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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나눔] 양동 산단 ‘0’ vs 문막 5곳… 역차별?

    [생각나눔] 양동 산단 ‘0’ vs 문막 5곳… 역차별?

    경기동부 8곳 자연보전권 ‘꽁꽁’ 양동 31년새 인구·사업체 급감 인근 강원 원주시 문막보다 낙후 지도에 그린 행정구역만 갖고 수도권 과밀화를 막기 위해 만든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에 대해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생활 여건은 강원도 두메산골 못지않은데 행정구역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아 지역경제가 몰락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1983년에 제정한 수정법은 서울·경기지역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 등 3개로 나눠 대기업·대학 등 인구 집중시설 유입을 제한한다.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남한강·북한강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안성 일부·남양주 일부·용인 일부·가평·양평·여주·광주·이천 등 경기 동부 8개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6만㎡ 이상 산업단지를 만들 수 없고, 대기업의 신·증설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남한강 지류인 석곡천·계정천·단곡천이 있는 양평군 양동면은 인접한 강원 원주시 문막읍보다 훨씬 낙후했다. 1985년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인 직후 양동 인구는 7663명, 문막은 9542명으로 1879명 정도 차이가 났다. 31년이 흐른 지난달 현재 양동은 4651명으로 3000여명 준 반면 문막은 1만 8906명으로 1만여명 늘었다. 사업체 수도 문막은 2000년 103곳에서 271곳으로 약 3배로 늘었지만 양동은 34곳에서 21곳(공장시설을 갖춘 곳은 5곳)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산단도 문막에는 5곳이 있지만 양동에는 한 곳도 없다. 양평군 전체를 봐도 없다. 옆 동네의 발전 모습을 보는 양동면민들은 가슴을 친다. 마을 이장을 지낸 한 주민은 “석곡천·계정천·단곡천 3개 하천물은 문막을 가로질러 흐르는 섬강(남한강 지류)을 거쳐서 남한강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양동면만 규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주장한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최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를 찾아가 “단순히 ‘수도권’ 여부만 따져 일률적으로 규제해 강원도·경기도 경계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된다”며 “지역 현실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지난해에는 11회, 올해는 10회가량 국토부를 방문했고 남경필 경기지사와 국회를 찾아가 호소하기도 했다. 자연환경보전권역의 다른 지자체들도 마찬가지다. 가평·여주·이천·광주 등 경기 동부 5곳 부군수·부시장들은 지난 2월 양평군청에서 가진 회의에서 “자연보전권역 보호를 위한 입지 규제는 오염총량제, 공장총량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보전권역에서의 과도한 공장용지 규제는 공장의 집단화를 막아 난개발을 초래하는 만큼 공업용지를 6만㎡에서 10만~50만㎡로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연보전권역 8개 지역 주민대표들이 주민서명부와 건의문을 만들어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김규철 수도권정책과장은 “30여년 전부터 유지된 규제이다 보니 과도한 부분이 있지만 수도권 규제는 필요하다”며 “양동면 등 공감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지만 정치권에서 갈등이 빚어질 수 있어서 당장 완화 여부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 전셋값 약세·매매값 강세

    서울 전셋값 약세·매매값 강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약세를, 매매값은 강세를 이어간 한 주였다. 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0%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을 앞둔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단지와 재건축 무상지분율을 확정한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구(0.18%)와 강동구(0.17%)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전셋값은 강동구(-0.14%)·송파구(-0.12%)·서초구(-0.08%) 등 동남권 아파트의 전셋값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커지면서 3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는 3주 연속 보합(0.0%)이었다.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2014년 8월 11일 이후 오름폭이 가장 적었다. 비강남권인 노원구(0.12%)·중랑구(0.07%)·도봉구(0.06%)는 전세 수요가 움직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 서울5시의회 김인제의원 “건축기본계획-도시디자인계획 연계 강화돼야”

    서울5시의회 김인제의원 “건축기본계획-도시디자인계획 연계 강화돼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7월 22일(금) 오후 3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건축기본계획 및 도시디자인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서울시 제2차 건축기본계획과 제3차 도시디자인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 부위원장은 “각 기본계획은 내용적 범위가 상당히 넓어 한 번의 공청회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기에는 한계가 존재하나,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계획인 만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건축기본계획과 관련하여, “제2차 건축기본계획에서는 제1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 및 관련 계획(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계획, 도시재생전략계획 등)에 대한 분석과 국가 건축정책기본계획에 대한 분석, 해외 주요도시의 건축기본계획 수립사례 분석, 설문조사까지 실시하는 등 완성도 높은 조사·분석을 실시하였음에도, 추진전략 및 실천과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보완을 촉구했다. 특히 이 기본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건축도시센터 및 건축정보센터, 건축서비스 공정거래지원센터 등 새로운 조직의 설치가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공공건축가 제도의 선(先) 보완과 후(後) 확대운영이 바람직하고, 일반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건축문화행사나 전시회, 지역중심의 찾아가는 행사 등을 기획해 볼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공청회에서 함께 논의된 건축기본계획과의 정합성, 특히 경관계획과의 연계방안 등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였으며,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올해 8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이에 따른 기본계획 및 서울시 조례 개정방안 등이 함께 제시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완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도시디자인 심의대상이 도시구조물과 가로시설물에 한정되어 있어 공공 공간 및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은 건축기본계획에서 다뤄져야함에도 불구하고, 건축기본계획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본계획 간 연계도 낮다는 점, 자치구별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수립방향을 보다 자세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보완사항으로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두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보완 작성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 안건으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서울특별시 건축기본조례」 제4조 및 「서울특별시 도시디자인 조례」 제6조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공청회 개최 후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의견청취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미거리 만들고 담장은 허물고… 영등포 마을의 변신

    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 조롱박마을과 도림동 장미마을 일대 낡은 저층주택 밀집지역이 싹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롱박마을·장미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조롱박마을과 장미마을이 서울시의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 2년 만이다. 선정 이후 조롱박마을은 ‘주민중심 정비계획 수립’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주민간담회와 주민워크숍을 각각 8회, 18회씩 개최하며 아이디어 구상 및 조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2012년 서울시의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큰 변화를 이뤄낸 마포구 염리동을 3차례나 방문한 게 대표적 예다. 앞으로 영등포구는 ▲소통하는 마을 ▲쾌적한 마을 ▲안전한 마을이라는 계획 아래 정비에 나선다. 구체적 사업들로는 마을공동체 거점 조성과 폐쇄회로(CC)TV 신설 및 개선,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주변 차도·보도 재포장 등이 있다. 장미마을은 장미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공유지인 도림로108길, 도신로 25길에 장미를 새로 심고, 장미벽화를 그리는 작업이다. 도림동은 2013년,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장미축제를 개최하며 주민참여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롱박마을처럼 담장 허물기, 보안등 설치 등도 특화거리 조성과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대림동과 도림동 일대를 주거환경관리 사업을 통해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수도권 규제 완화와 ‘제로섬 게임’/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수도권 규제 완화와 ‘제로섬 게임’/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4·13 총선을 거치면서 수도권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이 한결같이 부르짖은 공약은 수도권 규제 완화였다. 새로운 국회가 열리면 수도권 규제 완화 주장이 밀물처럼 닥쳐올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예상대로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수도권 규제 완화 목소리가 커졌다. 수도권 규제의 핵심은 입지 규제와 공장 총량제다. 업종에 따라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고, 공장 면적을 일정 면적 이하로 묶는 규제다. 수도권 규제에 따른 부작용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여러 차례 규제를 풀어 첨단 산업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허용했고, 공장 총량제도 상당 부분 완화했다. 하지만 수도권의 입장은 다르다. 지역구가 수도권인 한 국회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아예 폐지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많은 수도권 여야 의원들이 이에 동조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이들은 “균형 발전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수도권을 지나치게 약화시켜 놓는 것은 하향 평준화”라며 수도권 규제 혁파를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를 풀자는 쪽에서 내놓는 근거는 국가 경쟁력 약화다. 수도권 규제가 기업 유치를 막고, 투자를 늘리는 것을 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신규 투자·증설 투자가 어려운 기업들이 투자처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로 돌리는 바람에 일자리가 줄어들고 첨단 산업이 국외로 빠져나가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반면 비수도권 의원들은 “수도권의 야욕”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한다. 극심한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 경제가 고사 위기 상태인데 수도권 의원들이 지역 이기주의를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가 자칫 지역 간 정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치인들이 지역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수도권 규제완화 정쟁은 자칫 승자 독식의 게임으로 변할 수 있다. 국론 분열 우려도 안고 있다. 수도권을 억제하는 비합리적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막고, 수도권을 세계적인 경쟁 도시로 키우기 위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라도 수도권 규제는 손을 대야 한다. 행정구역 단위로 묶은 규제를 벗어나 꼭 필요한 지역에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동두천, 연천군은 행정구역으로는 수도권이지만 개발이 뒤진 지역이다. 이런 곳에까지 획일적으로 수도권 규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분명 문제가 된다. 정부와 정치권은 수도권 규제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기업들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는 얼마든지 풀 수 있다. 기업의 어려움을 풀어 준다는 이유를 들어 근간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도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는 풀겠다고 약속했고, 차근차근 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포퓰리즘처럼 비치는 정치 싸움은 보기 민망하다. 일단 정부의 개선책을 지켜본 뒤 공세를 펼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수도권 규제를 놓고 정쟁을 벌이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제로섬게임이다. 한쪽이 이득을 얻으면 다른 한편은 손해를 보게 마련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싸움 결과는 제로(0)가 된다는 사실을 정치권은 깨달아야 한다. chani@seoul.co.kr
  • [주목받는 법안 2題] 수도권 개발 규제 “풀자” vs “강화” 격돌

    [주목받는 법안 2題] 수도권 개발 규제 “풀자” vs “강화” 격돌

    새누리 정유섭 의원 개정 발의 “수도권 범위 郡·경제구역 제외” 더민주 변재일 의원 개정 발의 “비수도권 합의 없인 개발 불가” 수도권 개발 규제를 풀자는 주장과 규제를 유지·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20대 국회에서 법안으로 맞부딪쳤다. 2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 배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수도권의 범위를 서울, 인천, 경기의 시 지역으로 한정하고 군 지역, 경제자유구역 등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과밀억제권역, 공항과 항만 구역 등에 예외적으로 개발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23일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해외에 있던 우리 기업이 돌아오는 것도 막고 있으며, 인천공항과 인천항 주변 개발도 제한이 너무 많다. 수도권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인천이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따라가겠느냐”면서 “경제자유구역이면 자유구역답게 규제를 2~3년만이라도 풀어보자는 것”이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같은 당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아예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 합리화를 위한 근본적인 논의를 하려면 우선 1982년에 제정된 낡은 법을 완전히 폐지하고 새롭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수도권 관리법’ 제정 등 새 틀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충북 청주청원) 의원은 19대 때 발의했던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손질해 지난 21일 다시 냈다. 개정안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등에서 개발 계획을 세우려면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역발전위원회에는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시장이나 도지사가 5명 이상 포함되게 해 법안이 통과되면 비수도권의 합의 없이는 수도권 개발 규제를 완화할 수 없게 하는 효과를 내게 된다. 변 의원은 “수도권 규제 완화는 비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당사자로서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경기 동북부 지역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하겠다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을 서울·인천·경기로 규정했다. 또 과밀부담금 부과 대상 지역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전체로 확대하고, 징수한 부담금을 나눌 때도 수도권이 덜 가져가게 했다. 수도권 개발 규제와 관련된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법률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 김학용, 이학재, 이명수 의원 등이 발의했지만 모두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 용산 정비창전면 환경정비구역 현장 조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 용산 정비창전면 환경정비구역 현장 조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 은평2)는 제268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6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결정 의견청취안’의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용산구 소재 정비창전면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용산구청에서 현재 추진 중인 ‘용산구 정비창전면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지정’과 관련한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것을 보고받은 후, 사업구역 현장을 돌아보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현재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하여 쟁점사항으로 제기되고 있는 1구역의 통합 또는 분할 개발과 이에 따른 사업의 실현가능성, 기반시설로서 사회복지시설 유치의 도시계획적 또는 공공성 측면에서의 판단 근거 등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함을 인식했다. 또한 1구역의 3개 획지에 대한 통합개발안(案)과 관련하여 토지등소유자간 갈등이 유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사업의 실현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주민의 사업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입안권자인 용산구청장이 1구역 주민들의 의견을 합리적 방법으로 수렴하여 주민들 상호간 개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용산구청장이 입안해서 요청한 지구지정(안)에 대해 구청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우리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이 상생하고, 이 지역이 부도심의 기능 강화 및 국제적 업무지구로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 등을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시 공공시설 운영현황 파악못해... 사유화 방치”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시 공공시설 운영현황 파악못해... 사유화 방치”

    허용용적률에 대한 대가로 설치되는 공공시설과 공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가 제대로 유지‧운영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구덕 의원(새누리당, 금천구2)은 제268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에서는 모든 개발사업을 할 때 허용용적률인센티브를 받는 만큼 공공을 위한 시설 등을 설치하게끔 되어 있는데, 서울시가 사후관리에 신경조차 안 쓰고 있어 공공공간과 공공시설이 사유화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도심공동화 방지, 도심활성화, 친환경 개발, 역사보전 등을 위해 설정한 시설을 사업자가 설치하면 그 대가로 허용용적률을 최대 200%까지 완화해 주고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이나 도시개발사업, 기타 정비사업 등 모든 도시관리계획에서 허용용적률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강 의원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수립된 도시환경정비계획에서 허용용적률 대가로 설치된 시설은 23개 지구에 총 67개 시설이 설치되었으나, 이에 대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전혀 관리를 안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실상 시설이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강 의원은 허용용적률의 대가로 설치된 시설이 공공에 의해 관리 되지 않을 경우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째, 공공을 위한 공간과 시설의 설치 목적 상실 우려, 둘째, 타 용도 무단 변경 또는 무단 점유-사유화. 셋째, 용적률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 전락 등을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은 “수많은 도시계획 중 도시환경정비사업 하나만 봤는데도 이러한 문제가 예상된다면, 그 범위가 방대한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개발사업 등에서는 문제가 더욱 크고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치된 시설들이 공공을 위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전체를 대상으로 관리방안 마련을 강조하고 그 대책으로 첫째, 허용용적률 대가로 설치된 시설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둘째 위반구역 적발 시, 시정조치 필요, 셋째 정기적 사용검사와 실태조사를 통한 지속적 관리 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 중앙동 단독주택지구 용적률 상향조정 4층까지 허용

    경기 과천시 중앙동 단독주택지구가 전용주거지역 1종에서 2종으로 상향조정돼 건물 높이 제한이 2층 이하에서 필로티를 포함해 4층 이하로 완화된다. 8일 과천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194가구가 들어서 있는 중앙동 단독주택지구 8만 5105㎡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새 계획안을 마련했다. 전용주거지역 1종과 2종은 건폐율이 50%로 같지만, 용적률은 1종이 50~100%이고 2종은 100~150%로 건물을 더 높이 지을 수 있다. 이번 상향 조정은 단독주택지구의 건축물 노후화와 아파트 1단지의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으로 주변이 고층화되는 등 도시 여건의 변화 때문으로 알려졌다. 단독주택지구 주민들은 주변의 고층화를 반대하고 있으며, 2013년에 주민 127명이 연립주택 재건축 층수를 제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새로 수립한 계획안의 주민공람과 과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최종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무조건 용적률을 높이는 것은 오히려 주택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며 “주민이 공감하는 최상의 단독주택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정유섭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정유섭

    4·13 총선 개표 과정에서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에게 시종일관 뒤처지다가, 마지막 투표함에서 26표 차이로 승리한 ‘역전의 용사’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당선자는 “내게 정치는 하늘이 딱 한 번 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근소한 표 차이로 이긴 만큼, 하늘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당파, 계파에 휩쓸리지 않고 제대로 일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19대에 이기지 못한 상대를 꺾었다. 비결은. A. 아내, 고향. 문 의원이 “정유섭은 별로 안 무서운데 정유섭 아내가 너무 열심히 해서 무섭다”고 했다더라. 아내가 지역에서 단체활동도 많이 하고 봉사활동도 오래전부터 해 왔다. 봉사라는 것은 진심으로 하는 것과 겉치레로 하는 게 금방 티가 난다. 험지에서 당선된 사람들을 보면 부부가 모두 열심히 했다. 우리 당 정운천 후보, 이정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도 그랬다. 덧붙여 지역구에서 태어나 평생을 보낸 후보는 선거 때 부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것 같다. 이번에 새누리당에 불리한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곳이라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Q.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A. 수도권 정비계획법. 지역 균형발전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시법으로라도 준비해서 발의할 것이다. 균형발전한다고 수도권을 너무 규제로 묶어 놨다. 예를 들어 해외 기업들을 수도권에는 오지 못하고 충청 이남으로 가게 해 놨다. 수도권에 있는 공장은 증설도 못 한다. 기업들은 사내 유보금을 쌓아 놨는데 수도권엔 투자를 못하게 하니 안 한다. 이런 규제를 3년만 풀자는 거다. 작은 부작용 걱정에 시급한 문제를 그냥 둬선 안 된다. Q. 정치적 롤모델은. A.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지구상에 그만 한 정치인이 또 있을까 싶다. 그 더운 곳에서 300만명쯤 되는 인구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1인당 국민소득을 기록하는 나라를 만들었다. 30년 가까이 국민의 지지를 받아 집권했다는 점도 본받을 만하다. Q. 해양, 교통 전문가이자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해 내고 싶은 것은. A. 선진국 수준의 재난안전 시스템. 재난을 100% 막을 수는 없다. 예방도 중요하지만 재난이 일어났을 때 인명을 잘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안전에 관한 국민안전처의 기능엔 불만이 많다. 전문성이 없다. 안전 문제는 모든 분야에 있는데 어느 한 부처가 총괄할 수 없다. 각 부처에서 다루되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장·차관이 맡는다고 안전한 게 아니다. Q. 당에 쓴소리 한마디. A. 혁신은 외부에서. 가장 처절하게 반성하고 뭐가 잘못된 건지 느끼는 건 낙선한 사람들이다. 혁신이라는 걸 왜 당선자들끼리만 하는지 모르겠다. 보수 혁신에 관해 고민하는 외부 사람들을 모셔 와야 한다. 그분들이 안 오려고 하는데 정진석 원내대표 한 사람에게만 맡겨 놓을 일도 아니다. 중진들이 직접 나서서 같이 모셔 와야 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프로필 ▲1954년 인천 출생 ▲인천 제물포고, 고려대 행정학과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제17대 해운조합 이사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 광진구, 고구려 군사 유적지 ‘아차산 보루군’ 복원정비 2차 학술회의 개최

    광진구, 고구려 군사 유적지 ‘아차산 보루군’ 복원정비 2차 학술회의 개최

    국내 최대 고구려 군사 유적지인 아차산 일대 ‘보루군’. 이곳의 복원정비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 광진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아차산 보루군(홍련봉 1·2보루) 복원정비를 위한 2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구가 주관하고 볕터 건축사사무소와 한강문화재연구원에서 공동 주최한다. 중간설계 용역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과 학계·시민의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홍련봉 보루 보존을 위한 학제간 연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고고학, 건축학, 문화재 그래픽 복원, 문화재 보수정비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회의는 ?홍련봉 보루 복원정비사업 경과보고 ?전문가 주제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중간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까지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보루군은 사적 제455호로 지정돼 있다. 이 중 홍련봉 제1·2보루의 복원정비를 위해 구는 2012년부터 1년간 한국고고환경연구소에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성곽 내외부의 다양한 시설물과 외황(마른 해자) 및 배수시설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2014년부터 1년 동안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홍련봉 제2보루에 대한 보호시설 설치와 발굴 조사된 유구를 노출 전시하는 방안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상정해 가결된 바 있다. 이에 유구 보호시설 설치를 구체화하고자 지난 1월부터 ‘홍련봉 보루 보호시설 설치 기본계획 수립 및 중간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문화와 생태 자원이 조화된 아차산에 위치한 유적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홍련봉 보루 정비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한양도성 정비예정구역 30% 해제…서울 브랜드 ‘역사·문화 특별시’로

    한양도성 정비예정구역 30% 해제…서울 브랜드 ‘역사·문화 특별시’로

    낙원동 등 110만㎡ 필지별 개발 4대문 안 새 건물 높이 90m 제한 한양도성의 역사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정비예정구역 30%를 해제했다. 또 4대문 안 신축 건물의 높이를 90m로 제한한다. 서울의 도시계획이 물리적 개발에서 역사·문화·자연 등 문화 브랜드 개발로 옮겨 간다는 의미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역사도심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한양도성 내 건물 높이를 90m로 제한했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지난해 발표가 선언적인 가이드라인이었다면 이번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정비법상 강제력을 갖는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익선동·낙원동, 인의동·효제동, 종로5가, 주교동·오장동·충무로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등 한양도성 안의 정비예정구역 362만㎡ 중 110만㎡를 해제한다.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면 필지별로 개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의 리모델링과 신축이 가능해져 역사가 살아 있는 골목길 등 옛 모습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비구역 해제 후 난개발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대문 안 도심에 새로 짓는 건물 높이는 90m(약 25∼30층)로 제한한다. 현재 4대문 안에 90m를 넘는 건물은 53개로, 종로구 서린동 SK빌딩(160.2m)이 가장 높다. 시는 대형 빌딩 건축 시 1층에 상가와 전시공간 등의 배치를 의무화했다. 신축 건물에 소형평형을 짓거나 준(準)공공 임대사업을 하면 최대 50%의 용적률을 추가한다. 목표는 도시 경쟁력 강화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빌딩숲만 가득한 도시라면 싱가포르나 도쿄나 서울이나 무슨 차이가 있겠냐”면서 “오히려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면서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간직한 곳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도 “런던이나 파리는 건물 높이를 제한해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매력적인 도시가 됐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경쟁력은 ‘높이’ 아닌 ‘깊이’… 한양도성 역사문화 살린다

    서울 경쟁력은 ‘높이’ 아닌 ‘깊이’… 한양도성 역사문화 살린다

    ‘현대+역사’ 도시 브랜드로 승부 9일 서울시가 한양도성 내 역사문화 보전 강화로 도시계획을 선회한 이유는 도시 경쟁력이 마천루의 높이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 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 이후 “조선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양도성 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 왔다. 시 관계자는 “이제 서울은 외국의 도시와 경쟁해야 하는데, 해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도시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경쟁력이 중요하다”면서 “광화문과 종로 등 한양도성 안쪽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이 있는데 이제까지 관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1970~2000년대 말까지 한양도성 안쪽은 역사성과 관계없이 철저하게 경제논리로 돌아갔다. 1973년 세종로 현대건설빌딩(102m)을 시작으로 1976년 명동 롯데호텔(139.2m), 서린동 SK빌딩(1988년 160.2m), 청진동 지엘PFV(2009년 106.9m) 등 현재 4대문 안에 높이 90m 이상 고층 빌딩 수는 53개 이른다. 이번에 시가 발표한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이 하반기부터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더이상 4대문 안에서 높이 90m 이상의 새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높이 기준이 90m가 된 것은 내사산(인왕산, 북악산, 남산, 낙산) 중 높이가 가장 낮은 낙산(124m)을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낙산보다 낮아야 서울을 둘러싼 스카이라인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을 ‘현대와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로 브랜드화하려고 한다. ‘한강의 기적’으로 서울의 경제적 발전은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조선왕조 500년의 도읍지로서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고색창연한 고도(古都)로서의 서울은 무명에 가깝다. 서울성곽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이유도 ‘고도 서울’을 브랜드화하려는 것이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제2의 뉴욕’만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전통과 역사를 품은 활기찬 도시로서 서울의 매력을 보여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도성 안쪽의 규제는 강화하지만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준공업 지역의 개발은 속도를 낸다. 시는 영등포 대선제분공장 일대와 용산 남영동 업무지구와 삼각맨션 부지, 서대문 충현동 일대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영등포와 여의도는 정비사업 예정구역을 확대해 국제금융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가산, 대림, 성수 지역은 준공업 지역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창조 지식기반 산업 밀집지역으로 육성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2030 서울플랜’ 등 도시관리 정책의 목표를 차근차근 실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에 11조원 필요”

    서울시의회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에 11조원 필요”

    서울시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수, 더불어민주당, 동작 1선거구)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인 5월 2일 회의를 개최하여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활발한 질의 답변이 진행됐다. 공원을 비롯한 도시계획 시설은 시설결정 후 장기간 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않는 것은 재산권 침해에 해당하여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았으며, 시설 고시일로부터 20년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그 효력을 상실하도록 되어 있어 2020년 7월이 되면 현재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결정이 해제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보고에 따르면 서울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총 135건 98.06㎢으로 공원시설은 71건 94.62㎢로 전체 도시계획시설 면적의 96.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표.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계획 구 분 규 모(㎢) 총 계(건) 재정비(안) 존치 일부해제 해제(폐지) 총 계 98.06 135 104 17 14 도 로 1.73 26 9 13 4 광 장 0.17 6 2 4 - 공 원 94.62 71 71 - - 녹 지 0.36 11 11 - - 학 교 0.18 15 5 - 10 기 타 1 6 6 - - 표.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계획 구 분 규 모(㎢) 총 계(건) 재정비(안) 존치 일부해제 해제(폐지) 총 계 98.06 135 104 17 14 도 로 1.73 26 9 13 4 광 장 0.17 6 2 4 - 공 원 94.62 71 71 - - 녹 지 0.36 11 11 - - 학 교 0.18 15 5 - 10 기 타 1 6 6 - - 장기미집행 시공원용지 보상을 위해서는 11조 6,785억원(실보상가 기준)의 예산이 필요하며, 이중 우선 보상이 필요한 법정 매수청구 토지, 접근성이 양호하여 개발압력이 높은 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 1조원의 예산이 시급히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2년 이후 서울시에서는 1조 7,541억원을 투입하여 4.72㎢의 공원용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실시하였으나 여전히 공원시설 71개소 중 사유지가 40.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태로 공원시설 결정이 해제될 경우 환경훼손 및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으나, 복지수요 증가, 노후 기반시설 재투자 등으로 인해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봉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토지 보상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시급한 만큼 서울시 재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계획 수립을 요구하였으며, 박운기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 2)은 공원용지 확보를 위한 도시개발 특별회계의 지속적인 감소를 지적하고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제도개선, 그리고 민관협치 등의 다양한 방안마련을 당부하였다. 최영수 위원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문제는 특정지역의 문제가 아닌 서울시 전체의 문제이니만큼 도시계획국, 푸른도시국 그리고 기획조정실 등 유관부서 간의 협조, 중앙정부에 대한 제도 개선요구를 위해서는 전국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에서는 서울시민의 환경질 유지와 토지소유주의 재산권을 확보하는 현명한 대안 마련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서간 지속적인 논의를 지속하자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년 답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받나

    ‘15년 답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받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21일 임시회에서 박원순 시장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상대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비롯해 동북고 앞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과 일자산 앞 보훈병원역 출입구 신설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박호근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의 시정질문을 통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주민들이 서울시에 양보하고 기부채납한 사항들이 큰 반면, 2002년 처음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한 문제가 재기된 이래로 15년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임기 중에 처리되어 원활한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상대로 박호근 의원은 동북고 앞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 문제에 관한 질의를 통해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에게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을 부과하는 것은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집행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수립 당시 지하철 출입구를 재건축부지 내로 이전 설치토록 요구하였음에도, 단순히 재건축정비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사비 일체를 조합에서 부담토록 요구한 것은 관련법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원인자부담원칙’을 준수하지 않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에서 우범화와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일자산 앞에 들어설 가칭 보훈병원역(이하 ‘보훈병원역’) 출입구를 보통의 지하철역보다 적은 3개의 출입구를 설치하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보훈병원역 출입구 추가 설치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시정질문을 마치며 박 의원은 “행정당국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본분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슬로건이 ‘더 잘 듣겠습니다’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더욱 귀담아 들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편리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썸남, 썸녀 여기서 만나면 ‘연인’으로

    썸남, 썸녀 여기서 만나면 ‘연인’으로

    ‘썸’만 타는 관계를 끝내고 ‘연인’이 되고 싶다면 여기서 데이트해보자. 서울 서초구에는 소개팅 1번지로 불리는 곳이 있다. 양재천변 ‘연인의 거리’다. 거리 이름도 그렇지만 분위기 있는 맛집과 카페가 많고, 봄에는 양재천을 따라 흐드러진 벚꽃길이 이어져 데이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연인의 거리는 영동1교부터 약 2㎞ 구간에 걸쳐 조성된 카페 거리다. 서초구는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자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해왔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어 자연을 느끼며 거닐 수 있게 돼 있다. 구 관계자는 8일 “탁 트인 카페의 창가에 앉아 즐기는 벚꽃은 연인의 거리의 백미”라면서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등 촬영 관계로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엔 연인의 거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촬영이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 극 중 주인공인 배우 이서진과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방문해 이를 구경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구는 연인의 거리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이달 말까지 지역 기업과 함께 ‘양재천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참사 7년 만에… 용산 4구역 공공·상업지구 탈바꿈

    주상복합 4개 동·업무시설 등 2020년까지 5만 3066㎡ 개발 철거민에게 식당 운영권·입주권 용산 4구역과 구룡마을 등 꼬여 있던 서울의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이 두 지역은 개발과정에서 다수 철거민이 사망하는 등 대형화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 3가 국제빌딩 인근 용산4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용산 4구역은 2009년 1월 20일 강제철거에 반대하던 세입자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세입자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당한 용산참사의 현장이다. 당시 진압작전의 책임자였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상태에서 이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했다. 서울시도 개발 과정에서 철거민과 개발사, 토지주 간의 갈등을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11년 8월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계약을 파기하면서 조합원들도 대출금 2000억원에 대한 이자 비용을 부담하게 돼 파산자가 나오는 등 피해를 받았다. 용산4구역은 사업부지 5만 3066㎡에 31∼43층 주상복합 4개 동과 34층 업무시설 1개 동, 5층 규모 공공시설, 주상복합 1155가구 (임대 197가구)로 개발된다. 완공 시점은 2020년이다. 철거민과 유족들에게는 임시식당(함바집) 운영권과 상가 우선입주권이 주어졌다. 철거민을 대신해 협상에 나섰던 김덕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인권위사무국장은 “삼성물산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약속했던 철거민 대책을 이행할 주체가 없어져 난감했는데 서울시 전문가와 코디네이터가 중재를 해줘, 합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강남 구룡마을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룡마을은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 표류했다. 2014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지만 같은 해 11월 대형화재가 발생해 개발 논의가 재개됐다. 시는 개포동 구룡마을 4개 단지는 SH공사가 직접 건설하고 2개 단지는 민간에 택지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다. 종전에는 3개 단지는 임대, 3개 단지는 분양으로 분리하는 방식이었다. 양재대로변은 고층으로 개발하고 대모산과 구룡산 인접지역은 저층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정절차를 밟는 과정에 내용이 수정될 수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4월부터 뉴타운 직권해제 본격화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사업이 지지부진한 뉴타운 지역을 직권해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직권해제 관련 기준·절차와 매몰비용 보조 기준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이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4월부터 사업 추진 상황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정비계획상 추정비례율이 80% 미만인 사업장은 직권해제 대상이 된다. 추정비례율은 사업 이익(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금액)을 분양대상 토지의 감정 평가액으로 나눈 것이다. 감정평가액 1억원의 토지 소유자가 공사비 등 1억 2000만원을 들여 2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추정비례율은 80%다.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곳과 구청장이 주민 조사를 한 결과 사업 찬성이 50% 미만이어도 직권해제 대상이다. 추진 상황이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돼도 직권해제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직권해제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옥석 가리기를 해 사업성이 있는 곳은 적극 지원하고,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곳은 직권 해제해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광주 누문동 뉴스테이사업 삐걱

    비수도권에서는 처음 시도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광주 누문동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이 초반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사업 참여자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거나 정비계획 변경 등의 절차도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인 탓이다.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KB부동산신탁㈜과 북구 누문구역도시환경정비조합 등이이 참여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부지 11만 1430㎡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시 협약에서는 임대사업자인 KB부동산신탁이 전체 공급물량 3000여 가구 중 조합원 분양분을 뺀 2000여가구를 사들이고, 시는 사업지구정비계획 변경·사업시행 인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주택도시기금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누문동 뉴스테이 사업은 기대와 달리 협약 체결 이후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가운데 KB부동산신탁이 사업 참여를 포기하면서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이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올 안 착공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이 사업의 핵심주체인 KB부동산신탁의 사업 포기는 조합과 해당 부지 감정평가 결과 등을 놓고 빚어진 갈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3.3㎡당 730만∼740만원 안팎을 제시한 반면, KB부동산신탁은 710만원 미만을 요구해 결국 가격협상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임대사업자 선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의 뉴스테이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개월가량 먼저 시작된 인천 청천2구역은 최종 단계인 관리처분을 앞두고 있고, 뒤늦게 시작한 인천 십정2구역도 일반분양 3600가구를 매각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규제 풀린 신한일 선풍기, 부천서 계속 만든다

    경기 부천의 대표적 향토기업 신한일전기㈜ 본사의 공장 증·개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천시는 최근 열린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신한일전기 공장 부지에 대한 ‘공업지역 위치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돼 40년 만에 공장 증·개축의 길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일전기는 1964년부터 선풍기와 자동펌프 등을 생산한 부천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1976년 공업지역이던 2만 4500여㎡ 중 1만 2500여㎡가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공장 신·증축이 불가능해졌다. 그 때문에 약 40년 된 공장 건물은 매우 낡아 붕괴나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고, 설비가 낙후돼 제품 경쟁력마저 떨어졌다. 최근에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서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3000여㎡ 규모의 공장을 빌려 생산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중앙부처 등에 민원을 넣었지만, 현행 법령상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받던 신한일전기는 급기야 인도 등에 해외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부천시는 신한일전기의 공장 증·개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시전담(TF)팀을 구성·운영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어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 주관 ‘경기지역 규제개혁 끝장토론회’에 이 문제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부천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해당해 공업지역 지정이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공업지역 위치변경(안)을 마련해 수도권정비심의 안건으로 상정,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 시장은 “이른 시일 안에 신한일전기 준공업지역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해 공장을 증·개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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