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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공공재개발 물량 20% 공공임대… 공공재건축은 가구수 1.6배 늘려 건축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나오는 주택은 전체 물량의 20%(서울)를 의무적으로 공공임대 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공공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 기존 가구의 1.6배까지 건립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요건과 절차, 특례를 구체화하기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시행령과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고시)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2·4 대책’을 통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과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공 주도 정비사업으로 2025년까지 13만 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공공재개발 사업의 공공임대 공급 비율을 서울은 20%, 서울 외 지역은 10% 이상 공급하도록 했다. 민간 추진 방식보다 5%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체 가구수가 200가구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이나 사업성이 낮아 공공임대비율을 지키기 어려운 사업장에는 지방도시계획위의 심의를 거쳐 공공임대 공급 의무를 완화 적용할 수 있다. 공공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 주택 공급 규모를 종전 가구수의 1.6배 이상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또는 인근 단지의 여건 등을 고려해 1.6배 이상 건축이 어려운 곳에서는 주택 공급 규모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 정비구역 지정권자는 정비구역 지정 전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려는 구역의 개요, 현황, 정비구역 지정 시기, 공공재개발 예비시행자 등을 담은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을 지정해 고시할 수 있다.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에서는 신축 행위가 제한되고 지분 쪼개기로 토지 등을 취득해도 분양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공공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현재 용도지역에서 1단계 종 상향된 것으로 간주하고, 용적률과 층수 등 도시규제가 완화된다. 지자체는 종 상향으로 늘어난 주택의 40~70%를 인수하고, 이 중 50%는 공공분양, 50%는 공공임대로 활용한다. 이때 시도지사는 임대 및 분양 수요를 고려해 공공임대 비율을 50% 이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노형욱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당장 못 풀어”

    노형욱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당장 못 풀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 도심주택공급 사업에 민간 정비사업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는 당장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기관 간담회에서 “주택 공급 과정 전부를 중앙정부나 공공기관의 힘으로만 추진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울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주택 관련 4개 공기업 사장, 한국주택협회 등 3개 민간단체 협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노 장관은 “LH는 도심 주택공급 사업에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을 가진 민간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장관의 발언은 LH가 주력했던 택지개발사업과 앞으로 본격화될 도심개발사업은 추진 과정에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공 주도 방식만 고집하지 말고 민간 개발의 장점도 적극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주택협회 등은 “공공 주도 방식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입법을 통해 마련해 주는 동시에 민간 주도 개발사업에도 용적률 확대 같은 인센티브를 주고 도시·건축 규제를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노 장관은 “공공 주도 사업뿐 아니라 민간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하고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답했다. 다만 민간 재건축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투기 수요 유입과 과도한 개발이익에 따른 시장불안 우려가 없도록 추가적인 안정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영한 주택정책관은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현 단계에서 서울시가 요구하는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는 논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주택공급 주체는 주민이 입지 여건 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사업성이 열악하고 세입자가 많아 이해관계가 복잡한 지역은 공공이, 사업성이 충분하고 땅주인의 사업 의지가 높은 곳은 민간 중심으로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공공 주도 공급 기조를 유지하되 투기억제·공공성이 확보되는 민간 사업은 적극 지원하는 ‘양 갈래 작전’을 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공공재개발 공공임대 20% 의무배정

    서울 공공재개발 공공임대 20% 의무배정

    공공재개발사업으로 나오는 주택은 전체 물량의 20%(서울)를 의무적으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공공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 기존 세대의 1.6배까지 건립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공공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요건과 절차, 특례를 구체화하기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시행령 및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고시)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2·4대책’을 통해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과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주도 정비사업으로 2025년도까지 13만 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공공재개발사업의 공공임대 공급비율을 서울은 20%, 서울 외 지역은 10% 이상 공급하도록 했다. 민간 추진방식보다 5%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체 세대수가 200세대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이나, 사업성이 낮아 공공임대비율을 지키기 어려운 사업장에는 지방도시계획위의심의를 거쳐 공공임대 공급의무를 완화 적용할 수 있다. 공공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 주택공급 규모를 종전 세대수의 1.6배 이상을 지을수 있게 했다. 단지 또는 인근 단지의 여건 등을 고려해 1.6배 이상 건축이 어려운 곳에서는 주택공급 규모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 정비구역 지정권자는 정비구역의 지정 전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려는 구역의 개요, 현황, 정비구역 지정시기, 공공재개발 예비시행자 등을 담은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을 지정, 고시할 수 있다.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면, 해당 구역에서는 신축행위가 제한되고 지분쪼개기로 토지 등을 취득해도 분양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공공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현재 용도지역에서 1단계 종 상향된 것으로 간주하고, 용적률·층수 등 도시규제가 완화된다. 지자체는 종 상향으로 늘어난 주택의 40~70%를 인수하고, 이중 50%는 공공분양, 50%는 공공임대로 활용한다. 이때 시·도지사는 임대 및 분양수요를 고려해 공공임대 비율을 50% 이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공공분양을 인수할 때는 부속토지 땅값은 감정평가액의 50%로 정한다. 민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다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변경한 경우에는 시행자 지정일 또는 공공재개발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일 중 빠른 날 전부터 거주한 자에게 임대주택 입주권을 부여해 원주민의 재정착을 폭넓게 지원한다. 현재는 구역지정일 이전부터 거주한 세입자 및 청산자에게 입주권을 주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초 선정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 5곳은 연내 정비계획 수립 및 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노형욱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노하우 적극 벤치마킹”

    노형욱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노하우 적극 벤치마킹”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공공 도심주택공급 사업에 민간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민간 부문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노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기관 간담회에서 “주택 공급과정 전부를 중앙정부나 공공기관의 힘으로만 추진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자체 부단체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주택 관련 공기업 수장, 주택협회 등 민간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노 장관은 “LH는 도심주택공급 사업에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을 가진 민간의 노하우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장관의 발언은 LH가 지금까지 주력했던 택지개발사업과 앞으로 본격화될 도심개발사업은 추진 과정에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공주도 방식만 고집하지 말고 민간 추진 방식의 장점도 적극 받아들여햐 한다는 것으로 읽힌다. 노 장관은 주택 공급에서 공공주도와 민간주도의 조화와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주택공급 주체는 주민이 입지여건 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기본 원칙”라며 “사업성이 열악하고 세입자가 많아 이해관계가 복잡한 지역은 공공이, 사업성이 충분하고 땅주인의 사업의지가 높은 곳은 민간 중심으로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개발은 내몰림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등 충분한 공익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사업에서는 투기수요 유입과 과도한 개발이익에 따른 시장불안 우려가 없도록 정교한 안전장치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자체에는 도시계획, 인허가 권한이 있고 지역 사정에 밝은 만큼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개발 필요성이 높은 후보지를 추가적으로 제안해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민간 사업자에게도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민간 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달라”며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법·제도, 사소한 현장의 목소리까지 분야와 경중을 가리지 않고 이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시위소리 고층이라 하나도 안 들림, 개꿀” LH 직원 ‘해임’ 건의한 LH 감사실

    “시위소리 고층이라 하나도 안 들림, 개꿀” LH 직원 ‘해임’ 건의한 LH 감사실

    “‘개꿀 발언’으로 공분 가중돼 공사 명예훼손”자진신고 않고 ‘개꿀 발언 안했다’ 허위 진술직원 “조롱 의도 없었고 저층 불편할까봐 올려”감사실 “비리 행위 중하고 고의성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실이 익명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자들을 향해 ‘시위 소리 하나도 안 들린다, 개꿀’이라며 조롱성 글을 올린 직원 A씨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다. 감사실은 A씨가 자진신고 기간에 행위자를 찾지 못할 줄 알고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신분이 노출될 것이 두려워 거짓 진술을 하는 등 비위 행위가 중대하고 해당 발언으로 인한 사회적 공분으로 공사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며 중징계 결정 배경을 밝혔다. 감사실 “재개발 반대 시위자에 대한 조롱글 게시 행위로 공사에 악영향” 17일 LH에 따르면 LH 감사실은 공직기강 점검 목적의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통해 직원 A씨의 해임을 건의했다. A씨는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 공공정비사업처 소속이다. 감사실은 처분요구서에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자들에 대한 조롱성 글을 게시함으로써 공사의 사회적 평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적시했다. 이어 “그 결과 ‘개꿀 발언’에 대한 비판적 언론 보도가 153회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공사에 대한 질타와 공분이 가중되는 등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3월 LH 임직원들의 미공개 사전 정보를 활용한 대규모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이른바 ‘LH 사태’ 직후 전국에서 국민적인 반발이 발생하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저희 본부엔 동자동 재개발 반대시위함. 근데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림, 개꿀”이라며 조롱성 발언을 해 공분을 샀다. 특히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A씨는 이후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는 해당 발언과 관련해 일정 기한 내 자진신고할 것을 권고했지만 신고하지 않았다. 지난 3월 18일 진행된 감사인과의 면담에서도 ‘개꿀’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허위로 답변했고, 본인 휴대전화 내 문제 오픈채팅방 활동 이력과 관련 애플리케이션까지 삭제했다.A씨 “신분 노출 두려워 자진신고 안하고 허위 답변… 어떤 징계도 달게 받겠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자들을 조롱하거나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고, 순전히 건물의 높이가 높아 안 들렸고 저층에 계신 사람들이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게시했다”고 했다. 또 “행위자를 밝혀낼 수 없을 것이란 생각과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진신고를 하지 않았고, 허위 답변을 했다”면서 “어떠한 징계도 달게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사실은 공사(LH)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점, 자진신고를 묵살한 점, 허위 답변과 문제 자료 삭제 등 은폐를 시도한 점, 조사과정에서 반성·뉘우침보다는 징계 수위나 신상 노출을 더 염려한 점 등을 고려해 “비위 행위의 도가 중하고 고의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LH는 “이번을 계기로 조직 내 부조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오직 국민 신뢰 회복만이 살길이라는 자세로 전 직원이 함께 온 힘을 다해 철저히 개혁하고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씨가 즉각적으로 해임된 것은 아니다. LH는 감사실의 건의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A씨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사위원장은 부사장이다.다른 익명 앱에서도 “꼬우면 이직해”“니들이 열폭해도 꿀 빨면서 정년간다” A씨 외에도 직장인 익명 온라인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LH 직원 인증을 한 글에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씀’이란 제목으로 ‘LH 땅투기 사건’을 비판하는 사회적 여론을 조롱하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면서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 공부 못해서 못 와 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이라고 써 공분을 샀었다. 이 작성자는 “어차피 한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진다”면서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거임?ㅋㅋ”이라고 조소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세훈 “재선시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24만 가구 신규 공급”

    오세훈 “재선시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24만 가구 신규 공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이라는 전제 아래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신규 인허가를 통해 24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큰 원칙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의지는 전혀 퇴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가 2015년 이후 재개발 신규 지정을 하지 않았고,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적대적이었다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취임 후 재건축·재개발 진척 상황에 관해 “서울 시내에 489개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인 443개 단지에서 계획이 예정대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절차·기간 단축 등 활성화 대안을 모색하고 있고 1주일 내지 열흘 내에 정리될 것”이라면서도 “발표는 타이밍을 정해서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오 시장은 “취임 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지역들이 있다”면서 “그래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고 했다. 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와 관련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국토부와도 얘기가 돼서 입법예고까지 초스피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시장 교란에 가까운 행위들이 예상돼 추가 규제책도 국토부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오늘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국토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거래나 가격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강력한 규제 의지를 국토부와 함께 내놓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 “도시재생사업을 인위적으로 억제하지는 않겠다”며 “꾸준히 앞으로 몇년 내에 몇만 가구 신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같은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적절히 혼합 배합하겠다”고 했다. 그는 “주택 소비자들이 신뢰를 가지게 될 때 주택가격이 안정된다는 것이 저의 원칙과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아울러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 금주구역 지정과 관련해 “6개월 내지 1년간 캠페인 기간을 거치면서 공론화하게 될 것”이라며 “갑자기 다음달부터 한강변에서 치맥을 금지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장소 음주를 제한하는 내용이 되겠으며, 금주가 될지, 절주가 될지는 논의해 봐야 한다”며 “캠페인 기간을 충분히 두고 공론화 작업,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된 시점에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전임 박원순 시장 당시 만들어진 ‘아이·서울·유’ 도시브랜드에 대해서도 “만들어질 당시 부정적 여론이 있었더라도 후임자 입장에서 존중하고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그는 이어 “다만 조형물 등은 과도한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고 관광객이나 외국 상대 홍보라는 목적에 맞는 곳에 설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시절 약속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서울시 공동운영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인사 측면으로 정무부시장이 안 대표 추천인사로 왔고 조금 더 진전되는 모습이 있을 것”이라며 “정책 측면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여부를 떠나 지켜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대한건설협회와 간담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대한건설협회와 간담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단(위원장 김희걸, 더불어민주당, 양천4, 부위원장 전석기(중랑4), 노식래 부위원장(용산2))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귀빈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단(나기선 회장, (주)고덕종합건설 대표이사)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서울시의회와 건설업계와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건설산업계에서 바라보는 서울도시경쟁력 제고 방안과 제도현안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자유롭게 논의하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사업자의 품위보전, 상호협력의 증진 및 권익옹호, 건설업 관련제도, 건설경제시책, 건설기술 개선 향상을 위해 1947년 5월 1일 설립된 법정단체로, 16개 시·도회, 가입회원 8,900여 업체의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회는 서울 건설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현재, 약 1,400여 종합건설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나기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하여 건설업계 전반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의 도시계획, 주택공급, 도시재생 등 중대한 업무를 맡고 있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건설업계의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대한건설협회 서울지회는 서울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시설물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금일 회의에서 대한건설협회 서울지회는 ‘행복한 서울-건설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용 의무비율 완화 ▲ 정비사업 주거정비지수 제도개선 및 신규 정비구역 지정확대 ▲ 해체공사 감리업무 지정 감리자 추천 제도 합리화 ▲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등 민자사업 확대 등 제도현안 개선 건의 의견을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전석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건설업계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설관련 협회 이외에도 다양한 관계자분들과 의견을 함께 논의하고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건설업계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 자리를 통해 건설업계의 다양하고 좋은 정책 제안을 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관련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대한건설협회에서는 서울시와 정부의 주택·건설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한건설협회는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현장 경험과 중요한 의견들을 서울시의회와 수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라며,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도 각종 토론, 연구,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서울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한 건설산업의 역할과 그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며, “대한건설협회 현안제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 2030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을 통한 재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추가 논의 ▲ 감리 지정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보완책 마련 ▲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교육청–서울시 간 협력체계 구축, 사업추진 관련 용역시행, 외부재원 투자 확대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걸어볼까요, 조선왕릉 숲길 11곳

    조선왕릉 숲길 11곳이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구리 동구릉, 남양주 사릉, 화성 융릉과 건릉,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서울 의릉, 파주 장릉 등 조선왕릉 숲길을 6월 30일까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은 이번에 처음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복자기나무 숲길은 정비 기간을 고려해 다음달 1일 공개한다. 조선왕릉 숲길에는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태릉과 강릉에는 그늘막과 책이 비치된 휴게소가 있고, 융릉과 건릉에는 전통 들꽃을 만끽할 수 있는 ‘들꽃마당’이 펼쳐진다. 동구릉과 사릉에서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숲길 치유 프로그램 ‘숲길 산책 쉼’을 선보이고, 태릉에서는 오는 19일 ‘역사와 함께하는 태릉·강릉 숲속 놀이터’를 진행한다. 궁능유적본부는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동구릉 전통조경학습장, 남양주 광해군묘 숲길, 고양 서오릉 창릉 숲길, 파주 장릉 생태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길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조선왕릉 홈페이지(royaltombs.ch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예상 밖으로 지지부진한 주택공급…83만 가구 중 21만 가구 확보 그쳐

    예상 밖으로 지지부진한 주택공급…83만 가구 중 21만 가구 확보 그쳐

    ‘2·4 부동산 대책’ 추진 초기 실적이 예상과 달리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추진하는 역세권·준공업지역 개발사업의 공급 물량은 목표 대비 10% 안팎에 불과하다. 공공주택복합사업 선도사업지구로 지정된 곳의 주민 동의율도 예상 밖으로 낮았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구·부산 저층 주거지 4곳을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2·4 대책 관련 추진 현황을 내놓았다. 이날까지 확보한 주택 공급 물량은 모두 21만 71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4 대책에서 밝힌 전체 공급 목표(83만 6000가구)의 26% 수준이다. 이 가운데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찾아내 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38곳의 후보지에서 4만 87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해 목표 물량(19만 6000가구)의 24%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특히 역세권·준공업지역 개발사업 물량은 19곳, 1만 4400가구로 목표 공급 물량의 10% 정도만 내놓았다. 이미 공공주택복합 선도지구로 선정된 곳에서도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하다. 정부는 애초 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하면 용적률 등 도시규제 완화로 땅주인의 수익률이 기존 사업 대비 30% 이상 올라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호응이 낮다. 지난 3~4월 공공주택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서울 34곳 가운데 예비지구지정 요건인 주민동의율 10%를 넘긴 곳은 6곳에 불과하다. 은평구 증산4구역만 주민 동의율이 3분의2를 넘겨 본지구지정 요건을 갖췄다. 공공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펼쳐 확보한 물량도 2만 7000가구로 목표(13만 6000가구)의 19%에 불과하다. 서울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참여는 아예 시큰둥하다. 관련 법률의 입법 지연과 주민 참여 저조 때문에 7월로 예상됐던 본사업지구 지정 연기도 불가피해졌다. 본사업지구 지정은 연말까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한 주택정책관은 “국회에 조속한 입법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구 지정은 다소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달 말부터 2차 사업설명회가 시작돼 정비사업 상세 컨설팅 보고서가 나오면 주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도권 공공택지 주택공급 계획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광명·시흥 신도시(7만 가구)를 포함, 11만 9000가구를 확보해 목표(26만 3000가구) 대비 45%를 공급했다. 하지만 지난달 마무리 짓기로 했던 11만 가구의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는 부동산 투기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저층 주거지)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구 달서구 감삼동(4172가구), 대구 남구 미군부대 캠프 조지 인근(2605가구), 부산 부산진구 옛 전포3구역(2525가구), 부산 옛 당감4구역(1241가구) 등 4곳을 선정했다. 이곳에서 1만 600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조선왕릉 숲길 걸어볼까…16일부터 11곳 개방

    조선왕릉 숲길 걸어볼까…16일부터 11곳 개방

    조선왕릉 숲길 11곳이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구리 동구릉, 남양주 사릉, 화성 융릉과 건릉,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서울 의릉, 파주 장릉 등 조선왕릉 숲길을 6월 30일까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은 이번에 처음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복자기나무 숲길은 정비 기간을 고려해 다음달 1일 공개한다. 조선왕릉 숲길에는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태릉과 강릉에는 그늘막과 책이 비치된 휴게소가 있고, 융릉과 건릉에는 전통 들꽃을 만끽할 수 있는 ‘들꽃마당’이 펼쳐진다. 동구릉과 사릉에서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숲길 치유 프로그램 ‘숲길 산책 쉼’을 선보이고, 태릉에서는 오는 19일 ‘역사와 함께하는 태릉·강릉 숲속 놀이터’를 진행한다.궁능유적본부는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동구릉 전통조경학습장, 남양주 광해군묘 숲길, 고양 서오릉 창릉 숲길, 파주 장릉 생태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길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조선왕릉 홈페이지(royaltombs.ch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난립한 전선·통신선 정비사업에 5300억원 투입

    정부가 거미줄처럼 엉켜 있는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케이블 정비에 535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1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력·방송·통신사업자는 지저분한 공중케이블 지상 정비사업에 올해 2839억원을, 땅속에 전선을 묻는 지중화 사업에 2514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지상 정비사업은 과거 단순 인구비례 물량 배분 방식에서 주택 가구수와 노후 주택 수 기준으로 조정했다. 당초 인구 50만 이상 21개 지자체에서 27개 지자체로 사업 대상도 확대 개편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자체 기반인프라 정비지원, 지중화 확대 계획, 홍보방안 등 27개 지자체의 정비계획을 평가해 상·중·하로 지자체 등급을 나눌 계획이다. ‘하’로 평가된 지역의 정비물량 30%는 ‘상’으로 평가된 지역으로 재배분된다. 즉 ‘상’ 지역으로 평가된 지역은 더 많은 가구의 공중 케이블을 정비할 수 있게 된다. 스쿨존에서는 지중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지중화 사업에는 그린뉴딜과 연계한 국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민안전 위험지역과 전통시장, 주택상가 지역이 우선 정비 대상이다.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 위원장인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시민안전 위협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전통시장, 노후주택 밀집 지역, 주택상가 등을 우선하여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남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5개월 만에 강북 추월

    강남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5개월 만에 강북 추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강북지역을 앞섰다. 서울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압구정동과 목동·여의도·성수전략정비구역 등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모호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5월3일 기준)은 전주대비 0.24% 상승해 같은 기간 0.21% 상승한 강북지역을 추월했다. 강남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이 강북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 11월 30일(강남 0.28%, 강북 0.26%) 이후 21주 만이다. 특히 2월 15일 기준 주간 가격 상승률이 0.38%까지 치솟았던 강남지역 아파트는 정부의 2·4 공급대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3월 29일 0.19%까지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4·7재보선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키웠다.반면 지난 2월 15일 기준 0.4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강북지역 아파트는 2·4 대책의 효과로 상승폭이 줄어든 뒤 재보선을 기점으로 반짝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강남지역 아파트보다 못한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남지역의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민간 통계뿐 아니라 정부의 공식 부동산 통계에서도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일 기준 강남 11개구의 가격 상승률은 0.1%로 강북 14개구의 0.08%보다 높았다.서울의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이 0.09%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는 강남구(0.14%)와 서초구(0.15%), 송파구(0.15%)는 모두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여기에 최근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영등포구(0.15%)와 양천구(0.12%)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런 현상과 관련해 서울시가 집값 안정을 위해 지난달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면서도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이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허가구역으로 묶는 것이 규제 강화 시그널로 받아 들여져 재건축 일정이 전임 시장 때처럼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주택공급 절차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며 “(재건축을 통한) 공급 절차는 구역지정과 관계없이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도 서울시가 시장에 사실상 재건축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거래시 허가 부담은 커졌으나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포석으로 읽히면서 당분간 낮은 거래량 속 가격 강보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대운 경기도의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정담회 실시

    정대운 경기도의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정대운 도의원(광명2·도시환경위원회)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에서 광8가로주택정비사업추진위 관계자들, 도청 도시재생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도시재생사업부 관계자들과 함께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정담회에서는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심사중인 개정안들을 살펴보고, 종합적인 도시계획 없이 시행되는 ‘난개발’ 등을 방지하며,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도시재생 뉴딜정책 활성화를 방안을 모색했다. 광명시 광명5동 일부 지역은 뉴타운 재개발이 해제 된 후 신축빌라 난립으로 지역 전체의 노후도가 떨어져 수십년간 재개발을 추진하기 어렵게 된 지역이다. 광8가로주택정비사업추진위 관계자들은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노후도 및 동의율 완화, 사업 면적 확대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서를 정대운 의원과 도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정담회를 마친 정대운 의원은 “국회에서 관계법률이 개정되면 조례 위임사항을 조속히 제·개정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본격 추진

    LH,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본격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선도지구 20곳에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금천·양천·종로·중구·성동·중랑·강서구와 경기 성남·수원·동두천시, 인천 부평구, 대전 동구, 광주 북구 등 20곳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선정해 1만 7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10만㎡ 미만의 소형 저층 주거지를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건축규제 완화·국비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주민설명회, 지자체 관리계획 수립, 주민 의견공람 절차를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이 사업은 기본적으로 주민 주도로 추진하지만 LH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사업비 융자, 신축주택 매입 확약, 재정착 지원, 주거 품질 관리 등을 지원한다. LH는 선도사업지 해당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제안을 지원하고 거점사업 개발 구상에 참여해 사업 총괄 자문을 해준다. 거점사업은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 등으로 추진되며 LH는 공공 거점사업을 추진한다. LH는 주민 요청으로 사업 개발구상을 시작한 서울 금천·양천·중랑구를 비롯해 공공 거점사업이 결정되지 않은 후보지에 대해서도 주민·지자체와 협의해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 구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LH는 이달 중 LH 참여형 가로주택과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시흥천 개선사업 특조금 10억원 확보

    김종배 경기도의원, 시흥천 개선사업 특조금 10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도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천 개선사업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흥천 개선사업은 시흥시 외곽4교에서 희망동산까지(정왕동 2154~2155) 총연장 2.5㎞ 구간에 산책로 조성과 통행로 설치 공사로서 총 1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그 중 경기도가 10억원을 시흥시에 교부하게 된다. 김종배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가 있어 시흥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종배 의원은 “시흥천 정비사업으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면 인근에 야구장· 축구장이 있는 정왕동 체육공원과 이어져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SOC 관련된 예산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시민의 의견이 수렴·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흥천 개선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산책로 조성, 보행목교 3개소 설치, 하천준설 및 정비, 교량 낙차분수 설치, 조명·CCTV 설치공사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창열 경기도의원,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 확보

    임창열 경기도의원,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도의원(더불어민주당·구리2)은 경기도로부터 구리시 지역 현안에 필요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창열 의원이 확보한 교부금은 노인복지관 리모델링비 10억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비 10억원, 안전체험관 설치사업 10억원, 강변북로 구리시 구간 도로정비사업 10억원이다. ‘노인복지관’은 친환경 에너지 적용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보건복지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며,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의 끼와 꿈을 키우는 활동공간을 조성한다. ‘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체험교육과정 운영으로 시민 개개인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강변북로 구간 도로정비사업’은 노후 된 도로의 환경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 구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임 의원은 “확보된 교부금이 주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5월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5월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세대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1만 1,413㎡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3㎡ 단일 타입으로 아파트와 같은 4bay구조로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최근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구의 중심 입지에서 조성돼 입지적 장점도 탁월하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대구역은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북·철도공단·철도공사가 건설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그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현재 대구광역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은 물론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등이 위치해 여가와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교육 환경도 좋다. 동인초교, 경북사대부설중교, 경북사대부설고교, 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인접하며, 근거리에 동성로 학원가도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이미 지역에서 검증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꼽힌다. 단지가 들어서는 바로 옆으로는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500세대)’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달성공원 등 총 8,000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 중이다. ‘힐스테이트 동인’ 분양관계자는 “대구지역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힐스테이트 동인’ 역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2019~2020), 부동산114가 평가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2020), 그리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23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2019~2021)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문화재청,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 문화재청 ◇ 고위공무원 승진 △ 문화재보존국장 안형순 ◇ 과장급 전보·임용 △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조주성 △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곽창용 △ 운영지원과장 이상협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무과장 방현기 △ 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김성일 △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 원성규 △ 코로나19미래대응반장 조성래 △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장 김재길 ■ 행정안전부 ◇ 실장급 전보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김장회 △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서승우 ◇ 국장급 전보 △ 안전관리정책관 김종한 △ 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차호준 △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박천수 ◇ 과장급 전보 △ 세계은행 김영석 ■ 기획재정부 ◇ 국장급 인사 △ 장관정책보좌관 유병서
  • 이상훈 서울시의원,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이상훈 서울시의원,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지난 23일 인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 제2선거구) 의원 주관으로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어진이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수유북부골목시장 상가번영회 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재건축 방안에 대해 유익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업시행사인 시장법인 원구개발(주)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33조 2항에 따라 토지소유자등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2021년 2월 10일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 추진계획의 승인을 신청했다. 추진계획에 의하면 수유북부시장은 3,758㎡의 대지에 연면적 23,214㎡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법정 주차면적을 60대나 넘는 넉넉한 주차장과 40여 개 판매시설(상가), 그리고 공공기여 시설(주민이용시설)이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들어선다. 또한 조합원 주택 24세대를 포함하여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180여 세대 등 모두 2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재건축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북부시장정비사업이 기존 골목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은 물론 주민협의체 등 주민의견을 잘 반영하여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으며, 특히 지하의 여유 주차면 60여 개와 지상 1층 70평 규모의 공공시설이 기부채납될 경우, 주민협의체가 관리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그 동안 어진이마을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 그리고 오래되고 낡은 수유북부시장 재건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이상훈 시의원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주민들과 상인들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되면서 시장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행사와 주민협의체, 상가번영회, 인수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모두 함께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이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개선, 더불어 사는 어진이마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 거래량 2~4배 뛰고, 지분 쪼개기 80% 이상인 지역도

    월 거래량 2~4배 뛰고, 지분 쪼개기 80% 이상인 지역도

    공공택지개발 후보지 사전조사에서 투기 거래 혐의가 드러나 13만 1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10여곳의 후보지 발표가 하반기로 연기됐다. 연기된 후보지 가운데는 수도권 택지지구(11만 가구 물량)도 대거 포함됐다. 지분 쪼개기, 외지인 거래 급증 등 어렴풋이 드러난 거래 행태만 봐도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수도권과 광역도시에서 14만 9000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신규 택지개발 후보지 12곳 정도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투기 거래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루된 후보지 10여곳의 발표를 하반기로 미뤘다. 다만 투기 의혹이 경미한 울산 선바위지구와 대전 상서지구 1만 8000가구를 비롯해 행복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1만 3000가구, 정비사업·주거재생사업 2만 1000가구 등 총 5만 2000가구의 주택 공급 방안만 내놨다. 투기 의심거래는 공공택지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사전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토지거래를 확인한 결과 외지인·쪼개기 거래 증가, 거래량 급증 정황이 드러난 곳에 대해서는 개발정보 유출에 따른 투기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발표가 미뤄진 후보지에 대해 즉시 경찰에 투기 의심거래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 분석단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5년간 월평균 거래량 대비 반기·분기별 월평균 거래량이 2~4배 증가한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외지인 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에 이르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쪼개기 거래 비중이 80% 이상 높은 곳도 나왔다. 지방의 한 택지지구 후보지에서는 토지 거래량이 상반기 56건에서 하반기 453건으로 증가하고, 외지인 거래가 87%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추가 택지개발 후보지에서 국토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심거래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LH 직원 본인 명의의 토지 거래 현황만 조사했을 뿐 가족과 친인척, 차명거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자체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다른 공직자의 토지거래 현황 역시 파악되지 않아 수사·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규철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신규 택지지구 주택건설은 ‘처벌은 처벌대로, 공급은 공급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전조사를 마친 10여곳의 후보지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도 “‘2·4 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주택공급 일정과 물량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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