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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 Metro] “자동차 점검 받고 고향가세요”

    서울 자치구별로 추석 귀향에 나서는 자동차를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은 22개 자치구(동대문, 성북, 마포구 제외)와 공동으로 4∼18일 사이에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자동차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차로 제한하며, 자치구별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지회별로 20∼25명의 전문 인력이 나서 엔진과 하체를 점검하고 윤활유·냉각수 등을 확인한다. 전구류·배터리·벨트류·에어컨·타이어 등도 체크후 실비만 받고 현장에서 교체도 해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98만원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98만원

    지난해 서울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98만 2750원으로 전년 대비 10만 9471원 늘었다. 서울시가 30일 공시한 ‘2006년 회계연도 재정운영 상황’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98만 2750원으로 전년(87만 3279원·내국인 1인당 세금)에 비해 1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수입은 전년 대비 1조 1266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취득세와 등록세 등 부동산 관련 세입 증가가 지방세 수입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서울 시민 1인당 국세 부담액도 4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여 지방세·국세 부담액은 모두 500만원대를 웃돌 전망이다.2005년 서울 시민의 1인당 국세 부담액은 423만원 수준이었다. 시민 1인당 빚도 늘어 2005년 10만 7531원에서 지난해 11만 2585원으로 4.7% 증가했다. 서울시 부채는 모두 1조 1462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에 비해 529억원이 늘었다. 수도사업특별회계(-634억원)와 하수도사업특별회계(-308억원) 등의 채무는 감소했지만 뉴타운사업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개발공채를 발행(1489억원)해 채무액이 소폭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주로 공공 임대주택 매입과 도시철도 9호선 건설, 상·하수도 정비사업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빚어진 부채”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전체 살림살이(일반회계 12조 1080억원과 특별회계 6조 866억원을 합한 총계) 규모는 18조 1947억원으로 지난해(17조 1843억원)보다 5.9% 늘어났다. 이중 55%인 10조 55억원은 지방세 수입으로 조달했고,8.5%(1조 5411억원)는 중앙정부의 국고보조금이나 지방교부세로 충당했다. 지난해 서울시의 공유재산은 총 83조 4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73조 850억원(87.5%)을 토지 또는 건물로 소유하고 있다. 시는 또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과 진단 결과도 공시했다.2005 회계연도에서 인건비 비율과 경상경비 비율이 모든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민간 이전 경비비율과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등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아 5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다만 지방세 과오납과 투자비 비율에서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북부노인병원과 전통 국악공연장 건립, 그린 파킹(녹색주차장조성)사업,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추진, 서울용산국제학교 건립, 도시철도 9호선 건설, 한강 시민공원 접근로 증설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들에 대한 사업비 집행 현황도 공시했다. 공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시보에서 볼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과정기획과장 김동원△과학산업교육정책〃 송인빈△동북아역사문제대책팀장 민병관△특수교육정책과장 장병연△서울특별시교육청(교장) 김종관△서울맹학교 교장 이석진△서울특별시교육청(교장) 이기성△한국경진학교 교장 정현효△국악고 〃 강덕원△서울특별시교육청 박제윤 권옥자△학교정책실 금용한△국제교육정보화국 오재덕△학교정책실 선영규 조용 곽원규 박찬화 김연석 김태운 박미현 박희동△국립특수교육원 권택환 김종무△서울특별시교육청(교감) 강연흥 김대원△경기도교육청(〃) 김송미△학교정책실 권기원△정책홍보관리관실 김대인 박중재 문진철△혁신인사기획관실 김영재△학교정책실 이석 정회택 문진△국제교육정보화국 조병래 김성미△교육인적자원연수원 이원환△교육인적자원부 노현정△학교정책실 정민호 나현균 남정란 이정우 민혜영△교육인적자원연수원 김태일 김율리△학술원사무국 이현주△국악고 교감 최삼범△부산기계공고 〃 예석수△국악학교 〃 박희덕△한국경진학교 〃 정경순△서울특별시교육청 임상훈■ 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단 승진△장관비서실장 김선빈 ◇과장급 전보△과학기술문화과장 김호성△연구조정총괄담당관 김선옥■ 대한주택공사 △부사장 겸 기획혁신이사 이용락△주거복지사업이사 성기호△임대주택사업이사 송용식△도시개발사업이사 오명철△개발사업이사(기술지원부문장 겸무) 김명환△도시재생사업이사 윤병천△경영지원부문장(인재교육원장 겸무) 이윤재△경영관리처장 강용구△전략혁신처장 김성균△홍보처장 박성태△임대공급처장 정윤희△자산관리1처장 안명선△자산관리2처장 유영일△신도시사업처장 정병희△균형개발처장 오두진△복합개발처장 이상형△사업개발처장 이종덕△광역재정비사업처장 민진규△환경에너지사업실장 이상현△인사관리처장 김원근△정보관리처장 박치경△비상계획처장 김정△기술지원처장 손종철△연구기획처장 최종주△스페이스21 혁신단장 김경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보 △정책개발실장 徐承佚△기획조정실 홍보협력팀장 金春洙△행정실 자재〃 全益秀△정책개발실 연구조정총괄〃 朴大植△〃 전략기획〃 金碩源△도시교통기술개발센터 도시철도표준화연구단장 韓錫潤△신소재틸팅열차시스템〃 韓成浩△연구시설건설사업단 장비구축관리팀장 千珉哲△〃 건설관리〃 金正一 ■ 한양대 ◇선임부장 (서울캠퍼스)△학생처 학생실장 겸 학생생활관장 卓珽石△대학원 교학부장 金亨宇△공학대학원 〃 朴昌益△행정·자치대학원 〃 金鍾漢△교육대학원 〃 石奉浚(안산캠퍼스)△학생처 학생실장 金熙春◇부장 (서울캠퍼스)△경영감사실 경영감사팀장 林英鍾△학생처 학생지원과장 洪信哲△〃 언론행정팀장 李東烈△총무처 인사〃 車淳傑△공과대학 교학과장 吳容錫△백남학술정보관 정보지원팀장 曺旺根△〃 사회과학정보〃 申光仙(안산캠퍼스)△학생처 장학복지과장 盧鎭喆△기획조정실 기획홍보팀장 金桂坤■ 머니투데이 △편집국 온라인총괄부장 柳勝皓■ 동부건설 △부사장 이순병■ 한국증권금융 △상무 이교춘■ 기은캐피탈 △상무이사 정황식△M&A사업단장 박종성
  • ‘살기좋은 시범마을’ 휴가철 환경정비 요청

    행정자치부는 22일 살기좋은 지역 시범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앞장서서 불량한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해당 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여러 차례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생활주변에 쓰레기가 많이 떠내려 왔거나, 휴가철에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생활환경이 불량해졌다.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주문인 셈이다. 행자부는 특히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30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서는 현재 기본설계 용역작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도로변 잡초제거, 폐비닐·불법현수막 제거 등 시범사업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는 생활주변 환경을 주민 스스로 정비하도록 부탁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신당7구역 재개발 시행 인가

    중구는 신당6동 45 일대 ‘신당 제7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행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면적 5만 1849㎡의 신당 7구역은 2006년 1월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중구가 사업시행을 인가함에 따라 임대용 158가구를 포함한 아파트 895가구와 부대 시설, 공원 등을 갖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구 관계자는 “재개발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사업시행 인가가 짧은 기간 안에 이뤄져 주민의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당 7구역 주택 재개발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 계획을 세운 뒤 내년 중으로 착공,2012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봉구 9개분야 인허가 미리심사

    도봉구는 다음달부터 사전심사청구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심사청구제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개발행위 허가 등 민원과 관련, 민원인이 약식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기관에 사전심사를 청구하면, 정해진 기간 내에 인·허가에 대한 가부를 결정해 통보해주는 제도다. 청구대상은 ▲고압가스 제조·판매·저장소 설치 허가(변경)신청 ▲액화석유가스의 충전·집단공급·판매·저장소 설치 허가(변경)신청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변경) 신청 ▲폐수배출시설 설치 허가 ▲재래시장 조합설립(변경) 인가 ▲보육시설 인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자동차관리사업(부분정비업) 신규등록 ▲지정정비사업자 지정신청 등 9개 분야다. 각종 인허가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어 사업비 절약뿐만 아니라 정식민원 처리과정에서도 불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줄여준다. 실제 일반인의 관심도가 높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은 사전심사를 거치면 처리기간이 60일에서 40일까지 크게 단축된다. 또 사전 심사 청구를 통과한 민원을 정식 접수할 때 이미 제출한 구비서류는 추가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구 관계자는 “사전심의와 본심의 결과가 달라질 경우 행정소송 등의 적잖은 분쟁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사전심의 단계에서 최대한 신중한 심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길음시장에 24층 주상복합

    길음시장에 24층 주상복합

    서울 성북구 길음1동 길음시장이 재건축을 통해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성북구는 16일 재래시장인 길음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24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내용의 ‘길음시장 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을 마련,23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람을 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길음뉴타운내 9241㎡의 길음시장 부지 가운데 8879㎡에 용적률 422%를 적용,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다. 연면적은 6만 6916㎡로 이 가운데 상가 부문이 3만 5339㎡(52.81%), 아파트가 3만 1577㎡(47.19%)이다. 지상 1∼6층에는 상가와 아파트가,7∼24층에는 순수 아파트만 들어선다. 아파트는 일반분양 166가구, 임대주택 30가구 등 모두 199가구다. 길음시장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월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공람 완료→추진계획 승인→조합설립→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착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길음시장은 1967년 형성됐으며 그동안 시설이 낡고 장사가 안돼 현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면 길음뉴타운 구역 내 역세권과 연계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Zoom in 서울] “새건물 친환경으로 지어라”

    [Zoom in 서울] “새건물 친환경으로 지어라”

    앞으로 서울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뉴타운 사업 등을 벌일 때는 온실가스 저감 대책안을 담은 에너지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친환경 건물로 지정되면 서울시가 공인하는 인증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친환경 건축 기준’을 마련,16일 발표했다. 이 건축 기준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온실가스 감소 위한 강력 조치 이날 발표한 친환경 건축 기준은 서울시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25% 줄이고, 에너지 이용량은 15% 삭감하겠다며 지난 4월 제시한 ‘친환경 에너지 선언’의 연장선이다. 또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도시 기후 리더십 그룹(C40)에서 합의한 건물 에너지 합리화 사업의 실천 방안이기도 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물 분야는 온실가스의 43.2%를 배출하고, 에너지 이용량의 61.7%를 차지한다.”면서 “이번에 마련한 친환경 건축 기준은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건물은 의무, 민간건물은 권장 친환경 건축 기준에 따르면 신축되는 건물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의 우수등급(65점) 이상, 에너지성능지표(EPI) 74점 이상, 또는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기준은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에서 제정해 시행 중인 기준을 바탕으로 했으나, 강제성이 담겼다는 것에 차별점이 있다. 공공부문은 이 기준을 의무적으로 충족시켜야 한다. 민간부문에는 권장사항이다. 점수에 따라 1(플래티넘)∼4(브론즈)등급으로 세분화해 취득세·등록세 감면, 서울시 사업 참가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 건물에는 에너지 절감률(최하 10%)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또 공공건물의 신·증축, 개·보수 때는 표준 건축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고,SH공사가 짓는 모든 아파트의 경우 주택성능등급 인증을 받도록 했다. ●중앙부처와 법규화 협의 5만㎡ 이상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재정비 촉진사업(뉴타운·균형발전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을 시행할 때는 에너지계획서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했다.30만㎡ 이상인 사업일 경우에만 에너지계획서를 작성해오던 것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에너지계획서에는 온실가스 저감 대책, 신·재생에너지 설치, 에너지 수요·공급 예측 등을 담아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건물에 대한 친환경 기준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법령, 조례 제·개정 등 법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월곡2구역 도시정비 계획 통과

    월곡2구역 도시정비 계획 통과

    서울의 대표적 환락가였던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에 아파트와 상가, 업무시설 등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0차 건축위원회 회의를 열어 하월곡동 88의387 ‘월곡2 도시환경 정비사업’ 구역 1만 7686㎡ 부지의 건축계획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해당 구청으로부터 사업 시행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만 받으면 바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용적률은 616.68%가 적용되며 지하 7층, 지상 33∼36층 높이의 건물 3동이 들어선다. 연면적 18만 3437.49㎡ 규모의 건물에는 아파트 478가구와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는다. 시는 또 마포구 동교동 167의1일대 3593.44㎡ 땅에 지하 6층, 지상 22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상정안도 통과시켰다. 용적률 499.75%가 적용됐으며 연면적 3만 3565.47㎡의 아파트 68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송파구 신천동 7의20 2972.5㎡에 지하 5층, 지상 24층의 건물을 짓는 상정안에 대해서도 ‘동의’ 결정을 내렸다. 한 종교재단의 선교 부지에 건립되며 일반업무,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798.45%가 적용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울산 민간투자로 하수관사업

    울산시는 9일 동·북구와 울주군 지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올해부터 착공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모두 228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시의회 동의를 받고 내년 말 사업자를 선정해 2009년 9월 공사를 시작한다. 모두 1145억원의 민간투자비를 투입해 하수관거 196㎞와 가정 오수관 연결 1만 880곳을 정비한다. 앞서 지난해 동구 모든 지역과 북구 염포·양정동 일대의 방어진 지구가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착공된다.
  • 기초자치단체들의 변신

    기초자치단체들의 변신

    ‘만들고, 바꾸자.’ 기초자치단체들의 변신 몸짓이 성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네 명물거리 만들기’ 분위기가 완연하고, 대구·경북에서는 공무원들이 학습동아리를 통해 현안을 깐깐히 훈수한다. 명물거리 조성은 동네 유명인들을 내세워 관광 효과는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다는 취지다. 또 공부하기 열풍은 통과의례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 행정현안을 연구하고, 외부 전문가그룹의 조언을 듣고서 활용한다. 연구 실적이 좋으면 해외연수 기회도 줘 학습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 부산, 현인광장·명품거리·대학로 등 조성 부산의 구청들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명물거리 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부산 서구는 5일 송도해수욕장에 부산출신 ‘국민가수’인 고 현인 선생을 기리는 ‘현인광장’을 조성, 준공식을 갖는다. 해수욕장 녹지공간 1500㎡에 들어서는 현인광장에는 현인 선생의 동상과 ‘굳세어라 금순아’,‘ 신라의 달밤’ 등 대표곡과 고인의 약력을 새긴 노래비가 세워진다. 또 현인 추모 쉼터 및 현인 선생의 대표곡 10곡을 감상할 수 있는 노래 감상쉼터도 만들어졌다. 해운대구는 우동 수영만 매립지에 세계적인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영만 매립지에는 50∼7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구는 이곳에 일본의 록본기힐, 홍콩 캔론로드, 서울 청담동에 버금가는 명품거리를 만들기로 하고 최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남구는 경성대, 부경대, 동명대 등 5개 대학이 있는 대연동에 대학로를 만든다. 최근 남구 대학로 조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설립했으며 경성대와 부경대 옛 차량등록사업소간 1㎞를 젊은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구는 대학로에 쇼핑, 영화, 영어상용화거리를 만들고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는 젊음의 광장을 조성, 공연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구는 지난 2000년 중앙동 40계단 일대에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의 애환을 담은 조형물 등을 설치한 테마거리를, 동구도 2001년 초량동에 상하이거리를 조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물거리 조성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홍보를 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구·구미 車요일제 등 현안 연구 구슬땀 대구·경북의 공직사회에 학습 열풍이 불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개 학습팀이 구성돼 매주 한차례씩 현안을 연구하고 구체적 해결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베스트 대중교통팀(교통국)은 ‘승용차요일제 정착’을 주제로 지정요일제에서 선택요일제로의 전환과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자가용 승용차의 요일제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비즈토피아팀(기업지원본부)은 ‘마케팅 지원체제 효율화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이란 주제를 놓고 연구와 토론을 했다. 동성로 판타지팀(문화체육관광국)은 도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 간판·조명 등의 정비사업과 다양한 문화 컨셉트 도입 등을 통해 동성로를 많은 사람이 찾는 명품거리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머신 탑, 크레디에이트팀(신기술산업본부)은 기계부품소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 구축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4개 학습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이날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발표했다. 경북 구미시에도 시정 연구모임인 ‘미래디자인팀’과 40여개 학습동아리팀이 구성돼 연구활동 중이다. 미래디자인팀은 29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월 2회 정례모임을 갖는다. 또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모여 토론을 벌인다. 이 팀은 6년전 발족됐으며 올해는 33개 시정 현안 과제와 시장 공약사항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학습동아리팀은 조직내부의 문제해결 및 발전방안 제시로 시정 추진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활동 목표다. 현재 전체 직원의 30% 정도인 450여명이 40개 학습동아리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구실적이 우수한 팀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금학천 등 3곳 생태하천으로

    탄천과 경안천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용인지역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시작된다. 용인시는 17일 탄천과 경안천의 상류지역인 금학천과 오산천, 성복천 등 3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꾸미기로 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금학천의 경우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오산천은 친환경 하천으로, 성복천은 테마형 하천으로 꾸미기로 했다. 금학천에 413억원, 오산천 205억원, 성복천 308억원 등 모두 9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09년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42억원을 투입해 경안천 지류인 처인구 호동∼포곡읍 둔전리까지 길이 8.9㎞에 대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 및 환경개선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Seoul In]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안전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중앙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의 협조를 받아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정비기사 20명이 참여한다. 점검 사항은 ▲라이트의 이상 유무▲윈도 브러시의 작동 상태▲점화플러그 및 배선▲엔진오일▲매연 테스트 및 타이어 점검 등이다. 교통지도과 820-9893.
  • [의정중계석] 환경정비사업 현장점검

    [의정중계석] 환경정비사업 현장점검

    정례회와 임시회를 마친 대부분의 자치구의회는 현장방문 등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강서구의회는 구청 주변 지역의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의원들은 지난달 28일 관철동 피아노거리 조성사업 현장과 중학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주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피아노거리 조성사업은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도심 속 공연문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었으나 법률 분쟁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공사비 미지급 문제와 도로점용료 체납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의원들은 사업 공동주체인 관철동 발전연합회와 ㈜동원이노베이션의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기존 시설의 보수와 거리공연이 상설적으로 가능하도록 음향이나 조명, 디자인 등 시설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중학동 62번지 66필지에 해당하는 중학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주민 사이의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도봉구의회(의장 한석구) 구의회를 방문하는 초·중학생들에게 의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만화 형식의 책자를 발간했다. 만화 홍보물에는 도봉구의 유래, 구의회 연혁, 구의회의 조직과 운영, 구의회가 하는 일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몄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구정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구의회에 들렀을 때 정족수, 원안통과, 임시회 등 의정 용어에 대한 질문이 많았기 때문이다. 용어풀이를 만화로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7쪽으로 구의회를 방문하면 무료로 배포한다.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 강서구의회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제153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정례회에선 다목적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청 주변지역에 대한 중심지형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촉구 건의안,200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2007년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 등을 처리한다. 또 상임위원회별 의정활동도 진행된다. ●중구의회(의장 임용혁) 지난달 27일 제1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200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산보고를 비롯해 2007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제안 설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들을 처리했다. ‘약수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 투명하고 정확한 시공이 되도록 집행부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상문 위원장, 고문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시청팀
  • 왕십리 간판 디자인 입는다

    8월부터 왕십리 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간판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성동구는 3일 5, 6일 이틀간 왕십리2동사무소에서 간판시범거리로 지정된 왕십리길 주변 점포주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시범거리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간판정비 사업에 동의하는 건물과 점포에 대해 우선적으로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왕십리 일대에 대해 간판정비사업을 벌이는 것은 이 일대에서 현재 3개의 지하철 환승역에다 분당선과 경전철 건설, 왕십리민자역사 건립사업, 한양대주변 리모델링 사업 등이 추진 중이어서 간판도 이에 맞게 현대화 및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왕십리길을 아름다운 간판시범거리로 선정한 성동구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간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 이곳의 건물별로 어울리는 색상과 글꼴을 사용해 만든 간판을 주민들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시범거리에 대한 간판 가이드라인을 별도 설정해 지난달 26일 고시했다. 한편 성동구는 좋은 간판 시범거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행로 및 차도 정비와 공공시설물 정비 등 특화거리 조성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포에 관광숙박업소 건축 붐

    동해안 최대 관광지인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호수변 일대에 호텔·콘도미니엄 신축 붐이 일고 있다. 기존 일반 숙박업소들도 리모델링과 확장을 서두르며 경포지구 개발에 가세하고 있다. 경포·낙산 등 2개 도립공원내 집단시설지구 관광숙박시설이 곧 기존 5층에서 최고 10층까지 허용될 예정이어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또 오는 5일 2014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가 성공하면 도립공원내 건축물 규제 완화와 해안 철조망 철거 등과 맞물려 관광숙박업소 건축붐이 크게 일 전망이다.●도립공원내 건축규제 완화·바닷가 철조망 철거 큰 몫 정부는 경포·낙산 등 2개 도립공원내 집단시설지구 관광숙박시설의 건축물을 최고 10층 높이(34m)까지 허용하는 자연공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 공포할 예정이다. 현행 5층으로 묶여 있는 공원내 건축행위가 대폭 풀리는 것이다. 또 그동안 관광 경포지구의 이미지를 크게 해치던 해안가 군사용 철조망과 백사장의 무허가 건축물의 철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경포지구가 깔끔하게 단장된 것도 건축 붐의 큰 이유다. 경포대 정자 아래까지 호수를 만들어 옛 경포호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현재의 경포대와 경포호수 사이에 난 도로를 새로 개설하는 등의 대규모 정비사업도 호텔 신축을 부추기고 있다. 이 같은 추세속에 이미 옛 코리아나 호텔 부지에 S건설이 298실 규모의 호텔을 짓기 위해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현행법 규정에 따라 5층 규모로 허가를 받았으나 규제완화 이후 설계변경을 통해 층수를 높이고 객실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승산레저가 추진 중인 콘도미니엄도 곧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올 전망이다. 또 공사가 중단됐거나 노후된 M콘도,J상가,H콘도미니엄도 신규 투자 여건이 개선돼 사업 재개 또는 새로운 투자자에 의한 재개발·리모델링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5일 겨울올림픽의 평창 개최가 확정된다면 경포지구의 호텔, 콘도업계에는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전체 관광객 50만 예상… 강릉시 적극 지원 겨울올림픽이 열리면 약 50만명의 관광객이 유치되고 2만실의 숙소가 필요하다.기존 업체와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호텔업계에서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지난 198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경포지역은 그동안 5층, 용적률 200%의 제한에 묶여 신규 투자가 제한돼 왔다. 이 때문에 현재 호텔 2개와 콘도 2개, 숙박시설 100여개가 숙박시설의 전부다. 이근식 강릉시 부시장은 “경포지역의 투자 여건이 크게 좋아지면서 호텔과 콘도미니엄 건립 여건과 타당성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강릉지역 발전은 경포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이 최우선인 만큼 고급 관광숙박업소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얼굴’이 확 바뀐다

    10여년 후 강원 춘천시의 도심과 부심이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식 시가지로 얼굴을 확 바꾼다. 또 한방과 레저대 등의 전문대학과 종합대학 2곳이 각각 새로 들어설 전망이다. 춘천시는 29일 인구 40만명을 목표로 한 ‘2020년 춘천시 도시기본계획(안)’이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 승인됐다고 밝혔다.●인구 40만명으로 증가 대비도시기본계획 내용은 도심 전체 면적 1116.423㎢의 도시개발 방향과 내용을 담고 있다. 인구 40만명을 가정해 예상되는 각종 도시개발 지표가 포함됐다.또 주택건설 등에서 제한없이 개발 행위가 가능한 관리용지 12곳 8.790㎢, 시가지 예정용지 7곳 6.163㎢의 토지이용계획과 재해위험지구 개선대책, 공원조성계획 등도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 계획은 도시발전 목표를 청정호반, 첨단지식산업, 문화관광레저, 행정교육중심도시 분야 등 4개의 큰 줄기로 정하고 서면∼도심 축과 동서고속도로주변의 개발축을 잇는 H형의 도시 개발축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구조는 현재의 시내 중심지역을 비롯해 조양·지내·강촌·금산·산천 등 6개 지역 중심 체계로 새롭게 개편됐다.●한방대 등 4개 대학 신설한방대학과 레저대학 등 전문대학 2개와 종합대 2곳을 새로 신설하고 수도권의 유명 대학을 유치한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이렇게 되면 춘천지역에는 전문대를 포함해 모두 10개의 대학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부상한다. 한편 이 사업이 끝나면 춘천은 인구 1000명당 370가구 주택이 지어지며 주택보급률은 113%, 가구당 인구수는 2.7명이 될 전망이다.●주택 보급률 113%·1인 공원면적 11㎡상수도 보급률은 97%로 한 사람이 하루에 350ℓ의 물을 사용하고 도로포장률은 100%, 종합터미널은 거두리지역 등을 중심으로 2곳에 설치된다. 학교는 8∼19세 취학 학생의 비율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 22명을 적용해 초·중·고교 학급수를 각각 1284실,560실,661실로 예상했다. 호수주변과 도심 곳곳에 공원이 만들어져 한 사람당 공원 면적은 11㎡에 이를 전망이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녹지와 호수가 잘 조화된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며 “도시기본계획을 밑그림으로 도심 재정비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게 특구’ 영덕에 수변·해양 테마공원

    지난 2005년 ‘대게 특구’로 지정된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일대에 특구 후속 사업의 하나로 대형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29일 영덕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강구항에 총 350억원을 투입하는 친환경 연안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사업은 강구항 북측 방파제 일원 공유수면 10만 4033㎡를 매립해 관광시설, 수변공원, 주차장, 해양전수공원 등을 건립한다. 군은 최근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수립 용역’을 끝냈으며,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와 사전 환경성 검토, 재해영향성 검토 등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해양수산부와 국가연안 관리심의회 자문위원들도 지난 22일 강구항 현지를 방문, 답사를 벌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정부가 강구항 연안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면서 “이 사업이 끝나면 강구항 일대는 전국 최대 대게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덕대게 특구의 주요 사업은 ▲요트 계류장 등 ‘대게체험 해양레저센터’ 설치 ▲대게 부산물과 심층수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대게홍보관 및 축제장 조성 ▲대게박물관 건립 등이다.영덕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제주 평화대공원’ 조성 가속도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 제국주의 군사유적이 밀집된 제주 모슬포 송악산 일대를 평화공원으로 만드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와 하모리 일대 모슬포 전적지 복원 및 정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6억원이 확보돼 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국유지 198만㎡와 사유지 1만㎡ 등 모두 199만㎡에 2015년까지 1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차적으로 조성될 제주평화대공원에는 평화 테마의 관광코스를 비롯해 전시관, 기념관, 전쟁체험관, 위령탑, 기념조형물, 게스트하우스 등이 시설된다. 일제의 대공포진지(4개), 방공호(2개), 격납고(20개), 어뢰정보관소(15개), 지하벙커 등도 복원된다. 도는 우선 중문단지 국제평화센터∼송악산 및 모슬포전적지∼평화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진입로 및 주차장을 정비하며 격납고, 지하벙커 등의 등록문화재 복원 정비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방비 1억 9000여만원을 추가 확보해 제주평화대공원 조성방안에 대한 용역에 들어갈 방침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송도해수욕장 ‘모래 횡재’ 파도에 밀려와 언덕 형성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파도에 밀려온 모래가 쌓이면서 모래언덕이 형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21일 부산 서구에 따르면 최근 송도해수욕장 800여m의 백사장 가운데 바다와 만나는 200m 구간에 길이 400m, 너비 10m, 높이 1.5m의 거대한 모래언덕이 생겼다. 서구는 지난 20일부터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쌓인 모래를 백사장에 펼치는 평탄작업을 하고 있다. 모래의 양이 많아 작업은 최소한 3∼4일 계속될 전망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현재 모래값을 감안하면 송도해수욕장에 쌓인 모래는 1억원이 족히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 모래언덕이 2005년 끝난 송도해수욕장 연안 정비사업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당시 구는 백사장 정비와 함께 백사장 150m 앞 해저에 파도의 힘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수중구조물인 잠제(潛堤)를 설치했다. 또 2005년부터 올해 초까지 바다 바닥에 깐 23만㎥의 모래가 먼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되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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