주변환경과 조화되고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건축물을 짓도록 유도해 자연훼손 방지는 물론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 종국에는 강원도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제주 모슬포 평화공원 조성

    제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일제시대 때 조성된 알뜨르 비행장과 진지동굴,4·3유적지 등을 활용한 ‘제주평화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 일대 199만 2000㎡ 가운데 111만 7000㎡를 공원지역으로 지정하고 공원지역내 16만 5000㎡에는 각종 시설물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사업으로 평화테마 관광코스 개발사업을 벌인 뒤 2단계 사업으로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입로 정비와 격납고 및 지하벙커,4·3 학살터 정비사업 등을 마무리하고 중문단지 국제평화센터∼송악산∼모슬포전적지∼평화박물관을 연결하는 ‘평화테마 관광코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실시설계 및 시설물 설계를 마무리, 이 사업을 정부 지원을 통한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 이순신’ ‘전라 이순신’ 통합

    자치단체별로 제각각 추진되고 있는 ‘이순신 마케팅’이 조정된다. 문화관광부가 최근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자치단체간 협의를 종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별로 축제가 열리고, 거북선 및 조형물과 테마공원 조성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특징이 없고, 내용도 유사해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전남도 실무자들은 지난 18일 섬진강휴게소에서 만나 그동안 각각 추진해오던 이순신 장군 및 임진왜란 관련 관광상품화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고 23일 경남도가 밝혔다. 이날 협의를 통해 양측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 중 5건을 공동으로 추진하고,6건은 각각 추진키로 조정했다. 공동추진사업은 경남이 제시한 ‘거북선을 찾아라’와 사이버 임진왜란, 임진란 뮤지컬 등 3건과 전남이 내놓은 이순신 및 임진왜란 알리기 사업과 거북선을 비롯한 군선 원형복원사업 등이다. 사업비 247억원은 국비를 지원받아 확보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정비사업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조성 ▲한산대첩 병선마당 ▲노량 평화공원 조성 등 4건을 단독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업비는 77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전남도는 사업비 1598억원으로 ▲명량대첩 현창사업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 등 2건을 추진키로 했다. 양 도는 다음달 중 2차 협의를 갖고 공동사업과 단독 사업을 최종 확정, 국비지원을 건의키로 하고 공동추진 사업의 지방비 부담액은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이치형 경남도 관광과장은 “전남과 경남의 협의로 중복투자를 피하는 것은 물론 역할분담으로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주상복합 주택비율 90%까지 확대

    서울의 4대문 밖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도 주택 90%, 상가 10%의 비율로 지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4대문 밖인 경우 주택 비율은 70%를 넘을 수 없다. 하지만 서울시가 조례를 변경할 방침이어서 4대문 밖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주택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주택 비율을 4대문 밖일지라도 계획적 관리가 가능하면 90%까지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서울시는 현재 4대문 안에는 주택 90%, 상가 10%의 비율로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하고 있다.4대문 밖에서는 70대 30의 비율로 제한하고 있다. 서울시는 주택비율을 확대하더라도 전면적인 확대가 아니라 상업시설 부족 등이 우려되지 않는 지역에 한해 우선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이인근 도시계획국장은 “부도심으로 육성하고 있는 5개 권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에 한정해 주택의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5개 부도심은 용산·영등포·청량리·영동·상암권이다. 주상복합아파트의 주택비율 확대는 11·15 대책때 정부가 밝힌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은 상업·업무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해 왔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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