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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GH·신보·경과원 등 7개 공공기관 북·동부로 이전”

    이재명, “GH·신보·경과원 등 7개 공공기관 북·동부로 이전”

    경기도가 산하 7개 공공기관을 북·동부 지역으로 추가로 이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면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고, 이것이 균형발전을 위한 길”이라며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 기관은 남부(수원)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이다. 3차 이전 기관 근무자 수는 총 1천100여명으로, 1·2차 이전 기관 8곳의 근무자 수를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 이에 따라 1·2차를 합쳐 북·동부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전체 26개 중 15곳으로 늘어났다. 도는 경기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7개 기관별 이전 지역을 선정한다. 응모한 시군을 대상으로 4월에 심사를 거쳐 5월께 기관별 이전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균형 발전과 사업 연관성, 접근성과 도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과열 경쟁과 재정 규모에 따른 불이익을 막기 위해 시군의 재정 부담 계획은 심사기준에서 제외했다. 이 지사는 “경기 남부지역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자생적인 경제산업 기반이 구축돼 있지만, 북·동부 지역은 그렇지 못하다”며 “그 때문에 균형 발전의 요구와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는 “북·동부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이외에도 군사 안보, 수자원 관리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첩 규제로 오랜 기간 발전에 제한이 있었다”며 “특별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의 이익을 위한 일정한 규제가 불가피하더라도 전체를 위해 특정 지역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각별히 배려하겠다”며 “균형 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2019년 12월에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공공기관을 2025년까지 고양관광문화단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교통공사 등 7곳의 주사무소 이전지를 각각 양주, 동두천, 양평, 김포, 여주로 결정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 조직 확대·재편...“2·4대책 현장서 지원”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 조직 확대·재편...“2·4대책 현장서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을 현장에서 지원하고자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확대,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5·6 대책과 8·4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서울권 공급 후보지 발굴과 정비계획 검토 등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운영해 왔다.2·4대책의 핵심인 공공이 참여하거나 직접 시행하는 정비·복합사업과 공공택지 개발은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로 맡게 된다. LH는 이를 지원하도록 조직을 확대하고 담당 인력을 늘려 재배치했다. LH는 총괄기획단과 공공정비사업단 등 2처 4부 체제로 운영하던 특별본부를 3처 12부 체제로 확대했다. 기존 조직에 역세권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위한 ‘도심택지사업처’와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시행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공공정비사업처’, 용산권 복합개발 등을 수행하는 ‘용산복합사업처’ 등을 추가했다. 인력도 100여명이 상주하는 대규모 현장 조직으로 확대했다. LH는 2·4 공급대책에서 제시된 다양한 공공사업의 제안 검토, 사업계획 수립, 부지 확보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박철흥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토지주·주민 등의 이해관계를 신속히 조율하고 사업 기획부터 주민 협의,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운영해 신속한 공급 추진으로 국민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광장] SK하이닉스 M16 준공과 이천의 미래/엄태준 경기 이천시장

    [자치광장] SK하이닉스 M16 준공과 이천의 미래/엄태준 경기 이천시장

    지난 1일 경기 이천시 민선 7기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 준공 소식을 접하며 SK하이닉스에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SK하이닉스가 이천에 들어오면서부터 인구와 기업체 수가 증가하는 등 이천시 지역경제와 도시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SK하이닉스가 이천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방증하듯 SK하이닉스 헐값 매각설, 공장 증설 불허 등 SK하이닉스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이천 시민들은 SK하이닉스를 위해 온 힘을 쏟아 왔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2018년 8월부터 SK하이닉스 대외협력부서 등과 M16 Dream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공장 건축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현재도 공장 관련 애로를 적기에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천시의 노력들은 확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 증설로 이어졌고, 약 20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결실을 맺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에서 2026년까지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로 80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26조 2000억원의 부가가치, 34만 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스마트 반도체 벨트 지정과 SK하이닉스 M16 공장 준공을 계기로 이천시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올해 D램 및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재개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시장 흐름에 발맞춘 M16 준공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숨결을 불어넣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공헌 사업 등으로 아름다운 경제 선순환을 이룰 것이다. SK하이닉스의 M16 반도체 공장의 준공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이천시는 새롭고 혁신적인 협업 관계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효자로서, 국가경제의 혁신 성장 동력으로서 함께 비상하는 행복한 날갯짓을 기대해 본다.
  • “천년도시 역사·문화 새롭게… 숨어 있는 ‘진주 가치’ 이끌어낼 것”

    “천년도시 역사·문화 새롭게… 숨어 있는 ‘진주 가치’ 이끌어낼 것”

    경남 진주시는 통일신라·고려·조선 3개 왕조에 걸쳐 경남의 행정중심지였다.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행정도시다. 통일신라 신문왕 5년(685년) 청주총관이 설치된 뒤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옮겨갈 때까지 경남의 행정수도였던 기간만 466년에 이른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천년도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실체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민선 7기 조규일(57) 진주시장이 “진주의 문화·관광 도시 역사를 새롭게 만들겠다”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에 온 힘을 쏟는 배경이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통해 진주 속에 숨은 가치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는 조 시장으로부터 26일 새해를 맞아 시정 방향을 들어봤다.-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란. “진주는 오래된 역사·문화 도시로 알려졌으나 흔적과 자원이 별로 없어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머무르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되지 못하는 요인으로도 꼽힌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핵심은 진주 안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 등 가치를 끌어내 많은 사람이 찾아와 머무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남강 일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원더풀 남강’과 진양호 일원을 완전히 새로운 공원으로 단장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진주역이 외곽으로 옮김에 따라 옛 진주역 일원을 복합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등 3대 사업이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진주가 문화예술도시로서 모습을 갖추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강한 진주로 나가는 튼튼한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로 어떻게 바뀌나. “경치가 수려한 남강변 일원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진주성 안에 중영과 선화당을 복원한다. 중영은 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종3품 무반 관직인 우후가 근무하던 건물이다. 우후는 진주성에서 병마절도사 다음의 고위직였다. 중영 복원은 상반기 착공해 2022년 12월 모두 7동의 건물을 복원할 예정이다. 정밀 발굴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진주성에서 관찰사가 근무했던 집무실인 선화당도 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용역을 마쳤다. 부지가 개인 문중 사유지에 걸쳐 있어 협의가 끝나는 대로 발굴조사하고 착공해 2023년 말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 중영과 선화당 등이 복원되면 진주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다. 진주성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국비로 지난해 9월 진주성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진주성 건너편에 있는 소망산에는 진주성 전투 역사성이 담긴 유등을 테마로 한 공원과 전시관을 조성한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인근 망진산에는 비거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비거는 바람을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는 수레로 조선시대 발명된 일종의 비행기다. 임진왜란 때 진주싸움에서 사용된 기록이 여러 문헌에 나온다. 비거 형태와 구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없다 보니 논란도 있으나 자료 속에 기록된 자체만으로도 관광자원 가치가 크다. 망진산 일원은 장기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된 곳이라 공원을 조성하는 데 부지 매입 700억원과 도로개설을 비롯한 기반조성 100억원 등 모두 800억원의 시비가 들어간다. 추가로 민간자본 470억원을 유치해 복합전망대와 유스호텔, 모노레일, 비거형 짚라인 등을 건립한다. 2023년 말 준공 목표다. 도심 공원에 유스호텔이 생기면 전국 수학여행단과 청소년 단체 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진주성 맞은편 남강변에 626억원을 들여 250석과 800석 규모 소·중형 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다목적문화센터도 짓는다. 국제설계 공모를 해서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칠암동에 있는 기존 도문화예술회관이 1500석 규모로 너무 커 이용하기 어려워 중형 다목적문화센터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많았다. 과거 남강에 다녔던 전통배를 고증·재현해서 운항하는 체험형 수상레포츠 사업도 올해 완공목표로 추진한다. 계류장과 접안시설을 설치해 진주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전통 나룻배를 타고 남강을 건너다니게 된다.” -진양호 르네상스는 어떤 내용인가. “진양호 공원은 진주의 대표 관광지였지만 조성된 지 40여년이 흐르다 보니 시설이 노후화됐다. 지금 관광 여건과도 맞지 않다. 이에 따라 122만 5000㎡ 부지에 1118억원을 들여 새로운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사유지 보상과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용역 중이다. 숲 복원과 진양호 일주 산책길을 조성하고 호수변에는 복합문화휴양시설과 작은 도서관 건립 등 1단계로 공원시설을 2022년까지 조성한다. 2단계로 숲속 캠핑장과 진양호 전망타워, 새로운 어린이놀이시설, 모험놀이, 짚라인 등 관광레저시설을 2026년까지 완공한다. 동물원도 면적을 넓혀 이전한다.”-옛 진주역 일원은 어떻게 꾸미나. “옛 진주역 일원 14만㎡를 2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진주성 안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현재보다 넓혀 옛 진주역 일원으로 이전한다. 철도역사 전시관, 미술관, 생태공원 등 복합문화공원과 도심 속 친환경 근린공원도 조성한다. 옛 진주역 일원 공원과 남강변까지 1.5㎞ 거리를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한다. 진주 출신 유명 예술가와 문화인들의 작은 박물관을 만들고 전시관, 생가 등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해 진주 문화예술촌으로 만들 계획이다. 문화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예술가 작업실도 생겨 지역경제와 문화사업이 동시에 번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강, 진양호, 옛 진주역 일원 등 3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남강을 중심으로 북측은 진주성공원, 남측은 옛 진주역 복합문화예술공원, 서쪽은 진양호공원, 동쪽은 월아산 산림휴양공원 등 진주 동서남북 사방에 다양한 관광·휴양공간이 조성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 육성도 필요하지 않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특히 진주가 강점을 가진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핵심인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9년 착공됐다.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술센터,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 등이 운영되는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상반기 발사를 목표로 초소형위성도 개발되고 있다. 진주는 익룡 화석이 발견되고 비거 사용 기록 등 먼 옛날부터 ‘날아다니는 것’과 관련이 깊은 지역이다. 진주 하늘을 날아다녔던 익룡이 미래 진주 성장동력인 우주항공산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대규모 사업이 줄줄이 추진돼 공무원들이 힘들지 않나. “우리 시 장기 과제사업이던 도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외곽으로 옮기는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돼 올해 가호동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서부경남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된다. 2028년 개통돼 KTX가 서울~김천~진주~거제 구간을 달리게 된다. KTX가 개통되기 전에 하루빨리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등 부강진주 성장동력 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시간상으로 여유가 없다. 외지에서 찾아오고 싶어 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KTX가 개통되면 오히려 ‘진주권의 수도권 쏠림’ 역효과가 생길 우려도 있다. 공무원들도 이를 인식하고 공감해 열성을 보인다. 덕분에 중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장으로서 매우 고맙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조규일 시장은 누구 ▲진주(1964) 출생 ▲대아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불문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파리 제12대 박사준비과정 2년(도시 및 지역개발학) ▲㈜선경(현 SK글로벌) 근무 ▲제1회 지방행정고시 합격(1995년) ▲서울시 송파구청 지역경제과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장 ▲경남도 정책기획관, 서부권개발본부장, 경제통상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서부부지사 ▲민선 7기 진주시장
  • 김생환 서울시의원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심의 통과 환영”

    김생환 서울시의원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심의 통과 환영”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총 99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서울시가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계주공5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해 수정 가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상계주공5단지는 서울시의 도시・건축 혁신방안이 처음 적용된 재건축사업지다. 도시 속 외딴 섬처럼 주변과 단절되고 폐쇄적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로 변신된다. 최고 35층, 996가구(임대 152가구)로 조성되며, 여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하면 최대 1271가구까지 확대할 수 있다. 상계주공5단지에는 △소규모 블록 디자인 △생활공유 도로 조성 △중정(中庭)형과 고층타워 결합 △생활 서비스시설 도입 △가변형 평면 도입 등이 적용된다. 기존 단일 블록이던 단지를 여러 개 소규모 블록으로 재구성해 이 사이사이에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체 가구 수의 85.7%가 기존 세입자이고, 1~2인 가구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다양한 평형을 적극 도입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 가격이 천청부지로 치솟아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현 상황에서 서울시의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결정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번 재건축 결정은 안전진단 등급 통과가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조합이 공공성이 강화된 ‘서울형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하며 서울시를 움직였기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원구에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여 재건축 추진이 시급한 단지들이 많은데 이번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모델이 인근 아파트 단지 들에게도 재건축 추진의 촉매제로 작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슬럼화 현상’ 의왕공업지역, 활성화 방안 절실

    경기 의왕시가 노후된 고천·오전 공업지역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산업 육성 전진기지로 조성한다. 지역 중심에 있는 공업지역은 지금까지 경제 발전을 견인했으나 산업형태가 3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활성화 방안이 급박하기 때문이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인 의왕공업지역은 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고천·오전동 지역 곳곳에 형성됐다. 공장건축 총량으로 관리되는 이 지역은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을 위한 지원시설이 부족해 소방, 환경, 방재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산업형태의 변화와 노후화 등으로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악화시키고 슬럼화 현상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의왕시는 ‘의왕공업지역 도시관리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도심 노후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은 친환경 공업지구, 편익시설 확충, 기반시설 재정비,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2022년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준공 및 2026년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개통을 대비한 기존 시가지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노후공업지역의 혁신창출공간 전환에 필요성과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가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해 고천·오전동 공업지역 68만 3096㎡에 대해 토지이용현황과 활용실태 조사결과 공업지역 산업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구역(zone)으로 분류했다. 후속단계로 미래의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용역을 2021년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빈집… 강북은 다 계획이 있구나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빈집… 강북은 다 계획이 있구나

    서울 강북구가 아무도 살지 않는 주택의 실태조사 결과와 활용방안이 담긴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장기간 노후주택이 방치되면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한다는 게 이번 계획의 목표다. 빈집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구 홈페이지에 고시된 빈집 정비계획에 따르면 강북구의 빈집은 총 180개에 달한다. 전체 빈집의 78.9%인 142가구가 단독주택이고, 17.2%인 31곳이 다세대 또는 다가구주택이다. 빈집이 밀집한 구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구역에 있거나 철거 등이 예정된 110호를 제외한 나머지 70가구가 빈집 상태에 따른 등급별 판독 대상이다. 등급별로는 1등급(양호) 28곳, 2등급(일반) 12곳, 3등급(불량) 6곳, 4등급(철거) 24곳이다. 빈집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의 16가구 중 11곳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된다. 구는 1~3등급 소유자가 집수리에 나설 경우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소유자의 자진 철거나 SH공사에 매입을 유도하고 안전조치 사항을 정해 재해위험요소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 또 빈집을 허물기로 한 소유자에게 철거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이곳에 도시텃밭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빈집 정비계획은 빈집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더한 빈집 활용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국토부 자연보전권역 차등 관리 검토…그러나 갈길 멀어”

    김경호 경기도의원 “국토부 자연보전권역 차등 관리 검토…그러나 갈길 멀어”

    경기도와 가평군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이 고시된 가운데 자연보전권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등관리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정비계획은 수도권 인구의 산업 집중 억제 및 적정배치를 위한 큰 틀에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으로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3개 권역으로 운영한다. 이중에서 가장 규제가 심각한 지역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제9조에 따라 택지, 공업 용지, 관광지 등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종류 및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학교, 공공 청사, 업무용 건축물, 판매용 건축물, 연수 시설, 그 밖의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신설 또는 증설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가평군을 포함한 양평, 여주, 이천, 광주는 전 지역이며 남양주시와 용인시는 일부 지역만 자연보전권역으로 제한받는다.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경기도를 상대로 수차례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업무보고 시 자연보전권역에 산재한 작은 공장을 집적화할 수 있도록 공업용지 면적으로 조정과 자연보전권역을 차등 적용해 성장관리 권역도 지정할 수 있도록 주장해왔다. 자연보전권역에서 공업용지는 면적 제한을 받음으로써 공단 조성이 어렵자 개별 공장이 난립하여 난개발의 원인이 돼왔다. 이에 경기도는 중앙정부에 공업용지 면적 조정 및 자연보전권역 일부를 성장관리 권역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따라서 공업용지 허용 면적을 상향 조정하여 개별 공장을 한곳으로 집적화한다면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가평을 비롯하여 양평, 여주, 이천, 광주시는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한강 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가치 낮은 지역은 성장관리 권역으로 지정토록 요청했다. 예를 들면 가평군 전체가 자연보전권역에서 일부 지역이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에 소재한 4년제 대학이 성장관리 권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으로 이전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집행계획 가이드라인을 금년 2월말까지 제시하면 경기도는 3월중에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도의원은 “앞으로가 중요한 시점으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근거하여 향후 법령, 규정을 개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연보전권역으로 전지역이 포함된 5개 시군 도의원, 시장군수들이 연대하여 법령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 교통안전시설물 대대적 정비… “보행자 안전 이상무”

    강남구 교통안전시설물 대대적 정비… “보행자 안전 이상무”

    서울 강남구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교통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강남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학동로 인근의 신사동, 압구정동, 청담동, 논현1·2동 등 5개 동의 4개 도로와 그 이면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는 먼저 해당 지역 내 훼손된 주의·규제·지시 교통안전표지판 2000개를 정비한다. 또 시선유도봉 200개와 무단횡단금지시설(150m) 등도 보수·교체하고 탈색돼 식별이 어려워진 노면표지(200㎞)도 눈에 잘 띄도록 재도색한다. 이번 정비작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보행자들의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한다.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는 ‘5년 주기 연차별 중점지역 정비계획’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는 올해 사업을 완료한 후 내년에는 학동~테헤란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또 ▲2023년 테헤란~남부순환로 ▲2024년 남부순환~양재대로 ▲2025년 양재대로 이남 등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이 되는 지역은 주로 상권이 발달해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 혼잡이 심각한 구간이다. 이희현 강남구 교통행정과장은 “강남의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340만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120만건)의 3배에 달할 만큼 많다”면서 “전체 20%에 해당하는 올해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구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안전 도시, 강남’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양형 뉴딜 그린 분야 사업 본격 추진…관악대로 지중화 하반기 착공

    안양형 뉴딜 그린 분야 사업 본격 추진…관악대로 지중화 하반기 착공

    월곶∼판교선이 통과하게 될 경기 안양 관악대로 가공선로(이하 전선) 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상에 노출된 9㎞ 구간 전신주와 공중에 설치한 가공선로를 지하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곶∼판교선과 연계한 지중화 사업은 관악대로 일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5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사업 첫 단계로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부터 비산고가 앞까지 0.91km 구간 공사를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안양형 뉴딜의 그린 분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첫 구간에 대해 사업비 약55억원을 투입,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50%, 한전과 통신사 부담 50%다. 시는 지난해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체국사거리~비산고가 구간을 사업승인을 지난해 12월 한전으로부터 받았다. 안양을 동서로 잇는 관악대로는 과천·의왕·성남 방면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서 보행자와 통행 차량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월곶∼판교 철도노선은 관악대로 구간인 종합운동장사거리와 인덕원역을 지난다. 전선지중화는 철도노선 개통과 연계된 전선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일대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착공에 앞서 한전·통신사와 협약을 체결, 지중화 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철도노선 신설과 겹쳐 관악대로변의 환경이 사람중심으로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백제 숨결 품는다… 송파 역사거리 조성

    백제 숨결 품는다… 송파 역사거리 조성

    2000여년 전 한성백제 유적지를 품고 있는 서울 송파구가 역사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하며 역사도시로 발돋움했다. 송파구는 백제의 주요 유적이 자리한 풍납동 일대의 보도를 중심으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개선해 역사거리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보도블록, 맨홀 뚜껑, 수목보호대 등 거리의 다양한 시설물에 백제 유물 디자인을 입혔다. 디자인은 각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백제 한성기 문화재 디자인 자료집’을 참고했다. 그 하나로 지난해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풍성로 영파여중에서 갑을아파트까지의 구간을 개선했다. 보도의 유효 폭이 좁은 이곳 특성을 고려해 보도블록 대신 수막새 문양을 입힌 디자인 도막을 포장했다. 수막새란 목조건축물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된 기와로,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과 풍납동 토성에서 초기 백제시대의 수막새가 다수 출토됐다. 하반기에는 한가람로 풍납백제문화공원 옆, 광성교회 앞, 영파여고 앞 보도 중 노후 구간 총 1.3㎞를 디자인 보도블록으로 교체하고 수목보호대, 맨홀 뚜껑, 펜스 등에도 백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향후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교체 사업을 풍납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파구 일대는 백제 한성기 500년(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의 도읍지로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 등 다양한 유적이 있다. 2019년 ‘풍납동 토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서 백제 한성기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는 2000년 전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서울 역사문화의 중심지”라면서 “올해도 백제문화를 중심으로 한 특화거리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용 서울시의원 “흑석2 재개발구역,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 선정 환영”

    유용 서울시의원 “흑석2 재개발구역,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유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은 15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1차 후보지 선정 결과 흑석2동 재개발구역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지난해 공모에 참여한 7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이 수립된 12곳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선정된 후보지는 흑석2구역(1310가구)을 포함한 8곳으로 모두 사업이 10년 이상 지체된 기존 정비구역 들이다. 후보지 내 총 4,700여 가구는 앞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뒤 새 아파트 4,700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후보지 가운데 한강변에 위치하면서 강남과도 지척인 흑석2구역은 재개발 호재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이듬해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사업이 멈춰던 흑석2구역은 용도지역이 2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돼 있으며 용적률은 450% 이하가 적용된다. 또한 저층 상가가 많아 현재 거주 중인 세대는 270가구밖에 되지 않지만 재개발이 끝나면 1,310가구로 늘어난다. 유 용 의원은 “해당 후보지가 주민 동의를 토대로 단계별 사업이 차질없이 수립·시행 되어 개발이 완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심 내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재건축하면 분담율 37% 감소

    공공재건축하면 분담율 37% 감소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등 재개발구역 8곳이 공공재개발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 조합원 분담율이 최고 74% 감소하고, 신규 공급 가구수도 최대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에서 공공재개발후보지를 선정하고, 공공재건축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재개발지구는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등이다. 이곳에서는 가존 1704가구를 헐고 재개발이 끝나면 4763가구가 들어서 3059가구 늘어난다. 흑석2구역은 준주거지역에 있고 상가가 밀집해 270가구를 헐고 1310가구를 짓는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 방식으로, 용적률을 법정 한도의 120%까지 부여하고 불어난 용적률의 20~50%를 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 받는다. 지난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가한 60곳 중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어 심사 등이 쉬운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또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 용도지역 상향으로 가구수가 최대 2배가량 늘어나고 조합원 재건축 분담금도 최대 74% 감소한다는 컨설팅 결과가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운영하는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가 컨설팅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을 발표하면서 공공 참여 시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기존 가구수보다 2배 이상 주택을 더 공급하는 공공재건축을 도입한 바 있다. 서울 신반포19차, 망우1구역, 신길13구역, 미성건영, 강변강서, 중곡아파트 등 총 7개 단지가 신청했다. 당초 15개 단지가 신청서를 냈으나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등이 참여를 철회하거나 안전진단 미통과 등 여건을 갖추지 못해 총 7곳에 대해서만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전 컨설팅 결과 7개 단지 모두 종상향이 허용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2종 일반주거는 3종 일반주거로, 3종 일반주거는 준주거로 각각 상향이 가능했다. 이를 통해 용적률은 현행 대비 평균 182%포인트(최대 258%포인트), 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96%포인트(최대 201%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적률 상향과 함께 준주거 내 비주거시설 비율도 10%에서 5%로 완화할 수 있어 공급 주택수는 현행 대비 평균 58%(최대 98%),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19%(최대 7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규제 완화 효과로 일반분양분 수입이 증가하면서 조합원 분담금은 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37%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고가 철거·보행 개선 ‘영등포 르네상스’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어벤저스’

    고가 철거·보행 개선 ‘영등포 르네상스’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어벤저스’

    “사람들이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는데 앞으로 주변상권이 살아날 것 같네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터리 고가 앞. 이날 복지 분야 명예구청장으로 나선 박영준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영등포로터리 고가철거·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들으며 이렇게 말했다. 채 구청장은 “이곳이 영등포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해 왔는데 대중교통이 엄청 불편했다”면서 “고가를 철거하면 영등포에서 여의도까지 걸어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등포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영등포로터리 고가를 철거하고 기존의 6지 교차로를 4지 교차로로 만들 계획이다. 고가 철거로 생기는 녹지공간은 구민들의 휴식공간(상징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안전 분야 명예구청장인 김진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 “교통정체나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묻자, 구 관계자는 “공사 중에는 일부 나타날 수 있겠지만 공사가 끝나면 대중교통 중심으로 체계가 바뀌어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최근 민선 7기 제2대 명예구청장으로 복지 분야 박영준 부회장, 안전 분야 김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경제 분야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 교육 분야 허순만 전 서울시교육청 국장, 문화 분야 황보은 청년문화기획자 등 5명을 위촉했다. 이날 명예구청장들은 채 구청장과 함께 새해를 맞아 영등포구가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방문한 곳은 영등포역 앞 영중로였다. 채 구청장은 영중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소개하면서 “영중로 노점이 정비되면서 구민들과 직원들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영등포시장 사거리부터 영등포시장역을 연결하는 총 300m 구간의 불법노점 19곳을 거리가게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영등포시장역 사거리부터 영등포로터리까지 340m 구간의 불법노점 11개를 정비하는 영등포로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다음 방문은 쪽방촌 정비구역 앞이었다. 구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과 함께 쪽방촌 정비계획을 추진 중이다. 채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토부가 합심해서 쪽방촌 어려운 분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포용적 주거복지모델의 최초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대선제분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현장, 제2세종문화회관과 신길문화체육도서관 부지 등도 차례로 둘러봤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구 고가 철거, 영중로 보행환경개선사업, 쪽방촌 정비사업 등을 통해 영등포구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수도권 규제 완화 안 한다… “공장 총량제 20년간 유지”

    수도권 규제 완화 안 한다… “공장 총량제 20년간 유지”

    정부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받아 주지 않기로 했다. 성장관리지역이라도 경기 북부지역에는 공장을 더 지을 수 있게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년)을 30일 확정 고시했다. 계획은 앞으로 20년간 공장총량제, 공업지역 총량을 늘리지 않는 등 현행 수도권 관리체계의 큰 틀을 유지했다. 다만 3개 권역 체계를 유지하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차등 관리하기로 했다. 관심 대상인 공장총량제(개별공장 건물 넓이 기준으로 지을 수 있는 면적 제한)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간 지자체들은 공장총량제를 늘려 달라고 꾸준히 요구했다. 공장총량제 적용은 깐깐해진다. 지금까지는 국토부가 시도에 공장총량을 배정하면, 시도가 시군에 나눠 주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토부가 시도에 공장총량을 내려 보낼 때 시군별 공장총량 배정 지침도 함께 준다. 내년도 배정 지침은 시군별 난개발 정도를 고려해 3월에 마련된다. 난개발을 막고 시군별 균형발전을 위해서다. 이렇게 하면 공장총량을 많이 배정받았던 일부 시군은 공장총량이 줄어들 수 있다. 또 성장관리지역 공장총량제 적용을 공업지역은 빼고 개별입지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괄 적용된 성장관리권역 규제는 내년부터 차별 적용한다. 경기도 남북 간 지역 격차가 커지고, 신규 공장 절반이 개별입지 형태로 들어서 남부지역의 난개발이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에는 평화경제벨트 조성 명목으로 공업지역(토지 넓이 기준으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면적 제한) 총량을 늘리고 추가 물량도 배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천-용인-화성-평택 스마트반도체벨트 조성”…이천,반도체 중심도시 도약 발판

    “이천-용인-화성-평택 스마트반도체벨트 조성”…이천,반도체 중심도시 도약 발판

    경기 이천시가 용인-화성-평택과 함께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함됐다. 이천시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인한 어려움속에서 숨통을 트게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향후 20년간의 수도권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을 고시했다. 기본방향은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해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혁신성장, 평화경제의 4대 목표를 기반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과 글로벌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수도권’으로 제시됐다. 공간구조는 특화산업 분포와 지자체별 공간계획 등 분석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 허브 ▲평화경제 벨트 ▲국제물류·첨단산업 벨트 ▲스마트 반도체 벨트 ▲생태 관광·휴양벨트 등 5개 특화벨트로 조성한다. 특히 이번에 고시된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는 상수원 수질과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정도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등 관리방안을 검토하도록 해 규제의 탄력성이 부여됐다.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이후 38년간 수도권 규제, 공장입지 규제, 환경 규제 등 과도한 중첩규제를 받아왔다.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상 자연보전권역 전원휴양벨트로 지정되면서 2007년 초 구리공정규제를 내세워 하이닉스의 공장증설을 불허했으며 향토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충북 청주시로 이전한다. 따라서 2019년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물환경보전법 등 중첩 규제를 겪고 있는 수도권 동남부지역 자연보전권역의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이 함께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포럼’(본지 2019년 11월 12일자 보도)을 개최 하는 등 규제 개혁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중복 규제 개선, 상수원 다변화 등 자연보전권역의 규제개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 했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팔당상수원 수질과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정도 등 지역특성 차이를 고려해 차등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상 전원휴양벨트로 규제를 받던 이천시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스마트 반도체 벨트로 변경 지정되면서 스마트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팔당 상수원 수질 및 자연환경에의 영향 정도 등 지역특성 차이를 고려한 차등 관리방안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에서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된 것은 우리 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다”며 “스마트 반도체 벨트 구축을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도권 규제 완화 없던 일로...공장총량제는 더 깐깐하게 적용

    정부는 경기도 지자체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받아주지 않기로 했다. 성장관리지역이라도 경기 북부지역에는 공장을 더 지을 수 있게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01~2040년)을 30일 확정, 고시했다. 계획은 앞으로 20년간 공장총량제, 공업지역 총량을 늘리지 않는 등 현행 수도권 관리체계의 큰 틀을 유지했다. 다만, 3개 권역 체계를 유지하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차등 관리하기로 했다. 관심 대상인 공장총량제(개별 공장 건물 넓이 기준으로 지을 수 있는 면적 제한)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간 지자체들은 공장총량제를 늘려 달라고 꾸준히 요구했다. 공장총량제 적용은 깐깐해진다. 지금까지는 국토부가 시·도에 공장총량을 배정하면, 시·도가 시·군에 나눠주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토부가 시·도에 공장총량을 내려 보낼 때 시·군별 공장총량 배정 지침도 함께 준다. 내년도 배정 지침은 시·군별 난개발 정도를 고려해 3월에 마련된다. 난개발을 막고 시·군별 균형발전을 위해서다. 이렇게 하면 공장총량을 많이 배정받았던 일부 시·군은 공장총량이 줄어들 수 있다. 또 성장관리지역 공장총량제 적용을 공업지역은 빼고 개별입지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괄 적용된 성장관리권역 규제는 내년부터 차별 적용한다. 경기도 남북 간 지역 격차가 커지고 신규 공장 절반이 개별 입지 형태로 들어서 남부지역의 난개발이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에는 평화경제벨트 조성 명목으로 공업지역(토지 넓이 기준으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면적 제한) 총량을 늘리고 추가 물량도 배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규제 완화 없던 일로...공장총량제는 더 깐깐하게 적용

    정부는 경기도 지자체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받아주지 않기로 했다. 성장관리지역이라도 경기 북부지역에는 공장을 더 지을 수 있게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01~2040년)을 30일 확정, 고시했다. 계획은 앞으로 20년간 공장총량제, 공업지역 총량을 늘리지 않는 등 현행 수도권 관리체계의 큰 틀을 유지했다. 다만, 3개 권역 체계를 유지하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차등 관리하기로 했다. 관심 대상인 공장총량제(개별 공장 건물 넓이 기준으로 지을 수 있는 면적 제한)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간 지자체들은 공장총량제를 늘려 달라고 꾸준히 요구했다. 공장총량제 적용은 깐깐해진다. 지금까지는 국토부가 시·도에 공장총량을 배정하면, 시·도가 시·군에 나눠주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토부가 시·도에 공장총량을 내려 보낼 때 시·군별 공장총량 배정 지침도 함께 준다. 내년도 배정 지침은 시·군별 난개발 정도를 고려해 3월에 마련된다. 난개발을 막고 시·군별 균형발전을 위해서다. 이렇게 하면 공장총량을 많이 배정받았던 일부 시·군은 공장총량이 줄어들 수 있다. 또 성장관리지역 공장총량제 적용을 공업지역은 빼고 개별입지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괄 적용된 성장관리권역 규제는 내년부터 차별 적용한다. 경기도 남북 간 지역 격차가 커지고 신규 공장 절반이 개별 입지 형태로 들어서 남부지역의 난개발이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에는 평화경제벨트 조성 명목으로 공업지역(토지 넓이 기준으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면적 제한) 총량을 늘리고 추가 물량도 배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국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서 321건 시설 개선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29∼11월 4일 전국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에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시행해 321건의 개선사항을 찾아내 조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 43곳에서는 지난해 모두 313건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285명이 다쳤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노인회 등 합동 점검단은 이들 지역의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한 결과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보도 확보, 차량 속도 저감시설 설치 등 모두 321건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표지판 정비나 노면 도색 등 단기간에 바꿀 수 있는 248건(77%)은 지자체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하도록 했다. 차로 폭을 줄이거나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하는 등 비교적 예산이 많이 필요하고 관계기관·주민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73건(23%)으로, 내년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349명 가운데 보행 사망자는 1302명이었다. 이 중 노인 사망자가 743명(57%)을 차지해 노인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본근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전체 보행 사망자 중 노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 진단과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안기권 경기도의원 발의 ‘자연보전권역 규제합리화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안기권 경기도의원 발의 ‘자연보전권역 규제합리화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1)이 대표발의 한 ‘자연보전권역 규제합리화 촉구 건의안’이 23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다음달 14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 건의안은 자연보전권역 규제 합리화 방안을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에 채택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안기권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의 안정화 정책으로 시작된 자연보전권역은 획일적 규제로 수도권 내 낙후지역 발생 및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대학 등 입지 제한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이 상실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연보전권역내 소규모 공장시설은 입지가 허용되고 있어 주택과 공장이 혼재되는 등 난개발 현상이 발생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자연보전권역내 도시재생사업·공공임대주택 입지규제 완화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의 자연보전권역 이전 허용 ▲공업용지 조성면적 및 공장건축면적 규모제한 합리화 ▲자연보전권역 지정 이전 기존공장 규제 합리화 ▲수도권에서 접경지역·농산어촌지역 제외 ▲자연보전권역 중 일부를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 ▲계획적 관리방안 수립지역에 대한 연접적용 배제 ▲계획적 관리체제로의 수도권정책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합리화 방안을 제시했다. 안기권 의원은 “수도권 내 지역간 불균형으로 인해 비수도권과의 역차별이 심화되고 과도한 입지 및 환경규제에 따른 주민피해와 지역발전 저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규제완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건의안에서 제안한 8개의 규제합리화 방안을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반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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